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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지갑도 부담되는 차례상 차림에…간편식 오른다
  • 몸도, 지갑도 부담되는 차례상 차림에…간편식 오른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난해부터 살인적 고물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민족 대명절 설 차례상을 간편식을 주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음식을 조리하는 데에 필요한 모든 재료들을 구매할 필요가 없고 음식의 양 조절도 쉬워서다. 이에 식품·유통업계도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동원디어푸드가 운영하는 HMR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에서 작년 대비 30% 물량을 늘려 선보인 완제품 차례상 ‘프리미엄 차례상’이 올해에도 완판됐다.(사진=동원그룹)20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에 따르면 설 명절 일주일 전인 지난 16~17일 서울 25개구 90개 시장 및 백화점·대형마트 등 90개 유통업체에서 설 제수용품 25개 품목에 대한 물가를 조사한 결과, 차례상을 차리기 위한 비용이 평균 29만8398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작년 설 명절 일주일 전 조사한 차례상 차림 평균 비용 대비 3.7% 증가한 수치다. 물가감시센터는 “소비자물가가 5%대로 상승하는 고물가 시대에 차례상 차림 비용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됐다”면서도 “유통업체간 품목별 가격 차이가 커 소비자 정보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고물가 상황과 함께 차례상 차림에 피로도를 느낀 상당수 소비자들은 올해 설 간편식을 활용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인크루트가 회원 828명을 대상으로 설 차례상 차림에 대해 묻자 응답자의 66.7%가 ‘간소화 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이들 중 46.7%는 ‘직접 만들고 간편식 및 밀키트도 일부 활용할 것’, 9.6%는 ‘간편식 또는 밀키트 제품으로만 차릴 것’이라고 답했다.◇식품업계, 완제품 차례상 속속 선봬식품·유통업계 역시 이같은 변화를 집중 공략하고 나선 모양새다.동원디어푸드가 운영하는 가정간편식(HMR)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은 2018년부터 각종 제수 음식과 국내산 과일들로 구성된 완제품 차례상 ‘프리미엄 차례상’을 선보여 올해까지 매년 완판행진을 잇고 있다. 올해 가격은 작년과 동일한 25만원으로, 직접 차례상 차릴 경우 드는 비용보다 5만원 가량 저렴하다. ‘다향’은 차례상 차림 간소화를 겨냥해 ‘우리땅 토종닭 백숙용’을 최대 30% 할인해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선보인다. 이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 홈플러스, 롯데슈퍼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또 ‘면사랑은 지난달 말 ‘사골 떡만두국’, ‘매생이 굴 떡국’ 등 냉동밀키트 2종을 출시한 데 이어, 이달 13일 한식·중식 잡채 냉동팩면 2종도 출시했다. 오는 20일까지 면사랑몰에서 최대 25% 할인 프로모션도 전개한다.◇대형마트도 간편식 강화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역시 차례상 차림을 겨냥한 간편식 프로모션을 속속 전개 중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작년 추석 전 2주간 제수용 피코크 간편식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2% 신장했다. 또 작년 추석 전 1주간 즉석조리 상품 매출 역시 전년동기대비 7.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이마트는 오는 2월 1일까지 피코크 떡국떡(1.4㎏), 오색잔치잡채(610g), 순희네 빈대떡(400g) 등 40여가지 상품을 대상으로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제수용 피코크 국·탕 11종에 대해서는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홈플러스는 오는 25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떡국떡과 냉동 적전류 등 간편식을 10% 할인가에 선보인다. 떡국의 맛을 더할 수 있는 홈플러스시그니처 곰탕·육수 4종도 초특가로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오는 25일까지 HMR 브랜드 ‘요리하다’를 앞세워 다양한 제수용 간편식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동태전(300g), 오징어 해물완자(400g×2), 동그랑 땡(425g×2) 등을 준비했다.동원디어푸드 관계자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설 부담을 줄이고자 완제품 차례상을 비롯한 각종 명절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련했다”며 “프리미엄 차례상은 물론 실속형 간편 차례상까지 작년 대비 가격은 동결하고 물량은 30% 늘렸는데 모두 판매됐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고려대와 손잡고 미래 식품·BIO 전문가 육성
