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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면세점, 새해 맞이 내국인 대상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라면세점은 새해를 맞아 내국인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온·오프라인 면세점이 모두 나서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최근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내국인 면세 수요에 더욱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신라면세점이 새해를 맞아 내국인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사진=신라면세점)먼저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2023 여행지 이벤트’, ‘333 챌린지 이벤트’를 열어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2023 여행지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2023 목표 여행지 채우기 미션 완료 시 추첨을 통해 배달의 민족 5만원 상품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을 증정한다. 또 333챌린지 이벤트는 출석체크 이벤트 3회 이상 참여, 추가 적립금 이벤트 3개 이상 참여, 333달러 이상 구매 총 3가지 미션을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3만원을 증정한다.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하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오는 31일까지 인터넷면세점에서 설 선물용 브랜드 추천 및 혜택을 제공하고, ‘에스티로더’, ‘프라다 BTQ’, ‘조말론’ 등 12개 브랜드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인터넷점 S리워즈를 최대 3만 포인트 증정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설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천공항점(제 2여객터미널)에서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설날 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1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참여 고객 전원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스크래치 복권을 증정한다. 스크래치해 나온 검은 토끼 개수에 따라 3개 1등, 2개 2등, 1개 3등으로 금액별 선불카드를 지급하며 토끼가 없더라도 기념품을 증정한다.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해외 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내국인들의 면세점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만큼 고객 혜택을 늘리는 프로모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포켓몬빵·원소주, 최고 히트작 등극…유통가 배송전쟁은 '진행형'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2022년 유통가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그야말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지난 3년간 전세계를 고통으로 몰아넣은 코로나19는 올해에도 여전히 경영환경에 불확실성을 키우는 변수로 작용했다. 엔데믹 전환에 따른 ‘리오프닝’ 기대감을 불어넣으면서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맞물리며 극심한 ‘고물가’ 사태를 빚어내 ‘당당치킨’과 같은 초저가 상품이 단연 화두로 떠오르기도 했다.코로나19가 바꿔 놓은 소비 트렌드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기대와 고민은 계속됐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쿠팡은 올해 분기 첫 흑자를 달성하며 성장성을 입증해냈고, 경쟁 이커머스 업체들은 물론 대형마트·슈퍼·편의점 등은 이에 맞서 경쟁력 있는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고심을 이어갔다. 대외적 변수뿐 아니라 각 유통업체별 사건·사고도 많았다. 스타벅스는 ‘서머캐리백’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되며 곤욕을 치렀고, 올해 최고의 히트 상품인 ‘포켓몬빵’을 출시해 승승장구하던 SPC는 계열사 내 산업재해를 막지 못한 데 이어 안일한 후속대처로 불매운동에 휩싸이기도 했다. 