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9,677건

세븐브로이맥주, 에어프레미아 기내용 맥주 '비어 프레미아' 출시
  • 세븐브로이맥주, 에어프레미아 기내용 맥주 '비어 프레미아'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대표 수제맥주 전문기업 세븐브로이맥주는 국내 유일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의 기내용 프리미엄 수제맥주 ‘비어 프레미아’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세븐브로이맥주 ‘비어 프레미아’.(사진=세븐브로이맥주)이번 제품은 여행의 시작이자 끝인 기내에서 고객에게 즐겁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에어프레미아의 브랜드 정신을 담아 개발된 프리미엄 수제맥주이다.기내에 판매되는 만큼 여행객 누구나 편하게 음용 가능한 라거 스타일로 생산됐다. 강하지 않은 바디감의 풍부한 몰트향으로 시작해 깔끔한 피니시가 특징인 연붉은 호박색의 비엔나 라거다. 맥아의 고소한 풍미, 라거와 에일 중간 정도의 홉의 쓴맛, 그리고 적당한 탄산감이 서로 조화를 이뤄 가볍게 음용할 수 있다.세븐브로이맥주는 국내 수제맥주 업계 최대 규모 생산 시설인 익산 브루어리를 본격 가동해 원활히 공급할 계획이다.최근 설립된 세븐브로이맥주의 익산 브루어리는 10·20·50·60톤 크기의 발효탱크 29개를 구축해 연간 2만7000㎘의 수제맥주 생산이 가능해 안정적으로 물량 확보가 가능하다. 또 공장 전체에 풀 오토메이션 시스템을 적용, HACCP 인증까지 완료해 위생 측면에서도 안전성을 확보했다.세븐브로이맥주 관계자는 “에어프레미아가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의 일환으로 기획한 항공사 대표 맥주를 세븐브로이의 제품 개발력과 생산력을 통해 구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공간에서 소비자들이 세븐브로이의 크래프트 맥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비어 프레미아는 지난 7일 에어프레미아 인천발 베트남 호찌민 편을 시작으로 전 노선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특별 론칭 이벤트로 1캔(355㎖)을 할인가인 5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bhc치킨, 독자경영 10년만 '1위 등극'…임금옥표 혁신 통했다
  • bhc치킨, 독자경영 10년만 '1위 등극'…임금옥표 혁신 통했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지난해 연간매출(이하 개별기준) 5000억원을 돌파하며 업계 1위에 올라섰다. 2013년 독자경영에 나선 이후 10년 만의 성과로 지난 2017년 삼성전자 출신의 임금옥 대표 취임 이후 펼쳐온 다방면의 혁신 노력이 괄목할 실적 개선으로 연결됐다는 평가다.임금옥 bhc치킨 대표.(사진=bhc치킨)bhc치킨은 지난해 매출 507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대비 6.4% 증가한 규모로 업계 최초로 연매출 5000억원대 시대를 열게 됐다. 장기간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1위였던 교촌치킨(지난해 매출 4988억원)을 제치고 업계 선두로 올라선 것.bhc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매출 654억원으로 출발한 이래 전문·투명·상생경영을 전개하며 이듬해 곧장 1000억원대 돌파를 달성했다. 독자경영 4년 차인 2016년 매출 2098억원을 기록한 bhc치킨은 2018년까지 2000억원대 매출을 보이며 주춤하는 듯 보였지만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고속성장을 거듭했다.특히 2017년 임 대표가 취임하면서 ‘관리의 삼성’ DNA를 성공적으로 이식, 성장세에 속도를 더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임 대표는 취임 후 본사와 가맹점 간의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한 ‘원칙 경영’을 내세웠다.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운영시간의 중요성을 설득, 영업규칙 준수 원칙을 정립해 고객 불만을 크게 줄였다. 2019년에는 업계 최초로 고객과 가맹점주의 양방향 의견을 수렴하는 콜센터를 본사가 직접 운영해 고객 불만 제로화에도 나섰다.가맹점과 메뉴 강화에도 주력해왔다. 임 대표는 2019년 열악한 환경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매장 인프라 재구축을 골자로 하는 점포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일환으로 튀김기 및 냉장·냉동고 인프라를 확대하면서 팬데믹 시대에 폭증한 주문량을 소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2021년부터는 노후된 가맹점 500개점을 대상으로 본사가 적극 지원한 리로케이션을 통해 가맹점 구조개선 등 대규모 상생 지원프로그램인 점포 리로케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임 대표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메뉴개발에 참여해 선보인 부분육 시리즈 ‘골드킹’은 뿌링클, 맛초킹과 함께 bhc치킨의 대표 메뉴로 자리 잡으면서 매출을 견인한 효자 품목으로 성장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선보인 치퐁당 후라이드와 레드킹 폭립 또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bhc치킨 관계자는 “초고속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 현재에 멈추지 않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이유와 방법을 찾으려는 경영진과 가맹점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산업을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핵심역량을 강화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편의점 핫템 '버터맥주', 최단기 밀리언셀러 비결은?
