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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내년 2월까지 온라인몰 오픈마켓 '수수료 0%'
  • 홈플러스, 내년 2월까지 온라인몰 오픈마켓 '수수료 0%'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는 자사 온라인몰 오픈마켓에 새롭게 입점을 고려하는 판매자(셀러)들에게 원활한 초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기간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홈플러스가 온라인 오픈마켓 신규 입점 셀러들에게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프로모션을 전개한다.(사진=홈플러스)홈플러스 온라인몰은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전국 주요 점포를 배송거점으로 삼아 직접 배송을 진행하는 ‘마트직송’ 서비스와 함께, 온라인 오픈마켓과 같이 각각의 셀러들이 입점해 고객 주문 상품을 택배로 배송해주는 ‘택배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혜택은 택배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셀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이다.먼저 신규 입점을 원하는 셀러를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해당 이벤트 기간 동안홈플러스 온라인몰에 입점한 신규 셀러들에게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수수료 0%’ 혜택을 적용한다.신규 입점을 원하는 셀러는 내년 2월28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몰 파트너센터에 회원가입 후 온라인몰 판매자로 신청해 입점 승인을받으면 된다. 입점을 위해서는 사업자등록증과 대표자 명의통장사본, 통신판매신고증, 이행보증보험 등 관련서류를 외에도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수료한 후 교육 수료증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홈플러스 온라인몰 입점 승인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수수료 0%가 적용되며, 이벤트가 종료되는 내년 3월1일부터는 각 카테고리별로 책정된 정상 수수료로 정상 적용된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는 신규 입점 셀러들의 원활한 초기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몰 내 오픈마켓 서비스 ‘택배배송’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도 다음달 8일까지 행사상품 대상 할인과 무료배송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할인에 할인을 더하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3주 간의 행사 기간 동안 매일 호주산 소고기, 제주감귤 등 신선식품을 비롯해 화장지, 에어프라이어 등 경쟁력 있는 다양한 품목을 대상으로 할인 판매(한정수량)하며, 무료배송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이태신 홈플러스 온라인사업부문장은 “이번 ‘수수료 0%’ 프로모션은 홈플러스 온라인몰에 마련된 오픈마켓 서비스에 셀러로 신규 등록하는 사업자 고객들을 대상으로 원활한 초기 정착을위한 상생 프로모션”이라며 “새롭게 오픈마켓에 입점을 고려하는 많은 사업자들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입점 초기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원활하게 사업을 안착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우영우 김밥' 2종 본격 출시…"드라마 세계관 그대로"
  • 세븐일레븐, '우영우 김밥' 2종 본격 출시…"드라마 세계관 그대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전국 가맹점포에 ‘우영우 김밥’ 2종을 본격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세븐일레븐 우영우 김밥 2종.(사진=세븐일레븐)세븐일레븐은 이번 우영우 김밥 출시를 위해 지난달 27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사인 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에이스토리’의 IP 비즈니스 자회사 ‘AIMC’와 지적재산권 활용을 통한 차별화 상품 개발 및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영우 김밥은 드라마 속 세계관 맞춤형 기획 상품으로 듬뿍참치김밥과 통소지김밥으로 구성됐다. 극중 주인공 우영우가 김밥을 먹기 전 여러 내용물이 보이도록 정렬하는 것에 착안해 사각형 박스에 재료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눕혀 담았다. 또 패키지 디자인에도 우영우를 떠올리게 하는 고래와 헤드폰을 낀 우영우의 뒷모습,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일러스트를 그려 넣었다.우영우의 주식이 김밥인 점에 착안해 김밥 하나만 먹어도 여러 가지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도록 계란, 햄, 우엉, 당근과 오이, 단무지 등 7가지 재료를 정갈하게 담았다. 우영우 듬뿍참치김밥은 참치마요네즈 샐러드 토핑을 가득 넣었으며, 우영우 통소시지김밥은 국내산 돈육 함량 96.3%의 육즙 가득한 통소시지를 넣었다. 본격 출시에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12일 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GF광장에서 ‘우영우 김밥집’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기도 했다. 우영우 드라마 속 ‘공간 체험형 마케팅’ 일환으로 기획된 팝업스토어에서 우영우 김밥 2종을 선 테스트 판매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하루에 400개가 넘는 판매량을 보이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담당MD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하나의 신드롬으로 여겨질 만큼 전국적으로 열풍을 끌었던 드라마인 만큼 지적재산권을 활용해 기획한 상품에도 인기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우영우 드라마 애청자들이 세븐일레븐을 찾게 하는 차별화 상품을 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갤러리아百, 내달 4일까지 겨울 정기세일…최대 50% 할인
  • 갤러리아百, 내달 4일까지 겨울 정기세일…최대 50% 할인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겨울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명품 브랜드 시즌오프를 비롯해 갤러리아백화점 전 지점 200여개의 브랜드가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갤러리아명품관 전경.(사진=갤러리아백화점)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명품 브랜드들이 순차적으로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주요 브랜드로는 △알렉산더왕(20~30% 할인) △비비안웨스트우드(20~30%) △마쥬(20%) 등이 있다. 이탈리아 명품 클래식 브랜드 ‘키톤’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450여명의 장인들이 최고의 원단으로 만들어낸 키톤의 2022년 가을·겨울(FW)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수원에 위치한 갤러리아 광교에서는 △닐바렛(10~30%) △겐조(20~30%) △산드로(20%) 등이 시즌오프 및 세일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1층 메인 동선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 팝업을 다음달 26일까지 진행, △와인버킷 △와인렉 △스카프 등 다채로운 선물 상품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뉴욕 스트릿 감성의 프리미엄 골프웨어 ‘바스키아골프’에서는 20일까지 FW 상품 20% 할인과 함께 구매 금액대별로 볼캡 및 하프백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대전에 위치한 타임월드에서는 100여개 이상의 브랜드들이 참여, 최대 40% 세일에 들어간다. 주요 행사로는 △파라점퍼스 20% 할인전 △슈즈 브랜드 ‘류클래식’ 팝업스토어 △코닥 네컷 촬영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우아한형제들, 서빙로봇 자회사 'B로보틱스' 내년 2월 출범
