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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유기묘 아이돌 '11키티즈' 굿즈 완판…25일 추가 판매
  • 11번가, 유기묘 아이돌 '11키티즈' 굿즈 완판…25일 추가 판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11번가가 ‘11키티즈’ 팬들을 위해 제작한 굿즈 패키지가 판매 시작 6시간여만에 준비한 물량 1000세트를 모두 완판하며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11번가는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추가 물량을 판매, 2차례에 걸친 굿즈 판매금 전액을 동물자유연대 유기묘 지원 센터에 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11번가의 ‘희망쇼핑 캠페인’ 11키티즈 굿즈 패키지.(사진=11번가)11키티즈는 동물자유연대에서 보호 중인 유기묘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으로 유기동물들을 지원하는 ‘2022 희망쇼핑 캠페인’의 모델이다. 앞서 11번가는 지난 18일 오전 9시부터 11키티즈의 굿즈 패키지를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애묘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오픈 1시간 만에 고양이용품 베스트 1위에 올랐다. 예상보다 빠르게 6시간 만에 1000세트가 모두 완판되며 추가 판매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11키티즈 관계자는 “11키티즈 굿즈 패키지가 판매 시작과 동시에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덕분에 차주 중 추가 물량을 선보이기로 했다”며 “기부와 연계해 제작한 특별한 굿즈로, 많은 팬들이 11키티즈의 선한 영향력에 공감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패키지는 11키티즈 멤버들의 개성을 담은 굿즈들로 구성돼 있다. 포토카드 6종에는 각 멤버들의 사진과 간략한 소개가 담겼으며 △비건 인증을 획득한 100% 식물성 비건 젤리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띠부띠부씰(랜덤 1장) △콜라주 스티커 △폰 스트랩 등도 제공한다. 가격은 9900원(무료배송)이며 판매금 전액은 동물자유연대에 기부돼 유기묘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11번가와 동물자유연대는 2022 희망쇼핑 캠페인을 통해 유기묘를 입양하는 고객들에게 ‘고양이 전용 입양키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23일에는 동물자유연대를 통해 입양 완료된 고양이 30마리가 희망쇼핑 굿즈 판매 서포터즈로 나서는 바이럴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11키티즈의 데뷔곡 ‘Take Me’의 MR에 고양이들의 ‘야옹’ 소리를 더빙한 커버곡으로, 희망쇼핑 굿즈 판매를 응원하기 위해 만든 영상이다. 11번가 공식 유튜브 채널(11TV)을 통해 볼 수 있다.
롯데쇼핑, 중국 마지막 백화점도 매각 추진…"세부내용 미정"
  • 롯데쇼핑, 중국 마지막 백화점도 매각 추진…"세부내용 미정"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쇼핑이 글로벌 초우량 유통기업 도약을 목표로 진출했던 중국에서 마지막 하나 남은 점포인 청두점도 정리 수순을 밟는다. 한때 러시아·베트남·인토네시아와 더불어 롯데쇼핑의 전략적 진출국가로 꼽혔던 중국은 2016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한한령’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오다 결국 완전 철수하게 됐다.지난 2018년 영업중단한 중국 한 롯데마트.(사진=뉴시스)롯데쇼핑은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중국 롯데백화점 청두점 지분을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결의는 한 상황이나 아직 세부적으로 결정된 내용은 없다”고 설명했다.앞서 롯데백화점은 2007년 러시아에 해외 1호점을 오픈하며, 국내 백화점 업계 최초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중국에도 진출해 총 9개의 해외점을 오픈했다. 이와 함께 할인점인 롯데마트 역시 2008년 중국 마크로 8개 점포 인수를 시작으로 2008년 11월 인도네시아 마크로 19개점 인수, 2008년 12월 베트남 1호점 진출, 2009년 중국 3개점을 오픈했다. 2009년 하반기에는 중국 내 확실한 입지구축을 위해 대형마트 체인 TIMES(대형마트54개점·슈퍼11개점) 인수하기도 했다. 다만 2016년 우리 정부의 사드 배치 이후 중국 정부의 보복조치가 이어지면서 현지 시장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며, 중국 사업을 정리해 왔다. 중국 롯데백화점의 경우 한때 5개점에 이르렀지만, 4개점은 철수했고 이번 청두점 매각이 완료되면 완전 철수다. 롯데마트 역시 110여점에 이르렀지만 현재 운영 중인 점포는 없다.
