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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저러스, '디즈니마켓' 1·2호점 오픈…캐릭터 공략 잰걸음
  • 토이저러스, '디즈니마켓' 1·2호점 오픈…캐릭터 공략 잰걸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마트는 ‘디즈니’ 팬들을 설레게 할 ‘디즈니 마켓’을 본격 선보이고 디즈니 캐릭터를 비롯한 어린이 완구를 선보이고 나섰다고 19일 밝혔다.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제타플렉스점 디즈니마켓 1호점 매장.(사진=롯데마트)롯데마트는 먼저 토이저러스 제타플렉스점에 디즈니 캐릭터 상품 700여종을 만나볼 수 있는 ‘디즈니마켓’ 1호점을 지난 2일 오픈한 데 이어, 15일에는 토이저러스 롯데몰 수원점에 ‘디즈니마켓’ 2호점을 오픈했다. 소비자들의 초반 반응부터 뜨겁다. 토이저러스 제타플렉스점은 디즈니마켓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지난 11일까지 10일 간 방문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이번 디즈니마켓은 기존 토이저러스 보다 4배 이상 많은 디즈니 캐릭터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완구뿐만 아니라 캐릭터 선호도가 높은 젊은 여성 소비자를 타겟으로 문구·팬시·인테리어 소품·디지털 액세서리 상품군까지 강화했다. 디즈니 팬 이외에도 핫플레이스에 열광하는 MZ세대를 겨냥해 단순 쇼핑만이 아니라 볼거리·즐길거리가 가득한 공간을 구현했다. 플랜테리어 콘셉트를 적용해 싱그러운 분위기의 매장을 연출했고, 디즈니 대표 캐릭터인 ‘미키 마우스’의 아트웍으로 SNS 인증샷을 올리기 좋은 포토존도 만들었다. 또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해 시즌 별 프로모션에 걸맞은 다양한 디즈니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롯데마트는 디즈니마켓 오픈 이벤트로 12월 한 달간 디즈니 캐릭터 상품 구매 고객에게 ‘디즈니 스티커’를 증정하고, 1만원 이상 구매 시 ‘디즈니 위클리 달력’을 증정한다.김경근 롯데마트 토이저러스팀장은 “전 연령층에게 사랑받고있는 디즈니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제타플렉스점을 시작으로 수원점 등으로 디즈니마켓 오픈을 확대해 디즈니 팬들은 물론 어린이·어른이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새로운 핫플레이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제맥주하면 CU'?…아뇨, '술하면 CU' 만들겁니다"
  • "'수제맥주하면 CU'?…아뇨, '술하면 CU' 만들겁니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수제맥주=CU’라는 공식에서 그치지 않고, 소주·와인·위스키까지 ‘술=CU’라는 공식을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BGF리테일의 ‘술 욕심’은 수제맥주에서 그치지 않는 모양이다. 지난 2017년 ‘곰표밀맥주’ 돌풍을 불러일으키며 주류 시장 최강자로 등극한 BGF리테일이 최근에는 다양한 주종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홈술·혼술러’를 잡기 위해 최근에는 주류태스크포스팀(이하 주류TFT)까지 꾸렸다.이승택 BGF리테일 주류TFT 팀장.(사진=BGF리테일)15일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본사에서 만난 이승택 주류TFT 팀장의 시선은 이미 수제맥주를 넘어 증류식 소주와 하이볼, 진 등 주종을 가리지 않았다.이 팀장은 “코로나19 이후 오로지 술을 구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편의점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며 “이전엔 편의점에서 볼 수 없었던 남들이 하지 않는 새로운 주류를 선보여 시장을 열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실제로 이 팀장은 곰표밀맥주를 직접 기획하면서 ‘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 성공’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이 팀장은 “음용식품팀 상품구매자(MD)였던 2017년 당시 주류 시장은 포화상태라고들 했다. 새로운 것이 없을까 고민하던 때 곰표와 협업한 식품 제품을 보고 곰표밀맥주를 기획했다”며 “올해 편의점 주류 매출도 엔데믹 전환으로 지난해보다 감소하는 추세다. 다시 과감하게 새로운 것을 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주류TFT도 임시조직으로 꾸려진 것도 이 때문이지만 긴장감과 속도감을 갖고 사업을 펼치겠다는게 이 팀장의 각오다.보다 구체적으로 이 팀장은 ‘양극화’ 전략을 제시했다. 곰표밀맥주 성공 사례와 같이 초보자들에게 새로운 주종을 저렴하게 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첫 번째 전략이다. 지난달 CU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레디 투 드링크(RTD) 하이볼 ‘어프어프 하이볼’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팀장은 “곰표밀맥주를 처음 내놓을 당시 수제맥주를 처음 접해보는 이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향과 맛에 집중해 새로운 주종에 대한 재구매를 이끌어 낸 것이 주효했다”며 “현재 CU가 힘을 싣고 있는 가성비 와인 ‘음!(mmm!)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한편에선 술 마니아들을 겨냥한 프리미엄 전략을 꺼내 들었다. 이 팀장은 “코로나19로 늘어난 홈술·혼술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한 잔을 마시더라도 고급스럽게 먹으려는 소비자들 또한 늘고 있다”며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증류식 소주만 해도 희석식 소주 대비 가격이 10배가 비싸지만 한 번 맛을 본 젊은 소비자들이 다시 지갑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와인 제품 출시를 고민 중이라는 이 팀장은 “술 마니아들이 이전에는 어렵게 구매해야 했던 주종들을 편의점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이 팀장은 최근 주목하고 있는 주류 시장 트렌드로 “연예인 등 셀럽들이 생각보다 적극적으로 주류 론칭을 준비하면서 업계 내 다양한 논의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소비자들 사이에선 맞춤형 술이 유행하면서 섞어 만든 술, 또는 섞을 수 있는 술들도 다양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주류TFT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3명의 팀원들과 줄곧 맥주공장을 찾는다는 이 팀장은 “1·2세대 브루마스터들로부터 얻는 정보들이 많다”며 “유통업계 와인MD로 잔뼈가 굵은 팀원, 한정판 위스키까지 뒤지고 다니는 팀원까지 ‘술에 진심’인 이들과 함께 보다 빠르고 과감하게 의사결정해 주류 시장을 주도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5만원 케이크부터 2500원 빵까지…유통가 "인증샷=히트상품"
