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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 휴가되세요"…이마트, 여름 대표 먹거리 할인행사
  • "배부른 휴가되세요"…이마트, 여름 대표 먹거리 할인행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마트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름 시즌 대표 먹거리 행사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이마트 성수점 축산 매장.(사진=이마트)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6일까지 국내 여행 숙박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인 143% 증가했다. 특히 부산과 인천 지역의 매출 신장율은 5배가 넘으며 국내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이마트는 다음달 3일까지 휴가지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 행사에 나선다. 대표 상품으로 삼겹살·목심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인다. 삼겹살의 경우 지난해 기준 7~8월 매출 비중이 연간 전체 판매 물량의 19.8%에 달하는 대표적인 휴가철 인기 품목으로, 최근 소비자들의 외식 부담이 커지면서 정부에서도 할당관세를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가격 안정화 정책을 펴고 있다. 이에 이마트는 2주간 미국·캐나다산 수입 삼겹살 150톤을 준비, 기존 정상가 100g 당 1780원에서 30%를 할인한 1280원에 판매한다. 이는 할당관세 0% 도입 후 첫 행사였던 지난 6월 말 100g당 1366원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이마트 해외소싱팀을 통한 직수입 채널을 활용하고 협력사와 사전 협의를 통해 대량 물량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육류 가격 안정화를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미국·캐나다산 목심도 같은 가격에 선보인다. 국내산 삼겹살·목심은 행사카드로 구매 시 30% 할인한 100g당 1680원에 판매하며, 국내산 냉동 돈육 전 제품은 행사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한다. 수산 먹거리로는 △온가족 활광어회(450g 내외) △광어 세꼬시회(190g내외) △국산 생새우(1㎏ 내외) △제주 은갈치(대·마리) 등을 선보이며, △샤인머스캣(1㎏·박스) △파머스픽 항공직송 워싱턴 체리(650g·미국산·팩) △껍질이 초록색인 초록사과(1.8㎏·봉) 등 과일도 할인 판매한다. 이외 고객이 평점으로 추천하는 피코크 인기 상품 4종을 1개 구매 시 20%, 2개 구매 시 40% 할인한다. 델리 상품인 스시e 패밀리 모듬초밥과 숯불닭꼬치 전 품목, 조청 순살 닭강정 2종, 후라이드 윙·봉, 다향 훈제오리는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판매한다.최진일 이마트 그로서리 총괄 상무는 “여름 휴가철에 부담 없이 풍성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육류부터 과일, 피코크 인기 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며 “다년간 축적해온 이마트만의 상품 경쟁력으로 고객 혜택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4번째 '숨;편한 포레스트' 영등포구에 완공
  • 롯데홈쇼핑, 4번째 '숨;편한 포레스트' 영등포구에 완공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근린공원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4호를 조성하고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규 롯데홈쇼핑 ESG실장, 정태용 환경재단 사무처장, 황의식 영등포구청 공원정책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완공을 기념한 현판식이 진행됐다. 이동규(가운데) 롯데홈쇼핑 ESG실장이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구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4호 완공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홈쇼핑)롯데홈쇼핑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난 2020년 12월 환경부 및 환경재단과 ‘미세먼지 취약계층보호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2025년까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등에 나무를 식재하고 시민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숨;편한 포레스트’ 조성 작업을 진행 중이다. △2021년 6월 여의샛강생태공원 △2021년 6월 은평구 교통섬 △2021년 12월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이어 4호 도심숲을 완공했다. 당산근린공원 약 500㎡ 면적에 다양한 교목과 초화류, 사초류로 이루어진 휴식공간과 산책로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쉼터를 조성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ESG실장은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구에 도심 속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4호를 조성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 등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5월 선거 이후 대량 발생하는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 섬유패널로 재활용해 남산도서관 옥외 공간에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73호점’ 건립 목적으로 서울특별시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친환경 포장재 도입, 친환경 디지털 방송 환경 구축 등 환경문제 개선을 비롯한 다양한 ESG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청와대 관람객에 식당 곳곳 대기줄…"상권 연계 홍보는 아쉬워"
