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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류식 소주 열풍의 주역 원소주, 올 상반기 미국 본격 진출
  • 증류식 소주 열풍의 주역 원소주, 올 상반기 미국 본격 진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주류 시장에 증류식 소주 열풍을 불러일으킨 원스피리츠가 올해 상반기 뉴욕을 시장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원스피리츠는 최근 원소주와 원소주 스피릿, 원소주 클래식의 미국 내 수입 승인 절차를 모두 마무리 지었다.원소주 미국수출용라벨.(사진=원스피리츠)앞서 원스피리츠는 지난해 2월 프리미엄 소주 원소주를 시작으로, 원소주 스피릿과 원소주 클래식을 잇따라 선보이며 증류식 소주의 인기를 주도했다. 출시 이후 국내 시장에서 ‘오픈런’과 완판 행진을 빚었으며, 이후 200여개 해외 업체로부터 수물 문의가 쇄도했다고 한다. 이에 원스피리츠는 첫 진출국으로 미국을 꼽고 출시 1년여만에 현지에 첫 발을 내디게 됐다.특히 원스피리츠는 올해를 원소주의 해외 수출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미국 외 중국, 일본, 몽골, 베트남, 싱가폴, 홍콩 등과도 현재 수출을 논의 중이다. 가시적인 결과로는 영국, 유럽연합(EU),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상표권 등록을 완료했다.원스피리츠는 단순히 해외 시장 내 유통 채널에서의 판매가 목표가 아닌 각 나라의 고유의 문화에 맞게 실제 타깃들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통해 원소주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는 “원소주는 출시부터 한국 증류식 소주의 우수성을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로 알리며, 소주의 글로벌화를 위해 탄생된 브랜드로 출시된 지 1년만에 해외 수출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수출을 시작하는 만큼 우리 술이 가진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원소주는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하고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감압증류 방식을 적용했으며 장인이 직접 만든 옹기에 숙성해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과 풍미를 확보한 제품이다. 원소주 스피릿은 증류주가 숙성 과정을 거치기 전에 만날 수 있는 증류주 만의 매력인 깔끔한 맛과 풍미를 선사한다. 이어 출시된 원소주 클래식은 강원도 청정쌀인 토토미와 누룩 그리고 누룩에서 채취한 효모를 사용해 탄생된 제품이다. 전통 증류 방법인 상압증류 방식으로 증류해 전통주의 진수를 선사한다.
힘 빠진 밸런타인데이 프로모션…소비위축에 기대감 '뚝'
  • 힘 빠진 밸런타인데이 프로모션…소비위축에 기대감 '뚝'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올해도 ‘밸런타인 데이(2월 14일)’가 다가오면서 식음료 업계가 속속 관련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 다만 최근 ‘남들과 다른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와 더불어 소비 위축에 따라 프로모션 성과 또한 높지 않은 것이란 내부 판단이 겹치며 예년 대비 각 업체들의 기대 심리는 그리 높지 않은 모양새다.폴 바셋이 발렌타인데이를 겨냥해 ‘로맨틱 하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사진=폴 바셋)커피 전문점 폴 바셋은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1일부터 14일까지 ‘로맨틱 하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초콜릿 디저트 ‘초콜릿 랑드샤’와 ‘초콜릿&쿠키 3종 세트’를 선보이는 동시에 프랑스 3대 마카롱 브랜드 포숑의 마카롱도 출시한다.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그하우스는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한 ‘포터하우스 예약 이벤트’를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밸런타인데이 당일인 14일 포터하우스 스테이크를 예약한 후 매장을 방문하면 일회용 카메라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스타벅스 역시 ‘밸런타인 데이’를 겨냥해 지난달 27일 머그·텀블러·참 머들러 및 키체인 등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한정 기획상품들을 선보였다. 또 CJ푸드빌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는 오는 2일 한정 케이크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각 프로모션의 성과가 예년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다소 암울한 전망이 업계 전반에서 흘러나온다. 소비자들의 최근 소비 트렌드가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행복’ 또는 ‘사회적 가치’ 등을 기준으로 삼으면서 밸런타인·화이트 데이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소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여기에 고물가로 소비 침체가 이어지면서 프로모션 비용 부담 대비 성과가 기대 수준을 충족하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실제로 밸런타인 데이 프로모션을 접는 일부 식음료 업체도 등장하고 있다. 케이크 대목으로 꼽히는 밸런타인데이이지만 SPC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아직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할지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디야커피 역시 올해 별도의 밸런타인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식음료 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소비자들이 남들과 다른 소비, 보다 가치 있는 소비를 지향하면서 밸런타인데이 등 ‘데이 프로모션’이 지나치게 상업적이라는 부정적 시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최근 식음료 업계가 친환경이나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 중소협력사와 상생 등 가치소비와 관련된 프로모션에 보다 집중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편의점 4사(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는 오는 6일 일제히 관련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지만, 소비위축이 변수다. 다른 식품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연인뿐 아니라 직장 동료, 학교 친구들과 ‘의리’로라도 초콜릿, 사탕을 나눠 먹는 이들이 그래도 많았지만, 최근 소비위축이 두드러지면서 예전 같은 수요가 나올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삼양사, 음료형 숙취해소제 '상쾌환 부스터' 출시
