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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700만 캠핑인구 겨냥 '캠크닉 대전' 전개
  • 홈플러스, 700만 캠핑인구 겨냥 '캠크닉 대전' 전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는 완연한 봄을 맞아 나들이나 캠핑을 준비하는 고객 수요를 겨냥해 오는 19일까지 ‘캠크닉(캠핑+피크닉) 대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유통기업 월마트의 단독브랜드 ‘오자크트레일’, ‘엑스퍼트그릴’ 등 캠핑용품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 상품 등을 최적가에 제공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모델들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캠크닉 대전’ 대표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사진=홈플러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캠핑인구는 증가세를 거듭하고 있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캠핑인구는 7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캠크닉’, ‘솔캠(혼자 가는 캠핑)’, ‘백팩킹(장비를 등에 지고 떠나는 캠핑)’ 등 다양한 형태의 캠핑이 주목을 받고 있다.이에 홈플러스는 지난해 월마트 단독브랜드와 상품공급 계약을 맺는 등 캠핑 수요에 적극 대응한 결과 지난해 캠핑용품 매출이 전년 대비 15% 신장하는 성과를 냈다. 오자크트레일, 엑스퍼트그릴의 캠핑·아웃도어·바비큐 카테고리 상품을 추가로 들여오는 등 물량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대폭 확대해 올해에는 첫 캠크닉 대전을 마련했다.오자크트레일과 엑스퍼트그릴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리얼 아메리칸 캠핑’이라는 콘셉트로 사용이 간편하면서도 가격 대비 높은 품질을 갖춰 미국 현지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홈플러스는 37종을 오는 26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한다.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국내 캠핑 인구와 캠핑 관련 상품 고객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선보인 월마트 오자크트레일·엑스퍼트그릴 캠핑용품 초도 물량이 빠른 시간에 소진되면서 2차로 신제품 등 더 많은 물량을 선보이게 됐다”며 “홈플러스가 준비한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품질의 캠핑용품을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 상품을 통해 완연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풀무원, 용산 아이파크몰서 '지구식단 캠퍼스' 선봬
  • 풀무원, 용산 아이파크몰서 '지구식단 캠퍼스'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풀무원식품은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이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용산점 6층 더센터 더코너 대행사장에서 팝업스토어 ‘지구식단 캠퍼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풀무원식품이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용산점 6층에 마련한 ‘지구식단 캠퍼스’ 팝업스토어 전경.(사진=풀무원식품)지난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먹어서 지구를 지킨다’는 콘셉트로 풀무원이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풀무원 지구식단의 핵심 제품들을 시식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름에 걸맞게 전체적으로 풀무원 고유의 그린 컬러와 지구식단 오렌지 옐로 컬러를 활용해 활기찬 캠퍼스 느낌을 연출했다. 팝업스토어 내부는 △풀무원역사학과 △식물성스포츠학과 △지구식단모델학과 △단백질디자인과 등 학과 별로 공간을 구성해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먼저 풀무원역사학과는 풀무원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공간이다. 풀무원 브랜드의 출발점인 ‘한국 유기농의 아버지’이자 풀무원농장의 설립자인 고(故) 원경선 원장의 스토리부터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까지 풀무원의 발자취가 담겨있다. 식물성스포츠학과는 밸런스게임, 자전거 타기 체험 등 간단한 게임을 통해 식물성 식단의 장점 및 가치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또 지구식단모델학과는 방문객들이 직접 학보 표지모델이 돼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해 SNS에 업로드하면 잡지그래픽과 함께 출력할 수 있는 공간이다. 포토존 참여자들에게는 팝업 운영 종료 후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한다. 단백질디자인과는 커스텀 라벨링 기계로 본인만의 LIKE런천미트 커스텀 라벨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학과 별 체험을 마치면 지구마켓 및 지구스낵바에서 풀무원 지구식단의 대표 제품을 시식해 볼 수 있으며 지구굿즈샵에서 지구식단 캠퍼스 대표 캐릭터 ‘두식이’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 및 여러 브랜드와 협업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풀무원 관계자는 “풀무원은 지난 2021년 3월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 기업’을 선언하고 지난해 8월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을 정식 론칭 후 지구식단을 중심으로 나와 지구를 위한 지속가능한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며 “누구나 쉽게 일상에서 식물성 식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유명 맛집부터 공항 라운지까지 여러 장소와 협업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철' 없어진 과일 인기에…티몬, 참외·수박 등 할인전 팔걷어
