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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티슈득템 5종 출시…생활용품으로 라인업 확대
  • CU, 티슈득템 5종 출시…생활용품으로 라인업 확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CU가 오는 15일부터 ‘득템 시리즈’ 10번째 상품으로 다양한 용량의 롤티슈·갑티슈로 구성된 ‘티슈득템’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그간 CU 득템 시리즈는 라면·김치·즉석밥 등 식품을 중심으로 했지만, 최근 전방위로 오르는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식품군인 생활필수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한 것이다.CU가 기존 식품 중심으로 제품을 선보였던 득템시리즈에 비식품군 생활용품을 출시하며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사진=CU)이번 티슈득템은 △롤티슈 2입 △롤티슈 24입 △갑티슈 △갑티슈 3입 △휴대용 티슈 등 5종으로 구성됐다. 롤티슈의 경우 100% 천연펄프로 만들어진 3겹의 제품으로 부드러운 촉감과 뛰어난 흡수력을 갖췄다. 무향·무형광·무색소로 피부 자극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현재 CU가 판매하고 있는 유사 상품과 비교했을 때 최대 40% 저렴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실제 24롤의 경우 개당 가격이 400원 미만이다. 직납 방식으로 홍보·마케팅·디자인 비용 등을 최소해 가격을 낮췄다는 설명이다.강미현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MD는 “지속되고 있는 물가 인상 속에 합리적인 가격의 득템 시리즈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는 것을 반영해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인 티슈를 다양한 용량으로 출시했다”며 “CU는 날로 어려워지는 환경에서도 고객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해 고객 수요가 높은 득템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계란득템(15구)은 계란 전체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고, 김치득템(1.9㎏)과 우유득템(1.8ℓ) 역시 출시 이후 동일 용량의 상품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이미 CU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쌀밥득템, 라면득템을 비롯해 현재까지 집계된 득템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은 300만개에 이른다.
NS홈쇼핑, 15일 제주 특집방송…해녀가 잡은 특산물 선봬
  • NS홈쇼핑, 15일 제주 특집방송…해녀가 잡은 특산물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NS홈쇼핑은 오는 15일 오후 4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제주 블루스 특집방송’을 편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 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제주 음식, 그중에서도 해녀가 직접 잡아 올리는 해산물 요리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특산물들을 선보인다.NS홈쇼핑이 제주블루스 특집방송을 진행한다.(사진=NS홈쇼핑)먼저 제주를 대표하는 해산물 중 뿔소라로 만든 ‘제주김녕 해녀마을 뿔소라장 (150g)’을 만날 수 있다. 뿔소라를 장으로 담궈 탱글한 식감과 짭쪼름한 제주 바다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함께 구성된 ‘제주 김녕 해녀마을 톳장(200g)’은 건강한 제주 앞바다의 자연산 톳으로 만들었다. 볶음 콩을 함께 넣어 숙성해 감칠맛을 살렸다. 해녀가 직접 잡아 올린 뿔소라와 톳을 사용하고 해녀들이 직접 만들어 현지의 맛을 살렸다.이어 오후 5시 10분 방송하는 ‘제주 어랑진 고사리’는 제주의 벌판과 오름 등지에서 봄비 맞으며 자란 연한고사리를 깨끗하게 손질해 만든 상품이다. 제주지역의 특색 있는 묵직하고 걸쭉한 국과 탕 맛을 내는데 들어가는 고사리는 톳과 함께 대표적인 향토 식품이다. 삼겹살구이, 파스타, 라면 등에 잘 어울리며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어 여름에 더 좋은 음식이다. 물에 따로 불릴 필요 없는 생고사리 상품으로 300g씩 소포장되어 있어 보관과 사용이 편리하다. 오후 5시 30분에는 ‘제주은갈치’를 방송한다. 채낚기로 한 마리씩 잡은 은갈치를 100㎝ 내외 특대사이즈만 엄선해 머리 꼬리 제거 후 4토막으로 손질해 세척 후 한 팩에 담았다.NS홈쇼핑 관계자는 “한번 다녀오면 잊혀지지 않는 제주도 만의 분위기와 추억을 음식으로 느끼실 수 있도록 특집 방송을 마련했다”며 “제주의 맛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뿔소라장, 톳장, 고사리, 은갈치까지 NS홈쇼핑에서 만나보시고 제주 블루스 한상을 집에서 편하게 즐겨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삼각김밥 먹고 레고랜드 가자"…이마트24 경품 이벤트