인터파크, 최휘영 신임 대표이사 선임
  • 인터파크, 최휘영 신임 대표이사 선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인터파크는 1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최휘영 전 트리플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최휘영 신임 인터파크 대표.(사진=인터파크)최 대표는 연합뉴스·YTN 기자 출신으로, 10년 간의 기자 생활 이후 야후코리아에 합류해 포털 뉴스 서비스 구축에 기여했다. 2002년부터는 NHN에서 대표직을 역임하며 2000년대 네이버의 성장기를 이끌기도 했으며, 이후 2016년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인 트리플을 창업·운영해왔다.인터파크는 최 대표의 플랫폼 산업 이해도와 여행산업에 대한 전문성이 인터파크의 비전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선임했다. 최 대표는 인터파크가 보유한 글로벌 인벤토리·네트워크와 빅데이터·AI 등 기술을 결합해 인터파크의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여행 및 공연·콘서트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최 대표는 “인터파크를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도 주목받는 기술 기반의 여행·여가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인터파크가 보유한 여행 및 공연 데이터에 혁신 기술을 더해 여행·여가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GS25, 하반기 아동급식카드 사업 확대…'밥값 안정' 팔걷어
  • GS25, 하반기 아동급식카드 사업 확대…'밥값 안정' 팔걷어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결식아동 및 소비자들의 밥값 안정을 위해 아동급식카드 사업 확대와 다양한 먹거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통계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외식물가는 111.39로 전달 대비 8.4% 올라 29년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살인적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이에 대응해 식비 안정에 팔을 걷어붙인 셈이다.GS25에서 한 학생이 먹거리를 구매하고 있다.(사진=GS25)먼저 GS25는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서비스 지역 확대에 나선다. GS25는 지난 6월 1억원 상당의 금액을 투자해 전국 최초로 서울시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결식아동의 아동급식카드 대면 사용에 대한 낙인감 해소 및 온라인 결제 서비스에서 먹거리 20% 할인을 적용해 식사의 가격 부담을 최소화했다.GS25는 더 많은 결식아동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국의 지자체들과 아동급식카드 온라인결제 서비스 오픈을 논의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다른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또 GS25는 이달부터 ‘우리 동네 밥값 지킴이’ 행사도 전개한다. △‘나만의 냉장고’ 앱 예약 주문 할인 △‘나만의 냉장고’ 앱 도시락 스탬프 이벤트 △점포 도시락 타임세일 등으로 구성됐다. 나만의 냉장고 앱 예약 주문 할인은 앱에서 도시락 11종을 예약 주문할 경우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당초 GS25는 오는 19일까지 하루 5000개 한정 수량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매일 1시간 내 매진 사태가 이어지는 등 소비자들의 성원을 고려, 20일부터 24일까지 매일 1000개 한정 수량으로 기간을 연장했다.나만의 냉장고 앱 도시락 스탬프 이벤트는 점포에서 도시락 구매 후 GS&POINT를 적립하면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더팝플러스 한끼+’가 증정되는 행사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경품은 1인 1회 선착순 방식으로 총 1만개가 지급된다.점포 도시락 타임세일은 매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4000~5000원대 도시락 전 상품이 1000원 할인되는이벤트다. 25일까지 진행되며 고객들은 해당 기간과 시간대에 원하는 도시락 상품을 고른 후 나만의 냉장고 앱 이벤트 화면에 있는 1000원 할인 QR코드를 제시하면 저렴한 가격에 도시락을 구매할 수 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실장은 “GS25는 치솟는 밥값과 물가 안정에 대한 해결사이자 우리 동네 밥값 지킴이로서 다양한 혜택을 통해 국민들이 합리적인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 밀접한 상품 카테고리에 대한 우수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국민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갯수 늘리되, 가성비 기준"…추석선물 키워드는 '엔데믹·고물가'
  • "갯수 늘리되, 가성비 기준"…추석선물 키워드는 '엔데믹·고물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올해 추석을 앞두고 선물 키워드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고물가’가 꼽혔다. 예년 대비 귀성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선물 구매의 양은 늘리면서도, 고물가로 가성비를 기준으로 꼽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얘기다.옥션이 소비자 23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추석 명절 선물 계획’ 결과.(사진=지마켓)18일 지마켓에 따르면 옥션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소비자 총 2320명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선물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작년 추석 대비 올해 ‘더 많은 분에게 선물하겠다’는 응답이 46%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반면 ‘더 적은 분에게 선물하겠다’라는 응답은 22%에 그쳤다. 올해 초 ‘설 선물 구매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많은 지인에게 선물하겠다’는 응답은 16%에 불과하고, ‘가족에게 선물을 집중하겠다’라는 답변이 70%에 달했던 것과는 상반된 결과다. 팬데믹 기간과 달리 엔데믹 전환 분위기를 여실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보다 구체적으로 구매하는 선물 개수를 묻는 질문에 ‘5개 이상’이라는 답변이 40%로 가장 많았고, 이어 ‘3개’(22%), ‘4개’(15%) 순으로 나타났다. 고물가 여파로 합리적인 소비 심리도 반영됐다. 