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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강자 '안마의자·건기식'에 도전장 내민 선물은
  • 어버이날 강자 '안마의자·건기식'에 도전장 내민 선물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어린이날이 지나니 곧장 50주년을 맞은 어버이날이다. 완구와 의류 등 상대적으로 선물을 고르기 쉬운 어린이날과 달리 어버이날 선물은 선택의 폭이 넓어 ‘효심을 어떻게 담아낼까’,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어진다. 부모님 건강을 챙긴다는 의미에서 ‘안마의자’와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이 어버이날 선물 강자로 자리한 가운데, 올해에는 때마침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야외활동과 관련된 선물이 도전장을 내미는 모양새다.오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서울 고속터미널역 인근 꽃집에 카네이션이 진열돼 있다.(사진=연합뉴스)5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유통업계에서 일제히 관련 기획전에 나선 가운데, 안마의자가 꾸준히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롯데하이마트(071840)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최근 2주간의 안마의자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지난달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대비 4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통상 어버이날은 현금을 선물로 드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 외 선물로 마음을 함께 전하려는 소비자들은 안마의자를 가장 선호한다”고 설명했다.이마트(139480)가 최근 건강가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역시 높은 안마의자 수요가 확인됐다. 안마의자 객단가(구매고객 1인의 평균매출액)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1~4월 역시 전년 동기 대비 객단가가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소형 안마기는 지난달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20% 이상 신장하는 등 매출이 크게 늘었는데, 그 중에서도 무선 목·어깨 마사지기, 마사지건 등 휴대할 수 있는 상품이 각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부모님의 건강을 챙기려는 효심이 담긴 또 다른 어버이날 선물 강자는 건기식이 꼽힌다. 홈플러스가 지난달 28일부터 ‘가정의달’ 행사를 실시한 이후 건강 관련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고, 이중 홍삼세트 품목은 3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해 어버이날은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영향으로, 새로운 카테고리의 선물이 주목을 받는 모양새다. 억눌렸던 야외활동과 외출이 늘면서 등산이나 골프 등 아웃도어 용품 선물이 급증하는가 하면, 늘어난 약속으로 외출 또한 늘어 뷰티·향수 선물도 예년 대비 크게 는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25일 서울 시내 한 백화점에서 고객들이 화장품을 테스트 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SSG닷컴이 상대방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상품을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의 인기 카테고리 및 상품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등산 및 아웃도어 용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골프용품의 경우 무려 256% 폭증하면서 어버이날 선물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했다.뷰티 카테고리는 △디올 립 글로우 △입생로랑 뉴 메쉬 핑크 쿠션 등 메이크업 제품과 △에스티 로더 갈색병 세럼과 같은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이, 향수 카테고리는 △딥디크 △조말론 △아쿠아 디 파르마와 같은 니치 브랜드 향수가 인기를 얻으면서 두 카테고리 매출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같은 추세는 롯데백화점에서도 확인됐는데, 지난달 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정기세일에서 패션·뷰티 등 야외활동과 연관된 상품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4월 정기 세일 중 가장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 외부 요인으로 억눌렸던 수요가 급속도로 살아나는 현상인 펜트업 효과로 관련 카테고리 선물 소비가 폭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랜드리테일, TIPA와 '명품 검증 시스템' 도입 맞손
  • 이랜드리테일, TIPA와 '명품 검증 시스템' 도입 맞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랜드리테일은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업계 최초로 디지털기술 기반의 명품 검증 시스템 도입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정환욱(왼쪽) 이랜드리테일 글로벌부문 총괄 책임자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정남기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장과 지재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랜드리테일)아번 업무협약에 따라 이랜드리테일과 TIPA는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TIPA는 개발을 완료하고 테스트 중인 ‘디지털 검사 증명서’와 신규 개발 중인 ‘실물인증’ 시스템을 이랜드리테일에 우선적으로 공급한다. 디지털 검사 증명서는 TIPA에서 검사한 명품 상품에 대한 기본 정보와 검사 일자 등 위·변조가 불가능한 디지털 정보가 담긴 증명서를 실물과 ‘TIPA 월렛(Wallet)’ 앱을 통해 소비자에게 발급하는 서비스다. 기본 검사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QR 코드가 부착된 안내서 등이 함께 제공되며, 리셀을 통해 상품의 소유자가 변경될 경우 반환 및 양도가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디지털 증명서와 함께 개발 중인 실물인증은 소비자가 상품의 특정 부분을 사진 촬영해 앱에 업로드하면 TIPA에서 검사한 상품과 동일한 상품인지 확인해 관련 검사 정보를 제공해 주는 서비스다.TIPA에서 개발 중인 해당 서비스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위·변조에 대해 사전 방지가 가능하며, 검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명품 유통 구조를 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정환욱 이랜드리테일 글로벌부문 총괄 책임자는 “이랜드와 TIPA의 업무 협약과 디지털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내 명품 유통시장에 대한 고객 신뢰가 상승하고 관련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유통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10년간 해외 현지의 수입 인프라를 직접 발굴하고 검증해 명품 직매입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명품 플랫폼 ‘럭셔리갤러리’와 유명 해외 패션 브랜드 편집숍 ‘NC픽스’를 통해 해외 패션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로봇이 나르면 자동검수"…CJ대한통운 첨단 허브터미널 등장
