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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27일부터 신입사원 채용 서류접수…"올해 세 자릿수 고용"
  • CJ그룹, 27일부터 신입사원 채용 서류접수…"올해 세 자릿수 고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그룹은 미래성장을 이끌 2023년도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날부터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등 주요 계열사에서 식품·바이오·FNT(Food Nutrition&Tech)·물류·건설·커머스 등 사업 부문별로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서류접수를 시작한다.(사진=CJ그룹)먼저 서류전형을 거쳐 합격한 지원자들은 직무 테스트와 2차에 걸친 면접 등 계열사별 맞춤형 전형을 거쳐 오는 7월경 입사하게 된다.CJ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의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도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그룹 미래인재 확보 차원에서 연간 세 자릿수 규모 채용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지원자들은 모집 계열사 중 1곳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사업분야와 직무에 따라 채용절차가 상이하므로 CJ그룹 채용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 나와있는 모집공고를 잘 확인해야 한다.한편 CJ그룹은 지난 2021년 그룹 중기 비전을 발표하며 미래혁신성장을 위한 최고인재 확보와 인재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혁신을 강조했다. 이후 직급파괴, 우수 성과에 대한 파격보상, 자율적인 업무 분위기 조성(거점 오피스·선택근무제) 등 다양한 혁신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맘스터치 '엄마를 찾아서' 광고캠페인…'올해의 광고상' 수상
  • 맘스터치 '엄마를 찾아서' 광고캠페인…'올해의 광고상' 수상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광고상’에서 브랜디드 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맘스터치 ‘엄마를 찾아서’ 광고 캠페인.(사진=맘스터치)‘올해의 광고상’은 한국광고학회가 한 해 동안 출품된 광고 중 창의성, 효과성, 적절성 등을 판단해 우수한 광고 캠페인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심사위원 예선과 회원사 온라인 투표, 최종 심의를 거쳐 21편의 광고 캠페인 및 광고 회사가 선정됐다.맘스터치는 ‘엄마를 찾아서’ 광고캠페인으로 올해 신설된 ‘브랜디드 콘텐츠’ 부문의 첫 번째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2022 대한민국광고대상’ 2관왕에 이은 세 번째 수상이다. 한국광고학회는 △독창성 △기획력 △설득력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두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이번 광고 캠페인은 ‘진짜 엄마의 맛을 찾기 위한 여정’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독특한 반전 스토리텔링과 유머러스한 연출로 공개 한 달 만에 누적 조회수 160만회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영상은 광고 제작 감독으로 변신한 배우 송중기가 치킨 광고의 클리셰를 벗어난 파격적인 광고를 제안하며 시작한다. 이어 공개되는 파격적인 3편의 광고 시리즈와 임직원들의 열띤 찬반 논쟁은 시종일관 웃음과 반전을 거듭하며 예상치 못한 결말로 이어진다. 영상의 퀄리티는 물론 송중기를 비롯해 배우 조민수·정웅인·염혜란 등 역대급 캐스팅도 큰 화제가 됐다.맘스터치 관계자는 “‘엄마를 찾아서’ 캠페인이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유머러스한 연출로 핵심 고객층인 MZ 세대에게 강력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 데 이어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잇따라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끊임없이 고민해 고객들과 유쾌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 그린마켓과 폐식용유 리사이클링 맞손
  • CJ프레시웨이, 그린마켓과 폐식용유 리사이클링 맞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프레시웨이는 폐식용유 수거 플랫폼 ‘그린마켓’을 운영하는 에스앤디컴퍼니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식자재 유통 고객사의 폐식용유를 수거해 친환경 원료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강연중 CJ프레시웨이 영업본부장과 김연조 에스앤디컴퍼니 대표이사가 지난 23일 서울 상암동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CJ프레시웨이)그린마켓은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전국 어디서든 간편하게 폐식용유 수거를 신청하고 판매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수거 당일 시장 단가에 맞춰 폐식용유의 가격을 책정함으로써 투명한 거래가 가능하고, 수거 현황과 이력도 상시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방식의 기존 폐유 수거 과정을 디지털화함으로써 고객에게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CJ프레시웨이는 그린마켓을 통해 외식, 급식 고객의 폐식용유 처리를 도와 사업장의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폐기물을 자원화해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ESG 활동도 전개한다. 