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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롯데월드 캐릭터 협업 '짜지않은 아기치즈' 출시
  • 롯데마트, 롯데월드 캐릭터 협업 '짜지않은 아기치즈'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마트는 동원 F&B와 함께 롯데월드의 ‘로티&로리’ 캐릭터와 협업한 ‘덴마크 로티로리 짜지않은 아기치즈’ 2종(1·2단계)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롯데마트가 롯데월드의 ‘로티&로리’ 캐릭터와 협업해 ‘덴마크 로티로리 짜지않은 아기치즈’ 2종을 선보였다.(사진=롯데마트)이번 아기치즈는 귀여운 캐릭터 패키지에 더해 365일 자연 방목한 건강한 소에서 얻은 원유로 만든 국내 최고 수준 유기농 함량 97.4%의 유기농 제품이다.아기들의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쌀 발효 추출물 비피도플러스를 첨가해 간식으로도 좋고 이유식 재료로도 잘 어울린다. 또 국내 아기 치즈 중 가장 낮은 나트륨 함량(1매 45㎎)으로 짜지 않고 담백한 맛을 확보했다.아기 연령에 따라 단계별로 필요한 영양 성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면역에 도움을 주는 초유 분말이 함유된 1단계(생후 6개월~24개월) △뼈 생성 관련 단백질인 오스테오폰틴이 함유된 2단계(25개월~48개월)로 나누어 선보인다.롯데마트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일까지 ‘덴마크 로티로리 짜지않은 아기치즈’ 2종을 ‘1+1’ 판매한다.정진아 롯데마트 유제품 MD는 “힘든 시기에 쇼핑을 하는 고객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주는 상품이 됐으면 한다”며 “향후 이색적이고 차별화된 상품을 꾸준히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이마트,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 이마트,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마트는 유통업계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이마트의 전략을 비롯해 경제·사회·환경적 활동과 성과,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과정 등을 담았다.이마트 지속가능경영보고서.(사진=이마트)먼저 이마트는 ‘emart tomorrow, 지구의 내일을 우리가 함께’라는 ESG비전 아래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4대 중점 분야로 환경경영·지속가능상품·동반성장·사회책임을 꼽았다. 이마트는 이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으로 △상품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거버넌스 강화 등 세 가지를 주요 사례로 소개했다.앞서 이마트는 지난 6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상품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PSI)’의 기준과 핵심 과제를 제시한 가이드북을 발행했다. 해당 가이드에 WWF(세계자연기금)와 함께 연구한 지속가능한 원재료·소싱, 패키징·플라스틱 관련 연구 성과를 담았다. 상품을 생산하고 유통할 때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소비자의건강과 안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이마트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 중 하나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국내 유통업계를 대표하는 상생모델로 자리잡았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상품과 고객층이 서로 다른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함께 위치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이루는 혁신적 상생모델이다. 대표적 예로 1호점인 당진전통시장점은 입점 1년만에 전통시장 주차장 이용 건수가 2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전통시장에 고객을 모으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현재까지 총 16개의 매장을 오픈했다.이마트는 경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거버넌스 강화’도 앞장서고 있다. 이해관계자와의 신뢰성 제고와 소통을 위해 홈페이지와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지배구조 보고서를 포함한 필요 정보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을 3년마다검토해 공개하고, 경영 변동 사항 등 8건의 자율공시도 진행한 바 있다.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이마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문본은 8월 중 이마트 영문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형태준 이마트 형태준 지속가능혁신센터장은 “이마트가 준비하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가기 위한 과정과 계획을 공유하고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게 됐다”며 “앞으로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발간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위, '하도급법 위반' 이마트 본사 현장 조사
  • 공정위, '하도급법 위반' 이마트 본사 현장 조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마트를 상대로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도급법 위반 관련 제보를 받고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구체적 내용 및 위반 여부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사진=이마트)1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12일부터 이날까지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이마트가 자체브랜드(PL) TV 및 모니터 제품과 관련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법)’ 등을 위반했다는 제보를 받고 이번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하도급법 위반은 원사업자가 제조 등을 위탁하면서 하도급 계약서를 교부하지 않거나, 수급업체의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 또는 원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비용을 수급업체에 전가시키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또 수급업체에 귀책 사유가 없음에도 부당하게 발주를 취소하거나 반품하는 행위, 위탁할 때 정한 하도급단가를 불경기나 판매부진, 저가수주 등을 이유로 감액하는 행위, 정당한 이유없이 수급업체의 기술자료를 요구하거나 유용하는 행위 등도 있다. 하도급대금이나 선급금, 어음활인료 등을 지급하지 않거나 지연하는 행위도 하도급법 위반이다.이에 앞서 공정위는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경기도 성남 네이버 본사에 대한 현장 조사도 벌였다. 공정위는 쿠팡이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와우회원의 혜택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과정에서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네이버와 관련해서는 최근 네이버가 제휴카드 이용 혜택과 유료 멤버십인 네이버플러스 가입자 수를 부풀려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국민신문고 민원을 이관받아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이마트는 지난 3월 말에는 ‘대규모 유통업에서의 거래공정화에 관한 법률(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공정위 현장 조사를 받았었다.
교촌치킨 배달비 4000원으로 인상…"안먹어" 반발 확산
  • 교촌치킨 배달비 4000원으로 인상…"안먹어" 반발 확산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1위 교촌치킨의 일부 가맹점들이 최근 배달비를 기존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본사는 “가맹점의 권한”이라고 해명했지만, 최근 고물가로 시름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교촌치킨 매장전경(사진=교촌에프앤비)13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 일부 가맹점들은 배달의민족 등 배달 앱은 물론 교촌치킨 자체 앱을 통한 배달주문 기본 배달비를 4000원으로 인상했다. 기존 3000원에서 33% 오른 것으로, 기본 메뉴인 ‘교촌오리지날’ 한 마리에 1만6000원인 점을 고려하면 배달비가 치킨 가격에 25%에 달하는 셈이다.기본 배달비 인상 소식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알려지자 소비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안 시켜먹으면 된다”, “다른 동네 저렴한 치킨집을 이용하겠다” 등 일부 소비자들은 교촌치킨 이용을 거부하는가 하면, “소비자를 봉으로 아는 것 같다”, “어려운 시기에 배달비용을 올려 수익을 챙기는 교촌은 나쁜 기업”이라며 교촌치킨을 비판하는 이들도 눈에 띄었다.이와 관련 교촌치킨은 “배달비는 순전히 가맹점주 재량으로, 배달비 인상은 교촌치킨 본사와 아무 상관 없다”고 해명했다.