  • 삼양사, 음료형 숙취해소제 '상쾌환 부스터'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삼양그룹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는 음료 제형의 숙취해소 신제품 ‘상쾌환 부스터(BOOSTER)’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2013년 환 제형 출시를 시작으로 2019년 스틱형에 이어 이번에 음료형까지 선보이며 라인업 강화를 통해 숙취해소 시장 공략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삼양사가 음료 제형의 숙취해소 신제품 ‘상쾌환 부스터’를 출시한다.(사진=삼양사)이번 상쾌환 부스터는 상큼한 패션후르츠(백향과) 향이 돋보이는 맛으로, 음주 전후에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글루타치온효모추출물과 헛개나무열매, 밀크씨슬추출물분말 등의 원료가 함유돼 있다. 이중 글루타치온을 통해 숙취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세트알데히드의 빠른 체내 분해와 체외 배출을 돕는다.특히 삼양사는 맛과 숙취해소 효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지난 5년간 음료형 숙취해소 제품 개발에 매진했다. 그 결과 글루타치온효모추출물의 숙취해소 효과를 액상형으로도 구현해냈다. 이날부터 삼양사 큐원 공식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오는 8일부터는 주요 편의점에서도 구입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다양한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삼양사는 이달부터 두 달여 간 대학생 신입생 환영회(OT)·수련모임(MT), 길거리 샘플링, 대학생 서포터즈 및 팝업스토어 운영 등 주 타겟층인 MZ세대를 대상으로 신제품과 상쾌환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홍성민 삼양사 H&B사업 PU장은 “다년간의 연구와 테이스팅을 거듭해 숙취해소는 물론 적절한 단맛과 가벼운 목넘김, 깔끔하고 시원한 끝맛을 밸런스 있게 구현한 제품”이라며 “숙취 없는 일상을 지킬 수 있는 아이템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쾌환은 휴대 및 섭취 편의성을 높인 환 제형과 스틱형 제품으로 많은 소비자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1초에 1개씩 판매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출시 9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누적 판매량 1억 5000만포 기록을 달성했다.
삼성웰스토리, 급식·식자재유통에 '푸드 업사이클링' 확대 적용
  • 삼성웰스토리, 급식·식자재유통에 '푸드 업사이클링' 확대 적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삼성웰스토리는 농가 상생과 친환경 가치를 담은 ‘푸드 업사이클링’을 단체급식과 식자재유통사업 전 분야에 확대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삼성웰스토리가 두부 비지를 활용해 선보인 ‘비요미 프로틴 검은약콩 오곡크런치’.(사진=삼성웰스토리) ‘푸드 업사이클링’은 식품 제조 및 상품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폐기되는 과일과 채소에 새로운 가공기술을 적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을 말한다. 삼성웰스토리는 사내식당 메뉴와 식자재 상품에 이같은 푸드 업사이클링을 접목, 고객들이 일상적으로 ESG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삼성웰스토리는 업사이클 푸드 브랜드인 ‘비요미’에 더욱 발전된 푸드 업사이클링 기술을 적용한다. 비요미는 삼성웰스토리의 MZ세대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브랜드로 품질에는 문제가 없으나 외형에 흠이 있어 판로가 막힌 농가의 B급 농산물을 가공해 비요미 ABC주스, 배도라지, 고구마선식 등 다양한 업사이클 푸드를 선보여왔다. 앞으로 B급 농산물 가공에만 그치지 않고 농산물의 가공 부산물을 활용하는 등 친환경적 가치와 부가가치가 더욱 높은 푸드 업사이클링 기술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그 일환으로 삼성웰스토리는 최근 두부 비지를 활용한 프로틴 스낵 ‘비요미 프로틴 검은약콩 오곡크런치’를 사내식당에서 제공하고 있다. 두부 생산공정에서 나오는 비지는 활용도가 낮아 대부분 폐기돼 왔으나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하다는 점에 착안해 건강에 관심이 많은 MZ 고객들을 위한 프로틴 스낵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이 과정에서 삼성웰스토리는 파트너사인 에스앤푸드와 협력해 비지를 스낵 형태로 가공할 수 있는 소이화이버볼을 이용하고 농가의 버려지는 비지를 활용하는 등 중소기업·지역 상생과 친환경적 생산의 가치도 더했다.이번 프로틴 스낵은 ESG 소비에 민감한 고객들이 많은 한 오피스군 사내식당에 시범적용한 결과 1달 만에 7만여개가 판매됐다. 삼성웰스토리는 비요미 프로틴 스낵의 인기가 빠르게 높아짐에 따라 6종의 비요미 프로틴 스낵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2021년 업계 최초로 ESG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기업의 경영활동 전반에 상생과 친환경의 가치를 더해왔다”며 “식음 리딩기업으로서 가치 있는 식음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푸드 업사이클링이 식음 업계에 폭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성고객' 잡아라…굽네, 멤버십 제도 도입한 앱 론칭