  • "로봇이 나르면 자동검수"…CJ대한통운 첨단 허브터미널 등장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대한통운이 아시아 최대 규모인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과 ‘대전 허브터미널’ 등에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속속 배치하며 택배 현장 고도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날로 늘어가는 택배 물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는 최소화하기 위해 공을 들이는 것으로, 이른바 ‘넛지형 기술혁신’을 택배현장에 지속 확대 적용해 간다는 방침이다.CJ대한통운의 자율주행 운송로봇 AMR이 전용 롤테이너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CJ대한통운은 최근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에 소규모 이형택배상자를 자동으로 운반하는 자율주행 운송로봇 ‘AMR’ 3대와 AMR 전용 롤테이너(적재함) 15대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AMR은 카메라, 적외선 센서 등으로 수집한 각종 정보를 기반으로 주변환경을 탐지하고 설정된 목적지를 스스로 찾아갈 수 있는 운송로봇이다.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의 경우 규모가 큰 만큼 같은 구간을 반복해서 오가야 하는 작업들이 발생하는데, AMR은 이러한 단순반복 업무를 대신하고 이형택배가 쌓여있는 롤테이너를 지정된 장소로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는 작업자들이 총 20㎞가 넘는 거리만큼 롤테이너를 밀고 가야했지만, 이제는 AMR이 이를 대신하게 된 것이다.이와 함께 CJ대한통운은 최근 대전 허브터미널에서도 잘못된 목적지로 분류된 택배상자를 검수할 수 있는 ‘오분류 관리 시스템’을 테스트 중이다. 오분류 관리 시스템은 상차지 별로 설치돼 있는 스캐너로 택배상자 위에 붙여진 송장을 인식한 뒤, 송장내용과 택배시스템 정보를 매칭하고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가령 서울 중구로 가야 할 택배상자가 마포로 가는 간선트럭 상차지로 분류될 경우 알람과 함께 경고문구가 표시된다. CJ대한통운은 시스템 도입을 통해 현재 0.1% 정도인 오분류율을 10분의 1 수준인 0.01% 미만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CJ대한통운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폭발적 성장을 보이고 있는 이커머스 확대에 따라 곤지암과 대전을 비롯한 자사 허브터미널의 고도화 작업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넛지형 기술혁신’을 통해 △AI 분류시스템 △지능형 스캐너 △첨단 자동 컨베이어 등 높은 수준의 자동화 시스템을 완비해 허브터미널 추가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넛지형 기술혁신이란 유연하고 조그마한 변화를 통해 큰 성과나 효율을 낼 수 있는 혁신들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TES(테크놀로지·엔지니어링·시스템&솔루션)물류기술연구소에서 다양한 첨단 기술들을 개발 중이기도 하다.CJ대한통운 관계자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택배물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택배 허브터미널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현장 테스트를 통해 AMR, 오분류 관리 시스템 등 최첨단 물류기술을 택배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 어바웃펫, 네이버로부터 100억 투자 유치
  • GS리테일 어바웃펫, 네이버로부터 100억 투자 유치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리테일은 반려동물 버티컬 커머스 자회사인 어바웃펫이 네이버로부터 1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어바웃펫.(사진=GS리테일)어바웃펫은 이번 투자를 재원으로 마케팅 강화와 물류센터 확장 및 자동화 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어바웃펫은 앞서 네이버와 다방면으로 신뢰 관계를 구축해 왔던 터,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양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더욱 공을 들이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어바웃펫은 네이버가 보유한 IT기술을 선제적으로 활용하는 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콘텐츠와 케어를 연결해 고객의 불편함을 전방위로 해결하는 고객 밀착 케어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김경환 어바웃펫 대표는 “이번에 확보된 투자금은 디지털과 콘텐츠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IT 투자 및 물류센터 확장과 자동화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향후 반려동물 버티컬커머스 선두기업으로 빠르게 자리잡기 위해 네이버와의 협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어바웃펫은 지난해 5월 네이버와 손잡고 ‘맞춤형 펫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협약을 통해 양사는 △24시간 펫 관련 케어 상담 서비스 탑재 △고객 사용 패턴에 따른 맞춤형 추천 서비스 제공 △당일배송 물류 서비스 제공 등에 대한 협업을 추진키로 했다. 실제 협업 성과가 이어졌다. 어바웃펫은 ‘네이버 어바웃펫 몰’에 입점해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또 어바웃펫 플랫폼에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반 상품 추천기술인 ‘에이아이템즈(AiTEMS)’를 적용해 AI 추천 서비스 알고리즘을 개선, 기존 대비 일 평균 클릭수가 40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한편 어바웃펫은 커머스와 콘텐츠, 그리고 케어 상담 서비스를 연결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정보를 원스탑으로 추천·제공하고 있다. 등록된 반려동물 정보, 구매 패턴, 콘텐츠 시청 이력, 상담 이력 등 어바웃펫의 빅테이터를 통해 데이터 케어를 제공한다. 지난해 5월 정식 론칭 이후 6개월 만에 고객 규모가 6배 증가하는 등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에는 반려동물 정기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용품 브랜드 ‘펫띵’을 인수해 PB상품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CU, 주류 직수입 첫 상품 'mmm! 카쇼' 출시
  • CU, 주류 직수입 첫 상품 'mmm! 카쇼'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주류 직수입 첫 상품으로 ‘mmm! 카쇼’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CU의 시그니처 와인 다선 번째 상품이기도 하다.CU 직원들이 주류 직수입 첫 상품인 ‘mmm! 카쇼’를 소개하고 있다.(사진=CU)이번 주류 직수입 첫 성과까지 BGF리테일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 BGF리테일의 자회사 BGF푸드는 최근 국내 편의점 와인시장의 성장세에 주목, 다양한 취향에 맞춘 차별화 상품을 해외에서 직접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주류수출입업 허가를 취득했다. 이후 BGF푸드는 BGF리테일과 주한프랑스대사관 경제상무관실 주관으로 열린 국내 미수입 프랑스 와인 시음회에서 10여종의 후보 상품들을 1차로 선정해 자체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친 뒤 최종 후보들을 골라 직접 프랑스 현지 와이너리 실사까지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와이너리는 3대째 이어져 온 뛰어난 와인 품질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조셉 카스탄이다. 30여개국에 와인을 수출하고 있으며 연간 2500여만병 이상의 주문을 소화하는 프랑스 전통 와이너리로 꼽힌다.이렇게 탄생한 mmm! 