배달대행 스파이더, 포스시장 진출…"퀵커머스 영역 넓힐 것"
  • 배달대행 스파이더, 포스시장 진출…"퀵커머스 영역 넓힐 것"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플랫폼 ‘영웅배송 스파이더’를 운영하는 스파이더크래프트는 다양한 업종의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퀵커머스를 보다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포스 ‘플릭(PLLIC)’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스파이더크래프트가 선보인 풀스택 포스 ‘플릭’.(사진=스파이더크래프트)대다수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퀵커머스를 활용하고 싶지만 배달 앱 서비스 등 배달 주문 채널은 물론 배달대행업체들까지 그 수가 워낙 많고 수수료 체계도 제각각이라 혼란을 겪는 일이 많다. 여기에 각 프로그램들을 매장 내 포스와 연동하는 작업 또한 만만치 않아 포스 자체가 오류를 내는 경우도 상당하다.이번 플릭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누구나 퀵커머스 서비스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선보인 일명 ‘풀스택 포스’다. △복수의 배달 주문 채널로부터 주문이 접수되면 자동으로 라이더를 호출하는 대발대행 솔루션은 물론 △홀과 배달 매출을 구분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고 △세무신고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돕는 기능 등을 갖췄다. 먼저 배달앱을 비롯해 복수의 주문 채널로 주문이 접수되면, 자동으로 라이더를 호출하는 배달대행 솔루션을 탑재했다. 배송 주문 접수에서 결제 완료까지 단계별 진행 상황을 한 화면에서 보여준다. 수월한 매장 매출 관리를 위해 매출 합계만 제시하는 기존 포스와 달리 플릭은 매장 내 홀매출과 배송매출을 구분해 한눈에 확인하고, 세무신고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했다. 플릭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공급된다. 사용자 PC에 설치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쓸 수 있다. 이에 따라 일선 매장에서는 기존 포스기를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쓰면서도 플릭을 도입할 수 있다. 데스트톱·노트북·태블릿·핸드폰 등에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온·오프라인 고객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프로그램을 포스 한곳에서 통합해 관리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매장별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한다. 매장 점주가 포스 화면 구성을 손쉽게 변경할 수 있도록 구현,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스파이더크래프트는 향후 유통·마트 시장을 중심으로 플릭 생태계를 넓혀갈 방침이다. 외식업에 비해 퀵커머스 활용도가 낮은 분야부터 진출, 업종 간 배송 서비스 격차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문지영 스파이더 대표는 “본업인 배달대행 경험을 유통·마트 분야를 비롯, 다양한 영역에 접목시킬 방침”이라며 “플릭을 통해 편리한 배송환경이 구축되면, 오프라인 매장의 온라인화가 가속화되는 등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롯데마트, 초복 맞아 보양 수축산물 모음전 진행
  • 롯데마트, 초복 맞아 보양 수축산물 모음전 진행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16일 초복을 맞아 14일부터 20일까지 완도 전복, 동물복지 닭고기 등 대표 보양 수축산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복삼계탕.(사진=롯데마트)이른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보양 음식 한끼 식사도 쉽지 않은 요즘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려는 취지인 동시에 작황 및 출하 부진과 시세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민과 축산농가의 판로 확보도 돕기 위한 것이다.먼저 롯데마트는 완도전복주식회사와 손 잡고 물가안정과 판로 확보를 위한 수산물 모음전을 진행한다. 여기에 해양수산부와 함께 하는 수산대전 행사를 통해 할인(행사카드 결제 시 1인 1회 최대 1만원)이 더해진다.국내 최대 전복 산지인 완도는 중(中) 사이즈 전복(1㎏당 20마리 내외) 수요가 적어 많은 양의 재고가 적체돼 있다. 급격히 치솟는 물가로 인해 상대적으로 고급 수산물에 속하는 전복 소비가 부진하여 출하가 줄어든 것이다. 이에 롯데마트 전점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완도산 활전복’ 대(大) 사이즈 5마리와 중 사이즈 10마리를 수산대전 행사카드 결제시 각 9800원, 1만 5600원에 판매한다. ‘밀양 손질 민물장어’, ‘한마리 데친 문어’, ‘손질 낙지’ 등 여러 보양 수산물도 함께 선보인다.삼계탕의 주인공인 ‘동물복지 백숙용 닭(1㎏)’도 8980원에 내놓았다. 동물복지 닭고기는 올해 토종닭과 삼계에 비해 시세 상승폭이 작으면서 품질이 뛰어나 초복 식사용으로 안성맞춤인 상품이다. 동물복지 인증과 함께 무항생제 인증까지 거친 좋은 닭고기 상품만을 엄선했으며, 찹쌀·햇 인삼·대추·깐밤·깐마늘 등 부재료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이쌍진 롯데마트 수산MD는 “치솟는 물가에 시름이 깊은 소비자들과 출하 부진에 어려움을 겪는 어가들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여러모로 힘이 빠지는 시기에 소비자들이 힘이 불끈 나는 몸보신 식사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롯데온에서도 다음달 15일까지 ‘복날 보양식’ 행사를 진행한다. 무더운 여름 원기 회복을 위한 삼계탕과 장어, 전복 등 120여개 상품을 모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백화점·마트 총력전…'맛집'에 진심보이는 롯데
