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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3세' 신유열, 獨 '인터배터리 유럽' 찾아…'광폭' 경영행보
  • '롯데3세' 신유열, 獨 '인터배터리 유럽' 찾아…'광폭' 경영행보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전무가 2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유럽 2024’를 찾았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전무.(이데일리DB)이번 전시회는 유럽 최대 에너지 전시회와 동시 개최하며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78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롯데그룹에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하이엔드 전지박 글로벌 넘버원’이란 슬로건과 함께 전시 부스를 차렸다. 신 전무는 이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부스를 비롯해 배터리 관련 국내외 기업들을 둘러봤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부스는 △하이엔드 하이브리드 존 △에코&글로벌 네트워크 존 △롯데 브랜드 존 △미디어 존으로 구성됐다. 하이엔드 하이브리드 존에는 에너지밀도 개선을 위해 왜 하이엔드 동박이 반드시 쓰여야 하는지를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공개한다. 에코&글로벌 네트워크 존은 인피니티 미러를 통해 동박을 끊김없이 생산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연속적인 입체감으로 담아냈다. 부스 안쪽에는 롯데 화학군의 전지소재 사업을 총망라한 롯데 브랜드 존을 구성했다. 지난해 말 전무 승진과 함께 롯데지주 미래성장실 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맡은 신 전무는 올 들어 대외 행사에 종종 모습을 드러내며 활발히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사내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 전시회 ‘CES 2024’에 참석했고, 지난 13일에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롯데호텔앤리조트의 ‘L7 시카고 바이 롯데’ 개관 행사에도 모습을 드러냈다.경영 승계를 위한 롯데그룹 계열사 지분 매입도 시작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전무는 지난 4일 롯데지주 보통주 7541주를 1억 9504만원에 사들여 지분 0.01%를 확보했다. 신 전무가 최대주주인 신 회장의 특수관계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본코리아 '녹취록' 설전…가맹점주들 "악마화 프레임 멈춰라"
  • 더본코리아 '녹취록' 설전…가맹점주들 "악마화 프레임 멈춰라"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더본코리아의 약속과 달리 턱없이 낮은 수준의 매출이 나오다보니 상생 노력을 보여달라 요청한 것뿐이다. 왜 이렇게까지 각을 세우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백종원 대표가 이끌고 있는 더본코리아와 갈등을 빚고 있는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이 20일 더본코리아에 “거짓과 매도로 더이상 점주들을 농락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최근 더본코리아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셀프 신고’를 한 사실과 함께 일부 가맹점주들이 금전적 보상을 요구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자 이를 반박하는 또 다른 녹취록을 맞공개하면서다. 연돈볼카츠가맹점주협의회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오후 서울 강남 더본코리아 본사 앞에서 연돈볼카츠 가맹점 피해사례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허외 과장 매출 약속” vs “점주 무리한 요구에 셀프 신고”앞서 연돈볼카츠 일부 가맹점주들로 구성된 연돈볼카츠가맹점주협의회(협의회)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 더본코리아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2022년 전국 가맹점 모집에 나설 당시 더본코리아 담당자는 계약서 제시 전 월 매출 3000만원을 이야기했고 홈페이지도 일 매출이 338만원으로 적시했다”며 “이후 연돈볼가츠의 인기가 식으면서 매출이 절반 넘게 떨어졌는데 본사는 점주 탓으로 돌리기만 하고 메뉴 개선 등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허위 과장 매출 약속으로 가맹점을 모집했다’는 얘기로 협의회는 공정위 신고도 예고했다.이와 관련 더본코리아는 “허위나 과장된 매출, 수익률 등을 약속한 적이 전혀 없다”면서 일부 가맹점주들이 금전적 보상을 요구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해당 녹취록에는 한 가맹점주가 “예를 들어 5000만 원이든, 6000만 원이든 이런 합의점이 있다면 끝낼 것이고, 저거 쳐주면 돈을 받았다고 소문낼 거고, 1억 원을 주면 조용히 있을 거고, 1억 5000만 원이면 내가 협의회를 없애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들의 무리한 요구에 더본코리아는 지난 4월 말 공정위에 셀프 신고를 하게 됐다는 설명이었다.연돈볼카츠가맹점주협의회가 20일 공개한 더본코리아 가맹본부 점포개설 담당자의 허위·과장 매출 정보.(자료=연돈볼카츠가맹점주협의회)◇녹취록 공개에 녹취록으로 재반박…깊어지는 갈등이날 협의회의 입장은 더본코리아의 설명에 대한 재반박인 셈이다. 협의회 자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 가맹본부 점포개설 담당자 A씨는 가맹점주 B씨에게 “그냥 홀 매출만 한 3000만원에서 3300만원 정도를 하고 있고 보통 영업적으로 설명을 드릴 때는 3000만원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률 관련해선 “보통 600만원 정도 남는다. 20% 정도”라고, 원가율에 대해선 “실제 원가는 저희가 36% 정도로 보고 있고 물가가 인상을 하니 그것까지 반영해 40%를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협의회는 실제 B씨 매장의 매출은 1590만원 수준, 수익률은 10% 내외, 원부자재 비율은 50%에 이르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가맹본부는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기보다는 가맹점주의 일탈이라며 사실을 왜곡하며 점주들을 비난하고 있다”며 “후안무치한 행태에 부득이 매출 등과 관련해 2022년 5월 18일 A씨와 B씨 간 대화를 녹음한 허위·과장 녹취록 일부를 공개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더본코리아의 셀프 신고에 대해선 “더본코리아가 지난 4월 29일 공정위에 자진해서 심의를 요청했다고 했는데 이는 5월 7일 더본코리아 요청에 의한 당사자 간 미팅, 경기도 분쟁조정 기구의 당사자 현장대질일인 5월 17일보다 빠른 시점”이라고 꼬집었다. 가맹사업법상 분쟁조정 절차가 종료되기 전 공정위가 조사 또는 시정조치 등 조치에 나설 수 없도록 하고 있는 만큼 협의회는 더본코리아의 이같은 셀프 신고가 “점주들을 악마화하는 프레임 준비”라고 주장했다.더본코리아가 공개한 녹취록상 금전 요구를 두고는 “더본코리아의 허위·과장된 정보제공 등으로 손해를 본 점주가 사실상 실패한 가맹사업본부에게 배상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해당 녹취록은 상황이 열악한 특정지역 점주들의 요구사항을 더본코리아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나온 얘기”라며 “허위·과장된 정보제공으로 발생한 손해액의 일부라도 배상받고 싶은 마음이 그렇게 매도될 일이냐”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감튀' 사라진 맥도날드…"공급받은 일부 냉동감자 기준 미달"(종합)