  • [르포]청와대 관람객에 식당 곳곳 대기줄…"상권 연계 홍보는 아쉬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서울 도심 곳곳이 한창 한가할 때인 지난 27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더운 날씨였지만 74년 만에 전면개방한 청와대를 둘러보고 싶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국민들의 호기심을 막기는 어려웠다. 끝없이 이어지는 인파를 보니 지난 5월 10일 개방 이후 최근 관람객 140만명을 넘어섰다는 숫자가 현실감 있게 느껴졌다.청와대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면서 인근 상권 역시 활기가 도는 모양이다. 이날 경복궁역부터 서촌을 거쳐 청와대를 기점으로 다시 북촌을 따라 돌며 마주한 자영업자들은 “확실히 손님이 늘었다”고 입을 모았다.이미 서·북촌 유명 맛집들은 점심시간이 되기 전부터 대기 손님이 길게 줄을 이었다. 빙수·음료를 파는 카페들 역시 빈자리 없이 가득 손님들이 들어찬 모습이었다. 북촌에 있는 한 유료 주차장에서는 만차(滿車)라며 막아서는 주차 요원과 이중주차라도 해달라는 손님 간 실랑이을 벌이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실제로 이데일리가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과 집계한 청와대 인근 상권인 서촌과 북촌의 5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두 달 간 신용카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3%, 52.5%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평일 무더운 날씨에도 청와대 영빈문으로 관람객들이 줄지어 들어서고 있다.(사진=남궁민관 기자)◇평일 낮에도 일부 맛집 대기줄…“주말엔 말도 못해요”청와대 동쪽 춘추문에서 관람을 마치고 나선 한 가족은 점심 식사를 위해 5분여 정도 떨어진 삼청동의 한 수제비 집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인근 회사에서 근무한다는 40대 회사원 A씨는 “두 아들에게 청와대를 보여주려 연차를 내고 왔다”며 “이 수제비 집은 항상 줄을 서야 들어갈 수 있었는데 오늘은 대기줄이 없길래 서둘러 왔다”고 말했다. 이 가족이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이내 10여명이 가게 앞에 대기줄을 이뤘다. 서쪽 체부동 한 삼계탕집. 삼삼오오 몰려드는 손님 맞이 분주하던 사장 B씨도 “코로나19땐 말도 못했는데 청와대 개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가 맞물리면서 손님이 확실히 늘었다”고 말했다. 삼계탕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한 소바집은 SNS로 입소문이 났는지 젊은 이들이 긴 대기줄을 만들고 있었다.서·북촌 청와대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한 편의점도 호황이다. 청와대를 향하는 관문이라 할 수 있는 경복궁역 바로 앞 편의점 CU 아르바이트생 D씨는 “어르신 손님들이 많이 늘었다”며 “대부분 길을 물어보려고 들어오셨다가 마실 것이나 단백질바를 많이 구매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인근 다른 편의점인 GS25 점주 E씨는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시는 가족 손님들이 선크림을 많이 사간다”며 “인증샷을 많이 찍기 위해 스마트폰 충전기도 제법 잘나간다”고 전했다.카페는 특히 주말에 그야말로 문전성시다. 청와대 춘추문 맞은 편에 위치한 한 갤러리 카페, 정문 맞은 편에 위치한 프랜차이즈 카페 각 직원들은 “주말 손님은 정말 많이 늘었다”며 “날씨 변수는 있지만 평일에도 손님이 많은 편”이라고 입을 모았다.청와대 춘추문에서 5분여 정도 떨어진 서울 삼청동 한 수제비 집에 긴 대기줄이 늘어서 있다.(사진=남궁민관 기자)◇‘반짝 효과’ 그칠라…홍보 부족·코로나 재확산 ‘우려’다만 인근 상권 자영업자들은 주차 공간과 교통 혼선 등 운영상 과제 해결과 함께 청와대 관람과 인근 상권을 함께 엮은 프로그램 개발이 이어지지 않으면 ‘반짝 효과’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삼청동 수제비집 사장 F씨는 “청와대 개방 초기 손님이 부쩍 늘다가 요즘 지방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왔다가 바로 타고 내려가는 관람객들이 늘면서 인근 상권으로 유입되는 손님은 다시 줄어들고 있다”며 “청와대 내 주차공간도 없고 교통 정리도 잘 이뤄지지 않다 보니 오히려 거리만 복잡해졌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날 청와대 서쪽 영빈문 앞 길에는 십여 대 관광버스가 불법 주차된 상황이었다.청와대에서 10여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서·북촌 상권은 이번 개방과 연계한 상권 홍보가 부족하다는 불만도 있었다. 통의동에 위치한 코다리집 사장 G씨는 요즘 업황을 묻자 “서울시민들은 서촌이 유명하다는 것을 알고 식사를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지방에서 올라온 관람객들은 서촌에 식당이 있다는 것을 얼마나 알겠느냐”고 지적했다.길 건너 체부동에서 프랜차이즈 떡볶이집을 운영하는 사장 H씨는 “경복궁역에 보면 청와대 가는 길을 3번, 3-1번 출입구로 표시해 놨더라”라며 “1, 2번 출입구로 나오면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나 통인시장 등 주요 상권을 지나 똑같이 청와대로 갈 수 있다. 손님 한 명이라도 아쉬운 요즘 상인들을 같이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점도 상인들에게는 고민거리다. 상인들은 “청와대 개방으로 모처럼 장사할 맛이 났는데 코로나가 재확산 하고 있어 또 손님이 줄까 걱정”이라며 “정부가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등 과거로 돌아가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경복궁역에 청와대 가는 길 안내 입간판이 3번, 3-1번 출구로 안내돼 있다.(사진=남궁민관 기자)청와대 영빈문 왼쪽 도로에 관람객들을 태우고 온 관광버스 10여대가 불법 주차를 하고 있다.(사진=남궁민관 기자)체부동 한 유명 소바집에 젊은 연령대 손님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사진=남궁민관 기자)청와대로 향하는 서촌 효자로에 가족 단위로 도보 이동하는 관람객들도 눈에 띄었다.(사진=남궁민관 기자)
140만 관람객 찾은 청와대…북촌 카페·편의점 매출 두 배 '껑충'