그린마켓을 이용하는 고객은 폐식용유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틈새 수익을 창출하고, 평소 처리가 곤란했던 폐식용유를 친환경 방식으로 재활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수거된 폐식용유는 그린마켓과 협약된 자원순환기업을 통해 바이오디젤 등 친환경 연료로 재활용된다. 바이오디젤은 화석연료인 석유에 비해 탄소배출을 최대 8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CJ프레시웨이와 그린마켓은 이에 그치지 않고 향후 양사의 ESG 경영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전략적 협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는 고객사가 이용하는 자체 온라인 주문 시스템 등을 통해 그린마켓 서비스 홍보를 지원한다. 그린마켓은 이를 통해 폐식용유 수거 운영 규모를 확대해 유의미한 자원순환 데이터를 수집, 활용함으로써 서비스 역량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그린마켓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외식, 급식 고객에게 폐유 수거 플랫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각 사업장의 자원순환율을 높이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사업 곳곳에서 고객과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 솔루션을 제시하며 ESG 경영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월드몰 '노티드 월드', 오픈 기념 한정 컵케이크 선봬
  • 롯데월드몰 '노티드 월드', 오픈 기념 한정 컵케이크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푸드 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기업 GFFG는 이달 말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에 입점 예정인 초대형 플래그십 스토어 ‘노티드 월드’에서 신규 메뉴 컵케이크 8종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31일부터 한정 판매한다.노티드 롯데월드몰점에서 선보이는 한정판 컵케이크 8종.(사진=GFFG)이번 신규 메뉴는 △레인보우 바닐라 △딥초콜릿 △피스타치오 체리 △바나나 카라멜 △트윙클베리 △베리러브초코 △민트초코 △그린티 초코 등으로 구성됐다. 컵케이크는 한 손에 쥐어질 만큼 작은 사이즈로 귀엽고 깜찍한 모양으로 디자인됐으며, 각자 품고 있는 색깔로 맛을 짐작해볼 수 있는 재미 요소도 살렸다.주재료에 따라 버터크림은 물론 시트의 색과 맛도 달라진다. 레인보우 바닐라 컵케이크는 플레인버터, 바닐라크림, 무지개크림 3가지의 크림이 조화를 이뤄 부드러우면서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딥초콜릿은 진한 초코 버터크림을 올려 눅진하면서도 진한 초콜릿 풍미를 묵직하게 녹였다.또 피스타치오 체리는 피스타치오 프로스팅크림에 체리콤포트가 곁들여져 상큼함과 피스타치오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바나나카라멜은 바나나시트에 카라멜 소스가 어우러져 중독성 강한 ‘단짠’ 조합을 완성했다.패키지도 새롭게 차별화한다. 해당 컵케이크는 노티드 스마일이 그려진 ‘노티드 월드’ 전용 시그니처 패키지에 제공된다. 제품 가격은 2구 기준 1만1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이준범 GFFG 대표는 “노티드 월드 오픈을 준비하면서 어떤 신규 메뉴가 노티드의 색깔과 가장 잘 어울릴지를 고민했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사랑스러운 컵케이크를 떠올렸다”며 “노티드의 도넛을 사랑해주시는 마음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신규 메뉴 개발에 노력을 기울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투썸 행담도휴게소(하)점 리뉴얼 오픈…특화 메뉴 4종도 선봬
  • 투썸 행담도휴게소(하)점 리뉴얼 오픈…특화 메뉴 4종도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서해안 고속도로에 위치한 ‘행담도휴게소(하)점’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투썸플레이스 행담도휴게소(하)점.(사진=투썸플레이스)행담도휴게소(하)는 서울과 전남 무안을 연결하는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가장 큰 휴게소이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섬에 위치했다. 이곳에 위치한 투썸플레이스는 서해 바다를 끼고 있어 지역 명소로도 알려진 행담도휴게소의 지리적 특징과 주 방문 고객층을 고려해 보다 편안하고 아늑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했다.특히 행담도휴게소(하)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화 메뉴 4종도 함께 선보였다. △장시간 운전에 지친 운전자를 위해 레몬과 블루멜로우 시럽을 조화롭게 담은 아이스 음료 ‘a-Wake 레몬 에이드’ △다양한 곡물이 풍부하게 함유돼 오랜 운전으로 출출해진 운전자에게 제격인 ‘얼음 동동 미숫가루’ △인절미 무스와 아이스크림, 인절미 떡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음료 ‘인절미 파르페’ △콜드브루에 연유를 더해 시원하고 달콤하게 카페인을 충전할 수 있는 ‘올-타임 콜드브루’ 등이다.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과 특화메뉴 출시로 행담도휴게소를 찾는 장거리 운전자나 따뜻한 날씨와 함께 증가하는 나들이객들에게 더 편리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제품, 서비스 등 모든 부분에서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농심 회장 "美동부 3공장 건설 검토"…신사업 M&A도 추진
