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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관리기기 주문 120% 급증"…GS샵, 뷰티 연합전 돌입
  • "피부 관리기기 주문 120% 급증"…GS샵, 뷰티 연합전 돌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샵은 종합몰을 통해 이달 11일부터 24일까지 ‘헤어·미용 기기연합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에 따라 외출을 준비하는 이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뷰티 상품들을 내놓으며 본격적인 수요에 대응하고 나선 것이다.GS샵이 오는 11일부터 진행하는 ‘헤어·미용 기기 연합전’에서 선보이는 듀얼소닉.(사진=GS샵)특히 이번 연합전은 GS샵이 총 20억원 상당의 물량을 확보해 기획한 역대급 규모의 행사다. 행사 품목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 상품 250여종이며 최대 할인율은 55%다.대표상품으로는 △피부 탄력 개선을 위한 5가지 핵심 기술이 적용된 ‘LG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 △특허 받은 듀얼 레이어 하이푸(집속초음파) 기술을 탑재해 피부 주름 등을 관리 할 수 있는 ‘듀얼소닉’ △가성비 상품인 ‘헤어뱅 두피관리 LED 기기’ 등이다.GS샵은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피부·헤어 관리 기기 관련 검색량, 매출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이번 연합전을 서둘러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실제로 GS샵이 올해 종합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월 한달 간 피부·헤어 관리 기기 등의 검색량은 올해 1월 대비 무려 250% 증가했고, 라이브 커머스 ‘샤피라이브’로 판매한 ‘듀얼소닉’ 등 피부관리 기기 등의 주문 금액은 같은 기간 최대 120% 급신장한 것으로 확인됐다.GS샵은 거리두기 완화 조치 및 기온 상승 영향 등으로 야외활동과 대면 모임을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피부·헤어 등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홈 뷰티 기기에 대한 소비가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손지유 GS샵 뷰티팀 MD는 “마스크 안의 피부 관리 등을 위해 홈 뷰티, 케어 기기 등을 찾는 고객 수요가 최근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일상 회복 기대감 속 늘어날 고객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뷰티 용품들을 파격 행사로 지속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KBO리그 본격 개막…홈플러스 '프로야구 참치캔' 단독 선 판매
  • KBO리그 본격 개막…홈플러스 '프로야구 참치캔' 단독 선 판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가 프로야구 KBO리그 개막에 맞춰 10개 구단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한정판 ‘동원참치 챔피언 에디션(135g×4입)’을 오는 13일까지 단독 선 판매하고 한다고 10일 밝혔다. 홈플러스 모델들이 프로야구 KBO 리그 개막에 맞춰 선보인 ‘동원참치 챔피언 에디션’을 소개하고 있다.(사진=홈플러스)그간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관중을 받지 못했던 KBO리그는 지난 2일 3년 만에 100% 관중 체제로 개막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야구팬들의 열기가 뜨겁다. 홈플러스 역시 이같은 팬들의 열정에 화답한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14일부터는 홈플러스 외 다른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 역시 해당 에디션 판매에 돌입한다.이번 에디션은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동원F&B’ 참치캔과 ‘KBO 리그’ 출범을 기념하고자 선보인 콜라보레이션 제품으로, 국내 프로스포츠 중 팬층이 가장 두터운 야구 팬들을 위해 특별 기획했다.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엠블럼·로고·마스코트가 각각 새겨진 디자인으로 구단마다 색다른 3가지 종류의 참치캔을 만나볼 수 있다. 홈플러스는 이번 단독 선 판매에서 매장 진열 시 각 구단 마스코트가 그려진 참치캔을 경쟁구단끼리 마주보는 배치로 특유의 라이벌 관계를 재치있게 연출하는 재미를 더했다. 또 별도의 ‘야구엔 참치’ 팝업스토어를 열어 해당 상품 구매 시 동원F&B와 함께 추첨을 통해 KBO 리그 40주년 공인구와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를 한정 수량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팝업스토어는 각 구단 지역 구장과 가까운 홈플러스 매장에 위치하며 먼저 북수원점·잠실점·영등포점·인하점 4개점에서 운영하며 수성점·동광주점·아시아드점·부천상동점 등 총 10개점으로 확대 순환 운영할 계획이다.신지원 홈플러스 가공식품팀 바이어는 “프로야구 개막과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을 맞아 야구팬들의 재미를 위해 이색 상품은 물론 이벤트를 담은 팝업스토어까지 준비했다”며 “이벤트 참여로 추첨 행운을 즐기시길 바라며 올 시즌 각자 응원구단의 선전을 빌겠다”고 말했다.
CU "'블랙데이' 시즌 짜장라면, 40대가 가장 많이 찾는다"
  • CU "'블랙데이' 시즌 짜장라면, 40대가 가장 많이 찾는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CU가 오는 14일 ‘블랙데이’를 맞아 짜장라면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체 연령 중 40대가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년 솔로인구 증가 추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는데, 올해 블랙데이에도 40대들의 짜장라면 구매 수요가 이어질지 이목이 쏠린다.CU 한 편의점에서 고객이 짜장라면을 살펴보고 있다.(사진=CU)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빅데이터팀은 지난해 블랙데이 짜장라면 매출을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40대가 32.5% 10대 8.8%, 20대 26.1%, 30대 19.8%, 50대 8.7%, 60대 이상 4.1% 대비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1분기 기준 40대가 짜장라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8%으로, 20대 29.2%, 30대 25.3% 보다 낮았으나 지난해 블랙데이 때는 9.7%포인트나 오르며 다른 세대들에 비해 유독 높은 수요를 보인 것이다.블랙데이는 주로 연인들끼리 선물을 주고 받는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솔로들이 짜장면을 먹으며 마음을 달래는 데서 유래한 기념일이다. 편의점 주요 소비층인 20·30대보다 40대가 더 민감하게 반응한 것은 이례적인 현상으로, BGF리테일은 최근 중년 솔로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사회적 현상과 연관성이 높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실제로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40대 미혼 인구의 비중은 5년 전 13.6%에서 4.3%포인트 증가한 17.9%를 기록했다. 특히 블랙데이는 2000년대 초반 알려지기 시작해 지금의 40대들에게 더 익숙한 기념일인만큼, 결혼적령기를 넘긴 40대 싱글들이 해당 기념일을 통해 스스로 위로하고 응원하는 심리가 더 강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김형준 BGF리테일 빅데이터팀장은 “솔로들의 기념일인 블랙데이에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가 아닌 중년의 40대 구매 비중이 증가하는 것은 매우 재미있는 현상”이라며 “앞으로도 CU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선보이기 위해 정교한 데이터 분석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CU는 이같은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이달 11일부터 일주일간 짜장 및 볶음 컵라면을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에 나선다. 짜짜로니큰컵, 마요짜장볶이, 짜장불닭볶음면 짜장라면 3종과 라면볶이, 치즈볶이, 스파게티 볶음라면 3종 등 총 6종의 상품을 KB국민카드와 하나카드로 결제 시 33% 할인해준다.
