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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 3주간 '물가안정 세일 페스타'…최대 50% 할인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이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3주간 신선식품부터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는 ‘물가안정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홈플러스 모델이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선보이는 ‘물가안정 세일 페스타’를 소개하고 있다.(사진=홈플러스)살인적 고물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일상에 필요한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적가 상품을 모아 선보이는 ‘대한민국 플러스 데이 1탄’ 등 다양한 기획전이 함께 진행된다.먼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다양한 신선식품을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위한 멤버 특가로 준비했다. 제주 은갈치(마리)는 50%, 생물 고등어(마리) 는 40%, 생굴(봉·250g)은 30% 할인 판매한다. 그리고 고객 수요가 높은 보리먹고자란 캐나다 돈육 전 품목은 최대 40%, 곡물비육 척아이롤과 부채살은 각각 20% 할인해 선보인다.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6일간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다.생활용품 중 더홈(TheHOME) 겨울 극세사침구와 락앤락·글라스락 밀폐용기 30여종은 각각 최대 50%, 두남 멀티코드 30여종과 코렐 식기 150여종은 각각 30% 할인해 선보인다. 브랜드 자동차용품 4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가전은 ‘가전 물가안정 세일 페스타’ 행사를 통해 신한·삼성카드로 행사 상품 구매 시 추가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대형가전 200만원 이상 결제 시 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과 함께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8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한민국 플러스 데이 1탄’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27~28일 1등급 이상 일품 삼겹살과 목심(국내산)을 100g당 각 1990원에 판매한다. 마이홈플러스 맴버 특가로는 3일간 점보 킹크랩(마리·2.5㎏ 내외), 손질오징어(마리), 완도 전복 대·특대(5마리)를 3일간 최대 50% 할인하며, 샤인머스캣(박스·1.3㎏)은 행사카드 구매 시 50% 할인한다.특히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최적가에 제공하기 위해 장류 50여종, 홈플러스 시그니처 냄비·프라이팬 전 품목을 50% 할인한다. 또 LG생활건강 홈스타 4종, 좋은느낌 오리지널 생리대 5종을 각 2개 이상 구매시 50% 할인혜택이 적용되며 F2F 남성·여성·주니어 이너웨어·히트플러스 성인 내의는 30% 할인해 선보인다.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 상무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이해 국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물가안정 프로젝트와 연계해 다양한 할인 혜택 등을 담은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홈플러스의 강력한 소싱능력 등을 바탕으로 고객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마트·SSG닷컴, 한우 170톤 마련…도매가보다 저렴하게 푼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마트는 SSG닷컴과 함께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한우를 최대 50% 할인하는 ‘이마트 한우데이’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이마트가 SSG닷컴과 함께 27~30일 4일간 ‘한우데이’를 진행한다.(사진=이마트)이마트·SSG닷컴이 이번 한우데이를 위해 준비한 물량은 170톤이다. 일반적으로 이마트에서 한우가 일주일 동안 20톤 정도 판매되는 것을 고려하면, 4일간 판매를 위해 2달치 이상의 물량을 준비한 셈이다.먼저 이마트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등심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한우 등심 1+등급은 100g에 5840원, 1등급은 5690원이다. 이마트·SSG닷컴은 고객들이 한우 등심을 주로 구매한다는 것을 인지, 작년대비 등심 물량을 20% 늘려 준비했다.등심 외 품목은 40% 할인한다. △안심 1+등급은 100g에 1만1928원, 1등급은 1만1328원 △채끝은 1+등급은 9828원, 1등급은 8628원 △국거리·불고기는 1+등급은 3768원, 1등급은 3288원에 판매한다.이는 도매가보다도 저렴한 수준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1등급 등심 1㎏ 도매가격은 6만8146원으로 100g환산시 6814원이다. 이마트 한우데이 1등급 등심 행사가격은 100g에 5690원으로, 도매가보다 16.4% 가량 저렴하다.