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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배추·무 작황 부진에 '중국산 포기김치' 폭등한 까닭
  • 국내산 배추·무 작황 부진에 '중국산 포기김치' 폭등한 까닭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올해 국내산 배추와 무, 고춧가루 등이 작황 부진으로 수급 부진을 겪자 중국 등 수입산 포기김치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산 포기김치가 품귀 현상을 빚으며 가격이 오르자, 수입산 포기김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되레 가격이 더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다나와가 조사한 온라인몰 포기김치 소비자 평균 구매가 인상률.(사진=다나와)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는 온라인몰에서 유통되고 있는 10㎏형 포기김치 20종(국내산 10종·수입산 10종)의 소비자 평균 구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국내산의 10월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8%, 수입산 포기김치는 52%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산 포기김치 10㎏형은 지난해 10월 4만846원에서 5만2467원으로 1만1621원 상승했으며, 수입산 포기김치 10㎏형은 1만2605원에서 1만9127원으로 6522원 상승했다.절대 가격은 국내산 포기김치가 수입산 대비 비쌌지만, 인상률을 봤을 때 수입산 포기김치가 더 큰 폭으로 오른 셈이다. 올해 폭우·폭염에 태풍까지 이어지며 포기김치 주요 재료인 배추와 무, 고춧가루가 작황 부진으로 수급에 어려움을 겪자, 수입산 포기김치로 수요가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다만 이달들어 주요 재료들의 수급 상황이 개선되면서 국내산 포기김치 가격도 안정화되는 모습이다. 이번 다나와 조사 결과 국내산 포기김치 10㎏형의 10월 4째주 가격은 전월 동기 대비 6.1% 하락했다. 또 전월 7만원 이상까지 치솟았던 절임배추 20㎏형 가격도 이달 평균 3만원대까지 하락했다.
세븐일레븐, 가성비 앞세운 '만쿠만구치킨' 출시
  • 세븐일레븐, 가성비 앞세운 '만쿠만구치킨'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세븐일레븐은 가성비 치킨 ‘만쿠만구치킨’을 출시, 최근 고물가 시대 저렴하고 간편한 즉석치킨을 찾으려는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고 나섰다고 26일 밝혔다.세븐일레븐 ‘만쿠만구치킨’.(사진=세븐일레븐)만쿠만구치킨은 닭다리 부위로만 닭 한마리 수준의 양으로 구성하면서도 가격은 1만999원으로 선보였다. 제품명에도 ‘닭다리는 만쿠(많구), 가격은 만구(1만900원)’라는 상품 특징을 담았다.원통형 케이스안에 닭다리 부위를 튀긴 점보닭다리 2개, 감칠맛 있는 매운맛을 가미한 넓적다리를 튀긴 매콤넓적다리 2개, 닭다리와 넓적다리 부위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점보통다리 1개로 구성됐다. 이들 치킨 3종은 모두 최근 세븐일레븐에 인수된 미니스톱에서 오래 전부터 고객들에게 널리 사랑 받아 온 밀리언셀러 치킨 상품들이다. 만쿠만구치킨 출시를 기념해 세븐일레븐은 이날부터 3만개 수량 한정으로 만쿠만구치킨 구매 고객에게 펩시콜라 1.5ℓ를 무료 증정한다. 11월 한달 간 하나카드로 구매 시 20% 가격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심승욱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선임MD는 “만쿠만구치킨은 다리만으로 한마리를 구성해 가성비와 만족도를 모두 잡은 상품”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에 좋아하는 닭다리를 맘껏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세븐일레븐은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즉석치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롯데마트 푸드코트서 아동급식카드 사용 가능
  • 서울 롯데마트 푸드코트서 아동급식카드 사용 가능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마트는 26일부터 서울시에 위치한 점포 푸드코트(일반음식점)에서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롯데마트 월드타워점 푸드코트 전경.(사진=롯데마트)아동급식카드는 경제적 빈곤 상태에 놓여 있는 가정의 자녀가 학교 바깥에서 급식에 준하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조하는 IC카드다. 