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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도 낮추고, 풍미는 높이고'…샘표, '한식 국간장' 출시
  • '염도 낮추고, 풍미는 높이고'…샘표, '한식 국간장'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샘표는 염도를 10% 이상 낮추면서도 한식간장의 깊은 풍미를 살린 프리미엄 국간장 ‘한식 국간장’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샘표 프리미엄 국간장 ‘한식 국간장’.(사진=샘표)간장은 미생물의 이상발효를 억제하기 위해 비교적 높은 수준의 염도를 유지해야 한다. 집에서 장을 담글 때 소금을 많이 사용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다만 샘표는 70여년간 축적해온 고도의 미생물 제어 기술로 염도를 낮추면서 전통 한식간장의 풍부한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신제품 ‘한식 국간장’을 선보였다. 한식 국간장은 소금물에 메주를 띄워 자연 숙성하던 전통 방식을 따랐다. 엄선한 콩알 하나하나에 샘표만의 독자적인 발효균으로 메주를 띄워 만들어 한식간장 고유의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확보했다. 발효 기술로 샘표 조선간장 대비 염도를 10% 이상 낮춘 대신 국산 다시마로 자연스러운 감칠맛을 더해 국, 탕, 찌개 등 국물 요리나 나물무침, 볶음 등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네이버스토어 새미네마켓을 비롯해 각종 온라인몰과 대형 할인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샘표 관계자는 “시장을 선도해온 1등 기업으로서 우리 음식에 잘 맞는 한식간장을 많은 사람들이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즐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제품을 연구해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77년 발효기술을 바탕으로 우리 장의 가치를 높이며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이글 앞세운 식사빵 열풍에…신세계푸드 '베이글식빵' 선봬
  • 베이글 앞세운 식사빵 열풍에…신세계푸드 '베이글식빵'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푸드는 최근 베이글을 중심으로 식사빵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 베이글을 접목한 이색 식사빵인 ‘베이글 식빵’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푸드 ‘베이글식빵’.(사진=신세계푸드)식사빵류는 최근 밥 대신 빵을 식사로 즐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점차 입지를 확대해가는 추세다. 특히 외식물가 부담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식사빵을 구입해 집에서 샌드위치나 토스트 등을 만들어먹으려는 이들이 늘면서 관련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베이글은 크림치즈와 과일잼, 버터 등과 곁들여 먹을 수 있어 다양한 식사빵 사이에서 단연 인기를 끌고 있다.실제로 지난 1월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인 E베이커리과 블랑제리는 베이글, 모닝빵, 식빵 등 식사빵류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이중 플레인, 어니언, 블루베리, 크렌베리 등 4가지 맛의 베이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이에 따라 신세계푸드는 베이글의 식감과 식빵의 다양한 활용도를 접목해 든든한 한 끼 식사나 간식으로도 활용하기 좋은 이번 ‘베이글 식빵’을 개발해 선보였다. 베이글 식빵은 베이글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식빵에 접목해 겉은 쫄깃하고 속은 부드럽다. 밀가루를 물과 함께 가열해 섞어 반죽하는 탕종공법으로 만들어 정통 베이글의 찰지고 쫄깃한 식감을 식빵으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날부터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인 E베이커리와 블랑제리 매장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3480원이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식사나 디저트로 빵을 활용하기 원하는 집빵족의 니즈를 반영해 베이글 식빵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식사빵에 대한 다양한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네스프레소, '하와이 코나·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커피 출시
  • 네스프레소, '하와이 코나·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커피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는 스페셜 리저브 커피 2종 ‘하와이 코나’와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따. 하와이와 자메이카는 각각 세계 3대 커피로 불릴만큼 최적의 커피 재배 조건을 갖춘 산지로, 이번 제품을 통해 최상의 커피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네스프레소가 출시한 스페셜 리저브 ‘하와이 코나’와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커피.(사진=네스프레소)먼저 ‘하와이 코나’는 하와이 마우나 로아 산기슭에서 자라 풍부하고 다채로운 아로마가 인상적인 커피다. 오리지널과 버츄오 각각 에스프레소(40㎖)와 더블 에스프레소(80㎖) 제품으로 만날 수 있다. 또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은 아라비카 커피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산지에서 재배돼 ‘보물 같은 커피’로도 알려져 있다. 특별 제작한 오크통에 커피 원두를 보관한 후 만들어 이국적인 우디향에 스파이시 향이 더해져 오랜 여운을 선사한다. 버츄오 에스프레소(40㎖)로 만나볼 수 있다.이외에도 네스프레소는 사라져가는 커피농가를 되살리는 ‘리바이빙 오리진’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에스페란자 데 콜롬비아’와 ‘카페시토 데 푸에르토리코’도 함께 선보인다. ‘에스페란자 데 콜롬비아’는 콜롬비아의 지역 내 분쟁으로 커피 생산이 어려워진 곳에 네스프레소와 지역 커피 농가의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되살아난 제품이다. 또 기후 변화로 인해 전체 커피 생산량이 80%가 감소하며 어려움을 겪게 된 푸에르토리코 지역 농가에 네스프레소에서 커피 농법을 전수하고 커피 종자를 제공해 ‘카페시토 데 푸에르토리코’가 생산됐다.이번에 출시된 4종의 커피 모두 소량으로 재배돼 희소성을 가진만큼 한정 수량으로만 판매된다. 하와이 코나와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은 네스프레소 부티크에서, 에스페란자 데 콜롬비아와 카페시토 데 푸에르토리코는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구매 가능하다.
