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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베트남 우정국과 '맞손'…국제물류 협력 강화
  • 한진, 베트남 우정국과 '맞손'…국제물류 협력 강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진은 한국과 베트남간 국제 물류 사업 강화를 위해 베트남 택배 업계 1위인 베트남 우정국(VN POST)과 손잡고 동남아 물류 시장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노삼석(오른쪽에서 세번째) 한진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맨 오른쪽)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지난 13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열린 ‘한진-베트남 우정국 업무협약식’에서 베트남 우정국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진)한진은 현재 베트남을 비롯해 미얀마·캄보디아에도 주요 거점을 두고 포워딩·육상운송 등 국제 물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동남아 지역의 물류 사업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태국 등으로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때마침 베트남 우정국 역시 해외 물류 사업 진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던 터, 양사 간 협력이 성사됐다. 베트남 우정국은 15만평 규모의 창고, 2000여대의 차량, 전국 1만 2000여개의 택배집하점 등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국 우편물 및 택배서비스 등 물류사업을 수행하는 베트남 최대의 국영 물류기업으로, 지난해에는 해외 물류 사업 진출을 위해 ‘베트남 포스트 로지스틱스’ 사업부를 신설하기도 했다.베트남 우정국 경영진은 한국을 방문해 한진의 택배·물류 인프라를 견학하고, 지난 13일에는 서울 중구 소재의 한진빌딩에서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물류 역량과 물류 플랫폼을 결합해 국제특송·포워딩·라스트마일·창고 서비스 등 한국과 베트남간의 국제 물류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 전 세계로 수출을 희망하는 현지 기업에게도 이커머스 상품의 라스트마일 서비스 등 물류 사업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다각화할 계획이다.한진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우정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제 물류 사업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물류시장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에게는 스마트 물류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남아를 비롯해 해외 각지에서 전문성을 갖춘 기업과의 물류 협력 등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멤버스 "'가성비' 강점 PB 상품, 10명 중 8명 사봤다"
  • 롯데멤버스 "'가성비' 강점 PB 상품, 10명 중 8명 사봤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살인적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소비자들이 자체브랜드(PB)에 주목하고 있다. 일반 제조사 브랜드(NB) 대비 PB가 저렴한 데다 품질 또한 가격 대비 좋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특히 이같은 PB가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멤버스 리서치 플랫폼 라임이 진행한 PB 상품 구매경험 설문조사 결과.(사진=롯데멤버스)롯데멤버스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전국 20~50대 남녀 2000명에게 PB 상품 구매경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8명(84.6%)이 PB 상품을 구매해봤으며 10명 중 6명(64.6%)이 ‘PB 상품이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된다(도움이 된다 57.8%+매우 도움이 된다 6.8%)’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PB 상품 중 주요 구매 상품(중복응답)으로는 과자·초콜릿 등 스낵류가 50.3%로 1위에 올랐다. 뒤이어 △유제품류(40.4%) △냉장·냉동·간편식류(38.6%) △화장지류(25.4%) △즉석밥·면류(21.4%) △생수류(21.2%) △세제류(15.3%) △정육·계란류(10.8%) △과일·채소류(10.8%) 등을 많이 구매했다.PB 상품 구매 이유(중복응답)를 묻는 항목에서는 ‘기존 제품 대비 가격이 저렴해서(62.7%)’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가격 대비 품질이 좋아서’라는 답변도 47.6%에 달해 PB 상품의 최대 강점으로 단연 ‘가성비’를 꼽았다. 이외 ‘할인행사 및 이벤트를 많이 해서(39.6%)’, ‘호기심에 한 번 써보려고(24.8%)’, ‘해당 업체에 대한 신뢰가 있어서(16.4%)’ 등 응답이 뒤를 이었다. PB 상품을 구매해봤다고 응답한 이들이 PB 상품에 대해 더 바라는 점으로는 △다양한 상품군 출시(52.5%) △판매처 확대(35.4%) △다양한 용량 출시(35.2%) 등 응답이 상위권을 차지, 향후 보다 다양한 채널에서 다양한 PB 상품을 구매해보겠다는 의향을 내비쳤다연령대별로 50대가 PB 상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응답자 중 88.0%가 PB 상품을 구매해봤다고 답했으며, PB 상품에 대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다’고 생각하는 응답자 비율도 63.8%로 다른 연령대(20대 57.0%·30대 56.2%·40대 60.5%)보다 높았다. 반면 20대 응답자들은 PB 상품 구매경험이 78.7%로 다른 연령대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고, 구매 이유도 ‘호기심에 한 번 써보려고(32.2%)’라는 답변이 많았다. PB 상품에 대한 이미지도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떨어진다(30.0%)’거나 ‘가격이 저렴하지 않지만 품질은 좋다(13.0%)’고 답한 비율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아 상대적으로 20대에겐 PB 상품 경쟁력이 낮게 평가되는 모양새였다.오현진 롯데멤버스 리서치셀리더는 “대다수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대의 PB 상품들을 애용하고 있고 물가 상승으로 그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지만, 품질에 대한 우려도 일부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20대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상품을, 50대에게는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등 유통업체별로 주 고객층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과 동시에, 전반적으로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수반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BC마트, '엔데믹 효과' 3분기 키즈 매출 20% 증가
