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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나만의 왕복항공권' 서비스 이용 건수 8배 폭증
  • 인터파크, '나만의 왕복항공권' 서비스 이용 건수 8배 폭증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인터파크는 지난 5월 선보인 ‘나만의 왕복항공권’ 서비스가 출시 넉달 만에 8배 이상 성장했다고 6일 밝혔다. 엔데믹 전환에 따라 선제적으로 선보인 이번 서비스는 실제로 맞춤형으로 항공권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어낸 셈이다.인터파크 ‘나만의 왕복항공권’ 서비스 이용 현황.(사진=인터파크)나만의 왕복항공권은 해외 여행자들이 전세계 다양한 항공사의 출발·도착 항공권을 스스로 검색·조합해 가장 최적화된 항공권을 보여준다. 지난 5월 출시된 이후 여행 수요 증가와 맞물리면서 지난달 이종 항공사의 편도 항공권을 결합해 이용한 건수는 넉 달 만에 8배 이상(735%) 폭증했다. 같은 기간 인터파크 전체 국제 항공권 이용 건수 중 편도 결합 이용 건수의 비중도 3%에서 11%로 3배 이상 확대됐다.노선별로 보면 베트남 다낭·필리핀 세부·태국 방콕 등 동남아가 77%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동남아가 상대적으로 LCC 노선이 많음에 따라 항공권을 다양하게 조합해 이용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어 일본 10%, 대양주 10% 등 순으로 국제 항공권 편도 결합 서비스 이용 비중이 높았다.특히 일본의 경우 오는 11일부터 무비자 자유여행을 허용하면서 지난달 국제 항공권 편도 결합 서비스 이용 건수가 지난 5월 대비 1275%나 늘었다. 또 지난 9월에는 후쿠오카가 베트남 다낭에 이은 인기 도시 2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일본 여행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박정현 인터파크 항공사업본부장은 “해외 맞춤형 항공권 서비스의 확대는 엔데믹 이후 해외 여행의 중요한 트렌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항공 예약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항공권 예약 플랫폼 강자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AK플라자, 가을 별미 '활 수꽃게' 10년 전 가격에 선봬
  • AK플라자, 가을 별미 '활 수꽃게' 10년 전 가격에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AK플라자는 백화점 전 점 식품관에서 ‘활 수꽃게’를 10년 전 가격으로 판매하는 ‘활 수꽃게 할인전’을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1㎏ 당 1만4900원 한정판매하며, 이는 정상가 대비 50% 이상 할인된 가격이다.AK플라자 모델이 ‘활 수꽃게 할인전’을 소개하고 있다.(사진=AK플라자)통상 꽃게는 봄·가을이 제철로, 봄철은 알이 꽉 찬 ‘암꽃게’가 유명하고 가을철엔 살이 꽉 찬 ‘수꽃게’가 인기다. AK플라자가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꽃게는 여름 금어기 직후 어획된 수꽃게다. 수꽃게는 겨울을 대비해 왕성한 먹이 활동으로 암꽃게에 비해 몸집이 크고 특유의 달큰한 맛으로 가을철 별미로 꼽힌다. 실제로 AK플라자 백화점 식품관에서 수꽃게는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간 총 2.5톤이 판매됐을 만큼 고객들이 많이 찾는 가을철 인기 먹거리 중 하나다. AK플라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물때 분석에 기반한 사전기획으로 제철 식품인 수꽃게의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직매입 운영 방식으로 충남 태안과 서산에서 식품관으로 꽃게를 직송해 유통의 중간 과정을 최소화했다. 또 물때에 따라 어획량과 산지가격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꽃게의 특성을 반영해 행사 기간을 정해 가격을 시세 대비 대폭 낮은 수준으로 선보일 수 있었다. AK플라자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AK플라자를 찾아주시는 고객분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 들이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AK플라자가 준비한 이번 행사와 함께 가을 제철 식품인 수꽃게를 10년 전 가격으로 저렴하게 즐겨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AK플라자는 물때에 따라 어획량의 차이가 큰 고등어와 갈치, 오징어 등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수산물 할인 행사도 지속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배추값 폭등에 '김포족' 늘어날라…유통가, 한발 빠른 할인전
  • 배추값 폭등에 '김포족' 늘어날라…유통가, 한발 빠른 할인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올해 가을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관련 상품 기획전에 속속 나서고 있다.최근 살인적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배추, 무 등 주요 농산물들의 작황까지 부진하며 가격 오름세를 부추기고 있다. 유통업계는 예년보다 빨리 할인 행사에 돌입하며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겠다는 전략이다.롯데마트 모델들이 사전예약을 진행한 절임배추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롯데마트)◇배추 1포기 값 전년비 60%↑…“배추 아닌 금(金)추”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전날(4일) 기준 배추 1포기 평균 소매가격은 8225원으로 전년동기(5134원) 대비 3000원 이상 비싼 수준을 보이고 있다. 평년 평균 소매가격인 6180원 대비해서도 2000원 이상 비싸다.김장을 할 때 필요한 다른 주요 농산물들의 가격도 고공행진 중이다.무 1개 평균 소매가격은 3996원으로 전년 동기 1849원, 평년 2413원에 비해 1500~2000원 이상 비싼 수준을 보이고 있다. 깐마늘 1㎏ 평균 소매가격 역시 1만3538원으로 전년 동기 1만2095원, 평년 9686원 대비 최대 4000원 가까이 치솟은 상황이다.그나마 고춧가루와 대파 소매가격이 안정적인 편이다. 고춧가루 1㎏ 평균 소매가격은 3만1574원으로, 평년(3만439원)보다는 1000원 가량 비쌌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3만4333원)보다는 3000원 가량 저렴했다. 대파 1㎏ 평균 소매가격은 3087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2804원 대비 2000원 가량 비싸지만, 평년 3573원 대비해선 500원 저렴한 가격대를 보이고 있다. 농산물 가격이 전년 또는 평년 대비 크게 오르면서 김장을 포기하는 이른바 ‘김포족’이 늘 것이란 전망이 흘러나오자, 유통업계는 예년 대비 일찌감치 할인 행사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에 김장을 권하고 나선 모습이다.◇롯데·GS 등 절임배추·굴 등 김장재료 판매시기 앞당겨가장 먼저 포문을 연 것은 롯데쇼핑이다.롯데마트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절임배추’ 사전 예약을 진행했다. 작년보다 한 달 가량 앞선 시점이다. ‘해남 향토 절임배추(20㎏)’와 ‘산지뚝심 영월 절임배추(20㎏)’를 각각 3만9900원, 4만5900원에 선보였다. 절임배추 20㎏ 기준 8~12 포기가 담겨 현재 배추 시세를 감안하면 절반 수준의 가격이다.