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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 크리스마스 스페셜 케이크 출시
  • 서울신라호텔, 크리스마스 스페셜 케이크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서울신라호텔은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에서 크리스마스 한정판 스페셜 케이크 3종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신라호텔 크리스마스 한정판 스페셜 케이크 ‘화이트 홀리데이’.(사진=호텔신라)상시 판매하는 8종의 케이크 외에 크리스마스 스페셜 케이크 3종을 연말에만 한시적으로 추가한다. 이번 스페셜 케이크는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특별하고 소중한 선물’을 콘셉트로 해, 시그니처인 트리 모양에 새로운 디자인을 더해 리뉴얼했다.먼저 서울신라호텔이 올해 신제품으로 겨울에 피어난 꽃을 형상화한 ‘얼루어링 윈터(Alluring Winter)’를 붉은색과 흰색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 연말 시상식의 레드 카펫을 연상시키는 붉은색 얼루어링 윈터는 케이크를 꺼내는 순간 올해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디자인했다. 하얀색 얼루어링 윈터는 웨딩드레스의 우아한 느낌을 담아 특별한 날을 더욱 품격있게 기념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두 제품 모두 최고급 초콜렛인 발로나 초콜릿을 사용해 물결 모양의 화려한 금박 장식을 더했다. 딸기와 라즈베리의 시트에 앙글레이즈와 마스카포네 크림이 곁들여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은하수를 연상시키는 ‘더 브라이티스트 모먼트 에버(The Brightest Moment Ever)’는 반짝이는 별빛처럼 올 한해 가장 찬란하게 빛난 순간을 형상화했다. 어두운 다크 초콜릿 안에 빨간색의 레드벨벳 시트가 있어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외관은 여러 종류의 초콜릿을 사용해 한층 더 풍부한 달콤함을 느낄 수 있으며, 레드 벨벳은 마스카포네 치즈와 더블크림으로 풍미를 더해 깊은 치즈의 향을 즐길 수 있다.서울신라호텔의 크리스마스 시그니처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화이트 홀리데이’ 트리 케이크는 올해 완전히 리뉴얼해 파인트리 버전으로 출시했다. 초록 트리에 반짝이는 눈이 내린 것처럼 금가루와 초코진주를 뿌려 화려함과 맛을 더했다. 서울신라호텔은 이날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더 브라이티스트 모먼트 에버’는 1일부터 31일까지 △‘얼루어링 윈터’ 레드 버전과 ‘화이트 홀리데이’ 트리 케이크는 12월 1일부터 25일 △‘얼루어링 윈터’ 화이트 버전은 12월 26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구입 가능하다. 연말 시즌 한정 케이크는 사전 예약제로 한정 수량만 판매되고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CU '타이거JK맥주×미래소주' 단독 출시…'소맥'에도 최적화
  • CU '타이거JK맥주×미래소주' 단독 출시…'소맥'에도 최적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CU는 국내 대표 힙합 아티스트인 타이거JK, 윤미래와 컬래버레이션한 ‘타이거JK맥주’와 ‘미래소주’를 단독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타이거JK와 윤미래는 한국 힙합의 대중화를 이끈 뮤지션들로,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과 파급력을 가지고 있는 래퍼 부부다.편의점 CU가 선보인 ‘타이거JK맥주’와 ‘미래소주’.(사진=CU)CU는 이번 컬래버에 적극 참여한 타이거JK와 윤미래의 이름을 상품명에 그대로 담았으며, 두 아티스트들을 떠올리게 하는 강렬한 디자인의 패키지를 통해 두 사람의 아이덴티티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먼저 타이거JK맥주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맥주를 만들고 싶다는 타이거JK의 의견을 반영해 일반 맥주보다 알코올 도수를 낮춘 3.8도의 가벼운 에일 맥주다. 달콤한 청포도 향과 고소한 맥아향이 조화를 이뤄 달달하면서도 청량한 맛이 특징이며, 힙합계 대부를 형상화한 왕관을 쓴 호랑이를 디자인했다.미래소주는 22도의 증류주로, 120m 지하 암반수와 100%의 국내산 쌀을 사용해 깊은 풍미와 진한 곡류 향을 느낄 수 있다. 낮은 압력과 온도에서 감압 증류 방식으로 만들어져 깔끔한 목 넘김을 선사하며, 패키지에는 ‘퀸 오브 소주(Queen of Soju)’라는 문구를 더해 래퍼계 여왕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냈다.특히 부부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의미를 더해 고객들이 두 상품을 함께 구매해 ‘소맥(소주+맥주)’으로 즐길 때에도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맛과 향을 차별화한 상품을 완성했다.이번 컬래버 상품은 CU의 신설 부서인 ‘주류 테스크포스팀(TFT)’의 첫 출시작으로, CU는 최근 급격하게 성장 중인 편의점 주류 시장에서 고객들의 이목을 끄는 다양한 차별화 상품들을 통해 업계의 트렌드 리더 역할을 공고히 할 전략이다. CU의 전체 주류 매출은 2019년 12.3%, 2020년 17.8%, 2021년 30.2%로 3년 연속 증가했으며, 올해 1~11월 주류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해 지속적으로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이승택 BGF리테일 주류TFT장은 “최근 코로나19와 고물가의 영향으로 홈술족이 늘면서 고객들의 주류 기호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CU는 성장하는 편의점 주류 시장에서 다양한 차별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주류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CU는 ‘타이거JK맥주’ 출시 직후 4캔 1만 1000원 행사를 진행하며, 매주 금·토요일에 인기 수제맥주를 5캔 1만원에 판매하는 비어데이 행사도 적용된다.
