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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한끼 순댓국 도시락' 출시
  • 세븐일레븐 '한끼 순댓국 도시락'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동절기 시즌 상품으로 ‘한끼 순댓국 도시락’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한끼 순댓국 도시락’.(사진=세븐일레븐)순댓국은 한국인의 대표적인 ‘소울푸드’로 불리지만, 재료 준비와 맛내기 등 조리가 어려워 주로 외식에 의존하는 메뉴 가운데 하나다. 세븐일레븐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순댓국 가격이 1만원에 육박하는 등 ‘런치플레이션’이 심화됨에 따라 전문점 대비 절반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른바 ‘국민점심’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제품을 기획·출시했다. 이번 순댓국도시락은 단백질이 풍부한 순대와 머릿고기에 고추 양념장, 들깨가루, 대파, 청양고추 등의 토핑을 넣었다. 별첨된 진한 사골육수와 물을 함께 붓고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전문점 못지않은 순댓국의 깊은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다. 반찬 역시 순댓국과 가장 잘 어울리는 깍두기볶음과 청양고추, 마늘, 쌈장, 양념깻잎으로 구성했다. 이은아 세븐일레븐 푸드팀 MD는 “국민 점심답게 한입 먹으면 감탄사가 절로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며 “추운 겨울 따뜻한 순댓국 한 그릇 먹고 싶을 때 이제는 세븐일레븐으로 오시라”고 말했다. 한편 계속되는 런치플레이션으로 편의점 도시락의 인기도 지속되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올해 1~11월 도시락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했다.
BGF리테일, '아동안전백서' 발간
  • BGF리테일, '아동안전백서' 발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올해 처음으로 지난 5년간의 지역사회 아동 안전망 강화 활동에 대한 성과를 담은 ‘아동안전백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BGF리테일 아동안전백서.(사진=BGF리테일)이번 아동안전백서는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BGF리테일의 발자취를 다룬 것으로, 미아보호 POS신고시스템으로 시작한 ‘아이CU’ 프로그램을 비롯해 주요 아동친화경영 활동 및 성과, 통계 등이 종합적으로 담겼다.BGF리테일은 백서에서 국내·외 아동 안전망 구축 현황을 비롯해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조사한 통계와 실제 CU에서 접수된 미아 보호 신고 사례 간 비교를 통해 주요 미아 발생 시간대, 사례자 연령대, 실종 사유 등을 분석했다. 또 다빈도 사례 발생 점포의 입지, 주거 환경 등 상권의 특성과 사건 발생 간의 연관성도 살펴보는 점포 중심 사례 분석도 덧붙였다.BGF리테일이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찰청·아동권리보장원·지역사회 등 주요 기관 및 단체와 손잡고 전개한 △아동안전그림공모전 △아동안전시민상 △장기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CU 순(SOON)’ 등의 활동 성과와 실적도 담겨 있다.한편 아이CU는 지난 2017년 POS 신고시스템을 활용해 길을 잃은 아동을 경찰에 인계하는 실종 예방 신고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현재는 △아동 학대 예방 및 관찰 △장기 실종 아동 찾기 △아동의 안전한 환경 조성 등 아동 안전 전반을 포괄하는 CU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아이CU의 미아보호 신고시스템을 통해 지난 5년간 138명의 사례자가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지난 2020년에는 CU에 방문한 고객이 POS 모니터에 송출된 장기실종아동 홍보물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을 발견하고 20년 만에 가족과 극적으로 상봉한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양재석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고객과 우리 사회의 좋은 친구를 지향하는 BGF리테일이 아동안전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앞장서며 그 성과를 다룬 백서를 발간해 공공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기업시민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매년 아동안전백서를 발간하며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 피코크 밀키트 전 상품에 친환경 패키지 도입
  • 이마트, 피코크 밀키트 전 상품에 친환경 패키지 도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마트는 밀키트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패키지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올해 하반기 피코크 밀키트 전체 상품 50종 중 15종을 친환경 패키지로 교체한 이마트는 내년 1분기까지 나머지 밀키트 상품 전부를 친환경 패키지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친환경 패키지가 적용된 피코크 오사카식 야키소바.(사진=이마트)이번 친환경 패키지는 밀키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재활용 폐기물이 늘어나는 것을 우려해 환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마트가 직접 개발했다.먼저 PET로 만들어지는 덮개 부분은 재생원료를 50% 함유한 소재로 바꿔 플라스틱 사용을 감축했다. 기존 밀키트 용기 부분은 크라프트지를 코팅해 만들었던 반면, 친환경 패키지는 코팅 없이 자연에서 일정 조건 하에 생분해되는 대나무와 사탕수수를 배합해 만들었다. 기존 종이 용기에 비해 내구성이 뛰어나 다회용기로 재사용도 가능하다.용기를 덮는 슬리브에 레시피를 직접 프린팅해 종이 사용량을 줄였다. 기존 밀키트 용기 내에는 레시피를 설명하는 종이 카드가 들어갔으나 레시피가 복잡한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직접 프린트하는 방식을 채택해 레시피 카드를 제거했다. 슬리브 제작 시 사용했던 일반 코팅 종이는 재생펄프가 30% 함유된 FSC 인증 종이로 교체했다.