작년 추석보다 ‘가성비 높은 선물을 고르겠다’는 응답이 전체의 50%를 차지한 반면, ‘프리미엄 선물을 고를 것’이라는 답변은 18%에 불과했다. 명절 선물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묻는 질문에는 ‘실용성’이라는 답변이 45%로 가장 많았으며, ‘저렴한 가격’(35%)이 뒤를 이었다. 그 외에는 품질(16%), 개성(3%), 기타(1%)로 나타났다. 추석선물 구매에 할애하는 총 예산은 평균 25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0명 중 6명은 ‘10만원대’(36%)와 ‘20만원대’(24%) 선에서 추석선물을 준비하겠다고 응답했으며 30만원대(18%), 50만원대(9%), 40만원대(6%), 60만원대(7%)가 그 뒤를 이었다.인기 품목으로는 ‘건강식품’(38%), ‘신선·가공식품’(36%), ‘생필품’(16%) 순으로 나타났다. 대체로 부담은 줄이고 실용성이 높은 품목이다.지마켓은 이러한 명절 트렌드에 맞춰 G마켓과 옥션에서 오는 21일까지 인기 선물세트를 사전 판매하는 ‘추석맞이 빅이벤트’ 진행한다. 22일부터는 2만2000여셀러가 참여하는 ‘한가위 빅세일’을 열고, 담당 MD가 엄선한 다양한 추석 선물을 할인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지마켓 관계자는 “엔데믹 명절이라는 특성과 고물가 시기에 맞이하는 명절이라는 특수성이 동시에 추석선물 계획에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며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다양한 명절 선물을 추석 프로모션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혼술 늘고, 저도수 선호'…롯데멤버스 "술문화 달라지고 있다"
  • '혼술 늘고, 저도수 선호'…롯데멤버스 "술문화 달라지고 있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주류 소비 트랜드가 변화하고 있다. 다같이 함께 모여 술을 즐기는 문화(이하 술자리)는 여전히 이어져오고 있지만, 혼자 술(이하 혼술)을 즐기고 주종도 저도수와 혼합주를 선호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 특히 20대를 중심으로 술은 즐기면서도 술자리는 싫어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혼술에 대한 강한 선호도를 나타났다.롯데멤버스 리서치 플랫폼 라임이 조사한 ‘주류 소비 설문조사 결과’.(사진=롯데멤버스)롯데멤버스는 지난 5~6일 양일간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최근 6개월 이내 술을 마신적 있는 전국 20~50대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주류 소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7명이 혼술을 좋아한다고 답했다고 18일 밝혔다.구체적으로 전체 응답자의 44.5%는 ‘혼술과 술자리 모두를 좋아한다’고 답했고, ‘술자리는 좋아하지만 혼술은 좋아하지 않는다’가 27.8%, ‘혼술은 좋아하지만 술자리는 좋아하지 않는다’가 22.4%로 그 뒤를 이었다. 과거 술자리가 주류를 소비하는 대표적 방식이었다면, 최근에는 혼술 역시 그에 못지않게 주류를 소비하는 형태가 된 셈이다.음주 빈도는 주 1회 이하라는 답변이 42.6%로 가장 많았는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가 여전히 유효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뒤이어 주 2~3회(36.5%), 4~5회(13.9%), 6회 이상(7.1%)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주목할 대목은 20대의 응답이다. 20대는 ‘주 6회 이상 마신다’는 답변이 11%로 다른 연령대 대비해 가장 많았는데, ‘혼술은 좋아하지만 술자리는 좋아하지 않는다(25.3%)’는 응답 또한 타 연령대 대비 가장 많았다. 술을 마시는 것을 좋아하지만, 술자리보단 혼술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 성향이 드러난 셈이다.롯데멤버스 리서치 플랫폼 라임이 조사한 ‘주류 소비 설문조사 결과’.(사진=롯데멤버스)자주 마시는 주종(중복응답)은 과거와 동일하게 맥주와 희석식 소주가 압도적으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지만, 와인이나 전통주 등 저도수의 성장세 또한 눈에 띄었다. 1위 맥주(77.0%), 2위 희석식 소주(48.6%), 3위 와인(30.1%), 4위 막걸리·동동주(28.2%), 5위 칵테일 주류(14.6%), 6위 무알콜 맥주(13.3%) 순으로, 3~6위권이 모두 저도수였다. 반면 증류식 소주(11.7%), 위스키·보드카(11.3%), 담금주(5.3%), 중국술(4.4%) 등 도수가 높은 술을 즐겨 마신다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실제 롯데멤버스가 백화점·마트·슈퍼·편의점 등 오프라인 유통점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2019년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무알콜 맥주 판매량은 417%, 와인 판매량은 120% 증가했으나, 소주 판매량은 39%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주 판매량은 오프라인 유통점 거래 데이터 기준 같은 기간 49% 증가했는데, 이번 라임 설문에서 전체 응답자의 30.5%가 온라인으로 전통주를 구매해본 적 있다고 답해 실제 판매량 증가폭은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김근수 롯데멤버스 데이터사업부문장은 “다같이 빨리 취하려 하거나 술을 강권하던 음주 문화가 점점 사라지면서 전 연령대에 걸쳐 낮은 도수의 술을 가볍게 즐기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젊은 층으로 갈수록 하이볼, 모히또 등 자신의 입맛에 맞게 섞어 마실 수 있는 혼합주나 저도수 또는 무알콜 주류를 선호하는 경향이 더욱 뚜렷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百, 우리 전통주·쌀 선물세트 선보인다
  • 신세계百, 우리 전통주·쌀 선물세트 선보인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추석을 맞아 직접 기획한 ‘발효:곳간’의 전통주와 쌀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신세계백화점가 선보인 ‘발효:곳간 블렌딩 쌀 3종 세트’.(사진=신세계백화점)이번 선물세트는 신세계 한식연구소가 대를 이어 전해온 ‘내림솜씨’와 우리 땅에서 난 재료를 평생 연구해온 식품 장인들의 상품을 엄격한 식품 기준에 맞춰 소개한다. 특히 최근 집에서 다양한 전통주를 즐기거나 건강한 집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기획했다.먼저 면천두견주, 신선주, 청명주 등 명절 차례상에 빠져서는 안되는 10여가지 차례주를 전통 주조 양조장과 협업해 만들었다. 면천두견주는 진달래꽃과 찹쌀로 빚은 약주로 맛과 향이 뛰어나고 목 넘김이 부드럽다. 함께 세트로 구성한 신선주 역시 11가지 약재를 사용해 쌀, 누룩과 함께 빚은 박준미 명인의 술이다.대표 상품은 △발효:곳간 면천두견주·신선주 세트(7만 5000원) △발효:곳간 이강주·청명주 세트(7만원) 등이다.차례를 마치고 한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탁주와 스파클링 약주도 만나볼 수 있다. 