화물연대를 비롯한 물류업계 고질적 노사관계 문제는 올해 유독 두드러지며 주류시장과 택배업계를 불안에 떨게 했다.스타벅스 서머 캐리백.(이데일리DB)⑥스타벅스 서머캐리백 발암물질 검출 논란커피전문점 1등이라는 위상과 함께 굿즈 명가로도 이름을 알렸던 스타벅스는 올해 품질 관리 및 고객 대응의 중요성을 몸소 경험했다. 스타벅스는 올해 5월 10일부터 7월 18일까지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하고 총 17개의 e스티커를 적립한 고객에게 서머캐리백을 증정했다. 스타벅스는 자체 의뢰 조사 결과 뒤늦게 해당 서머캐리백 내·외피 및 종이보강재에서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폼알데하이드 검출을 확인했지만, 현행법에 가방은 기준이 없어 선제적 대응을 하지 않았다. 악취가 난다는 고객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뒤늦게 이같은 사실을 인정하고 자발적 리콜과 보상에 나섰지만 신뢰는 이미 크게 떨어졌다. 상당 기간 임기가 남은 스타벅스 대표이사가 교체되기도 했다.⑦원소주 열풍악재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국내 주요 편의점 GS25는 K팝 아이돌 출신 래퍼이자 원스피리츠 대표 박재범의 원소주를 유치하고 홈술·혼술러들을 성공적으로 공략하면서 전에 없던 증류식 소주의 인기를 끌어냈다. 박재범의 후광으로 반짝 흥행을 기록할 것이란 초반 전망을 깨고 국내 주류업계 패러다임을 바꾼 ‘게임체인저’로 주목을 받았다.실제로 원소주 열풍은 복합적인 소비 트렌드가 얽혀 빚어진 현상으로 풀이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술을 즐기려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을 뿐더러, 조금 비싸더라도 차별화되고 질 좋은 술 한 잔을 마시고 이를 과시하려는 MZ세대들의 특성 또한 제대로 공략했다는 평가다. 올해 유통업계 대세로 주목받는 편의점을 판매 채널로 적절히 활용한 점도 주효했다. 실제로 GS25를 비롯 다른 편의점들 또한 연예인 등 유명 인사들과의 협업 주류를 내년 보다 확대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박재점 원스피리츠 대표가 지난 2월 서울 여의도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원소주’ 출시 기념 팝업스토어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원스피리츠)⑧포켓몬빵 등 캐릭터 상품 열풍인기 캐릭터와 협업한 상품들의 활약 또한 올해 두드러진 현상이다. SPC삼립이 올해 2월 말 출시한 포켓몬빵이 그 출발점이었다. 포켓몬빵에 동봉된 ‘띠부씰(떼었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이 전 국민들의 수집욕을 자극하면서 대형마트와 편의점, 이커머스 예외없이 지독한 품귀현상이 빚어졌고, 최근까지도 포켓몬빵을 구하기 위한 ‘오픈런’ 사태가 이어지며 단연 올해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포켓몬빵의 열풍에 주목한 유통업계는 속속 캐릭터 상품을 선보이며 도전장을 내밀기도 했다. 편의점을 중심으로 모바일 게임 메이플스토리, 쿠키런 캐릭터들과 협업한 빵을 선보이거나 원피스, 산리오, 뽀로로, 짱구 등 포켓몬과 같은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토이캔디, 스낵류들이 봇물을 이뤘다. ⑨유통업계 배송경쟁 2라운드 돌입올해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유통업계는 배송 서비스 강화를 놓고 엇갈린 판단을 내놓았다. 팬데믹 기간 쿠팡과 컬리 등을 중심으로 한 새벽배송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를 구현하기 위해선 대규모 투자가 불가피한 단점도 드러나면서 엔데믹 전환 이후 다양한 배송 시스템에 대한 고민이 이어지는 모양새다.실제로 올해 4월 롯데온을 시작으로 헬로네이처, 프레시지, GS프레시몰 등이 새벽배송을 중단했고 SSG닷컴도 내년 수도권을 중심으로 새벽배송 범위를 좁힌다는 계획이다. 반면 오프라인 점포를 활용해 인근 지역에 1시간 내 배달해주는 ‘퀵커머스’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편의점 4사를 비롯해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매장을 앞세운 GS더프레시, 홈플러스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정부가 대형마트의 새벽시간·의무휴업일 온라인 배송 허용을 골자로 하는 상생안을 예고하면서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새벽배송 또는 퀵커머스를 활용한 배송 경쟁 또한 내년 본격화될 전망이다.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지난 7월 고객들이 포켓몬 빵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⑩“밑빠진 독 물붓기 끝났다”...