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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10월 항공권 매출 1077억 달성…코로나 이전 넘어서
  • 인터파크, 10월 항공권 매출 1077억 달성…코로나 이전 넘어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인터파크는 10월 한 달간 발권된 항공권 판매액이 107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33% 급증한 기록이자,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0월 대비해서도 8% 증가한 성과다.인터파크 10월 항공권 판매 현황.(자료=인터파크)국제 항공권 온라인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735%, 2019년 10월과 견줘서는 19%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 온라인 항공권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2019년 10월과 비교해서는 14% 증가했다. 최근 전세계 각국이 코로나 빗장을 풀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본격적인 회복 조짐을 보인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코로나19 이전보다도 견조한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엔데믹 전환에 따른 수혜인 동시에 인터파크가 항공권 1등 플랫폼으로서의 저력을 다시한번 확인한 결과라는게 인터파크측 설명이다.인터파크 항공은 100여개 항공사와의 제휴를 통해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지난달 11일부터 연말까지 3개월간 구매한 항공권이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을 100% 보상하는 ‘해외 항공권 최저가 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또 지난 5월부터는 업계 선도적으로 출·귀국 항공사가 달라도 한번에 검색해 구매할 수 있는 ‘믹스 왕복항공권’ 예약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타사가 출·귀국 항공사가 동일한 왕복항공권을 판매하는 데 그치는 수준이라면 인터파크에서는 출발 및 도착지의 모든 항공 노선을 한 번에 결합해 보여줘 일정·가격·소요시간·항공사 등 고객에 최적화된 나만의 맞춤 왕복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다.이 밖에도 인터파크에서는 해외 항공권을 구매하면 △카드사별 최대 20% 할인 △1만5000원 재구매 쿠폰 △해외항공 소아 운임 최대 35%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박정현 인터파크 항공사업본부장은 “코로나 이전 실적을 어느 경쟁사보다 빠르게 회복하며 항공권 1등 플랫폼임을 실적으로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코로나 이전 때와 마찬가지로 엔데믹 시대에도 항공권 하면 고객들이 바로 인터파크를 떠올릴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현대백그룹, 2년 연속 '정중동' 인사…정지선 '뚝심' 통할까
  • 현대백그룹, 2년 연속 '정중동' 인사…정지선 '뚝심' 통할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연말 정기 임원인사에서 2년 연속 ‘정중동’ 행보를 이어갔다. 비전 2030은 2030년 그룹 매출 40조원 시대를 연다는 내용이다.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정 회장이 ‘변화’보다는 ‘안정’에 무게를 둔 것으로 해석된다.현대백화점그룹이 10일 단행한 ‘2023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4명. 왼쪽부터 현대백화점 민왕일·윤영식 부사장, 현대그린푸드 이헌상 부사장, 현대리바트 박민희 부사장.(사진=현대백화점그룹)◇2년 연속 전 대표이사 교체 없어현대백화점그룹은 10일 승진 30명, 전보 22명 등 총 52명에 대한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현대백화점(069960) 민왕일 경영지원본부장과 윤영식 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실장, 이헌상 현대그린푸드(005440) 상품본부장, 박민희 현대리바트(079430) 영업본부장 등 4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현대렌탈케어 권경로 대표이사 상무와 현대드림투어 장영순 대표이사 상무는 각각 대표이사 전무로 승진하는 등 6명이 전무 승진했다.특히 2년 연속 그룹 계열사 대표이사를 전원 유임시키며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김민덕 한섬(020000) 대표와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대표는 정 회장의 신뢰를 재확인했다.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큰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조직 운영에 중점을 둔 것”이라며 “그룹 계열사 대표이사가 전원 유임되는 안정 기조 속에서 성장과 변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에도 계열사 대표이사 교체 없이 승진 27명, 전보 28명 등 총 56명 규모의 임원인사를 실시했다.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사진=현대백화점그룹)◇‘뚝심 인사’, 책임 경영으로 연결될까이번 인사는 정 회장이 지난해 초 발표한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한 뚝심 인사로 평가된다.현대백화점그룹은 2030년까지 △유통 부문 매출은 백화점·아울렛·홈쇼핑·면세점을 주축으로 29조원 △패션 부문은 2조원대 △리빙·인테리어 부문은 유관 사업 진출을 통해 5조 1000억원대 등으로 키운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여기에 그룹 내 제조 및 플랫폼 사업 영역과 시너지가 예상되는 뷰티·헬스케어·바이오·친환경·고령친화 등의 분야를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정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구상이다.현대백화점그룹은 사업 부문별 기초체력 다지기에 한창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5월 8790억원을 투자해 세계적인 가구·매트리스 기업 지누스를 인수했다.면세점 사업은 코로나19라는 불확실성 속 후발주자임에도 2020년 초 인천국제공항 입점에 성공하는 등 공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고, 한섬은 지난해 8월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 오에라를 성공시키는 등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에 이미 성과를 내고 있다.재계 관계자는 “정 회장은 경영진에 대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임원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유명하다”며 “신뢰를 받고 연속성 있게 사업을 전개할 기회를 얻은 경영진들은 당장 성과를 내지 못하더라도 중장기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시간과 책임감을 동시에 부여받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온라인 선방했지만, 아쉬운 스벅
