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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에 단돈 650원"…CU, GET커피 사상 첫 '1+1' 행사
  • "커피 한잔에 단돈 650원"…CU, GET커피 사상 첫 '1+1' 행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CU가 최근 살인적 고물가로 시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즉석원두커피 GET커피 ‘1+1’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2015년 GET 커피를 론칭한 이후 1+1 행사를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CU 모델이 GET 커피를 소개하고 있다.(사진=CU)행사 제품은 핫 아메리카노 미디움(1300원), 라지(1500원) 사이즈 2종이다. 1+1 행사 적용 시 GET 커피 핫 아메리카노 미디움 한 잔 가격은 650원으로, 커피전문점의 아메리카노 가격이 평균 5000~6000원인 것을 감안하면, 커피전문점 한 잔 가격으로 CU에서 10잔 가까이 구매가 가능한 셈이다.포켓CU의 구독 쿠폰까지 중복 적용하면 1500원짜리 핫 아메리카노 라지 한 잔을 53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포켓CU 구독 쿠폰은 월 구독료 2000원을 구매하면 GET 커피를 한 달간 정가의 30%를 30회 할인받을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1인 구매 시 ‘+1’ 증정 상품은 멤버십 앱 포켓CU 내 키핑쿠폰으로 저장한 뒤 최대 60일 이내 본인이 원하는 시점에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어 구매 편의성도 높다.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전문점 수준의 품질로 입소문 난 GET 커피가 +1 행사로 가격경쟁력까지 갖추며 폭발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고객들의 커피 가격 부담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커피 관련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GET커피는 1000원대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품질의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 선보였다. 2019년 31.2%, 2020년 19.6%, 2021년 20.4% 등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며 연간 2억잔 가량 판매되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앞서 CU는 지난 7월 편의점 즉석원두커피 품질 초격차를 목표로 커피 머신부터 원두, 브랜드 콘셉트까지 GET 커피의 모든 구성 요소를 리뉴얼하기도 했다. 전세계 상업용 커피 머신 시장점유율 1위인 이탈리아 라심발리의 1000만원대 전자동 커피머신을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커피 전문가들과 2년여간 연구를 통해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커피 맛과 향을 가진 블렌딩 조합을 선보였다.
배달앱 '포장 마케팅전' 격화…배민·쿠팡, 포장 수수료 현실되나(종합)
  • 배달앱 '포장 마케팅전' 격화…배민·쿠팡, 포장 수수료 현실되나(종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살인적 고물가와 높아진 배달비로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에 포장 주문 고객이 늘고 있다.현재 배달 앱 중 ‘요기요’가 포장 주문시 입점 업주들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가운데 향후 ‘배달의민족(배민)’과 ‘쿠팡이츠’도 유료화 정책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진다. 입점업주들에게 또 하나의 비용을 부과한다는 게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유료화가 음식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경우 물가인상을 부추긴다는 비판도 나올 수 있어서다.서울 시내의 한 배민라이더스 센터 앞에 배달용 스쿠터들이 세워져 있다.(사진=연합뉴스)◇‘수수료 유료’ 요기요, 포장 주문 프로모션 전면전12일 배달앱 업계에 따르면 요기요는 최근 포장주문 고객에게 1만원 이상 할인을 제공하는 등 전방위적인 쿠폰 공세를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된 뒤 살인적 고물가와 배달비 부담까지 겹치면서 포장을 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행보로 풀이된다.요기요는 식당은 물론 편의점·뷰티전문점 등과도 제휴를 맺고 ‘요즘 포장’이라는 프로모션을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 요일별로 제휴를 맺은 각 업체 상품을 포장 주문시 적게는 1500원에서 많게는 4000원까지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공식 프로모션 외에도 개별 프랜차이즈 가맹점 및 자영업자들과도 포장 주문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피자헛’의 경우 2만4900원 이상 포장 주문시 무려 절반에 가까운 1만1000원을 할인해준다. ‘처갓집양념치킨’과 ‘투썸플레이스’는 각각 4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있었다. 포장 주문서비스 프로모션을 강화하면서 요기요의 포장 주문 고객 수는 전년 대비 무려 6배 늘어났다. 전체 배달앱 시장 점유율 10%대에 불과한 요기요가 포장 주문 점유율에서는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디른 배달앱인 배민과 쿠팡이츠가 포장주문 고객을 겨냥한 프로모션을 강화하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배민은 도미노피자와 피자헛 포장 주문시 최대 9000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 중이다. 에그슬럿과 카페 파스쿠치 역시 각각 5000원,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동네 카페나 분식점 등에도 포장 주문시 1000~3000원 또는 5~1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팔을 걷어붙였다. 