  • 신동원 농심 회장 "美동부 3공장 건설 검토"…신사업 M&A도 추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농심이 주력사업인 라면·스낵의 해외 공략 강화와 함께 대체육·건강기능식품 등 신사업 확대를 올해 주요 과제로 꼽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미증유(일찍이 없었던 일)’의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이라 보고, 해외 시장 진출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이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농심 미국 제2공장에서 신라면이 생산되고 있다.(사진=농심)신동원 농심 회장은 24일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열린 제5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말 또는 내년 초 미국 동부 지역에 제3공장 신설 계획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심은 미국 서부에 최근 두번 째 공장을 설립, 북미 시장 공략에 잰걸음을 내고 있다. 현지 농심 제품의 판매 성과 및 각 공장의 가동률에 따라 이르면 연내 미국 제3공장 설립을 가시화한다는 얘기다.이와 함께 올해 주요 과제로 신사업 확대도 꼽았다. 신 회장은 “우리의 주력 제품은 라면과 스낵이기 때문에 이를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되, 최근 신사업으로 꼽은 대체육과 건강기능식품, 스마트팜도 시간이 걸리더라도 꾸준히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기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 또한 인사말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 및 신사업 강화를 강조했다.이 대표는 “국내 시장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소비여력 감소, 성장둔화 등으로 농심 성장에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며 “다년간 축적한 글로벌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비롯해 미국 제2공장과 중국 청도 신공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넘버원 식품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신사업과 관련 “경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축적한 경영 자원을 사업 영역 다각화에 투자하고자 한다”며 “기존의 건강기능식품, 식물공장 솔루션, 외식 사업 등을 더욱 고도화해 육성하는 한편 농심의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수합병(M&A)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농심은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황청용 경영관리부문장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 등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농심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 3조1291억원, 영업이익 11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7.5%, 5.7% 증가한 수치로, 창립 57년만 첫 ‘매출 3조원’을 돌파한 기록이기도 하다. 또 이번 황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에 따라 ‘42년 농심맨’ 박준 농심 부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공식 퇴진하게 됐다. 박 부회장은 내년 3월까지 임기가 남아있었지만 퇴진 의사를 밝히면서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경영관리부문장을 맡고 있는 황 부사장이 뒤를 이어받게 됐다. 농심 사내이사는 신동원·이병학·황청용 3인이다.
'치킨값 또 오른다'…교촌치킨, 4월 3일부로 3000원 인상
  • '치킨값 또 오른다'…교촌치킨, 4월 3일부로 3000원 인상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다음달 3일부로 주요 제품 소비자 권장 가격을 최대 3000원 인상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수 년간 악화돼 온 가맹점 수익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결정이다.교촌 치킨(사진=교촌F&B)구체적으로 품목별로 500~3000원 사이로 가격을 인상한다. 주요 한마리 및 부분육 메뉴는 3000원 상향 조정되며, 이외 메뉴들은 사이즈 및 기존 가격대에 따라 500~2500원이 상향된다. 단 블랙시크릿 등 일부 신제품은 가격 조정 없이 동결된다.교촌은 가맹점 수익 구조가 수 년간 악화돼 온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이번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 임차료 및 인건비, 각종 수수료 등 운영비용 상승에 최근 원자재 가격까지 크게 오르며 가맹점 영업환경에 대한 개선이 절실하게 필요했다는 판단이다. 