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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서 더 유명한 본촌치킨…프랑스 1호점 내며 유럽 진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본촌치킨을 운영하는 본촌인터내셔날은 프랑스 파리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2006년 미국 진출 이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까지 현재 총 400여개 해외매장을 운영 중인 본촌치킨은 이번 프랑스 진출로 유럽 시장 공략에도 신호탄을 쐈다.본촌치킨 프랑스 파리 1호점.(사진=본촌치킨)이번 프랑스 파리 1호점은 파리 생드니 거리 240번지에 2개 층, 240㎡ 규모로 문을 열었다. 닭다리, 안심, 날개 등 닭의 여러 부위를 튀겨 간장마늘맛, 매운맛 소스에 버무린 치킨 메뉴 이외에도 한국식 만두, 비빔밥, 불고기 슬라이더, 잡채, 김치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한다. 이를 통해 세계 각국 고객으로부터 맛을 인정받은 K치킨뿐 아니라 다양한 한식 메뉴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특히 본촌치킨의 프랑스 진출에 현지 언론 또한 관심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본촌치킨 매장을 직접 방문해 리뷰 영상을 촬영한 프랑스 매체 ‘20minutes’는 “바삭하고 맛있는 본촌치킨의 치킨윙을 맛보고 나니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이곳의 치킨윙을 최고로 꼽은 게 우연이 아니라고 느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지난 2020년 본촌치킨의 치킨윙을 “가장 맛있는 치킨윙”으로 평가했다.이에 본촌치킨은 연내 파리에만 3개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6월 포부르 생토노레에 2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3호점도 올해 중 벨빌에 들어설 예정이다. 향후 5년 내에 프랑스에 25개 매장, 스페인에 15개 매장을 운영하는 것이 목표다.미셸 압델누르 본촌 프랑스 대표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본촌치킨이 ‘미식의 나라’ 프랑스 국민들의 까다로운 입맛 역시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며 “최근 유럽에서도 K팝을 중심으로 K컬쳐가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만큼, 본촌치킨이 한국문화에 대한 유럽 내 관심을 K치킨, K푸드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반올림피자 브랜드·법인명 변경…'새 출발' 알릴 캠페인도 전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피자 프랜차이즈 반올림피자는 기존 반올림피자샵에서 반올림피자로 새롭게 브랜드명을 변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앞서 법인명 또한 주식회사 반올림식품에서 주식회사 반올림피자로 변경을 마쳤다. 반올림피자 ‘4랑해요 반올림피자’ 캠페인.(사진=반올림피자)특히 반올림피자는 새 출발을 알리기 위해 시그니처 메뉴인 ‘내맘대로 픽(PICK)’ 피자를 활용한 ‘4랑해요 반올림피자’ 신규 광고를 공개하고 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내맘대로PICK’ 피자는 반올림피자의 베스트 메뉴인 반올림 고구마, 치즈 후라이 피자를 포함한 총 25개 메뉴 중 4가지를 마음대로 골라 한 판에 담을 수 있는 제품이다. 도우 타입도 소보루, 치즈링, 크림치즈 등 7가지 중 소비자의 취향대로 고를 수 있으며, 추가할 수 있는 토핑까지 포함하면 17만7100가지의 조합이 가능하다. 2021년 출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피자 메뉴 중 판매량 톱3를 유지하고 있다.반올림피자는 먼저 오는 29일부터 일상 속 다양한 공간에서 숫자 4를 마주할 때마다 반올림피자의 시그니처 메뉴인 내맘대로PICK을 떠올린다는 콘셉트의 신규 광고를 선보인다. 담았다. 회사 탕비실에서 전자레인지 타이머에 나타난 ‘4:44’ 표시를 볼 때, 엘리베이터 안에서 4층 버튼을 누를 때 등 숫자 4만 보면 자동으로 피자를 떠올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이와 함께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캠페인 기간 내 지하철 2호선 랩핑 및 내부 광고, 지하철 스크린도어 광고, 유튜브 광고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전국 주요 스팟에서는 광고 포스터와 함께 특별 제작한 스티커도 배포한다. 인스타그램에서는 ‘4랑해요 반올림’ 캠페인을 열고 인증샷 이벤트, 이벤트 소문내기, 이모지 퀴즈 등도 진행된다.반올림피자 관계자는 “새로운 이름, 새로운 캠페인과 함께 반올림피자는 계속해서 소비자들에게 보다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피자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산 토종 피자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