쿠팡이츠의 경우 주로 치킨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포장 주문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배민·쿠팡도 유료화 만지작…업주·소비자 반발이 관건다만 배민과 쿠팡이츠가 포장 주문 프로모션을 강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요기요는 입점 업주들로부터 포장 주문에 대한 중개 수수료를 받고 있다. 이를 재원으로 포장 주문 고객들에게 대대적 할인 쿠폰을 돌려줄 수 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하지만 배민과 쿠팡이츠의 경우 현재 포장 주문시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프로모션에 활용할 이른바 ‘총알’이 부족하다는 것이다.업계에서는 배민과 쿠팡이츠가 포장 주문 수수료 무료 혜택이 종료되는 올해 연말 곧장 유료로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한 배달앱 관계자는 “연말까지 포장 주문 수수료 무료 정책을 연장한 배민과 쿠팡이츠의 경우 불가피하게 유료 카드를 꺼날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문제는 입점 업주들과 소비자들의 반발이다. 배민과 쿠팡이츠는 “배달과 마찬가지로 포장 주문 역시 배달앱의 중개를 받는 서비스인만큼 수수료를 받는 것이 당연하며, 이는 입점 업주와 소비자들을 위한 프로모션 확대에 활용될 것”이라고 역설했지만, 이미 이달 30일부로 배달 주문 수수료 유료 전환을 시도했다가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자영업자들과 소비자들의 반발에 부딪혀 연말까지 잠정 연기한 상태다. 실제로 자영업자 110만명이 가입한 포털사이트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 등에선 “배달앱 주문 끊고 전화 포장 주문만 받을 것”이라는 반발성 게시물들과 함께, “현재 포장 주문시 1000~2000원 할인해주고 있는데 수수료를 받으면 이 혜택을 없앨 수 밖에”라며 사실상 수수료 부담을 음식 가격에 전가할 수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한 소비자는 “배달앱이 물가 인상을 부추기는 것 같다”며 배달앱 자체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소비엔 명절 후유증 없다…유통가, '포스트 추석' 행사 활기
  • 소비엔 명절 후유증 없다…유통가, '포스트 추석' 행사 활기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유통업계가 하반기 대목 추석 명절 이후에도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이끌기 위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엔데믹 전환과 함께 선선한 날씨 외출하기 좋은 가을에 본격적으로 들어서면서 패션·뷰티 상품들을 집중 선보이는 동시에 골프 등 스포츠 용품 기획전에도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1주년 프로모션.(사진=11번가)먼저 SSG닷컴은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다양한 생활용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해 선보이는 ‘쇼핑 익스프레스 위크’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스마일클럽’ 멤버십 가입 고객 1만명에게 15% 전용 할인 쿠폰을, 일반 고객에겐 자정부터 최대 12% 할인 3종 쿠폰팩을 제공한다.특히 패션·뷰티 전문관 연계 행사를 마련, 추석 이후 가을 쇼핑에 나서는 고객들을 겨냥했다. 패션 전문관에서는 디자이너 브랜드 및 트렌드 패션 상품을 최대 79% 할인 판매하며, 뷰티 전문관에서는 파운데이션·쿠션·컨실러 등 ‘베이스’ 라인 상품들을 최대 47% 할인해 선보인다.롯데온은 뷰티 전문관 ‘온앤더뷰티’가 나서 오는 18일까지 △바비브라운 럭스 립스틱(17개 색상) △맥 리아킴 립스틱 △겔랑 빠뤼르골드 파운데이션 레노베이션 등 가을 맞이 신상품을 선보인다. 또 ‘랑콤 제니피끄세럼’ 구매 시 ‘랑콤 스킨케어+파우치’, ‘바비브라운 엑스트라 스킨케어’ 구매 시 ‘스킨케어 듀오세트’를 증정하는 등 온앤더뷰티 단독 정품 증정 세트로 혜택을 강화했다.유해은 롯데온 뷰티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화사한 메이크업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색조메이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가을 트렌드에 맞는 화장품으로 바꾸려는 고객들이 늘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상품을 모아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롯데온 온앤더뷰티 위크.(사진=롯데온)G마켓·옥션은 가을 야외활동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오는 25일까지 ‘신세계 가을 스포츠페어’를 진행한다. △타이틀리스트 △와이드앵글 △디스커버리 △컬럼비아 △아디다스 △스케쳐스 등 13개 브랜드의 260여개 상품을 선보이며, MD가 엄선한 △골프 △등산·아웃도어 △스포츠의류 △스포츠화 △휘트니스·수영 △구기·라켓 등 6개 카테고리관도 운영한다. 11번가의 경우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론칭 1주년을 맞아 18일까지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먼저 특가 딜 행사를 통해 지난 1년간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인기가 많았던 베스트셀러를 엄선해 하루 6개씩 공개·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리델 음료용 유리잔·온더락 글래스(2개입) △퀘스트 뉴트리션 초콜릿 칩 프로틴 쿠키(12개입) △자로우 포뮬러스 펨 도피러스 여성용 유산균 등이다. 2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건 고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된다. 11번가 고객 누구나 ‘1주년 축하하기’ 클릭 시 SK페이 포인트가 랜덤으로 즉시 적립(최대 100포인트)되며 10만회 달성 시 고객 1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20만회 달성 시 고객 100명에게 ‘BBQ 황금올리브치킨 기프티콘’, 30만회 달성 시 11명에게 SK페이 포인트 1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외에도 인터파크는 오는 17일까지 ‘인생주간’을 전개, 국내·외 여가 및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인생 오늘만’ 코너를 통해 여행 상품을 기존 대비 최대 83%, 공연과 쇼핑은 각각 최대 60%, 75% 할인가로 선보인다. 또 ‘인생특가’를 통해 뮤지컬, 연극, 국내 호텔, 해외여행 등 시즌별 인기 상품을 최대 77% 할인가로 선보인다.