롯데슈퍼는 오는 11일까지 전 점포에서 절임배추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해남 절임배추(20㎏)’와 해발 700m 고랭지에서 키운 아삭한 ‘평창 절임배추(20㎏)’를 행사카드 결제시 각각 3만6900원, 5만4900원에 만나볼 수 있고, 해발 400m 준고랭지에서 키운 고소한 ‘괴산 절임배추(20㎏)’도 3만9900원에 예약구매 할 수 있다. 롯데슈퍼는 이에 더해 1~2인 가구를 위한 ‘간편 김장키트’도 선보였다. 절임배추(7㎏)에 전라도식 김치양념 2㎏을 행사카드 결제시 3만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젓갈을 사용하여 감칠맛이 좋은 ‘전라도식 김치양념(3.5㎏)’도 행사카드 결제시 3만9900원에 준비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김장 관련 농수산물 가격이 폭등하면서 행여 큰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김장을 포기할까봐 예년 대비 발빠르게 사전예약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달 들어 배추 등 주요 농산물들의 수급이 조금씩 원활해지면서 가격 또한 안정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행사 상품들은 안정화된 가격에 비해서도 저렴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인 GS더프레시는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업계에서 가장 먼저 생굴을 판매하고 나섰다. GS리테일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봉지굴 1봉(250g)을 20% 할인된 6980원 최저가에 판매하며, 김장철을 겨냥해 이달 말부터 김장에 많이 사용되는 소굴 중심으로 물량을 준비해 고객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이커머스 중엔 티몬이 가장 앞섰다. 티몬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절임배추를 비롯한 김장 재료들을 초특가로 선보이고 나섰다. 총 10톤 물량으로 10㎏씩 나눠 1000세트를 마련했으며, 즉시 할인과 쿠폰 할인을 더하면 1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3세트 한정해 판매한다. 티몬은 국내산 고춧가루(1㎏)을 2만2900원에, 강화 참 새우젓(1㎏)을 1만2900원에, 국내산 햇 무(5㎏)를 1만9000원에, 남해 깐마늘(1㎏)을 9700원에 함께 선보인다. 이달 말부터는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비롯한 주요 이커머스 역시 김장철을 겨냥한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작년과 비슷한 시점인 이달 말께 절임배추와 함께 고춧가루, 젓갈류 할인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위메프, 절전·방한·절수 상품 인기…"생활요금 절약 대세"
  • 위메프, 절전·방한·절수 상품 인기…"생활요금 절약 대세"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위메프는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생활요금을 줄일 수 있는 절전·방한·절수 관련 상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고 5일 밝혔다.위메프 절전·방한·절수 상품 판매 추이.(사진=위메프)먼저 플러그 홀마다 전원 스위치가 있어 사용 여부에 따라 대기 전력을 개별 차단하는 ‘절전 멀티탭’ 매출은 150% 증가했다. 설정한 시간에만 전력을 공급하는 ‘타이머 콘센트’ 역시 판매가 486% 늘었다. 태양광으로 충전해 움직임이 있을 때만 불을 켜는 ‘태양광 센서등’도 인기를 끌며 매출이 3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겨울철을 앞두고 난방비 절감을 위한 상품도 인기다. 외풍을 막아주는 ‘난방 텐트’와 ‘방한 커튼’을 찾는 이들은 각각 108%, 67% 증가했다. 실내에서 가볍게 입을 수 있는 ‘경량 패딩’은 109%, 도톰한 소재로 보온 효과가 있는 ‘수면 바지’ 역시 8% 매출이 늘었다.‘절수 샤워기 헤드’도 21% 증가했다. 본체에 달린 버튼을 눌러야만 물이 나오거나 수압을 강하게 만들어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싱크대 아래 설치해 필요할 때만 밟아 물이 나오게 하는 ‘절수 페달’ 역시 매출이 10% 상승했다.위메프 관계자는 “공공요금 인상과 물가 부담으로 이색 절약 상품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전기·가스 사용이 많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관련 상품을 찾는 이들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서 해외 인기 헬스·웰빙상품 기획전
  •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서 해외 인기 헬스·웰빙상품 기획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미국·캐나다·독일·영국 등에서 인기가 높은 운동보조식품을 업계 단독으로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세븐앱 ‘헬스&웰빙상품 기획전’을 통해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헬스&웰빙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사진=세븐일레븐)이번 기획전에 선보이는 운동보조식품은 모두 30종이다. △프로틴칩스40 △퍼펙트에너지젤 △퍼펙트에너지젤 등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갈증해소와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단백질·아미노산 식품 10종과 △피지프렌즈젤리 △타트체리주스 △바닐라식물성마시멜로 등 신체 활동량 증가에 따른 체력 저하 및 체질 개선에 좋은 유기농·비건 식품 20종으로 모두 세븐일레븐의 업계 단독 수입 판매 상품이다. 이 중 프로틴칩스40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공인 우수 식품 품질 국가 훈장을 받은 업체에서 만든 건강 스낵이다. 피지프렌즈젤리 등 BIG젤러스스윗 젤리 8종은 영국 채식협회에서 인증 받은 비건 상품으로 순식물성 재료 100%의 글루텐프리 젤리다. 세븐앱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장소까지 택배로 무료 배송된다. 세븐일레븐은 SNS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 공식 인스타그램의 ‘헬스&웰빙상품 기획전’ 페이지에서 댓글로 친구를 소환한 후 소감을 남기면 ‘프로틴투오500㎖’ 등 기획 상품을 추첨을 통해 랜덤으로 증정한다.김수현 세븐일레븐 글로벌소싱팀 MD는 “스포츠를 즐기는 2030세대들의 헬스&웰빙에 대한 수요가 커져 이번 특별전을 기획했다”며 “국내에서 찾기 힘든 다양한 해외 헬스&웰빙상품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마트·롯데마트, 코스트코와 경쟁 본격화