  • '철' 없어진 과일 인기에…티몬, 참외·수박 등 할인전 팔걷어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티몬이 최근 제철 없이 인기를 끌고 있는 참외와 수박 등 국산 과일을 최저가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티몬 참외.(사진=티몬)티몬은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최근 2주간 국산 과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증가했다. 대표적인 여름 과일로 꼽히는 참외와 수박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인 각각 133%, 116%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방울토마토(402%) △참다래·키위(272%) △천혜향(234%) △딸기(210%) 등도 높은 판매 상승세를 기록했다. 온실 재배가 증가하고 저장·유통 기술이 발달하면서 사계절 맛있는 과일을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게 된 영향으로 보인다.이에 티몬은 인기 국산과일 특가 릴레이를 펼친다. 먼저 오는 17일 단 하루 성주 참외를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최저가 수준에 판매한다. 특히 참외가 평년 대비 높은 시세를 기록 중임에도 ‘고당도 성주 참외 꼬마소과 1.5㎏를 6900원에 선보인다. 이는 지난 12일 한국물가협회가 조사한 참외 100g 생활물가가 1340원인 것과 비교하면 66%나 저렴한 수준으로 2개 구매 시 총 3.5㎏로 발송해준다.오는 18일에는 △제주농협 카라향 1.5㎏를 1만920원 특사에 선보인다. 또 19일에는 매일 아침 10시 단 10분간만 파격적 혜택을 선보이는 ‘10분어택’을 통해 △김제 토마토마 칵테일토마토 2㎏를 8900원에, 20일에는 △산딸기 250g 2팩을 1만6900원에, 21일에는 △하우스 수박 4㎏내외를 2만4900원에 할인 판매한다.김관태 티몬 라이프&푸드사업본부장은 “최근 제철과 상관없이 취향에 맞춰 과일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티몬은 다양한 국산 농가들과 협업해 고품질 과일들을 좋은 가격에 선보이도록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삼성 '갤럭시워치'가 건강 체크하면 현대그린푸드 건강식 추천
  • 삼성 '갤럭시워치'가 건강 체크하면 현대그린푸드 건강식 추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오는 17일부터 자체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 제품 80여종을 삼성전자 쇼핑 플랫폼 삼성닷컴 ‘e식품관’에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 ‘그리팅’.(사진=현대그린푸드)고객은 갤럭시 워치를 활용해 개인별로 측정한 체성분 데이터를 바탕으로 삼성닷컴 e식품관에서 그리팅 케어푸드 제품을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동부터 식단까지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현대그린푸드는 전문영양사 10여명으로 구성된 건강식품 연구개발조직 ‘헬스케어 랩(Lab)’을 통해 80여종의 케어푸드 제품을 제안한다. 이 식단은 한국인의 영양소 섭취 기준 및 전문 연구기관 자료를 기반으로 3대 영양소(탄수화물·단백질·지방)를 균형있게 조절해 구성했다.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싶은 고객에게는 탄수화물을 3분의 1수준으로 낮추되 고식이섬유 성분을 늘린 식단 ‘클린잇’ 식단을 추천하고, 단백질이 부족한 고객은 단백질이 풍부한 ‘프로틴업’ 식단을, 지방 섭취를 줄이고 싶은 고객은 ‘팻다운’ 식단을 각각 제안해 주는 방식이다현대그린푸드는 올해 하반기 그리팅과 삼성닷컴 e식품관 연계를 통해 당뇨식단·암식단 등 맞춤 질환 식단 정기구독 서비스까지 제공 영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종산업과 협업해 개인별 운동처방부터 식단, 건강 상담까지 ‘고객의 일상 속 건강관리를 책임지는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U, '셀프 계산대' 업그레이드…"고객 편의성·운영 효율성 ↑"
  • CU, '셀프 계산대' 업그레이드…"고객 편의성·운영 효율성 ↑"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고객의 점포 이용 편의성 향상과 가맹점주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셀프 POS 2.0’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CU 셀프 POS 2.0.(사진=BGF리테일)앞서 CU는 지난 2019년 차세대 POS 시스템을 개발하고 셀프 POS 기능을 전 점포에 도입했다. 셀프 POS는 고객 스스로 상품 스캔부터 결제·할인·적립까지 진행하는 비대면 결제로 바쁜 시간대나 근무자 부재 시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다.CU는 지난 3년간 셀프 POS 사용자의 이용 행동을 분석하고 피드백을 수렴해 이번 업데이트에 △빠른 결제 모드 △근무자용 결제 화면 미러링 기능 △고객 친화적인 사용자경험(UX)·사용자환경(UI) 디자인 등을 중심으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빠른 결제 모드는 상품을 등록하면 결제 과정 중 할인·적립·쿠폰 적용 단계를 생략하고 바로 결제화면으로 넘어간다. 해당 기능은 공항이나 휴게소 같이 점포 체류시간이 짧은 입지를 중심으로 많은 이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할인·적립·쿠폰 적용이 가능한 일반 결제 모드와 새로 도입된 빠른 결제 모드는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각 점포별 고객의 결제 유형에 따라 가맹점주가 우선 노출되도록 조정할 수도 있다.결제 화면 미러링은 셀프 POS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이 있을 경우 근무자가 카운터 안쪽에 마련된 모니터를 통해 고객 화면을 함께 보고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이다. 