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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25 "블렌딩티, 아이스크림으로도 맛 보세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GS25가 최근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블렌딩티’를 활용해 이색 아이스크림 상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GS25 모델이 오프블랙 핑크캐모마일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GS25)GS25는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블렌딩티’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53.5%의 높은 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블렌딩티는 차 고유의 맛과 잘 어우러지는 개성 있는 과일·허브 등을 섞어(블렌딩) 새로운 맛과 향을 낸 차 음료를 말한다. 차 한잔을 마시더라도 새로운 경험과 건강을 추구하는 MZ세대들의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이에 GS2는 블렌딩티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핑크캐모마일’과 ‘허니자몽블랙티’를 바 타입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 오는 20일에는 ‘오프블랙 핑크캐모마일바’, 27일에는 ‘오프블랙 허니자몽블랙티바’를 출시하기로 했다. 오프블랙 핑크캐모마일바는 리치, 애플, 캐모마일티를, 오프블랙 허니자몽블랙티바는 벌꿀, 자몽퓨레, 얼그레이티’를 블렌딩해 제조했다.특히 홍차에 대한 역사와 전통이 깊은 영국에서 트렌디한 티 브랜드로 인지도가 높은 ‘‘오프블랙’ 고유의 블렌딩 레시피를 사용했다. 또 포장지에는 대기 환경 오염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친환경적 인쇄 기술을 사용했다. 오프블랙 블렌딩티는 매년 전세계에서 약 1만3000여개 이상의 상품이 출시·경쟁하는 식품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우는 영국 ‘그레이트 테이스트 어워드 2020’에서 다수의 제품이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 받고 있으며, 런던의 고급 백화점 해롯에 입점돼 판매되고 있는 상품이다. 정구민 GS25 아이스크림 MD는 “먹거리 하나에도 새로움, 경험, 건강 등 다양성을 추가하는 고객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이색 블렌딩티 아이스크림을 출시하게 됐다”며 “GS25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움을 지속 제공하기 위해 개성 있는 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롯데온 '빈폴 패밀리 위크'…봄 신상 최대 30% 할인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온은 삼성물산과 손잡고 오는 24일까지 가족 나들이 패션을 위한 ‘빈폴 패밀리 위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롯데온이 삼성물산과 손잡고 오는 24일까지 롯데온세상 빈폴 패밀리 위크를 진행한다.(사진=롯데온)이번 행사는 롯데온이 연중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롯데온세상’과 동시에 진행돼 참여 브랜드 및 혜택 폭을 키웠다. 행사 기간 빈폴멘·레이디스·키즈 등 빈폴 전 브랜드와 갤럭시·로가디스·엠비오 등 삼성물산의 다양한 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고, 여름 신상품도 할인된 가격에 선인다.최근 따뜻해진 날씨에 사회적 거리두기까지 전면 해제되면서 ‘패밀리룩’을 준비하는 MZ세대 부모들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전략이다. 실제로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롯데온에서는 온가족이 맞춰 입고 나가기 좋은 아웃도어, 운동화 등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행사기간 빈폴의 여성과 남성 브랜드는 물론 아동, 골프까지 전 라인의 봄 신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브랜드별로는 최대 20% 할인 쿠폰 및 최대 7%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빈폴 전 브랜드의 2022년 신상품 구매시 ‘빈폴 핸드폰 그립톡’을 증정한다. 골프 라운딩에서도 ‘패밀리 룩’, ‘시밀러 룩’을 완성할 수 있도록 빈폴 골프 브랜드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로 재택 대신 출근하는 남성들을 위한 봄 패션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갤럭시, 로가디스, 엠비오 등이 참여해 셔츠, 자켓 등을 할인 판매한다. 