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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NS홈쇼핑, PB 및 델리 부서 신설·확대
  • 홈플러스·NS홈쇼핑, PB 및 델리 부서 신설·확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는 지난해 3월 1개팀·7명으로 신설한 메뉴개발총괄 조직을 최근 3개팀·16명으로 확대했다. 이 부서는 올해 하반기 빅히트를 친 ‘당당치킨’을 탄생시킨 부서다. 홈플러스는 내년까지 고물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메뉴개발총괄조직을 중심으로 가성비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고물가에 따른 얼어붙은 소비심리로 유통업계의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이같은 현상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PB상품 등 가성비(가격대성능비) 전략을 앞세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유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 전망과 고물가 상황까지 겹치면서 유통업계 경영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하다”며 “내년에는 소비 위축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PB 상품 강화, 구매역량을 발휘한 신선·델리 상품 개발·확보 등 생존 전략들이 속속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고물가 따른 소비위축 지속…당당치킨 ‘인기’로 가성비 가속화 홈플러스가 메뉴개발총괄을 확대 편제한 것은 최근 고물가에 따른 소비 위축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식음료 등 주요 상품들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당당치킨과 같이 자체 개발한 가성비가 높은 상품은 이를 타개할 핵심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이미 증명돼서다.이미 소비심리는 바짝 얼어붙은 상황이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소매유통업체 5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는 73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2년 집계 이래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된 2020년 2분기(66)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하반기 국민 소비지출 계획’ 조사에서도 응답자 10명 중 6명(59.7%)은 하반기 소비를 상반기보다 축소할 계획이라고 답했다.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실질구매력이 감소하고 가계부채 부담이 가중되면서 소비심리가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래픽= 이미나 기자)◇‘PB·신선’이 마지막 가격 방어선하반기 들면서 주요 공산품들의 가격이 오른 상황에서 PB상품 확대는 사실상 물가 안정을 위한 ‘마지막 카드’로 평가된다.국내 대형마트 3사는 이미 PB 상품 및 관련 조직을 강화하고 있다. 홈쇼핑·편의점 등 다른 유통업체들도 분위기는 다르지 않다. 내년도 사업계획은 아직 구체화 되지 않았지만 현재의 PB 상품 전략은 더욱 강화된 형태로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란 데에 이견은 없다.지난 13일 가정간편식(HMR) PB ‘요리하다’를 전면 리뉴얼해 선보인 롯데마트는 PB운영팀을 중심으로 생필품 PB ‘온리 프라이스’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 및 방향성 검토 또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월 강성현 대표 직속으로 신설한 ‘물가안정 태스크포스(TF)’도 내년까지 운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말 PB ‘노브랜드’와 ‘피코크’ 2200여개 상품 가격을 연말까지 동결키로 한 이마트도 PB 관련 여러 프로모션을 지속 전개해 가고 있다.◇NS홈쇼핑, 내년 PB전담본부 신설NS홈쇼핑은 내년에 자체브랜드(PB) 전담본부를 설치키로 했다. PB 전담본부를 TV홈쇼핑·이커머스·카탈로그 등 3대 핵심사업본부에 준하는 수준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NS홈쇼핑 관계자는 “식품 방송편성 비율이 60% 이상으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에 타사보다 민감하다”며 “식품방송 편성비율이 높은 점을 활용해 PB상품 구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편의점 업계 역시 CU ‘득템 시리즈’, 이마트24 ‘민생 시리즈’ 등 초저가 PB 전략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굿민 시리즈’로 초저가 PB 전략에 동참한 세븐일레븐은 장바구니 단골상품으로 꼽히는 신선·가공식품과 생필품 등을 추가해 현재 10여개 수준인 PB상품을 더욱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신선식품의 경우 산지 직매입을 확대하고 전략적으로 상품을 비축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연말부터 주요 신선식품의 산지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수시로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NS쿡페스타 곳곳 채운 하림의 열정…"식품산업 무한성장"
  • [르포]NS쿡페스타 곳곳 채운 하림의 열정…"식품산업 무한성장"
  • [익산(전북)=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전 세계 식품산업 시장은 8조 달러 수준으로 반도체와 정보기술(IT), 철강을 다 합한 5조 달러보다 훨씬 규모가 크다. 하림그룹이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신선한 식재료로 가장 맛있는 식품을 만드는 NS쿡페스트를 연 것도 식품 산업이 무한성장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 옆 특설경연장에서 NS쿡페스트 참가팀들이 요리경연을 준비하고 있다.(사진=NS홈쇼핑)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20일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 국내 최대 요리경연축제 ‘NS쿡페스트’에서 종합식품기업으로의 성장 의지를 이처럼 강조했다. NS홈쇼핑이 2008년부터 주최한 NS쿡페스트는 그동안 서울에서 열렸지만 올해 하림 퍼스트키친이 있는 이 곳으로 장소를 옮긴 것도 이 때문이다. 하림 퍼스트키친은 ‘가정의 주방에서 요리한 것처럼 식품을 만들겠다’는 콘셉트를 표방하는데, 이곳에서 정성 가득한 레시피로 경합을 벌이는 NS쿡페스트를 열어 이를 널리 알리겠다는 전략인 셈이다.NS쿡페스트가 열리는 하림 퍼스트키친 옆 특설경연장에는 이날 이른 아침부터 본선에 진출한 100팀(일반팀 70팀·고등학생 20팀·미식 식당전 특별 10팀)이 하얀 셰프복을 입고 긴장된 표정으로 몸을 풀었다. 담벼락 밖 한적한 산업단지 풍경과 달리 하림 퍼스트키친은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요리에 진심인 2000여명의 관람객들로 채워졌다. 수도권에서 벗어나 지방에서 열리는 요리경연축제인만큼 지역민들의 관심이 그만큼 컸다. NS홈쇼핑은 중소기업 판로 확대·일자리 박람회 등 지역 상생 프로그램들도 마련하며 이에 부응했다.