  • 이마트,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온라인 선방했지만, 아쉬운 스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마트(139480)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순매출액 7조 7074억원, 영업이익 100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2.1%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7,3% 소폭 감소했다. SCK컴퍼니와 G마켓 지분 인수에 따른 매수가격배분(PPA)상각비 400억원과 스타벅스 서머캐리백 이슈로 인한 일회성 비용 358억원이 반영된 점을 고려하면 양호한 성적이다.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사진=이마트)별도기준 3분기 총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한 4조 5365억원, 영업이익은 0.1% 증가한 1050억원으로 집계되며 견조한 수준을 보였다.이마트 각 사업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할인점은 기존점이 활약하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한 3조310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인사비 등 판매관리비 증가로 같은 기간 영업이익 4.9% 감소한 755억원으로 집계됐다. 트레이더스는 지난해 코로나19 수혜로 인한 역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기존점 매출이 소폭 증가하면서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한 952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판관비 증가로 10.0% 감소한 271억원이다. 전문점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9% 줄어든 2719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노브랜드의 활약으로 흑자전환한 51억원을 기록했다.연결 자회사들은 흑자전환하거나 적자폭을 줄이며 힘을 보탰다.먼저 SSG닷컴 순매출은 14% 증가한 4406억원을 기록했고, 할인 및 프로모션 비용절감과 PP센터 효율화 노력 등에 힘입어 영업적자는 지난해 3분기보다 151억원 줄인 231억원을 기록했다. G마켓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총거래액(GMV)을 기록하며 매출 3310억원을 달성했으며, MD개편 등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영업적자는 전분기 대비 33억원 감소한 149억원을 기록했다.이마트 3분기 실적현황.(자료=이마트)특히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해외 입국 고객이 증가하면서 투숙율 개선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192억원 개선한 1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57.7% 증가한 1327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이마트24도 전년동기대비 23.9% 증가한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계흑자 96억원을 기록하며 첫 연간 흑자 달성에 한 발 다가섰다. 이마트에브리데이, 신세계푸드, 신세계프라퍼티 역시 안정적인 흑자를 이어갔다.단 SCK컴퍼니는 캐리백 리콜 관련 일회성비용 반영과 지난해 드라이브스루 매장들의 영업호황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94억 감소한 266억의 아쉬운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스타벅스는 앞으로 품질관련 검증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엄격한 자체안전기준 정립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회복해 나갈 계획이다.이마트 관계자는 “오프라인 사업은 견고한 경쟁력을 입증했고, 온라인은 균형성장전략에 힘입어 큰 폭의 적자 개선을 이뤘다”며 “하반기에는 영업에 더욱 집중해 성공적인 실적 달성을 이룰 계획”이라고 말했다
CU, 손흥민 브랜드 모델로…대한민국 '치얼 업 캠페인' 펼친다
  • CU, 손흥민 브랜드 모델로…대한민국 '치얼 업 캠페인' 펼친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CU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구단 토트넘 홋스퍼에 뛰고 있는 손흥민 선수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CU가 손흥민 선수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사진=CU)손흥민 선수는 EPL 지난 시즌에서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최근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인 ‘2022 발롱도르’에서 전체 11위에 뽑혀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10위권대에 이름을 올렸다.CU는 그간 이같은 손흥민 선수를 브랜드 모델로 기용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심혈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 선수를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국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적극 전파하는 동시에, CU의 여러 강점을 담은 서비스와 상품 관련 고객 참여형 대규모 프로모션을 전개해 고객에 혜택을 더한다는 전략이다.먼저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해 손흥민 선수의 부친인 손웅정씨가 운영하고 있는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를 후원하고 CU의 미아 및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아동 안전 인프라인 ‘아이CU’ 홍보에도 손흥민 선수를 내세운다는 계획이다.동시에 CU는 이달 말 카타르월드컵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치얼 업(CHEER UP) 코리아, 파이팅 쏘니(SONNY)!’ 마케팅을 진행한다. 오는 22일까지 포켓CU와 CU SNS에서 손흥민 선수와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는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며, 오는 28일 가나전 당일에 이벤트 당첨 고객을 서울·광주·부산지역의 CGV 상영관으로 초대해 응원 용품과 먹거리들을 지원하며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손흥민 선수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 직관 투어 이벤트도 연다. CU는 포켓CU에서 스탬프 프로모션을 통해 선정된 5명의 고객과 추후 공개되는 고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뽑힌 2명의 고객을 더해 총 7명으로 구성된 쏘니 원정대를 꾸리고, 내년 초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직관 투어(숙박·항공 포함)를 지원한다. 직관 투어 이벤트는 CU의 할인 행사인 ‘국가대표 1+1 베스트11 데이즈(Days)’, ‘흥(興)이 나는! 물가안정 기획전’, ‘치얼업 타임’의 이벤트 상품 구매 후 멤버십 적립을 통해서도 응모가 가능하다. 고물가 시대에 알뜰 소비를 돕기 위해 초가성비 콘셉트의 ‘월클 시리즈’도 선보인다. 최근 고객들이 많이 찾는 간편식품에서부터 빵·분식·안주류에 이르기까지 20여종의 상품을 출시한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는 “세계적인 축구 이벤트를 앞두고 국가대표 캡틴인 손흥민 선수와 편의점 업계 1위 CU가 손잡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CU는 새로운 희망과 활기를 불어넣고 2002년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도록 대국민 응원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백그룹, 임원 30명 승진 인사 단행…"대표 교체없이 안정 방점"