보다 직관적인 디자인이 적용된 결제 화면은 상품을 스캔하면 상품별로 적용되는 행사 정보와 혜택을 안내하는 정보 영역과 할인과 적립을 입력하는 터치 영역으로 구분된다. 터치 영역에는 바코드가 없는 상품도 이미지로 간단히 선택할 수 있도록 별도의 스캔 목록이 제공된다.개선된 셀프 POS는 영문 버전으로 언어를 선택할 수도 있다. CU는 올해 말까지 신규 셀프 POS 프로그램을 몽골과 말레이시아 현지 점포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박준용 BGF리테일 정보시스템본부장은 “고객과 가맹점주가 보다 편리하게 CU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바탕으로 시스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가맹점의 사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IT 인프라 고도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올리브영, 팬데믹 3년간 중소 브랜드 300개 발굴…"中企가 미래"
  • 올리브영, 팬데믹 3년간 중소 브랜드 300개 발굴…"中企가 미래"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발굴한 중소기업 브랜드 수가 300개를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50% 이상 늘어난 연평균 100여개의 중소기업 브랜드를 발굴한 것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상생 행보를 이어온 결과다.CJ올리브영 강남 타운 매장.(사진=CJ올리브영)실제로 이 기간 입점한 중소기업 브랜드들의 연평균 매출은 2019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올리브영이 ‘올영세일’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 등 온·오프라인 전방위적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신규 브랜드를 적극 육성해온 성과다. ‘W케어’ ‘클린뷰티’ ‘비건뷰티’ 등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이를 적절한 상품에 부여해 인지도를 높인 전략도 한몫했다.해당 기간 발굴한 중소기업 브랜드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에는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고객의 관심을 반영해 건강·위생용품과 건강식품 카테고리의 신규 입점 브랜드 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 고민이 대두된 2021년엔 기초화장품이, 엔데믹이 임박한 지난해에는 색조화장품 카테고리의 신규 입점 브랜드 수가 급증했다.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입점한 브랜드들의 글로벌 시장 선전도 돋보였다. 2021년 입점한 ‘디어달리아’와 ‘힌스’는 이듬해 올리브영에서 매출이 각각 115%, 85% 늘며 성장세를 키웠다. 비건뷰티 브랜드 ‘디어달리아’는 한국을 넘어 중동 뷰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힌스’ 역시 최근 일본 진출을 본격화했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 브랜드를 중심으로 K뷰티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유망한 중소기업 발굴을 멈추지 않았다”며 “올리브영을 발판 삼아 이들 브랜드가 양적, 질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가성비 샴페인 '사이러스 머뮤이스 3종' 출시
  • 롯데마트, 가성비 샴페인 '사이러스 머뮤이스 3종'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마트는 롯데슈퍼와 함께 ‘사이러스 머뮤이스 샴페인 3종’을 공동으로 출시해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직원이 ‘사이러스 머뮤이스 샴페인’을 소개하고 있다.(사진=롯데마트)‘사이러스 머뮤이스’는 프랑스와 영국 등 150여개의 와인숍을 운영하는 유명 와인 도소매업체 ‘까바뱅’의 시그니처 샴페인이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봄을 맞아 가벼운 마음으로 스파클링 와인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사이러스 머뮤이스 브뤼(4만 9900원) △사이러스 머뮤이스 블랑 드 블랑(7만9900원) △사이러스 머뮤이스 블레짐 2015(7만 9900원) 등 3종을 준비했다. 전국 롯데마트와 보틀벙커, 롯데슈퍼 12개 점포에서 만나볼 수 있다.롯데마트와 롯데슈퍼 주류팀 MD(상품기획자)들은 이번 샴페인 출시를 위해 만반의 준비 과정을 거쳤다. 프랑스 상파뉴 지역을 찾아 좋은 품질과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데일리급 샴페인을 한 달 넘게 물색했다. 까바뱅 샴페인을 선택한 이후에는 국내 론칭을 위해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11개의 브랜드 샴페인의 맛을 보고 점수를 부여하는 블라인드 테스트도 진행했다.특히 저렴한 가격을 확보하기 위해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공동으로 대규모 사전 물량 협의를 진행,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해 수입 원가를 낮출 수 있었다.장세욱 롯데마트 주류MD는 “최근 샴페인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으로 구매를 망설이시는 고객들을 실제로 매장에서 많이 목격해 가성비 좋은 샴페인을 소개하고자 본 상품을 기획 및 소싱했다”며 “샴페인은 선물용으로도 언제나 좋지만 특히 나 자신을 위한 선물로도 훌륭하기에 사이러스 머뮤이스 3종을 구매해 기분 좋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스파클링 와인은 최근 가볍게 부담없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와인으로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스파클링 와인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늘었다. 다만 롯데마트는 인기 브랜드 샴페인의 경우 수요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평균 20% 이상 가격이 상승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가성비 샴페인 도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SSG닷컴, 레저스포츠진흥회 손잡고 '낚시 카테고리' 강화 잰걸음