  • CJ제일제당, 고려대와 손잡고 미래 식품·BIO 전문가 육성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제일제당은 고려대와 맞춤형 인재 육성 및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MOU)을 갖고, 미래 식품·BIO 분야 전문가 육성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대 학생들은 식품·BIO 분야 전문기술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CJ제일제당은 선정된 학생들에게 공동 연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CJ제일제당 경영진 및 각 분야 산업 전문가의 교과 연계 비즈니스 특강, 각종기술 세미나 등도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3, 4학년 학부생들에게 정기적인 산업 현장 실습 및 산업체 연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고려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CJ제일제당의 사업소개 및 직업 선택과 취업을 주제로 BIO 인사담당임원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CJ제일제당은 식품·BIO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고려대뿐만 아니라 연세대와 서울대, 포스텍(POSTECH)과 함께 산학 장학생 특화 협약을 맺어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50명 이상이 R&D, 생산기술, 제조 직무로 CJ제일제당에 입사했다. 2020년부터 한양대, 인하대, 고려대, 연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과 연계된 현장 실습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학생들이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경험을 쌓고 직업을 탐색하며 미래를 그려 나가는 좋은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CJ제일제당은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고인재 양성’과 ‘혁신적 조직문화’ 구축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우수인재 육성과 채용, 산학공동연구 등에 있어 더욱 굳건한 산학협력 관계가 형성되기를 바라며 양 기관이 가진 최상의 동력이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강릉식 두부요리 집에서…샘표, 조림볶음양념 2종 출시
  • 대전·강릉식 두부요리 집에서…샘표, 조림볶음양념 2종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샘표는 지역 명물 두부요리를 집에서도 쉽고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대전식 두부두루치기 양념’과 ‘강릉식 두부조림 양념’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2종 출시로 샘표는 기존 안동찜닭 양념, 춘천닭갈비 양념, 부산자갈치 고등어조림 양념 등 모두 9종의 조림볶음양념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샘표가 ‘대전식두부두루치기양념’과 ‘강릉식두부조림양념’을 출시했다.(사진=샘표)이버 대전식 두부두루치기 양념과 강릉식 두부조림 양념은 두부와 1~2가지 재료로 입맛 돋우는 일품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최근 건강 트렌드로 두부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양념만 있으면 전문점 못지않은 두부 요리를 만들 수 있다.대전식 두부두루치기 양념은 대전 맛집 골목의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매콤 칼칼한 양념장에 자작하게 끓여낸 두부는 밥 반찬은 물론 든든한 술 안주로도 제격이다. 남은 양념에 깻잎과 우동사리를 더하면 또 다른 별미를 맛볼 수 있다.강릉식 두부조림 양념은 강릉 두부마을에서 맛보던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두부조림 양념을 한 팩에 담은 제품이다. 멸치 육수와 요리에센스 연두로 깊은 감칠맛을 내고, 고소한 참기름으로 풍미를 더해 두부조림을 쉽게 완성할 수 있다.샘표 네이버스토어 ‘새미네마켓’, ‘쿠팡’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샘표 관계자는 “전국 각지의 별미를 집에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샘표 양념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은근히 맛내기 어려운 두부요리 양념을 추가로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숨겨진 전국 맛집 골목들을 찾아 전국 별미여행 시리즈를 확대하며 소비자들의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가루쌀'로 밀 대체한다지만…업계 "가격·공급량부터 선결해야"
  • '가루쌀'로 밀 대체한다지만…업계 "가격·공급량부터 선결해야"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정부가 우리쌀 소비 확대 일환으로 올해부터 ‘가루쌀’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식품업계는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정부는 당장 가루쌀로 수입 밀가루를 대체하겠다지만 쌀과 밀의 특성이 다를 뿐만 아니라 가루쌀의 공급능력과 가격이 현재 상황에서는 제품화에 적절한 수준이 아니라는 지적에서다.윤종철 농촌진흥청 차장이 지난 1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가루쌀 안정생산 등 2023년 농촌진흥청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19일 업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달 3일까지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 국내 주요 식품업체들이 참여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지원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이 ‘쌀 가공식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지난해 6월 ‘가루쌀을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이후 6개월여 만에 발표된 것. 