특히 교촌은 특유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조각마다 붓으로 소스를 바르는 등 까다로운 조리과정으로 소요되는 인건비가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앞서 교촌치킨 본사는 2014년 이후 10년간 주요 원자재 가맹점 납품가를 동결해왔다. 분담비용이 상승하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 이처럼 교촌은 비용 상승 요인을 분담하며 동종업계 대비 낮은 제품 가격대를 유지해 왔으나, 최근 본사 지원도 한계에 부딪히며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누적된 비용 상승 부담으로 불가피하게 이번 가격 조정을 결정하게 됐다”며 “고객 여러분께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촌은 이번 가격 조정과 함께 반마리 세트 메뉴 등 가성비 메뉴들을 출시해 소비자 가격 선택권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신제품 진입 어려운 소주시장서 ‘새로’ 경쟁력 확인”
  • “신제품 진입 어려운 소주시장서 ‘새로’ 경쟁력 확인”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새로가 처음 나왔을 때 저도수 소주라 시큰둥한 사장님들이 적지 않았어요. 그동안 쌓은 신뢰 하나로 냉장고 한켠에 밀어 넣었는데 최근에는 사장님들이 저에게 ‘고맙다’, ‘축하한다’고 먼저 인사해요.”‘주류 마케팅 격전지’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서 롯데칠성음료(005300) 주류 영업을 맡고 있는 김민석 필드매니저(FM)는 최근 현장을 나가는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9월 ‘제로 슈거’를 앞세워 선보인 소주 ‘새로’가 초반부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면서 자신을 믿어준 음식점·주점주들에 보답할 수 있어서다.김민석 롯데칠성음료 주류 필드매니저(FM)이 21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 유명 곱창 맛집에 부착된 ‘새로’ 포스터 앞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남궁민관 기자)지난 21일 김 매니저와 함께 돌아본 관철동 일대 음식점·주점들엔 대부분 새로 입점을 알리는 홍보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특히 항상 줄서서 기다려야만 먹을 수 있는 종각 유명 맛집들 냉장고에는 ‘골든존’에 자리한 새로를 목격할 수 있었다. 업장 냉장고의 골든존은 사람의 평균 눈높이에 비슷한 위치인 냉장고 상단 두 번째 칸을 말한다. 국내 소주 시장의 규모는 음식점·주점 등 소매시장과 가정시장을 합쳐 3조5450억원(2022년 기준)에 이르지만 일부 스테디셀러를 제외하곤 신제품이 좀처럼 끼어들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항상 먹던 소주를 찾는 소비자, 꾸준히 잘 팔리는 소주만을 고집하는 음식점·주점들의 성향이 겹쳐서다. 새로가 출시 초반부터 소매시장에 이같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것은 다소 이례적 풍경이란 얘기다.김 매니저는 새로가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에는 그동안 사장님들과 쌓은 신뢰로 신제품을 밀어 넣더라도 결국 사장님들 입장에선 회전율을 따질 수 밖에 없다”며 “새로 출시 이후 한 달 정도 지난 이후부터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나오면서 냉장고 골든존까지 차지하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우선 김 매니저는 지난해 9월 새로가 출시한 이후 10월 관철동 일대 80% 가량의 음식점·주점에 새로를 납품하는 데 성공했다고 헸다. 1994년생 MZ세대이자 4년차 영업사원의 패기와 근성으로 쌓아온 현장 신뢰 덕분이었다.그러나 냉장고 한 켠에 쌓인 채 팔리지 않는다면 곧 자리를 비워야 하는 처지라 소비자들의 빠른 반응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더군다나 엔데믹 전환에도 관철동 일대 음식점·주점들의 연초 매출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80% 수준을 회복하는 정도에 그쳐 사장님들에게 기다려달라 요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한다.김민석 롯데칠성음료 주류 필드매니저(FM)이 21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 한 닭갈비집 냉장고 ‘골든존’에 ‘새로’를 배치하고 있다.(사진=남궁민관 기자)다행히 본격적으로 소비자들이 새로를 찾기 시작한 시점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저도수인 데다 검증되지 않은 신제품’이라며 꺼리던 나머지 20%도 곧장 새로를 냉장고에 채워넣었다고 했다. 현재 관철동 일대 새로가 입점하지 않은 음식점·주점은 단 한 곳 뿐이다.실제로 새로의 판매 추이를 살펴보면 출시 첫째 달 680만명, 둘째 달 720만병을 기록한 이후 셋째 달인 지난해 11월에만 1300만병으로 판매량이 급증했다. 올해 1월 말까지 새로 누적 판매량은 5000만병을 돌파한 상황으로 매달 1000만병 이상이 꾸준히 판매되며 시장에 연착륙했다.김 매니저는 “오늘 한 음식점에 새로 포스터를 붙여두면 다음날 경쟁사 포스터가 ‘덧빵(덧붙이기 은어)’돼 있고 다시 포스터를 덧붙이면 다음날 또 덧빵이 돼 있을 정도로 소매시장 소주 경쟁은 치열하다”며 “다행히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제로 슈거·저도수’의 깔끔한 맛이 호응을 얻었고, 다음날 숙취를 걱정하는 직장인들도 종종 찾는 제품으로 자리했다”고 말했다.