쿠팡 사상 첫 분기 흑자2014년 로켓배송 서비스 도입 이후 막대한 규모의 투자를 이어왔던 쿠팡은 비대면 쇼핑 수요 폭증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드디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6조8383억원, 영업이익은 1037억원. 쿠팡의 주장대로 ‘계획된 적자’에서 드디어 벗어나 흑자를 실현한 것이다.쿠팡의 질주가 내년에는 보다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이커머스 업계도 재편이 이뤄질 전망이다. 컬리와 11번가는 내년 기업공개(IPO)를 계획하고 있고 SSG닷컴은 G마켓·옥션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후속작업을 계속해 나간다. 최근 동남아시아 기반 큐텐은 티몬을 인수한 데 이어 야놀자로 인수된 인터파크의 쇼핑 부문도 내년 끌어안을 예정이다.
- 뚜껑 연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리조트 더한 체류형 복합공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광주광역시 복합쇼핑몰 건립에 본격 출사표를 던졌다. 현지 시민들의 목소리를 빅데이터로 수집·분석해 전에 없던 ‘미래형 복합라이프스타일 센터’을 세우겠다는 포부다.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투시도.(사진=신세계프라퍼티)신세계프라퍼티는 광주광역시 서부 어등산 부지 41만7531㎡(12만6000평)에, 연면적 53만6900㎡(16만평) 규모의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건립 제안서를 광주시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를 운영 중인 신세계프라퍼티는 광주 전역 및 인접 도시 접근성이 우수한 광주 어등산 부지를 휴양·레저·문화 등 인프라를 결합한 압도적 규모의 체류형 복합공간으로 개발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신세계프라퍼티는 현지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어등산 부지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3년간 소셜 빅데이터 1800만건을 분석하는 등 광주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그 결과 광주 시민들은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레저공간 △문화·예술에 대한 열망 △트렌디함 추구 등에 대한 수요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근의 나주혁신도시 등 호남 전역 지역민의 경우 인프라 이용에 있어 광주시 의존도가 높고 문화·여가시설에 대한 갈증이 크다는 점도 파악했다.신세계프라퍼티는 이를 바탕으로 5가지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제안했다. 먼저 8만평 규모에 ‘라이프스타일 오아시스’ 공간을 조성, 현재의 스타필드를 보다 업그레이드한 형태로 담을 예정이다. 리조트 복합단지인 ‘피스풀 파라다이스’ 공간을 마련해 최고급 콘도와 레지던스, 시니어 시설 등 관광 인프라를 채운다. 이와 함께 지역 작가들을 중심으로 한 전시를 펼치는 예술공원 ‘아트 테라스 가든’, 광주 최대 규모의 ‘골프 레인지’와 AR·VR 등 액티브 콘텐츠를 적극 도입한 미래형 ‘스몹’ 등 실내외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액티브 정글’도 조성한다. 테니스, 풋살, 수영, 볼링, 농구 등 생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운동시설과 지역 축제, 플리마켓, 야시장, 공연 등을 진행하는 오픈 스페이스로 구성된 ‘커뮤니티 파크’도 있다.신세계프라퍼티는 이를 통해 연간 3000만명의 방문객 유치하는 한편, ‘스타필드 광주’ 현지법인을 설립해 3만 6000명 고용 창출 등 22조700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광주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복합쇼핑몰,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그간 스타필드를 개발·운영하며 쌓아온 유통 역량과 노하우를 집약해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를 선보일 것”이라며“광주와 호남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육성,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광주광역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롯데마트,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 20%↑…"가성비가 대세"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마트는 설 명절을 겨냥해 마련한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가 가성비 제품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고금리·고물가로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전예약 기간 가성비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한 고객이 설 선물세트를 살펴보고 있다.