성장기 아동의 결식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서울시는 결식 우려 아동의 기호에 따른 급식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아동급식카드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4월 아동급식카드 사용처를 서울시 소재 신한카드사 가맹 일반음식점으로 전면 확대했으며, 여기에 롯데마트가 동참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 내 롯데마트 빅마켓영등포·강변·중계·서울역·송파·행당역·월드타워·금천·서초·서울양평·청량리점에서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특히 롯데마트는 아동급식카드 결제 테스트 및 결제시스템(POS) 신규 프로세스 개발을 진행했고, 푸드코트 입점 업체들의 신한카드 가맹을 일괄 추진했다.이를 통해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하는 1만6000여명의 아동들이 보다 다양한 음식을 자신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됐으며, 키오스크로도 주문할 수 있어 대면 주문으로 인한 결식 아동에 대한 낙인감과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김동욱 롯데마트 푸드테넌트 MD는 “서울시의 아동들이 롯데마트 푸드코트에서 영양가 있고 맛있는 식사를 하고 쑥쑥 성장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여러 지자체 협력을 통해 결식 우려 아동들의 급식 선택권 다양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아동급식카드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사용 가능한 가맹점은 ‘서울시꿈나무카드’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플러스, 3주간 '물가안정 세일 페스타'…최대 50% 할인
  • 홈플러스, 3주간 '물가안정 세일 페스타'…최대 50% 할인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이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3주간 신선식품부터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는 ‘물가안정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홈플러스 모델이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선보이는 ‘물가안정 세일 페스타’를 소개하고 있다.(사진=홈플러스)살인적 고물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일상에 필요한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적가 상품을 모아 선보이는 ‘대한민국 플러스 데이 1탄’ 등 다양한 기획전이 함께 진행된다.먼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다양한 신선식품을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위한 멤버 특가로 준비했다. 제주 은갈치(마리)는 50%, 생물 고등어(마리) 는 40%, 생굴(봉·250g)은 30% 할인 판매한다. 그리고 고객 수요가 높은 보리먹고자란 캐나다 돈육 전 품목은 최대 40%, 곡물비육 척아이롤과 부채살은 각각 20% 할인해 선보인다.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6일간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다.생활용품 중 더홈(TheHOME) 겨울 극세사침구와 락앤락·글라스락 밀폐용기 30여종은 각각 최대 50%, 두남 멀티코드 30여종과 코렐 식기 150여종은 각각 30% 할인해 선보인다. 브랜드 자동차용품 4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가전은 ‘가전 물가안정 세일 페스타’ 행사를 통해 신한·삼성카드로 행사 상품 구매 시 추가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대형가전 200만원 이상 결제 시 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과 함께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8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한민국 플러스 데이 1탄’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27~28일 1등급 이상 일품 삼겹살과 목심(국내산)을 100g당 각 1990원에 판매한다. 마이홈플러스 맴버 특가로는 3일간 점보 킹크랩(마리·2.5㎏ 내외), 손질오징어(마리), 완도 전복 대·특대(5마리)를 3일간 최대 50% 할인하며, 샤인머스캣(박스·1.3㎏)은 행사카드 구매 시 50% 할인한다.특히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최적가에 제공하기 위해 장류 50여종, 홈플러스 시그니처 냄비·프라이팬 전 품목을 50% 할인한다. 또 LG생활건강 홈스타 4종, 좋은느낌 오리지널 생리대 5종을 각 2개 이상 구매시 50% 할인혜택이 적용되며 F2F 남성·여성·주니어 이너웨어·히트플러스 성인 내의는 30% 할인해 선보인다.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 상무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이해 국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물가안정 프로젝트와 연계해 다양한 할인 혜택 등을 담은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홈플러스의 강력한 소싱능력 등을 바탕으로 고객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 유통계열사 8곳, '롯키데이' 열고 물가 안정 총출동