이마트24, 연말 먹거리 상품 대폭 할인…"맥주 6캔에 9900원"
  • 이마트24, 연말 먹거리 상품 대폭 할인…"맥주 6캔에 9900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이마트24는 집에서 송년회를 즐기는 고객을 위해 와인·양주·맥주 등 주류부터 밀키트와 이색 디저트까지 연말 모임 관련 할인 상품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이마트24가 연말 모임과 관련한 상품들을 할인 판매한다.(사진=이마트24)주류에 가장 공을 들였다. 먼저 ‘이달의 와인’으로 △라 크라사드 까베르네시라·샤도네이 △투썩점퍼 디어리슬링 △투썩점퍼 황소 까바리제르바·모나스트렐 등을 9900원에 할인 판매하며, ‘이달의 프리미엄 와인’으로 △텍스트북 빠베네쇼비뇽과 △밀라칼라도 선보인다. 또 ‘이달의 칵테일’엔 ‘블링블링 딥블루 우주·핑크 은하수’를, ‘이달의 전통주’로는 ‘수을수을 이강주’를 할인 판매한다. 12월 한 달간 와인 전 상품을 KB페이로 결제 시 20% 캐시백 혜택(1인 최대 1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와인과 양주 전 상품을 결제하면서 이마트24 모바일앱 통합바코드를 스캔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실내 스포츠 놀이터 ‘스몹’ 이용권과 CGV 아이맥스 관람권 등도 선물한다.특히 이마트24는 차별화 맥주 상품을 선보이며 ‘홈술족’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더쎄를라잇브루잉과 손잡고 선보인 ‘바나나행성맥주’ △SSG랜더스 야구단을 모티브로 한 ‘SSG랜더스라거’와 ‘슈퍼스타즈에일’ △코오롱스포츠와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가 협업해 선보인 ‘솟솟라거’ 등 12종 상품에 대해 ‘6캔 9900원’ 행사를 진행한다. 카타르 월드컵 인기에 힘입 ‘12월 번들 초특가 행사’도 마련했다. 12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타이거 포멜로·자몽·레몬’ 4캔과 ‘하이네켄실버’ 4캔을 9000원에 판매하고 ‘하이네켄’ 6캔과 ‘에델바이스 피치·레드베리’ 6캔은 1만2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연말 모임에 어울리는 다양한 먹거리도 마련했다. 블랙라벨스테이크·쉬림프로제파스타·감바스·베이컨크림리조또 등 밀키트도 10~20% 할인 판매한다. 또 조선호텔 케이크 2종(블랙초코케이크·레드벨벳케이크)과 하겐다즈·나뚜루 아이스크림케이크 4종 등 디저트도 오는 13일 오전 10시까지 예약 판매한다.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이탈리아 크리스마스 전통 디저트인 ‘팡도르(Pandoro)’와 ‘파네토네(Panettone)’는 이마트24가 11개월 간 공을 들인 대표 상품이기도 하다. 팡도르와 파네토네는 이탈리아에서 크리스마스 때 가족들과 같이 나눠 먹거나 선물로 주는 축제 전용 빵으로, 이마트24는 이탈리아 팡도르 1위 브랜드인 ‘바울리(Bauli)’에서 상품을 직소싱했다.이마트24 관계자는 “근거리 쇼핑 채널인 편의점에서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연말맞이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세계 축구 대회와 크리스마스까지 각종 이벤트가 몰린 12월을 맞아 예년보다 더 큰 규모로 할인 행사를 준비해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세계아울렛, 쿠키런·코치와 크리스마스 트리 불밝혀
  • 신세계아울렛, 쿠키런·코치와 크리스마스 트리 불밝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내년 1월 15일까지 전 점에서 시즌 테마 행사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트립(EUROPEAN CHRISTMAS TRIP)’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중앙광장에 쿠키런 포토존이 조성돼 있다.(사진=신세계사이먼)앞서 신세계사이먼은 2020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를 비롯한 연말시즌 이국적인 쇼핑센터 경관과 어울리는 크리스마스 비주얼 머천다이저(VMD)연출을 펼쳐왔다. 올해 행사는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지적 재산권(IP) ‘쿠키런’ 및 럭셔리 브랜드 ‘코치’와 협업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먼저 여주·파주·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쿠키런 캐릭터 스토리를 담은 조형물과 체험 콘텐츠로 캐릭터 테마파크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웨스트(WEST) 중앙광장에는 다양한 쿠키 캐릭터들과 눈 덮힌 쿠키 하우스 등의 시즌 소품을 함께 배치한 ‘메리 쿠키랜드’를 조성했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용감한 쿠키의 선물 대작전’을 테마로 중앙 광장에 ‘산타 용감한 쿠키’ 에어벌룬을 설치했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모티브로 ‘샬레’ 및 ‘캐빈하우스’ 등을 센트럴 가든에 설치해 북유럽의 크리스마스 감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여주·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유럽 감성으로 조성한 트리로 연말의 분위기를 냈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웨스트 중앙광장에는 코치의 아이덴티티가 적용된 골드 트리와 곰·알파카·펭귄 등 동물 조형물 10여종이 설치됐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중앙 분수 광장에는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레드·골드·그린의 색상 오브제로 화려하게 꾸민 성탄 트리를 선보인다. 특히 25일 크리스마스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동안에 정통 유럽의 연말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전 점에서 개최한다. 이번 마켓은 유럽 산골마을의 오두막집인 ‘샬레(Chalet)’를 모티브로 판매 부스를 조성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 점에서 100명의 셀러(판매자)들이 참여해 오르골·캔들·오너먼트 등 다양한 시즌 특화 상품을 판매한다. 스노우볼·벽난로 조명 등 특색 있는 크리스마스 소품도 추가로 준비했다.다양한 온·오프라인 연계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 내년 1월 15일까지 신세계아울렛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크리스마스 선물 상자 언박싱’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일 구매 고객에게는 애플워치·에어팟 등의 경품이 담긴 선물 박스 응모권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공휴일을 포함한 주말 및 평일 특정 기간(12월 22~23일)에는 ‘신세계아울렛 BENEFIT 삼성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 장르에서 신세계상품권 5%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일반 삼성카드 및 신한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별 신세계상품권 사은행사도 추가 진행한다.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프리미엄 아울렛을 찾는 고객들에게 색다르고 특별한 쇼핑 경험을 선사하고자 쇼핑과 나들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트립’을 기획했다”며 “가족과 친구들이 모두 함께 크리스마스 체험형 콘텐츠를 즐기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스키장에 양조장 등장…롯데百, 용평리조트에 팝업스토어 오픈