  • 백화점·마트 총력전…'맛집'에 진심보이는 롯데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MZ세대를 잡기 위해 변신의 속도를 내고 있다. 대중적인 이미지가 강해 경쟁사보다 차별화 한 고객경험 제공이 취약하다는 평가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롯데백화점은 최근 각 점포에 MZ세대들 사이에서 소위 ‘핫’하다는 F&B(식음료) 유치에 나섰다. 롯데마트와 롯데아울렛까지 동참하면서 이른바 ‘인증’에 열광하는 MZ세대들을 사로잡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모양새다.롯데백화점 잠실 월드타워몰점 지하 1층에 오픈한 ‘텅 플래닛’.(사진=롯데백화점)◇롯데百, 쉴 틈 없이 ‘맛집’ 유치…‘큰 손’ MZ 잡아라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직후인 지난 5월부터 전 점포에 다양한 유명 맛집·카페 매장을 유치하거나 팝업스토어를 열며 MZ세대를 겨냥한 F&B 강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롯데백화점이 5~6월 선보인 유명 F&B 팝업스토어만 10여개에 이른다. 지난 5월 본점에서 도넛 브랜드 ‘캐치볼 클럽’, 잠실점에서는 한남동 ‘크로넛(크로와상+도넛)’ 맛집 ‘덕덕덕 베이커리’ 팝업스토어를 열었던 롯데백화점은 6월 본점에서 한남동 에그타르트 맛집 ‘도호프로젝트’와 생과일 과일케이크로 유명한 ‘피크닉베이크’, 또 마카롱 전문 브랜드 ‘온니당’과 큐브 파이로 유명한 ‘마가렛 연남’의 팝업스토어를 재차 선보였다. 잠실점 역시 6월 강남 도산공원 유명 컵케이크 디저트 브랜드인 ‘리암스 케이커리’, ‘핑커푸드’ 맛집으로 유명한 ‘이지바이트’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이달 들어서도 ‘줄리쿠키’로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MZ세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줄리브’ 팝업스토어를 본점에서 지난 7일까지, 8일부터 17일까지 인천점에서 진행하고 있다.특히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3일 성수동과 신사동에서 MZ세대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카페 ‘텅 플래닛’을 잠실 롯데월드몰점에 유치하기도 했다. 앞서 본점은 지난 1년 간 럭셔리 워치 메이커 IWC와 협업한 ‘빅파일럿 바 BY IWC&센터커피’, 체험형 복합문화 공간인 ‘커넥티드 플래그십 스토어’ 등 4개의 이색 카페를 오픈, 올해 1~5월 롯데백화점 F&B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신장하는 성과를 냈다. 이들 카페를 찾은 고객들의 60% 이상이 MZ세대였으며, 이번 텅 플래닛 유치 역시 이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추진된 셈이다.◇“격 맞는 서비스” 위기감…마트·아울렛도 동참백화점 업계가 F&B 강화에 나선 것은 비단 최근만의 일은 아니다.하지만 롯데백화점의 최근 행보는 위기감이 내포됐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경쟁 백화점들 대비 그간 대중적 이미지가 강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롯데백화점은 코로나19 이후 이커머스의 등장으로 고급화·차별화 전략으로 이미지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린 셈이다. 실제로 롯데쇼핑이 최근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도 “본원적 경쟁력인 백화점의 격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언급했다.리뉴얼을 마치고 연말 다시 선보일 예정인 본점 식품관의 면면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롯데백화점은 지난해 5월 미식 브랜드 컨설턴트로 이름을 알린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를 섭외해 본점 식품관 리뉴얼을 위한 태스크포스(TF)까지 꾸렸다. 해당 TF 구성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롯데백화점 외에도 롯데쇼핑 내 롯데마트와 롯데아울렛도 F&B 강화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롯데마트는 앞서 롯데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던 덕덕덕 베이커리를 롯데몰 수지점 2층에 아예 입점시켰다.최정은 롯데마트 식품테넌트 MD는 “앞으로도 전국 롯데마트 매장에 새롭고 다양한 맛집 브랜드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롯데아울렛은 핫플래이스 메이커로 유명한 외식업체 ‘CICFNB’와 손잡고 지난 4월 30일 파주점에 외식타운 ‘피기스타운’을 오픈하기도 했다.
