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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희망 본 편의점…리오프닝·성수기 "물 들어온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렸던 올해 1분기였지만, 편의점 업계가 기대 이상의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올해 연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성수기로 꼽히는 2·3분기 돌입과 동시에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에 따른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서울 시내 한 CU 편의점에 대표적 편의점 효자 상품인 수제맥주가 진열돼 있다.(사진=뉴시스)올해 1분기 실적 발표가 속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 업계에선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이 단연 돋보이는 실적을 기록했다.BGF리테일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6922억원, 영업이익 37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7%, 영업이익은 무려 75% 증가했다. 올해 1분기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자가 한때 하루 60만명 이상 발생하며 여전히 쉽지 않은 경영 환경이 펼쳐졌지만, 다른 한편에선 ‘일상회복’과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 또한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의 기회로 작용하기도 했다.CU는 ‘득템시리즈’ 등을 앞세운 초저가 상품 전략과 설 연휴 및 밸런타인·화이트데이 특수기 차별화 전략을 적절히 구사한 결과, 위기와 기회가 혼재된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 개선을 이뤄낸 셈이다.또 다른 국내 주요 편의점인 이마트24의 성장 또한 눈길을 끌었다. 이마트24는 1분기 기준 최근 몇 년간 단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매년 실적 개선 흐름을 놓치지 않고 있다. 매출의 경우 2017년 1분기 1302억원 수준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올해 1분기 4842억원을 기록, 5년 사이 4배 가까이 성장했다. 영업적자의 경우 2017년 1분기 127억원에서 올해 1분기 단 4억원으로 1분기 흑자전환이라는 성과를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이마트24는 미니스톱 인수가 좌초되면서 성장가도에 다소간 제동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일부 우려가 있었지만, 올해 1분기 전국 가맹점포 수가 지난해 말 대비 171개가 늘어난 6028개를 기록, 통상 손익분기점을 위한 가맹점포 수인 6000개를 넘어서며 차근차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다.국내 편의점 업계 1위인 GS25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뒷걸음질 쳤지만, 매출은 성장하며 올해 이어질 분기 실적개선의 가능성을 밝혔다. 다른 편의점들과 마찬가지로 리오프닝 기대감에 따른 매출 성장을 이룬 상황에서, 다만 온라인 역량 강화 및 와인 신사업 등 투자에 따라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이기 때문이다. GS리테일(007070) 편의점부문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1조7557억원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7% 감소한 340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나란히 견조한 실적 흐름을 보인만큼 성수기로 꼽히는 2·3분기 실적개선세는 더욱 뚜렷해질 것이란 긍정적 평가가 나온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을 지목,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외출 수요 증가와 함께 객수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카테고리별로는 등교 정상화 등의 효과로 HMR(가정간편식) 등이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인플레이션 영향 등을 고려했을 때 하반기 성장률은 한층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편의점 업체들 역시 “여름철 성수기인데다, 1분기 초읽기에 들어간 리오프닝 효과 역시 본격화되면서 괜찮은 실적을 기대할만 하다”는 입장이다.