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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의 포켓몬빵은 누구…유통업계 ‘덕후노믹스’ 열풍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전날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 곳곳 출근길 교통대란이 빚어졌던 지난 9일.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4번 출구 앞 ‘AK&홍대’ 입구엔 오픈 시간 30분 전인 오전 10시30분께부터 궂은 날씨와 교통대란을 뚫고 온 이들로 이미 ‘오픈런’이 벌어졌다.이곳은 2018년 출점 이후 부진을 거듭했지만 지난해 5월 ‘취향셀렉샵’이라는 테마로 리뉴얼 오픈한 후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매장인 ‘애니메이트’ △원피스전문점과 중고 피규어 판매샵, 게이머 전문샵 등으로 구성된 ‘대원미디어’ 등을 입점 시키며 소위 덕후들의 성지로 자리매김한 곳이다.코로나19 팬데믹도, 최근 살인적인 고물가도 덕후들의 덕질 앞에서는 무용지물인 모양새다. 그들만의 리그였던 덕후들의 소비활동이 개인의 취향·취미를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덕후를 겨냥한 다양한 상품들이 연이어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덕후 문화가 형성됐다”며 “미래가 불안하고 스트레스가 많다 보니 덕후 문화를 통해 작은 재미를 찾으려는 것이 그 근본적인 심리적 이유”라고 분석했다. 이어 “기성세대는 어린 시절 갖고 놀던 캐릭터를 통해 향수를 느끼는 것”이라며 “소비자의 이같은 심리를 겨냥한 일종의 ‘향수 마케팅’인 셈”이라고 덧붙였다.(그래픽= 김정훈 기자)◇포켓몬빵 매출만 1천억 넘어명실상부한 올해 상반기 유통업계 최고의 히트상품인 ‘포켓몬빵’은 하루 평균 42만봉이 팔려나가며 출시 6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7000만봉을 돌파했다. 포켓몬 빵 제품가격이 1봉당 1500원, 냉장 디저트류는 2000~3500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포켓몬빵만으로 SPC삼립이 벌어들인 매출은 이미 1000억원을 훌쩍 넘는다. 이에 힘입은 SPC삼립은 올해 1·2분기 각각 7248억원, 814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각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값이 비싼 피규어를 사는 것만이 덕질이 아니란 것을 증명한 사례”라며 “저렴한 가격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의 스티커(띠부띠부씰·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스티커)를 잔뜩 모을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엄청난 반응을 끌어낸 것”이라고 전했다.AK&홍대점은 지난해 5월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리뉴얼 오픈 첫 주말에만 무려 1만4000명의 덕후들을 끌어모으며 깜짝 대박을 터뜨렸다.현장에서 만난 AK&홍대 직원은 “인기 만화나 애니메이션 신작이나 인기 캐릭터에 관련된 굿즈를 한정판으로 선보이거나 인기 작가의 팬 사인회 같은 이벤트가 열리는 날 사람들이 많이 줄을 선다”며 “최근에는 방학을 맞아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오는 부모님들도 부쩍 늘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애니메이트에서는 20~30대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고객들이 상당수 눈에 띄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아버지는 “아이가 뭘 좋아하는지는 사실 잘 모른다”면서도 아들의 취미를 위해 궂은 날씨에도 지하철을 타고 AK&홍대를 찾았다고 했다. 상기된 표정의 아들은 “원피스랑 포켓몬을 좋아한다”고 옆에서 거들었다.◇日에는 ‘오타쿠노믹스’라는 신조어도…규모만 40조원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이미 덕후(오타쿠)들의 경제적 파급력에 주목해 ‘오타쿠노믹스’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KOTRA 도쿄무역관은 지난해 초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일본에서조차 ‘특이한 사람들’로 여겨졌던 오타쿠에 대한 인식이 최근 ‘특정한 대상이나 취미에 열중하고 있는 사람’들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들을 중심으로 급성장 중인 일본 오타구 시장을 집중 조명했다.