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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알리페이플러스 도입…중국·동남아 고객 겨냥
  • 롯데면세점, 알리페이플러스 도입…중국·동남아 고객 겨냥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면세점이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간편결제 솔루션 알리페이플러스(Alipay+)를 도입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아시아권 고객을 적극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사진=롯데면세점)롯데면세점은 10일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와 정형권 앤트그룹 코리아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알리페이플러스와 전략적 사업 추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알리페이플러스는 지난 2020년 앤트그룹에서 출시한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 및 마케팅 솔루션이다. 중국의 ‘알리페이’와 말레이시아 ‘터치앤고’, 태국 ‘트루머니’, 필리핀 ‘지캐시’, 한국 ‘카카오페이’ 등 각국의 간편결제 시스템을 지원한다.롯데면세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알리페이플러스 글로벌 디지털 결제 솔루션을 지속해서 도입해 아시아 고객 편의를 증진하고 △알리페이 앱 내에 롯데인터넷면세점 미니프로그램을 론칭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앞서 아시아권 국가 고객들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지난해 4월 홍콩의 ‘알리페이HK’를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도입한 롯데면세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4개 시장의 페이먼트 시스템을 추가 론칭하게 됐다. 향후 일본과 태국 등 아시아 전역의 간편결제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할 예정이다. 신용카드 보급률이 낮은 중국 및 동남아권 고객의 면세쇼핑 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롯데면세점은 중국 고객들의 인터넷면세점 쇼핑 편의 증진을 위해 알리페이 앱 내에 롯데인터넷면세점 미니프로그램을 다음달 중 론칭할 계획이다. 이번 미니프로그램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없이 알리페이에 입점한 기업들이 각자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앱인앱 형태의 플랫폼이다. 알리페이 사용자라면 미니프로그램 페이지에 접속한 후 ‘롯데면세점’을 검색 및 구동하면 롯데인터넷면세점 쇼핑을 즐길 수 있다.이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지난 2012년부터 이어온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롯데면세점이 글로벌 마케팅에 다시금 시동을 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롯데면세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을 방문할 외국인 고객을 위해 최고의 면세쇼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11번가, 서울드래곤시티와 '상품기획·공동마케팅' 맞손
  • 11번가, 서울드래곤시티와 '상품기획·공동마케팅' 맞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11번가가 서울드래곤시티와 손잡고 온라인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이규훈(오른쪽) 11번가 라이프담당이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박태주 서울드래곤시티 총괄총지배인과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11번가)11번가는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이규훈 11번가 라이프담당과 박태주 총괄총지배인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 간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펜데믹 장기화에 대응해 국내 숙박업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비대면 시대를 고려한 차별화 상품 발굴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우선 11번가는 서울드래곤시티와 협업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1일 낮 12시 ‘타임딜’을 통해 ‘노보텔 슈페리어 룸’ 숙박권을 83% 할인한 6만 9000원에 선보이고 서울드래곤시티의 다양한 객실 상품을 한정수량 판매한다. 오는 17일 오후 9시 라이브 방송에서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 두 호텔 대상 숙박권 상품 할인, 주중 레이트 체크아웃, 방역키트(마스크·손소독제 등) 무료 제공 등 혜택을 제공한다.특히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구독 패키지 상품 ‘우주패스’ 가입 고객이 구매할 수 있는 ‘우주패스’ 전용 상품, 11번가 단독 패키지 상품 등 기획·개발을 추진한다. 또 11번가의 대표 쇼핑 축제 ‘월간십일절’, 자체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LIVE11’, ‘타임딜’ 등과 연계해 서울드래곤시티의 다양한 숙박 상품을 선보인다.이규훈 라이프담당은 “이커머스 업계 처음으로 11번가가 서울드래곤시티와 JBP를 체결했다”며 “서울드래곤시티가 반려견과 투숙하는 ‘멍 프렌들리 서비스’, ‘스크린 골프&스크린 야구 패키지’ 등 비대면 문화를 반영한 이색 서비스와 객실 상품들로 주목받는 만큼 차별화된 11번가 전용 상품 발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식 '단건배달' 이어…퀵커머스도 배달비 오르나
  • 음식 '단건배달' 이어…퀵커머스도 배달비 오르나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하면서 생필품 배달 서비스인 ‘퀵커머스(근거리 즉시 배송)’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지만, 퀵커머스가 확대될 수록 라이더(배달기사) 부족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최근 배달기사 부족으로 배달앱의 음식 배달비가 급등한 사례에서 볼 수 있듯, 퀵커머스 배달비 또한 급등을 피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라이더 수급 문제와 적정 배달비에 대한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서울의 한 배민라이더스 센터.(사진=연합뉴스)10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이달부터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 일부 지역에서 생필품 배달 서비스 ‘B마트원(1)’을 시작했다. 기존 우아한형제들이 선보였던 ‘B마트’는 여러 주문을 묶는 소위 ‘묶음 배달’ 형태였지만, B마트원은 ‘단건 배달’이다. B마트의 배달 시간은 1시간 안팎이지만 B마트원은 이를 20분 안팎으로 줄였다.단건 배달 형태의 퀵커머스는 ‘쿠팡이츠 마트’가 먼저 선보였다. 서울 강남·송파·강동·서초구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당초 음식 단건 배달을 놓고 ‘배민원(1)’과 쿠팡이츠가 경쟁을 펼친 것과 마찬가지로 퀵커머스로 무대를 옮겨 B마트원과 쿠팡이츠 마트가 재대결을 펼치게 된 셈이다. 소비자가 부담하는 배달비는 B마트·B마트원이 각각 3000원, 쿠팡이츠 마트는 2000원이다. 두 회사 모두 3만원 이상 배달하면 무료 혜택을 제공 중이다.