  • 25만원 케이크부터 2500원 빵까지…유통가 "인증샷=히트상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사진 찍기 전에 먹으면 안돼!”보기 좋은 먹거리를 앞두고 섣불리 포크를 집어들었다가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말이다. 경험하는 대부분의 것들을 사진으로 찍어 공유하는 소위 ‘인증샷’ 문화가 일상이 된 요즘, 유통업계에선 이 같은 문화가 신상품 출시의 ‘기준’으로 주목받고 있다.인증샷 열풍이 불면 별도 프로모션 없이도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편의점 제품들도 있다. 20만원을 훌쩍 넘는 케이크가 사전예약 일주일 만에 완판되는 사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선보인 ‘메리고라운드’ 케이크.(사진=파르나스호텔)◇먹기도, 찍기도 좋은 호텔 케이크…20만원이어도 완판15일 파르나스호텔에 따르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지난달 25일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했던 한정판 케이크 ‘2022 인터컨티넨탈 페스티브 케이크’ 6종이 일주일 만에 완판됐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제품이 12월 초에 매진됐다. 특히 동화 속 회전목마를 모티브로한 ‘메리고라운드’ 케이크 가격은 무려 20만원이라는 점에서 이 같은 성과가 더욱 주목을 받는다. 최근 유통업계 큰 손으로 자리매김한 MZ세대들의 이른바 ‘스몰럭셔리’ 트렌드와 함께 인증샷 문화를 적절히 공략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파르나스호텔은 올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라인업 전면 리뉴얼을 위해 4개월여의 준비 과정을 거친 끝에 가로 폭을 넓히기 보다 세로 높이를 키운 케이크를 다수 선보였다. 앞선 메리고라운드를 비롯해 2단 케이크 ‘화이트 캔들 케이크’, 우뚝 솟은 트리 형상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케이크’ 등으로, 인증샷 창구로 주로 활용되는 SNS 인스타그램에 ‘세로 사진’이 주로 게재된다는 점을 파고든 것이 먹혀들어간 셈이다.인증샷 문화가 작금의 일은 아니지만 호텔업계에선 그 수준이 날로 높아져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호텔업계 관계자는 “호캉스 트렌드를 보더라도 과거에는 특급호텔에 숙박을 했다는 것만으로 인증샷을 찍었다”며 “최근에는 특급호텔에서도 인피니티풀 또는 노을이나 야경 등이 특히 돋보이는 특정 객실, 식음객장까지 보다 디테일을 살린 인증샷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희소성이 인증샷의 핵심 기준이 되면서 고가·한정판은 오히려 무기가 된다. 올해 크리스마스 한정판 케이크 3종을 새로 선보인 신라호텔은 최고가 제품 가격이 지난해 8만8000원 수준에서 25만원(얼루어링 윈터 케이크)으로 훌쩍 뛰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24만원이라는 가격으로 선보여 주목을 받았던 조선팰리스의 ‘화이트트리 스페셜 케이크’는 출시 이전부터 동일 상품을 요청하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이어지면서 올해에도 같은 디자인과 가격으로 재출시해 완판됐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트리 형태의 케이크 역시 인증샷 단골 제품으로 주목을 받는데, 14만원 상당 웨스틴 조선 서울의 ‘위싱 트리’는 현재 사전예약률이 90%에 이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개를 눈 앞에 둔 CU 연세우유크림빵.(사진=CU)◇편의점 크림빵, ‘반갈샷’에 밀리언셀러 가뿐인증샷 문화가 비단 고가의 제품에만 국한된 얘기는 아니다.편의점 CU가 올해 2월 첫선을 보인 연세우유크림빵은 빵을 반으로 갈라 내용물을 보여준다는 의미의 ‘반갈샷’으로 입소문이 나며 출시 10개월 만에 판매량 1900만개를 달성했다. 별도 프로모션 한번 없었다는 점에서 인증샷의 막강한 효과가 반영된 대표적 제품으로 꼽힌다.반갈샷을 노린 다른 편의점들의 경쟁 상품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 8월 자체브랜드(PB) 브레디크 생크림빵을 출시해 매달 100만개 이상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GS25도 10월 생크림도넛 2종을 출시하며 공을 들이고 있다. 생크림도넛의 경우 초반 흥행에 힘입어 당초 내년 3월 출시 예정이었던 후속 제품 2종을 두 달 앞당긴 1월 출시하기로 했다.GS25 관계자는 “구매 후 즉시 맛보는 기존 방식이 아닌 구매 인증샷을 찍고 SNS에 먼저 공유하는 문화가 더욱 활발해졌다”며 “최근에 내놓는 신상품의 성공 여부는 고객이 올린 SNS 등의 구매 인증샷을 통해 빠르게 가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GS25, '소식좌' 겨냥 쁘띠컵밥 2종 추가 출시
  • GS25, '소식좌' 겨냥 쁘띠컵밥 2종 추가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GS25는 ‘소식좌’를 위한 도시락 신상품 ‘콘치즈닭갈비 쁘띠컵밥’과‘참치김치 쁘띠컵밥’ 2종을 신규로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GS25 쁘띠컵밥 콘치즈닭갈비, 참치김치.(사진=GS25)콘치즈닭갈비 쁘띠컵밥은 파프리카 밥에 매콤한 닭갈비구이와 고소한 치즈, 달콤한 스위트콘을 더했다. 참치김치 쁘띠컵밥은 인기 식재료인 참치를 고소한 마요네즈와 버무리고 매콤하게 볶은 김치와 야채 후리가케를 더해 풍미를 살렸다. 두 상품 모두 소식좌를 위한 먹거리 답게 중량은 200g 내외로, 기존 도시락 메뉴의 중량 대비 절반 이하로 낮췄다. 기존 소식좌 컵밥인 ‘치즈불고기컵밥’, ‘치킨마요컵밥’ 2종과 같은 콘셉트다. 중량을 낮춘 만큼 가격도 김밥 한 줄 수준인 2300원이다. 이로써 GS25의 소식좌 컵밥은 모두 4종으로 확대됐다. 최근 소식하는 연예인이 등장한 미디어 콘텐츠로 소식좌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소식좌 컵밥 4종도 이같은 소식좌들을 겨냥한 제품으로, 앞서 출시한 2종은 젊은 소비자들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출시 이후 한 달간 3만개 이상이 판매됐다. 문지원 GS25 도시락 MD는 “MZ세대를 타켓으로 해 기획하다 보니 이번 세 번째 쁘띠컵밥에도 갓생기획의 캐릭터인 무무씨가 반영됐다”며 “이번 신상품은 소용량 식사뿐만 아니라 음료와 커피 등 다양한 상품과도 잘 어울릴 수 있어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섬, 해외 패션 브랜드 강화 속도…"5년내 1조원대 키운다"
  • 한섬, 해외 패션 브랜드 강화 속도…"5년내 1조원대 키운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해외 패션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해외 인기 패션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발굴, 발빠른 국내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전략이다.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가브레일라 허스트’ 대표 이미지.(사진=한섬)한섬은 최근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가브리엘라 허스트’와 ‘베로니카 비어드’, 그리고 스웨덴 패션브랜드 ‘토템’까지 신규 해외 패션 브랜드 세 곳과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한섬은 이번에 독점 계약을 체결한 3개 브랜드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까지 해외 패션 브랜드 수를 두 배 가량 확대해 20여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5년 내 해외패션부문 매출 규모를 현재의 두 배가 넘는 1조원 대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한섬은 그동안 12개 매장을 운영 중인 자체 수입 편집숍 브랜드 ‘무이’와 17개 매장을 운영 중인 ‘톰그레이하운드’를 활용한 안테나숍 전략을 펼쳐왔다. 국내 고객들의 니즈와 브랜드 선호도를 파악해 해외 인기 패션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방식이다. 한섬이 독점 운영 중인 해외 패션 브랜드 로샤스와 3.1필립림 등이 이들 편집숍을 통해 발굴된 대표 브랜드로, 현재 무이와 톰그레이하운드 편집숍의 해외 패션 브랜드는 총 200여개가 판매되고 있다. 지난 8월 스웨덴 디자이너 브랜드 ‘아워레가시’를 론칭하기도 했다.