  • 우아한형제들, 서빙로봇 자회사 'B로보틱스' 내년 2월 출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서빙로봇 사업을 강화한다. 기존 서빙로봇 조직을 자회사로 신설하고, 기존 배달앱 플랫폼 사업과 함께 외식업계 푸드테크 사업을 새로운 먹거리로 키워 나가겠다는 전략이다.우아한형제들 ‘딜리플레이트’.(사진=우아한형제들)15일 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기존 서빙로봇사업실을 분사, ‘B-로보틱스’라는 이름으로 별도 법인을 신설한다. B-로보틱스는 우아한형제들의 100% 지분 자회사로 내년 2월 1일 설립될 예정이며, 외식업계 푸드테크 도입을 주요 사업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본격적인 사업 전개를 위한 인력 모집에도 나섰다. 다음달 13일까지 경력직 공개채용을 진행하며, 모집분야는 △기술영업 △퍼포먼스 마케팅 △기획 △사업운영 △서빙로봇 서비스 운영 등이다.우아한형제들은 서빙로봇으로 ‘딜리플레이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올해 6월 기준 딜리플레이트는 전국 700여곳 매장서 1230여대를 사용 중이다. 지난해 8월 320여곳 400여대였던 점을 고려하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렌탈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사용료는 1대당 3년 약정을 기준으로 월 34만원으로, 약정기간 3년이 지나 300만원을 지급하면 로봇을 구매할 수도 있다
비즈니스 고객 확대에 온풍…호텔업계, 모처럼만에 웃었다
  • 비즈니스 고객 확대에 온풍…호텔업계, 모처럼만에 웃었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부진의 늪에 빠졌던 호텔업계가 지난 3분기에 웃음을 되찾았다. 엔데믹 전환 이후 사업차 방문한 외국인들이 크게 늘어서다.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곳들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4분기에는 해외관광객이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적개선이 뚜렷할 전망이다.호텔신라 전경.(사진=호텔신라)15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와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올해 3분기 전년동기대비 나란히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여기에 또 다른 국내 주요 호텔인 호텔신라와 파르나스호텔 역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호텔롯데는 올해 3분기(이하 연결기준) 매출 1조 7027억원, 영업이익 118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4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호텔롯데 주력 사업인 면세사업부가 영업이익 358억원을 기록하며 활약한 덕이 크지만 호텔사업부 영업이익도 277억원을 기록하면서 힘을 보탠 결과다. 지난해 3분기 호텔사업부가 28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던 것과는 상반된 성과다.조선호텔앤리조트도 3분기에 매출 1327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57.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2억원 늘었다. 호텔신라(008770) 역시 3분기 호텔&레저부문은 2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지난해(9억원)보다 약 30배 늘었다. GS리테일(007070) 자회사 파르나스 호텔도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3억원에서 231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호텔업계의 실적개선은 한국을 찾는 해외 비즈니스 방문객이 부쩍 늘어난 결과라는 분석이다.호텔업계 힌 관계자는 “비즈니스 목적은 관광과 달리 무기한 연기나 취소가 어렵다”며 “엔데믹 전환에 따라 사업차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손님이 늘어났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미뤄왔던 웨딩 수요 또한 회복세를 보이며 힘을 보탰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파르나스호텔의 지난 3분기 주요 호텔 투숙율을 살펴보면 마이스(MICE)의 중심인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근의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등의 투숙률이 높았다. 두 곳의 투숙률은 79.2%, 78.6%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3%포인트, 36.9%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관광수요가 중심인 파르나스호텔제주는 상대적으로 낮은 60.2%의 투숙율을 기록했다.주요 호텔 3분기 영업이익 추이.(자료=각 업체)4분기 해외 관광객 유입 또한 제주도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여 호텔업계에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그랜드 하얏트 제주를 운영 중인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3분기 매출 483억원, 영업손실 270억원을 기록했다. IBK투자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의 4분기 매출 711억원, 영업손실 135억원으로 개선된 실적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3분기 제주공항 국제선 회복 지연으로 아쉬운 성과를 냈다”면서도 “11월 일본과 대만, 홍콩 등 하늘길이 열리면서 가파른 실적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GS25, 빨대 필요없는 얼음컵 출시…연간 1억개 사용 줄인다
  • GS25, 빨대 필요없는 얼음컵 출시…연간 1억개 사용 줄인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GS25는 11월 셋째 주부터 서울과 경기도, 충청북도 등을 시작으로 새롭게 개발한 빨대가 필요 없는 얼음컵을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GS25가 개발해 선보인 빨대가 필요없는 얼음컵.(사진=GS25)각 얼음이 들어 있는 얼음컵은 GS25에서 원두커피와 함께 가장 많이 판매되는 상품으로, 지난해 기준해 1억개 가까이 판매됐다. GS25는 이번 얼음컵을 연내 전국으로 확대·공급한다는 계획이다.GS25는 이번 얼음컵 개발을 위해 협력사와 1년 넘게 노력했다. 빨대가 필요 없는 뚜껑은 이미 여러 카페 등에서 사용하고 있으나, 얼음을 담은 뒤 뚜껑을 결합한 채로 판매해야 하는 편의점 얼음컵은 음료가 새지 않도록 제조 공정상 여러 가지 조정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카페의 경우 뚜껑을 사람이 손으로 닫지만, 얼음컵의 경우 기계로 뚜껑을 덮기 때문에 뚜껑의 모양이 바뀐데 따른 미세한 조정 작업을 거쳐야 했다.지난 5월과 6월 두 달간 강남지역 GS25 매장에서 빨대가 필요 없는 얼음컵을 공급하며 점포 운영 및 고객 사용성도 점검했다. 5만여개에 달하는 얼음컵을 시범 판매해 사용 과정에서 음료가 새진 않는지, 전용 냉동고에 얼음컵을 진열할 때 문제가 없는지 등을 확인했다. GS25는이번 얼음컵을 통해 연간 1억개의 플라스틱 빨대를 줄여 온실가스를 연간 최대 300톤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구민 GS25 데일리기획팀 매니저는 “고객이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도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GS25가 추구하는 ESG 경영이라고 생각한다”며 “사용한 얼음컵이 재활용될 수 있게 분리배출만 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설명했다.