  • 롯데 유통계열사 8곳, '롯키데이' 열고 물가 안정 총출동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살인적 고물가 시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롯데그룹 유통계열사 8곳이 손을 잡았다. 롯데 유통군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롯데백화점·마트·슈퍼와 이커머스 롯데온·롯데홈쇼핑·롯데하이마트·세븐일레븐·롯데멤버스 등 8개 유통계열사들과 함께 ‘롯키데이’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계열사들마다 준비한 풍성한 할인 혜택들을 잘 활용하면 최근 고물가로 인해 신음하는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롯데그룹 모델이 롯데그룹 유통계열사 8곳이 전개하는 ‘롯키데이’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사진=롯데 유통군)먼저 롯데마트는 다음달 1일 ‘한우데이’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등급 한우 전 품목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가장 최고 등급인 마블나인 한우 전 품목도 최대 50% 할인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900마리분, 180톤 가량의 물량을 준비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과 ‘마블나인 한우 등심(100g·냉장)’을 행사카드(롯데·비씨·KB국민·신한·NH농협·하나카드)로 결제 시 기존 판매가보다 50% 저렴한 각각 5750원, 9700원에 판매한다. 안심·채끝·부채살·치마살 등 대표 구이류 한우 상품들도 기존 판매가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오뚜기 굴진짬뽕 △롯데 에센브런치 비엔나 2종(오리지널·리얼치즈) △사조대림 조기어묵) △크린롤백·크린 장갑 등을 대상으로 한 ‘1+1’ 행사도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된다. 롯데슈퍼는 다음달 1일까지 신선식품 최대 50% 할인을 진행해 롯데카드로 결제 시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각 100g)’를 50% 가량 할인 판매한다. 엘포인트(L.POINT) 회원 할인 행사도 진행돼 ‘해남 꿀고구마(2㎏)’는 기존 판매가 대비 22%, ‘통영 시금치(1봉)’는 17%, ‘농가의맥 제주감귤(3㎏·박스)’을 10% 할인해 판매한다. 또 슈퍼에서도 1+1 행사가 진행되며 △빙그레 요플레 △녹차원 꿀유자차 △폰타나 수프 △동원 양반죽 등이 대표 상품이다.롯데하이마트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1차,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2차로 나눠 7개 인기 대형가전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더 에센스 오브 아우터(The Essence of Outer)’ 행사를 진행해 여성·남성·스포츠·컨템포러리 주요 브랜드 구매 고객에게 10%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롯데백화점 앱 이용 고객 대상으로 패션 상품군 10% 금액 할인과 함께 3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 시 각 1만 5000·3만·5만원을 롯데 모바일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세븐일레븐은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빼빼로데이 행사 상품을 엘페이(L.pay)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20% 할인 및 20% 추가 적립(최대 5000원) 행사를 진행하며, 롯데온과 롯데홈쇼핑은 24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롯데온세상 롯키데이’, ‘쇼핑지원금 170억’ 행사들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이우경 롯데 유통군 마케팅혁신본부장은 “롯데 유통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준비한 대규모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이기 때문에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고물가 시대에 장바구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쇼핑 기회로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SSG닷컴, 한우 170톤 마련…도매가보다 저렴하게 푼다