  • ABC마트, '엔데믹 효과' 3분기 키즈 매출 20% 증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올해 엔데믹 전환에 따라 초·중·고등학생들의 전면 등교가 재개되고 가을 체험학습 및 여행 등 야외활동까지 활기를 띠며 ‘키즈 신발’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BC마트는 ‘FW(가을·겨울) 미드 세일’을 마련하고, 이같은 수요를 공략하고 나섰다.ABC마트가 ‘FW 미드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사진=ABC마트)14일 ABC마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키즈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전면 등교와 함께 엔데믹 전환 첫 가을을 맞아 아이들의 야외활동이 늘면서 키즈 신발 수요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이와 더불어 MZ세대 부모를 중심으로 자녀를 위해 소비를 아끼지 않는 ‘VIB(Very Important Baby)족’이 늘어나고 있는 현상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이에 ABC마트는 아이를 위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한 가을맞이 ‘FW 미드 세일’을 진행한다. 오는 20일까지 전국 ABC마트 매장에서 진행되며 키즈 상품을 비롯해 인기 브랜드 슈즈 및 의류 상품을 폭넓게 선보인다.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키즈 신발을 비롯한 슈즈 전 상품에 대해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켤레만 사도 할인을 받을 수 있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신발을 구매할 수 있다.3만원 이상의 의류 상품을 함께 구매하면 2만원 할인이 주어져 아이와 함께 하는 가을 나들이룩도 함께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ABC마트 관계자는 “올 가을 엔데믹 이후 첫 신학기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 해제까지 맞물리면서 등교 및 야외활동을 위한 키즈 상품 수요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며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고객에게 꼭 필요한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키즈 상품을 대거 포함한 가을 세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고물가에 쌓여가는 제주 갈치…롯데마트, 25만 마리 싸게 푼다
  • 고물가에 쌓여가는 제주 갈치…롯데마트, 25만 마리 싸게 푼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마트는 최근 고물가로 인한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 어민을 돕기 위해 갈치 25만 마리를 확보, 소비촉진 행사를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롯데마트가 제주 갈치 25만 마리를 확보, 제주 어민들을 돕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동시에 줄여줄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사진=롯데마트)청정 해역 제주에서 어획되는 은빛 갈치는 제주도가 자랑하는 대표 특산물이지만, 최근 고물가가 이어지며 소비가 침체돼 냉동 갈치 비축 물량이 쌓여가는 상황. 제주 성산포 수협에만 700톤 가량의 냉동 갈치가 판로를 찾지 못하고 적체돼 있다.전국 포구를 돌며 지역별 수산물 상황을 확인하던 롯데마트 로컬 수산 MD는 이같은 제주 성산포 수협의 상황을 확인하고, 이번 제주 갈치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롯데마트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수산대전 20%에 추가 할인을 더해 4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제주 갈치를 판매한다. ‘제주 은갈치(3마리)’를 엘포인트(L.POINT) 회원이 행사카드 결제시 8910원에 만나볼 수 있다.이번에 판매되는 제주 갈치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300g 내외 사이즈로, 제주 청정 해역에서 낚시로 어획 후 즉시 냉동해 신선도를 확보했다. 롯데마트가 확보한 물량은 제주 갈치 25만 마리로,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 어민들의 시름을 덜고 소비자에겐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수산물을 제공함으로써 상생 소비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김태현 롯데마트 로컬 수산 MD는 “성산포 수협과 협업해 품질 좋은 제주산 갈치를 소진하지 못해 힘들어 하는 제주 어민을 위한 상생 행사를 준비했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주 은갈치를 맛볼 수 있는 기회이니 이번 주말 맛있는 갈치를 즐기시기 바란다. 향후에도 산지 어가에 도움이 되고 소비자에게도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온·마트, '수산대전'…제철 수산물 최대 20% 할인
  • 롯데온·마트, '수산대전'…제철 수산물 최대 20% 할인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온과 롯데마트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오는 19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롯데온과 롯데마트가 해양수산부와 함께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진행한다.(사진=롯데온)먼저 롯데마트는 전국 점포와 함께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 가을 제철 수산물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인 가을 제철 수산물로 ‘남해안 생굴(100g)’을 최종 혜택가 1960원에, ‘흰다리새우(국산·냉장·100g)’를 최종 혜택가 2480원에 판매하며, 구이·조림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주 갈치(대·마리)’를 2970원에 선보인다. 방어회·꽃게·오징어 등 다양한 수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롯데온도 오는 16일까지 고객의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농수산물 전문 브랜드 ‘대한민국 농수산’ 셀러와 손잡고 수산물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상품 구매 후 후기 글을 작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제철 수산물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가을 제철을 맞아 고객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완도 활전복 기획전’도 진행한다. 구이·탕·선물 등 용도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전복을 크기 및 중량에 따라 20여개 다양한 상품을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 알이 크고 최상급의 상품만 선별해 선물하기 좋은 ‘해신수산 완도활전복(특특대·6~7미)’을 최종 혜택가 11만 8900원에 판매하며, 탕거리로 좋은 작은 사이즈의 ‘해신수산 완도활전복(1㎏·16~18미)’은 최종 혜택가 5만 400원에 판매한다. 전복의 경우 선물 수요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선물 포장 서비스도 제공한다.김미성 롯데온 신선식품MD는 “최근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며 건강을 위한 보양식과 따뜻한 탕거리를 찾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며 “높은 물가에도 고객들이 제철 수산물을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산지 및 셀러와 협업해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지며 건강을 위해 수산물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롯데온은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수산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0% 늘었다. ‘전복·굴·조개류’와 ‘생선회’가 각각 7배, 10배 이상 늘며 매출 신장률을 견인했다. 최저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졌던 10일과 11일에는 ‘전복’과 ‘연어’가 롯데온 판매 순위 1~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오아시스마켓그룹, '브이' 지분 인수…'퀵커머스' 본격화