특히 이마트·SSG닷컴은 고객들에게 더 큰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한우 사전예약 제도’를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고품질 한우를 주문량만큼 미리 확보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로, 전국 이마트 내 온라인 배송센터인 PP센터 권역에서 시간대 지정 배송 ‘쓱배송’을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적용된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한우를 구매하면,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기간 중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배송 받을 수 있다.노승민 이마트 한우 바이어는 “최근 외식물가 상승 기조가 지속되면서 한우를 저렴하게 즐기고 싶어하는 수요가 증가, 이에 이마트가 반값 한우 행사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마트는 한우데이뿐 아니라 이후 쓱데이에서도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유통가, 핼로윈 데이에 주목하는 이유…"전국민 축제됐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유통가가 들썩이고 있다. 그동안은 MZ세대 전유물처럼 여겨졌지만 최근 중장년층까지 핼러윈데이를 즐기면서 유통업계가 핼러윈 데이를 겨냥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에 마련된 핼러윈 데이 기획전 판매대 앞으로 한 고객이 지나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핼러윈 데이에 지갑 여는 506025일 업계에 따르면 10월 말 본격적인 핼러윈 데이 시즌을 맞아 대형마트, 편의점 등 주요 유통업계가 관련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기존 핵심 고객층인 20~40대 MZ세대뿐만 아니라 50대 이상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한 기획전도 진행하고 있다.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핼러윈 데이에 파티를 즐기는 문화가 정착되면서 매년 관련 기획전의 규모는 점점 커지는 추세”라며 “크리스마스에 준하는 축제가 됐다”고 했다. 이어 “중장년층도 핼러윈 데이를 하나의 문화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며 “해외여행을 통해 직접 경험해본 이들이 늘어난 것도 한 이유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이마트가 최근 5년간 핼러윈 데이 기획전 연령대별 매출을 조사해보니 2018년 단 3.5%(50대 2.6%+60대 이상 0.9%)에 불과했던 50대 이상 비중이 2019년 8.4%(50대 5.5%+60대 이상 2.9%), 2020년 14.1%(50대 9.3%+60대 이상 4.8%), 지난해 16.8%(50대 10.1%+60대 이상 6.7%)로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18년 95.5%에 이르렀던 30~40대 비중은 지난해 78.2%까지 떨어졌다.대형마트 대비 고객층이 젊은 편의점에서도 핼러윈 데이 관련 지갑을 여는 중장년층은 적지 않았다. 편의점 CU는 지난해 핼러윈 데이 기획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33.5% 증가했는데, 연령대별로 20~30대 비중이 81.5%(20대 28.3%+30대 53.2%)를 차지했다. 다만 그 외 연령대 역시 18.5%를 차지하며,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 이마트 2018~2021년 핼러윈데이 기획전 연령대별 매출 비중.(사진=이마트)◇계란·과일 등 장바구니 상품 눈길기존 주력 상품인 캔디와 초콜릿 외에도 계란과 과일, 채소 등 장바구니 상품들이 핼러윈 데이 기획전에 등장한 이유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핼러윈 페스티벌’을 전개 중인 이마트는 과자·캔디·젤리 등 60여종의 먹거리 상품부터 원통 호박바구니·호박의상·핼러윈 LED 등 140여종의 생활용품까지 총 200여종의 상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대비 물량을 30% 가량 늘렸는데, 중장년층을 겨냥해 맥반석 구운란과 키위, 오비맥주의 좀비라거, 각종 인테리어 상품 등을 내놨다.특히 홈플러스는 올해 처음으로 핼러윈 데이 관련 아예 신선식품 기획전을 마련했다. ‘오싹하게 신선한 핼러윈의 맛!’이라는 주제로 핼러윈 데이의 상징인 호박부터 파프리카·연어·양숄더랙 등 다양한 신선식품을 할인 판매 중이다. 마녀 손가락 콘셉트의 ‘스윗 사파이어 포도’를 필두로 제스프리 키위·망고·파인애플·오렌지에는 핼러윈 데이 패키지를 적용했고, 제주밀감·사과·단감·키위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겐 유령 얼굴 스티커를 제공한다.핼러윈 데이 기획전에 동참한 편의점도 이전에 없던 상품 구색을 내놓거나 전 연령대에 인기있는 캐릭터와 컬래버레이션 하는 전략을 내세웠다. CU는 초콜릿과 젤리 등 대표 핼러윈 데이 먹거리는 물론 유아 및 초등학생을 위한 ‘코스튬 드레스’ 4종을 선보이며 어린 자녀를 둔 부모 고객을 겨냥하고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인기 캐릭터 ‘스누피’와 컬래버레이션한 핼러윈 데이 기획전을 전개 중인데, 스누피를 선택한 배경으로 “세대 구분 없는 인기와 인지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