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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 식빵 맛집 '밀도' 협업 성공적…月 9만개 판매 중
  • 삼성웰스토리, 식빵 맛집 '밀도' 협업 성공적…月 9만개 판매 중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삼성웰스토리는 프리미엄 식빵 전문 베이커리인 ‘밀도’ 제품을 구내식당에서 제공하는 브랜드 협업을 진행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삼성웰스토리 구내식당에서 선보이고 있는 밀도 식빵.(사진=삼성웰스토리)밀도는 MZ세대 사이에서 이른바 ‘성수동 빵지순례 필수코스’로 불리는 인기 빵집으로 주말에는 최소 30분 이상 대기해야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밀도 식빵은 두 가지 이상의 밀가루를 블렌딩하고 고유의 발효법을 통해 차별화된 풍미를 구현해 인기를 끌고 있다.삼성웰스토리는 이에 지난해 7월 밀도 식빵을 삼성웰스토리가 운영하는 주요 구내식당 40여곳의 테이크아웃 코너에 도입해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현재 월평균 9만개가 팔리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웰스토리는 균일한 품질의 밀도 식빵이 전국 구내식당에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대량 생산에 필요한 노하우와 기술 지원을 제공하기도 했다.밀도는 삼성웰스토리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 구내식당으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게 돼 더욱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수도권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가 낮았던 영남 지역의 한 구내식당에서도 5일만에 밀도 식빵 1000개가 완판되기도 했다.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런치플레이션으로 구내식당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새롭고 트렌디한 식음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F&B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확대해 삼성웰스토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웰스토리는 유명 도넛 브랜드 ‘노티드’, 캐주얼 말차 전문 브랜드 ‘슈퍼말차’, 분식 브랜드 ‘석관동 떡볶이’ 등 트렌디하고 인기있는 F&B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테이크아웃 제품부터 한 끼 메뉴까지 다양한 식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리아, 실속형 메뉴에 든든한 더한 '더블버거' 3종 선봬
  • 롯데리아, 실속형 메뉴에 든든한 더한 '더블버거' 3종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GRS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실속형 메뉴인 데리·치킨버거와 치즈버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클래식치즈’ 버거 등을 각각 업그레이드한 ‘더블버거’ 3종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롯데리아 ‘더블 버거’ 3종.(사진=롯데리아)더블 데리·치킨버거는 각각 쇠고기 패티와 치킨 패티를 추가해 기존 메뉴 대비 버거 완제품의 중량을 각각 27%, 45% 늘렸다. 가격은 4000~ 5000원 중반으로 설정했다. 2016년 출시한 클래식 치즈 버거 역시 버거의 주 원재료인 치즈와 패티를 각각 추가해 총 치즈 2장과 더블 패티로 구성해 ‘더블 클래식 치즈 버거’로 선보인다.롯데리아는 이번 출시와 함께 매장 이용객을 위해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이들 3종 단품 구매 고객 대상 탄산음료를 무료 증정하는 콤보업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또 자사 애플리케이션 롯데잇츠에선 다음달 10일부터 23일까지 오리지널 데리·치킨·클래식치즈 버거 3종 세트가격에 100원만 추가하면 더블 패티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 다운로드 쿠폰을 제공한다.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 데리버거와 치킨버거는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누구나 한번은 즐겨본 한국적 메뉴”라며 “이번 더블 패티 메뉴 출시로 더 든든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맥주 1위 위해 '테라+켈리' 연합작전"…하이트진로, 오비맥주 정조준
  • "맥주 1위 위해 '테라+켈리' 연합작전"…하이트진로, 오비맥주 정조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맥주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지난했던 30년의 전쟁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하이트진로(000080)가 주력 맥주 브랜드 ‘테라’ 출시 4년 만에 새로운 맥주 브랜드 ‘켈리’를 다시 한번 선보이며 국내 맥주 시장 1위 탈환에 나섰다. ‘참이슬’과 ‘진로’ 연합 작전으로 국내 소주 시장 1위를 굳건히 해온 하이트진로는 맥주에서도 같은 전략으로 맥주 시장 1위인 오비맥주 ‘카스’에 도전장을 내던졌다.하이트진로의 새로운 맥주 브랜드 ‘켈리’.(사진=노진환 기자)◇테라 잘나간다는데 켈리 출사표 ‘왜?’하이트진로는 30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맥주 브랜드 켈리를 공개했다. 켈리는 덴마크 맥아만을 100% 사용한 ‘올 몰트’ 맥주로 자연주의적인 원료·공법·맛을 추구했다는 뜻의 ‘KEEP NATURALLY’의 약자인 ‘KELLY’를 브랜드명으로 정했다.하이트진로는 2019년 3월 선보인 테라를 앞세워 2012년 카스에 빼앗긴 국내 맥주 시장 1위 자리를 되찾기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 실제로 테라는 출시 이후 연평균 성장률 23% 기록하며 지난달 누적 판매량 36억병을 돌파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둬왔다. 