GS리테일, '자원순환의 날' 환경부 장관상 수상
  • GS리테일, '자원순환의 날' 환경부 장관상 수상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리테일은 9월 6일 ‘제14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자원순환사회 형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GS더프레시에서 한 고객이 재활용 아이스팩을 살펴보고 있다.(사진=GS리테일)이번 자원순환의 날은 지구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 공동으로 제정한 날이다. GS리테일은 보유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활동 및 지속가능한 제품들을 선보인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GS리테일의 대표적인 자원순환 실천은 △폴리염화비닐(PVC)랩 사용량 감축 △아이스팩 선순환 캠페인 △음식물쓰레기 감축 및 퇴비화 △폐식용유 재활용 △리사이클 센터 운영 △생활폐기물 재활용 등이다.특히 GS더프레시는 지난 2018년부터 포장용 PVC(폴리염화비닐)랩을 친환경 폴리올레핀(PO)랩으로 대체했으며, 현재까지도 GS더프레시 전 매장에서 운영하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사람들이 폐기하는 아이스팩을 수거한 후 세척 과정을 거쳐 점포에 공급한 뒤 이를 다시 고객에게 무상 제공하는 방식으로 재활용에 적극 나선 점도 호평을 받았다.이 밖에도 GS리테일은 미생물 발효 촉매 분해를 이용한 음식물 처리기 및 미생물 액상발효방식 처리기 등을 도입해 자체 음식물쓰레기 84%를 감축했다. 또 일반 음식물의 일부를 퇴비 공장으로 운반해 90% 이상 재활용하고 있다. 사공민 GS리테일 점포운영지원실장 상무는 “그동안 GS리테일이 실천해온 다양한 자원순환의 노력이 이번 수상을 통해 값어치 있게 인정받은 것 같아 영광”이라며 “불필요한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줄이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다양한 친환경 활동들을 전개하는 등 기업의 책임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라 인터넷면세점 전면 개편…"접근·편의성 크게 높였다"
  • 신라 인터넷면세점 전면 개편…"접근·편의성 크게 높였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라면세점은 인터넷면세점을 전면 개편하고 최근 꾸준히 늘고 있는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고 12일 밝혔다.신라면세점이 인터넷면세점 UI·UX를 전면 개편하며 고객들의 접근성·편의성 확보에 나섰다.(사진=신라면세점)신라면세점은 “펜데믹 상황에서도 신라 인터넷면세점을 즐겨 이용한 500여명의 회원과 상품 판매경험이 풍부한 주요 브랜드 10여개사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1년여 간의 준비작업을 거쳤다”고 설명했다.우선 이용자환경(UI)과 이용자경험(UX)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면세 고객들이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구체적으로 고객에 ‘편의성’ 제공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능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개인화 추천 서비스’ 기능을 새롭게 선보이고 고객의 구매 및 검색 이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선호할 만한 상품을 맞춤 추천하도록 했다. 고객의 쇼핑에 편리함을 더해주는 개인화 메시지 기능도 도입했다.상품정보를 일일이 읽을 필요 없이 1분 이내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숏폼(Short-Form)’도 선보였다. 상품 브랜드 직원과 유명 크리에이터가 직접 제작한 숏폼 콘텐츠는 메인페이지·상품 상세페이지 등에서 즐길 수 있다. 구매 고객 누구나 동영상 리뷰 포스팅 기능을 통해 숏폼을 제작할 수 있어 솔직하고 생생한 후기 또한 볼 수 있도록 했다.상품 결제 화면도 대폭 간소화했다. 한 화면에서 상품 확인부터 적립금 및 혜택 적용, 결제까지 한번에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신라페이 또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등록한 후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다.김보연 신라면세점 이커머스팀장 상무는 “이번 개편은 사용자가 더 쉽게 상품정보를 습득하고, 편리하게 구매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등 고객 편의성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매장 직원과 화상통화 및 채팅상담 서비스 등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경험을 선보여 온라인 면세쇼핑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이번 인터넷면세점 개편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다음달 30일까지 ‘신라 집들이 이벤트’를 열어 인터넷면세점 S리워즈 최대 4500포인트를 증정하고, 가로세로퀴즈 이벤트를 열어 정답을 맞춘 총 300명에게 BHC 치킨세트 교환권(100명)과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200명)을 증정한다.모든 고객 대상으로 800달러 이상 구매시 10만포인트, 650달러 이상 구매시 8만5000포인트, 450달러 이상 구매시 5만5000포인트, 250달러 이상 구매시 3만5000포인트를 각각 증정하는 구매금액별 포인트 증정행사도 진행한다.