  • '감튀' 사라진 맥도날드…"공급받은 일부 냉동감자 기준 미달"(종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당분간 맥도날드에서 ‘감자튀김(후렌치 후라이)’을 먹을 수 없게 됐다. 최근 공급받은 일부 냉동 감자가 기준 미달이 우려돼 품질을 위해 선제적으로 제품 공급을 중단키로 한 것으로 한국맥도날드는 “최대한 신속하게 판매를 재개하겠다”고 설명했다.서울 시내 맥도날드 매장의 모습.(사진=노진환 기자)한국맥도날드는 20일 홈페이지 및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기치 못한 공급망 내 이슈로 인해 일시적으로 후렌치 후라이를 제공해드릴 수 없게 됐다”고 공지했다.후렌치 후라이 공급이 일시 중단되면서 햄버거와 음료, 후렌치 후라이로 구성된 세트 메뉴 주문 역시 중단됐다. 한국맥도날드는 “세트 메뉴 주문이 불가해 매장 방문하신 고객이 버거 단품 주문 시 미디엄 사이즈 콜라를 제공해 드리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감자튀김을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정확한 정상화 시점이 확정되면 별도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구체적 공급망 내 이슈에 대해서는 “한국맥도날드가 공급받은 일부 냉동 감자의 기준 미달이 우려돼 선제적으로 제품 제공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감자튀김 판매를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맥도날드 외 KFC와 롯데리아, 맘스터치 등 타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후렌치 후라이 원료인 냉동감자 수급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최근 미국의 대 중국 관세 부과 등 글로벌 정세 불안의 영향으로 급등한 해운 운임은 업계 공통된 부담으로 꼽힌다. 한국맥도날드 역시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물류대란이 빚어진 2021년 8월과 2022년 2월 후렌치 후라이 공급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몰려드는 화물에 해운 운임은 계속 고공행진 중인 데다 제때 운송이 되지 않는 일도 빈번하다”며 “업계는 이같은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북미 외 냉동 감자 수급처를 다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리아는 되는데.. '감튀' 사라진 맥도날드, 무슨 일?
  • 롯데리아는 되는데.. '감튀' 사라진 맥도날드, 무슨 일?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맥도날드 후렌치 후라이(사진=맥도날드)당분간 맥도날드에서 ‘감자튀김(후렌치 후라이)’을 먹을 수 없게 됐다. 맥도날드 후렌치 후라이 공급 중단 공지.(사진=한국맥도날드 홈페이지)한국맥도날드는 20일 홈페이지 및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기치 못한 공급망 내 이슈로 인해 일시적으로 후렌치 후라이를 제공해드릴 수 없게 됐다”고 공지했다.후렌치 후라이 공급이 일시 중단되면서 햄버거와 음료, 후렌치 후라이로 구성된 세트 메뉴 주문 역시 중단됐다. 한국맥도날드는 “세트 메뉴 주문이 불가해 매장 방문하신 고객이 버거 단품 주문 시 미디엄 사이즈 콜라를 제공해 드리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감자튀김을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정확한 정상화 시점이 확정되면 별도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구체적 공급망 내 이슈는 밝히지 않았으나 맥도날드 협력 업체의 개별적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맥도날드 외 KFC와 롯데리아, 맘스터치 등 타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후렌치 후라이 원료인 냉동감자 수급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밝혀서다. 다만 최근 미국의 대 중국 관세 부과 등 글로벌 정세 불안의 영향으로 급등한 해운 운임은 업계 공통된 부담이다. 앞서 한국맥도날드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물류대란이 빚어진 2021년 8월과 2022년 2월 후렌치 후라이 공급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해운 운임은 계속 고공행진 중으로 업계는 이같은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북미 외 냉동 감자 수급처를 다변화하고 있다”며 “단 최근 수급이 끊길만큼의 특별한 이슈는 없는 것으로 파악돼 맥도날드의 자체 이슈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컴포즈커피, 여름 한정 저당·저칼로리 음료 3종 출시
  • 컴포즈커피, 여름 한정 저당·저칼로리 음료 3종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컴포즈커피는 다이어트의 계절 여름을 맞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저당·저칼로리 메뉴 △제로슈거 캐모마일 리프레시 △제로슈거 청포도 그린티 △제로슈거 복숭아 아이스티 3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메뉴는 시즌 한정으로 선보이며 제로슈거 파우더·사이다를 사용해 당과 칼로리 모두 최소화 했다.컴포즈 저당·저칼로리 신메뉴 3종.(사진=컴포즈커피)컴포즈커피는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로우스펙’ 제품을 찾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이번 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컴포즈커피의 ‘복숭아 아이스티’를 제로슈거 버전으로 추가 출시하며 ‘아샷추(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 샷 추가)’를 즐기는 마니아층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제로슈거 청포도 그린티와 제로슈거 캐모마일 리프레시는 향긋한 티 베이스에 청량한 탄산을 더했다. 여기에 새콤달콤한 맛으로 더운 날씨에 시원하고 깔끔하게 즐기기 좋다.컴포즈커피 관계자는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로 칼로리, 당, 카페인 등의 함량을 낮춘 로우스펙 푸드의 꾸준한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누구나 부담없이 즐기기 좋은 컴포즈커피 저당·저칼로리 신메뉴로 가벼운 여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식빵 테두리로 밀맥주를?…삼립, 세븐브로이와 '크러스트 맥주' 선봬