보고서는 야노경제연구소 분석을 인용해 일본 오타쿠 시장 ‘톱 3’로 꼽는 애니메이션·게임·만화 분야 소비 규모가 연간 4조엔(한화 약 40조원)에 이를 것으로 봤다.국내 대형 유통업체들인 덕후를 겨냥하고 나선 것도 이같은 유행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코로나19로 자신의 취미에 집중할 기회가 생겼고, 여기에 자신만의 취향을 공유·과시하고 이에 관련된 소비에 주저하지 않는 MZ세대들이 유통업계 큰 손으로 자리하며 국내에도 이른바 ‘덕후노믹스’가 주목을 받고 있는 셈이다.세븐일레븐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마련한 스마일링 포켓몬 플레이존.(사진=세븐일레븐)◇‘생활밀착’ 편의점은 이미 덕후 ‘성지(聖地)’로국내 덕후들의 경제적 파급력은 편의점을 중심으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포켓몬빵 외에도 GS25가 넥슨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와 손잡고 선보인 ‘메이플스토리빵’과 CU가 데브시스터즈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과 손잡고 선보인 ‘쿠키런빵’은 꾸준히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메이플스토리빵은 지난 6월 17일 출시돼 300만봉 이상, 쿠키런빵은 지난해 10월 4일 출시돼 1200만봉 이상이 판매됐다.인기 캐릭터들과 결합한 키링(열쇠고리)·플리퍼즈(오뚝이) 등 ‘토이캔디’ 역시 덕후들을 사로잡은 대표 상품이다.세븐일레븐이 지난 5월부터 순차 출시한 ‘캐릭터 마이키링 3종(포켓몬·짱구·산리오)’은 이달 4일 기준 누적 판매 20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달에는 과자 카테고리 대표 스테디셀러인 ‘새우깡’과 ‘포카칩’을 제치고 1위에 오르기까지 했다. ‘크래용신짱 키링캔디’, ‘포켓몬 서프라이즈 키링 캔디’, ‘산리오 플리퍼즈’ 등을 선보인 이마트24는 올해 1~7월 토이캔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배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설치한 높이 15m의 대형 피카츄를 비롯해 롯데그룹 주요 유통 계열사들은 지난 17일 동시에 인기 캐릭터들을 전면에 내세운 체험형 행사 및 팝업 스토어 오픈 소식을 알리고 나섰다.롯데뿐만이 아니라 신세계그룹, GS리테일, BGF리테일 등 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에 공통된 전략이다. 4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전후 △레고 △스타워즈 △월리 △마블 히어로 등 글로벌 캐릭터를 비롯해 △메이플스토리 △브레드이발소 △벨리곰 등 국산 캐릭터까지 마케팅 전면에 내세운 형국이다.서 교수는 “덕후 문화의 특성상 ‘비이성적’ 소비 행태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포켓몬빵 열풍 당시 발생한 스티커만 취하고 빵을 버린다든가 했던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캐릭터와 각종 F&B를 컬래버레이션하는 전략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다. 곰표만 해도 4년 넘게 여러 제품과 컬래버하다가 결국 맥주에서 대박이 나왔듯 다양한 기업들의 시도는 계속될 것”이라며 “비이성적인 소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업·소비자 모두 “균형을 잘 잡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이마트24가 단독 판매하는 아기상어 플리퍼즈.(사진=이마트24)
- GS25, 손흥민 구단 '토트넘'과 공식 라이선스 계약 체결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GS25가 업계 최초로 영국 프로축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인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토트넘과의 계약을 위해 숱한 국내 유통업체들이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진만큼, GS25는 구체적인 계약 규모와 기간 등은 비공개했다.GS25가 영국 프로축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 ‘토트넘 홋스퍼’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사진=GS25)토트넘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EPL 대표 구단으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해리 케인,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선수 등도 소속돼 있어 국내외 축구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GS25는 올해 하반기 카타르 월드컵 등 축구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 붐이 연말까지 크게 확산될 것으로 보고, 토트넘과의 이번 공식 라이선스 체결을 추진했다. 