카쇼는 가장 대중적인 포도 품종인 카베르네 소비뇽으로 만든 진한 루비 빛의 레드와인이다. 체리와 말린 자두 등 붉은색 과일 향과 와인 초심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부드러운 탄닌감을 확보했다.특히 mmm! 카쇼는 중간 유통상을 거치지 않고 직접 수입하는 방식으로 중간 마진을 줄임으로써 뛰어난 맛과 품질의 와인을 7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할 수 있었다. 이는 역대 선보인 mmm! 와인 중 두 번째로 낮은 가격이다.CU는 mmm! 카쇼 출시 기념 와인 프로모션를 진행한다. 5월 한 달간 mmm! 카쇼를 포함한 총 20여종의 와인을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20% 할인을 적용하며 mmm! 카쇼 2병 구매 시에는 개당 7000원에 판매한다.박희태 BGF푸드 대표는 “mmm! 카쇼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직접 프랑스까지 날아가 심혈을 기울여 발굴한 상품으로 와인 소믈리에가 참석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상품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국가의 가성비 높은 차별화 와인을 국내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mmm!은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 100만병을 돌파하며 지난해 CU 와인 매출을 견인했다. CU 와인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19년 38.3%, 2020년 68.1%에 이어 지난해 101.9%로 급증했다. 가장 처음 선보인 mmm! 레드와인은 1차 수입 물량 11만병을 단 40일 만에 완판하며 지난해 전체 와인 매출 1위에 올랐으며 mmm! 프리미엄과 소비뇽블랑 역시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 상위 각각 3위와 5위를 차지했다.
한진 "2025년 글로벌 사업 매출 1조원 목표"
  • 한진 "2025년 글로벌 사업 매출 1조원 목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진이 조현민·노삼석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글로벌 사업 강화에 잰걸음을 내고 있다. 전세계 이커머스 성장에 따라 국제특송·포워딩 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으로, 향후 2025년까지 글로벌 사업 매출을 현재의 3배인 1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한진 미주법인.(사진=한진)4일 한진에 따르면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달 초 총 15일에 걸쳐 한진의 미주 7개 거점(로스앤젤레스·포틀랜드·시애틀·시카고·달라스·뉴욕·뉴저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포워딩, 국제특송 등 국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진의 핵심 거점을 직접 점검하고,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사업 강화에 본격 시동을 걸기 위한 행보다.노 사장이 기존 글로벌 사업 강화에 집중하고 있을 때, 다른 한편에서 조현민 사장은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로서 특유의 글로벌 감각을 활용해 글로벌 사업을 강화을 위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신사업 발굴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현재 한진은 미국, 중국, 유럽, 동남아 등에 총 11개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글로벌 이커머스의 성장세 지속에 따른 인천 GDC(글로벌물류센터) 인프라 증설 등으로 지난해 글로벌 사업 매출이 전년 2451억원 대비 53% 상승한 3755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한진은 조 사장과 노 사장의 역할 분담 아래 이같은 글로벌 사업 매출을 2025년까지 1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사업 부문에서 △디지털 포워딩 플랫폼 구축 △GDC 인프라 확대를 통한 CBT(국가간교역) 이커머스 물류 강화 △글로벌 원클릭 플랫폼 개발 △미주·중국 사업 역량 강화 △동남아 등 아시아지역 및 동유럽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한진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물류 시장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한진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스마트 로지스틱스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SG경영 나선 현대百면세점…비전 선포하고, 전담협의체도
  • ESG경영 나선 현대百면세점…비전 선포하고, 전담협의체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을 선포하고 전담 협의체를 신설하는 등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이재실(가운데)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가 직원들과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ESG 브랜드 ‘리그린’과 ‘위드림’을 소개하고 있다.(사진=현대백화점면세점)현대백화점면세점은 4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ESG 비전 디지털 선포식을 진행됐다고 밝혔다. ‘세상을 잇는 여행, 내일을 위한 동행’이라는 비전을 공개하는 동시에 직원들에게 회사의 ESG 경영 현황과 성과를 소개하고 중장기 ESG 추진 로드맵도 함께 공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이번 선포식은 현대백화점면세점이 현대백화점그룹의 전사적인 ESG 경영 강화 움직임에 발맞춰 진정성 있는 ESG활동의 시작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자 추진됐다. 앞서 지난 15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의 고도화를 위해 그룹 ESG 통합 브랜드 ‘리그린’(Re;Green·환경)과 ‘위드림’(We;Dream·사회)을 출범한 바 있다.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번 선포식에서 임직원이 함께 이룬 ESG 경영 성과도 공개했다. 업계 최초로 면세품 비닐 포장재를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소재로 전환하고 친환경 면세품 전용 물류박스 ‘H그린박스’를 도입해 연간 비닐 사용량의 약 60%를 절감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회사 측은 오는 2025년까지 비닐 사용량을 90% 절감한다는 계획이다.투명한 경영환경 구축 계획도 내놓았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임직원의 공정거래 자율 준수 문화를 확립하고 공정거래 가이드라인 제정, 임직원 교육과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미혼모·노인 등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국내 중소 협력사의 수출 판로 지원에 나서는 등 상생·동반성장을 위한 노력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날부터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을 위해 대표이사를 포함한 유관부서 팀·파트장급 임직원 13명으로 구성된 ESG 협의체 ‘ESG 랩(LAB)’도 본격 가동한다. 이를 통해 기존 친환경 및 사회공헌활동 등을 그룹 통합 ESG 경영 전략에 발맞춰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는 “현대백화점면세점은 ESG경영 실천을 위해 친환경 포장재 도입 등 면세점의 특성을 살린 활동을 전개해왔다”며 “그룹 ESG경영 전략에 맞춰 임직원 모두가 환경뿐 아니라 경제와 사회에 대한 책임을 충실하게 이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날, 배고프지 않길"…GS·세븐일레븐, 간식 후원 잇따라