배추값 잡히니…"4인 가족 김장비, 작년보다 적은 35만원대"
  • 배추값 잡히니…"4인 가족 김장비, 작년보다 적은 35만원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올해 4인 가족 김장 비용이 대형마트 기준 35만6000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한때 ‘금(金)추’라 불릴 정도로 치솟았던 배추 가격이 최근 안정화됐고, 정부가 주요 김장재료인 마늘과 고추 등 비축물량을 대규모 방출하면서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든 수준을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김장재료 및 채소 판대매.(사진=연합뉴스)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올해 4인 가족 김장 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30만6000원, 대형마트는 35만6000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조사에서 전통시장은 31만원, 대형마트는 36만원으로 집계된 것과 비교해 비슷한 수준이다.지난해는 주재료인 채소류 가격이 오르고 부재료인 양념류 가격이 내렸던 것과 달리, 올해는 채소류 가격이 내리고 양념류 가격이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채소류는 올여름 폭염과 폭우, 태풍 등 악천후 영향으로 생육 환경이 좋지 않아 가격이 크게 올랐으나 가을 이후 점차 안정됐다. 지난해 김장 시기에 가격이 많이 올랐던 배추는 올해 여름까지만 해도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으나, 가을로 접어들며 재배면적이 늘고 작황도 좋아져 최근 전년 동기 대비 가격이 오히려 하락했다. 특히 올해는 정부에서 김장재료 수급 안정을 위해 김장재료인 마늘, 고추, 소금 등의 비축 물량을 1만톤 이상 방출하고, 김장재료와 돼지고기를 비롯한 굴이나 젓갈 등 수산물까지 영역을 넓힌 각종 할인 정책을 지원하는 등 ‘김장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해 김장 물가 하락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이동훈 한국물가정보 연구원은 “최근 품질이 좋은 고랭지 작물이 생산량이 많아 저렴하게 공급되고 있다”며 “11월까지는 고랭지 배추로, 12월 이후에는 남쪽 지역 배추로 김장하는 것이 올겨울 지혜로운 김장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반적으로 김장 적정 시기는 일 평균기온이 4도 이하이고, 일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유지될 때를 적기로 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이에 따라 올해 김장 적기는 평년보다 1~3일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지역은 11월 하순에서 12월 상순, 동해안은 12월 상순에서 중순, 남해안은 12월 하순에서 1월 상순이 올해 김장하기 좋은 때로 전망했다.
신세계 '쓱세일' 관심 얼마나 높길래…3일 앞두고 전단지 유출
  • 신세계 '쓱세일' 관심 얼마나 높길래…3일 앞두고 전단지 유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SSG랜더스의 KBO리그 통합우승을 기념해 전사 차원의 ‘쓱세일’을 예고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예정인 쓱세일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행사 전단지가 유출되는 해프닝까지 발생했다.15일 이마트에 따르면 쓱세일의 행사 내용이 담긴 이마트 카탈로그까지 SNS상에 등장했다. 대상 품목과 할인 폭을 봤을 때 그야말로 ‘화끈한 우승 턱’이 될 전망이다.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유출된 이마트 쓱세일 관련 카탈로그.전단지를 살펴보면 △삼겹살(100g·국내산)과 파머스픽 감귤(4㎏·박스·국내산)은 신세계포인트 40% 할인 △LA식 꽃갈비 1.5㎏(냉동·팩·미국산)은 신세계포인트 2만원 할인 △G7와인 50% 할인 △이판란(30구×2판·국내산)은 신세계포인트 3000원 할인 △활대게(100g·러시아산) 주말 2일간 4980원 등을 대표 행사 상품으로 내세웠다. 여기에 각종 식재료 및 식가공품을 ‘1+1’으로, 또 생필품은 50% 할인 판매하는 등 사실상 이마트가 취급하는 대부분의 품목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적용했다.여기에 △20만·10만원 이상 결제시 사용할 수 있는 1만·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일렉트로마트 고객에겐 쿨러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담겼다.이마트(139480) 관계자는 “쓱세일 대상 품목과 할인 폭 등은 세부 내용을 조율 중”이라며 “쓱세일 행사 관련 내용은 최종 내부 조율을 거쳐 곧 구체적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정 부회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2 KBO리그 통합우승 쓱세일’ 포스터를 공유하고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SSG랜더스 창단 이후 2년 간 줄곧 ‘야구에 진심’을 보여왔던 정 부회장이 통합우승과 관련해 예고한 쓱세일인 만큼 그 규모에 대한 관심은 삽시간에 높아졌다.