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가브리엘라 허스트’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끌로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가브리엘라 허스트가 지난 2015년 미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론칭한 여성 의류 브랜드다. ‘지속가능한 패션’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대표 상품인 ‘니나백’과 ‘데미백’은 전세계 연예인·인플루언서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가닉 실크와 재활용 캐시미어 등 환경에 영향을 덜 미치는 소재를 활용해 실용적이고 동시에 우아하고 고급스럽다. ‘토템’은 스웨덴에서 2014년 엘린 클링이 론칭한 여성의류 브랜드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모던하고 미니멀한 북유럽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톡홀름을 기반으로 한 토템은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적 요소들과 섬세한 장인정신을 통해 여성의 삶과 니즈에서 영감을 받아 유니폼처럼 매일 입을 수 있는 옷을 표방하고 있다. 또 ‘베로니카 비어드’는 2009년 미국에서 론칭한 여성의류 브랜드로, 뉴욕과 워싱턴DC 등 미국 전역에서 2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탈부착이 가능한 데님·후드 형태의 앞판을 레이어드 한 듯 디자인 된 디키재킷은 오피스룩과 캐주얼한 스타일을 모두 연출할 수 있어 미국 내 직장인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섬은 이날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가브리엘라 허스트 아시아 첫 단독 매장을 열고, 내년 1월과 2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 토템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 3월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베로니카 비어드의 단독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한섬은 앞서 론칭한 아워레가시 유통망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갤러리아 EAST 매장에 이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도 신규 매장을 이달 중 오픈할 예정이다. 한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해외 패션 브랜드를 발굴해 타임·마인·시스템 등 국내 브랜드와 함께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스타일 크리에이터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동빈, '안정'보다 '쇄신' 택했다…'새 롯데' 위해 내외부 인재 총동원
  • 신동빈, '안정'보다 '쇄신' 택했다…'새 롯데' 위해 내외부 인재 총동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당초보다 보름 가량 늦어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결단은 ‘안정’보다는 ‘쇄신’이었다. 주요 계열사의 실적 악화와 그룹 전체 유동성 위기가 나타남에 따라 내외부 인사를 총동원한 ‘새 롯데’를 위한 밑그림을 그린 것. 15일 단행한 롯데그룹의 2023년 정기 임원인사 키워드는 단연 ‘새로운 호흡’이다. 젊은 리더십과 외부 인재를 수혈하는 데에 더해 특히 내부 전문가들을 곳곳에 재배치하면서 그룹 전반 침체된 분위기를 쇄신하겠다는 각오를 담았다.규모 측면에서도 비교적 대대적 정기 임원인사로 평가됐던 지난해 승진자(신임 임원 포함) 178명에 비해 두 명 더 늘어난 180명으로 당초 안정을 추구할 것이란 예상을 완전히 깼다. 그만큼 ‘영구적 위기’의 시대가 올 수 있다는 위기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롯데그룹 2023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혁신 과제를 안고 승진·선임된 주요 임원들. 왼쪽부터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이훈기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 사장, 이완신 롯데그룹 호텔군 총괄대표 겸 롯데호텔 대표이사, 이창엽 롯데제과 대표이사, 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이사.(사진=롯데지주)◇안에서 키운 전문가, 자리 바꿔 ‘새 호흡’가장 이목을 끄는 대목은 롯데그룹이 이번 인사를 통해 내부적으로 장기간 검증된 각 분야 전문가들을 주력 계열사들에 전략적으로 재배치했다는 점이다.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이미 주력 계열사들에서 안정된 성과를 낸 인재들을 롯데건설과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071840) 등 혁신이 필요한 곳에 배치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앞서 11월 선임된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맡은 역할이 막중한 만큼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우수한 위기관리 및 사업구조 개편 역량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시장 불안을 해소하고 롯데건설 현안을 해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과 고환율로 시름하고 있는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에는 김주남 롯데면세점 한국사업본부장 전무를, 날로 커지는 송출수수료 부담에 내년 새벽 방송 중단이라는 위기까지 닥친 롯데홈쇼핑 대표이사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TV사업본부장 전무를 각각 내정했다.또 이사 및 결혼 수요 감소로 심각한 실적 부진에 빠진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에 남창희 롯데슈퍼 대표가 자리했다. 30년 이상 직매입 유통경험을 살려 롯데하이마트의 수익성을 개선하라는 과제를 부여받았다. 롯데면세점과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구조조정에 돌입한 상황이기도 하다.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롯데그룹 호텔군 총괄대표 겸 롯데호텔 대표이사로, 안세진 호텔군 총괄대표는 그룹 싱크탱크인 롯데미래전략연구소장으로 전격 이동하면서 분위기 전환을 도모한다. ◇젊은 리더십·외부 인재 수혈도 키워드이와 함께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사장단회의(VCM) 내부 회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롯데’를 강조해왔던 터,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도전도 이번 인사에 반영했다. 오랫동안 롯데맨이던 원로격 임원들 대신 젊은 리더십을 곳곳에 심었고, 지난해에 이어 외부 인재 수혈도 이어갔다.롯데그룹에서 35년 이상 몸담았던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과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인사 전후 일선에서 용퇴한다.반면 젊은 리더십들은 곳곳에서 약진했다.이훈기 롯데지주(004990) ESG경영혁신실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며 50대 사장 반열에 올랐다. 또 신규 임원 중 40대 비중은 46%로 1978년생 이후 40대 초반 임원에 채혜영 롯데칠성음료(005300) 상무보, 이용우 롯데하이마트 상무보, 황호진 롯데글로벌로지스 상무보, 박강민 롯데상사 상무보 등 4명이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롯데그룹 전체 CEO의 전체 평균 연령은 지난해 대비 1세 젊어진 57세가 됐고, 사장 직급도 3세 젊어졌다.