  • "어린이날, 배고프지 않길"…GS·세븐일레븐, 간식 후원 잇따라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유통가가 지역사회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팔을 걷어붙여 이목을 끈다.GS리테일 직원들이 어린이 후원 사업인 ‘GS러브러브펀드’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4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전사 차원에서 어린이 후원활동에 나섰고,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최근 인수한 미니스톱과 함께 동시다발적으로 전국 곳곳에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우선 전날(3일)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함께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다문화 싱글맘 가족을 위한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다문화 싱글맘 200가구의 어린이에게 간식을 전달하는 이번 행사는 유학생 자녀 등 국적을 취득하지 못해 정책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다문화 싱글맘 자녀들을 대상으로 해 의미를 더했다. 임직원 기부로 취약한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에게 신선한 먹거리와 과일을 지원하는 ‘GS러브러브펀드’ 캠페인도 확대한다. 임직원들이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을 기부해 취약계층에게 든든한 한 끼의 식사를 제공하는 후원 사업이다. 지난해 300여명의 임직원이 회사와 함께 5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올해 참여 임직원 수가 늘어나면 후원금 증가로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식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의점 GS25는 지난달 21일 서울시와 함께 결식아동 급식 지원 및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GS리테일 역시 이르면 다음달부터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20% 할인된 가격으로 원하는 상품과 시간, 점포를 선택해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난 3일 전국 아동복지시설 60곳에 브래다움 6000개를 후원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세븐일레븐)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 역시 전날 청운보육원, 평화의마을아동복지센터, 대구종합사회복지관 등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된 전국 아동복지시설 60곳에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PB) ‘브레다움’ 6000개를 후원했다.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의 가맹점 경영주들도 어린이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양사의 호남지역 경영주와 임직원 30명은 전날 광주 소재 제과학원에 모여 직접 만든 쿠키와 간식이 담긴 종합선물세트 150개를 직접 제작해 무등육아원과 원광모자원의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이외에도 세븐일레븐은 이날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와 함께 간식 랜덤박스 150개를 동작구 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지역아동에게 전달한다.
롯데온, 오픈 2주년 기념 신규 셀러 모집 프로모션
  • 롯데온, 오픈 2주년 기념 신규 셀러 모집 프로모션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온이 오픈 2주년을 맞아 신규 셀러(판매고객) 입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롯데온 2주년 기념 매출 레이싱’ 프로모션을 진행, 이 기간 중 신규 입점하는 셀러들에게 셀러 머니, 상품 노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롯데온이 오픈 2주년을 맞아 신규 셀러 입점 프로모션을 전개한다.(사진=롯데온)구체적으로 롯데온은 5월 한 달간 신규 입점 셀러에게 상품 광고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셀러머니 10만원을 증정하고, 롯데온 출범 2주년을 맞아 2·20·200·2000번째 입점 셀러에게 셀러머니 20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 신규 입점 셀러 중 입점 완료일로부터 30일간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셀러에게는 포상으로 셀러머니 200만원을 증정한다.신규 셀러들이 입점 초반 상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지원 활동도 펼친다. 롯데온 내에서 주목도가 높은 ‘타임딜’ 매장 상단에는 매일 신규 셀러 3개 상품을 선정해 노출하며, 한 달 중 가장 방문자 수가 높은 퍼스트먼데이 행사일에는 선정된 셀러의 상품 및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페이지를 제작해준다. 이외에도 롯데온에서의 성공 전략을 주제로 무료로 비대면 라이브 강의를 진행해 판매 노하우를 전달한다.김동근 롯데온 셀러지원팀장은 “롯데온이 출범 2주년을 맞아 롯데온과 함께 성장할 신규 셀러 모집에 나선다”며 “롯데온이 성장함에 따라 셀러들의 매출도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아직 롯데온에 입점하지 않은 셀러들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혜택을 받고 입점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롯데온은 지속적으로 거래액과 방문자 수를 늘리며, 신규 입점 셀러 역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진행한 ‘롯데온세상’ 행사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0% 신장했으며, 방문자 수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행사를 겨냥해 롯데온에 입점한 셀러들도 늘고 있는 것인데, 지난달 롯데온의 신규 입점 셀러 수는 전년 대비 2.5배 증가했으며 상품을 등록한 셀러 수와 실제로 매출이 발생한 셀러 숫자 역시 약 2배 신장하는 등 셀러 지표는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IPO 중책 맡은 하형일 사장 "완전 다른 11번가 만들겠다"
  • IPO 중책 맡은 하형일 사장 "완전 다른 11번가 만들겠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완전히 다른 버전의 11번가로 지속 성장을 이루겠다.”지난 3월부터 11번가를 이끌고 있는 하형일 신임 사장이 ‘성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이같이 드러냈다. 내년 기업공개(IPO)를 예고한 11번가가 시장으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선, 올해 그 어느 때보다 규모감 있는 성장과 더불어 강력한 혁신이 필요하다는게 그의 판단이다.하형일 11번가 사장이 3일 11번가 서울스퀘어 사옥에서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11번가)4일 11번가에 따르면 하 사장은 전날(3일) 11번가 서울스퀘어 사옥에서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11번가 2.0, 업 앤 업(Up & Up)’ 타운홀 미팅에서 네 가지 핵심 성장 영역을 제시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11번가가 하 사장의 선임 후 처음으로 진행한 전사 구성원 대상 행사로, 온·오프라인에서 800여명 이상의 구성원이 참여했다.