  • '충성고객' 잡아라…굽네, 멤버십 제도 도입한 앱 론칭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는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등급별 멤버십 제도를 도입한 ‘굽네 애플리케이션(앱)’을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굽네가 등급별 멤버십 제도를 도입한 ‘굽네 앱’을 론칭했다.(사진=지앤푸드)굽네는 소비자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브랜드 충성고객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앱을 기획·개발했다. 우선 기존 홈페이지의 주문 기능을 보다 편리하게 개선했다. e쿠폰 주문을 비롯한 별도 매장 주문도 가능하며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가 지원된다. 전체적으로 소비자가 주문 및 멤버십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러스트와 모션그래픽을 활용한 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를 구축했다. 앱 푸시 알림 기능으로 월별 프로모션과 앱 전용 혜택 등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굽네가 이번에 처음 선보인 멤버십은 △굽 피플 △굽 골드 △굽 티넘 △굽 아이피 총 4단계의 등급제로 운영된다. 등급은 전월 구매 횟수에 따라 나뉘며 매달 갱신된다. 체계적인 고객 관리를 위해 등급별 혜택을 강화했다.처음 회원가입한 굽 피플 등급은 오는 13일부터 선착순 8000명에게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백만대굽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이어 굽 골드는 2000원 할인 쿠폰, 굽 티넘은 웨지감자 무료 쿠폰 1매 및 3000원 할인 쿠폰, 굽 아이피는 웨지감자 무료 쿠폰 1매 및 4000원 할인 쿠폰 2매를 증정한다. 전 회원 대상으로 생일인 달에는 4000원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모든 쿠폰은 중복 사용할 수 없다.정태용 지앤푸드 대표는 “고객과 더욱 친밀하게 소통하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자 멤버십 제도를 적용한 굽네 앱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굽네 앱을 통해 다양한 앱 전용 프로모션과 멤버십 회원 혜택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할리스, '연트럴파크점' 오픈…"야외 펫존·공원뷰 강점"
  • 할리스, '연트럴파크점' 오픈…"야외 펫존·공원뷰 강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할리스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신규 직영점 ‘연트럴파크점’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할리스 연트럴파크점 외관.(사진=할리스)이번 매장은 서울 경의선숲길 내 연남동 상권이 시작되는 사거리에 위치했다. 경의선숲길, 연남동 카페거리, 홍대거리가 만나는 복합상권에 자리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많은 유동인구를 수용할 수 있도록 총 3개 층, 331.2㎡(100.4평형) 규모에 131석의 좌석을 갖춘 매장으로 조성됐다. 공원 근처에 위치해 매장 전 층에서 공원뷰를 즐길 수 있다. 2, 3층은 경의선숲길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창가 좌석을 배치했다. 또 2층에 야외 테라스 공간을 마련했으며, 매장 곳곳에 플랜테리어를 적용해 공간을 연출했다. 1층 외부에는 반려견과 공원을 산책하는 소비자가 매장을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펫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야외 펫존에 개별 칸막이와 도그훅을 설치해 보호자가 주문하는 동안 반려견이 안전하게 기다릴 수 있으며, 야외 테이블에서 반려견과 함께 휴식할 수 있다. 1층 내부에는 키오스크와 메뉴 픽업대를 비롯해 할리스 라이프스타일 MD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MD존으로 구성됐다.이외에도 연트럴파크점은 낮과 밤에 따라 컬러가 변하는 홀로그램 창문을 설치해 유니크한 매장 외관 디자인을 적용했다. 홀로그램 창문은 낮과 밤, 내부와 외부 등 시간대 및 보는 방향에 따라 색다른 컬러를 볼 수 있어 동일한 공간에서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할리스 관계자는 “할리스는 신규 매장이 오픈하는 지역 특성을 집중적으로 분석해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며 “새롭게 오픈하는 연트럴파크점은 공원을 이용하는 펫팸족(펫+패밀리)을 위한 야외 펫존과 고객들이 공원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공간 디자인을 적용한 매장”이라고 설명했다.
엔데믹 이후 첫 봄 고객몰이 나서는 외식 프랜차이즈
  • 엔데믹 이후 첫 봄 고객몰이 나서는 외식 프랜차이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배달 수요로 버티던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가 엔데믹 전환 이후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나섰다. 매장 리뉴얼을 통한 서비스 업그레이드 뿐만 아니라 보수적인 입장이던 신규 출점도 적극 검토하고 나섰다.아웃백 고척아이파크몰점.(사진=아웃백)31일 CJ(001040)푸드빌에 따르면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 ‘빕스’는 연초부터 잇달아 신규 매장을 출점하면서 매장 수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19일 방학점에 이어 이날 천안펜타포트점을 오픈했다. 다음달 9일에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다산점도 문을 열고 고객맞이에 나선다.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준 41개(딜리버리 매장 제외)에 이르렀던 빕스 매장 수는 이후 폐점을 거듭하면서 지난해 25개로까지 줄었다. 이 기간 중 고급화 전략을 앞세워 매장 리뉴얼에 집중해왔던 빕스는 엔데믹 전환에 따라 다시 신규 출점에도 시동을 걸고 나선 것.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에 힘입어 연초 매장 수는 28개까지 회복됐다. 올해 신규 출점을 위한 검토를 지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CJ푸드빌은 그간 빕스에 적용해왔던 리뉴얼 전략을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플레이스’로 확장하기도 했다.