  • 140만 관람객 찾은 청와대…북촌 카페·편의점 매출 두 배 '껑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난 5월 10일 전면 개방한 청와대에 최근까지 140만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인근 상권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청와대로 향하는 길목인 서촌과 북촌 음식점들 모두 매출이 작년보다 50% 이상 늘었고, 특히 출구 방향인 북촌 카페와 편의점은 더운 날씨 목을 축이려는 손님들로 매출이 두 배 가까이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일 청와대 야간 개방 행사인 ‘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본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8일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에 따르면 청와대 개방일인 지난 5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두 달 간 청와대 인근 서촌(통의동·효자동·체부동)과 북촌(소격동·삼청동)의 음식점·카페·편의점 신용카드 매출액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대비 서촌은 62.3%, 북촌은 52.5% 증가했다. 업종별 매출을 살펴보면 음식점 손님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촌과 북촌의 음식점 매출이 각각 64.4%, 53.6% 증가했다. 경복궁역 앞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가 있어 유명 맛집이 즐비한 체부동이 74.7% 증가하며 청와대 인근 상권 중에서도 눈에 띄게 높은 신장률을 나타냈다. 소격동과 삼청동이 각각 55.0%, 52.5%로 뒤를 이었다.카페는 서촌이 37.1%, 북촌이 47.2% 매출이 늘었고, 상대적으로 객단가가 낮은 편의점은 서촌이 5.6%, 북촌이 14.4%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청와대 관람객 출구인 춘추문과 가까운 소격동 카페와 편의점은 각각 78.7%, 97.4%라는 유독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음료수 등을 구매한 관람객들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춘추문 맞은 편에 위치한 한 갤러리 카페 직원은 “주말에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손님들이 크게 늘었다”며 “너무 덥거나 비가 오는 날을 제외하곤 평일에도 손님들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인근 CU, GS25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은 “길을 물으며 생수 등 음료수를 사가는 손님들이 많다”며 “뜨거운 여름 햇살에 선크림이나 인증샷을 위한 휴대전화 충전기, 체력 보충을 위한 단백질바 등을 잘 팔리는 편”이라고 전했다.신용카드 이용건수 역시 매출액 증가와 궤를 같이 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같은 기간 효자동과 삼청동 음식점·카페·편의점 전체 신용카드 이용건수도 늘고 있다. 평일과 주말을 각각 나눠 전년동기대비 이용건수를 살펴보니 효자동은 평일 28.2%·주말 37.1%, 삼청동은 평일 37.6%·주말 53.0%가 늘었다. 평일·주말 가리지 않고 청와대 인근 상권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가운데 특히 주말에 해당 지역 상권을 이용하는 빈도가 크게 늘어났다.최근 평일 두 아이들과 청와대를 다녀왔다는 한 관람객은 “주말 청와대 인근 유명 맛집들이 전부 줄을 서야 한다는 지인의 체험담을 전해듣고 평일로 예약해 관람을 다녀왔다. 그런데도 관람 중에도 줄을 서고 일부 맛집들에 대기 줄이 있어 놀랐다”고 후기를 전했다.
高물가에 마트 PB 주목…홈플러스 '물가안정365' 판매 125% 껑충
  • 高물가에 마트 PB 주목…홈플러스 '물가안정365' 판매 125% 껑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가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연중 실시 중인 ‘물가안정 365’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성비를 앞세운 자체브랜드(PB)가 새삼 주목을 받은 결과로, 홈플러스는 지속적으로 물가 안정과 관련된 다른 프로모션도 함께 전개해간다는 방침이다.홈플러스 모델이 ‘물가안정 365’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사진=홈플러스)홈플러스는 지난 2월부터 이달 17일까지 6개월여간 홈플러스 PB상품인 ‘홈플러스 시그니처 국산콩 두부(300g·2EA)’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6% 늘며 홈플러스 두부 전체 품목 매출 1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두부는 홈플러스가 전개 중인 ‘물가안정 365’의 일환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물가안정 365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연중 최적가에 제공하는 PB 가격 정책으로, 두부를 비롯한 해당 PB 상품들 전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산 콩나물(300g)’은 445%, ‘우리쌀프레이크(550g)’는 370%, ‘시그니처 무라벨 생수(2ℓ×6개)’는 250%, ‘1A 우유(930㎖)’는 65% 등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물가안정 365 상품을 최초 12개에서 현재 29개로 늘려 운영 중이며 향후 점차 품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물가구조 대세일’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마이 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특가’ 이벤트로 치킨과 수입산 소고기 등을 할인 판매하며, 30일부터 31일까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 카드 결제 시 농협 안심한우 전 품목과 무화과를 최대 50%, 수박 전 품목과 햇사레 등 3개 브랜드 복숭아를 최대 5000원 할인해 선보인다. 또 28일부터 31일까지는 △행복대란 30입과 팔도비빔면(130g) 4입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고추장·된장·쌈장 40여종을 50% △소스류 50여종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유지류 20여 종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연일 치솟는 생활물가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고객 장바구니 물가를 낮출 수 있는 품질 좋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하반기도 ‘물가안정 365’와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지속 전개해 생활 물가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G마켓·옥션,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온라인스토어 단독 운영