  • "삼각김밥 먹고 레고랜드 가자"…이마트24 경품 이벤트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마트24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와 손잡고 14일부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고랜드 관련 경품 증정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차별화된 콘텐츠를 강화, 고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이다.이마트24가 레고랜드와 손잡고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진=이마트24)레고랜드 관련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은 100% 당첨되는 이번 이벤트는 오는 7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레고랜드 호텔 숙박권부터 무료 이용권(장당 6만원 혜택), 이용 할인권(장당 최대 20% 할인) 등 다양한 경품을 랜덤으로 증정한다. △춘천 맛집 콘셉트의 춘천식비빔막국수 △춘천식닭갈비도시락 △춘천식닭갈비김밥·삼각김밥 등 레고랜드가 위치한 춘천 관련 상품을 비롯해 피크닉 콘셉트의 △자이언트유부초밥 △에그쉬림프샌드위치 등 6종이 대상이다.레고랜드 경품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고객은 전국 매장에서 해당 상품을 결제하면서 이마트24 앱 통합바코드를 스캔 후 스탬프를 적립하면 된다. 레고랜드는 전 세계에 10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디즈니랜드·유니버설 스튜디오와 함께 세계 3대 테마파크로 꼽힌다. 지난달 5일 춘천에 개장,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맞물리며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같은 레고랜드와 협업은 편의점 업계에서 이마트24가 처음으로 이뤄낸 것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로 고객들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의 결과물이기도 하다.실제로 이마트24는 최근 MMORPG ‘검은사막’과 손잡고 프리미엄 블랙 콘셉트의 팝업스토어 ‘24BLACK’을 선보였는데, 오픈 후 첫 주말이었던 지난 4일부터 6일까지는 하루 최대 방문자가 1500명을 기록했고 해당 기간 매출 역시 전월 동기 대비 49.5%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최영수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파트너는 “전 연령층의 고객이 특별한 경험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이번 협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색적인 마케팅 상품을 지속 선보여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가맹점 매출 또한 증대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로봇배달 '잰걸음'…도심서 심화 테스트 나서
  • 세븐일레븐, 로봇배달 '잰걸음'…도심서 심화 테스트 나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수요맞춤형 서비스로봇 개발·보급 사업’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자율주행 로봇 배달서비스.(사진=세븐일레븐)이번 사업은 실외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도심지 편의점 로봇배달 서비스 모델 구축을 골자로 하며, 세븐일레븐은 스타트업인 뉴빌리티와 함께 관련 심화 테스트 준비에 나선다. 뉴빌리티는 롯데벤처스의 스타트업 펀드투자 우수기업으로 자율주행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인정받는 스타트업이다.앞서 세븐일레븐과 뉴빌리티는 차세대 근거리 배송 서비스 프로젝트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왔다. 지난해 8월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 도입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곧바로 서울 서초아이파크점에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를 도입하고 근거리 배달 서비스의 상용화를 위한 시범 운영에 나섰다. 점포 인근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 지역을 대상으로 최초 1대에서 3대까지 운영대수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한 점포에서의 다수 로봇 운영 모델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뉴비는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어 도심 내에서 뛰어난 자율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복잡한 도심이나 비, 눈 등이 오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자율주행 배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향후 세븐일레븐은 ‘1점포 & 1로봇’, ‘1점포&다수 로봇’ 테스트를 넘어 다수 점포에서 다수 로봇을 활용한 근거리 배달 서비스 모델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기존 서초아이파크점에서 진행해 왔던 자율주행 로봇 배달 테스트 운영은 종료하고, 올해 4분기부터 다수 점포&다수 로봇 운영 테스트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테스트는 실증사업의 1단계로서 수행 기간은 12월까지 총 3개월이다.구체적으로 세븐일레븐은 강남·서초·송파 지역 중심으로 △배달 수요가 꾸준하고 △로봇 주행 환경 등 테스트에 적합한 입지 등을 갖춘 3개 점포를 선정할 계획이며, 뉴비 총 3대를 투입한다.최병용 세븐일레븐 DT혁신팀 선임책임은 “이번 실증사업은 여러 편의점 매장에서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도심지역 편의점 로봇베달 서비스 모델을 설계하고 테스트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차세대 배달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가맹점의 운영 편의와 수익 증대를 휘한 혁신을 일굴 것”고 말했다.