CU, 고객과 함께 모은 '+1' 선물세트 한부모 가정에 기부
  • CU, 고객과 함께 모은 '+1' 선물세트 한부모 가정에 기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BGF리테일은 지난 한 달간 ‘같이의 가치’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부 선물세트를 서울시 한부모 가정 300여 가구에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BGF리테일이 ‘같이의 가치’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부 선물세트를 서울시 한부모가족센터에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BGF리테일)앞서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올해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하면서 ‘같이의 가치’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편의점 특유의 ‘+1’ 이벤트와 기부를 결합한 것으로 명절 선물 구매와 동시에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이다. 고객이 특정 선물세트를 구매 시 증정하는 +1 상품을 고객의 의사에 따라 기부하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CU도 함께 같은 수량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부 고객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됐다.이렇게 모아진 선물세트는 이번에 서울시 한부모가족센터에 전달되며, 이달 중 서울시 한부모가족센터를 통해 기부 고객들의 이름으로 개별 가정에 배송될 예정이다. 선물세트는 생선, 과일, 통조림, 생활용품 등 먹거리와 생필품 위주로 구성했다.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이번 캠페인 기부는 고객들과 힘을 모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선한 영향력으로서 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고객과 함께 ESG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맥도날드, 태풍 피해 복구 현장에 '행복의 버거' 2000인분 전달
  • 한국맥도날드, 태풍 피해 복구 현장에 '행복의 버거' 2000인분 전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 지역의 복구 현장에 ‘행복의 버거’ 총 2000인분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한국맥도날드 관계자들이 지난 9일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복구 현장에 ‘행복의 버거’를 전달하고 있다.(사진=한국맥도날드)포항 지역은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산사태, 강물 범람부터 인명피해까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장에서는 조속한 복구를 위한 토사 정비 및 침수 가구 정리, 환경정화와 이재민 지원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이에 한국맥도날드는 ‘행복의 버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석 연휴에도 수해복구를 위해 힘쓰는 포항 지역 현장에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빅맥’과 음료 총 2000인분을 지난 9일 전달했다. 빅맥은 포항에 위치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따뜻하고 신선하게 조리된 상태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자원봉사자, 군인, 공무원 등에게 제공됐다.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태풍 피해가 극심한 포항 지역의 빠른 일상 복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행복의 버거 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맥도날드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행복의 버거’는 맥도날드가 2013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캠페인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는 구성원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지난달에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경기도와 강원도, 충남 지역 실종자 수색 현장에 총 1100인분의 행복의 버거를 전달했다.
'야외활동의 계절' 가을 오니…유통업계, 스포츠대전 속속
  • '야외활동의 계절' 가을 오니…유통업계, 스포츠대전 속속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추석이 지나고 골프의 계절이라 불리는 가을이 오면서 유통업계가 골프용품 할인 프로모션 경쟁에 돌입해다. 처음 골프에 입문하는 ‘골린이’를 겨냥한 가성비 상품부터 골퍼들이 즐겨찾는 인기 상품들까지 한자리 모아 꾸준히 늘고 있는 골프 관련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이마트 성수점 골프 매장에서 한 고객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이마트)◇“올해 골프 매출 전년比48.7% 껑충…물량 늘려 대응”현대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골프 테마 행사 ‘현대백화점 그린 마스터 시즌2’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행사 기간 현대백화점(069960)그룹 통합멤버십 ‘에이치포인트(H.point)’ 앱 회원을 대상으로 골프 브랜드 3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플러스포인트 2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또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는 현대백화점카드로 골프 브랜드 상품을 50만·100만원 이상 구매 시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최대 7% 증정한다.