  • 편의점 핫템 '버터맥주', 최단기 밀리언셀러 비결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들 수제맥주 거품이 빠지기 시작했다고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등장한 ‘홈술족’, 그 중에서도 차별화 상품을 선호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전성기를 누렸던 수제맥주였지만 엔데믹 전환은 상당한 악재로 평가됐다. 이런 전망을 깨부순 제품이 바로 수제맥주 브루어리 ‘부루구루’가 생산한 ‘버터맥주’다. 지난해 9월 말 편의점 GS25 단독으로 출시해 단 43일만에 100만캔을 팔아치우며 역대 최단기 밀리언셀러에 등극했고, 지난달 말까지 누적 판매량은 230만캔에 달한다.“최근 젊은 소비자들은 체크리스트성 소비가 많아요. ‘나 이거 먹어봤으니, 이번엔 다음 것을 먹어봐야겠어’라는 방식이죠. 다양한 맛과 향의 수제맥주를 빠르게 기획해 선보이고, 이를 통해 얻어낸 소비자 선호도를 바탕으로 보다 개선된 제품을 선보이는 전략을 펼친 결과 버터맥주가 탄생했죠.”GS25에서 단독으로 선보여 4개월여 만에 230만캔이 판매된 ‘버터맥주’.(사진=GS25)14일 서울 서초구 한 카페에서 만난 박상재 부루구루 대표는 버터맥주 성공 비결을 이같이 설명했다. 엔데믹 전환과 무관하게 차별화 한 주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는 여전하지만 수제맥주 업체의 기획력이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는 ‘독설’이었다.이미 60여개 수제맥주 제품을 보유할 정도로 기획력만큼은 국내 주류업계 최고라 자부한 그는 이미 수제맥주를 넘어 하이볼을 중심으로 한 리큐르 시장을 향하고 있었다. 박 대표는 “버터맥주는 일종의 트렌드세터의 상징물, 즉 하나의 문화로 자리하며 인기를 끈 것”이라며 “가까운 일본만 하더라도 전 국민이 퇴근길 하이볼 한 잔을 즐기는 문화가 있는 것처럼 국내에서도 이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박상재 부루구루 대표.(사진=부루구루)◇“韓 주류시장 언제나 블루오션…핵심은 문화”박 대표는 “국내 주류시장은 출고가 기준 9조원 수준, 도매 기준 12조원, 일반 소비자 시장 기준으론 최소 20조원 수준에 이른다. 주류시장처럼 경기 변화에도 부침없이 성장하는 시장은 많지 않다”며 “문제는 이런 주류를 편하게 접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현재 국내 주류시장을 주도하는 대표적 문화로 이른바 ‘소맥(소주+맥주)’, ‘치맥(치킨+맥주)’로 꼽았다. 소주와 섞어 마시기 좋고 치킨과도 잘 어울리는 청량감을 가진 라거맥주가 전체 맥주시장의 90%를 차지하게 됐다는 설명이다.박 대표는 라거맥주 일색인 맥주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배부름이 덜 하고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진 수제맥주나 리큐르에 대한 수요 또한 적지 않다는 점을 주목했다.이미 소비자들에 주목을 받으며 전성기를 보낸 수제맥주 시장은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고 차별화된 색깔을 입힌 제품들을 중심으로 ‘옥석가리기’에 돌입했다. 하이볼 등 리큐르는 곧 또 다른 붐을 일으킬 것이란 게 박 대표의 분석이다.박 대표는 “하이볼 시장을 키워보자는 취지로 편의점 CU(어프어프 하이볼), 다양한 레스토랑과 손잡은 결과 현재까지 300만캔 이상을 생산·출고하며 성공을 거뒀다”며 “이후 GS25(쿠시마사원모어 하이볼)와 세븐일레븐(숙성도 하이볼) 제품도 선보였다. CJ올리브영, 이마트(139480) 등과도 협업 관계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케그(5ℓ짜리 통) 형태로 하이볼 공급을 원하는 일반 업장의 문의와 수출 제안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CU가 단독으로 선보여 3개월 여 만에 150만캔이 판매된 ‘어프어프 하이볼’.(사진=CU)◇최근 4개월 매출만 200억…위스키도 눈독버터맥주와 하이볼의 연이은 성공에 부루구루의 실적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버터맥주 출시부터 어프어프 하이볼 등 하이볼 신제품을 쏟아낸 기간인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매출액만 2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2021년 말 수제맥주 사업을 본격 시작한 지 단 13개월여 만의 성과다.박 대표는 “올해 목표는 450억원, 내년 600억원, 그리고 2025년 1000억원까지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또 연내 위스키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박 대표는 “최종 목표는 종합주류회사로 거듭나는 것으로 올해 위스키 사업에 진출해 내년 말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카이스트 MBA 시절 기숙사에서 홈브루어링을 하고, 직원들과 오크통을 깨 주정에 담가 숙성시켜 먹어볼 정도로 술에 진심인 덕후들이 모인 회사”라며 “보다 좋은 상품들을 개발하고 기존 편의점과 대형마트를 넘어 새로운 업장까지 채널을 늘려가며 새로운 주류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제로 슈거' 열풍…맥콜도 41년 만에 '제로' 신제품
  • '제로 슈거' 열풍…맥콜도 41년 만에 '제로' 신제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일화는 설탕을 빼 칼로리를 크게 낮춘 ‘맥콜 제로’를 오는 16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1982년 출시 이후 40여년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맥콜이 젊은 소비자들의 ‘제로 슈거’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변신에 나선 셈이다.일화 ‘맥콜 제로’.(사진=일화)맥콜 제로는 보리추출액 10% 및 비타민 3종이 함유돼 기존 맥콜의 구수한 보리맛과 영양을 유지하면서도 당 섭취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등 대체감미료를 사용해 당과 칼로리를 낮춰 건강 걱정없이 음료를 즐길 수 있다.