가루쌀은 밀처럼 전분 구조가 둥글고 성글게 배열돼 건식제분이 가능토록 개발된 품종으로 이를 원료로 한 제품을 늘려 수입 밀가루를 대체하겠다는 전략이다.구체적으로 2027년까지 가루쌀 20만t을 공급해 연간 수입 밀가루(약 200만t)의 10%를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에선 면류와 빵류, 과자류 등 15개 제품군의 신제품 개발에 참여할 식품업체를 공모하고 1개 제품군 당 2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지난해 수입 밀가루 가격 급등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던 식품업계에선 다양한 원재료 확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우리쌀 소비 확대라는 취지에도 나란히 공감대를 보였다.다만 가루쌀을 수입 밀가루 대체재로 바라보는 정부의 시각에 동의하지 못하는 모습이다.A사 관계자는 “밀과 쌀은 그 특성이 달라 기존에 밀로 만들던 면과 빵, 과자 원료를 쌀로 대체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쌀은 글루텐이 없어 점성과 탄력이 약해 가공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달라붙는 찰기는 오히려 강해 기존 설비로는 양산도 어렵다는 설명이다. 입자 또한 밀이나 기존 쌀가루 대비해서도 거칠다는 지적도 있었다.가루쌀 제품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야 하지만 이 역시 현재의 가루쌀 공급량과 가격으로는 쉽지 않다.B사 관계자는 “정부의 지원 사업을 검토 중이지만 신제품을 개발하더라도 현재 가루쌀 공급량이 많지 않아 대규모 생산이 어려울 것”이라며 “특히 가루쌀 가격이 수입 밀가루는 물론 기존 쌀가루보다도 비싸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끌 만큼의 가격을 맞추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현재 시중 가격을 기준으로 일반 쌀가루는 수입 밀가루 대비 최대 3배 가량 비싸다. 정부가 추진하는 가루쌀은 일반 쌀가루보다도 비싸다는 게 업계 입장이다.중장기적이면서도 보다 구체화된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C사 관계자는 “2008년 ‘우리밀 살리기 운동’, 2010년 전후 ‘한식 세계화 운동’ 당시에도 식품업체들은 정부 정책에 맞춰 제품들을 선보였지만 일회성에 그쳤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최근 세계적으로 ‘글루텐 프리’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에 쌀로 만든 제품이 상업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소비자들이 꾸준히 제품을 찾는 수준의 시장으로 육성하려면 꾸준히 가루쌀 개발 및 생산 확대, 가격 구조 개선, 다양한 제품 개발까지 일관되고 지속 가능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에 나선 것은 보다 다양한 가루쌀 제품을 확보해 우리쌀 소비를 늘릴 새로운 시장을 열기 위한 것”이라며 “가루쌀은 초기 단계로, 현재의 높은 가격이 시장 가격이라고 보기엔 애매한 상황이다. 올해 1만t을 공공비축미로 매입해 식품업체들과 함께 적정 가격을 찾아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PC 안전경영위원회, 고용부 감독 조치 결과 현장점검
  • SPC 안전경영위원회, 고용부 감독 조치 결과 현장점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PC 안전경영위원회는 지난 18일 던킨 안양센터에서 4차 정기 회의를 갖고, 고용노동부 기획감독 조치결과 점검 및 노동조합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8일 던킨 안양센터에서 SPC안전경영위원회가 고용노동부 감독결과에 대한 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사진=SPC)안전경영위원회는 이날 사무국으로부터 고용노동부 기획감독 조치를 100% 완료한 결과를 보고 받고, 현장 점검을 통해 개선된 설비 등을 직접 확인했다. 또 던킨 안양센터의 노동조합과 만나 산업안전 및 노동환경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와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안전경영위원회는 지난 4일 SPC안전경영선포식에서 제시한 안전경영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분과 별 추진 로드맵도 수립했다. SPC는 안전경영선포식에서 산업안전확립 분과, 노동환경개선 분과, 사회적책임이행 분과 세 축으로 나눠 △재해 없는 일터 구현 △존중과 배려의 근무환경 조성 △신뢰받는 안전경영 문화 구축 등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근무환경’을 만들기로 했다.이 밖에도 안전경영위원회는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차주에 웹사이트도 오픈한다. SPC 홈페이지 내에 독립적인 섹션을 구성해 안전경영위원회의 활동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누구나 안전경영과 관련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정갑영 안전경영위원장은 “고용노동부 기획감독에 대한 SPC의 조치 내용을 철저히 점검했으며, SPC가 안전경영 비전에 따라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빈틈없이 실행해 SPC가 고객과 구성원들의 신뢰를 되찾고 안전경영을 대표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디야커피, 설 앞두고 77개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 이디야커피, 설 앞두고 77개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디야커피는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 30억원을 기존보다 11일 조기 지급하며 상생경영을 이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77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동반 성장과 상생경영을 도모하고, 명절 전 협력사들의 비용 부담을 낮춰 주기 위하여 진행됐다.