하 사장은 “치열한 e커머스 경쟁시장 속에서 △국내 해외직구 시장을 선도하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경쟁력 강화 △빠른 배송과 선별된 상품으로 고객의 구매경험을 제고하는 직매입 사업 확대 △우주패스를 연결고리로 한 SK텔레콤-아마존-11번가의 시너지 및 충성고객 확보 △오픈마켓 영역의 탄탄한 경쟁력을 토대로 차별화 서비스 제공 등 네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11번가의 균형있는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11번가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와 SK페이를 토대로 한 커머스 생태계 확장, 규모있는 매출액 성장을 동반함으로써 체력과 경쟁력을 모두 확보해 11번가의 가치증대를 시장으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2022년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하 사장의 이같은 당부는 내년 진행할 IPO를 위한 전초 작업이기도 하다. 11번가는 IPO 추진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 상황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강조해 온 미래 성장동력의 확보를 위해 전략적인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1세대 이커머스 사업자로서 쌓아온 검색과 개인화 추천 등 IT 기반 서비스 운영 역량 △국내외 대형 브랜드들과의 제휴협력 관계 △라이브커머스, 동영상리뷰 등 트렌드 선도 경쟁력 등을 십분 발휘해 11번가의 기업가치를 시장으로부터 충분히 인정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올해 성장을 약속한 네 가지 영역은 이에 더해 ‘완전히 다른 버전의 11번가’를 만들기 위한 ‘혁신’ 키워드인 셈이다. 하 사장은 “기존에 쌓아온 것들에 단순히 조금 추가되는 정도의 강화와 혁신으로는 시장을 이끄는 선도 사업자로 올라설 수 없다”며 “완전히 다른 버전의 11번가로 지속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와의 협력을 포함해 성장을 위한 모든 전략과 투자를 집중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이미 11번가는 하 사장이 지난 3월 24일 부임한 직후 조직개편을 통해 각 영역별 C레벨 조직형태로 변경했다. 이를 통해 조직별로 빠른 의사결정 체계를 확보하고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해 회사의 새로운 성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갤러리아百, 가정의 달 다양한 쇼핑행사 전개
  • 갤러리아百, 가정의 달 다양한 쇼핑행사 전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 고객 몰이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갤러리아명품관 전경.(사진=갤러리아백화점)우선 갤러리아백화점은 전 점에서 오는 15일까지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에게 보내는 ‘스마일리 모바일 편지 보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갤러리아 앱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스마일리 에코백을 증정한다.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오는 9일까지 영국 하이주얼리 브랜드 ‘그라프’ 팝업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라프 런던 아틀리에에서 제작된 50점의 마스터피스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런던 컨템포러리 브랜드 ‘셀프포트레이트’ 매장에서는 8일까지 ‘웨딩 스페셜 프로모션’을 진행, 10% 할인 행사 및 스페셜 기프트를 제공한다. 그 외에도 프레드시갈 매장에서는 6일까지 ‘플레이모빌’ 팝업을 진행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장난감 제품들을 선보인다. 갤러리아 광교에서는 6일부터 12일까지 프리미엄 아동가구 브랜드 ‘컴프프로’ 매장에서 가정의 달 기프트 특집전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300만·70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 5일 어린이날에는 당일 유아동 브랜드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광교점 지하 1층에 위치한 아쿠아플라넷 입장권 2매를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전 타임월드에서는 유아동 브랜드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표 브랜드로는 △매직에디션 △압소바 △블루독 △뉴에라키즈 등이 있다.
티몬, '검은사막 모바일'과 프로모션…3만명에 적립금
  • 티몬, '검은사막 모바일'과 프로모션…3만명에 적립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티몬은 오는 10일 오전 9시까지 ‘검은사막 모바일’의 제작사인 펄어비스와 대규모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티몬이 검은사막 모바일 제작사 펄어비스와 대규모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사진=티몬)프로모션 기간 검은사막 모바일에 특별 퀘스트를 개설, 총 3만명의 유저에게 티몬에서의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을 지급한다. 퀘스트를 통해 태고 주무기·장신구 등 준종결급 장비도 추가 획득할 수 있다.구체적으로 티몬 특별 퀘스트는 프로모션 기간 중 게임 접속과 동시에 자동 적용된다. 퀘스트 내 몬스터 사냥을 통해 ‘티몬토큰’을 획득한 유저 중 상위 2만명에게 최대 1만원의 티몬 적립금이 지급된다. 기간 내 순위에 들지 못한 유저를 위한 추가 이벤트도 있다. 이벤트 종료 다음날인 11일에는 하루 동안 게임에 접속한 유저 중 추첨을 통해 총 1만명에게 적립금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인기 모바일 게임을 매개로 MZ세대 고객과의 접점을 확장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티몬 관계자는 ”티몬은 팬덤이 생성될 수 있는 다양한 관심사 영역에서 고객 접점을 만드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 검은사막 제작사인 펄어버스와의 협력을 비롯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제과업체 4사 전 상품 할인 행사
  • 롯데마트, 제과업체 4사 전 상품 할인 행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마트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제과업체 4사 전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이색 할인전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구체적으로 롯데마트는 오는 11일까지 롯데제과, 오리온, 해태제과, 크라운제과 전 상품을 대상으로 2만원 이상 구매시 20%, 3만원 이상 구매시 3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행사는 엘포인트(L.Point)회원 대상이며, 롯데, KB국민·신한·농협·하나·BC카드 구매시 할인이 가능하다.특히 그간 각 제과업체들은 할인 행사 시기를 달리하거나, 할인 대상 상품을 한정하는 등의 행사는 종종 진행왔지만, 이번처럼 제과업체 4사가 동시에 전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제과 업체별로 할인혜택을 주는 것이 아니라 4사 업체 내 교차 구매 시에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 역시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대목이다.각 제과업체 인기 상품으로는 △롯데 빈츠 △오리온 오징어땅콩 △해태 홈런볼 △크라운 쿠크다스 등이 있다. 또 크라운제과의 경우 과자 전상품 2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리아 ‘더블X2 버거세트’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롯데마트 유가람 과자MD는 “5월 가정의 달 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과자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제과 업체 4사와 이례적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가 소중한 일상으로의 복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트 내 시식재개하자..고객 입·지갑 모두 연 상품은?