대상家 3세 임상민, 부사장 승진…"중장기 전략 추진 위해"
  • 대상家 3세 임상민, 부사장 승진…"중장기 전략 추진 위해"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대상은 임상민 대상 전략담당중역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23일 밝혔다. 2016년 12월 전무 승진 이후 6년 4개월 만이다.임상민 대상 부사장.(사진=대상)임 부사장은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차녀로, 언니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오너 3세’로 경영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화여대 사학과와 영국 런던 비즈니스 스쿨 MBA 과정을 졸업했다. 유티씨인베스트먼트 투자심사부를 거쳐 2009년 8월 대상 PI 본부에 입사해 그룹 경영혁신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기획관리본부 부본부장을 거쳐 현재는 전략담당중역을 맡고 있다.대상은 임 부사장이 기존 계열사 흡수합병 및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경영 효율 제고, 미래 먹거리 확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전략과제 추진,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및 전략적 인수합병(M&A) 등 성과를 높이 사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대상 관계자는 “임 부사장은 실무형 리더십으로 전략 수립과 실행을 주도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그룹 차원의 중장기 전략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추진을 위해 부사장 승진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 캐나다 토론토 가맹점 첫발…"북미 1000개 점포 낼 것"
  • 파리바게뜨, 캐나다 토론토 가맹점 첫발…"북미 1000개 점포 낼 것"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PC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토론토에 첫 점포를 열며 본격적으로 캐나다 시장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파리바게뜨가 10번째 해외 시장으로 선택한 캐나다는 프랜차이즈 산업 규모가 미국에 이은 세계 2위로 알려진 영미권 대표 시장으로 꼽힌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10월 영국 진출에 이어 캐나다까지 확장하며 북미·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SPC 파리바게뜨 캐나다 토론토 가맹1호점.(사진=파리바게뜨)특히 파리바게뜨는 그 동안 해외 진출 시 직영점을 먼저 열었던 것과 달리 캐나다에서는 첫 점포를 가맹점으로 선보였다. 미국에서 오랜 기간 가맹사업을 진행하며 노하우를 축적해왔고, 2020년부터 현지 법인을 설립해 철저히 준비한 만큼 초기부터 적극적인 가맹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파리바게뜨는 캐나다에 연내 7개의 추가 매장을 개점하고 2030년까지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 1000개 이상의 점포를 열겠다는 목표다.허진수 파리바게뜨 글로벌사업 총괄 사장은 “캐나다는 영미권 시장이면서도 범(凡)프랑스 문화권까지 아우르고 있어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9조 달러에 이르는 세계 식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파리바게뜨 캐나다 1호점 ‘영앤쉐퍼드점’은 토론토 중심상권인 영 스트리트에 위치한 ‘영 쇼핑센터’ 1층에 214㎡, 20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인근에 주요 관공서와 쇼핑몰이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에 위치한 만큼 제품을 빠르게 고를 수 있는 셀프서비스 방식을 적용했다. 갓 구워진 빵, 신선한 샐러드, 샌드위치,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딸기생크림케이크 등 차별화된 제품들을 선보인다.한편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영국에 2개점, 프랑스에 3개점을 잇달아 오픈하고 지난 1월 미국에서 가맹 100호점을 돌파했다. 미국에는 이번 달에만 4개 가맹점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 시장에서도 활발한 사업을 펼치며, 해외 10개국에 450여개의 글로벌 매장을 운영 중이다.
신세계L&B, '와인앤모어 교대역점' 오픈…강남 10번째 점포
  • 신세계L&B, '와인앤모어 교대역점' 오픈…강남 10번째 점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L&B는 주류 전문 매장인 ‘와인앤모어(Wine&More)’ 교대역점을 신규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신세계L&B 주류 전문 매장 와인앤모어.(사진=신세계L&B)서울 강남권에 10번째로 오픈하는 와인앤모어 교대역점은 152㎡(46평) 규모로 신세계L&B가 단독으로 수입하는 ‘투핸즈’, ‘콜롬비아 크레스트’, ‘쉐이퍼’ 등을 비롯해 3000여 종류의 제품을 취급한다. 이외에도 ‘발베니’, ‘맥캘란’ 등 인기 위스키를 판매한다.와인앤모어 교대역점은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교대역 13번 출구 앞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다.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12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특히 교대역점은 다양한 음료를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 트렌드를 겨냥해 나만의 칵테일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칵테일 존’을 운영하는 등 소비자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또 싱글몰트 위스키를 증류 지역에 따라 선보이는 등 진열 전문성을 강화한다.