편의점에서 '삼겹살 한상' 차리면 얼마 들까?
  • 편의점에서 '삼겹살 한상' 차리면 얼마 들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난달 서울 지역에서 삼겹살 1인분(200g) 평균 가격은 1만7595원. 모둠쌈에 밥과 찌개 등 추가 비용을 감안하면 혼자 삼겹살 1인분 외식에 3만원은 우스운 시대에 편의점들이 장보기 시장을 파고 들고 있다. 대형마트 대비 편의점의 가격 경쟁력을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겠지만, 대량 구매가 부담스러운 1인 가구 등 이른바 ‘장포족(장보기를 포기한 사람들)’을 겨냥한 소포장 및 PB(자체상품) 전략으로 틈새를 공략하고 나선 것이다.서울의 한 음식점에 인상된 식사 가격이 종이로 덧대어 수정돼 있다.(사진=뉴스1)편의점 CU가 13일 ‘장포족’을 겨냥한 소포장 채소 및 냉장육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를 바탕으로 삼겹살 1인 밥상을 차리는 데에 드는 비용을 계산해보니 총 2만원 안팎이었다.먼저 CU는 채소류 전문 유통 채널인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와 손을 잡고 마늘·고추·대파·모둠쌈·양배추·감자 등 한국인 밥상에 가장 자주 오르는 채소 15종을 소분해 선보이는 ‘싱싱생생 채소 시리즈’를 내놨다. 삼겹살 1인 밥상을 위한 모둠쌈에 필요한 깻잎(30g)과 적상추(100g)는 각각 1200원, 깐마늘(120g)은 1700원 등 4100원이 들었다.CU는 소포장 냉장육도 선보이기로 했는데 삼겹살과 천겹살(항정살), 등심덧살(가브리살) 등 한돈 인기 부위를 200g씩 소용량 단위로 판매한다. 삽겹살은 8900원, 천겹살과 등심덧살은 각각 1만900원이었다. 이번 냉장육은 식자재 유통업체인 동원홈푸드로부터 직접 공급받는 한돈으로, 냉장육 전용 냉장고와 눈으로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투명 스킨팩 포장으로 보다 신선하게 운영된다. 삼겹살 밥상에 빼놓을 수 없는 밥과 찌개, 계란후라이 등 반찬은 PB 상품으로 값 싸게 구매할 수 있다. CU PB인 쌀밥득템은 1080원, 계란득템은 15구 기준 4900원으로 개당 330원 정도이며 여기에 밀키트 제품인 간편된장찌개(5900원)를 더하면 총 2만310원에 삼겹살 1인 밥상이 구성된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등에서 집계한 각 상품 전국 평균 소비자 가격 등을 참고해 비슷한 구색으로 삼겹살 1인 밥상을 구성하면 모둠쌈과 삼겹살을 구매하려면 1만653원이 들었고, 여기에 한 대형마트 PB로 즉석밥과 된장찌개와 계란 등을 합치니 총 1만7980원 가량으로 편의점 대비 다소 저렴했다. 다만 삼겹살 1인분 평균 가격만 서울 1만7595원, 경기도에서도 1만5966원에 이른다는 점에서 확실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셈이다.통상 농·축산가에서 대량으로 신선식품을 확보해 판매하는 대형마트에 대비해 다소 비용은 더 들지만, CU는 최근 가파른 외식 물가 인상으로 불가피하게 집밥을 선택하는 1~2인 가구 소비자들의 발걸음 끄는 데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집밥을 선택하더라도 대량의 장을 보는데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가볍게 편의점에서 장을 볼 수 있게 하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실제로 CU는 1인 가구가 주로 거주하는 원룸촌·오피스텔 입지 가맹점포의 지난달 채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1% 신장했으며, 냉장육·과일 매출도 각각 11.9%, 25.3% 늘면서 각각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 다른 편의점 GS25의 경우 공산품 장보기 시장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GS25는 이날부터 GS더프레시에서 운영하는 PB인 ‘리얼프라이스’ 공산품 6종을 순차적으로 도입했다. △리얼키친타월 4롤 △리얼위생장갑 100매 △리얼위생팩 200매 △리얼롤백 200매 △리얼천연펄프 24롤 △리얼미용티슈 3입 등을 우선 도입하고, 향후 대상 상품을 점차 늘린다는 계획이다.