강학모 탁주는 삼양주 기법으로 부드럽고 걸쭉한 바디감이 특징이다. 스파클링 약주는 삼양주 맑은 술에 동백꽃 향과 청량한 탄산이 더해져 입맛을 돋운다. △발효:곳간 탁주·스파클링 약주 세트(7만 5000원) △발효:곳간 탁주 세트(4만 5000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추석 차례상에 빠질 수 없는 쌀도 준비했다. 신세계 한식연구소 셰프들과 밥소믈리에가 함께 쌀 품종별 특징과 밥 짓기를 연구해 만든 맛과 영양이 풍부한 선물세트다. 발효:곳간 블렌딩 쌀 3종 세트(5만원)는 구수한 향기와 밥맛이 빼어난 향기 보석, 윤기와 찰기가 뛰어난 가을 보석, 혈당 강하쌀과 저당 현미를 블렌딩한 건강 보석으로 구성했다. 발효:곳간 첫눈에 반한쌀 햅쌀 세트는 가장 이른 시기에 만날 수 있는 여주 가남 1호 품종으로 찰기와 풍미가 뛰어나다. 쌀알이 크고 단단해 본연의 찰기와 단맛이 특징인 발효:곳간 유기농 용의 눈동자 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올 추석 선물세트에 선보이는 발효:곳간 전통주와 쌀 세트는 명절 대표 인기 선물세트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명절 트렌드에 맞춘 상품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AK플라자, 문화아카데미 가을학기 회원 모집
  • AK플라자, 문화아카데미 가을학기 회원 모집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AK플라자는 9월 1일부터 개강하는 2022년 문화아카데미 가을학기의 회원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AK플라자 문화아카데미가 가을학기 회원을 모집한다.(사진=AK플라자)올해 가을학기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도서와 음악 클래스, 3040세대 직장인을 타깃으로 한 맞춤형 강좌를 앞세웠다. 우선 북&피플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클래스에서는 오직 독자들의 입소문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의 작가 황보름과 함께 작품을 쓴 계기와 소설 속 인물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작품을 깊이 있게 탐구해 본다. 또 북&뮤직 ‘피아니스트 임하나의 시간의 쉼표’ 클래스에서는 임하나 피아니스트와 함께 나태주 시인의 작품을 읽어보고 라이브로 피아노 연주를 감상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문학 작품을 체험할 수 있는 북콘서트 시간을 갖는다.퇴근 후 오로지 나를 위한 취미를 찾는 직장인을 겨냥해 소규모 맞춤형 클래스를 제공한다. 직장 동료나 친구 등 지인 5인 이상을 모아 배워보고 싶은 취미 클래스를 선택해 신청하면 프라이빗한 그룹 클래스를 원하는 저녁 시간에 맞춰 개설할 수 있다. 관련 클래스로는 퇴근 후 리프레시 타임을 위한 △다이어트 발레 스트레칭 △직장인을 위한 다이어트 줌바 △바른자세 척추 운동과 함께 음악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미니 칼림바 △클래식 기타 등 다양하다.올해에는 AK플라자 백화점과 연계한 프로모션도 준비됐다. 2022년 가을학기 문화아카데미에서 마련된 정규 강좌를 2개 이상 수강한 고객을 대상으로, AK플라자 백화점 내 패션 및 식품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가을학기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AK플라자 관계자는 “이번 가을학기는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문학과 음악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클래스와 함께 퇴근 후 취미생활을 즐기려는 직장인을 겨냥한 맞춤형 클래스에 중점을 뒀다”며 “AK플라자가 준비한 올해 가을학기 문화아카데미와 함께 건강하고 품격있는 가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마트서 '기영이' 떴다…'검정고무신' 협업 상품 완판 행진
  • 롯데마트서 '기영이' 떴다…'검정고무신' 협업 상품 완판 행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마트는 이달 4일 선보인 국내 애니메이셔 ‘검정고무신’과의 컬래버레이션 제품들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마트 모델들이 서울역점에서 ‘검정고무신’ 컬래버레이션 패키지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사진=롯데마트)검정고무신은 가난하지만 행복했던 1960~1970년대를 배경으로 기영과 기철 형제의 풋풋한 성장기와 가족 간의 사랑을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친근한 캐릭터와 풍부한 감성을 자극하는 소재로 아이들은 물론 그 시대를 살아온 어른들에게도 따듯한 웃음과 감동, 잔잔한 향수를 자아낸다.롯데마트는 검정고무신의 라이선스사인 ‘형설앤’과 협업해 다양한 한정 패키지상품들을 출시했다. 우선 검정고무신 속 등장인물들이 극 중 맛있게 먹던 바나나, 크림빵, 만두, 자장면 등의 음식에서 영감을 얻어 총 20여개의 컬래버 패키지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였다. 컬래버 상품들은 컬래버 이전과 대비해 매출이 2배 가량 신장할 만큼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그 중 기영이가 즐겨 먹는 바나나를 착안해 기획한 ‘B750 검정고무신 바나나(900g·베트남)’가 단연 돋보인다. 출시 일주일 만에 초도물량 8만 7000개가 모두 소진됐다. 추억의 먹거리 ‘산도’와 ‘바나나 우유’ 컬래버 상품의 매출 역시 컬래버 이전 대비 각각 9배, 5배 가량 증가했다.롯데마트는 오는 31일까지 엘포인트(L.Point) 회원에 한해 행사카드로 검정고무신 컬래버 제품 3만원 이상 구매시 10%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7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한정수량으로 깜찍한 ‘검정고무신 BIG 바캉스 백’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검정고무신과 다시 만난 추석’이란 테마로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롯데마트 전용 앱 ‘롯데마트GO’에서 엘포인트 회원대상 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엘포인트 회원이라면 누구나 ‘롯데마트GO’를 실행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검정고무신 인기 캐릭터들이 함께 하는 감사 메시지 카드를 주변 지인에게 발송할 수 있다.성정우 롯데마트 커머셜플랜팀 담당자는 “추가로 공개될 검정고무신 추석 영상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에게 즐거운 쇼핑 경험을 선사하고자 다양한 콜라보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16만명이 뽑았다"…신세계사이먼, '국캐대표' 톱10 발표