롯데제과와 롯데멤버스는 대표이사로 외부 인재인 이창엽 전 LG생활건강 사업본부장과 김혜주 신한은행 상무를 각각 영입했다. 특히 그룹의 모기업인 롯데제과(280360)의 경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대표이사에 외부 인사를 영입했다. 이외 롯데렌탈 대표이사도 외부에서 전략전문가를 영입해 선임 절차를 추진 중이다.이외에도 여성 인재 중용도 있었다. 이번 인사에서 정미혜 롯데제과 상무보, 채혜영 롯데칠성 상무보, 한지연 롯데백화점 상무보, 김지연 롯데홈쇼핑 상무보, 이정민 롯데건설 상무보, 윤영주 롯데에이엠씨 상무보 등 여성 임원 6명이 탄생하면서 롯데그룹 전체 여성임원은 지난해 대비 12명 늘어난 47명이 됐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존 사업의 변화와 쇄신을 실현하기 위해 보다 정밀한 검증과 검토 과정을 거쳤다”며 “혁신을 가속화 하기 위한 젊은 리더십의 전면화, 책임경영에 입각한 핵심역량의 전략적 재배치, 지속적인 외부 전문가 영입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고물가·한파에 몸도, 마음도 '덜덜'…11번가, 단열·보온용품 '불티'
  • 고물가·한파에 몸도, 마음도 '덜덜'…11번가, 단열·보온용품 '불티'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달 본격적인 겨울 한파가 시작하면서 단열·보온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살인적 고물가로 지갑 사정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 난방비를 한푼이라도 아껴보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 셈이다.11번가가 선보이고 있는 단열·보온용품.(사진=11번가)15일 11번가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난방텐트와 방풍비닐, 내의 등 단열·보온용품 거래액이 직전 주(11월 18~30일) 대비 최대 4.5배 급증했다.실내에서 바닥이나 침대 위에 설치해 사용하는 ‘난방텐트’ 거래액은 직전 주 대비 350% 상승했다. 이와 함께 바람이 들어오는 문틈에 부착하는 ‘문풍지’는 141%, 외풍을 차단하는 ‘방풍비닐’은 154%, 일명 뽁뽁이로 불리는 ‘단열시트’도 96% 각각 거래액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체온 유지를 위한 보온용품도 인기다.같은 기간 ‘남성내의’는 179%, ‘여성 발열·기능성 내의’는 95% 거래액이 증가했다. 또 ‘수면양말’(129%)과 ‘실내화’(141%), ‘핫팩’(196%), ‘손난로’(183%) 등도 직전 주 대비 2~3배 거래액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난방·온수와 연관된 ‘열요금’이 올해 세 차례 인상된 데 이어 한파가 본격적으로 불어닥치면서 난방비 절감 효과가 뛰어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1번가는 한파가 계속 이어지면서 겨울철 보조 난방용품으로 ‘카본매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카본매트는 전자파 방출·누수 등 기존 발열매트의 단점을 개선한 상품으로 열 전도율 또한 높아 온열매트 구입을 고려하는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 제품으로 자리매김 했다. 사무실과 가정 등 필요한 공간에서 가성비 있게 난방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소형 온풍기’도 주목할 제품으로 꼽았다.11번가는 디지털·가전 카테고리 전문관 ‘쇼룸’을 통해 브랜드·상품성·가격 경쟁력 등을 고려해 엄선한 온열매트·전기요, 전기히터 등 난방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25일까지 ‘프롬비 히터팬 전기온풍기’를 기존가 대비 20% 할인한 4만원대에 판매한다. 22일 오후 5시에는 라이브 방송 ‘LIVE11’을 통해서도 온열매트 인기 브랜드 ‘일월’의 베스트 셀러 ‘에어로실버 카본매트’를 방송 특가에 판매할 계획이다.11번가 관계자는 “난방비를 홀로 감당해야 하는 1인 가구의 경우 체감하는 부담이 특히 큰 상황”이라며 “겨울 추위를 알뜰하게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용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120만 팬덤 '벨리곰',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통령상 수상
  • 120만 팬덤 '벨리곰',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통령상 수상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홈쇼핑은 120만 팬덤을 보유한 인기 캐릭터 ‘벨리곰’이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2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롯데홈쇼핑 캐릭터 ‘벨리곰’이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홈쇼핑)올해 1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콘텐츠와 산업발전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콘텐츠 시상식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콘텐츠 산업 전 분야를 망라해 열리는 유일한 시상식으로, 방송 영상·게임·캐릭터·애니메이션 등 6개 부문 36건의 포상 및 시상이 진행됐다.롯데홈쇼핑 자체 캐릭터 벨리곰은 캐릭터 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기존 캐릭터 부문 수상은 대부분 방송사·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차지했으나, 올해는 유통업계 캐릭터 벨리곰이 이례적으로 선정됐다. 지난 4월 325만명의 관람객을 모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초대형 공공전시 이후 국내 캐릭터 열풍을 주도하며 독자 브랜드로 급성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통·식품 업계를 비롯해 공기업 등 다수의 기업과 협업을 진행했으며, 팝업스토어 및 자체 쇼핑몰을 통해 20억개가 넘는 굿즈가 판매됐다. 또 벨리곰 공식 유튜브 채널의 해외 시청자 비율은 40%로, 올해 두바이·뉴욕 등 K-콘텐츠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 공공 전시·깜짝 카메라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도 인정 받았다.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은 “올해 공공 전시·기업 협업·해외시장 진출 등 벨리곰의 활동 성과를 인정 받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벨리곰의 진정성 있는 콘텐츠·IP를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모두에게 사랑 받는 대체 불가능한 캐릭터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벨리곰은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8년 MZ세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캐릭터다. ‘일상 속에 웃음을 주는 곰’이라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크고 놀라운 재미와 선한 영향력으로 사람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주고 있다. 말을 하지 않는 ‘논버벌(Non-Verbal)’ 캐릭터로, 누적 콘텐츠 조회수는 3억7000만뷰를 돌파했다. 최근에는 에세이를 출간하는 등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애니메이션 제작·유명 글로벌 IP 협업 등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도 확대할 예정이다.