패키지는 맥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그대로 살리면서 기존 디자인에 블랙 컬러를 적용해 제로 슈거 제품 특성을 강조했다. 250㎖ 캔과 1.5ℓ 페트 두가지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출시 당일인 16일 오후 7시 네이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 중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가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맥콜 제로는 일화공식몰을 비롯해 쿠팡, 지마켓 등 온라인몰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3월 말부터는 전국 주요 편의점 및 할인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한현우 일화 식품사업본부장은 “최근 제로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인 맥콜 역시 제로 슈거 버전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제로 라인 음료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일화는 2021년 온라인 전용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브랜드 ‘부르르’를 론칭한 이래 ‘탑씨 제로’ 시리즈와 ‘천연(泉淵)사이다 제로’를 선보여 제로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강화 및 확대하고 있다.
맥도날드, 19일까지 '크루 채용 주간'…"차별없는 열린 채용"
  • 맥도날드, 19일까지 '크루 채용 주간'…"차별없는 열린 채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맥도날드는 오는 19일까지 ‘크루 채용 주간’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맥도날드가 오는 19일까지 ‘크루 채용 주간’을 진행한다.(사진=한국맥도날드)맥도날드는 현재 전국 400개 이상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1만5000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외식업계 최대 규모의 고용 수치다. 여기에 이번 크루 채용 주간을 통해 학력·나이·성별·장애 등에 차별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 방식으로 대규모 신규 크루를 보강한다는 계획이다.맥도날드의 크루로 입사할 경우 QSC(품질·서비스·위생)를 중심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크루 입사 시에도 맥도날드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근무 성과에 따라 향후 매장 매니저, 지역 매장 관리자 등 정규직으로의 전환 기회가 제공된다.다양한 복지 혜택도 준비돼 있다. 근로기준법 바탕의 근무 수당 지급·정기 건강검진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요건 충족 시 4대 보험 가입도 함께 지원한다. 국내 4개 사이버 대학과의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입학금 면제 및 수수료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등 크루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이 외에도 △경조사 지원부터 △대형 가전, 생필품 등 1500여개 제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초특가몰’ △모든 맥도날드 메뉴를 상시 할인해 주는 ‘맥패밀리 쿠폰’(일부 가맹점 제외) △일부 애플 기기 할인 등 직원 전용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도날드는 ‘사람 중심’의 철학을 바탕으로 구성원들에게 다양한 성장 기회와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맥도날드에서 제공하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경험하고 이를 통한 외식 업계 전문가로서의 성장을 꿈꾸는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상하농원, 봄 맞이 1박2일 골프패키지 오픈
  • 상하농원, 봄 맞이 1박2일 골프패키지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상하농원은 다가오는 봄을 맞아 골프와 함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1박 2일 골프패키지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상하농원 골프패키지에 포함된 선운산CC 전경.(사진=상하농원)상하농원은 전북 고창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파크다. 이번 골프패키지는 4개의 골프장(고창CC·웨스트오션CC·석정힐CC·선운산CC) 중 원하는 골프장을 선택해 18~36홀을 즐기고, 파머스빌리지 숙박과 텃밭에서 나오는 신선한 재료로 만든 조식, 자연 속에서 즐기는 노천 스파도 누릴 수 있다.특히 주중은 최대 30% 할인된 숙박 금액으로 골프패키지를 제공한다. 또 상하농원 내 F&B 식음시설 10% 할인권을 제공하며, 가벼운 여행을 위해 미리 보내는 골프백 택배 서비스와 프리미엄 브랜드의 골프용품을 대여해 주는 특별 서비스도 제공한다.4개의 골프장은 상하농원에서 모두 1시간 내 이동 가능하다. △바다의 시원한 전망과 넓은 평야가 매력이며 입문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고창CC △서해바다와 백수해안 도로를 따라 형성된 수려한 자연경관 웨스트오션CC △아름다운 조경 속 햇빛을 등지는 편안한 라운딩이 가능한 선운산CC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완만한 경사와 뛰어난 경관의 석정힐CC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상하농원 관계자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청정 지역 고창에서 골프패키지가 선사하는 여유로운 라운딩과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에서 휴식을 통해 자연 속에서 편히 쉬다 갈 수 있는 패키지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제과, 20일부터 빵 6종 편의점 가격 인상