  • 식빵 테두리로 밀맥주를?…삼립, 세븐브로이와 '크러스트 맥주'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PC 삼립은 식빵을 활용한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 ‘크러스트 맥주’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삼립과 세븐브로이가 선보인 밀맥주 ‘크러스트 맥주’.(사진=삼립)이번 제품은 삼립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삼립 혁신제품 경진대회(SIPC)’에서 선발된 제품이다. SIPC는 맛과 제품화 가능성, 취식 편의성, 구매 의향, 가격을 심사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하며 크러스트 맥주는 식빵 양조로 부드러운 맛을 구현한 창의성과 지속 가능한 가치를 지향하는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삼립은 국내 대표 수제맥주 기업 세븐브로이와 협업해 샌드위치의 제품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식빵 테두리를 이용한 맥주를 개발했다. 크러스트 맥주는 우연히 물에 떨어뜨린 빵에서 탄생한 맥주의 유래에서 착안한 것. 곡물, 물, 효모 등 빵의 기본 재료와 맥주의 원료가 비슷한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맥주의 주요 재료인 맥아를 식빵 테두리로 일부 대체해 만들었다.삼립은 식빵 원료 제공 및 브랜드를 개발하고 세븐브로이는 제품 생산, 유통·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식빵의 폭신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밀맥주로 구현해 고소한 향과 풍성한 거품으로 부드러운 목넘김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 전국 매장에서 첫 선을 보이며 판매처는 지속 확대 예정이다.특히 크러스트 맥주 캔에 사용되는 잉크량 사용을 최소화하고 향후 제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환경보호 단체에 기부하는 등 환경적 가치를 더했다. 패키지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기를 적용했다.삼립 브랜드 담당자는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크러스트 맥주를 선보였다”며 “친환경 소비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업사이클링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KT&G, 인공지능 활용해 디자인한 '레종 데트르' 한정판 선봬
  • KT&G, 인공지능 활용해 디자인한 '레종 데트르' 한정판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KT&G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디자인한 ‘레종 데트르 A.I 콜라보’ 한정판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KT&G ‘레종 데트르 블루 A.I 콜라보’ 한정판.(사진=KT&G)프랑스어로 ‘존재의 이유’를 의미하는 ‘레종 데트르’ 시리즈는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매년 참신하고 독특한 디자인을 적용해 총 세 차례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인공지능 그래픽 기술을 활용해 2000년대 일상을 모티브로 한 뉴트로 콘셉트로 디자인됐다.한정판은 타르 3.0㎎의 ‘레종 데트르 블루 A.I 콜라보’와 타르 1.0㎎의 ‘레종 데트르 블랙 A.I 콜라보’ 2종이 출시된다. 소비자 가격은 1갑당 4500원이다.KT&G는 2002년 ‘레종 블루’와 2006년 ‘레종 블랙’을 시작으로 2015년 이후 ‘레종 프렌치’ 라인업 5종, 지난해 ‘레종 이오니아’ 2종을 출시하며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확장 제품을 출시해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레종’은 KT&G를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공정호 KT&G 레종팀장은 “이번 한정판을 통해 소비자들이 과거 레종 데트르에 대한 기억을 다시 한 번 떠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에 전념해 레종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 성역할 타파·일과 가정 양립…韓 저출산, 젠더부터 다뤄야"
  • "전통 성역할 타파·일과 가정 양립…韓 저출산, 젠더부터 다뤄야"[ESF2024]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초저출산율에 처한 한국에서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면 남성과 여성, 젠더 이슈를 다루지 않을 수 없다. 남성과 여성 간 전통적인 성 역할 타파와 일과 가정의 양립 등 사회·문화적 관점과 개념이 바뀌어야 출산율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19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인구위기…새로운 상상력,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열린 제15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에서 프레드릭 라인펠트 스웨덴 전 총리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프레드릭 라인펠트 스웨덴 전 총리는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인구위기…새로운 상상력,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열린 제15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기조연사로 나서 극심한 저출산 문제에 직면한 한국 사회에 이같은 해법을 제시하고 나섰다.라인펠트 전 총리는 “전 세계 인구는 90억명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구학적으로 앞선 몇 십년과는 다른 양상이 나타날 될 것”이라며 “미래 아이들은 사라지고 노인만 남는 사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같은 새로운 도전에 새로운 해답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여성이 평생에 걸쳐 2명을 출산해야 인구가 대체된다고 하는데 한국은 0.7명으로 선진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라인펠트 전 총리는 “한국은 다른 국가들보다 아주 어려운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으려는 변화 노력에 나서야 된다”고 주문하면서 ‘젠더 이슈’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는 제언을 던졌다.