찜통더위에 한강 편의점 웃었다
  • 찜통더위에 한강 편의점 웃었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강공원에 있는 편의점들이 활기를 띄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야외활동이 급증했을 뿐만 아니라 이른 무더위까지 찾아오면서 한강을 찾는 시민들이 늘면서다. 지난달 말부터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까지 3년 만에 재개장하면서 한강공원 내 편의점의 매출 성장세는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서울 여의도 한강둔치 물빛 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분수의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11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간 한강 근처 점포들의 아이스크림과 아이스 드링크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60.9%, 42.5% 증가했다. 이른 무더위에 한강에서 마스크를 벗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려는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진 결과다. 세부적으로는 탄산음료(40.0%), 생수(31.8%), 맥주(20.1%) 등 마실거리들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고 이들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얼음 판매량 역시 6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돗자리를 깔고 피크닉을 즐기는 시민들이 늘면서 간편식들의 판매량도 부쩍 늘었다. 6월 한 달간 빵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65.9% 늘면서 큰 인기를 누린 가운데, 김밥(35.5%)과 라면(37.1%), 디저트(31.8%), 샌드위치(25.2%) 등 한강 나들이에 제격인 간편식들 모두 판매량이 늘었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올해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와 함께 장마 기간 역시 예년보다 길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도 한강 편의점들의 매출 신장에 사실 큰 기대를 걸지 않았다”면서도 “얄궂은 날씨 속에서도 틈틈이 한강을 찾아 야외활동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예상보다 많았던 덕분”이라고 해석했다.장마가 잦아드는 이달 말 이후에도 한강 편의점들의 매출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시가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3년 만에 재개장하면서 이를 찾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서울시는 지난달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두 달간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 6개소를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한강공원 수영장은 뚝섬과 여의도, 광나루, 잠원 등 4개소로 수용인원은 총 1만1300명 수준이다. 또 물놀이장은 난지와 양화로 각각 1100명, 6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들 수영장과 물놀이장은 아이들이 놀기 좋도록 연령대별로 풀을 운영하고 인근 음악분수 또는 생태공원과 연계하는 등 볼거리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편의점 업계는 한강공원 내 편의점을 비롯해 유원지 등 특수입지 점포들의 매출 신장에 기대를 하고 있다. 특히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실적개선에 이목이 쏠린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경쟁사에 비해 유원지에 입지한 점포들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한강 편의점을 다수 보유한 미니스톱 인수 효과까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되서다. 코리아세븐은 지난 1분기 7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집계 결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은 2분기 영업이익으로 27.1% 개선된 745억원을,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007070)은 52.6% 개선된 6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홈플러스, 7월에만 맛 볼 수 있는 '체리자두' 단독 판매
  • 홈플러스, 7월에만 맛 볼 수 있는 '체리자두' 단독 판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는 연중 7월 한 달 동안에만 맛볼 수 있는 희귀품종 ‘체리자두’를 국내 대형마트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신재현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가 12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체리자두를 소개하고 있다.(사진=홈플러스)호주에서 개발된 ‘체리자두’는 체리와 자두를 교접해 만든 과일로, 미국 등 해외에서 인기 있는 이색 품종이다. 2014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이후 연간 약 40~50톤 가량의 물량만 생산되고 있으며, 매년 7월에 수확돼 1년에 3~4주 동안만 즐길 수 있는 희귀 품종으로 유명하다.붉은 속살의 체리 맛을 담은 체리자두는 구입 후 2~3일간 후숙해 껍질이 검붉은색으로 변할 때 섭취하면 더 달콤한 맛이 난다. 당도가 15~20브릭스(brix) 수준으로 일반 자두 보다 30~50% 가량 더 높다.홈플러스는 이번 단독 판매를 위해 국내 체리자두 농가와 40톤 규모를 사전계약했다. 오는 14일부터는‘속 붉은 체리자두(800g·팩)’를 행사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전개한다.신재현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해외에서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체리자두를 판매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의 체리자두 농가를 찾아 국내 생산량 상당부분의 물량 공급 계약을 맺었다”며 “1년 중 7월 한달 동안만 맛 볼 수 있는 귀한 과일 체리자두의 달콤함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맛볼 수 있도록 할인행사도 함께 기획했다”고 말했다.
高물가에 '밀프렙' 대세로…위메프, 도시락 관련 판매량 '껑충'