  • 롯데제과, 20일부터 빵 6종 편의점 가격 인상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제과(280360)는 제과류 및 빙과류 등 일부 제품 가격 인상에 이어 빵류 일부 제품 가격도 인상한다. 롯데제과 빅단팥빵.(사진=롯데제과 홈페이지)롯데제과는 빅단팥빵과 미니땅콩샌드, 미니딸기샌드, 미니연유크림샌드, 프리미엄패스츄리슈크림, 프리미엄패스츄리스위트 등 빵 제품 6종의 편의점 가격을 오는 20일부로 200원씩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롯데제과는 지난 1일 제과류 및 빙과류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각종 원부자재 가격 인상은 물론 인건비와 물류비, 전기, 가스 요금 인상 등 제반 경비 상승이 누적된 데 따른 제품 가격 인상 조치였다. 이번 빵류 가격 인상 조치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뤄졌다는 설명이다.제과류로는 자일리톨 용기제품 중량을 기존 87g에서 100g으로 늘리면서 가격도 기존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인상한다. 몽쉘도 기존 192g에서 204g으로 중량을 키우고 가격도 3000원에서 3300원으로 조정했다. 또 가나초콜릿과 목캔디는 기존 1000원에서 1200원, 마가렛트는 기존 3000원에서 3300원, 초코빼빼로와 꼬깔콘은 기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인상됐다.빙과류 주요 제품으로는 스크류, 죠스바가 기존 500원에서 600원으로, 월드콘, 찰떡아이스, 설레임은 기존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됐다. 나뚜루 파인트 제품 10종도 기존 1만2900원에서 1만4900원으로 올랐다.
CJ제일제당, 원가부담 'K푸드'로 넘었다(종합)
  • CJ제일제당, 원가부담 'K푸드'로 넘었다(종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제 곡물가격 급등과 고환율, 살인적 고물가 등 지난해 식품업계 악재가 이어진 가운데 국내 대표 식품업체 CJ제일제당도 예외는 아니었다. 겹겹이 쌓인 식품 가격 인상 요인에도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면서 지난해 국내 식품사업 실적이 아쉬운 성과를 냈다.다만 세계적으로 K푸드가 인기를 얻으면서 해외사업이 성과를 내며 전체 실적 개선에는 성공했지만 올해 더욱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에 직면할 전망이다. 주력인 식품사업부문에서 원가 절감과 해외 공략에 공을 들이는 한편 바이오사업부문 등 신사업 강화에 혁신 노력을 계속해간다는 계획이다.지난해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한류 축제 케이콘(KCON)에 마련된 CJ제일제당 ‘비비고 푸드 스트리트’.(사진=CJ제일제당)◇K푸드 열기로 국내사업 악재 버텼다CJ제일제당(097950)은 자회사인 CJ대한통운(000120)을 제외한 개별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18조7794억원, 영업이익 1조268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19.3%, 영업이익은 7.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 매출액은 14.4% 증가한 30조795억원, 영업이익은 9.2% 증가한 1조6647억원으로 집계됐다.수치만 보면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국내 식품업계를 괴롭힌 악재들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국제 곡물가격은 급등하고 고환율이 이어지면서 원부자재 부담은 커진 반면 이를 제품 가격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면서 국내 식품사업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주력인 식품사업부문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16.1% 증가한 11조1042억, 영업이익은 12.5% 증가한 6238억원을 기록했다. 사상 첫 매출액 10조원, 영업이익 6000억원 돌파라는 괄목할 기록이지만 해외사업의 성과가 국내사업의 부진을 만회한 결과이다.실제로 국내 식품사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9% 증가한 5조9231억원을 기록했음에도 원가 및 비용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9% 감소하며 뒷걸음질쳤다. 반면 해외 식품사업은 매출액 5조원대를 처음 돌파하고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무려 45%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식품사업 매출액에서 해외사업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역대 최고 수준인 47%까지 올라간 이유다.국제 곡물가격 급등이 실제 원부자재 부담으로 작용하기 시작한 별도기준 지난해 4분기 CJ제일제당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한 1232억원에 그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5% 증가한 4조7267억원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셈이다.CJ제일제당 별도기준 지난해 실적.(자료=CJ제일제당)◇이름값 한 바이오…사료·축산은 高곡물가 직격탄CJ제일제당이 신성장 사업으로 공을 들이고 있는 바이오사업부문도 해외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아미노산과 조미소재 등 그린바이오를 앞세운 바이오사업부문은 지난해 매출액 4조8540억원, 영업이익 638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0.1% 증가하며 첫 4조원대를 기록했고, 영업이익 역시 원부자재 부담이 늘었음에도 34.5% 증가한 호실적을 냈다.단 사료·축산 독립법인 ‘CJ 피드앤케어’(CJ Feed&Care)는 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인해 다소 부진한 실적을 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3% 증가한 2조8212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축산 원가부담으로 수익성이 악하되며 94.9% 감소한 77억원에 그쳤다.CJ제일제당은 올해에도 대내외적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비용절감과 수익구조 혁신 노력, 해외 매출과 이익 지속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일단 곡물가와 환율이 하향 안정화되며 올해 2분기부터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봤다. 이에 “식품에서는 K푸드 글로벌 영토확장과 수익성 개선에, 바이오에선 해양 생분해 소재 PHA와 CJ바이오사이언스 중심의 레드 바이오 사업 등 미래 신수종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 작년 영업익 1조26872억원…K푸드로 버텼다