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 NS쿡페스트 현장에서 관람객들이 하림의 제품들을 맛보기 위해 줄 서있다.(사진=NS홈쇼핑)특히 하림그룹은 최근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더(The) 미식’을 선보이면서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은만큼 이날 현장 곳곳에서는 식품 사업에 대한 강한 열정과 자신감이 묻어난 행사들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특별경연장 바로 앞에선 장인라면을 비롯한 면 요리를 직접 조리해 무료로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요리경연 본선 진출팀은 물론 관람객들까지 하림 퍼스트키친과 인근 닭고기종합처리센터인 ㈜하림 망성공장 내부를 살펴볼 수 있는 ‘미식 투어’를 전개하기도 했다. 거대한 가마솥에 20명 팀 단위 관람객들의 쉴 틈 없는 미식투어가 이어지면서 하림 퍼스트키친 투어라인엔 앞 팀이 빠지기를 기다리는 정체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닭·소고기와 다시마·양파·마늘 등 순수 자연원료만을 사용해 국물을 우려낸다”는 도슨트의 설명이 이어지자 생산라인 내 가마솥을 보기 위해 고개를 빼드는 관람객들이 눈에 띄었다. 즉석밥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산도조절제와 보존료를 넣지 않는다”는 자신감 있는 설명도 이어졌다.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2008년 시작한 NS쿡페스트는 올해 처음으로 대한민국 식품 수도를 꿈꾸는 익산으로 이전해 식품산업 발전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NS쿡페스트를 더욱 발전시켜 식품 문화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대한민국 식품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 NS쿡페스트 현장에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 가운데, 한켠에 ‘미식투어’에 참여하기 위한 줄이 길게 이어져 있다.(사진=NS홈쇼핑)
하림 퍼스트키친서 열린 NS쿡페스트…HMR 강화 의지
  • 하림 퍼스트키친서 열린 NS쿡페스트…HMR 강화 의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NS홈쇼핑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요리축제 ‘NS쿡페스트(NS Cookfest)’가 20일 시민과 일반 관람객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그간 서울에서 진행해온 이번 요리축제를 처음으로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진행하면서 NS홈쇼핑을 중심으로 한 하림그룹의 가정간편식(HMR) 사업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20일 열린 ‘NS쿡페스트’에서 참여팀들이 요리 경연을 준비하고 있다.(사진=NS홈쇼핑)먼저 이날 메인 행사인 미식경연은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가장 맛있는 레시피’를 주제로 본선 진출자 100팀(2인 1팀)이 치열한 경합을 펼친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 100팀(일반팀 70팀·고등학생 20팀·미식 식당전 특별 10팀)은 이날 하림 퍼스트키친 옆에 설치된 특설경연장에서 1시간 동안 자신만의 레시피를 선뵀다. 최고상인 대상에는 상금 3000만원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이 수여되며, 부문별 3개 팀에는 최우수상 영예가 주어진다.특히 NS홈쇼핑은 역대 처음으로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요리경연을 진행해 배경에 이목이 쏠렸다. 하림 퍼스트치킨은 하림그룹이 전북 익산시 함열읍 다송리 익산 제4산업단지 3만6000평 부지에 마련한 ‘공유주방’ 개념의 종합 식품공장으로, 밥·국·탕·찌개류 등 다양한 가정식과 천연조미료·라면 등을 생산하고 있다. 가정의 주방에서 요리하는 것처럼 식품을 만들겠다는 하림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곳으로, 이번 요리경연에서 각 참가팀들이 공들여 선보인 레시피처럼 이곳 하림 퍼스트키친에서도 정성껏 상품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수도권에 집중된 요리축제를 국가식품클러스터로 대한민국 식품의 메카 익산에서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한다는 상생 의미도 담았다. 시민과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미식 투어’를 통해 하림 퍼스트키친 내부를 공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미식투어는 하림 퍼스트키친 공장 내부 투어라인을 직접 둘러보고 미래의 식문화와 식품산업을 살펴보는 코스로 구성돼 이른 시간부터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체적으로 하림 퍼스트키친과 ㈜하림 닭고기종합처리센터의 견학로를 통해 장인라면·더미식 밥·국·탕·찌개 등 하림의 다양한 식품들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하림 임직원들로 구성된 도슨트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직접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2008년부터 시작된 NS쿡페스트는 그동안 다양한 요리법 발굴과 확산을 통해 국내 식품산업과 농수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고, 올해 처음으로 대한민국 식품 수도를 꿈꾸는 익산으로 이전해 식품산업 발전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NS쿡페스트를 더욱 발전시켜 식품 문화 컨텐츠를 다양화하고, 대한민국 식품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롯데마트 '반값 델리' 경쟁…수장간 자존심 싸움도
  • 홈플러스-롯데마트 '반값 델리' 경쟁…수장간 자존심 싸움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프랑스 전통의 요리 전문학교 르 꼬르동 블루 출신 요리 전문가 한상인 이사를 영입한 홈플러스, 자타공인 스타 셰프 강레오를 앞세운 롯데마트. 고물가로 대형마트 델리코너 인기가 높아진 요즘, 국내 대표 대형마트 두 곳이 전문성을 앞세운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며 이목이 끌고 있다.롯데마트 FIC를 이끄는 강레오(왼쪽) 센터장과 홈플러스 메뉴개발총괄을 이끄는 한상인 이사.(사진=이데일리DB·홈플러스)‘반값 델리’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롯데마트다.롯데마트는 자체 피자 브랜드 ‘치즈앤도우’에서 오는 20일부터 가성비 프리미엄 피자 2탄으로 ‘한근 소불고기 피자’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2일 출시한 ‘원파운드쉬림프 피자’에 이은 후속 제품이다.이에 앞서 롯데마트는 반값 델리 상품으로 △한통가득 탕수육·더커진 깐쇼새우·더커진 크림새우·더 푸짐해진 양장피 등 중식 4종과 △강된장 제육비빔밥·고추장불고기 비빔밥·참치야채 비빔밥 등 3000원대 비빔밥 도시락 3종 △건강과 맛 모두 놓지지 않는 ‘헬시플레저’를 겨냥한 듬뿍 햄치즈 샌드위치·듬뿍 에그햄 샌드위치 등 뚱드위치 2종 등 공격적인 상품 출시에 나선 상황.롯데마트 델리사업의 중심에는 센터장 강레오 셰프를 비롯한 8명의 셰프로 구성된 ‘푸드이노베이션센터(FIC)’가 자리하고 있다. FIC는 지난 2020년 설립했지만 대형마트 델리코너가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으면서 공격적으로 신메뉴를 개발하며 제역할을 하고 나선 셈이다. 