하이트진로는 카스의 아성을 무너뜨리기엔 부족하다고 판단해 공세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맥주 브랜드를 선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주류업계에서는 국내 맥주 시장 점유율은 오비맥주가 55%, 하이트진로가 40% 안팎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내년 창립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임직원 및 소비자들에게 제시해야 한다는 부담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이날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2019년 ‘필사즉생 필생즉사(반드시 죽고자 하면 살고, 반드시 살고자 하면 죽는다)’의 각오로 테라를 출시한 뒤 초기부터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맥주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업계 판도를 뒤집었다”면서도 “시장과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변화와 혁신을 하면 살고, 멈추거나 안주하면 죽을 수 밖에 없다는 ‘변즉생 정즉사(변화하고자 하면 살고, 안주하고자 하면 죽는다)’의 각오로 미래를 향한 우리만의 길을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보다 구체적인 전략에 대해 제품 설명에 나선 오성택 하이트진로 상무는 “테라 출시 때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비유했고 이는 성공했다”면서도 “한 번의 작전만으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이 노르망디 상륙작전 이후 유럽 본토에 진격한 것처럼 테라 출시로 확보한 충성고객을 기반으로 켈리를 통해 확실하게 국내 맥주 시장 1위를 탈환하려는 연합작전을 구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가 30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새로운 맥주 브랜드 ‘켈리’를 소개하고 있다.(사진=남궁민관 기자)◇“최단기간 두자릿수 점유율 목표”오 상무는 켈리가 라거 맥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두 가지 대표적 니즈를 모두 만족시킬 것이라고 자부했다. 입에 부드럽게 닿아 목으로 넘어갈 때 강렬한 탄산감을 갖는다는 데에서 ‘반전 라거’를 키워드로 내세웠다.부드러움을 확보하기 위해 1년간 전세계 맥아를 연구한 끝에 덴마크 프리미엄 맥아만을 100% 사용했다. 탄산감을 키우기 위해선 7도에서 1차 숙성한 뒤 영하 1.5도에서 한 번 더 숙성시키는 ‘더블 숙성 공법’을 적용했다. 이같은 특징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브랜드 모델로 부드러움과 강렬함을 모두 갖춘 대세 배우 손석구를 기용하기도 했다.오 상무는 “가정 또는 유흥업소 시장을 딱히 염두에 두고 만들지 않았다”며 “맥주 자체의 완성도가 높으면 소비자들이 ‘소맥(소주+맥주)’으로 마시든, 맥주만 마시든 원하는 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단 기간 두자릿수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켈리의 등장에 따라 기존 하이트진로의 올 몰트 맥주 브랜드인 ‘맥스’는 단종이 예상된다.오 상무는 “하이트진로는 개별 브랜드별로 전략을 세우기 때문에 내부 브랜드 간 생존 경쟁도 치열하다”며 “개별 브랜드의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다. 소비자가 외면하는 브랜드가 단종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덧붙였다.
교촌치킨, 야구시즌 앞두고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단독 입점
  • 교촌치킨, 야구시즌 앞두고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단독 입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 교촌치킨 투고(To go·특수형 관광지 매장) 매장 ‘기아챔피언스필드점’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교촌치킨의 광주기아챔피언스필 투고 매장.(사진=교촌치킨)이번 매장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야구 경기장 내 총 5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메인 매장은 3층과 5층에 위치해 있으며, 3층 1루 방향에 1개 매대와 3루 방향에 2개 매대가 마련됐다.경기를 관람하며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허니순살·레드순살·살살후라이드·리얼후라이드 순살 등 순살치킨 메뉴를 제공한다. 또 치즈볼·웨지감자·꽈배기·크런치슈림프 등 사이드메뉴도 함께 판매한다.현재 기아챔피언스필드 내에 입점한 치킨 브랜드는 교촌치킨이 유일하다. 야구 관람에 빠질 수 없는 치킨 메뉴의 특성과 경기장 입장 후에도 시간에 상관없이 치킨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교촌치킨은 리조트·관광지 등 다양한 장소에 투고 매장을 열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교촌치킨 투고 매장은 특수 상권 및 환경을 공략한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으로 이동성·편리성·조리 간편성 등을 고려해 인기 메뉴를 간편하게 제공한다.지난해에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SSG랜더스필드점’을 오픈했으며 경주 한화리조트점, 속초 금호설악리조트점,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점, 아일랜드 리솜점 등 여러 관광지 및 리조트에서도 운영 중에 있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오는 4월 개막을 앞두고 있는 국내 프로야구 시즌에 맞춰 팬분들이 야구장에서도 교촌의 맛을 즐기실 수 있도록 야구장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 매장을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이 더욱 다양한 장소에서 교촌치킨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3년 공들인 맥주 브랜드 '켈리' 론칭
