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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피코크 테이스터' 1기 모집…"고객 의견 적극 반영"
  • 이마트, '피코크 테이스터' 1기 모집…"고객 의견 적극 반영"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마트의 간편가정식(HMR) 자체브랜드(PB) ‘피코크’가 고객 참여형 캠페인 ‘위 메이드 피코크(We Made PEACOCK)’를 론칭하고, ‘피코크 테이스터(맛 평가단)’ 1기 모집에 나선다.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 개선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신상품 출시를 위한 다양한 수요도 파악하기 위한 전략이다.이마트 매장에서 한 소비사자 피코크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이마트)이마트는 오는 6월 10일까지 이마트 앱 내 피코크 클럽 페이지를 통해 총 900명의 피코크 테이스터 1기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피코크 테이스터 선정 결과는 6월 말 개별 문자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분기별 1회씩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먼저 피코크 테이스터 1기로 선정된 900명에게는 피코크 보냉백(아이스백)에 피코크 대표 상품 5종을 담은 ‘피코크 테이스터 팩’이 제공된다. 피코크 테이스터들은 각자 배송된 피코크 대표 상품들을 맛보고 이에 대한 평가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추가로 피코크 상품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이마트는 이같은 의견들을 수렴해 추후 상품 리뉴얼 등의 개선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테이스터들의 상품 평점과 품평 등을 이마트 점내 광고물로 소개해 쇼핑하는 고객들에게 꼭 사야할 피코크 상품을 추천하는 큐레이션 기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특히 이마트는 우수 설문자 25명을 뽑아 ‘피코크 마스터’ 자격을 부여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피코크 마스터들은 피코크 신상품 콘셉트 개발 단계에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블라인드 맛 테스트 평가 등 상품 개발 과정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연중 피코크 할인권 등 VIP혜택도 받을 수 있다.이마트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 소통·참여를 확대해 상품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피코크 브랜드 전체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피코크 브랜딩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고객 중심의 신제품 개발과 프리미엄 상품의 품질 유지에도 적극 활용된다.최현 이마트 피코크 담당은 “피코크 상품에 대한 고객 경험 확대와 솔직한 평가를 바탕으로 상품 개선 및 개발에 나서기 위해 피코크 테이스터‘ 모집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피코크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피코크 캠페인들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명품도 등돌리는 韓면세점…1위 빼앗아간 中정책 돌아보라"
  • "명품도 등돌리는 韓면세점…1위 빼앗아간 中정책 돌아보라"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줄곧 전세계 1위 자리를 지켜온 대한민국 면세산업이 2020년에 중국에 그 자리를 빼앗겼다. 다시말해 과감한 정책적 지원에 나선 중국을 보면 우리나라가 면세산업 1위 재탈환을 위해 풀어야 할 숙제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변정우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명예교수.(이데일리DB)13일 변정우 경희대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명예교수는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국내 면세산업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선 지금이라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간 우리나라 면세산업 고객의 70%가량이 중국 관광객들이었지만 최근 중국이 과감한 면세산업 지원 정책을 내놓으면서 이들을 빠르게 빼앗아 가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변 교수는 당장 국내 면세산업의 현실에 대해 “전세계 유명 브랜드, 소위 명품들이 국내 면세점에서 철수하고 있다는 것만 봐도 상황이 녹록치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명품들은 산업 변화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한다. 한국 면세점에선 고객이 없어 물건을 못 파니 과감한 면세 정책을 펴는 중국 면세점들로 넘어가는 건 당연한 수순”이라고 꼬집었다.내국인 면세한도 상향을 가장 먼저 풀어야 할 과제로 꼽았다. 변 교수는 “중국은 하이난섬을 면세특구로 지정하고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면세한도(10만 위안·한화 약 1900만원)를 풀어놨다”며 “특히 하이난에서 이 면세한도를 다 사용하지 못했더라도 내륙으로 돌아와 180일 이내 온라인 면세점에서 남은 면세한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변 교수는 2014년 600달러로 조정한 이후 변화없는 국내 면세한도 상향은 국민들의 선택권 확대라는 측면에서도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역설했다.특히 변 교수는 정부가 현재 매출 기준으로 연동하는 특허수수료에 대한 과감한 정책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른 대다수 국가들은 특허수수료를 통상 면적 기준 또는 정액제로 부과하고 있으며 그 액수 또한 우리나라가 압도적으로 높은 현실이기 때문이다.그는 “우리나라는 특허수수료를 매출 기준으로 연동, 부과해 매출이 늘수록 부담해야 하는 수수료는 커지는 구조인데 여기에 법인세를 또 따로 내야 하니 면세기업들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 단체 관광객 입국 금지에 이어 코로나19까지 덮친 마당에 면세기업들 입장에선 생존을 위한 투자조차 쉽지 않은 상황에 내몰렸다”고 설명했다. 조만간 면세점 경쟁 입찰에 돌입할 인천공항면세점 임대료 논란에 대해선 “인천공항공사와 면세기업 간의 상호 동의할 수 있는 유연한 계약 조건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인천공항면세점은 1터미널 4개, 2터미널 3개의 면세점을 놓고 올해 하반기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면세한도 쥐꼬린데 구매한도 풀면 뭐하나요"…면세정책 실종
