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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일레븐, '우영우 김밥' 2종 본격 출시…"드라마 세계관 그대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전국 가맹점포에 ‘우영우 김밥’ 2종을 본격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세븐일레븐 우영우 김밥 2종.(사진=세븐일레븐)세븐일레븐은 이번 우영우 김밥 출시를 위해 지난달 27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사인 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에이스토리’의 IP 비즈니스 자회사 ‘AIMC’와 지적재산권 활용을 통한 차별화 상품 개발 및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영우 김밥은 드라마 속 세계관 맞춤형 기획 상품으로 듬뿍참치김밥과 통소지김밥으로 구성됐다. 극중 주인공 우영우가 김밥을 먹기 전 여러 내용물이 보이도록 정렬하는 것에 착안해 사각형 박스에 재료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눕혀 담았다. 또 패키지 디자인에도 우영우를 떠올리게 하는 고래와 헤드폰을 낀 우영우의 뒷모습,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일러스트를 그려 넣었다.우영우의 주식이 김밥인 점에 착안해 김밥 하나만 먹어도 여러 가지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도록 계란, 햄, 우엉, 당근과 오이, 단무지 등 7가지 재료를 정갈하게 담았다. 우영우 듬뿍참치김밥은 참치마요네즈 샐러드 토핑을 가득 넣었으며, 우영우 통소시지김밥은 국내산 돈육 함량 96.3%의 육즙 가득한 통소시지를 넣었다. 본격 출시에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12일 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GF광장에서 ‘우영우 김밥집’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기도 했다. 우영우 드라마 속 ‘공간 체험형 마케팅’ 일환으로 기획된 팝업스토어에서 우영우 김밥 2종을 선 테스트 판매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하루에 400개가 넘는 판매량을 보이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담당MD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하나의 신드롬으로 여겨질 만큼 전국적으로 열풍을 끌었던 드라마인 만큼 지적재산권을 활용해 기획한 상품에도 인기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우영우 드라마 애청자들이 세븐일레븐을 찾게 하는 차별화 상품을 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배추값 잡히니…"4인 가족 김장비, 작년보다 적은 35만원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올해 4인 가족 김장 비용이 대형마트 기준 35만6000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한때 ‘금(金)추’라 불릴 정도로 치솟았던 배추 가격이 최근 안정화됐고, 정부가 주요 김장재료인 마늘과 고추 등 비축물량을 대규모 방출하면서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든 수준을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김장재료 및 채소 판대매.(사진=연합뉴스)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올해 4인 가족 김장 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30만6000원, 대형마트는 35만6000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조사에서 전통시장은 31만원, 대형마트는 36만원으로 집계된 것과 비교해 비슷한 수준이다.지난해는 주재료인 채소류 가격이 오르고 부재료인 양념류 가격이 내렸던 것과 달리, 올해는 채소류 가격이 내리고 양념류 가격이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채소류는 올여름 폭염과 폭우, 태풍 등 악천후 영향으로 생육 환경이 좋지 않아 가격이 크게 올랐으나 가을 이후 점차 안정됐다. 지난해 김장 시기에 가격이 많이 올랐던 배추는 올해 여름까지만 해도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으나, 가을로 접어들며 재배면적이 늘고 작황도 좋아져 최근 전년 동기 대비 가격이 오히려 하락했다. 특히 올해는 정부에서 김장재료 수급 안정을 위해 김장재료인 마늘, 고추, 소금 등의 비축 물량을 1만톤 이상 방출하고, 김장재료와 돼지고기를 비롯한 굴이나 젓갈 등 수산물까지 영역을 넓힌 각종 할인 정책을 지원하는 등 ‘김장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해 김장 물가 하락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이동훈 한국물가정보 연구원은 “최근 품질이 좋은 고랭지 작물이 생산량이 많아 저렴하게 공급되고 있다”며 “11월까지는 고랭지 배추로, 12월 이후에는 남쪽 지역 배추로 김장하는 것이 올겨울 지혜로운 김장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반적으로 김장 적정 시기는 일 평균기온이 4도 이하이고, 일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유지될 때를 적기로 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이에 따라 올해 김장 적기는 평년보다 1~3일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지역은 11월 하순에서 12월 상순, 동해안은 12월 상순에서 중순, 남해안은 12월 하순에서 1월 상순이 올해 김장하기 좋은 때로 전망했다.
- 롯데하이마트, 온라인 최대 행사 '쎄일하마' 펼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23일까지 온라인쇼핑몰에서 연중 최대 행사인 ‘쎄일하마’ 행사를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23일까지 온라인 최대 행사인 ‘쎄일하마’를 진행한다.(사진=롯데하이마트)쎄일하마는 할인 판매를 의미하는 ‘쎄일’과 하이마트 사명을 줄인 ‘하마’를 합친 이름으로, 연말을 맞아 하이마트 적립금 증정과 특가 할인, 경품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먼저 롯데하이마트 모바일앱에서 TV, 김치냉장고, 세탁기, PC, 골프용품 등 20개 품목 중 2개 품목 이상 동시에 구매하면 구매 금액대별로 적립금을 최대 300만원까지 제공한다. 여기에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2%를 30만원까지 청구 할인 받을 수 있다.오는 2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에 선착순 2000명 대상으로 적립금 5000원도 제공한다. 적립금은 오는 23일까지 온라인쇼핑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롯데하이마트-엘포인트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인기 브랜드 제품을 특가로 판매하는 ‘브랜드킹 쎄일하마’ 행사도 마련했다. 행사 제품에 따라 최대 35%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행사로 3부로 나눠서 진행한다. 1부(11월 14~16일)에는 세탁기, TV 등 올해 많이 판매된 인기 제품을 할인가로 선보인다. 2부(11월 17~20일)에는 청소기, 김치냉장고 등 리뷰가 많이 달린 인기 제품을, 3부(11월 21~23일)에는 청소기, 노트북 등 ‘온라인 선물하기’ 인기 제품을 선보인다.이외에도 TV, 콘솔 게임기, PC, 무선 청소기 등 인기 상품을 최대 3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오늘만 반짝 쎄일하마’ 행사도 연다.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에 이벤트 페이지에 방문하면 행사 상품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박창현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부문장은 “연말을 앞둔 소비자들에게 연중 최대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가전은 물론 골프, 가구 등 다양한 이슈 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여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드리는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