이 외에도 식재료를 포장하는 비닐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비슷한 재료는 합포장하는 등 비닐 사용 최소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이번 친환경 패키지 도입을 통해 이마트는 연간 1800톤의 종이 사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기준 이마트의 밀키트 판매량은 연간 600만개다. 여기에 기존 밀키트 패키지에 사용된 종이의 무게 300g을 곱해 연간 1800톤의종이 사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용기 덮개를 재생원료가 50% 함유된 PET로 교체하면서 연간 13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최현 이마트 피코크담당은 “밀키트 시장 초기부터 패키지 개선에 대한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친환경 패키지를 개발하게 됐다”며 “피코크 뿐만 아니라 이마트에서 판매중인 타 브랜드 밀키트에도 패키지를 적용해 진정한 ESG 행보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친구' 끌어안는 쿠팡로지스틱스, 택배사업 강화 '초읽기'
  • '쿠팡친구' 끌어안는 쿠팡로지스틱스, 택배사업 강화 '초읽기'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로켓배송을 담당하고 있는 ‘쿠팡친구(이하 쿠친)’들이 기존 쿠팡에서 쿠팡 물류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로 적을 옮긴다. 소속만 옮길 뿐 처우는 물론 주 업무 역시 일단 로켓배송에 집중한다는 방침인데, 향후 일반 택배와 같은 3자물류(3P)로 확대하기 위한 전초작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사진=쿠팡)쿠팡은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제약없이 로켓배송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상생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CLS 중심으로의 배송 조직 개편을 추진 중에 있다”며, 쿠친 소속을 CLS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기존 쿠친은 쿠팡에 직고용된 쿠팡 소속 배송인력으로, 로켓배송 업무를 맡아왔다. 쿠친은 향후 CLS에 직고용되며 일단 기존대로 로켓배송 업무를 계속 맡을 예정이다. 다만 CLS는 지난해 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택배사업자 면허를 취득한 물류전문기업인만큼 향후 로켓배송 대상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기존 쿠팡 소속으로는 쿠팡 직매입 상품이나 직매입 기반 서비스를 이용하는 오픈마켓 사업자의 제품만 로켓배송이 가능했지만, CLS에 소속되면서 오픈마켓 일반 택배 역시 로켓배송을 할 수 있게 된 셈이다.이와 관련 지난해 3월에는 CJ대한통운에서 택배 운영담당 등을 역임했던 문호경 상무를 영입하며 3자물류 사업에 대한 의지를 간접적으로 내비치기도 했다. 문 상무는 CJ대한통운에서 서울, 대전, 충청 사업담당을 맡았던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쿠팡은 이번 쿠친의 소속을 CLS로 옮기는 작업의 일환으로, 배송과 관련 부서들 또한 CLS 소속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조직개편과 관련 쿠친과 관련 부서 직원들의 근로조건은 기존과 동일하다. 쿠팡은 “CLS로 이동하는 쿠팡친구는 CLS에 직접 고용되며 급여·휴가 등 근로조건이 동일하게 유지되고, 직무별 지원금도 지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추위도, 잠도 못막은 응원 열기…편의점, 브라질전 '대승'
  • 추위도, 잠도 못막은 응원 열기…편의점, 브라질전 '대승'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에 오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6일 새벽 브라질에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편의점 등 유통업계는 한국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기까지 국민들의 응원 열기에 힘입어 ‘승전보’를 올렸다. 앞서 한밤중 열린 조별예선에서는 응원 열기를 더할 맥주가 대박을 쳤다면 이른 새벽 열린 16강전에선 잠을 깨울 에너지 드링크가 전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가 열리는 6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붉은악마와 시민들이 거리응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유통업계 가운데 이번 카타르월드컵으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곳은 단연 편의점이다.조별예선 세 경기와 16강전까지 네 경기 모두 한국시간으로 오후 늦게 또는 새벽에 열리면서 24시간 영업하는 편의점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져서다. 특히 우여곡절 끝에 서울 광화문광장 등에서 거리응원이 이뤄지면서 광화문 일대 일부 편의점은 평소 대비 5배를 훌쩍 넘는 하루 매출을 기록했다.16강 브라질전은 이날 새벽 4시에 열리면서 에너지 드링크가 효자 상품으로 등극했다.경기 전날인 5일 CU(오후 8~12시 기준)는 에너지 드링크가 평소 대비 3.2배 더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오후 8~12시)과 이마트24(오후 8~10시) 역시 에너지 드링크 매출이 각각 2.5배, 1.6배 늘었다. CU의 경우 커피와 껌·사탕류도 30% 안팎 매출이 증가했는데, 에너지 드링크와 함께 이른 새벽잠을 깨우고 응원에 집중하려는 이들이 많았다는 의미다.오후 10시 또는 자정에 열린 조별예선 3경기는 맥주가 폭발적인 매출고를 올렸다. 세븐일레븐은 조별예선 3경기가 열린 날 각각 맥주 매출이 평소 대비 3배, 3.5배, 2배 증가했다. 특히 거리응원이 열린 광화문 일대 세븐일레븐 10개 점포는 같은 기간 맥주 매출이 12배, 5배, 11배나 폭증했다. 역사상 처음으로 겨울에 열린 월드컵이다보니 관련 상품 매출도 크게 늘어났다. 16강 브라질전 당일 광화문 일대 GS25 10개 점포에서는 평소 대비 핫팩은 11.8배, 타이즈 2.3배, 립케어는 4.4배 각각 더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때아닌 ‘가나 초콜릿’의 인기도 주목할 대목이다. 우루과이에 단 두 골만 허용하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도운 것에 보답이라도 하듯 편의점에서 가나 초콜릿을 찾는 이들이 급증한 것. 지난 3~5일 기준 전주 대비 가나 초콜릿 매출은 CU 2배, 세븐일레븐 2.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지난 5일부터 이틀간 ‘하나 더’ 행사를 진행한 결과 평소 대비 가나 초콜릿 매출이 2.6배 늘었다.이외에도 이커머스는 카타르월드컵 기간 집에서 먹거리를 쟁여두려는 ‘집관족’으로 특수를 누렸다.11번가는 카타르월드컵이 개막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전년동기대비 양식 밀키트는 8.8배, 파스타 밀키트와 디저트·케이크는 각각 2.2배 매출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G마켓 역시 꼬치류 매출이 3.5배 늘었고 냉동피자와 튀김류, 가공안주류는 2배에 육박하는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축구 강국들의 경기가 이어지는 만큼 가까운 편의점에서 주류 및 먹거리를 구매하는 경향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홈쇼핑 음악도 '걸그룹 천하'…GS샵 선정 톱10 보니