  • 이마트·롯데마트, 코스트코와 경쟁 본격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창고형 할인매장이 최근 살인적인 고물가 시대를 맞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마트(139480)와 롯데마트는 국내에서 날로 몸집을 키우고 있는 미국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와 맞불을 놓고 있다. 특히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유료 멤버십을 도입하고 간판까지 바꿔 달며 승부수를 띄웠다.이마트 트레이더스 연산점에 신규 브랜드명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을 시뮬레이션 적용한 전경.(사진=이마트)◇‘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유료 멤버십 도입이마트는 창고형 할인점 브랜드인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으로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홀세일(Wholesale)’이 가진 ‘도매·대량’이라는 의미처럼 기존 이마트와 달리 창고형 할인점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신규 브랜드명은 10월 우선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에 우선 적용하고 오프라인 점포에서 순차 적용한다는 계획이다.특히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은 그간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볼 수 없었던 유료 멤버십 ‘트레이더스 클럽’을 도입한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지 않아도 지금과 똑같이 쇼핑을 할 수 있는 ‘열린 매장’ 정책은 이어간다. 아울러 트레이더스 클럽을 병행 운영하면서 경쟁사인 코스트코처럼 ‘충성고객’들을 적극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사실 그간 국내 창고형 할인점 시장은 미국 코스트코가 독식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94년 국내 시장에 진출한 코스트코는 국내 소비자들에겐 다소 생소한 유료 멤버십을 내세웠음에도, 차별화된 제품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충성고객을 끌어모았다.코스트코의 2020년 회계연도(2020년 9월~2021년 8월) 기준 매출은 단 16개 점포만으로 전년동기대비 18.3% 증가한 5조352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8월 김해점에 이어 오는 13일 고척점 등 17·18호점 신규 출점을 이어가면서 세를 확장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 이런 와중 유료 멤버십 카드를 꺼내 든 것은 코스트코와 진검 승부를 펼칠 수 있는 제품·가격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기존 창고형 할인점 ‘빅(VIC)마켓’을 운영하다가 올해 ‘맥스(Maxx)’로 간판을 바꿔달며 공격 태세로 전환한 롯데마트 또한 동일한 판단을 내린 셈이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용량 상품을 쟁여두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데 이어 최근 고물가까지 겹치며 창고형 할인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국내 대형마트들이 보다 다양한 제품에 대한 국내외 소싱 역량을 키우고 프리미엄 PB(자체브랜드) 경쟁력까지 갖추면서 ‘해볼 만 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롯데마트 맥스 송천점.(사진=롯데마트)◇‘가성비’는 기본…PB 등 차별화 상품이 핵심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지난 6월 경기도 동탄에 21호점을 개점했다. 2020년 매출도 전년대비 23.9% 증가한 2조8964억원,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14.5% 증가한 3조3150억원을 기록하며 괄목할 성과를 냈다. 올해 1~8월 누적 매출은 이미 2조2740억원을 기록 중이다. 2년 연속 매출 3조원대 달성은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빅마켓 2개점과 맥스 4개점을 운영 중인 롯데마트 역시 이들 창고형 할인점의 올해 1~8월 누적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0% 늘었다. 롯데마트는 빅마켓 2개점을 연내 ‘맥스’로 리뉴얼 한 뒤 재개점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전국 맥스 점포 수를 20개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가성비와 더불어 PB 등 상품 차별화가 핵심 경쟁력이 될 전망이다.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은 기존 이마트의 노브랜드와 피코크 등 PB 상품에 더해 ‘빅 웨이브 아이템’을 새로 출시할 방침이다. 맥스는 연초 35% 수준이었던 단독 상품 구성비를 50% 이상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여기에 와인전문점인 보틀벙커와 베이커리 전문점 풍미소 등 차별화된 테넌트 전략도 구사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해외 직구 온라인몰에 일본관 오픈
  • 롯데면세점, 해외 직구 온라인몰에 일본관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면세점은 해외 직구 온라인몰인 ‘LDF BUY(엘디에프바이)’에 일본직구관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롯데면세점 해외 직구 온라인몰인 LDF BUY사 일본직구관을 오픈한다.(사진=롯데면세점)최근 엔저 현상에 따라 늘어나고 있는 일본 직구 열풍에 주목한 행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일본 직구 거래 규모는 103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1.7% 증가했다. 미국과 유럽 직구 금액이 감소한 것과 대조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은 것과 달리 엔화의 경우 올해 초 100엔당 1030원대에서 980원대로 낮아진 데 따른 것이다.이번 롯데면세점 LDF BUY에서는 인기 일본 상품 250여개를 선보인다. 그간 LDF BUY에선 주로 롯데면세점 호주법인에서 소싱한 호주, 뉴질랜드산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선보여왔지만, 이번 일본직구관 오픈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게 됐다.대표적으로 일본 여행 필수품으로 알려진 센카 퍼펙트휩·휴족시간·곤약젤리를 비롯해 츠바키·트란시노 등 인기 일본산 헤어제품과 화장품, 성인용품을 다른 일본 직구 사이트 대비 30% 저렴하게 선보인다. 롯데면세점 도쿄긴자점에서 직접 소싱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오는 31일까지 오픈 기념 이벤트도 선보인다. 3만원 이상 일본 상품 구매 시 무료 배송 이벤트를 진행하며, 매일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또 인기 일본 상품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 딜’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창영 롯데면세점 글로벌본부장은 “국내 고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일본 상품을 매력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직구 상품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LDF BUY를 통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해외직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2030세대 전용 유료 멤버십 '와이클럽' 론칭
