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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유여행길 열린 날…인터파크 '항공권 최저가 보상제' 도입
  • 일본 자유여행길 열린 날…인터파크 '항공권 최저가 보상제' 도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인터파크는 11일부터 3개월 간 ‘항공권 최저가 보상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무비자 일본 자유여행이 허용되는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해외 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으로, 이번 보상제를 통해 인터파크에서 구입한 항공권이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을 100% 보상한다는 방침이다.인터파크가 항공권 최저가 보상제를 실시한다.(사진=인터파크)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인터파크투어에서 해외 항공권을 발권 후 타 업체에서 더 저렴한 항공 상품을 발견한 경우, 해당 이미지를 캡처해 7일 이내에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인 톡집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저가가 아닌 경우 차액은 인터파크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한 아이-포인트(I-POINT)로 지급한다.특히 인터파크는 엔데믹 이후 여타 지역보다 일본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시장동향을 면밀히 분석하며 준비해 왔다. 실제로 자체 빅데이터 분석 결과 항공편 운항 재개가 100% 이뤄지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하더라도 개천절 징검다리 연휴가 낀 이달 1~6일까지 일본 노선 항공권 예약 인원은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같은 기간보다 296.1% 급증했다.인터파크는 앞으로도 고객 혜택 극대화와 해외 여행 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박정현 인터파크 항공사업본부장은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 허용을 계기로 해외 여행 수요 폭발할 것에 대비해 선제적인 프로모션을 선보였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가장 합리적이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항공권 예약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아르헨티나 '테소로' 신규 와인 3종 선봬
  • 홈플러스, 아르헨티나 '테소로' 신규 와인 3종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는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환경에서 생산되는 와인’이라 불리는 아르헨티나 트라피체 와이너리의 와인 ‘테소로’ 신상품 3종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골프 인플루언서와 컬래버레이션한 와인도 함께 선보이며 차별화 상품으로 와인 마니아들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홈플러스 모델이 아르헨티나 테소로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사진=홈플러스)트라피체 와이너리는 아르헨티나 와인 시장점유율 45%를 차지하고 있는 현지 대표 와이너리로, 안데스산맥에 위치해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영국 와인 품평회인 IWSC에서 ‘올해의 아르헨티나 와이너리’ 트로피 4회 수상하고 임팩트 매거진에서 2007~2013년 ‘핫 브랜드’로 선정돼 품질과 대중성 모두 인정받는 곳이다. 홈플러스가 이번에 단독으로 신규 출시하는 제품은 △테소로 말벡(750㎖·14.4%) △테소로 카베르네 소비뇽(750㎖·14%) △테소로 샤르도네(750㎖·13%) 등 테소로 3종이다. 테소로는 스페인어로 ‘보물’을 뜻하며 늘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한다는 트라피체의 철학을 반영돼 생산된 와인이다.먼저 테소로 말벡은 자두 아로마와 같은 붉은 과실 향이 독보적이며 바닐라와 흑 후추의 복합적인 아로마에 부드러운 타닌을 가진 미디엄 보디 와인으로, 붉은 육류 특히 양고기와 좋은 페어링을 보여준다. 테소로 카베르네 소비뇽은 체리와 커런트 향이 강렬하며 약간의 스파이시함과 은은한 타바코 향이 뒤따른다. 거칠지 않은 타닌에 기분 좋은 산도를 갖추고 있으며 삼겹살, 갈비찜 등 다양한 육류 요리와 어울린다. 마지막으로 테소로 샤르도네는 사과·망고·레몬의 풍미가 독보적이며 미세한 캐러멜의 힌트가 조화를 이룬다. 젖산발효를 통해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을 느낄 수 있는 미디엄 보디의 샤도네이로 해산물, 태국음식, 매운 요리 등과 매칭하기에 좋다.홈플러스는 이번 테소로 3종과 더불어 골프 인플루언서인 ‘박사장(박노준)’과 컬래버레이션해 ‘네버다이 와인(750㎖·15%)’을 선보인다. 이탈리아에서 프리미티보와 네그로 아마로 품종을 사용해 생산한 와인으로 블랙 베리·체리·무화과잼과 후추의 복합적인 향을 갖췄다. 벨벳의 부드러운 질감이 강하지만 균형 잡힌 타닌과 과일 향의 피니쉬를 가진 풀보디 와인으로 돼지고기 요리와 궁합이 좋다.이창훈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국내에는 다소 생소했던 아르헨티나 와인부터 인플루언서와 컬래버레이션한 와인까지 라인업을 다양화 및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품종의 와인을 적극 발굴해 고객들께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GS25, 버터맥주 단숨에 매출 2위…원소주 이어 MZ '완판템' 등극
  • GS25, 버터맥주 단숨에 매출 2위…원소주 이어 MZ '완판템' 등극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25는 지난달 30일 선보인 블랑제리뵈르의 버터맥주 4종이 판매 개시 1주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며 취급하는 맥주 200여종 중 카스에 이어 매출 2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꾸준히 톡톡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원소주스피릿과 더불어 MZ세대를 중심으로 차별화 주류가 시장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GS25 모델이 버터맥주를 선보이고 있다.(사진=GS25)이번 버터맥주는 △버터맥주AAA+ △버터맥주BBB+ △버터맥주CCC+ △버터맥주DDD+ 등 4종으로, 각각 바닐라·캐러멜·아몬드·헤이즐넛의 풍미가 더해진 라거 맥주다.버터맥주의 연령대 별 매출 구성비는 △20대 55% △30대 31% △40대 이상 14%로 20~30대 소비자가 주로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MZ세대로부터 주목을 받은 새로운 맥주가 스테디셀러 제품들을 제치고 매출 상위권에 오른 셈이다.GS25는 이번 버터맥주 성공은 앞서 MZ세대들의 호응을 끌어낸 바 있는 원소주스피릿과 유사하다고 봤다. △높은 품질과 기존에 없던 새로운 콘셉트 △상품에 담긴 스토리와 미려한 디자인 △팝업스토어를 통한 검증 완료 등을 그 성공요인으로 꼽으면서, 소주·맥주 등 주료 시장에 MZ세대들의 가심비가 키워드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한구종 GS리테일 음용기획팀 MD는 “최근 원소주스피릿의 돌풍을 버터맥주가 이어가며 MZ세대의 새로운 주류 소비 문화를 GS25가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 주류를 적극 도입해소비자들이 GS25를 한번 더 방문하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우리동네 술세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GS25는 초도 공급이 종료된 버터맥주 4종의 물량을 추가로 확보해 오는 19일부터 발주가 가능토록 재개하는 한편, 블랑제리뵈르와 손잡고 맥주 외 다른 상품으로까지 컬래버 영역을 확대해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들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월드컵 직관족·신혼부부 잡아라…전자랜드, TV 프로모션 팔 걷어