배달앱 뿐 아니라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국내 주요 편의점, GS더프레시·홈플러스익스프레스·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SSM(기업형 슈퍼마켓)도 이미 퀵커머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들은 자체 모바일 앱은 물론 배달앱인 요기요 및 카카오톡·네이버 주문하기 등을 통해 퀵커머스를 선보이고 있다. 통상 3000원정도 하는 배달비를 면제해 주는 무료 프로모션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문제는 성장하는 퀵커머스 시장 대비 라이더 수는 한정적이라, 향후 배달비가 폭등하는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지난해 3월 퀵커머스를 시작한 이마트24를 보면, 작년 4분기 기준 배달 서비스 이용이 전분기보다 4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퀵커머스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 라이더의 몸값은 더욱 높아질 수 밖에 없다.실제로 음식 단건 배달 경쟁에 나선 배달 앱들이 라이더 확보를 위해 ‘총알 경쟁’을 펼치면서, 라이더를 뺏기지 않으려는 배달 대행업체들이 배달비를 큰 폭 인상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배민원과 쿠팡이츠 모두 음식점주와 소비자가 나눠 분담하는 기본 배달비는 6000원 안팎이다. 여기에 날씨나 배달거리 등에 따라 붙는 할증까지 더하면 배달비만 1만원에 육박하기도 한다. 배달 대행업체들 역시 한 번 배달에 여러 건의 배달비를 받을 수 있는 묶음 배달을 하면서도, 건당 평균 4000원 중반대 배달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한 업계 관계자는 “퀵커머스의 경우 현재 라이더가 받는 배달비는 최대 3000원 중반 수준으로 음식 배달보다 상당히 낮아 라이더들이 그닥 선호하지 않는 일감”이라며 “다만 최근 편의점과 SSM은 물론 배달 앱까지 퀵커머스에 공을 들이고 나서면서 음식 배달에 이어 퀵커머스에도 라이더를 확보하기 위한 전쟁이 벌어질 수 있다. 배달비 급등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음식 단건 배달 서비스에서 소비자들이 ‘배달비 폭등’ 사태를 겪은 만큼, 퀵커머스도 유사한 사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또 다른 배달대행업체 관계자는 “현재 정부의 시선이 라이더 노동권에만 집중돼 있는데, 라이더 수급 문제를 보다 안정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전국에 산재한 영세 배달 대행업체를 활용하는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며 “배달 앱이나 각 유통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라이더 확보에 나서서, 배달비를 끌어올리기 전에 적절한 배달비 기준을 산정할 필요도 있다”고 꼬집었다.
위메프, 제휴 쇼핑몰 수수료 0% 선언…앱 연결도 연다
  • 위메프, 제휴 쇼핑몰 수수료 0% 선언…앱 연결도 연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위메프가 ‘메타쇼핑’에 제휴를 맺은 제휴 쇼핑몰들에게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신규 제휴 쇼핑물들은 물론 기존에 제휴를 맺었던 쇼핑몰들도 다음 달부터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경쟁력 있는 제휴 쇼핑몰을 적극 유치하는 한편, 이들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위메프 사옥 전경.(사진=위메프)위메프 메타쇼핑은 통상 알려진 네이버쇼핑과 카카오, 다나와, 에누리 등 제휴 쇼핑몰의 가격을 모아 비교할 수 있는 메타커머스의 일종으로, 이에 더해 가격 외 상품의 특징과 스타일 등 범위를 확장해 비교가 가능하도록 했다. 통상 메타커머스는 제휴 쇼핑몰에 2~8% 안팎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메타커머스 가격 비교를 통해 제휴 쇼핑몰로 유입된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하면 제휴 쇼핑몰은 메타커머스에 일정 비율의 매출 수수료(CPS) 또는 이용자 유입에 따른 연결 수수료(CPC)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반면 위메프는 이번에 제휴 수수료를 0%로 낮춰 고객 유입 또는 매출 발생에 따른 비용을 제휴 쇼핑몰로부터 받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특히 메타커머스 최초로 애플리케이션(앱) 접근을 지원한다. 기존 메타커머스들은 소비자가 제휴 쇼핑몰을 선택할 경우 웹페이지로만 연결해줄 뿐 앱으로의 연결은 막아왔는데, 메타쇼핑은 소비자가 제휴 쇼핑몰의 웹과 앱 중 선택해 넘어갈 수 있도록 한 것이다.위메프 관계자는 “제휴사들과 함께 균형 있는 쇼핑 플랫폼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메타쇼핑 수수료를 없애고 앱 접근도 허용할 계획”이라며 “위메프는 온라인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려는 쇼핑몰과, 더 풍부한 쇼핑 콘텐츠를 원하는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마트, 온·오프라인 고른 활약에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 이마트, 온·오프라인 고른 활약에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마트가 온·오프라인 관계사들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지난해 4분기 연결과 별도기준 모두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4분기 활약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매출 또한 연결과 별도기준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이마트 지난해 실적.(자료=이마트)이마트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6조860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순매출액은 13.2% 증가한 24조932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연결기준에는 지난해 10월과 12월 각각 자회사로 편입한 SCK컴퍼니와 G마켓클로벌의 실적이 함께 반영됐다.별도기준으로는 지난해 4분기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4조249억원, 지난해 연간 총매출액은 5.9% 증가한 16조451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연말 그룹 전사적으로 진행하는 ‘쓱데이’ 기간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펼친 데 더해, 코로나19 펜대믹 장기화에 따른 방역 비용 증가 등 요인으로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이마트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다소 큰 폭으로 감소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따라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761억원, 연간 영업이익은 3156억원을 기록했다. 별도기준으로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422억원, 연간 영업이익 2659억원으로 집계됐다.다만 이같은 별도기준 이마트의 부진한 영업이익에도 연결기준 연간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주목할 대목이다. SSG닷컴 등 온라인 사업이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외형 성장을 이어가며 주요 연결 자회사 역시 견고한 성장세를 보인 덕분이다. 실제로 SSG닷컴의 지난해 연간 총거래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5조7174억 원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통계 온라인 평균 신장률인 15.7%를 상회했다. 