CJ제일제당, '햇반' 친환경 에너지로 생산한다
  • CJ제일제당, '햇반' 친환경 에너지로 생산한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제일제당은 ‘K-푸드’ 전진기지인 충북 진천 CJ블로썸캠퍼스에 목재 연료(바이오매스)로 공장을 가동하는 시설을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온실가스를 줄이는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 구축으로 지속가능경영(ESG) 실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CJ제일제당이 충북 진천 CJ블로썸캠퍼스에 구축하는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사진=CJ제일제당)이번 시설은 나무를 숯으로 만드는 과정(Biochar·Biomass+Charcoal)에서 발생하는 스팀을 사용하는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으로, 생산되는 에너지는 기존 화석 연료인 LNG(천연가스)를 대체한다. 3만9600㎡(1만2000평) 규모로 내년 착공해 2025년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간당 50톤(t) 규모의 스팀 에너지 공급 능력(CAPA)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CJ블로썸캠퍼스는 국내 최초로 ‘가스피케이션(Gasification)’ 기술을 적용한다. 저온 열분해로 목재를 태워 발생된 가스로 발전 및 스팀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재래식 기술은 나무를 불로 태우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탄소가 많이 배출되는 반면 가스피케이션 기술은 탄소 배출량이 낮아 전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청정에너지시스템으로 꼽힌다.본격 가동을 시작하면 CJ블로썸캠퍼스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가 연간 4만 4000t 가량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난해 CJ제일제당의 국내사업장 총 17곳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CJ블로썸캠퍼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스마트 팩토리로, 햇반 등의 가정간편식 제품이 친환경 에너지로 생산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CJ블로썸캠퍼스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에 탄소제로 인증 마크를 획득하게 된다. 시설 구축 및 운영 과정에서 유발되는 고용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지난 7일 아크홀딩스(사업 주관), 산림조합중앙회(연료 공급), CJ대한통운 건설부문(시공 전반), 유신(설계), 한국플랜트서비스(책임 운영), EG·지환(기술 공급), SK증권(투자) 8개사와 ‘아크(ARK)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산림자원순환형 그린뉴딜 에너지 공급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J제일제당은 CJ블로썸캠퍼스 내에 사업부지를 임대 제공하며, 아크컨소시엄으로부터 스팀 에너지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김근영 CJ제일제당 식품생산지원실장(부사장·왼쪽 네번째)이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호텔 코엑스에서 아크컨소시엄 참여사 관계자들과 ‘CJ제일제당 그린뉴딜 에너지 공급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CJ제일제당)김근영 CJ제일제당 식품생산지원실장은 “CJ블로썸캠퍼스를 포함한 전국 모든 사업장에서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우리 사회가 지속가능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말 ‘2050년 탄소중립 및 제로 웨이스트(Carbon Neutral&Zero Waste) 실현’을 선언한 바 있다. 전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25% 감축할 계획이다. 전력 에너지원은 2030년까지 미주·유럽 사업장부터 기존 화석연료를 재생·바이오 에너지로 100% 전환하고 2050년 아시아 지역까지 확대한다.
야외활동 증가에 유모차 판매도 '쑥'…롯데百, 할인행사 돌입
  • 야외활동 증가에 유모차 판매도 '쑥'…롯데百, 할인행사 돌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봄 시즌 돌입과 함께 최근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이 겹치면서 야외활동이 부쩍 늘어난 가운데, 롯데백화점이 가족 나들이의 필수 용품인 유모차 수요에 본격 대응하고 나섰다.롯데백화점 본점 베네피아 매장에서 고객들이 유모차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휴대용 유모차와 유모카 등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본점·잠실점 등 8개 점포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해밀턴·잉글레시나·에그 등 총 8개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유명 유모차 브랜드도 팝업스토어를 통해 동참한다.최근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 코로나19 엔테믹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유아동을 동반한 가족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겨냥한 것이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유아동 상품군의 경우 올해 1~3월 동안 매출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특히 유모차는 올해 3월 전년 대비 30%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이에 롯데백화점은 본점 등 8개 점포에서 해밀턴·잉글레시나·에그·리안 등 총 8개 브랜드가 참여해 휴대용 유모차와 유모카 등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해밀턴의 ‘X1 PLUS 2022’ △리안의 ‘2022 리안 프라임라이트’와 ‘2022 리안 그램플러스’ △잉글레시나의 ‘퀴드2’와 ‘2022년형 앱티카’ 등이다. 롯데월드몰점에서는 독일의 130년 전통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인 ‘하탄’의 팝업스토어도 기획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벤츠’와 협업한 상품인 ‘2022년형 벤츠 유모차’ 3종과 ‘AMG 유모차’ 2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은혜 롯데백화점 Infant&Toy 치프바이어는 “‘지난 2년간 야외 활동에 소극적이었던 부모들이 리오프닝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나들이 활동을 계획하면서 유모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에 다양한 상품 할인 행사와 팝업스토어를 통해 유아동 부모들에게 다양한 유모차 쇼핑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40일만에 1000만개 돌파 '포켓몬빵' 시즌2 돌입…대박 행진 잇는다