이디야커피.(사진=이디야커피)이디야커피는 상생경영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각종 사회공헌 활동 뿐만 아니라 환경 친화적인 가맹점 지원 활동,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 조성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상생협력 정책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2 올해의 CCM(소비자중심경영) 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특히 이디야커피는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우수 협력업체 포상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인테리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우수 업체에게는 연 1회 200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시상하고, 상·하반기 현장 품질 및 안전관리 향상에 노력한 우수 현장소장을 선정해 총 300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시상한다.지난해에는 상생협력팀을 신설하고, 가맹점주협의회 발대식을 진행하며 지속적 협력 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CCM 3회 연속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대금을 미리 지급하게 됐다”며 “이디야커피는 올 한해도 상생이라는 기치 아래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동주의 펀드 '협공'에 KT&G "절차 통해 수렴…26일 주주들과 소통"
  • 행동주의 펀드 '협공'에 KT&G "절차 통해 수렴…26일 주주들과 소통"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행동주의 펀드들이 오는 3월 예정된 KT&G 주주총회를 앞두고 일제히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하며 실력행사에 나섰다. 이와 관련 KT&G는 “적법한 요건을 갖춰 들어오는 주주의 제안에 대해 향후 관련 절차를 통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KT&G.(사진=KT&G)KT&G는 19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입장을 내고, “회사는 항상 주주 및 투자자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적극 소통해오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26일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해 KT&G 그룹의 미래지향적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실행전략, 전체 주주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미래 비전 및 성장 전략을 주주를 비롯한 시장관계자들과 공개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날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와 안다자산운용이 사외이사 후보 추천 등을 담은 주주총회 안건 제안서를 접수한 사실을 밝힌 데 따른 입장문이다. FCP는 한국인삼공사(KGC) 분리상장, 주주환원 및 거버넌스 정상화 등 안건 제안서를 공식 접수했으며, 공식 유튜브 채널에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FCP는 상법상 주주제안 자격요건 (1.0% 이상)을 갖췄다. 먼저 FCP는 인삼공사 분리 상장을 제안했다. 담배 업종 특성상 투자가 어려운 기관이 많은 만큼, 담배회사에서 인삼공사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형태가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삼공사가 분리되면 4조원 수준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주환원 정상화를 위한 주당 2만원(배당·자사주매입 각각 1만원)의 주주환원과 분기배당 및 15% 이상을 차지하는 자사주 소각도 제안했다. 특히 거버넌스 정상화를 위해 전문성을 갖춘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와 황우진 전 푸르덴셜 생명보험 대표이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그간 FCP는 현 이사회의 독립성에 문제가 있다고 꾸준히 지적해왔다.안다자산운용도 이날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하는 주주서한을 지난 17일 발송했다고 밝혔다. 안다자산운용 역시 KT&G에 한국인삼공사 인적분할 상장 및 한국인삼공사 리브랜딩, 사외이사 추가 증원 및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 영입 등을 요청해왔다. 그 일환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사외이사 후보들을 추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인 후보 정보를 밝히진 않았지만, 국내 명문대학교 출신의 재무·회계 전문가 교수와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담당 여성임원 출신을 추천했다고 덧붙였다.