  • "면세한도 쥐꼬린데 구매한도 풀면 뭐하나요"…면세정책 실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면세산업을 다른 일반적인 유통산업과 분명 다르지만 정책적으로 이를 같다고 보는 것 같다. 리오프닝이라 해서 면세기업들이 잘될 것이라 보는데 정책적 지원의 부재 속에 절박함이 커지고 있는게 현실이다.”정부가 지난 3월 18일부로 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의 면세 물품 구매시 적용됐던 5000달러의 구매한도를 전면 폐지하면서 코로나19로 시름하던 면세산업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하지만 국내 주요 면세기업들의 표정은 그리 밝지 못하다. 마음껏 면세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는 하나 2014년 설정된 600달러의 내국인 면세한도는 여전히 남아있어 실제 면세 소비가 활성화되는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게 업계 지적이다. 당장 가까운 국가들을 보면 중국은 하이난성 면세특구 면세한도가 무려 10만 위안(한화 약 1900만원)에 달하며 그 외 지역도 5000위안(95만원) 수준으로 우리나라보다 높다. 일본 또한 2000달러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면세 소비 진작을 위한 정책이 실효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오히려 면세기업들을 옥죄는 정책들까지 산재하다. 대표적으로 특허수수료 개선에 대한 업계 목소리가 높다. 우리나라 면세점 특허수수료는 당초 대부분의 다른 국가들과 같이 면적 기준으로 책정·부과해왔으나 지난 2014년 매출액 연동으로 변경됐다. 실제로 2013년 국내 면세점들은 면적 기준으로 평균적으로 1700만원가량의 특허수수료를 납부했지만 제도 변경 후인 2019년에는 무려 720억원으로 폭증했다. 한국면세점협회가 2016년 조사한 다른 국가들의 특허수수료 수준을 보면 홍콩은 연간 400만원, 말레이시아는 2년간 35만원, 싱가포르는 연간 6500만원, 일본은 면적별로 상이하나 월간 최대 180만원, 호주는 연간 622만원 수준이었다. 특히 면세기업들은 이미 다른 기업들과 같이 이윤에 대한 법인세를 내고 있기 때문에 매출액 연동 특허수수료 납부는 ‘이중 과세’라는 지적이 높은 상황이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한 면세업계 관계자는 “미국과 일본, 홍콩 등 해외에서는 특허수수료를 일정한 담보금으로 대체하거나 정액제 등으로 산정하는 일종의 ‘인지세’ 개념으로 여기고 있다”며 “국내가 아닌 세계와 경쟁해야 하는 업계 특성상 매년 수백억원의 추가 비용을 지출하는 것은 곧 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토로했다.인천공항면세점 입점 여부도 국내 면세기업들에겐 상당한 고민꺼리다. 동아시아 3대 공항 중 하나로 면세기업들에겐 입점만으로도 ‘상징성’이 큰 곳이지만 임대료가 문제다. 당초 인천공항면세점은 고정 임대료 방식이었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 9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매출과 연동된 품목별 영업요율 방식으로 책정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조만간 1·2터미널 7개 면세점 입찰에 돌입할 예정인데 기존대로 고정 임대료 방식으로 돌아갈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입점 면세기업들이 매달 내야 하는 임대료가 3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다른 면세기업 관계자는 “인천공항 입출국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10분의 1에 그치는 하루 3만명 수준인데 감면 정책은 일회성을 그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엔데믹 앞두고 고환율에 발목 잡힌 면세점..“리오프닝 기대는 먼 얘기”
  • 엔데믹 앞두고 고환율에 발목 잡힌 면세점..“리오프닝 기대는 먼 얘기”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최근 강남에 거주하는 인모씨는 6월초 미국 출장에 앞서 향수 구입을 위해 A백화점 면세점을 찾았다 깜짝 놀랐다. ‘딥티크 필로시코스 50ml’의 면세점 가격(15만원대)이 백화점 매장(14만원대)보다 더 비쌌기 때문이다. 백화점보다 면세점이 더 싼 대표적인 제품이 향수·화장품이란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현상이다. 이같은 역전현상은 바로 최근 급격하게 오른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받아서다. 실제 최근 1년 사이 원달러 환율은 1120원에서 1270원대로 13% 상승(종가 기준)한 상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리오프닝’ 최대 수혜자로 면세사업이 꼽히고 있지만 정작 관련 기업들은 ‘절박’한 상황이다. 2년여간 이어진 코로나19 펜데믹으로 고사 직전까지 내몰린 상황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뚝 끊긴데다 각종 정책 규제마저 개선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면세점의 지난해 매출액은 17조8333억원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대비 30%가량 감소했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상황이 이렇자 면세업계는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임대료 등 다양한 감면혜택뿐 아니라 특허수수료 부담이 적어서다. 최근 신라면세점이 핵심 해외 면세점인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영업 재개에 상당한 공을 들인 것도 이 때문이다. 신라면세는 최근 현지 공항공사와 협의를 거쳐 전면이 아닌 50%에 수준의 부분 재오픈이라도 이뤄냈다. 롯데면세점이 이달 5일 호주 시드니에 시내면세점을 새로 오픈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총 12개 해외면세점 중 전면 재오픈해 정상 영업 중인 곳은 호주 소재 3개 면세점에 불과하며 창이공항점의 경우 총 20개 매장 중 7개 매장만 오픈한 상태다.▲롯데면세점이 이달 5일 호주 시드니에 시내면세점을 새로 오픈한다. 2020년 6월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오픈 이후 683일 만의 출점이다. 사진은 롯데면세점 시드니시내점 전경. (사진=롯데면세점)해외 시장 공략과 함께 기존 매장 및 입점 브랜드에 대한 리뉴얼도 한창이다. 미래가 불투명하지만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어서다. 최근 신세계면세점은 본점 매장에 대한 대대적 리뉴얼을 진행하는 한편 지난 2년간 휴점 상태였던 전자·캐릭터·식품 매장을 다시 오픈했다. 신라면세점 역시 서울점 지하 매장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이머커스 등 채널 확장 노력도 이어진다. 롯데면세점 지원을 위해 세븐일레븐 앱과 롯데온은 전용관을 냈고 롯데홈쇼핑까지 TV홈쇼핑을 통해 힘을 보탰다. 신세계면세점도 신세계라이브쇼핑과 협업해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에서 해외로 출국하는 이용객들이 오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하지만 무엇보다 면세업계가 버틸 수 있는 체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른 나라와 같은 정책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여전히 코로나19에 따른 영업제한으로 실질적인 회복까지 2~3년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되서다. 실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이용자 수가 일평균 20만명에 이르렀던 인천공항공사의 경우 최근 이용자 수가 3만명 수준에 그칠 뿐이다. 이에 △2014년 이후 멈춰선 면세한도(600달러) 상향 △매출액 기준으로 부과되는 막대한 면세점 특허수수료 감면 △매달 300억원 이상에 달하는 인천공항면세점의 고정 임대료 방식 손질 등이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한 면세업계 관계자는 “국내 면세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결국 내국인 면세한도를 상향해 중국 따이공(보따리상) 의존을 낮춰야 한다”며 “특히 특허수수료와 인천공항면세점의 높은 고정 임대료를 감면해 신규 투자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해주는 정책적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고 짚었다.