  • "16만명이 뽑았다"…신세계사이먼, '국캐대표' 톱10 발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사이먼은 젤리크루·일러스트코리아와 공동으로 지난 1일부터 열흘 동안 진행한 ‘국캐(국민 캐릭터) 대표 선발전’의 톱 10’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신세계사이먼 국캐대표 선발전에서 톱10에 오른 캐릭터들.(사진=신세계사이먼)MZ세대 소통 강화와 함께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한 캐릭터의 인지도 제고 및 상품화 기회 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150여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신세계 아울렛 앱 2만7000여명, 일러스트코리아 홈페이지 1만여명, 크리에이터 SNS 12만7000여명 등 총 16만여명의 많은 고객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했다. 공동 주최측인 신세계사이먼과 젤리크루·일러스트코리아는 투표수 및 SNS 채널의 좋아요·댓글 수를 종합 집계해 톱10을 선정했다.톱10의 영예를 안은 크리에이터는 △밤토리상점 △람찌네소품샵 △라라하우스 △영이의 숲 △앵두앤유 △소소로운 △으나네작업실 △푸르름디자인 △눙눙이 △소푸빌리지 등이다.이들 크리에이터들의 캐릭터는 9월 젤리크루가 진행하는 온라인 스페셜 기획전을 통해 팬시용품·모바일 케이스 등 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신세계사이먼은 10월부터 이들 캐릭터를 활용한 ‘오프라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캐릭터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대형 조형물과 포토존이 조성되며,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와 고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된다.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투표 기간 신세계 아울렛 앱에 가입한 고객의 50%가 2030세대였다. 인기 캐릭터를 통해 MZ세대와 소통하겠다는 마케팅 전략이 통했다”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복합쇼핑몰, 우리에게"…유통 빅3 '구애작전' 시작됐다(종합)
  • "광주 복합쇼핑몰, 우리에게"…유통 빅3 '구애작전' 시작됐다(종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004170)그룹이 ‘광주광역시 복합쇼핑몰’ 유치를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지난달 먼저 광주복합쇼핑몰 사업에 관한 구체적 계획안을 선보인 현대백화점(069960)그룹과 신중한 검토를 거쳐 조만간 계획안을 내놓을 롯데그룹까지 유통 ‘빅3’의 치열한 구애작전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특히 광주는 인구 150만명에 이르는 광역시지만 문화·유통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시절이던 지난 3월 광주를 방문했을 당시 지역공약으로 복합쇼핑몰 유치를 내걸면서 관심을 끌었다.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도 강기정 광주시장이 복합쇼핑몰 유치를 공약사항을 제시하는 등 광주의 첫 복합쇼핑몰은 꾸준히 정치 이슈로 떠올랐다.스타필드 광주(가칭)조감도.(사진=신세계그룹)◇외곽에 ‘스타필드’ 세우고, 도심 백화점 지원 사격신세계그룹은 17일 광주광역시 복합쇼핑몰 건립에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사업주체는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다. 국내 최초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을 비롯해 전국 총 7곳의 스타필드·스타필드시티를 운영 노하우를 앞세워 호남지역 뿐만 아니라 충청권까지 아우르는 쇼핑테마파크를 세운다는 계획이다.지역 소비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입지는 현재 광주광역시가 소유한 어등산 부지를 염두에 두고 있다. 이 곳은 광주 도심에서 떨어진 외곽 지역으로 쇼핑이 주된 목적인 백화점과 대형마트와 달리 나들이 또는 휴양 목적인 스타필드의 특징을 살려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신세계그룹은 이번 스타필드 광주(가칭)를 쇼핑·근린생활시설 뿐만 아니라 체험형 콘텐츠, 레저와 휴양을 결합한 초대형 규모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신세계그룹의 또 다른 카드는 현재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내 임차해 들어가 있는 광주신세계백화점의 확장 리뉴얼이다. 이번 광주광역시 복합쇼핑몰 건립과 별개로 추진되는 사안이지만, 사실상 지원 사격으로 외곽에는 스타필드를, 도심에는 광주신세계백화점 확장 패키지를 꺼내든 셈이다. 내년 확장 리뉴얼 착공에 들어갈 예정인 광주신세계백화점은 이름 또한 ‘광주신세계 아트앤컬처파크(가칭)’으로 바꿔 문화와 예술은 물론 최첨단 과학과 최신 트렌드의 쇼핑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광주신세계백화점과 맞은편 이마트 부지에 더해 인근 신세계그룹 보유 부지까지 합쳐 영업면적 13만2230㎡(4만평) 규모로 선보일 예정으로, 이는 세계 최대 신세계 센텀시티점에 준하는 수준이다. 광주·호남 지역 최초로 이른바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을 입점시키는 등 지역 소비자들을 적극 유인한다는 목표를 세웠다.2018년 11월 5일 헬기에서 촬영한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부지의 모습. (사진=연합뉴스)◇‘더 현대 서울’ 성공 앞세운 현대百…신중하게 칼 가는 롯데이미 지난달 초 출사표를 던진 현대백화점그룹은 서울 여의도에 신규 출점해 괄목할 성과를 낸 ‘더 현대 서울’의 광주 버전을 만든다는 청사진이다. 더현대 서울은 단순 백화점 쇼핑에 더해 여가·휴식·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접목하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 소비자들에게 ‘미래형 문화복합몰’로 각광을 받았다.‘더현대 광주(가칭)’는 이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입지는 도심인 광주광역시 북구 일대 옛 전남·일신방직 공장 부지 31만㎡(9만평)를 지목했다. 인근 2~3㎞ 이내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광주광역시문화예술회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이 자리한만큼 해당 상권 내 핵심 인프라 역할을 맡겠다는 복안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부동산 개발 기업인 휴먼스홀딩스제1차PFV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칼을 빼든 현대백화점그룹, 신세계그룹과 달리 롯데그룹은 신중한 검토 과정을 거듭하고 있다.롯데쇼핑(023530) 내 롯데백화점 또는 제타플렉스를 운영하는 롯데마트 등 누가 총대를 메고 나설지부터, 또 큰 틀에서의 콘셉트와 입지 역시 신중하게 살피고 있다는 전언이다. 다만 입지와 관련 신세계그룹이 지목한 어등산 부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지 등이 거론되고 있다.