  • SSG닷컴, 레저스포츠진흥회 손잡고 '낚시 카테고리' 강화 잰걸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SG닷컴은 사단법인 한국레저스포츠진흥회와 ‘국내 해양 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1000만명에 육박하는 국내 낚시 인구를 겨냥해 전문 단체와 손잡고 관련 대회 개최 및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낚시 카테고리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포석이다.신익수(왼쪽) SSG닷컴 스포츠MD팀장과 김창수 한국레저스포츠진흥회 회장이 지난 14일 ‘국내 해양 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SG닷컴)우선 SSG닷컴은 한국레저스포츠진흥회와 함께 서핑,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해양 레저스포츠의 대중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가장 먼저 낚시를 대중 레저스포츠로 육성하기로 했다.한국레저스포츠진흥회는 낚시 대회의 기획 및 운영을, SSG닷컴은 대회의 홍보와 낚시용품 업체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한국레저스포츠진흥회가 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낚시대회를 개최하면 SSG닷컴은 대회 기간 메인 페이지 내 기획전 배너 노출을 비롯해 기업 공식 SNS채널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낚시용품을 취급하는 중소 제조사들의 쓱닷컴 입점도 돕는다.이와 함께 바다와 담수지 등 낚시터 주변 환경보호 활동, 어가 지원 등 ESG캠페인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낚시를 사랑하는 유명인들과 함께 자선 낚시대회를 열어 수익금을 해양환경보호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영세한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판매기간이 지난 해산물 폐기분을 냉동미끼로 재가공해 어획에 활용하도록 돕거나 상품화 작업을 거쳐 쓱닷컴에 납품하는 방안도 논의한다.신익수 SSG닷컴 스포츠MD팀장은 “낚시 등 해양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어 관련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온라인에서 믿고 살 수 있도록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구축해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뉴진스 콜라송'이 음원 톱 10에…제로슈거-걸그룹 "잘 맞네~"
  • '뉴진스 콜라송'이 음원 톱 10에…제로슈거-걸그룹 "잘 맞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난 3일 음원 발매와 동시에 멜론 실시간 차트 2위, 지니 실시간 차트 1위, 벅스 실시간 차트 3위를 차지한 이 곡. 대세 걸그룹 뉴진스의 ‘제로(ZERO)’다. 노래를 듣다보니 익숙한 멜로디와 가사가 귀에 꽂힌다. “코카콜라 맛있다~코카콜라 맛있다~.” 다름아닌 코카콜라 광고음악(CM)으로 이례적으로 각 음원 사이트 차트 톱10을 거머쥔 셈이다.코카콜라제로 광고모델 걸그룹 뉴진스.(사진=코카콜라)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탄산음료 시장에 ‘제로 슈거’ 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요즘 한국코카콜라가 뉴진스의 돌풍에 힘입어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독특한 분위기의 뉴진스가 코카콜라 제로의 매력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경쟁 음료들도 다양한 매력의 걸그룹을 모델로 앞세워 제로 슈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나섰다.앞서 코카콜라는 “차별화된 음악 콘셉트와 스타일링 등으로 시대의 아이콘이 된 뉴진스와 2006년 국내 제로 슈거·칼로리 음료 시장의 문을 연 이후 독보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지녀 온 코카콜라 제로의 만남이 시너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뉴진스 광고모델 선정 배경을 밝혔다.제로 역시 코카콜라와 뉴진스 간 협력으로 탄생했다. 코카콜라의 글로벌 뮤직 플랫폼인 ‘코크 스튜디오’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코카콜라송’에 트렌디한 비트와 뉴진스만의 독보적 음색을 더한 제로를 선보이면서 이목을 끌어모으는 데에 성공한 셈이다. 코크 스튜디오는 2008년 코카콜라파키스탄이 베테랑·신예 가수들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고자 만든 플랫폼으로 최근 전세계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으며 지난해부터는 전세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뉴진스가 이번에 선보인 제로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 공개된지 10일이 지난 지난 14일 기준 조회수 1206만건을 기록 중이다.롯데칠성음료 탐스제로 광고모델 걸그룹 (여자)아이들.(사진=롯데칠성음료)특히 청량감 넘치면서도 깨끗한 느낌이 강조되는 제로 슈거 음료의 특징상 코카콜라뿐 아니라 다른 음료 업체들도 속속 걸그룹을 광고모델로 내세우는 모양새다.롯데칠성(005300)음료는 제로 슈거에 과일향을 담은 탄산음료 ‘탐스제로’의 광고모델로 걸그룹 ‘(여자)아이들’을 선정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독창적인 콘셉트의 음악을 선보이는 (여자)아이들을 통해 과일향 탄산음료를 즐기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탐스제로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제로 슈거 제품인 ‘펩시 제로 슈거’의 광고모델로 가수 아이유를 꾸준히 발탁하고 있는 것도 비슷한 맥락에서다.비타민C 음료로 전 국민에 사랑을 받는 광동제약(009290) ‘비타500’도 제로 슈거 제품인 ‘비타500 제로’를 선보였는데 광고모델엔 걸그룹 르세라핌이 선정됐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비타500과 르세라핌은 활력 넘치고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다는 공통점을 지녀 강력한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광동제약 비타500 제로 광고모델 걸그룹 르세라핌.(사진=광동제약)