SPC 쉐이크쉑, '스파이시 쉑' 출시…5월 말까지 한정 판매
  • SPC 쉐이크쉑, '스파이시 쉑' 출시…5월 말까지 한정 판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은 신메뉴 ‘스파이시 쉑 ’ 4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SPC 쉐이크쉑 ‘스파이시 쉑’ 4종.(사진=SPC)이번 스파이시 쉑은 미국 쉐이크쉑에서 인기리에 판매됐던 시즌 한정 제품을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게 현지화한 메뉴다. 서양 파의 일종인 차이브로 향긋함을 더하고 한국 고춧가루와 핫소스를 섞어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이 느껴지는 ‘스파이시 쉑 소스’를 사용했다.△화이트 체다 치즈를 녹인 앵거스 비프에 스파이시 쉑 소스와 베이컨을 넣은 ‘스파이시 베이컨 쉑(1만800원)’ △ 수비드(저온 요리) 조리 후 바삭하게 튀긴 치킨 패티에 스파이시 시즈닝과 스파이시 쉑 소스를 더한 ‘스파이시 치킨쉑(9200원)’ △ 크링클 컷 프라이에 스파이시 쉑 소스와 쪽파, 스파이시 시즈닝을 더한 ‘스파이시 프라이(5900원)’ △스파이시 시즈닝을 블렌딩한 매콤한 치킨 바이트를 스파이시 쉑 소스에 찍어 먹는 ‘스파이시 치킨 바이트(6200원)’ 등이다. 5월 말까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이외에도 쉐이크쉑은 밸런타인데이 및 화이트데이 시즌을 겨냥해 쉐이크쉑의 시그니처 레몬에이드에 스트로베리 퓨레를 더한 ‘스트로베리 레몬에이드(4800원)’와 진한 스트로베리 쉐이크에 쿠키 크럼블과 초콜릿 퍼지 소스를 올린 ‘초콜릿 스트로베리 쉐이크(7500원)’를 3월까지 한정 판매한다.쉐이크쉑 관계자는 “스파이시 쉑 시리즈는 쉐이크쉑의 시그니처 레시피에 집중하면서도 매콤한 맛으로 특별한 풍미를 더한 메뉴”라며 “다가오는 봄 쉐이크쉑의 한정 메뉴와 함께 따뜻하고 포근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홈카페' 넘어 '오피스카페'로…캡슐커피 강화, 구독도 속속 등장
  • '홈카페' 넘어 '오피스카페'로…캡슐커피 강화, 구독도 속속 등장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인기였던 ‘홈카페’ 유행이 엔데믹 전환 이후 ‘오피스카페’로 확산 되고 있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카페 수준의 커피를 마시며 일하려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강해진 셈이다. 여기에 사내 직원 복지 차원에서 오피스 카페를 강화하려는 기업들도 늘면서 커피업계 역시 속속 관련 사업을 강화하는 모양새다.네스프레소 기업용 라인 ‘네스프레소 프로페셔널’의 머신 ‘모멘토 100’.(사진=네스프레소)2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캡슐커피시장 1위 기업 네스프레소 코리아는 연초부터 스타벅스와 함께 기업용 캡슐커피 신제품을 내놓는 등 오피스카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나섰다. 기업용 제품인 ‘네스프레소 프로페셔널’을 운영 중인 네스프레소는 ‘네스프레소 모멘토’ 등 기업용 머신을 판매·임대하고 각 조건에 따라 캡슐커피도 합리적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올해는 다양한 커피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스타벅스 블론드 에스프레소 로스트 △스타벅스 하우스 블렌드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로스트 등 3종으로 구성된 ‘스타벅스 바이 네스프레소 프로페셔널’ 캡슐커피를 선보였다.커피믹스 강자 동서(026960)식품 역시 지난 14일 ‘카누 바리스타’를 선보이며 캡슐커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커피 머신 2종(카누 바리스타 어반·카누 바리스타 브리즈)과 카누 바리스타 머신 전용 캡슐 8종, 타사 머신 호환 캡슐 6종으로 구성됐다. 동서식품은 일단 확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홈카페 시장을 주요 공략 대상으로 지목한 가운데 오피스카페 시장도 눈여겨 보고 있다.오피스카페를 겨냥한 스타트업은 캡슐커피뿐만 아니라 원두커피까지 영역을 넓혀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미 성과를 내고 있다. 커피 유통 스타트업 ‘스프링온워드’는 2020년 기업 대상 커피 머신 렌탈 및 원두 구독서비스 원두데일리를 선보인 이후 2년 만에 1000여곳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 통상 오피스카페는 규모는 작지만 직원 복지에 힘쓰는 스타트업·중소기업에서 많이 도입하는 추세였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NC소프트, 현대아산, 신한그룹, LG 등 대기업과 계약도 끌어냈다.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그룹, 카카오 등 30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한 ‘브라운백 블리스’, 지난 2021년 11월 정식 출시돼 1년여 만인 지난해 11월 기업 고객 550여개를 돌파한 ‘커피24’ 등도 빠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스프링온워드 관계자는 “재택근무 기간 홈카페를 즐기며 일하던 이들이 다시 사무실로 돌아오면서 오피스카페에 대한 니즈가 커졌다”며 “커피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준이 상향 평준화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는 머신 관리와 커피 구매 비용 등으로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소규모 기업들이 중심이었다면 최근 머신 임대와 커피 구독이 등장하면서 대기업들도 부담이 없어지며 기업간거래(B2B) 커피 시장은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워홈, 영남지역 시니어·키즈 식자재 시장 공략 속도