강 셰프 외 양식 셰프 3명, 한식과 중식 셰프 각각 1명, 베이커리 2명으로 구성돼 앞선 델리 상품 개발 과정에서 품질 개선을 주도했다.홈플러스 역시 외식업계 잔뼈 굵은 요리전문가 한상인 이사가 중심이 되고 있다. ‘런치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즈음인 지난 6월 30일, 홈플러스는 ‘당당치킨’을 선보여 현재까지 100만 마리를 팔아치우며 대박을 쳤다. 대형마트 델리코너가 소비자들에게 보다 큰 관심을 얻게 된 결정적 계기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같은 당당치킨 출시를 주도한 곳은 바로 홈플러스가 올해 3월 신설한 메뉴개발총괄이다. 홈플러스는 올해 초부터 전국 주요 점포를 신선·델리 상품 중심의 ‘메가 푸드 마켓’으로 바꾸는 리뉴얼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 메뉴개발총괄은 여기서 델리코너 강화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조직이 신설된 이후인 올해 5월 이사로 영입된 한 요리전문가는 르 꼬르동 블루 출신으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CJ푸드빌·도미노피자·이랜드 애슐리 등을 거친 외식업에 정통한 인물이다. 한 이사의 지휘 아래 당당치킨 대박을 터뜨린 홈플러스는 이를 ‘당당 시리즈’로 확대, 구색을 넓혀가고 있다. 당당치킨 4종(당당 후라이드 치킨·당당 달콤양념치킨·당당 콘소메 치킨·당당 매콤새우치킨)으로 구성된 시리즈 1탄에 이어 최근 2탄으로 당당새우튀김 2종(당당 쉬림프 후라이드·당당 칠리 쉬림프 후라이드)을 선보였고, 10월 한정 메뉴로 당당 허니 치킨도 내놓았다. 치킨·새우튀김에 이어 보다 다양한 메뉴의 후속 당당시리즈 출시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롯데마트와 홈플러스의 각 조직은 델리 상품 개발과 더불어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최근 롯데마트 가정간편식(HMR) 자체브랜드(PB)인 ‘요리하다’ 리뉴얼 작업을 이끌었던 FIC는 향후 HMR 전략 강화에 주도적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 메뉴개발총괄 역시 델리 상품 개발과 별개로 메가 푸드 마켓 리뉴얼 전략에 발맞춰 델리 코너 ‘푸드 투 고’를 강화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한 이사는 “고물가에 외식비 부담이 커진 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델리 코너에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객들이 외식비 부담을 덜고 든든하게 한끼를 챙길 수 있도록 델리 코너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CU, 가성비 와인 라인업 강화…mmm! 여섯 번째 상품 출시
  • CU, 가성비 와인 라인업 강화…mmm! 여섯 번째 상품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CU는 쌀쌀해진 날씨, 늘어나는 와인 수요를 겨냥해 ‘mmm!(음!)’ 시리즈 여섯 번째 상품 ‘mmm! 샤도네이 화이트와인(750㎖)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CU가 mmm! 시리즈 여섯 번째 와인으로 선보인 샤도네이 화이트와인.(사진=CU)앞서 CU는 편의점 와인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고품질의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지난해 1월 업계 최초로 시그니처 와인 브랜드 mmm!을 론칭했다. 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 등 각국에서 수입한 5종의 상품을 선보여 현재까지 150만 병 이상 판매했다. 모든 mmm! 와인은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출시된다. 특정 상품이나 제조사와 관계 없이 상품의 콘셉트와 가격에 맞춰 수십 종의 상품을 시음하고 그 중 가장 우수한 품질을 선정한다. 브랜드명인 ‘mmm!’은 와인 첫 모금에 나오는 감탄사를 표현한 것이다.이번에 출시하는 mmm! 샤도네이 화이트와인 역시 출시 전 10여종의 샤도네이 와인 중 MD와 소믈리에 등으로 구성된 와인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해당 상품은 mmm!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국 캘리포니아산 와인으로, 마시면 첫 모금에 은은한 산미와 풍부한 과일향을 느낄 수 있다. 이후 오크에서 숙성돼 부드럽게 베어 나오는 바닐라 풍미가 인상적인 미디엄 바디 와인이다.이전에 출시된 mmm! 레드와인들이 치킨·한식 등과 페어링하기 좋은 상품이었다면 mmm! 샤도네이는 새우·관자·홍합찜과 같은 조리된 해산물 요리와 샐러드, 구운 채소 등과 안성맞춤이다.특히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 가격이 mmm! 시리즈의 강점으로 꼽힌다. 최근 지속된 고물가 속 와인 애호가들의 부담을 낮추려는 전략이 통하면서 mmm! 시리즈의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CU의 와인 매출은 전년 대비 2019년 38.3%, 2020년 68.1%에 이어 지난해 101.9%로 급성장했다. 올해 1~9월 누적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7.3% 늘었는데, 그 비중을 살펴보면 1만원 미만 17.8%, 1만~3만원 65.5%로 나타나 3만원 미만 와인의 비중이 전체의 83.4%를 차지했다. 소병남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와인 소비량이 크게 늘어나고 수입 유통 경로가 다양해지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와인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며 “CU는 앞으로도 편의점 와인 대중화를 위해 가성비 높은 상품들을 발굴하고 mmm! 라인업을 꾸준히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불고기 한근이 피자 한판에…롯데마트, 가성비 피자 2탄 선봬
  • 소불고기 한근이 피자 한판에…롯데마트, 가성비 피자 2탄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마트는 자체 피자 브랜드 ‘치즈앤도우’에서 오는 20일부터 가성비 프리미엄 피자 2탄으로 ‘한근 소불고기 피자’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출시한 가성비 프리미엄 피자 1탄 ‘원파운드쉬림프 피자’에 이은 후속 제품으로, 라인업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롯데마트 치즈앤도우에서 출시한 ‘한근 소불고기 피자’.(사진=롯데마트)가성비 프리미엄 피자의 가능성은 이미 판매량으로 확인됐다. 롯데마트가 새우 토핑 1파운드(453g)를 넣어 선보인 원파운드쉬림프 피자는 치즈앤도우 시그니처 메뉴인 ‘오리지널 피자’에 이어 판매량 2위에 올라있다. 해당 제품 출시 이후 3주간 치즈앤도우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하기도 했다.이에 선보인 이번 한근 소불고기 피자 역시 소불고기 토핑 1근(600g)을 L사이즈(13인치) 피자 보다 2배 넓은 면적의 18인치 초대형 피자에 담은 제품이다. 불고기 토핑량이 타 프랜차이즈 피자의 토핑량(200g 내외)보다 3배 가량 많지만, 가격은 1만 9800원으로 가성비을 확보했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자체 생산해 점포로 납품하는 표고 소불고기를 활용, 생산과 물류비용을 절감한 덕분이다.특히 한근 소불고기 피자는 롯데마트 푸드 이노베이션 센터(FIC)의 양식 셰프가 레시피 개발에 직접 참여해 맛과 퀄리티를 높였다. 