위스키 열풍에 '핫'해진 이것…토닉워터, 두 배 잘 팔린다
  • 위스키 열풍에 '핫'해진 이것…토닉워터, 두 배 잘 팔린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불어닥친 위스키 열풍에 토닉워터 시장도 함께 달아올랐다. 위스키를 즐기는 한 방법으로 ‘하이볼’이 주목을 받으며 주요 재료인 토닉워터 수요가 크게 늘어서다. 팬데믹 기간 주로 홈술·혼술로 즐기던 하이볼은 올해 다같이 모이는 술 자리에서도 인기 주종으로 떠오르면서 토닉워터 성장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 진열된 토닉워터 제품.(사진=뉴시스)14일 음료업계에 따르면 국내 토닉워터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는 하이트진로음료는 올해 1~2월 진로토닉워터 시리즈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무려 115% 성장했다. 이미 하이트진로음료는 진로토닉워터 시리즈 판매 호조에 따라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던 터다. 지난해 총 7800만병을 팔아치워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83% 수직 상승했다. 분기별 매출 성장률을 살펴보면 1분기 51%, 2분기 65%, 3분기 100%, 4분기 103%로 꾸준히 늘었다. 이어 올해 1분기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토닉워터란 ‘기운을 돋우는 물’이라는 뜻으로 과거 말라리아 치료제로 쓰이던 퀴닌과 함께 쓴 맛을 감추기 위해 탄산을 넣어 만든 일종의 탄산수다. 다만 퀴닌은 부작용이 적지 않아 현재 토닉워터는 특유의 쌉싸름한 맛만 내고 여기에 레몬이나 오렌지, 라임 등 향을 함께 담아 선보이고 있다. 주로 진이나 보드카에 섞어 마시며 하이볼의 주요 재료로 활용된다. 최근 위스키가 중장년 애호가들을 넘어 MZ세대에게까지 각광을 받자 토닉워터의 판매량도 크게 늘어난 셈이다.하이트진로음료 외에도 토닉워터를 선보이고 있는 롯데칠성(005300)음료(제품명 마스터 토닉워터), 한국코카콜라(캐나다드라이), 일화(초정토닉워터)도 기대감이 높다. 초정토닉워터 3종을 판매 중인 일화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70%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칠성음료와 코카콜라는 올해 1분기 두자릿수 신장률을 기록 했다고 한다.홈술·혼술로 즐기던 하이볼이 일반 음식점·주점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어 토닉워터 수요는 올해 더욱 늘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콜키지(코르크 차지 줄임말·손님이 술을 직접 가져와 마시는 경우 부과하는 비용)’가 무료인 곳에서 ‘소맥(소주+맥주)’ 대신 하이볼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어서다. 실제로 이들이 주로 찾는 음식점·주점 옆 편의점의 위스키와 토닉워터 판매 신장률은 올 들어 크게 증가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전년 동기 대비 올해 1~3월 위스키는 38%, 토닉워터는 187%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마트24 역시 같은 기간 위스티는 20%, 토닉워터는 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음료업계 관계자는 “팬데믹 기간 MZ세대부터 중장년까지 주목한 저도수 주류 트렌드가 엔데믹 전환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다”며 “토닉워터는 그간 주로 위스키와 섞어 마시는 용도로 주로 활용됐다면 최근에는 소주는 물론 전통주, 사케와도 섞어 마시며 새로운 음주 문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J, 대한체육회 공식 파트너 후원사 선정…"스포츠로 K콘텐츠 전파"
  • CJ, 대한체육회 공식 파트너 후원사 선정…"스포츠로 K콘텐츠 전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는 대한체육회와 공식파트너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마케팅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공식파트너 후원사 협약식에는 김홍기 CJ 대표이사와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김홍기(왼쪽 네번째) CJ 대표이사와 이기흥(왼쪽 세번째) 대한체육회 회장이 지난 13일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공식 파트너 후원사 협약식을 진행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CJ)이번 후원계약에 따라 CJ는 ‘대한체육회 1등급 공식파트너사’로 활동하게 된다. 2024년까지 △대한체육회 휘장 및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이 가능하고 △대한체육회 및 팀코리아 엠블럼·국가대표 선수단 등 지식 재산을 활용한 마케팅 프로모션 등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됐다.이에 따라 CJ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올해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에서 다양한 마케팅 협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CJ는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대한체육회의 ‘코리아하우스’를 통해 스포츠산업 발전 위한 마케팅 협업 및 한국의 푸드, 콘텐츠, 스포츠 등 다양한 K콘텐츠를 전세계에 소개할 예정이다.김홍기 대표는 “이번 공식파트너사 계약을 계기로 대한체육회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이끄는 대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 마케팅 협업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기흥 회장은 “핵심 한류 문화 사업을 영위하는 CJ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발걸음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2024 파리올림픽을 통해 선보일 대한체육회 코리아하우스에서 CJ와 함께 대한민국 문화상품을 멋지게 선보이고자 한다”고 화답했다.한편 CJ는 △수영 황선우 선수 △골프 김시우·임성재 선수 △브레이킹 김헌우(윙)·전지예(프레시벨라) 선수와 △테니스까지 다양한 종목의 유망주들을 후원하고 있다. 또 CJ제일제당은 지난 2017년부터 대한체육회 간편식품 부문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도쿄올림픽과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단에 ‘비비고’, ‘고메’, ‘햇반’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본도시락, 경기 지역 예비군 4000명에 도시락 공급