  • 高물가에 '밀프렙' 대세로…위메프, 도시락 관련 판매량 '껑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최근 ‘일주일치 직장인 도시락 만들기’ 동영상 콘텐츠 조회수가 수십만 회를 넘어서는 등 일명 ‘밀프렙’족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밀프렙이란 ‘Meal(식사)’과 ‘Preparation(준비)’의 합성어인데, 최근 천정부지 치솟은 장바구니 물가로 며칠 치 도시락을 한번에 미리 준비하는 밀프렙족이 실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위메프 도시락 관련 용품 판매량 추이.(사진=위메프)위메프는 지난 4월 8일부터 이달 7일까지 3개월 간 도시락 관련 상품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최대 80%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먼저 ‘도시락통’ 판매는 50% 늘었다. ‘밀폐용기’와 ‘보온 도시락’을 찾는 이들도 각각 83%, 12% 증가했다. ‘도시락용 수저 세트’ 매출 역시 60% 늘었다. 도시락 가방도 판매량이 급증했는데 도시락 전용 가방은 55%, 보온보냉 기능이 있는 도시락 가방은 60% 판매가 증가했다. 여름철 도시락이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한 ‘미니 아이스팩’ 구매도 9% 늘었다. 도시락 반찬 준비를 위한 부식 판매 역시 크게 증가했다. 참치캔이나 캔반찬 등을 포함하는 ‘통조림·캔’ 카테고리 매출은 45% 늘었다. 돈가스, 치킨너겟, 떡갈비 등 ‘튀김·부침개·전’ 카테고리의 상품 판매는 26% 증가했다. 나물과 햄·소시지 카테고리도 각각 31%, 10% 매출이 늘었다.위메프 관계자는 “점심값을 줄이기 위해 간편 도시락 등을 사먹는 것을 넘어 직접 도시락을 싸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며 “가성비를 더욱 챙기면서 원하는 메뉴까지 직접 구성할 수 있어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수지점, 한남동 디저트 맛집 '덕덕덕 베이커리' 입점
  • 롯데마트 수지점, 한남동 디저트 맛집 '덕덕덕 베이커리' 입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마트는 롯데몰 수지점 2층에 서울 한남동 SNS 인기 디저트 맛집 ‘덕덕덕 베이커리’를 신규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마트 롯데몰 수지점에 입점한 덕덕덕베이커리에서 직원들이 크로넛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롯데마트)기존 대형마트의 푸드코트는 한·중·일식 등 기본적인 메뉴로 운영돼 왔지만, 최근 식음료 코너를 통한 마케팅과 고객 유치 사례가 증가하며 새로운 시도에 나선 것이다. 실제로 롯데마트는 앞서 △춘천점에 ‘망원동 티라미수’ △안산점에 ‘홍콩다방’ △잠실 제타플렉스점에 ‘한양 중식’ 등 인기 맛집 및 카페들을 잇따라 유치하고 있다.이번 롯데몰 수지점 덕덕덕 베이커리는 지난해 같은 층에 입점한 전통주 보틀샵 ‘이유있는 우리술’에 이은 두번째 트렌드 맛집 매장으로, 해당 브랜드의 직영 1호점이자 대형마트에 최초 입점한 사례다.덕덕덕 베이커리는 ‘도넛’과 ‘크로아상’을 결합한 ‘크로넛’ 맛집으로, 다채로운 색감과 고급스러운 맛은 물론 ‘덕삼이’라는 오리캐릭터로 MZ세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크로넛만큼이나 돋보이는 매장 인테리어로 한남동 본점은 디저트 핫플레이스로 부상하며 ‘빵지순례(빵+성지순례의 합성어)’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미 지난달 15일 오픈한 이후 크로넛 판매량 1000개를 돌파하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번 오픈을 기념해 단독 이벤트도 진행한다. 크로넛 2개 구매시 아메리카노 라지 사이즈 1잔을 무료 증정하고, 크로넛 4구박스 구매시 아메리카노 라지 사이즈 2잔 또는 모히또 라지 사이즈 한잔을 무료 증정한다.최정은 롯데마트 식품테넌트 MD는 “덕덕덕 베이커리 입점을 통해 롯데마트 롯데몰 수지점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신선함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많은 분들이 트렌디한 디저트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롯데마트 매장에 새롭고 다양한 맛집 브랜드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자랜드, 6월 뷰티케어 판매 133% 껑충…"외모관리도 일상회복"
  • 전자랜드, 6월 뷰티케어 판매 133% 껑충…"외모관리도 일상회복"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미용 목적의 가전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자랜드 직원들이 미용 목적의 다양한 가전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전자랜드)전자랜드는 지난 6월 한 달간 가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뷰티 케어 기기와 헤어 스타일러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3%, 82%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월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전환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외모 관리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뷰티 케어 기기와 헤어 스타일러는 헤어 드라이어나 면도기와 같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미용 가전이 아니지만, 엔데믹으로 야외 활동이 증가하고 마스크 착용 규정이 완화되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외모 관리에 다시 신경 쓰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셈이다.특히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여름시즌이 이와 겹치며 외모 관리를 위해 관련 가전들의 구매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피부 관리나 헤어 관리, 제모 등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그루밍족’ 남성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젊은 나이부터 리프팅 등을 통해 피부 노화 방지에 투자하는 소비자들도 증가한 것도 한 요인이라고 전자랜드는 분석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뷰티 및 헤어 기기는 전문 숍에 가지 않아도 스스로 매일 사용할 수 있는 가전이라 관리를 루틴으로 설정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전자랜드도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집중해 관련 제품을 구비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마트, 55인치 안드로이드 TV 40만원대 선봬
  • 이마트, 55인치 안드로이드 TV 40만원대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마트는 자체브랜드(PL) TV 상품 두 종을 리뉴얼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마트 성수점 TV 진열대.(사진=이마트)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일렉트로맨 55형(인치) 스마트 UHD 안드로이드 TV △노브랜드 43형(인치) 스마트 안드로이드 TV로, 기존 이마트 PL TV 중 매출 1·2위를 차지하던 상품을 리뉴얼해 선보인 것이다. 이마트는 최근 TV 사용 트렌드가 단순 영상 시청용이 아니라 집에서 TV를 활용한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기는 고객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구글 공식 인증 최신 안드로이드 11 OS를 탑재한 ‘즐기는 스마트TV’ 콘셉트로 각 상품을 리뉴얼했다.먼저 일렉트로맨 55형 스마트TV의 경우 기존에는 넷플릭스·유튜브 OTT만 사용이 가능했으나, 리뉴얼 상품은 안드로이드 호환성을 강화해 활용도를 한층 높혔다. 넷플릭스·유튜브 OTT 뿐 아니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구글플레이스토어·유튜브 뮤직·구글플레이게임 등 인기 어플리케이션이 사전 탑재돼 있으며, 구글스토어를 통한 왓챠·웨이브·디즈니+·티빙 등 OTT를 비롯해 다양한 앱 활용이 가능하다. 또 블루투스를 통한 사운드바·게임 컨트롤러 무선 연결이 가능하며 리모컨을 통한음성 검색도 지원한다. 