영등포타임스퀘어점은 지난해 4월 리뉴얼 오픈 후 8개월 간 매출이 이전 동기간 대비 63%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이에 CJ푸드빌은 지난해 12월에만 여의도IFC점, 홍대L7점 두 곳을 리뉴얼 오픈하며 엔데믹 전환을 겨냥한 리뉴얼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2021년 종합외식기업 bhc로 인수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는 지난해부터 공격적으로 매장 수를 늘리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신규 오픈한 점포만 여수웅천점·분당AK점·기흥롯데아울렛점·반월당점·동광주홈플러스점·고척아이파크몰점 등 6개에 이른다. 딜리버리 매장을 제외한 오프라인 매장의 수는 91개에 달한다. 특히 아웃백은 신규 출점 핵심 전략으로 ‘복합 쇼핑몰’ 입점을 적극 노리고 있다. 쇼핑과 문화 뿐만 아니라 외식까지 한꺼번에 즐기려는 고객들이 늘면서 이들을 적극 공략하려 나선 셈이다.지난해 12월 2일과 9일 각각 뉴코아울산점과 레이크꼬모 동탄점을 오픈하며 전국에 60개 매장을 운영 중인 이랜드그룹 ‘애슐리퀸즈’는 올해에도 ‘영맘(Young Mom)’을 주요 공략 대상으로 선정하고 신규 출점 적정 지역을 물색하고 있다. 리뉴얼 작업도 한창이다. 이달 초 리뉴얼 공사에 돌입한 중계점과 여의도한강공원점은 중순부터 영업을 재개했다.애슐리 관계자는 “동탄에 운영 중인 애슐리퀸즈 2개 점포는 엔데믹 전환이 가시화된 지난해 4월부터 월 매출이 5억원을 넘었다. 작년 12월 잠실점은 월 매출 7억원을 돌파했다”며 “코로나19 기간 5억원을 넘긴 매장이 단 한 곳도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확실한 회복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뷔페식 또는 패밀리 레스토랑의 특성상 아이를 데리고 편안하게 식사를 즐기려는 젊은 엄마들이 주요 고객층인 만큼 ‘신도시’를 중심으로 신규 출점 가능성을 지속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세유업, 손잡이병 적용한 가공유 3종 출시…"MZ세대 겨냥"
  • 연세유업, 손잡이병 적용한 가공유 3종 출시…"MZ세대 겨냥"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은 귀엽고 유니크한 손잡이병과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한 가공유 3종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연세우유 생크림빵’으로 MZ세대들에게 주목을 받은 만큼, 이번 제품으로 연세유업 브랜드를 더욱 널리 알린다는 전략이다.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선보인 ‘손잡이 가공유’ 3종.(사진=연세유업)이번 신제품은 ‘마카다미아 초코우유’, ‘초당옥수수우유’, ‘콜드브루 커피우유’ 등 세가지 맛으로, 연세유업 전용 목장에서 생산한 국산 원유를 사용해 신선하면서도 진한 맛을 갖췄다. 다음달 1일부터 주요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먼저 마카다미아 초코우유는 진한 초코우유에 은은한 마카다미아의 고소한 맛을 담았다. 초당옥수수우유는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던’ ‘연세우유 옥수수생크림빵’이 떠오르는 옥수수맛 제품이다. 또 콜드브루 커피우유는 에티오피아 100% 원두의 콜드브루 커피추출액을 사용했다. 신선한 원유에 콜드브루 커피 특유의 맛을 담아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커피우유로 선보인다.특히 MZ세대를 겨냥 재미와 흥미 요소를 병과 패키지에 적용했다. 독특한 병 모양과 카툰 느낌을 살린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중 연세유업이 새롭게 선보이는 240㎖ 용량의 손잡이병은 이동과 보관이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연세유업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가공유 3종은 진하면서도 신선한 맛이 일품”이라며 “캐릭터와 콤팩트한 손잡이병으로 유니크함과 편리함과 모두 사로잡은 이번 신제품은 재미와 새로움을 추구하는 MZ세대에게 연세우유 생크림빵의 반갈샷만큼 큰 화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J푸드빌 빕스, 딸기 신메뉴 출시…G마켓서 할인권도 선봬
  • CJ푸드빌 빕스, 딸기 신메뉴 출시…G마켓서 할인권도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푸드빌은 빕스가 탐스러운 제철 딸기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빕스 스트로베리 퍼레이드’ 콘셉트의 신메뉴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CJ푸드빌 빕스가 ‘스트로베리 퍼레이드’ 신메뉴를 출시했다.(사진=CJ푸드빌)대표 메뉴인 ‘생딸기 더블 프로마쥬 케이크’는 크림치즈무스를 더한 치즈케이크 위에 딸기를 올려 치즈의 깊은 풍미와 상큼한 맛이 어우러진다. 우유크림과 딸기가 조화를 이루는 ‘생딸기 우유크림 케이크’, 다크 초코 케이크에 딸기를 쌓은 ‘생딸기 포레누아르 케이크’도 마련돼 있다. 딸기 케이크 신메뉴는 포장 메뉴로도 만나볼 수 있다.생딸기를 활용한 다채로운 디저트도 선보인다. ‘생딸기&바질 브루스케타’는 크림치즈를 바른 브리오슈에 바질과 딸기를 올렸다. ‘레몬크림 생딸기 타르트’는 레몬 크림과 딸기를 활용한 미니 타르트다. 이 외에도 ‘생딸기 치즈팝 파르페’, ‘수제 생딸기 판나코타’, ‘생딸기 리코타 샐러드’ 등도 만날 수 있다. 대부분 한 입에 먹기 좋은 핑거푸드로, 와인과 잘 어울리는 페어링 메뉴로도 제격이다. 매장 타입 및 시간대에 따라 운영 메뉴는 다를 수 있다.딸기 시즌에만 선보이는 ‘딸기 플로팅 라떼’도 있다. 골든 프리미어 또는 스모크 우드박스 스테이크 주문 시에만 증정되는 한정 음료다. 딸기 라떼에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을 더해 우유와 딸기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딸기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8일까지 G마켓에서 빕스 1만 5000원 할인권을 90% 할인된 1500원에 선보인다. 할인 전 주문 금액 5만원 이상 주문 시 1매, 10만원 이상 주문 시 최대 2매까지 사용 가능하며 사용 기한은 3월 19일까지다. 할인권 차감 후 남은 금액에 한해 상시 제휴 할인 1회 중복 적용이 가능하며 타 쿠폰 및 행사는 중복 적용 불가하다. ‘딸기 토끼를 찾아라’ SNS 이벤트도 마련했다. 2월 28일까지 빕스 매장 내 5곳의 장소에 숨겨진 ‘딸기 토끼’ 이미지를 찾아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자동 응모된다. 토끼가 딸기를 들고 있는 각기 다른 이미지 5장을 모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1등 애플 에어팟 맥스(1명), 2등 CJ 외식 기프트카드 3만 원권(5명), 3등 CJ 외식 기프트카드 1만 원권(10명)을 증정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딸기가 가장 맛있는 시기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빕스 스트로베리 퍼레이드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파이스, 국내 3호점 '화곡역점' 오픈