  • 롯데홈쇼핑, 2030세대 전용 유료 멤버십 '와이클럽' 론칭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홈쇼핑은 20~39세 대상으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MZ세대 전용 유료 멤버십 ‘와이클럽(Y.CLUB)’을 오는 5일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롯데홈쇼핑이 MZ세대 전용 유료 멤버십 ‘와이클럽’을 론칭한다.(사진=롯데홈쇼핑)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유료 멤버십 ‘엘클럽(회원수 63만명)’을 론칭한 데 이어 2019년에는 상위 1%를 위한 ‘프리미엄 엘클럽(연간 1500명 운영제)’, 5060세대 중장년층 대상 ‘헤리지티 엘클럽(연간 150명 운영제)’을 운영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고 있다. 여기에 최근 가치소비를 중시하며 주요 소비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를 충성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MZ세대 전용 유료 멤버십을 업계 최초로 론칭했다. 실제로 기존 엘클럽 회원 중 2030세대 비중이 30%로, 해당 세대 신규 고객 또한 매년 10%씩 꾸준히 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2030세대의 구매 비중 또한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 이번 와이클럽을 통해 기본적인 쇼핑 혜택과 금융·여가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전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와이클럽은 20세~39세 고객 대상이며 가입비는 5만원이다. △웰컴 기프트(적립금 7만원·롯데호텔 케이크 및 와인 교환권·롯데시네마 샤롯데패키지 중 택1) △최대 15% 할인 △무료배송 △상품 구매 시 엘포인트 적립 △광클절 100배 적립 이벤트 △Y전용 기획전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와이클럽 회원에게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30만원 이상으로 가입비보다 높은 혜택을 돌려 받는 셈이다. 지난달 16일 진행한 선착순 1000명 대상 1차 사전예약은 ‘와이클럽 벨리곰 NFT 증정’, ‘아이폰14 경품’ 등 다양한 혜택으로 오픈 당일 조기 마감됐다. 2차 사전예약은 이날까지 진행되며 현재 2000명 이상이 가입했다. 향후 와이클럽 혜택을 롯데그룹 계열사와 연계한 금융, 문화, 여가 등 MZ세대 전용 서비스로 확대한다. 또 기존 멤버십 서비스도 빅데이터 기반 고객별 쇼핑 성향 분석을 세분화해 최상의 맞춤 혜택으로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소비주축으로 떠오른 MZ세대를 충성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맞춤형 유료 멤버십을 기획하게 됐다”며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혜택 범위를 다양화해 오픈 전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에도 구매 성향, 트렌드 등을 반영한 멤버십 운영으로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GS더프레시, 통영산 '햇굴' 선봬…"올해 갓 수확"
  • GS더프레시, 통영산 '햇굴' 선봬…"올해 갓 수확"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오는 5일부터 올해 갓 수확한 횟감용 생굴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GS더프레시가 오는 5일부터 횟감용 생굴을 판매한다.(사진=GS더프레시)생굴은 보통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제철인 식품으로 산란기가 지난 가을에 살이 오르고 단맛이 깊어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참굴·강굴 등 10여종이 수확·양식되고 있는데, 이번에 GS더프레시가 선보이는 굴은 참굴이다. 크기는 한 입에 먹기 좋은 중간사이즈로 선별했다. GS더프레시는싱싱한 제철 굴을 고객들에게 가장 빨리 선보이기 위해 안전성 검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데 선도위생혁신팀에서 월 1회, GS리테일 지정 굴 가공농장에서 월 2회, 통영 굴 조합을 통해 월 1회 등 총 월 4회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GS더프레시는첫 출하를 기념해 5일부터 11일까지 GS리테일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봉지굴 1봉(250g)을 20% 할인해 판매한다. 또 10월 말 김장철 시즌에는 김장에 많이 사용되는 소굴 중심으로 물량을 준비해 고객 수요를 차질없이 맞출 예정이다.곽용구 GS리테일 수퍼MD부문장 상무는 “봉지굴은 매년 동절기수산 매출 1, 2위를 다투는 인기상품이고, 작년 매출이 전년비 20%이상 증가하는 등 계속해서 수요가 늘고 있다”며 “바다의 우유, 인삼이라고 불리는 동절기 최고의 보양식을 조금이라도 빨리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신선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부쩍 쌀쌀해진 날씨…CU, 핫팩 등 방한용품 한 달 빨리 출시
  • 부쩍 쌀쌀해진 날씨…CU, 핫팩 등 방한용품 한 달 빨리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CU는 9월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를 고려, 겨울철 방한 용품을 지난해 대비 4주 가량 앞당겨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핫팩·타이즈·방한 장갑·수면 바지·패딩 조끼 등 30여종으로, 오는 5일부터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CU 모델이 겨울철 방한 용품들을 소개하고 있다.(사진=CU)먼저 CU는 겨울철 가장 수요가 높은 핫팩과 관련 지난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ESG 핫팩 ‘마음까지 따뜻한 핫팩’을 일부 점포에서 우선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경찰청과 함께 하는 아동안전그림 공모전 수상작과 장기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이 디자인돼 있다. 지난해 겨울 시즌 200만개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이 상품의 수익금 일부는 아동 안전 캠페인에 쓰여지기도 했다.드래곤볼 핫팩 등 이색 캐릭터 상품도 선보인다. 인기 애니메이션 드래곤볼Z의 주인공 손오공이 초사이언으로 변신한 만화 속 장면을 담아 발열 제품인 핫팩의 특징을 살렸다. 해당 상품은 총 3종으로 최대 16시간, 70도까지 열이 난다. CU의 자체 캐릭터인 CU프렌즈 핫팩도 포켓CU 앱을 통해서 판매할 예정이다. 핫팩과 미니 캐리어를 하나로 구성한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2000개 한정 수량이다. 글로벌 e스포츠 전문 기업 T1과 제휴한 탑티어 핫팩도 출시한다.방한 의류는 2023년 계묘년을 겨냥해 토끼 캐릭터를 내세웠다. 니트 귀마개·방한 장갑·스마트폰 터치 장갑·수면 바지·패딩 조끼·패딩 목도리 등 13종이다. 너도밤나무에서 추출한 섬유로 알려진 모달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인 속옷도 차별화 상품이다. 강미현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MD는 “갑작스런 날씨 변화에 추위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동절기 상품들의 매출이 증가해 방한 용품의 출시를 예년 보다 서두르게 됐다”며 “올해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이색 상품과 함께 보온을 위한 품목을 더 확대해 편의점에서 쉽고 편하게 월동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더 싸게, 더 편하게…면세업계 '고환율 버텨라' 총력전
