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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파트너스, 28년 언론·홍보 경력 박상현 부사장 영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홍보·마케팅 전문기업 함파트너스는 위기관리 및 대관 컨설팅 서비스 강화를 위해 언론과 홍보업계, 정치권에서 28년의 경력을 쌓은 홍보전문가 박상현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박상현 함파트너스 부사장.(사진=함파트너스)박 부사장은 지난 2012년부터 8년간 종합 홍보기업인 프레인글로벌에서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기업의 각종 위기 및 이슈 관리를 총괄하는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함샤우트에서 위기관리 및 대관 컨설팅, 미디어 트레이닝 등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세계일보 공채 8기 출신인 박 부사장은 디지털타임스 등 일간지 기자를 거쳐 뉴질랜드 교민신문 편집장, 투자자문사 임원, 국회 양기대(경기 광명을) 의원실 수석보좌관, 경기도지사 비서실 언론 및 메시지 담당 선임 비서관을 역임했다. 특히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경선후보캠프 공보총괄팀장을 지냈고, 지난해 6월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서울시의원(성북갑)에 출마하기도 했다.올해 말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두고 있는 함파트너스는 박 부사장의 영입으로 위기관리 및 대관 컨설팅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기존의 PR마케팅, 디지털마케팅, 퍼포먼스마케팅 사업에 더해 PR테크, 글로벌 홍보 등의 신규 사업도 확대함으로써 국내외 홍보마케팅업계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박 부사장은 “홍보마케팅 분야에서 국내외 다수의 유명 브랜드를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는 함파트너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판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그동안 언론계와 정치권, PR업계에서 쌓은 경험을 최대한 녹여내겠다”고 말했다.
- '위기의 시대' 공감한 유통 수장들…"혁신으로 기회 모색" 한 목소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엔데믹 전환에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불확실성. 예기치 못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시대’가 열리며 유통업계는 지난 한해에 이어 올해도 위기의 시간을 이어갈 전망이다. 2023년 계묘년 시작과 동시에 국내 굴지의 유통기업 수장들이 ‘혁신을 통한 기회 모색’을 당부하고 나선 이유다.2일 국내 주요 유통그룹 수장들은 새해 맞이 신년사를 내놓고, 일제히 ‘위기 속 기회’를 핵심 키워드로 꼽았다. 고객이라는 기본에 보다 충실하되, 틀을 깨는 새로운 시각과 도전으로 기회를 잡겠다는 공통된 목표를 내세웠다.왼쪽부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사진=각 사)◇롯데·신세계·현대백그룹 총수 특명 “‘고객’에 충실해 ‘혁신 기회’ 찾아라”먼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른바 ‘영구적 위기 시대의 도래’라 표현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 진단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실적 개선에 집중하기보다 기존의 틀을 깨부수고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혁신을 강조하고 나섰다.줄곧 ‘새로운 롯데’를 강조해왔던 신 회장은 “긴 안목으로 10년, 20년 후를 바라보며 기업가치를 높이고 고객의 삶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한편 우리 사회를 더 이롭게 만드는 방법을 고민해 달라”고 강조한 뒤, “예측하기 힘든 영구 위기의 시대,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면서 함께 도전하고 노력한다면 올해는 새로운 롯데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위기의식은 다가오는 재난을 막아주는 고마운 레이더 같은 역할을 하고, 레이더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때 위기를 포착하고 대응하는 데 빈틈이 없어질 것”이라며, 올해 그 어느 때보다 ‘위기의식’으로 철저히 무장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험을 직시하고 준비된 역량으로 정면돌파할 수 있는 위기 대응 능력이 곧 신세계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혁신 의지를 내비쳤다.2020년부터 올해까지 신년사에서 3년 연속 ‘고객에 대한 광적인 집중’을 강조한 정 부회장은 “고객에게 광적으로 집중해야 기존 사업의 경험과 가치를 강화하고 미래 신사업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충실한 기본기에서부터 혁신과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 셈이다.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가장 기본적인 가치와 목적에 충실하고 △‘리프레이밍’을 통한 최적의 가치를 발굴하며 △구성원의 담대한 도전과 내·외부 파트너십에 기반한 성장을 추구해 나가자는 3대 실천가치를 제시했다. 