또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모바일 및 온라인 사업 호조로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1.8%, 91억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중 연결 자회사에 편입된 SCK컴퍼니는 4분기에만 매출 6583억원, 영업이익 575억원을 기록했다.지난해 괄목할만한 실적 성과를 거둔만큼, 이마트는 올해 목표로 연결기준 순매출액을 전년 대비 18.9% 증가한 29조6500억원을 내걸었다. 별도기준 총매출 목표는 16조9247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성장을 목표로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 이마트는 올해 별도기준 7550억원의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투자 목표치인 5600억원 대비 2000억원 가량 증가한 수치다. 온라인 사업 확대를 위한 PP센터 확충과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 등에 집중 투자하며 ‘디지털 대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해 차세대 시스템 구축 등에도 투자할 방침이다.이마트 관계자는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성장을 통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고른 성장으로 외형 확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지역 어려운 이웃 돕기 팔걷어
  •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지역 어려운 이웃 돕기 팔걷어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서울 용산구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아드리안 슬레이터(왼쪽)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총지배인이 지난달 김정희 용산 가브리엘의집 원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먼저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지난해 12월부터 호텔 외관과 아이스링크를 본 떠 만든 겨울 한정판 미니 블록을 호텔 고객 및 직원들에게 판매한 수익금 전액 300만원을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보호시설 ‘가브리엘의 집’에 기부했다. 그간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2019년부터 ‘가브리엘의 집’에 선물과 성금 전달, 봉사활동 등 여러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와 함께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용산구청이 주최하는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 5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용산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해 진행하는 모금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호텔 관계자는 “지역사회가 다 함께 조금이나마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희망는 마음으로 기부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시설 및 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랜드 스파오, 신세계 강남점에 올해 첫 신규 매장 오픈
  • 이랜드 스파오, 신세계 강남점에 올해 첫 신규 매장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랜드가 운영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에 280평 규모로 올해 첫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1일 문을 열며,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다.이랜드 SPA 브랜드 스파오의 ‘시티보이룩’ 북.(사진=이랜드)이번 매장은 상권의 특성을 적극 반영해 구성했다. 신세계 강남점 지하는 고속터미널과 연결돼 있어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24만명에 달하며, 유동 인구의 연령대와 성비가 고른 특성에 맞춰 전체 매장 면적의 20%를 생필품 라인과 베이직 라인으로 구성했다. 발열내의 ‘웜테크’와 기본 티셔츠 등 스파오의 베이직 상품 전체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온·오프라인 시너지에도 공을 들였다. SPA 온라인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가장 인기가 높은 상품들을 매장에 빠르게 배치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소개하는 공간을 구성했다. 무신사에서 전체 랭킹 1위를 달성한 ‘허니 푸퍼’와 ‘시티보이룩’이 대표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규 매장은 편안하지만 트렌디한 스파오만의 감성을 담은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입점을 시작으로 올해 대형 매장을 연이어 선보이며 고객 접점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파오는 이번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제품 할인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아이폰, 에어팟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제품 구입 시 매장 내 즉석 사진 부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GS25, 농심 태경농산과 손잡고 비건 상품 확대한다
  • GS25, 농심 태경농산과 손잡고 비건 상품 확대한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GS25가 채식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비건(Vegan) 상품 라인업을 확대에 팔을 걷어붙였다.GS25가 태경농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비건 상품 공동 개발에 나섰다.(사진=GS25)GS25는 농심그룹 태경농산과 10일 비건 상품 공동 개발 및 신규시장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비건 상품 공동 개발 및 신규 시장 개척 △판매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및 마케팅 활동 강화 △비건 관련 트렌드 및 정보 공유 등을 주요 골자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날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위치한 태경농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 BU장, 천영규 태경농산 대표이사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GS25는 환경보호·동물복지·건강관리 등 개인의 신념에 따라 상품을 구매하는 가치소비의 확산과 비건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에 발맞춰 사내 구성원들의 비건 전문성 향상 및 상품 라인업 확대를 위해 태경농산과 손을 잡았다.태경농산은 한국의 맛을 원천으로 상품개발 연구에 힘쓰는 농심그룹 계열사로, 현재 자체 브랜드 ‘오테이스트’, ‘본테이스트’와 식물성 대체육 및 비건 간편식품 브랜드인 ‘베지가든’을 운영하고 있다.양사는 먼저 GS25 상품기획자(MD)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비건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상품의 생산 공장 견학을 통해 구성원들의 비건 역량을 향상할 계획이다. 또 현재 20여종의 비건 상품들을 올해 30여종 이상 확대해 채식을 즐기는 고객들이 가까운 편의점에서 다양한 비건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오 BU장은 “비건 라이프스타일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는 추세에 발맞춰 올해 GS25 구성원의 비건 전문성 강화 및 상품 라인업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비건의 확대는 기업의 ESG경영 실천과 더불어 고객들의 커져가는 가치소비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AK플라자, 11일부터 '밸런타인 데이' 프로모션 진행
