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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신학기 준비 프로모션'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쿠팡이 다가오는 신학기에 필요한 맞춤 상품을 한데 모은 ‘신학기 준비 프로모션’을 다음달 1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쿠팡이 다음달 1일까지 ‘신학기 준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사진=쿠팡)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패션·잡화, 참고서, 노트북, 문구용품부터, 선생님들을 위한 사무용품과 공부방 가구·인테리어 소품까지 신학기를 준비하는 모든 고객층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준비했다.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이라면 프로모션 기간 동안 최대 20% 할인되는추가 고객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문구·팬시’ 테마관에서는 펜과 노트, 필통 등 학습에 필요한 문구들과 팬시 상품을 판매한다. 또 학기 중 수업시간 준비물로 자주 사용하는 아이템들을 모은 테마관도 마련했다. 리코더, 오카리나 등 교과과정 내 필요한 악기들을 모아놓은 ‘악기’ 테마와 미술 시간에 필요한 각종 도구와 재료를 한 번에 장만할 수 있는 ‘미술용품’ 테마가 준비돼 있다. ‘참고서’ 테마관에서는 새 학기 학습을 도와줄 도서 상품을 판매한다. 초·중·고 및 학년별로 자신의 학습 레벨에 맞는 책을 쉽게 검색해 구매할 수 있으며, 무거운 참고서도 로켓배송을 통해 집 앞까지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선생님을 위한 ‘사무용품’ 테마관도 제공된다. 업무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일반 필기구뿐만 아니라 코팅기, 재단기, 세단기 등 간단하고 편리하게 업무효율을 높여줄 수 있는 제품들도 준비했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신학기에 들어서기 앞서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이 무엇일까 고민하며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고객들이 수업 준비에 필요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미리 구매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유통떡상]웃겨야 팔린다
- 유통가 ‘상상도 못한 정체’들을 살핍니다. 급격하게 떠오른 ‘핫’한 인물이나 상품, 어떤 시도와 결과, 그리고 사건·사고가 될 수도 있습니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유튜브의 ‘유퀴즈(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가 되고자 합니다.”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열린 웹 예능 ‘게임부록’ 제작발표회에서 제작을 이끈 이승열 프리콩 총괄PD는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아프리카TV 자회사이기도 한 프리콩이야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이니 그러려니 하겠는데, ‘티몬’이 왜 여기서 나와? 티몬이 유튜브를 통해 3월부터 선보일 웹예능 ‘게임부록’.(사진=티몬)‘유퀴즈’를 언급하며 다부진 각오를 밝힌 이 ‘게임부록’은 알고보니 소비자들에게 재미와 함께 브랜드·상품 마케팅을 연계한 웹예능이었다. 국내 첫 게임전문 토크쇼 형태의 웹예능으로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유튜버 김성회, ‘게임 캐스터’ 성승헌을 배치, 게임 콘텐츠와 커머스, 브랜드를 유기적으로 연계한다는 게 바로 티몬의 전략인 셈이다.둘러보면 티몬뿐이 아니다. 이커머스는 물론 백화점과 편의점 등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강자들까지 바로 웹예능·웹드라마와 같은 디지털 콘텐츠 열풍에 올라탔다. 기존 TV·신문을 통한 전통적 방식의 광고만으론 모바일, 특히 영상을 통해 실감 나는 정보를 얻으려는 소위 ‘요즘 세대’엔 도통 통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웹예능·드라마를 통해 브랜드 자체를 홍보하는 마케팅을 ‘브랜디드 콘텐츠’라 하는데, 재미있는 콘텐츠를 보다보니 자연스레 그 브랜드와 상품을 접하게 되는 방식이다.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한 보고서를 통해 “누가 콘텐츠를 만들었냐가 아니라 콘텐츠 자체가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궁극적으로 소비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지며, 브랜드도 이미지를 제고하고 제품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 유통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G마켓 글로벌샵이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인싸오빠’에서 K팝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가 웹예능을 진행하고 있다.