(사진=롯데마트)롯데마트가 이달 1일부터 27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을 집계한 결과, 가성비 선물세트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 설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축산 선물세트는 합리적 가격의 미국·호주산 축산 선물세트가 지난 설 대비 3배 이상 판매가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 역시 30% 이상 증가됐다. 롯데마트는 가성비 축산 선물세트로 10만원 미만의 ‘물가안정 기획세트’를 구성하고, 지난 추석보다 물량을 50% 이상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 ‘한우 정육세트 2호(1등급 한우 냉장 국거리·불고기 각 500g×2)’와 ‘미국산 소 프라임 LA식 갈비세트(1.2㎏×2)’는 각 9만 9000원, ‘호주산 소 냉동 찜갈비 세트(0.8㎏×3·양념소스 포함)’는 8만 9000원에 판매 중이다. 명절 선물세트를 대표하는 과일 선물세트에서도 가성비 상품이 인기다. 5만원 미만의 과일 선물세트는 지난 설과 비교해 20% 이상 판매 실적이 상승했고, 그 중 3만원대 사과·배 선물세트는 판매량이 50%이상 증가했다. 대표 가성비 상품으로 ‘깨끗이 씻은 GAP사과(11~12입·3㎏kg 내외·국산)’는 2만 9900원, ‘전주 한옥토 배(6~10입·5㎏ 내외·국산)’는 3만 5900원에 선보였다.‘홈술’ 트렌드를 겨냥해 선보인 가성비 안주 선물세트의 인기도 높았다. 육포와 치즈 선물세트는 대부분 5만원대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돼 부담없이 선물할 수 있는 가성비 상품으로 꼽힌다. 플레이팅 하기 좋은 치즈와 전용 보드가 들어 있는 ‘치즈 플레이팅 세트’, 소고기 본연의 맛을 담은 ‘코주부 육포세트 2호’가 고객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롯데마트는 내년 1월 11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엘포인트(L.Point) 회원 및 행사 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일정 수량 이상 구매 시 하나를 더 주는 덤 혜택 및 행사 카드로 구매시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전국 무료 배송도 가능하다. 상품권 증정의 경우 구매금액에 따라 내년 1월 4일까지 최대 150만원, 그 이후 11일까지는 최대 50만원을 증정한다.심명섭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고물가가 지속됨에 따라 가성비 있는 가격대의 축산, 과일, 안주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사전예약 기간을 통해 더욱 실속있고 의미있는 선물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SSG닷컴, 수입육 전문 '쉐프파트너' 공식스토어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SG닷컴이 현재 운영 중인 한우 전문관에 이어 수입육 전문관을 새롭게 선보인다. 공식스토어 확대를 통해 다양한 상품 구색을 확보하는 동시에 고객 신뢰도를 높여 ‘그로서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SSG닷컴 ‘쉐프파트너’ 공식스토어.(사진=SSG닷컴)SSG닷컴은 수입육 가공업체 ‘쉐프파트너’ 공식스토어를 오픈해 고품질 호주·미국산 소고기 상품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쉐프파트너는 2000년 설립된 축산물 유통 전문기업 ‘오케이미트’의 자회사로, 자체적인 가공 역량을 바탕으로 이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이번 입점으로 SSG닷컴은 ‘호주산 와규’, 목초를 먹여 키운 ‘호주산 케이프그림’, ‘호주산 곡물’, ‘미국산 블랙앵거스’, ‘미국산 프라임’, ‘양념육’ 등 총 50여종 상품 라인업을 확보해 선보인다. 꽃갈비살, 본갈비살, 부채살, 삼각살, 치마살, 살치살 등 다양한 부위 상품을 둘러볼 수 있다.고객은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NE.O)에서 ‘쓱배송’으로 구매하는 정육 상품과 더불어 전국 권역에서 택배배송으로 높은 품질의 쉐프파트너 상품을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공식스토어 오픈 기념 행사도 준비했다. 29일부터 ‘호주산 와규우삼겹 바로구이 500g’을 1000팩 한정, 1+1 구성으로 1만 9800원에 제공한다. ‘더 맛있는 호주산 양념 소불고기 1㎏’도 1000팩 한정으로 30% 할인한 1만 3800원에 구매 가능하다.