개발 과정에서 다량의 소불고기로 인해 맛과 풍미는 더했지만 많은 육즙이 발생해 토핑시 치즈와 고기 사이에 층이 발생하고 식었을 때 소기름이 하얗게 뜨는 단점을 발견,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차례 테스트를 거쳤다. 그 결과 조리 과정에서 번거로움이 발생하지만 토핑 전 소고기를 가볍게 초벌하는 전처리 과정을 추가했고, 치즈피자와 어울리는 불고기를 완성할 수 있었다. 또 페퍼로니와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를 동심원 모양으로 토핑해 한 조각 먹을 때 마다 한입, 한입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유창 롯데마트 베이커리팀 MD는 “상품을 기획하는 MD와 원물을 생산하는 신선품질혁신센터, 레시피를 개발하는 FIC 소속 셰프의 역량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해 가성비 프리미엄 한근 소불고기 피자가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롯데마트의 역량을 활용해 맛과 가격 모두 만족시킬 다양한 먹거리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마트는 ‘한통가득 탕수육’을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정상가에서 2000원 할인해 판매한다. 한통 가득 탕수육은 고객들의 온라인 후기를 반영해 리뉴얼도 진행했다. 기존에는 ‘새콤달콤한 맛’ 소스 2통으로 구성됐으나 소스 1통을 ‘매콤한 맛’의 사천 소스로 변경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신세계百, 업계 최초 NFT 홀더 파티 개최
  • 신세계百, 업계 최초 NFT 홀더 파티 개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 간 서울 성수동 S팩토리에서 푸빌라 대체불가토큰(NFT) 홀더만을 위한 ‘푸라이빗 파티(PUURIVATE PARTY)’를 열고 고객 참여형 이벤트와 퓨전재즈·마술쇼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신세계백화점, 푸빌라 NFT 홀더 파티 포스터.(사진=신세계백화점)신세계백화점이 올해 6월 자체 캐릭터 푸빌라를 이용해 선보인 푸빌라 NFT는 1초만에 1만개를 완판하며 주목을 받았다. SNS 관련 게시글 1만여개, 국내 NFT 프로젝트 중 최다 홀더를 보유하는 등 호응을 얻었으며,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이번 파티를 기획했다. 기존에 대중에게 선보여왔던 NFT 행사와는 달리 NFT 홀더만을 위한 커뮤니티 행사의 일환이다.푸빌라 NFT 홀더 간 유대감 강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핼러윈 데이 시즌을 맞이해 호박·거미줄·묘지 등 소품과 조명으로 연출했다. 푸빌라도 기존과는 달리 모자와 망토를 연출한 디자인으로 재탄생했으며 행사 중 제공되는 음식도 유령젤리·묘지 모양의 케익 등 핼러윈 분위기를 더한다.홀더 개인 또는 조별로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파티 중 옆사람과 SNS 계정 맞팔로우하기·홀더간 가위바위보 게임·조별 미니게임 등을 기획해 홀더 간 적극적인 교류를 유도했다.특히 신세계백화점이 이번 파티를 위해 준비한 ‘푸카칩(푸빌라칩)’은 파티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재화로 각종 이벤트와 미션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파티 중 진행자가 서로의 야광팔찌를 교환하라는 즉석 미션을 고지, 미션에 성공한 홀더는 푸카칩 2개를 받는 방식이다. 오프라인 행사를 기념해 푸카칩은 디지털 칩이 아닌 실물 칩으로 운영된다.획득한 푸카칩은 추후 푸빌라×마크앤로나 인형·방향제·화장품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랜덤박스를 구매하는데 활용된다. 랜덤박스 1개당 10개의 푸카칩이 사용된다.파티 참여 인원은 사전 선착순 응모를 통해 진행했다. 사전 인원 선정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됐으며 토요일 참석 인원은 하루만에 모두 마감될 정도로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푸빌라 NFT 홀더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고객과의 색다른 소통을 위해 업계 최초 NFT 홀더 파티를 기획했다”며 “추후 시즌성을 감안한 신규 페스티벌 등을 마련하는 등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드래곤시티, 프랑스 미식 프로모션 '에피큐어 저니' 진행
  • 서울드래곤시티, 프랑스 미식 프로모션 '에피큐어 저니' 진행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서울드래곤시티는 스카이킹덤 31층에 위치한 유러피안 레스토랑 ‘더 리본’에서 다음달 30일까지 프렌치 퀴진으로 구성된 ‘에피큐어 저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서울드래곤시티 ‘더 리본’.(사진=서울드래곤시티)해당 프로모션은 런치 4코스와 디너 7코스로 매일 운영된다. 런치 코스는 훈제연어·버터넛 스쿼시 벨루떼·광어구이 또는 양 등심구이로 구성된다. 디너는 바닷가재·버터넛 스쿼시 벨루떼·아스파라거스와 캐비어·광어구이·리치&오렌지 소르베·양 등심구이 또는 안심으로 구성된다.두 코스 모두 양 등심구이에 감자로 만든 팬케이크인 빠이아송과 그린빈, 버섯 콩피가 곁들여져 특별함을 더했다. 식사 후에는 특제 아이스크림과 커피 또는 티가 제공된다. 런치는 12시부터 15시까지, 디너는 18시부터 2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에피큐어 저니는 다양한 국가의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올해 이탈리아와 미국에 이어 프랑스 요리를 선보이게 됐다”며 “더 리본을 포함해 12개의 식음 업장을 보유한 서울드래곤시티는 각 업장의 콘셉트에 부합하는 식음 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미식 목적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줄 서 사먹는 올드페리도넛…GS25서 신상품 낸다
  • 줄 서 사먹는 올드페리도넛…GS25서 신상품 낸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줄을 서야 사 먹을 수 있는 MZ세대 인기 도넛, 올드페리도넛을 편의점 GS25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과 올드페리도넛이 함께 선보인 보스톤크림바와 피넛버터오믈렛, 버터피스타치오케익.(사진=GS25)GS리테일은 지난 16일 서울 신사동 올드페리도넛 가로수길점에서 올드페리도넛과 ‘차별화 상품 개발 및 전략적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올드페리도넛은 지난 2016년부터 국내 도넛의 유행을 선도하고 있는 1세대 도넛 전문 브랜드다. 다양한 맛의 도넛들과 개성 있는 브랜딩으로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며 연일 매진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GS리테일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올드페리도넛과 △고유 브랜드를 활용한 대표 상품 개발 △상품 및 브랜드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 및 프로모션 전개 △신규 카테고리 개발 등을 주요 골자로 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특히 GS리테일은 이번 업무 협약에 앞서 6개월 전 올드페리도넛과 사전 협력을 통해 신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올드페리도넛의 정체성을 살린 맛과 디자인을 담기 위해 집중한 결과 지난 12일 GS25에서 양사의 첫 번째 협력 상품인 ‘보스톤크림바’가 출시됐다. 양사는 20일 올드페리도넛의 베스트 플레이버를 오마쥬한 ‘피넛버터오믈렛’과 ‘버터피스타치오케익’ 등 디저트 2종이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보스톤크림바는 올드페리도넛의 대표 메뉴인 ‘보스톤크림 도넛’을 착안해 만들어진 바 형태의 아이스크림 상품이다. 초콜릿으로 코팅된 아이스크림에 겉에는 피넛 토핑, 속에는 커스터드 연유 크림이 조화를 이뤄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맛을 갖췄다.정구민 GS리테일 가공기획팀 MD는 “올드페리도넛의 개성과 GS리테일의 뛰어난 상품 개발 노하우가 만나고객들에게 멋진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GS리테일은 앞으로도 인기 있는 브랜드와의 협력을 진행해 새롭고 신선한 상품들로 유통업계를 선도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광클절' 5일간 주문건수 90만건 몰려