한편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 중인 코리아세븐 역시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와 더불어 영업적자폭을 줄이며 실적개선을 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다른 편의점 업계와 달리 올해 이어지는 분기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지난달 미니스톱을 끌어안은 코리아세븐은 통합 작업을 위한 추가 비용 지출이 불가피한 상황인 데다, 그간 미니스톱 역시 영업적자를 기록해왔던 터 2분기 연결 기준으로 인식되는 실적에 마이너스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편의점 업계 한 관계자는 “추가 비용 지출을 최소화하면서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모두 빠른 영업 정상화를 이뤄내는게 관건”이라며 “최소한 올해 실적개선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마트24, 14일 랜더스필드서 '최정 기프트박스' 5000개 쏜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마트24가 오는 14일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와 함께 ‘최정 플레이어스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오는 14일 ‘최정 플레이어스 데이’를 맞아 이마트24가 마련한 기프트박스와 이마트24 랜더스필드점에서 판매하는 밀박스.(사진=이마트24)이번 플레이어스 데이는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는 동시에 선수와 팬 간 소통 기회를 마련하는 이벤트로, 지난달 추신수 선수에 이어 최정 선수가 두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 됐다.이마트24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SSG랜더스와 함께 다양한 선물도 마련했다.이마트24는 최정 플레이어스 데이인 14일 랜더스필드 야구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최정상급 기프트 박스’ 5000개를 선물한다. 기프트 박스는 최정 선수의 이름이 연상되는 대표적인 상품인 ‘초코파이 정(情)’과 이마트24가 선보인 ‘달걀인줄 알도넛’, 최정 선수 일러스트로 만들어진 데코 스티커로 구성됐다. 경기장 입장을 시작하는 오후 3시부터 지정된 게이트(1·3·7·스타벅스 게이트)에서 선착순 증정한다.이와 함께 이마트24는 야구장 고객들이 많이 찾는 상품으로 구성한 밀박스 2종(안주·식사세트)을 이마트24 랜더스필드점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안주세트는 하이트테라(500㎖), 반반고구마닭강정, 초코쏙녹차팝콘으로 구성돼 있으며, 식사세트는 칠성사이다(500㎖), 힘내솟!김밥(참나물&불고기), 초코쏙 녹차팝콘으로 구성돼 각각 하나의 상자에 담겼다.이외 SSG랜더스는 구장 1루 1층 랜더스 샵에서 최정 마킹 레플리카 유니폼과 친환경 유니폼을 1만원 할인 판매하며, 1루 프렌들리존을 최정 선수를 응원하는 팬들이 모여서 열띤 응원을 펼치는 ‘최정예응원단 응원존’으로 운영한다. 또 해당 좌석을 구매한 전원에게는 플레이어스 데이 기념 티셔츠를 선물로 제공하며, 경기 시작 1시간 전 1루 프렌들리존에 도착한 팬 중 30명을 추첨해 최정 선수의 사인회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신호상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상무는 “랜더스필드를 찾은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SSG랜더스를 응원하기 위해 선수과 결합된 기프트박스를 준비했다”며 “이마트24는선수들과 팬들이 더욱 교감하며 새로운 야구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이벤트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웨스틴 조선 서울, 여름 겨냥 테니스 패키지 선보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웨스틴 조선 서울이 다가오는 여름을 겨냥 테니스를 주제로 한 ‘잇, 플레이, 러브 테니스(Eat, Play, Love Tennis)’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웨스틴 조선 서울이 테니스를 주제로 한 ‘Eat, Play, Love Tennis’ 패키지를 선보인다.(사진=웨스틴 조선 서울)최근 MZ 세대들 사이에서 골프와 함께 인기 스포츠로 부각되고 있는 테니스 트렌드에 발맞춰 선보이는 이번 패키지는 한정판으로 제작된 테니스 관련 패션 굿즈로 스타일링을 완성한 후, 테니스 랠리 또는 레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선델리의 샌드위치와 음료를 패키지로 함께 구성해 먹고, 운동하고, 즐기는 호캉스를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코오롱FnC 유니섹스 영 캐주얼 브랜드 ‘럭키마르쉐(Lucky Marche)’의 테니스 라인 ‘럭키 르 매치 (Lucky Le Match)’와 협업해 제작한 테니스 관련 굿즈를 제공한다. 디럭스와 이그제큐티브 룸 객실 이용 고객에게는 초록색의 테니스 코트를 연상시키는 럭키 르 매치의 한정판 캔버스 백과 센스있는 코디를 완성시켜 줄 테니스 양말을 증정한다. 주니어 스위트 룸 예약 시에는 그린 스트라이프의 색감과 가벼운소재의 럭키 르 매치의 9만원 상당의 보틀백을 제공한다. 웨스틴 조선 서울과 럭키 르 매치가 협업해 옷이나 가방에 달아 위트와 재미를 더할 한정판 뱃지도 증정한다.또 테니스 랠리나 수준별 원포인트 테니스 레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실내 테니스장 ‘락 테니스(Rock Tennis)’의 이용권 및 강습권을 제공한다. 실내 공간에서 24시간으로 운영되는 락 테니스의 이용권 및 강습권은 강남점, 여의도점, 연희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으로 락 테니스 원 포인트 레슨 10% 할인권을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조선델리 시그니처 샌드위치와 조선델리 원두 ‘비벤테’ 커피로 만든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제공한다. 음료는 웨스틴 조선 서울의 리유저블컵에 담아 제공된다.패키지 예약은 8월 31일까지 가능하며, 패키지 투숙은 오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가능하다.