  • 본도시락, 경기 지역 예비군 4000명에 도시락 공급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본도시락은 이달 말까지 경기도 지역 예비군 동대 18개소에 예비군 도시락 4000인분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본도시락 예비군 도시락.(사진=본도시락)본도시락은 예비군들의 부실 도시락에 대한 우려를 덜고 참가자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불호가 적은 불고기나 떡갈비 메인 요리에 4종의 반찬을 더해 맛과 영양을 채우면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예비군 도시락은 ‘잘 차린 한 상’으로 훈련 중 맛은 물론 든든하게 속까지 채울 수 있도록 예비군 도시락 단가에 맞춰 본도시락 대표 메뉴인 광양식바싹불고기반상이나 궁중떡갈비반상 등으로 구성했다.기업 간 거래(B2B) 납품으로 운영되며 원하는 메뉴나 단가별로 맞춤 도시락을 구성해 공급한다. 본도시락이 10여년 간 쌓아온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노하우와 전국 각지의 432개 가맹점 네트워크를 연계해 공급 역량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실제로 꾸준히 국군장병 기호를 반영한 군부대 외식데이 단체 도시락을 공급해 오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돌봄교실 전용 메뉴를 개발해 전국의 돌봄교실 대상으로 돌봄도시락을 주문 접수받아 제공 중이다.본도시락 관계자는 “일상을 잠시 미뤄두고 훈련에 참가하는 예비군들에게 맛과 영양, 속까지 든든한 집밥 같은 도시락을 공급하고자 예비군 도시락을 단체 접수 및 공급하게 됐다”며 “본사의 B2B 제휴 및 납품 운영 노하우와 전국 430여 가맹점이 연계한 안정적인 공급 서비스로, 잘 차린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웰푸드, '의성마늘 직꾸닭 매콤레드' 출시
  • 롯데웰푸드, '의성마늘 직꾸닭 매콤레드'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닭 직화구이 ‘의성마늘 직꾸닭(직화구이닭)’의 새로운 맛 ‘의성마늘 직꾸닭 매콤레드’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롯데웰푸드 ‘의성마늘 직꾸닭 매콤레드’.(사진=롯데웰푸드)이번 제품은 국내산 닭고기를 특제 소스에 재우고 직화로 두번 구워낸 닭고기 햄이다. 매콤하면서도 달콤짭짤한 맛의 소스와 여러 부위의 국내산 닭고기를 조합해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확보했다.소스는 전문 셰프가 개발했다. 사과, 배, 양파, 마늘, 생강 등 자연재료를 활용해 건강한 느낌을 주면서도 매콤하고 달짝찌근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신경 썼다. 소스를 닭고기와 함께 넣어 구운 후 겉면에도 소스를 한번 더 발라 감칠맛을 살렸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전문점 수준의 맛과 식감으로 소비자의 높아진 입맛에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며 “롯데햄의 오랜 육가공 노하우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직꾸닭 라인업은 지난해 6월 리얼간장맛 출시 이후 현재까지 300만개 이상 판매되며 닭고기 햄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소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전자레인지만으로도 맛있게 조리할 수 있어 반찬, 술 안주, 캠핑용 간식 등 다양한 상황에서 즐기기 좋다.
샀다가 바로 되팔아도 10배…法도 못막는 '위스키 리셀 열풍'
  • 샀다가 바로 되팔아도 10배…法도 못막는 '위스키 리셀 열풍'[돈창]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24만원 안팎 제품을 사 바로 되파니 250만원. 정확하게 확인할 바 없는 소문이지만 시장 관계자들은 “충분히 가능한 얘기”라고 입을 모았다. 10배 수익률을 올린 정체는 통상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는 주식, 가상화폐, 명품이 아니라 이른바 ‘김창수 위스키’다.‘대한민국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라는 이름을 앞세운 김창수 위스키는 올해 2월 편의점 GS25와 CU를 통해 ‘3호 캐스크(오크통)’에서 숙성을 거쳐 병입된 위스키 276병 중 28병을 선보였다. 지난해 4월과 9월에 각각 1·2호 캐스크 위스키를 선보인 이후 5개월 만으로 당시 이를 구매하려는 위스키 애호가들로 ‘오픈런(매장 문을 열자 마자 구매를 위해 달려가는 행태)’이 빚어져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위스키 애호가들로부터 이른바 ‘남던(남대문던전)’으로 불리는 서울 남대문 시장 수입상가에서 한 시민이 위스키를 고르고 있다.(사진=연합뉴스)◇봉고차·남던·풍물의 시대에서 온라인으로리셀(되팔기) 시장에서는 한 재력가가 아르바이트생 10여명을 고용해 김창수 위스키 10여병을 확보한 뒤 기존 가격(22만~25만원)의 10배 안팎 높은 200만~250만원에 되팔았다는 얘기가 들린다. 김창수 위스키는 하나의 사례일 뿐 해외 유명 위스키는 ‘부르는 게 값’이라고 했고 ‘구할 수 만 있다면 일단 사라’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었다. 이른바 ‘주(酒)테크’가 꾸준히 주목을 받는 이유다.주테크는 현행법상 불법이다. 