  • 더 싸게, 더 편하게…면세업계 '고환율 버텨라' 총력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면세업계가 원·달러 환율 1400원대의 위기 상황을 버티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9월 면세한도 상향에 이어 10월 황금 연휴 및 웨딩 수요 회복, 일본 무비자 여행 재개 등 호재도 적지 않은만큼, 면세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파격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나섰다.서울 시내 한 면세점에 환율 관련 이벤트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면세상품, 백화점보다 비싸다?…할인폭 키워 방어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달러 강세가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어 1500원을 바라보자 국내 주요 면세점들은 일제히 ‘환율 보상 혜택’의 폭을 넓혔다. 일부 면세상품들이 고환율로 인해 면세혜택에도 백화점보다 가격이 비싸지는 ‘역전’ 현상이 빚어진 가운데, 각 면세점들은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할인율을 높이고 나선 것이다.먼저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11월 14일까지 당일 면세 환율이 1400원 이상인 경우 구매 금액의 최대 7%에 달하는 ‘환율 보상 혜택’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로써 환율 보상 혜택은 구매금액의 최대 14%에 달하게 된다.예를 들면 2000달러 구매 시 받을 수 있는 총 혜택은 기존 환율 보상 혜택인 15만 S리워즈 포인트가 합산된 52만 S리워즈 포인트였는데, 현재는 환율 보상 혜택인 29만 S리워즈 포인트가 더해진 66만 S리워즈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S리워즈 포인트는 1000포인트당 1달러의 가치를 지니며, 신라면세점 영업점에서 현금처럼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롯데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 역시 당일 면세 환율 1450원 이상일 때 받을 수 있는 환율 보상 헤택을 키웠다. 롯데면세점은 1만 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들에게 기본 증정 및 결제 혜택, 환율 보상 혜택을 더해 최대 317만원의 엘디에프 페이(LDF PAY)를 돌려준다. 신세계면세점은 300달러부터 1만달러까지 구매 시 9만원부터 320만원까지 보상해준다. 온·오프라인을 총동원한 할인 행사도 전개한다. 롯데면세점 온·오프라인에서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와 국내·외 인기 뷰티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최근 면세점 효자 상품으로 등극한 주류 품목 할인도 늘렸는데, 롯데면세점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에선 발렌타인·로얄 살루트·조니워커·헤네시 등을 3병 이상 구매 시 최대 30%, 시내 면세점에서는 발렌타인 21년산 골든제스트·수정방을 각각 50%, 40% 할인해 판매한다. 신세계면세점은 10월 한 달간 온라인몰에서 에스티로더·조말론·라메르·포레오 등 화장품부터 시계·패션까지 150여 브랜드를 최대 90%까지 할인한다. ◇편의성도 키워드…온라인 상담 열고, 여권 없이 쇼핑도편의성을 높여 면세 소비 문턱을 낮추려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롯데면세점은 디지털 분산 신분증명 기반의 여권정보 생성 및 인증 관련 특허를 보유한 IT 관광벤처 기업 로드시스템과 손잡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 시내 면세점에서 내국인 고객들이 실물 여권 없이 스마트폰 인증으로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더 나아가 해외 영업점에도 솔루션 도입을 추진하고 공항과 호텔, 카지노 등 유관산업과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신라면세점이 글로벌 화장품 기업 에스티로더 그룹과 협업해 전세계 면세업계 최초로 화상 기반 비대면 상담 서비스 ‘라뷰ON(라뷰온)’을 선보였다. 여러 매장을 돌아다니며 일일이 테스트할 필요 없이 브랜드 전문가인 신라면세점 서울점 직원과의 실시간 비대면 상담을 통해 나만의 화장품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우선 에스티로더·라메르·맥(MAC) 등 브랜드를 대상으로 30여명의 화장품 전문 상담사를 통해 2000여종의 상품들을 추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향후 화장품 및 패션 브랜드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문성에 소통 강화하니…'버티컬 커머스' 가파른 성장
  • 전문성에 소통 강화하니…'버티컬 커머스' 가파른 성장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이른바 ‘버티컬 커머스’ 열풍이 거세다. 통상 다양한 상품을 폭넓게 다루는 이커머스들과 달리 특정 카테고리 상품들을 깊이 있게 다루는 전문몰을 일컫는 버티컬 커머스는 자신의 취향을 핵심 소비 기준으로 삼는 MZ세대들을 저격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여기에 소비자들 간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까지 더해지면서 충성 고객들까지 늘고 있는 추세다.(사진=아이허브)30일 업계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해외직구 버티컬 커머스인 아이허브는 최근 4년간 국내 시장 매출이 6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건기식 시장이 채 열리기 전인 10여년 전 해외 고품질 건기식을 판매하고 나선 아이허브는 특히 국내 소비자들에게 전문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커뮤니티 역할을 자처하며 성장한 대표적 버티컬 커머스로 꼽힌다. 국내 진출 초창기부터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어로 질의 응답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직접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해 본 소비자만 리뷰를 남길 수 있도록 해 소비자 간 활발하면서 신뢰성 있는 정보 교환이 가능하도록 했다.최지연 아이허브 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소비자는 건기식에 대한 관심도와 관련 지식이 매우 높고 소비자 간 정보 공유를 활발히 하는 뛰어난 스마트 컨슈머”라며 “아이허브는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전문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들의 반응에 집중하고 이에 맞춰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아이허브는 해외직구시 배송비가 가장 큰 부담이 되는 점을 감안해 2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페이코와 카카오페이에 이어 올해 네이버페이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간편결제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사진=정육각)패션 전문몰 무신사, 인테리어 전문몰 오늘의집은 각 영역에서 이미 소비자들에게 이름 난 버티컬 커머스로, 이들 역시 커뮤니티 기능이 성장에 주효했다는 평가다.‘무진장 신발 사진 많은 곳’이라는 뜻의 무신사는 온라인 신발 동호회로 출발해 2012년 법인 설립 이후 꾸준히 흑자를 낸 데 이어 지난해에는 당기순이익 1150억원을 달성하는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초창기 웹사이트와 웹진 형태를 거쳐 온라인 편집샵으로 진화하면서 소비자들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 것이 발판이 됐다. 최근 거래액은 2조3000억원을 돌파했고 앱 월간 활성사용자 수(MAU)는 400여만명, 회원 수는 1000만명에 이른다.