CU 'GET커피차', 전국 2169㎞ 달린 이유
  • CU 'GET커피차', 전국 2169㎞ 달린 이유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CU는 커피차로 전국의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는 ‘GET 커피 딜리버리 캠페인’을 펼쳐 고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고 15일 밝혔다.CU ‘GET커피차’.(사진=CU)이번 캠페인은 소중한 학교 친구나 직장 동료에게 CU의 즉석원두커피인 GET 커피를 전달해 특별한 휴식을 선물한다는 콘셉트의 이벤트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열흘 간 진행됐다.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출발한 GET 커피차는 인천·대전·부산·성남·수원·포항·춘천시와 강원도 홍전군·전라남도 해남군 등 전국 12개 지역을 방문하며 총 2169㎞를 달렸다.GET 커피차는 그린·블랙 조합의 GET 커피 이미지를 랩핑한 1톤 윙바디 트럭(측면 덮개가 날개처럼 열리는 형태)으로, 최근 새롭게 도입된 3세대 커피머신 라심발리가 탑재됐다. 고객에게 주문 받는 즉시 현장에서 내린 신선한 커피와 간식이 제공됐다.이번 캠페인을 위해 CU는 지난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연을 모집했다. 총 12명을 뽑는 이번 캠페인에 전국에서 1400여건의 사연이 몰려 총 경쟁률은 117대 1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이번 GET 커피 딜리버리 트럭 캠페인에 당첨된 박모씨는 “30년 이상 한 직장에서 근무하신 아버지의 정년이 다가와서 그간의 고생에 대한 감사함과 동료분들께도 작은 성의를 보이고 싶어 사연을 적어 GET 커피차를 신청했는데 맛있는 커피 덕분에 생각 이상으로 반응이 좋아 뿌듯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CU가 커피차 캠페인을 기획한 것은 리뉴얼된 GET 커피에 대한 고객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CU는 지난 7월 GET 커피 론칭 5주년을 맞아 원두·머신·로고 등 모든 커피 구성요소들을 새 단장하는 대규모 리뉴얼을 진행했다. 품질 경쟁력을 높이자 매출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리뉴얼 첫 달인 7월 GET 커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2% 올랐고, 리뉴얼 이후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6%를 기록했다.김신열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CU에서 한 잔의 커피로 나만의 여유를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난 데 맞춰 새로워진 GET 커피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CU는 리뉴얼된 GET 커피로 차별화된 맛과 감성을 가진 편의점 커피의 가치를 만들어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긴장하지 '망고'"…롯데마트, MZ세대 MD 기획한 수능간식 선봬
  • "긴장하지 '망고'"…롯데마트, MZ세대 MD 기획한 수능간식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을 위한 영양 간식 망고·체리·단감·구운 계란 등 4종을 준비했다고 15일 밝혔다.왼쪽부터 송요셉·최현경·김다현 롯데마트 MD가 서울역점에서 수능 응원 간식 4종을 소개하고 있다.(사진=롯데마트)이번 제품은 최현경·송요셉·김시은·김다현 롯데마트 과일·계란 MD 등 롯데마트 내 MZ세대 직원들이 직접 나서 기획했으며, 각 제품명 또한 △긴장하지 ‘망고’ △끝까지 정신 ‘체리’ △중요한건 자신 ‘감’ △정답이 ‘구운’ 등 창의적인 응원 메시지를 담았다. 수험생들이 가장 맛있는 과일을 먹을 수 있도록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한 상품으로 구성하고, 혼자 먹기 좋은 소용량 패키지로 간편함을 더했다.롯데마트는 오는 16일까지 전점에서 수능 응원 과일 3종을 2개 이상 구매시 각 2000원 할인하고, 구운 계란 2개 이상 구매시 500원 할인하는 다다익선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송요셉 롯데마트 과일 MD는 “팬데믹을 거치며 고생이 많았던 수험생들에게 비타민 충전과 작은 웃음, 따뜻한 응원을 전하는 마음으로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MZ 상품기획자로서 젊은 시각으로 신선한 상품들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 슈팅배송 힘입어 3분기 최고 매출 달성…'수익성' 과제로
  • 11번가, 슈팅배송 힘입어 3분기 최고 매출 달성…'수익성' 과제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11번가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899억원을 기록, 2018년 독립법인 출범 이후 분기 기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성장 동력으로 선보인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의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해 적자폭이 확대된 364억원으로 집계되며 수익성 개선 과제를 남겼다. 11번가 슈팅배송 3분기 주요 실적.(자료=11번가)먼저 11번가는 3분기 슈팅배송을 유의미한 성과로 꼽았다. 슈팅배송의 3분기 거래액은 지난 2분기 대비 3.9배 규모로 증가했으며 월 평균 이용 고객 수는 46%, 인당 구매금액도 166% 증가했다.특히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11번가의 ‘그랜드 십일절’에서 슈팅배송을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다. 그랜드 십일절 기간 슈팅배송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배 이상 증가했다.11번가 관계자는 “슈팅배송 직매입 품목의 무리한 확장 대신 고객 수요를 기반으로 한 계획적인 판매 품목 확대에 집중하면서 이용 고객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지난 6월 말 론칭한 애플 브랜드관은 전통적으로 디지털 카테고리에서 경쟁우위를 보여 온 11번가의 강점과 시너지를 내며 슈팅배송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11번가는 연말 수요 확대에 대비해 물류센터 가동 효율을 더욱 극대화해 안정적인 운영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특히 11번가는 지난 그랜드 십일절 행사에서 유의미한 성과들을 기록한만큼, 수익성 개선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먼저 11번가 라이브커머스 ‘LIVE11(라이브11)’은 방송 시청 수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11월 1일 오전 9시 진행된 ‘삼성 갤럭시 비스포크 에디션’ 라이브방송은 시청 수 240만을 기록하며 기존 기록인 163만을 뛰어 넘었다. 