  • 홈쇼핑 음악도 '걸그룹 천하'…GS샵 선정 톱10 보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K팝 시장을 호령하고 있는 걸그룹이 TV홈쇼핑 배경음악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밝고 신나는 분위기를 자아내면서도 쇼핑에 집중하는 데에 부담없는 음악이라는 기준에 부합해 홈쇼핑 PD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GS샵이 홈쇼핑 방송 배경음악 사용 횟수별 순위를 집계한 GS샵 뮤직 어워즈 톱10 순위.(사진=GS리테일)GS리테일이 운영하는 홈쇼핑 GS샵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홈쇼핑 배경음악 사용 횟수를 집계해 발표한 ‘GS샵 뮤직 어워즈 톱10’에서 걸그룹이 무려 8팀이 포함됐다고 6일 밝혔다.우선 사용횟수 기준으로 걸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의 ‘Dun Dun Dance(던던댄스)’가 무려 867회 사용되며 GS샵 배경음악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올해 초 솔로 가수로 데뷔한 최예나의 ‘SMILEY(스마일리)’가 844회로 2위, 에이핑크의 ‘프리앤러브(Free & Love)’가 700회로 3위에 올랐다. 올해 8월 완전체로 컴백한 소녀시대의 ‘포에버원(FOREVER 1)’이 565회로 7위, 멜론뮤직어워드(MMA2022)에서 4관왕에 오르며 올해 대세를 입증한 걸그룹 아이브(IVE)의 ‘에프터라이브(After Live)’와 ‘일레븐(ELEVEN)’은 각각 500회 이상 재생되며 각각 8위와 9위에 올랐다.특히 가수별 순위를 살펴보면 1위 트와이스(TWICE), 2위 있지(ITZY), 3위 오마이걸, 4위 아이브, 5위 방탄소년단(BTS), 6위 소녀시대, 7위 우주소녀, 8위 에스파, 9위 최예나, 10위 위키미키 등으로, 5위 방탄소년단과 9위 최예나를 제외하고 걸그룹이 절대적 강세를 보였다.음악 편성을 담당하는 김윤희 GS샵 영상아트팀 매니저는 “걸그룹 노래가 전체적으로 밝고 신나고 부담 없어들을 수 있어 홈쇼핑 방송과 잘 어울린다”라고 설명했다. 8월에 컴백한 소녀시대가 7위에 오른 것도 주목할 만하다. 김 매니저는 “홈쇼핑을 시청하는 고객들이 4050이 많다 보니, 올해 15주년을 맞은 소녀시대를 친숙하게 느낄 것으로 생각해 많이 선곡했다”라고 설명했다. 순위에 들진 않았지만, 홈쇼핑 게스트 또는 상품모델과 연관됐거나 상품과 관련된 제목 또는 가사 때문에 선곡된 경우도 많다. 대표적으로 TS샴푸는 가수 임영웅, 코지마 안마의자는 가수 장윤정, 하이뮨은 가수 장민호의 노래를 넣는 식이다. 또 노라조 ‘고등어’, 장윤정 ‘김치올레’, 박명수 ‘냉면’, 캔(CAN) ‘내 사랑 간장게장’, 리미와감자 ‘치킨’ 등도 관련 상품이 방송될 때 단골 음악으로 등장한다.GS샵은 오는 10일 ‘쇼미더트렌드(Show me the Trend)’ 방송에서 톱10을 소개하며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명재 쇼미더트렌드 PD는 “홈쇼핑 방송에서 음악은 쇼핑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뿐 아니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만들기 때문에 배경음악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며 “음악을 듣듯 홈쇼핑 채널을 틀어 놓기만 해도 문화생활로서 홈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출기업 등극한 K편의점…GS25, 700만불 수출탑 수상
  • 수출기업 등극한 K편의점…GS25, 700만불 수출탑 수상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지난 5일 한국무역협회 주관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맞아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내수 소매 플랫폼 산업이었던 국내 편의점이 수출 700만불을 넘어서며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간 결과다.미국 H마트에서 한 소비자가 GS25의 유어스오모리김치찌개면을 고르고 있다.(사진=GS리테일)GS리테일의 해외 수출 실적은 2017년 2억원을 시작으로 매년 증가해 2020년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11월말까지 100억원을 넘겼다. 수출 첫해 대비 5년 만에 50배 이상 성장한 성과다. 수출 품목도 2017년 40여종에서 올해 400여종으로 10배 확대됐고 대상국도 유럽을 포함해 올해는 파라과이·멕시코 등 지구 반대편인 중남미 국가까지 추가하며 28개국으로 다양화됐다.인기 상품은 수출용으로 새로 개발된 유어스공화춘짜장면·유어스오모리김치찌개라면 등 GS25의 자체브랜드(PB) 상품들과 인터내셔널비어컵 금상에 빛나는 수제맥주 경복궁 등 차별화 주류·먹거리가 주를 이루고 있다. 또 GS25의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시설·집기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대만·필리핀 등으로 자동튀김기 등 편의점의 시설·집기류의 수출까지 이뤄졌다.GS리테일은 베트남과 몽골 내 GS25를 전개하며 PB상품 수출을 점차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수출 전용 상품의 개발도 더욱 다양화 해 내년에는 수출액 1000만불을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김은주 GS리테일 수출입파트장은 “올해 우리나라가 세계 수출액 6위 국가로 올라서며 K-편의점을 대표하는 GS25도 수출 상품을 확대해 업계 최초의 7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며 “이를 계기로 내수 산업만으로 인식되던 편의점 산업을 세계 속으로 뻗어나갈 수 있게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와인 기획전' 대박 조짐…샴페인 매출 400배 폭증