롯데홈쇼핑, 벨리곰 멤버십 NFT 출시
  • 롯데홈쇼핑, 벨리곰 멤버십 NFT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홈쇼핑은 17일 자체 캐릭터 ‘벨리곰’의 IP에 멤버십 혜택을 연계한 NF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롯데홈쇼핑이 출시한 벨리곰 멤버십 NFT.(사진=롯데홈쇼핑)롯데홈쇼핑은 이번 NFT 출시를 위해 NFT 프로젝트 ‘선미야 클럽’을 론칭한 ‘FSN’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NFT 제작, 홀더 커뮤니티 구축, 마케팅 기획까지 약 5개월이 소요됐다. 지난달에는 ‘벨리곰 멤버십 NFT’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NFT 커뮤니티 ‘디스코드’ 채널 가입자 수가 3주 만에 4만명을 돌파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지속적으로 혜택을 추가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홀더 멤버십 혜택과 커뮤니티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부터는 벨리곰 멤버십 NFT 총 1만개를 발행(민팅)한다. 오후 8시, 10시 두 차례에 걸쳐 6000개의 NFT를 ‘화이트리스트 세일’(사전 예약 고객 판매)로 선보인다. 오는 18일 오후 8시에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3500개를 ‘퍼블릭 세일’로 선보인다. 잔여 물량 500개는 이벤트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클레이튼(Klaytn)’ 암호 화폐로 거래되며, 세계 최대 글로벌 NFT 마켓 ‘오픈씨’에서 2차 거래를 지원한다. 민팅 가격은 1차 사전 판매 400클레이, 2차 사전 판매 520클레이, 3차 퍼블릭 세일 620클레이다. NFT 등급은 총 6단계(벨리-홀릭-메가-슈퍼-서프라이즈-프렌즈)로 나눴다. 공통 혜택은 △벨리곰 등장 시 줄을 서지 않는 ‘벨리 패스’ △롯데 계열 호텔(롯데 시그니엘·L7 등) 숙박 할인 △홀더(NFT 5개 이상 보유)를 위한 한정판 피규어 선물 △전용 라이브커머스 할인쿠폰 제공 등이다. 최상위 등급인 ‘벨리’(30명) 홀더에게는 시그니엘 플래티넘 패키지, 롯데호텔 월드 숙박권 및 어트랙션 패스권, 샤롯데씨어터 관람권 등이 제공된다. 추후 쇼핑, 식음료, 숙박 등 할인 혜택을 확대하고, 롯데월드 초청, 셀럽 콘서트 진행 등 홀더를 위한 혜택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2030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홈쇼핑이 론칭 예정인 유료 멤버십 ‘Y클럽(Y.CLUB)’의 회원 자격도 제공할 예정이다.진호 롯데홈쇼핑 디지털사업부문장은 “메타버스 사업 강화를 위해 유통업계 최초로 NFT 마켓플레이스를 론칭한 데 이어 인기 캐릭터 벨리곰을 활용한 멤버십 NFT를 출시했다”며, “향후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을 바탕으로 NFT 소장 가치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홀더 커뮤니티 지원을 확대하는 등 메타버스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근 안하니 업무 효율 오히려 UP"…스마트·리모트워크 대세로
  • "출근 안하니 업무 효율 오히려 UP"…스마트·리모트워크 대세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결혼과 함께 제주도로 이사를 하게 되면서 불가피하게 퇴사를 결정했던 김 모씨는 최근 다니던 회사에 재입사할 수 있게 됐다. 회사가 스마트·리모트 워크를 도입하면서 굳이 서울에 살지 않아도 제주도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되서다. 김씨와 같은 회사를 다니던 안 모씨 역시 결혼 후 포항으로 이사를 했지만 다시 회사를 다니고 있다.두 사람이 다니는 곳은 이커머스 기업 티몬이다. 티몬은 지난달부터 이른바 TSR(티몬 스마트&리모트워크)를 본격 도입한 이커머스 티몬이다. 김씨와 안씨 모두 TSR 도입 이후 파트너와의 미팅은 화상으로 진행하고 불가피한 대면 미팅의 경우에만 서울을 찾으면 된다는 업무 환경의 변화로, 오히려 과거보다 업무 효율성과 집중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대안으로 주목받았던 스마트·리모트워크가 최근에는 성과 중심의 업무 문화의 중심으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는 셈이다.최근 티몬이 임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원격근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사진=티몬)17일 티몬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일주일간 임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원격근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9명(93%)이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긍정적 변화로는 △출퇴근 부담 감소(24%) △체력소모·피로도 개선(23%) △출퇴근병 퇴치(16%) 순으로 꼽혔고, 자기계발과 가족과의 시간 증대 등도 각각 11%로 뒤를 이었다.TSR 도입 이후 서울 본사에 출근한 임직원은 23%에 불과했으며 재택(31%), 거점오피스(29%), 공유오피스(14%), 워케이션(3%) 등 원격근무를 적극 활용한 임직원이 10명 중 8명 꼴(77%)에 이르렀다.근무 장소를 선정하는 기준으로는 ‘업무일정’(33%)이 가장 중요했고 통근시간(22%), 집중 잘되는 공간(18%)도 주요 고려대상인 것으로 파악됐다.즉 업무 공간을 선택할 수 있게 되면서 효율성과 집중도를 높이는 효과를 노릴 수 있게 된 셈이다. 실제로 티몬 임직원들은 TSR 도입에 따른 기대 효과로 △맞춤형 동선과 업무 효율 △워라벨 증대 △효율적인 업무·일정관리 △근무 만족도 향상 등을 꼽기도 했다.이수현 티몬 피플 실장은 “TSR 도입으로 사무실 근무보다 효율적인 시간과 업무 관리가 가능해 임직원 생산성과 근무 만족도도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근무지 제약이 없어지는 만큼 다양한 인재 확보에도 강력한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티몬 외에도 유통업계 유수의 기업들이 이같은 스마트·리모트워크를 적극 도입하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다.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임직원들이 근무시간 중 장소를 선택할 수 있는 ‘근무지 자율선택제’를 실시한다. 근무 시간도 한 달 단위만 정하고 요일, 시간대 등은 직원들의 자율적인 선택에 맡기기로 했다. 쿠팡 역시 2020년부터 경기 판교 테크노밸리에 개발자들을 위한 스마트 오피스 ‘쿠팡 스마트 워크 스테이션’을 운영 중이기도 하다. CJ그룹은 올해 1월부터 서울 용산구·중구와 경기도 일산 등에 거점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 CJ대한통운의 경우 이달 1일부터 월 단위 총 근무시간 내에서 자율적으로 업무시간을 분배할 수 있는 ‘스마트 선택근무제’를 시행했다. 업무상 상시 대응이 필요한 일부 직무를 제외한 국내 사무직 직원 전원이 적용 대상이다.