그랜드 십일절 기간 총 140회의 라이브방송을 진행해 총 4950만에 달하는 누적 시청 수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예약구매와 타임딜은 각각 전년 대비 42%, 19%의 거래액 성장을 보였다. 그랜드 십일절 기간 중 거래가 발생한 판매자 수는 7만 4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하기도 했다.올해 신성장동력에 대한 투자와 차별화 서비스 도입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지난 9월 ‘우주패스슬림’ 연간 멤버십을 출시하면서 쇼핑 혜택을 강화했고, 10월 말에는 이커머스 최초로 고객의 현명한 소비를 도와주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한잔’을 출시했다. 11월 말에는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마케팅 없었지만 올해 '빼빼로데이'도 핫했다
  • 마케팅 없었지만 올해 '빼빼로데이'도 핫했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업계가 이태원 참사라는 변수에도 불구하고 연중 최대 대목으로 꼽히는 ‘빼빼로데이’에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빼빼로 데이를 하루 앞둔 10일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시민들이 빼빼로를 고르고 있다.(사진=뉴스1)1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편의점 3사의 올해 빼빼로데이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50% 안팎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통상 편의점 업계에서 빼빼로데이는 밸런타인·화이트데이, 설·추석 명절과 함께 연중 5대 대목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11월 초부터 관련 마케팅 총력전을 펼치지만 올해는 지난달 말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인해 관련 마케팅을 전면 중단했다.편의점 GS25는 당초 지난 2일부터 전개키로 했던 홍보물 부착 및 점두 진열 등 빼빼로 관련 판매촉진 행사를 중단했다. 하지만 지난 2~11일까지 빼빼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다른 편의점 CU와 세븐일레븐 역시 빼빼로 매출이 각각 43.6%, 60.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각 편의점들은 이태원 참사 이전 준비했던 컬래버레이션 차별화 제품들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별도 마케팅 없이도 견조한 실적을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GS25가 선보인 ‘짱구’ 캐릭터 협업 상품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구매 인증이 이어졌다. 대표적으로 △액션가면맨백팩에 짱구 빼빼로 4개가 담긴 ‘짱구백팩빼빼로’ △액션가면맨쓰레기통에 짱구 빼빼로 4개가 담긴 ‘짱구휴지통빼빼로’는 각각 3000개, 3만개 한정으로 선보여 조기 품절됐다. 또 CU가 선보인 △도구리 스탠딩 인형이 담긴 ‘도구리 인형패키지’ △하얀색의 13인치 캐리어가 담긴 곰표 미니캐리어 △위글위글 패턴이 프린팅된 여권케이스가 담긴 ‘위글위글 캐리어’ 역시 한정판 굿즈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며 큰 인기를 끌었다.특히 올해 빼빼로데이가 금요일이었다는 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통상 ‘데이’ 행사는 이른바 ‘요일지수’가 크게 작용한다”며 “엔데믹 전환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빼빼로데이였고 주말을 앞둔 금요일이어서 소소하게 이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평일 출근길이나 등굣길 동료, 친구들과 빼빼로를 나누려는 이들에 금요일이나 주말 약속을 위한 소비까지 더해졌다는 분석이다.마케팅 부재에도 기대 이상의 빼빼로데이 매출이 발생하면서 편의점들은 올해 연간 실적 개선에도 기대감이 커지는 모양새다.엔데믹 전환 이후 올해 3분기까지 견조한 실적을 내왔던 편의점 업계는 전통적인 비수기인 4분기에도 빼빼로데이의 안정적 성과로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CU는 올해 1~3분기 매출액 5조6665억원, 영업이익 2001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각각 12.5%, 33.6% 개선됐다. 같은 기간 GS25 역시 매출액은 7.5% 증가한 5조7921억원, 영업이익은 0.4% 소폭 감소한 1759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96억원을 기록 중인 이마트24, 아직 3분기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비슷한 분위기를 잇고 있는 세븐일레븐 역시 빼빼로데이 성과에 힘입어 연간 흑자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빼빼로데이에 이어 카타르 월드컵 특수가 이어져 맥주나 와인 등 주류와 안주 등 간편식 매출 수요가 기대돼 4분기 분위기가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마켓컬리, 국내 이커머스 최초 '네스프레소 커피' 공식 론칭