노브랜드 43형 스마트 TV 역시 기존에는 일반 TV 시청만 가능했지만, 안드로이드 OS 탑재로 다양한 OTT 서비스와 구글플레이를 통한 어플리케이션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반도체 부족, 원자재 가격 인상, 물류 대란 3중고로 인해 시중 TV 가격이20~30% 가량 인상되는 와중에도 이마트는 시중 유사 등급의 인기 상품들 대비 최대 절반 가격 수준으로 유지했다. 협력사와 10년간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8개월 간의 사전 기획과 연간 물량 일괄 계약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인 결과다.두 제품 모두 전국 100여개 TGS전문 서비스 센터를 통한 AS도 가능하다. 이마트는 2주간 할인 행사를 통해 행사카드 구매 시 일렉트로맨 55형 스마트 UHD 안드로이드 TV는 기존 54만 9000원에서 5만원 할인된 49만 9000원에, 노브랜드 43형 스마트 안드로이드 TV는 기존 31만 9000원에서 3만원 할인된 28만 9000원에 선보인다.이마트 지성민 가전 바이어는 “TV구매 트렌드가 과거 영상 시청 위주의 트렌드에서 최근에는 즐기는 스마트TV 트렌드로 변화함에 따라 이마트 인기 PL TV 상품들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에도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의 가성비 PL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외로 눈돌리는 K-편의점…몽골·말레이 공략 '잰걸음'
  • 해외로 눈돌리는 K-편의점…몽골·말레이 공략 '잰걸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편의점 업계가 세계 시장 공략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K-푸드 등 K-콘텐츠를 앞세워 몽골과 말레이시아 등 해외 진출에 속속 나서고 있는 것인데, 현지의 높은 경제 성장율과 두터운 고객층을 겨냥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편의점 GS25 관계자들이 지난 9일 말레이시아 유통업체 KK그룹 관계자들과 현지 출점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S25)GS리테일은 지난 9일 말레이시아 유명 유통업체인 KK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편의점 GS25 현지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지 출점 및 운영은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으로 KK그룹이 GS리테일에 로열티를 지불하고, 현지 GS25 편의점을 출점·운영하게 된다. 내년 중 1호점을 내고, 향후 5년 이내 500호점까지 점포 수를 확대하겠다는게 목표다.KK그룹은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편의점 KK마트 610개를 운영하고 있는 로컬 편의점 1위 업체다. 호텔과 리조트 등 사업과 함께 최근 커피전문점과 뷰티샵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어 다양한 고객층을 보유한 말레이시아 유통업체로 꼽힌다.앞서 편의점 CU와 이마트24가 말레이시아에 발을 들인 상황으로, 이번 GS25의 이번 진출 결정으로 말레이시아가 국내 편의점 업계 해외 진출 격전지로 급부상하게 됐다. 말레이시아는 인구수가 3300만명에 이르며 인당 GDP가 1만1400달러로 아세안 국가 중 싱가폴, 브루나이에 이어 3위에 올라있다. 일상소비재(FMCG)의 성장율은 17%로, 베트남(13%)이나 필리핀(10%), 인도네시아(8%) 보다 높아 편의점 역시 연간 10%대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출산율은 한국보다 2배 가량 높으며 인구 전체 평균 연령도 28.5세로 한국 평균 연령 보다 13세 이상 어려 편의점 시장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CU는 말레이시아에 편의점 마이뉴스닷컴 530개를 운영 중인 마이뉴스홀딩스와 손잡고 이미 현지 시장 선점에 나선 상황이다. 지난해 4월 말레이시아에 1호점을 낸 CU는 최근 100호점을 돌파했다. 유나이티드프론티어홀딩스와 손잡고 지난해 6월 말레이시아 1호점을 낸 이마트24는 이달 1일 20호점까지 확대한 상황으로 연내 30호점, 향후 5년 내 300호점까지 점포 수를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몽골 역시 국내 편의점들의 또 다른 격전지로 꼽힌다. CU는 2018년 8월 울란바토르에 1호점인 CU샹그리아점을 낸 이후 지난 4월 200호점을 돌파한 상황이다. 지난해 5월 울란바토르에 3개점을 동시 오픈하며 몽골 진출을 공식화한 GS25의 경우 현재 70호점까지 점포 수를 늘렸고, 연내 150호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GS25는 2018년 베트남에 진출해 160여개 점포를 운영 중으로 올해 200호점, 2027년까지 700여점을 출점을 계획하고 있으며, CU는 또 다른 해외 진출국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건비에 시름하는 편의점…알바생 안뽑고 무인화 '고심'
  • 인건비에 시름하는 편의점…알바생 안뽑고 무인화 '고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난 정부부터 지속 상승한 최저임금에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까지 겹쳤지만 가족을 총동원해서 버텼어요.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최저임금의 인상을 이해할 수는 있지만 인건비 부담이 커져 막막한 것도 사실입니다.”편의점 업계에 인건비 비상이 걸렸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또 5% 올라서다. 적지 않은 매출이 발생하는 야간시간 영업을 포기할 수도 없지만 높아진 인건비에 마음 놓고 아르바이트생을 쓰기도 어렵다. 이에 편의점주들은 서비스 질 저하를 감수하고서라도 무인화 전환도 고심하고 있다.서울시내 한 GS25 하이브리드형 편의점에서 직원이 모바일 원격관리 솔루션 ‘무인이오’ 앱을 구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인건비 부담 확대…무인점포 확대할까3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 오른 시간당 9620원으로 결정되면서 편의점주들이 아르바이트생 고용을 줄이는 대신 무인 또는 하이브리드(유인+무인 혼용) 시스템 적용이 늘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내년도 최저임금의 인상은 올해보다 460원밖에 안올랐지만 최근 5년간 최저임금 인상폭이 5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임대료 또한 만만치 않은 마당에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불황까지 이어지면서 편의점주들은 당장 폐업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어려운 경영환경을 버텨왔다.한국편의점주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달 2023년도 최저임금 결정 이후 “최저임금 인상으로 편의점 점포당 월 30만~45만원의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며 “적자점포 비율이 60%에 다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협의회가 최저임금 9620원을 반영해 월 점주 순이익을 추산해 본 결과, 점주가 일주일 중 5일간 매일 10시간씩 근무한다고 해도 29만원 손해를 본다고 주장했다.편의점 업계에서는 아르바이트생을 줄이는 대신 무인 또는 하이브리드 점포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무인점포는 셀프 계산 및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상주 인력을 아예 없애는 형태라면, 하이브리드는 고객이 몰리는 시간대 인력이 상주하되 야간 등 시간대에만 무인으로 전환하는 형태다.