  • 아워홈, 영남지역 시니어·키즈 식자재 시장 공략 속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아워홈은 지난 22일 경상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희망세상과 안전 먹거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아워홈은 같은 날 부산진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부산진구센터)와 영유아 대상 안전 먹거리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영남지역 시니어·키즈 식자재 시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향후 전사적 해당 시장 공략에 보다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주현식(왼쪽) 아워홈 TFS사업부 부문장이 2일 경북 상주시 사회복지법인 희망세상에서 열린 아워홈-사회복지법인 희망세상 시니어 안전 먹거리 업무협약식에서 오태희 사회복지법인 희망세상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워홈)먼저 아워홈과 희망세상은 요양보호시설 소속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한다. 시니어 전용 케어푸드 등 고품질 식재료 공급과 함께 개인별 영양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며 건강 상담 서비스도 실시한다. 또 주방 조리 시설, 식당 등 공간 디자인 컨설팅도 제공하여 쾌적한 환경 조성을 도울 계획이다.같은 날 아워홈은 부산진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등 영유아 급식소 대상 안전 먹거리 공급에 나섰다. 상호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 교류 등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영유아 급식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목표다.아워홈은 식재료 공급 외에도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해 보육교사와 학부모 대상으로 △영양 식단 정보 △위생 안전 및 영양 교육 콘텐츠 △급식실 노후시설 개선 방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아워홈 관계자는 “시니어·키즈 식재 시장 공략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케어플러스, 아워키즈 등 연령별 맞춤형 식재료를 공급하고 맛과 영양을 갖춘 식단을 제공해 지역 급식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G 상상마당 부산, '제3회 아티스타트' 전시 개최
  • KT&G 상상마당 부산, '제3회 아티스타트' 전시 개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KT&G는 상상마당 부산이 지역 대학 미술학과 예비졸업생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제3회 아티스타트(ARTISTART)’ 전시를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KT&G 상상마당 부산 ‘제3회 아티스타트’ 포스터.(사진=KT&G)아티스타트는 부산, 경남 지역의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해 KT&G 상상마당 부산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지역 예비 작가 지원 프로그램이다.올해에는 KT&G 상상마당 부산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가 후원한다. 부산대와 경남대 등 8개 대학 예비졸업생 64명의 작품 123점이 KT&G 상상마당 부산과 부산 영도구 복합문화공간 피아크 등 3곳에서 전시된다. 이어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아티스타트 전시 후 KT&G 상상마당 대치 갤러리에 추가로 전시된다.KT&G 관계자는 “아티스타트는 지역의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예비 작가들이 전문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문화예술인 발굴과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KT&G는 지난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춘천·대치·부산까지 총 5곳에 상상마당을 운영하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상상마당의 현재 연간 방문객은 200만명이며, 매년 3000여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양사 '큐원 상쾌환', 이선빈·한선화·정은지 신규 모델로
  • 삼양사 '큐원 상쾌환', 이선빈·한선화·정은지 신규 모델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삼양사는 큐원 상쾌환 신규 모델로 배우 이선빈과 가수 겸 배우인 한선화, 정은지를 발탁했다고 23일 밝혔다.상쾌환 신규 모델을 맡은 가수 겸 배우 한선화(왼쪽부터), 배우 이선빈, 가수 겸 배우 정은지.(사진=삼양사)삼양사는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의 솔직하고 개성 넘치는 매력이 상쾌환 특유의 밝고 경쾌한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된다고 판단해 최종 모델로 선정했다. 앞서 세 사람은 술이라는 소재를 활용한 인기 드라마에 함께 출연해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삼양사는 이번 신규 모델을 내세워 상쾌환의 음료형 숙취해소 신제품 ‘상쾌환 부스터’의 TV CF, 유튜브,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에 나선다. 특히 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과 어울리는 상쾌환 부스터 제품을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TV CF를 제작해 내달 초 공개할 예정이다.