  • 월드컵 직관족·신혼부부 잡아라…전자랜드, TV 프로모션 팔 걷어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전자랜드는 다음 달 20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10월 한 달간 ‘집관족’을 겨냥한 ‘더 뜨거운 혜택 더 티브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전자랜드 파워센터 용산본점에서 직원들이 프리미엄 TV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전자랜드)통상 월드컵과 같은 국제적인 대형 스포츠 대회 기간 질 좋은 중계방송을 시청하기 위해 늘어나는 프리미엄 TV 수요를 겨냥한 행사다. 특히 전자랜드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이 예년 여름에 열리던 것과 달리 다음달 개최되면서 때마침 혼수 장만 성수기와 겹쳐 더욱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에 전자랜드는 행사 기간 큰 화면으로 경기 중계를 시청하기 원하는 고객을 위해 75인치 이상의 대형 TV 행사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65인치 TV 행사 모델 구매 시 30만원 상당의 사운드바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대형 TV 진열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중형 TV 행사 모델을 삼성 제휴 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53%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전자랜드 관계자는 “한국이 참가하는 경기가 오후 10시께로 예정돼 있어 하루 일정을 마치고 집에서 중계방송을 시청하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요즘에는 TV로 라이브 방송 플랫폼이나 OTT 서비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TV로 원하는 중계방송을 시청하기 적합한 환경이 됐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대한민국 광클절' 13일 개막…쇼핑지원금 110억 쏜다
  • 롯데홈쇼핑, '대한민국 광클절' 13일 개막…쇼핑지원금 110억 쏜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홈쇼핑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총 5000억원 규모, 110억원의 쇼핑 지원금을 제공하는 초대형 쇼핑 행사 ‘대한민국 광클절’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롯데홈쇼핑이 오는 13일부터 5000억원 규모 초대형 쇼핑행사 ‘대한민국 광클절’을 진행한다.(사진=롯데홈쇼핑)롯데홈쇼핑이 2020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대한민국 광클절은 초대형 물량과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유통업계 손꼽히는 행사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매회 200만건 이상의 주문건수를 기록했으며, 4회까지 누적 주문금액은 1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행사 역시 ‘스케일로 압도한다, 어메이징 광클절’을 콘셉트로, 국내에서 대형 캐릭터 전시 붐을 일으킨 ‘벨리곰’을 내세워 5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쇼핑 행사로 진행된다. 먼저 패션·뷰티 등 인기 상품의 물량을 대량 확보해 선보이고, 해외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TV홈쇼핑은 자체 패션 브랜드 ‘LBL’의 시그니처 상품 ‘캐시미어 니트’를 비롯해 지난해 롯데홈쇼핑 히트상품 3위를 기록한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폴앤조’의 ‘구스 다운’ 등을 소개한다. 올해 론칭 방송에서 주문액 15억원을 기록한 신규 패션 브랜드 ‘안나수이’의 신상품을 비롯해 ‘지포어’, ‘베네통 골프’ 등 레포츠웨어 신상품도 론칭한다. 대표 프로그램 ‘최유라쇼’는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발뮤다’의 원데이 특집행사를 열고 청소기, 가습기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보이로 전기요’, ‘프랑켄스톨츠 매트리스’ 등 겨울 대비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모바일 채널에서는 이슈 상품을 원데이 특가로 판매하는 ‘광클 넘버원’ 이벤트를 열고 ‘나이키 에어맥스’, ‘다이슨 에어랩’ 등을 판매한다. 이색 문화상품과 다양한 여행 상품도 눈길을 끈다. TV홈쇼핑은 ‘NHN여행박사’와 협업해 ‘스페인’, ‘포르투갈’ 등 서유럽 패키지 여행과 최근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인기가 높은 일본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모바일 채널에선 가수 ‘김호중’의 전시회 ‘별의노래’ 티켓을 선보이며, 구매 고객에게 한정판 포스터와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롯데호텔&리조트 부여’ 숙박권 최대 73% 할인 판매, 인기 차종을 할인가로 선보이는 ‘롯데렌트카’ 특집방송도 진행한다. 특히 롯데홈쇼핑은 이번 쇼핑 행사에 걸맞는 대대적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진에어 괌 왕복 항공권(10매)’을 제공하며, ‘벨리곰’을 활용한 여행 굿즈도 준비했다. 구매금액 및 횟수에 따라 응모를 통해 ‘벨리곰 레디백’, ‘벨리곰 캐리어 세트’를 증정한다. 총 110억원 규모의 ‘광클 지원금’을 통해 매일 선착순 10만명에게 1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TV홈쇼핑 생방송 화면 속 키워드를 모바일 앱에 입력하면 추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광클타임’ 이벤트도 진행하며,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0% 할인 및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지난 2020년 업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로 화제를 모으며 유통업계를 대표하는 쇼핑 행사로 자리잡은 대한민국 광클절’ 다섯번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인기 상품부터 물량 부족으로 구매하기 어려운 이슈 상품, 인기 가수의 전시회 티켓까지 다양한 상품과 풍성한 혜택으로 고객들에게 즐거운 쇼핑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라면세점, KCSI 면세점 서비스 평가 8년 연속 1위