  • 파파이스, 국내 3호점 '화곡역점'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치킨·버거 프랜차이즈 파파이스는 31일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에 신규 매장 ‘화곡역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파파이스가 31일 국내 세 번째 매장으로 오픈한 화곡역점.(사진=파파이스)강남점, 구로디지털점에 이어 세 번째 매장이다. 화곡역 6번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인 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근처 주거 지역이 있어 방문 고객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화곡역점에서는 오픈 당일인 이날 하루 선착순 50명에게 파파이스 텀블러를 증정하고, 다음달 2일까지 사흘 간 포장 고객 50명에게 치킨 박스를 증정하는 등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파파이스는 자체 개발한 케이준 시즈닝을 활용해 매콤한 맛을 살린 ‘시그니처 치킨’,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치킨 샌드위치’ 등 미국 루이지애나의 정통 조리 방식을 활용한 메뉴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글로벌 셰프들이 국내 독점 메뉴로 개발한 ‘스모크 바비큐 치킨’, ‘K-치킨 샌드위치’, ‘디럭스 치킨 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인 메뉴와 ‘비스킷’, ‘레몬에이드’ 등 사이드 메뉴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파파이스 관계자는 “주거지와 상업지의 균형, 유동 인구 등 화곡동이 지닌 특색을 바탕으로 2023년 첫 매장으로 화곡역점을 기획했다”며 “추후 지속적으로 직영점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연담배-무카페인 커피의 만남…아이코스, 달차컴퍼니와 이벤트
  • 무연담배-무카페인 커피의 만남…아이코스, 달차컴퍼니와 이벤트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필립모리스는 달차컴퍼니와 손잡고 아이코스 직영 매장에서 아이코스 일루마 기기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검정보리 라떼 시리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연기와 재가 없는 비연소 전자담배인 아이코스 일루마와 카페인 없는 검정보리 커피라는 양 사 제품의 가치를 담은 공동 이벤트다.한국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 직영 매장에서 아이코스 일루마 고객에게 달차컴퍼니 ‘검정보리 라떼 시리즈’ 제공한다.(사진=한국필립모리스)이번 이벤트는 아이코스 직영 매장 중 9곳(광화문점·가로수길점·여의도 IFC점·스타필드 고양점·부산센텀점·판교점·부천점·남양주 현대점·광주점)에서 다음달 1일부터 진행된다. 검정보리 라떼와 검정보리 바닐라 라떼 두가지 음료 중 하나가 랜덤 제공된다. 한정 수량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한국필립모리스가 최근 출시한 아이코스 일루마는 태우지 않고 가열하기 때문에 연기와 재가 없어 기존 전통 궐련담배의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달차컴퍼니 역시 커피원두 대신 검정보리, 설탕 대신 자연 유래 감미료, 일반 우유 대신에 락토프리 우유를 사용해 카페인이 없고 칼로리를 대폭 낮춘 커피를 선보이고 있다.정유찬 달차컴퍼니 대표는 “즐거운 경험을 더 나은 방식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생각하고 답을 찾아가는 것이 달차컴퍼니가 추구하는 가치”라며 “아이코스 일루마 역시 더 나은 대안으로 소비자들이 만족스러운 경험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달차컴퍼니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맥주로 '저칼로리'…하이트진로 '에스라이트' 리뉴얼 출시
  • 맥주로 '저칼로리'…하이트진로 '에스라이트' 리뉴얼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하이트진로는 프리미엄 라이트 맥주 ‘에스(S)’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2007년 출시한 국내 최초 식이섬유 함유 맥주로, 칼로리는 더욱 낮추고 새로운 패키지를 적용해 ‘에스 라이트(S-LIGHT)’로 전면 리뉴얼 해 출시한다. 하이트진로 ‘에스 라이트’.(사진=하이트진로)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주질부터 디자인까지 모두 바꿔 선보인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라이트 맥주시장에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에스 라이트는 2월 1일 출시될 예정이다.에스 라이트는 기존 에스의 탄수화물을 극소화하는 고발효도 공법을 유지해 칼로리가 일반 맥주 대비 34%(100㎖ 당26㎉) 낮다. 또 만족도가 높았던 기존의 맛과 향을 유지하고 알코올 도수는 3.8%로 동일하게 적용했다. 패키지 측면에서는 대대적인 변화를 주었다. 라이트 맥주의 가벼움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녹색병에서 투명병으로 바꾸고 시원·상쾌한 맛을 강조하고자 병 모양도 교체했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최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트렌드를 반영하여 낮은 칼로리의 장점을 극대화 한 에스 라이트를 리뉴얼 출시했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프리미엄 라이트맥주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뚜기, 식품 표기 간소화 위한 'e-라벨' 시범사업 진행