또 삼양사는 상쾌환 신규 모델과 함께하는 팬사인회 뿐만 아니라 대학생 OT·MT 협찬, 길거리 샘플링, 팝업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홍성민 삼양사 H&B사업PU장은 “상쾌환은 휴대 및 섭취 편의성을 높인 환·스틱형 제품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음료형 제품도 출시했다”며 “이번에 젊은 층에서 핫한 모델까지 발탁한 만큼 MZ세대 대표 숙취해소 브랜드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1일 출시된 상쾌환 부스터는 상큼한 패션후르츠(백향과) 맛으로, 음주 전후에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제품에는 숙취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세트알데히드의 빠른 체내 분해와 체외 배출을 돕는 글루타치온효모추출물을 비롯해 헛개나무열매, 밀크씨슬추출물분말 등 원료가 함유됐다. 약국과 편의점, 슈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우주스타' BT21, 맥도날드 착륙…한정판 피규어 출시
  • '우주스타' BT21, 맥도날드 착륙…한정판 피규어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맥도날드는 글로벌 인기 캐릭터 BT21과 협업한 한정판 ‘BT21 피규어’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맥도날드가 선보인 한정판 ‘BT21 피규어’.(사진=맥도날드)이번 한정판 피규어는 IPX(옛 라인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BT21을 사랑하는 MZ세대들에게 오직 맥도날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출시됐다. 맥도날드 한정판 BT21 피규어는 △코야(KOYA) △알제이(RJ) △슈키(SHOOKY) △망(MANG) △치미(CHIMMY) △타타(TATA) △쿠키(COOKY)로 구성된 단품 피규어 7종과 피규어 7종이 모두 담긴 ‘BT21 콜렉터 키트’로 구성됐다. 각 캐릭터들은 맥도날드 로고가 담긴 서로 다른 색상의 상자 위에 각기 다른 귀여운 표정과 자세를 취한 모습으로 제작돼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킨다.맥도날드가 특별하게 선보이는 한정판 BT21 피규어는 이날부터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버거 1세트 메뉴 구매 시 피규어 단품 1개 또는 1인당 콜렉터 키트 1개 구매 가능하다.BT21 피규어 단품은 매장을 비롯해 드라이브 스루 플랫폼 ‘맥드라이브’, 딜리버리 서비스 ‘맥딜리버리’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5900원이다. 단품 피규어 7종이 모두 들어 있는 BT21 콜렉터 키트는 4만5000원으로, 전국 매장 카운터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매장 별 상황에 따라 재고 소진 시 판매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맥도날드 관계자는 “그동안 맥도날드를 사랑해 주신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BT21 피규어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는 BT21 캐릭터에 맥도날드의 감성을 담은 이번 제품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연매출 2.5억 '야쿠르트 아줌마'…"비법이요? 그냥 어울렸죠"
  • 연매출 2.5억 '야쿠르트 아줌마'…"비법이요? 그냥 어울렸죠"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글쎄, 딱히 비결은 없는데요. 원래 사람을 좋아해서 받아주지 않아도 인사를 하고 도울 일이 있으면 그냥 도와드리고 했죠. 특별한 게 아니었는데 나중에 저에겐 과분한 사랑으로 돌아온 것 같아요.”지난 21일 다산신도시에 있는 한 카페에서 만난 ‘야쿠르트 아줌마’ 변미숙(57·사진) hy 프레시 매니저는 영업 비결을 이같이 전했다. ‘영업 고수’로 불리는 매니저들에게도 신도시는 ‘험지’라고 했다. 단골고객 한 명도 없이 ‘맨땅에 헤딩’을 해야해서다. 생면부지 타지인들이 한꺼번에 모이다보니 타인에 대한 경계심 또한 큰 편이라 했다. 지난 2019년부터 경기도 남양주 다산점를 맡은 변 매니저에겐 이런 신도시가 오히려 ‘기회의 땅’이 됐다. 지난 한 해 그녀가 올린 매출액만 2억5000만원. 전국 1만1000여명의 매니저 평균인 1억2000만원의 두 배가 넘는 수치로, 매년 최고 매출액을 달성한 매니저들을 선정하는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사진=hy)변 매니저는 일상 생활에서 실천하기 쉽지 않은 몇 가지 사례를 전했다.이른 아침 출근길에 나섰다가 어린이집이 아직 문을 열지 않아 발을 동동거리던 워킹맘에게 자신이 등원시켜주겠다며 아이의 손을 잡아주었다. 어르신들이 무거운 짐을 들고 지나갈 땐 냉장 카트 ‘코코’를 몰고 나서 짐꾼 역할을 자처했다. 깜빡하고 켜둔 가스 불을 꺼달라거나 집에 홀로 계신 노모의 투약 시간을 챙겨달라는 이들을 위해 선뜻 길을 나서기도 했다. 오랜 기간 친근함을 앞세워 동네 곳곳 녹아들었던 매니저만의 강점이 이곳 신도시에서도 여지없이 발휘된 셈이다.변 매니저는 “고객이든 아니든 중요치 않고 그냥 삶을 살면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면 그것대로, 또 일은 일대로 만족하면서 살았다”며 “그렇게 만난 이들이 한 두번씩 제품을 사가다가 나중엔 고정 배달 고객이 되시더라”라고 전했다.특히 최근 hy가 최근 공을 들이는 ‘라스트마일 배송’에서 매니저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그는 “고객들에게 우유 단 하나를 배달시키더라도 ‘미안해하지 말라’라고 말한다”며 “동네를 자유롭게 돌아다니기 때문에 단 하나의 제품이라도 제때 정확하게 배달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몇 번 이용하시다가 고정 배달로 넘어오시는 고객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변 매니저가 다산신도시를 맡은 첫해 고정 배달 고객은 100여 가구 수준이었지만 3년여 만인 최근 300여가구를 넘어섰다.마지막으로 변 매니저는 경력 단절로 고민하는 이들이 있다면 주저없이 매니저를 추천하고 싶다고 했다.변 매니저는 “영양사로 사회에 첫 발을 디딘 후 10년간 일하다가 결혼을 하며 소위 경단녀(경력단절여성)가 됐다”며 “지난 2003년 아이가 36개월이 되던 때 육아와 일을 병행하고자 큰 기대없이 매니저를 시작했는데 아이는 이제 대학생이 됐고 나는 올해 9월로 20년 근속을 했다. 그만큼 좋은 직업이라는 얘기”라면서 20년 전으로 다시 돌아가도 다시 매니저를 선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bhc그룹 '해바라기 봉사단', 시각장애인 위한 도서 제작 지원