  • 신라면세점, KCSI 면세점 서비스 평가 8년 연속 1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라면세점은 ‘한국 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면세점 서비스 평가에서 8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고 11일 밝혔다.신라면세점 서울점.(사진=신라면세점)KCSI 조사는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이 주관하는 고객만족도 평가조사로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으며 △1년 이내 면세점 이용 경험이 있는 국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측정한 지표다.8년 연속 1위는 신라면세점이 그간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펼쳐온 노력의 결과다.앞서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하 1층 매장 층고를 높이고 면적을 확대하는 등 전면 개편했다. 이를 통해 40여개의 신규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대표적으로 방탄소년단 공식 상품 스토어인 ‘스페이스 오브 BTS’를 면세점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특히 면세점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지하 1층 매장 가운데에 ‘라방존’을 신설했으며, 외국인에게 인지도 높은 MLB·무신사·노스페이스 등 매장에는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집기 등 인테리어를 별도 구축하기도 했다.신라인터넷면세점 역시 인터넷면세점 회원 500여명과 주요 브랜드 10여개사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인터넷면세점 이용자경험·환경(UX·UI)을 전면 개편했다. 개인화 추천 서비스 기능 및 상품 정보를 1분 이내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숏폼’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결제 화면도 간소화했다. 또 글로벌 화장품 기업 에스티로더 그룹과 손잡고 면세업계 최초로 화상 기반 비대면 상담 서비스 ‘라뷰ON’(라뷰온)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신라면세점은 고객의 건의사항과 불편사항을 접수하는 ‘고객의 소리’를 2004년부터 시스템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고객 칭찬 접수 채널도 확대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전화·코멘트 카드·홈페이지·메일·구두·서면·SNS·QR코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수된 고객의 소리는 접수 후 24시간 이내에 해결할 수 있도록 운영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프로세스 개선 활동을 통해 고객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지난 2004년부터 고객 건의와 불편사항을 시스템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에서의 차별화된 쇼핑 경험 제공을 위한 고객 만족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버려질 무, '맛난이' 재탄생하니…농가·소비자 모두 웃었다
  • [르포]버려질 무, '맛난이' 재탄생하니…농가·소비자 모두 웃었다
  • [평창(강원)=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폭염, 폭우, 태풍 등으로 올해는 작황이 엉망입니다. 최근 물가가 너무 비싸 김포족(김장을 포기하는 소비자)까지 늘어난다고 하니 고민이 더 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걱정이 덜 합니다.”무 수확이 한창이던 지난 6일 강원도 평창군의 한 고랭지 농장에서 만난 농장주 최인규 씨는 구슬땀을 흘리면서 이같이 말했다. 예전에는 상품이 다소 작거나 작은 흠집이라도 생기면 눈물을 삼키고 버려야만 했지만 올해는 ‘맛난이 농산물’이라는 이름으로 홈플러스에 납품을 하면서 작년보다 더 나은 수익이 기대되서다.최씨는 평창에서 30년째 배추와 무, 감자 농사를 지어온 자타공인 ‘부지런한 농사꾼’이다.파종 간격을 일반 재배(25~30㎝)보다 촘촘한 20~22㎝로 해 평당 생산량을 5~7% 늘리는 ‘밀식재배법’과 함께, 감자를 먼저 심은 뒤 다 자랄 때쯤 그 위에 무 또는 배추를 심어 동시에 두 종류의 농작물을 키우는 ‘동시재배법’도 도입했다. 각 농작물의 무분별한 성장을 막기 위해 엄청난 손품을 들여야 하고 넉넉한 영양 공급을 위해 토양 개량 및 비료 공급에도 부단한 공을 들여야 한다.하지만 그런 최씨도 감당하지 못하는 것이 바로 작황이다. 올해 기상악화로 수확량이 크게 줄었다. 설상가상 배추와 무 가격이 폭등하면서 ‘김포족’이 속출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까지 흘러나왔다. 한 해 농사를 망쳤다고 생각됐지만 홈플러스와 부광농산유통을 만나면서 시름을 덜게 됐다. 김필곤 부광농산유통 대표는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는 소비자는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농가엔 조금이라도 수익을 더 줄 수 있는 못난이 농산물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를 거듭했다.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해발 약 700m 고랭지에서 최인규(왼쪽) 농장주와 김필곤 부광농산유통 대표가 막 수확한 무를 선보이고 있다.(사진=홈플러스)김 대표는 못난이 무 하나를 보여주면서 “이 무는 일반 재래시장 납품용 무보다 20~30% 작을 뿐인데도 예년 같았으면 모두 버렸을 상품”이라며 “올해 홈플러스가 ‘맛난이 농산물’이란 이름으로 못난이 상품 판매를 기획하면서 이 무도 소비자들에게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지 내 폐기물이 줄어드니 병·충해 방지에도 효과를 낸다고 했다.사실 못난이 무도 크기와 모양은 정상 납품하는 무와 견줄만 하지만 버려진 것들이 제법 눈에 띄었다. 김 대표는 “못난이 상품이어도 홈플러스의 검품기준보다 까다롭게 선별하고 있다”며 “모두 소비자들과의 신뢰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해발 약 700m 고랭지에서 재배된 홈플러스 ‘맛난이 무’.(사진=홈플러스)소비자들의 반응도 좋다.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홈플러스 무 전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7% 늘었다. 이중 못난이 무는 일반 무보다 1.7배 더 팔렸다.통상 재래시장에 납품하는 무는 개(2㎏)당 3500원, 홈플러스에 납품하는 일반 무(1.3~1.4㎏)는 개당 3000원이다. 홈플러스에 납품하는 못난이 무는 개당(1㎏) 2000원 수준이다. 가격과 함께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기 적절한 크기까지 고려했을 때 못난이 무는 충분한 경쟁력을 인정받은 셈이다.최씨 농장도 못난이 무 납품에 힘입어 올해는 작년보다 5% 이상 이익이 늘 것으로 예상했다.그는 “작년까진 일반 중소형 도매 유통업체와 거래하면서 우리 무가 어떻게 판매되는지 몰랐다”며 “홈플러스 납품을 계기로 최근에 강릉점을 다녀왔다. 예쁘게 포장해 ‘맛난이 농산물’이라고 판매되고 있는 것을 보니 더 보람차고 책임감이 생겼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대형마트라는 안정적 공급처를 확보하니 내년 농사 계획을 세우고 품질 향상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일본 자유여행길 열린다…롯데免, 내국인 대상 할인 행사 박차