당당 시리즈 7종 한번에…홈플러스, '당당 버라이어티 팩' 선봬
  • 당당 시리즈 7종 한번에…홈플러스, '당당 버라이어티 팩'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인기 제품인 ‘당당 시리즈’를 필두로 풍성한 홈파티 먹거리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델리 신메뉴를 비롯해 신선식품·가공식품·주류 등을 총망라한 크리스마스 홈파티 먹거리를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인다.홈플러스 모델들이 15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델리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먼저 홈플러스의 대표 델리 인기 제품인 당당 시리즈 신메뉴로 크리스마스 홈파티 세트 ‘당당 버라이어티 팩’을 준비했다. 당당 후라이드치킨과 당당 국산돼지후라이드를 비롯해 훈제삼겹살·마늘닭강정·한판닭강정·칠리새우·탕수육 등 총 7가지 인기 델리 메뉴를 함께 담아낸 세트 메뉴다. 가격은 1만9990원으로 3~4명이 즐길 수 있다. 또 12월에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 메뉴 ‘당당 트리플갈릭 치킨’은 8990원에 내놓는다. 특제 갈릭소스로 마늘의 풍미를 입히고 갈릭 후레이크와 칩으로 고소함과 바삭함을 더했다.노르웨이 생연어를 이용한 델리 메뉴 6종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신메뉴인 ‘홈플식탁 생연어초밥(16입)’과 ‘홈플식탁 생연어새우초밥(16입)’은 2000원 할인해 판매한다. ‘노르웨이 생연어 초밥(10입)’, ‘노르웨이 양파연어 초밥(10입)’은 1000원 할인해 선보이며, ‘노르웨이 연어회’와 ‘연어새우캘리포니아롤(5입)’은 각각 1만1990원, 4990원에 내놓는다.신선 먹거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은 8대 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하고, 겨울 대표 과일 딸기 전 품목은 8대 카드 결제 시 5000원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호주산 소고기 전 품목과 곡물비육 척아이롤은 최대 40% 할인하고, 치마살·갈비살·살치살·꽃갈비살 등 호주산 블랙앵거스 구이류는 20% 할인가로 선보인다.이외 와인 전품목은 8대 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세계맥주 30여종은 5개 1만원에 선보인다. 한상인 홈플러스 메뉴개발총괄이사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한 해 동안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당당 시리즈를 온 가족이 함께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파티팩으로 새롭게 준비했다”며 “홈플러스가 준비한 먹거리와 함께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세계 파주아울렛, 홈퍼니싱 전문관 '리빙 테라스' 오픈
  • 신세계 파주아울렛, 홈퍼니싱 전문관 '리빙 테라스'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16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홈퍼니싱 전문관 ‘리빙 테라스’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새롭게 오픈한 리빙테라스 전경.(사진=신세계사이먼)리빙 테라스는 리빙·생활·가전 카테고리의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아 선보이는 ‘홈퍼니싱 전문관’이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2074㎡(630평) 규모로 조성됐다. 수입 가구·매트리스·키친&테이블웨어·침구·소형가전 등의 총 5개 구역으로 나누어 카테고리 별 전문성을 확대하고, 상품을 한번에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도록 쇼핑 동선을 최적화했다. 까사미아·일룸 등 종합가구 브랜드와 같은 층에 두어 쇼핑 연계성도 강화했다.30여개 전문 브랜드가 입점했다. 수입 가구존은 유럽의 디자인 가구 브랜드 톨브·스케치·마르모를 비롯해 수입조명·아트데코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링크 플레이스가 입점했다. 매트리스존에는 템퍼·씰리 등 국내 최정상급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며 구매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키친웨어&테이블 웨어존에서는 즈윌링·르크루제·휘슬러·WMF 등 프리미엄 명품 쿡웨어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포트메리온·큐티폴·VBC까사·비스타알레그레 등의 수입 키친용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하우스웨어’ 섹션도 마련했다. 침구존에서는 계절 별로 침실 분위기를 바꿔주는 코지네스트·에디터샵이 입점했다.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리빙 테라스 오픈을 기념해 내년 1월 1일까지 입점 브랜드가 자체 준비한 추가 할인 및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링크 플레이스에서는 신규 오픈을 기념해 최초 정상가 대비 최고 50% 할인을, 매트리스 대표 브랜드 템퍼는 전 품목 15% 할인과 구매 금액대별 추가할인 및 사은품을 증정한다. 르쿠르제에서는 CI무쇠냄비 구매시 최초 정상가 대비 60% 할인 및 구매 수량 및 금액대 별 사은품 증정을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즈윌링에서는 스타우브·발라리니 등 전 품목에서 10% 추가 할인을 한다. 빌레로이&보흐는 세트상품·시그니처 컬렉션·와인잔 상품 한정 5~10% 추가 할인 및 기획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이외에도 오는 31일까지 일반 삼성·신한카드로 리빙 카테고리에서 20만·40만·60만·80만·100만원 이상 구매시 5%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동시 진행한다.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리빙 테라스는 수입가구부터 소형가전까지 고객 맞춤 큐레이팅을 통해 엄선한 브랜드를 선보였다”며 “프리미엄 아울렛의 전문 영역인 ‘패션’부터 최근 고객의 관심사를 반영한 ‘홈라이프’까지 수준 높고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말했다.