  • 오아시스마켓그룹, '브이' 지분 인수…'퀵커머스' 본격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오아시스마켓 관계사인 실크로드가 메쉬코리아가 보유한 브이 지분을 전량 인수하며 퀵커머스 사업을 본격화한다.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오아시스마켓 본사.(사진=오아시스마켓)오아시스마켓은 13일 관계회사인 실크로드가 메쉬코리아가 보유했던 브이의 주식을 전량 인수했다고 밝혔다. 브이는 퀵커머스 사업을 위해 오아시스마켓과 메쉬코리아가 각각 50%+1주, 50%-1주 소유하는 구조로 설립한 합작사다. 이 중 메쉬코리아가 보유했던 50%-1주를 오아시스마켓의 관계회사인 실크로드가 인수하게 된 것이다. 실크로드는 오아시스마켓의 모회사인 지어소프트가 77%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풀필먼트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설립됐다. 인수금액은 약 25억원이다.이번 지분 인수에 따라 먼저 오아시스마켓 그룹은 향후 브이 사업의 본격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상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실크로드는 퀵커머스 사업 진출에 보다 속도를 내는 한편, 본 사업인 풀필먼트 사업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오아시스마켓의 협업사들을 대상으로 물류대행을 시작하는 것은 물론 새벽배송 솔루션 공유를 통해 기업간 물류 효율화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당일배송 서비스를 진행하는 ‘브이마트’ 플랫폼을 이르면 연내, 늦어도 1분기 내에는 오픈할 예정이다. 지어소프트는 역시 오랜 기간 대기업은 물론 정부 사업을 통해 쌓은 SI서비스 공급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아시스마켓만의 새벽배송 통합 솔루션 개발 및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오아시스마켓은 유통업계 최초로 ‘킴스오아시스’라는 연합브랜드를 만들어 왔다”며 “오프라인 사업을 공동 진행하는 협력사인 이랜드그룹, 음성장보기 서비스를 공동 론칭한 KT그룹, 케이티알파와 함께 설립한 오아시스알파 등 협력사와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유통시장의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설명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 디자인 경영 강화 의지 재확인
  • 신동빈 롯데 회장, 디자인 경영 강화 의지 재확인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디자인 경영 강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배상민 롯데디자인경영센터장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사무실 확장 리뉴얼 공사를 마친 현장에 신 회장이 방문한 사실을 알렸다.신 회장은 지난해 9월 삼고초려 끝에 배상민 센터장을 영입하고 올해 8월 배 센터장이 교수로 겸직하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산·학 협력에도 팔을 걷어붙이는 등 센터와 디자인 경영에 대한 강한 애정을 나타내고 있다.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8층에 자리한 롯데디자인경영센터는 최근 사무실 확장 리뉴얼을 작업을 마무리했다. 신 회장 등 경영진은 이를 축하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날 직접 현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롯데디자인경영센터를 찾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배상민 센터장 인스타그램 캡처)신 회장과 센터 직원들이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한 배 센터장은 “롯데디자인경영센터 확장이사. 회장님. 부회장님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롭게, 이롭게! 롯데디자인경영센터 화이팅!”이라는 글을 함께 올렸다. 해시태그에 신 회장과 함께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과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덧붙여 있어 현장에 함께 자리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롯데지주는 지난해 9월 롯데디자인경영센터를 신설하고, 당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였던 배 센터장을 전격 영입했다. 롯데그룹 전반에 걸쳐 디자인 관련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신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영입이다. 배 센터장을 영입하기 위해 신 회장이 여러차례에 걸친 설득했다는 과정이 알려지면서 재계 이목을 끌기도 했다.신 회장은 배 센터장의 영입을 계기로 올해 2월 이광형 KAIST 총장과 면담을 가졌고, 이후 6개월 만인 지난 8월에는 140억원을 투자해 ‘롯데-KAIST R&D(연구개발)센터’와 ‘롯데-KAIST 디자인센터’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며 롯데와 KAIST 간 산·학 협력을 통해 그룹의 미래기술 연구뿐만 아니라 신성장동력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롯데디자인경영센터는 5개 팀, 30여명의 직원들로 구성돼 ‘롯데제과 영등포 공장 재개발’, ‘서울 잠실 롯데월드 재개발’ 등 롯데그룹 내 중장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또 자체 디자인뿐만 아니라 HQ와 계열사 디자인 조직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디자인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꾀하고 있다. 모든 계열사와 디자인 기준점과 공감대를 형성해 폭넓은 사업영역을 아우르는 롯데의 통일된 디자인 철학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 "먹거리도 물가안정"…'당당치킨' 이어 '당당새우튀김' 선봬
  • 홈플러스 "먹거리도 물가안정"…'당당치킨' 이어 '당당새우튀김'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는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오는 19일까지 가을 먹거리를 총망라한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100% 당일조리 당일판매’ 원칙 하에 저렴한 가격을 더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 델리 상품 ‘당당치킨’의 후속 제품으로 ‘당당 쉬림프 후라이드’와 ‘당당 칠리 쉬림프 후라이드’를 선보이며 ‘당당 시리즈’를 밀고 나섰다.한상인 홈플러스 메뉴개발총괄이사가 13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당당 시리즈 2탄 ‘당당 쉬림프 후라이드’와 ‘당당 칠리 쉬림프 후라이드’를 선보이고 있다.(사진=홈플러스)먼저 홈플러스는 이날 당당 시리즈 2탄으로 ‘당당 쉬림프 후라이드’와 ‘당당 칠리 쉬림프 후라이드’를 출시하고 각각 9990원, 1만990원에 판매한다. 바삭한 왕새우 튀김 20마리에 베이비크랩을 넣어 구성했다. 달콤한 ‘당당 허니 치킨’은 10월 한정 메뉴로 7990원에 판매하며,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곱빼기 탕수육’은 7990원에 내놓는다.과일과 육류, 수산물 등 다양한 먹거리들도 할인해 선보인다.가을 대표 과일 ‘홍시(2팩)’와 ‘감홍사과(4입)’, ‘양광사과(5~8입)’를 제휴 카드 결제 시 3000원 할인해 판매한다. 