롯데제과, 아이 장건강 지키는 '아이생객 생유산균' 출시
  • 롯데제과, 아이 장건강 지키는 '아이생객 생유산균'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제과는 파스퇴르가 ‘아이생각 베이비 제왕 생(生)유산균’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연분만 신생아의 건강한 장 속에서 가득한 유산균 ‘비피도박테리움 롱검(B.longum)’을 담아 제품화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롯데제과 파스퇴르 ‘아이생각 베이비 제왕 생유산균’.(사진=롯데제과)이번 제품은 제왕절개 분만 신생아의 장내 미생물 구성이 자연분만 신생아와 차이를 보인다는 점에 주목해 기획됐다. 자연분만 신생아는 출산 과정 중 산도(아이를 낳을 때 태아가 지나는 통로)를 통과하면서 유산균 샤워를 통해 유익균을 물려받는다. 이번 제품은 이같은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반면 유해균을 억제해 영유아의 장 건강과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도록 프로바이오틱스 8종을 균형 있게 담았다. 특허 받은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외에도 세계 3대 유산균 기업으로 꼽히는 미국 다니스코사의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하고 있다.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 역할을 하는 프락토올리고당과 갈락토올리고당 2종도 담아 효능을 극대화했다. 무(無) 향료·감미료·착색료로 아이들에게 불필요한 원료도 배제해 안전성을 높였다.분말 스틱 타입으로 1포(2g) 당 유산균 20억CFU(유산균을 측정하는 단위)를 보장하며, 물에 잘 녹는 분말 형태로 분유나 이유식에 섞어 아이들에게 손쉽게 먹일 수 있도록 했다.이번 제품 출시로 아이생각 생유산균은 △아이생각 베이비 생유산균 △아이생각 베이비 제왕 생유산균 △아이생각 키즈 생유산균까지 전체 3종을 운영하게 됐다.롯데제과 관계자는 “아이생각 베이비 제왕 생유산균은 변화하는 출산 환경에 맞춰 특허받은 신생아 분변에서 유래한 비피도박테리움 룽검 유산균을 강화한 제품”이라며 “향료, 감미료, 착색료를 첨가하지 않아 안심하고 아이들에게 먹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삼다수, 6년 연속 최고 등급 물맛 인정받아
  • 제주삼다수, 6년 연속 최고 등급 물맛 인정받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제주삼다수는 ‘2023 국제식음료품평원(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 등급인 ‘3 스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삼다수.(사진=제주개발공사)국내 먹는샘물 업계 최초 6년 연속 수상의 쾌거다. 2018년 업계 최초로 3스타를 획득한 제주삼다수는 지난 2020년 3년 연속 3스타 수상제품에 수여되는 ‘크리스털 테이스트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어 올해까지 6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변함없이 우수한 물맛을 입증했다.ITI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식음료 미각 평가 기관이다. 품평회는 전 세계 식음료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세계 각국 200여명의 쉐프와 소믈리에 등 미각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엄격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우수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제주삼다수는 맛과 향, 조직감 등 총 5단계 평가항목에서 종합점수 90점 이상을 받으며 최고 등급인 3스타를 획득했다. 제주삼다수는 청정지역, 한라산국립공원 내 해발 1450m 이상에서 스며든 빗물이 천연필터인 화산송이층으로부터 18년 동안 걸러지면서 불순물은 사라지고 칼슘, 칼륨, 바나듐, 실리카와 같은 건강에 좋은 미네랄은 녹아든 물이다. 우수한 수질과 순한 물 맛이 특징이다.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의 좋은 물맛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축구장 면적 100여개 규모의 취수원 주변 토지를 매입하는 등 엄격하게 품질 관리하고 있다. 2021년에는 업계 최초로 국가 공인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에는 국가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제주삼다수의 국가공인 품질 신뢰도와 경쟁력을 입증해오고 있다.제주개발공사는 “전세계에서 모인 우수한 제품과 경쟁하는 권위있는 국제 품평회에서 6년 연속 좋은 성과를 거두며, 국내 생수 업계 우수성을 일리는 데 기여한 거 같아 의미가 남다르다”며 “제주삼다수는 출시 후 25년간 한결같이 국민들에게 사랑받아온 만큼 변함없는 맛과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 PB '이츠웰' 새 단장…"시장 존재감 키운다"
  • CJ프레시웨이, PB '이츠웰' 새 단장…"시장 존재감 키운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최대 식자재 유통기업 CJ프레시웨이은 자체 브랜드(PB) ‘이츠웰’을 리뉴얼해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고객의 사업 성공을 돕는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라는 기업 비전에 맞춰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비하고,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한층 강화한다는 목표다.CJ프레시웨이가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PB 이츠웰의 브랜드 로고.(사진=CJ프레시웨이)2002년에 첫 출범한 이츠웰은 CJ프레시웨이의 식자재 유통 사업 매출의 11%를 차지하는 대표 브랜드다. 최근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에도 연평균 19%의 성장률을 유지하는 등 탄탄한 시장 경쟁력을 갖췄다. 