  • 이마트·SSG닷컴, 한우 170톤 마련…도매가보다 저렴하게 푼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마트는 SSG닷컴과 함께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한우를 최대 50% 할인하는 ‘이마트 한우데이’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이마트가 SSG닷컴과 함께 27~30일 4일간 ‘한우데이’를 진행한다.(사진=이마트)이마트·SSG닷컴이 이번 한우데이를 위해 준비한 물량은 170톤이다. 일반적으로 이마트에서 한우가 일주일 동안 20톤 정도 판매되는 것을 고려하면, 4일간 판매를 위해 2달치 이상의 물량을 준비한 셈이다.먼저 이마트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등심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한우 등심 1+등급은 100g에 5840원, 1등급은 5690원이다. 이마트·SSG닷컴은 고객들이 한우 등심을 주로 구매한다는 것을 인지, 작년대비 등심 물량을 20% 늘려 준비했다.등심 외 품목은 40% 할인한다. △안심 1+등급은 100g에 1만1928원, 1등급은 1만1328원 △채끝은 1+등급은 9828원, 1등급은 8628원 △국거리·불고기는 1+등급은 3768원, 1등급은 3288원에 판매한다.이는 도매가보다도 저렴한 수준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1등급 등심 1㎏ 도매가격은 6만8146원으로 100g환산시 6814원이다. 이마트 한우데이 1등급 등심 행사가격은 100g에 5690원으로, 도매가보다 16.4% 가량 저렴하다.특히 이마트·SSG닷컴은 고객들에게 더 큰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한우 사전예약 제도’를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고품질 한우를 주문량만큼 미리 확보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로, 전국 이마트 내 온라인 배송센터인 PP센터 권역에서 시간대 지정 배송 ‘쓱배송’을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적용된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한우를 구매하면,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기간 중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배송 받을 수 있다.노승민 이마트 한우 바이어는 “최근 외식물가 상승 기조가 지속되면서 한우를 저렴하게 즐기고 싶어하는 수요가 증가, 이에 이마트가 반값 한우 행사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마트는 한우데이뿐 아니라 이후 쓱데이에서도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가, 핼로윈 데이에 주목하는 이유…"전국민 축제됐다"
  • 유통가, 핼로윈 데이에 주목하는 이유…"전국민 축제됐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유통가가 들썩이고 있다. 그동안은 MZ세대 전유물처럼 여겨졌지만 최근 중장년층까지 핼러윈데이를 즐기면서 유통업계가 핼러윈 데이를 겨냥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에 마련된 핼러윈 데이 기획전 판매대 앞으로 한 고객이 지나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핼러윈 데이에 지갑 여는 506025일 업계에 따르면 10월 말 본격적인 핼러윈 데이 시즌을 맞아 대형마트, 편의점 등 주요 유통업계가 관련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기존 핵심 고객층인 20~40대 MZ세대뿐만 아니라 50대 이상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한 기획전도 진행하고 있다.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핼러윈 데이에 파티를 즐기는 문화가 정착되면서 매년 관련 기획전의 규모는 점점 커지는 추세”라며 “크리스마스에 준하는 축제가 됐다”고 했다. 이어 “중장년층도 핼러윈 데이를 하나의 문화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며 “해외여행을 통해 직접 경험해본 이들이 늘어난 것도 한 이유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이마트가 최근 5년간 핼러윈 데이 기획전 연령대별 매출을 조사해보니 2018년 단 3.5%(50대 2.6%+60대 이상 0.9%)에 불과했던 50대 이상 비중이 2019년 8.4%(50대 5.5%+60대 이상 2.9%), 2020년 14.1%(50대 9.3%+60대 이상 4.8%), 지난해 16.8%(50대 10.1%+60대 이상 6.7%)로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18년 95.5%에 이르렀던 30~40대 비중은 지난해 78.2%까지 떨어졌다.