  • 현대백그룹, 임원 30명 승진 인사 단행…"대표 교체없이 안정 방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2023년 1월 1일부로 부사장 4명과 전무 6명을 포함한 승진 30명, 전보 22명 등 총 52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10일 밝혔다.현대백화점그룹 2023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4명. 왼쪽부터 현대백화점 민왕일·윤영식 부사장, 현대그린푸드 이헌상 부사장, 현대리바트 박민희 부사장.(사진=현대백화점그룹)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등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큰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조직 운영에 중점을 두, 이번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며 “그룹 계열사 대표이사가 전원 유임되는 안정 기조 속에서 성장과 변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정기 임원 인사에서 신규 사장 승진자는 없으나 인사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주요 승진자로 현대백화점 민왕일 경영지원본부장과 윤역식 기획조정본부장, 현대그린푸드 이헌상 상품본부장, 현대리바트 박민희 영업본부장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현대렌탈케어 권경로 대표이사 상무와 현대드림투어 장영순 대표이사 상무는 각각 대표이사 전무로 승진했다.앞선 관계자는 “전문성과 추진력을 두루 갖춘 젊은 인재를 대거 중용해, 차세대 리더를 각 계열사의 핵심 포지션에 전진 배치한 게 특징”이라며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리더십을 확보하고 핵심 경쟁력을 극대화해 그룹의 미래 혁신과 지속 성장을 준비하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SSG닷컴, 이색 과일 '레드 샤인머스캣' 1000팩 한정 판매
  • SSG닷컴, 이색 과일 '레드 샤인머스캣' 1000팩 한정 판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SG닷컴은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이색 과일 레드 샤인머스캣 ‘마이하트’ 1000팩 물량을 시즌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1팩당 400g 용량 9900원에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NE.O)’를 통해 전국 인구의 50% 가량이 집중된 수도권 중심으로 상품 판매에 나선다. SSG닷컴이 시즌 한정 판매하는 레드 샤인머스캣 ‘마이하트’.(사진=SSG닷컴)레드 샤인머스캣은 청포도인 ‘샤인머스캣’과 적포도인 ‘윙크’ 품종을 교배해 만든 신품종이다. 열매 모양이 빨간 하트를 닮아 ‘마이하트’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평균 17~18 브릭스(Brix) 이상의 높은 당도와 함께 자두, 포도, 사과 등 여러가지 과일맛이 난다. 포도 알 크기가 큰 편으로 한 알 무게가 13~20g에 달해 묵직한 중량을 갖췄으며 씨가 없어 먹기에 편리하다. 구매 후 하루 정도 실온에 후숙해 먹으면 더 달콤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레드 샤인머스캣은 신품종인만큼 현재까지는 국내 재배 농가가 많지 않지만, SSG닷컴은 김천과 상주 산지에서 10월 중순부터 수확한 마이하트 포도 물량을 발 빠르게 확보했다. 1년에 한 달 정도만 맛볼 수 있는 제철 과일로 11월 말까지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전량 한정 판매한다. 이호종 SSG닷컴 신선식품팀장은 “샤인머스캣 판매 초기 찾는 고객이 늘면서 국내 재배 농가가 함께 증가해 대중적인 과일이 된 것처럼 레드 샤인머스캣도 인지도를 높여 선순환 효과를 내고자 한다”며 “마이하트를 비롯해 꾸준히 이색과일을 발굴해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안하고 프리미엄 그로서리 플랫폼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밥상에 '금값' 고등어 올리려면…"다음주 노려라"
  • 밥상에 '금값' 고등어 올리려면…"다음주 노려라"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살인적 고물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국민 생선’ 고등어 가격까지 오르며 소비자들의 부담 역시 날로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국내산 생물 고등어가 지난달 조업일수 감소로 공급물량이 줄며 예년대비 50% 가까이 폭등한 것인데,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다음 주 이후가 보다 저렴하게 고등어를 구매할 기회라고 조언한다.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한 소비자가 고등어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날 생물 고등어(10㎏) 도매가격은 6만376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만548원)보다 26.1%나 비싸졌다. 평년 동기 가격 4만2561원에 비교하면 무려 49.8% 폭등한 가격이기도 하다. 도매가격이 급등하니 소비자들이 접하는 소매가격 부담은 더욱 크다. 부산공동어시장 기준 지난해 7만원 수준이었던 생물 고등어 한 박스(10㎏) 가격이 최근에는 최고 10만원 수준에 거래됐다.생물 고등어 가격이 이같이 오른 것은 지난달 어촌 어획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수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가을·겨울철은 고등어 성어기로 올해에도 연근해 고등어 어황이 평년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9월부터 힌남노와 난마돌 등 한반도 인근에 여러 태풍이 발생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거센 바람이 부는 날이 많아 조업을 포기하는 날이 많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9월 연근해 고등어 생산량은 6972톤, 지난달은 5964톤에 그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0%, 60.3%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생물 고등어 가격이 오르면, 다소 맛은 떨어지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산 냉동 고등어로 수요를 대체한다. 다만 올해에는 불안정한 글로벌 경기 영향으로 가격 경쟁력이 다소 떨어진 상황이다. 국제유가가 전년 동기 대비 여전히 높아 물류비 부담 역시 높은 데다, 최근 강달러 영향까지 겹치며 수입 냉동 고등어 가격 또한 급등했기 때문이다. 수입 냉동 고등어(20㎏) 가격은 전날 7만398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평년 동기 대비해선 21.1% 올랐다. 올해 고등어를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국내 주요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는 다음 주 이후면 고등어 가격이 다시 안정화될 것이라 보고, 소비자들 역시 이때를 노려보라고 권했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11월 초까지는 달이 밝은 월명기간이라고 해서 조업을 중단한다”며 “이번 주말부터 조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이어 “어황이 나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업 정상화되면 생물 고등어 가격 또한 다음 주부터 안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9~10월 조업일수 감소는 생물 고등어 선도에도 영향을 미친다. 조업일수가 부족하다 보니 한 번 조업을 나갈 때 장기간 바다에 머무르려 하기 때문에 그만큼 선도가 떨어진다”며 “고등어 가격 급등에도 최근 대형마트들이 대규모 물량 확보 및 할인 행사 노력을 전개하지 않는 것도 이같은 환경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수입산 냉동 고등어 역시 최근 정부가 연말까지 1만톤 규모 물량에 대해 그간 10% 수준 매겨왔던 관세를 한시적으로 0%로 낮추는 할당관세를 적용하면서 가격 안정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컬리, 건기식 PB '엔도스' 론칭…비타민·유산균 등 8종 선봬