NC대전유성점, 17일 그랜드오픈…"충청 최대 도심형 아울렛"
  • NC대전유성점, 17일 그랜드오픈…"충청 최대 도심형 아울렛"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랜드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충청지역 최대 규모 수준의 도심형 아울렛 NC대전유성점을 오는 17일 그랜드오픈 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에 면적 효율을 중시하던 도심형 아울렛의 형태에서 벗어나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는 전략을 구사, 현재 백화점 위주의 대전시 상권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NC대전유성점 전경.(사진=이랜드)유성온천역 8번출구 인근에 문을 여는 NC대전유성점은 연면적 7만6000㎡, 영업면적 5만5000㎡의 규모로 구성됐다. 지하1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총 250여개 브랜드가 들어선다.먼저 고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체험형 콘텐츠를 기존 도심형 아울렛 대비 30% 이상 늘렸다. 키즈카페·복합문화공간인 휘게문고·아트키즈팩토리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교육 및 체험형 콘텐츠를 4000㎡ 가량 공간에 입점시켜 가족 단위 고객을 유혹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리테일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VIP라운지 ‘라운지E’를 만나볼 수 있다. 라운지E는 서울 NC강서점에 이어 지방권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라운지E 멤버로 선정된 고객에게 차별화 혜택이 담긴 바우처와 라운지 출입 패스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NC대전유성점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도안·노은신도시 ‘젊은 엄마’고객을 메인 타겟층으로 겨냥해 설계했다. 휴게 공간부터 약 40여개에 달하는 중부권 최다 수준의 아동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는 아동 전문관을 구성했다. 또 통합미술을 기본으로 아이들의 창의사고력 향상을 돕는 대전의 아동 미술교육원 ‘아트키즈팩토리’를 유통점 최초로 입점시켰다. 1층 명품 카테고리 라인업도 완성했다. 기존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명품편집숍 ‘럭셔리갤러리’와 함께 매스티지 편집샵 ‘by럭셔리갤러리’를 새롭게 론칭했다. 구찌·생로랑·보테가베네타 등의 명품부터 코치·마이클코어스 등 매스티지 브랜드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하이엔드 명품을 취급하는 편집샵 ‘미벤트’도 유치했다외식 부문은 이랜드이츠에서 운영 중인 애슐리퀸즈·피자몰 뷔페가 대표 콘텐츠로 입점한다. 이외에도 스타벅스·삼백돈·온센·해피치즈 스마일·샤브렐라 등 카페·일식·분식·한식 카테고리를 총망라한 다양한 종류의 인기 외식 브랜드를 유치했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즉석 델리 애슐리투고와 이랜드리테일의 가성비 높은 푸드마켓 PB ‘오프라이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전국 산지에서 공급되는 초신선 식품과 가격, 입맛 모두 잡은 직수입 축산, 농산 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NC대전유성점은 이랜드의 30년 아울렛 운영 경험과 최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모두 담아 구성한 차세대 도심형 아울렛”이라며 “대전에 없던 합리적인 프리미엄 가치를 담아 대전과 세종을 넘어 충청지역 고객이 만족해 찾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배민, 서빙로봇 새 렌탈상품 출시…"렌탈료 낮추고, 기간 늘려"