- "홈슐랭족 잡아라"…11번가, 미식 전문관 '테이스티11'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11번가는 집에서 트렌디한 미식을 즐기는 ‘홈슐랭족’을 겨냥해 미식 전문관 ‘테이스티(Tasty)11’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11번가 미식전문관 ‘Tasty11’.(사진=11번가) 이번 전문관은 최신 트렌드에 맞게 MD가 엄선한 제품들을 소개한다. 홈스토랑 요리를 위한 신선한 식재료부터, 조미료, 디저트, 밀키트까지 다양하다. △파머스마켓(시즌별 제철 재료·신선한 산지직송 신선식품) △미식상회(얼리어먹터들이 찾는 SNS 인기 먹거리) △지역맛집(전국 맛집 밀키트) △디저트 등으로 코너를 마련해 130여종의 상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상품 수는 꾸준히 늘어날 예정이다. 신제품, 베스트셀러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선보인다.코로나19로 ‘홈 미식회’를 즐기는 이들이 많아진 가운데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SNS를 통해 ‘홈 파티’, ‘홈 바’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레시피, 프리미엄 식재료 등이 유행하고 있어 11번가는 이번 전문관을 통해 이같은 관련 수요를 적극 공략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전문관 대표 상품으로는 △구룡포에서 당일 조업해 산지직송으로 바로 보내는 삼해진미 구룡포 프리미엄 자숙 홍게 △이자벨, 버터헤드, 크리스피아노, 로메인 등이 믹스된 유기농 유러피안 쌈채소 등 신선한 식재료와 △아우어 인절미의 민트초코·그릭요거트 인절미 △북유럽 국가들의 아침식사인 아이슬란딕 요거트 룩트 요거트 △구르메 이탈리아 냉동 부라타 치즈 △아침에한잔 로얄 밀크티 베이스 등이 있다.이색 조미료, 소스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뿌리는 드레싱 하인즈 드레싱 스프레이를 라즈베리 발사믹, 칠리&라임, 제스티 레몬 등 다채로운 맛으로 구매할 수 있고 △바른미각 분말 시즈닝은 체다치즈, 어니언, 버터갈릭, 요거트믹스 등 13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설탕을 줄이는 저당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설탕 대체 저당 감미료인 마이노멀 알룰로스도 인기다.갈수록 다양해지는 캠핑 트렌드를 겨냥한 밀키트 제품도 마련했다. 간편식 전문 푸드몰 ‘쿠캣’의 납작막창, 칼집돼지왕구이, 순살 곱도리탕, 벌집껍데기 등의 밀키트 제품들은 간단히 끓이거나 데우기만 하면 전문 식당에서 먹는 메뉴처럼 완성이 돼 캠핑족에게 호응이 높다. 안승희 11번가 셀렉션 담당은 “지난 3월 오픈한 핸드메이드 전문관부터 이번 미식 전문관까지 MZ세대들의 취향을 반영하고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색다른 전문관을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며 “올 한 해 다양한 상품군을 판매하는 새로운 셀러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입점시켜 가장 트렌디한 제품을 빠르게 만날 수 있는 채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마켓컬리, 호주 최대 유통체인 '울워스' 대표상품 선보인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장보기 앱 마켓컬리가 호주 최대 유통 기업 ‘울워스(Woolworths)’의 PB(자체브랜드)·공동기획 상품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울워스가 국내 온라인 몰에서 PB 상품을 론칭하는 것은 물론 해외 기업과 손잡고 공동기획한 제품을 출시하는 것 또한 이번이 처음이다.마켓컬리가 선보이는 울워스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사진=마켓컬리)1924년 설립된 울워스는 1000개 이상의 슈퍼마켓 체인을 보유하고 있는 호주 최대 규모 소매업체다. 육류, 해산물, 채소와 같은 신선식품부터 밀키트, 냉동식품까지 다양한 종류의 식료품을 판매한다. 식품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다양한 영역에서 인공적인 색상이나 향을 사용하지 않는 고품질의 식재료를 제공한다.마켓컬리는 이같은 울워스의 가치관에 주목, 깐깐한 품질관리로 믿을 수 있는 상품만 제공한다는 마켓컬리의 철학과 부합한다고 판단하고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 마켓컬리는 설립시부터 지금까지 매주 대표를 포함한 다수 구성원이 참석하는 ‘상품위원회’를 통해 70여가지가 넘는 기준에 맞춰 상품을 심사하고 기준을 만족한 제품만 입점시키고 있다. 