  • 마켓컬리, 국내 이커머스 최초 '네스프레소 커피' 공식 론칭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국내 이커머스 최초로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 커피를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박성용(왼쪽)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와 김슬아 컬리 대표가 컬리의 네스프레소 커피 공식 론칭을 알리고 있다.(사진=컬리)네스프레소는 1976년 최초로 캡슐 커피를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관련 시장을 이끄는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다. 시중 판매 중인 대다수 캡슐 커피가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 호환을 내세울 만큼 네스프레소는 캡슐 커피 시장을 대표하는 기준점으로 꼽힌다. 네스프레소는 직영 오프라인 매장인 네스프레소 부티크와 자사몰인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해외 직구’를 허용하지 않을 만큼 엄격하게 유통망을 관리하기로 유명하다. 컬리는 이같은 네스프레소 커피를 공식 론칭,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네스프레소 커피 공식 판매처가 됐다. 마켓컬리를 통해 선보이는 네스프레소 커피는 총 30종이다. 클래식한 에스프레소 고압 추출 방식을 사용하는 오리지널 시리즈 15종과 혁신적인 회전 추출 방식으로 풍부한 크레마를 구현한 버츄오 시리즈 15종을 판매한다. 오리지널 시리즈로는 △베스트셀러인 ‘피렌체 아르페지오’ △클래식 에스프레소 ‘볼루토’ △라테로 즐기기 좋은 ‘바닐라향 에클레어’ 등 인기 제품을 두루 선보인다. 버츄오 시리즈는 △부드러운 아메리카노 맛의 ‘멜로지오’ △싱글오리진 커피 ‘코스타리카’ 등 다양한 스타일을 엄선했다.컬리는 현재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시티즈, 에센자 미니, 버츄오 플러스 등 커피 머신을 판매 중인만큼, 이번 네스프레소 커피 론칭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네스프레소와 꾸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커피 제품을 마켓컬리에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최윤서 컬리 커머스팀 MD는 “캡슐 커피 시장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네스프레소의 제품을 국내 이커머스 최초로 공식 론칭하게 되어 기쁘다”며 “컬리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 온라인 최대 행사 '쎄일하마' 펼쳐
  • 롯데하이마트, 온라인 최대 행사 '쎄일하마' 펼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23일까지 온라인쇼핑몰에서 연중 최대 행사인 ‘쎄일하마’ 행사를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23일까지 온라인 최대 행사인 ‘쎄일하마’를 진행한다.(사진=롯데하이마트)쎄일하마는 할인 판매를 의미하는 ‘쎄일’과 하이마트 사명을 줄인 ‘하마’를 합친 이름으로, 연말을 맞아 하이마트 적립금 증정과 특가 할인, 경품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먼저 롯데하이마트 모바일앱에서 TV, 김치냉장고, 세탁기, PC, 골프용품 등 20개 품목 중 2개 품목 이상 동시에 구매하면 구매 금액대별로 적립금을 최대 300만원까지 제공한다. 여기에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2%를 30만원까지 청구 할인 받을 수 있다.오는 2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에 선착순 2000명 대상으로 적립금 5000원도 제공한다. 적립금은 오는 23일까지 온라인쇼핑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롯데하이마트-엘포인트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인기 브랜드 제품을 특가로 판매하는 ‘브랜드킹 쎄일하마’ 행사도 마련했다. 행사 제품에 따라 최대 35%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행사로 3부로 나눠서 진행한다. 1부(11월 14~16일)에는 세탁기, TV 등 올해 많이 판매된 인기 제품을 할인가로 선보인다. 2부(11월 17~20일)에는 청소기, 김치냉장고 등 리뷰가 많이 달린 인기 제품을, 3부(11월 21~23일)에는 청소기, 노트북 등 ‘온라인 선물하기’ 인기 제품을 선보인다.이외에도 TV, 콘솔 게임기, PC, 무선 청소기 등 인기 상품을 최대 3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오늘만 반짝 쎄일하마’ 행사도 연다.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에 이벤트 페이지에 방문하면 행사 상품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박창현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부문장은 “연말을 앞둔 소비자들에게 연중 최대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가전은 물론 골프, 가구 등 다양한 이슈 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여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드리는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랜드는 지난 11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진행된 제36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이사가 모범경영인 부문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이사.(사진=이랜드)최 대표이사는 2003년 이랜드에 입사해 아동패션 브랜드장과 글로벌 스파오 BU장 등을 역임한 뒤 현재 이랜드월드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국내 섬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헌신해 왔다. 특히 국내 섬유패션 중소기업과 상생하며 동반성장을 이끌어온 점을 인정받았다. 이랜드월드는 2016년부터 섬유패션 분야 최초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시스템을 구축했고, 성과공유제·생산성혁신·기술임치·특허출원 기술지원 및 교육·공동 연구개발 등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또 국내 2일 생산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내 생산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ESG 시스템을 경영에 도입한 이래로 국내 20여 중소기업들의 ESG 경영 시스템 도입을 지원했다. 이 외에도 대리점의 안정적인 경영과 매출 증대를 위한 시스템을 통해 국내 섬유패션 분야 최초로 ‘대리점 동행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 대표이사는 “오랜 시간 함께해온 협력업체와 동반성장하고 생산성을 혁신해 가려는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국내 섬유패션산업 전반에 이랜드가 지난 기술력과 지식을 공유해 고객 가치를 실현해 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격 겨울철 진입에…롯데홈쇼핑, 아우터·난방가전 확대 편성