  • 오뚜기, 식품 표기 간소화 위한 'e-라벨' 시범사업 진행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오뚜기(007310)는 식품 표시 간소화를 위한 ‘e-라벨’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식품 표시 사항 일부를 QR코드를 통해 전자정보로 대체하는 것으로, 오뚜기는 이를 시범 도입하며 홍보에 나섰다. 오뚜기가 ‘e-라벨’ 시범사업을 적용한 육개장 컵.(사진=오뚜기)이번 시범사업은 제품 표시사항에 대한 소비자 편의성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 정보 표시 공간이 협소해 제공하지 못했던 유용한 정보를 e-라벨에 담아냈다. 소비자 안전과 식품 선택에 필수적인 정보인 제품명·내용량(열량)·업소명·소비기한·보관방법·주의사항·나트륨 함량 비교 등을 기존과 같이 제품에 직접 표시하며, 나머지 정보인 원재료명·영양성분·업소 소재지·품목보고번호 등은 QR코드로 제공한다. 소비자는 QR코드 인식을 통해 보다 많은 정보를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제품에 표기한 필수 정보의 글자 크기와 장평도 확대 표시해, 소비자가 정보를 더욱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했다. 오뚜기는 그간 정보 표시 공간이 협소했던 품목을 선정해 e-라벨을 시범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육개장 컵’에 적용했으며, 이달 말에는 ‘간편 시래기된장국’에 도입했다. 다음달 중 ‘간편 미소된장국’에도 순차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필수 정보만 제품에 표기하고 그 외 정보는 e-라벨을 통해 제공해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목적에 따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제품의 정보사항 변경으로 인한 포장지 교체 비용 절감 효과까지 있어 친환경 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판 커지는 전자담배 시장…신제품 봇물, 해외 공략도 박차
  • 판 커지는 전자담배 시장…신제품 봇물, 해외 공략도 박차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외 주요 담배업체들이 연초 전자담배 경쟁에 불을 지피고 나섰다. 압도적인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KT&G(033780)는 해외 공략을 가속화한다. 반면 우리나라를 해외 주요 공략 시장으로 주목하고 있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BAT로스만스 등 해외 담배업체들은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KT&G에 도전장을 내민 모습이다.지난해 11월 KT&G 전자담배 ‘릴 에이블’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국내 1위’ KT&G, PMI와 손잡고 해외 시장 정조준‘릴’을 앞세워 국내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 1위(지난해 3분기 기준 48.5%)를 차지하고 있는 KT&G는 ‘적과의 동침’까지 불사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잰걸음이다. 지난 2020년 1월 PMI와 3년 기간의 릴 판매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해외시장에 첫 발을 내딘 결과 ‘충분히 해 볼만 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KT&G는 보다 공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30일 PMI와 무려 15년 기간의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상업화 역량 및 전세계 유통 인프라를 갖춘 PMI에 릴을 공급해 현재 31개 국가에 판매중인 릴을 70개국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아이코스가 진출한 70여개국에 릴도 순차적으로 모두 선보일 예정으로, 특히 PMI는 KT&G와의 협력을 통해 중저소득 국가를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KT&G가 거듭 PMI를 해외시장 공략 파트너로 지목한 데에는 첫 계약 당시 쌓인 신뢰관계와 가시화된 성과가 있었기 때문이다.임왕섭 KT&G NGP(차세대제품·전자담배) 사업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PMI와 장기계약 체결식에서 “PMI와 협력한 이후인 지난해 전자담배 해외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걱걱 2배, 4.6배 성장했다”며 “전자담배 산업의 특성상 디바이스가 먼저 판매된 후 스틱 판매량이 올라오는 구조인 만큼, 성과는 해를 거듭할 수도록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PMI와 이번 장기계약으로 KT&G 해외 NGP 사업의 향후 15년간 매출은 연평균 20.6%, 스틱 매출 수량은 24.0%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국내 시장 지배력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KT&G는 지난해 11월 ‘릴 에이블 프리미엄’ 1종과 ‘릴 에이블’ 4종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보강, 전자담배 1위 입지 다지기에 나섰다. 릴 에이블은 하나의 디바이스로 3가지 종류의 전용 스틱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AI’ 기술을 탑재해 예열부터 충전까지 최적의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릴 에이블 프리미엄은 여기에 OLED 터치스크린을 더해 편의기능을 강화했다.(그래픽= 김일환 기자)◇2조원대 한국시장 ‘놓칠 수 없다’실제로 국내 전자담배 시장은 2조원대 수준의 규모로 성장한 놓칠 수 없는 시장으로 꼽힌다. 세계적인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전자담배 시장(스틱 기준) 규모는 2017년 3597억원에서 불과했지만 2021년 1조8151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2025년까지 2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봤다.2017년 ‘아이코스’를 국내에 선보여 선점 효과를 누렸던 PMI 자회사 한국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 일루마’ 라인업을 확대하며 릴에게 빼앗긴 시장 점유율 회복에 나섰다. 