  • 컬리, 건기식 PB '엔도스' 론칭…비타민·유산균 등 8종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건강기능식품 자체브랜드(PB) ‘엔도스’를 론칭하고, 멀티비타민·유산균·밀크씨슬 등 제품 8종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컬리가 건기식 자체브랜드(PB) ‘엔도스(Endose)’를 론칭했다.(사진=컬리)엔도스(Endose)는 ‘필요한 만큼(Enough)’에 ‘복용량·투여·1회분의 양’을 의미하는 ‘Dose’를 결합해 ‘우리 몸에 필요한 충분한 영양 성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콜마비앤에이치와 협업을 통해 제조한다. 엔도스만으로도 충분한 하루 영양 성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원료 배합에 공을 들였다. 영양성분 함량 역시 보건복지부가 권고하는 성인 일일 상한 섭취량에 맞춰 설계했다.컬리는 건강기능식품도 ‘식품’이라는 점을 고려해 엔도스 제조를 마친 후 물류센터를 거쳐 고객이 받아보는 순간까지 전 과정을 풀콜드체인 시스템으로 신선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상온 안정성을 확인한 만큼 고객은 수령 후 상온·냉장 보관 중 취향껏 선택하면 된다. 유통 중간 단계를 최소화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대표 상품인 ‘멀티비타민 미네랄 21 올인원’은 비타민 13종과 미네랄 8종을 세심하게 설계한 상품이다. 피로 해소·활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 B1·B2·B6·B12와 판토텐산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000%에 달하는 양을 넣었다. ‘100억 생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18’은 특허받은 4중 코팅 캡슐 기술을 사용해 100억마리의 생유산균이 장까지 살아서 도착할 수 있게 한 제품이다.이 외에 △이탈리아 인데나(INDENA)의 빌베리 추출물을 배합한 ‘빌베리 루테인 & 알티지 오메가3 포커스’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밀크씨슬 실리마린 130 & 비타민 B6’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만6667%를 담은 ‘비오틴 5000’ 등도 함께 선보인다.이승우 컬리 생활팀 MD는 “컬리의 기준으로 컬리답게 만든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엔도스는 고객이 건강기능식품을 고를 때 하는 고민과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며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오롯이 담아낸 함량과 뛰어난 안정성을 바탕으로 언제나 믿고 구입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온라인 배송 전략' 속속 성과…'신선·MZ세대' 키워드
  • 홈플러스, '온라인 배송 전략' 속속 성과…'신선·MZ세대' 키워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는 온라인 강화 전략으로 선보인 ‘마트직송’과 ‘즉시배송’ 서비스가 최근 매출이 전년 대비 모두 두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홈플러스 ‘오늘밤 마트직송’ 운영 현황.(자료=홈플러스)먼저 홈플러스 온라인 당일배송 서비스 ‘마트직송’는 지난 9월 26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주문건수는 17% 늘었다. 마트직송은 오후 2시까지 주문하면 고객과 가장 가까운 점포에서 출발해 원하는 시간대에 상품을 당일배송 하는 서비스다. 대형마트의 강점인 축·수산 등 신선식품은 물론 기저귀 등 생필품 관련 수요가 높았고, 특히 외식비·배달비 인상으로 마트 먹거리를 찾는 고객들이 늘면서 델리 매출이 78% 증가했다.특히 마트직송 세부 서비스인 ‘오늘밤 마트직송’ 서비스의 같은 기간 매출, 주문건수 신장률은 더욱 높았다. 오늘밤 마트직송은 영등포·영통·칠곡·수성·남현점 등 5개 점포에서 운영 중으로, 오후 7시 전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당일 밤 12시 전에 상품을 배송하는 방식이다.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 신장했고, 주문 건수는 47% 증가한 성과를 냈다.남현점의 성과가 높았다. 지난 9월부터 오늘밤 마트직송을 선보인 남현점은 같은 기간 매출이 65%, 주문 건수가 73% 급등했다. 2030 세대 비중이 무려 40%에 달했으며, 홈플러스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청년 인구 비중을 자랑하는 관악구에 위치한 것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이에 홈플러스는 지난달 31일부터 서울 잠실점과 경남 김해점에서도 오늘밤 마트직송 서비스를 선보이며 전국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제공하는 퀵커머스 서비스 ‘1시간 즉시배송’도 성장세다. 오후 10시 이전에 주문하면 평균 1시간 이내 배송하는 강점을 앞세워 매출은 73% 증가했고, 주문 건수는 58% 늘었다. ‘1시간 즉시배송’에서 매출이 높은 인기 품목은 육류·과일·채소 순으로 신선식품이 차지했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 이사는 “마트직송을 중심으로 고객들의 쇼핑 패턴을 고려해 오늘밤 마트직송, 1시간 즉시배송 등 다양한 배송 패러다임을 선보인 것이 호실적에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온라인 배송 서비스에서 축산·과일·채소 등 신선식품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를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빠르게 변하는 쇼핑 트렌드와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배송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신라호텔, 전문가와 함께하는 억새 관광 프로그램 운영
  • 제주신라호텔, 전문가와 함께하는 억새 관광 프로그램 운영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제주신라호텔은 투숙객들에게 매 계절마다 지금 가장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을 안내하는 ‘레저 엔터테인먼트 전문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가을에는 전문가와 함께 제주 은빛 억새의 물결을 감상할 수 있는 ‘필 더 어텀 (Feel the Autumn)’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제주신라호텔이 전문가와 함께 제주 억새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필 더 어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호텔신라)11월 중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완료한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레저 엔터테인먼트 전문가와 함께 호텔에서 출발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최고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매주 화~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현지 기상 상황에 따라 테마는 변경될 수 있다.제주의 가을은 ‘억새의 계절’이라고 불릴 정도로 억새가 펼쳐진 절경을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억새는 5~6월 새싹을 틔워 10월부터 11월 초순 사이 개화하기 때문에 11월 말까지도 억새 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제주 산굼부리와 새별오름 등은 대표적 억새 명소로 꼽히며,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와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여행객들로 북적이기도 한다.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산굼부리’는 분화구를 지닌 오름으로, 커다란 억새 군락지와 함께 일몰 명소로도 유명하다. 한 시간 가량의 산책 코스로 조성된 산금부리는 완만한 경사의 산책길이 잘 조성돼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자도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다.오름 전체를 뒤덮은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새별오름’은 제주시 애월읍 중산간에 위치한다. 중산간 들녘에 우두커니 솟은 모양이 초저녁 외로이 뜨는 샛별 같다고 해서 ‘새별’이라는 이름이 붙은 새별오름은 해발 519.3m인 제주도 서부의 대표 오름으로, 정상까지 오르는 데는 30분 가량이 소요된다. 해 질 무렵 정상에 오르면 노을 진 제주 서쪽 바다와 비양도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상품 최대 45% 할인