  • bhc그룹 '해바라기 봉사단', 시각장애인 위한 도서 제작 지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의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 제작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bhc그룹 해바라기 봉사단 7기 2조가 지난 20일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대체자료 제작 온라인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사진=bhc그룹)이번 봉사활동은 시각장애인들이 더 많은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봉사 참여로 다양한 형태로 봉사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해바라기 봉사단 7기 2조는 지난 20일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대체자료 제작 온라인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봉사단원들은 개별 노트북으로 해당 웹페이지에 접속해 한손글이라는 프로그램을 활용해 데이지 도서 제작에 필요한 교열 작업을 진행했다. 봉사단원들은 원하는 도서를 선택해 원본 내용과 교정될 내용을 꼼꼼히 한 글자씩 비교해가며 오탈자와 띄어쓰기 등 정해진 입력 규칙에 맞춰 교열 작업을 이어나갔다.데이지 도서는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인, 난독 장애 등 독서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전자책이다. 이날 해바라기 봉사단이 교열한 문서를 토대로 만들어진 데이지 도서는 TTS 기술을 통해 시각장애인에게 음성으로 제작돼 제공될 예정이다.bhc그룹 관계자는 “대표적인 대학생 봉사 단체로 자리 잡은 해바라기 봉사단 7기 단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라며 “해바라기 봉사단 활동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많은 젊은 청년들에게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1초에 한 개씩 팔리는 이 빵"…파리바게뜨, '착!'한빵 선보였다
  • "1초에 한 개씩 팔리는 이 빵"…파리바게뜨, '착!'한빵 선보였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파리바게뜨는 맛있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착!’ 한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파리바게뜨 강남서초점에서 직원들이 ‘착!’ 한빵 3종 출시를 알리고 있다.(사진=파리바게뜨)먼저 넉넉한 크기의 빵에 내용물도 풍성히 넣은 ‘착!’ 한빵 3종을 출시했다. △우리 밀·찹쌀을 더해 만든 꽈배기에 설탕을 얹은 ‘왕꽈배기 도넛(권장가 1900원)’ △이탈리아의 봄볼로니 도넛을 재해석해 부드러운 도넛 안에 바닐라빈이 박힌 바닐라 우유 생크림을 넣은 ‘생크림 폭탄 도넛 (3개입·권장가 3900원)’ △츄러스에 시나몬 설탕을 뿌린 ‘츄러스(권장가 1400원)’ 등이다. 이들 ‘착!’ 한빵 3종은 출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하루 평균 판매량이 9만개를 기록 중이다. 이는 1초에 1개씩 팔리는 셈이다.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권장가 1만9000원의 ‘착!’ 한 케이크 3종도 이날 출시한다. △딸기 시트에 딸기 콩포트와 생크림이 어우러진 ‘생딸기 생크림 케이크’ △블루베리 시트에 블루베리 콩포트와 생크림을 켜켜이 쌓은 ‘생블루베리 생크림 케이크’ △초코 시트에 초코 크림과 초콜릿 청크가 어우러진 ‘진한 초코 생크림 케이크’ 등이다.이외에도 파리바게뜨는 오는 3월 31일까지 자체 커피 브랜드인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 커피를 1500원에 경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는 국제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가 정한 맛있는 커피의 기준에 따라 전 세계 상위 7%를 차지하고 있는 100% 스페셜티 커피로 진하고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고객들이 부담없이 맛있는 제품들을 즐길 수 있도록 ‘착!’ 한빵 프로모션을 한시적으로 진행한다”며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GRS, 엔제리너스 '베이커리 특화매장' 확대
  • 롯데GRS, 엔제리너스 '베이커리 특화매장' 확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GRS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가 색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베이커리 특화매장’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엔제리너스 수유역점.(사진=롯데GRS)앞서 엔제리너스는 간편한 식사와 디저트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부터 지역 유명 제빵 브랜드와 협업한 특화 매장을 선보여왔다. 지난해 석촌호수DI점 리뉴얼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20여개 매장이 이에 해당된다. 이들 매장은 타 매장의 ‘콜드 베이커리’와 차별화를 위해 오전에 만든 베이커리 제품을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메뉴 및 공간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고객 반응 또한 좋다. 