  • 스키장에 양조장 등장…롯데百, 용평리조트에 팝업스토어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백화점은 1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용평리조트에 새로운 스타일의 팝업 스토어 ‘롯백양조(LOTBAG BREWERY)’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스키장을 찾은 MZ세대 고객들에게 해외명품부터 뷰티, 주류, 식음료(F&B)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색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롯데백화점이 용평리조트에 오픈하는 팝업스토어 ‘롯백양조’ 3D시안.(사진=롯데백화점)먼저 이번 팝업스토어는 ‘스키’와 ‘보드’라는 단어에서 착안해 최근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위스키’와 ‘보드카’를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이에 ‘양조장’을 콘셉트로 하고, 팝업스토어 이름 역시 ‘롯백양조’라고 정했다. 실내·외 공간 인테리어도 전부 골드 계열 컬러를 활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면서 내부는 다양한 조명과 벽체 반사각 연출을 통해 ‘술독’ 콘셉트를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총 8개의 공간을 마련해 브랜드 공간과 피팅룸 등을 배치했고, 팝업스토어 앞에는 시베리안 허스키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해 ‘인증샷’ 공간을 마련했다. 롯백양조 앞 인포메이션 데스크를 설치해 방문 고객들의 입장 및 예약 안내와 함께 장비 보관 서비스 등도 진행한다.행사 기간 다양한 상품군의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몽클레르 등 해외명품 브랜드부터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 △뷰티 브랜드 SK2 △주류 브랜드 ‘바스리갈·앱솔루트 △F&B 브랜드 파티세리 후르츠 등 총 6개 브랜드가 겨울 시즌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스키 활동에서 최고의 퍼포먼스 발휘에 도움을 주는 아크테릭스의 ‘스킹 & 스노우보딩(SKING & SNOWBOARDING)’ 컬렉션 △SK2의 크리스마스 특별 한정판 △글로벌 위스키 브랜드 시바스가 아시아 엠배서더 ‘리사(USA)’와 컬래버레이션한 18년 한정판 상품 등을 선보인다. 또 최근 수준 높은 디저트로 유명한 ‘파티세리 후르츠’에서는 프랑스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과 협업해 제작한 ‘샤를로트 케이크(Charlotte Cake)’를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미니 사이즈로 제작해 선보인다.다양한 프로모션도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허스키를 찾아라’를 테마로 행사 기간 스키장 내 주요 슬로프에 설치한 시베리안 허스키 캐릭터 미니 벌룬을 촬영한 고객에게 ‘롯백양조 스티커팩’을 증정한다. 팝업스토어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허스키 스노우 메이커’를 증정하며, 롯백양조를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웰컴 초콜렛’ 사은픔을 증정한다.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백화점이라는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고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인테리어 콘셉트부터 브랜드 구성까지 수 개월 동안 준비한 만큼 겨울 스포츠를 즐기러 온 고객들에게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하고 색다른 쇼핑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마트, 북극해 연어 40톤 직수입…20% 할인 판매
  • 이마트, 북극해 연어 40톤 직수입…20% 할인 판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마트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간 ‘북극해 슬라이스 연어회 대(팩·340g내외)’와 ‘북극해 슬라이스 연어회 실속(100g 중량판매)’ 등 연어회를 행사카드 결제시 20% 할인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마트 성수점 연어회 매대.(사진=이마트)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노르웨이 북극권 해역에서 연어를 양식하는 ‘노드락스’로부터 40여톤의 생연어를 직수입했다. 노드락스는 유럽·아시아·북미에 연어를 다양한 형태로 가공해 공급하는 생산자다. 40톤은 이 기간 노드락스가 북미·아시아 시장에 공급하는 전체 연어 물량의 2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많은 양이다. 특히 이마트는 연말 가격 상승 이전 기준으로 매입가를 협의하고, 결제 통화를 고공행진 중인 미국 달러화 대신 유로화로 결정했다. 이마트가 북극권 이북 양식장까지 발굴에 나선 이유는 상승하는 연어 가격에도 불구하고 국내 소비는 오히려 늘고 있기 때문이다. 공급처를 다변화해 공급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프리미엄 연어를선보일 필요성이 커진 것이다.실제로 올해 연어 가격은 크게 올랐다. 주요 수출국인 노르웨이발 항공노선이 국제 이슈로 우회하면서 항공편은 감소하고 운임은 증가했다. 환율 상승과 국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수요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주간수산물동향에 따르면 11월 3주차 연어 1㎏ 평균 경락시세는 1만7000원으로 올해 2월 1주차 1만1100원보다 53% 높다.그럼에도 국내 수요는 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올해 1~10월 연어 수입량은 6만2000여톤으로 전년동기 4만2000여톤보다 2만여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의 연어회 매출 역시 지난해 159.8% 신장한데 이어 올해 1~11월에도 4% 신장 중이다.이세우 이마트 수산 팀장은 “북극해 연어의 특성상 해외보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리미엄 연어 공급 및 수입지역 다변화를 위해 미리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요기요, 편의점 주류 픽업 서비스 시작
  • 요기요, 편의점 주류 픽업 서비스 시작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는 다양한 주류를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편의점 주류 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요기요가 편의점 주류 픽업 서비스를 시작했다.(사진=요기요)이번 서비스는 배달앱에서 온라인 단독 주문이 불가능한 주류 상품의 특성을 고려했다. 요기요를 통해 터치 주문·결제하면 편의점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주류 상품을 간편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주류 수요가 늘면서 주요 편의점에서도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만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요기요 앱 내에서 지정한 위치를 기반으로 편의점 GS25 주류 픽업 브랜드인 ‘GS주류픽업’ 전국 1500여개 매장과 세븐일레븐의 주류 픽업 브랜드인 ‘세븐와인스튜디오’ 전국 1300여개 매장에서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류 제품 외에도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다양한 안주류도 함께 주문 가능하며, 취급하는 주류는 각 브랜드 별로 상이하다.박우현 요기요 신사업본부장은 “요기요 고객들에게 편의점을 통한 와인 및 위스키 등의 주류 구매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켜 주고자 편의점 특화 주류 픽업 서비스를 론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우리 고객들의 주문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홈파티 많은 연말…GS25, 한정판 홀·미니케이크 선봬