  • G마켓·옥션,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온라인스토어 단독 운영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마켓은 G마켓과 옥션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온라인 스토어를 단독 운영하고, 이를 시작으로 양 사간 상호 협력을 강화해가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전항일(왼쪽) 지마켓 대표와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지마켓 본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지마켓)이를 위해 전항일 지마켓 대표는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지마켓 본사에서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와 상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이번 마이크로소프트 공식스토어 단독 오픈과 함께 향후 이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고객 혜택 및 편의성 증대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G마켓과 옥션의 온라인 단독 스토어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최초로 선보이는 온라인 스토어다. ‘서피스(Surface)’ 제품군을 비롯하여 다양한 PC 액세서리 및 엑스박스(Xbox) 등의 게임콘솔, 게임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다. 지마켓은 고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쇼핑편의를 제공하고 제조사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직접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채널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또한 온라인 유통 채널을 강화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지마켓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함께 소개하고 각종 마케팅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등 양사의 경험과 역량을 모을 예정이다. 전항일 지마켓 대표는 “이번 공식스토어 오픈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온라인 쇼핑 역량을 집중, 소비자에게 보다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파트너쉽을 통해 양사 모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AK플라자, 추석 선물 예약판매…"직접 세트 구성해 사세요"
  • AK플라자, 추석 선물 예약판매…"직접 세트 구성해 사세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AK플라자는 8월 1일부터 18일까지 분당·수원·평택 등 백화점 전 점 식품관에서 추석 명절 선물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 기간 AK플라자는 △AK플라자 3종 샤인세트 및 실속 혼합세트 △호주산 블랙오니스 구이 세트 △제주 생물갈치 실속세트 등 다양한 명절 식품 선물을 사전 예약 기간 특가로 판매한다. AK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금액대별로 5%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명절 선물세트 상품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AK플라자 ‘셀프 초이스 기프트’.(사진=AK플라자)특히 AK플라자는 수산, 정육, 과일 카테고리에서 고객이 직접 상품을 구성해 선물할 수 있는 ‘셀프 초이스 기프트’를 확대했다. 앞서 AK플라자는 연초 설 명절 백화점 업계에서는 단독으로 ‘신선 수산물 DIY(Do It Yourself) 세트’를 선보여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는데, 이번 추석에는 이를 정육과 과일까지 확대해 선보이기로 한 것이다. AK플라자 식품관은 우수 산지에서 상품을 직접 매입해 판매하고 있어 선물의 구성을 고객이 직접 변경해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AK플라자 식품관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는 지난 설 많은 관심을 주셨던 DIY 세트를 축산과 과일에도 적용해 ‘셀프 초이스 기프트’로 확대해 선보인다”며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맞아 AK플라자에서 준비한 특별한 선물 세트와 함께 즐거운 한가위를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AK플라자가 운영하는 인터넷종합쇼핑몰인 AK몰도 8월 1일부터 19일까지 예약 판매에 동참한다. 행사 기간 AK플라자의 명절 식품 상품을 1원 이상 구매 시 15%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추석 명절맞이 쿠폰팩’ 이벤트를 진행하며, AK플라자 및 AK몰에서 추석 선물을 100만원 이상 대량 구매 시 구매 금액의 최대 10%의 리워드를 제공하는 페이백 이벤트도 9월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외식비 부담에 편도족 급증…이마트24, "도시락·조리빵 매출 급증"
  • 외식비 부담에 편도족 급증…이마트24, "도시락·조리빵 매출 급증"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천정부지 치솟는 물가로 외식비 부담도 높아지면서 이른바 ‘편도족’(편의점 도시락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편의점으로 몰리고 있다.이마트24가 ‘편도족’들을 위해 선보인 우미학치즈쭉깍두기볶음솥밥과 스테프핫도그 2종.(사진=이마트24)편의점 이마트24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6일까지 두 달간 도시락과 조리빵 매출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39%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직장인들과 1인 가구, 학생들을 중심으로 도시락이나 햄버거, 샌드위치 등 조리빵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실제로 같은 기간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오피스 상권(68%)이 가장 많이 늘었으며, 독신 주택가(54%)와 학원가(42%) 또한 상승폭이 컸다. 조리빵 역시 오피스 상권(52%), 학원가(41%), 독신주택가(34%) 순으로 높은 신장율을 기록했다.이마트24는 이같은 편도족들을 겨냥해 먹거리 상품군 확대에 팔을 걷어붙였다.