우선 그는 “남성은 일을 하며 가족을 부양하고 여성은 집안일을 하고 양육을 하는 전통적인 성 역할은 더 이상 지속가능하지 않다”며 “남성과 여성 각각 경제적 독립성을 가져야 한다는 개념이 확산 되면서 누가 누구를 부양하는 것이 아닌 모두 동일하게 일하고 양육하는 것이 균형 재조정의 첫째”라고 강조했다. 균형 잡힌 성 역할은 사회 전반에 걸쳐서도 이롭다고 했다. 라인펠트 전 총리는 “대학에 진학하고 높은 학점을 받은 여성 인재들이 일을 하지 않는 것은 그 사회의 미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반면 엄마, 선생님, 돌봄 등 여성 중심의 양육 구조는 남성 롤모델을 필요로 하는 아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한때 한국과 같이 저출산율로 고민이 깊었다는 스웨덴은 일찌감치 젠더 관련 문제 해결에 나서면서 현재 1.5명의 출산율을 유지하고 있다. 라인펠트 전 총리는 현직 시절 엄마뿐 아니라 아빠도 육아휴직을 쓸 수 있도록 사회·문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 팔을 걷어붙였다고 했다. 그는 “출생 직후 엄마는 390일간 유급 육아휴직을 쓸 수 있었는데 여기에 더해 아빠 역시 최소 90일은 육아휴직을 쓸 수 있도록 한 정책을 펼쳤다”며 “더불어 아빠와 엄마 모두 복직 가능성을 해치지 않도록 긴 육아휴직 이후에도 복귀를 허용하는 사회적 문화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출퇴근 시간 유연화도 라인펠트 전 총리가 공을 들인 정책이다. 그는 “일을 제대로 하는지는 둘째치고 일단 직장에서 버티는 문화가 있었는데 이게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인식을 확산시켰다”며 “오전 8시 출근해 오후 5시 정시 퇴근하고 상황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거나 재택근무를 확대하는 등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면서 총리실부터 솔선수범했다”고 설명했다.라인펠트 전 총리는 “오랜 시간과 노력으로 문화가 정착되면 여성들이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좋은 엄마를 할 수 있구나’라는 걸 깨닫게 된다”며 “아침에는 아빠가 아이를 어린이집에 등원시키고 오후엔 엄마가 하원하는 등 조정이 가능해지고 아빠와 엄마 간 육아와 집안일을 나눠서 할 수 있는 환경이 일과 가정의 양립으로 갈 수 있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라인펠트 전 총리는 기존 ‘피라미드’ 형태 인구구조가 향후 ‘역피라미드’로 변화할 것을 대비해 고령 인력을 활용할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그는 “현재 70세는 1970년대 50대와 비슷하다 할 정도로 신체적·정신적·인지적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어 이들을 스마트하게 노동할 수 있게 할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웨덴 인구가 과거 800만명에서 최근 1000만명을 넘어섰다며 한국 역시 적극적인 이주·이민 정책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햇빛 두렵지 않다'…국산 맥주 '투명병 전성시대'
  • '햇빛 두렵지 않다'…국산 맥주 '투명병 전성시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맥주시장에 투명병 전성시대가 열렸다. 내년부터 유색 페트병 사용 전면 금지에 따라 햇빛에 강한 맥주가 속속 개발되면서 투명병 도입 장벽은 이미 허물어진 상황이다. 여기에 시각적으로 깔끔하고 산뜻한 느낌을 주고 내용물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다는 장점에 국내 주요 맥주업체들의 투명병 도입이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왼쪽부터 오비맥주 ‘카스 프레시’, 롯데칠성음료 ‘클라우드 크러시’, 하이트진로 ‘테라 라이트’.(사진=각 사)18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000080)는 다음달 3일 본격 출시 예정인 저칼로리 맥주 ‘테라 라이트’에 투명 병을 도입했다. 지난해 녹색병에서 투명 병으로 옷을 갈아입은 ‘에스 라이트’에 이은 하이트진로 두 번째 투명병 제품이다. 주력 맥주 브랜드인 ‘테라’, ‘켈리’ 중에선 최초 도입이다.‘회오리’를 형상화한 기존 테라 병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병 색깔은 녹색에서 투명으로 변경했다. 국내 소비자 조사 결과를 통해 투명 병이 가장 가벼워 보이는 병 색깔로 꼽혀선데 여기에 ‘코발트 블루’ 색상의 라벨을 적용해 시각적으로 청량감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테라 라이트 역시 현재 국내 저칼로리 맥주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오비맥주 ‘카스 라이트’에 맞서기 위해 투명 병을 도입, 소비자 이목 사로잡기에 나선 셈이다.이에 따라 국내 주요 맥주업체 3사는 주력 맥주 브랜드에 모두 투명 병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앞서 오비맥주는 지난 2021년 기존 갈색병이었던 ‘카스 프레시’에 투명 병을 전격 도입했다. 하이트진로가 2019년 테라를 선보여 돌풍을 일으키며 국내 맥주시장 1위의 자리를 넘보자 투명 병과 함께 ‘콜드브루’ 공법 도입을 적극 홍보하면서 깔끔하고 산뜻한 이미지 구축에 나선 것. 현재까지 카스가 국내 맥주시장 선두를 굳건히 지키는 결과를 끌어냈다는 평가다.투명 병 도입에 ‘혁신’의 의미를 담은 건 롯데칠성(005300)음료도 마찬가지다. 지난 2022년 제로슈거 소주 ‘새로’에 투명 병을 도입해 호평을 받았던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클라우드 크러시’를 선보이며 맥주사업 재건에 나선 터다. 기존 맥주와 차별화했다는 의미의 ‘4세대 맥주’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면서 기존 클라우드 갈색 병을 투명 병으로 교체하는 결단을 내렸다. 여기에 빙산을 모티브로 한 라벨 디자인으로 시각적 청량감을 극대화 했다는 설명이다.맥주업계 관계자는 “기존 녹색 또는 갈색 병과 투명 병을 옆에 두고 비교하면 디자인 측면에서 깔끔하고 산뜻한 이미지가 확연히 부각돼 시각적 요소를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에 눈길을 끌기 충분하다”며 “여기에 투명 병은 내용물이 훤히 들여다보여 품질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효과도 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내년부터 유색 페트병 사용 전면 금지를 앞두고 있다는 점 역시 맥주의 투명병 도입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분석도 있다. 앞서 정부는 유색 페트병이 재활용률이 낮다는 점에 주목하고 2019년 말 국내 맥주업체들과 ‘2025년부터 갈색 맥주 페트병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통상 맥주는 햇볕에 노출되면 불쾌한 냄새가 발생하는 ‘일광취’ 현상이 일어나 갈색 또는 녹색의 유색 페트병을 사용해왔다. 다만 이같은 업무협약에 따라 햇볕에 강한 맥주 제품 개발에 나선 결과 향후 투명 페트병 전환에 앞서 현재 투명 병 도입 역시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亞 10개국 공무원 대상웰라이프 천안2공장 견학…'첨단 안전관리 설비' 살핀다