  • 하이트진로, 3년 공들인 맥주 브랜드 '켈리' 론칭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하이트진로(000080)가 기존 라거 맥주와 완전히 차별화된 원료와 공법을 적용한 새로운 맥주 브랜드 ‘켈리(KELLY)’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3년 간의 철저한 준비와 검증을 거친 이번 브랜드를 통해 엔데믹 전환 이후 요동치는 국내 맥주 시장의 주도권을 되찾는다는 계획이다.하이트진로의 새로운 맥주 브랜드 ‘켈리’.(사진=하이트진로)다음달 4일 첫 출고 이후 전국 대형마트·편의점 등 가정 채널과 음식점·유흥업소 등 유흥 채널에서 동시 판매될 예정이다. 출고 가격은 기존 맥주와 동일하고 알코올 도수는 4.5%다.‘라거의 반전’을 기획 취지로 앞세운 켈리는 덴마크에서 북대서양의 해풍을 맞으며 자란 프리미엄 맥아만을 100% 사용하고 두 번의 숙성 과정을 거쳐 선보인다. ‘켈리(KELLY)’는 ‘KEEP NATUALLY’의 줄임말로 인위적인 것을 최소화하고 자연주의적인 원료, 공법, 맛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켈리는 라거 맥주의 공존하기 힘든 두 가지 맛인 ‘부드러움’과 ‘강렬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상반된 두 가지 속성의 조화를 위해 3년간 부드러운 맥아를 찾고 완벽한 균형의 주질을 만들어내는 공법을 연구·개발했다. 그 결과 입에 부드럽게 닿아 목으로 넘어갈 때 강렬한 탄산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이같은 핵심 전략은 북유럽 천혜의 땅 덴마크에서 찾은 맥아를 찾으면서 가능했다. 1년 내내 북대서양 유틀란드 반도의 해풍을 맞아 부드러운 특성을 지닌 보리로 여기에 일반 맥아보다 24시간 더 발아시키는 ‘슬로우 발아’를 통해 켈리만의 더욱 부드러운 맛을 실현했다. 또 7도에서 1차 숙성한 뒤 영하 1.5도에서 한 번 더 숙성시켜 강렬한 탄산감을 더한 ‘더블 숙성 공법’을 적용했다.전략 브랜드인 만큼 패키지 역시 기존 제품과 차별화하는 공을 들였다. 국내 레귤러 맥주 최초로 ‘앰버(Amber) 컬러 병’을 개발해 적용했다. 병 모양 또한 장인이 정성껏 깎아낸 듯한 디테일을 갖췄다. 부드러움을 강조한 병 어깨의 곡선과 병 하단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직선으로 강렬함을 표현해 제품의 특징을 담아냈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주류회사 최초로 100주년을 앞둔 대한민국 대표 종합주류기업으로서 맥주 본질에 집중, 진정성 있는 맥주를 소비자에게 선사하고자 3년여간의 철저한 준비와 검증을 통해 출시하게 됐다”며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위·장·간 건기식 넘치는데 멘탈케어는 왜?…저부터 '쉼' 누렸죠"
  • "위·장·간 건기식 넘치는데 멘탈케어는 왜?…저부터 '쉼' 누렸죠"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로나 블루, 번 아웃, 수면장애 등등 대한민국 직장인들 중 정신 관련 질병이 없는 이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저 역시 수면장애를 오랜 기간 겪다 보니 ‘약을 찾기에 앞서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정신건강케어 음료가 있으면 어떨까’ 떠올리게 됐죠.”김일곤 hy M&S부문 유제품CM팀장.(사진=hy)29일 서울 서초구 hy 본사에서 만난 김일곤 hy M&S부문 유제품CM팀장은 ‘스트레스케어 쉼(이하 쉼)’이 등장하게 된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스트레스가 많은 대한민국 직장인·학생들의 정신건강을 보다 편하게 관리해주겠다며 선보인 이번 제품은 아니나 다를까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지난달 13일 출시 이후 6주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훌쩍 넘어섰다.◇“스스로 겪은 번아웃...제품 아이디어 떠올라”최초 쉼의 콘셉트를 기획한 김 팀장부터 이같은 정신건강케어 음료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던 직장인 중 하나였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현재 국내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은 위·장·간 등 장기 건강과 관련된 제품이 대부분”이라며 “정신건강 관리도 건기식을 통해 꾸준히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나 역시 그런 소비자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실제로 김 팀장은 평소 해외 멜라토닌 또는 테아닌 성분을 함유한 캡슐 제형의 건기식을 직구해 먹곤 했는데 문득 hy가 강점을 둔 음료로 선보이면 좋을 것 같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팀 논의를 거쳐 이듬해 제품출시 계획이 거의 완성됐던 지난해 8월 기획안을 ‘지각’ 제출했는데 곧장 김병진 대표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고 했다. 성장성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hy에 차별화 혁신 제품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일사천리로 상품화 과정이 진행됐다.직관적인 제품명만큼 효능을 담보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지난해 하반기 김 팀장의 일과는 신제품의 원료와 향, 패키징까지 ‘쉼’에 오로지 맞춰졌다. 그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으로부터 시작해 몸 전반 기능을 향상시키고 테아닌은 뇌파의 알파(α)파 발생을 증가시켜 긴장을 완화 시켜준다는 임상 결과가 이미 나와 있다”며 “두 원료의 시너지에 더해 아로마 테라피로 각광 받는 아로마 오일 3종을 배합한 향까지 치유의 의미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이중 테아닌은 즉효성이 있어 음용 뒤 8시간 가량 긴장 완화 효과가 지속된다.◇“갓생 패러디한 쉼생 캠페인 구상 중”다만 의약품도 사람에 따라 효능의 정도가 다르듯 쉼도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김 팀장은 “오전 출근 직후와 퇴근 직전 한 개씩 먹는 방법을 추천한다. 긴장감이 가장 고조되는 오후 4시께 마시는 것도 좋다”며 “꾸준히 먹으며 스트레스를 관리해주는게 가장 좋은 음용법”이라고 덧붙였다. 가장 먼저 쉼의 효능을 누린 건 김 팀장이 속한 CM팀이었다고 귀띔했다. 그는 “6개월 여 치열하게 제품 출시를 준비하면서 한 팀원은 다섯 번 넘게 번아웃이 오기도 했다”며 “그 때마다 페트병에 담긴 쉼 시제품을 들이키며 버텼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김 팀장은 “국내에 전에 없던 정신건강케어 음료를 선보인만큼 중장기적으로 쉼을 하나의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최근 MZ세대들에게 ‘매일 충실히 살며 소소한 성취감을 누린다’는 ‘갓생’처럼 현대인들이 ‘매일 잘 쉬며 행복을 찾는다’는 ‘쉼생’ 캠페인을 구상 중이다.김 팀장은 “하루 평균 13만개 가량 판매되고 있는데 보다 공격적으로 시장을 선점해 20만개까지 늘리는 게 목표”라며 “하반기 새로운 맛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초심 찾겠다" 선언한 손정현 대표…'소통' 위한 현장경영 이목