먼저 이날부터 ‘우미학’과 협업해 우미학 브랜드의 시그니처 메뉴인 깍두기볶음밥을 모티브로 한 ‘우미학치즈쭉깍두기볶음솥밥’을 판매한다. 깍두기를 활용한 볶음밥에 우미학의 노하우가 담긴 깍두기장을 더해 맛깔스러운 식감을 살리고 토핑용으로 간장불고기와 모짜렐라 치즈는 물론 소포장용 김까지 제공한다.또 ‘스테프크리스피어니언핫도그’와 ‘스테프매콤슈레드치즈핫도그’도 함께 선보인다. 핫도그 전문점 ‘스테프핫도그’와 컬래버레이션해 브리오쉬핫도그번과 소시지, 머스터드, 케첩 등 동일한 식재료를 사용해 출시했다. 이외에도 이마트24는 고물가 시대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알뜰 먹거리 상품들도 내놓았다. ‘남양 경기미 10㎏’을 특가로 1만개 한정 판매하며, 바나나 2개 가격으로 3개를 더 제공한다는 의미의 ‘아임e2+3이래도안바나나’(5입)와 맛이나 선도는 일반 사과와 차이가 없으나 표면에 작은 흠집이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청송보조개사과1.4㎏’를 판매하고 있다.김홍근 이마트24 도시락 MD는 “외식가격 오름세가 이어지는 만큼 가성비 점심을 선호하는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 보고 이마트24가 알뜰족들에게 미식 체험을 선사하는 명소로 거듭나도록 딜리셔스 푸드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책 한 권 들고 어디든 떠나요"…G마켓·옥션 '섬머 북캉스' 기획전
  • "책 한 권 들고 어디든 떠나요"…G마켓·옥션 '섬머 북캉스' 기획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마켓·옥션이 여름 휴가 시즌 읽기 좋은 다양한 테마의 도서를 추천하는 ‘책 한 권 들고 어디든지 떠나요, 섬머 북캉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G마켓·옥션이 섬머 북캉스 기획전을 진행한다.(사진=G마켓)이번 기획전은 △화제의 도서 △소설·에세이 △자기계발·취미 △대본집·만화책 △베스트셀러 △신간 추천도서 등의 코너로 구성, 최근 인기가 상승하거나 잘 팔리는 도서부터 휴가를 즐기며 읽기 좋은 도서까지 폭 넓게 준비했다.대표 도서는 휴가철 여유 있는 시간을 활용해 긴 호흡으로 읽기 좋은 소설로 김영하 장편소설 ‘작별인사’, 천선란 소설집 ‘노랜드’, 여름 에디션으로 출시된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등이 있다. 여행시 휴대해 가볍게 읽기 좋은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있는 너에게’와 같은 힐링 에세이도 함께 마련했다.최근 인기가 상승하거나 잘 팔리는 도서도 있다.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올해도 이어지는 투자 열풍에 힘입어 잘 팔리는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나의 투자는 새벽 4시에 시작된다’, ‘세븐’ 등과 같은 자기계발 투자서 등이다..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나 영화를 책으로 역주행하는 사람들이 늘며 대본집도 엄선해 ‘멜로가 체질 ’, ‘우리들의 블루스’, ‘그해 우리는’을 비롯한 다양한 대본집을 준비했다. 이 외에도 최근 한 달 이내 출간된 신간과 베스트셀러까지 각 코너를 통해 모두 만나볼 수 있다.기획전은 다음달 21일까지 진행되며 스마일배송이 표시된 도서는 지마켓 익일배송 서비스 ‘스마일배송’ 이용 시 오후 6시 이전에 주문하면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다음날 무료 배송해준다.김현구 지마켓 책문화사업팀 매니저는 “더운 날씨와 휴가 시즌 영향으로 집이나 휴가지에 체류하며 읽기 좋은 도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한도서를 소개하는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이며 관련 고객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미미 인형' 40주년 기념 한정판 출시
  •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미미 인형' 40주년 기념 한정판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마트 완구 전문점 토이저러스는 국내 ‘패션돌’의 시초인 ‘미미’ 탄생 40주년을 맞아 1980년대 콘셉트의 ‘미미 인형’ 상품 2종을 오는 28일부터 한정판으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미미월드 40주년을 기념해 롯데마트가 선보이는 한정판 ‘미미인형’ 상품 2종.(사진=롯데마트)이번 상품들은 첫 출시 당시 크기인 21㎝의 작은 체구와 더불어 얼굴 역시 고전적인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해 MZ세대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먼저 ‘다정한 친구 미미 1982 롤러스케이트 타요’는 1980년대를 떠오르게 하는 체크 바지와 로고 맨투맨 티, 그리고 그 시절 유행하던 롤러스케이트와 카세트 테이프로 구성됐다. 또 ‘다정한 친구 미미 1982 즐거운 피크닉’은 1980년대 미미가 자주 입던 플라워 패턴의 원피스에 피크닉 무드에 어울리는 밀집모자를 더했다.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롯데온 내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온라인몰과 미미월드 브랜드 스토어에서는 탄생 40주년 한정판 ‘미미’ 인형의 사전 판매도 진행한다. 다음달 중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상품을 기획한 김경근 롯데마트 토이팀장은 “추억의 미미를 다시 만나고 싶어하는 미미 팬들의 요청이 계속 되던 중 최근 뉴트로 컨셉 상품의 출시 트렌드에 착안해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토이팀은 구체적인 방향설정을 위해 미미 프렌즈 카페에서 미미 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1980년대 상품에 대한 니즈를 파악했고, 1980년대를 대표하는 롤러스케이트와 플로럴 원피스를 메인 아이템으로 하는 두 가지 상품을 출시했다는 설명이다.김보경 롯데마트 패션&하비(Hobby)부문장은 “향후에도 뉴트로 컨셉 및 최근 유행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다채로운 상품들을 기획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태권브이, 우뢰매 등 국산 캐릭터 피규어와 콘솔 게임기인 ‘재믹스 미니’등을 뉴트로 컨셉 상품으로 한정 출시했으며, 태권브이 피규어의 경우는 총 2500개의 사전 준비 물량이 완판됐다. 여아 완구에서 뉴트로 컨셉의 기획 상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급호텔' 몰려드는 제주…'스몰럭셔리' 격전지로