  • 亞 10개국 공무원 대상웰라이프 천안2공장 견학…'첨단 안전관리 설비' 살핀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대상웰라이프는 첨단 지능형 전문제조시설 ‘천안2공장’에 아시아 10개국 식품안전관리 공무원들을 초청해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대상웰라이프 천안2공장.(사진=대상웰라이프)이번 초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개최한 ‘2024년 한·아시아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기술협력 세미나’의 일환으로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10개국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담당 공무원 20명이 참석한다.대상웰라이프 천안2공장은 연면적 1만6611㎡(5025평·3층) 규모로 연간 4만3000t의 생산 능력을 자랑하는 전문제조시설로 사람 중심의 첨단 지능형 공장 인프라를 갖췄다. 제품의 기획부터 판매까지 모든 생산과정을 ICT(정보통신) 기술로 통합해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한다. 또 친환경 패키지 생산설비와 무균 아셉틱 팩 제조공정이 도입돼 배합·무균저장·세척 등 전 공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한 자동 연동운전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대상웰라이프는 자사 식품안전관리체계를 알리고 참가국들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균형영양식 ‘뉴케어’ 제품을 비롯한 혼합음료, 건강기능식품의 생산과정을 소개하고 스마트 설비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세션에서는 수출용 제품 정보 공유와 국가별 상호 질의응답을 진행한다.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대상웰라이프의 철저한 식품안전관리체계를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균형 잡힌 영양설계는 물론 스마트 설비를 통한 안전성 고도화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생맥주 시장 정조준"…'에딩거' 유흥시장 공략 잰걸음
  • "생맥주 시장 정조준"…'에딩거' 유흥시장 공략 잰걸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독일 대표 밀맥주 ‘에딩거’ 생맥주 영업망을 확대하며 여름 성수기 유흥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독일 대표 밀맥주 ‘에딩거’ 생맥주.(사진=아영FBC)국내 수입 맥주시장에서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캔 맥주에 공을 들여온 에딩거는 올해 초 전략으로 생맥주를 택하고 차별화된 맛과 향을 앞세워 올해 여름 국내 유흥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아영FBC는 기존 수도권에 국한됐던 생맥주 취급 업장을 강원, 충청, 전라, 경상권 주요 맥주 전문점과 골프장, 리조트까지 확대하며 영업망을 넓히고 있다. 신라, 반얀트리, 포시즌스와 같은 5성급 호텔의 바와 라운지는 물론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등 여름시즌 겨냥한 국내 대형 테마파크에도 입점했다. 그 결과 당장 지난달 케그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21% 성장하는 성과를 냈다.140년 역사를 가진 독일 정통 밀맥주 에딩거는 1516년 독일 남부 바이에른 공국의 빌헬름 4세가 맥주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발표한 맥주 순수령을 따르는 전통적인 생산방식을 고수한다. 최상급 원료만을 사용하는 원칙과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양조 기술로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생산 후 30일간 진행되는 병 속 후숙 발효법은 샴페인의 제조방식과 비슷해 클래식하고 높은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는 에딩거만의 차별화된 방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영FBC는 지난 2022년 에딩거 3종(헤페·우르바이스·둔켈)을 국내 론칭하며 판매채널의 다양화와 소비자 인지를 높이기 위해 TV광고 제작과 디지털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아영FBC 관계자에 따르면 “맥주 이 외에도 와인, 하이볼, 사케 등 선택지가 다양해지면서 수입 맥주 시장에는 맥주를 보다 다양하게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바이에른 맥주의 정수를 보여 주는 에딩거는 맛과 향 그리고 신선함이 고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어 판매량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저칼로리 '테라 라이트' 출격…"'맥주다움' 담았다"
  • 하이트진로, 저칼로리 '테라 라이트' 출격…"'맥주다움' 담았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하이트진로는 주력 맥주 제품 ‘테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완성한 저칼로리 맥주 신제품 ‘테라 라이트’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하이트진로 ‘테라 라이트’.(사진=하이트진로)하이트진로는 이번 제품 기획 초기부터 즐겁고 활기차게 건강을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겨냥했다. 다이어트와 저칼로리에만 집중하지 않고 부담없이 가볍지만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맥주를 완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더욱 다양해진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신제품을 출시하고 맥주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국내 맥주 시장 판도를 뒤집겠다는 전략이다.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4년에 걸쳐 약 100여종의 시제품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알코올 도수 4.0%와 100㎖ 기준 25㎉로 ‘맥주다움’과 ‘낮은 칼로리’ 두 가지 포인트를 모두 잡은 최적의 주질을 개발했다.이와 함께 테라 라이트는 테라의 ‘호주산 100% 청정 맥아’를 기본으로 사용했다. 