  • 40일만에 1000만개 돌파 '포켓몬빵' 시즌2 돌입…대박 행진 잇는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출시 40여일만에 1000만개를 팔아치우며 ‘대박’ 행진을 잇고 있는 포켓몬빵이 후속으로 신제품 4종이 출시되면서 시즌2 서막을 알렸다. SPC삼립은 최근 포켓몬빵 품귀 대란과 관계없이 기획 단계에서부터 이미 추가 제품 출시를 예정하고 있었다는 입장이지만 어쨋든 포켓몬빵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애타는 마음은 어느 정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SPC삼립이 7일 추가 출시한 포켓몬빵. (사진=SPC삼립)SPC삼립은 7일 포켓몬빵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부드럽고 촉촉한 쉬폰 컵케익에 애플망고잼과 망고크림을 넣은 ‘피카츄 망고 컵케익’ △부드러운 슈 안에 복숭아 요거트 크림을 가득 담은 ‘푸린의 피치피치슈’ △부드러운 식빵 속에 달콤한 팥 앙금과 버터크림을 넣은 ‘피카피카 달콤 앙버터샌드’ 등 디저트 3종과 △부드러운 밀크롤링시트를 말아 폭신한 맛이 특징인 ‘발챙이의 빙글빙글 밀크요팡’ 등 베이커리 1종이다.SPC삼립은 과거 1998년 포켓몬빵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톡톡한 성과를 낸 바 있는데 2006년 단종 이후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구로 16년여만인 올해 다시 포켓몬빵을 내놓았다. 지난 2월 24일 재출시된 포켓몬빵은 △돌아온 고오스 초코케익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 △피카피카 촉촉치즈케익 △파이리의 화르륵 핫소스팡 △디그다의 딸기 카스타드빵 △꼬부기의 달콤파삭 꼬부기빵 △푸린의 폭신폭신 딸기크림빵 등 베이커리 7종으로 구성됐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예상보다 컸다. 재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사랑이 이어지면서 이날까지 1000만개 판매을 돌파했다. 대박 행진의 배경에는 포켓몬빵 안에 담긴 ‘띠부띠부씰(띠고 붙이고 띠고 붙이는 씰(스티커))’에 있다. 첫 출시 당시 용돈을 모아 띠부띠부씰을 모으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성인으로 성장해 추억에 이끌려 지갑을 연 것으로 해석된다.특히 포켓몬빵 생산량이 이같은 소비자들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연일 품귀 대란을 빚고 있다. SPC삼립은 베이커리 제품을 생산하는 시화·성남·영남공장을 24시간 풀가동하고 있는 상태이지만 폭발적 수요를 따라가기엔 역부족인 상황. 이는 포켓몬빵을 구하려는 소비자들로 이른 아침 대형마트나 편의점 앞에서 줄 서 기다리는 ‘오프런’이 벌어지거나 일부 극성 소비자들은 포켓몬빵을 배송하는 차량을 새벽부터 쫓아가 구매하는 기현상까지 빚어진 마당이다. 띠부띠부씰의 경우 인터넷 중고거래사이트에서 포켓몬빵 가격(1500원)보다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이중 희귀하다고 알려진 ‘뮤’와 ‘뮤츠’ 띠부띠부씰은 5만원을 호가한다.SPC삼립은 이번 신제품 4종 추가 출시는 이같은 품귀 대란과 무관하게 지난 2월 재출시 당시부터 계획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는데 소비자들 입장에선 어쨌든 포켓몬빵에 대한 구매 갈증을 다소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PC삼립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포켓몬빵 생산·공급량은 기존 대비 30% 이상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4종 중 3종이 디저트로 출시되면서 기존 베이커리 생산라인이 아닌 다른 SPC삼립 생산라인에서도 포켓몬빵을 생산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향후 시즌3, 시즌4도 이어질 전망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앞으로도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포켓몬빵 신제품 출시가 다양하게 예정돼 있으니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지난달 16일 경기 수원시의 한 마트에서 포켓몬빵 품절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뉴스1)한편 포켓몬빵의 대박 행진에 이와 유사한 콘셉트의 베이커리 제품들도 ‘틈새 공략’에 나선 모양새다. SPC삼립은 포켓몬빵 외에도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과 협업한 ‘쿠키런빵’에 띠부띠부씰을 담아 출시했는데 이를 단독 판매하고 있는 편의점 CU는 최근 포켓몬빵의 인기를 틈타 이를 적극 홍보하고 나선 상황이다. 지난해 10월 첫 출시된 쿠키런빵은 지난달 11종을 순차적으로 추가 출시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 역시 띠부띠부씰과 유사한 형태인 ‘띠부씰’이 담긴 베이커리 제품을 PB(자체브랜드)로 내놓기도 했다. 세븐일레븐 프리미엄 베이커리 PB브랜드 ‘브레다움’은 띠부씰이 담긴 △쏘스윗 카스테라 △달달 크림빵 △브리오슈 단팥빵을 판매해왔는데 이에 더해 최근 종용한 tvN 인기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협업한 △24겹 몽블랑페스츄리 △블루베리리플잼머핀을 이날 추가 출시했다. 해당 드라마에서는 남자 주인공 백이진(남주역 분)이 브레다움 띠부씰을 모아 여자 주인공 나희도(김태리 분)에게 건네는 장면이 노출돼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마켓컬리,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 3년 연속 선정
  • 마켓컬리,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 3년 연속 선정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장보기 앱 마켓컬리가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가 선정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글로벌 기업정보 플랫폼 ‘크런치베이스’가 공개한 지난해 여성 창업 유니콘 스타트업 중 기업가치 기준 세계 2위를 차지하며 전세계가 주목하는 성장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김슬아 컬리 대표.(이데일리DB)컬리는 지난달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 타임즈와 글로벌 리서치 기관 스태티스타가 선정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 2022(FT High Growth Companies Asia-Pacific 2022)’ 중 23위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2017년 매출이 10만달러 이상이고 2020년 매출이 100만달러 이상인 1만 5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연평균 성장률과 비즈니스 모델, 수익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근 3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룬 500곳을 선정한다. 컬리는 연평균 성장률 173.5%로 국내 기업 중에서는 고피자(11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에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간 30위권 내의 성과를 기록한 유일한 기업으로 평가 받았다. 컬리는 지난 2021년 순위에서는 18위, 2020년에는 11위에 오른 바 있다. 실제로 해당 기간 동안 컬리의 매출은 20배, 고객 수는 10배 늘었고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은 지난해 매출 또한 2020년 대비 64%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21일(현지시간)에는 글로벌 기업 정보 플랫폼 ‘크런치베이스’는 지난해 유니콘 기업이 된 여성 창업 스타트업 중 기업가치 기준으로 컬리를 세계 2위(약 33억달러)로 평가하기도 했다. 자료에 언급된 16개사 중 두번째로 많은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기도 했다. 컬리는 지난해 12월 앵커에쿼티로부터 2500억원 규모의 프리 IPO(기업공개)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를 4조원으로 평가 받았다.한편 김슬아 컬리 대표는 전날(6일)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유통 생태계를 구축하고 탁월한 성과를 낸 공로를 인정받아 글로벌 회계 컨설팅 업체 EY가 선정한 ‘제15회 EY 최우수 기업가상(여성 기업가 부문)’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2015년 마켓컬리를 처음 선보였을 때 기대보다 우려의 시선이 많았지만 결국 세계 최초로 새벽배송이라는 시장을 창출할 수 있었다”며 “이는 수많은 동료들과 함께 한 덕분이며, 앞으로도 사회의 긍정적 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이마트24, 1분기 배달 이용건수 전분기比 2.5배 늘어