지난해 10월 ‘아이코스 일루마’와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 2종을 선보였던 한국필립모리스는 내달 8일 ‘뉴(New) 아이코스 일루마’라는 이름으로 신제품 쇼케이스 행사를 열고 또 다른 일루마 라인업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BAT로스만스도 다음달 14일 ‘글로’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BAT로스만스가 2021년 9월 국내 출시한 ‘글로 프로 슬림’의 후속작으로, 앞서 유럽과 일본 등에서 먼저 선보였던 ‘글로 하이퍼 X2’로 알려졌다.담배업계 한 관계자는 “비연소, 무연인 전자담배는 일반 궐련담배 대비 유해물질이 현저히 낮은 제품으로 주목을 받으며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개인의 공중보건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담배 연기 없는 미래를 위해 국내외 유수의 담배업체들이 전자담배 전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나선 이유”라고 설명했다.지난해 10월 열린 한국필립모리스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 공식 출시 행사에서 모델들이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교촌치킨 시키면 펩시콜라·칠성사이다 온다
  • 교촌치킨 시키면 펩시콜라·칠성사이다 온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교촌에프앤비와 공급 계약을 맺고 ‘프랜차이즈 상생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윤기(왼쪽) 롯데칠성음료 대표가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롯데칠성음료 본사에서 열린 ‘프랜차이즈 상생 업무 협약식’에서 윤진호 교촌에프앤비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이날 협약에 따라 전국 1364개 교촌치킨 가맹에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등 탄산음료를 공급한다. 교촌치킨은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이며, 롯데칠성음료 또한 오랜 기간 고객에게 사랑받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만큼 양 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특히 롯데칠성음료와 교촌에프앤비는 앞으로 가맹점 매장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사 제품 간 협업 등 다양한 공동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실제로 롯데칠성음료와 교촌연구개발센터는 지난 2021년 출시한 ‘교촌 트윙클링’ 탄산음료를 공동 개발했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교촌에프앤비와의 업무 협약이 당사와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과의 상생발전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당사는 교촌치킨 가맹점 매장 운영에 차질 없는 제품 공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림, 롯데마트 델리코너서 '로스트 닭다리 메뉴' 선보인다
  • 하림, 롯데마트 델리코너서 '로스트 닭다리 메뉴' 선보인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무항생제 로스트 닭다리 메뉴를 롯데마트 즉석조리 식품 코너 델리에서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하림 ‘무항생제 로스트 닭다리’.(사진=하림)이번 제품은 닭고기의 통다리 부위를 가볍게 밑간을 한 뒤 파슬리 가루를 뿌려 만들었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건강하게 키운 닭을 먹기 좋게 손질 후 영하 35도 이하에서 40분간 개별 급속 동결하는 IFF 기법을 적용한 ‘하림 무항생제 IFF 통다리’ 프리미엄 제품을 사용했다. 특히 오븐구이를 통해 기름기를 최대한 없애 담백하고 속까지 간이 밴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육즙을 간편하게 맛볼 수 있다.통다리 3조각과 찍어 먹기 좋은 머스타드 디핑소스로 구성되며, 가격은 1만1800원이다. 현재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송파점 등 일부 지점에서 선보이고 있으며 추후 롯데마트 전 지점에서 판매할 계획이다.롯데마트 관계자는 “무항생제 로스트 닭다리 제품은 무항생제 인증 닭고기를 사용하고, 먹음직스러운 비주얼과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제품”이라며 “온 가족 간식은 물론 술안주로 안성맞춤이니 가볍게 즐겨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제과, '디지몬 어드벤처 우유핫도그' 출시
  • 롯데제과, '디지몬 어드벤처 우유핫도그'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제과는 냉동 핫도그 간편식 ‘쉐푸드(Chefood) 디지몬 어드벤처 우유핫도그’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던 ‘디지몬빵’에 이은 캐릭터 협업 제품으로, 인기 애니메이션 디지몬의 첫 번째 시리즈 ‘디지몬 어드벤처 캐릭터’를 담아 선보였다.롯데제과 ‘Chefood 디지몬 어드벤처 우유핫도그’.(사진=롯데제과)부드러운 식감의 빵과 육즙이 톡톡 터지는 소시지의 조화로운 맛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 빵에는 파스퇴르 우유가 들어가 부드러우면서도 은은한 단맛을 주며, 소시지는 돼지고기가 90% 이상 들어있어 촉촉한 육즙과 탱글탱글하게 씹히는 맛을 확보했다.패키지에는 어린시절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디지몬 캐릭터가 담겼다. 개별 포장된 핫도그 속에는 디지몬 어드벤처 캐릭터 스티커도 동봉돼 있다. 제품 1봉(350g)마다 5개의 핫도그가 들어있어 5장의 스티커를 무작위로 만나볼 수 있다. 스티커는 총 182종의 다양한 캐릭터들로 구성됐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간단한 전자레인지 조리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이라며 “디지몬 핫도그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판매 채널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2월 중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 "우수 인재 국경없이 배치·육성"…인사혁신 가동