  • "초심 찾겠다" 선언한 손정현 대표…'소통' 위한 현장경영 이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난해 10월부터 스타벅스 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손정현 대표가 매달 두 차례 이상 전국 매장으로 직접 출근하며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제품 및 서비스 질을 다시 한번 높이겠다는 각오 아래 ‘초심찾기’를 주요 과제로 꼽아왔던 손 대표는 현장에서 임직원(이하 파트너)들과의 소통을 통해 원동력을 찾겠다는 복안이다. 손정현(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가 ‘스타벅스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에 참가한 파트너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스타벅스 코리아)29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손 대표는 취임 후 1호점인 이대R점으로 첫 출근한 이래 격주로 매달 두 차례 이상 전국의 지역 파트너들을 직접 만가기 위해 현장 출근길을 잇고 있다. 취임 후 약 5개월 동안 제주, 부산, 여수, 순천, 강원, 수도권 등 현재까지 약 80여곳의 전국 매장을 찾았다. 이대R점 출근 당시 임직원들에게 “파트너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비전을 실천하려는 행보다.손 대표의 소통 행보는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서도 이뤄지고 있다. 손 대표는 주 1회 이상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상황이나 주요 의사 결정사항들을 자신의 명의로 직접 사내 인트라넷을 게시해 공감을 얻고 있다. 단순한 일방향적인 소통이 아닌 댓글과 개인 이메일 등을 통해서 파트너들의 의견이 경청하고 있으며 이를 즉시 반영해 보완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이에 힘입어 파트너들도 소통 참여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가 됐다. 스타벅스는 지난 2021년부터 파트너를 대상으로 ‘스타벅스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오는 30일 진행되는 회차에 참여를 원하는 파트너들의 경쟁률은 무려 15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이번 프로그램은 파트너들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대표이사와의 대화 △지원센터(본사) 투어 △소공동 아카데미 내 음료·푸드·운영 LAB 경험 △특별한 매장 방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근무지역의 한계로 평소 가보지 못한 스타벅스 주요 사이트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특히 약 1시간 가량 이어지는 대표와의 대화 시간에 대한 파트너들의 기대감과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파트너들이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느꼈던 궁금증이나 제안 사항 등을 대표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받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실제로 이 자리에서 △임직원 할인 제도 혜택 확대 △매장 운영시 애로사항 해결 △블랙 컨슈머 대응 방안 △중장기적인 비전 공유 △파트너 복장 제언 등 오픈된 질의응답을 진행해 경계 없는 간담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장수아 스타벅스 인사담당은 “스타벅스의 가장 큰 원동력인 파트너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일방향적인 소통이 아니라 양방향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될 수 있도록 파트너들과의 소통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자담배, 기능 넘어 '편안함' 승부처…'글로'만의 디자인 통했죠"
  • "전자담배, 기능 넘어 '편안함' 승부처…'글로'만의 디자인 통했죠"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전자담배가 도입기에서 성장기로 갈 때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면 성장기에서 완숙기로 넘어가는 시점에는 편안함을 주는 고객 경험이 더 강조될 것입니다. 디자인이 할 수 있는 역할이 확연히 늘어난다는 얘기로 이번 ‘글로 하이퍼X2’에 BAT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이유죠.”김강민 BAT그룹 디자인 총괄.(사진=BAT그룹)김강민 BAT그룹 디자인 총괄은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라이브 인터뷰에서 최근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하이퍼X2의 흥행 비결을 이같이 설명했다. BAT로스만스가 지난달 말 공식 출시한 이번 제품은 일부 색상의 경우 사전예약 판매당일 품절됐다. 초도 물량 역시 출시 한 달여 만에 완판 기록을 달성했다. BAT그룹 최초의 디자인팀을 직접 꾸리고 이끌고 있는 김 총괄은 SK텔레콤(017670)과 LG전자(066570)에서 사용자경험(UX)과 각종 디바이스를 디자인해 온 전문가다. 이중 LG전자에서 16년간 근무하며 세계인이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스마트폰을 디자인한 경험은 BAT로스만스의 전자담배 디자인을 담당하기에 적절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췄다는 평가다.김 총괄은 “디자인팀 및 연구개발(R&D)팀과 워크숍을 진행할 때 ‘스마트폰’, ‘지갑’, 그리고 ‘전자담배’를 항상 키워드로 제시했었다”며 “스마트폰과 지갑은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대표적 물품이다. 여기에 자사의 전자담배 글로가 더해져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만큼 손에 쥐고, 또 주머니에 넣기 편한 디자인이 핵심 경쟁력이 됐다는 설명이다.그는 “제품 디자인은 아름다움만으로 평가할 수 없다. 기능성이 담보돼야 예쁨으로 승화되는 것”이라며 “편안하게 쓸 수 있게 디자인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오른손이나 왼손, 또는 두 손으로 잡아도 편안하게, 또 고급스럽게 쥐고 동작할 수 있도록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디자인했다. 당초엔 없던 돌출구 걸쇠를 다양한 각도로 디자인해보며 편안함도 찾았다. 또 모서리도 둥글게 마감해 편안하게 쥘 수 있으면서도 손에 잘 걸릴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김 총괄은 “버튼 역시 하나로 구성하는 것이 디자인적으로 간결하다”면서도 “고객이 사용할 때 오작동 등 불편함을 느낄 수 있어 두 개 분리해 적용했다”고 전했다.여기에 BAT로스만스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녹이는 게 그에게 맡겨진 역할이었다. 김 총괄은 “글로 하이퍼X2라는 제품명에 담긴 X2는 2.0이라는 의미로, 이전과는 다른 글로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는 뜻”이라며 “이전 제품들보다 강렬한 인상을 주기 위해 ‘대비를 통한 조화’를 접목했다”고 말했다. 가령 ‘블랙’과 ‘레드’ 투톤으로 색상을 입히는가 하면 재질과 촉감 또한 대비되는 두 가지를 조화롭게 구성해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일한다는 김 총괄은 실제로 BAT로스만스 뿐 아니라 글로벌 유수의 기업들이 한국 시장을 특별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시장에서 성공하면 전세계에서도 성공한다는 얘기가 있다”며 “한국 소비자들은 까다롭고 풍부한 정보력을 갖추고 있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는 성향도 강하다. 이런 특성을 모두 만족시키야 한국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BAT로스만스는 ‘이기는 디자인’으로 글로가 ‘카테고리 리더’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TI코리아, 임직원 참여 지역사회 벽화 그리기 봉사