1분기 희망 본 편의점…리오프닝·성수기 "물 들어온다"
  • 1분기 희망 본 편의점…리오프닝·성수기 "물 들어온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렸던 올해 1분기였지만, 편의점 업계가 기대 이상의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올해 연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성수기로 꼽히는 2·3분기 돌입과 동시에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에 따른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서울 시내 한 CU 편의점에 대표적 편의점 효자 상품인 수제맥주가 진열돼 있다.(사진=뉴시스)올해 1분기 실적 발표가 속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 업계에선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이 단연 돋보이는 실적을 기록했다.BGF리테일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6922억원, 영업이익 37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7%, 영업이익은 무려 75% 증가했다. 올해 1분기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자가 한때 하루 60만명 이상 발생하며 여전히 쉽지 않은 경영 환경이 펼쳐졌지만, 다른 한편에선 ‘일상회복’과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 또한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의 기회로 작용하기도 했다.CU는 ‘득템시리즈’ 등을 앞세운 초저가 상품 전략과 설 연휴 및 밸런타인·화이트데이 특수기 차별화 전략을 적절히 구사한 결과, 위기와 기회가 혼재된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 개선을 이뤄낸 셈이다.또 다른 국내 주요 편의점인 이마트24의 성장 또한 눈길을 끌었다. 이마트24는 1분기 기준 최근 몇 년간 단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매년 실적 개선 흐름을 놓치지 않고 있다. 매출의 경우 2017년 1분기 1302억원 수준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올해 1분기 4842억원을 기록, 5년 사이 4배 가까이 성장했다. 영업적자의 경우 2017년 1분기 127억원에서 올해 1분기 단 4억원으로 1분기 흑자전환이라는 성과를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이마트24는 미니스톱 인수가 좌초되면서 성장가도에 다소간 제동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일부 우려가 있었지만, 올해 1분기 전국 가맹점포 수가 지난해 말 대비 171개가 늘어난 6028개를 기록, 통상 손익분기점을 위한 가맹점포 수인 6000개를 넘어서며 차근차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다.국내 편의점 업계 1위인 GS25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뒷걸음질 쳤지만, 매출은 성장하며 올해 이어질 분기 실적개선의 가능성을 밝혔다. 다른 편의점들과 마찬가지로 리오프닝 기대감에 따른 매출 성장을 이룬 상황에서, 다만 온라인 역량 강화 및 와인 신사업 등 투자에 따라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이기 때문이다. GS리테일(007070) 편의점부문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1조7557억원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7% 감소한 340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나란히 견조한 실적 흐름을 보인만큼 성수기로 꼽히는 2·3분기 실적개선세는 더욱 뚜렷해질 것이란 긍정적 평가가 나온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을 지목,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외출 수요 증가와 함께 객수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카테고리별로는 등교 정상화 등의 효과로 HMR(가정간편식) 등이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인플레이션 영향 등을 고려했을 때 하반기 성장률은 한층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편의점 업체들 역시 “여름철 성수기인데다, 1분기 초읽기에 들어간 리오프닝 효과 역시 본격화되면서 괜찮은 실적을 기대할만 하다”는 입장이다.한편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 중인 코리아세븐 역시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와 더불어 영업적자폭을 줄이며 실적개선을 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다른 편의점 업계와 달리 올해 이어지는 분기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지난달 미니스톱을 끌어안은 코리아세븐은 통합 작업을 위한 추가 비용 지출이 불가피한 상황인 데다, 그간 미니스톱 역시 영업적자를 기록해왔던 터 2분기 연결 기준으로 인식되는 실적에 마이너스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편의점 업계 한 관계자는 “추가 비용 지출을 최소화하면서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모두 빠른 영업 정상화를 이뤄내는게 관건”이라며 “최소한 올해 실적개선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24, 14일 랜더스필드서 '최정 기프트박스' 5000개 쏜다
  • 이마트24, 14일 랜더스필드서 '최정 기프트박스' 5000개 쏜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마트24가 오는 14일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와 함께 ‘최정 플레이어스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오는 14일 ‘최정 플레이어스 데이’를 맞아 이마트24가 마련한 기프트박스와 이마트24 랜더스필드점에서 판매하는 밀박스.(사진=이마트24)이번 플레이어스 데이는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는 동시에 선수와 팬 간 소통 기회를 마련하는 이벤트로, 지난달 추신수 선수에 이어 최정 선수가 두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 됐다.이마트24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SSG랜더스와 함께 다양한 선물도 마련했다.이마트24는 최정 플레이어스 데이인 14일 랜더스필드 야구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최정상급 기프트 박스’ 5000개를 선물한다. 기프트 박스는 최정 선수의 이름이 연상되는 대표적인 상품인 ‘초코파이 정(情)’과 이마트24가 선보인 ‘달걀인줄 알도넛’, 최정 선수 일러스트로 만들어진 데코 스티커로 구성됐다. 경기장 입장을 시작하는 오후 3시부터 지정된 게이트(1·3·7·스타벅스 게이트)에서 선착순 증정한다.이와 함께 이마트24는 야구장 고객들이 많이 찾는 상품으로 구성한 밀박스 2종(안주·식사세트)을 이마트24 랜더스필드점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안주세트는 하이트테라(500㎖), 반반고구마닭강정, 초코쏙녹차팝콘으로 구성돼 있으며, 식사세트는 칠성사이다(500㎖), 힘내솟!김밥(참나물&불고기), 초코쏙 녹차팝콘으로 구성돼 각각 하나의 상자에 담겼다.이외 SSG랜더스는 구장 1루 1층 랜더스 샵에서 최정 마킹 레플리카 유니폼과 친환경 유니폼을 1만원 할인 판매하며, 1루 프렌들리존을 최정 선수를 응원하는 팬들이 모여서 열띤 응원을 펼치는 ‘최정예응원단 응원존’으로 운영한다. 또 해당 좌석을 구매한 전원에게는 플레이어스 데이 기념 티셔츠를 선물로 제공하며, 경기 시작 1시간 전 1루 프렌들리존에 도착한 팬 중 30명을 추첨해 최정 선수의 사인회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신호상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상무는 “랜더스필드를 찾은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SSG랜더스를 응원하기 위해 선수과 결합된 기프트박스를 준비했다”며 “이마트24는선수들과 팬들이 더욱 교감하며 새로운 야구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이벤트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웨스틴 조선 서울, 여름 겨냥 테니스 패키지 선보여