  • 일본 자유여행길 열린다…롯데免, 내국인 대상 할인 행사 박차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면세점은 오는 11일부터 외국인의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이 허용됨에 따라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롯데면세점 도쿄긴자점 전경.(사진=롯데면세점)먼저 이달 말까지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서 4000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 25명을 대상으로 대한항공 왕복 항공권·호텔 숙박권 등이 포함된 일본 도쿄 2박 3일 여행권을 2매씩 선착순 증정한다. 5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응모를 완료한 고객 5명에게도 추첨을 통해 여행권 2매를 증정한다.롯데면세점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는 NHN여행박사와 손잡고 합리적인 가격에 특전을 더한 일본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13일 저녁 8시 진행되는 여행 상품 판매 라이브 커머스 ‘LDF LIVE 여행애(愛)면세’에서 에어부산 왕복 항공권·호텔 숙박권·여행자 보험 등이 포함된 일본 오사카 여행권을 판매한다. 서울 혹은 부산에서 출발하는 2박 3일 일정으로, 오는 17일부터 12월 19일 사이 출발일을 지정할 수 있다. 라이브 커머스 방송 시청 중 여행 상품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LDF PAY 2만원을 증정한다.일본으로 출국 예정인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는 오는 11월 말까지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시내면세점에서는 1달러 이상 구매 시 LDF PAY 5000원을 증정한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화장품·향수 전용 ‘더드림’ 포인트 10달러를 증정하고, 롯데면세점 회원 모두에게 일본 도쿄 긴자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도쿄긴자점 전용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롯데인터넷면세점 홍보페이지에 일본 여행에 대한 후기를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LDF PAY 3만원을 증정한다.이 외에도 오는 14일과 21일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LDF PAY 5만원권을 30% 할인해 선착순 판매하고,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이달 21일까지 닥터자르트·가히 등 국내외 화장품 제품을 최대 60% 할인해 판매하는 등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쇼핑 혜택을 선보인다.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높은 환율에도 불구하고 최근 3개월 기준 내국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0% 증가하는 등 오름세를 보이는 상황”이라며 “해외여행 선호도가 높은 일본의 자유 여행길까지 열림에 따라 내국인 매출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업무용 전기차 110대 추가 보급
  • 세븐일레븐, 업무용 전기차 110대 추가 보급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이동거리가 많은 현장 직원들을 중심으로 업무용 친환경 전기차 110대를 추가 보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임직원 복지는 물론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세븐일레븐이 업무용 친환경 전기차 110대를 추가 보급한다.(사진=세븐일레븐)앞서 세븐일레븐은 롯데렌탈과 협력해 지난 2020년부터 현장 직원 복지 증진 및 업무 효율을 위해 업무용 전기차를 보급해오고 있다. 2020년 10월 126대 도입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에 32대를 추가 도입했으며, 지난달 니로ev 모델 110대를 추가 도입해 총 268대를 운영하게 됐다. 이를 통해 연간 8만 그루 상당의 소나무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과 동일한 정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세븐일레븐은 이같은 전기차 지원으로 이미 업무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직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차량 이용이 많고 이동거리가 긴 현장 직원 중심으로 보급해 업무 효율 및 현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 현장 직원들의 자가차량 구매 및 유지에 대한 각종 부담 완화로 회사 소속감과 기업문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분기별 정기 수요 조사를 통해 업무차량 지원 규모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윤 세븐일레븐 경영지원부문장은 “전기차 지원은 많은 직원들의 요구에서 시작된 정책으로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며 직원들을 위한 정책을 지속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GS리테일, '우리동네GS' 론칭…편의점·슈퍼·배달 하나로 묶었다
  • GS리테일, '우리동네GS' 론칭…편의점·슈퍼·배달 하나로 묶었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리테일은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 주요 유통 채널과 구독·배달 등 주요 서비스를 한 데 아우른 통합앱 ‘우리동네GS’를 오는 11일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GS리테일이 O4O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우리동네GS’를 11일 그랜드 론칭한다.(사진=GS리테일)이번 통합 앱은 편의점 GS25 ‘나만의 냉장고’를 비롯해 슈퍼마켓 GS더프레시 공식앱,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팝’, 퀵커머스(바로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딜 주문하기’ 앱을 하나로 묶어 선보인 이른바 O4O 서비스로, 소비자들이 GS리테일의 다양한 채널과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에서 탄생했다. 주요 기능으로 △퀵커머스 기반의 사용성 강화 △재고 조회 가능상품 확대 △간편 회원 가입 △간편 결제 편의성 증대 등을 내세웠다. 신규 다운로드를 원하는 고객은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기존 ‘나만의 냉장고’ 이용 고객은 간단한 업데이트를 통해 ‘우리동네GS’ 앱으로 변경 가능하다. 그 외 앱 보유 고객들은 11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변경 알림을 받게 되며 업데이트를 통해 앱을 변경할 수 있다.출시에 맞춰 대대적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동네 한바퀴’ 프로모션은 명품백과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 총 2000만원 상당의 경품이 걸려있으며, 주어진 2가지 간단한 미션을 순서대로 수행하면 당첨 자격을 얻을 수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대한민국 오프라인 대표 편의점, 수퍼 앱과 멤버쉽, 퀵커머스 앱이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동네GS 신규 가입자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마케팅 행사를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력도, 흥행도 1등 SSG랜더스에…신세계 '스포츠 마케팅' 탄력