  • JTI코리아, 임직원 참여 지역사회 벽화 그리기 봉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JTI코리아는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벽화 그리기 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JTI코리아 임직원들이 벽화 그리기 봉사를 펼치고 있다.(사진=JTI코리아)이번 봉사는 사단법인 해피피플과 협력을 통해 기획됐으며, JTI코리아 본사 및 천안아산 지점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이 속한 지역사회 내 장소 중 낙후돼 환경개선이 필요했던 곳을 선정해 벽화를 그려 넣어 환경 미화를 진행했다.먼저 천안아산 지점 임직원 전원은 지난 13일 천안시 신방동에 위치한 천안천변길 지하차도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를 진행했다. 지하차도 특성상 밤낮으로 어두워 개선이 필요하다는 신방동 행정복지센터의 요청에 따라 밝은 디자인의 벽화를 완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지하차도를 선사했다.또 본사 임직원들은 지난 24일 범죄 예방 및 환경개선을 위해 서울 정릉동에 위치한 정릉천 인근 골목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를 실시했다. 낡은 시멘트 벽으로 이뤄졌던 골목은 JTI코리아 본사 임직원들의 봉사로 활력이 넘치는 벽화가 더해진 안전한 통행길로 재탄생했다.김영지 JTI코리아 전무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회사의 노력에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더해져 우리 이웃들에게 보다 밝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국립생태원·순천시와 '두꺼비 로드킬' 막는다
  • 하이트진로, 국립생태원·순천시와 '두꺼비 로드킬' 막는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하이트진로는 국립생태원, 순천시와 함께 ‘두꺼비 로드킬 저감 대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두꺼비 개체수 감소를 막기 위해 힘을 보태고 나선 것이다.정세영(오른쪽) 하이트진로 상무가 지난 27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최태영 국립생태원 생태응용연구실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이트진로)지난 27일 서울 서초동 하이트진로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정세영 하이트진로 상무, 최태영 국립생태원 생태응용연구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꺼비 보호 방안을 수립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두꺼비 살리기에 나설 계획이다.구체적으로 △시민 대상 연간 2회 생태 교육 △생태 통로 및 도로 안전 요철 설치 △로드킬 저감 위한 홍보물 제작 등을 통해 두꺼비를 보호하고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인식 개선에 앞장선다.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두꺼비가 처한 위기상황은 곧바로 우리의 위기로 다가올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꺼비가 더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두꺼비는 생태계가 건강한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환경 지표종으로 알려져있다. 다만 로드킬을 당하는 두꺼비가 늘면서 매년 개체수는 줄고 있다. 두꺼비 산란 시기인 3월과 5월에 두꺼비 로드킬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이에 국립생태원은 순천과 대구, 울산, 청주, 광양 등 두꺼비 서식지의 로드킬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순천시는 올해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원을 확보, 두꺼비 로드킬 방지를 위한 생태통로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hy '스트레스케어 쉼', 출시 6주만 500만개 판매…'1초에 1병꼴'
  • hy '스트레스케어 쉼', 출시 6주만 500만개 판매…'1초에 1병꼴'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hy(옛 한국야쿠르트)는 신제품 ‘스트레스케어 쉼(이하 쉼)’이 출시 6주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1초에 1병 이상 팔린 셈으로, 이는 2019년 선보인 ‘장케어 프로젝트 엠프로(MPRO)3’보다 빠른 기록이다.배우 신민아가 hy ‘스트레스케어 쉼’을 선보이고 있다.(사진=hy)앞서 hy는 이른바 ‘멘탈 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년 여 연구 끝에 ‘마시는 프로바이오틱스’ 콘셉트로 쉼을 선보였다. hy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5종과 ‘테아닌(L-테아닌)’을 담아 장 건강과 함께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준다. 국내 액상형 제품 중 해당 성분 2가지가 주원료로 함께 들어있는 제품은 쉼이 유일하다.기존 유제품과는 차별화한 향도 적용했다. 브랜드 콘셉트에 부합하는 자체 레시피로 아로마 오일 3종(베르가못·캐모마일·레몬)을 배합했다. 이와 함께 푸른 하늘을 연상케 하는 패키지 디자인, 배우 신민아를 앞세운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음료 소비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봄·여름을 대비해 생산량도 일 최대 수준으로 높였다.주문 시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으며 구독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지난 15일에는 편의점 전용 ‘쉼’을 선보이며 판매채널도 확장했다. 해당 제품은 기존 쉼과 동일하게 테아닌 250㎎을 함유하고 있으며, 다만 상온유통이 가능하도록 했다.신상익 hy M&S부문장은 “쉼은 현대인의 건강을 위해 설계한 복합 기능성의 제품”이라며 “이달 출시한 편의점 전용 제품의 판매량도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hy는 오는 31일까지 쉼 정기배송을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더스테이힐링파크 숙박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서 더 유명한 본촌치킨…프랑스 1호점 내며 유럽 진출