조세범처벌법은 정당한 면허 없이 주류 등을 판매한 자에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상 유명 위스키 커뮤니티와 중고나라·당근마켓 등 주요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도 위스키를 포함한 주류 판매 관련 글을 엄격하게 차단하고 있다. 그러나 ‘주테크’는 원천 차단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위스키를 구하려는 이들은 많은데 실상 국내에 들여오는 물량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위스키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은 꾸준히 커져왔지만 코로나19가 여기에 더욱 불을 지폈다. 전세계 물류난으로 위스키 공급이 더욱 어려워진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홈술·혼술러’는 늘며 중장년뿐 아니라 MZ세대들까지 위스키를 장바구니에 담기 시작해서다.최근 3년 위스키 수입액 추이[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꾸준히, 그리고 암암리에 꾸준히 이뤄져 왔던 위스키 리셀이 최근 온라인을 통해 더욱 활발해진 이유다. 과거에는 먼지 쌓인 채 집안에 방치됐던 정체불명의 위스키나 선물 받은 위스키를 소위 ‘업자’나 위스키 애호가 지인들에 값싸게 팔아치우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웃돈’을 얹어도 업자나 위스키 애호가들은 없어서 못사는 마당이 됐다.여기서 ‘업자’는 위스키 애호가들의 ‘성지(聖地)’로 불리우는 이른바 ‘남던’, ‘풍물’이 대표적이다. 남던은 ‘남대문 던전(지하감옥)’의 줄임말로 남대문 시장 내 주류 전문 상가들을 말한다. 풍물은 ‘만물시장’·‘벼룩시장’으로 유명한 신설동 서울풍물시장이다. 오랜 기간 쌓여온 위스키 사이엔 단종된 제품들도 간혹 발견돼 ‘득템’이 가능한 곳이지만 출처 불명의 위스키를 다루고 정가제도 아니어서 ‘암시장’으로 여기는 이들도 적지 않다. 개인으로부터 위스키를 매입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일부 위스키 전문점이나 주점, 소위 봉고차를 몰고 다니는 중고 거래상까지 리셀 창구는 많다. 포털 사이트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심심찮게 ‘양주 매입’ 광고 글을 접할 수 있는 상황. 여기에 국내·외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동호회를 명목으로 한 리셀방도 조금만 ‘손품’을 하면 찾아볼 수 있었다. 실제로 가입자 1000여명 쯤 되는 한 네이버 밴드에선 위스키 사진을 올리고 시세를 묻거나 구매를 원한다는 게시글들이 꾸준하게 올라와 있었다. 정식 거래가 불가능한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도 단속을 피한 리셀이 이뤄지고 있다. ‘공병’ 판매글을 올려 문의가 오면 마시지 않은 위스키도 판매하는 방식이다. 위스키를 수입하는 A업체 관계자는 “아무리 인기 많은 위스키여도 공병 하나를 올리면서 수십만원을 부르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는 공병을 팔려는 게 아니라는 합리적 의심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일본 산토리의 위스키들.(사진=산토리 홈페이지 캡처)◇발베니·맥캘란·히비키·야마자키…“득템 하셨네요”최근 국내 위스키 리셀 시장에서 각광받는 제품은 일본 위스키다.B업체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대표적 위스키로는 일본 산토리의 싱글몰트 ‘야마자키’와 ‘히비키’가 있다”며 “일본은 위스키 내수 시장이 활성화 돼 생산량 대부분이 자국에서 소비된다. 국내로 들여오는 물량 자체가 적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세계 싱글몰트의 대명사로 꼽히는 발베니·맥캘란·글렌피딕 등도 리셀 시장에서 눈치 보고 값을 불러야 하는 제품들이라고 한다.한 온라인 커뮤니티 주류 게시판에서는 “오랜만에 집 정리하다 히비키를 발견했다”, “처가에 놀러 갔다가 옛날 야마자키가 있더라”는 게시글들이 심심찮게 올라왔다. 이 글에는 “득템했다”, “어서 가방에 챙기라”라는 부러움의 댓글들이 달렸다. 그만큼 희소성있고 현재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는 얘기다.지난 2018년 7월 단종된 히비키 17년산의 경우 2008년 일본 현지에서 1만엔(한화 약 10만원) 안팎에 판매됐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께 국내에서 40만원 안팎에 거래됐고 현재는 곳곳에서 70만~90만원에 팔리고 있다. 희소성이 강하다 보니 리셀 시장에서는 100만원도 호가한다고 한다.과거 ‘가성비’ 위스키로 불렸던 야마자키 12년은 2007년 당시만 해도 4000엔 중반(한화 약 4만5000원)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대형마트에서도 30만원 안팎에 판매되고 있다. 이 역시 리셀 시장에 가면 여기에 10만원 가량 웃돈을 줘야 살 수 있다. C업체 관계자는 “위스키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는데 특히 국내에서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남들과 차별화되고 개인의 만족을 추구하고는 소비 트렌드가 자리하면서 성장세가 더 거센 것 같다”며 “한정된 증류소에서 제한된 물량만 생산되고 유통기한이 없어 오히려 묵힐수록 가치가 올라가는 위스키의 특징상 현재와 같은 품귀·리셀 현상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맥주전쟁에 체코맥주 '코젤' 참전…"韓서 통하면 다 통합니다"
  • 맥주전쟁에 체코맥주 '코젤' 참전…"韓서 통하면 다 통합니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와인과 위스키는 급성장한 반면 한국 맥주 시장은 제자리 걸음을 걸었죠. 올해 엔데믹을 맞아 다시 ‘만남의 장’이 열리며 맥주를 마시는 즐거움이 되돌아 올 것입니다.”매튜 홈즈(오른쪽) 코젤 한국지사장과 카밀 루젝 수석 브루마스터가 1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열린 ‘코젤 화이트’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코젤)체코 맥주 브랜드 코젤의 한국지사를 이끌고 있는 매튜 홈즈 지사장은 1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 한 체코 레스토랑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한국 맥주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젤은 이날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신제품 ‘코젤 화이트’를 선보이며 한국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홈즈 대표는 최근 한국 시장의 규모 변화보다 새롭고 차별화된 맛을 추구하고 한국 소비자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주목했다. 