  • 롯데홈쇼핑, '광클절' 5일간 주문건수 90만건 몰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13일부터 진행 중인 초대형 쇼핑행사 ‘대한민국 광클절’이 5일만에 주문건수 90만건을 기록하고 한정판 경품 이벤트에 7만명이 몰리는 등 초반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롯데홈쇼핑 초대형 쇼핑행사 ‘대한민국 광클절’ 특집 방송.(사진=롯데홈쇼핑)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5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물량과 함께 110억원에 달하는 쇼핑 지원금을 제공하는 국내 초대형 쇼핑행사 중 하나로 꼽힌다.행사 첫날은 전년 행사 대비 방문자수와 주문금액이 각각 20% 이상 증가했다. 첫날을 포함한 5일간(10월 13~17일) 주문건수는 90 만건을 돌파했으며, 패션·잡화·뷰티 등은 지난해 광클절과 비교해 주문금액이 20% 증가했다. 행사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에어 괌 왕복 항공권(10매)’을 증정하는 경품 행사에는 5일 동안 1만명 이상이 응모했으며, 자체 캐릭터 ‘벨리곰’을 활용한 레디백·캐리어 세트 등 사은품 행사도 평소 대비 60% 이상 응모자 수가 늘었다. 나이키 한정판 상품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에는 시간당 3000명 이상 기록하는 등 현재까지 7만명 이상 응모했다. 대표 패션 프로그램 ‘엘쇼’는 단독 브랜드 라우렐, 조르쥬 레쉬의 데님·니트를 비롯해 나인웨스트 부츠 등 패션잡화를 선보이며 3시간 동안 주문건수 5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대표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 발뮤다, 보이로 등 인기 가전이 총 1만 세트 이상 판매됐다.이번 행사는 최대 10% 할인·적립 혜택 그리고 매일 선착순 10만명에게 1만원 쇼핑 지원금을 제공하며 오는 23일까지 이어진다. 19일 ‘이수정샵’에서 가이거골프 셋업을 선보이며, 21일 ‘영스타일’을 통해 단독 패션 브랜드 폴앤조 신상품을 론칭한다. 지프, 베네통골프 등 인기 레포츠 브랜드의 겨울 신상품도 소개한다. ‘최유라쇼’는 오쏘몰 이뮨 등 인기 건강식품을 단독 구성으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다이슨 특집전을 열고, 에어랩, 코랄, 슈퍼소닉 등 인기 상품을 이틀 동안 3회 편성한다. 모바일 채널에서는 롯데호텔&리조트 부여 숙박권을 최대 73% 할인하는 특집 방송도 진행한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초대형 물량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업계를 대표하는 쇼핑행사로 자리잡은 대한민국 광클절이 행사 초반부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단독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고, 경품 이벤트·쇼핑 지원금 제공 등 마케팅 프로모션을 통해 더 즐거운 쇼핑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르밀 사업종료 사내외 후폭풍 거세
  • 푸르밀 사업종료 사내외 후폭풍 거세
  • [이데일리 남궁민관 백주아 기자] 푸르밀이 오는 11월 30일부로 사업 종료를 선언하면서 회사 안팎으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푸르밀과 자체브랜드(PB) 제품들을 생산·판매해왔던 대형마트와 편의점은 대체 협력사를 찾기 위해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 갑가지 삶의 터전을 잃은 푸르밀 직원들은 경영진의 일방적인 사업종료 및 정리해고 발표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면서 강력 투쟁을 예고했다.신동환 푸르밀 대표.(사진=푸르밀)◇“푸르밀 정상화 돼도 거래하는 곳 없을 것”…PB협력사 발굴 진땀18일 업계에 따르면 푸르밀과 PB 제품 생산·판매 협력을 진행하던 유통업체들은 푸르밀로부터 전날(17일) 점심께 사업 종료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신동환 푸르밀 대표가 전사 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사업 종료 및 정리 해고 통지문을 발송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협력사에도 뒤늦게 공식 통보를 한 셈이다. 일부 협력사는 언론보도 이후에도 별다른 통보가 없어 먼저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고 한다.각 협력사들은 푸르밀과 협력한 PB 제품들의 비중이 크지 않고 11월 30일까지는 정상 생산이 이어지는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이란 입장이다. 다만 갑작스러운 상황 전개에 대체 협력사를 찾아야 할 뿐만 아니라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푸르밀이 행여 사업 정상화되더라도 다시 협력할 곳은 없을 것”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푸르밀과 PB 제품 협력이 가장 활발한 곳은 이마트(139480)다. 이마트는 푸르밀과 노브랜드 PB 제품 9종을 판매 중이며 이중 ‘노브랜드 굿모닝 굿밀크’는 매달 40만개 이상이 판매돼 우유 카테고리 1등을 줄곧 차지한 제품이다.이마트 관계자는 “노브랜드 굿모닝 굿밀크는 히트 상품이긴 하지만 푸르밀 외에도 다른 업체와 공동 생산하고 있어 상품 공급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며 “대체 협력사 외에도 신규 협력사 발굴에도 나섰다”고 설명했다.홈플러스도 푸르밀과 ‘홈플러스시그니처 아연 플러스 비피더스’, ‘홈플러스 시그니처 하루한컵 요거트’ 등 PB 제품 5종을 선보이고 있다. 편의점과 슈퍼마켓 역시 푸르밀과 PB 제품들을 다수 생산·판매하고 있다. CU는 ‘헤이루(HEYROO) 초코·바나나 프렌즈 우유’를, 이마트24는 ‘하루e한컵 우유’을 판매하고 있다. 또 GS더프레시는 ‘푸르밀에서 만든 바나나우유’ 등 리얼프라이스 PB 제품 5종을 판매 중이다.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푸르밀 본사. 푸르밀은 지난 17일 사업종료 및 전직원 정리해고를 통보했다. (사진= 뉴스1)◇노조 “경영진 무능함의 결과를 직원에게 책임 전가”생계 자체에 위협을 받게 된 푸르밀 350여 직원들의 당혹감과 분노는 더욱 거세다.김성곤 푸르밀 노조 위원장은 “오너 일가의 무능함으로 발생한 적자피해의 책임을 직원들에게 전가하면서 불법적인 해고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회사 정상화를 위한 노력도, 해고 회피 노력도 없었다”며 최대주주인 신준호 전 회장과 차남 신 대표에게 책임을 물었다. 향후 회사 정상화를 위한 투쟁을 예고했다.김 위원장은 신 전 회장이 올해 초 거액의 퇴직금을 받고 퇴사한 점을 지적하면서 “직원들 사이에서 신 전 회장의 퇴사가 계획적인 회사정리에 따른 수순이라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며 “강력한 투쟁과 생사의 기로에 선 비장한 마음을 표출하려 한다”고 했다. 이어 “어떠한 도움이라도 얻어서 회사 정상화를 위한 방도를 마련하고 싶다”고 강조했다.푸르밀 노조는 사측에 사업종료 결정을 철회해달라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발송하고 현재 법적 대응을 위한 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물량 늘리고 체험형 매장도…이마트, '핼러윈 페스티벌' 힘줬다