  • CJ제일제당, 작년 영업익 1조26872억원…K푸드로 버텼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자회사인 CJ대한통운(000120)을 제외한 별도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18조7794억원, 영업이익 1조268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9.3%, 영업이익은 7.6% 증가한 실적이다. 같은 기간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 매출액은 14.4% 증가한 30조795억원, 영업이익은 9.2% 증가한 1조6647억원으로 집계됐다.CJ제일제당 별도기준 지난해 실적.(자료=CJ제일제당)국내 사업은 부문 가리지 않고 어려운 경영환경이 실적에 반영됐다. 국제 곡물가격은 급등하고 고환율이 이어지면서 원부자재 부담은 커진 반면 이를 제품 가격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결과로 풀이된다. 단 해외에서 경쟁력을 발휘하면서 전체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구체적으로 먼저 식품사업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1% 증가한 11조1042억원, 영업이익 역시 12.5% 증가한 6238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식품사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9% 증가한 5조9231억원을 기록하면서도 원가 및 비용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뒷걸음질쳤다. 다만 해외사업 매출액 5조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무려 45% 크게 늘면서 전체 식품사업의 사상 첫 매출액 10조원, 영업이익 6000억원 돌파를 견인했다. 전체 식품사업부문 매출액에서 해외사업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인 47%까지 올라갔다.바이오사업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1% 증가한 4조854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원부재료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34.5% 증가한 6367억원을 기록했다. 이외 사료·축산 독립법인 CJ Feed&Care는 매출액 2조8212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 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인한 축산 원가 부담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4.9% 크게 줄어든 아쉬운 성과다.당분간 글로벌 경제 상황에서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은 구매 및 생산역량 강화를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핵심제품의 국내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래 준비를 위한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 및 신사업 강화, R&D투자를 통해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커피엑스포, 4월 5일 개막…사전등록시 90% 할인
  • 서울커피엑스포, 4월 5일 개막…사전등록시 90% 할인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서울커피엑스포 사무국은 ‘2023 서울커피엑스포’ 주요 행사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입장권 사전등록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서울커피엑스포가 다음달 1일까지 사전등록을 진행한다.(사진=서울커피엑스포)이번 전시회는 올해 상반기 최대 규모 기업간거래(B2B) 커피 전문 전시회로, 오는 4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커피를 비롯한 디저트, 음료, 기기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제품과 커피산업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전시회인 만큼 250개사 850부스가 참여해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블렌드 유어 비즈니스’를 주제로 참가기업과 바이어, 예비창업자 등 모두에게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커피 마니아들 사이에서 떠오르는 커피 산지인 필리핀을 주빈국으로 초청해 현지 관계자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특색 있는 로스터리들의 원두를 경험할 수 있는 ‘로스터즈 클럽’과 2023년 커피산업 트렌드를 이끌어갈 제품을 선별한 ‘신제품 특별관’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또 카페의 명예를 걸고 바리스타의 실력을 겨루는 대한민국 카페 대항전 ‘K카페 챔피언십(KCC)’과 라떼아트대회 최강자 ‘엄폴’과 ‘로라’가 직접 기획한 세계 라떼아트 대회 ‘2023 월드 라떼아트 마스터스(WLAM)’, 국내 최초 원두 현장 경매 ‘아세안 커피옥션’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입장권은 네이버, 틱고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사전등록 기간인 3월 1일까지는 정가 대비 9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서울커피엑스포 관계자는 “올해 기나긴 코로나19를 벗어나 일상회복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업계 트렌드 파악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커피산업 최신 트렌드는 물론 외식산업 관련 종사자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킹,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의 참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드람, 사료 1㎏당 17원 추가 인하…"양돈가 생산비 31억 절감"