  • 해외서 더 유명한 본촌치킨…프랑스 1호점 내며 유럽 진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본촌치킨을 운영하는 본촌인터내셔날은 프랑스 파리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2006년 미국 진출 이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까지 현재 총 400여개 해외매장을 운영 중인 본촌치킨은 이번 프랑스 진출로 유럽 시장 공략에도 신호탄을 쐈다.본촌치킨 프랑스 파리 1호점.(사진=본촌치킨)이번 프랑스 파리 1호점은 파리 생드니 거리 240번지에 2개 층, 240㎡ 규모로 문을 열었다. 닭다리, 안심, 날개 등 닭의 여러 부위를 튀겨 간장마늘맛, 매운맛 소스에 버무린 치킨 메뉴 이외에도 한국식 만두, 비빔밥, 불고기 슬라이더, 잡채, 김치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한다. 이를 통해 세계 각국 고객으로부터 맛을 인정받은 K치킨뿐 아니라 다양한 한식 메뉴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특히 본촌치킨의 프랑스 진출에 현지 언론 또한 관심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본촌치킨 매장을 직접 방문해 리뷰 영상을 촬영한 프랑스 매체 ‘20minutes’는 “바삭하고 맛있는 본촌치킨의 치킨윙을 맛보고 나니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이곳의 치킨윙을 최고로 꼽은 게 우연이 아니라고 느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지난 2020년 본촌치킨의 치킨윙을 “가장 맛있는 치킨윙”으로 평가했다.이에 본촌치킨은 연내 파리에만 3개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6월 포부르 생토노레에 2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3호점도 올해 중 벨빌에 들어설 예정이다. 향후 5년 내에 프랑스에 25개 매장, 스페인에 15개 매장을 운영하는 것이 목표다.미셸 압델누르 본촌 프랑스 대표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본촌치킨이 ‘미식의 나라’ 프랑스 국민들의 까다로운 입맛 역시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며 “최근 유럽에서도 K팝을 중심으로 K컬쳐가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만큼, 본촌치킨이 한국문화에 대한 유럽 내 관심을 K치킨, K푸드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올림피자 브랜드·법인명 변경…'새 출발' 알릴 캠페인도 전개
  • 반올림피자 브랜드·법인명 변경…'새 출발' 알릴 캠페인도 전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피자 프랜차이즈 반올림피자는 기존 반올림피자샵에서 반올림피자로 새롭게 브랜드명을 변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앞서 법인명 또한 주식회사 반올림식품에서 주식회사 반올림피자로 변경을 마쳤다. 반올림피자 ‘4랑해요 반올림피자’ 캠페인.(사진=반올림피자)특히 반올림피자는 새 출발을 알리기 위해 시그니처 메뉴인 ‘내맘대로 픽(PICK)’ 피자를 활용한 ‘4랑해요 반올림피자’ 신규 광고를 공개하고 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내맘대로PICK’ 피자는 반올림피자의 베스트 메뉴인 반올림 고구마, 치즈 후라이 피자를 포함한 총 25개 메뉴 중 4가지를 마음대로 골라 한 판에 담을 수 있는 제품이다. 도우 타입도 소보루, 치즈링, 크림치즈 등 7가지 중 소비자의 취향대로 고를 수 있으며, 추가할 수 있는 토핑까지 포함하면 17만7100가지의 조합이 가능하다. 2021년 출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피자 메뉴 중 판매량 톱3를 유지하고 있다.반올림피자는 먼저 오는 29일부터 일상 속 다양한 공간에서 숫자 4를 마주할 때마다 반올림피자의 시그니처 메뉴인 내맘대로PICK을 떠올린다는 콘셉트의 신규 광고를 선보인다. 담았다. 회사 탕비실에서 전자레인지 타이머에 나타난 ‘4:44’ 표시를 볼 때, 엘리베이터 안에서 4층 버튼을 누를 때 등 숫자 4만 보면 자동으로 피자를 떠올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이와 함께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캠페인 기간 내 지하철 2호선 랩핑 및 내부 광고, 지하철 스크린도어 광고, 유튜브 광고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전국 주요 스팟에서는 광고 포스터와 함께 특별 제작한 스티커도 배포한다. 인스타그램에서는 ‘4랑해요 반올림’ 캠페인을 열고 인증샷 이벤트, 이벤트 소문내기, 이모지 퀴즈 등도 진행된다.반올림피자 관계자는 “새로운 이름, 새로운 캠페인과 함께 반올림피자는 계속해서 소비자들에게 보다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피자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산 토종 피자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韓 진출 17주년' 퀴즈노스, 대표 샌드위치 3종 17년 전 가격에