공식 오픈일인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돔 페리뇽 △오퍼스 원 △야마자키 △히비키 △발베니 △맥캘란 등 인기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제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또 한국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인 ‘기원 배치 1’ 6병을 한정 판매하며, 기원 위스키를 포함해 아시아 주류 2병 이상 구매 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신세계L&B 관계자는 “와인앤모어는 건전한 주류문화를 조성하는 주류 전문 플랫폼으로 지난 2015년 1호점 오픈 이후 8년간 꾸준히 성장해왔다”며 “신세계L&B의 주류 유통 및 판매 역량을 발휘해 교대역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이색적이고 즐거운 주류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신세계L&B는 전국 와인앤모어 매장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제품을 주문하고 결제한 뒤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령하는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참이슬 뮤즈' 아이유…하이트진로, 새 광고와 함께 본격 마케팅 돌입
  • 올해도 '참이슬 뮤즈' 아이유…하이트진로, 새 광고와 함께 본격 마케팅 돌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모델 가수 아이유와 함께 새로운 광고를 제작하고 봄 시즌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하이트진로 참이슬 TV광고 ‘이슬자리편’.(사진=하이트진로)이번 광고는 ‘이슬같이 깨끗한 다음날’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주를 무대로 참이슬의 깨끗함을 표현했다. 신비롭고 광활한 우주에서 아이유와 이슬방울의 사랑스러운 캐미를 연출, 이슬방울들을 우주 속 별의 모습으로 표현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다.광고는 청량함과 깨끗함이 느껴지는 우주에서 시작된다. 소설 속 어린왕자의 모습처럼 아이유가 앉아있고, 별 하나를 건드리자 반짝이는 효과와 함께 이슬방울 캐릭터로 변한다. 이슬방울들이 일제히 어디론가 향하고 아이유는 신기한 듯 그 모습을 바라보고 수많은 별들이 모여 이슬방울 별자리인 ‘이슬자리’가 된다. ‘오늘도 내일도 깨끗함으로 기억될 이슬자리, 이 술자리!’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이슬자리’는 참이슬 잔으로 전환, 즐거운 술자리로 연결된다. 아이유가 참이슬을 톡 건드리자 이슬방울이 튀어 나오고 놀라는 모습으로 광고는 마무리 된다.참이슬 신규 광고는 지상파, IPTV,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우주라는 또 다른 차원의 세상을 연해 대한민국 대표 주류 브랜드 참이슬의 시각적 요소를 규모감 있게 표현하고자 했다”며 “브랜드 명성에 걸맞게 대세감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림 '더미식', 비빔면 시장 출사표
  • 하림 '더미식', 비빔면 시장 출사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가정 간편식 브랜드 ‘더미식(The미식)’의 신제품으로 비빔면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여름철 비빔면의 계절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해당 시장 공략에 나선 것으로 이날부터 대형마트, 백화점, 대형 온라인 몰 등에서 판매를 개시했다.대형마트에 진열된 하림 더미식 비빔면.(사진=하림)비빔면 시장은 미식의 다양화와 소비자의 니즈가 늘면서 매년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주력 시즌인 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음식으로 자리잡으며 주요 라면업체들 간 비빔면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 중이다. 하림의 비빔면은 높아진 소비자의 취향과 입맛에 맞춰 10가지 과일과 채소를 블렌딩한 비법 양념장과 육수로 반죽한 면을 주요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제품 담당자들이 전국의 비빔국수, 쫄면, 밀면 등 전국 맛집을 직접 순회하며 현장에서 시식하고 비빔장의 맵기와 염도, 당도, 맛, 면의 탄력과 점성 등을 분석하고 연구해 선보였다.하림은 이번 비빔면 출시를 기념해 온오프라인 채널과 협의해 다양한 판촉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하림 관계자는 “더미식 비빔면은 전국 맛집 레시피를 심도 깊게 연구한 맛으로 자신 있게 선보인 제품으로, 아는 맛보다 더 맛있다는 소비자의 후기가 목표”라며 “경쟁이 치열해지는 비빔면 시장에서 본질에 충실한 맛으로 소비자의 미식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BBQ, 떡볶이 브랜드 '올떡' 예비 패밀리에 '창업 특전 혜택'
  • BBQ, 떡볶이 브랜드 '올떡' 예비 패밀리에 '창업 특전 혜택'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은 떡볶이 전문 브랜드 ‘올떡(ALL TOKK)’이 예비 패밀리(가맹점)에게 가맹비 지원 등 ‘창업 특전 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제너시스BBQ그룹이 떡볶이 전문 브랜드 올떡 예비 패밀리를 대상으로 ‘창업 특전 혜택’을 선착순 제공한다.(사진=제너시스BBQ그룹)2007년 론칭한 올떡은 ‘모든 날 모두를 위한 떡볶이’를 모토로 다양한 테마의 떡볶이와 사이드 메뉴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떡볶이 전문 브랜드다.제너시스BBQ 그룹은 지속되는 고물가와 고금리로 어려운 경제 환경 속 소자본 창업을 꿈꾸는 예비 패밀리의 초기 투자비용의 부담을 덜기 위해 창업 특전 혜택을 제공하고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이번 혜택은 이달 말까지 선착순으로 10개점에게 제공되며 가맹비와 인테리어 디자인비 전액을 모두 본사가 지원한다. 또 사업설명회를 통해 전국 어디서든 창업문의 시 비즈니스 매니저(BM)가 직접 방문해 상담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창업 문의는 올떡 공식 홈페이지 또는 대표 번호로 신청 가능하다.제너시스BBQ그룹 관계자는 “최근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불경기와 고용 불안정 등으로 브랜드 창업 문의가 꾸준히 증가해오고 있다”며 “28년간의 사업 노하우로 완성된 BBQ의 브랜드 파워와 BBQ 성공 DNA를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패밀리들이 올떡과 함께 성공의 발판을 마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올떡은 이달 부드러운 크림 소스에 바질 향을 더한 ‘바질크리미떡볶이’와 알싸한 특제 마라소스로 마라 마니아층을 저격한 ‘마라다떡볶이’ 등 봄맞이 신메뉴 2종을 출시하며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재즈에 수제맥주 한 잔"…구스아일랜드, '올 댓 시카고' 캠페인