  • 도드람, 사료 1㎏당 17원 추가 인하…"양돈가 생산비 31억 절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은 높은 물가 상승률과 가축 전염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 양돈농가를 위해 2월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1㎏ 당 17원 추가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드람양돈농협 배합사료 생산 자회사 디에스피드.(사진=도드람)앞서 도드람은 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생산비 증가 직격탄을 맞은 양돈농가를 위해 지난해 11월 사료가격을 1㎏당 13원 인하했다. 올해 상반기 국제 곡물가는 하락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해외 곡물 작황 상황, 환율 변동성, 경제 성장률 감소 및 높은 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해 이달 추가 인하를 결정한 것이다.이에 따라 도드람은 지난해 10월 대비 올해 2월의 양돈농가 생산비는 31억원 가량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양돈농가 생산비 중 사료값이 60%를 차지하는 만큼 사료값 인하는 직접적인 생산비 절감효과를 가져와 농가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사료가격 안정화를 위해 농가들이 모인 것이 도드람의 시작인만큼 지금도 합리적인 사료 가격 형성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적의 생산비 산출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함께 전산성적, 위탁성적, 사양실험, 농장 모니터링을 통한 성적 검증 및 개선을 병행하며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기업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파파이스, 재론칭 후 첫 신메뉴 '루이지애나 치킨 샌드위치' 선봬
  • 파파이스, 재론칭 후 첫 신메뉴 '루이지애나 치킨 샌드위치'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치킨·버거 프랜차이즈 파파이스는 국내 재론칭 후 첫 신메뉴로 ‘루이지애나 치킨 샌드위치’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파파이스 ‘루이지애나 치킨 샌드위치’.(사진=파파이스)루이지애나 치킨 샌드위치는 파파이스의 인기 메뉴인 ‘치킨 샌드위치’의 새로운 버전이다. 브리오슈 번, 닭다리살 치킨 패티, 피클, 토마토, 양상추, 스위트 어니언 소스로 구성돼 풍성하고 달콤한 맛을 선사한다. 글로벌 셰프가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개발한 루이지애나 스타일의 메뉴로 국내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다. 이와 함께 밸런타인데이에 어울리는 ‘러브 댓 박스’도 출시했다. 이번 루이지애나 치킨 샌드위치와 함께 시그니처 치킨 1조각, 비스킷, 콜라를 함께 담았다.파파이스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일주일간 신메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전 매장에서 ‘루이지애나 치킨 샌드위치’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파파이스 관계자는 “파파이스는 앞으로도 루이지애나의 전통을 살리면서 국내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파파이스는 지난해 12월 강남점을 시작으로 구로디지털점, 화곡역점까지 오픈해 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빽다방, 애플페이 조기도입 잰걸음…"1분기 중 일부 매장 적용"
  • 빽다방, 애플페이 조기도입 잰걸음…"1분기 중 일부 매장 적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은 올해 1분기 내 애플페이 조기 도입을 위한 준비작업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빽다방 신논현역점.(사진=더본코리아)애플페이는 애플의 간편결제서비스로, 국내 론칭 시 오프라인 매장에서 아이폰을 카드단말기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지난해 10월 애플은 국내 애플페이 서비스 최초 주관사와 손잡고 한국 내 애플페이 서비스 출시를 준비해 왔으며, 이에 빽다방 역시 지난해 하반기부터 관련 작업을 진행 중인 상황이다.실제로 빽다방은 국내 애플페이 서비스 최초 주관사로부터 브랜드 밸류를 인정받아 우선적용대상자로 선정돼 결제 테스트를 완료했다. 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POS) 프로그램 개발 및 결제 테스트와 애플페이 도입에 필요한 무인단말기(키오스크) 리더기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다. 빽다방 POS 기기는 별도 교체 없이도 애플페이 이용이 가능하다.특히 빽다방은 무인단말기 리더기 교체 비용을 기존 매장에 한하여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이르면 올 1분기부터 빽다방 매장 내 애플페이 조기 도입을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빽다방 관계자는 “이르면 올해 1분기 중 일부 빽다방 매장에 애플페이 조기 도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고 최신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고객과 점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CJ푸드빌, 빕스 프리미어 다산점 오픈…"지역 거점 확대"