  • '특급호텔' 몰려드는 제주…'스몰럭셔리' 격전지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제주도가 특급호텔의 격전지가 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불거진 ‘스몰럭셔리’ 내국인 관광객들을 공략하려는 국내 호텔업계뿐만 아니라 향후 아시아권 대표적 휴양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판단한 해외 호텔업체들까지 속속 진출에 나섰다.파르나스 호텔 제주 전경.(사진=파르나스호텔)25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 자회사 파르나스호텔은 지난 22일 제주도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내 5성급 럭셔리 리조트형 호텔 ‘파르나스 호텔 제주’를 본격 개정하고 여름 휴가시즌 공략에 나섰다. 앞서 더쇼어호텔제주(옛 하얏트리젠시제주)를 리노베이션해 선보인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9개 타입의 총 307개 객실과 함께 시그니처 공간으로 110m 길이의 국내 호텔 최장 인티니티 야외풀을 구축해 제주도에서 스몰럭셔리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정식 개장을 기념해 1층 로비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불가리의 애프터눈티와 하이주얼리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이같은 아이덴티티를 적극 부각하고 나섰다.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2019년 이미 제주도가 아시아권 대표 휴양지로 부각될 것이란 판단이 있어 파르나스 호텔 제주 투자를 결정했다”며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빚어졌지만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관광객들이 제주도를 주목했다. 스몰럭셔리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특급호텔 수요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국내외 다른 주요 호텔업계 역시 제주도를 주목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연내 서귀포 태평로 올레 7코스 근처에 5성급 럭셔리 리조트형 호텔인 ‘JW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를 오픈할 예정이다. 반얀트리그룹도 내년께 한라산 중턱에 ‘반얀트리 카시아 제주’를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고급 리조트 전문기업 아난티 역시 제주 구좌읍 일대 대규모 숙박·레저시설을 2024년께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의 스페셜티 레스토랑&루프탑 바 조감도.(사진=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미 특급호텔을 운영 중인 호텔업체들과 경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제주도 내 대표적인 특급호텔로는 신라호텔 제주와 롯데호텔 제주,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제주신화월드 4곳이 꼽혀왔다. 여기에 2020년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지난해에는 신세계그룹 호텔 계열사인 조선호텔앤리조트의 ‘그랜드 조선 제주’가 문을 열며 이미 치열한 관광객 유치전에 나선 상황이었다.메리어트 관계자는 “아시아 대표 휴양지는 글로벌 호텔업계의 각축지였던 반면 제주도는 토종 호텔의 경쟁장이었다”며 “(제주는) 팬데믹 중에도 탄탄한 내국인 관광객 수요가 이어지고 엔데믹 전환 이후 해외 관광객들의 수요가 더해질 것으로 보여 해외 호텔업계도 관심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제주도는 이제 비수기와 성수기 가리지 않는 스테디셀러가 된 듯하다”며 “특급호텔 간 하드웨어 경쟁을 넘어 각기 다른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이 전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실제로 제주도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관광객이 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제주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682만6468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6.2% 늘었다. 이중 내국인 관광객은 680만1978명으로 같은 기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2018년(658만34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에 돌입한 이달 24일 기준 올해 제주도 누적 관광객 수는 775만4625명으로 같은 기간 21.8% 늘었다.
롯데온, 티쏘 한정판 컬래버 시계 단독 판매
  • [포토]롯데온, 티쏘 한정판 컬래버 시계 단독 판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온은 티쏘(TISSOT)의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시계를 국내 온라인 유통사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티쏘가 공식 타임키퍼로 활동하고 있는 모터와 사이클 등 스포츠 경기와 선수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제품이다.롯데온이 단독으로 선보이는 티쏘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시계.(사진=롯데온)먼저 전세계 3993개, 국내 온라인 한정 10개만 선보이는 ‘티쏘 티 레이스 마크 마르케즈 2022 리미티드 에디션’의 국내 물량을 단독으로 확보해 선보인다. 모터 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인 ‘마크 마르케즈’와 콜라보해 시계부터 패키지까지 모터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구성했다.또 ‘티쏘 티 레이스 사이클링 투르 드 프랑스 2022 에디션 외 사이클링 에디션 1종’도 단독으로 선보인다.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프리모즈 로글리치’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사이클 모양의 시침과 핸들에서 영감을 받은 가죽 스트랩 등이 특징이다.롯데온은 티쏘 콜라보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7일까지 티쏘 시계를 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상품을 구매한 선착순 20명의 고객에게 ‘티쏘 레드 PVC백’을 증정한다. 티쏘 상품 구매 시 정품 보증서와 제품 케이스를 증정하고, 구매일로부터 2년의 제품 보증을 제공한다.