  • AK플라자, 11일부터 '밸런타인 데이'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AK플라자가 오는 14일 벨런타인 데이를 맞아 분당점과 AK&홍대 등 주요 점포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AK플라자 밸런타인 데이 프로모션 진행.(사진=AK플라자)먼저 수원점,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AK플라자 4개 점포에서 100% 당첨되는 랜덤추첨 이벤트를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즉석 추첨을 통해 △아메리카노 1+1 이용권 △AK상품권 5000원 교환권 △AK마일리지 500점 등을 증정한다. 또 이벤트 참여자 중 3인을 선발해 ‘홀리데이인익스프레스 숙박권’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AK멤버스 통합회원이면 누구나 AK플라자 공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AK상품권 교환권의 경우 일부 패션장르에서 기간 내 10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교환 가능하다.분당점은 와인 브랜드 ‘에노테카’에서 11일부터 14일까지 14개 품목의 와인을 최대 60%까지 세일해 선보인다. 1층 행사장에서도 13일까지 연인과 가족을 위한 ‘러브 기프트 기획전’을 열고 와인, 수제 초콜릿, 케이크 등 다양한 홈파티 식품을 판매한다. 이 외에도 코스메틱 제품을 AK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환급하는 ‘발렌타인데이 행운의 영수증 응모 이벤트’도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AK&홍대는 미디어 아트 전시 ‘플라워 바이 네이키드(FLOWERS BY NAKED)’ 티켓을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티켓은 ‘밸런타인데이 패키지’로 11일 19시부터 네이버 단독으로 판매된다. 또 1층에 위치한 정기 구독형 와인스토어 ‘퍼플독(Purpledog)’에서는 △툴록 셀라 도어 릴리즈 버스카토 △노블 힐 무르베드로 로제(3만1200원)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NS홈쇼핑 전석민 쇼핑호스트, 한식 경연서 문화부장관상
  • NS홈쇼핑 전석민 쇼핑호스트, 한식 경연서 문화부장관상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NS홈쇼핑은 전석민 쇼핑호스트가 제9회 한국식문화 세계화 대축제에서 현대음식부문 대상인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석민 NS홈쇼핑 쇼핑호스트.(사진=NS홈쇼핑)이번 축제는 한식의 날 재정 및 한식 세계화를 위해 ‘대한민국 한식포럼’이 주최하며, 2013년부터 매년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해 세계 100여개국 참관 및 누적 관람객 100만여명을 유치했다. 다만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째 비대면 행사로 진행하고 있다.매년 요리경연도 진행하며 올해에는 전국 한식대가·식품명인·기능장·한식교수 등 각 분야별 전문가 300여 명이 참가해 1인당 5가지 메뉴를 제출하고 창의성·전문성·숙련도·맛·위생 등 심사기준으로 평가했다.이 경연에서 전 쇼핑호스트는 어복쟁반·오징어순대·전복새우장·유부밥·연근절임을 출품해 현대음식부문 대상인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북음식을 향토음식의 핵심 콘셉트를 유지하며, 남녀노소 모두가 편안히 즐길 수 있는 현대음식으로 재해석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전 쇼핑호스트는 식품을 전문분야로 19년 동안 5000회 이상의 생방송을 진행한 베테랑이다. 2002년 MBC 탤런트로 데뷔해 이듬해 쇼핑호스트로 전향하고 2006년부터 NS홈쇼핑에서 활약하고 있다. ‘투맨스토리’,‘빅쇼’ 등 NS홈쇼핑의 대표적인 식품 특화 프로그램을 담당했고, 1시간 동안 랍스터 7억원, 닭발 3억원을 각각 판매한 최고 매출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요리 전문 프로그램 ‘전석민의 맛스타’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민슐랭쇼’를 진행 중이다.특히 한식·중식·양식·일식 자격증을 비롯해 한식문화재단 이사장 선재스님으로부터 사찰음식 전문가 과정을 수료했으며, 이러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300여명만이 타이틀을 보유한 ‘한식대가’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의 쇼핑호스트다.전 쇼핑호스트는 “한식을 대표하는 큰 상을 받은 식품 전문 쇼핑호스트로서 앞으로 직접 개발에 참여한 레시피 상품을 만들어 그동안 성원해주신 고객에게 보답하고 싶다”며 “제 이름을 내건 상품 출시를 통해 ‘전석민’이라는 브랜드를 신뢰의 아이콘으로 만들고, 대한민국 식품을 대표하는 쇼핑호스트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百, 경기점 식품관 유료 서비스 '성과'…대전신세계로 확대
  • 신세계百, 경기점 식품관 유료 서비스 '성과'…대전신세계로 확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 7월 업계 최초로 경기점에 선보인 식품관 유료 서비스인 ‘프라임 서비스’를 오는 11일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Art&Science)에도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점에서 6개월 여 프라임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는 성과를 낸 데 따른 것으로, 향후 타 점포로 점차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푸드마켓 전경.(사진=신세계백화점)프라임 서비스는 한우, 과일, 그로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파격적인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푸드마켓 유료 멤버십이다. 할인 가격으로 판매되는 프라임 상품은 주기적으로 교체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기존 경기점에서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로 프라임서비스를 확대하면서 현지 고객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프라임 서비스 신규 회원 가입 시 연회비 5만5000원 이상의 웰컴 기프트를 즉시 제공한다. 삼겹살(1㎏)과 친환경 피숀 테이블 매트, 금실딸기(500g)와 피숀 수저세트, 불고기&한우 국거리 세트, 제철 과일 기프트 박스 등 총 6가지 웰컴 기프트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지하 1층 프라임 전용 데스크에서 가입이 가능하고 1년간 회원 자격이 유지된다.할인 폭도 크다. 한우, 과일 등 바이어가 엄선한 상품들을 프라임 고객에게만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신세계 제휴카드 및 현금 결제 후 포인트를 적립하는 고객에게는 신선식품 3%, 그로서리와 건강 장르는 5% 추가 할인을 적용해 준다. 2월 한달간 프라임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은 지하 1층의 델리, 스위트 일부 매장에서도 최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7월부터 대대적인 식품관 리뉴얼과 함께 가장 먼저 프라임 서비스를 선보인 경기점은 실제로 톡톡한 매출 신장 성과를 냈다. 경기점 식품관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프라임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프라임 맴버십 가입 고객은 1300여명으로 미가입 고객보다 월 평균 객단가는 5배, 월 평균 방문 횟수도 3배 많았다. 프라임 멤버십 가입 고객 절반은 연 800만원 이상 구매하는 VIP 등급인 블랙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소득 수준이 높은 40~50대가 65%로 가장 많았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푸드마켓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확장하며 대전 지역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계속해서 타 점포로 확대해 최고의 쇼핑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물티슈·계란·두부까지'..잘 나가는 'PB 상품'엔 뭔가 특별한게 있다