  • 배민, 서빙로봇 새 렌탈상품 출시…"렌탈료 낮추고, 기간 늘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 S(이하 딜리 S)’의 신규 렌탈 상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배민이 서빙로봇 신규 렌탈 상품을 출시했다.(사진=배민)이번 상품은 렌탈 요금을 월 34만원(36개월 약정) 수준으로 낮추고 만기 시 로봇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4개월 약정에 월 75만원이었던 기존 상품에 비해 보다 장기간 저렴한 렌탈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다. 만기 시 로봇 구입 비용도 300만원으로, 기존 상품보다 저렴하고 구성했다.할부 형태로 로봇을 구입할 수 있는 상품도 나온다. 월 렌탈료 45만원에 36개월 약정 상품을 이용하면 완납 시 로봇 소유권이 사장님에게 이전된다. 렌탈 상품 이용을 원치 않고 로봇을 구입하고 싶은 식당은 일시불1400만원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로봇의 유지, 보수를 안정적으로 보장해주는 상품 ‘딜리 케어’도 나왔다. 딜리S 렌탈 또는 구매 시 월 4~5만원대에 로봇 품질 보증·기술 지원 솔루션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렌탈료 및 구매비용에 월 이용료(프로모션 적용가 기준 최대 5만5000원)를 추가로 내면 소모품 구매부터 수리 및 점검·파손 시 보험·로봇 청소 등의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프로그램이다. 딜리 S 렌탈상품 가입 및 구매는 배민 서빙로봇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딜리 S를 구입하거나 신규 렌탈 상품에 가입하면 30만원 상당의 웰컴키트를 제공한다. 웰컴키트는 서빙로봇 이용에 필요한 용품을 담은 사장님 키트·음료 서빙 시 흔들림을 방지하는 컵홀더·안전한 서빙을 위한고급 트레이 매트 등으로 구성됐다.김민수 우아한형제들 서빙로봇사업 실장은 “사장님들께서 좀더 부담없이 가게 형편과 상황에 맞춰 서빙로봇을 이용할 수 있도록 렌탈 상품을 다양화했다”며 “배민의 서빙로봇이 사장님들의 식당 운영에 도움을 드리고 편리한 외식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배민은 지난 2019년 서빙로봇 렌탈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이후 전국 500여곳 매장에 630여대의 서빙 로봇을 공급해왔다. 매장에 설치된 서빙로봇은 하루 평균 6시간씩 월 2000여건의 서빙을 수행한다. 이번 딜리 S는 지난 2월 배민이 내놓은 서빙로봇이다. 10.1인치대형 터치스크린에 점주가 원하는 영상이나 사진·음성을 적용할 수 있다. 서빙 모드·크루즈 모드를 모두 지원해 지정된 테이블에 순차적으로 음식을 서빙할 수 있고, 정해진 동선에 따라 반찬이나 냅킨을 제공할 수 있다. 딜리 S는 매장 환경에 따라 슬림·와이드 2가지 라인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로봇에 설치된 3단 트레이도 원하는 높이로 조절할 수 있다.
