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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 당긴 이마트 '크리스마스 완구 대전'…"할인 혜택 보다 길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마트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8일부터 25일까지 18일간 인기 캐릭터 완구부터 블록 완구, 플레이모빌 등 다양한 완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완구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물가 속에서도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크리스마스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할인 폭을 늘리고 행사 시작을 예년 대비 일주일 앞당겨 기간을 늘렸다.이마트 성수점 완구 매대에서 크리스마스 완구 대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사진=이마트)먼저 이마트는 완구 전품목을 행사카드로 7만원 이상 전액 구매 시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행사상품을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레고, 캐릭터 완구 등 인기 품목들의 경우 최대 50% 할인해 선보이며, 각종 사은품 증정 행사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레고 전품목을 10만원 이상 결제 시 ‘플래너&캘린더 세트’를 증정하며, 아바타 속편 영화 개봉을 앞두고 이마트가 단독으로 판매하는 ‘레고 아바타 4종’을 ‘레고 스타트팩’과 동시 구매 시 5900원 상당의 스타트팩을 전액 할인 받을 수 있다. ‘레고 하우스보트’와 ‘토미카 액션 고속도로세트·마운틴 드라이브세트·더블액션 토미카 빌딩’, ‘매지컬파티’ 등은 50%, ‘레고 에리얼의바닷속 궁전’은 30% 할인해 판매한다. 행사카드 결제 시 이마트 단독 상품인 ‘플레이모빌 웨딩커플’과 ‘랜더스 구단버스 블록’을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헬로카봇 하이퍼캅스’도 7만원 할인해 선보인다. 이 밖에도 RC카 전품목 최대 30% 할인, 프라모델 최대 20% 할인 판매하며,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완구인 ‘알쏭달쏭 캐치티니핑’과 ‘포켓몬’ 완구들도 대거 내놓았다.이마트는 오는 15일부터 ‘디지털 게임 크리스마스 기프트행사’를 추가로 진행하며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 전품목 10% 할인 △타이틀 10만원 이상 행사카드 결제 시 5% 추가 할인 △스위치 본체(HAD) 행사카드 결제 시 2만원 할인 △PS5 본체 행사카드 결제 시 1만원 할인 등 다양한 디지털 게임 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이마트 최병호 완구 바이어는 “시간상 여유가 부족하거나 인기 완구 상품들의 경우 크리스마스에 가까워질수록 구매가 쉽지 않아 갈수록 일찌감치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어 행사 기간을 앞당겨 고객 편의를 늘렸다”며 “고물가 속에서도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선물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풍성한할인 행사를 기획한 만큼 많은 고객들이 찾아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쿠팡, '쿠세권' 구축에 6조2000억 투자…대구FC서 성과 공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쿠팡이 2010년 설립 이래 물류에 들인 투자비는 6조2000억원. 전국 30여개 지역 물류망을 통해 전국 단위 ‘쿠세권(로켓배송이 되는 지역)’을 구축했고, 동시에 직·간접적으로 37만여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끌어냈다.쿠팡 대구 풀필먼트센터.(사진=쿠팡)쿠팡은 7일 대구 풀필먼트센터(이하 대구FC)에서 ‘크리에이팅와우(Creating WOW) : 2022년 쿠팡의 혁신과 투자의 여정’을 주제로 한 행사를 개최하고 쿠팡의 물류 혁신 성과를 공개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와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이뤄진 행사다.행사가 열린 대구FC는 최첨단 물류장비를 갖춰 지난 3월 준공한 시설로 쿠팡의 앞선 물류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가 담긴 상징적 장소이기도 하다.쿠팡은 아시아권 최대 FC 중 하나인 대구FC 건립을 위해 3000억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축구장 46개에 달하는 면적에 인공지능(AI)·물류로봇 등이 접목된 혁신 설비들을 대거 투입했다. 그 결과 주변 지역 중·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판매 채널이 열리는 등 지역에 활기를 부여했고, 직고용 인력 2500명을 비롯해 직·간접고용 1만명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 효과도 냈다.쿠팡 설립 이후 물류 등에 투자한 비용은 총 6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한국으로 유입된 미국 전체 외국인직접투자(FDI) 24억7000만달러 가운데 절반 수준을 쿠팡 단독으로 유치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지난 2년에 걸쳐 쿠팡이 직고용한 인력은 6만명이며, 간접 고용을 포함하면 37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대구FC를 비롯한 쿠팡의 물류 혁신의 성과와 의미를 높이샀다. 골드버그 대사는 “한·미 동맹은 빠른 속도로 글로벌 기술 및 경제 파트너십으로 자리 잡았고, 쿠팡은 이러한 진화의 대표적인 증거”라며 “쿠팡의 직접 투자는 일자리 창출과 지속적인 혁신을 낳았으며 한국인의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었다”고말했다.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는 “쿠팡의 디지털 기술은 고용을 줄일 것이라는 통념을 깨고, 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으며, 이러한 기술 투자는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작업 강도를 획기적으로 낮추는데도 기여한다”며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발전 그리고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