가을에 맛이 좋은 ‘영암 무화과(12~24입)’와 제철을 맞은 국내산 ‘밤(1.2㎏)’도 제휴 카드 결제 시 9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육류 제품으로는 오는 15일과 16일 단 이틀간 국내산 ‘1등급이상 일품 삼겹살·목심(100g)’을 단돈 1990원에 선보인다. ‘보리먹고자란 캐나다 삼겹살·목심·목전지·앞다리(100g)’와 ‘농협안심한우 국거리·불고기(100g)’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휴 카드 결제 시 호주산 ‘양고기 프렌치랙·숄더랙(100g)’은 20%, 미국산 ‘초이스 등급 살치살(100g)’은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수산물은 해양수산부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통해 더욱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인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동태’, ‘제주 은갈치’, ‘국내산 고등어’ 전 품목을 30% 할인해 판매하고, ‘생물 새우(100g)’와 ‘손질오징어(4마리)’도 각각 30%, 40% 할인한다. ‘영광 참굴비(20미)’는 50%, ‘완도 전복 대·특대(5마리)’는 40% 할인해 선보인다.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는 맛난이 농산물도 선보인다. 맛난이 농산물은 모양과 크기가 유통규격에서 등급 외로 분류되지만 신선도·맛·영양 등 품질에는 이상이 없는 정상 상품으로, ‘맛난이 청양·오이맛 고추(100g)’를 각 990원, ‘맛난이 새송이버섯(1봉)’을 1490원에 선보인다.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차별화된 델리 신제품은 물론 제철을 맞은 신선식품까지 다양한 가을 먹거리를 합리적 가격으로 준비했다”며 “연일 치솟는 외식비·배달비 상승으로 장보기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인 만큼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다양한 가을 먹거리를 부담 없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免, 업계 최초 클라우드 보안 국제 인증 획득
  • 롯데免, 업계 최초 클라우드 보안 국제 인증 획득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면세점은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관리체계’(ISO 27017)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12일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열린 ISO 27017 인증 수여식에서 이갑(왼쪽)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와 톰 헬름 주한 영국대사관 서기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잔=롯데면세점)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5년에 제정한 클라우드 보안 국제 인증 ‘ISO27017’은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에서 가이드라인에 맞게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구축·운영돼야 받을 수 있는 정보보호 관련 국제 표준이다.롯데면세점은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클라우드 환경 특성에 맞는 보안 진단 및 가이드 수립, 보안 취약점 점검 및 조치, 강화된 클라우드 보안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글로벌 수준을 충족하는 클라우드 보안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영국표준협회(BSI)의 심사과정을 거쳐 진행된 이번 인증은 향후 갱신 심사를 통해 3년간 유지된다.이로써 롯데면세점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 ‘국제표준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O 27001)’,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O 27701)’, ‘글로벌 결제 데이터 보안 인증(PCI-DSS)’ 등과 함께 국내·외 정보보호 인증 5종을 보유하게 됐다.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ISO 27017 인증 획득을 통해 롯데면세점이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정보보호 및 서비스 안정성 유지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켓몬빵 제친 '브레디크 생크림빵'…GS25, 중량 늘려 재출시
  • 포켓몬빵 제친 '브레디크 생크림빵'…GS25, 중량 늘려 재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GS25는 자체브랜드(PB) 베이커리 ‘브레디크 생크림빵’ 4종이 지난달 빵 매출 1위에 등극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인기 캐릭터 컬래버레이션 제품인 포켓몬빵과 메이플스토리빵을 넘어선 성과다. GS25는 이들 제품의 중량을 늘린 리뉴얼 상품을 선보여 인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GS25 모델이 브레디크 생크림빵 리뉴얼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GS25)앞서 GS25는 지난해 2월 브레디크 생크림빵을 처음 출시했으며, 올해 1월 높아진 소비자들의 수준에 맞춰 고품질 생크림을 담아 리뉴얼 출시했다. 이어 8월 패키지를 변경, 소비자들의 본격적인 반응을 끌어내면서 9월까지 2개월 연속 월 판매량 150만개를 넘어서는 성과를 냈다. 현재 GS25가 판매 중인 브레디크 생크림빵은 우유생크림빵·딸기우유생크림빵·단팥생크림빵·초코생크림빵 등 4종으로, 가장 잘 팔린 상품 상위 10개 상품 중에 이들 모두 1·2·5·7위를 차지했다. 지난 2년 간 생산에 사용된 생크림양이 350톤에 이를 만큼 풍성한 생크림을 담은 것이 인기 비결이라는게 GS25 분석이다. 이에 GS25는 기존 4종보다 최대 40%까지 중량을 늘린 리뉴얼 상품을 선보이고 나섰다. 뉴 브레디크 우유생크림빵·단팥생크림빵·초코생크림빵을 지난 6일 우선 출시했으며, 이날 뉴 브레디크 딸기우유생크림빵도 출시했다. 초반 반응은 좋다. 출시일인 6일에서 11일까지 6일간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출시 전 같은 일수에 대비해 31% 신장했다.노태환 GS25 카운터 후레시푸드팀 매니저는 “이번 리뉴얼된 뉴 브레디크 생크림빵은 점차 상향 평준화되고 있는 고객의 입맛에 맞춰 중량은 키우고 가격 인상은 최소화한 상품”이라며 “GS25의 크림빵이 최근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오는 13일에 출시할 딸기우유생크림빵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갤러리아百,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사원 모집