  • 이마트24, 1분기 배달 이용건수 전분기比 2.5배 늘어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마트24는 올해 1분기 배달 서비스 이용 건수가 전 분기 대비 2.5배(148%)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선보인 배달 서비스는 직전 분기 대비 지난해 3분기 30%, 4분기 44%로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는데, 올해 1분기 그 폭이 더욱 커진 것이다.이마트24 매장에서 배달원이 상품을 건네받고 있다.(사진=이마트24)배달뿐 아니라 픽업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늘어났다. 지난해 11월에 첫 선을 보인 e픽업 서비스의 이용 건수는 매월 전월 대비 평균 30%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e픽업 서비스는 고객이 요기요 앱을 통해 상품을 주문하고 지정한 시간에 직접 찾아가는서비스다. 고객이 직접 주문 상품을 찾아가기에 배달비가 따로 없으며 와인과 같은 주류 구매도 가능하다.이마트24는 편의점 배달, 픽업 서비스를 경험해 본 고객들의 재이용이 늘어나고 신규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이용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배달 서비스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마트24는 이달 말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해 고객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우선 이마트24 모바일 앱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1만원 이상 결제) 은 이달 말까지 배달비 없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요기요에서 2만원 이상 주문 시 3000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이성민 이마트24 전략기획총괄팀장은 “신규 고객 확대와 함께, 배달서비스를 경험한 고객들의 재구매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 만족감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선호텔, 조선 웰니스 클럽 이용권 제공 패키지 선보여
  • 조선호텔, 조선 웰니스 클럽 이용권 제공 패키지 선보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오는 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하 조선 팰리스)’에서 ‘잇 파지티브, 스테이 파지티브(Eat Positive, Stay Positive)’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의 조선 웰니스 클럽.(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이번 패키지는 즐거운 건강관리를 추구하는 트렌드에 맞춰 맞춤 운동 프로그램 경험과 건강한 웰니스 푸드 혜택을 제공하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서울 도심 전경이 펼쳐지는 객실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조선팰리스 26층에 위치한 ‘조선 웰니스 클럽’에서 맞춤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웰니스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파지티브호텔’의 대표 식물성 단백질 쉐이크인 데일리 프로틴 홀그레인, 쓰리베리즈 등 다양한 웰니스 푸드도 즐길 수 있다.우선 심신의 안정을 도와줄 조선 웰니스만의 음악과 함께 개별 고객을 위한 맞춤형 운동을 제안하고 전문적인 GX 수업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조선 웰니스 클럽 내 프로그램 1인 이용권이 제공된다. △바디플로우(Body Flow) △요가 △테라필라(TheraPila) 등 총 3가지 프로그램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최소 하루 전 사전 예약을 하면 원활한 이용이 가능하다.운동 후에는 운동의 효과를 높여주고 리프레시를 도와 줄 ‘파지티브 기프트 박스’가 제공된다. 기프트 박스는 △데일리 프로틴 홀그레인과 쓰리베리즈 △뷰티 그라놀라 에스프레소 △그라놀라 바 △지중해 그린 민트 티 △마이짐 바틀로 구성돼 있다.
포켓몬빵 사려면 식빵도…도넘은 끼워팔기 처벌 안되나
  • 포켓몬빵 사려면 식빵도…도넘은 끼워팔기 처벌 안되나[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SPC삼립 포켓몬빵이 재출시 이후 40여 일만에 1000만개 판매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품귀 현상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편의점과 마트 등 점주들이 다른 상품과 묶어 판매하는 소위 ‘끼워팔기’ 행위가 벌어지거나 일부 소비자들은 인기의 요인인 ‘띠부띠부씰(띠고 붙이고 띠고 붙이는 스티커)’은 취하고 빵만 되파는 다소 눈살 찌푸리게 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애타는 소비자들을 괴롭히는 이같은 행위, 처벌할 순 없나요?▲16일 경기 수원시의 한 마트에서 포켓몬빵 품절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A: SPC삼립이 지난 2월 24일 재출시한 포켓몬빵이 띠부띠부씰을 모으려는 열성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이달 5일 기준 총 950만개를 팔아치우는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지금도 아침마다 포켓몬빵을 구하려는 이들로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슈퍼마켓 앞에는 ‘오픈런(매장 문이 열리자마자 달려가는 것)’이 벌어지고 있고 배송차량을 뒤쫓는 소비자도 있다고 하니 1000만개 돌파는 물론 그 이상의 성과도 충분히 기대할 만합니다.안타까운 것은 포켓몬빵 대박의 한 켠에 벌어지고 있는 여러 부작용들이 상당하다는 점입니다. 일부 편의점이나 마트 점주들이 안팔리는 제품을 포켓몬빵과 묶어파는 소위 ‘끼워팔기’는 이미 숱한 논란을 빚었는데요. 논란은 아랑곳 없이 서울 한 호텔은 최근 포켓몬빵을 증정품으로 앞세워 숙박 상품을 판매하면서 다시 한번 소비자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고 있습니다. 또 주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선 띠부띠부씰을 빼고 개봉한 포켓몬빵을 판매한다는 글도 심심찮게 올라와 또 다른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법조계 관계자들은 포켓몬빵을 둘러싼 논란에 “생각하지도 못했다”며 ‘쓴 웃음’을 지었는데요. 가장 논란이 된 ‘끼워팔기’에 대해선 “사실상 처벌이 쉽지 않다”고. 반면 개봉한 빵을 되파는 행위에 대해선 “과태료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우선 ‘끼워팔기’와 관련해선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이 구체적 유형 또는 기준을 정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법 제45조 제1항 제5호는 ‘거래강제’를 불공정거래행위 중 하나로 규정하면서 그 구체적 유형 중 하나로 바로 이 끼워팔기가 해당한다고 봅니다. 끼워팔기는 ‘거래상대방에게 자기의 상품 또는 용역을 공급하면서 정상적인 거래관행에 비추어 부당하게 다른 상품 또는 용역을 자기 또는 자기가 지정하는 사업자로부터 구입하도록 하는 행위’로 정의했는데요.