  • 세븐일레븐, '와인 기획전' 대박 조짐…샴페인 매출 400배 폭증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12월 한 달간 ‘와인성지 기획전’을 진행 중인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첫 주말인 지난 2~4일 샴페인 매출이 전주동기대비 무려 400배 이상 증가하는 대박을 냈다고 6일 밝혔다.세븐일레븐이 12월 한 달간 진행하는 ‘와인성지 기획전’에서 선보인 샴페인 제품들.(사진=세븐일레븐)세븐일레븐은 1년에 걸쳐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으며, 전세계 다양한 와인을 비롯해 역대급 물량의 샴페인을 선보였다. 특히 샴페인은 행사 기간 내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카카오페이머니와 KB카드로 구매 시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데, 첫 주말부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낸 셈이다.실제로 샴페인 할인 판매가 시작된 지난 2일 자정 무렵 서울 잠실·반포·연신내 등 세븐일레븐 여러 매장에서는 샴페인을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났다. 다양한 샴페인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구입할 수 있다 보니 박스구매도 줄을 이었으며 연말 모임이나 행사에 대량으로 구입하고 싶다는 문의도 빗발쳤다는 후문이다. 지난해보다 샴페인 물량을 3배 이상 늘려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행사 3일만에 초도 물량 절반이상이 팔려나갔다. 샴페인의 정석으로 불리는 ‘도츠브룻 클래식’은 주말 동안 완판돼 지난해에 이어 항공편으로 추가물량을 긴급 공수 중에 있다. 이 밖에도 마를린먼로가 사랑한 샴페인 ‘파이퍼하이직’과 오직 세븐일레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샴페인 ‘뽀므리 하트 에디션’도 준비한 물량의 70%이상이 판매됐다. 이 밖에도 모나코의 왕비 ‘그레이스 켈리’의 결혼식 축하주로 유명한 ‘뽀므리 하트 에디션’, F1우승 기념 삼페인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멈 올라프’과 ‘멈 로제’, ‘멈 그랑 꼬르동’ 등 유명 샴페인도 업계 단독으로 선보여 품귀현상을 빚었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와인담당 MD는 “지난 해 샴페인 대란으로 미처 구입하지 못해 아쉬워하셨던 많은 분들이 올해는 만족스러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역대급 물량의 샴페인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연말 샴페인 공식은 세븐일레븐’으로 통할 수 있도록 좋은 상품을 엄선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갑작스런 '한파'에 백화점 '겨울장사' 잘했다
  • 갑작스런 '한파'에 백화점 '겨울장사' 잘했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급작스러운 ‘한파’가 백화점을 살렸다. 부쩍 움츠러든 소비심리에 백화점 업계 연중 최대 행사인 겨울 정기세일도 초반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갑작스런 한파에 ‘아우터’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행사 막바지 이어졌기 때문이다.백화점 업계가 겨울 정기 세일을 시작한 지난달 18일 서울 시내 한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5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한 겨울 정기세일에서 전년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롯데백화점은 겨울 정기세일 매출이 지난해보다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나란히 겨울 정기세일을 진행한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역시 지난해 행사 대비 각각 14%, 1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한파가 몰아친 마지막 주말에 아우터를 구입하기 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 덕분에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롯데백화점은 겨울 정기세일 1주차 주말(11월 18~20일)과 2주차 주말(11월 25~27일) 각각 전년대비 5%에 그친 매출 신장률이, 마지막 주말(12월 2~4일) 15%로 껑충 뛰었다. 특히 아우터를 포함한 아웃도어 매출은 1·2주차 주말 지난해 행사 대비 오히려 5% 감소하며 부진했는데, 마지막 주말 무려 35% 증가하는 반전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069960)도 한파가 불어닥친 지난달 30일을 기점으로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1월 18~29일 전체 매출 신장률은 6% 수준에 그쳤지만, 11월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아우터 등 아웃도어 매출이 지난해 행사 대비 45% 급증하면서 같은 기간 전체 매출 역시 17% 크게 늘었다. 겨울 정기세일은 사계절 각 시즌과 신년까지 연중 다섯 차례 정기세일 중 가장 매출 규모가 크다. 하지만 올해는 하반기 들어서면서 3고 현상(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 이어지면서 4분기 소비심리 위축에 대한 우려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여기에 10월 이태원 참사로 대대적인 마케팅도 펼치지 못한 마당이었다.하지만 분위기 반전은 한파가 끌어냈다.겨울 정기세일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면서 각 백화점은 올해 전체 실적도 작년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중 두드러진 ‘보복소비’가 올해 엔데믹 전환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과 소비 양극화 현상까지 겹치면서 3분기까지 호실적을 기록 중이다.실제로 롯데백화점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2조3419억원, 영업이익 321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4%, 124% 증가한 실적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8183억원, 영업이익 3518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각각 21%, 58% 증가했다. 현대백화점 역시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1조6928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2% 증가한 2842억원으로 집계됐다.