  •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상품 최대 45% 할인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11번가는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연중 최대 쇼핑행사 ‘그랜드 십일절’을 진행 중인 가운데, 그 일환으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와 함께 하는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5일 ‘블랙프라이데이’를 기다리는 고객들에게 아마존 상품을 미리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11번가가 ‘그랜드 십일절’ 일환으로 아마존 할인행사를 전개한다.(사진=11번가)먼저 아마존의 ‘에센셜(패션)’ 제품들을 포함해 최근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한 ‘킨들(전자책)’도 한눈에 볼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해 ‘직구족’들이 아마존의 브랜드와 상품들을 살펴보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또 아마존과 사전 협의해 단독 특가로 마련한 ‘원데이 딜’과 ‘원데이 브랜드 딜’을 각각 하루 6개씩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공개한다. 기존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인기가 높은 베스트 셀러부터 최근 ‘프리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서 잘 팔린 제품과 신규 브랜드 등을 골고루 엄선해 특가로 선보인다. 여기에 11번가는 PC·가전제품·패션·주방용품 등 30여개 카테고리의 수천만개 미국 아마존US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매일 발급한다. 또 △10일까지 ‘우주패스’ 고객 전용 1만원 할인 쿠폰(7만원 이상 구매 시) △11일 하루는 ‘우주패스’ 고객 전용 7000원 할인 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과 모든 고객에게 8개 신용카드사 대상 1만원 할인 쿠폰(7만원 이상 구매 시·카드사 중 1곳 선택 가능)을 발급한다. 라이브방송 ‘LIVE11’도 오는 11일 오후 5시 ‘아마존 십일절 앵콜 대전’을 주제로 진행된다. 방송 중 아마존 인기상품 최대 40% 할인 혜택에, 중복 7% 할인 쿠폰(2만원 이상·최대 7000원)과 10% 할인 쿠폰(10만원 이상·최대 2만원)을 발급한다. 구매인증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한 경품 증정·구매금액대별 선착순 경품 증정 등 이벤트도 마련했다.11번가 관계자는는 “매달 아마존 위크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프리 블랙프라이데이 등 고객들의 쇼핑 니즈를 채워줄 수 있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할인 행사들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는 블랙프라이데이와 연계한 대규모 해외직구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제주우유모나카' 출시 한 달 만 '효자상품' 등극
  • 세븐일레븐 '제주우유모나카' 출시 한 달 만 '효자상품' 등극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13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제주우유모나카’ 아이스크림이 기대 이상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출시 한 달 만에 기존 스테디셀러들을 모두 제치고 모나카류(샌드형) 매출 1위, 전체 아이스크림에서도 월드콘에 이어 2위에 오르며 ‘효자 상품’으로 등극했다.세븐일레븐 제주우유모나카.(사진=세븐일레븐)제주우유모나카는 제주우유와 협업한 네 번째 차별화 상품으로, 제주우유 1A등급 원유를 사용해 제주우유 본연의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을 확보했다. 바삭한 모나카 과자 속에 쫀득한 아이스크림으로 출시 직후부터 SNS를 중심으로 ‘겉바속쫀’으로 입소문을 탄 것이 주효했다.실제로 세븐일레븐 모나카형 아이스크림 매출은 제주우유모나카의 인기에 힘입어 크게 증가한 모습이다. 지난달 1~12일 모나카 아이스크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수준 증가했는데, 제주우유모나카가 출시된 이후인 지난달 13~31일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우유 본연의 맛이 풍부하게 담긴 원유를 활용한 디저트 상품들이 최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제주우유모나카는 프리미엄 원유를 사용한 고품질 디저트 수요를 타깃한 차별화 상품”이라고 말했다.통상 동절기에는 식감이 부드럽고 유지방 함량이 높은 모나카형 아이스크림 수요가 증가하는데, 제주우유모나카는 제주우유의 신선한 원유를 바탕으로 한 품질 경쟁력까지 인정 받으며 더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세븐일레븐은 분석했다. 제주우유모나카에 사용된 제주우유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청정 지역 제주에서 생산한 1A등급 원유만을 사용한다. 또 제주우유는 HACCP인증을 획득하는 등 고품질 위생 원유 생산 기반에서 만든 프리미엄 우유로 제주우유모나카의 맛과 품질을 극대화했다. 김혜림 세븐일레븐 아이스크림 담당MD는 “제주우유모나카는 오랜 기간 축적된 세븐일레븐의 차별화 상품 개발 노하우와 트렌드 데이터 분석으로 탄생한 대표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전통 아이스크림 강자들의 아성을 위협할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을 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의점표 '라방' 통했다… CU, 업계 최초 누적조회수 200만회 돌파
  • 편의점표 '라방' 통했다… CU, 업계 최초 누적조회수 200만회 돌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CU는 라이브방송을 시작한지 1년여 만에 누적 조회수 200만 회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CU의 네이버 쇼핑라이브.(사진=CU)CU는 지난해 말부터 다양한 홈쇼핑·라이브커머스 플랫폼과 손잡고 계절·시즌별 이벤트에 맞춰 차별화 상품과 프로모션을 소개하는 다양한 편의점표 라이브방송을 선보여왔다. 곰표·위글위글 등 오프라인에서 구매 대란을 일으킨 차별화 상품을 온라인에 옮겨와 한정 판매하거나 미공개 신상품을 선공개했다. 메타버스 대표 플랫폼인 제페토와 연계한 가상의 라이브방송을 선보이기도 하며 라이브커머스 역량을 키워왔다.특히 차별화된 기획과 인기 상품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는 내용이 입소문 나면서 고정 시청자가 꾸준히 늘어났다. 이에 CU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네이버 쇼핑라이브 내 인기 프로그램과 계약해 매월 정기 라이브방송을 선보이고 있다. 그 결과 지난 8월부터 시작한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은 최고 조회수 43만회, 회당 평균 조회수 25만회를 기록했다. 