"더울수록 매운 맛 땡긴다"…CU, '청양고추짬뽕' 출시
  • "더울수록 매운 맛 땡긴다"…CU, '청양고추짬뽕'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CU는 여름철 매운 맛 상품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화끈한 국물 맛’을 강조한 ‘HEYROO 청양고추짬뽕’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2015년 출시돼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청양고추라면의 버전업 상품이다.HEYROO 청양고추짬뽕.(사진=CU)이번 제품은 날씨가 더워질수록 매운 맛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선보인 것. 실제로 CU의 매운맛 상품 매출 신장률은 전월 대비 5월은 6.8%, 6월 8.2%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다 7월 14.6%로 가파르게 올랐으며 이달(1~15일)은 16.7%로 더 큰 폭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매우면서도 짬뽕 특유의 맛을 살리기 위해 고추 명산지로 유명한 충남 청양고추와 여러 야채로 만든 건더기 블록, 부추와 오징어 토핑까지 넣었다. 특히 진한 고기 육수에 한국인이 좋아하는 청양고추의 칼칼한 매운맛과 중식 고유의 은은한 불맛까지 완벽하게 구현해 프리미엄 용기면으로 선보였다.패키지에는 기존 청양고추라면과 동일하게 청양군 관광 정보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삽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는 관광 도우미 역할도 한다. CU는 지난해부터 HEYROO 지역 라면 시리즈에 해당 지역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는 상생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최정태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더위를 뜨거운 음식으로 이겨내려는 이열치열 소비 트렌드가 올해 뚜렷이 나타나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CU는 시즌별 소비자들의 구매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겨냥한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님 만나러 롯데아울렛으로…'디즈니 프린세스 페스티벌' 열려
  • 공주님 만나러 롯데아울렛으로…'디즈니 프린세스 페스티벌' 열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아울렛은 디즈니와 협업을 통해 오는 19일부터 전국 9개 점포에서 ‘디즈니 프린세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롯데아울렛이 디즈니와 협업, 오는 19일부터 ‘디즈니 프린세스 페스티벌’을 전개한다.(사진=롯데아울렛)디즈니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수 많은 애니메이션과 가족 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영화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동경과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해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에 롯데아울렛에서는 디즈니와 협업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공주를 테마로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 추석 전후 아울렛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행사 및 이벤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먼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린세스 페스티벌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아울렛을 방문한 아이들이 직접 마칭밴드와 유러피안 월드댄서들과 함께 각 점포의 주요 지점들을 행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행사다. 아이들에게는 프린세스 및 프린스의 복장 대여와 메이크업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만 4~8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기흥점(8월 27일), 동부산점(9월 3일), 김해점(9월 12일) 총 3곳에서 차례로 행사가 진행된다. 디즈니 ‘프린세스 팝업’ 매장도 연다. △12명의 디즈니 프린세스와 △겨울왕국의 엘사·안나 등의 캐릭터를 활용한 피규어 △생활용품 △뷰티용품 △문구류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체험존도 구성, 포토존에서 해시태그와 함께 SNS 인증시 프린세스 기프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오는 19일부터 9월 1일까지 기흥점에서 첫 팝업 행사가 열리며, 9월 2일부터 15일까지 타임빌라스에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이외 아울렛 각 점포에서는 ‘뮤직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뮤지컬 갈라쇼는 9월 3일 이시아폴리스점을 시작으로 타임빌라스, 진주점, 파주점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팝페라 공연은 9월 11일 이시아폴리스점에서 진행된다. 이밖에도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김해점에서는 9월 11일에 유명 마술사 최현우의 매직쇼도 열 계획이다.문언배 아울렛사업본부 영업전략부문장은 “’이번 디즈니페스티벌은 디즈니와 협업해 어린이들의 방학과 추석 연휴에 걸쳐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테마 행사”라며 “앞으로도 아울렛을 쇼핑의 공간을 너머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보틀벙커, '뉴요커 막걸리' 마쿠 국내에 첫 선
  • 롯데마트 보틀벙커, '뉴요커 막걸리' 마쿠 국내에 첫 선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마트 와인 전문 매장 보틀벙커는 뉴요커 막걸리 ‘마쿠’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롯데마트 와인 전문 매장 보틀벙커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뉴요커 막걸리 ‘마쿠’.(사진=롯데마트)마쿠는 2019년 미국 출시 이후 현재까지 100만여캔의 판매 기록을 달성하며 미국 2030세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막걸리다. 전통적인 막걸리 제조방식과 재료는 그대로 유지하되, 서양인들이 좋아하는 블루베리와 망고 맛을 더했다. 또 미국 주류 시장의 ‘RTD’ 트렌드를 반영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세련되고 심플한 디자인의 ‘캔’에 막걸리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보틀벙커는 이번 마쿠 한국 출시를 기념해 오는 23일 제타플렉스점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쿠를 개발한 한국계 미국인 캐롤 박 대표가 직접 상품을 소개하고 보틀벙커 내 부라타랩에서 오리지널, 블루베리맛, 망고맛의 마쿠 3종 시음도 진행할 예정이다.롯데마트 관계자는 “박 대표가 2030세대 한국 소비자들을 만나기 위한 론칭 장소로 보틀벙커를 선택한 이유는 보틀벙커가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서 트렌디한 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 했기 때문”이라며 “보틀벙커에서 마쿠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되어 자랑스럽고, 향후에도 2030세대를 사로잡을 이색적인 전통주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가을 아닌 여름 제철"…이마트, 역대 최대물량 햇전어 행사