(사진=G마켓)이쯤에서 이 열풍의 정도를 살펴보자. 롯데백화점은 평행세계 ‘로떼배카르’ 대륙을 유튜브에 만들고, 이 대륙 최강자를 위한 칭오 ‘오떼르’가 되기 위한 K-공주의 미션 수행기를 담아냈다. 유튜브 채널 ‘오떼르 Hauteur the day’는 걸그룹 ‘이달의소녀’ 츄가 참여한 웹예능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운영하는 패션기업 한섬은 유튜브 채널 ‘푸쳐핸썸 Put Your HANDSOME’을 통해 웹드라마 ‘핸드메이드 러브’와 ‘바이트 시스터즈’를 선보여 주목을 받기도 했다.이커머스 업계는 오히려 웹예능·드라마를 내지 않은 업체가 드물 정도다. 티몬은 이번 게임부록에 앞서 개그맨 정준하가 참여한 ‘광고천재 씬드롬’으로 톡톡한 성과를 봤고 SSG닷컴은 영화감독 장항준의 ‘하루살이 짱상무’, 11번가는 방송인 강남의 ‘열일사원’ 등 웹예능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최대 역직구 플랫폼 글로벌샵을 운영하는 G마켓은 유튜브 채널 ‘INSSAOPPA G [인싸오빠]’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소비자들 공략에도 ‘성공적’인 마당이다.편의점 업계에선 GS25가 유튜브 채널 ‘이리오너라’를 열고, 대놓고 “가장 예능에 진심인 편의점 채널”이라고 앞장 섰다. ‘본격 편의점 예능 연구소’라고 자칭한 이 곳에선 개그맨 이용진의 ‘못배운놈들’ 가수 이찬원의 ‘모아놨또’, 가수 KCM의 ‘편의점미식회’, 걸그룹 ‘카라’의 허영지의 ‘갓생기획’ 등 다수의 웹예능이 전개되고 있었다. 경쟁자 CU의 유튜브 채널은 “이 구역의 편의점은 나야”라고 자신했다. 편의점 업계 최초 웹드라마 ‘단짠단짝 요정사로 주목을 받았던 CU는 최근에는 가수 데프콘의 ’쓔퍼맨‘으로 웹예능에 도전했다.
- 신라스테이, 환경보호·에너지절약 '그린 호캉스' 패키지 선보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가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그린 호캉스’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노 플라스틱, 노 카(No Plastic, No Car)’를 콘셉트로, 패키지 이용객에게 일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신라스테이 텀블러와 △친환경 성분의 마스크팩을 제공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미니바 혜택도 포함했다.신라스테이가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그린 호캉스’ 패키지 등을 선보인다.(사진=신라스테이)신라스테이 서울권 호텔에서는 ‘신라 그린 스테이’ 패키지를 마련하고, 대중교통 이용 전용 상품으로 에너지 절약과 플라스틱 줄이기를 실천하고 비건 아이템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신라스테이 텀블러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친환경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 ‘에이스노’의 마스크팩을 제공하며, 텀블러를 지참한 고객에게는 이탈리아 명품 코바 커피 1잔을 테이크 아웃으로 제공한다. 다음달 말일까지 신라스테이 광화문, 마포, 서대문, 역삼, 서초, 삼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패키지는 도보 이용객 전용 상품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자는 의미로 주차 시설 이용이 제한된다. 신라스테이 울산은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면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 패키지 ‘워킹 인더 시티(Walking in the City)’ 패키지도 마련했다. 도보 이용객 전용 패키지로 주차 시설 이용에 제한이 있는 대신 음료, 주류, 스낵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미니바 혜택과 객실을 무료 업그레이드해 제공한다. 여기에 신라스테이 텀블러가 기프트로 제공돼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데 일조할 수 있다. 6월까지 신라스테이 울산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코로나에 홈카페 확산"…마켓컬리, 커피 상품 판매량 6배 '쑥'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이 반복된 지난 2년 사이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문화가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마켓컬리가 판매하는 홈카페용 가전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인 전동 커피 그라인더.