전체 주문 고객 10명 중 4명 이상이 재구매 고객일 정도로 충성도도 높으며, 주요 시청자로는 알뜰 쇼핑을 추구하는 3040대 고객들이 전체 구매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CU는 전문 방송 플랫폼과 협업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7일에는 업계 최초로 자체 플랫폼을 활용한 라이브방송도 선보였다. CU 멤버십 앱인 포켓CU에서 각종 한정판 상품들과 모바일상품권을 최대 15%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열어 첫 방송에 2만뷰를 기록했다. 당시 1000개 준비한 한정판 예약구매 상품 5종은 방송 시작 4분만에 완판됐으며, 1만원권 모바일상품권도 바로 매진을 기록했다. CU는 포켓CU 라이브방송 횟수를 점진적으로 늘려나가는 한편 앞으로 정규 방송을 편성해 고객과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오프라인 점포에서 진행하는 프로모션과 연계된 포켓CU 라이브방송을 기획해 고객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김석환 BGF리테일 DX실장은 “CU는 라이브방송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탄탄한 브랜드 팬층을 구축하는 한편 방송에서 판매한 상품들이 가맹점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방송 시청 고객 반응 및 상품 판매 효과를 다방면으로 분석해 차별화 상품을 재미있게 소개하며 고객 혜택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레이더스, 유료 멤버십 모집 한 달 만에 30만명
  • 트레이더스, 유료 멤버십 모집 한 달 만에 30만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트레이더스가 지난달 브랜드명 변경 선언과 함께 선보인 유료 멤버십 ‘트레이더스 클럽’이 사전 모집 한 달 만에 가입자 30만 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살인적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는 최근, 가입과 동시에 가입비 이상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멤버십 전용 상품에 고객 관심이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새 브랜드명을 적용해 시뮬레이션한 트레이더스 연산점 전경.(사진=이마트)트레이더스는 지난달 4일 연내 브랜드명을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으로 변경한다고 밝히면서, 동시에 유료 멤버십 ‘트레이더스 클럽’을 선보였다. 그간 트레이더스는 경쟁 창고형 할인점인 ‘코스트코’와 달리 유료 멤버십 없이 ‘열린 마트’ 정책을 고수해왔다. 다만 고객들에게 창고형 할인점 특유의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각오와 함께 ‘충성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에 따라 열린마트 정책과 이번 유료 멤버십을 병행, 운영키로 한 것이다.트레이더스 클럽은 론칭 한 달 만에 누적 가입자가 30만명을 돌파하며 초반 흥행 분위기다. 이는 트레이더스가 당초 목표했던 고객 수의 112%를 달성한 수치이기도 하다. 트레이더스관계자는 “처음에 유치 목표로 세웠던 고객 수도 꽤 도전적인 수치였음에도 불구하고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트레이더스 클럽은 ‘멤버십 전용 할인 상품’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TR 캐시’ 적립을 앞세우고 있다. TR 캐시는 내년 1월부터 적립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재 고객들의 관심은 멤버십 회원을 위한 특별 할인 혜택에 모아진다.트레이더스는 주기적으로 멤버십 전용 할인 상품들을 선정해 판매하고 있다. 현재는 ‘쿤달 패브릭&세제 기획세트’를 33%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이다. 쿠쿠 6인 IH밥솥은 16%, 종가집알찬 포기김치(3.1㎏)는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특히 멤버십 전용 할인 상품 중에서도 할인율이 크고 수요가 큰 ‘빅 웨이브 아이템’ 10개만 사도 15만원 넘게 절약할 수 있다. 멤버십 기본 등급인 ‘스탠다드’의 연회비 3만원을 훌쩍 넘는다.빅 웨이브 아이템 중 대표 상품은 위스키다. 트레이더스는 발베니·맥캘란·에반 윌리엄스 등 전 세대에 고루 인기가 높은 위스키들을 다량 확보해 싸게 공급하고 있으며, 그 결과 올해 10월까지 위스키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신장했다. 트레이더스는 유료 멤버십 강화를 위해 올해까지 신청하는 고객들에게 조기 가입 혜택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이들에게 2만4500원 상당의 웰컴 바우처(할인 쿠폰)을 제공 중이다. 노재악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경기 불황과 고물가로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필수 상품을 어떤 유통 채널보다도 싸게 살 수 있는 창고형 할인점에 고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트레이더스는 차별화된 멤버십과 상품으로 고객혜택을 극대화해 한국을 대표하는 창고형 할인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익성 고심 깊어지는 GS리테일…투자 부담 '만만찮네'
  • 수익성 고심 깊어지는 GS리테일…투자 부담 '만만찮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주력 사업인 편의점의 수익성 개선에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GS25는 올해 3분기 전년동기대비 실적이 개선됐지만 업계 1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CU보다 아쉬운 수준에 그쳐서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신성장 사업을 위한 투자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도 수익성 확보에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다.GS리테일이 지난달 선보인 통합앱 ‘우리동네GS’.(사진=GS리테일)GS리테일은 8일 올해 3분기 매출(이하 연결기준) 2조9560억원, 영업이익 8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6.0% 줄었다. 편의점 GS25는 매출 2조832억원, 영업이익 750억원을 달성하면서 주력 사업의 자존심을 지켰다. 다만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0.9% 증가하는 데 그쳤다. 과거 수익성 측면에서 GS25가 줄곧 우위를 점했던 경쟁사인 CU보다 뒤쳐졌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1.9% 증가한 2조557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7% 증가한 915억원을 기록했다.사실 GS리테일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는 올해 꾸준히 제기됐다.GS리테일은 지난해 GS홈쇼핑과 합병하면서 관련 비용이 크게 증가했다. 또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도 이어지면서 이익 실현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GS25는 이번 3분기 영업이익과 관련 “신규 조직 확대 및 인력 증가로 인한 비용과 ‘우리동네GS’, ‘GS페이’ 등 O4O(온·오프라인 결합)서비스 관련 정보기술(IT) 용역료가 증가했다”며 “또 요기요픽업과 배달 등 퀵커머스 관련 판촉비 및 마케팅 비용도 증가해 영업이익이 크게 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여기에 편의점업계에선 GS리테일 전사적으로 사업부문별 시너지 창출 및 신규 사업 연착륙에 집중하면서 GS25 등 기존 주력 사업들이 본업에 집중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최근 원소주와 버터맥주, 베이커리 자체브랜드(PB) ‘브레디크’ 등 인기 상품을 내놓는 등 본업에서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 일각의 우려는 기우”라고 일축했다.