수유역점은 특화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한 직후인 올해 1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엔제리너스는 향후 이같은 특화 매장을 점차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해간다는 방침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엔제리너스는 석촌호수DI점의 리뉴얼 이후 유명 베이커리와 협업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으며, 향후 점진적으로 중심 상권 내 매장으로 이같은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며 “오는 2월 중 서울 내 특화 매장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SPC,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전문성 확보해 혁신 가속"
  • SPC,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전문성 확보해 혁신 가속"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PC그룹은 파리크라상과 비알코리아, SPL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식음료 업계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문성을 강조한 대표이사를 선임, 변화와 혁신에 보다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SPC그룹이 파리크라상과 비알코리아, SPL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왼쪽부터 이명욱 파리크라상 중국법인 대표, 이주연 비알코리아 대표, 박원호 SPL 대표.(사진=SPC)먼저 파리크라상은 중국법인 대표이사로 이명욱 부사장을 선임했다. 이 부사장은 그간 한국 각자대표이사와 중국법인 대표이사를 겸직해왔으나, 이번 인사에 따라 중국으로 파견돼 현지 사업을 전담키로 했다. 코로나19로 수년간 어려움을 겪었던 중국 시장이 최근 봉쇄를 완화하고 경기 부양에 나서는 등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어 사업을 적극 강화할 예정이다.이 부사장은 삼성전자에서 중국총괄 모바일 부문(메모리) 그룹장을 역임했던 인물로, 중국 사업 환경에 정통한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로 꼽힌다. 2018년 파리크라상 전무로 입사해 파리바게뜨 국내 마케팅과 영업, 중국 사업 등을 이끌어왔다. 베스킨라빈스와 던킨을 운영하는 비알코리아 대표이사에는 젊은 여성 최고경영자(CEO) 이주연 부사장이 자리했다. 1975년생인 이 부사장은 현대카드에서 디지털본부와 전략기획본부를 총괄하며 디지털 혁신과 핀테크 신사업 등을 주도했다. 이후 SCK컴퍼니(스타벅스) 전략기획본부장과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역임하며 사이렌오더 등의 핵심 사업을 고도화하고 신규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하는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앞으로 비알코리아를 이끌게 된 이 부사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가속화 하고, 젊은 감각과 섬세한 리더십으로 MZ세대 직원들과 진솔하게 소통하면서 조직의 변화와 브랜드의 혁신을 이끈다는 방침이다.이외에도 SPC그룹은 SPL 대표이사에 박원호 부사장을 선임했다. 박 부사장은 지난 19년간 SPC그룹 계열사인 호남샤니 공장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 그룹의 안전경영본부를 총괄해 왔다. SPC그룹 내 식품산업안전분야 최고 전문가로서 손꼽히는만큼 향후 SPL의 안전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 안전과 함께 노동환경을 최우선시 하는 활동을 펼쳐 그룹의 이미지 쇄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키워드는 혁신과 전문성”이라며 “각 계열사에 필요한 핵심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리더들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제과, 3월 중 사명 변경…'제과' 대신 '웰푸드' 넣을까
  • 롯데제과, 3월 중 사명 변경…'제과' 대신 '웰푸드' 넣을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제과(280360)가 다음달 예정된 이사회에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지난해 7월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한 이후 ‘더 나은 먹거리, 더 행복한 삶’이라는 비전을 앞세워 종합식품기업으로 변화에 나선만큼 기존 사명에서 ‘제과’를 떼어 내고 종합식품을 연상케하는 단어를 더할 예정이다.롯데제과 본사.(사진=롯데제과)롯데제과는 “현재 사명변경을 검토 중으로, 다음달 이사회와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새로운 사명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현재 가장 유력하게 떠오른 새 사명은 ‘롯데웰푸드’다. 비전에 담긴 ‘더 나은 먹거리’를 영문으로 옮긴 것. 실제로 롯데제과는 지난해 하반기 이번 ‘웰푸드(wellfood)’를 비롯해 ‘웰이츠(WellEats)’, ‘더웰(thewell)’, ‘에브리웰(EveryWell)’, ‘굿메이드(GOODMADE)’ 등 ‘더 나은 먹거리’의 의미를 담은 상표권을 출원한 상태다. ‘푸드어스(FOODUS)’, ‘푸드넥스(FOODNEX)’ 등 ‘먹거리’를 강조한 상표권도 출원했다. 다만 롯데제과는 롯데웰푸드로의 사명 변경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롯데제과는 롯데푸드 흡수합병을 계기로 과감하게 사명 변경에 나선 반면 고심만 거듭하고 있는 식음료 업체도 적지 않다. 날로 심화하는 인구절벽으로 성장성 한계에 직면하면서 주력이던 식음료 사업보다 신사업에 보다 무게추가 실려서다. 이에 발맞춘 사명 변경에 고심이 깊어진 셈이다.연초부터 사명 변경 가능성이 거론된 CJ제일제당(097950)과 매일유업(267980)이 대표적이다. CJ제일제당은 사명 내 ‘제당’을 떼어나는 방안을 두고 내부 고민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1969년 한국낙농가공으로 시작해 1980년부터 현재의 사명을 써온 매일유업도 ‘유업’을 떼어 낼지 고민하고 있다. 다만 두 업체 모두 현재로서는 사명 변경을 위한 구체화된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내부에서 사명 변경 가능성 내지 필요성에 대한 언급 정도가 있었을뿐 실질적인 검토 수준까지는 이르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파리바게뜨, 청년 인재 20여명 미주법인 인턴십 채용