  • "재즈에 수제맥주 한 잔"…구스아일랜드, '올 댓 시카고' 캠페인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글로벌 수제 맥주 브랜드 구스아일랜드는 최근 리뉴얼을 마친 브루어리 및 펍 브루하우스에서 시카고 문화를 소개하는 ‘올 댓 시카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구스아일랜드 ‘올 댓 시카고 오프닝 나이트’ 공연 포스터.(사진=오비맥주)이번 캠페인은 미국 시카고를 대표하는 1세대 크래프트 브루어리 구스아일랜드의 본고장인 시카고를 대표하는 문화를 고객들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달 1일 오후 5시 ‘올 댓 시카고 오프닝 나이트’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국내외 유명 재즈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열린다.네이버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 예약 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나 별도 티켓 구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행사 당일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 2층은 재즈 라운지 형태로 꾸며진다. 재즈 앙상블의 퀄리티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시카고 재즈에 대한 영감으로 새롭게 론칭한 수제 맥주 ‘올 댓 재즈’를 포함해 11종의 맥주와 페어링 메뉴가 함께 제공된다. 캐주얼한 재즈 펍으로 조성되는 1층에서는 어쿠스틱 밴드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쏘왓놀라 밴드’와 ‘전용준 트리오’, ‘이동민 트리오‘, ‘마리아 킴’, ‘크리스 바가’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시카고 정통 재즈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앞서 구스아일랜드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브루하우스ㄹ,ㄹ 시카고의 정통 수제 맥주와 재즈, 음악 등 시카고의 문화와 감성을 물씬느낄 수 있는 장소로 리뉴얼 했다. 2층은 미국식 창고를 모티브로 소통이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표방한 ‘구스 개러지’ 콘셉트의 차별화된 공간으로 바꿨다. 재즈 아티스트들을 위한 무대와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대형 소파, 다양한 높이의 테이블과 의자로 감각적인 느낌의 인테리어가 적용됐다.구스아일랜드 브랜드 매니저는 “올 댓 시카고 오프닝 나이트에서 시카고의 정통 재즈와 수제 맥주를 통해 시카고의 현지 감성을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며 “시카고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한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는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SPC삼립, 리뉴얼 출시 '보름달' 50일만 600만개 팔려
  • SPC삼립, 리뉴얼 출시 '보름달' 50일만 600만개 팔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PC삼립은 지난달 리뉴얼해 선보인 ‘보름달’이 출시 50일 만에 판매량 600만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SPC삼립 ‘보름달’.(사진=SPC삼립)보름달은 하루 10만개 이상 판매되며 SPC삼립 신제품 평균 판매량 대비 5배 이상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편의점 채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0% 성장하면서 SPC삼립의 편의점 베이커리 매출 견인을 이끌었다.SPC삼립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딸기 크림 용량을 25% 늘리는 등 제품 품질을 강화했다. 또 연령대가 어린 고객 확대를 위해 보름달 토끼 캐릭터 ‘보름이’를 새롭게 선보이고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이번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평가다.실제로 간단한 게임을 통해 보름이의 하트꼬리를 채우면 ‘보름이 이모티콘’을 매일 선착순 2000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는 시작한 지 십여 분 만에 종료가 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또 리뉴얼을 기념해 개기월식을 모티브로 한정판으로 출시한 ‘까만밤 보름달’은 검은색 케이크 시트에 노란색의 레몬 크림을 넣어 시각적 주목도를 높였다. SPC삼립 마케팅 담당자는 “스테디셀러 제품인 보름달 리뉴얼을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50년 가까이 사랑 받아 온 헤리티지 브랜드 보름달 브랜딩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1976년 출시한 보름달은 폭신한 카스텔라 속에 구름처럼 부드러운 ‘두둥실 딸기 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달콤한 맛으로 SPC삼립의 대표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1977년과 1978년에는 하루 1만 상자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1977년에는 SPC삼립 전체 공급량의 18%를 점유하기도 했다. 현재 보름달은 SPC삼립 베이커리 제품 베스트 3위에 올랐다.