  • '물티슈·계란·두부까지'..잘 나가는 'PB 상품'엔 뭔가 특별한게 있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1990년대 후반 국내 유통시장에 처음 등장한 PB(Private brand, 자체 브랜드) 상품은 한동안 ‘싸구려’라는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기존 NB(제조사 브랜드) 상품 대비 저렴한 가격은 분명 장점으로 꼽히지만 그만큼 품질은 낮을 것이란 부정적 인식 또한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홈플러스 모델들이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홈플러스 시그니처 물티슈’를 선보이고 있다.(사진=홈플러스)이 같은 ‘선입견’을 깨고 ‘가격과 품질’ 모두를 확보해 소비자들의 손길을 잡아 끈 대표적 사례가 바로 ‘홈플러스 시그니처 물티슈(개당 100매·1000원)’다. 해당 상품을 기획한 권지혁 홈플러스 바이어는 통상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생산하는 물티슈의 특성상 중간 유통 마진이 존재하는 만큼 PB상품의 직거래 방식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봤다. 품질 경쟁력을 갖춘 제조사만 찾아 설득하면 될 일. 권 바이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물티슈 단일 품목으로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인 CGMP 인증을 획득한 ‘물티슈 명가’로 소문난 제이트로닉스를 찾았다. 과감하게 ‘1000만개 판매’를 목표로 제시해 ‘사기꾼’이라는 오해까지 받았다. 우여곡절 끝에 세상에 나온 이 물티슈는 출시 2년여 만인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판매량 2608만여개라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9일 업계에 따르면 과거 ‘저렴한 가격에 찾는다’던 PB 상품이 최근에는 품질·상품력까지 확보하면서 유통업계에 ‘효자 상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사실 PB 상품은 2010년대 중반 이후 매년 ‘전성시대’라 불리며 줄곧 시장 규모를 키워온 터지만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와 물가 상승,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가치소비’ 확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더욱 그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모양새다. NB 상품 ‘뺨치는’ PB 상품을 내놓기 위한 유통업계 숨은 노력이 계속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①PB 주무기는 역시 ‘가격’PB 상품은 유통업체가 자신이 기획한 상품을 제조업체에 생산을 위탁·납품받아 유통업체 자체 브랜드를 부착해 자사 매장에서 독점적으로 판매하는 상품을 말한다. 대체로 동종 NB 상품 대비 15~20%가량 가격이 저렴한 것은 널리 알려진 장점이다. 제조업체가 중간 유통단계 없이 곧장 유통업체로 상품을 납품·판매하기 때문에 마진 최소화로 저렴한 가격 확보가 가능하다. 유통업체 자체 브랜드를 활용하는 만큼 패키징은 물론 광고·마케팅에 들여야 할 비용 또한 줄일 수 있다.▲이마트 PB 브랜드 ‘두부’. (사진=이마트)PB 상품의 가격 경쟁력은 최근 거세지는 장바구니 물가 상승과 겹치며 더욱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단적인 예로 1모당 1000원대인 이마트 PB 노브랜드 ‘두부’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 지난해 초 풀무원·CJ제일제당 등이 가격을 10%안팎 인상하면서 노브랜드 두부(300gX2입·3280원)는 이들 대비 최대 35% 정도 저렴해졌기 때문이다.◇②파트너 찾고, 시스템 구축하고…‘발품’ 기본제조업체를 발굴하고 생산 및 납품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 또한 저렴한 가격과 품질을 확보하는 핵심 비결로 꼽힌다. 지난달 12일 PB 계란인 ‘HEYROO(헤이루) 계란득템(대란 15구·4900원)’을 선보인 CU는 HACCP(식품안정관리인증) 인증 계사를 발굴하고 선매입 방식으로 국내산 대란을 확보해 합리적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한다. ▲CU PB계란인 ‘헤이루 계란득템’.(사진=CU)같은 대란 15구 기준 다른 대형마트 가격이 6000원에 육박하는 것과 비교해 19%가량 저렴하다. 마켓컬리는 정육 MD들이 전국에 있는 13개 한우 경매장을 돌며 직접 매주 2~3마리를 경매 받아 축산물 전문 기업 태우그린푸드의 정형 작업을 거친 PB 상품 ‘PPUL(뿔)’을 내놓아 주목을 받기도 했다. GS프레시몰은 지정농장에서 갓 짜낸 원유를 2시간 내 HACCP 인증 공장으로 보내 곧장 가공하는 프로세스를 도입해 지난해 6월 PB상품으로 ‘순백목장 우유(1.8ℓ·3780원)’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제품은 시중 일반 상품 대비 20% 이상 저렴하면서도 신선도를 확보해 지난해 GS프레시몰 우유 카테고리 내 최고 매출 1위를 차지했다. GS25 PB 원두커피인 ‘카페25’는 대당 가격이 1300만원대인 스위스 전자동 커피머신을 도입한 결과 누적 판매 2억잔 이상을 기록했다.◇③‘품질’ 확보 못하면 가격도 무의미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펼쳐졌던 가치소비 문화가 소비자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PB 상품도 품질 확보는 기본이 됐다. 특히 최근 PB 상품 저변 확대에 또 다른 기폭제가 된 RMR(레스토랑 간편식)은 맛집 그대로의 품질을 확보했는지가 승부처가 된다. 대표적으로 이마트의 대표 PB인 피코크는 2015년 8월 출시한 ‘초마짬뽕’이 출시 4년만 100만봉을 판매,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지난해까지 145만봉을 넘어섰는데 이 같은 판매량의 비결은 다름 아닌 ‘정성’이었다. 초마는 서울 3대 짬뽕으로 불리는 경기 평택 영빈루의 3대손이 서울 홍대에 연 중식당이다. 피코크는 초마짬뽕의 핵심인 ‘화끈한 불맛’을 구현하기 위해 일반적인 가공식품처럼 간편한 불맛 소스를 사용하는 대신 직접 의뢰·제작한 가로·세로 2m에 달하는 초대형 웍을 사용했다. 고기와 야채 등 재료를 넣고 300~350도의 열을 쬐어 주어 고명을 볶는 방법으로 불맛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고 한다.▲조은비 롯데마트 개발MD가 최근 RMR ‘요리하다 다리집 떡볶이’ 출시를 기념해 함께 손잡은 부산 유명 맛집 ‘다리집 떡볶이’ 사장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마트)롯데마트는 지난달 부산 맛집인 다리집 떡볶이와 함께 출시한 PB 상품 ‘요리하다 다리집 떡볶이’는 1주일만에 롯데마트 전체 HMR(가정간편식) 매출 1등을 차지했다. 롯데마트는 연구원과 개발MD, 제조사가 부산에 내려가 다리집 업주와 함께 수개월간 함께 상품 레시피를 끊임없이 수정 개발하는가 하면, 부산식 떡볶이의 특징인 가래떡을 구현하기 위해 금형을 자체 제작했다고 한다.