대형마트 대비 고객층이 젊은 편의점에서도 핼러윈 데이 관련 지갑을 여는 중장년층은 적지 않았다. 편의점 CU는 지난해 핼러윈 데이 기획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33.5% 증가했는데, 연령대별로 20~30대 비중이 81.5%(20대 28.3%+30대 53.2%)를 차지했다. 다만 그 외 연령대 역시 18.5%를 차지하며,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 이마트 2018~2021년 핼러윈데이 기획전 연령대별 매출 비중.(사진=이마트)◇계란·과일 등 장바구니 상품 눈길기존 주력 상품인 캔디와 초콜릿 외에도 계란과 과일, 채소 등 장바구니 상품들이 핼러윈 데이 기획전에 등장한 이유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핼러윈 페스티벌’을 전개 중인 이마트는 과자·캔디·젤리 등 60여종의 먹거리 상품부터 원통 호박바구니·호박의상·핼러윈 LED 등 140여종의 생활용품까지 총 200여종의 상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대비 물량을 30% 가량 늘렸는데, 중장년층을 겨냥해 맥반석 구운란과 키위, 오비맥주의 좀비라거, 각종 인테리어 상품 등을 내놨다.특히 홈플러스는 올해 처음으로 핼러윈 데이 관련 아예 신선식품 기획전을 마련했다. ‘오싹하게 신선한 핼러윈의 맛!’이라는 주제로 핼러윈 데이의 상징인 호박부터 파프리카·연어·양숄더랙 등 다양한 신선식품을 할인 판매 중이다. 마녀 손가락 콘셉트의 ‘스윗 사파이어 포도’를 필두로 제스프리 키위·망고·파인애플·오렌지에는 핼러윈 데이 패키지를 적용했고, 제주밀감·사과·단감·키위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겐 유령 얼굴 스티커를 제공한다.핼러윈 데이 기획전에 동참한 편의점도 이전에 없던 상품 구색을 내놓거나 전 연령대에 인기있는 캐릭터와 컬래버레이션 하는 전략을 내세웠다. CU는 초콜릿과 젤리 등 대표 핼러윈 데이 먹거리는 물론 유아 및 초등학생을 위한 ‘코스튬 드레스’ 4종을 선보이며 어린 자녀를 둔 부모 고객을 겨냥하고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인기 캐릭터 ‘스누피’와 컬래버레이션한 핼러윈 데이 기획전을 전개 중인데, 스누피를 선택한 배경으로 “세대 구분 없는 인기와 인지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웨딩 수요 급증에…서울드래곤시티, 브라이덜 샤워 패키지 선봬
  • 웨딩 수요 급증에…서울드래곤시티, 브라이덜 샤워 패키지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서울드래곤시티는 예비 신부와 가까운 지인들이 모여 결혼 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브라이덜 샤워 패키지 ‘해필리 에버 애프터(Happily Ever After)’를 론칭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드래곤시티가 브라이덜 샤워 패키지‘ 해필리 에버 애프터’를 론칭했다.(사진=서울드래곤시티)이번 패키지는 △‘그랜드 머큐어’ 디럭스 스위트 2베드룸 1박 △‘스파이 앤 파티룸’ 내 풍선 데코레이션 △4~5인이 즐길 수 있는 셰어링 메뉴 △‘알라메종 델리’ 케이크 등으로 구성됐다. 파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해 프랑스 고급 샴페인 브랜드인 △’돔 페리뇽’ 1병 △스파클링 와인 3병도 제공한다. 이중 스파이 앤 파티룸은 스카이킹덤 33층에 위치해 서울 전경을 내려다보며 브라이덜 샤워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다. 최고의 음향 시설은 물론 자쿠지 스파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휴식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색적인 공간 특성상 각종 드라마 및 영화 촬영지로도 주목받는 곳이다.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서울드래곤시티는 눈·요트·우주·카지노 등 4가지 콘셉트의 파티룸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제로 브라이덜 샤워를 비롯한 각종 파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이번 패키지는 파티룸에서 브라이덜 샤워를 즐긴 후 서울드래곤시티의 최상위 브랜드인 그랜드 머큐어에서 안락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서울드래곤시티는 최근 증가하는 웨딩 수요를 고려해 관련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랑데부’ 웨딩 쇼케이스를 개최했으며, 3월부터 9월까지는 예비부부를 겨냥한 프러포즈 전용 상품인 ‘비 마이 러브(Be My Love)’ 패키지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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