편의점 업계 한 관계자는 “무인·하이브리드 점포는 점포 청결 상태나 상품 관리, 보안, 담배·주류 판매 제한 등 단점이 있다”며 “단순한 물품 판매기능을 넘어 ‘여성·아동 안전지킴이’와 같은 편의점의 사회적 역할이 약화되는 부작용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에 인건비 때문에 불가피하게 무인 또는 하이브리드 편의점으로의 전환이 늘 것”이라고 덧붙였다.올해 전국 편의점 수는 5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중 무인 또는 하이브리드 편의점은 전국에 각각 120개, 2603개 수준이다. 주요 편의점 별로는 이마트24가 무인 1개·하이브리드 1300개로 가장 많고 △GS25 무인 77개·하이브리드 613개 △CU 무인 2개·하이브리드 400개 △세븐일레븐이 무인 40개·하이브리드 290개 등으로 집계됐다.◇편의점·아르바이트생간 갈등 심화최저임금 인상으로 소위 ‘을과 을 간 전쟁’으로 심화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미 일주일 15시간 이상 근무한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시급의 20% 가량을 더 지급해야 하는 주휴수당 부담을 피하기 위해 여러 명의 아르바이트생을 짧은 시간 쪼개어 고용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최저임금을 지키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 협의회가 이번 인상을 두고 “을과 을의 갈등을 유발하고 편의점주를 범법자로 내모는 결정”이라고 토로한 이유다.내년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고용이 크게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달 초 편의점주들을 비롯한 소상공인 1105명을 상대로 한 실태조사를 보면 이미 84.7%가 올해 최저임금이 매우 부담 또는 부담된다고 답한 상황으로, 내년도 최저임금이 인상될 경우 대처방법으로 ‘기존 인력 감원’, ‘기존 인력의 근로시간 단축’을 꼽은 소상공인들이 각각 34.1%, 31.6%를 차지했다. 뒤이어 신규 채용을 축소하겠다는 이들도 28.1%로, 사실상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대응 방법으로 인건비 감축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덕후들 성지된 편의점…빵·캔디에 삼각김밥까지 '품귀'
  • 덕후들 성지된 편의점…빵·캔디에 삼각김밥까지 '품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이 이른바 ‘덕후’들의 성지로 거듭나고 있다. 덕후란 일본어 ‘오타구’를 한국식으로 발음한 ‘오덕후’의 줄임말로 ‘특정한 대상이나 취미에 열중하는 사람’을 뜻한다. 최근 편의점 업계가 연예인, 애니메이션, 게임 등 콘텐츠를 결합한 차별화 상품들을 속속 선보이며 이들의 지갑을 여는 데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지난 21일 오전 서울 시내 GS25 편의점에서 직원이 메이플빵 품절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사진=뉴시스)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2월 말부터 편의점 업계 불어닥친 ‘포켓몬빵 대란’은 현재 진행형이다. SPC삼립이 지난 2월 24일 출시한 포켓몬빵은 하루 평균 30만봉 이상을 팔아치우며 4000만봉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린 가운데, 현재까지 전국 각 편의점엔 ‘오픈런’은 물론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인기 애니메이션이자 게임 캐릭터로도 유명한 포켓몬의 덕후들이 포켓몬빵 내 띠부띠부씰 수집에 광적인 열기를 보인 결과로 풀이된다.최근 편의점을 찾는 이들은 포켓몬 덕후들 뿐만이 아니다.편의점 GS25는 지난달 17일 넥슨의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와 손잡고 띠부띠부씰과 유사한 스티커가 담긴 ‘메이플스토리빵’을 선보였다. 출시 당일 초도물량 10만봉을 비롯해 이날 현재까지 매일 전국 GS25 가맹점포에 제한 발주되고 있는 5만봉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판매량 80만봉을 기록 중이다. 메이플스토리 게임 덕후들을 제대로 저격한 셈이다.포켓몬빵이나 메이플빵이 대놓고 대박을 터뜨린 이면에서 조용히 편의점을 찾아 ‘갠소(개인 소장)’ 욕구를 채우는 이들도 있었다. 편의점 CU에 따르면 지난 5월 인기 애니메이션들의 캐릭터들을 ‘키링’, ‘오뚝이’로 담아 사탕 또는 젤리와 함께 판매하는 ‘토이캔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28.4% 껑충 뛴 것으로 집계됐다. ‘치링치링 시크릿공주 쥬쥬’, ‘브랜드 이발소’ ‘뽀롱뽀롱 뽀로로’ 등과 콜래보레이션한 제품들로, 같은 기간 일반 캔디 매출이 15.9% 증가한 것에 비하면 가히 열풍이라 할 만 하다. CU는 이같은 토이캔디의 열기를 고려, 지난달 말부터 전 세계적으로 팬덤을 보유한 만화 ‘원피스’의 캐릭터를 담은 ‘원피스 오뚝이 달콤캔디’를 출시하며 ‘어른이’ 덕후들을 공략하고 나섰다.GS25와 세븐일레븐은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와 콜래보레이션한 일명 ‘짱구 키링’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 5월 출시 직후 두 편의점 모두 준비한 물량이 빠르게 소진돼 같은 달 발주가 조기 중단되는 사태를 빚었고, 고객들의 지속적 요청에 서둘러 추가 물량 확보에 나선 결과 이달 초께 재발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CU 편의점에서 한 소비자가 ‘토이캔디’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CU)덕후들의 영역은 비단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게임에 그치지 않고 있다. GS25는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인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 중인 가수 이찬원 씨가 경연 메뉴로 선보여 우승한 ‘진또배기맵싹갈비삼각김밥’을 지난달 21일 출시했는데, 단 4일만에 전국에서 50만개가 팔려 나갔다. 이는 삼각김밥 단일 품목으로는 최단 시간 판매 기록이다. 맛도 맛이지만, 이 씨의 강력한 팬덤이 경제적 효과를 발휘하는 이른바 ‘팬덤 경제’를 구현한 결과로 풀이된다. 해당 삼각김밥은 현재 판매량 200만개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유통업계에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혼자만의 취미를 즐기는 성향이 강해지면서 이른바 ‘오타쿠노믹스’가 새삼 주목을 받는 가운데, SNS상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공유하려는 MZ세대들의 특성이 더해진 결과로 보고 있다. 편의점 업계 한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덕후 이미지가 과거와 달리 긍정적으로 변화하면서 경험과 수집욕, 그리고 과시욕까지 모두 만족시키는 소비가 활발해지면서 생활과 가장 밀접한 영역인 편의점에서 관련 마케팅이 큰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세븐일레븐, 유튜브 콘서트 '원슈타인' 편 공개