  • 마트 내 시식재개하자..고객 입·지갑 모두 연 상품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로나19 펜데믹 영향으로 한때 모습을 감췄던 대형마트 시식코너가 최근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개되면서 대형마트 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시식코너 운영이 가능해지면서 오프라인 장보기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진 결과인데, 때마침 찾아온 이른 무더위 영향으로 계절을 타는 시원한 면류 및 과일과 함께 장보기 단골 상품인 육류 등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5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이 시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대형마트는 고객사들의 요청에 따라 오프라인 점포 내 시식코너 운영을 재개하면서 관련 카테고리 상품들의 매출 또한 늘고 있다.롯데마트가 시식코너 운영이 가능해진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주일간 매출을 2주 전인 지난달 11~17일 대비 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주가 아닌 2주 전과 비교한 것은 대형마트 의무휴업 때문이다. 다른 대형마트들은 내부 방침상 전체 매출 신장률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마트의 경우 냉동·냉장가공 식품 전반적으로 5~10% 가량 매출이 증가하는 등 비슷한 추세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특히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상품들은 시식코너 운영 재개와 함께 최근 찾아온 이른 무더위가 영향을 미치면서 계절성 상품인 시원한 먹거리들이 큰 인기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롯데마트의 경우 비빔면은 무려 70% 매출이 급증했다.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이 때마침 열린 시식코너에서 차가운 면류를 맛보고 지갑을 연 것으로 풀이된다. 이마트 역시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냉동만두와 크라비아, 비엔나소시지, 닭가슴살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들에 대한 시식코너 운영에 나섰는데 이중에서도 냉면 매출이 45% 급증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마찬가지로 차가운 면류가 큰 인기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 역시 매출이 크게 늘었다. 롯데마트는 계절과일, 홈플러스는 수입과일이 2주 전 대비 25% 더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홈플러스의 경우 수입과일 중에서도 키위 매출이 무려 230% 급증하며 소비자들을 사로잡았고, 파인애플도 30% 이상 매출이 신장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수입과일 페스티벌’ 진행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시식이 재개되면서 매출 호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외에도 장보기 단골 구매 상품이자, 대형마트 시식코너 중 단연 최고 인기라 할 수 있는 육류 역시 견조한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롯데마트 수입육은 매출이 40% 증가했고, 홈플러스의 경우 국내산 돈육 매출이 15%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한 할인 행사도 이어진다. 이마트는 한돈자조금과 함께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국내산 일반 돈육 전 부위(냉동·무항생제·제주산 제외)를 행사카드 구매 시 40% 할인 판매하는 ‘이마트 한돈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삼겹살, 목심 등 브랜드 돈육을, 5일부터 8일까지는 미국산 초이스 냉장 찜갈비(100g)를 행사카드 구매 시 각각 50%, 30% 할인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넘버나인, 1등급 한우 등심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무더위에 냉방가전 '불티'…롯데하이마트, 한 달 빨리 '에어컨 대전'
  • 무더위에 냉방가전 '불티'…롯데하이마트, 한 달 빨리 '에어컨 대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올해 봄 이례적으로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냉장 가전을 찾는 소비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롯데하이마트는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판매된 에어컨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이중 이른바 ‘방방냉방(방마다 냉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창문형 에어컨 매출은 같은 기간 무려 450% 급증했고, 이외 서큘레이터와 선풍기 등 냉방 가전 역시 각각 130%, 8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 방문한 소비자들이 ‘5월 에어컨 대전’ 행사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롯데하이마트)조민용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 지점장은 “시원한 여름을 보내려는 고객들이 일찌감치 구매를 서두르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4월부터 시작된 초여름 날씨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분위기로 매장을 찾는 고객도 점점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롯데하이마트는 이같은 에어컨 수요에 맞춰 예년 대비 한 달 빠른 이번 달 ‘에어컨 대전’ 행사를 펼친다. 우선 삼성전자 2022년형 홈멀티 행사 모델을 구매하면 최대 20만 엘포인트(L.POINT)을 제공한다. 여기에 창문형 에어컨 또는 청소기를 동시 구매하면 엘포인트 76만점을 추가로 준다. LG전자 2022년형 투인원(2in1) 행사 모델 구매시 최대 80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오브제 공기청정기 행사 모델과 함께 구매하면 최대 10만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5월 한 달간 매주 주말을 전후로(금~월요일) 2022년형 에어컨 신모델 행사모델을 행사카드로 결제시 최대 40만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매장에서 시스템 에어컨 행사 모델을 구매하고 매장 직원에게 응모하면 10명을 추첨해 최대 300만원 롯데하이마트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총 2억원 상당 여름 휴가비 경품 이벤트도 펼친다.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전국 매장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한 롯데하이마트 회원이면 누구나 매장 직원에게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현대 스타리아 캠핑카(1명) △유럽 여행권(2명) △하와이 여행권(3명) △동남아 여행권(4명) △여행상품권 100만원권(10명) △특급 호텔 숙박권(180명) 등 총 2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한다. 에어컨 구매시 당첨확률이 최대 10배까지 올라간다.문병철 롯데하이마트 가전부문장은 “이른 무더위로 에어컨 등 여름 가전 매출이 부쩍 늘면서 5월 에어컨 대전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방방냉방 트렌드에 맞춰 2022년형 신형 에어컨부터 창문형, 시스템 에어컨까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제품 위주로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코오롱 리조트·호텔서 만나는 동해 해산물·경주 토마토