  • 웨스틴 조선 서울, 여름 겨냥 테니스 패키지 선보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웨스틴 조선 서울이 다가오는 여름을 겨냥 테니스를 주제로 한 ‘잇, 플레이, 러브 테니스(Eat, Play, Love Tennis)’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웨스틴 조선 서울이 테니스를 주제로 한 ‘Eat, Play, Love Tennis’ 패키지를 선보인다.(사진=웨스틴 조선 서울)최근 MZ 세대들 사이에서 골프와 함께 인기 스포츠로 부각되고 있는 테니스 트렌드에 발맞춰 선보이는 이번 패키지는 한정판으로 제작된 테니스 관련 패션 굿즈로 스타일링을 완성한 후, 테니스 랠리 또는 레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선델리의 샌드위치와 음료를 패키지로 함께 구성해 먹고, 운동하고, 즐기는 호캉스를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코오롱FnC 유니섹스 영 캐주얼 브랜드 ‘럭키마르쉐(Lucky Marche)’의 테니스 라인 ‘럭키 르 매치 (Lucky Le Match)’와 협업해 제작한 테니스 관련 굿즈를 제공한다. 디럭스와 이그제큐티브 룸 객실 이용 고객에게는 초록색의 테니스 코트를 연상시키는 럭키 르 매치의 한정판 캔버스 백과 센스있는 코디를 완성시켜 줄 테니스 양말을 증정한다. 주니어 스위트 룸 예약 시에는 그린 스트라이프의 색감과 가벼운소재의 럭키 르 매치의 9만원 상당의 보틀백을 제공한다. 웨스틴 조선 서울과 럭키 르 매치가 협업해 옷이나 가방에 달아 위트와 재미를 더할 한정판 뱃지도 증정한다.또 테니스 랠리나 수준별 원포인트 테니스 레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실내 테니스장 ‘락 테니스(Rock Tennis)’의 이용권 및 강습권을 제공한다. 실내 공간에서 24시간으로 운영되는 락 테니스의 이용권 및 강습권은 강남점, 여의도점, 연희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으로 락 테니스 원 포인트 레슨 10% 할인권을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조선델리 시그니처 샌드위치와 조선델리 원두 ‘비벤테’ 커피로 만든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제공한다. 음료는 웨스틴 조선 서울의 리유저블컵에 담아 제공된다.패키지 예약은 8월 31일까지 가능하며, 패키지 투숙은 오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가능하다.
"홈슐랭족 잡아라"…11번가, 미식 전문관 '테이스티11' 오픈
  • "홈슐랭족 잡아라"…11번가, 미식 전문관 '테이스티11'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11번가는 집에서 트렌디한 미식을 즐기는 ‘홈슐랭족’을 겨냥해 미식 전문관 ‘테이스티(Tasty)11’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11번가 미식전문관 ‘Tasty11’.(사진=11번가) 이번 전문관은 최신 트렌드에 맞게 MD가 엄선한 제품들을 소개한다. 홈스토랑 요리를 위한 신선한 식재료부터, 조미료, 디저트, 밀키트까지 다양하다. △파머스마켓(시즌별 제철 재료·신선한 산지직송 신선식품) △미식상회(얼리어먹터들이 찾는 SNS 인기 먹거리) △지역맛집(전국 맛집 밀키트) △디저트 등으로 코너를 마련해 130여종의 상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상품 수는 꾸준히 늘어날 예정이다. 신제품, 베스트셀러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선보인다.코로나19로 ‘홈 미식회’를 즐기는 이들이 많아진 가운데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SNS를 통해 ‘홈 파티’, ‘홈 바’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레시피, 프리미엄 식재료 등이 유행하고 있어 11번가는 이번 전문관을 통해 이같은 관련 수요를 적극 공략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전문관 대표 상품으로는 △구룡포에서 당일 조업해 산지직송으로 바로 보내는 삼해진미 구룡포 프리미엄 자숙 홍게 △이자벨, 버터헤드, 크리스피아노, 로메인 등이 믹스된 유기농 유러피안 쌈채소 등 신선한 식재료와 △아우어 인절미의 민트초코·그릭요거트 인절미 △북유럽 국가들의 아침식사인 아이슬란딕 요거트 룩트 요거트 △구르메 이탈리아 냉동 부라타 치즈 △아침에한잔 로얄 밀크티 베이스 등이 있다.이색 조미료, 소스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뿌리는 드레싱 하인즈 드레싱 스프레이를 라즈베리 발사믹, 칠리&라임, 제스티 레몬 등 다채로운 맛으로 구매할 수 있고 △바른미각 분말 시즈닝은 체다치즈, 어니언, 버터갈릭, 요거트믹스 등 13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설탕을 줄이는 저당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설탕 대체 저당 감미료인 마이노멀 알룰로스도 인기다.갈수록 다양해지는 캠핑 트렌드를 겨냥한 밀키트 제품도 마련했다. 간편식 전문 푸드몰 ‘쿠캣’의 납작막창, 칼집돼지왕구이, 순살 곱도리탕, 벌집껍데기 등의 밀키트 제품들은 간단히 끓이거나 데우기만 하면 전문 식당에서 먹는 메뉴처럼 완성이 돼 캠핑족에게 호응이 높다. 안승희 11번가 셀렉션 담당은 “지난 3월 오픈한 핸드메이드 전문관부터 이번 미식 전문관까지 MZ세대들의 취향을 반영하고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색다른 전문관을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며 “올 한 해 다양한 상품군을 판매하는 새로운 셀러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입점시켜 가장 트렌디한 제품을 빠르게 만날 수 있는 채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켓컬리, 호주 최대 유통체인 '울워스' 대표상품 선보인다
  • 마켓컬리, 호주 최대 유통체인 '울워스' 대표상품 선보인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장보기 앱 마켓컬리가 호주 최대 유통 기업 ‘울워스(Woolworths)’의 PB(자체브랜드)·공동기획 상품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울워스가 국내 온라인 몰에서 PB 상품을 론칭하는 것은 물론 해외 기업과 손잡고 공동기획한 제품을 출시하는 것 또한 이번이 처음이다.마켓컬리가 선보이는 울워스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사진=마켓컬리)1924년 설립된 울워스는 1000개 이상의 슈퍼마켓 체인을 보유하고 있는 호주 최대 규모 소매업체다. 육류, 해산물, 채소와 같은 신선식품부터 밀키트, 냉동식품까지 다양한 종류의 식료품을 판매한다. 식품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다양한 영역에서 인공적인 색상이나 향을 사용하지 않는 고품질의 식재료를 제공한다.마켓컬리는 이같은 울워스의 가치관에 주목, 깐깐한 품질관리로 믿을 수 있는 상품만 제공한다는 마켓컬리의 철학과 부합한다고 판단하고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 마켓컬리는 설립시부터 지금까지 매주 대표를 포함한 다수 구성원이 참석하는 ‘상품위원회’를 통해 70여가지가 넘는 기준에 맞춰 상품을 심사하고 기준을 만족한 제품만 입점시키고 있다. 이번에 들여온 제품은 총 10개로, 현지에서도 인기있는 울워스 PB 가공식품 7가지와 호주산 원육을 국내서 가공한 소고기 상품 3가지 등이다. 구체적으로 가공식품은 ‘페투치네’, ‘펜네 리카테’ 등 다양한 파스타 면을 비롯해 호주 자연에서 자란 귀리를 담은 오트밀인 ‘호주산 오트 브란’, ‘호주산 100% 퀵오트’ 등이다. 특히 주목할 상품은 컬리와 울워스가 함께 기획한 프리미엄 소고기 제품으로 ‘호주산 안심 스테이크’, ‘호주산 부채살 스테이크’, ‘호주산 안심 찹스테이크’ 등 총 3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100일 이상 곡물을 먹여 키워 목초육 대비 마블링이 풍부하고 식감이 부드럽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향후 PB 상품의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등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일단 마켓컬리는 이번 협업을 기념하고자 오는 19일까지 ‘울워스 특가전’을 열고, 입점한 10종 제품을 최대 25% 할인 판매키로 했다.최재훈 마켓컬리 최고커머스책임자는 “앞으로도 울워스와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유가공, 비건 등 청정 호주의 다양한 식료품은 물론, 애견, 뷰티 등 인기 비식품 상품군도 고객들께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DC신라면세점, 노트북 기부·플로깅 등 ESG 경영 잰걸음