  • 갤러리아百,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사원 모집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2022년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사원 모집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룹 채용사이트 ‘한화인’을 통해 오는 31일까지 서류접수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올해 12월부터 인턴십 참여가 가능한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이 2022년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사원을 모집한다.(사진=갤러리아백화점)갤러리아는 두 자릿수 인턴사원을 선발한 후, 인턴십 및 최종면접을 거쳐 신입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직무는 △신사업·전략기획 △패션 및 F&B MD·영업관리 △마케팅 △경영지원 등이다. 11월 서류심사 이후 12월까지 면접전형이 진행된다.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12주간의 인턴십을 거친 뒤 내년 3월 최종면접까지 총 4단계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갤러리아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새로운 프리미엄 가치를 창출하는 데 함께 할 우수인재 채용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백화점 현장체험 교육 중심에서 탈피해 실무 수행 중심의 인턴십을 진행했다. 지원 직무에 따라 현업부서에 배치 받고 3개월간 실제 업무를 직접 수행해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고 관련 커리어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또 이번 인턴십에 참여하는 지원자는 실제 정규사원에 준하는 처우를 받는다.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갤러리아의 채용 키워드는 직무전문성으로 패션, F&B 등 유통에 대한 이해와 잠재력을 관심과 열정으로 보여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한편 갤러리아는 이번 하반기 입사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쉽고 재밌게 풀어주기 위해 유튜브 영상을 제작했다. 해당 영상에선 직전 채용에 합격한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취업 과정과 인턴십 후기 등을 Q&A 형식으로 소개한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궁금했던 질문들을 선별하여 제작한 영상으로 예비 지원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제주우유모나카' 출시…"추운 날씨 제격"
  • 세븐일레븐, '제주우유모나카' 출시…"추운 날씨 제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제주우유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제주우유모나카’를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우유와 컬래버레이션한 네 번째 기획 상품으로, 추운 날씨에도 즐기기 좋은 차별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다.세븐일레븐이 제주우유와 컬래버레이션해 선보인 ‘제주우유모나카’.(사진=세븐일레븐)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5월 ‘제주우유빙수설’과 ‘제주우유파르페’를 시작으로 올해 1월 ‘제주우유콘’을 선보여 소비자들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실제로 올해 1~9월 세븐일레븐 아이스크림 전체 매출 순위에서 제주우유콘과 제주우유파르페가 나란히 10위권 안에 포함됐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디저트 소비문화가 아이스크림시장에도 영향을 끼치면서 프리미엄 원료를 함유한 디저트형 아이스크림들이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세븐일레븐은 이같은 디저트 트렌드와 함께 날씨가 추워지면서 유지방 함량이 높은 ‘모나카형’ 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제주우유모나카를 개발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모나카형 아이스크림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2배 가량 신장했다. 제주우유모나카는 바삭한 모나카 과자와 청정 제주의 신선한 원유 36%를 함유한 쫀득하고 부드러운 우유 아이스크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11월 한 달간 제주우유 디저트 아이스크림 4종에 대해 2개 구입시 1개를 더 증정하는 ‘2+1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김혜림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제주우유 아이스크림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세븐일레븐 대표 아이스크림으로 자리잡았다”며 “특히 겨울철에 고급 디저트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빵에도 '띠부씰'…CU, 벨리곰·캐로로 등 캐릭터 호빵 선봬
  • 호빵에도 '띠부씰'…CU, 벨리곰·캐로로 등 캐릭터 호빵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CU는 대표 겨울 간식인 호빵의 계절을 맞아 벨리곰·케로로 등 다양한 캐릭터와 컬래버레이션한 이색 호빵들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유통업계에선 포켓몬을 비롯한 인기 캐릭터와 컬래버한 제품들이 유독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호빵에서도 그 효과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CU 모델이 이색호빵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사진=CU)먼저 CU는 최근 초대형 조형물 전시로 이목을 끌며 60만 구독자를 보유한 ‘벨리곰’과 협업해 ‘꿀슈크림 호빵’과 ‘꿀크림치즈 호빵’(각 4입)을 선보인다. 벨리곰의 폭신한 털을 연상케 하는 새하얀 찐빵 속에 사양벌꿀과 슈크림, 크림치즈를 가득 채워 달콤한 향과 맛을 강조한 디저트 호빵이다.이와 함께 출시 한 달 만에 130만개의 판매량을 기록한 ‘케로로빵’의 라인업을 호빵으로 확장한다. 케로로감자 호빵·기로로고구마 호빵·타마마단호박 호빵(각 1입) 등 3종으로, 최근 캐릭터 수집 트렌드에 맞춰 82종의 띠부씰을 랜덤으로 동봉했다.해외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벌 소스 브랜드를 호빵에 이식하는 새로운 실험도 진행한다. CU는 최근 해외 여행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홍콩관광청과 함께 글로벌 소스 브랜드인 이금기의 굴소스를 활용한 차슈왕 호빵·굴소스왕 호빵(각 1입)을 내놨다. 해당 상품 구매 시 포켓CU에서 포인트를 적립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홍콩 여행상품권을 증정하고 CU 공식 인스타그램과 여행 전문 커뮤니티인 ‘여행에미치다’ 인스타그램에서 홍콩 항공권을 증정하는 댓글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김소연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이번 주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며 겨울이 찾아온 것을 체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편의점에서 호빵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다양한 브랜드, 캐릭터들과 협업해 고객들의 눈과 입이 즐거운 이색 호빵으로 겨울 간식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CU는 올해 이색 호빵 7종을 포함해 총 12종의 호빵을 판매한다. CU는 10월 한 달간 모든 호빵을 대상으로 KB페이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50%를 캐시백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百 곳곳 '핼러윈 파티'…팝업·플래시몹 놀거리 채워