얼핏 법 조항을 살펴보면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법조계에선 ‘점주들이 소비자들에 거래를 강제할만한 시장지배적 지위가 있느냐’라는 측면에서 포켓몬빵 끼워팔기가 공정거래법 위반이 되기 어렵다고 합니다. 즉 끼워파는 포켓몬빵을 구매할지 결정하는 것은 결국 소비자의 선택이며 이를 점주들이 강제했다고 보기도 어렵다는 것입니다.‘부당이득’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형법 제349조 ‘사람의 곤궁하고 절박한 상태를 이용하여 현저하게 부당한 이익을 취득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법 조항에 비춰 포켓몬빵을 사려는 소비자가 ‘곤궁하고 절박한 상태’라고 보기 어려워 이 역시 적용이 어렵습니다.▲서울에 위치한 한 마트에서 시민들이 오픈시간 전부터 포켓몬빵을 구매하기 위해 긴 줄을 서고 있다. (사진=뉴스1)포켓몬빵을 빼돌려 단골손님에게만 판매하려는 점주들이나 ‘사재기’를 해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웃돈을 얹어 팔려는 이들도 처벌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행위는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물가안정법)’ 제7조 ‘사업자는 폭리를 목적으로 물품을 매점하거나 판매를 기피하는 행위로서 기획재정부장관이 물가의 안정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해 매점매석 행위로 지정한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된다’에 따라 ‘매점매석’에 해당될 수 있는데요. 다만 이 매점매석 대상 제품은 기재부 장관 고시에 따라 지정되며 ‘빵’은 이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현재 매점매석에 해당되는 제품으로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 요소수 등이 대표적입니다.개봉한 포켓몬빵을 판매하는 행위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식품위생법 제3조 제1항은 ‘판매를 목적으로 식품을 채취·제조·가공·사용·조리·저장·소분·운반 또는 진열을 할 때에는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해야 한다’고 정하면서 ‘최소판매 단위로 포장된 식품을 허가를 받지 아니하거나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판매의 목적으로 포장을 뜯어 분할해 판매해서는 아니된다’고 기준을 두고 있습니다. 즉 개봉된 포켓몬빵을 판매할 경우 이 법 조항에 따라 위반 횟수에 따라 1차 20만원, 2차 40만원, 3차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법적 처벌을 논하기에 앞서 판매자도 소비자도 ‘상도의’를 지키는게 먼저일 듯 합니다. 이는 포켓몬빵이 더 많은 이들에게 오랫동안 즐거움을 선사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티몬도 '새벽배송' 한다…팀프레시와 손잡고 기획전 전개
  • 티몬도 '새벽배송' 한다…팀프레시와 손잡고 기획전 전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티몬이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 전문 물류기업 ‘팀프레시’와 손잡고 새벽배송 사업에 잰걸음을 냈다. 티몬 내 ‘새벽배송 기획전’ 입점 상품들을 팀프레시를 통해 새벽배송하는 방식으로, 상품군을 점차 확대해간다는 방침이다.티몬이 콜드체인 전문 물류기업 팀프레시와 손잡고 새벽배송 기획전을 연다.(사진=티몬)티몬은 지난달 서울 강남구 대치동 티몬 본사에서 ‘새벽배송 서비스 구축 및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한 데 이어, 이와 관련 지난 4일 새벽배송 기획전을 열고 본격적인 새벽배송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팀프레시는 대규모 콜드체인 물류센터와 새벽배송 전용 배송 프로세스를 갖춘 종합 콜드체인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티몬은 이같은 팀프레시 서비스를 활용한 기획전을 열고, 이에 입점한 기업들의 상품들을 새벽배송하는 방식이다. 고객이 제품을 당일 오후 4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 7시까지 집 앞으로 배송해준다. 새벽배송 가능 지역은 서울 전역 및 경기·인천(일부 지역 제외)이다.일단 산수 생수, 다노샵 다이어트 도시락, 하비스트픽 냉동과일주스 등 건강·다이어트 식음료 위주로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향후 200여개의 냉장·냉동 식자재 상품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 기획전 입점 기업들 외 기존 티몬 파트너사들과도 협의해 새벽배송이 가능한 상품군을 확대해 갈 방침이다.박성호 티몬 제휴전략본부장은 “티몬의 커머스 자산에 팀프레시의 새벽배송 물류 역량이 결합된 시너지에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선호를 기반으로 상품군을 늘려 고객 편의와 만족을 사로잡는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덕영 팀프레시 물류본부 본부장은 “팀프레시의 안정적인 콜드체인 서비스와 티몬의 커머스 전문성이 합쳐져 시장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협약을 통해 소비자의 편의를 향상시키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S더프레시 "이색과일이 대세"…지난해 매출구성 60% 넘어
  • GS더프레시 "이색과일이 대세"…지난해 매출구성 60% 넘어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로나19 펜데믹 영향으로 이른바 ‘집콕’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과일 수요 역시 기존 포도나 딸기와 같은 전통 과일에서 샤인머스캣이나 킹스베리와 같은 신품종·수입 과일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색 과일 소비를 통해 특별한 고객 경험을 추구하려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GS더프레시 모델이 코끼리망고와 킹스베리를 선보이고 있다.(사진=GS더프레시)GS리테일이 운영하는 수퍼마켓 GS더프레시는 지난해 과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신품종·수입 과일 등 이색 과일류의 매출 구성비는 2019년 48.7%에서 지난해 60.4%로 집계되면서 전통 과일류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이색 과일류에는 킹스베리, 엔비사과, 샤인머스캣 등의 신품종 국산 과일과 망고, 오렌지 등의 수입 과일이며, 전통 과일류에는 부사 사과, 배, 수박, 감, 캠벨포도 등이 포함됐다.독특한 식감과 망고향이 나는 청포도로 유명한 샤인머스캣의 매출은 전체 포도 중 71%를 차지하며 대세 포도로 자리 잡았고, 일반 딸기보다 3배 이상 크기가 큰 킹스베리의 경우 올해 전체 딸기 매출 중 37%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급신장하고 있다.GS더프레시는 1인 가구가 점차 증가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야외활동의 제약이 특별한 고객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로 해소하고자 하는 트렌드가 강세를 보이면서, 이른바 ‘미코노미(Me+Economy·나를 위한 소비)’가 확대된 결과로 봤다.이에 GS더프레시는 이색 과일 관련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미코노미를 겨냥하고 나섰다. 이달 12일까지 카라카라오렌지(속빨간오렌지), 대왕코끼리망고, 무지개망고, 등 이색 과일을 GS페이로 결제할 경우 7800원 균일가로 판매하며, 이 외 이색 수입 과일 50여종도 GS페이 결제 시 20%를 할인하는 행사를 실시한다.황진학 GS리테일 농산팀 과일 담당 MD는 “과일류의 최근 소비는 몇 년 사이에 가성비를 추구하던 트렌드에서 가심비를 고려한 가치 소비로 전환되고 있는 느낌이 강하다”며 “GS더프레시가 신선 맛 차별화의 구호를 내걸고 있는 만큼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상품 발굴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했다.