고연수 롯데온 패션MD는 “젊은 부모들 사이에서 자녀와 스타일을 맞춰 입는 패밀리 룩 열풍이 불면서 함께 맞춰 입기 좋은 상품으로 티셔츠, 바람막이, 운동화 등의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된 만큼 롯데온세상 빈폴 패밀리 위크에서 온 가족이 패밀리 룩 맞춰 입고 나들이와 여행 다니며 즐거운 추억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켓몬빵이 뭐라고..찾다찾다 일본 직구 나선 소비자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독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포켓몬빵’을 구하려는 소비자들이 일본 직구 시장까지 뒤지고 나섰다. SPC삼립 제품을 구하기가 여간 쉽지 않으니, 일본 제빵업체 다이이치빵이 생산하는 포켓몬빵을 구하려는 ‘직구족’까지 등장한 모양새다. 최근 국내 다른 유통업체들도 포켓몬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히 포켓몬 열풍이다.▲일본 제빵업체 다이이치빵 홈페이지에 소개된 다양한 포켓몬빵.(사진=다이이치빵 홈페이지 캡처)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이커머스에서는 일본 포켓몬빵을 직구해 판매하는 셀러(판매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G마켓과 11번가, 위메프 등 이커머스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이 제품은 일본 제빵업체 다이이치빵이 생산하고 있는 포켓몬빵으로, 국내 SPC삼립이 생산하는 ‘돌아온 포켓몬빵’과 상당 부분 유사한 형태의 제품이다.일본 현지에서 개당 140엔(한화 약 1400원) 안팎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이는 SPC삼립 포켓몬빵 가격인 개당 1500원과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SPC삼립 포켓몬빵의 인기 배경으로 꼽히는 ‘띠부띠부씰(띠고 붙이고 띠고 붙이는 스티커)’과 유사한 형태의 스티커인 ‘데코캐릭씰’이 담겨 있다. 포켓몬은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인만큼 일본 포켓몬빵과 데코캐릭씰의 종류는 SPC삼립보다 더 방대하다. SPC삼립은 1998년 첫 출시와 올해 재출시 과정에서 총 159종의 띠부띠부씰을 선보였지만 일본 포켓몬빵은 199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1000여종이 넘는 데코캐릭씰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SPC삼립이 일본 포켓몬빵을 벤치마킹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지만 SPC삼립은 “완전 별개의 제품으로 SPC삼립은 포켓몬빵 이전에도 띠부띠부씰을 담은 다양한 캐릭터 빵을 선보여왔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커머스에서 나타난 이같은 일본 포켓몬빵 직구 움직임은 SPC삼립 포켓몬빵을 구하지 못한 소비자들이 갈증을 해소하려는 일시적 현상으로 풀이된다. 특히 일본 포켓몬빵의 데코캐릭씰은 SPC삼립 포켓몬빵의 띠부띠부씰과 같은 제조업체인 국내 스티커제조기업 환타스틱스가 제작한 것이어서, 실제로 이를 직구해 아쉬움을 달래려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한 셀러가 이머커스에 올린 일본 포켓몬빵 직구 제품을 살펴보면 10종에 5만원 가량으로 개당 5000원 가량에 판매되고 있으며, 배송비 1만원이 추가된다. 이 셀러는 “상미기한(맛있게 섭취가능한 기한)아 제조일로부터 3~4일로 비교적 짧은 신선제품”이라며 “가장 최근 생상된 제품을 발송해드리지만, 가장 빠른 해외특송을 이용해도 수령시 상미기한이 지난 후 수령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이와 관련 해당 이커머스 관계자는 “식약처가 정한 기준에 따라 큰 문제 없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선보인 포켓몬 스낵 3종.(사진=롯데마트)포켓몬 관련 제품은 국내 유통업계에서도 확대되고 있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지난 14일부터 ‘포켓몬 스낵 3종’을 단독 출시하고 최근 SPC삼립의 포켓몬빵 인기 틈새를 노리고 나섰다. 해당 스낵에는 총 50종의 포켓몬 랜덤 스티커가 동봉돼 있다.롯데마트는 2020년 2월부터 청량리점, 수지몰점, 광교점, 제타플렉스 잠실 등 전국 토이저러스 주요 점포에 대형마트 최초로 ‘포켓몬존’을 선보여왔다. 포켓몬존은 ‘포켓몬스터 카드’를 비롯해 ‘몬콜레 시리즈’ 피규어 및 다양한 완구, 팬시, 게임 상품 등 포켓몬 매니아를 위한 굿즈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전문매장이다. 포켓몬 스낵은 이미 2019년부터 포켓몬코리아 정식 계약을 통해 판매 중으로, 이번에 포켓몬빵 인기에 맞춰 디자인 등을 업그레이드해 추가 출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