  • 롯데百 곳곳 '핼러윈 파티'…팝업·플래시몹 놀거리 채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백화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핼러윈 데이를 즐기는 MZ세대를 적극 겨냥한 이벤트로, 집객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롯데백화점이 ‘핼러윈 데이’를 맞아 ‘슈퍼 핼러윈’을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사진=롯데백화점)이를 위해 롯데백화점은 ‘슈퍼 핼러윈’을 테마로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백화점을 거대한 핼러윈 파티 분위기로 꾸민다. 영국의 유명 팝 아티스트 존 버거맨과 함께 슈퍼 핼러윈 테마의 비주얼을 제작하고 백화점 외벽뿐만 아니라 식품관·출입문·디스플레이 존 등을 꾸며 백화점 곳곳에서 핼러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잠실 롯데월드몰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팝업스토어 운영과 함께 다양한 퍼레이드와 공연 이벤트를 선보인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위니비니’와 ‘러쉬’가 참여해 핼러윈 젤리와 초콜릿, 호박 바구니, 배쓰밤 등 핼러윈 테마 한정 상품을 선보인다.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존을 구성하고 벌룬놀이터·포토박스·핼러윈 페이스페인팅&타투 체험 등을 운영한다. 핼러윈 플래시몹도 준비했다. 드라큘라·마녀 등으로 변장한 연기자들이 펼치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기획해 잠실 월드몰을 MZ세대를 위한 핼러윈 놀이터로 만들 예정이다. 핼러윈 퍼레이드는 22~23일, 29~30일에 걸쳐 매일 두 차례씩 진행할 예정이며, 분장 연기자 및 댄서들이 월드몰 일대를 순회하며 퍼레이드와 함께 댄스 공연도 선보인다. 아이들을 위한 핼러윈 이벤트도 준비했다. 백화점 전점 키즈관을 핼러윈 테마로 연출하고 주요 점포에서는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아동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잠실·분당·동탄·인천점에서는 핼러윈 플리마켓을 열고 핼러윈 코스튬·용품·풍선 등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잠실점은 21일부터 30일까지 아동 고객 대상 페이스페인팅과 풍선 증정, 분당점과 동탄점은 21일부터 31일까지 핼러윈 테마의 오징어게임 속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 체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백화점 전점 키즈관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10% 상당의 금액할인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이승희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핼러윈 데이는 MZ세대 고객들과 어린 고객들에게 새로운 놀이 문화로 받아들여지면서 유통업계에서도 주요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며 “핼러윈 테마의 다양한 이벤트 뿐만 아니라 상품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하여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쿠팡, 하나투어와 '맞손' 해외여행 500여개 추가…日 전용관도
  • 쿠팡, 하나투어와 '맞손' 해외여행 500여개 추가…日 전용관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쿠팡은 여행 전문관 쿠팡트래블이 국내 1위 여행사 하나투어와 손잡고 이달 중 일본·동남아·유럽 등 전세계 여행상품 500여개를 추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엔데믹 전환 이후 해외 여행 수요가 꾸준히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일본이 지난 11일부터 외국인 무비자 자유여행을 전명 허용하면서 이와 관련된 여행 상품을 확대하고 나선 것이다.쿠팡이 하나투어와 손잡고 10월 500여개 전세계 여행상품을 추가한다.(사진=쿠팡)쿠팡 고객들은 쿠팡트래블을 통해 하나투어의 우수한 여행 상품을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쿠팡 상품을 구매할 때 적용되는 쿠팡캐시 적립 등의 혜택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특히 쿠팡은 일본 상품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늘어난 것을 반영해 일본 여행 전용관도 열었다. 도쿄·오사카·삿포로·오키나와는 물론 후쿠오카·나가사키·가고시마 등 규슈 지역까지 일본 전역의 여행 상품을 소개한다. 고객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유형의 여행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자유 여행을 선호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자유여행 에어텔’ 상품을, 전문 가이드와 함께 여행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가성비 패키지’ 상품들을 따로 모아 선보인다. 낯선 사람과 함께하는 패키지 여행이 불편한 고객을 위해 ‘우리끼리 패키지’ 상품도 마련했다. 우리끼리 패키지는 하나투어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상품으로 4인 이상이면 다른 여행객 없이 오직 일행만을 위한 단독 가이드와 차량 서비스로 ‘프라이빗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장성 쿠팡 트래블 마케팅 팀장은 “급증하는 해외 여행 수요에 발맞춰 고객들이 하나투어의 다양한 여행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하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기획했다”며 “쿠팡트래블은 4분기 내 쿠팡 라이브를 통해 일본 여행 상품을 소개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쿠팡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여행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지난 8월 세계 인기 여행 국가 및 도시를 쿠팡트래블을 통해 즐길 수 있게 ‘쿠팡트래블 360’을 열었다. ‘쿠팡트래블 360’은 다양한 해외 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여행사 브랜드와 협업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와인장터도 '선택과 집중'…홈술·혼술족 파고든다
  • 와인장터도 '선택과 집중'…홈술·혼술족 파고든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집에서 또는 혼자서 술을 즐기는 이른바 ‘홈술’, ‘혼술’이 주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특히 대표적 저도수 주류인 와인이 인기를 끌면서 이들 수요를 차지하기 위한 유통업계 전쟁이 치열하다. 그간 유통업계는 많은 수의 와인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전략 일색이었다면, 최근에는 높아진 소비자들의 수준에 맞춰 다양하고 차별화된 인기 와인를 확보하는 데에 보다 집중하는 모습이다.이마트 모델들이 올해 하반기 와인장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이마트)◇대형마트 와인장터, ‘물량전’서 ‘선택과 집중’ 변화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오는 13일부터 나란히 올해 하반기 ‘와인장터’를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살인적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보다 다양한 와인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목표는 같다. 예년과 달리 가짓수보단 소비자들이 원하는 와인을 얼마나 확보했는지 ‘선택과 집중’에 방점이 찍힌 모습이다.이마트는 1600여종의 와인을 선보였던 상반기 와인장터 대비 하반기엔 1000여종으로 구색을 줄였다. 대신 상반기 인기를 끌었던 와인들의 물량을 15% 가량 확대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인기 와인의 물량과 가격 경쟁력 확보에 보다 집중했다는 설명이다.1865 헤리티지 블렌드·시데랄·머드하우스 소비뇽블랑·다렌버그 데드 암 쉬라즈 등 대표적인 인기 와인들은 상반기 와인장터보다 최대 2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6개월 이상의 사전 기획을 통한 물량 확보 및 대량 발주 등을 통해 산타리타 트리플C·드보 뀌베 디 브륏·조셉펠프스 이니스프리 까버네소비뇽 등 와인은 해외 평균 판매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었다.