  • HDC신라면세점, 노트북 기부·플로깅 등 ESG 경영 잰걸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HDC신라면세점은 최근 ‘사랑의 노트북 기증’과 ‘임직원 플로깅(Plogging)’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며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HDC신라면세점 임직원 20여명이 지난 12일 서울 용산역 인근에서 플로깅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사진=HDC신라면세점)먼저 HDC신라면세점은 지난 12일 오후 사랑의 노트북 기증식을 통해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노트북 80여대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기부했다. 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자원 선순환을 통한 환경 오염 예방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한국IT복지진흥원은 PC 지원을 신청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가정 등 정보 취약계층과 아동·노인·장애인 복지기관에 노트북을 전달할 예정이다.같은 날 HDC신라면세점 임직원 20여명은 서울 용산역부터 한강까지 이어지는 구역에서 플로깅 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하는 말로, 운동과 환경보호 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이날 플로깅 행사에 참여한 박찬현 HDC신라면세점 주임은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건강과 환경을 모두 지킬 수 있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뜻 깊었다”라며 “코로나19 이전처럼 꾸준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HDC신라면세점은 환경부에서 진행하는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도 동참해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위치한 용산구의 지역 사회 발전과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기부 및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GS25, 쿠캣 오프라인 판매 성과…특화·강화매장 더 늘린다
  • GS25, 쿠캣 오프라인 판매 성과…특화·강화매장 더 늘린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리테일이 지난 1월 인수한 푸드 스타트업 쿠캣(COOKAT) 상품들을 편의점 GS25를 통해 오프라인 판매 확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GS25수원행리단길점 쿠캣 전용 매대.(사진=GS25)앞서 GS리테일은 쿠캣과 오프라인 채널의 시너지를 위해 △GS25 쿠캣 전용 매대 및 강화형 매장 전개 △냉동 외 상품 카테고리 확대 △MZ세대 최적화 상품 기획 및 출시 △공동 마케팅 활동 등을 추진해왔다.구체적으로 GS25는 지난해 말 플래그십스토어(GS25합정프리미엄·GS25수원행리단길)를 쿠캣 특화매장으로 선정해 전용 매대를 도입하고, 270여점포를 쿠캣 강화형 매장으로 운영하는 등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시너지 효과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또 최근에는 60여개의 냉동 상품에 더해 30여개의 상온 상품까지 쿠캣 카테고리를 확대한 특화매장 GS25신림난우점도 선보였다. GS25가 해당 점포들의 1~4월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본 결과 쿠캣의 주요 상품 카테고리인 냉동 디저트와 냉동 안주는 일반 편의점 대비 각각 69배,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쿠캣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은 10~30세대가 80%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GS25가 이번에 거듭 쿠캣 상품의 오프라인 판매 확대에 나선 것 역시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한다. GS25는 향후 쿠캣 전용 매대를 보유한 특화매장을 10여점 이상 늘리고, 다음달부터는 쿠캣 강화형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GS25는 쿠캣을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당장 지난 11일 쿠캣 시그니처 메뉴인 찹쌀떡을 모티브로 쿠캣 우유 2종(딸기쏙우유·티라미수쏙우유)을 출시했다. 기존 찹쌀떡의 아이덴티티를 살리고 맛을 구현하기 위해 GS25 및 쿠캣 MD가 손잡고 공동 개발했다. 이어 오는 18일에는 쿠캣 아이스크림(딸기쏙찹쌀떡바)까지 출시하는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의 쿠캣 상품 다양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준혁 GS리테일 데일리기획팀 MD는 “온라인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던 쿠캣 상품들이 편의점 채널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과 쿠캣의 협업을 통해 기존 유명 아이템부터 새롭고 매력적인 상품들을 오프라인 채널에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 1분기 매출 첫 7조대 달성…"G마켓 효과 2분기부터"
  • 이마트, 1분기 매출 첫 7조대 달성…"G마켓 효과 2분기부터"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마트가 온·오프라인 관계사들의 고른 성장과 함께 SCK컴퍼니·G마켓글로벌의 연결 편입 효과에 힘입어 사상 처음 분기 매출 7조원을 돌파했다.이마트 1분기 실적 현황.(자료=이마트)이마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8% 신장한 7조 3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매출로 각각 6조3119억원, 6조860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워온 이마트는 올해 1분기 다시 한번 최대치를 경신한 셈이다. 이마트 사업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할인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늘어난 3조 930억원, 트레이더스 매출은 0.3% 증가한 840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할인점 기존점은 2.4% 매출 신장을 기록하면서 2020년 3분기 이래로 7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해 1분기 7.9%라는 높은 기존점 신장률을 기록했음에도, 이에 더해 추가적으로 매출을 더욱 끌어올린 성과이기도 하다.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격리자 급증으로 오프라인 쇼핑이 제한되는 등 어려운 영업환경이 이어졌다”면서도 “다만 이마트는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마트 전문점 사업은 그간 계속돼 온 수익·사업성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 전략의 결과 올해 1분기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섦여했다.다만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2.1% 감소한 344억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10월과 12일 각각 지분을 인수한 SCK컴퍼니와 G마켓글로벌의 무형자산 감가상각비가 반영되며 연결기준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이마트의 별도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4조 2189억원, 영업이익은 18.8% 감소한 917억원을 기록했다.온라인 사업을 맡고 있는 SSG닷컴과 W컨셉 등은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외형 성장을 보이며 견고한 성장세가 계속됐다. G마켓글로벌은 현재 멤버십, 물류, 마케팅, 페이 등을 중심으로 신세계그룹과의 PMI(인수합병 후 통합) 작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는만큼, 이마트는 과도기를 거쳐 올해 2분기부터 GMV 및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SG닷컴은 올해 1분기 별도총거래액(GMV)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조 5586억 원으로 집계돼, 통계청이 집계한 같은 기간 온라인쇼핑 거래액 평균 신장률인 11.8%를 상회했다. W컨셉은 올해 1분기 881억원의 GMV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6%의 큰 폭으로 신장했으며 흑자가 지속됐다. 이외 G마켓글로벌은 3조 7980억원의 GMV를 기록했다.이 밖에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리오프닝에 따른 투숙율 개선을 토대로 전년 동기 대비 75.3% 늘어난 907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영업적자도 전년 동기 203억원에서 72억원으로 그 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마트24 역시 점포 수가 6000개를 돌파하며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5% 는 4842억원, 영업적자는 전년 동기 53억원에서 4억원으로 크게 줄였다.이마트는 올해에도 온라인 사업 확대를 위한 물류 인프라 확충·차세대 시스템 구축 등에 투자를 이어가는 한편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도 속도감 있게 진행해 올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 목표액을 전년 대비 18.9% 늘어난 29조 6500억원으로 설정했다.