취급품목은 농수축산 신선상품·한식재·양식재·유제품·소스류 등 1200여종에 달하며, 유통 경로는 외식 프랜차이즈·구내식당·병원·학교·레저시설 등 모든 유형의 거래처가 해당한다.CJ프레시웨이는 이번 리뉴얼 작업을 통해 이츠웰의 슬로건과 로고, 상품 패키지의 디자인 콘셉트를 전면 개편했다. 고객 맞춤형 상품으로 사업을 지원하는 ‘솔루션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함이다.새로운 슬로건은 ‘언더스탠딩 유(Understanding You)’로, CJ프레시웨이가 보유한 시장 데이터와 트렌드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니즈를 정확하게 읽어 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로고 디자인은 ‘이츠웰 상품의 기획과 개발 과정이 고객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는 뜻을 반영해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루어진 하트 모양을 형상화했다. 상품 패키지에도 다양한 변화를 줬다. 로고의 크기를 키워 브랜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고 유기농 인증·친환경 공법·제로 칼로리 등 상품의 특장점을 상징하는 다양한 엠블럼 디자인을 개발해 패키지 전면에 적용했다. 변경된 BI는 신제품부터 적용되며 기존 상품에는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CJ프레시웨이는 외형뿐 아니라 상품 개발에 대한 기능적 역할도 확대해 기업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단체급식장의 조리 시간을 단축하는 전처리 식재료와 메뉴형 밀키트, 프리미엄 외식 및 케어 푸드 경로에서 수요가 높은 고품질 원물 등 고객의 다양한 사업 환경에 부합하는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최근 식자재 유통 트렌드는 배달 서비스에 주력하는 중소형 프랜차이즈, 오프라인 소비자 경험을 중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등 고객의 사업 유형이 다양해진 만큼 차별화 상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츠웰은 21년 동안 쌓아 온 상품 개발 노하우와 영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을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솔루션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JTI코리아, 4년 연속 '최고의 직장' 선정
  • JTI코리아, 4년 연속 '최고의 직장' 선정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JTI코리아는 글로벌 인사 평가 기관인 ‘최고 고용주 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최고의 직장’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4년 연속 ‘최고의 직장’에 선정된 성과로, 명실상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JTI코리아가 ‘최고 고용주 협회’가 주관하는 ‘최고의 직장’에 4년 연속 선정됐다.(사진=JTI코리아)최고 고용주 협회는 매년 121개국 2000여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직원 복지 및 직원 역량 개발, 고용 관행 개선 등을 기준으로 ‘최고의 직장’을 선정하고 있다. JTI코리아는 2020년 처음으로 선정된 이후 매년 종합 평가 점수가 꾸준히 상승하는 성과를 내 왔으며, 올해 국내에서 인증에 참여한 기업 10곳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하기도 했다.JTI코리아는 올해 6개 평가 부문 중 ‘인재 개발(Develop)’ 및 ‘직원 몰입(Engage)’ 부문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직원 만족도를 꾸준히 개선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임직원들의 역량 및 커리어 개발에 집중하고,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삶을 도모하는 EAP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해 호평을 받았다. 또 성과에 따른 보상과 인정, 상호 축하하는 조직 문화를 장려하고자 노력한 점도 높은 점수를 견인했다.JTI 글로벌 본사 역시 올해까지 9년 연속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됐다.JTI코리아 관계자는 “4년 연속 ‘최고의 직장’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더 나은 일터를 만들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의 웰빙과 다양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이들이 JTI 비즈니스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뚜기, '건강·상생' 가치 담아 'X.O. 만두' 라인업 확대
  • 오뚜기, '건강·상생' 가치 담아 'X.O. 만두' 라인업 확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오뚜기는 냉동만두 성수기 겨울을 맞아 ‘X.O. 만두’ 신제품 3종을 출시,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당면을 넣지 않고 고기, 해산물, 야채 등 엄선된 재료로 속을 채워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신제품들엔 ‘건강’과 ‘지역 농가와의 상생’ 등 가치를 담아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고 나섰다. 오뚜기 ‘X.O. 교자 제주유채’.(사진=오뚜기)이번 신제품은 △굴림만두 새우 △수제 손만두(고기듬뿍·칼칼김치) △교자 제주유채 등으로, 밀가루 함량을 줄이거나 지역 농산물을 활용했다. 전 제품 모두 끓는 물에 넣어도 쉽게 퍼지지 않아 설 음식인 떡만둣국이나 만두전골, 만두라면 등 다양한 국물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먼저 굴림만두 새우는 동그랗게 빚은 만두소를 얇은 만두피로 감싸 재료 본연의 맛을 극대화했다. 