  • "가을 아닌 여름 제철"…이마트, 역대 최대물량 햇전어 행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마트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제철 햇전어’ 행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마트가 18일부터 일주일간 ‘제철 햇전어’ 행사를 진행한다.(사진=이마트)통상 전어는 가을을 대표하는 생선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지구온난화로 수온이 상승하면서 난류성 어종인 전어 어장이 일찍 형성되면서 금어기(5월 1일~7월 15일) 동안 먹이를 충분히 섭취해 살이 오른 여름이 전어 제철로 꼽히게 됐다. 특히 여름 전어는 뼈가 연하고 살이 부드러워 횟감 및 구이용으로 좋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적합하며 DHA 등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돼 있어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진행하는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로, 이마트는 생전어 대(大·80~100g)·중(中·60~80g) 사이즈 한 마리를 신세계포인트적립 시 20% 할인한 가격에 각각 판매한다.이마트는 합리적 가격을 위해 앞서 전어 전문 물류 네트워크를 개설하는 등 노력을 펼쳐왔다. 서해안 전어 조업선 규모의 70%를 차지하는 서천·격포 선단과 협의해 물량을 기획했으며, 여수 중앙시장 및 남해 선단에 전어 전문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판매처를 확보한 전어 선단은 더욱 적극적으로 조업할 수 있게 됐으며, 이마트 역시 안정적으로 역대 전어 행사 최대 물량인 60톤을 확보한 셈이다. 이마트 김광명 수산 바이어는 “이마트가 서·남해안 등 전국적인 전어 선단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역대 최대 행사 물량인 60톤의 전어를 확보했다”며 “이마트는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고객들은 저렴한 가격에 제철 전어를 즐기실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 '2022 추석 프로모션' 오픈
  • 쿠팡, '2022 추석 프로모션'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쿠팡은 추석을 맞아 다음달 12일까지 ‘추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쿠팡이 다음달 12일까지 ‘추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사진=쿠팡)먼저 ‘추석 선물관’에서는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제품·가격대별 맞춤 선물세트와 산지에서 신선하게 배송되는 판매자 직송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로켓배송 상품이나 로켓프레시 1만5000원 이상 상품들은 상대방의 연락처만 알아도 간편하게 ‘로켓선물’ 서비스로 전달할 수 있다. ‘추석 준비관’에서는 한복과 용돈봉투를 비롯해 송편, 과일 등 명절 음식이 준비됐다. 여기에 차례를 지내기 위해 필요한 주방용품과 제수용품, 안전한 귀성길을 위한 차량용품 등 명절 준비를 위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또 ‘추석 즐기기’에서는 추석 연휴에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해 여행상품을 마련했다. 연휴를 집에서 보내는 집콕족을 위한 콘솔게임기, 스낵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했다. 이외 자기관리에 철저한 MZ세대 고객이라면 운동기구, 단백질쉐이크 등 쿠팡 추천 갓생 아이템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화장품, 미용기기 등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셀프 선물 코너도 마련했다. 쿠팡은 추천하는 할인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단 하루 특가’도 함께 진행한다. CJ제일제당, 동원, 설화수, 제스파 등 13개 브랜드가 참여, 이달 29일부터 단 하루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데이’도 마련했다.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엔데믹 이후 첫 명절인 만큼 쿠팡 고객을 위해 예년보다 풍성한 구성과 혜택을 모아 선보인다”며 “이번 프로모션에서 명절에 필요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만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택배 없는 날' 편의점이 활짝 웃는 이유
  • '택배 없는 날' 편의점이 활짝 웃는 이유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택배기사들의 과로를 막기 위해 도입한 ‘택배 없는 날’에 일부 편의점 업체가 반사이익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이미 중고거래 열풍과 저렴한 가격에 힘입어 일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편의점 택배가 새삼 다시 한번 주목을 받은 셈이다.GS25에서 한 고객이 반값 택배를 이용하고 있다.(사진=GS25)편의점 GS25는 지난 13~15일 3일간 ‘반값 택배’ 이용 건수가 전년동기대비 214.8%나 급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간은 CJ대한통운(000120)과 한진(002320), 롯데글로벌로지스·로젠택배 등 국내 주요 택배업체들이 택배기사들의 과로를 방지하기 위해 ‘택배 없는 날’을 운영한 기간이다. 반값 택배의 경우 GS25 전국 가맹점포에 상품을 배송하는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택배 서비스로, 택배 없는 날과 무관하게 운영돼 이를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몰린 것이다.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택배 서비스 ‘CU끼리’를 제공 중인 CU 역시 같은 기간 이용건수가 257.2%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값 택배와 CU끼리는 이번 택배 없는 날에 앞서 이미 저렴한 가격으로 고정 소비자들을 확보하며 업계 ‘효자 서비스’로 자리매김 했다.GS25 반값택배의 경우 △500g 초과~1㎏ 이하 택배의 경우 1900원 △1㎏ 초과~5㎏ 이하는 2300원 수준으로 4000원 안팎인 일반 택배 가격 대비 저렴하다. CU끼리 역시 △500g 이하는 1600원 △500g 초과~1㎏ 이하는 1800원 △1㎏ 초과~5㎏ 이하는 2400원 수준에 불과하다.편의점 택배는 일반 택배 대비 반값 수준의 저렴한 이용료와 최근 ‘리셀(되팔기)’을 중심으로 급성장 중인 중고거래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중고거래 자체가 저렴한 가격으로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반영된 현상인 점을 고려해 택배 서비스 비용도 보다 저렴한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당근마켓과 중고나라 등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구매자들이 판매자에게 ‘반값택배’ 또는 ‘CU끼리’ 이용을 요구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올해 상반기 각 편의점 택배 이용 건수 신장률 역시 반값 택배는 143%, CU끼리는 181.0%를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각 편의점 업체들은 최근 살인적 고물가와 더불어 택배기사들의 과로사 방지를 위한 여러 정책적 장치들에 힘입어 편의점 택배 서비스가 점차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등 명절 기간 반값 택배 이용건수가 각각 전년동기대비 107.9%, 178.7% 신장하며 명절 기간 동안의 택배 수요 공백을 메운 것으로 분석됐다”며 “최근 물가가 고공 행진을 함에 따라 그 인기는 더욱 커질 걸로 예상되며, 택배가 멈추는 다가올 추석 연휴에도 편의점 택배를 활용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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