  • 홈파티 많은 연말…GS25, 한정판 홀·미니케이크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연말 시즌을 맞아 한정판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2종을 다음달 1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GS25가 올해 선보이는 한정판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2종.(사진=GS25)홀케이크 2종은 △매일바이오우유딸기케이크 △매일바이오초코딸기케이크로, GS25와 매일유업의 디저트 전문 회사 엠즈베이커스가 협업해 선보였다. 딸기과육을 넣은 매일바이오요거트 크림 아래에 상품 별로 각각 우유크림과 초코크림으로 꾸며 두가지 맛과 색감을 동시에 즐길수 있도록 했다.GS25 매장 혹은 GS25의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다음달 12일까지 사전예약 주문 가능하며, 준비된 한정 수량이 소진되면 판매는 자동 종료된다. 구매 고객에게는 2023년 토끼해를 기념해 특별 제작한 토끼털모자를 증정하는 이색 행사도 진행된다. 가격은 각각 3만3000원이다.이에 앞서 GS25는 소규모 홈파티 등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도레도레딸기산타케이크 △도레도레우유구름케이크 △돌체초코롱케이크 △블루베리롱케이크 등 미니케이크 4종을 선보였다. 1~2인이 미니 파티용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부담 없는 양으로 기획됐으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수 있는 장식이 적용됐다. 이중 도레도레 미니 케이크 2종은 유명 디저트 카페로 각광받고 있는 도레도레와 손잡고 특별 기획한 시즌 한정판 케이크 메뉴이기도 하다.12월 한 달 동안 KB국민카드로 미니케이크 4종을 구매하는고객에게는 ‘1+1 증정’ 행사가 적용된다. 가격은 도레도레 케이크 2종이 6500원, 롱케이크 2종이 5900원이다.조가현 GS25 디저트 담당 MD는 “편저트(편의점+디저트) 붐이 일면서 특별한 기념일에도 편의점 케이크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특별한 연말 파티, 소규모 홈파티 등을 준비하려는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한정판 크리스마스 케이크부터 미니케이크까지 전문점 이상의 라인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돌연 강추위에…롯데온, 발빠르게 '아우터 대전'
  • 돌연 강추위에…롯데온, 발빠르게 '아우터 대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온은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아우터 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겨울 아우터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롯데온이 ‘아우터 대전’을 통해 선보이는 지오다노 특가 상품.(사진=롯데온)먼저 캐주얼 패션 브랜드 겨울 아우터를 롯데 단독 가격 상품 및 추가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으로 준비했다. 지오다노·써스데이아일랜드·플루크·타미진 등 20여개 브랜드 겨울 아우터를 최대 80% 할인 판매하며, 타미진스·CNN어패럴 등에 추가로 적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두툼하고 빵빵한 아우터를 지칭하는 ‘푸퍼(Puffer)’ 패딩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상품을 중심으로 단독 가격 상품도 준비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롯데 단독으로 ‘지오다노 목넥 푸파 다운’을 최종 혜택가 5만원대에, ‘마인드브릿지 트러커형다운점퍼’를 4만 9900원에 판매하며, ‘후아유 코듀로이 숏푸퍼’를 5만 3000원대에, ‘자주 여성 프렌치 다운 하이넥 숏점퍼’를 5만 8000원대에 판매한다.‘맨즈 클로젯’ 행사도 진행해 남성 패션 브랜드를 모아 선보이고, 패딩 및 코트 등 겨울 아우터에 추가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행사기간 헤지스·빈폴·라코스테 등 30여개 남성 패션 브랜드의 겨울 아우터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컨셉원 푸파 숏 다운 자켓’을 6만 8000원대에 선보인다. 컨셉원 브랜드 전 상품을 최대 25% 할인 판매하며, 헤지스·갤럭시·로가디스·타미힐피거 등 인기 브랜드 겨울 아우터를 롯데온 단독 가격에 선보인다. 다음 달 5일부터 11일까지는 유아동 인기 패션 브랜드 ‘블루독패밀리 겨울 아우터 기획전’을 진행한다.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덕다운’, ‘라쿤퍼패딩’ 등 한겨울 두툼한 아우터를 중심으로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래핑차일드 숏푸퍼 패딩’을 4만 1000원대에, ‘블루독 퍼카라 다운 점퍼’를 19만원대에 판매한다.장선우 롯데온 패션팀장은 “올 겨울 늦게 찾아온 추위인 만큼 그 동안 준비하지 못했던 겨울 아우터 상품을 찾는 고객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캐주얼, 남성, 여성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겨울 아우터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패션 브랜드사와 협의해 단독가격 및 추가 할인 혜택 등으로 준비했으니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기 전 아우터 준비해 따뜻한 겨울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의점 CU에 고려대 빵 나온다
  • 편의점 CU에 고려대 빵 나온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CU는 고려대학교와 손잡고 프리미엄 빵인 ‘고대1905 사과잼 페스츄리’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CU 모델이 ‘고대1905 사과잼 페스츄리’를 선보이고 있다.(사진=CU)이번 빵은 CU가 자체 개발한 사과잼을 활용했다. 국내산 고당도 사과를 잘게 썰어 설탕·레몬·계피가루를 넣고 졸여 만든 달콤한 사과잼 필링과 팥앙금을 롤 페스츄리 안에 넣었다. 전체 중량의 절반 이상을 토핑으로 채워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확보했다. 사과의 새콤함·팥의 달콤함·계피의 향긋함 세 가지 맛이 어우러지는 최상의 조화를 찾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는 전언이다. 또 일반 빵 대신 페스츄리를 활용해 한층 부드러운 식감을 더했으며, 취향에 따라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사과 파이로도 즐길 수 있다.특히 제품 패키지는 고려대학교 ‘과잠바’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했다. 고려대학교를 상징하는 교색인 ‘크림슨(Crimson)’ 배경에 문장(紋章)인 호랑이 마크와 ‘KOREA UNIV.’ 문구를 새겨 협업 상품임을 강조했다.CU는 고대1905 사과잼 페스츄리 출시를 시작으로 이후 고객 반응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출시를 기념해 SNS 이벤트도 펼친다. CU는 다음달 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상품 구매 인증샷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이번 고려대학교 협업 상품은 CU가 대학교와 공식 협업한 첫 상품으로 높은 완성도와 차별화된 품질의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수많은 연구와 노력을 쏟았다”며 “최근 편의점 디저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있는 만큼 앞으로도 참신한 신상품으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고물가 겨냥 '실속' 방점