오늘의 집 역시 초창기 자신의 인테리어 사진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로서 문을 열었다. 랜선 집들이, 전문가 노하우, 질문과 답변 코너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운영하는 동시에 인테리어 소품 및 가구 스토어를 결합시키며 성장을 거듭, 올해 3월 기준 MAU는 490만명에 달했다. 오늘의집 운영사인 버킷플레이스는 지난 4월 23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며 2조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가구·인테리어 기업 1위 한샘의 시가총액 1조55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이와 함께 축산물 전문 스타트업 정육각도 축산물 유통망의 복잡한 구조를 혁신한 스타트업으로 평가 받는다. 통상 정육 제품은 축산 농장에서 도축 완료한 원물을 도매부터 시작해 세절 공장, 소매점을 거쳐 판매되는 과정을 거치지만, 정육각은 이 과정을 대폭 축소시켜 2016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소비자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상품을 제조해 소비자에게 당일 배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고 손품을 팔아가며 자신에게 딱 맞는 전문몰을 찾아 적극적으로 제품을 소비하는 MZ세대의 특성이 버티컬 커머스의 인기 요인이 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소비자들 간 서로 정보를 주고 받는 커뮤니티의 기능을 확대하는 전략으로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소비자 만족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해마다 성장률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 드림타워, 조식 식음업장 6군데로 확대…'스카이 브런치' 선봬
  • 제주 드림타워, 조식 식음업장 6군데로 확대…'스카이 브런치'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38층에 위치한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다음달 1일부터 스카이 브런치를 새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 ‘스테이크 하우스’의 스카이 브런치.(사진=롯데관광개발)이번 스카이 브런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월·화요일 휴무)될 예정이며, 조식으로도 이용가능해 체크아웃 이후 느긋하고 여유로운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에피타이저·메인·디저트 등 3코스와 함께 음료 1잔으로 구성된다. 스테이크 하우스의 인기 메뉴들로 구성된 다양한 브런치 메뉴 중 코스별로 한 가지씩 선택할 수 있다. 우선 에피타이저는 총 5가지로 양상추 샐러드·수퍼푸드·리코타 치즈 샐러드·프렌치 어니언 스프 등이 있다. 메인 메뉴는 총 13가지로 브런치 인기 메뉴인 에그 베네딕트·바나나 브래드 프렌치 토스트·훈제 연어 베이글을 비롯해 벌튼 이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인 보스턴 랍스터 롤·드림 버거도 포함돼 있다. 현무암을 닮은 번이 이색적인 제주 흑돼지 샌드위치와 제주 메밀로 만든 팬케이크도 눈길을 끈다. 디저트는 씨리얼 밀크 푸딩·바나나 스플릿 아이스크림 등이다. 음료는 커피·차·주스·에이드 중 선택 가능하며 비용 추가 시 선택 가능한 샴페인·와인 셀렉션도 다양하다. 특히 이번 스테이크 하우스의 스카이 브런치 출시로 조식이 가능한 업장은 기존 5군데에서 6군데로 늘어나게 됐다. △라스베이거스 스타일의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을 비롯해 △38층 ‘포차’ △한식당 ‘녹나무’ △캐주얼 레스토랑 ‘카페 8’ △‘그랜드 클럽(스위트룸 투숙 또는 클럽라운지 혜택 이용 시)’에 이어 스테이크 하우스에서도 조식이 가능하게 되면서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제주 최고층 파노라믹뷰를 즐길 수 있어 전망만으로도 색다른 브런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식음업장마다 각기 다른 매력의 조식 메뉴를 선보여 연박 투숙을 하더라도 매일 다른 아침을 맛볼 수 있게 됐다. 본격적인 리오프닝을 위한 호텔 및 식음업장 강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테이크 하우스 총괄셰프인 벌튼 이 셰프는 스테이크의 대가로 평가되는 울프강 퍽이 아시아 최초로 런칭한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CUT 싱가포르’, 마카오 윈팰리스 복합리조트의 ‘SW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총괄셰프를 역임한 글로벌 스타셰프다.
파라다이스시티, SSG닷컴 '쓱라이브' 특별 라방 진행
  • 파라다이스시티, SSG닷컴 '쓱라이브' 특별 라방 진행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다음달 4일 오후 8시부터 60분간 SSG닷컴 ‘쓱라이브(SSG.LIVE)’를 통해 특별 라이브 방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가 다음달 4일 오후 8시부터 SSG닷컴 ‘쓱라이브’ 특별 라이브 방송을 실시한다.(사진=파라다이스시티)이번 방송에서는 디럭스 1박 및 2박 패키지와 로열 스위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파라다이스시티의 여러 부대시설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스파 ‘씨메르’ 및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주중 및 주말 무료 이용 △‘사우나’ 2인 1회 이용 △실내외 사계절 온수풀 무제한 이용(일~수요일 체크인 기준) △어린이 인원 추가비 무료 등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 1박 패키지는 파라다이스시티 내에서 사용 가능한 5만원의 리조트 머니를, 2박 패키지는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온더플레이트’ 조식 2인 1회 이용 혜택과 ‘파라다이스 시그니처 핸드크림’을 단독 혜택으로 제공한다. 특히 라이브 방송 최초로 선보이는 로열 스위트 패키지는 혜택을 추가로 담았다. 리조트 머니 30만원과 함께 △실내외 사계절 온수풀 무제한 이용 △인원 추가비 무료(최대 성인 4인·어린이 2인) △파라다이스 시그니처 맥주, 파라다이스 시그니처 디퓨저,시그니처 핸드크림, 조안 테디베어 인형 등 파라다이스 상품 특전 등이다.방송 중에만 만날 수 있는 쓱라이브 전용 혜택도 있다. 1박 패키지 선착순 100명에게는 3만원 즉시 할인을, 2박 패키지 선착순 100명에게는 5만원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로열 스위트 패키지를 구매한 선착순 10명은 30만원의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라이브 방송 1분 이상 시청자 전원 대상 5%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구매 후 주문번호를 댓글로 남긴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비노 파라다이스 샴페인’을 증정한다. 방송 중 퀴즈 정답과 주문번호를 댓글로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에게는 조안 테디베어 인형도 선물한다.이 외에 파라다이스시티 쓱라이브 3회차 방송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3회 연속 구매 인증 시 추첨을 통해 ‘파라다이스시티 디럭스 2인 조식 포함 숙박권(2인)’을, 2회 연속 구매 인증 시 추첨을 통해 ‘온더플레이트 뷔페 런치 2인 식사권(2인)을 선사할 예정이다.