치킨 한마리 2만원 시대…편의점표 치킨 뜨는 이유
  • 치킨 한마리 2만원 시대…편의점표 치킨 뜨는 이유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날로 치솟는 물가에 치킨 한 마리 사먹기 겁나는 시대, 편의점표 가성비 치킨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U에서 선보인 자이언트 치킨.(사진=CU)12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조각치킨과 치킨 세트, 닭강정 등 치킨 관련 상품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56.7% 증가했다.상권별 판매 현황을 살펴보면 같은 기간 공원 인근 편의점은 6.7배 매출이 급증했고 뒤이어 경기장 4.8배, 가정주택 2.4배 순으로 높은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하루 해가 길어지면서 퇴근 후 가볍게 집에서 치맥을 즐기거나 야구 시즌을 맞아 경기장으로 나온 응원객, 주말 나들이객들이 매출을 이끌고 있는 셈이다. 특히 가성비는 편의점표 치킨을 찾는 고객들의 핵심 배경으로 꼽혔다. CU가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치킨 관련 상품 중 단연 가성비 상품으로 꼽히는 ‘자이언트 치킨박스’는 1만900원의 가격 장점에 힘입어 판매량이 무려 7배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제품은 CU가 지난 2월 점포에서 직접 튀긴 치킨과 치즈볼, 소스, 콜라 등을 세트로 구성해 출시했다.또 다른 가성비 상품인 냉장으로 판매되는 자이언트 닭강정 시리즈 3종(매콤·달콤·반반)도 인기다. 해당 상품들 역시 합리적인 가격에 시중 닭강정 상품의 1.5배 수준의 양을 담아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매출이 45.5% 증가했다. 이외 1인 가구들이 선호하는 컵치킨, 치킨꼬치, 조각치킨 등 소용량 치킨 매출도 원룸촌, 오피스텔 등 독신자 주택입지를 중심으로 높은 신장률(50.5%)을 보였다.CU는 치킨 자체 가격 뿐 아니라 배달비 급등 이슈도 편의점표 치킨 흥행에 원인이 되고 있다고 봤다. CU 관계자는 “최근 식용유 등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치킨 한마리 값이 2만원 안팎으로 인상된 데다 라이더의 공급 부족으로 배달비까지 4000원으로 오르면서 소비자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CU 치킨 관련 상품들은 1만원 안팎의 합리적인 가격에 더해 배달도 가능하지만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미리 주문하고 가까운 CU에서 픽업하는 ‘편PICK’서비스를 이용하면 배달비 부담도 없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면세점, 창립 6주년 맞아 'K패션 꿈나무' 지원한다
  • 신세계면세점, 창립 6주년 맞아 'K패션 꿈나무' 지원한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창립 6주년을 맞아 K패션 꿈나무 지원을 위한 특별 기부 프로그램 ‘드림 팩토리(Dream Factory), 20살 함께 서기 인재양성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12일 밝혔다. 왕홍이 신세계면세점 K패션 매장에서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신세계면세점)앞서 신세계면세점은 전세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K패션 성장을 위해 브랜드 발굴 및 입점, 홍보 등 지원을 펼쳐왔다. 특히 K패션은 2020년을 제외하고 연간 89% 매출 성장을 이루는 등 신세계면세점에서 효자 역할을 하고 있어 이같은 지원을 통해 매출 증대라는 선순환 창출에 집중해 온 셈이다.이번 캠페인은 기존의 브랜드 발굴을 넘어 고객과 함께 차세대 K패션을 이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저소득층의 패션 및 의상분야 진로에 관심 있는 청소년의 재능과 능력 개발을 도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캠페인 기간 동안 신세계면세점에서 물건을 구입한 것만으로 자동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내국인 고객들이 개점기념일인 오는18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세계면세점에서 구매(8월 31일까지 인도 완료)한 금액 0.5%는 자동으로 캠페인 기금으로 모아진다.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기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대상 청소년들이 내년까지 자격증 취득 등 능력 개발을 할 수 있는 장학금으로 제공된다. 또 선발 과정 및 멘토 선정을 거쳐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신세계면세점 사업장 탐방과 임직원 멘토링 활동도 진행된다. 패션 분야에 관심이 있었지만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지원을 받을 수 없었던 청소년들의 자기능력개발 및 자격증 습득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창립 6주년을 맞이하여 지금까지 고객들로부터 받은 큰 사랑에 보다 의미 있게 보답하고, K패션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보틀벙커 제타플렉스점, 첫 와인장터…1000종 최대 반값
  • 보틀벙커 제타플렉스점, 첫 와인장터…1000종 최대 반값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보틀벙커 제타플렉스점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와인 1000여종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와인 장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보틀벙커 제타플랙스점.(사진=롯데마트)보틀벙커는 지난해 12월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에 첫 선을 보인 대형 와인 큐레이션삽으로, 올해 창원과 광주지역에 각각 2·3호점을 개장했다. 보틀벙커 3개점의 월 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6배 이상 신장하고 있으며, 연일 오픈런 사태가 빚어지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보틀벙커 제타플렉스점은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첫 와인장터을 열고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먼저 다가오는 여름시즌을 겨냥한 화이트 와인과 가성비 와인, 애호가를 사로잡을 세트 상품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머드 하우스 소비뇽 블랑’ △와인 애호가들에게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빌라마리아 레프트필드 소비뇽 블랑’ 등과 같은 화이트 와인이 있다. 세트상품은 △‘마르케제 안티노리 키안티 클라시코’가 포함된 ‘이탈리안 끼안티 클라시코 세트’ △‘오봉클리마 산타바바라 피노누아’가 포함된 ‘미국 피노누아 세트’를 판매한다또 2030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와인과 위스키 상품을 와인 장터 기간 동안 일별 한정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12일에는 △아르망 드 브리냑 브뤼 골드와 △오퍼스 원 2018 와인 상품과, 싱글 몰트 대표 위스키인 △맥켈란 12년 쉐리오크를 선보이며, 13일에는 △파이퍼하이직레어 △솔라이아 2018 △맥켈란 15년·18년 더블캐스크를 판매한다. 14일에는 △페리에주에 벨레포크 △샤또 오브리옹 2017 △맥켈란 18년 쉐리오크 △히비키하모니 등을 순차적으로 일별 한정 수량 판매한다. 15일에는 △발베니 14년 위크 오브피트·케러비안 캐스크 등을 만나볼 수 있다.이 외에도 다양한 한정판매 행사를 준비했다. 12일에는 △자페라노 울트라라이트 와인잔 3종을 100개 한정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12일부터 15일 4일간은 일별 100개 한정으로 안주로 먹기 좋은 ‘라 아부엘라 감자칩’ 1000원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할인, 50만원 이상 구매 시 7만원 추가 할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은 보틀벙커팀장은 “보틀벙커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와인장터 행사인 만큼 많은 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매장에 방문해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들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자랜드, 제주 최대 신규 매장 '파워센터 서귀포점' 오픈