편의점서 결혼 상담까지…GS25,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맞손
  • 편의점서 결혼 상담까지…GS25,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맞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GS25는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고객을 직접 연결해 주는 ‘결혼 상담 연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GS25가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손잡고 ‘결혼 상담 연결 서비스’를 선보인다.(사진=GS리테일)이번 서비스는 전국 GS25 매장에서 제공되며, 도입을 위해 상담 신청 QR코드가 담긴 홍보물을 각 매장 계산대 주변에 부착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를 희망하는 고객은 홍보물 내 QR코드나 근무자를 통해 발급받은 QR코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스캔하면 간단히 상담 신청을 할 수 있다. 이후 가연의 전문 매니저와 상담을 통해 최종 회원으로 가입되는 방식이다. GS25와 가연은 이번 서비스의 출시를 기념해 가입비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내년 12월 4일까지 1년 간 GS25를 통해 상담 신청을 하고 가입까지 연결된 고객에게 가입비 20%를 할인해 준다.GS25는 갈수록 줄어드는 결혼 건수가 인구 감소로 이어지며 국가적 문제로 야기되는 현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이번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인 조혼인율은 지난해 3.8로 10년 전인 2012년 6.5에 비해 무려 절반으로 하락했다. 전체 혼인 건수도 2019년 24만건, 2020년 21만건, 지난해 19만건으로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태영 GS리테일 서비스기획팀 MD는 “비대면 문화가 일상이 된 만큼 이성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 상황에 주목해 결혼 상담 연결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가까이에서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GS25가 인생의 반쪽을 찾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롯데멤버스, 3년 연속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 롯데멤버스, 3년 연속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멤버스는 3년 연속 정부의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은 데이터 및 가공기술 보유 기업들을 공급기업으로 선정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2019년부터 전개 중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에게 신규 서비스·제품 개발이나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에 필요한 데이터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롯데멤버스는 지난해와 올해 데이터 판매 및 일반·AI 가공 부문에 참여, 수요기업에게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했다. AI 가공은 수요기업의 필요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개발 또는 개선해주는 서비스로, 내년에는 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롯데멤버스의 유통 빅데이터는 고객·결제·채널·위치·상품·브랜드·매장 데이터를 모두 포괄, 시장 유용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롯데멤버스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최근 12~24개월의 유통사 구매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해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마케팅 등에 즉시 적용해볼 수 있다.데이터 서비스 비용은 정부에서 지원한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중소·벤처기업들은 정부로부터 지급 받은 바우처를 원하는 공급기업의 서비스를 받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수요기업 선정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근수 롯데멤버스 데이터사업부문장은 “당사의 데이터 전문성을 바탕으로 백화점·대형마트·이커머스·홈쇼핑 등 유통채널 입점을 희망하는 중소업체부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라며 “상생협력 및 ESG 경영 측면에서도 중요한 사업인 만큼 앞으로 규모와 범위를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K플라자, 수원점서 '캐치! 티니핑' 체험전 진행
  • AK플라자, 수원점서 '캐치! 티니핑' 체험전 진행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AK플라자는 수원점 6층 AK갤러리에서 오는 31일까지 ‘캐치! 티니핑’ 체험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AK플라자 수원점 6층 AK갤러리에 마련된 ‘캐치!티니핑’ 체험전 전경.(사진=AK플라자)SAMG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캐치! 티니핑’은 차별화된 스토리와 풍부한 시각요소로 국내·외 키즈 콘텐츠 시장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이다. 시즌 공개와 동시에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넷플릭스에서 호주 5위, 북미 9위를 기록하는 등 전세계 시장으로 그 인기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이번 체험전은 애니메이션상의 다양한 요소들을 공간에 배치하고 주요 캐릭터를 소개해 애니메이션의 감동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연말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플레이존’과 더불어 추억을 사진으로 기념할 수 있는 대형 포토존을 마련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상상력을 넓힐 수 있도록 장난감 및 코스메틱, 도서들이 배치된 체험형 공간을 전시장 곳곳에 마련했다.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전시 기간 ‘캐치! 티니핑’의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플레이존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트리에 사연을 적어 낸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인형을 증정하는 ‘착한 어린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AK갤러리 관계자는 “성큼 다가온 연말을 맞아 아이들과 동심의 세계로 떠날 수 있는 인기 애니메이션 체험전을 준비했다”며 “AK플라자가 준비한 이번 전시을 통해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탱탱한 피부 '젤로 스킨' 열풍에…롯데마트, 콜라겐 PB 출시