이번에 들여온 제품은 총 10개로, 현지에서도 인기있는 울워스 PB 가공식품 7가지와 호주산 원육을 국내서 가공한 소고기 상품 3가지 등이다. 구체적으로 가공식품은 ‘페투치네’, ‘펜네 리카테’ 등 다양한 파스타 면을 비롯해 호주 자연에서 자란 귀리를 담은 오트밀인 ‘호주산 오트 브란’, ‘호주산 100% 퀵오트’ 등이다. 특히 주목할 상품은 컬리와 울워스가 함께 기획한 프리미엄 소고기 제품으로 ‘호주산 안심 스테이크’, ‘호주산 부채살 스테이크’, ‘호주산 안심 찹스테이크’ 등 총 3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100일 이상 곡물을 먹여 키워 목초육 대비 마블링이 풍부하고 식감이 부드럽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향후 PB 상품의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등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일단 마켓컬리는 이번 협업을 기념하고자 오는 19일까지 ‘울워스 특가전’을 열고, 입점한 10종 제품을 최대 25% 할인 판매키로 했다.최재훈 마켓컬리 최고커머스책임자는 “앞으로도 울워스와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유가공, 비건 등 청정 호주의 다양한 식료품은 물론, 애견, 뷰티 등 인기 비식품 상품군도 고객들께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마트, 1분기 매출 첫 7조대 달성…"G마켓 효과 2분기부터"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마트가 온·오프라인 관계사들의 고른 성장과 함께 SCK컴퍼니·G마켓글로벌의 연결 편입 효과에 힘입어 사상 처음 분기 매출 7조원을 돌파했다.이마트 1분기 실적 현황.(자료=이마트)이마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8% 신장한 7조 3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매출로 각각 6조3119억원, 6조860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워온 이마트는 올해 1분기 다시 한번 최대치를 경신한 셈이다. 이마트 사업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할인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늘어난 3조 930억원, 트레이더스 매출은 0.3% 증가한 840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할인점 기존점은 2.4% 매출 신장을 기록하면서 2020년 3분기 이래로 7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해 1분기 7.9%라는 높은 기존점 신장률을 기록했음에도, 이에 더해 추가적으로 매출을 더욱 끌어올린 성과이기도 하다.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격리자 급증으로 오프라인 쇼핑이 제한되는 등 어려운 영업환경이 이어졌다”면서도 “다만 이마트는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마트 전문점 사업은 그간 계속돼 온 수익·사업성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 전략의 결과 올해 1분기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섦여했다.다만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2.1% 감소한 344억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10월과 12일 각각 지분을 인수한 SCK컴퍼니와 G마켓글로벌의 무형자산 감가상각비가 반영되며 연결기준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이마트의 별도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4조 2189억원, 영업이익은 18.8% 감소한 917억원을 기록했다.온라인 사업을 맡고 있는 SSG닷컴과 W컨셉 등은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외형 성장을 보이며 견고한 성장세가 계속됐다. G마켓글로벌은 현재 멤버십, 물류, 마케팅, 페이 등을 중심으로 신세계그룹과의 PMI(인수합병 후 통합) 작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는만큼, 이마트는 과도기를 거쳐 올해 2분기부터 GMV 및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SG닷컴은 올해 1분기 별도총거래액(GMV)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조 5586억 원으로 집계돼, 통계청이 집계한 같은 기간 온라인쇼핑 거래액 평균 신장률인 11.8%를 상회했다. W컨셉은 올해 1분기 881억원의 GMV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6%의 큰 폭으로 신장했으며 흑자가 지속됐다. 이외 G마켓글로벌은 3조 7980억원의 GMV를 기록했다.