  • 전자랜드, 제주 최대 신규 매장 '파워센터 서귀포점'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전자랜드가 12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동홍동에 ‘전자랜드 파워센터 서귀포점’을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전자랜드 파워센터 서귀포점.(사진=전자랜드)이번 서귀포점은 제주도 지역에 세 번째로 오픈하는 전자랜드 매장이다. 총 3층 전체 384여평 규모로, 제주도에 위치한 전자랜드 중 가장 큰 규모다. 또 제주시에 위치한 기존 2개 매장과 달리 서귀포시에 최초로 오픈하는 매장이다. 전자랜드는 서귀포점 오픈을 통해 전국에 112개의 파워센터를 포함한 138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전자랜드의 체험형 매장인 파워센터에 걸맞게 서귀포점 역시 다양한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PC·스마트폰·노트북 등을 체험할 수 있는 IT 가전존과 △에어컨·공기청정기 등이 배치된 계절가전존, 그리고 △안마의자를 체험할 수 있는 건강가전존이 마련됐다. 2층은 △대형 및 소형 주방가전존과 △의류관리가전존으로 구성돼 있어 가정 필수 가전들을 비교 체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3층에는 주요 가전 제조사의 대형 프리미엄 TV와 김치냉장고가 준비돼 있다.전자랜드는 서귀포점 오픈을 기념해 12~15일, 20~22일 두 차례에 걸쳐서 대형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주요 제조사의 혼수·입주 가전 패키지 행사를 진행,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주요 가전 패키지를 최저 300만원대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에어컨 미리 구매 찬스, IT 가전 특별전 등 다양한 가전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12·14·15일에는 전자레인지 등의 행사 상품을 최저 100원에 판매하는 선착순 이벤트도 별도로 진행한다.전자랜드 관계자는 “이번 서귀포점 오픈으로 서귀포시 주민들도 제주시에 방문하지 않아도 가전을 간편하게 비교 체험 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자랜드는 앞으로도 고객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도록 전국 각지에 파워센터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상회복 응원"…롯데홈쇼핑, 파트너 100개사에 커피트럭
  • "일상회복 응원"…롯데홈쇼핑, 파트너 100개사에 커피트럭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4일부터 한 달 간 우수 파트너사 100개사를 대상으로 커피트럭 등 간식과 임직원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땡스 투 유(Thanks To You)’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롯데홈쇼핑이 파트너사에 제공한 커피트럭.(사진=롯데홈쇼핑)이번 행사는 파트너사 임직원들의 복지 증진과 문화활동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최근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라 상호 간 소통을 확대하고 새 출발을 응원하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TV홈쇼핑 입점사를 비롯해 온라인몰, 방송·미술 등 우수 파트너사 100개사를 선정해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의 편지와 간식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앞서 3월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파트너사 전달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모집한 결과 5일 만에 150건 이상이 몰렸다. 롯데홈쇼핑은 임직원들의 사연을 손편지와 영상으로 제작해 파트너사 100개사에 전달했다. 또 서울 소재 파트너사 30개사에 ‘커피트럭’을 제공하고, 70개사에는 간식을 배송했다. 파트너사 임직원들은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회사에 커피트럭이 와서 신기하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다이슨 에어랩’, ‘마샬 스피커’ 등 인기 상품을 제공하는 현장 경품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파트너사의 노고에 감사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향후 엔데믹 시대에 맞춰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2020년 ‘파트너사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소통 창구 확대, 문화활동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파트너사 임직원 및 가족 대상으로 영화관람을 지원하는 ‘시너지데이’를 운영하고, 지난해에는 파트너사 80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커피트럭’을 제공했다. 향후 현장 소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파트너사 임직원들의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프라퍼티, 첫 도심형 복합상업시설 '스탈릿 성수' 오픈
  • 신세계프라퍼티, 첫 도심형 복합상업시설 '스탈릿 성수'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첫 도심형 복합상업시설 ‘스탈릿 성수’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성수역 인근에 붉은색 벽돌로 눈길을 끄는 이번 스탈릿 성수는 MZ세대들로부터 각광 받는 각종 상업시설과 문화시설을 결합해 선보였으며, 다양한 체험형 공간을 마련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신세계프라퍼티 ‘스탈릿 성수’.(사진=신세계프라퍼티)이번 스탈릿 성수 디자인에는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부 교수가 참여해 공간의 배려와 건물의 유용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로움 등을 고려해 건설됐다. 성수동의 특징을 나타내는 붉은색 벽돌로 지어져 오래된 공업 단지와 트렌디한 카페 및 식당, 갤러리등이 한 데 어우러진 절묘한 분위기로 젊은 세대를 매료시킨 성수동의 레트로 감성을 살렸다. 윗변을 비스듬히 기울여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이 지상철과 건물에 가려진 하늘을 보다 넓게 바라볼 수 있게 배려해 눈길을 끌기도 한다.