  • '韓 진출 17주년' 퀴즈노스, 대표 샌드위치 3종 17년 전 가격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샌드위치 브랜드 퀴즈노스는 한국 시장 진출 17주년을 기념해 대표 샌드위치 3종을 17년 전 가격으로 판매하는 ‘퀴즈노스 브랜드 데이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퀴즈노스가 한국 시장 진출 17주년을 기념해 ‘퀴즈노스 브랜드 데이즈’를 진행한다.(사진=퀴즈노스)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총 3일 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시간 동안 할인이 진행된다. 대상 제품은 △트레디셔널 △치킨 까르보나라 △블랙앵거스&트러블 스테이크 등 퀴즈노스 대표 샌드위치 3종이다.이와 함께 퀴즈노스는 17주년 기념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퀴즈노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과 홈페이지 내 ‘나의 퀴즈노스 최애 메뉴는?’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기프트 카드, 머그컵, 모바일 쿠폰 등 다양한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퀴즈노스 관계자는 “한국 진출 17주년을 맞이해 고객분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퀴즈노스의 제품을 많이 경험해 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퀴즈노스는 고객분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퀴즈노스 한국 진출 17주년 이벤트는 일부 매장에서만 적용되며 해당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할리스, 홈트레이닝 MD '할리스 핏' 출시
  • 할리스, 홈트레이닝 MD '할리스 핏'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커피 전문점 할리스는 홈트레이닝 기획상품(MD)인 ‘할리스 핏’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골프와 뷰티, 캠핑 등 다양한 라이스스타일 MD를 선보여 온 할리스는 이번에 처음으로 홈트레이닝 제품까지 선보이며 MD 라인업 강화에 잰걸음을 냈다. 할리스 홈트레이닝 MD ‘할리스 핏’.(사진=할리스)이번 제품은 나무를 베지 않고 나무껍질만을 이용하는 친환경 소재인 코르크로 제작했으며, 요가매트·폼롤러·마사지볼 3종이다. 유해 물질 테스트까지 모두 완료해 피부에 닿아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촘촘한 나무 입자 구조로 빠르게 건조되고 탈취 효과도 있어 청결한 관리가 가능하다. 소재 특성상 땀이 나도 밀림이나 끈적임 없이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고 고밀도 코르크 소재의 단단함이 운동 효과를 높여준다. 또 내추럴하고 차분한 우드톤 컬러로 주변과 잘 어우러져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요가매트·폼롤러·마사지볼과 전용 에코백으로 구성된 홈트세트와 요가매트 단품으로 구매할 수 있다. 홈트세트에 포함된 에코백은 요가매트·폼롤러·마사지볼까지 모두 담을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로, 편리하게 운동 도구를 휴대 및 보관할 수 있다. 탄탄한 캔버스 소재로 제작돼 산책, 여행 등에도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을 겸비했다.할리스는 이번 제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10일까지 할리스 핏 홈트세트 및 요가매트를 구매한 고객에게 할리스 그릴 닭가슴살과 보냉백을 증정한다. 할리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러브 마이 셀프 윗 할리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23일까지 제품 구매를 인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할리스 핏 오프라인 원데이 클래스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공덕경의선숲길점에 마련된 할리스 핏 포토존 인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할리스 관계자는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기고 자신을 사랑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할리스 핏을 기획했다”며 “할리스 핏은 자연에서 온 천연 소재 코르크 제작돼 우리의 몸뿐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한 제품으로, 운동을 하면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컬러, 질감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다”고 말했다.
매일유업, 소아암 환아들 위해 상하목장 아이스크림 지원
  • 매일유업, 소아암 환아들 위해 상하목장 아이스크림 지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매일유업은 항암치료로 힘들어 하는 아이들을 위해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과 주스 제품 6000개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이진석(왼쪽 두번째) 매일유업 상하목장 아이스크림 본부장이 지난 24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강형진(왼쪽 세번째) 서울대 소아청소년과 교수에게 제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매일유업)이를 위해 매일유업은 지난 24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이진석 매일유업 상하목장 아이스크림 본부장과 강형진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품 전달식을 가졌다.강 교수는 “매년 전국적으로 1000~1500명의 어린이 암환자가 생기고 있고 평균적으로 3년 정도의 입원 및 통원 치료 시간이 걸린다”며 “어린이 환자들이 먹고 싶어하는 간식 중 특히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어하지만 마땅한 제품이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에 멸균처리된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을 지원받게 되어 치료받는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실제로 소아암 환아들은 치료과정에서 면역력이 떨어져 무균식 식사를 해야 하고 때로는 항암제 부작용으로 인해 오심, 구토 및 입이 헐어 제대로 식사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지원하는 멸균처리된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은 환아들에게 영양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힘든 항암치료를 받는 아이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매일유업 관계자는 “항암 치료를 받는 아이들은 먹을 수 있는 식품이 제한적이라고 들었다. 그 중에서도 아이스크림과 같은 기호 식품을 가장 먹고 싶어하는데 우리 제품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힘든 치료를 받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과 주스는 매일유업의 유기농·친환경 식품 브랜드인 상하목장에서 좋은 원료를 엄선해 생산하고 있으며 밀크, 초코, 망고 등 총 3종을 판매하고 있다.