인터컨티넨탈, 여름방학 맞이 영어 키즈 쿠킹클래스 선봬
  • 인터컨티넨탈, 여름방학 맞이 영어 키즈 쿠킹클래스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외국인 셰프와 함께하는 영어 키즈 쿠킹 클래스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삼성동 인터컨티넨탈이 외국인 셰프와 함께하는 영어 키즈 쿠킹 클래스를 선보인다.(사진=인터컨티넨탈)이번 클래스는 뉴욕 출신 호텔 수석 페이스트리 셰프인 에릭 칼라보케 셰프가 영어로 진행한다. 에릭 칼라보케 셰프는 리츠칼튼, 세인트 레지스 뉴욕, 알랭 뒤카스, 진 마리 어보인 등의 레스토랑에서 근무한 20년 경력의 셰프로, 2019년부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수석 페이스트리 셰프로 근무 중이다. 다음달 6일 오후 12시부터 2층 젤코바룸에서 진행되며 만 7세부터 10세까지의 어린이 12명이 정원이다. 셰프가 영어로 알려주는 쿠키 2종 만들기를 직접 배워볼 수 있으며, 호텔 로고가 수놓아진 호텔 시그니처 키즈 앞치마와 모자는 물론 클래스 수료증, 직접 만든 쿠키도 상자에 담아 모두 증정한다. 클래스가 끝난 오후 1시 30분부터 30층 스카이 라운지로 이동해 점심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점심식사는 이탈리안 런치 코스와 함께 15여가지의 샐러드, 해산물 요리, 디저트 등이 뷔페로 준비된다. 2시간 가량 느긋한 점심식사를 즐기며 호텔 30층 최상층에서 한강과 서울의 전경이 한 눈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한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정통 일식 레스토랑 ‘하코네’에서도 성인용 쿠킹 클래스를 진행 중이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인터컨티넨탈이 공수한 신선한 프리미엄 로컬푸드를 체험할 수 있는 ‘셰프의 로컬식탁’을 선보인다. 다음달 17일에는 민물장어 히츠마부시를, 9월 21일에는 자연송이 스키야키 쿠킹 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홈플러스, 문화센터 가을학기 회원 선착순 모집
  • 홈플러스, 문화센터 가을학기 회원 선착순 모집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는 전국 110개 문화센터에서 오는 28일부터 가을학기 회원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홈플러스 문화센터가 가을학기 회원을 모집한다.(사진=홈플러스)홈플러스 문화센터는 지난 여름학기(6~8월) 수강생이 직전 봄학기(3~5월) 대비 60% 가량 늘었다는 점을 고려, 이번 가을학기(9~11월) 정규강좌를 다양한 체험형 및 전문기관 협업 등 이색 강좌들을 포함한 총 8만여개로 구성했다. 먼저 ’과학문화 전문가와 함께하는 사이언스 클래스’를 처음 선보인다. 지난달 누리호가 2차 발사에 성공하며 우주 발사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를 반영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협업했다. 실제로 나로우주센터에서 근무한 윤재성 강사를 초빙해 누리호 프라모델을 직접 조립하고 풍선로켓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인다는 취지로 전국 44개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제주항공과 함께하는 ‘항공 직업·안전 체험 교실’은 항공사 직업들의 역할과 업무 등을 소개하는 직업 체험과 안전사고 대처요령 등을 담은 강좌로 월드컵점, 인천간석점, 부천상동점 등 3개점에서 진행한다.사회·문화 트렌드에 발맞춘 강좌도 다양하게 기획했다. ‘사회 초년생 월급관리’, ‘재테크 습관 기르기’ 등 2030세대를 위한 재테크 강좌를 비롯해 1500만명에 육박하는 반려동물 양육 가족을 위한 ‘펫 홈트레이닝’, ‘펫 푸드 식단관리’등 다양한 펫 강좌도 준비했다.이밖에도 건강관리를 위한 ‘듀엣 필라테스’, ‘쉬운 스트레칭 & 명상 요가’, ‘코어강화 다이어트 요가’ 등 건강 카테고리 강좌를 강화했고, 육아와 관련해선 12개월 돌 이전의 영아를 위한 ‘베베(bebe)들의 이유있는 선택, 문센 스타터 프로그램’과 초보맘을 위한 ‘음악두뇌 쑥쑥 유리드믹스’, ‘5-Touch 오감발달 코칭’, ‘까꿍짐 플레잉’, ‘성장발달 베이비 마사지’ 등을 선보인다.기존 회원은 28일 하루 먼저 접수할 기회와 단 하루만 수강료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회원의 경우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10% 할인과 9월7일까지 수강료 1만원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홈플러스에서만 단독으로 진행하는 ‘시그니처 온리 홈플러스 프로그램’은 30% 할인에 추가로 1만원 할인 혜택까지 제공하고 3개월 노래교실은 50% 할인한다.이원경 홈플러스 문화센터팀장은 “트렌드에 발맞춰 다채로운 이색 체험형 강좌들을 준비했으니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온 가족이 행복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마트에브리데이, 성동구 취약계층에 여름나기 물품 지원
  • 이마트에브리데이, 성동구 취약계층에 여름나기 물품 지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서울 성동구 성동구립 성수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여름나기 물품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윤민형(왼쪽) 이마트에브리데이 CSR팀장이 지난 25일 서울 성동구 성동구립 성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인원 성수종합사회복지관 부장에게 여름나기 후원물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마트에브리데이)먼저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지난 25일 성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여름나기 지원사업 후원 전달식’을 갖고 본사가 위치한 성동구 관내 취약계층 60여가구에 지급할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살충제, 제습제 등 여름용 생활용품을 비롯해 삼계탕 등 먹거리로 구성됐다.