롯데마트는 ‘집 주(宙)’, ‘술 주(酒)’를 뜻하는 ‘주주(宙酒)총회’라는 이색적인 콘셉트로 하반기 와인장터를 꾸몄다. 기본적으로 와인·샴페인 마니아들에게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상품들을 ‘우량주( ‘우량주’ 카테고리로 선보이며 여기에 최근 열풍을 일으킨 위스키를 한정수량으로 선보이는 ‘공모주’,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막걸리·증류식 소주 등을 선보이는 ‘급등주’ 카테고리를 더했다. 홈술·혼술족들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차별화 전략이다.우량주 대표 상품으로는 샴페인 페리에주에 벨레포크·파이퍼 하이직, 와인 배비치 블랙말보로 소비뇽블랑·몰리두커 더 복서 등을 선보인다. 공모주로는 맥캘란 12년 더블 캐스크·산토리 야마자키 12년·발베니 12년·잭다니엘 싱글배럴·메이커스 마크 46 등을 한정 수량 판매한다. 이외 급등주로 복순도가 손막걸리·해창막걸리 등 인기 막걸리와 증류식 소주 대표 인기 브랜드인 ‘화요’를 도수 별로 할인 판매한다.편의점 CU가 선보인 ‘와인 반병 까쇼’.(사진=CU)◇용량 줄이고, 마니아 상품도 속속대규모 기획전 외에도 차별화 와인을 선보이려는 노력들도 이목을 끈다. 최근 편의점 CU는 혼자서 와인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소주병에 담긴 소용량 와인 ‘와인 반병 까쇼’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일반적으로 와인 한 병의 평균 용량은 750㎖인데 반해 이 상품은 그 절반 수준인 360㎖로 용량을 줄였다. 품종은 칠레의 대표 와인 산지로 유명한 센트럴밸리에서 생산된 카베르네 소비뇽 레드 와인으로 빈티지는 2021년, 알코올 도수는 13%이며 가격은 단 3000원이다.매달 MD추천 와인을 전개 중인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10월 ‘얼죽화2’ 특별전을 전개 중이다. 얼죽화는 ‘얼어 죽어도 화이트와인’의 줄임말로, 지난해 10월 얼죽화 시즌1을 진행한 결과 와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호응을 얻어내며 올해 같은 기간 시즌2를 진행하게 됐다. 앨런스콧 콜라보에디션·배비치 블랙 쇼비뇽블랑·플라네타 샤도네이·린드만 샤도네이·라크레마 몬테레이 샤도네이 등 화이트와인 5종을 선보인다.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업계 와인장터는 매년 점진적인 성장세를 보이다가 코로나19 펜데믹이 시작된 2020년 초부터 급성장했다. 혼술·홈술족이 늘면서 저도수 주류에 주목한 것”이라며 “그 사이 소비자들의 수준 또한 높아지면서 국내 와인시장 역시 각 상품에 대한 트렌드가 다양하게 형성되고 있다. 각 유통업체들이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 SSG닷컴과 대규모 와인 할인 행사 전개
  • 이마트, SSG닷컴과 대규모 와인 할인 행사 전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마트는 SSG닷컴과 손잡고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대규모 와인 할인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는 1000여종의 와인을 최대 70%에 판매하고 나섰고, SSG닷컴은 여기에 화제의 와인·위스키를 한정수량 온라인 전용을 판매하며 판을 키웠다.이마트가 SSG닷컴과 13일부터 일주일간 대규모 와인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사진=이마트)먼저 이마트는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과 원가 인상에 따른 국제 와인 가격 인상에 대응해 6개월 이상의 사전기획을 거쳐 대규모 물량을 확보, 해외 평균 판매가보다 저렴한 수준의 와인을 대거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칠레 대표 가성비 와인 중 하나로 꼽히는 ‘산타리타 트리플 C(750㎖)’는 2만9800원에 선보이며, 이는 해외평균가 40달러 대비 절반 수준이다. 이와 함께 △5년 숙성으로 일반적인 샴페인보다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드보 뀌베 디 브륏(750㎖)’는 4만5000원(해외평균가 42달러) △‘조셉펠프스 이니스프리 까버네소비뇽(750㎖)’은 3만8000원(해외평균가 43달러)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1865 헤리티지 블렌드(750㎖)’, ‘시데랄(750㎖)’, ‘머드하우스 소비뇽블랑(750㎖)’, ‘다렌버그 데드 암 쉬라즈(750㎖)’ 등 인기 와인들도 올해 상반기 와인장터보다도 최대 20%까지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 카드사와 연계한 일별 추가 할인 혜택도 기획했다. 15일부터 16일 이틀간 ‘1865 셀렉티드 빈야드 까버네소비뇽’, ‘몬테스알파 까버네소비뇽’를 각 행사 가격에 행사카드 결제 시 20% 추가 할인해 판매하며, 17일부터 18일까지는 ‘투핸즈 픽쳐 시리즈 4종’, ‘투핸즈 가든 시리즈 3종’을 행사카드 결제 시 마찬가지로 20% 추가 할인해 판매한다.SSG닷컴은 주류 마니아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던 와인과 위스키를 한정수량 온라인 전용으로 판매한다. 와인 대표 상품으로는 합리적인 가격의 그랑크뤼 와인 ‘샤또 랭쉬 무싸 2017’, 부르고뉴 피노누아를 대표하는 ‘도멘 A.F 그로 본 로마네 오 레아 2019’, 최상급 한정판 샴페인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살롱 2012’ 등을 준비했다. 위스키에서는 오픈런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발베니 12년’, 한국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의 한정판 ‘독수리 에디션’, 680만원에 달하는 ‘야마자키 츠쿠리와케 셀렉션 2022’을 선보인다. SSG닷컴 주류 상품은 온라인 주문 후 집 근처 이마트·신세계백화점·SSG 푸드마켓·와인앤모어 오프라인 매장에서 찾아가는 ‘매장픽업 주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다가오는 연말을 앞두고 와인·샴페인 등을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하반기 와인장터 행사를 개최한다”며 “고환율·고물가 속에서도 파격적인 가격에행사들을 기획한만큼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 와인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을 '홈술' 당기면…롯데마트 "주주(宙酒)총회 참석하세요"
  • 가을 '홈술' 당기면…롯데마트 "주주(宙酒)총회 참석하세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마트가 올해 하반기 와인장터를 ‘주주(宙酒)총회’라는 이색 콘셉트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2009년부터 봄·가을 연 2회에 걸쳐 진행돼 온 이번 와인장터를 ‘집 주(宙)’, ‘술 주(酒)’를 뜻하는 ‘주주총회’라는 이름으로 기획, 최근 주류 시장 큰 손으로 떠오른 MZ세대 ‘홈술족’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롯데마트 서울역점 주류 매장.(사진=롯데마트)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다양한 가격대 600여종의 와인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이번 주주총회는 와인뿐 아니라 위스키와 증류식 소주, 막걸리부터 각종 주류 관련 용품까지 행사 품목을 대폭 늘렸다. 이색 콘셉트에 맞춰 세부 카테고리 역시 △프리미엄 ‘우량주(酒)’ △한정수량 ‘공모주(酒)’ △최근 큰 인기를 끄는 막걸리·증류식 소주 등 ‘급등주(酒)’ △주류 용품 등 ‘연관주(酒)’등으로 구성해 즐거움을 높였다. 먼저 인기 우량주로는 와인 애호가들에게 스테디셀러로 손꼽히는 샴페인과 와인 상품을 판매한다. 