그는 “수제맥주나 새로운 맛에 대한 수요를 충족해 프리미엄 시장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경쟁사들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이같은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지만 코젤은 소비자들과 보다 긴밀히 소통하고 트렌드에 주목하면서 오랜 기간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이번 코젤 화이트는 3.5도의 낮은 알코올 도수와 낮은 칼로리를 선보였다. 특정 공략층을 정해두지 않았지만 청량감과 과일의 향긋달콤함이 담겨 MZ세대 여성들에게 보다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을 것이란게 코젤 측 설명이다. 차별화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선 맥주잔 주둥이에 설탕에 절인 오렌지껍질을 두른 ‘오렌지 크러스트’를 펍·바 등에서 선보이고 레시피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다른 국가들에 앞서 한국에서 먼저 전략 제품을 선보인 데에는 그만큼 코젤에게 이 시장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실제로 코젤이 진출한 50여개 국가 가운데 한국 시장이 매출 5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지 생산라인 없이 수출을 통해 진출한 국가 중에는 단연 매출 1위라고 했다. 코젤의 제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한국 시장은 최고의 ‘테스트 베드’이기도 하다. 홈즈 대표는 “10년 전 한국에 진출했을 때 코젤은 작은 브랜드에 불과했지만 한국 소비자들이 혁신을 불어넣어줬다”며 “한국에서 시작돼 이제는 유럽까지 확장된 레시피인 ‘코젤다크시나몬’ 등이 대표적 혁신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에서 통하면 세계에서 통한다’는 법칙은 이제 정설이 됐다”며 “이번 코젤 화이트도 먼저 500㎖ 캔 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보틀까지 확대한 뒤 내년께 유럽에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코젤 외에도 국내외 주류 업체들의 프리미엄 맥주를 앞세운 도전은 이어지고 있다. 국내 주요 주류업체인 오비맥주는 최근 ‘한맥’을 리뉴얼 출시한 데 이어 수제맥주 브랜드 핸드앤몰트를 통해 지역 맥주를 선보이는 ‘로컬을 담다’ 캠페인을 시작했다. 하이트진로(000080) 역시 올 몰트 맥주 ‘켈리’를 새롭게 선보였다. 덴마크 칼스버그 맥주는 지난해 10월 한국 법인을 출범, 최근 ‘브루클린 필스너’를 론칭하며 직진출 활동을 본격화했다.
CJ프레시웨이, 임상영양 전문가 수료식…"병원급식 질 높인다"
  • CJ프레시웨이, 임상영양 전문가 수료식…"병원급식 질 높인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프레시웨이는 단체급식 주요 고객사인 대형병원의 급식 서비스 질을 향상하기 위해 임상영양 전문가 육성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CJ프레시웨이 영양사 30명이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에서 열린 ‘임상영양 마스터 과정’ 수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CJ프레시웨이)이와 관련 CJ프레시웨이는 전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에서 병원 단체급식 운영 그룹의 ‘임상영양 마스터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임상영양 마스터 과정은 대형병원에서 근무하는 CJ프레시웨이 영양사들을 대상으로 주요 질환에 대한 기본 임상 지식과 치료식 운영 방법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병원 급식 경쟁력과 영양사들의 실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부터 7년째 지속되고 있다.이번 임상영양 마스터 과정에는 전국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영양사 3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4주간 △질환에 대한 이해 △병원 임상영양의 중요성 △치료식의 종류 및 운영 주의사항 등 심층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했다. 프로그램은 각 병원의 치료식 가이드라인에 따른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질환별 식단작성 지침, 환자용 식품 선택 정보집 등 전문 지식 관련 자료도 함께 제공해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실제 병원에서 치료식을 담당하는 점포 관리자들이 강사진이 돼 그간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프로그램 마지막 시간에는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치료식 식단을 직접 구성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영양 균형이 잘 맞춰지도록 식단을 구성했는지 등을 서로 논의했으며, 당뇨식, 저염식, 위장·간질환식 등 다양한 맞춤형 치료식에 창의성을 더한 메뉴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병원 치료식은 환자의 질환이나 섭취 방식에 따라 맞춤형 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지식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내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사인 병원은 물론 최종 소비자인 환자분들도 모두 만족하는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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