  • 홈플러스,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고물가 겨냥 '실속' 방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총 42일간 대형마트, 슈퍼마켓(익스프레스), 온라인 전 채널에서 합리적 가격에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홈플러스 모델들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2023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소개하고 있다.(사진=홈플러스)최근 살인적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명절 선물세트 역시 사전예약 구매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른바 ‘얼리버드’ 혜택을 누리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인데, 실제로 홈플러스는 올해 추석 선물세트 매출 중 사전예약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하기도 했다.홈플러스는 이번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역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사전예약의 최대 장점은 폭넓은 할인과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되며 온라인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쿠폰을 추가 증정한다.이번 사전예약에서 선보이는 품목은 고객이 원하는 가격대별로 구성했다. 특히 고객 수요가 높은 5만원 이하의 실속 선물세트는 전체 비중의 70%에 육박할 만큼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포켓 누룽지 견과 혼합세트 △하루견과 30입 세트 △CJ 명가토종김 5호 △홈플러스 시그니처 ASC 인증 기장 미역 다시마 세트 △동서식품 카누 아메리카노세트 8호(5+1) △LG 프로폴리스 기프트세트(10+1) 등을 선보인다.원가가 높은 프리미엄 상품이지만 최적가에 구성한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샤인머스캣 망고 세트 △궁 쇠고기 육포 선물세트 △1000일 동안 키운 완도전복 세트 △농협안심한우 꼬리한벌 냉동세트 △브룩스 다이아몬드 LA식 꽃갈비 냉동세트 등을 선보인다.프리미엄 수요를 겨냥해 △넘버9 1++등급 한우 오마카세 냉장세트 △블랙라벨 한우 토마호크BBQ스테이크 냉장세트 △칼라라 와규 MB6+ 냉장세트 △이력추적 참굴비세트 1호 등 40여종을 준비했다.이외에도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선물세트도 있다. 헬시플레저족을 위한 선물세트로 △홈플러스 시그니처 매일먹는 진짜홍삼(1+1) △정관장 홍삼원(4+1) △티젠 콤부차 보틀 선물세트(10+1) △산지기획 진안 수삼세트 등을 선보이며 ‘홈술족’, ’혼술족’ 등 주류애호가를 위한 △엑스레이티드 △봄베이 사파이어 △호세쿠엘보 △프레스코발디 레몰레 로쏘&비앙코 등을 판매한다.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 상무는 “이른 설을 앞두고 연말·연초 고객 물가 부담 절감을 위해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선물세트를 일찍이 준비했다”며 “세상 모든 설 선물을 선보이는 홈플러스에서 다가오는 설 명절을 현명하게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그래도 비싼 계란값, AI 확산까지…수입란 효과 있을까
  • 안그래도 비싼 계란값, AI 확산까지…수입란 효과 있을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주요 식료품 가격이 잇따르는 가운데 계란값마저 상승세를 보여 서민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계란 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수입도 검토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서울의 한 대형마트 신선식품 코너에서 계란이 진열돼 있다.(사진=연합뉴스)29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전국에서 판매되는 특란 30개 평균 소매가격(이하 계란값)은 28일 현재 6740원으로 전년(5987원)대비 12.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개년 같은 기간 평년 소매가격(5257원)보다도 28.4% 오른 가격이다. 국제 곡물가격과 유가 상승 영향으로 생산비용 부담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달부터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가 속속 확인되면서 불안심리까지 겹친 결과다.계란값 상승은 올해 지속 상승했다. 산란계 농장의 사료로 활용되는 국제 곡물 가격뿐만 아니라 국제유가도 올라 지난 5~6월 월 평균 계란값은 각각 6845원, 6920원까지 치솟았다.더 큰 문제는 최근 고병원성 AI가 빠르게 번지고 있다는 점이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경북 예천군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 확진된 이후 현재까지 전국 가금농장에서 23건이 발생했다.산란계 농장의 살처분이 늘어날수록 계란 수급에 어려워지면 현재 계란값은 향후 7000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어서다. 재고 확보를 위한 일부 유통업체의 사재기가 벌어질 수 있어 가격은 더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실제로 정부는 이날 고병원성 AI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내달 1~20일까지 방역 취약 축종 및 농장을 대상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지방자치단체 합동으로 구성된 392개 현장점검반을 동원해 소독 시행 여부 등에 대해 일제 집중 점검을 시행하기로 했다.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들과 계란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식품업체들은 당분간 상황을 예의주시한다는 계획이다.A대형마트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AI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며 “과거 살처분으로 인해 감소한 사육 규모도 이미 평년 수준으로 회복했다. 소비규모도 비슷하기 때문에 시장 물량이 충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는 날씨가 추워지면 확산하는 경향이 있어 이번 주부터 1~2주간 유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정부의 신선란 수입방안 검토에 대해서 업계는 적정한 물량과 가격 등 실효성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B대형마트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계란 구매시 신선도와 안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해 수입산 계란 구매는 꺼리는 경향이 있다”며 “(수입)물량 조절에 실패할 경우 국내 산란계 농장에 오히려 피해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다만 식품업계는 정부가 공식수입하는만큼 품질은 보장됐기 때문에 가격을 보고 제품 생산에 적극 활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롯데호텔, '2022 크리스마스 케이크' 선봬