수익성 관련 고민은 GS리테일 내 비단 GS25만의 문제는 아니다.GS샵은 매출 2894억원, 영업이익 26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각각 1.3%, 6.1%가 감소했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매출 3528억원, 영업이익 92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8.1% 증가했지만 퀵커머스 관련 소모품비 및 수수료 등 증가로 영업이익은 33.3% 감소했다.특히 전 사업부문와 관련된 신규 투자 및 사업과 관련된 ‘공통 및 기타’ 부문 영업손실은 지난해 같은기간(-188억원)보다 348억원 늘어난 536억원으로 확대됐다.사실상 기존 주력 사업이 벌어놓은 영업이익 상당 부분을 신규 사업이 깎아 먹은 셈이다. 엔데믹 전환 효과를 제대로 누린 파르나스호텔만이 견조한 성과를 냈다. 파르나스호텔은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11.2% 증가한 104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단 3억원에서 올해 3분기 231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한편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은 지난해 4월 향후 5년간 1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2025년 취급액 2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GS리테일, 3분기 편의점·홈쇼핑 '제자리걸음'…호텔 선방 빛났다
  • GS리테일, 3분기 편의점·홈쇼핑 '제자리걸음'…호텔 선방 빛났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리테일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 2조9560억원, 영업이익 87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6.0%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4.7% 감소한 402억원으로 집계돼 아쉬움을 더했다.GS리테일 3분기 실적.(자료=GS리테일)주요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주력인 편의점 GS25는 신성장사업 투자에 따른 비용 증가, 홈쇼핑 GS샵은 TV송출수수료 등 고정비 부담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실적을 내며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기록한 가운데, 파르나스호텔이 엔데믹 전환 효과를 누리며 큰 폭 실적개선에 성공해 전체 실적 선방을 이끌었다. 먼저 GS25는 3분기 매출 2조832억원, 영업이익 75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0.9% 증가했다. 엔데믹 전환 효과로 기존점 일매출이 소폭 회복됐고 신규 점포 또한 늘면서 매출은 늘었지만, 통합앱 ‘우리동네GS’ 오픈과 퀵커머스 강화 등 신성장 사업에 대한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제자리 걸음을 걸었다.GS샵은 매출 2894억원, 영업이익 26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엔데믹 전환에 따른 온라인 매출이 감소하고 가전 카테고리 또한 부진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고, 영업이익은 TV 송출 수수료가 증가하면서 6.1% 감소했다.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한 곳은 엔데믹 효과를 제대로 누린 파르나스호텔이다. 파르나스호텔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1.2% 증가한 104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단 3억원에서 올해 3분기 231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올해 여름 개장한 파르나스호텔 제주 등 국내외 투숙객이 증가한 데다 기업 연회 및 웨딩 행사 수요 또한 늘며 식음과 연회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결과다.이외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3분기 매출 3528억원, 영업이익 9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증가했으나, 퀵커머스 관련 소모품비 및 수수료 등 증가로 영업이익은 33.3% 감소했다.파르나스호텔을 제외한 주력 사업 전반적으로 영업이익이 제자리걸음을 걷거나 또는 소폭 뒷걸음질 치면서 수익성 개선이 과제로 꼽히는 모양새다. 특히 GS리테일은 지난해 GS홈쇼핑과 통합하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등 과정에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힌만큼, 본업에서 현금 창출 능력을 발휘해야하는 상황이기도 하다.실제로 올해 3분기 실적에서도 전 사업부문와 관련된 신규 투자 및 사업과 관련된 ‘공통 및 기타’ 부문 매출은 10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188억원보다 348억원 늘어난 536억원으로 집계됐다. GS리테일 전체 영업이익에서 상당 부분을 여기서 깎아먹은 셈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의 회복세, 슈퍼마켓의 퀵커머스 매출 증가 등 긍정적 흐름 속에 호텔도 투숙객이 늘며 매출이 늘었다. 여기엔 어바웃펫의 매출도 늘었고 신규 편입된 쿠캣과 퍼스프 매출도 반영되며 힘을 보탰다”며 “다만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 플랫폼BU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이커머스 인력 및 배송 비용 증가, 신성장 동력 사업 비용 등이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다소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복지몰 위탁 운영' 1위 현대이지웰, '모바일 식권' 1위 벤디스 인수
  • '복지몰 위탁 운영' 1위 현대이지웰, '모바일 식권' 1위 벤디스 인수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이지웰은 국내 모바일 식권 1위 기업 벤디스를 인수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이지웰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업이 임직원들의 식대를 지급하는 ‘식대복지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국내 기업간거래(B2B)뿐만 아니라 기업과 직원간 거래(B2E) 시장 1위 기업으로서 초석을 다진다는 구상이다.지난해 1월 현대백화점그룹에 편입된 현대이지웰은 일반기업과 공공기관 등 2100여개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복지몰’을 위탁 운영하는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복지포인트 수주 규모 1조 1000억원을 달성해 국내 선택적 복지제도시장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현대이지웰은 여기에 식대복지사업 확장을 위해 조정호 벤디스 대표 등이 보유한 지분의 50%와 재무적투자자(FI) 등 일반 투자자 보유지분 전량을 포함해 지분 88.8%를 371억원에 인수했다. 조 대표는 벤디스 경영권 매각 이후에도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 경영에 지속 참여할 예정이다.벤디스는 국내 모바일 식권 시장 점유율 5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1위 업체로, 지난 2014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모바일 식권 플랫폼 ‘식권대장’을 론칭했다.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거듭해 지난해 거래액 638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이지웰은 이번 벤디스 인수를 통해 선택적 복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및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양사 간 협업 시너지를 활용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현대이지웰 관계자는 “벤디스와 현대이지웰의 고객사 중복 비율도 낮아 이번 인수를 통한 향후 높은 시너지 창출도 예상된다”고 내다봤다.향후 현대이지웰은 양사 주요 실무진으로 구성된 ‘시너지 협의체’를 구성해 △고객사 및 가맹점 확대 △커머스 연계 △계열사 시너지 등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식권대장 이용자의 트래픽이 높은 점을 활용해 △식품구매(간편식·밀키트 판매) △임직원 혜택몰(복지몰) 등 커머스 사업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장영순 현대이지웰 대표는 “이번 벤디스 인수를 통해 국내 최고의 토탈복지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 확보로 기업가치 상승은 물론 주주가치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百 "구조견 위해 헌 이불 기부하면, 새 이불 '반값'"