BGF리테일, 손축구아카데미에 유소년 축구발전기금 1억원 전달
  • BGF리테일, 손축구아카데미에 유소년 축구발전기금 1억원 전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대한민국 축구 경쟁력 제고와 유소년 축구 인프라 확충을 돕기 위해 손축구아카데미에 축구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 월드텁에서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두며 체계적인 선수 육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우리나라 축구 미래를 이끌어갈 유소년 선수들을 돕는데 힘을 보태고 나섰다.이건준(오른쪽) BGF리테일 대표가 지난 12일 강원도 춘천 손축구아카데미에서 손웅정 감독에게 유소년 축구발전기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BGF리테일)후원금 전달식은 지난 12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손축구아카데미에서 열렸으며,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가 직접 방문해 손흥민 선수의 부친인 손웅정 감독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앞서 진행된 티타임에서 이 대표는 유소년 선수 육성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며 손 감독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후원금과 함께 코치진 및 선수들에게 겨울철 필수품인 핫팩 3000개도 추가로 전달했다.앞서 CU는 지난달 업계에서 유일하게 손흥민 선수를 브랜드 공식 모델로 선정하며, 현재까지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CU가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진행한 ‘쏘니 원정대 스탬프 이벤트’에는 총 1만 5000명이 몰려 무려 30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도시락·주먹밥·김밥·햄버거 등 손흥민 선수를 모티브로 한 월클 시리즈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기록했다.CU는 손흥민 선수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활용해 CU의 미아 및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안전 캠페인인 ‘아이CU’ 홍보도 함께 진행하며 편의점의 공익 인프라 역할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이 대표는 “이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보여준 투지가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되는 것을 보며 자라나는 유소년 선수들의 환경 개선에 작게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국내 유소년 축구 발전에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남궁민 '천변'·박지훈 '약한영웅', 웨이브 '올해의 콘텐츠' 등극
  • 남궁민 '천변'·박지훈 '약한영웅', 웨이브 '올해의 콘텐츠' 등극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해 웨이브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드라마는 남궁민 주연의 ‘천원짜리 변호사’였다.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1’은 높은 화제성으로 웨이브 유료가입자 유치에 기여한 콘텐츠로 꼽혔고, ‘런닝맨’은 3년 연속 웨이브 시청 예능 1위를 기록했다.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 대표 이태현)는 올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이용자들의 VOD(다시보기) 시청 시간을 집계한 ‘2022 웨이브 어워즈’를 15일 발표했다. ◇‘천변’, ‘빅마우스’ 등 범죄·법정 드라마 강세올해는 사건을 해결해 가는 법조인과 공무원들의 활약상에 드라마 시청자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 특히 웨이브 어워즈 ‘올해의 드라마’ 부문은 단돈 천원의 수임료를 받고 힘 없는 의뢰인들의 사건을 통쾌하게 해결해주는 천재 변호사 이야기 ‘천원짜리 변호사’가 1위를 차지했다.그리고 ‘빅마우스‘, ‘트레이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왜 오수재인가’, ‘어게인 마이 라이프’가 뒤를 이었다. 상위 작품 모두 변호사, 검사, 국세청 조사관, 경찰청 프로파일러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이다.이밖에도 ‘옷소매 붉은 끝동’, ‘하이킥’시리즈, ‘신사와 아가씨’, ‘금수저’ 등이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2022 최고의 화제작 ‘약한영웅’높은 화제성으로 웨이브 유료가입 기여도가 가장 높았던 작품은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이하 약한영웅)’이였다. 웨이브 ‘올해의 화제작’ 부문은 콘텐츠 공개 후 4주간 가장 많은 신규 유료가입자 유치에 기여한 작품들을 집계했다.‘약한영웅’은 시청량 집계 반영 기간이 짧아 ‘올해의 드라마’ 부문에는 이름을 올리진 못했지만, 11월 18일 공개 후 OTT 화제성 4주 연속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발표)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높은 화제성에 힘입어 올해 웨이브 콘텐츠 중 가장 높은 유료가입자를 기록하기도 했다.이어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트레이서’가 2위를, 웨이브가 투자한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3위에 올랐다.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도 오픈 직후 높은 화제성으로 유료가입자 성장을 견인한 콘텐츠로 나타났다. 유튜버 진용진이 참여한 ‘버튼게임’이 4위를, 성소수자들의 커플매칭 ‘남의 연애’가 8위를 기록했다.그리고 HBO가 올해 야심차게 발표한 ‘왕좌의 게임’ 프리퀄 ‘하우스 오브 드래곤’이 해외시리즈 중 유일하게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런닝맨’ 3년 연속 최다시청 예능 프로그램 웨이브 ‘올해의 예능’ 부문은 지난해 상위를 기록한 프로그램들이 올해도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런닝맨’은 3년 연속 가장 많이 시청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집계되면서 ‘올해의 예능‘ 자리를 지켰다.‘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무한도전’, ‘미운 우리 새끼’, ‘전지적 참견 시점’도 전년도 순위를 유지했다.차트 변화가 거의 없는 가운데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와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이 새롭게 TOP 10에 진입했다.‘올해의 시사교양’ 부문에서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가 무려 5년 간 부동의 선두를 유지해 온 ‘그것이 알고 싶다’를 2위로 밀어내고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이외에도 ‘당신이 혹하는 사이’, ‘실화탐사대’, ‘궁금한 이야기 Y’,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왕좌의 게임’, 올해의 미드 웨이브 ‘올해의 미드’ 부문은 ‘왕좌의 게임’ 시리즈가 지난해에 이어 압도적 수치로 왕좌를 유지했다. 2위는 올해 시즌 22가 공개될 정도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법정 드라마 ‘로앤오더 성범죄전담반’ 차지였다. ‘왕좌의 게임’ 프리퀄로 웨이브가 독점 공개하며 큰 인기를 모은 ‘하우스 오브 드래곤’은 단일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청량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영화 부문은 웨이브가 월정액 독점 제공하고 있는 ‘마녀’ 시리즈가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해리포터’ 시리즈와 ‘특송’, ‘탑건’ 등이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웨이브는 오는 16일(금)부터 이용자들이 장르별 인기 콘텐츠를 확인하고, 모아볼 수 있도록 ‘2022 웨이브 어워즈’ 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2.12.15 I 김보영 기자