롯데마트, 창립 24주년 맞아 국내산 돼지고기 40% 할인
  • 롯데마트, 창립 24주년 맞아 국내산 돼지고기 40% 할인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마트는 창립 24주년을 맞아 7일부터 13일까지 돼지고기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최대 40% 저렴하게 할인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마트서울역점에서 한 고객이 돼지고기를 고르고 있다.(사진=롯데마트)어려움을 겪는 돈가는 돕고 동시에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은 덜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실제로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달 누계 기준 4273원(1㎏·제주산 제외)으로 전년 동기간 3768원에 대비하여 약 13% 이상 상승했다. 코로나로 인한 돼지 사육 농가 운영의 어려움과 사료값 급등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이번 할인 판매를 위해 롯데마트는 국내 공판장 사전 물량 확보를 통해 행사 물량을 200톤(t) 이상 준비했으며, 원물을 자체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가공해 유통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대표상품으로 △국내산 일반 삼겹살·목심(각 100g·냉장·국내산)은 1488원에 △국내산 일반 앞다리(100g·냉장·국내산)는 1024원에 판매한다. 또 △국내산 대패 삼겹살·목심(각 800g·냉동·국내산)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20% 할인 판매한다.이외 ‘강원 한우’, ‘지리산 한우’ 등 브랜드 한우 전품목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40%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브랜드 한우 등심(1+등급·각 100g·냉장)은 각 1만 6800원에, ’브랜드 한우 국거리·불고기(1+등급·각 100g·냉장)는 7800원에 판매한다. 돼지고기와 함께 즐기기 좋은 와인도 만나볼 수 있다. 부담없이 마시기 좋은 초저가 와인으로 ‘L와인 3종(각 750㎖·까베네 외)’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4900원, 대용량 와인으로 맛과 가성비 둘다 놓치지 않은 ‘라 크라사드 까베네쉬라 매그넘(1.5ℓ)’은 1만 6900원에 판매한다.하동균 롯데마트 축산팀 MD는 “롯데마트의 24번째 생일을 맞이해 물가가 오르는 어려운 시기에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돼지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에 저렴한 돼지고기로 가족들과 봄맞이 원기 충전하길 바라며, 축산 농가도 이를 통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U '팔도한끼 밀키트' 출시…"상품 구성 더 확대할 것"
  • CU '팔도한끼 밀키트' 출시…"상품 구성 더 확대할 것"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U가 6일 ‘팔도한끼 끓여먹는 밀키트’ 시리즈를 출시하고, 최근 대세로 떠오른 밀키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번 시리즈는 △의정부식 부대찌개 △강릉식 순두부찌개 △종로식 된장찌개 △부산식 반반 순대국 등 4가지 상품으로 구성되며, 전국팔도의 대표 국물 맛을 집에서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CU가 출시한 ‘팔도한끼 끓여먹는 밀키트’ 시리즈.(사진=CU)먼저 의정부식 부대찌개는 세척 후 다듬은 채소와 소시지, 햄, 라면사리, 치즈사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강릉식 순두부 찌개에는 시원한 바지락 육수와 몽글몽글한 국내산 순두부 등이 들어있다. 종로식 된장찌개에는 팽이버섯, 고추, 두부 등 갖가지 재료들과 함께 고소하면서 깔끔한 맛을 내 줄 특제 소스가 담겨있다. 부산식 반반순대국밥은 진한 사골육수와 깔끔한 맛의 찰순대와 부추 찰순대를 반반 구성한 상품으로, 고객이 입맛에 맞춰 맵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양념장을 별도로 담았다. 특히 이번 시리즈의 모든 상품들은 용기에 물만 부어 바로 화구나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수 있다. 조리도구가 부족한 1인 가구는 물론 캠핑장, 펜션 등 외부활동 시에도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불이나 전자레인지에 그대로 사용 가능한 순수 알루미늄 용기를 사용한 덕분이다. 초보자도 맛있게 만들 수 있도록 알루미늄 용기마다 적정한 물 양을 알려주는 조리선을 넣고 자세한 조리방법이 적힌 레시피를 동봉했다. CU는 고객들이 팔도한끼 끓여먹는 밀키트 시리즈를 밥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햇반(210g)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윤소연 BGF리테일 HMR팀 MD는 “일상 회복 이후에도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밀키트를 찾는 고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가까운 CU에서 언제든 간편하게 다양한 밀키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국, 반찬, 스테이크 등으로 상품 구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거리두기 완화에 편의점도 '방긋'…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 거리두기 완화에 편의점도 '방긋'…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점차 완화되면서 생활밀착형 유통채널인 편의점에서부터 일상회복에 나선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까지 대면 수업이 재개되고 기업들의 재택 근무 역시 축소되면서 간편식과 교통카드 매출이 느는가 하면 특히 음식점 영업시간 및 인원제한이 풀리며 늘어난 저녁 자리에 숙취해소제를 찾는 이들 또한 많아진 모습이다.(그래픽=이미나 기자)5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을 지난 2월 18일 저녁 9시에서 10시로, 지난달 5일 저녁 10시에서 11시로 완화한 데 이어 전날(4일)부터는 저녁 12시까지 완화하는 조치를 시행하면서 저녁 시간대 일상 회복 역시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이같은 분위기는 당장 편의점의 숙취해소제 판매 신장에 반영됐다. 편의점 GS25의 지난달 셋째 주부터 넷째 주(3월 21일~4월 3일) 숙취해소제 판매량은 전월 동기 대비 38.8% 증가했고 CU의 경우 같은 기간 전월 동기 대비 16.1%의 판매 신장률을 보이며 비슷한 추세를 기록했다. 