신세계면세점, 제이에스티나와 화이트데이 프로모션 진행
  • 신세계면세점, 제이에스티나와 화이트데이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다음달 14일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국내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J.ESTINA)와 협업한 ‘레디 화이트데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이 ‘레디 화이트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경품으로 증정하는 제이에스티나 미오엘라 목걸이.(사진=신세계면세점)오는 23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제이에스티나의 인기 주얼리와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 공식 온라인몰 내국인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식 온라인몰 로그인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연인·친구·가족과 관련된 달달한 사랑 이야기를 댓글로 등록하고 본 이벤트에 초대하고 싶은 지인의 이름과 ID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1등 경품은 43만원 상당의 ‘제이에스티나 14K 골드 미오엘라 목걸이’와 20만원 상당의 ‘조선호텔앤리조트 숙박권’으로 총 3명에게 증정한다. ‘미오엘로(MIOELLO)’ 목걸이는 아이유·김연아 주얼리로 유명한 제이에스티나의 시그니처 아이템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 숙박권’은 레스케이프, 웨스틴조선 부산, 그레비티 서울 판교 등 조선호텔앤리조트 5개 호텔 중 1곳을 선택해 1박할 수 있다. 2등 경품으로는 16만원 상당의 ‘제이에스티나 로즈골드 미오엘라 티아라 목걸이’가 6명에게 제공된다. 이외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신세계면세점 공식 온라인몰에서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썸머니 500원을 증정한다.
미니스톱, 대용량 치킨 2품목 할인 이벤트…'올림픽 특수' 겨냥
  • 미니스톱, 대용량 치킨 2품목 할인 이벤트…'올림픽 특수' 겨냥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미니스톱은 오는 20일까지 대용량 치킨 2품목을 각 6900원에 판매하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전세계 최대 겨울 스포츠 이벤트가 진행됨에 따라 우리나라 선수단을 응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치킨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미니스톱이 오는 20일까지 대용량 치킨 2품목을 3000원 할인해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진=미니스톱)할인 품목은 한마리순살치킨과 옛날통닭 등 대용량 치킨 2품목이다. 한마리순살치킨은 국내산 닭다리살을 사용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한입 크기로 알맞게 잘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치킨이다. 한 마리의 중량은 640g이다. 옛날통닭 역시 국내산 치킨으로, 추억의 시장 통닭의 맛과 향을 그대로 구현해 레트로한 감성과 맛을 느낄 수 있다. 두 품목 모두 정가 9900원으로, 행사 기간 동안 3000원 할인해 판매한다.고객들은 점포 카운터에서 행사 품목을 주문하거나 배달앱 요기요를 통해서 행사 치킨을 구매할 수 있다. 주문에서 조리까지 약 25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미리 예약 주문하면 갓 조리한 치킨을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조민수 미니스톱 FF1팀 MD는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부담 없는 가격으로 푸짐한 치킨을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위메프, 1인 가구 겨냥 '나홀로산다' 기획전
  • 위메프, 1인 가구 겨냥 '나홀로산다' 기획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위메프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 틀간 ‘나홀로산다’ 기획전을 열고 1인 가구를 위한 트렌드 상품을 유형·공간별로 큐레이션한다고 9일 밝혔다. 위메프 ‘나홀로산다’ 기획전.(사진=위메프)먼저 모든 1인 가구를 위한 ‘싱글라이프 강력 추천’ 상품을 매일 2개씩 소개한다. 행사 첫날 상품은 △플렌느디퓨저 50㎖+일로잉 시그니처 200㎖ △살림의기술 둥근스텐집게+핀셋스텐집게다.1인 가구 고객을 미니멀리스트, 맥시멀리스트 유형으로 구분해 각각의 특색에 맞는 키친, 침실&거실, 욕실 공간별 상품도 제안한다. 미니멀리스트에게는 자주 사용하는 인기 생필품을, 맥시멀리스트에게는 생활의 편리함을 돕는 편리미엄 상품을 준비했다.키친 코너에서는 미니멀리스트용으로 △스카트 버블수세미 △락앤락 원쿡 편수냄비 18㎝, 맥시멀리스트용으로 △SK매직 식기세척기 DWA-2800P △아이닉 에어프라이어 16ℓ 등을 판매한다.미니멀리스트를 위한 침실&거실 공간 주요 상품은 △달콤한하루 세미마이크로 차렵이불S △베베숲 라이트 80매 캡 10팩 등이다. 맥시멀리스트에게는 스팀청소기, 경추베개 등을 추천한다.욕실 용품으로는 △코튼클라우드 호텔타월 150g 10매 △한스킨 클렌징오일+필링토너+증정품 등을 미니멀리스트에게 추천한다. 이밖에 △바이마르 바디 건조기 △스카이 미엔느 진동클렌저 SC10 △쓰윽 오토버블디스펜서+증정품 등 편리미엄 상품은 맥시멀리스트를 위해 선보인다.한편 행사 기간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장바구니 쿠폰을 제공한다.