  • CJ제일제당 "우수 인재 국경없이 배치·육성"…인사혁신 가동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 제도 ‘CJ&me: Create your Journey(이하 CJ&me)’를 도입하고,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글로벌 커리어 마켓’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세계 시장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해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취지로 인사제도 혁신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CJ제일제당의 글로벌 인재 육성 제도 ‘CJ&me’ 로고.(사진=CJ제일제당)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핵심이 되는 최고 인재 육성과 혁신적 조직문화를 선제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글로벌 인재들은 2025년까지 컬처·플랫폼·웰니스·지속가능성(CPWS, Culture·Platform·Wellness·Sustainability) 등 4대 성장엔진을 기반으로 세계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구체적으로 ‘CJ&me’는 모든 구성원들이 국가간 이동과 협업을 보다 활발히 하고 다양한 경로의 커리어 비전을 세울 수 있도록 한 인사제도다. 기존에는 한 국가 또는 권역 내에서의 승진과 역할 확대에 초점을 둔 수직적·수평적 성장 경로였다면, 앞으로는 자신의 경력 개발 계획에 맞춰 해외법인 경험도 확대해 다양하고 입체적인 성장 경로를 제공한다는 것이다.그 일환으로 처음 선보인 ‘글로벌 커리어 마켓’은 국가와 소속, 직무에 제한 없이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한 사내 공모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 근무 중인 인력을 해외 사업장에 파견하는 것이 기존 방식이었다면, 이를 확장해 우수한 인재들을 해외 법인에서 한국으로 또는 해외 법인에서 다른 국가로 적극 배치·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이번 사내 공모에서는 전세계 3만4000여명의 CJ제일제당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전략 제품(GSP), 신시장 및 신사업 등과 관련된 직무 인재를 찾는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직원들은 한국, 베트남, 미국 등 글로벌 법인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 외에도 ‘글로벌 프로젝트 협업 기회’ 등 물리적·문화적 제약 없이 구성원들이 다양한 글로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CJ제일제당은 그동안 프로페셔널 직급 승진자 대상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인 ‘글로벌 봐야지’와 최대 12개월 글로벌 연수를 위한 무급 휴직을 지원하는 ‘글로벌 노크’ 등의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현재 CJ제일제당의 해외 매출 비중(대한통운 제외)은 60%를 넘어섰고, 전체 구성원의 70%가 해외구성원으로 이루어졌다.
동원홈푸드, 현대百 판교점에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 오픈
  • 동원홈푸드, 현대百 판교점에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동원홈푸드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프리미엄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동원홈푸드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새롭게 오픈한 프리미엄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 전경.(사진=동원홈푸드)크리스피 프레시는 ‘아삭아삭(crispy)하게 씹히는 신선한(fresh) 샐러드’라는 의미로, 최근 식사 대용으로 떠오른 샐러드를 전문 취급하는 카페 브랜드다. 무농약 수경재배 채소 ‘청미채’를 비롯해 국내 최대 수산기업 동원산업이 어획한 참치와 노르웨이산 연어, 국내 대표 조미식품 제조업체 동원홈푸드 삼조쎌텍의 소스 등을 활용해 샐러드를 만든다.크리스피 프레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외식시장 상황 속에서도 2020년 론칭 이후 지속 성장했다. 실제로 강남·여의도·광화문 등 오피스 상권과 대형 복합몰을 중심으로 출점을 가속화해 현재 13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현대백화점 판교점 역시 이같은 성장세를 반영한 신규 출점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 24평 40석 규모로 자리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국내 현대백화점 점포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핵심 점포인만큼 인근 직장인은 물론 2040세대 방문객들의 유입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번 매장은 건강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매장에서 직접 짜낸 100% 착즙 주스 4종(가든부스트·브라이트업·클렌징 레드·시트러스 파인)을 특화 메뉴로 선보인다. 이중 시트러스 파인은 판교점에서만 판매하는 시그니처 메뉴로, 파인애플·오렌지·사과·레몬 등이 들어 있어 비타민이 풍부하다.이 외에도 청미채를 주재료로 참치·연어 등 수산물을 푸짐하게 채운 하와이식 샐러드 ‘포케’와 비프·치킨 등 육류를 곁들인 ‘플레이트’, 아보카도와 곡물을 함께 섞어먹는 ‘볼 샐러드’ 등 신선한 샐러드와 파니니, 스프 등 10여종의 메뉴를 판매한다.동원홈푸드는 이번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4일까지 샐러드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착즙주스 4종을 50% 할인 판매한다. 2만5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샐러드 드레싱을 한정 수량 증정한다.동원홈푸드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샐러드를 한 끼 식사로 찾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올해 10개 이상의 매장을 출점해 프리미엄 샐러드 카페 대표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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