향후 SSG닷컴은 ‘쉐프파트너’ 공식스토어에서 소용량 묶음 상품 및 특수부위별, 용도별, 가격대별 묶음 상품 등 여러 기획 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이명근 SSG닷컴 그로서리담당은 “20년 이상 정육 상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해 온 쉐프파트너 쓱닷컴 입점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신선한 그로서리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한다”며 “엄선해 준비한 오픈 특가 행사 상품으로 품질 좋은 소고기를 맛있게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 '딸샌의 계절' 만반의 준비 한 편의점…올해도 대박 조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겨울과 함께 이른바 ‘딸샌(딸기 샌드위치)의 계절’도 돌아왔다. 2015년 처음 등장한 이후 매년 겨울 완판 행진을 이어온 ‘히트 상품’ 답게 올해에도 초반 기세가 심상찮다. 편의점 4사 역시 딸기 물량 확보는 물론 크림의 양과 질 모두 개선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내년 3월까지 이어질 딸기 샌드위치의 계절에 적극 대응 중이다.편의점 4사가 올 겨울 선보인 딸기 샌드위치.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GS25, CU, 이마트24, 세븐일레븐 제품.(사진=각 사)편의점 GS25는 딸기 샌드위치를 처음 선보인 원조답게 초반 성과 또한 단연 돋보였다. GS25는 딸기 샌드위치를 전국 오프라인 점포에서 선보이기 시작한 이달 8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무려 130%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GS25가 올해 내놓은 딸기 샌드위치는 2종으로, 원조격인 ‘딸기 샌드위치’에 더해 신상품 ‘크림토끼딸기통통샌드위치’를 선보였다. 신상품은 최근 유통가에서 주목받고 있는 트렌드인 ‘소식좌(적게 먹는 사람)’를 겨냥한 것으로, 2조각으로 구성된 딸기 샌드위치와 달리 이 제품은 단 1조각으로 이뤄졌다. 다만 생크림 양은 딸기 샌드위치 1조각 대비 2배, 딸기 양도 30% 가량 더 채웠다.이미 지난달 말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우리동네GS’에서 진행한 사전 예약 판매에서 하루 준비 물량인 400개가 연일 완판되며, 이번 오프라인 판매 흥행은 예고됐다. 고다슬 GS25 프레시밀팀 매니저는 진주와 산청 등 딸기를 선 확보한 지역 외에도 논산까지 범위를 넓혀 딸기의 원활한 수급에 공을 들이기도 했다. 현재 GS25에서 팔려나가는 딸기 샌드위치 2종에 들어가는 딸기만 하루 최소 10만개, 5t 이상이라는 전언이다. 오프라인 판매가 이뤄진 20일간 무려 100t 이상의 딸기가 샌드위치로 팔려나간 셈이다.경쟁 편의점 CU 역시 딸기 샌드위치의 폭발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딸기 물량 확보에 공을 들였다. 유가희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올 겨울 딸기 샌드위치에 사용될 딸기의 양은 100t에 달할 것으로 보고, 지난 9월 파종시기에 맞춰 논산과 거창, 산청 등 전국 유명 딸기 재배지를 돌며 딸기 공급을 협의했다. 딸기 샌드위치 품질 개선에도 나서, 크림의 양을 지난해 대비 20% 늘린 ‘생딸기 페스츄리 샌드위치’를 선보였다.편의점 중 가장 빠른 지난달 1일부터 모바일 앱 포켓CU에서 딸기 샌드위치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 결과, 하루 준비 물량 100개가 매일 완판됐다. 오프라인 판매가 본격화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7일까지 5주간 딸기 샌드위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하며 견조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는 모바일 앱 사전 예약 판매 없이 곧장 전국 점포에서 오프라인 판매에 돌입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유은미 세븐일레븐 샌드위치 담당 MD는 올해 제주우유와 협업을 주도, 맛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우유크림맛을 구현한 ‘제주우유 딸기 샌드위치’를 선보였다. 이달 14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마트24는 경도영 샌드위치 담당 MD와 김재희 신선식품 담당 MD가 올해 9월부터 적당한 사이즈(16g), 크림과 어울리는 당도(11브릭스)를 갖춘 딸기를 찾아나섰다고 한다. 여기에 생과일과 맛이 잘 어울리면서 흘러내리지 않는 크림을 위해 골몰한 결과 동물성 크림 비중을 70%로 맞추는 조합을 만들어냈다. 그 결과 선보인 ‘상큼딸기샌드위치’는 이달 15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31% 증가한 호실적을 기록 중이다.