'모범택시2' 남궁민, 이제훈 '천원짜리 변호사' 카메오 은혜 갚았다
  • '모범택시2' 남궁민, 이제훈 '천원짜리 변호사' 카메오 은혜 갚았다
  • ‘모범택시2’[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모범택시2’의 이제훈과 ‘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 세계관 최강자들의 투샷이 공개됐다.24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 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9화에 특별출연하는 남궁민(천지훈 역)의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앞서 예고편에 깜짝 등장했던 남궁민은 자신의 전작 캐릭터이자 SBS 드라마의 대표 사이다 히어로 중 하나로 꼽히는 ‘천변’ 비주얼로 이제훈(김도기 분)과 조우하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에 각각의 히어로 세계관 속 최강자 두 사람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김도기와 천지훈의 만남이라는 믿기지 않는 투샷이 담겨있다. 천지훈은 트레이드마크인 쓰리피스 정장과 선글라스, 고데기로 정성껏 세팅한 웨이브 헤어를 뽐내며 무지개 운수 휴게실에 당당하게 입성한 모습. 더욱이 천지훈은 한 손에 커피를 들고 김도기를 바라보고 있는데 특유의 킹 받는 표정이 반가운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김도기는 낯선(?) 비주얼을 지닌 외부인의 등장을 의아해하면서도 엉겁결에 천지훈의 명함까지 받아 든 모습. 이처럼 한 프레임에 잡힌 두 사람의 극명한 캐릭터 차이가 신선한 시너지를 만들어내며, 이들이 활약할 9화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또한 천지훈이 무지개 운수를 찾아온 이유가 무엇일지, 김도기와 천지훈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 지 궁금증이 모인다.한편 남궁민의 특별출연은 이제훈과의 인연으로 성사됐다는 전언. 이제훈이 남궁민 주연작 ‘천원짜리 변호사’에 특별출연을 위해 한달음에 달려가자 남궁민 역시 보답의 의미로 ‘모범택시2’에 출연해 힘을 보태기로 약속, 두 사람의 ‘카메오 맞교환’이 성사됐던 것이다. 실제 ‘모범택시2’ 촬영장에서 만난 두 사람은 촬영내내 훈훈한 분위기로 현장을 가득 채웠다는 전언이다. ‘모범택시2’ 측은 “익숙지 않은 환경과 낯선 스태프들 속에서도 ‘천변’을 완벽하게 소환하며 연기 클래스를 뽐내 주신 남궁민 배우께 감사드린다. 시청자 분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천변’ 특유의 현란한 말빨과 익살스러움, 나아가 김도기와 천지훈의 신선한 케미를 즐기실 수 있는 특별한 장면이 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9화가 방송될 예정이다.
2023.03.23 I 김가영 기자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봄꽃 에디션 출시
  •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봄꽃 에디션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빙그레는 대표 가공유 제품 바나나맛우유 봄꽃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봄꽃 에디션.(사진=빙그레)이번 봄꽃 에디션은 단지 모양 용기에 귀여운 표정과 흩날리는 꽃 그래픽을 적용해 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디자인했다. 바나나맛우유 낱개 제품만 아니라 딸기맛우유와 4입 멀티팩 패키지에도 적용된다.빙그레는 국내 가공유 시장을 대표하는 제품으로서 바나나맛우유를 단순 장수 브랜드를 넘어 마케팅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고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종산업과의 협업 마케팅, 단지 용기 모양을 상품화 한 굿즈 마케팅 등 차별화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친환경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노력을 다하고 있다.특히 바나나맛우유는 새해,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시기에 맞춘 패키지 디자인의 시즈널 에디션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빙그레 관계자는 “팬데믹 완화 이후 처음 맞는 봄인 만큼 봄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바나나맛우유 봄꽃 에디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다가오는 봄을 더욱 따뜻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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