  • 코오롱 리조트·호텔서 만나는 동해 해산물·경주 토마토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이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각 리조트와 호텔이 위치한 지역 농·수산가 협업 ‘로컬 푸드 피에스타’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이 지역 상생 위해 ‘로컬 푸드 피에스타’를 진행하는 가운데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선보이는 ‘경주 토마토 빙수’.(사진=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이번 협업은 지난해 코오롱호텔에서 실시한 ‘경주 체리 프로모션’에 이어 경주와 울산, 부산의 지역 특산물을 호텔 방문객들에게 소개하고 지역 농·수산민들의 상생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각 지역 먹거리를 호텔 셰프의 비법과 함께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먼저 경주 동대산 해발 500m에 자리한 마우나오션리조트는 동해 바다의 풍부한 해산물을 경험할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인다. 경주 양남면 전복을 활용한 미역국과 전복 송이 특밥은 물론 멍게, 해삼 등을 포함한 회정식을 레스토랑 ‘썬시티’와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에서 제공해 제철 전복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울산 고래문화특구인 장생포와 협업을 통해 고래로 만든 수육, 오베기 등을 선보여 울산 지역 식문화를 체험할 수도 있다.경주의 올인원 특급호텔 코오롱호텔은 ‘명품 토마토’로 알려진 ‘경주 토마토’를 활용한 빙수를 라운지 ‘파노라마’에서 판매한다. 편안한 호캉스는 물론 지역 특산물을 사용한 코오롱호텔만의 특별한 빙수를 맛볼 수 있다. 해당 신메뉴는 토마토 수확 기간인 다음달 31일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추후 또 다른 경주 제철 과일을 활용한 빙수를 선보일 계획이다.경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친구, 가족 등과 함께 건강 김밥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구성한다. 코오롱호텔 레스토랑 ‘계림’은 조식 뷔페에 경주 이사금쌀, 오이, 느타리버섯, 부추 등 다양한 로컬 식재료를 갖춘 ‘로컬 푸드 존’을 마련해 맛있고 건강한 김밥은 물론 ‘비거니즘(Veganism)’을 보다 쉽게 실천할 수 있다.이 밖에도 부산의 씨사이드 레지던스형 호텔 코오롱 씨클라우드호텔은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 어묵과 5월 제철 식재료인 생멸치, 미역 등을 활용한 꼬치어묵, 기장 미역국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호텔 프론트에서 어묵 선물세트, 기장 미역세트 등의 특산물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손쉽게 부산의 맛을 즐겨볼 수 있다.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관계자는 “경주와 부산을 대표하는 리조트·호텔로서 각 지역의 특산물을 보다 많은 여행객에게 알리고 지역 농·수산민들과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 통합 앞둔 G마켓·옥션 '스마일클럽'…"신규가입시 1+1년"
  • 신세계 통합 앞둔 G마켓·옥션 '스마일클럽'…"신규가입시 1+1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마켓과 옥션이 오는 31일까지 신세계 통합 멤버십 스마일클럽의 신규 및 재가입 고객 전원에게 1년 기간 연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2일 신세계 통합 멤버십 출범을 앞두고 이같은 이벤트를 통해 고객 최대한 끌어모으려는 전략이다.G마켓과 옥션이 오는 12일 신세계 통합 멤버십 출범을 앞두고 스마일클럽 신규 및 재가입 고객 전원에 1년 기간 연장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진=G마켓)스마일클럽은 1년 기간제로 연회비는 3만원이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연회비 한 번으로 2년 동안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으로, G마켓과 옥션 메인 페이지 상단의 ‘스마일클럽’ 탭을 클릭하면 바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즉시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연회비 페이백 혜택도 그대로 적용된다. 연회비를 내고 가입하면 가입 즉시 스마일캐시 3만 5000원을 페이백 해준다. 스마일캐시는 G마켓과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며, SSG 머니로 1대 1 전환해 신세계그룹 온·오프라인 채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신세계 통합 멤버십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이번 스마일클럽은 기존 할인규모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부가적인 혜택은 늘렸다. 구체적으로 △스마일배송 1만 5000원 이상 무제한 무료배송 △스마일배송 상품 구매 시 스마일캐시 1% 적립 △스타벅스 월 2회 음료 사이즈업 무료 △스마일클럽 단독 스타벅스 상품 전용딜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 이용권 등이 혜택으로 주어진다.통합 멤버십 공식 출범일인 오는 12일부터는 SSG닷컴에서도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쓱배송·새벽배송 등 장보기 상품 구매 시 최대 5% 적립 △장보기 상품을 제외한 전 상품 구매 시 10% 할인 쿠폰 1장, 5% 할인 쿠폰 3장 매월 지급 등이다.이정엽 G마켓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G마켓과 SSG닷컴이 만나 처음 선보이는 신세계 통합 서비스로 가입 즉시 VIP급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며 “통합 멤버십 출범은 이커머스 리딩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 발이자, 궁극적으로는 신세계 유니버스를 가속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 683일만에 해외 출점…"10년 매출 1조 기대"