  • 물량 늘리고 체험형 매장도…이마트, '핼러윈 페스티벌' 힘줬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마트는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20일부터 31일까지 ‘핼러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핼러윈 데이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기존 30~40대에서 최근 전 연령대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 상품 구색을 넓히고 체험형 행사까지 마련하는 등 핼러윈 데이 마케팅에 보다 힘을 주는 모양새다.이마트 용산점 핼러윈 데이 체험형 매장.(사진=이마트)먼저 이마트는 이번 핼러윈 데이를 위해 지난해 대비 30%가량 더 많은 상품을 준비했다. 과자·캔디·젤리 등 60여종의 먹거리 상품부터 원통 호박바구니·호박의상·핼러윈 LED 등 140여종의 생활용품까지 총 200여종의 상품을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초콜릿·캔디·젤리류 전 품목 대상 할인쿠폰 3종을 제공한다. 할인쿠폰은 △1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2만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 △3만원 이상 구매시 30% 할인하는 쿠폰으로, 이마트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인기상품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익살스러운 핼러윈 패키지로 새롭게 탄생한 롯데 크런키 초코바 미니(405g)와 트윅스미니스(500g)를 30% 가량 할인하며, 인기 상품 호박바구니(대·중)도 선보인다. 이마트 단독 상품인 인기캐릭터 산리오캐릭터즈 쿠로미 핼러윈 머리띠 세트 및 호박 망토 세트(유아용)·드라큐라 망토 세트(아동용)·스크림 세트(아동용)을 행사카드 구매 시 20% 할인 판매한다.롯데허쉬 잭오랜턴 기획(초콜릿·312g)·한국마즈 스누피 아웃도어 백(초콜릿)·해태 얼초 해피할로윈(초콜릿·캔디·72g)·농심 츄파춥스 짱구 액션가면 기획팩(핸드폰용 카드홀더 증정) 등 핼러윈 데이를 위한 기획상품도 선보인다. 특히 이마트는 최근 핼로윈 데이가 기존 젊은 층 중심에서 최근 전 연령대 축제로 자리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 체험형 매장을 꾸리며 행사를 강화하고 나섰다. 이마트 용산점은 ‘좀비 타운’ 콘셉트로 체험형 공간을 꾸렸다. 핼러윈 데이에 맞게 으스스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체험형 매장은 각종 공포 소품과 인형을 배치했으며, 무료 4컷 포토 기계를 설치해 고객들이 쉽게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일반 매장의 경우에도 핼러윈 데이 느낌의 조형물 및 휘장을 설치했다.실제로 이마트가 최근 5년 동안 핼러윈 기간 매출을 조사한 결과, 2018년 10월 핼러윈 데이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30~40대 연령층 비중이 95.5%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10월에는 78.2%로 대폭 감소했다. 대신 50~60대 비중이 2018년에 비해 각각 4배, 7배 가량 늘었다. 이에 힘입어 핼러윈 데이 상품 전체 매출은 매년 20% 이상 늘어나고 있다.이마트 김효수 초콜릿·캔디 바이어는 “핼러윈 데이가 MZ세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에게 축제로 인식, 관련 용품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상품, 체험형 기획행사를 다채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U, 핼러윈 데이 기획전…"파티용품·먹거리 무료배송"
  • CU, 핼러윈 데이 기획전…"파티용품·먹거리 무료배송"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CU는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코스튬과 파티 용품, 스낵 기획 상품을 무료로 배송해주는 핼러윈 홈배송 기획전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포켓CU 홈배송은 구매 상품을 고객이 입력한 주소지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CU는 이번 기획전으로 엔데믹 전환 후 처음 맞이하는 핼러윈 데이 파티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CU 모델이 핼로윈 홈배송 기획전 대표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사진=CU)먼저 CU는 전년 대비 2.6배 더 늘린 18종의 핼러윈 데이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포켓몬의 인기 캐릭터인 피카츄·푸린·잠만보 ‘코스튬 모자’ 3종을 판매하며, 핼러윈 데이의 분위기를 더하는 ‘호러 패션 마스크’ 2종과 유아 및 초등학생을 위한 ‘코스튬 드레스’ 4종도 선보인다. 또 머리띠 형태의 왕관과 요술봉이 한 세트로 구성된 ‘악마 왕관봉 세트’와 호박 장식 스프링 머리띠, 스크림 가면, 미니 호박 바구니 6개 아이템을 하나의 패키지에 담은 ‘핼러윈 3종 세트’도 판매한다. 프랑켄슈타인·좀비 모양의 ‘몬스터 패키지 초콜릿’과 호박 바구니가 들어있는 ‘허쉬 후퍼스 초콜릿 호박통’을 포함해 총 7종의 핼러윈 스낵 기획 세트를 선보인다. ‘비달 핼러윈 젤리(2세트입 )’는 호박 바구니 안에 고스트·마녀·박쥐 등 핼러윈 데이 콘셉트의 과일맛 젤리 15봉지를 담은 상품으로, 다른 채널에 비해 최대 77% 저렴하게 내놓앗다.신재호 BGF리테일 이커머스팀 팀장은 “핼러윈 데이가 MZ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놀이 문화로 자리잡아 고객들이 쉽고 간편하게 파티를 준비할 수 있도록 홈배송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CU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변화하는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재미와 편의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국내에서 핼러윈 데이문화가 확산되며 편의점 관련 매출 또한 매년 특수를 누리고 있다. CU는 지난해 핼러윈 데이 기간인 10월 25~31일 핼러윈 데이 기획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5% 증가했다. 핑거 푸드와 간식에 대한 수요가 늘며 사탕과 초콜릿 매출은 전주 대비 각각 29.5%, 24.1% 올랐으며 디저트와 스낵도 각각 18.1%, 16.3% 증가했다. 핼러윈 상품의 주요 소비층은 MZ세대들로 파악됐다. 연령별 구매 비중을 보면 20대 28.3%, 30대 53.2%로 전체의 81.5%를 차지했으며 그 외 연령층은 18.5%에 불과했다.