밀가루 없이 100% 현미쌀가루로 만든 피를 적용해 맛과 영양을 잡았으며, 만두소에는 새우살과 국내산 돼지고기, 각종 야채를 넣어 식감을 살렸다. 수제 손만두는 쌀가루를 첨가해 맛과 영양을 강화한 제품이다. 고기듬뿍와 칼칼김치 2종으로 선보이며, 만두피에 밀가루를 줄이는 대신 쌀가루를 더해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을 확보했다. 국내산 돼지고기와 야채로 만두소를 채웠으며, 칼칼김치의 경우 아삭한 김치를 넣어 매콤한 감칠맛을 냈다. 교자 제주유채는 국내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했다. 부드럽고 쫄깃한 만두피와 제주산 원료로 만든 만두소가 어우러진다. 만두소에 당면 대신 국내산 돼지고기와 청정 제주에서 자란 유채, 당근, 무 등을 넣어 담백한 맛을 더했다. 만두피에는 강황을 사용해 유채꽃을 연상케 하는 노란 빛깔을 살렸다. 오뚜기 관계자는 “내식 증가로 조리가 간편한 냉동식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성숙기에 도달한 냉동만두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X.O. 만두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며 “변화하는 식문화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해 시장 내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L&B, '따발리 와인' 6종 론칭…칠레 라인업 강화
  • 신세계L&B, '따발리 와인' 6종 론칭…칠레 라인업 강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종합주류기업 신세계L&B는 칠레 프리미엄 와이너리 ‘따발리(TABALI)’의 와인 브랜드 6종을 론칭, 칠레 와인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따발리 와인 6종.(사진=신세계L&B)따발리 와인은 2002년 최초로 브랜드 와인을 출시, 토양과의 조화를 추구하는 제품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수입되는 6종은 △트란스베르살 △탈루드 △베타스 블랑카스 쉬라 △베타스 블랑카스 피노누아 △베타스 블랑카스 샤도네이 △베타스 블랑카스 소비뇽 블랑 등이다. 이날부터 전국 이마트 및 와인앤모어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6종 모두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획득한 와인이다. 90점 이상은 아주 뛰어나거나 예외적인 와인을 뜻한다.신세계 L&B 관계자는 “이번 라인업 중 ‘베타스 블랑카스’는 흰색 석회암질 토양으로 인해 지어진 이름을 가질 정도로 따발리 와인은 칠레 와이너리의 ‘떼루아’를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와인 메이커의 섬세한 손길과 뛰어난 기술이 전하는 풍성한 미네랄 풍미, 우아함, 복합미와 신선함이 담긴 조화로움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농심 "유해물질 검출된 대만 수출 신라면 폐기…국내 제품 문제 없어"
  • 농심 "유해물질 검출된 대만 수출 신라면 폐기…국내 제품 문제 없어"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농심은 지난해 말 대만으로 수출한 ‘신라면블랙 두부김치사발’에서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전량 폐기키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판매용 라면은 이번 대만 수출용 라면과 원료가 다르고, 실제 분석 결과에서도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이번 신라면블랙 두부김치사발은 지난해 11월 생산돼 대만으로 수출됐으나, 2클로로에탄올(2-CE)이 대만 규격인 0.055ppm을 0.02ppm 초과한 0.075ppm이 검출돼 지난달 초 통관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해당 제품 폐기를 결정한 농심은 “해당 제조일자 대만수출용 신라면블랙 두부김치사발 제품에 사용되는 원료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되며, 하부원료 농산물의 재배환경 유래 또는 일시적이고 비의도적인 교차오염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만 식약청, 우리 식약처도 2-CE는 환경에서 유래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에틸렌옥사이드(EO)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일시적인 외부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EO의 경우 미국과 캐나다에서 농산물 등의 훈증제·살균제로 사용되며 흡입 독성으로 인체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이번에 검출된 2-CE는 EO의 대사물질로 환경애서도 존재해 비의도적 오염 가능성이 있는 물질이다. 인체 발암물질로 분류되지 않는다. 농심은 “대만 식약청이 이번 부적합 판정과 관련 EO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2-CE 검출량을 EO로 환산해 EO의 수치로 발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특히 농심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라면블랙 두부김치사발의 경우 대만 수출용과 원료가 달라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국내 판매용 제품을 분석한 결과 2-CE가 검출되지 않았다.다만 농심은 “현재 농산물 원료에 대해 계약재배를 통해 재배에서 완제품까지 원료 관리를 하고 있고, 6단계 검증과정을 준수하고 있다”면서도 “이번 사안을 계기로 정밀 분석기기를 보강해 분석능력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의도적으로 발생될 수 있는 하부 원료의 문제도 재발되지 않도록 원료 단계의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삼양식품, 설 명절 전 협력사 1000여곳 거래대금 조기지급