호캉스·명품 쇼핑 한번에…조선팰리스, BGZT 패키지 선봬
  • 호캉스·명품 쇼핑 한번에…조선팰리스, BGZT 패키지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특급호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하 조선 팰리스)’이 번개장터 명품 편집숍인 ‘브그즈트 컬렉션’과 함께 ‘조선 팰리스×브그즈트 컬렉션’ 패키지를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조선 팰리스가 선보인 브그즈트 컬렉션 패키지.(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호캉스와 프라이빗 명품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로, 조선 팰리스 숙박권과 함께 더 샵스 앳 센터필드 역삼 1층에 마련된 ‘브그즈트 컬렉션 매장에서 프라이빗 서비스와 기프트를 제공한다.프라이빗 서비스는 △제품 구입 시 10% 할인(최대 20만원) △시계 일오차 체크 및 자성 제거 서비스 혹은 주얼리 세척 서비스 중 택 1 △프라이빗 VIP 쇼퍼 서비스 △컨시어지 서비스 등이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체크인 시 ‘오드떵 유기농 프리미엄 시계&주얼리 세척 키트’를 제공한다. 오드떵은 1823년에 창립된 스위스 알코사의 제품으로 소나무 추출물과 빙하수를 비롯해 스위스의 유기농 원료를 사용해 만든 세척제다. 콘스탄스 뷔페 레스토랑 조식(2인)을 비롯해 그랜드 리셉션에서 커피와 쿠키 서비스를 제공되며, 객실 타입별 혜택이 추가 제공된다. 그랜드 마스터스룸 이상의 객실은 객실 내에서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인룸다이닝 와인과 핑거푸드로 구성된 ‘스테이 딜라이트’가 제공되며, 스위트룸 이상 투숙객에게는 1914 라운지앤바에서 와인과 핑거푸드를 즐길 수 있는 ‘1914 팰리스’가 제공된다. 조선 팰리스 관계자는 “최근 자신의 취향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요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기획한 패키지”라며 “도심 속에서 편안한 휴식과 여유로운 쇼핑을 즐기며 도심 속 가을 호캉스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패키지는 12월 31일까지 예약 가능하며, 10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투숙 가능하다. 객실은 그랜드 마스터스룸 타입부터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10월 '황금연휴' 겨냥 이벤트 총력전
  • 신세계면세점, 10월 '황금연휴' 겨냥 이벤트 총력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10월 중 포진된 ‘황금연휴’를 활용한 해외여행객들을 겨냥해 한 달간 할인 및 제휴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신세계면세점 모델이 10월 ‘골든 위크 페스티벌’ 등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신세계면세점)10월은 3일 개천절과 10일 한글날 대체공휴일 등 이틀의 공휴일이 있어 그 사이 4일 휴가로 10일 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는 골든위크다. 이에 더해 가을 본격적인 웨딩 시즌에 돌입하는 동시에 11일부터는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이 열리는 등 해외여행 호재가 많다. 이에 신세계면세점은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골든 위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퀴즈 이벤트를 참여하면 응모자 전원에게 온라인몰에서 사용 가능한 썸머니 1000원,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50명)과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100명)를 증정한다. 또 페스티벌 기간 내 오프라인점 구매 고객에게 썸머니 최대 2만원을 추가 증정한다.이와 별도로 10월 한 달간 온라인몰에서 에스티로더, 조말론, 라메르, 포레오 등 화장품부터 시계, 패션까지 약 150개 브랜드를 최대 90%까지 할인한다. 또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서 스마일페이로 결제한 구매 고객 대상으로 5만·10만·30만·50만원 구매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5000·1만·3만·5만원의 결제 할인 포인트를 1종류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스마일페이는 결제 시 0.5% 스마일캐시를 자동으로 적립해 주며 이때 1회 최대 5000원까지 적립 가능한데 적립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이 외에도 스마일카드로 결제 시 구매금액의 2%가 스마일캐시로 적립되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환율 보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환율이 1450원 이상일 경우, 300달러부터 1만 달러까지 구매 시 9만원부터 320만원까지 보상해준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할인에 퀴즈 이벤트, 적립금, 스마일페이 결제 할인, 환율 보상 이벤트 등 면세 쇼핑 혜택을 집중했다”며 “모든 혜택을 잘 확인해 즐거운 면세 쇼핑으로 해외 여행을 시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GS더프레시, 업계 최초 친환경 종이 포장재 도입
  • GS더프레시, 업계 최초 친환경 종이 포장재 도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업계 최초로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GS더프레시가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활용해 선보인 안창살구이, 치마살구이, 토시살구이 상품.(사진=GS더프레시)GS더프레시가 이번에 도입한 친환경 종이 포장재는 FSC 인증을 받은 포장재다. FSC 인증은 국제산림관리협회가 산림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국제인증제도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와 상품에 부여된다.GS더프레시는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베스트 상품 분류인 축산 상품에 우선 도입하기로 했다. 대표 상품은 호주 청정우를 활용해 구성한 안창살, 토시살, 치마살 등 3종의 상품이다. GS더프레시는 해당 상품 패키지에 FSC 인증 마크를 표기해 친환경 종이 포장재가 활용 됐음을 고객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GS더프레시는 축산 상품을 시작으로 종이 포장재 활용을 전 상품 분류에 빠르게 확대해 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연간 120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포장재 등을 절감해 간다는 방침이다.하승완 GS리테일 축산 MD는 “ESG 경영 실천 일환으로 이번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활용한 축산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품질과 가격은 물론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를 상품 기획에 지속 반영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마트, 아이폰14 시리즈·애플워치8 사전예약 개시
  • 이마트, 아이폰14 시리즈·애플워치8 사전예약 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마트는 전국 에이스토어 79개점에서 다음달 6일까지 애플이 최근 출시한 신제품 아이폰14 시리즈와 애플워치8 등 사전 예약을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이폰14시리즈.(사진=애플)다음달 7일 공식 출시되는 이번 아이폰14 시리즈는 고급 모델인 프로 라인업에 다양한 기능이 적용됐다. 기기 상단의 M자형 노치가 ‘다이내믹 아일랜드’라는 새로운 인터페이스 공간으로 바뀌었고, 최신 A16 바이오닉 칩이 탑재됐다. 카메라 사양도 4800만화소로 개선됐다.애플워치8 역시 체온 측정이 가능하고 차량 충돌을 감지할 수 있는 등 전작과 비교해 다양한 신기술이 새로 도입됐다.이마트 에이스토어에서는 애플 신제품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폰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24개월 카드 무이자 할부, 행사 카드 구매 시 최대 9만원 할인, 정품케이스·충전기 동시 구입 시 50% 할인 행사 등을 진행하며, 아이폰14와 에어팟 프로 1세대를 동시에 구매하면 최대 17만원 할인된다.예를 들어 출고가 155만 5000원인 아이폰14프로 128기가 제품의 경우 최대 9만원 할인을 받아 146만 5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애플 아이폰 클리어케이스와 애플 20W USB충전기는 아이폰14 시리즈와 함께 구입할 시 50% 할인을 받아 각 3만 4500원과 1만 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애플워치 사전예약 고객에게도 혜택이 있다.애플워치8과 애플워치SE, 애플워치 울트라 사전예약 고객은 18개월 카드 무이자 할부와 행사 카드 결제 시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예를 들어 출고가 114만 9000원인 애플워치 울트라 제품은 5% 할인된 109만 1550원에 구매할 수 있다.배종해 이마트 디지털가전팀 바이어는 “이번 사전예약을 통해 애플의 신제품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분들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마트 에이스토어는 애플의 공식 리셀러 매장으로 신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구매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자리매김할것”이라고 말했다.