마켓컬리서 산 와인, 커피빈에서 픽업
  • 마켓컬리서 산 와인, 커피빈에서 픽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글로벌 커피 브랜드 커피빈코리아와 와인 셀프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컬리가 커피빈과 손잡고 와인 셀프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사진=컬리)와인 셀프픽업 서비스는 마켓컬리에서 와인을 주문한 뒤 고객이 지정한 픽업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수령하는 스마트오더 방식의 서비스다. 주류 제품인 만큼 성인 인증을 마친 컬리 고객만 이용할 수 있다. 와인을 구매하면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교환권이 전송된다. 이후 매장에 신분증과 교환권을 제시한 후 와인을 수령하면 된다. 주문 후 이틀 뒤부터 수령 가능하며, 금~일요일 사이 주문은 그 다음 주 화요일부터 받을 수 있다.와인을 픽업할 수 있는 커피빈 매장은 서울 77개, 경기 11개 등 의제주류 판매가 가능한 커피빈 매장 88개점이다. 광화문·강남 등 주요 오피스권역을 비롯해 홍대·용산·잠실·목동 등 서울 주요 지역, 그리고 판교·분당·일산·안양·수원 등 수도권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마켓컬리는 기존에 아티제 매장 23개점에서 와인 셀프픽업 서비스를 운영해온 만큼, 이번 커피빈과의 협업으로 100여곳 이상으로 와인을 픽업할 수 있게 됐다. 컬리는 향후 커피빈과의 협업 범위를 더욱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커피빈은 와인 셀프픽업 서비스를 위해 80여종의 와인을 마켓컬리에 추가 입점시키기도 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트리 모양 패키지가 특징인 ‘크리스마스 모젤’ 3종과 와인 매거진 디캔터로부터 100점 만점을 받은 비비그라츠의 ‘테스타마타’ 등이 있다. 또 아카시아 꿀과 오렌지 껍질의 상큼함이 어우러진 ‘프렌치 비치스 콜린 다무르’, 말벡데이가 있을 정도로 와인에 진심인 아르헨티나의 ‘라마스코타 말벡’, 세계적 스파클링와인 브랜드 브레시넷의 ‘아이스 까바’ 등도 선보인다.고문진 컬리 MD는 “커피빈의 와인 픽업 서비스 입점을 통해 고객 접근성을 대폭 높이고, 다양한 와인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컬리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제임스 서클링 90점 이상' 스페인 와인 공수
  • 홈플러스, '제임스 서클링 90점 이상' 스페인 와인 공수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는 세계 최고 와인 평론가로 꼽히는 제임스 서클링이 직접 시음·평가해 90점 이상의 점수를 준 스페인 와인들을 선별 공수해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제훈(왼쪽) 홈플러스 사장이 지난 13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기예르모 끼르빠뜨릭 주한 스페인 대사와 스페인 와인 론칭을 축하하고 있다.(사진=홈플러스)스페인은 오랜 와인 생산 역사를 보유한 대표 와인 강국이다. 전통 숙성과 현대 양조 방식이 공존해 와인의 맛과 스타일이 다채로워 홈플러스는 이번에 스페인 와인을 단독으로 공수해 왔다는 설명이다. 홈플러스의 스페인 와인 론칭에 지난 13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 기예르모 끼르빠뜨릭 주한 스페인 대사와 마리오 삐따 주한 스페인 경제 상무관이 방문해 축하하는 자리가 열리기도 했다.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스페인 와인은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으로부터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와인 7종이 포함돼 그 맛과 품질에 대한 검증을 이미 끝마쳤다.대표 와인으로 제임스 서클링 평점에서 93점을 기록한 ‘밀캄포스 비나스 비에야스 템프라니요’을 준비했다. 스페인 유명 산지 리베라 델 두에로에서 생산됐으며, 붉은 체리와 초콜릿 아로마가 어우러진 레드와인으로 풍미가 빼어나 양고기와 함께 즐기기 좋다. △바퀘리사 올드바인 가르나차 레드와인(92점) △핀카 코스타닐라스 레드와인(92점) △라 두나 싱글 반야드 템프라니요 레드와인(91점) △알빈테 알바리뇨 화이트와인(90점) △벨레타 드 솔라노 템프라니요 레드와인(90점) △시에라 드 엔미디오 올드바인 모나스트렐 레드와인(90점) 등이다.여기에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바이어들이 선별해 추천한 ‘아말린다 소비뇽 블랑’ 화이트와인도 함께 선보인다.기예르모 끼르빠뜨릭 주한 스페인 대사는 “세계 최고의 스페인 와인을 홈플러스에 선보이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본토의 맛을 담은 진정한 스페인 와인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수령 홈플러스 PBGS총괄은 “세계의 여러 와인 강국들 중 스페인 특유의 열정이 담긴 와인에 매력을 느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채로운 와인으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GS프레시몰서 주문, GS더프레시가 1시간 내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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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은 오는 15일부터 ‘바로 배달’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GS프레시몰이 GS더프레시와 함께 주문 즉시 최소 1시간 내외로 가져다 주는 ‘바로배달’ 서비스를 론칭한다.(사진=GS리테일)‘바로배달’은 GS프레시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상품을 주문하면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즉시 배송해 주는 ‘O4O(온라인 포 오프라인)’ 기반 서비스다. 기존애 온라인 전용 센터 프라임센터를 통한 ‘프라임배달’ 서비스를 제공했던 GS프레시몰은 GS더프레시 매장을 활용해 1시간 바로배달 서비스까지 배송을 강화하고 나선 것이다.지역 곳곳에 위치한 GS더프레시 매장이 ‘세미다크스토어’로 변신해 GS프레시몰의 바로배달을 지원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추가적인 투자 없이도 배송 역량을 강화한 셈이다. 세미다크스토어는 영업을 하면서 물류 거점 역할까지 동시에 수행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일컫는다.특히 GS더프레시몰은 연말까지 GS더프레시 직영점 140여점을 통해 이번 서비스를 우선 오픈한 후 가맹점을 포함한 모든 GS더프레시 매장으로 전면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바로배달 서비스는 GS프레시몰 앱 내 신설된 바로배달 메뉴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고객이 바로배달 메뉴를 통해 상품을 주문하면 해당 정보가 고객이 지정한 배송지 반경 4㎞ 내 GS더프레시 매장으로 전달되고 즉시 상품 준비에 돌입한다. 이후 배달원이 준비된 상품을 고객에게 최소 1시간 내외로 배달한다. 주문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최소 주문 금액은 1만원이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달 혜택이 제공된다.GS프레시몰은 기존 프라임배달을 지속하며 당일 배달부터 최대 3일 후까지 선택할 수 있는 예약 배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최소 1시간부터 최대 3일 후에 받을 수 있는 배송 스펙트럼을 통해 고객별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 된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간다는 방침이다.GS프레시몰은 이번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오는 22일부터 바로배달과 프라임배달을 모두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 상당의 장보기 쿠폰을 지급한다. 또 더팝 리워즈를 지급하는 바로배달 초성 퀴즈 이벤트와 다양한 사은품 증정 행사 등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안병훈 GS프레시몰 사업부문장 상무는 “이번에 론칭한 바로배달은 사업 역량 강화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해 디지털 커머스 사업을 재편한 GS리테일의 조직 개편 후 선보이는 첫 협업 모델”이라며 “GS더프레시와의 협업으로 GS프레시몰의 배달 역량을 강화한 바로배달과 같이 GS리테일 사업의 경쟁력을 현저히 끌어 올릴 수 있는 O4O 연계, 시너지 창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신라, 공정거래 자율준수 평가 '업계 최초' AA 등급