세븐일레븐 역시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숙취해소제 판매가 전월 동기 대비 2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그간 부쩍 줄었던 저녁 술자리가 다시 늘어나면서 이같은 숙취해소제 판매 역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연일 감소세를 보이면서 오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2년여 만에 완전 해제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어 당분간 이어질 술자리 증가에 따른 숙취해소제 판매량 확대 역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다만 주목할 대목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캔맥주, 소주 판매량이 여전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아직 코로나19 펜데믹이 종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사기간 중 영업시간이 저녁 11시까지 제한됐던 만큼 여전히 ‘홈술’·‘혼술’을 즐기는 이들이 적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GS25의 경우 소주는 14.7%, 캔맥주는 17.4% 판매가 증가했고 CU 역시 소주 6.2%, 캔맥주 8.9% 판매 신장률을 보였다.▲GS25 편의점에서 한 고객이 숙취해소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GS25)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도시락이나 컵라면 등 편의점 간편식 판매량 증가에도 반영됐다. 올해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 대부분이 대면 수업을 재개하면서 3월부터 등교하는 학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고 상당수의 기업들이 그간의 재택 근무를 축소하고 정상 출·퇴근이 이뤄지면서, 편의점에서 한끼식사나 요기를 하는 이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GS25가 지난달 셋째 주부터 넷째 주 도시락과 컵라면 판매 추이를 살펴본 결과 전월 동기 대비 각각 22.2%, 26.9%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샐러드와 조리면 등 간편식 역시 같은 기간 23.2%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 CU와 세븐일레븐도 GS25와 다르지 않았다. CU는 도시락과 컵라면은 전월 동기 대비 각각 5.8%, 7.9% 판매량이 늘었고, 이외 삼각김밥 등 주먹밥 역시 같은 기간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 직접적으로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교통카드 구매 및 충전 수요 또한 늘었다. 주요 편의점 업체 중 GS25의 신장률이 가장 두드러졌는데 지난달 셋째 주부터 넷째 주 교통카드 구매 및 충전 판매량은 전월 동기 대비 24.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되지 않았고 일부 완화는 됐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두려움을 갖고 있는 고객들도 상당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오피스나 학원가 상권에 위치한 편의점들이 완전히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보긴 어렵다”면서도 “다만 점차적으로 일상 회복이 이뤄지면서 이들 상권 내 편의점주들도 파라솔(간이 테이블)도 설치하고 예전처럼 영업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위메프 "배송비만 내고 신제품 체험하세요"
  • 위메프 "배송비만 내고 신제품 체험하세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위메프가 배송비만 부담하면 인기 중소 브랜드 출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위메프가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신상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진=위메프)위메프는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신상 체험 이벤트’를 열고, MD가 인기 중소 브랜드 신제품을 엄선해 선정한 7개 상품을 2900원에 한정수량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2편한밥상 국산 잡곡 선물세트 △휴안 PPS3 무통증 전립선 자전거 안장 △비달리 비건 히알루론산 스킨케어 페이셜크림 △가든 오브 가이아 젠더리스 향수 50㎖ △즙과사전 유기농 NFC 타트체리즙 70㎖ 30포 1박스 △미소공감 아이브 지(G)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라보 베이킹 시트세제 20매 등이다.이벤트는 최신 상품만 모아 큐레이션하는 ‘신규오픈’ 코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매일 오픈되는 이벤트 상품마다 결제 시 자동 응모된다. 당첨되지 않은 응모고객은 다음 날 전액을 자동 환불 받는다. 상품 구매 후 신상체험 후기를 작성한 이용자는 최대 3000포인트를 제공한다. 포인트는 위메프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위메프 관계자는 “고객에게 우수한 신제품을 소개하자는 취지로 신상 체험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파트너사의 신제품 홍보 및 판매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적자폭 커진 11번가 "성장을 위한 투자…흑자전환·IPO 문제 없다"
  • 적자폭 커진 11번가 "성장을 위한 투자…흑자전환·IPO 문제 없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오픈마켓 11번가가 지난해 700억원에 이르는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다만 11번가는 최근 격변하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생존을 위한 투자 강화에 따른 것으로, 빠른 시점 실적개선은 물론 오는 2023년으로 예정된 기업공개(IPO)도 문제 없다고 자신했다.11번가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5614억원, 영업적자 69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반면, 영업적자는 전년 영업적자 98억원에서 적자폭이 크게 늘어난 결과다.오는 2023년 IPO를 예정하고 있는만큼 이번 영업적자 확대에 대한 시장 우려가 적지않지만, 11번가는 ‘성장을 위한 투자’에 따른 결과일뿐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특히 매출액 증가 흐름과 더불어 라이브방송과 리뷰 영역에서의 성과, 신규 입점 판매자 증가세 등 긍정적 수치 또한 가시화됐다고 강조했다.먼저 매출액과 관련 지난해 4분기에만 1532억원을 기록하면서, 2018년 이후 지난 3년 간 최대 분기 매출액 기록을 경신했다. 영업적자가 확대된 데 대해서는 지난해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는 등 부정적 시장요인이 반영돼 이에 대한 대응 비용과 신규 서비스 마케팅 비용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11번가는 지난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론칭 △라이브 커머스 ‘LIVE11’ AWS 솔루션 도입 △쇼킹배송(자정 전 주문 시 익일 도착) 사업 확대 △동영상리뷰·팁콕 등에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투자 결과도 일단 긍정적 반응으로 돌아오고 있다. 