  • 본격 겨울철 진입에…롯데홈쇼핑, 아우터·난방가전 확대 편성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홈쇼핑은 본격적인 겨울철 진입에 따라 프리미엄 아우터와 난방가전 등 관련 상품 편성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롯데홈쇼핑이 단독 패션 브랜드 ‘르블랑페이우’를 방송하고 있다.(사진=롯데홈쇼핑)롯데홈쇼핑은 지난달 때이른 추위에 이미 겨울 상품을 찾는 고객 수요가 급증한 상황. 실제로 지난달 패딩과 점퍼 등 아우터 주문량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9월 디자이너 브랜드 ‘페이우’와 협업해 단독 론칭한 ‘르블랑페이우’의 경우 ‘구스 케이프 다운’이 지난달 한 달간 주문수량 1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이달 ‘지오스피릿’·‘LBL’·‘라우렐’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코트·구스다운 등 겨울 아우터 신상품을 차례로 선보인다. 오는 17일 오후 10시 50분 이탈리아 정통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 지오스피릿의 ‘사거 퍼 구스 헤비다운’을 론칭한다. 후드에 세계 3대 모피옥션사인 사거퍼의 프리미엄 폭스 퍼가 사용됐으며, 탈부착이 가능해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연간 주문액 1000억원의 TV홈쇼핑 대표 자체 패션브랜드 LBL과 매년 롯데홈쇼핑 히트 상품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라우렐의 구스다운 등 겨울 아우터 신상품도 이어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 ‘베네통골프’·‘몽벨’ 등 인기 레포츠 브랜드의 겨울 상품도 판매한다. 오는 19일 오후 8시 25분 론칭 2개월 만에 누적 주문액 100억원을 돌파한 베네통골프의 ‘구스다운 재킷’을 판매하며, 20일 오전 10시에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의 패딩재킷과 방한화를 선보인다.겨울침구, 온수매트 등 리빙 상품도 선보인다. 14일 오후 1시 40분에는 매년 300억원 이상의 주문액을 기록하는 단독 침구 브랜드 ‘마마인하우스by박홍근’의 ‘플란넬 극세사 침구 세트’를, 오후 10시 55분에는 지난해 60억원 이상의 주문액을 기록한 ‘경동나비엔 온수매트’를 판매한다. 이외에도 지난 5일 론칭 방송에서 주문수량 1만건을 기록한 계절가전 전문기업 ‘신일’의 ‘에코 큐브 히터’를 17일 오전 11시 35분에 다시 한번 선보인다.김재겸 롯데홈쇼핑 TV사업본부장은 “11월 하순 급격한 기온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패션, 리빙 등 겨울 대비 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라며 “자체 기상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여 날씨 변화를 예측하고 선제적인 상품 편성을 통해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면세점, 국내 단독 구찌 선글라스 팝업 스토어 운영
  • 신세계면세점, 국내 단독 구찌 선글라스 팝업 스토어 운영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FW(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아이웨어 카테고리를 강화하기 위해 단독으로 구찌 선글라스 팝업 스토어와 케어링 선글라스 디지털 콘셉트 매장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신세계면세점이 본점 10층에 구찌 선글라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사진=신세계면세점)먼저 신세계면세점은 국내 면세점으로는 단독으로 겨울 스포츠 콘셉트의 구찌 선글라스 팝업 스토어를 본점에서 12월 31일까지 운영, ‘스키고글’ 제품을 전면에 선보인다. 올해 겨울 국내·외에서 겨울 스포츠 패션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키·스노우보드 관련 다양한 액세서리들이 일상 속 패션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구찌는 동계 시즌을 맞아 특별한 스키 고글 컬렉션을 기획했으며, 신세계면세점은 이들 제품들을 본점 10층에서 단독으로 선보이고 나섰다. 신세계면제점은 이와 별도로 본점 9층에 케어링아이웨어 매장을 신규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벽면 전체를 디지털 모니터로 구성해 럭셔리 아이웨어 브랜드의 다양한 캠페인과 상품을 선보인다. 또 오픈을 기념해 모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문구를 새길 수 있는 각인 서비스와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아이웨어도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최신 유행 트렌드를 반영한 매장 입점을 추진했다”며 “신세계면세점이 선보이는 남다른 아이웨어와 함께 올가을과 겨울 특별하고 트렌디한 패션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해외여행 활성화에 따라 여행의 필수 준비 아이템인 선글라스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신세계면세점의 아이웨어 매출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올해 60% 수준까지 회복됐다.
편의점서 활약하는 군고구마…CU, 매출 30% '껑충'
  • 편의점서 활약하는 군고구마…CU, 매출 30% '껑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CU는 10월 3일부터 11월 6일까지 5주간 군고구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CU 모델이 군고구마를 고르고 있다.(사진=CU)같은 기간 군고구마 매출을 입지별로 살펴보면 직장인들이 몰리는 오피스가와 지하철 인근에 위치한 점포에서 각각 전년 대비 21.1%, 37.8% 올랐고, 주택가(17.6%)와 독신자주택(13.3%) 입지가 그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즉석조리식품 매출 신장률에 비교해서도 군고구마의 인기는 주목할 만하다. 어묵·후라이드·베이커리·군고구마 등으로 구성된 전체 즉석조리식품의 매출신장률은 16.6%를 보인 가운데, 군고구마는 29.6%를 기록하며 어묵 17.9%, 베이커리 12.3%, 후라이드 20.2% 등을 크게 앞섰다.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꼽히는 군고구마가 최근 길거리에서 자취를 감추면서 편의점이 대체 구매처로 주목을 받은 결과라는게 CU측 분석이다. 