  • 탱탱한 피부 '젤로 스킨' 열풍에…롯데마트, 콜라겐 PB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마트는 최근 MZ세대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젤로 스킨’ 트렌드를 겨냥해 오는 6일 ‘해빗(Hav’eat) 초저분자 콜라겐 300’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롯데마트가 ‘젤로 스킨’ 트렌드를 겨냥해 선보인 ‘해빗 초저분자 콜라겐 300’.(사진=롯데마트)최근 SNS상에서는 미국의 인기 젤리 브랜드 ‘젤로(Jell-O)’의 이름을 따 젤리처럼 탄력 있는 피부를 뜻하는 ‘젤로 스킨’ 열풍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젤로 스킨’과 같이 건강한 피부를 가꾸는 데에 도움을 주는 이너 뷰티에 대한 고객 수요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2019년부터 올해(1~11월 누계)까지 3개년간 롯데마트의 이너뷰티 건강 기능식품 연매출은 매년 전년대비 평균 20% 이상 신장하고 있다.롯데마트는 건강기능식품 자체브랜드(PB)인 ‘해빗(Hav’eat)’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같은 젤로 스킨 트렌드를 겨냥해 새롭게 콜라겐 제품을 선보였다. 해빗 초저분자 콜라겐 300은 콜라겐 분자 구조가 300달톤(Da)인 초저분자 상품이기 때문에 체내 흡수율이 높다. 달톤은 질량을 나타내는 단위로 수치가 낮을수록 분자의 크기가 작아 체내 흡수율이 높다. 또 콜라겐과 함께 피부 진피 3총사라고 불리는 ‘히알루론산’, ‘엘라스틴’은 물론 ‘비타민C’, ‘비오틴’ 등 피부 건강에 좋은 다양한 성분을 담아냈다.기존에 출시되었던 콜라겐 제품들이 주로 새콤한 석류, 베리 맛이 주류였다면 이번 신상품은 새콤하면서도 달콤한 멜론맛인 것도 특징이다. 피쉬콜라겐 특유의 비린 맛을 제대로 없애 맛있는 건강식품을 찾는 MZ세대 소비자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상품은 롯데마트 전점 및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임현화 롯데마트 헬스팀 MD는 “2030 젤로스킨 트렌드에 딱맞는 이너뷰티 초저분자 콜라겐 300은 하루 1포로 겨울철 건조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맛있는 콜라겐을 찾는 MZ세대는 물론 남녀노소 모두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롯데마트는 올해 3월 예비 부모와 임산부를 위한 ‘안심 엽산’과 ‘안심 철분’을, 5월에는 남성과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멀티 비타민’을 선보였다. 향후에도 롯데마트 건강기능식품 자체 브랜드 해빗을 통해 세분화된 고객층을 타겟으로 고객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유통업계, 푸르밀과 PB협력 '손절'…"살려면 NB 키워야"
  • 유통업계, 푸르밀과 PB협력 '손절'…"살려면 NB 키워야"
  • [이데일리 남궁민관 백주아 기자] 유제품 업체 푸르밀이 우여곡절 끝에 사업 종료를 철회했지만 주요 유통업체들과의 협력 관계가 끊어지면서 향후 사업 정상화도 난항이 예상된다.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주요 유통업체들은 푸르밀의 제조사 브랜드(NB) 제품은 계속 판매한다는 계획이지만 손을 잡고 생산·판매해 온 자체브랜드(PB) 제품들에선 푸르밀과 사실상 ‘손절’해서다.◇푸르밀 빈자리에 동원F&B 두각…아예 발주 중단도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푸르밀과 PB제품을 생산·판매해 온 유통업체들은 최근 대체 협력사 발굴을 마무리 짓고 푸르밀과의 협력 관계를 속속 종료하고 있다.먼저 푸르밀과 ‘헤이루(HEYROO) 초코·바나나 프렌즈 우유’를 생산·판매해왔던 편의점 CU는 최근 대체 협력사로 동원F&B(049770)를 선정했다. CU는 지난달 30일부터 동원F&B가 생산한 제품을 일선 가맹점포에 납품하기 시작했다. 이마트24도 푸르밀을 대체할 협력사로 CU와 같은 동원F&B를 최근 선택했다. 이에 따라 동원F&B는 푸르밀을 대신해 이 달부터 ‘하루e한컵 우유’ 생산에 돌입, 가맹점포에 납품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대형마트들도 푸르밀과의 관계가 어느 정도 교통정리가 된 모양새다.이마트는 푸르밀과 노브랜드 PB 제품 9종을 판매했다. 이중 ‘노브랜드 굿모닝 굿밀크’는 매달 40만개 이상이 판매되면서 우유 카테고리 1등을 줄곧 차지한 제품이다. 해당 PB제품은 고객 수요가 많은 만큼 푸르밀을 비롯해 부산우유, 데어리젠 등 3곳의 협력사가 생산을 맡았던 터라 푸르밀의 빈 자리를 부산우유와 데어리젠에 맡기기로 했다. 나머지 8종은 일단 발주를 중단하고 대체 협력사를 찾고 있다.푸르밀과 ‘홈플러스시그니처 아연 플러스 비피더스’, ‘홈플러스 시그니처 하루한컵 요거트’ 등 5종을 선보여 온 홈플러스도 PB제품 발주를 종료하고 새로운 PB상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푸르밀 사태가 빚어지기 전부터 이미 내부적으로 PB제품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리뉴얼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며 “푸르밀 사태와 무관하게 푸르밀과 협업한 PB제품을 상품 경쟁력을 보다 강화해 새로운 협력사들과 새로운 PB제품으로 개발·생산키로 한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푸르밀에서 만든 바나나우유’ 등 리얼프라이스 PB제품을 판매 중이던 슈퍼마켓 GS더프레시도 해당 제품들을 모두 발주 중단하고 대체할 새 PB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사 물색을 진행 중이다.(그래픽= 문승용 기자)◇“PB 치중하다 경쟁력 상실…NB가 생사 키워드”PB제품으로 연결된 주요 유통업체들과의 협력관계가 사실상 모두 끊어지면서 푸르밀의 사업 정상화도 쉽지 않은 길을 걷게 됐다. 푸르밀의 사업 정상화가 이어져도 PB제품으로 다시 협력을 트긴 어려울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푸르밀의 향후 사업 정상화는 결국 NB제품 경쟁력 확보에 달렸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복수의 유통업계 관계자는 “푸르밀 내부에서는 PB제품 납품에 치중하면서 기존에 인기를 끌었던 NB제품의 경쟁력 저하를 불러 일으켰다고 평가하는 게 대부분의 의견”이라며 “이같은 사업구조가 결국 푸르밀의 경영난으로 이어졌다는 게 푸르밀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구조조정 논의에서도 향후 푸르밀이 PB제품 납품은 아예 접고 NB제품과 대리점을 강화하는 방안이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푸르밀은 ‘가나초코우유’와 ‘검은콩우유’, ‘생과즙바나나우유’ 등 간판 NB제품들을 확보하고 있다. 앞서 낙농진흥회와 원유 공급 계약을 해지한 데다 최근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전체 직원 30%에 이르는 희망퇴직이 이어지고 있어 현재 정상 생산이 중단된 상태다.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푸르밀의 NB제품들을 찾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적지 않다”며 “각 유통업체들은 PB제품 협력은 거절하더라도 다소 시간이 걸려도 정상 납품만 가능하다면 NB제품은 충분히 납품받으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 그랜드 오픈
  •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 그랜드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메리어트 본보이 30개 브랜드 포트폴리오 가운데 하나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은 경기도 수원 인계동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을 공식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프리미어 킹 씨티 뷰.(사진=메리어트인터내셔널)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은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주체적인 여행객’을 위한 브랜드를 지향하며 현재 전세계 300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역·강남·구로·명동까지 4개의 호텔을 운영하며 인지도를 쌓아왔으며, 이번 수원으로 총 5개 호텔을 운영하게 됐다.