원료부터 첨가물까지 당류나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테라 본연의 강렬한 청량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100% 리얼 탄산 공법’을 적용했다. 또 저칼로리 맥주가 가지기 어려운 맥주다운 풍미를 구현하기 위해 일반 맥주보다 4배 더 긴 시간을 들여 추출한 맥즙을 사용해 완성했다.패키지는 최적화된 비율로 완성한 테라 회오리병을 기본으로 색과 라벨을 차별화했다. 국내 소비자 조사 결과를 통해 가장 가벼워 보이는 병 색깔인 ‘투명병’을 사용하고 맥주가 담겼을 때 시각적으로 청량감을 극대화하는 최적의 조합인 ‘코발트 블루’ 컬러의 라벨을 적용했다. 또 손글씨 타입 서체를 적용해 가벼운 느낌을 표현했다.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 출시 초반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영향력 있는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다채로운 SNS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를 알리고 컬러잔, 쏘맥잔 등 테라의 인기 굿즈를 ‘테라 라이트’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모델로 배우 이동욱을 발탁해 광고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테라 라이트는 유흥용 병(500㎖), 가정용 병(500㎖), 캔(355·453·500㎖), 페트(1600㎖) 제품으로 출시되며 오는 7월 3일 첫 출고 예정이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대표 종합주류기업으로서 소비자와 시장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고자 헬시 플레저 시대상에 맞는 맥주 신제품 테라 라이트를 출시하게 됐다”며 “리얼 제로슈거 공법의 가벼운 칼로리와 100% 리얼탄산 공법의 시원한 청량감으로 맥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네스, EPL과 글로벌 축구 파트너십 체결…전세계 축구팬 겨냥
  • 기네스, EPL과 글로벌 축구 파트너십 체결…전세계 축구팬 겨냥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디아지오는 세계 판매 1위 스타우트 브랜드 기네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글로벌 축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EPL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기네스.(사진=디아지오)이에 따라 오는 EPL 시즌부터 4년간 ‘기네스’는 공식 맥주로, ‘기네스 0.0’은 공식 논알콜릭 맥주로 지정된다. 또 기네스는 프리미어리그의 공식 책임 음주 파트너로 함께하며 시즌 동안 책임 음주를 홍보 및 장려할 예정이다.기네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경기장 안팎의 축구 커뮤니티를 서포트하고 소비자와 전세계 EPL 팬들 사이에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네스는 차별화된 마케팅, 창의적인 광고, 세계적인 스포츠 스폰서십의 경험을 활용해 흥미롭고 매력적인 경험을 축구 팬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EPL은 현재 189개국 9억 가구에 중계되는 대표적인 축구 리그이다. 기네스는 오는 8월 기네스는 새로운 캠페인을 선보여 경기가 진행되는 날 전 세계 펍과 리테일 채널에서 기네스와 프리미어 리그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존 케네디 디아지오 유럽 대표는 “기네스 0.0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축구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의 공식 논알콜릭 맥주라는 점을 활용해 기네스 브랜드의 성공을 이어갈 것”이라며 “축구를 통해 새로운 커뮤니티와 소통하며 글로벌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제로슈거' 소주 돌풍 일으킨 새로…"새로 살구가 이어받는다"
  • '제로슈거' 소주 돌풍 일으킨 새로…"새로 살구가 이어받는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022년 9월 첫 선을 보여 국내 주류업계 ‘제로슈거’ 열풍을 불러 일으킨 소주 ‘새로’를 더욱 널리 알리기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4월 새로의 신규제품인 과일 소주 ‘새로 살구’ 출시 이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새로 브랜드를 적극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롯데칠성음료가 지난 9일까지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운영한 ‘새로운 살구 정원’ 팝업 매장 전경.(사진=롯데칠성음료)~일 업계에 따르면 새로 살구 출시를 알리기 위해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4월 말 선보인 영상 콘텐츠는 공개 50여일 만에 유튜브 기준 조회수 1000만건을 돌파했다. 배우 박지훈과 김혜윤이 내레이션을 맡아 남자 구미호와 여자 인간의 1000여년 전 살구빛 사랑 이야기를 영상으로 풀어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끈 결과다.롯데칠성음료는 이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9일까지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새로 살구가 중심이 된 ‘새로운 살구 정원’ 콘셉트의 팝업 매장을 운영해 부산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앞서 선보인 새로의 흥행을 새로 살구로 이어가려는 시도다.실제로 새로는 2022년 9월 제로 슈거 소주로 선보여 현재까지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은 도자기의 곡선미와 물방울이 아래로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을 적용한 투명한 병 디자인도 소비자들의 이목을 끄는 데에 한몫했다는 평가다. 출시 7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1억병을 돌파한 새로는 지난해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명실상부 제로 슈거 소주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1분기에도 전년동기대비 100억원 가량 증가한 38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속 성장세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소주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새로가 제로 슈거 소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의 대표 주자로 자리잡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각설 일축한 '공차 2.0'…"1000호점 돌파·두자릿수 매출 성장 자신"