  • 롯데호텔, '2022 크리스마스 케이크'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호텔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시그니엘 서울·부산, 롯데호텔 서울·월드·부산·제주에서 ‘2022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롯데호텔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매년 사전예약 기간 내에 조기 품절되는 인기 상품으로, 롯데호텔은 사전 예약을 통해 만나보길 권했다.롯데호텔 서울 ‘베어 쇼콜라 하우스’ 케이크.(사진=롯데호텔)먼저 시그니엘 서울 페이스트리 살롱은 △라즈베리 크림과 딸기 콤포트 위에 바닐라 크림·라즈베리 슈를 올려 장식한 ‘크리스마스 레드슈’ △산타 옷을 모티브로 밀크 초콜릿 무스 안에 한라봉을 넣어 상큼한 맛을 더한 ‘산타’ 케이크를 판매한다.시그니엘 부산 페이스트리 살롱에서는 △바닐라 치즈 무스 속에 피스타치오·다쿠아즈 등을 넣고 골드펄 장식을 얹어 눈 덮인 크리스마스 트리를 형상화한 ‘크리스마스 트리’ △바닐라 요거트 무스와 유자 딸기 콤포트·화이트 초콜릿 크런치로 만든 ‘크리스마스 모자’ 케이크 등을 준비했다. 앙증맞은 크기의 2만~3만원대의 케이크도 구매할 수 있다.롯데호텔 서울·월드·부산 델리카한스에서는 동화 속 크리스마스를 옮겨 놓은 듯한 화려한 비주얼의 케이크를 만날 수 있다. △초콜릿 스펀지와 헤이즐넛 페이스트·샤블렛 비스킷 등으로 만든 과자집 모양의 ‘베어 쇼콜라 하우스’ △초콜릿 크럼블을 겹겹이 쌓아 통나무 장작을 연출한 ‘노엘’ 케이크를 선보인다. 롯데호텔 제주 델리카한스의 ‘레드벨벳’ 케이크는 머랭으로 만든 화이트 버터크림과 부드러운 크림치즈가 달콤한 조화를 선사한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또는 연말 시즌 한정 상품으로, 사전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GS리테일, 미식 큐레이션 플랫폼과 맞손…"RMR 경쟁력 키운다"
  • GS리테일, 미식 큐레이션 플랫폼과 맞손…"RMR 경쟁력 키운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리테일은 레스토랑 간편식(RMR) 강화를 위해 미식 큐레이션 플랫폼 캐비아(KAVIAR)에 20억원을 투자하고 상호 전략적 협력 및 시너지 확대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GS리테일과 캐비아.(사진=GS리테일)캐비아는 미쉐린 가이드·블루리본·백년가게 등에 선정된 인지도 높은 셰프와 레스토랑의 음식들을 RMR로 출시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미식을 즐길 수 있도록 큐레이션하는 회사로 삼원가든 2세인 박영식 대표이사가 이끌고 있다. 지난해 온라인 자사몰도 오픈해 미식가들을 위한 유명 RMR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이같은 캐비아와 협업을 통해 △유명 맛집의 시그니처 메뉴를 활용한 도시락 및 즉석 먹거리 출시 △GS리테일 전용 제품 및 독점 상품 개발 협업 △GS25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기획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캐비아가 보유한 다양한 레스토랑의 브랜드와 레시피를 활용해 내년 상반기 도시락·즉석 먹거리 등 출시를 목표로 상품 개발에 나선다. 또 GS리테일 만의 전용 제품 개발도 적극 추진해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온라인 장보기몰 GS프레시몰 등의 차별화 상품 경쟁력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GS25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도 기획해 MZ세대 유동이 활발한 지역에서 이색 매장으로서 고객들을 찾아가는 플레이스 마케팅 협업도 전개한다. 이미 GS리테일은 RMR 상품 강화를 통한 성과를 가시화한 상황으로, 이번 캐비어와의 협업으로 이를 더욱 확대해간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GS프레시몰 RMR 상품의 올해 10월까지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34.5% 늘었고, 품목 수도 500여개로 늘었다.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 부문장은 “이번 캐비아와의 투자 및 전략적 협업은 유명 쉐프와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를 높은 퀄리티로 구현한 상품이 본격적으로 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용 상품 개발 및 독점 판매를 통한 고객가치 창출에도 큰 도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웨스틴 조선 서울, 연인 위한 '로맨틱 스위트 트릿' 패키지 선봬
  • 웨스틴 조선 서울, 연인 위한 '로맨틱 스위트 트릿' 패키지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웨스틴 조선 서울은 크리스마스는 물론 연말·연시를 앞두고 연인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로맨틱 스위트 트릿(Romantic Sweet Treats)’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웨스틴 조선 서울이 연인들의 특별한 하루 위한 ‘로맨틱 스위트 트릿’ 패키지를 선보였다.(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웨스틴 조선 서울의 주니어 스위트 객실 한정으로 선보이는 패키지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기념일·생일·프러포즈 등 소중한 순간을 특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혜택을 구성했다. 공통 혜택으로 프리미엄 샴페인의 대표적인 브랜드 ‘모엣 샹동(Moet Chandon)’의 로제 샴페인과 프리미엄 플라워 샵 브랜드 ‘격물공부’의 꽃다발을 제공한다. 여기에 둘 만의 특별한 다이닝을 원한다면 디너 ‘로맨틱 딜라이트’가 포함된 ‘다이닝 패키지’를 선택하면 된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프렌치 다이닝 나인스게이트에서 셰프 추천 시그니처 메뉴 총 5종과 글라스 와인을 즐길 수 있다. 바닷가재와 부라타 치즈를 시작으로 시그니처 에피타이저인 그뤼에르 치즈가 올려진 정통 양파 수프, 매콤한 토마토 소스의 나인스게이트 생면 리가토니, 계절 생선 구이 또는 계절 야채를 곁들인 와규 채끝스케이크와 셰프 추천 디저트와 커피로 마무리된다. 본 패키지에 제공된 모엣 샹동 로제 샴페인을 콜키지 프리로 즐길 수도 있다. 나인스게이트는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함께 탁트인 통창 너머로 펼쳐지는 환구단 전경으로 많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인기가 높다. 여기에 웨스틴 클럽 라운지 및 사우나 이용 혜택이 포함돼 티 타임과 칵테일 아워를 즐길 수 있다. 오는 30일 내년 3월 31일까지 예약 가능하며, 다음달 3일부터 내년 3월 31까지 투숙이 가능하다. 투숙 3일전 예약이 필수이며, 나인스게이트 환구단 창가 자리 이용 시에는 한달 전 사전 예약을 권장한다. 패키지 런칭 기념으로 얼리버드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패키지 예약 시 최대 3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 다음달 1일부터 42일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 롯데마트, 다음달 1일부터 42일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마트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42일간 롯데마트 전점에서 ‘2023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명절 대표 인기 선물 세트인 한우와 과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물가안정 기획세트’부터 하이엔드 한우 마블나인과 레스토랑 간편식(RMR) 상품 등 ‘프리미엄 미식’ 선물세트, 친환경 선물세트까지 다채로운 선물세트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마트가 다음달 1일부터 42일간 ‘2023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사진=롯데마트)먼저 물가안정을 위한 대표 상품으로 1등급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한우 갈비 세트 2호’를 500개 한정 9만 9000원에 판매한다. 