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천호점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는 핑·와이드앵글 등 주요 골프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가을맞이 골프대전’을 열고, 같은 기간 미아점은 10층 문화홀에서 골프 의류 할인전과 스크린골프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더현대 서울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층 사운즈포레스트에서 한섬의 골프웨어 ‘랑방블랑’의 팝업 행사를 열고 신상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연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8월까지 골프 상품군 누적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8.7% 늘어나는 등 높은 신장세를 기록 중”이라며 “올 봄 첫선을 보였던 그린 마스터 시즌1 행사보다 판매 물량을 15% 이상 늘리고 고객 체험형 콘텐츠도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골린이’ 겨냥 1년 전부터 기획…“다른 스포츠도 인기”이마트(139480)는 지난 11일부터 28일까지 ‘2022년 가을 골프대전’을 진행한다. 골프샵이 입점된 49개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마트앱 쿠폰을 다운 받고 행사카드로 50만·100만·150만·200만원 구매 시 각각 5만·10만·15만·2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특히 대표 행사 상품으로 ‘마루망 베리티 여성용 풀세트(드라이버·우드·유틸·7아이언세트·퍼터·휠 캐디백)’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39만원에 판매한다. 여성골프 입문자에게 특화된 제품으로, 일반적으로 시중 여성용 풀세트(11개 클럽 구성 기준) 판매가가 200만원 전후인 것과 비교하면 30% 가량 저렴하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1년 전부터 기획해 800세트의 행사 물량을 준비해 최근 고물가에도 가성비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커머스 G마켓·옥션은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스포츠 용품 13개 브랜드를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신세계 스포츠페어’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9월 들어 급격히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골프는 물론 등산·구기 등 야외, 휘트니스·수영 등 실내 스포츠 관련 수요가 크게 늘면서 이에 적극 대응하고 나선 것. 실제로 G마켓이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주요 스포츠 용품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골프클럽 세트가 82% 신장률을 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야구용품(49%)과 축구용품(25%), 농구용품(18%), 스쿼시용품(28%), 테니스용품(46%) 등 구기 스포츠용품도 모두 판매가 늘었고, 트레이닝복(22%)과 등산·트레킹화(25%), 스포츠가방(80%) 등의 스포츠 의류·잡화 수요도 높았다.박동우 지마켓 스포츠·자동차팀 매니저는 “급격히 선선해진 날씨에 야외 스포츠를 즐기기 좋은 계절을 맞아 신세계백화점에 입점한 인기 스포츠 브랜드를 온라인으로 선보인다”며 “MD가 엄선한 인기 상품을 할인 쿠폰을 적용해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에 '응커피' 상륙…스타필드 코엑스몰에 1호점 오픈
  • 한국에 '응커피' 상륙…스타필드 코엑스몰에 1호점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아라비카 커피(% coffee)’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스타필드 코엑스몰에 국내 처음으로 오픈한 아라비카 커피(% coffee) 전경.(사진=신세계프라퍼티)아라비카 커피는 국내 고객들 사이에서 로고의 모양(%)이 ‘응’을 닮아 일명 ‘응커피’라고 불리기도 하며, 홍콩·싱가포르·태국 등 해외에 있는 매장들은 여행 필수코스로 여겨질 만큼 인기가 높다. 아라비카 커피는 크래프트맨십 스페셜티 커피를 대표하는 글로벌 카페 브랜드로, 2013년 홍콩에서 시작해 현재는 아시아 지역을 비롯한 미국·영국·사우디아라비아 등 전세계에서 125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진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스타필드 코엑스몰점이 국내 1호점이다.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에티오피아 G1등급 등 최상급 원두를 사용하는 동시에 맞춤제작한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커피를 내려 한국 커피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커피 맛은 물론 모던하고 심플한 로고,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오브제, 코스모폴리탄 감성의 인테리어와 함께 스타필드 코엑스몰의 랜드마크인 별마당 도서관 근처에 위치해 도시 감성의 커피와 함께 별마당 도서관의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마트, 제주도 두부·계란 확대 판매