  • 실력도, 흥행도 1등 SSG랜더스에…신세계 '스포츠 마케팅' 탄력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SG랜더스가 창단 2년 만에 KBO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거머쥔 가운데 신세계그룹 전 계열사가 일제히 ‘스포츠 마케팅’을 가화하고 있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첫 ‘와이어 투 와이어(시즌 개막일부터 마지막까지 1위 기록)’ 우승에 야구 팬들이 열광하고 있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그간 강조해왔던 ‘신세계 유니버스’ 구축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SSG랜더스 우승기념 샴페인.(사진=신세계L&B)10일 KBO리그 정규시즌 구단별 관중 현황에 따르면 SSG랜더스는 올해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홈 72경기에 몰린 관중은 총 98만1546명으로, 1경기당 1만3633명이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10개 구단 중에선 압도적 홈 관중 1위를 차지했다. 2위 LG트윈스의 92만71명보다 6만여명, 3위 삼성라이언즈의 67만4452명에 비해선 무려 30만여명 이상 많았다.SSG랜더스의 활약에 이같이 야구 팬들이 주목하자, 신세계야구단뿐 아니라 신세계그룹 내 유통계열사들 또한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양새다. 주요 유통 계열사들은 그간 SSG랜더스와 연계된 각종 프로모션을 전개해왔는데, 벌써 가시적 성과들이 나오면서 스포츠 마케팅에 탄력이 붙었기 때문이다.신세계푸드가 운영 중인 노브랜드 버거 인천 SSG랜더스필드점은 올해에만 8만여개의 버거를 팔아치우는 성과를 냈다. 주말에는 하루 평균 2000개, 만원 관중을 기록한 날은 최대 2500개까지 팔리며 전국 190여개 노브랜드 버거 매장 가운데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이같은 흥행에 신세계푸드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는 포스트시즌을 겨냥하고 나섰다. 지난 5일 KBO 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베이스볼 버거팩’을 야구장 전용 패키지에 담아 선보였으며 한국시리즈 응원을 준비하는 SSG랜더스 팬들을 위해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에서는 한국시리즈 관람 티켓,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랜더스 NBB 에디션 유니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전개한다.이마트24 야구콘셉트 먹거리 3종.(사진=이마트24)신세계 주류유통전문기업 신세계L&B는 SSG랜더스의 우승을 기념한 샴페인을 선보이고 나섰다. 와인애호가들 사이에서 ‘로제 샴페인의 마법사’라 불리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프랑스의 앙드레 끌루에와 협업해 ‘어메이징 랜더스’ 4종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먼저 ‘앙드레 끌루에 르 끌로(매그넘 사이즈)’는 연간 1000~1500병만 출시하는 상품으로 가격은 56만8000원이며 총 40병을 랜더스 버전으로 판매한다. ‘엉쥬르 드 1911(스탠다드 사이즈)’은 부지(Bouzy)라는 그랑크뤼 밭에선 난 포도만으로 극소량만 생산하는 샴페인으로, 15만9000원에 300병을 선보인다. ‘앙드레 끌루에 브륏 로제(매그넘·스탠다드 사이즈)’는 화이트 샴페인 양조법으로 만든피노누아 92%와 스틸 레드 와인 8%를 블렌딩해 만든 샴페인으로 매그넘 사이즈 17만원, 스탠다드 사이즈 8만9000원에 각각 300병씩 준비했다.편의점 이마트24도 이날 스포츠 마케팅에 합세하고 나섰다. 이마트24는 11일부터 26일까지 행사상품 35종을 구입하면서 모바일 앱을 통해 경품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SSG랜더스 2023 시즌티켓(5명) △SSG랜더스 시즌 점퍼(5명) △SSG랜더스 피크닉세트(테이블+의자·10명) △SSG랜더스 쿨러백 11ℓ(10명)을 제공한다.앞서 수제맥주 ‘SSG랜더스라거’와 ‘김광현 KK도시락’ 등을 선보였던 이마트24는 11일부터 야구 콘셉트의 다른 신제품 3종도 순차 판매한다. 야구방망이를 연상케 하는 ‘야구방망이김밥’과 ‘롱소시지핫도그’와 야구장 마운드를 본 떠 만든 ‘야구장도시락’으로,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최대 20% 할인해 판매한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야구팬과 고객이 신세계 유니버스 안에서 세상에 없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스포테인먼트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프리미엄 과일 서비스 오픈
  •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프리미엄 과일 서비스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마트는 시그니처 점포 제타플렉스에 프리미엄 과일 서비스 ‘스윗 슬라이스(SWEET SLICE)’ 코너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에서 한 고객이 ‘스윗슬라이스’ 코너를 이용하고 있다.(사진=롯데마트)최근 제타플렉스를 중심으로 별도의 세척과정이나 칼질이 필요없는 간편 과일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서비스다. 실제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가 파인애플·멜론 등 손질이 어려운 수입 과일을 먹기 좋게 손질해 선보인 ‘간편 과일’은 올해 1~9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 점포와 비교해도 30% 가량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는 지난달 29일부터 10여일간 서비스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전체 과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어나기도 했다.스윗 슬라이스는 과일 매장에서 손질을 원하는 과일을 서비스 코너로 가져오면, 과일 손질 교육을 이수한 전문 직원이 △초음파 세척과 △껍질 제거 △원하는 형태와 크기로의 커팅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서비스 비용은 팩당 세척 1000원, 커팅 2000원이며 추가 요금 없이 한 용기 안에 다양한 과일을 섞어 담을 수 있다.고객이 직접 고른 과일들로 선물용 과일 바구니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원하는 과일로만 바구니를 채울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2만원이라는 합리적인 제작 비용으로 가성비 좋은 선물용 과일 바구니를 만들 수 있다.이동진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점장은 “간편 과일 소비 트렌드에 발맞추어 롯데마트의 시그니처 점포인 제타플렉스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과일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롯데마트의 시그니처 점포로서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타플렉스는 지난해 12월 선보인 롯데마트의 시그니처 점포로,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 매장을 지향하며 일반 점포에서 취급하지 않았던 코끼리 망고·사탕수수·파파야 등 다양한 이색 프리미엄 과일을 판매하고 있다. 구매한 상품을 주차장 혹은 인근 아파트나 지하철역까지 들어주는 ‘스마트 헬퍼 서비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신세계면세점, 국토교통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획득