  • 롯데면세점, 683일만에 해외 출점…"10년 매출 1조 기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면세점이 2020년 6월 이후 700여일만에 해외 신규 면세점을 오픈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 다시금 팔을 걷어붙였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이 가시화됨에 따라 관광 시장 역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인데, 현지 시장의 특성에 따라 상품 카테고리별 차별화된 운영전략을 통해 이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롯데면세점 시드니 시내면세점 전경.(사진=롯데면세점)롯데면세점은 오는 5일 호주 시드니에 시내면세점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2020년 6월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오픈 이후 정확히 683일 만의 해외 신규 면세점 오픈이다. 시드니 중심가인 중심상업지구에 문을 여는 이번 면세점은 총 3개 층 전체 면적 3000㎡(907평) 규모며 화장품과 향수, 주류, 시계, 주얼리 카테고리의 15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호주 면세시장 규모는 코로나19 이전 기준 연간 1조원으로, 롯데면세점을 비롯해 듀프리, 디에프에스, 하이네만 등 글로벌 면세점 간의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8년 8월 제이알듀티프리로부터 호주와 뉴질랜드의 5개 면세점을 인수한 뒤 2019년 1월 국내 면세업계에선 처음으로 오세아니아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에 오픈한 면세점은 롯데면세점의 오세아니아 지역 첫 신규 매장이다.롯데면세점은 이번 신규 매장을 통해 향후 10년간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으로, 더 나아가 호주 최대 면세사업자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호주는 지난 2년여간 이어져 온 입국 제한을 올해 2월 풀면서 출입국 승객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으로, 실제로 롯데면세점은 상품 카테고리별로 차별화된 운영 전략을 선보여 이들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화장품은 호주 현지 소매가 대비 평균 15%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내세웠다. 에스티 로더, SK-Ⅱ, 라 프레리, 설화수 등 60여개의 국내·외 유명 뷰티 브랜드가 입점한 지역 최대 규모의 화장품 매장을 구축했다. 주류와 시계의 경우 호주와 뉴질랜드 내국인을 겨냥한 마케팅을 펼친다. 주류의 경우 타 국가 대비 면세 반입 한도가 높다는 점(호주 2.25ℓ 이하 한 병, 뉴질랜드 1.125ℓ 이하 세 병)을 반영해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로컬 와인 및 증류주 특화 매장을 선보이고, 전통 와이너리 컨셉의 시음 공간을 운영한다. 시계는 호주서 무관세 품목으로, 부가세만 붙인 가격으로 소매 판매가 가능하다. 패션 및 주얼리는 추후 호주 면세 시장이 일정 수준까지 회복한 이후 최상위급 브랜드를 다루는 부티크 매장 형태로 입점시켜 구매력이 큰 고객군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번 시드니시내점 오픈은 외연 확장에 다시금 속도를 높이겠다는 롯데면세점의 의지가 담긴 행보”라며 “해외 주요 관광지를 빠르게 선점해 관광 수요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코로나19로 인해 한때 해외 전 매장의 문을 닫았던 롯데면세점은 현재 공항 셧다운으로 임시 휴점 중인 베트남 나트랑깜란공항점을 제외한 나머지 매장의 영업을 재개했다. 롯데면세점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서 1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에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롯데면세점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 가까이 증가하는 등 해외점 경영 실적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기존 해외점의 내실 다지기와 더불어 베트남 다낭시내점 등 신규 매장 오픈을 통해 올해 2500억원의 해외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베트남 하노이시내점 신규 오픈과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그랜드 오픈까지 마무리 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아우르는 ‘LDF(Lotte Duty Free) 벨트’를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이마트24, 시민들과 '길거리 먹빵 대결' 펼친다
  • 이마트24, 시민들과 '길거리 먹빵 대결' 펼친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마트24는 ‘크림치즈 갈릭 브레드’를 새롭게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4분 동안 서울 연남동 경의선 숲길 일대에서 방송인 권혁수가 시민들과 함께 ‘먹방’ 대결을 펼치는 ‘스트릿 먹빵 (먹는 방송+빵)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마트24가 방송인 권혁수와 진행하는 ‘스트릿 먹빵 콘테스트’.(사진=이마트24)이번 먹빵 대결에서 권혁수를 이긴 고객에게는 현장에서 20만원을 현금으로 증정하며, 대결에서 패배한 사람에게는 ‘크림치즈 갈릭 브레드’ 한 박스(20개입)를 선물로 제공한다.도전자는 권혁수가 직접 섭외하며, 제한시간과 승리 조건은 현장에서 뽑기를 통해 결정된다. △빵 1개 먼저 먹기 △24초 안에 빵 더 많이 먹기 △음료 없이 빵 1개 먼저 먹기 △2:2 또는 3:3 ‘빵’도타기 팀 대결 등 재미있는 내용의 승리 조건을 내걸 예정이다.이마트24는 ‘크림치즈 갈릭 브레드’ 출시를 기념해, 단순히 상품의 특장점을 소개하는 영상 대신 SNS상에서 재미있게 소비되는 ‘먹방’과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접목시킨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 친근하게 소통하려는 취지로 이번 먹빵 대결을 마련했다. 크림치즈 갈릭 브레드는 고소한 바게트 빵에 칼집을 낸 뒤 달콤 짭짤하게 만든 마늘버터를 속과 겉면에 듬뿍 넣고, 크림치즈를 더한 프리미엄 빵이다. 앞서 이마트24는 이미 지난달 28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트릿 먹빵 콘테스트’ 내용을 처음 공개한 바 있으며, 같이 참여하고 싶은 친구들을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이마트24 모바일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 바 있다. 먹빵 대결이 펼쳐진 이후에는 관련 영상을 이마트24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할 예정이며, 감상평 이벤트도 진행해 SNS 채널을 통한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서연 이마트24 브랜드마케팅팀 팀장은 “고객들에게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친근감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 쌍방향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재미있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작해 MZ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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