  • 롯데마트, 제주도 두부·계란 확대 판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마트는 제주도에서 생산한 두부를 제타플렉스 잠실점과 중계점 등 수도권 30개점에서, 또 제주도에서 생산한 계란을 전 점에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농·축산가에 유통망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는 특색 있는 상품을 자체 수급을 통해 신선하게 전달하려는 전략이다.롯데마트가 선보이는 제주도 두부 및 계란 상품들.(사진=롯데마트)앞서 롯데마트 제주점은 지난달 11일 리뉴얼 오픈하면서 해당 두부와 계란을 선보였는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내며 취급 점포를 전국으로 확대한 것이다. 실제로 제주점 두부 매출은 리뉴얼 오픈 이후 한 달간 전년 대비 1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먼저 제주도 두부의 경우 현지 두부 업체인 ‘제주아침’에서 생산한 △제주도 마른 두부 △제주도 해수두부 등 4개 품목을 수도권 30개점에서 선보인다. 제주아침은 ‘제주도 경제대상’을 수상하고 해썹(HACCP) 시설로 지정되는 등 제주도에서도 우수 두부 업체로 꼽히는 곳이다.‘제주도 마른 두부’는 기존 두부보다 탈수 과정을 2~3시 간 더 거쳐 만든 지역 특산물로, 모짜렐라 치즈와 비슷한 식감과 더욱 진한 향을 지니고 있다. 제주도에서 명절 제수용 음식으로 많이 활용되며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제주도 해수두부’ 역시 청정지역 제주 연안 해수를 간수로 활용해 전통 방식의 제조법으로 만든 상품으로 콩의 고소함을 최대한 살린 프리미엄 상품이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는 제주웰빙영농조합 브랜드 ‘애월아빠들’가 생산한 △제주 품은 동물복지 유정란 △제주 돌하루방 독세기 2종을 전 점에서 내놓았다. 제주도 최초 동물복지 인증을 획득한 제주웰빙영농조합에서 유전자조작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은 사료로 키운 제주닭이 낳은 계란이다. ‘제주 돌하루방 독세기’의 ‘독세기’는 제주도 방언으로 ‘계란’을 뜻한다.최덕수 롯데마트 두부·콩나물 MD는 “제주도 지역 특화 상품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롭고 품질 좋은 상품을 선보이고 중소업체에 판로 확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좋은 품질의 지역 특화 상품을 개발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배달앱 '포장 마케팅전' 격화…배민·쿠팡, 포장 수수료 현실되나
  • 배달앱 '포장 마케팅전' 격화…배민·쿠팡, 포장 수수료 현실되나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살인적 고물가와 높아진 배달비로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에 포장 주문 고객이 늘면서 배달앱들의 프로모션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다. 포장 주문시에도 업주들에게 수수료를 받고 있는 요기요와 달리 무료 정책을 펼치고 있는 배달의민족(배민)과 쿠팡이츠가 프로모션 재원 마련을 위해 유료 카드를 꺼내 들 것으로 전망된다.서울 시내의 한 배민라이더스 센터 앞에 배달용 스쿠터들이 세워져 있다.(사진=연합뉴스)12일 배달앱 업계에 따르면 요기요는 최근 포장주문 고객에게 1만원 이상 할인을 제공하는 등 전방위적인 쿠폰 공세를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된 뒤 살인적 고물가와 배달비 부담까지 겹치면서 포장을 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행보로 풀이된다.요기요는 식당은 물론 편의점·뷰티전문점 등과도 제휴를 맺고, ‘요즘 포장’이라는 프로모션을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 요일별로 제휴를 맺은 각 업체 상품을 포장 주문시 적게는 1500원에서 많게는 4000원까지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공식 프로모션 외에도 개별 프랜차이즈 가맹점 및 자영업자들과도 포장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전개 중인데, 할인 폭은 더욱 크다. 피자헛은 2만4900원 이상 포장 주문시 무려 절반에 가까운 1만1000원을 할인해준다. 처갓집양념치킨과 투썸플레이스는 각각 4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있었다. 그 결과 국내 주요 배달앱 3사 가운데 요기요의 포장 주문 고객 수는 전년 대비 무려 6배 늘어났다. 전체 배달앱 시장 점유율 10%대에 불과한 요기요가 포장 주문 점유율에서는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디른 배달앱인 배달의민족(배민)과 쿠팡이츠 역시 서둘러 포장 고객들을 겨냥한 프로모션에 팔을 걷어붙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배민은 도미노피자와 피자헛 포장 주문시 최대 9000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 중이다. 에그슬럿과 카페 파스쿠치 역시 각각 5000원,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동네 카페나 분식점 등에도 포장 주문시 1000~3000원 또는 5~1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팔을 걷어붙였다. 쿠팡이츠의 경우 주로 치킨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포장 주문시 쓸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다만 배민과 쿠팡이츠가 요기요의 포장 고객 겨냥 프로모션을 따라잡기 쉽지 않을 것이란 일부 분석이 나온다.요기요의 경우 현재 고객들이 포장 주문시 해당 점주에게 중개 수수료를 받고 있다. 이를 재원으로 포장 주문 고객들에게 대대적 할인 쿠폰을 돌려줄 수 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하지만 배민과 쿠팡이츠의 경우 여러 논란 끝에 현재 포장 주문시에도 점주들에게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어 프로모션에 활용할 이른바 ‘총알’이 부족하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업계 일각에서는 배민과 쿠팡이츠가 포장 주문 수수료를 유료로 전환하는 데에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배달앱 업계 한 관계자는 “요기요는 포장 서비스 입점 점주들에게 수수료로 번 돈을 소비자에게 쿠폰으로 지급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고객들을 토대로 다시 입점업체를 늘려나가는 락인 효과를 강화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포장 주문 수수료 무료 정책을 연장한 배민과 쿠팡이츠의 경우 불가피하게 유료 카드를 꺼내들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추석 '추캉스' 끝?…호텔, 가을 '추캉스'로 대목 잇는다