  • 매각설 일축한 '공차 2.0'…"1000호점 돌파·두자릿수 매출 성장 자신"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난 11년의 성장이 공차 1기였다면 올해가 새로운 2기의 시작이 될 겁니다. 지난달 서울 선릉에 문을 연 ‘콘셉트스토어’에 이어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시작으로 ‘티 전문 브랜드’라는 본질을 놓치지 않으면서 공격적인 가맹점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공차 플래그십스토어 강남본점.(사진=공차코리아)최근 국내 커피·디저트 전문 브랜드 간 경쟁 과열로 일각에서 ‘매각설’까지 제기됐던 공차코리아가 새로운 성장 전기를 마련할 ‘공차 2.0’ 개막을 알리고 나섰다. 고희경 대표이사는 17일 서울 강남구에 문을 연 공차 플래그십스토어 강남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각오를 밝히며 최근 회사를 둘러싼 우려를 불식시키고 새로운 성장 전략을 밝혔다. 고 대표는 질레트코리아, 유니레버코리아 마케팅&비즈니스 영업총괄, 밀레코리아 대표이사 등 다양한 세계적 기업에서 경영능력을 쌓아오다 지난해 말부터 공차코리아를 이끌면서 제2의 전성기를 이끌 중책을 맡았다.고 대표는 “올해 전년 보다 100여개 매장을 여는 것이 목표이며 앞서 출점한 콘셉트·플래그십 스토어도 있지만 전국 가맹점을 위주로 매장 수를 확대해갈 것”이라며 “매출은 두 자릿수 성장하면서 각 가맹점들의 수익성을 확보할 전략을 병행해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14.6%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선 선릉 콘셉트스토어, 강남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선보인 인테리어를 가맹점을 포함한 전국 매장에 빠르게 확산시켜 브랜드 가치를 확실히 소비자들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가령 타피오카 펄을 형상화한 조명이나 바닥 재질, 개방감을 강조한 널찍한 창, 안쪽 벽면을 채운 대형 LED 등으로 당장 다음달 일부 가맹점을 시작으로 달라진 인테리어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고희경 공차코리아 대표이사가 17일 공차 플래그십스토어 강남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남궁민관 기자)특히 티 전문 브랜드라는 고유의 정체성은 공차 2.0에서도 핵심 경쟁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양희권 영업본부 상무는이른바 K공차의 위력은 전세계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앞서 공차코리아가 선보인 ‘러브 포션’이나 ‘망고·딸기 미니펄’ 등은 한국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전세계 각국에 출시됐으며 현재도 수출 요청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며 “공차코리아는 한 잔의 티로 소비자들에게 어떤 경험을 제공하고, 또 행복을 우려낼지 깊은 고민을 담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이날 문을 연 플래그십스토어에선 다른 매장에서는 맛볼 수 없는 시그니처 메뉴 ‘프리미엄 아이스 프룻티’ 3종(리얼 믹스 베리 얼그레이티·리얼 라임 민트 우롱티·리얼 피치 오렌지 블랙티)을 선보이기도 했다. 찻잎을 직접 우려 향긋한 공차 티와 신선한 생과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제품이다.고 대표는 “최근 국내 다른 일부 커피·디저트 전문 브랜드들은 한해 500여개 매장을 내는 등 공격적인 성장을 잇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우리의 근간은 이들과 달리 각 매장과 본사의 동일한 성장을 이끄는 것을 매우 중요한 지표로 생각한다”며 새로운 인테리어 및 메뉴의 적용과 관련 가맹점주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쳤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최근 들어 카카오나 우유 등 원재료 부담이 굉장히 늘었지만 이를 가맹점주들에게 넘기지 않기 위해 최적화된 모델을 찾아가며 이들의 EBITDA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가격 인상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물가에 이른 무더위까지…던킨 '킹아아' 판매량 126% '껑충'
  • 고물가에 이른 무더위까지…던킨 '킹아아' 판매량 126% '껑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PC 비알코리아는 최근 대용량 음료 선호 트렌드에 힘입어 던킨의 ‘킹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 판매량이 140만 잔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SPC 던킨 ‘킹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사진=SPC)지난 2022년 7월 첫선을 보인 이후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명 ‘킹아아’로 불리면서 고물가 시대 인기 메뉴로 급부상한 결과다. 특히 최근 연일 이른 더위가 이어지면서 올해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26% 급증했다. 24oz 대용량 사이즈로 제공하는 킹아아는 전국 던킨 매장에서 맛볼 수 있으며 기존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에 1000원을 추가하면 구입할 수 있다.던킨은 커피 품질 강화와 다양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09년 충북 음성에 로스팅 공장을 준공했다. 2018년 ‘첼시 바이브’를 시작으로 매 시즌 세컨드 블렌드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겨울 에티오피아 생두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한 ‘필드위드러브’ 출시에 이어 올해 초에는 파푸아뉴기니, 브라질, 콜롬비아 원두를 블렌딩한 ‘보스톤 블렌드’로 소비자들에게 손길을 사로잡고 있다.최근에는 디카페인 커피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핫브루와 콜드브루 방식을 모두 사용하는 듀얼브루잉 추출 방식의 ‘디카페인 듀얼브루’ 2종을 선보였으며 올해부터는 일부 매장에서만 운영했던 ‘디카페인 블렌드’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디카페인 캡슐 커피’를 출시하며 소비자들이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디카페인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던킨 관계자는 “대용량 음료 트렌드에 맞춰 출시했던 던킨의 킹사이즈 커피가 매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던킨만의 노하우를 가득 담아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킹아아와 함께 다가오는 무더위도 시원하게 이겨 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hc치킨, 튀김유 가맹점 공급가 4500원 인하