군고구마 운영 점포 수는 2017년 300여개에서 2018년 1500여개, 2020년 4000여개, 올해 5000여개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CU는 군고구마 운영 점포 수와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햇고구마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순호 BGF리테일 HMR팀 MD는 지난 8월 일찌감치 고창군·영암군·김제시 등 유명 산지 리스트를 추리고 직접 방문하며 물량을 확보해 9월 초부터 올해 수확한 햇고구마로 군고구마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 고구마 작황이 예년에 미치진 못하지만 사전에 대량으로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덕에 CU는 최근 고물가 속에서도 기존 판매 가격을 유지할 수 있었다.이 MD는 “이른 추위로 예년보다 찾는 사람들이 늘었던 10월에 이어 11월은 숙성된 고구마의 단맛이 극대화되는 시기로 군고구마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군고구마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동반 구매 상품들로 구성한 행사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 99만원 '일렉트로맨 세탁·건조기 패키지' 선봬
  • 이마트, 99만원 '일렉트로맨 세탁·건조기 패키지'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마트는 종합가전제품 기업 위니아와 손잡고 ‘일렉트로맨 컴팩트 세탁·건조기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이마트가 위니아와 함께 선보인 ‘일렉트로맨 컴팩트 세탁·건조기 패키지’.(사진=이마트)이번 패키지는 12㎏ 용량의 드럼 세탁기와 10㎏ 저온제습 건조기로 구성돼 있으며 두 제품을 위 아래 직렬 배치할 수 있도록 돕는 ‘스태킹 키트’가 포함돼 있다. 공식 판매가는 세탁기와 건조기, 키트로 구성된 패키지를 109만원에 선보이며, 연말까지 행사카드 구매 시 10만원 할인된 99만원에 판매한다. 제조사인 위니아를 통한 3년 무상 AS도 가능하다.이마트는 사전 기획을 통해 연간 1만대 이상의 대량 물량 개런티와 마케팅 비용 절감했으며, 불필요한 기능을 제거하고 세탁 가전 본연의 필수 기능에만 집중해 이같은 가격대를 구성했다. 최신 세탁 가전들에 포함되는 인공지능 기능이나 모바일 앱 제어 등의 부가 기능들을 넣지 않고 판매가를 낮추는 대신, 세탁 가전 본연의 필수 기능에 집중했다.옷감과 상황에 따라 16가지 맞춤 세탁이 가능하며, 소량 및 오염도가 적은 세탁물은 ‘스피드 업’ 코스를 통해 15분만의 빠른 세탁이 가능하다. 또 건조기 건조실 내부의 2중 먼지필터에 더해 열교환기 내 필터까지 3중먼지필터로 옷감 속 숨어있는 먼지와 보풀까지 깨끗하게 제거가 가능하며, 저온 건조로 옷감 손상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이마트는 최근 1~2인 가구 증가 및 4인 가족의 경우에도 효율적인 공간 사용을 선호하는 가구가 늘어난다는 점에 착안해 공간 활용도가 높은 소용량 제품으로 출시했다.조용욱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최근 1~2인 가구 증가와 가성비 상품에 대한 수요 확대에 따라 세탁 가전 본연의 기능에 집중한 일렉트로맨 세탁·건조기 패키지를 초특가에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 선택권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원짜리 변호사' 조여사 김자영 "많은 사랑받아 행복"
  • '천원짜리 변호사' 조여사 김자영 "많은 사랑받아 행복"
  • 김자영(사진=SBS ‘천원짜리 변호사’, 제이알이엔티)[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천원짜리 변호사’가 많은 분들께 사랑받아 정말 행복했다.”11일 인기리에 막을 내린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못말리는 건물주 ‘조여사’로 빛나는 활약을 펼친 김자영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제이알이엔티를 통해 현장에서 찍은 추억의 사진들을 공개한 김자영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시간들은 늘 소중하고 감사하다. ‘조여사’ 캐릭터를 재미있게 만들어 주신 최수진-최창환 작가님, 현장에서 늘 따뜻했던 김재현-신중훈 감독님 이하 제작진분들, 무엇보다 즐겁게 함께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진심 어린 종영소감을 전했다. 천지훈(남궁민) 변호사 사무실의 건물주 조을례, 일명 ‘조여사’로 분한 김자영은 매 회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천원짜리 변호사’의 감칠맛을 더했다. 두려울 것 없는 천지훈이 “천변~ 월세!”를 외치는 조여사 앞에서만은 한없이 약해지는 모습이 매 회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것. 등장할 때마다 강약 조절의 명연기를 펼친 김자영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몰래 사무실로 들어가려는 사무장(박진우)에게 “월세!”를 외치던 조여사의 강렬한 첫 등장신을 꼽았다. 또 고스톱 분쟁의 해결을 위해 천지훈에게 “똑바로 해”라며 천원을 내밀며 “피박에 쓰리고에 광박이면 여섯 배야? 여덟 배야?”를 묻던 장면과 대사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특히 매 회 반려 강아지 ‘장군이’를 안고 등장하곤 했던 김자영은 촬영만 들어가면 짖지도 않고 온순했던 장군이의 동그랗고 선한 눈망울을 잊을 수 없다고 미소지었다. 그간 다수의 연극과 독립영화를 통해 압도적인 흡인력과 섬세한 감정선을 표출해온 독립영화계의 대모 김자영은 올 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맹활약을 펼쳤다. ‘옷소매 붉은 끝동’의 권상궁을 시작으로 ‘천원짜리 변호사’의 못말리는 건물주 조여사, ‘법대로 사랑하라’ 귀여운 진격의 할머니 나막례, ‘글리치’의 강정화로 변신을 거듭했다. ‘얼어죽을 연애따위’에는 박재훈(최시원)과 구여름(이다희)이 인생의 고비를 겪을 때마다 찾는 민박집 주인으로 특별출연해 극 재미를 더하기도. 손녀의 죽음으로 상실의 시간을 살아가는 주인공 예분으로 열연한 영화 ‘물비늘’(임승현 감독)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12월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상영 예정이기도 하다. 매체를 넘나드는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중년의 전성기를 열어가고 있는 명품배우 김자영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2022.11.12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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