  • 파리바게뜨, 청년 인재 20여명 미주법인 인턴십 채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PC 파리바게뜨는 우송정보대학과 함께 ‘2023년 해외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청년 인재 20여명을 미주법인에 인턴십 채용했다고 21일 밝혔다.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미국 파리바게뜨 인턴십 취업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교육 수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파리바게뜨)앞서 파리바게뜨는 우송정보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육부 주관 ‘산학연협력 선도대학(LINC) 3.0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우송정보대학 ‘미국 파리바게뜨 제과제빵반’ 학생들에게 직무 교육을 제공해왔다. 2018년부터 매년 15~20명의 학생들을 파리바게뜨 미국법인에 취업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2학년부터 미국 파리바게뜨 제과제빵반에 입과해 1년간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게 되며, 마지막 한 달은 파리바게뜨가 직접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이후 미국 현지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제빵기사로 1년간 근무하고, 인턴십이 종료-되면 현지 법인 정규직 채용 기회를 얻게 된다.현재까지 6년간 총 10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인턴십 과정을 마친 학생들이 현지 법인에 정직원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현재 8명의 학생들이 정식 채용됐다.파리바게뜨는 미국에서 최근 가맹점 100호점을 돌파했고, 올해 60여개 매장을 새로 오픈해 160개 매장 이상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캐나다 진출도 앞두고 있는 등 미주 사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만큼 이같은 산학협력을 통한 국내 청년 인재들의 현지 채용 규모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대런 팁톤 파리바게뜨 미주사업부 최고경영자(CEO)는 “미주 사업의 빠른 성장으로 우수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채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 대학과 연계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올해도 정식 채용 규모를 2배 이상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SPC 관계자는 “한국의 청년 인재들에게 글로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회사는 해외 사업 성장에 따라 필요한 우수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며 “한국 청년 인재들에 대한 현지 평가와 만족도가 높아 향후 채용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유업, '맛있는 우유GT'에 점자 표기 도입
  • 남양유업, '맛있는 우유GT'에 점자 표기 도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남양유업은 ‘맛있는 우유 GT’ 1.8ℓ와 2.3ℓ 제품에 점자 표기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기업 경영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사회적 약자인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점자표기가 적용된 남양유업 맛있는 우유GT 제품.(사진=남양유업)현행법상 식품에는 점자 표기가 ‘의무’가 아닌 ‘권고사항’이기 때문에 점자 표기 방법에 대한 규제 개선과 통일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실제로 그동안 우유나 음료, 주류 등의 제품은 점자를 표기하는 공간의 부족으로 인해 ‘음료’, ‘맥주’, ‘탄산’, ‘우유’ 등 점자 정보량이 극히 미미했다.이에 남양유업은 시각장애인들이 제품명, 용량 등 우유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점자로 인식해 자발적인 제품 선택을 유도하는 시각장애인의 ‘알 권리’ 보장에 초점을 두고 이번 점자 표기 도입을 추진했다. 앞서 점자 표기 ‘우유’가 적용된 우유 제품은 국내에 단 한 종에 불과했는데, 남양유업은 이에 더해 제품명과 용량 등 한층 구체적인 정보를 처음으로 담아 의미를 더했다.남양유업 관계자는 “시각장애인 소비자에게 제품 선택에 필수적인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점자 표기를 적용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제품군에 점자 표기를 지속 확대하여 정보 제공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소비자 권리 보장에도 적극 나설 것”고 말했다.