GS샵, GS페이 빠른결제 론칭…주문속도 3분의 1 단축
  • GS샵, GS페이 빠른결제 론칭…주문속도 3분의 1 단축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홈쇼핑 GS샵은 간편결제 서비스인 GS페이(GS Pay)의 빠른결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GS샵이 GS페이 빠른결제 서비스를 오픈했다.(사진=GS샵)이번 빠른결제 서비스는 고객이 GS샵 모바일 앱을 통해 상품을 주문할 때 주문 페이지를 거치지 않고 상품페이지에서 클릭 한 번으로 즉시 주문을 완료할 수 있도록 했다. GS페이에 신용카드나 결제할 계좌만 등록해 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온라인 쇼핑 시 상품페이지에서 원하는 상품 종류와 수량을 선택하고 구매하기 버튼을 누르면 주문 페이지로 연결된다. 이후 배송정보를 입력하고 쿠폰이나 적립금 등 각종 할인 혜택을 선택한 뒤 신용카드 등 결제 수단을 골라 결제하면 주문이 완료된다. 반면 이번 빠른결제는 주문 페이지 이동 없이 상품페이지 단계에서 주문을 완료할 수 있다.GS샵 자체 테스트 결과 빠른결제 기능은 주문부터 결제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을 10초대로 단축시켰다. 기존 주문페이지를 거칠 때 30초 내외로 소요되던 것과 비교하면 주문속도가 3분의 1로 줄어든 것이다. GS샵이 이처럼 초 단위의 시간도 줄이는 서비스를 내놓은 이유는 더 빠르고 편리한 쇼핑 경험이 고객 충성도로 이어진다고 보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도 있다. 현재 GS페이 이용 고객 가운데 67%가 GS샵 최고 고객 등급인 ‘VVIP’다. GS샵 충성고객과 GS페이 이용간 상관관계가 뚜렷한 만큼 빠른결제를 통해 GS페이 이용 고객이 증가하면 충성고객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GS샵은 빠른결제 이용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일주일간 모든 이용 고객에게 적립금 1000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경희 GS샵 회원프로덕트팀 매니저는 “오프라인에서 한번의 터치로 결제 가능한 GS페이 이용 경험을 온라인에서도 연결시키기 위해 빠른결제를 론칭하게 됐다”며 “온라인고객들은 속도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줄어든 결제 시간은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GS25, GS더프레시 '가성비' PB 도입…물가 안정 힘 보탠다
  • GS25, GS더프레시 '가성비' PB 도입…물가 안정 힘 보탠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GS25는 13일부터 GS더프레시의 PB(자체 상표) ‘리얼프라이스’ 공산품 6종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GS25에 진열된 리얼프라이스 상품.(사진=GS25)리얼프라이스는 2017년부터 GS더프레시가 우수한 상품력에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업체를 적극 발굴해 이들의 상품을 일반 상품의 가격 대비 70%~80% 수준으로 GS슈퍼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는 초저가 PB다. 론칭 초기 21개 업체, 35개의 상품으로 출발해 지난 5월 말 기준 70여개 업체 300여개 상품을 다루고 있다.GS25는 이번에 GS더프레시의 리얼프레시를 도입해 중소업체와의 상생 경영 확대는 물론 물가안정에도 팔을 걷어붙인다는 계획으로, 우선 △리얼키친타월 4롤 △리얼위생장갑 100매 △리얼위생팩 200매 △리얼롤백 200매 △리얼천연펄프 24롤 △리얼미용티슈 3입 등 6종을 선보이며 향후 대상 상품을 점차 늘릴 예정이다. 기존 GS25에서 취급하는 상품보다 용량은 2배 이상 많으면서도 가격은 약 20% 저렴한 생활 필수 공산품으로 구성됐으며, 주택가 상권 내 점포에서 판매된다.차정현 GS리테일 라이프리빙기획팀 MD는 “물가 안정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 GS리테일이 보유한 유통 채널 내외부와 여러 협업을 진행 중”이라며 “GS25가 초저가 리얼프라이스 상품 도입을 통해 소비자와 중소 제조사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물가안정 및 상생 소비 플랫폼으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롯데호텔, 호텔 전문매거진 '더 호텔' 창간