  • 추석 '추캉스' 끝?…호텔, 가을 '추캉스'로 대목 잇는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추석 연휴 호텔에서 한가로이 연휴를 보내는 이들로 여름 성수기 못지 않은 성과를 낸 호텔업계가 뒤이어 가을을 온전히 즐기려는 호캉스 고객들을 겨냥한 패키지를 속속 내놓고 있다. 미술품 감상 또는 독서를 하거나 온수풀 물놀이, 궁궐 투어 등 선선한 가을 날씨와 어울리는 활동을 담은 패키지들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단풍으로 둘러쌓인 그랜드 하얏트 서울.(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1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호텔업계는 가을 시즌을 겨냥해 다양한 아트와 접목한 패키지가 유독 많다. 이달 초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전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영국의 ‘프리즈’와 ‘한국국제아트페어(KIAF)’가 함께 열리면서 국내외 미술 애호가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기 위한 프로모션들이 적극 전개했다.롯데호텔은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이자 패션브랜드 ‘오베이(OBEY)’ 창립자 셰퍼드 페어리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셰퍼드 페어리 아트 프로젝트’를 오는 11월 6일까지 시그니엘 서울·롯데호텔 서울·롯데호텔 월드·L7 강남에서 진행한다. 객실 1박과 함께 롯데뮤지엄에서 열리는 셰퍼드 페어리 전시티켓 2매로 구성됐다.조선호텔앤리조트 역시 그랜드 조선 부산과 레스케이프에서 아트 호캉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먼저 그랜드 조선 부산은 프리미엄 아트 플랫폼 에디션 알리앙스와 협업해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의 오리지널 에디션 작품을 소개하는 ‘스테이×아트:라이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해운대 바다와 도시의 전경을 품은 객실에서의 1박과 함께 앤트레디션 세타고(&Tradition Setago) 램프 교환권 1매를 혜택으로 제공한다.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는 컨템포러리 아트&뷰티 브랜드 V&A뷰티와 협업해 가을 패키지 ‘뷰티폴, 아트폴’를 선보인다. 객실 1박과 함께 V&A뷰티 기프트 세트가 제공되며, 기프트 세트는 △센티드 핸드로션 버던트 리프 정품(50㎖) △안티옥시던트 미니 4종(안티옥시던트 에센스토너(17㎖)·안티옥시던트 래디언스 앰플(5㎖)·안티옥시던트 하이드레이션 크림(10㎖)·안티옥시던트 클렌징 폼(10㎖)) 등으로 구성돼 있다.레스케이프, V&A 뷰티 기프트 세트.(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가을에 걸맞는 독서 패키지도 눈에 띈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민음사가 ‘독서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큐레이팅한 책들이 비치된 조선책방을 이용할 수 있는 ‘추향추북’ 패키지를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한정판 북 디퓨저와 함께 꾸오뜨 북레스트, 그리고 듀워스 12년산 위스키(700㎖)가 함께 제공된다. 신라호텔 서울은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해 영어 그림책 ‘스토리텔링&아트’ 클래스 참여권(소인 1인)이 포함된 ‘어텀 리드&플레이 키즈’ 패키지를 내놓기도 했다.온수풀 또는 사우나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궁궐을 산책하는 등 힐링을 앞세운 패키지도 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3박 이상 투숙시 한국식 사우나 무료 이용 혜택(성인 2인)과 시그니처 향초를 제공하는 ‘리디스커버 서울’ 패키지를 지난 9일부터 선보였다. 또 코오롱리조트앤호텔은 경주 특급호텔 코오롱호텔에서 단풍놀이 명소로 유명한 토함산을 바라보며 야외 온수풀을 이용할 수 있는 ‘가을 물놀이 패키지’를 내놓았다. 객실 1박과 함께 야외 온수풀 2인용 입장권을 제공해 경주의 가을 하늘과 단풍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롯데호텔 서울은 서울 궁권 통합 관람권(경복궁·창덕궁·덕수궁·경희궁 등 4대궁+종묘 입장 가능)이 포함된 ‘머스트 비 어텀:샤이닝 서울’ 패키지를, 롯데호텔 월드는 오디티모드 셀프사진관 흑백 촬영 이용권과 피크닉매트 등이 포함된 ‘어텀 메모리즈’ 패키지를 선보였다.이외 그랜드 하얏트 서울과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논픽션과 협업한 ‘향(香)캉스’ 패키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폴 인 센츠 위드 논픽션’ 패키지라는 이름으로, 객실 1박과 함께 △논픽션의 6가지 시그니처 향으로 구성된 디스커버리 미니 향수 세트 △비건 립밤 △핸드크림 등을 제공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논픽션 트래블 세트(로즈 페일 샴푸·컨디셔너, 젠틀나잇 바디워시·바디로션)와 함께 비치타월, 비치백을 증정하는 ‘센티드 저니’ 패키지를 내놓았다.호텔업계 관계자는 “극성수기를 피해 늦은 가을 휴가를 떠나는 늦캉스족 뿐만 아니라 추석 명절을 지낸 뒤 명절 증후군을 풀려는 고객들이 적지 않을 것”이라며 “여유롭고 편안한 호텔에서 가을과 걸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화제·두통약, 반려동물 간식까지…편의점에 가면 多 있다