현대百 계열 한무쇼핑,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신규 점포 낸다
  • 현대百 계열 한무쇼핑,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신규 점포 낸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현대백화점 종속회사 한무쇼핑이 부산 강서구에 신규 점포를 낸다. 한무쇼핑은 백화점 사업과 함께 프리미엄 아울렛, 온라인 사업을 함께 펼치는 주요 계열사로, 백화점 또는 아울렛 등 점포의 형태는 향후 상권 분석 등을 통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전경.(사진=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은 한무쇼핑이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부산 에코델타시티 특별계획구역2 C5(유통판매시설용지 판매1~4) 토지를 3213억6500만원에 취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토지 취득 목적은 부산 지역 내 유통판매시설 진출을 위한 부지 확보로, 신규 출점 준비에 나선 셈이다.다만 취득 예정일자는 2024년 12월 31일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만큼, 구체적인 점포 형태는 추후 다양한 검토를 걸쳐 결정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출점은 맞으나, 백화점 또는 아울렛 등 어떤 형태의 유통판매시설이 될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부산 에코델타시티는 부산 강서구 강동동과 명지동, 대저2동 일대 1만1770㎢(약 356만평) 부지에 주거·상업·업무·예술·문화가 어우러진 복합수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2년부터 수자원공사, 부산시, 부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내년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주택 3만여 세대, 인구 7만6000여명을 수용할 계획이어서 유통판매시설이 자리하기에 적절한 입지로 평가된다.한편 현대백화점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고 인적 분할을 통해 신설법인인 현대백화점홀딩스와 존속법인인 현대백화점으로 분리했다. 현대백화점홀딩스는 현대백화점과 한무쇼핑을 자회사로 두고, 각사가 유통업 내에서도 각기 다른 신사업의 특화된 주체가 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존속 사업회사인 현대백화점은 ‘더현대서울’처럼 본업인 오프라인 점포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고 제시하는 역할을 맡았다. 한무쇼핑은 기존 백화점 사업뿐 아니라 신규 프리미엄 아울렛, 온라인 분야에서의 뉴 비즈니스 등 기존 오프라인 점포 개발 영역에서 한 차원 확장된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숙기에 접어든 유통업에서 벗어나 새로운 업태 개발이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롯데홈쇼핑 가상인간 '루시', 연내 라이브 커머스 진행한다
  • 롯데홈쇼핑 가상인간 '루시', 연내 라이브 커머스 진행한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선보인 가상인가 ‘루시’가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로 등장을 예고했다. 그간 SNS 인플루언서와 국내외 기업 광고모델 등으로 활동을 펼쳐왔던 루시는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수준으로 고도화 작업을 거쳐 연내 라이브 커머스로 활동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신성빈(오른쪽)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과 윤준호(왼쪽) 포바이포 대표, 가상인간 루시가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디지털 휴먼 커머스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홈쇼핑)롯데홈쇼핑은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실감형 콘텐츠 제작 기업 ‘포바이포’와 디지털 휴먼 커머스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휴먼 콘텐츠 제작 △디지털 휴먼 기반의 커머스 사업 수행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가상인간 루시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수준으로 고도화해 연내에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로 데뷔시킬 예정이다. 가상인간이 고객과 실시간 소통하는 상품 판매 방송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게 된다. 이를 위해 롯데홈쇼핑은 시각특수효과(VFX), 리얼타임엔진 등 최신 전문 기술을 루시에 적용할 계획이다.지난해 2월 SNS 인플루언서로 활동을 시작한 루시는 이후 쌍용자동차 신차 발표회에 등장하는 등 국내외 기업 광고모델로도 활약했고, 올해 6월에는 콘텐츠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소속 아티스트로 계약을 체결해 엔터테이너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롯데홈쇼핑은 영상 콘텐츠 품질 개선 등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해 라이브 커머스 영역까지 활동을 확장해 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사전에 촬영한 루시의 방송진행 영상을 시범적으로 선보인 후 실시간 소통 방송까지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19일부터 일주일 동안 모바일TV에서 진행된 온라인 아트페어를 통해 루시의 참여 작가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으며, 롯데홈쇼핑이 제작 중인 신규 골프 예능에서는 루시가 프로그램을 소개하기도 했다. 다음달부터 양방향 소통을 위한 기술 고도화에 집중, 연내에 루시가 정기적으로 라이브 커머스에 출연하며 커머스 활동을 본격화한다. 향후 롯데홈쇼핑 자체 유통채널에만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플랫폼으로 루시의 활동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은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 엔터테이너에이어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로 가상인간 루시의 활동을 본격화한다”며 “전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협약을 통해 기술 고도화를 단계별로 추진해 올해 중으로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플랫폼으로 활동을 확대하며 디지털 휴먼 사업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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