인기 샴페인 ‘페리에주에 벨레포크’를 일별 한정 수량 판매하고, 마돈나의 샴페인이라는 별칭을 가진 ‘파이퍼 하이직’은 물론 와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박스 구매 인증샷’으로 인기를 끈 ‘배비치 블랙말보로 소비뇽블랑’, 병을 거꾸로 흔들어 마시는 독특한 음용법이 특징인 ‘몰리두커 더 복서’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공모주로는 최근 2030 소비자들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킨 위스키 상품의 물량을 확보해 행사 기간 동안 한정 판매를 진행한다. ‘맥캘란 12년 더블 캐스크’, ‘산토리 야마자키 12년’, ‘발베니 12년’ 등 인기 싱글몰트 위스키는 물론 ‘잭다니엘 싱글배럴’, ‘메이커스 마크 46’ 등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라가불린’, ‘탈리스커 디스틸러스 에디션 2022’, ‘부나하벤’, ‘아드벡 위비스티’ 등 새롭게 선보이는 위스키 등이 대표 상품이다. 글렌피딕, 글렌그란트 등 브랜드 별 다양한 연산의 위스키도 준비했다.전통주 및 홈술 트렌드에 발맞춘 급등주와 와인 용품과 관련된 연관주 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복순도가 손막걸리’, ‘해창막걸리’ 등 무첨가 프리미엄 인기 막걸리와 증류식 소주 대표 인기 브랜드인 ‘화요’를 도수 별로 할인 판매하며, 와인 용품 브랜드인 ‘빈토리오’ 용품과 함께 최근 각광받는 ‘하이볼’ 메이킹 필수 아이템인 ‘토닉워터’ 등 주류와 함께 구매 가능한 다양한 연관 상품까지 폭 넓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김웅 롯데마트 주류팀장은 “’집에서 즐기는 술’이라는 주제로 우량주, 공모주, 급등주 등 위트있는 주주총회 콘셉트로 기획했다”며 “기존 와인장터 행사에서 다양한 주류와 용품들까지 행사 규모를 확대한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홈술을 즐기는 다양한 고객들과 소통하고 트렌드 주류 열풍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G닷컴, '랜더스 정규시즌 우승' 기념 1년 장보기 지원금 쏜다
  • SSG닷컴, '랜더스 정규시즌 우승' 기념 1년 장보기 지원금 쏜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SG닷컴은 오는 30일까지 프로야구단 SSG랜더의 KBO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기념해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승의 감동과 기쁨을 고객과 함께 나누고자 ‘통 크게’ 1년 장보기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SSG닷컴이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의 KBO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기념해 1년 장보기 지원금 이벤트 등 스포츠 마케팅에 나선다.(사진=SSG닷컴)먼저 이날부터 23일까지 1년 장보기 지원금을 제공하는 1차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SSG 랜더스와 함께한 추억을 이미지 댓글로 공유하면 된다. 인천 SSG 랜더스필드 구장에 직접 방문했거나 야구 중계를 시청하며 응원한 사진 등 올해 SSG 랜더스와 함께한 추억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이미지면 무엇이든 가능하다.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1년 장보기 지원금 SSG머니 520만원을, 2등에게는 6개월 장보기 지원금 SSG 머니 260만원을, 3등에게는 3개월 장보기 지원금 SSG 머니 130만원을, 4등에게는 SSG 머니 1만원 등을 총 106명에게 증정한다.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2차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2 SSG닷컴×SSG 랜더스 어워드 이벤트’를 주제로 팬들이 직접 뽑은 SSG랜더스 MVP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4K 골드바·갤럭시 워치5·SSG머니 5만원 등 다양한 경품을 총 1221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김진설 SSG닷컴 마케팅담당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정규시즌 우승 분위기를 이어가고 한국시리즈 열기를 고조시키겠다”며 “올해 진행한 쓱닷컴 야구 마케팅 및 프로모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고객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야구-유통 연계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3시간에 매출 2천만원…돌아온 불꽃축제에 편의점도 '축포'
  • 3시간에 매출 2천만원…돌아온 불꽃축제에 편의점도 '축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난 8일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10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인근 편의점도 불꽃축제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GS25 편의점의 한 점포는 당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단 3시간 만에 2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서울세계불꽃축제가 3년 만에 개최된 지난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 지난 8일 인근 상권인 여의도와 이촌동, 노량진 등에 위치한 편의점 매출이 전주 토요일보다 최대 10배나 급증했다. 직전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렸던 2019년 10월 5일보다도 매출이 최대 1.8배 늘어나 일상회복을 체감하려는 시민들로 예년보다 더욱 열기가 뜨거웠다.여의도와 이촌동, 노량진 등에 자리한 GS25 30여개 편의점 매출은 전주 같은 요일보다 10배 가까이 늘었다. 식품 카테고리에서 간편식과 맥주, 스낵류가 각각 24배, 17.5배, 10.1배 증가했고, 비식품 카테고리에선 돗자리 등 야외용품과 핫팩 등 방한용품이 각각 91배, 22배 매출이 증가했다. 매출이 급증한 피크 시간대는 오후 6시로 특정 점포는 오후 4시부터 7시까지의 매출만 2000만원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같은 기간 CU의 여의도 10여개 편의점 매출도 8배 늘었다. 김밥(4배)과 샌드위치(4.5배), 햄버거(5.5배), 튀김(5.7배) 등 식품 카테고리 매출이 고루 늘어났다. 비식품 카테고리에선 핫팩 매출이 무려 426배나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릎담요와 휴대용 배터리도 각각 11배, 8배 매출이 늘었다. CU 관계자는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탓에 간단한 먹거리, 방한용품, 돗자리, 일회용 배터리 등 수요가 매우 높았다”고 설명했다.세븐일레븐 역시 여의도와 이촌동 일대 10여개 편의점의 매출이 같은 기간 5.5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즉석식품에 강점을 가진 세븐일레븐인만큼 치킨과 오뎅 등 판매량이 무려 100배 늘었고, 간편식(10배)과 세븐카페(5배), 과자(5.5배), 티슈(5배) 등 상품도 인기를 끌었다. 올해 이같은 매출 성과는 2019년 서울세계불꽃축제 당시와 비교해서도 괄목할 수준이다. 2019년 10월 5일 대비 지난 8일 매출은 GS25가 1.7배, CU는 1.8배, 세븐일레븐이 1.5배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3년간 야외활동에 제약을 받아온 이들이 잠시나마 일상회복을 만끽하려 예년 대비해서도 올해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적극 찾아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GS25 관계자는 “2019년 이후 중단된 후 3년 만인 올해 재개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대비해 사전에 충분한 물량을 확보했다”며 “인력·장비를 추가 투입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한 점도 매출이 급증한 이유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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