  • 삼양식품, 설 명절 전 협력사 1000여곳 거래대금 조기지급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삼양식품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원부자재 납품업체,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업체 등 협력사 1000여곳을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 거래대금을 기한보다 앞당겨 지급한다. 삼양식품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자금 수요가 더욱 증가하는 명절 전에 대금을 미리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2021년 식품업계 최초로 매년 협력사의 ESG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하는 사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협력사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위해 외상매출채권 전자대출과 같은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에서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 관리, 품질 개선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동반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투명한 거래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협력사 거래 시스템 포털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협력사 선정 및 계약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관절·연골·뼈 건강 한번에 케어"…CJ웰케어 '관절오만보' 출시
  • "관절·연골·뼈 건강 한번에 케어"…CJ웰케어 '관절오만보'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웰케어는 관절·연골·뼈 건강을 한번에 케어할 수 있는 ‘관절오만보’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CJ웰케어 관절오만보.(사진=CJ웰케어)‘관절오만보’는 관절과 연골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액상형 건강기능식품이다. 관절 통증과 뻣뻣함을 감소시켜주는 식이유황(MSM·메탄설포닐메탄)과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칼슘, 마그네슘 등 기능성 원료들을 한데 담아 따로 먹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하루 한 포로도 MSM 일일 권장량인 2000㎎ 섭취가 가능하다.칼슘과 마그네슘을 최적 비율인 2:1로 배합해 흡수율도 높였다. 칼슘만 빠르게 섭취해 상대적으로 마그네슘 흡수가 떨어지면 근육 떨림, 통증 등이 생길 수 있다. 또 통상 액상형 건강기능 식품에 주로 함유되는 정제수 대신 황기, 당귀, 백출 등 전통소재 10종이 함유된 ‘우슬대보추출물’과 ‘CJ구증구포흑삼농축액’을 넣고, 상어연골분말(콘드로이친), 보스웰리아 추출분말까지 부원료로 더했다. 이외에도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최적의 배합으로 침전물을 없애 섭취 편의성도 높였다.CJ웰케어 관계자는 “중장년층의 관절 건강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기능성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제과, 인도 아이스크림 자회사에 700억 투자…"생산능력 확대"
  • 롯데제과, 인도 아이스크림 자회사에 700억 투자…"생산능력 확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제과는 인도 자회사인 ‘하브모어(Havmor Ice Cream)’에 5년간 45억 루피, 한화 약 700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한다고 18일 밝혔다. 2017년 12월 롯데제과가 하브모어를 100억 루피에 인수한 이후 6년 만에 이뤄진 투자로,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아이스크림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롯데제과 인도 자회사 하브모어의 신규 공장 조감도.(사진=롯데제과)구체적으로 롯데제과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시 마하라슈트라산업개발공사(MIDC) 탈레가온에 6만㎡ 규모의 새로운 빙과 생산 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롯데제과가 하브모어를 인수한 후 신규로 지어지는 첫 공장인만큼 각종 자동화 설비 등 국내 선진 식품제조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 현지 1000여명의 고용 기회도 창출하게 됐다.이번 신규 공장이 설립되면 하브모어는 기존 아마다바드, 파리다바드 공장과 함께 3곳의 생산라인을 가동하게 되는 셈이다. 이를 통해 하브모어의 생산능력 또한 최근 빠른 성장세에 발맞춰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하브모어는 지난 10년간 10배의 성장을 기록 중이다. 현재 인도 전체 28개주 중 20개 이상에서 강력한 인지도를 확보했으며, 총 216개의 아이스크림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수년 동안에도 두 자리 수 매출 신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1년에는 ‘월드콘’, 지난해에는 ‘설레임’을 선보이는 등 롯데제과의 메가브랜드 도입도 속속 이뤄지고 있다.코말 아난드 하브모어 법인장은 “인도는 1인당 아이스크림 소비량이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낮아 향후 성장성이 크다”며 “신공장 증축을 통해 인도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우리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명림 롯데제과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인도는 롯데에게 중요한 시장이며, 인도에 한국의 제조 기술 기반의 아이스크림 공장을 짓게 돼 매우 기쁘다”며 “새로운 공장은 인도에서 브랜드 영역을 강화하고 성장시키는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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