  • CJ푸드빌, 빕스 프리미어 다산점 오픈…"지역 거점 확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푸드빌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 ‘빕스 프리미어’ 콘셉트의 다산점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고객 접근성이 높은 지역별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신규 출점을 단행한다는 전략이다.CJ푸드빌 빕스 프리미어 다산점.(사진=CJ푸드빌)이번 빕스 다산점은 대단지 아파트와 대형 쇼핑몰, 영화관, 공연장이 모여 있는 중심 상권에 약 250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교통 인프라가 발달한 지역인만큼 수도권 동북부 지역 고객 수요를 폭넓게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빕스 프리미어’는 프리미엄 요소를 강화해 고품격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으로, 스테이크 방점을 찍는다. 참나무 숯의 훈연 향을 덧입혀 최상의 풍미를 내는 스테이크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우드파이어 그릴’에서 불 맛을 입힌 바비큐와 각종 가니쉬, 즉석에서 스팀으로 조리하는 해산물을 제공하며 와인과 맥주, 각종 치즈와 핑거푸드를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와인&페어링존’도 마련돼 있다.우드파이어 그릴과 샐러드바를 천연 대리석으로 마감하고, 은은한 간접 조명을 더해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냈다. 친구·연인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나 단체 고객을 고려한 다양한 좌석 형태를 보유하고 있으며 곳곳에 좌석을 구분짓는 아치 구조물을 배치해 독립적인 공간감을 연출했다.CJ푸드빌 관계자는 “주요 지방 매장들은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100팀 이상이 대기하고, 연말 연시 예약이 조기마감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새로 오픈한 다산점도 남양주 지역의 대표 외식 공간으로 자리잡아 많은 분들이 빕스 프리미어의 가치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빕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주, 부산, 인천 송도 등 주요 지역에 프리미어 타입 매장을 선보여 왔다. 해당 매장들은 기존 오리지널 매장에서 프리미어 매장으로 재탄생한 곳들로, 리뉴얼 이후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리뉴얼 오픈 전후 성적을 분석한 결과 ‘제주점’은 196%, ‘부산W스퀘어점’은 101%, ‘송도점’은 72% 이상 하루 평균 매출이 증가했다. 이에 빕스는 지난 1월에도 충청남도 천안시 아산역 인근 역세권에 240석 규모 ‘천안펜타포트점’을 오픈했다. 추후에도 서울권 외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한앤코와 항소심서 입증 기회 안줘…즉각 상고"
  •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한앤코와 항소심서 입증 기회 안줘…즉각 상고"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법률대리인은 최근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와의 주식양도소송 항소심 패소 판결과 관련 “매우 유감스럽다”고 13일 밝혔다. 홍 회장 측은 이번 항소심이 “제대로 된 입증 기회도 주지 않은 채 이례적으로 빨리 종결돼 홍 회장 측 입장이 철저히 도외시된 판결을 내렸다”며 “상고심을 통해 명확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지난해 6월 남양유업과 한앤컴퍼니 양사의 계약 불이행 관련 주식양도 소송 변론기일을 마치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나서고 있다.(사진=뉴스1)앞서 서울고법 제16민사부(차문호 부장판사)는 한앤코가 홍 회장 등 3명을 상대로 낸 남양유업(003920) 최대주주 보유주식 매매계약 관련 주식양도소송 항소심에서 피고의 항소를 기각, 한앤코 승소 판멸한 1심 판단을 유지했다. 즉 지난 2021년 5월 27일 체결된 남양유업의 홍 회장 등 3명의 주식(지분 53.08%) 매매계약을 정상 이행하라는 취지의 판결이다.홍 회장 측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으로, 이날 관련 입장문을 통해 상고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혔다.먼저 홍 회장 측은 “‘쌍방 대리’행위는 의뢰인의 권리가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피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국내는 물론 해외 선진국들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피고 측은 회사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국내 1위 로펌인 김&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들이 매도인과 매수인들을 모두 대리함으로써 매도인의 권리를 제대로 보호받지 못했다”며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특히 항소심에서는 이와 관련한 심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홍 회장 측은 “그동안 피고 측은 매도인과 매수인들 모두를 대리한 김&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들의 증인 출석 거부 등 비협조적인 상황에서도 사실 내용을 소명하고자 노력했다”며 “특히 재판부에 쌍방 간의 이해관계가 첨예한 M&A 계약 과정에서 지대한 영향을 미친 변호사들의 역할과 쌍방대리 사실 관계를 밝혀 줄 것을 거듭하여 간곡히 요청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재판부는 수천억 기업 M&A 계약 과정에서 국내 최고 로펌인 김&장 변호사들의 역할을 단순 ‘심부름꾼(사자)’으로 격하해 판단해 쌍방대리 및 배임적 대리행위에 대한 사실관계나 법리에 관한 다툼이 심리되지 못했고, 원고 측의 합의 불이행에 따른 계약의 효력 또한 충분히 심리되지 못했다”며 상고 입장을 밝혔다.