  • 신세계면세점, 국토교통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획득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서 운영 중인 은산통합물류센터가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통상 수작업으로 하는 원패킹 공정을 자동화해 생산성 및 주문 처리 속도를 높이고, 친환경 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력 등을 인정 받은 결과다.신세계면세점 은산통합물류센터에서 직원이 역직구 상품 배송 준비하고 있다.(사진=신세계면세점)스마트물류센터란 첨단 물류시설 및 설비·운영시스템을 통해 저비용·고효율·친환경 등을 확보해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물류창고를 말한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부터 이와 관련한 인증제를 도입해 입고·보관·피킹·출고 등 각 물류처리 과정별 첨단·자동화 정도와 물류창고의 구조적 성능·성과 관리 체계, 정보 시스템 도입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올해 5월 기준 스마트물류센터인증 업체는 22개로, 인증 여부에 따라 물류센터 구축 비용 보조 및 융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신청 업체는 향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이번에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 받은 은산통합물류센터는 총 면적 1만2833㎡ 규모로 중량랙·팔레트랙·플로우랙 등 다양한 보관 설비를 활용하고 있으며 보관 공간의 극대화를 위한 메자닌을 운영하고 있다. 평시(코로나19 팬데믹 이전) 기준으로 브랜드 850여개 재고를 관리 중으로, 한 달 평균 400만 피스(PCS) 상품이 반입·통관되며 300만 피스(PCS) 상품이 판매·반출되고 있다.신세계면세점은 고객별 상품을 한 데 모아 포장하는 과정에 자체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수작업 기반의 원패킹 공정을 자동화해 생산성을 30% 증가시키고 주문 처리 속도를 개선했다. 이를 통해 하루 최대 4만건까지 처리하는 개선 효과가 발생했다. 이와 더불어 환경 지킴 그린백·무빙랙·재활용 포장재를 사용해 친환경 물류 시스템도 구축했다. 사용하고 폐기하는 종이박스를 재활용 포장재로 제작하는 기계를 활용해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물류센터 공정에 최첨단 기술을 도입, 친환경 물류를 실천하며 작업 시간 및 비용 감축 효과를 얻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면세점만의 선진화된 물류 경쟁력 확보, 친환경성 향상을 함께 이루는 물류 시스템 발전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온, 롯데百과 '아우터 특별전' 진행
  • 롯데온, 롯데百과 '아우터 특별전' 진행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온은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아우터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온·오프라인 간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통합 행사를 통해 엔데믹 전환 이후 첫 겨울 야외활동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롯데온이 롯데백화점과 아우터 특별전 기획전 진행한다.(사진=롯데온)먼저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에서는 본 행사보다 먼저 행사를 시작한다.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주크·씨씨콜렉트·나이스크랍·톰보이 등 인기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 및 인기 아우터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특히 롯데백화점몰은 다양한 상품을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다는 온라인 쇼핑의 장점을 살려 기온에 맞춘 아우터를 제안한다. 아우터의 경우 기온에 따라 소재와 두께가 달라지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10도에는 자켓 △8도는 트렌치 코트 △6도는 코트 △0도는 패딩 등으로 나눠 대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한다.전국 롯데백화점에서는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골프, 스포츠 등 모든 종류의 패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주말에는 사은 행사와 금액 할인 행사를 강화했다. 14일부터 16일까지는 무스너클·너비스·듀베티카·세이트앤드류스·어메이징크리 등 아우터 상품 구매 시 구매 금액대별 최대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10% 가격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롯데온과 롯데백화점이 통합 행사를 진행하게 된 데에는 인기 상품을 대량으로 확보할 수 있어 가격과 혜택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앞서 온·오프라인 통합으로 올해 1월 진행한 ‘보끄레 그룹’ 기획전, 올해 3월 진행한 ‘스프링 대전’은 전년 행사 대비 각각 4배, 2배 이상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황형서 롯데온 백화점마케팅팀장은 “온·오프라인 채널을 모두 운영하고 있는 롯데 유통의 강점을 살려 역대 최대 규모로 아우터 특별전을 기획했다”며 “인기 상품 물량 확보 및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편리한 쇼핑 환경 등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준비한 만큼 많은 고객이 찾아 겨울을 준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SG닷컴, '리틀 쓱 위크'…가을 유아동 상품 최대 60% 할인
  • SSG닷컴, '리틀 쓱 위크'…가을 유아동 상품 최대 60% 할인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SG닷컴은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FW(가을·겨울) 시즌 아동복 및 유아동 외출용품 할인 행사 ‘리틀 쓱 위크’를 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SSG닷컴이 FW 시즌을 맞아 아동복 및 외출용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사진=SSG닷컴)먼저 쌀쌀해지는 날씨를 고려해 아동복을 폭넓게 준비했다. 아동복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랄프로렌 키즈’ 상품은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빈폴 키즈’ 상품은 구매 시 5% 쿠폰과 10% SSG머니 적립 혜택을 준다. ‘아가방’, ‘블루독’, ‘에뜨와’ 등 유아복 신상품 및 이월상품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SSG닷컴 특화 콘텐츠 ‘트라이온’을 접목한 프리미엄 아동복 기획전도 함께 연다. 트라이온은 고객이 매장을 직접 방문한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상품의 특장점을 전문 모델의 체험 영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번 기획전에는 ‘헤지스 키즈’, ‘닥스 키즈’, ‘네파 키즈’, ‘탑텐 키즈’ 등 4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최대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12% 쿠폰을 매일 2000명에게 선착순 증정한다.야외 활동 필수품으로 손꼽히는 승용완구도 할인 판매한다. 