  • 롯데호텔, 호텔 전문매거진 '더 호텔' 창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호텔은 호텔 전문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더 호텔(the Hotel)’을 창간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호텔 기업 중 자사 홍보를 위한 출판물이 아니라 호텔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시리즈물을 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롯데호텔이 창간한 호텔 전문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더 호텔’.(사진=롯데호텔)더 호텔은 제호처럼 매 호마다 호텔을 기반으로 이와 연관된 한가지 주제를 선정해 깊게 탐구하는 ‘원 테마(One-Theme) 매거진’을 표방한다. 호텔이라는 특수한 공간이 가진 의미와 그 존재가 인류의 삶과 문화에 끼친 영향과 현상들을 에세이·인터뷰·일러스트 등 다양한 형식을 빌려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한다.창간호의 주제는 ‘헤리티지(Heritage)’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시대를 맞아 다시 활기를 찾고 있는 호텔의 과거와 현재를 정리하는 의미에서 이를 선정했다. 뉴욕·런던·파리 등 세계 주요 도시들에서는 과거를 계승하되 현재의 방식으로 새로움을 덧입힌 공간들이 도시의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공간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주요 호텔들을 통해 헤리티지를 되짚어보고 미래를 위한 인사이트를 발견하고자 선정됐다.롯데호텔과 관련해서도 호텔의 의미 있는 사건과 인물 등을 토대로 함께 다뤘다. 안창모 경기대 건축학과 교수, 최욱 원오원아키텍스 대표 등 필진으로 참여한 전문가들의 시점에서 해석한 호텔과 함께, 롯데호텔을 거쳐간 호텔리어·테일러·사진작가 등 다양한 인물들의 인터뷰를 흥미롭게 담았다.롯데호텔 관계자는 “‘더 호텔’은 화려하게만 보이는 호텔이라는 공간을 인문학적으로 고찰해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며 “보다 많은 분들과 호텔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더 호텔 창간호는 5곳의 롯데호텔(롯데호텔 서울·월드·부산·제주·울산) 객실과 라운지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교보문고, YES24 등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도 판매 예정이어서 일반 독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CU, 채소·정육 소포장으로 선봬…1인가구 장보기 겨냥
  • CU, 채소·정육 소포장으로 선봬…1인가구 장보기 겨냥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CU가 소포장 채소 시리즈 ‘싱싱생생’을 론칭하고 장보기 물가 잡기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CU가 선보인 소포장 채소 시리즈 ‘싱싱생생’.(사진=CU)이번 시리즈는 마늘·고추·대파부터 모둠쌈·양배추·감자까지 한국인 밥상에 가장 자주 오르는 채소 15종을 1~2끼 양으로 소분해 선보인다. 모든 상품은 깔끔하게 세척된 상태로 어디서나 간편하게 취식할 수 있다.합리적인 가격도 장점으로 앞세웠다. 친환경 및 GAP 기반의 최신 설비를 갖춘 채소류 전문 유통 채널인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와 BGF리테일이 직접 거래해 선도는 높이고 유통 마진은 최소화했다. 실제 해당 시리즈 가격은 최저 900원(팽이버섯·양배추 4분의 1통)에서 최대 4500원(모둠쌈) 수준이다. 업계 평균가 대비 30% 가량 저렴한 것으로 100g당 가격으로 따지면 대용량으로 판매하는 마트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다. 특히 CU는 2주 간격으로 농산물 시세를 판매가에 반영해 농산물 가격이 하락할 시에는 가격 인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으며 시세가 오를 경우에도 매가 인상폭을 제한해 밥상 물가 안정을 도울 방침이다. CU는 6월 한달 동안 싱싱생생 채소 시리즈 론칭을 기념해 전 품목을 대상으로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다. 채소는 물론 냉장육 역시 소포장으로 선보인다. 삼겹살·천겹살(항정살)·등심덧살(가브리살) 등 한돈 인기 부위와 스테이크용으로 적합한 부챗살을 200g 소용량으로 판매한다. 이들 상품은 냉장육 전용 냉장고와 눈으로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투명 스킨팩 포장으로 보다 신선하게 운영된다. CU가 채소와 냉장육을 소포장으로 선보인 것은, 채소 최근 외식 물가가 급등하면서 집밥을 선택하는 1인 가구 등 소형 가구를 겨냥한 전략이다. 실제로 CU에 따르면 1인 가구가 주로 거주하는 원룸촌, 오피스텔 입지 점포의 지난달 채소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5.1% 신장했으며 냉장육, 과일 매출도 각각 11.9%, 25.3% 신장해 모두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 한정주 BGF리테일 HMR팀 MD는 “외식물가 인상으로 인해 1~2인 가구에서도 집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데 맞춰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식재료를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들이 지갑 걱정 없이 간편하고 든든한 한 끼를 챙길 수 있도록 신선 식재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크 벗으니, 입술 바르는 소비자들