  • 롯데百 "구조견 위해 헌 이불 기부하면, 새 이불 '반값'"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백화점은 구조견들에게 ‘따듯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헌 이불’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동물보호단체 위액트를 통해 구조 및 입양된 반려견 ‘호떡’.(사진=롯데백화점)겨울은 추운 날씨로 인해 유기견 및 구조견들에게 가장 혹독한 계절로 꼽힌다.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동물구조단체 ‘위액트(We Act)’와 함께 ‘액트 위드 어스(ACT WITH US)’를 테마로 한 구조견 지원 활동을 마련했다.헌 이불 기부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구조견이 구조돼 입양 전까지 머무는 임시 보호소는 통상 차가운 컨테이너로 제작돼 겨울에는 이불 등 난방 용품이 필수지만, 현실적으로 지원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본점·청량리점·수원점 등 총 6개 점포에 ‘도네이션 카운터(Donation Counter)’를 설치하고, 고객들로부터 헌 이불을 기부받는다. 기증 가능 품목은 패드·누빔 이불·담요·홑이불로 캠페인 기간 중 이를 기부한 고객에게는 이달 말까지 레노마홈·엘르 등의 침구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 금액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헌 이불은 재활용이 불가한 품목으로 폐기시 전량 소각해야하기 때문에, 이번 헌 이불 기부는 환경보호 의미도 갖는다는게 롯데백화점의 설명이다.구조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줄 전시와 포토존 등의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준비했다. 수원점에서는 구조견에 대한 선입견을 개선하고 입양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구조견들이 구조되는 과정과 입양 후 밝아진 모습 등을 사진으로 담아 전시 형태로 선보인다. 13일 청량리점에서는 동물보호단체 ‘유행사(유기동물 행복찾는 사람들)’와 함께 일일 바자회를 진행해 수익금 일부를 유기반려동물을 후원하는데 기부할 계획이다. 오세은 롯데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부문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 기부 캠페인을 넘어 고객들의 작은 실천이 구조견들의 생명을 지켜주는 ‘첫 걸음’이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헌 이불 기부 캠페인’등을 매년 정례화 시키고, 더 다양한 콘텐츠들을 통해 고객들의 가치 소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GS더프레시, 캐나다 자숙랍스터 선봬…"일주일간 단 9800원"
  • GS더프레시, 캐나다 자숙랍스터 선봬…"일주일간 단 9800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최근 살인적 고물가에 시름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잡은 캐나다 자숙랍스터를 단 9800원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GS더프레시가 9일부터 일주일간 선보이는 캐나다 자숙랍스터.(사진=GS더프레시)오는 9일부터 일주일간 판매되는 이번 제품은 캐나다 청정해역에서 올해 어획한 자숙랍스터다. 잡은 즉시 찐 후 급속 냉동시켜 곧바로 운송했으며 사이즈는 350~400g이다. 고급 식재료로 알려져 있어 평소 맛보기가 쉽지 않고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 선물용으로 사용되는 랍스터지만, GS더프레시는 사전 기획을 통해 현지 업체와 해외 직소싱을 하며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었다.실제로 GS더프레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물량 선확보를 위해 캐나다 현지 업체와 사전 기획을 진행했다. 발 빠른 움직임 덕분에 환율이 급상승하던 시기를 무난히 피해갈 수 있었으며 중간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은 해외 직소싱을 통해 수입 원가를 낮출 수 있었다. 곽용구 GS리테일 슈퍼마켓 MD부문장 상무는 “딱 7일 동안만 판매하게 될 9800원 자숙랍스터는 연말을 대비해 특별한 날, 특별한 메뉴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착한 가격 때문에 큰 인기가 예상되며, 최근 홈파티를 즐기는 MZ세대들에게 이색적인 음식 재료로 랍스터가 제격”이라고 말했다.
소비심리 위축에 수수료까지…CJ온스타일, 3분기 실적 '털썩'
  • 소비심리 위축에 수수료까지…CJ온스타일, 3분기 실적 '털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 ENM 커머스 부문인 CJ온스타일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 3095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0%, 영업이익은 78.8% 감소한 부진한 성적이다.CJ ENM 3분기 실적현황.(자료=CJ ENM)CJ온스타일은 “소비 심리 위축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엔데믹 전환에 따른 오프라인 채널 강세, TV 송출 수수료 등 고정비가 증가해 전년보다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매출은 홈쇼핑 성장 둔화 및 소비 심리 위축으로, 영업이익은 송출수수료 등 고정비 부담으로 부진했다.다만 자체브랜드(PB) 취급고 증가는 긍정적이다. CJ온스타일의 3분기 취급고는 8497억원을 기록하며 TV 취급고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9051억원)보다 다소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PB 취급고는 12.5% 증가했다. 앞선 관계자는 “자체 브랜드 및 모바일 취급고가 전년 대비 성장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CJ온스타일은 4분기에는 뷰티, 건강기능식품 등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패션 성수기 시즌에 적극 대응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엔터테인먼트부문과의 협업을 통해 ‘브티나는 생활’ 등 차별화된 콘텐츠 커머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의 TV 라이브 송출 등 모바일·이커머스·TV를 잇는 원플랫폼 전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한편 CJ ENM 전 사업 부문 3분기 매출 1조 1785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을 기록했다. 티빙의 경쟁력 확대와 콘텐츠 판매의 성장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미디어 부문의 제작비 증가 및 CJ온스타일의 실적 부진 영향 등으로 67.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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