(사진=마켓컬리)마켓컬리는 2019년 1월 1일부터 올해 2월 15일까지 커피 및 커피용품 등 홈카페 관련 상품 판매량을 분석할 결과, 2019년 대비 지난해 판매량이 6배 급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카페 대신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구체적으로 마켓컬리 홈카페 관련 상품 판매량은 코로나19 펜데믹이 시작된 2020년를 기점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2020년 마켓컬리 홈카페 관련 상품 판매량은 2019년 대비 3.5배로 늘었고, 지난해에도 2020년 대비 1.7배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1월 1일부터 2월 15일까지 판매량 역시 이미 지난해 동기 대비 1.2배 늘어난 수치를 보여 올해도 증가 추세를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홈카페용 가전은 지난해 판매량이 2019년 대비 무려 25배 증가했다.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인 상품은 전동 커피 그라인더로, 버튼을 누르는 시간만 달리하면 원하는 커피에 맞는 입자 크기로 원두를 쉽고 빠르게 분쇄할 수 있는 간편함 때문에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집에서도 카페에서 먹는 듯한 카푸치노나 라떼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우유 거품기도 높은 인기를 끌었다. 카페에서 먹던 커피의 맛을 즐기려는 이들로 캡슐커피는 전체 커피 판매량의 15%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커피 전문점에서 먹던 익숙한 맛의 ‘스타벅스’ 캡슐 판매량이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일리’, ‘폴 바셋’, ‘라바짜’ 등 커피 전문점의 상품이 차지했다. 이 외에 커피 원두를 직접 볶는 로스터리 카페의 상품은 ‘드립백’으로 선택하는 경향이 높았다. 영국 매거진 타임아웃이 선정한 ‘서울의 10대 카페’에 이름을 올린 ‘나무사이로’의 드립백과 커피 컴퍼니 ‘프릳츠’의 드립백 커피가 높은 판매량을 보였는데, 뜨거운 물만 부으면 전문 로스터리 카페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커피 향을 집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고객들이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마켓컬리는 홈카페족들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커피 및 디저트, 홈카페 소품, 가전 등 100여가지 상품을 최대 25% 할인 판매하는 홈카페 기획전을 연다. 먼저 좋아하는 맛과 향으로 원두를 취향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도록 제안하며 함께 곁들이면 좋을 빵과 디저트, 카페 분위기를 낼 커피 도구와 테이블 웨어도 선보인다.
- 이마트, 19·20일 이틀간 'e날 특가'…'장바구니 물가' 부담 줄인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마트가 최근 장바구니 물가에 큰 부담으로 자리한 신선 식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주말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앱을 통해서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더욱 줄여준다는 계획이다.이마트가 오는 주말인 19일과 20일 이틀 간 신선, 가공, 생활용품 등을 최대 50% 및 1+1에 판매하는 ‘e날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사진=이마트)이마트는 먼저 오는 주말인 19일과 20일 이틀간 신선·가공·생활용품 등을 1+1 또는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이날(e날)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대표 상품으로는 최근 가격이 급등한 장어와 계란, 딸기 등이다. 먼저 장어의 경우 최근 내식 수요 증가와 치어 어획량·양식어가 출하량 감소 등으로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해양수산원 수산업관측센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뱀장어 도매 가격(㎏·3미 기준)은 2만3900원이었으나 지난해 12월 3만2300원까지 치솟은 상황이다. 올해도 고시세가 이어지며 현재 3만원 중·후반가격을 형성하고 있다.이에 이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원물 500g 이상의 자포니카 어종 장어를 먹기 좋게 손질한 ‘대물 손질 민물장어(100g·국산)’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해양수산부 협업과 자체 마진 감소, 3개월간의 기획을 통해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최대한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평소 3주 판매 물량인 15톤을 준비했다.