이 밖에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리오프닝에 따른 투숙율 개선을 토대로 전년 동기 대비 75.3% 늘어난 907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영업적자도 전년 동기 203억원에서 72억원으로 그 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마트24 역시 점포 수가 6000개를 돌파하며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5% 는 4842억원, 영업적자는 전년 동기 53억원에서 4억원으로 크게 줄였다.이마트는 올해에도 온라인 사업 확대를 위한 물류 인프라 확충·차세대 시스템 구축 등에 투자를 이어가는 한편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도 속도감 있게 진행해 올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 목표액을 전년 대비 18.9% 늘어난 29조 6500억원으로 설정했다.
- "일상회복 응원"…롯데홈쇼핑, 파트너 100개사에 커피트럭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4일부터 한 달 간 우수 파트너사 100개사를 대상으로 커피트럭 등 간식과 임직원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땡스 투 유(Thanks To You)’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롯데홈쇼핑이 파트너사에 제공한 커피트럭.(사진=롯데홈쇼핑)이번 행사는 파트너사 임직원들의 복지 증진과 문화활동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최근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라 상호 간 소통을 확대하고 새 출발을 응원하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TV홈쇼핑 입점사를 비롯해 온라인몰, 방송·미술 등 우수 파트너사 100개사를 선정해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의 편지와 간식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앞서 3월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파트너사 전달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모집한 결과 5일 만에 150건 이상이 몰렸다. 롯데홈쇼핑은 임직원들의 사연을 손편지와 영상으로 제작해 파트너사 100개사에 전달했다. 또 서울 소재 파트너사 30개사에 ‘커피트럭’을 제공하고, 70개사에는 간식을 배송했다. 파트너사 임직원들은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회사에 커피트럭이 와서 신기하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다이슨 에어랩’, ‘마샬 스피커’ 등 인기 상품을 제공하는 현장 경품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파트너사의 노고에 감사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향후 엔데믹 시대에 맞춰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2020년 ‘파트너사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소통 창구 확대, 문화활동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파트너사 임직원 및 가족 대상으로 영화관람을 지원하는 ‘시너지데이’를 운영하고, 지난해에는 파트너사 80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커피트럭’을 제공했다. 향후 현장 소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파트너사 임직원들의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신세계프라퍼티, 첫 도심형 복합상업시설 '스탈릿 성수'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첫 도심형 복합상업시설 ‘스탈릿 성수’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성수역 인근에 붉은색 벽돌로 눈길을 끄는 이번 스탈릿 성수는 MZ세대들로부터 각광 받는 각종 상업시설과 문화시설을 결합해 선보였으며, 다양한 체험형 공간을 마련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신세계프라퍼티 ‘스탈릿 성수’.(사진=신세계프라퍼티)이번 스탈릿 성수 디자인에는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부 교수가 참여해 공간의 배려와 건물의 유용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로움 등을 고려해 건설됐다. 성수동의 특징을 나타내는 붉은색 벽돌로 지어져 오래된 공업 단지와 트렌디한 카페 및 식당, 갤러리등이 한 데 어우러진 절묘한 분위기로 젊은 세대를 매료시킨 성수동의 레트로 감성을 살렸다. 윗변을 비스듬히 기울여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이 지상철과 건물에 가려진 하늘을 보다 넓게 바라볼 수 있게 배려해 눈길을 끌기도 한다.지하 2층~지상 9층, 연면적약 7150㎡의 규모로 오피스와 상업시설, 문화시설을결합해 패션, 문화, F&B(식음료)를 아우르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리적으로는 강남과 강북 양쪽으로 모두 이동하기 쉬운 성수역에 위치해 접근성도 뛰어나다. 