푸르밀과 'PB' 협력하던 편의점도 '당혹'…"사업종료 몰랐다"
  • 푸르밀과 'PB' 협력하던 편의점도 '당혹'…"사업종료 몰랐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범롯데가 유업체 푸르밀이 17일 돌연 사업 종료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 푸르밀과 손잡고 자체브랜드(PB) 제품을 생산·판매하던 편의점 업계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것. 편의점 업계는 사업종료와 관련해 푸르밀과 사전 논의가 없었다며 다른 협력사 찾기 위해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편의점 CU가 푸르밀과 협력해 생산·판매 중인 PB 제품 헤이루 우유.(사진=CU 모바일앱 캡처)이날 업계에 따르면 푸르밀은 최근 전사 메일을 통해 사업 종료와 정리 해고 통지문을 발송했다. 푸르밀과 협업해 PB상품을 생산·판매하는 BGF리테일과 이마트24는 푸르밀측과 사전 논의 없이 이날 상황을 전달받은 것으로 나타났다.BGF리테일은 편의점 CU를 통해 푸르밀과 협업해 만든 PB 제품인 ‘헤이루(HEYROO) 초코 프렌즈 우유’와 ‘헤이루 바나나프렌즈 우유’를 판매 중이다. 이마트24 역시 푸르밀과 협업해 PB 제품인 ‘하루e한컵 우유’를 판매하고 있다. 다른 편의점인 GS25와 세븐일레븐은 푸르밀과 PB 제품 협업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푸르밀이 사업 종료 및 정리 해고 시점을 오는 11월 30일로 통보하면서 각 편의점 업체는 PB 제품들의 생산·판매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다른 협력사 물색에 돌입한 상태다.양사 관계자는 “해당 PB 제품 담당자가 푸르밀 사업 종료 소식을 이날 점심께 전달 받았다”며 “당장 이날 오후부터 다른 협력사를 찾기 위한 작업에 돌입한 상태”라고 전했다. 사전 공지 없이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향후 법적 대응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BGF리테일·이마트24측은 “다른 협력사를 찾는 게 우선”이라며 “법적 대응 등 세부적인 방안들은 추후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선을 그었다.한편 푸르밀은 1978년 4월 설립된 롯데우유를 모태로 한 기업으로, 2007년 롯데그룹에서 분사하며 푸르밀로 이름을 바꿨다. 꾸준한 경영난을 겪으며 지난달까지 LG생활건강과 인수합병(M&A) 논의가 진행됐으나 좌초됐다.신동환 푸르밀 대표는 이날 통지문에서 “회사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4년 이상 매출 감소와 적자가 누적돼 내부 자구노력으로 회사 자산의 담보 제공 등 특단의 대책을 찾아봤다”며 “현재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돼 부득이하게 사업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중고거래에 생활밀착 서비스 더하니…당근페이 가입자 320만명 돌파
  • 중고거래에 생활밀착 서비스 더하니…당근페이 가입자 320만명 돌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은 지역 기반 간편결제 및 송금 서비스 ‘당근페이’ 누적 가입자 수가 오픈 7개월 만에 32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2월 전국 서비스를 시작한 당근페이는 중고거래 송금은 물론 공과금·모임 회비 납부 등 생활 밀착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들의 편의성 제고에 공을 들인 결과라는 평가다.당근페이 운영 현황.(사진=당근마켓)당근페이는 이번 누적 가입자 수 확대와 함께 송금 관련 지표에서도 성과를 냈다. 지난 2월 말 대비 누적 송금 건수는 32배, 누적 송금액은 29배 증가하며 실질적인 활용도가 커졌음을 확인했다. 이용자 연령층은 30대(33.9%), 20대(23.8%), 40대(23.2%) 순으로 나타나 2030세대는 물론 40대 이상 중장년층까지 비교적 고른 연령대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지역 금융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춘 차별화 전략이 주효했다. 당근페이는 중고거래 시 현금을 준비하거나 상대방의 계좌번호, 예금주 등 개인 정보를 물어볼 필요 없이 당근 채팅에서 실시간 송금 및 확인이 가능하다. 계좌송금 기능을 통해 학원비나 관리비 납부 등 금융거래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안중현 당근페이 부사장은 “당근페이는 3200만 이웃을 하나로 연결해 주고 있는 당근마켓의 이용자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높여가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지역 생활의 다양한 금융을 연결해 로컬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핀테크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당근페이는 가파른 성장세에 따라 인재 영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19일 오후 7시 ‘당근테크’ 유튜브 채널에서 채용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라이브에는 당근페이 팀 구성원들이 직접 참석해 당근페이의 비전과 가치, 성장 스토리 등을 소개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예비 지원자들에게 오픈된 포지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페이, T멤버십과 손잡고 오프라인 결제 범위 확대
  • SK페이, T멤버십과 손잡고 오프라인 결제 범위 확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11번가는 SK텔레콤 T멤버십과 손잡고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SK페이(SK pay)’ 오프라인 결제 기능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SK페이 앱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오프라인 결제를 T멤버십 앱으로도 할 수 있게 했으며, 결제 수단 역시 기존 휴대폰 소액 결제에서 신용카드·계좌이체 등까지 확대해 적용키로 했다.11번가 모델이 SK페이와 T멤버십의 오프라인 결제 기능 확대를 소개하고 있다.(사진=11번가)먼저 11번가는 T멤버십 앱에서 제공하는 할인·적립용 바코드에 SK페이 결제를 연동, 하나의 바코드로 T멤버십 할인·적립과 동시에 오프라인 결제를 동시해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T멤버십 할인·적립 가맹점인 베이커리(뚜레쥬르·파리바게뜨)와 패밀리레스토랑(빕스) 등 5000여개 매장에서 SK페이로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해졌다. 11번가는 다음달 7일 던킨과 베스킨라빈스에 이어 연내 CU와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도 추가, T멤버십을 통한 SK페이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SK페이에서 제공하는 오프라인 결제 수단도 기존 휴대폰 소액결제에서 신용카드·계좌이체·SK페이 머니 등으로 확대 적용,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임재철 11번가 페이먼트 담당은 “국내 최대 멤버십 프로그램 중 하나인 SKT T멤버십과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의 간편결제 이용 편의를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오프라인 가맹점으로 꾸준히 제휴를 확대해 SK페이의 간편결제 리더십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페이는 지난달 말 기준 누적 회원수 1750만명, 누적 결제금액 24조3000억원, 결제건수 4억5000만건에 이르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단 한 번의 등록으로 간편하고 안전한 로그인이 가능하며, 비밀번호 없이 홍채·지문·안면인식으로 결제가 가능하다.11번가 외 기프티콘, T월드, 우주패스, SK스토아, 교보문고, 자연이랑, 우체국 쇼핑, H패션몰 등 40여개 온라인 가맹점과 T월드 대리점을 비롯해 편의점, 베이커리 등 10여개 브랜드, 3만여개 매장과 제로페이 140만여개 가맹점에서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 핼러윈데이 대축제 전개