  • 소화제·두통약, 반려동물 간식까지…편의점에 가면 多 있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추석명절을 혼자 보내는 소위 ‘혼추족’들은 친인척의 잔소리로부터 벗어날 수는 있지만 연휴 기간을 보낼 때 이만저만 불편한 게 아니다. 많은 식당들이 문을 닫다 보니 매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주변 약국들이 문을 닫는 곳이 많아 비상약이 필요할 때도 난감한 상황을 겪을 수 있어서다. 이 때 가장 유용한 것이 생활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편의점이다.8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연중무휴 편의점에선 혼자서라도 명절 구색을 갖추려 간편식·주류 등 ‘먹거리’는 물론 제수용품을 찾는 이들 또한 많아 눈길을 끈다. ‘의약품’과 ‘은행’, ‘택배’ 등도 홀로 추석을 보내는 이들에겐 핵심 생활 서비스로 주목을 받았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추석 명절 기간 문을 닫는 음식점들이 많다 보니 단연 인기 상품은 먹거리다. 최근 들어서는 단순히 한 끼 때우기보다는 풍족하게, 또 추석명절 분위기도 내면서 식사를 하려는 이들이 많아졌다. 특히 간단하게 차례상을 올리려는 수요도 편의점으로 발길을 돌리게 하고 있다.실제로 GS25가 서울에서 1인 가구 비중이 가장 높은 관악구 편의점들의 지난해 추석 매출 추이를 다른 24개 자치구와 비교해 본 결과, 도시락 등 간편식과 제수용품들의 수요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서울시 1인가구 비중은 36.8%다. 관악구의 1인 가구 비율은 약 61%에 달한다..관악구 소재 GS25의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중 도시락 일 매출은 다른 자치구 편의점보다 2배 이상(103.5%) 높았다. 반찬류, 찌개류 HMR(가정간편식)은 각각 85.9%, 80.3% 상회 하는 매출을 기록했고, 냉동만두 등도 55.7% 높은 매출 추세를 보였다. 관악구의 경우 신림동 ‘고시촌’이 있는 까닭에 1인 가구 비율이 유독 높다.약식 차례상을 준비하려는 듯 1입 사과·배, 건어물(황태 등)의 일 평균 매출이 다른 자치구 편의점 대비 83.7% 58.4% 높은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적적함을 달래는 주류 매출 역시 강세였다. 관악구 편의점의 와인, 캔맥주(500㎖) 일 매출은 다른 자치구 편의점 대비 93.4%, 70.2% 높았다. 반면 명절 온 가족이 모였을 때 구매하는 대용량 맥주나 화투, 완구류 등은 1인가구 중심인 관악구 편의점에선 인기가 없었다는 점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페트 맥주 매출은 19.7%, 카드·화투나 완구류 매출은 20% 낮은 매출을 기록했다.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손님이 의약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은행이나 약국, 우체국 등이 모두 추석 명절 문을 닫다 보니 생활서비스를 이용하려 편의점을 이용하는 이들 또한 두드러졌다. GS25가 지난해 추석 명절 기간 주요 생활서비스 매출을 전월 동기 대비 비교한 결과 △안전상비약품 122% △반려동물용품 75% △현금인출기 이용건수 62% △반값택배 접수건수 46% 증가했다. 다만 이는 1인가구 외 다양한 형태의 고객들에게도 추석 명절 기간 편의점을 생활 서비스 플랫폼으로 활용한 결과로 풀이된다.GS25 관계자는 “귀성길에 오르지 않는 혼추족을 위해 매년 편의점들은 명절 도시락을 선보이고 있다”며 “지난해 GS25가 출시한 추석 명절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5% 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명절 연휴 기간 편의점의 다목적 기능도 강화되는 추세”라며 “수년간 축적된 명절 연휴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고객별 맞춤 상품 제공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추석 명절 백화점·대형마트 휴무일은 언제?
  • 추석 명절 백화점·대형마트 휴무일은 언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 기간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영업일을 미리 확인해야 헛걸음을 피할 수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대부분 백화점은 추석 당일인 10일을 포함해 이틀씩 휴점을, 대부분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른 의무휴업으로 추석 당일 또는 의무휴업일인 11일 휴점하는 곳들이 있다.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먼저 롯데백화점은 추석 당일인 10일 모든 점포가 휴점한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일부터 휴무에 들어가는 점포들이 많은데, 단 분당점과 마산점, 센텀시티점은 정상 영업한다. 대신 11일에는 9일 문을 연 점포들은 휴무에, 본점과 잠실점, 강남점을 비롯해 9일 쉬었던 전국 29개 점포가 정상 영업한다.현대백화점도 추석 연휴 기간 점포별로 이틀간 휴점한다. △더현대 서울과 무역센터점, 천호점, 목동점, 중동점, 킨텍스점, 판교점, 대구점, 울산점, 충청점은 9~10일 휴점하며 △압구정본점과 신촌점, 미아점, 디큐브시티, 부산점, 울산동구점은 10~11일 휴점한다.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과 경기점, 광주신세계, 김해점, 대구신세계,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마산점, 센텀시티, 의정부점, 천안아산점, 타임스퀘어점이 모두 9~10일 이틀간 휴점한다. 다만 본점은 10~11일 휴점하며, 스타필드 하남점은 추석 당일인 10일만 휴점한다. 각 점포별로 추석 연유 기간 정상 영업하는 날엔 오후 8시30분까지 연장영업한다.대형마트는 추석 연휴 기간 점포에 따라 하루 휴무하는 곳들이 많다. 명절 연휴에도 통상 정상 영업하지만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매월 둘째, 넷째주 일요일 의무적으로 휴무를 해야 하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추석 당일 또는 11일 중 하루 쉬는 곳들이 있기 때문이다. 추석 당일의 경우 이마트는 이수점을 비롯해 경기광주점, 보령점, 경산점, 원주점, 신제주점 등 전국 43개 점포가 추석 당일에 쉰다. 홈플러스는 원주점, 킨텍스점, 경산점, 원주점 등 전국 20개 점포가, 롯데마트도 의왕점, 서산점, 안성점, 제주점 등 전국 25개 점포가 문을 닫는다. 이외 11일에는 의무휴업하는 곳들이 있으며, 경기도와 경북·울산, 대전·세종·충정, 강원 등 일부 지역은 수요일 의무휴업을 시행하는 곳들도 있어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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