  • 호텔신라, 공정거래 자율준수 평가 '업계 최초' AA 등급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호텔신라는 2022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AA 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호텔신라.(사진=호텔신라)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자 자체적으로 운용하는 교육·감독 등의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핵심요소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01년에 기업의 자발적인 공정거래 법규 준수 권고를 위해 내부 준법시스템인 CP를 도입했으며, 2006년부터 CP 등급 평가 제도를 도입해 기업들의 CP 제도 운용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한 등급을 획득한 기업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호텔신라는 2011년부터 CP를 도입한 이래로 △사내 CP 조직 운영 △정기·수시 CP 점검 △임직원 준법교육 △CP 캠페인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 및 평가를 통해 글로벌 준법경영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올해 CP 등급 평가를 처음 신청했음에도 ‘AA 등급‘을 획득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호텔신라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신청한 CP 등급 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AA등급을 획득하게 된 것은 2011년부터 공정거래법 준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것에 대한 값진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준법경영 기업에 걸맞은 ESG 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매 겨울 완판 행진 '딸기샌드위치' 출시
  • 세븐일레븐, 매 겨울 완판 행진 '딸기샌드위치'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달콤한 설향딸기와 제주우유 크림을 듬뿍 담은 ‘제주우유 딸기샌드위치’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제주우유 딸기샌드위치.(사진=세븐일레븐)제주우유 딸기샌드위치는 지난 11월 출시한 ‘제주우유 샤인머스캣&감귤샌드’에 이은 두 번째 과일샌드위치다.이번 제품은 크고 아삭한 설향딸기 다섯 알을 사용했다. 설향딸기는 눈 속에서 피어나는 향기로운 딸기라는 의미를 가진 품종으로, 추운 겨울에 가장 우수한 당도와 아삭한 과육을 맛볼 수 있다. 또 청정 제주의 신선함을 담은 1A등급 ‘제주우유’로 만든 프리미엄 우유크림을 조합했다. 맛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최적의 우유크림맛을 구현해 부드럽고 쫀득한 우유크림의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연유와 분유를 첨가해 달콤함을 더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6년부터 딸기 샌드위치를 출시해오고 있다. 2017년부터는 우수한 품종인 설향딸기만을 고집하면서 매년 출시 직후 완판되는 등 동절기 샌드위치 카테고리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 겨울 시즌(12월~3월) 세븐일레븐 디저트 샌드위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량 증가하기도 했다.유은미 세븐일레븐 샌드위치 담당 MD는 “딸기 샌드위치는 출시할 때 마다 화제를 모으는 세븐일레븐 만년 인기 상품으로, 올해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맛을 위해 제주우유크림을 활용해 새로움을 더했다”며 “해당 상품을 통해 자연스러운 우유 소빈 촉진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50억 규모 와인·샴페인 공수…롯데百, '와인앤리커 페스티벌'
  • 150억 규모 와인·샴페인 공수…롯데百, '와인앤리커 페스티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크리스마트 당일인 25일까지 총 150억원 규모의 와인·샴페인을 선보이는 ‘와인앤리커 페스티벌’을 연다고 14일 밝혔다.파이퍼하이직 코리아 에디션 샴페인.(사진=롯데백화점)이번 행사는 엔데믹 전환 이후 첫 연말·연시를 맞아 그동안 미뤄둔 파티·모임·여행 등의 수요 급증을 겨냥한 것. 또 12월은 롯데백화점의 와인 매출은 연 매출의 15%에 이를 정도로 가장 높은 수요를 보이는 시기로, 특히 최근 샴페인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만큼 샴페인 물량을 역대 최대인 36억원 규모로 확대했다.먼저 ‘파이퍼하이직 코리아 에디션 샴페인’을 롯데백화점과 보틀벙커 단독으로 선보인다. ‘파이퍼하이직’은 세기의 배우 마릴린 먼로가 좋아했던 샴페인으로도 유명하며, 갓 구워 낸 빵과 같은 풍미와 신선한 과실 아로마의 밸런스가 일품이다. 이번 코리아 에디션은 한국 전통 의상을 모티브로 한복의 저고리 고름, 치마 등에 적용되는 고유 문양 등을 샴페인 케이스에 적용한 한정판 제품이다. 샴페인을 구매하는 고객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각각 10개의 프리미엄과 스테디셀링 샴페인도 엄선해 선보인다. 프리미엄 상품으로는 ‘페리에주에 벨에포크’, ‘돔페리뇽’ 등이 있으며, 스테디 셀링 상품으로는 ‘루이로드레’, ‘모엣&샹동’, ‘도츠’ 등이 있다.유통업계 최초의 소믈리에인 경민석 소믈리에와 유수의 소믈리에 대회 수상 이력을 가진 최준선·한희수 소믈리에 등 3명의 롯데백화점의 소믈리에가 직접 참여해 연말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엄선해 선보이고, 프리미엄급의 와인도 특가로 준비했다..△굴과 잘 어울리는 샤르도네 품종의 ‘자플랭 샤블리’ △산도가 뛰어난 ‘다니엘 리옹 부르고뉴 알리고떼’ △방어와 잘 어울리는 ‘샤또 보네 화이트’, ‘라 네르트 샤또뇌프 뒤 파프 블랑’ 등 겨울 제철 해산물과 완벽한 조합을 이루는 와인을 엄선했다. 육류와 최고의 궁합을 이루는 와인으로 △카베르네 소비뇽의 풍성한 질감이 우수한 칠레의 ‘마르께스 데 까사 콘차 카베르네 소비뇽’ △미국의 카베르네 소비뇽인 ‘오린 스위프트 파피용’ 등을 추천한다.프리미엄급 풍미를 가진 와인으로는 △토마시의 플래그십 와인이자 이태리에서 가장 유명한 레드와인 중 하나인 ‘토마시 아마로네’ △카베르네소비뇽과 말벡 등의 품종을 블렌딩해 프리미엄 와인으로 완성한 ‘우나니메’ △프랑스 와인으로 우리나라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샤또 딸보’등을 선보이며, 10만원 전후의 합리적 가격에 판매한다.행사기간 중 와인과 베이커리 상품군 구매고객 대상으로 5% 사은행사를 진행하며, 잠실점에서는 오는 29일까지 ‘모엣 & 샹동 스파크 오브 라이트 연말 리미티드 에디션’ 구매 고객에게 와인병 캘리그래피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김승영 와인&리커 팀장은 “엔데믹 후 첫 연말을 맞아 이 시기와 분위기를 즐기려는 고객층들의 수요가 더욱 다양해졌다”며 “특히 이번 하반기 와인앤리커페스티벌에는 샴페인을 최대규모로 준비한 만큼 즐거운 연말 연시를 롯데백화점과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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