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영향으로 ‘금(金)란’으로 불린 계란과 지난해 작황 부진으로 ‘금딸기’로 등극한 딸기 역시 합리적 가격에 선보인다. ‘알찬란(대란 30구·국내산)’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000원 할인 판매하며, 딸기(1㎏·박스)‘는 전 점포 하루 2만 박스 한정으로 선보인다.이외 가공, 생활용품도 인기 상품들 위주로 1+1 또는 50%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 오는 22일에는 2022년 2월 22일을 기념해 ’e머니데이‘를 진행, 이마트앱을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이마트앱을 통해 e머니 최대 2만2000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22일 단 하루 동안 계란, 양파, 브로컬리, 삼양 불닭소스 전품목, 테팔 데이바이데이 프라이팬·볶음팬 등 총 17가지 상품을 2200원 균일가에 판매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 이커머스, 셀러 확보 경쟁…수수료 낮추고, 홍보도 해주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경쟁력 있는 셀러들을 확보·육성하기 위한 이커머스 업체들의 노력이 연초부터 활발하다. 날로 치열해지는 이커머스 업체 간 경쟁에서 경쟁력 있는 셀러들을 확보하는 것이 곧 생존과 직결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인데, 신규 셀러들을 늘리기 위한 수수료 인하부터 홍보까지 지원 방안도 다양하다.11번가 홈페이지에 안내된 신규 셀러 입점 혜택.(사진=11번가)11번가는 올해 입점하는 신규 셀러들의 판매수수료를 연말까지 최대 절반 이상 줄여주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조사한 이커머스 업계 평균 판매수수료는 10% 안팎인데, 11번가는 신규 입점 셀러들을 대상으로 결재수수료 포함 6%로 낮춘다는 방침이다. 이에 더해 광고상품 활용시 사용할 수 있는 20만 포인트를 지급하고, 유상 광고비(포커스클릭)을 사용하는 셀러들에 한해 50%를 환급(최대 50만 포인트)해주는 리워드 광고 포인트 혜택도 마련했다. 입점과 함께 포커스클릭을 사용한다면 최대 70만 포인트를 지급 받는 셈이다.셀러들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다수 마련했다. 셀러 지원센터인 셀러존을 통해 판매에 직결되는 팁들을 제공하거나, 주요 매출현황과 쿠폰 효율, 유입경로 분석, 고객 타겟팅, 카테고리 상위 셀러와의 실적 비교 등 빅데이터 기반 통계·분석을 확인할 수 있는 셀러 애널리틱스를 셀러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11번가와 경쟁구도를 이루고 있는 다른 이커머스 업체들 또한 11번가와 마찬가지로 셀러들을 확보·육성하기 위한 지원안들을 속속 내놓은 상황이다.지난해 4월 입점 셀러들의 판매수수료를 2.9%까지 낮춘 바 있는 위메프는 최근 새로 선보인 ‘메타쇼핑’ 제휴 쇼핑몰들의 제휴 수수료를 아예 0%로 내리겠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위메프는 셀러들이 직접 위메프에 입점해 거래를 하는 오픈마켓과 함께 지난해 말 제휴 쇼핑몰들의 상품 가격과 특징, 스타일 등을 비교해 구매할 수 있는 소위 ‘가격비교 사이트’ 업그레이드 버전인 메타쇼핑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이번 판매·제휴수수료 정책은 셀러들의 오픈마켓 직접 입점을 도모하는 동시에, 이미 다수의 셀러들을 확보하고 있는 쇼핑몰까지 끌어안겠다는 전략인 셈이다.티몬의 경우 2019년 8월 이후 사업자등록증을 내고 티몬과 첫 거래를 하는 신생·신규 셀러들에게 최대 60일까지 판매수수료를 제외해주는 혜택을 아예 상시화한 상황이다. 이커머스 업체들의 이같은 판매·제휴수수료 혜택은 실제로 신규 셀러 확보에 성과를 내고 있다. 11번가의 경우 지난해에도 올해와 유사한 수수료 지원 혜택을 펼쳤었는데, 그 결과 신규 셀러 수는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났고 이들의 연간 거래액 또한 24% 성장했다. 롯데온 역시 지난해 5월부터 3개월 간 신규 셀러들에게 판매수수료 0% 혜택을 제공한 결과 하루 평균 신규 셀러 수가 평소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성과를 냈다. 올해 1월에도 신규 셀러가 전년 동기 대비 115.1%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가능성이 검증된 셀러 지원에 방점을 찍었다.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최근 3개월 내 입점한 신규 셀러 중 화제가 되고 있는 곳들을 골라 소개하는 ‘온친소(롯데온의 새로운 친구를 소개합니다)’ 행사를 진행한 롯데온은 향후 이를 매달 고정행사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