CJ온스타일, 브런트에 30억 직접 투자…'콜렉션비' 2대 주주로
  • CJ온스타일, 브런트에 30억 직접 투자…'콜렉션비' 2대 주주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온스타일이 프리미엄 리빙 전문 플랫폼 ‘콜렉션비(COLLECTION.B)’에 30억원을 직접 투자하며 패션·리빙 등 핵심 카테고리 강화에 나섰다. 지난해 말 이재현 CJ 회장이 중장기 비전 제시와 함께 3년 간 10조원 이상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행보로, 지난해 170억원 규모의 직·간접 투자를 단행한 CJ온스타일은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올해 그 규모를 2배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이재현 CJ그룹 회장(사진=CJ그룹)CJ온스타일은 콜렉션비를 운영하는 브런트를 대상으로 한 총 6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에 참여해 30억원을 직접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달 내 투자가 완료되면 CJ온스타일은 브런트 지분 약 12%를 확보하면서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이번 투자는 국내 온라인 프리미엄 리빙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 CJ온스타일의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끌어내기 위해 추진됐다.콜렉션비는 네이버와 현대카드에서 UX, 디자인 총괄을 지낸 남찬우 대표가 이끄는 프리미엄 리빙 버티컬 플랫폼으로 전세계 300여개의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선별해 소개하고 있다. 전체 입점 브랜드가 국내 공식 수입사나 해당 브랜드의 국내 지사를 통한 정식 수입 제품으로 고객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또 자체 제작한 가상 시뮬레이션 및 제품 소개 영상 등 브랜드 쇼룸 수준의 디지털 콘텐츠를 구현하는 역량을 갖춰, 60개 이상 브랜드가 콜렉션비를 통해 국내 최초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거나 전체 라인업을 정식 론칭하는 성과도 내고 있다.CJ온스타일은 이번 투자를 통해 우선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글로벌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글로벌 브랜드 공동 소싱 및 기존 CJ온스타일에서 운영 중인 다이닝키친 브랜드 ‘오덴세’와의 추가 시너지 등을 통해 성장 중인 프리미엄 리빙 시장 주도권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CJ온스타일이 30억원 규모 직접투자를 결정한 브런트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리빙 전문 플랫폼 ‘콜렉션비’ 홈페이지.(사진=콜렉션비 홈페이지 캡처)특히 CJ온스타일은 이번 브런트를 시작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직접 투자를 더욱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패션 및 건강기능식 카테고리와 관련한 40억원의 직접 투자를 비롯해 우수 벤처캐피탈 펀드 출자 등 총 170억원의 직·간접 투자를 진행했다. 올해에는 지난해 기업형벤처캐피탈(CVC·Corporate Venture Capital) 활동으로 구축된 다양한 딜 소싱 및 공동 투자 협업 체계를 발판 삼아 지난해의 2배 이상으로 직·간접 투자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이 회장이 지난해 11월 ‘C·P·W·S’, 즉 문화(Culture), 플랫폼(Platform), 건강한 삶(Wellness),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분야를 CJ의 4대 성장 엔진으로 삼고 대대적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밝힌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CJ 내 핵심 플랫폼 사업자인 CJ온스타일의 경쟁력을 더욱 특화·강화하겠다는 전략인 셈이다.김지현 CJ온스타일 전략기획담당은 “지난해 추진한 CVC 활동을 바탕으로 올해는 미래성장 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직간접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며 “패션, 리빙, 뷰티, 건강기능식, 테크 등 핵심 카테고리에 대한 전략적 직접 투자와 함께 다양한 포트폴리오 확보 차원의 우수 벤처캐피탈 펀드 출자 및 패션, 뷰티 특화 VC, PE와의 간접 투자 등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 외식업주 자녀에 100억 장학금…김봉진 환원 '진행 중'
  • 우아한형제들, 외식업주 자녀에 100억 장학금…김봉진 환원 '진행 중'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외식업 사장님들의 자녀에게 1인 당 최대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사진=우아한형제들)우아한형제들은 8일 김봉진 의장이 기부해 마련한 200억원 규모의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이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우선 외식업주 자녀의 장학금 지원에 100억원이 사용된다. 배달의민족 입점업주가 아니어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 가정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년 이상 외식업을 운영하고 있고,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업주의 고등학생, 대학생 자녀가 대상이다.고등학생은 연간 학업지원금 300만원, 대학생은 연간 학업지원금 400만원(일반전형) 또는 주거비 지원금 600만원(주거독립전형)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0일까지 배민사장님광장 홈페이지 또는 우아한사장님 자녀 장학금 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자녀 본인이 접수해야 한다.우아한형제들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사진=우아한형제들)나머지 100억원은 외식업자의 의료비, 생계비 지원에 쓰인다.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시작해 올해 말일까지 연중 접수 중이다. 2020년 기준 연매출액 3억원 이하 또는 2022년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3인 가구 기준 월 소득 587만3000원 이하)인 외식업 사장님 가운데 질병이나 사고를 당한 경우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원자에게는 1인당 최대 1700만원이 지급된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채널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이번 ‘살핌기금’은 김 의장이 밝힌 기부 선언 이행의 일환이다. 김 의장은 지난해 2월 글로벌 기부운동인 ‘더 기빙 플레지(The Giving Pledge)’에 한국인 최초로 참여하면서,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김 의장은 이번 살핌기금 외에 지난해 5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저소득층 학생 1만명에게 총 150억원 상당의 고성능 노트북을 기부했다. 또 20억원 규모 ‘우아한 라이더 살핌기금’을 통해 배달 라이더 의료비 및 생계비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또 베트남 백신펀드, 필리핀 태풍 피해 복구,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기부 등 재산 환원 활동을 진행했다.