정 회장은 “각자의 업무와 사업전략을 추진하는데 있어 형식적인 것을 버리고 가장 기본적인 가치와 목적에 충실함을 갖는 게 중요하다”며 “당장의 이익에 집중하기보다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본원적인 고민을 하면서, 바뀐 경영환경에 맞게 사업의 내용과 방식을 변화시켜야 생존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들이 가는 길을 따르기보다 우리만의 성장의 길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CJ, ‘투자·인재’로 위기 극복…편의점도 ‘고객’ 강조다른 주요 유통기업들의 신년사에서도 ‘위기 속 기회’라는 키워드가 관통했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은 우리에게는 위기이자 아주 큰 도약의 기회”라며, 그 핵심 원동력으로 단연 ‘투자’와 ‘인재’를 꼽았다. 손 회장은 “4대 미래 성장엔진인 문화, 플랫폼, 웰니스, 지속가능성의 기반 위에 혁신 성장 사업 중심으로 과감하고 신속한 투자와 인수합병(M&A) 등을 철저히 실행해 확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최고 인재의 선제적 확보와 육성, 근본적인 조직문화 개선이 필요하다. 결국 혁신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인재”라고 강조했다.편의점 업계의 각오도 남다르다.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은 △철저한 고객 관점으로 고객 만족 최우선 △데이터 역량 향상을 통한 압도적 경쟁력 강화 △디지털 사업 연결을 통한 주력사업 성과 극대화 △MD·마케팅 혁신으로 히트상품·신선식품 강화 등을 당부했다. 또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은 “BGF가 추구해 온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가야 한다”며 “편의점이 우리 사회의 좋은 친구로 사회 전반의 어려움을 주도적으로 풀어가는데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토끼 굿즈 증정에 신년운세까지…"CU 오면 특별한 행운 시작"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CU는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고객들의 신년 행운을 응원하는 ‘럭키 뉴 이어(LUCKY NEW YEAR)’ 행운 프로모션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편의점 CU가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럭키 뉴 이어’ 행운 프로모션을 전개한다.(사진=CU)이번 프로모션은 ‘새해 CU에 오면 특별한 행운이 시작된다’는 콘셉트로 전국 CU 점포와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 ‘포켓CU’에서 진행된다. 경품 증정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와 가격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먼저 CU는 ‘검은 토끼의 해’를 기념하며 행운의 토끼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한다. CU가 지난달부터 출시하고 있는 토끼 상품을 구매하고 CU 멤버십을 적립하면 제품 1개당 스탬프 1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스탬프 3개를 모아 응모한 총 5000명의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CU멤버십 2023포인트를 지급한다.행사 대상 상품은 미피, 토끼정, 에스더버니, 토끼소주 상품 23종이다. 토끼 스탬프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은 미피 캐릭터 굿즈도 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250명의 고객들에게 미피로 디자인된 쿠션 담요와 크로스백, 캔들 워머 등 총 5종의 미피 굿즈를 경품으로 증정한다.이와 함께 포켓CU에서는 CU를 찾는 모든 고객들이 새해 행운을 기원하며 한 해의 운세를 점칠 수 있도록 신년운세 이벤트를 펼친다. CU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페이지에서 성별, 생년월일, 출생시 간단한 정보를 입력해 건강운, 소망운, 재물운, 애정운 등 원하는 주제의 신년운세를 점칠 수 있다.또 CU는 이달 코카콜라 음료 7종을 월 7회 정기 할인 받을 수 있는 구독 쿠폰을 700원에 판매한다. 해당 구독 쿠폰을 이용해 결제하면 23%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구매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에어팟 프로가 들어 있는 코카콜라 제로팩을 선물한다.이 밖에도 CU는 1월 한달 동안 삼성카드 결제 시 ‘겟(GET) 즉석 원두 커피’를 23% 할인 판매한다. KB국민카드와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13종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점심 시간인 11시부터 2시까지는 도시락 5종을 30% 할인 판매한다. 또 BC카드, NH농협카드, 카카오페이 결제 고객은 오전 7~9시에는 간편식품과 음료를, 오후 7~9시에는 와인과 안주 등을 30% 할인 받을 수 있다.임지훈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CU를 찾는 고객들에게 행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마케팅을 기획했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더욱 즐거운 이벤트와 풍성한 혜택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좋은 친구 같은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