스위스프리미엄 킥보드 브랜드 ‘마이크로 킥보드’ 인기 상품 모음전을 진행하며, 아기 자동차 겸 가방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은 ‘본토이 트레블러’와 선물로 제격인 ‘파파야나인 더뉴 6세대 BMW푸쉬카’도 선보인다.이 밖에 유아식, 물티슈, 기저귀 등도 함께 제안한다. ‘매일유업’, ‘일동후디스’, ‘파스퇴르’ 등의 국산 분유를 할인 판매하며, ‘루솔’, ‘짱죽’ 등의 이유식도 만나볼 수 있다. ‘팸퍼스’, ‘킨도’, ‘세븐스 제너레이션’ 등의 기저귀는 최대 15% 할인 판매하며, ‘하기스’, ‘보솜이’ 등의 물티슈 기획전도 진행한다.행사 기간 매일 오전 9시 유아동 카테고리 상품 구매시 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상품 쿠폰과 장바구니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통합멤버십 ‘스마일클럽’ 고객 선착순 4000명에게는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장바구니 쿠폰을 준다.박미연 SSG닷컴 아동MD팀장은 “가을 시즌 필수 유아동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며 “리뷰 콘텐츠 ‘엄마아빠들이 직접 쓴 솔직 리뷰’, 개인화 추천 서비스 ‘마이베이비’를 통해 우리 아이에게 꼭 맞는 상품을 확인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천변’ 배우 박성준. 강렬한 호연에 “다음이 더 기대”
  • ‘천변’ 배우 박성준. 강렬한 호연에 “다음이 더 기대”
  • ‘천원짜리 변호사’ 출연한 배우 박성준[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배우 박성준이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반전 서사를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강렬한 호연으로 에피소드를 마무리했다.박성준은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의 에피소드 주인공, 희대의 살인 사건 용의자 ‘김민재’로 남다른 메소드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지난 방송에서 호수 그림에 검은 우산을 쓴 남자를 그려 넣은 사람이 민재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충격을 부른 가운데 그를 둘러싼 사건의 모든 실마리가 풀리는 모습이 비쳤다. 고교 시절 그림 솜씨가 뛰어났던 민재는 무명 화가인 아버지를 위해 자신이 그린 그림을 아버지가 그렸다며 선의의 거짓말을 했고, 이를 발단으로 결국 가족 모두가 불행해진 것.그러던 중 자신의 삶에 회의를 느낀 아버지가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됐고, 이 사실을 세상에 숨겨왔던 어머니를 누나 김수연(한동희 분)이 우발적으로 살해하자 민재는 자신과 같은 감정을 공유하는 수연을 지키기 위해 범죄 은폐를 계획했다. 모든 것을 알게 된 천지훈(남궁민 분)이 몰아붙이자 북받치는 감정을 이기지 못한 민재는 “개소리하지 마요. 그래봤자 누나가 범인이라는 증거는 그 어디에도 없어. 내 그림을 아버지 이름으로 팔아먹은 게 화나서, 그래서 죽인 거라고!”라며 자신마저 내세우면서 끝까지 수연을 옹호했다. 그러나 지훈의 회유로 끝내 주저앉아 흐느끼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박성준은 자신이 계획했던 바가 무너지고 궁지에 몰리자 휘몰아치는 민재의 감정을 폭발적인 에너지와 섬세한 호연으로 표현해냈다. 특히 수연이 남긴 증거를 인멸하고자 울면서 그림을 그려 넣는 절박한 모습은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이후, 구치소 면회실에서 수연과 애틋한 인사를 나누며 애써 웃어 보이는 장면 역시 박성준의 유연한 연기 내공이 돋보였다.이처럼 박성준은 뛰어난 캐릭터 해석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민재를 완성, 에피소드를 성공적으로 장식했다. 잘 짜인 에피소드와 연기 호흡에 부응하듯 ‘천원짜리 변호사’는 지난 7일 수도권 15.1%, 평균 14.9%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모든 지표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파죽지세를 보였다. 이에 박성준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민재를 표현하려고 했고, 감독님을 비롯한 따뜻한 스태프분들 덕분에 행복한 촬영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짧게나마 전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신예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브라운관을 압도하며 단번에 기대주로 올라선 박성준이 앞으로 계속해서 보여줄 연기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2022.10.09 I 강경록 기자
G마켓, 스포츠 용품 전년比 최대 11배 급증
  • G마켓, 스포츠 용품 전년比 최대 11배 급증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엔데믹 전환 이후 가을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야외 스포츠 관련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G마켓에서 인기를 쓸고 있는 스포츠 용품.(사진=G마켓)이커머스 G마켓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야외 스포츠 관련 상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1배 늘었다고 9일 밝혔다.우선 야구와 축구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인기를 끌었다. 전체 야구용품 판매는 80% 증가했으며 그중 야구가방은 160%, 야구배트는 46% 올랐다. 가슴보호대나 렉가드 같은 포수장비는 2배 이상인 124% 증가했고 야구화와 야구장갑도 각각 53%, 50% 잘 팔렸다. 야구모자(102%), 야구복(509%), 야구언더셔츠(722%)와 같은 야구의류·잡화는 전체적으로 3배 이상(235%) 늘었다. 최근 늘고 있는 야구장 직관 수요에 응원용품 판매 역시 185% 증가했다.축구 관련 전체 용품 판매도 45% 올랐다. 골키퍼 장갑은 95% 더 팔렸으며, 축구양말·스타킹과 축구장갑 역시 각각 142%, 125% 오르며 모두 2배 안팎의 판매 증가량을 보였다. 풋살화는 281%, 축구조끼는 123% 늘었다. 이 외에도 족구네트·지주(43%), 족구화(106%), 족구공(182%) 등 족구용품도 전체적으로 110% 증가했다.MZ세대를 사로잡은 테니스, 가볍게 즐기기 좋은 배드민턴도 인기다. 테니스복은 1000% 폭증했으며, 테니스 가방은 198% 늘었다. 배드민턴복은 195% 올랐고 배드민턴화도 90% 증가했다. 배드민턴가방과 라켓은 각각 120%, 57% 더 팔렸다. 이 외에 스쿼시라켓과 스쿼시보호안경 판매도 각각 176%, 600% 급증했다.겨울을 앞두고 스키어들도 열광하고 있다. 스키·스노보드용품 판매는 75% 늘었는데, 그 중 스노보드데크와 스노보드바인딩은 각각 50% 신장했고, 스노보드부츠는 500%, 스키플레이트는 200% 늘었다. 보드복하의(260%), 스키복상의(68%), 스키복세트(150%) 등 스키복과 스키·보드보호대(40%), 스키·보드양말(148%) 등 스키 잡화류도 인기를 끌었다.G마켓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첫 가을·겨울 시즌을 맞으면서 각종 야외 스포츠나 나들이를 즐기려는 수요가 크게 몰리고 있다”며 “축구나 야구 같이 여럿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용품부터 겨울 시즌을 기다리는 스키 용품까지 전 분야에 걸쳐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 부산점, 방탄소년단 공식상품 스토어 오픈