  • 세븐일레븐, 유튜브 콘서트 '원슈타인' 편 공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공식 유튜브 채널인 ‘복세편세’ 인기 콘텐츠 ‘세븐스테이지(7-STAGE)’의 다섯 번째 음악 감성 스토리로 ‘원슈타인’ 편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세븐일레븐 유튜브 채널 ‘복세편세’의 인기 콘텐츠인 ‘세븐스테이지’ 다섯 번째 주인공인 원슈타인.(사진=세븐일레븐)세븐스테이지는 전국 곳곳에 위치한 세븐일레븐의 특색 있는 점포를 배경으로 유명 아티스트의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하는 콘텐츠다. 지난해 6월 박재정 편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MZ세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편의점이라는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스토리 중심의 콘텐츠로 MZ세대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으로, 실제 세븐스테이지 영상 조회수는 평균 58만회에 달하며 이에 힘입어 세븐일레븐 유튜브 구독자 수도 2배 가량 증가했다. 다섯 번째 무대에 오르는 주인공은 MZ세대들에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원슈타인이다. 원슈타인은 유명 랩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이름을 알린 래퍼겸 싱어송라이터로, 독보적이고 개성있는 음색을 지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인기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다양한 연령대에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여름 휴가 시즌인 만큼 콘서트 장소도 휴양지에 위치한 ‘포항호미곶점’을 배경으로 진행됐다. 포항호미곶점은 지난해 10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아름다운 점포찾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던 점포로 바다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원슈타인은 세븐일레븐 포항호미곶점 세븐스테이지에서 대표곡인 ‘존재만으로’와 ‘캥거루’를 불렀다. ‘존재만으로’는 인기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OST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해당 드라마에는 세븐일레븐이 빵 PB(자체브랜드)인 브레다움이 노출돼 일명 ‘희도빵’이라고 불리우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또 다른 대표곡인 ‘캥거루’는 새끼를 주머니 안에 넣고 정성스럽게 키우는 어미 캥거루의 모습에서 착안해 만든 곡으로, 늘 말없이 자식을 챙기는 어머니와 서로를 아끼는 연인들의 사랑을 표현했다.세븐일레븐은 이번 세븐스테이지 원슈타인 편 공개와 함께 고객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15일까지 세븐스테이지 원슈타인 편을 시청하고 관람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에어팟 맥스, UCLA 시그니처 바람막이, 세븐일레븐 모바일상품권(1만원) 등을 증정한다.최주현 세븐일레븐 마케팅팀 담당은 “세븐스테이지는 아름다운 세븐일레븐 점포를 배경으로 MZ세대와의 소통과 공감을 추구한다”며 “인기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실력있는 신인의 등장을 알리는 등용문 등 다양한 운영 콘셉트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24 "이달의 와인 사면 배민 상품권 드려요"
  • 이마트24 "이달의 와인 사면 배민 상품권 드려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이마트24는 국내 대표 배달앱 ‘배달의 민족(배민)’과 손잡고 7월 ‘이달의 와인’ 행사를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마트24에서 와인을 구매한 뒤 이와 어울리는 먹거리를 배민에서 골라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로, 이달의 와인 구매시 배민 상품권을 증정하는 방식이다.이마트24 모델이 매장에서 이달의 와인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이마트24)먼저 이마트24는 와인 MD가 추천하는 이달의 와인 8종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디아블로 인텐스 레드’는 달지 않은 레드와인으로 마라탕·팟타이·찹스테이크가 어울린다. △살짝 달콤한 화이트와인 ‘샤또 생 미쉘 콜럼비아밸리 리슬링’에 어울리는 음식으로는 양념치킨·떡볶이 등 매운 음식과 기름진 중식을 추천하며 △달지 않은 화이트와인 ‘피오체사레 랄트로 샤도네이’에는 샐러드·오일파스타·샌드위치를 곁들이면 좋다. 와인과 함께 먹을거리를 좀 더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이마트24는 배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1000·2000·3000원)을 제공한다. 이달의 와인 패키지에는 각 와인에 어울리는 푸드 페어링(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조합)을 제안하는 내용이 담겼다.이마트24는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이달의 칵테일’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이태리 전통 레시피로 만든 레몬 리큐르 ‘리몬체 클래식(500㎖)’과 다즐링 등 프리미엄 티를 넣어 만든 홍차 맛의 달콤한 티 리큐르 ‘티핀(750㎖)’을 선보인다.손아름 이마트24 와인 MD는 “편의점 고객들의 취향이 다양해짐에 따라 매월 다양한 와인과 칵테일을 선보이려고 노력 중”이라며 “이번 배민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과 함께 와인 푸드 페어링으로 와인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마트, 김치·장류 등 부가가치세 면세 제품 가격 10% 인하
  • 이마트, 김치·장류 등 부가가치세 면세 제품 가격 10% 인하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마트는 1일부터 정부의 한시적 부가가치세 면제 정책 대상 상품 가격을 10%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품목은 간장·된장·고추장·김치·단무지·젓갈류 등 단순 가공식료품 중 비닐·플라스틱·병 등에 포장돼 판매되는 상품이다.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상품 500여가지가 인하 대상이다.이마트 직원이 1일부터 한시적 부가가치세 면제가 적용되는 간장과 고추장 등 상품들을 정리하고 있다.(사진=이마트)이번 인하 조치와 더불어 이마트는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의미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장류·김치·젓갈 등의 대표상품에 대한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청정원 태양초 찰고추장(2.5㎏)은 50% 할인 △청정원 햇살담은 진간장골드(1.7ℓ)는 1+1 △CJ해찬들 재래식 된장(500g)은 2개 구매시 50% 할인한다. 물가안정을 위한 또 다른 지원 정책인 수입산 돼지고기 할당관세 0% 적용 조치에 따라 이마트는 이날부터 캐나다산 돈육 할인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캐나다산 돈육은 기존 8.6%의 관세가 적용되는 상품으로 6월 23일 통관분부터 할당관세 0%가 적용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까지 3일간 캐나다산 냉장 삼겹살, 목심 50톤을 준비해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30%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행사가 종료되는 3일부터는 10% 할인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다.또 캐나다 현지와의 직접 거래를 통한 유통구조 단순화로 지속적으로 가격을 안정시키는 것은 물론 매월 1회 캐나다산 돈육에 대한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최진일 이마트 그로서리 총괄은 “생필품 물가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부가가치세 면제, 할당관세 0% 대표 품목에 대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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