롯데멤버스 "엘페이 간편결제 쓰면 쓸수록 엘포인트 '펑펑'"
  • 롯데멤버스 "엘페이 간편결제 쓰면 쓸수록 엘포인트 '펑펑'"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멤버스가 2월 ‘엘페이(L.PAY) 바이 롤라카드’ 이벤트 등 엘페이 간편결제를 쓰면 쓸수록 엘포인트(L.POINT) 적립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멤버스가 ‘엘페이 바이 롤라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진=롯데멤버스)먼저 엘페이 바이 롤라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엘포인트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직전 6개월 동안 롯데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엘페이 롤라카드로 14만원 이상 엘페이 결제 시 엘포인트 14만포인트(P)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직전 실적과 관계 없이 엘페이에 등록한 엘페이 롤라카드로 결제하는 고객들에게 엘페이 결제금액 20% 추가 적립(인당 5만P 한정)도 해준다. 14만P 적립 이벤트와 중복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포인트는 내달 말 일괄 적립된다. 이와 함께 롯데멤버스 자체 혜택으로 엘페이 결제가 생애 처음인 고객에게는 3000P가 별도 적립되고, 두 번째면 9000P가 또 적립된다. 여기에 지난달 시작된 롯데멤버스 유료멤버십 서비스 ‘엘페이 프리미엄’에 가입할 경우 월 결제금액 20만원까지 5% 추가 적립도 받을 수 있다.표수형 롯데멤버스 영업부문장은 “그간 롯데카드나 엘페이를 이용하지 않았던 고객들은 2월의 모든 혜택들을 중복으로 받으실 수 있다”며 “올 한 해 엘페이 활성화를 위해 190여 제휴사와 힘을 모아 혜택에 혜택이 더해지는 다양한 프로모션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1'하던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품귀'…편의점 업계 '전전긍긍'
  • '1+1'하던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품귀'…편의점 업계 '전전긍긍'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오미크론 변이의 폭발적 확산과 함께 정부의 코로나19 검사·치료체계 전환 방침이 겹치면서 자가검사키트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자가검사키트 판매가 허용된 편의점 업계는 일부 업체에서 ‘1+1 행사’까지 진행할 정도로 물량에 여유가 있었지만 연초 판매량이 10배 안팎으로 급증하면서 추가 물량 확보에도 비상등이 켜진 것이다.7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편의점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대가 품절로 비어 있다.(사진=뉴스1)7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와 이마트24는 각각 지난 4일과 3일부터 전국 점포에 공급하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발주를 정지했다. 두 업체는 그간 휴마시스로부터 자가검사키트를 공급받아 판매해 왔지만 최근 추가 물량 확보에 난항을 겪으며 발주를 일시 정지한 것이다. 이와 관련 CU는 “오는 8일부터 발주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이마트24는 물량이 확보될 때까지 당분간 발주 정지가 불가피하다는 방침이다.휴마시스 외 다른 자가검사키트 제조사와도 공급 계약을 맺은 GS25와 세븐일레븐은 발주 정지 사태는 피했지만 물량 부족은 다를 바 없다. GS25는 휴마시스를 비롯해 SD바이오센서, 레피젠 등 3곳으로부터 자가검사키트를 공급받고 있으며 안정적 공급을 위해 자가검사키트 취급 점포당 하루 15개(제조사별 5개씩)로 공급을 제한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휴마시스와 레피젠 자가검사키트를 판매 중으로 수급 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유동적으로 공급량을 조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자가검사키트 품귀 현상은 연초부터 거세진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각 편의점 업계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선 지난달 26일부터 설 연휴가 끝난 이달 2일까지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은 전월 동기 대비 10배 안팎으로 나란히 늘었다. 구체적으로 CU는 1250%, GS25는 1180%, 세븐일레븐은 850%, 이마트24는 1077%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세븐일레븐이 자가검사키트 1+1 행사를 진행했던 것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특히 정부가 그간 전 국민을 상대로 실시해 온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지난 3일부터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과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이들로 제한하는 새로운 검사체계 시행이 자가검사키트 수요 폭증에 결정적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중앙재단안전대책본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동네 병·의원 검사·치료체계 전환 이행계획’ 본격 시행에 따라 전국 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임시서별검사소 등에 자가검사키트를 대규모로 공급하면서 각 제조사 생산물량이 이에 집중된 것이다.한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대규모 자가검사키트 물량 확보에 따라 제조사들 역시 이 수요에 집중하면서 일반 유통업체들에 공급할 물량이 부족해진 상황”이라며 “각 제조사들과 공급계약을 맺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나선 상황이지만 여의치 않아 당분간 편의점에 자가검사키트 품귀 현상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편의점 외 약국 및 온라인쇼핑몰에 공급할 자가검사키트 물량을 확보해 품귀 현상을 해소하겠다는 입장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개인 구매가 가능한 자가검사키트 1000만명분을 순차적으로 전국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에 공급한다”며 “지속적으로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공급할 예정으로 개인이 과다하게 구매할 필요가 없으며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시 무료로도 검사가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동계올림픽 '집관족', 한파에 맥주보다 와인 선택했다
  • 동계올림픽 '집관족', 한파에 맥주보다 와인 선택했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전세계 최대 겨울 스포츠 이벤트인 동계올림픽이 지난 4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한 가운데, 이른바 집에서 관람을 즐기는 ‘집관족’의 와인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스포츠 이벤트 기간 맥주 소비가 증가한 것과는 사뭇 다른 결과로, 지난 주말 불어닥친 한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이마트24에서 고객이 와인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이마트24)이마트24는 지난 4~6일 판매데이터를 분석할 결과 2주 전 대비 와인 매출이 38%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맥주는 5% 소폭 증가했고, 소주는 3% 감소했다.지난해 열렸던 도쿄올림픽 당시 맥주 매출이 크게 증가했던 것과는 다른 결과다. 이마트24 판매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23~25일 맥주 매출은 전주 대비 24% 증가했고 와인은 5% 소폭 증가에 그쳤다. 지난 주말 한파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따뜻한 집에서 즐기는 주류라도, 구매하러 가는 길의 날씨에 따라 최종 구매 상품의 종류가 바뀌거나 추가 구매가 일어나기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 서울 평균기온은 영하 6.6도까지 내려가면서 맥주보다는 와인을 선택한 고객이 많았다는 분석이다.다만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집관족이 늘어나고 날씨 또한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마트24는 다양한 할인행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앞선 관계자는 “초반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와인 매출이 크게 증가했지만, 기온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주류와 안주류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이마트24는 오는 20일까지 최신맥주·버드와이저·호가든·구스아일랜드·스텔라 등 인기 캔맥주(500㎖)를 구매하면서, 이마트24 모바일앱 통합 바코드를 스캔해 스탬프를 적립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 나노셀TV 86인치’(1명), ‘LG 스탠바이미’(2명), ‘LG 룸앤티비’(12명)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같은 기간 이마트24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든 마른 안주류 상품(육포·건어물·견과류·건과류 등)을 행사카드(우리·삼성·현대카드)로 2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달 말까지 ‘아임이 가메골왕만두3종’, ‘냉동대패삼겹살(300g)’, ‘아임이 못생긴 아이스 군고구마’, ‘급속냉동닭가슴살(1㎏)’을 행사카드(우리·현대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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