인기 좋은 냉동 꽃갈비가 포함된 ‘미국산 소 프라임 LA식 갈비세트’ 역시 1200개 한정으로 같은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상품으로는 1++한우 등급 중에서도 근내지방도 19% 이상만을 엄선한 최상급 9등급인 ‘마블나인’ 한우 선물세트가 있다. 등심·채끝 등 인기 부위로 구성된 ‘마블나인 한우 등심정육세트 1호’는 49만 9000원에, 구워 먹기 좋은 ‘마블나인 한우 구이세트 2호’는 39만 9000원에 판매한다. 유명 레스토랑의 맛과 비법을 그대로 담은 간편식 ‘프리미엄 RMR’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품격있는 한식당으로 사랑받고 있는 ‘경복궁’의 인기 메뉴인 영양 갈비탕·LA갈비 등으로 구성된 ‘경복궁 명절 한 상 선물세트’를 7만 9000원에 판매한다.이외 친환경 ESG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롯데마트가 선보이는 한우 냉장 선물세트를 PET 재활용 원단을 활용한 가방에 담아 종이 박스와 친환경 아이스팩을 동봉해 제공한다. 친환경 ASC 인증을 받은 ‘자이언트 전복세트’와 올리브유 3종을 ‘올-페이버(ALL-PAPER) 패키지’로 담은 롯데마트 단독 상품인 ‘씨제이 세이브 얼스 초이스(Save Earth Choice)’도 선보인다. 롯데쇼핑의 친환경 캠페인 브랜드 ‘리얼스’를 활용하여, 무코팅 종이박스와 리사이클 원사로 만든 양말 세트인 ‘리얼스 캐주얼 양말 세트’도 준비했다.롯데마트는 행사 기간 선물세트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을 제공하며, 일부 상품에 한해 △최대 30% 할인 △엘포인트 회원 대상 특별 할인 △구매 수량에 따른 덤 증정 △3만원 이상 구매시 전국에 무료배송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심명섭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설레는 그날’이라는 테마에 걸맞은 다채로운 사전예약 상품들을 준비했다”며 “사전 예약판매 기간 동안의 다양한 혜택이 풍성한 명절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롯데온에서 운영하는 롯데마트몰은 다음달 8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롯데마트와 동일한 혜택으로 사전예약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유통가 "월드컵 특수 이어가자"…서버용량 확대·비상근무체계
  • 유통가 "월드컵 특수 이어가자"…서버용량 확대·비상근무체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유통업계가 28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카타르월드컵 조별예선 2차전을 앞두고 심기일전하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거리응원으로 일대 편의점들은 재고 확대에 한창이다. 배달 플랫폼과 치킨 프랜차이즈들은 ‘집관족’들의 배달 주문 폭증에 대비해 서버 용량을 늘리고 비상근무 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방안 마련에 나섰다.지난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축구팬들이 거리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편의점 ‘재고 관리’…폭발적 배달 수요에 ‘비상근무’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8일 오후 10시 열리는 축구 대표팀의 가나전을 대비해 서버 용량을 늘리고 당일 관련 대응팀을 실시간으로 운영하는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배민은 지난 24일 저녁 10시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저녁 8시 40분부터 9시 10분까지 30여분 간 배달 주문 결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 가나전에선 이같은 불편이 재발하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평소 대비 우루과이전 당시 주문량이 어느 시점, 얼마나 늘었는지 데이터를 토대로 이용량을 예측해 서버 용량을 늘렸다”며 “가나전 당일 관련 팀이 철저히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상황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배민 외에도 우루과이전 당일 자체 모바일앱에서 배달 주문 오류를 일으켰던 치킨 프랜차이즈 BBQ도 비상 근무 체계에 돌입한다.BBQ 관계자는 “서버 용량을 증설해 동시 접속량을 늘렸고,유사시를 대비해 실시간 대응하기 위해 전문 인력을 대폭 늘려 현장 대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치킨 프랜차이즈인 교촌치킨의 경우 아예 자체 모바일앱을 통한 배달 주문을 중단하고 ‘픽업’ 등 포장 주문만 받는 방법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거리응원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일대 편의점들은 재고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앞서 해당 편의점들은 우루과이전을 하루 앞두고 급하게 거리응원 개최가 결정된 탓에 지난 23일 주요 상품들을 평소 대비 30배 이상 발주하기도 했다. 이번 가나전을 앞두고는 주말 사이 맥주와 핫팩 등 우루과이전 당시 인기 많았던 상품들을 중심으로 재고를 관리하고 나선 셈이다.서울 시내 세븐일레븐에서 판매 중인 즉석조리 치킨.(사진=연합뉴스)◇“1차전 기대 이상”…날씨 변수에 2차전 ‘집관족’ 주목각 유통업체들이 가나전에 공을 들이고 있는 이유는 우루과이전에서 기대 이상의 월드컵 특수를 확인해서다.광화문 일대에 10여개의 편의점을 운영 중인 GS25와 세븐일레븐은 지난 24일 하루 매출이 전주 같은 요일보다 각각 2배, 2.3배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CU 한 편의점은 무려 5배 가량 증가한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가나전이 열리는 28일 전국적으로 하루종일 비 소식이 있어 거리응원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편의점 한 관계자는 “우루과이전 특수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었다”면서 “가나전은 비 소식이 있어 매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할 듯”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거리응원 대신 ‘집관’을 선택하더라도 유통업계 특수는 유효할 전망이다. 지난 24일 우루과이전에서도 교촌치킨의 전체 매출은 전주 같은 요일보다 110%나 늘었다. 자체 앱 서버가 오후 8시 이후 마비된 점을 고려해도 엄청난 수치다. bhc치킨도 같은 기간 130% 증가하며 2배 이상 늘어난 실적을 냈다. 편의점 역시 맥주와 먹거리를 사들고 집으로 귀가하는 고객들로 GS25와 세븐일레븐의 전체 매출이 20% 안팎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커머스와 TV홈쇼핑도 간접 영향권에 들었다. G마켓은 다양한 야식을 쟁여두려는 고객들로 지난 17~23일 간편식 매출이 크게 늘었다. 돈까스·탕수육(56%), 떡갈비(88%), 햄·소시지(52%) 등의 육가공 간편식품 및 핫바(77%), 해물볶음(68%), 해물튀김(96%) 등의 수산가공식품의 판매가 급증했다. 특히 부담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꼬치류는 9배 가까이(775%) 판매가 늘었다. GS샵은 우루과이전 집관 전후 TV채널을 돌리는 고객들을 적극 공략한 결과 쏠쏠한 성과를 냈다. 경기 전 진행한 모르간 바지·재킷 방송은 목표 대비 20% 이상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고, 경기 후 진행한 안마의자 방송은 목표 대비 2배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는 전언이다.