  • 롯데면세점 부산점, 방탄소년단 공식상품 스토어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면세점은 부산 지역 관광 활성을 위해 롯데면세점 부산점에 방탄소년단 공식상품 스토어 ‘스페이스 오브 BTS’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수도권에 위치한 영업점이 아닌 부산점에 이번 스토어를 열어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팬 등 관광객의 부산 유입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롯데면세점 부산점에 오픈한 방탄소년단 공식상품 스토어 ‘스페이스 오브 BTS’.(사진=롯데면세점)이번 스토어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대표곡 IDOL·DNA·Boy With Luv·ON 등을 그래픽화한 테마상품 등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패션 및 리빙상품, 문구류 등 200여개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맨투맨, 티셔츠, 카디건 등의 베이직 테마상품과 방탄소년단 캐릭터인 ‘타이니탄(TinyTAN)’을 활용한 피규어, 플러시토이, 스노우볼 등도 판매한다.롯데면세점은 스토어 오픈에 앞서 지난 8월 롯데면세점 부산점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케어링 아이웨어’ 부티크를 오픈해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브랜드와 매장을 확대했다. 또 롯데면세점 부산점에 방문하는 일본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최대 3만원의 할인 쿠폰을 지원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이승국 롯데면세점 상품본부장은 “코로나 엔데믹 전환 시기에 맞춰 방한 관광객들이 부산 지역도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상품과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MZ세대는 사계절 온수 110m 야외풀로, 어르신은 추억으로 공략”
  • “MZ세대는 사계절 온수 110m 야외풀로, 어르신은 추억으로 공략”
  • [제주=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끝없이 펼쳐진 제주 서귀포의 푸른 바다. 바로 옆으로 국내 최장 110m 규모의 인피니티 야외풀에 들어오니 ‘바다수영을 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는 착각이 들 정도다. 지난 2일 방문한 파르나스 호텔 제주의 첫인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왜 ‘수영장 명소’로 불리는 지 바로 이해가 갔다.김호경 파르나스 제주 총지배인(상무)은 “지난 7월 개장한 이후 투숙률이 90%에 달했다”며 “내년에는 경영실적이 정상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개장 초기에는 가족 단위의 내국인 고객에 호응을 얻어냈다”며 “앞으로 외국인 FIT(개별관광객)도 적극 유치하겠다”고 전했다.파르나스 제주 이스트동에서 내려다 본 정원과 인피티니풀 전경.(사진=남궁민관 기자)◇입지·수영장 ‘성공적’…GS 뚝심 통했다파르나스 제주의 입지는 중문관광단지에서도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제주 관광객들에겐 손에 꼽히는 명소다.다만 GS리테일(007070)이 자회사 파르나스 호텔을 통해 파르나스 제주 개발을 알린 2020년 당시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을 부리고 있어 내외부의 우려가 적지 않았다. 김 총지배인은 이같은 우려에도 파르나스 제주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은 유통업계 잔뼈 굵은 GS리테일의 ‘뚝심’의 결과라고 말했다.그는 “호텔은 좋은 입지를 찾아 개발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하는 인내심이 필요한 사업”이라며 “유통·서비스업을 잘 이해하고 있는 GS리테일이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특히 빠른 시간 내에 자리매김을 한 데에는 입지에 의존하지 않고 36개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인티니티 야외풀에 심혈을 기울인 것이 주효했다. 바다 풍경과 근접한 수심 깊은 곳엔 ‘인증샷’을 찍는 한껏 멋을 낸 젊은 남녀들로, 안쪽 수심이 옅은 곳엔 부모와 함께 물장구치는 어린아이들로 가득했다. 사계절 수영하기 적정한 수온을 유지하기에 가능한 풍경이다.김호경 파르나스 제주 총지배인 상무.(사진=파르나스 호텔)◇“제주 숙박 180도 달라질 것…외국 관광객 적극 공략”로비 공간을 활용한 어르신 고객 확대도 주요 전략이다. 현재의 파르나스 제주는 1984년 하얏트리젠시 제주가 건설한 이스트동을 리뉴얼해 신축 웨스트동과 연결했다. 김 총지배인은 “이스트동의 옛 구조를 그대로 살려내 과거 이곳으로 여행을 왔던 60대 이상 어르신들에겐 추억의 공간”이라며 이들을 겨냥한 프로모션을 고민 중이라고 했다.특히 김 총지배인은 내국인 중심이었던 중문관광단지의 특성을 넘어 외국인을 직접 유치한다는 방침이다.그는 “엔데믹 전환 이후 제주 관광시장은 이전과 180도로 달라질 것”이라며 “기존의 수백명 단위가 아닌 소규모 그룹의 외국인들이 제주도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내국인 관광객들의 숙소 선택권이 넓어지면서 초고가 또는 초저가로 양극화 현상이 심화할 것”이라며 “내국인에 계속 의존하기 보다 동남아·일본 등 FIT 유치를 위해 아웃바운드 여행사들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파르나스 제주 이스트동 로비 풍경.(사진=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 김장철 앞두고 배추·얼갈이·열무 할인 기획전
  • 홈플러스, 김장철 앞두고 배추·얼갈이·열무 할인 기획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는 연중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배추·얼갈이·열무 등 김치 재료를 할인해 판매하는 기획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김태은 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가 배추·얼갈이·열무 등 김치 재료들을 선보이고 있다.(사진=홈플러스)먼저 오는 7일 하루 농림수산축산부와 손잡고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특가로 구성해 국내산 배추(3입·망·1만6900원)를 전 점포 4000망 한정으로 20% 할인한 1만3520원에 판다. 한통으로 환산하면 4507원에 구매하는 셈이 된다.오는 7일부터 10일까지는 국내산 ‘한가득 얼갈이·열무’를 각각 3290원(봉)에 판매한다. 최근 배추 가격 급등으로 상대적으로 얼갈이와 열무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에 대응하고 나선 것이다. 실제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얼갈이 품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0%, 열무는 300% 뛰었다.김태은 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는 “고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배추 가격이 안정권에 들 때까지 양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농가 돕기와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홈플러스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물가 폭등 추세가 계속됨에 따라 상품 조달을 위한 산지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원 평창·태백·삼척 등 배추 공급 산지를 강원 영월·춘천·경북 영양 등지의 준고랭지로 확대해 배추 물량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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