이번 행사는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상생을 위해 2018년부터 지속해 온 지역 취약계층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해당 사업을 위한 기금은 이마트에브리데이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자발적 기부금을 바탕으로 조성된다.이와 함께 이마트에브리데이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결식 우려가 있는 노·장년층에게 주 2회 반찬을 제공하는 밑반찬 지원사업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폭염기, 혹한기, 명절, 연말연시 등 소외된 이웃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에는 추가로 격려 후원품도 지원하고 있다.윤민형 이마트에브리데이 CSR팀장은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에게 보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따뜻한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엔데믹 첫 추석…롯데·신세계·현대百, 선물센트 예약 판매 돌입
  • 엔데믹 첫 추석…롯데·신세계·현대百, 선물센트 예약 판매 돌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오는 9월 1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백화점 3사가 8월 1일부터 일제히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전환 이후 첫 추석인 만큼 귀성길 선물세트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예년 대비 물량을 늘린 백화점들은 여기에 넉넉한 할인율을 더해 최근 물가 급등으로 시름하는 고객들을 적극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롯데백화점 모델들이 8월 1일부터 예약 판매에 돌입할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은 8월 1일부터 18일까지 전 점에서 2022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축산과 청과, 수산 등 신선식품 60여종과 건강식품 40여종, 주류 20여종, 가공상품 50여종 등 총 170여 품목을 마련했다. 할인율은 축산 10~15%, 수산 20%, 청과 10~55%, 와인 10~20%, 그리고 건강 관련 상품 30~50% 등을 적용했다.롯데온도 힘을 보태 8월 5일부터 18일까지 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사전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한우와 청과 등 인기 상품부터 건강기능식품까지 1만여개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했으며, 최대 9% 할인 쿠폰 및 최대 5%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조용욱 롯데백화점 프레시푸드 부문장은 “리오프닝 이후 첫 명절이기 때문에 많은 고객들이 추석 선물을 구매해 고향에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명절 선물을 미리 준비하려는 고객들은 사전 예약 판매를 통해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는만큼 다양한 쇼핑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역시 8월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2022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더현대서울·충청점·울산점 등 4개 점포와 공식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에서 먼저 예약 판매에 돌입, 다음달 8일부터 무역센터점·목동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로 확대할 예정이다. 귀성길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물량도 예년 대비 20% 이상 확대해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 등 200여종을 선별해 최대 30% 할인해 선보인다.또 온라인과 모바일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선물하는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 더현대닷컴에서는 추석 선물세트를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ID당 일 5회)을 증정하고,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더머니 적립금’을 구매 금액대별로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에서 고객들이 추석 선물세트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신세계백화점)신세계백화점은 예약 판매 기간 청과 등 농산 35종, 한우 등 축산 32종, 굴비, 갈치 등 수산 29종, 건강식품 60종 등 추석 선물세트 총 230여 품목을 선보이며, 특히 농축수산물 선물 한도 상향에 맞춰 10만원대 이상 상품도 지난해 추석보다 10% 늘린 100여 품목을 준비했다. 통상 추석 최고 인기 선물세트로 꼽히는 한우는 5~10%, 굴비 20%, 와인 60%, 건강식품 60% 가량 할인해 판매한다.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도 8월 7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에서 선보이는 상품들을 비롯해 총 4200여 품목을 마련했으며, 이중 신세계백화점몰 전용 상품 물량을 지난해 추석보다 30% 늘린 1100여개 준비하며 비대면 선물 수요 잡기에도 공을 들였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신세계백화점몰 전용 상품을 지난 추석 대비 30%가량 늘리는 등 10만원 이상 세트와 온라인 상품을 전년보다 강화했다”며 “사전 예약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편의를 높이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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