특히 트렌디한 패션 브랜드와 체험형 콘셉트 스토어, 아트 플랫폼, 쇼룸 등을 입점시켜 개인 취향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먼저 지하 1층은 프리미엄 공유 뷰티 플랫폼 ‘아데르’가 입점해 1인 1실의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헤어, 네일, 속눈썹 관리 등 뷰티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1층에서는 모나미가 1963년 모나미 성수동 공장에서모티브를 얻은 ‘모나미 팩토리’를 주제로 체험형 콘셉트스토어를 운영한다.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미식을 즐길 수 있는 ‘스케줄 성수’도 2층에서만나 볼 수 있다. 가볍게 맛보기 좋은 달콤한 디저트부터 신선하고 새로운재료로 선보이는 색다른 플레이트까지 한자리에서 경험 가능하다.2030세대의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스탈릿 성수에 무신사스튜디오 3호점을 열고 지상 3층부터 9층까지 쇼룸과 오피스 공간으로 활용한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과 연결된 메인 라운지는 입점 브랜드를 위한 공간인 무신사테라스로 꾸몄다.옥상에는 자작나무와 목수국으로 루프탑 정원을 조성해 성수동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성수역연결 브릿지 천장 미디어와 3층 대형 미디어월을포함한 아트 플랫폼은 성동문화재단과 연계해, 문화예술 전시 및 작가와의 콜라보를 통해 다양한 클래스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스탈릿 성수는 브랜드 이미지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경험과 개성의 가치를 중시하는 MZ세대에게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라며 “취향을 발견하고 서로 공유하며 반짝이는 영감을 얻을 수 있는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디저트 먹고 여행 가자"…CU-하나투어, 콜래보 상품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CU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시즌에 맞춰 하나투어와 손잡고 콜래보레이션 상품을 출시하고 상품 구매 고객에게 하나투어 여행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콜래보 상품은 그동안 미뤄왔던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기획된 것으로, 미국 하와이·이탈리아·스페인 등 주요 여행지를 연상시키는 콘셉트의 음료, 디저트, 안주류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CU가 하나투어와 함께 선보인 여행 콘셉트의 신제품 5종.(사진=CU)먼저 ‘홀인원 떠먹는 케이크’는 골프 관광으로 유명한 사이판을 모티브로 만든 냉장 디저트다. 초코시트와 가나슈로 만든 케이크 위에 초록색 빵가루를 얹어 골프장 그린을 형상화했으며, 골프공 모양의 초콜릿을 토핑했다.‘햄치즈크래커’와 ‘크래커메이트’는 각각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연상시키는 상품이다. 해당 국가의 와인이 유명하다는 점을 고려해 푸드 페어링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햄, 치즈, 크래커 등을 핑거푸드 형태로 취향에 맞게 와인과 곁들여 먹으면 된다.이 밖에도 음료 상품으로 시원한 하와이를 떠오르게 하는 ‘블루레몬에이드’와 야경으로 유명한 싱가포르의 스카이라인을 패키지에 담은 ‘스위트블랙커피’도 내놓는다.CU와 하나투어는 해당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각 국가 대표 여행지들로 떠날 수 있는 역대급 경품 추첨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구매한 상품 패키지에 인쇄된 이벤트 참여용 스크래치를 긁거나 포장지 안쪽에 적힌 16자리 난수번호를 하나투어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입력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등 하와이 서핑 6일 여행권(2명), 2등 스페인 일주 8일 여행권(3명), 3등 사이판 골프 4일 여행권(10명), 4등 제주도 3일 여행권(15명) 등 국내외 숙박권을 제공하며 참여만 해도 하나투어 1만 마일리지를 100% 제공한다.또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스탬프 적립 이벤트도 진행한다. 콜래보 상품을 2번 이상 구매한 뒤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하나투어 기프트카드 50만원권(1명), 30만원권(3명), 10만원권(6명)을 증정한다. 김정훈 BGF리테일 상품개발팀장은 “본격적으로 하늘길이 열리기 시작하면서 해외 여행에 대한 갈증이 높았던 고객들을 위해 여행 관련 상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실제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최신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업종과의 협업으로 고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