  • bhc치킨, 튀김유 가맹점 공급가 4500원 인하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 bhc치킨은 17일부터 자체 튀김유인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의 가맹점 공급가격을 기존 대비 4500원 인하한다고 밝혔다.최근 해바라기유 국제 시세 안정화와 함께 bhc치킨 가맹본부의 공급처 다변화 등 다양한 조달원가 절감을 위한 노력에 따른 결정이다. 특히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약속의 이행이기도 하다. bhc치킨은 지난 2022년 7월 해바라기유 원재료 가격의 급등에 따라 튀김유 가맹점 공급가를 60% 가까이 올리면서 인하 요인이 발생되면 신속하게 가격을 내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bhc치킨은 그 동안 튀김유 공급가를 2022년 두 차례(7·9월), 지난해 네 차례(5·8·11·12월) 인하했으며 6개월 여 만에 다시 4500원을 추가 인하한 것이다. 이번 인하로 bhc 튀김유 공급가는 2022년 7월 최고가 대비 43% 인하됐으며 해바라기유 주 산지인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가격이 급등하기 직전 대비는 9%(7500원)가량 낮은 수준이 됐다.bhc치킨 관계자는 “대다수의 외식업 가맹사업자들이 원부자재 가격 상승 외에도 인건비와 임대료 상승, 주문중개수수료와 배달대행수수료 등 각종 부가적인 비용들로 인해 수익이 악화되고 있다”며 “이번 해바라기유 공급가 인하로 가맹점주분들 매장 운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bhc치킨에 따르면 최근 2년 여간 인건비(최저시급)는 7.6% 상승했고 주문중개수수료와 배달대행수수료 등 각종 부대 비용들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어 대다수의 자영업자들이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신세계L&B, 상반기 창고 대방출 행사…최대 70% 할인
  • 신세계L&B, 상반기 창고 대방출 행사…최대 70% 할인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L&B는 오는 30일까지 주류전문매장 와인앤모어에서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반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신세계L&B 와인앤모어 상반기 행사.(사진=신세계L&B)이번 행사는 와인앤모어 45개 매장과 공식 온라인 몰에서 진행된다. 와인, 샴페인, 위스키 등 다양한 주종과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각종 추가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750㎖ 와인 1병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페어링 푸드를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연간 2회에 한해 진행하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19일까지 화이트 및 스파클링 와인 △20일부터 26일까지 레드 와인 △27일부터 행사 마지막날인 30일까지는 와인 전 카테고리에서 4병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이 적용될 예정이다.구매 금액별 사은품도 마련돼 있다. △1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보냉 버킷 백’ △3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아이스 버킷’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대표 상품으로 프리미엄 레드 와인 ‘부켈라 메를로’를 18만 9000원에 선보인다. 화학 물질 없이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비건 인증 샴페인 ‘샴페인 코피네’는 6만 5000원에,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라세니 스몰 배치’는 3만 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뷸러 파파스 놀 카베르네 소비뇽’은 70% 할인된 가격인 4만 99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샤또 몽페라 화이트’, ‘뱅상 라뚜르 부르고뉴 루즈’ 등 다양한 프랑스 와인을 역대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다.신세계L&B 관계자는 “불경기에 위축된 소비심리를 고려해 다양한 주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프리미엄 와인과 샴페인, 위스키 등 와인앤모어의 다양한 인기 주류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투다리, 티아라 효민 개발한 '효민사와' 입점…"6월 중 전국 매장 판매"
  • 투다리, 티아라 효민 개발한 '효민사와' 입점…"6월 중 전국 매장 판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 투다리는 K팝 걸그룹 티아라 출신 효민이 직접 개발한 RTD 캔 하이볼 ‘효민사와’와 업계 최초로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매장에 효민사와 다양한 하이볼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투다리 ‘효민사와’ 포스터.(사진=투다리)효민사와는 효민이 평소 즐겨 마시는 일본식 사와(SOUR의 일본식 발음)를 캔에 담은 RTD 하이볼 제품이다. 실제 일본 사와와는 달리 까나두 시럽을 첨가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감칠맛과 깔끔한 단 맛을 낸 주류로 효민이 직접 기획하고 홍보에도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편의점에 RTD 캔으로 출시해 4개월만 100만캔 판매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투다리는 이달 중순부터 전국 매장에서 효민사와 레몬·라임·자몽 세 가지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캔으로 된 효민사와 제품과 다르게 투다리에서는 소비자들에게 ‘효민사와 펌프볼’을 통해 매장 즉석에서 제조해 신선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얼음과 토닉워터를 추가해 더욱 청량감 있고 상쾌하게 효민사와를 즐길 수 있다.특히 투다리는 효민사와 입점을 기념헤 한 달간 특별 할인가를 적용해 판매한다. 기존 8000원에서 6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여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투다리 관계자는 “최근 위스키 등 다양한 주종의 판매와 입지가 커지고 있는 주류 시장에서 효민사와의 협업을 통해 젊은 층에게 다양한 종류의 하이볼을 제공, 색다른 주류 경험을 선사하게 됐다”며 “효민사와와 국내 프랜차이즈 최초로 계약을 시작으로 투다리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류와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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