지난해 8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적용한 라이브11은 지난해 11월 애슐리 ‘털업’ 단일방송에서 최대 시청 수인 163만건을 기록했고, 올해 2월 진행된 삼성전자 갤럭시S22 방송은 역대 최대 매출액인 132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신규 입점 판매자 수는 전년 대비 20% 증가했으며, 신규 판매자의 연간 거래액도 전년 대비 24% 성장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지난 2018년 영업적자 678억원을 기록했지만 2019년 14억원으로 1년만에 흑자전환을 이뤄낸 경험이 있다”며 “올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사업전략을 고수하면서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확보한 지속성장의 기틀을 바탕으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성장과 오픈마켓 사업 본원적 경쟁력의 강화, 그리고 직매입 기반의 빠른 배송 서비스 제공 등 시장을 선도하는 이커머스 경쟁력을 확보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2023년 예정된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달성한다는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해외여행 재개 분위기에…신세계면세점, 최대 80% 할인 행사
  • 해외여행 재개 분위기에…신세계면세점, 최대 80% 할인 행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최근 해외여행 재개 분위기에 발맞춰 오는 30일까지 온라인몰에서 할인된 가격에 면세쇼핑을 즐길 수 있는 ‘쓱-여행가자’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신세계면세점이 오는 30일까지 온라인몰을 통해 ‘쓱-여행가자’ 프로모션을 전개한다.(사진=신세계면세점)최근 코로나19 엔데믹(전염병의 풍토병화)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정부가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의무를 해제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행사다. 실제로 이달들어 2년 1개월 만에 인천공항 하루 이용객 수가 2만명을 넘어선 상황이다.이에 신세계면세점은 먼저 럭셔리 패션 뷰티 브랜드를 포함해 워치 및 주얼리, 화장품, 전자 제품 등 총 103개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프랑스 뷰티 브랜드 ‘불리1803’을 포함해 ‘에스티로더’, ‘라메르’ 등 코스메틱 제품들과 ‘태그호이어’, ‘세이코’, ‘스와로브스키’, 폴리폴리‘ 등 럭셔리 워치·주얼리 브랜드가 함께 한다. 또 ’조말론 런던‘, ’버버리 향수‘, ’끌로에 향수‘ 등 신세계면세점에서 최고 인기 품목인 니치 향수들도 할인행사에 동참한다. 해외여행객들의 필수템으로 꼽히는 아이템들도 준비했다. ’쌤소나이트‘ 여행 캐리어와 ’브라운‘ 휴대용 면도기, 그리고 각종 선글라스, 셀카봉 등을 할인가로 판매한다.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웹툰 형태의 고객 참여 이벤트 ’멍탐정 심삿갖‘을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탐정 심삿갖‘과 ’괴도 향단‘의 쫓고 쫓기는 스토리를 만화로 소개하고, 연관된 퀴즈를 맞히는 고객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 신세계상품권, 애플워치7 시리즈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 오프라인 전 지점에서 썸머니를 페이백 해주는 특별 이벤트도 실시한다. 본점과 부산점에서는 6월 30일까지 각 구매 금액별로 최대 182만원을, 인천공항점은 최대 30만원을 썸머니 페이백으로 지급한다. 내국인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우리·NH농협·네이버페이로 구매할 경우 최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각 지점 고객센터에서 지급받을 수 있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오랜 기간 기다렸던 해외여행을 떠나는 길에 즐거움을 더하고자 이와 같은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올해 오랜만의 면세점 쇼핑에 나서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다 특별한 이벤트와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맥주에 음악 입혔더니…CU, 'AOMG 아워에일' 2주만 20만개 완판
  • 맥주에 음악 입혔더니…CU, 'AOMG 아워에일' 2주만 20만개 완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CU가 업계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국내 최초 뮤직 콘텐츠 맥주 ‘AOMG 아워에일’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출시 2주만에 초도 물량 20만개가 완판됐다고 5일 밝혔다.CU가 업계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국내 최초 뮤직 콘텐츠 맥주 ‘AOMG 아워에일’.(사진=CU)제주맥주와 힙합 레이블 AOMG가 협업해 만든 이번 제품으로 맥주에 음악 콘텐츠를 결합한 신개념 뮤직 수제맥주다. 고객들은 AOMG 아워에일 뒷면에 인쇄된 QR코드를 찍고 디지털 공간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오직 해당 상품을 통해서만 들을 수 있는 AOMG 아티스트의 목소리와 직접 추천한 플레이리스트를 즐길 수 있다. 첫 번째 아티스트 사이먼 도미닉을 시작으로 연중 AOMG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개성이 담긴 디지털 공간과 플레이리스트를 계속 공개할 계획이다.AOMG 아워에일은 출시 전부터 국내 힙합 레이블 AOMG 소속 뮤지션인 사이먼 도미닉과 GRAY(그레이), 이하이, 코드 쿤스트, 로꼬 등이 SNS를 통해 인증샷을 게재하며 MZ세대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지난달 중순 판매를 시작한 이후 매주 1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으며 CU의 대표 차별화 수제맥주 총 30여제품 중 곰·백양·말표맥주와 함께 매출 순위 최상위에 랭크돼 있다.이에 CU는 제주맥주와 함께 안정적인 상품 운영을 위해 이달 초도 물량 대비 60% 이상 늘린 50만개를 순차적으로 추가 공급하고 있다. 또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판매 점포와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포켓CU 핫이슈 상품 찾기에 해당 상품을 등록하고 최근 전국 점포에도 적극적인 상품 운영을 권하는 안내를 하기도 했다.이승택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음악과 맥주의 이색적인 결합으로 홈술족들에게 새로운 구매 경험을 제공하며 단기간에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CU는 추후 제주맥주와 AOMG와의 협업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편의점 주류 맛집으로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CU의 올해 1~3월 수제맥주의 매출은 전년 대비 130.3% 증가하며 주류 카테고리 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기간 수입맥주의 매출신장률은 6.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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