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은 지상 5층부터 15층까지 12개의 스위트를 포함한 총 221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선보인 객실은 모두 넓은 유리창을 통한 풍부한 채광과 수원의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스탠다드 객실인 ‘프리미어 킹’은 22~26㎡의 공간에 시몬스 침구·55인치 스마트 티비 등 프리미엄 사양을 갖췄다. 스위트 객실은 침실과 거실 공간이 구분돼 있고 욕조가 갖춰진 욕실로 구성돼 있으며, 더 넓은 공간으로 쾌적한 투숙을 제공한다.16층에 있는 ‘더 이터리(The Eatery)’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전면 통유리창을 통해 효원공원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오픈 키친과 라이브 스테이션을 갖추고 있고, 5개의 ‘시그니처 존(Signature Zone)’을 통해 뷔페를 제공한다. 다양한 모임이나 이벤트를 위한 4개의 다목적 별실도 레스토랑 내 갖춰져 있다. 17층 실외 수영장 풀사이드에 자리한 ‘더 글로우 풀사이드 바(The Glow Poolside Bar)’는 루프톱 바다. 더 글로우 풀사이드 바에서는 수영을 하며 전문 바텐더가 제공하는 시그니처 칵테일 ‘에프터글로우(Afterglow)’와 포포인츠 브랜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베스트 브루(Best Brews)’ 프로그램을 통한 신선한 로컬 맥주를 즐길 수 있다.피트니스는 일반적으로 저층이나 지하가 아닌 최상부 18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피트니스 브랜드 테크노짐 기구를 갖춰 수원 전경을 바라보며 운동을 즐길 수 있다. 호텔은 비즈니스 고객들을 위해 총 4개의 미팅 공간도 제공한다. 특히 최상층에 있는 ‘더 스카이룸’은 최대 60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미팅 및 이벤트뿐 아니라 소규모 웨딩·돌·가족 행사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김대우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 총지배인은 “역사적 가치와 여행지로서 볼거리 요소를 두루 갖춘 수원에 젊은 여행객들을 위한 호텔 브랜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은 시그니처 다이닝 메뉴와 차별화한 객실 및 식음료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수원을 방문하는 국내외 여행객 및 수원 시민들에게 우리 호텔만의 편안하고 세련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BC마트,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
  • ABC마트,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ABC마트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2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ABC마트가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사진=ABC마트)‘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에 대해 그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ABC마트는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나간다’는 기업 미션 아래 지속가능경영 실천과 다방면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경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ABC마트는 친환경 캠페인 ‘내일의 발걸음’을 지속 전개 중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장에 생분해성 레인커버와 국제산림협회(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쇼핑백을 도입해 환경 보호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ABC마트는 따뜻한 지역 사회 구현을 위한 ‘나눔의 발걸음’ 캠페인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 2020년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한 점, 한 걸음’ 캠페인을 시작했다. 총 4차에 걸쳐 총 912명의 아동·청소년과 결연을 맺고 후원하고 있으며 기부한 신발만 누적 2900여 켤레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 발달장애인 작가 협업 키즈 마스크 스티커를 발행했으며, 연말 시즌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에 5억원 상당의 신발도 추가 기부했다. 코로나19, 집중호우 등 국가적 재난 상황 발생 시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도 꾸준히 기부해오고 있다. ABC마트 관계자는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동반성장,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을 실천해 온 노력으로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인 나눔과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며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NS홈쇼핑 식품안전연구소, 'NS쇼핑식품안전연구소'로 이전 개소
  • NS홈쇼핑 식품안전연구소, 'NS쇼핑식품안전연구소'로 이전 개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NS홈쇼핑은 지난달 30일 식품안전연구소를 대전 유성구 하림중앙연구소 내 시설로 이전하며 ‘NS쇼핑식품안전연구소’로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김홍국(왼쪽에서 두번째) 하림그룹 회장이 NS쇼핑식품안전연구소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S홈쇼핑)NS홈쇼핑은 홈쇼핑 업계에서 유일하게 국가 공인인증 연구소인 식품안전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안전하고 균일한 성분의 농수축산물·가공식품·화장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2004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항생제·진세노사이드·미생물 검사 등 50여종 검사와 고춧가루와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법을 구축해 신속하게 검증하는 등 품질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영세한 식품 중소기업협력사의 품질력을 강화하고, 소비자가 안전한 상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NS홈쇼핑은 이번 NS쇼핑식품안전연구소 이전 개소를 통해 하림중앙연구소와의 협업으로 그룹내 식품 품질력 강화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하림중앙연구소로 NS쇼핑식품안전연구소 이전 개소를 통해 하림그룹 식품철학을 실현하는데 일조하고, 앞으로 기업부설연구소로 승격해 국내 연구용역사업 참여 및 병역특례기업 지정 등 연구소의 인적역량과 연구역량을 향상코자 한다”며 “앞으로 안전성 분야를 넘어 식품 소재개발에서 제품개발 지원까지 강화된 식품 R&D 기능을 더해 차별화된 상품을 탄생시키는 전초기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GS25 에스프레소, 7개월만 63만잔 판매 '돌풍'…라인업 확대