지하 2층~지상 9층, 연면적약 7150㎡의 규모로 오피스와 상업시설, 문화시설을결합해 패션, 문화, F&B(식음료)를 아우르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리적으로는 강남과 강북 양쪽으로 모두 이동하기 쉬운 성수역에 위치해 접근성도 뛰어나다. 특히 트렌디한 패션 브랜드와 체험형 콘셉트 스토어, 아트 플랫폼, 쇼룸 등을 입점시켜 개인 취향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먼저 지하 1층은 프리미엄 공유 뷰티 플랫폼 ‘아데르’가 입점해 1인 1실의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헤어, 네일, 속눈썹 관리 등 뷰티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1층에서는 모나미가 1963년 모나미 성수동 공장에서모티브를 얻은 ‘모나미 팩토리’를 주제로 체험형 콘셉트스토어를 운영한다.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미식을 즐길 수 있는 ‘스케줄 성수’도 2층에서만나 볼 수 있다. 가볍게 맛보기 좋은 달콤한 디저트부터 신선하고 새로운재료로 선보이는 색다른 플레이트까지 한자리에서 경험 가능하다.2030세대의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스탈릿 성수에 무신사스튜디오 3호점을 열고 지상 3층부터 9층까지 쇼룸과 오피스 공간으로 활용한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과 연결된 메인 라운지는 입점 브랜드를 위한 공간인 무신사테라스로 꾸몄다.옥상에는 자작나무와 목수국으로 루프탑 정원을 조성해 성수동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성수역연결 브릿지 천장 미디어와 3층 대형 미디어월을포함한 아트 플랫폼은 성동문화재단과 연계해, 문화예술 전시 및 작가와의 콜라보를 통해 다양한 클래스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스탈릿 성수는 브랜드 이미지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경험과 개성의 가치를 중시하는 MZ세대에게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라며 “취향을 발견하고 서로 공유하며 반짝이는 영감을 얻을 수 있는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저트 먹고 여행 가자"…CU-하나투어, 콜래보 상품 출시
  • "디저트 먹고 여행 가자"…CU-하나투어, 콜래보 상품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CU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시즌에 맞춰 하나투어와 손잡고 콜래보레이션 상품을 출시하고 상품 구매 고객에게 하나투어 여행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콜래보 상품은 그동안 미뤄왔던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기획된 것으로, 미국 하와이·이탈리아·스페인 등 주요 여행지를 연상시키는 콘셉트의 음료, 디저트, 안주류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CU가 하나투어와 함께 선보인 여행 콘셉트의 신제품 5종.(사진=CU)먼저 ‘홀인원 떠먹는 케이크’는 골프 관광으로 유명한 사이판을 모티브로 만든 냉장 디저트다. 초코시트와 가나슈로 만든 케이크 위에 초록색 빵가루를 얹어 골프장 그린을 형상화했으며, 골프공 모양의 초콜릿을 토핑했다.‘햄치즈크래커’와 ‘크래커메이트’는 각각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연상시키는 상품이다. 해당 국가의 와인이 유명하다는 점을 고려해 푸드 페어링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햄, 치즈, 크래커 등을 핑거푸드 형태로 취향에 맞게 와인과 곁들여 먹으면 된다.이 밖에도 음료 상품으로 시원한 하와이를 떠오르게 하는 ‘블루레몬에이드’와 야경으로 유명한 싱가포르의 스카이라인을 패키지에 담은 ‘스위트블랙커피’도 내놓는다.CU와 하나투어는 해당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각 국가 대표 여행지들로 떠날 수 있는 역대급 경품 추첨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구매한 상품 패키지에 인쇄된 이벤트 참여용 스크래치를 긁거나 포장지 안쪽에 적힌 16자리 난수번호를 하나투어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입력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등 하와이 서핑 6일 여행권(2명), 2등 스페인 일주 8일 여행권(3명), 3등 사이판 골프 4일 여행권(10명), 4등 제주도 3일 여행권(15명) 등 국내외 숙박권을 제공하며 참여만 해도 하나투어 1만 마일리지를 100% 제공한다.또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스탬프 적립 이벤트도 진행한다. 콜래보 상품을 2번 이상 구매한 뒤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하나투어 기프트카드 50만원권(1명), 30만원권(3명), 10만원권(6명)을 증정한다. 김정훈 BGF리테일 상품개발팀장은 “본격적으로 하늘길이 열리기 시작하면서 해외 여행에 대한 갈증이 높았던 고객들을 위해 여행 관련 상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실제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최신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업종과의 협업으로 고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百, 1분기 매출·영업익 껑충…'패션·스포츠' 효자 등극
  • 현대百, 1분기 매출·영업익 껑충…'패션·스포츠' 효자 등극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현대백화점이 소비심리 개선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나란히 증가했다. 특히 사회적거리두기 완화로 패션, 스포츠 등 고마진 상품군의 실적이 크게 늘어나면서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었다.현대백화점 신사옥 전경.(사진=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은 9344억원, 영업이익은 889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36.8%, 36.7% 증가한 ‘호실적’이다. 각 사업부문별 별도 실적을 살펴보면 먼저 백화점 부문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5433억원을,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35.2% 증가한 1027억원을 기록했다. 오미크론 확산세가 꺾인 이후부터 소비 심리가 회복되면서 매출이 크게 개선됐고,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영향으로 패션과 스포츠 등 고마진 상품군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영업이익 역시 견조한 성장을 보인 결과다.면세점 부문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4243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적자는 전년 동기 대비 28억원 늘어난 14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내 방역봉쇄정책 등의 영향으로 영업환경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입 화장품 등 핵심 상품군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매출이 증가했다”며 “이익률 하락 영향으로 전년 대비 영업적자는 소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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