실제로 GS25가 최근 2개년(2021년~2022년 8월)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가 대항전 등 주요 스포츠 경기가 열릴 시 편의점 맥주, 치킨, 간편식 등의 매출이 평시 매출 대비 최대 2배 가량 치솟는 것으로 확인됐다.앞으로 GS25는 토트넘과 연계한 다양한 편의점 상품 출시를 하반기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토트넘과 컬래버레이션한 상품 기획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축구 경기 등 스포츠를 관람하며 즐겨 먹는 치킨, 간편식 등 총 30여종의 상품을 시리즈로 출시할 예정이다. 치킨류 상품의 경우 축구를 직접적으로 연상시킬 수 있는 디자인을 활용한 상품을 기획 중이다. ‘축구공 튀김’, ‘토트넘 플래터’ 등이 대표적이다. 간편식의 경우 토트넘 축구 선수들의 건강한 이미지를 잘 살린 ‘건강 간편식’ 중심의 차별화 상품 라인업이 예정돼 있다. 이 상품들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GS25를 통해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실 실장은 “이번 토트넘 홋스퍼와의 공식 라이선스 체결을 기점으로 전국 1만6000여 GS25 매장을 통해 본격적인 라이선스 상품 프로모션에 돌입한다”며 “스포츠와 연계한 차별화 상품, 행사 등을 선보이는 등 편의점이 스포츠 붐과 건강한 응원 문화를 선도해 가는데 앞장 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 통통배 찾아다니고, 산·들로 발품…고물가시대, 마트 MD '고군분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살인적 고물가로 전 국민이 시름하는 요즘 대형마트 상품기획자(MD)들의 고군분투가 물가 안정에 톡톡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유통단계를 줄여 산지에서 직접 대규모 물량을 확보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선보이는 대형마트의 소싱(구매) 역량은 바로 업체의 경쟁력이기도 하다. 올해 MD들은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보겠다는 각오로 사전에 대규모 물량을 확보하기 쉽지 않은 제철 농·수산물까지 특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꽃게.(사진=이마트)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139480)와 홈플러스, 롯데마트는 이달 말 일제히 햇꽃게 기획전을 마련하고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에 돌입했다.지난 20일까지였던 금어기가 끝난 직후인 21일 가장 먼저 햇꽃게 판매에 돌입한 홈플러스는 행사카드 결제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3만원 이상 구입시 3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각각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햇꽃게 판매를 할인 판매한다. 특히 이마트는 100g당 888원이란 가격을 내세웠는데, 이는 대형마트 3사 중 가장 저렴한 동시에 이마트 자체로도 7년 만에 가장 저렴한 가격이기도 하다.각 대형마트들은 이번 햇꽃게 기획전을 위해 전국 꽃게 산지에 직접 나서 대규모 물량을 사전에 확보하는 노력을 전개했다. 대형마트가 저렴한 가격에 농·축·수산물을 판매하기 위해 통상 활용하는 방식인데, 꽃게와 같은 제철 수산물의 경우 이같은 방식을 활용하기 쉽지 않다는게 업계 설명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대형선박에서 잡는 참치나 고등어와 달리 꽃게는 소위 ‘통통배’ 등 소형선박으로 잡고 제철이 뚜렷해 어획량 예측이 어려워 대규모 물량을 확보하기 쉽지 않다”며 “예년에는 꽃게 대규모 소싱에 나서지 않았지만 올해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회전에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마트는 약 50척의 선박을 섭외, 직거래 네트워크까지 형성하는 데에 성공했다.롯데마트 모델들이 서울역점 채소코너에서 고랭지 안반데기 배추를 홍보하고 있다.