  • GS25 에스프레소, 7개월만 63만잔 판매 '돌풍'…라인업 확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GS25는 63만잔 팔린 카페25 에스프레소의 인기에 힘입어 카카오 가루를 토핑한 달콤한 ‘카페25 카카오에스프레소’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GS25가 새롭게 선보인 ‘카페25 카카오에스프레소’.(사진=GS25)앞서 GS25는 지난 4월부터 국내 편의점 업계에선 유일하게 카페25 에스프레소를 전용잔에 판매하고 있다. 전용잔은 물론 전문점 수준의 진한 향과 풍부한 크레마가 이목을 끌면서 현재까지 63만잔이 팔려 나갔다.특히 카페25 에스프레소는 집에서 즐기는 DIY 커피의 베이스로 활용되면서 SNS 등에서 입소문을 탔다. 가까운 GS25에서 카페25 에스프레소 전용잔에 추출해 구매한 후 진한 향의 커피 베이스에 우유·물·오트밀 분말 등을 조합해 나만의 라떼류·마일드 아메리카노 등을 만들어올리며 주목을 받은 것.이에 GS25는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고 카페25 에스프레소 강화에 나섰다. 카페25 카카오에스프레소는 에스프레소에 달콤한 카카오파우더를 가미한 스트라파짜토의 콘셉트를 편의점에 맞게 구현한 상품으로 별도의 카카오크리머를 추가해야 한다. 스트라파짜토는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식 에스프레소로 알려져 있으며 코코아파우더를 자연스럽게 토핑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를 기념해 ‘2+1’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카카오에스프레소 2잔 구매 시 1잔을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로 1잔을 800원에 마실 수 있다. 1잔 가격은 1200원이다. 차현민 카운터FF팀장은 “카페25 카카오에스프레소는 기존 에스프레소의 베리에이션 신상품으로 달콤한 커피 맛을 선호하는 MZ세대 고객이 즐겨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GS25가 이번 동절기를 맞아 홀더와 원두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할 예정으로 카페25의다양한 변화를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새벽방송 6개월 중단…실적·이미지 악화 '빨간불'
  • 롯데홈쇼핑, 새벽방송 6개월 중단…실적·이미지 악화 '빨간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홈쇼핑의 내년 사업에 비상등이 켜졌다. 지속 하락하는 TV 시청률과 높은 송출수수료 부담이라는 고질적 악재뿐만 아니라 실적개선을 이룰 특별한 기회가 없는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내년 중에 하루 6시간씩 6개월간 방송 송출을 중단하는 초유의 사태를 겪게 됐다.롯데홈쇼핑 디지털 방송 스튜디오.(사진=롯데홈쇼핑)이번 롯데홈쇼핑의 방송 송출 중단은 지난 2015년 롯데홈쇼핑 임직원의 범죄 행위에 따른 처분이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지난달 30일 롯데홈쇼핑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을 상대로 제기한 업무정지처분 취소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5년 롯데홈쇼핑의 방송채널사용사업 재승인 취득 과정에서 전임 대표이사의 배임 사실 등을 누락한 허위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사실을 파악하고 2016년 5월 6개월간 매일 6시간 방송 송출 중단 처분을 결정했다. 롯데홈쇼핑은 정부의 처분 결정에 소송을 제기했고 6년여 간 총 다섯 차례의 재판을 거듭한 끝에 정부의 처분이 정당했다는 최종 판단이 나왔다.대법원의 이번 확정 판결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6개월간 매일 오전 2시부터 8시까지 6시간 동안 상품소개와 판매에 관한 방송 송출을 할 수 없게 됐다. 과기정통부가 방송송출금지 시점을 결정하면 그 날부터 6개월간 새벽시간(오전 2~8시)에 롯데홈쇼핑 TV채널에서 상품 판매방송을 볼 수 없게 된다.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의 내년도 경영실적 악화가 불가피하다. 방송송출금지 시간 중 오전 2시부터 6시까지는 비주력 상품 등 녹화방송으로 채워지지만, 오전 6시부터 전개되는 생방송 매출이 적지 않고 오전 8시 이후 방송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실제로 롯데홈쇼핑이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오전 2시부터 8시까지 6시간 방송 송출 중단에 다른 직·간접적 매출 감소예상액은 2289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매출(1조1030억원)의 20.8%에 이르는 규모다.특히 홈쇼핑 업계에서는 롯데홈쇼핑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크게 훼손될 수 있다고 본다.방송 송출이 중단되는 오전 2시부터 8시까지 ‘시청자 권익보호를 위해 방송 중단 상황을 고지하는 정지영상 등을 송출’하도록 과기정통부가 권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임직원들의 범죄행위에 따라 방송 송출이 중단됐다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알려야 하는 셈이다.홈쇼핑 업계 한 관계자는 “홈쇼핑 업계에서 해당 시간대 매출 감소 영향도는 10% 미만이지만 회사 입장에서 영향도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며 “홈쇼핑 역사 상 최초로 방송중지 제재가 된 점 측면에서 브랜드 신뢰도 저하가 클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롯데홈쇼핑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2020년 예상치 못한 반사이익을 누린 이후 마땅한 실적 개선 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다. 2020년 전년 대비 4.3% 증가한 125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8.5% 감소한 102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역시 8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1% 감소했다.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방송 송출 중단 시점 및 세부적인 시행 방식은 과기정통부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며 “내부 분위기는 크게 가라앉았다”고 말을 아꼈다.
롯데하이마트, '피파23' 게임대회 연다
  • 롯데하이마트, '피파23' 게임대회 연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17 ‘롯데하이마트배 피파 23 토너먼트’ 게임대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17일부터 축구 비디오게임 ‘피파23’ 게임대회를 연다.(사진=롯데하이마트)이번 게임대회 종목은 축구 비디오게임 ‘EA스포츠 피파23’이다. 오는 6일까지 롯데하이마트 전국 400여개 매장과 쇼핑몰 앱에서 참가 팀을 모집한다. 2인 1팀 구성으로, 팀 대표 1인이 응모할 수 있다. 무작위 추첨으로 32개팀을 선정해 9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대회는 메가스토어 잠실점 시스기어 e-스포츠 아레나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게임 플랫폼은 플레이스테이션5(PS5)로, 대회에서 사용할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는 별도 제공된다. 1위 팀 전원에게 ‘PS5 디스크에디션 EA스포츠 피파 23 번들)’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순위에 따라 펄스 3D 무선 헤드셋,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 등을 증정한다. 1등과 2등을 제외한 본선 참가 팀 전원에게 롯데하이마트 모바일 상품권 2만원권도 준다.대회를 기념해 17일 단 하루 메가스토어 잠실점에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피파 23을 포함한 주요 게임 타이틀을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PS5 디스크에디션도 2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선용훈 롯데하이마트 모바일부문장은 “국제 스포츠 행사를 기념해 게임을 통해 축구라는 스포츠의 즐거움을 공유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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