  • 홈플러스, 핼러윈데이 대축제 전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는 ‘핼러윈데이’를 맞아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신선식품을 비롯한 먹거리와 파티용품, 문화센터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기획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홈플러스가 ‘핼로윈데이’를 맞아 기획전을 진행한다.(사진=홈플러스)먼저 신선식품 기획전 ‘오싹하게 신선한 핼러윈의 맛!’을 선보인다. 핼러윈의 상징 호박부터 파프리카·연어·양숄더랙 등 다양한 신선식품을 할인 판매한다. 마녀 손가락 콘셉트의 ‘스윗 사파이어 포도’를 필두로 제스프리 키위·망고·파인애플·오렌지에는 핼러윈 패키지를 적용해 파티 분위기를 연출하고, 제주밀감·사과·단감·키위 구매 시에는 유령 얼굴 스티커를 함께 제공해 재미를 더했다.핼러윈데이 대표 상품으로 꼽히는 제과류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홈플러스 단독으로 선보이는 ‘트릭시 롤리팝 미니빔 파티팩’은 캔디와 이색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파티 필수품 ‘미니빔’을 함께 구성해 2000개 한정으로 선보인다. 해태 얼초(얼려먹는 초코) 핼러윈 만들기·롯데 허쉬 키세스 잭오랜턴 등 230여종의 상품을 준비했다.특별 기획팩으로 마련한 ‘그릭데이 핼러윈 기획세트’는 깜찍한 유령 패키지에 그릭요거트 2입과 그래놀라 토핑&꿀을 담아 선보인다. 핼러윈데이 파티에 빠질 수 없는 대표 음식으로 밀키트 ‘프레시지 훈제오리 단호박찜’을 4000원 할인해 판매하며, ‘한알 구운달걀’과 ‘프레시지 윈 스테이크’ 등 다양한 신선가공품도 할인가에 만날 수 있다.핼러윈데이 파티 용품과 코스튬 액세서리 모음전도 총 160여종의 상품으로 선보인다. 핼러윈호박풍선·스크림 마스크·아동용 드라큘라 망토·망사리본과 호박 등 핼러윈 드레스세트 2종, 호박바구니 6종(야광·주황·검정) 등을 만나볼 수 있다.전국 홈플러스 점포에서 420여종의 행사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온라인에서는 마일리지 5000점 적립혜택을 제공한다.이외에도 전국 110개점 문화센터에서는 △쿠킹&베이킹 △동화 미술놀이 △클레이 및 공예 만들기 등 핼러윈데이 특집 강좌를 진행한다. 심완섭 홈플러스 신선식품MD팀장은 “코로나19로 참아온 핼러윈 파티를 즐겁게 해줄 신선식품 특집을 처음으로 기획했다”며 “신선하고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행복한 핼러윈데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갤러리아百, 하반기 최대 온라인행사 '지데이' 진행
  • 갤러리아百, 하반기 최대 온라인행사 '지데이' 진행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17일부터 23일까지 할인 쿠폰과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담은 온라인몰 행사 ‘지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갤러리아몰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최대 규모의 행사다. 갤러리아백화점이 온라인몰 ‘지데이’ 행사를 진행한다.(사진=갤러리아백화점)먼저 갤러리아백화점은 △금액대(5만·10만·20만원)별 할인 쿠폰 3종 △패션 카테고리 최대 12% 할인 쿠폰 △뷰티 카테고리 15% 할인쿠폰 등 총 5종의 할인 쿠폰을 △월·화요일 △수·목요일 △금·토·일요일 등 요일별로 총 3번에 걸쳐 지급한다. 패션·골프·뷰티·라이프스타일 등 카테고리별 단독 특가 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고메이494 간편식·듀엘 구스다운·온앤온 아우터 등을 선보이며, 라부르켓·아르마니뷰티·록시땅 등 뷰티 브랜드 단독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또 신규 고객들을 위한 특가 상품도 별도로 마련했다. 신규 온라인 멤버십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나이키·아디다스·아워글래스 등 인기 브랜드의 단독 특가 상품들을 요일별로 만나볼 수 있다.이외에도 행사 기간 중 모든 구매 고객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뉴 다이슨 에어랩 멀티스타일러(3명) 및 G캐시 5000원(500명)을 지급한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신규고객 대상 혜택을 강화하는 등 상반기 행사 대비 다채로운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갤러리아몰의 시그니처 행사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의점서 1000여종 와인·양주가…CU, 주류장터 연다
  • 편의점서 1000여종 와인·양주가…CU, 주류장터 연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CU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인기 와인·양주 1000여종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CU 바(Bar) 주류장터’를 연다고 밝혔다.CU 모델이 포켓CU 주류장터 ‘CU 바 주류장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CU)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주류장터는 지금까지 CU가 기획한 온라인 주류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마련됐다. 와인과 양주 수요가 많아지는 동절기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고 높아지는 물가에 대비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로 고객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실제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CU의 와인·양주 담당 MD들은 두 달간 오프라인 바틀샵에서만 판매했던 인기 상품들의 물량을 확보하는 데에 집중했다. 이에 더해 마진을 최소화해 가격도 여타 채널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설정하는 등 가격 경쟁력도 높였다.대표 상품으로 △샤또 무똥 로칠드 2000·샤또 라피트 로칠드 2000 등 프랑스 그랑크뤼(1~5등급) 와인을 비롯해 △칠레 명품 와인인 알마비바 2019 △소량 생산되는 이탈리아산 컬트와인 오르넬라이아 2018 △미국 저스틴 피케이션 2016 등 다양한 국가의 대표 상품들과 샴페인·스파클링·주정강화 와인들을 선보인다.양주 역시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라이·버번·싱글몰트 위스키 등으로 구성했다. 프리미엄 싱글몰트 달모어 퀸터센스(309만원)·탐나불린 1973(340만원) 등과 같은 초고가 상품과 20~30대 마니아들 사이에서 오픈런을 일으키는 글렌피딕 15년·야마자키 12년·탈리스커 디스틸러스·아벨라워 아브나흐 등도 준비했다.이번 기획전을 위해 CU가 특별 공수한 30여 종의 양주는 상품 구분에 따라 일자별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17일 아시안 위스키, 18일 버번 위스키, 19일과 20일은 싱글몰트 위스키가 오픈되며 일자별 상품 구성은 CU Bar에서 확인할 수 있다.페어링 안주 등 추가 상품 구매를 돕기 위해 행사 기간 중 포켓CU에서 와인과 양주를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CU모바일상품권(3000원)을 증정한다. 또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와인셀러(1명), 오크통(2명), 치즈 푸드 페어링 세트(10명), 와인, 양주 잔 세트(6명), 와인 오프너 세트(5명) 등 경품도 제공한다. 구매 시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는 11월 3주차에 포켓CU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석환 BGF리테일 DX실장은 “포켓CU가 프리미엄 주류를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채널로 자리매김하면서 CU bar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프리미엄 양주와 와인을 역대급 가격으로 판매하는 주류장터를 기획했다”며 “주류장터 이용 고객 반응과 주류 트렌드를 면밀히 살펴 이번 행사가 온라인 대표 주류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 제주3캠프, 전기 쿠팡카 충전 시스템 본격 운영
  • 쿠팡 제주3캠프, 전기 쿠팡카 충전 시스템 본격 운영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쿠팡은 이달부터 제주3캠프 등 배송센터에서 전기 쿠팡카 충전시스템을 본격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쿠팡 제주3캠프에 주차된 전기 쿠팡카.(사진=쿠팡)앞서 쿠팡이 지난 7월 오픈한 제주3캠프는 구축단계부터 친환경 배송을 고려해 설계된 국내 최초의 전기차 통합 배송센터다. 전체 배송 차량 중 50%는 전기 쿠팡카로 이뤄져 있으며, 배송센터에는 천장형 충전시스템이 마련돼 있어 365일 24시간 언제든 충전이 가능하다. 배송 업무 전후 쿠팡친구가 카드를 단말기에 태그해 천장에 달린 충전기를 차량과 연결해 충전한다. 전기 쿠팡카 충전시스템은 중소업체와 함께 개발단계부터 로켓배송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제주3캠프를 비롯한 일부 배송센터에 구축돼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상품을 포장할 때도 환경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 중이다. 쿠팡은 상품 포장 단계에서부터 종이 박스 없는 배송 시스템을 도입해 전체 배송의 85%가 박스 없이 이뤄진다. 대신 로켓프레시백과 재활용 가능한 포장백을 사용해 쓰레기 발생을 적극적으로 줄이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제주도를 지키는 한편 고객들에게는 쿠팡만의 로켓배송 서비스를 공평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전에 없던 다양한 시스템들을 도입하고 있다”며 “쿠팡은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한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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