교촌치킨, 캐나다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북미 공략 박차"
  • 교촌치킨, 캐나다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북미 공략 박차"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치킨 브랜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6일 캐나다 진출을 알리는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꾸준히 미국 시장 진출 소식을 알렸던 교촌치킨은 캐나다에도 한 발 내디디며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교촌치킨 미국 부에나파크점.(사진=교촌치킨)이번 계약은 교촌의 미국 법인 자회사인 교촌USA와 캐나다 현지기업 미래F&B홀딩스 간 체결됐다. 미래F&B홀딩스는 캐나다 현지에서 외식업, 도소매업, 숙박업, 주유소업 등을 영위하는 미래 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다. 특히 미래인베스트먼트는 현지에서 한식당과 식자재마트 등을 다수 운영하고 있어 외식 산업의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하다. 교촌은 이같은 미래인베스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브리티시컬럼비아’, ‘알버타’, ‘서스캐처원’ 등 캐나다 서부 3개 주에 진출한다. 캐나다 서부는 동양인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다민족 지역으로 아시아 음식 선호도가 높다.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K푸드’ 소비도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1호점은 캐나다 3대 도시이자 한인 사회가 발달한 벤쿠버에 연내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교촌은 지난해 미국 하와이에 이은 이번 캐나다 진출 MF계약으로 북미 지역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교촌은 미국 서부지역에 직영법인을 통해 3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하와이 지역 유통업체인 BMK와 ‘멀티 유닛 프랜차이즈 계약’(일정 지역에서 한 가맹사업자에게 복수의 매장을 열 수 있는 권한을 주는 계약)을 맺고 올해 상반기 내 하와이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캐나다 서부지역에는 앞으로 5년 간 30개 매장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글로벌사업개발 담당자는 “북미 지역은 글로벌 외식 산업의 중심이자 글로벌 사업의 상징성을 가진 시장”이라며 “글로벌 확장형 모델, 첨단I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스토어 및 메뉴 현지화 등을 앞세워 캐나다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과 확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교촌은 미국을 비롯해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아랍에미리트(UAE) 등에서 총 6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캐나다를 포함하면 해외 진출국은 7개국으로 늘어난다.
애플페이 개봉박두…패스트푸드·커피 전문점, 도입 앞장
  • 애플페이 개봉박두…패스트푸드·커피 전문점, 도입 앞장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이 가시화되면서 국내 주요 커피 전문점들과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도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스마트폰 활용에 익숙한 MZ세대들을 중심으로 애플페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MZ세대가 주요 소비층인 패스트푸드점과 커피전문점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애플페이.(사진=애플)20일 업계에 따르면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롯데리아와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애플페이와 관련 각 브랜드 결제 시스템 테스트를 모두 마무리했다. 애플페이 서비스가 본격 시작하면 롯데GRS 각 브랜드 전 매장에서 곧장 활용이 가능하다.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전국 매장에 기존에 도입돼 있던 대부분의 결제 단말기와 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POS)은 애플페이 사용방식인 근거리 무선 통신(NFC)을 지원해왔다”며 “최근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함께 전산망 내 충돌 등을 방지하기 위한 테스트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SPC그룹이 운영 중인 브랜드 파리바게뜨와 던킨, 베스킨라빈스, 파스쿠찌 역시 애플페이 국내 도입에 대한 준비 작업을 모두 마무리한 상태다.SPC그룹 관계자는 “애플페이 론칭과 관계없이 SPC그룹 내 주요 브랜드들은 4~5년 전부터 G마켓의 스마일페이 도입,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해피앱’의 간편결제서비스 확장 검토 등으로 이미 NFC 방식의 결제를 지원했다”며 “애플페이 도입을 염두에 두지 않았지만 즉각 적용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애플페이 국내 도입과 관련 스타벅스코리아와 한국맥도날드는 신중한 입장이지만 양사도 NFC 방식의 결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애플페이 도입과 함께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관련 장비·시스템 도입에 투자를 단행하며 적극적으로 애플페이 국내 도입에 대응하고 나선 곳들도 있다.본코리아가 운영하는 빽다방은 NFC를 지원하는 POS를 개발해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현재 결제 단말기 교체 작업도 진행 중이다. 또 다른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와 메가MGC커피도 본사가 나서 전국 매장의 NFC 지원 결제 단말기 교체 비용을 지원하고 나섰다. 또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맘스터치도 애플페이의 적시 도입을 위한 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프랜차이즈 업계 한 관계자는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은 주요 고객층이 젊고 이들 중 상당수가 아이폰을 사용하는 비중이 높다보니 애플페이 서비스 가능여부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애플페이 가능여부는 고객이탈 방지뿐만 아니라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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