오비맥주, '한맥' 리뉴얼 출시…'K라거·부드러움' 강조
  • 오비맥주, '한맥' 리뉴얼 출시…'K라거·부드러움' 강조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오비맥주는 ‘한국인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라거를 만들자’라는 취지로 지난 2021년 선보였던 ‘한맥’을 업그레이드해 다시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소위 ‘K라거’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패키지를 개선하는 동시에 ‘부드러운 목넘김’을 위해 거품 지속력을 향상하는 등 품질 개선 노력을 더했다.오비맥주가 한맥을 리뉴얼 출시했다.(사진=오비맥주)한맥의 이번 리뉴얼 핵심 전략은 ‘대한민국을 더 부드럽게’라는 슬로건에 고스란히 담겼다.먼저 제품의 디자인은 한국적인 요소로 강조했다. 병과 캔 패키지 상단에 흰색 띠를 둘러 한맥의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을 표현했다. 중앙의 엠블럼은 한옥 창문에 많이 활용되는 전통 문양 ‘기하문’에서 착안해 한맥이 앞으로 열어갈 ‘부드러운 세계’로 이어주는 창문을 형상화했다. 또 배경의 곡선 패턴은 고품질 쌀이 자라나는 우리나라의 들판을, 금색의 ‘한맥’ 서예체 로고는 장인정신을 뜻한다. 부드러운 목넘김도 공을 들였다. 부드러운 거품을 오랫동안 느낄 수 있도록 거품 지속력을 대폭 향상시켰다. 4단계 미세 여과 과정을 통해 부드러움을 방해하는 요소를 걸러내고 최상의 주질을 구현해 부드러운 목넘김을 극대화했다.한맥만의 음용 방식과 전용잔도 선보였다. 음용 방식으로 내세운 ‘스무스 헤드 리추얼’은 거품을 더 봉긋하고 오래 지속되게 만들어 리뉴얼 한맥을 더 부드럽게 음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용잔은 두 번의 부드러움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시각부터 부드러운 음용을 선사한다.한맥은 이날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전국 유흥 채널 등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서혜연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한맥’이 소비자들에게 부드러운 순간을 선사하고자 패키지와 거품에 주안점을 둔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며 “더 부드러워진 목넘김과 부드럽고 한국적인 미를 강조한 디자인을 통해 ‘대한민국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는 K라거가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지난해 소주 수출액 1.2억 달러 달성…'역대 최대치'
  • 하이트진로, 지난해 소주 수출액 1.2억 달러 달성…'역대 최대치'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지난해 소주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인 1억2000만달러(약 1557억원)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수출용 소주 제품.(사진=하이트진로)하이트진로는 지난해를 비롯해 최근 5년간 연평균 17.1% 수준 소주 수출액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 단기적으로 동남아시아와 중화권 국가, 중장기적으로는 서구권 국가들을 중심으로 소주 수출을 더욱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실제로 지난해 하이트진로의 소주 수출 실적은 미주와 유럽·아프리카 지역 등 서구권에서 돋보였다. 미주 지역이 82.4%, 유럽아프리카 지역이 39.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각 전략 국가에 대한 현지 시장조사를 기반으로 시장 변화에 민첩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는 평가다. 경쟁이 치열한 해외 각 시장에서 다양한 경쟁 제품에 대한 분석과 저도주 및 과일소주 인기 등 트렌드를 파악해 관련 제품을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실제로 하이트진로는 미국 코스트코·타깃, 독일 에데카·메트로 등 주요 대형 매장에 참이슬과 과일소주(자몽·청포도·자두·딸기·복숭아에이슬)를 입점하고 국가별 맞춤형 판촉물·시음대를 설치하는 등 유통채널을 확대했다.또 현지인들을 공략하기 위해 미국에서는 메이저리그 구단, 영국은 뮤직페스티벌, 독일은 클럽 행사, 이탈리아는 영화제 후원 등 현지인 대상으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맞춤형 활동들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지난 2021년 통합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로(JINRO)’ 브랜드를 알리며 적극 소통해 최근 구독 1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도 냈다.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전무는 “올해도 국가별 차별화 전략으로 K소주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글로벌을 지향하는 세계 넘버원 증류주로서 단기적으로 동남아시아와 중화권 국가, 중장기적으로는 빠르게 성장 중인 서구권 국가들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하이트진로의 소주 브랜드 진로는 ‘드링크인터내셔널’에서 21년 연속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 선정됐다. 또 2021년 12월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제58회 무역의 날 포상’에서 1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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