'제로 칼로리' 열풍 진행형…34살 '밀키스'도 제로 내놨다
  • '제로 칼로리' 열풍 진행형…34살 '밀키스'도 제로 내놨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최근 탄산음료 시장에 불고 있는 ‘제로 칼로리’ 열풍에 힘입어 ‘밀키스 제로’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출시 이후 34년간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밀키스가 제로 칼로리 제품을 통해 다시 한번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나선 셈이다.롯데칠성음료 밀키스 제로 250㎖ 캔.(사진=롯데칠성음료)밀키스는 지난 1989년 출시된 유성탄산음료로, 34년간 해당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꾸준히 지켜오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러시아와 미국, 대만 등 해외 시장에도 연간 1000만캔 이상 수출하는 글로벌 인기 제품이기도 하다.롯데칠성음료는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 열풍과 제로 칼로리 음료 선호도 증가에 맞춰 이번에 밀키스 제로를 출시하고, MZ세대를 포함한 젊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밀키스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밀키스 제로는 밀키스 고유의 부드러운 우유 풍미와 탄산의 청량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특유의 깔끔한 뒷맛을 갖췄다.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로 칼로리 제품으로 250㎖ 캔, 300㎖, 500㎖ 페트병 등 총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이날 오전 10시 롯데칠성음료 공식 직영몰 ‘칠성몰’에서 최초 공개되며, 무료배송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칠성몰 선발매 이후 이달 말부터는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판매처가 확대될 예정이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 트렌드와 제로 칼로리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칼로리 부담을 줄인 밀키스 제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제로 칼로리 음료 포트폴리오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 '매운맛' 日서도 통했다…야키소바불닭볶음면 완판
  • 삼양식품 '매운맛' 日서도 통했다…야키소바불닭볶음면 완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삼양식품은 일본에서 지난달 25일 출시한 ‘야키소바불닭볶음면’이 2주만에 초도 물량 20만개가 완판됐다고 13일 밝혔다.일본 최대 할인점 돈키호테에서 판매 중인 삼양식품 야끼소바불닭볶음면.(사진=삼양식품)야키소바불닭볶음면은 일본 대표 음식인 야키소바에 불닭의 매운맛을 접목시킨 현지 시장 맞춤형 제품이다. 야키소바의 새콤짭짤함과 불닭 특유의 매콤달달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현재 일본 최대 할인점인 돈키호테에서 판매 중으로, 해당 할인점에서 선보이고 있는 불닭브랜드 제품 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만 살 수 있는 불닭브랜드 신제품으로 한국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블로그,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야키소바불닭볶음면과 관련된 문의와 후기글이 올라오고 있다.이에 힘입어 삼양식품은 이달부터 로손 등 편의점에서도 판매를 게시할 예정이다.삼양식품 관계자는 “출시 초반이지만 현지인뿐만 아니라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필수 아이템으로 언급될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일본을 시작으로 동남아 등 아시아 전역으로 야키소바불닭볶음면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의 세계적인 인기에 발맞춰 현지 시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군을 꾸준히 선보여오고 있다. 중국에선 현지의 대표 매운맛으로 통하는 ‘마라’를 활용한 ‘마라불닭볶음면’을, 동남아를 겨냥해선 ‘커리불닭볶음면’을, 미주에선 ‘콘불닭볶음면’과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을 출시했다. 이 제품들 중 마라불닭볶음면과 커리불닭볶음면은 수출 전용 제품임에도 국내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국내에서도 정식 출시하기도 했다.
42년 '농심맨' 박준 퇴임…농심, 이병학 단독 대표 체체로
  • 42년 '농심맨' 박준 퇴임…농심, 이병학 단독 대표 체체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농심(004370)이 기존 박준 부회장과 이병학 사장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42년간 ‘농심맨’으로 일해온 박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결단한 데 따른 것이다.박준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사진=농심)농심은 9일 주주총회소집결의 정정 공시를 통해 오는 3월 24일 농심 정기 주주총회 부의사항으로 이사선임의 건을 추가하고, 황청용 경영관리부문장 부사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올렸다.기존 이 사장과 각자 대표이사를 맡아왔던 박 부회장의 퇴임에 따른 것이다. 다만 황 부사장은 사내이사 후보로 이름을 올렸을 뿐 대표이사까지 맡을지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농심은 “박 부회장은 지난 1년간 각자대표 체제로 이 사장의 대표이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 도움을 마치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황 부사장은 현재 재무담당 최고책임자(CFO)와 안전관리 최고책임자(CSO)를 맡고 있는 경영관리부문장으로서, 회사 경영에 보다 책임있는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덧붙였다. 단 사내이사 선임 이후 대표이사까지 맡을지 여부에 대해선 “정해진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한편 박 부회장은 1981년 농심 입사 이후 미국지사 사장, 국제담당 이사, 국제사업총괄 사장 등을 역임한 해외시장 전문가로 꼽히며 2012년부터 농심 대표이사 사장, 2016년부터는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자리했다. 농심 창업자 고(故) 신춘호 전 회장의 복심으로 알려졌으며, 실제 2021년 3월 신 전 회장 영결식 당시 영결사를 낭독하기도 했다.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