(사진=롯데마트)지난 18일부터 이마트와 홈플러스가 각각 20%, 30% 할인해 선보인 전어 역시 마찬가지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대규모 소싱은 통상 활용되는 방식이긴 하나, 최근 각 상품별로 가격 변동이 워낙 심하고 산지 상황도 제각각이라 예년 대비 올해 농·축·수산물 MD들이 보다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충북 충주·경북 안동과 문경·전남 나주 등 유명 산지에서 생산한 홍로사과와 나주의 원황배 등도 사전에 물량을 확보해 경쟁 업체 대비 빠른 지난 18일부터 할인 판매에 돌입했고, 햅쌀 역시 예년 대비 햅쌀 수요가 늘 것으로 예측하고 일찍 수확이 가능한 전남 고흥 햅쌀 100톤을 사전 계약하기도 했다.롯데마트의 경우 올해 작황이 부진해 가격이 폭등한 배추 물량 확보를 위해 공을 들이기도 했다. 올해 배추는 재배 비용 상승과 함께 폭염·폭우로 작황이 부진해 작년 대비 50% 가량 가격이 폭등했는데, 롯데마트는 상대적으로 작황이 양호했던 대관령 인근 안반데기 배추 120t을 사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채소팀 MD의 노력 끝에 소비자들은 오는 31일까지 시중가격 대비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고랭지 배추의 품질은 우수하지만 높은 위치로 인해 높은 운반비가 발생해 계약이 쉽지는 않았지만, 농가와 사전 대량물량을 계약하며 서로가 윈윈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 그랜드 하얏트 제주, '추캉스' 겨냥 그랜드 클럽 패키지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그랜드 클럽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추석 연휴 호캉스를 즐기려는 이른바 ‘추캉스족’을 겨냥한 상품이다.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그랜드 하얏트 제주 전경 및 야외 풀데크.(사진=롯데관광개발)이번 패키지는 객실 투숙뿐 아니라 프라이빗 체크인 서비스 및 조식 등 15만6000원 상당(성인 2인 기준)의 ‘그랜드 클럽’ 혜택이 포함돼 있다. 그랜드 클럽은 조식부터 티&스낵, 이브닝 칵테일 등을 시간대별로 제공한다. 가격은 48만원(세금 별도가)부터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시간대별로 다양한 미식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그랜드 클럽’ 혜택만으로도 보다 특별한 추캉스가 가능하다”며 “제주 드림타워는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데다 미식 여행을 즐길 수 있는 14개의 레스토랑과 바, 한컬렉션(HAN Collection)의 K패션몰을 비롯해 각종 부대시설을 갖춘 도심 복합리조트로 렌트카 없이도 여유로운 호캉스를 즐기기에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제주 바다와 노을, 비행기 이착륙 장면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사계절 온수풀 ‘야외 풀데크’ 이용도 가능하다. 야외 풀데크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해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실내 수영장 및 피트니스 센터 이용이 가능하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 공식 홈페이지 및 앱·전화와 온라인 여행사(OTA)를 통해 예약 시 웰컴 스낵과 웰컴 드링크를 제공한다. 웰컴 스낵과 웰컴 드링크는 마리나베이샌즈의 ‘컷 싱가포르’, 마카오 윈팰리스 ‘SW 스테이크 하우스’의 총괄셰프를 역임한 벌튼 이 셰프가 선보여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웰컴 스낵은 총 27종으로 드림 미니 버거·참다랑어 타르타르·보스턴 랍스터 롤 등 인기 메뉴와 함께 망고 무스·크레페 케이크·바나나 스플릿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 메뉴도 있다. 웰컴 드링크는 모엣샹동 샴페인·한라봉 벨리니를 비롯해 와인, 칵테일, 커피, 과일 주스 등 34종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웰컴 스낵과 웰컴 드링크는 각 1개씩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며 투숙 당 1인 1회, 객실당 최대 2인까지 제공된다. MZ세대들의 인생샷 성지로 각광 받고있는 ‘라운지 38’, ‘스테이크 하우스’ 등 제주 최고층(38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예약 및 투숙 기간은 모두 12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