  • [유통떡상]마스크 벗으니, 입술 바르는 소비자들
  • 유통가 ‘상상도 못한 정체’들을 살핍니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전세계인들을 집 안으로 몰아넣었던 코로나19가 2년여만에 엔데믹으로 전환되는 모양새다. 우리 정부 역시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하고 실외에서는 마스크까지 벗을 수 있도록 했는데, 기다렸다는 듯 국민들의 야외활동은 곧장 코로나19 이전의 일상 수준을 활발해지고 있다. 유통가에 ‘뷰티’ 관련 상품들이 주목받는 이유다.화장품 테스터 사용과 향수 시향이 허용된 지난 4월 25일 서울 시내 한 백화점에서 고객들이 화장품을 테스트 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이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29일까지 뷰티 상품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색조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리두기로 야외활동에 목말랐던 전 국민들이 거리로 나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는데, 특히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면서 풀 메이크업을 위한 쿠션과 립스틱 등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 쿠션과 립스틱 매출은 각각 70% 50%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마스크와 관련 향수 매출이 증가한 것도 흥미롭다. 지난 4월 25일부터 백화점 등 매장에서 마스크를 벗고 시향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해당 일부터 5월 19일까지 롯데백화점의 향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신장했다. 자신만의 개성을 나타내는 수단으로 향수를 애용하는 2030세대의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더욱 크게 증가했다. 보통 향수는 겨울이 성수기로 꼽히지만, 여름을 앞두고 이같이 판매가 급증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게 업계 설명이다.CJ올리브영도 유사한 분위기다. CJ올리브영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한 여름 ‘올영세일’ 매출을 지난해 행사와 비교한 결과, 쿠션과 립틴트는 각각 54%, 아이라이너는 24%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염모제 판매가 늘어난 것 역시 주목할 대목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중에는 새치 관리를 위한 새치 염색약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는데, 최근 이와 달리 탈색을 하고 머리색을 바꾸는 패션 염색약인 염모제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전년 대비 26%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마스크를 쓰면 머리에 눈길이 많이 가기 때문에 새치 관리에 집중했다면, 마스크를 벗으면서 화장품과 더불어 머리 역시 컬러를 입혀 꾸미려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지난 2일부터 일주일간 ‘올영세일’을 진행한 CJ올리브영이 색조화장품을 구매하려는 인파들로 붐비고 있다.(사진=CJ올리브영)예년 대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도 뷰티 상품 판매에 힘을 보태는 모양이다. G마켓은 지난 5월 한 달간 선케어 제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0% 급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선크림은 44%, 선스틱·밤은 263%, 선스프레이 70% 등 자외선 차단 제품들이 나란히 판매가 늘어난 가운데, 크림·젤, 페이스오일 등 더위에 민감해진 피부를 위한 뷰티 상품들 역시 각각 31%, 82% 신장했다.11번가에서는 뷰티 관련 상품들이 상반기 주목할만한 기록들을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11번가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11일까지 달성한 주요 기록들을 살펴본 결과, 최단시간에 판매된 상품에 ‘다이슨 리퍼 에어랩 컴플리트’가 올랐다. 헤어 스타일링 기기인 다이슨 리퍼 에어랩 컴플리트는 단 12초만에 400여개 물량이 완판됐다. 1초에 33개씩 팔려 나간 셈이다. 11번가 선물하기 서비스 누적 판매건수 1위의 자리는 총 1만8647개가 선물로 전달된 ‘설화수 자음생 가정의 달 기획세트’가 차지했다. 하루에 142개씩 선물하기로 오간 셈이다. 정수연 롯데백화점 메이크업&퍼퓸팀장은 “엔데믹과 함께 다시 돌아온 ‘풀 메이크업’ 시대, 뷰티 열풍은 앞으로도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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