유가희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겨울철 대표 간식인 호빵, 붕어빵, 군고구마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는 딸기 샌드위치를 찾는 고객들이 늘면서 매년 출시가 앞당겨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경도영 이마트24 간편식품팀 MD는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과일을 활용해 고객들이 가까운 편의점에서 차별화된 디저트부터 신선 과일까지 다양한 상품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프리미엄 설 선물세트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파르나스호텔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이하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설 선물세트를 대거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설 선물세트로 선보인 ‘마스터 셰프의 명품 고메 세트’.(사진=파르나스호텔)국산 육류 및 해산물 세트, 설 햄퍼, 프리미엄 차례상,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수석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 및 주류 세트까지 36종의 다양하고 품격있는 선물을 준비했다.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홈페이지 내 ‘E-SHOP’ 또는 ‘그랜드 델리’ 유선 문의를 통해 예약 후 현장에서 수령하거나 택배 신청 할 수 있다.우선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마스터 셰프들이 엄선한 ‘셰프 초이스’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셰프 초이스 대표 선물세트로는 친환경 지정 농장에서 엄격한 관리를 통해 사육된 최고 등급의 ‘우월한우’ 선물 세트가 꼽힌다. △우월한우 한 마리당 단 600g만 생산되는 1++ 등급의 샤또 브리앙, 알이 크고 품질이 좋기로 유명한 벨루가 캐비아, 겨울에 가장 맛이 좋은 최고급 독도새우, 생 트러플 등으로 구성된 ‘마스터 셰프의 명품 고메 세트’ △안심, 알등심, 채끝, 안창살 등 한우의 다채로운 인기 부위로 구성된 ‘우월한우 프리미엄 12종 세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가 보유한 세 가지 특허 기술을 접목한 ‘홈메이드 샤퀴테리 세트’ 등이 있다.이와 함께 △남도 법성 해풍으로 약 1년간 정성껏 말린 굴비 10마리로 구성된 ‘영광 알배기 굴비 세트’ △안심, 등심, 채끝 등 세 가지 한우 부위와 당일 수산시장에서 공수한 활로브스터로 구성된 ‘우월한우 스테이크와 로브스터’ 등 프리미엄 해산물 세트도 준비했다.‘레스토랑 시그니처’ 세트도 선보인다.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에서는 국내산 굴비와 한우, 도미 등 최상급 재수 8가지로 구성한 ‘인터컨티넨탈 셰프 특선 차례상’을 선보인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를 대표하는 중식 레스토랑 ‘웨이루’에서는 ASC인증을 받은 전복과 은이버섯, 송이버섯, 건해삼 및 건관자 등 산해진미를 넣어 웨이루의 수석 셰프가 직접 끓여낸 보양식 ‘웨이루 불도장 세트’를 내놓았다. 또 정통 일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하코네’에서는 완도에서 채취한 5년산 전복을 독자적인 조리법과 특제 간장을 이용하여 요리한 ‘하코네 전복장 세트’를 출시한다. 최소 48시간 전에 예약해야 하며, ‘인터컨티넨탈 셰프 특선 차례상’은 식자재의 신선도 보장을 위해 내년 1월 19일 낮 12시까지 예약할 수 있다.이외에도 햄퍼와 와인 등 인기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그랜드 델리 초이스’의 대표 상품으로 선보이는 ‘인터컨티넨탈 햄퍼’는 올리브 오일, 프리미엄 티, 프리미엄 숙성 치즈 등 세계 각국의 진미들을 한 바구니에 담았다. △최고의 레드 와인 산지로 통하는 부르고뉴에서 생산된 6가지 와인으로 구성된 ‘부르고뉴 프리미에 크뤼 세트’ △칠레의 상징적인 와인으로 극소량만 생산되는 타이타 2015년, 2017년, 2018년 등 3가지 빈티지를 담은 ‘명품 칠레 와인 세트’ 등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수석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 세트 11종도 선보인다.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맞이하는 첫 설인 만큼 그 어느 때 보다 프리미엄 설 선물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별한 설 선물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가 완벽한 선택지를 제안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