신세계百, '전문관' 전략 통했다…스포츠·아웃도어 매출 '껑충'
  • 신세계百, '전문관' 전략 통했다…스포츠·아웃도어 매출 '껑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27일 센텀시티점에서 업계 최초로 선보인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이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부 점포에서 ‘오픈런’ 사태가 빚어지는 등 20대 고객들의 호응을 끌어내면서 오픈 3주간 센텀시티점 스포츠·아웃도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몰 1층에 마련된 스파이더 매장에서 고객들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신세계백화점)센텀시티점 몰 1층에 1600평 규모로 마련된 이번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은 등산·캠핑·웰니스케어 등 각 카테고리별로 전문성을 살린 공간을 조성해 최신 트렌드의 브랜드와 콘텐츠를 소개한다. 예를 들어 등산과 관련한 카테고리에서는 아크테릭스·파타고니아·살로몬 등 최근 MZ고객 사이에서 유행하는 ‘고프코어’ 트렌드에 맞춘 아웃도어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고프코어란 야외활동 시 체력 보충을 위해 챙겨 먹는 견과류를 뜻하는 고프(Gorp)와 평범한 스타일로 자연스럽게 멋을 추구하는 놈코어(Normcore)의 합성어로, 일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아웃도어 패션 스타일을 의미한다.또 최근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캠핑족들을 위해 피엘라벤·경량 텐트·제로그램 등으로 마치 캠핑장에 온듯한 느낌을 주는 연출도 더하며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사이클 관련 제품과 정비·트레이닝 체험시설까지 갖춘 센텀시티점 스파이더 매장 △국내에 없는 해외 출시 상품만을 선보이는 블랙야크 매장 △산장 콘셉트의 인테리어를 접목시킨 코오롱 스포츠 △한국 전통 창호를 연상케하는 아크테릭스 매장 등은 업계 최초·지역 최초 타이틀을 달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고객들의 초반 반응은 긍정적이다.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 오픈 후 3주 간 센텀시티점의 스포츠·아웃도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5% 성장했다. 같은 기간 20대 고객의 매출액은 2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리뉴얼 이전 여성 컨템포러리가 위치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40배 가까이 늘어난 결과다. 살로몬 매장은 오픈 직후 몰려드는 고객들로 인해 계산대 앞에서 줄을 세우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장 상무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이 색다른 쇼핑 경험을 앞세워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영패션 전문관 등 단계적인 리뉴얼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쇼핑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신세계백화점은 내년 상반기 중 센텀시티점 지하 2층에 업계 최대 규모의 영패션 전문관을 오픈, MZ세대 고객 잡기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百, 잠실 롯데월드몰에 리셀 플랫폼 '크림' 매장 연다
  • 롯데百, 잠실 롯데월드몰에 리셀 플랫폼 '크림' 매장 연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백화점은 국내 대표 한정판 거래 플랫폼인 ‘크림(KREAM)’의 오프라인 공간을 유통사 최초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유통가 대세로 떠오른 ‘리셀(중고거래)’ 시장을 겨냥한 행보로, 주요 고객층인 MZ세대의 발길을 롯데백화점으로 이끈다는 계획이다.롯데백화점 잠실 롯데월드몰에 크림 오프라인 공간이 오픈한다.(사진=롯데백화점)실제로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국내 리셀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2008년에 4조원 규모였던 국내 리셀 시장은 지난해 24조원까지 성장했다. 또 구매하기 어려운 명품이나 한정판 상품 등을 개인 간 거래하는 C2C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5000억원 수준에서 올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제품 카테고리 또한 기존 특정 브랜드의 한정판 스니커즈 위주에서 최근에는 명품 가방부터 의류, 액세서리, 전자 제품까지 확대되고 있다.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 잠실 롯데월드몰 2층에 크림의 오프라인 공간을 오픈한다. 크림은 국내 시장내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대표 한정판 거래 플랫폼으로, 전체 고객의 80% 이상이 MZ세대일 정도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먼저 크림의 새로운 공간에는 고객들이 직접 판매할 상품을 등록할 수 있는 ‘드롭 존(Drop Zone)’을 운영한다. 고객들은 크림 앱을 통해 판매 체결된 상품을 택배로 보낼 필요 없이 직접 매장으로 가져와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상품은 크림에 소속된 전문가들이 상품의 정품 여부와 컨디션 등을 검수해 거래 가능 여부를 결정한다. 검수 통과 후 제품은 판매를 위한 보관 혹은 거래가 확정된 경우 구매자에게 배송되며, 판매 금액은 일정 수수료를 제외하고 판매자에게 입금되는 구조다. 드롭 존을 이용하면 택배 배송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파손이나 분실의 위험도 줄일 수 있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이 예상된다. 또 인기 한정판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쇼룸(Showroom)’을 조성한다. 한정판 스니커즈와 의류, 액세서리 등 인기 상품들을 전시하고 전시품을 수시로 변경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새로운 브랜드의 제품이나 협업 상품도 단독으로 소개할 방침이다.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매장 내 비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응모가 가능하며,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방문 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해 폭발적인 반응이 예상된다. 럭키 드로우 품목은 한정판 스니커즈부터 해외 명품, 테크 기기에 이르기까지 매일 다양한 상품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당첨 결과는 익일 저녁 6시 크림의 공식 인스타그램 및 개별 문자 등을 통해 발표한다.김선민 롯데백화점 MD2본부장은 “롯데백화점에서 유통사 최초로 선보이는 크림 오프라인 공간이 MZ세대 고객들이 다양한 문화를 즐기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만의 특별한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블프' 해외직구 시즌 돌입…G마켓, '고가' 명품·가전 잘 팔려
  • '블프' 해외직구 시즌 돌입…G마켓, '고가' 명품·가전 잘 팔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미국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국내 해외직구 시장에서 명품과 가전 등 고가의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G마켓 해외직구 판매 추이.(사진=G마켓)G마켓은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해외직구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월동기대비 명품과 가전기기, 건강식품 등이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가격대가 높아 구매가 망설여지는 제품들을 중심으로 할인폭이 큰 해외직구를 활용하려는 고객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먼저 해외직구 전통 강자인 수입명품은 무려 229%의 판매신장률을 기록했다. 뒤이어 음향기기(140%)와 주방가전(136%), 계절가전(92%), 모바일·태블릿(70%), 영상가전(68%) 등 고가 품목인 디지털가전의 구매 역시 활발했다.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 건강식품도 전월동기대비 83% 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연말·연시를 맞아 건강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선물용으로도 선호도가 높아 대량 구매한 고객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1일부터 시작한 ‘해외직구 빅세일’ 행사의 판매수량 기준 베스트셀러 1~5위를 모두 건강식품이 차지했다. 쏜리서치·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자로우 등 인지도 높은 3대 브랜드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건강식품 외에 상위 20위이내 순위에 든 품목은 아이폰·에어팟·앰프 스피커·휴대용 모니터·캠핑난로 등 트렌디한 기기가 주를 이룬 점도 주목할 만하다. 마니아층이 두터운 애플의 아이폰과 에어팟 뿐만 아니라 고품질 스피커 열풍으로 인기 있는 음향기기, 원격 근무가 자리잡으며 떠오르는 휴대용 모니터, 캠핑 열풍에 겨울시즌 필수템으로 꼽히는 캠핑난로 등이 잘 팔렸다. 트렌드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의 구매가 활발한 것으로 분석된다.G마켓과 옥션은 본격적인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돌입함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해외직구 빅세일을 이어간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전사 규모의 해외직구 할인행사로 해외직구 전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저렴하게 구매 가능한 쿠폰과 카드사 할인 혜택을 행사 기간 매일 제공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0% 할인쿠폰을 발급해주고 최대 10만원 카드사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주철 G마켓 전략사업본부장은 “연말 소비 대목을 맞아 준비한 해외직구 빅세일로 해외 인지도 높은 상품을 특가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며 “해외직구로 꾸준히 인기 있는 품목부터 트렌디한 상품까지 폭 넓게 준비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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