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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밸런타인 Sweets 페스티벌' 개최
  • 홈플러스, '밸런타인 Sweets 페스티벌' 개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14일 밸런타인 데이을 맞아 16일까지 ‘밸런타인데이 스위츠(Sweets) 페스티벌’을 연다고 7일 밝혔다. 홈플러스가 오는 16일까지 진행하는 ‘밸런타인데이 스위츠(Sweets) 페스티벌’.(사진=홈플러스)먼저 홈플러스 단독 상품인 프랑스 직수입 초콜릿 ‘마테즈’ 3종(네이비틴트러플오리지널·헤이즐넛·크런치, 300g)을 판매한다. 또 고급 초콜릿의 대명사인 프랄린 초콜릿 ‘햄릿 벨지안 초콜릿’(레드·골드박스)을 필두로 4가지 맛 터키산 초콜릿이 담긴 ‘엘리트 고메어쏘티드 셀렉션 그린백·핑크백’과 6가지 맛이 담긴 ‘엘리트 럭셔리 프랄린’을 판매한다.‘엠앤엔즈밀크 머그컵기획’(레드·옐로우), ‘핑크퐁·아기상어 젤리컵’ 등 초콜릿·젤리에 캐릭터 머그컵을 함께 구성한 기획 상품도 내놓았다. 1500개 한정 상품인 ‘허쉬오버로드 초코튜브기획’과 ‘허쉬키세스 하트그립톡기획’, 1+1 혜택을 제공하는 ‘킷캣 오리지널·쿠키앤크럼블’도 선보인다.이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용량 상품인 ‘오리온 핫브레이크미니’(714g, 50개입), ‘해태 미니자유시간’(500g, 50개입)을 할인 판매하고 이탈리아산으로 유명한 ‘엔제이 포지타노레몬캔디’도 합리적 가격에 판매한다.
11번가, 밸런타인데이 시즌 신입 쇼호스트·예능인 앞세워 라방
  • 11번가, 밸런타인데이 시즌 신입 쇼호스트·예능인 앞세워 라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11번가가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 등 봄 시즌 대목을 겨냥해 ‘라이브11(LIVE11)’을 통해 다양한 라이브방송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개그맨 김해준이 11일 오후 8시 카페사장 ‘최준’으로 출연하는 ‘밸런타인데이 특집 요기요 라이브방송’.(사진=11번가)라이브11의 대표 고정 코너인 △털업(집 밖에 못 나오는 시청자 대신 오프라인 매장을 습격하는 매장 털기 방송) △찐텐 리뷰(핫한 신상에 대한 시청자 궁금증을 꼼꼼히 해결해주는 리얼 리뷰 방송) 등 예능형 방송부터 현대홈쇼핑 공동기획 방송, 11번가 신입 쇼호스트 출연 방송 등 다양한 테마의 방송들이 진행된다. 먼저 11번가가 최근 채용한 라이브11 공채 1기 주서현 쇼호스트가 오는 8일 오후 6시 밸런타인데이 특집 ‘페레로로쉐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오는 10일 오후 9시 ‘파스쿠찌 매장 털업’ 방송에는 ‘콩고 왕자’로 불리는 방송인 조나단이 파스쿠찌 매장을 직접 방문해 밸런타인데이에 즐길 수 있는 케이크, 딸기라떼 등 달달한 디저트를 실시간 맛볼 예정이다. 11일 오후 8시 ‘밸런타인데이 특집 요기요 라이브방송’에는 개그맨 김해준이 카페사장 캐릭터 ‘최준’으로 출연해 밸런타인데이에 즐길 수 있는 달달한 간식들을 소개한다. 오는 9일 오후 8시 현대홈쇼핑과 함께 공동기획한 ‘찐품명품 라이브방송’에서는 특별한 선물로 좋은 ‘버버리 코듀로이 퀄팅재킷’, ‘이자벨마랑 밀리 스웨트셔츠’, ‘막스마라 레일 울코트’, ‘발렌시아가 숄더백’ 등 20여개 명품 패션잡화를 방송 1시간 동안에만 최대 41% 할인하는 타임세일을 진행한다. 배송, 반품, 교환 모두 무료다.남은희 11번가 커머스혁신 담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고객들이 밸런타인데이 시즌의 설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이브방송을 준비했다”며 “설 직후 이어지는 유통 대목인만큼 고객들이 라이브방송을 통해 밸런타인데이 선물도 저렴하게 구매하고 미리부터 기념일 분위기를 한껏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S25, 무라벨 생수병으로 만든 유니폼 도입
  • GS25, 무라벨 생수병으로 만든 유니폼 도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에서 팔린 후 수거된 무(無)라벨 생수 페트병이 편의점 유니폼으로 재탄생한다.GS25 모델들이 무라벨 생수와 업사이클 유니폼을 소개하고 있다.(사진=GS25)편의점 GS25는 폐페트병 18개로 만든 업사이클링 편의점 유니폼을 이달부터 직영점 등에 보급했다고 7일 밝혔다. GS25가 지난해 2월 아웃도어 기업인 비와이엔블랙야크(이하 블랙야크)와 손잡고 투명 페트병의 자원 재활용 확대를 위한 친환경 사업 제휴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GS25에서 수거된 약 1톤(t)의 무라벨 생수병은 블랙야크의 페트병 자원 순환 기술을 거쳐 일부가 GS25 유니폼 50벌로 재탄생했고, GS25는 우선 직영점에서 시범 운영을 하기로 했다. 이후 내구성 등을 검증해 전 점포로 유니폼 보급을 확대하고, GS리테일의 물류 자회사인 GS네트웍스의 동계 유니폼도 친환경 업사이클 유니폼을 적용한다.GS25는 플라스틱 자원 순환 유통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무라벨 페트병을 적용한 PB(자체상표) 생수를 선보였고, 올해부터는 서울 지역의 기초 단체들과 협의 해 주요 GS25에 폐플라스틱 용기 수거함을 설치·수거하는 프로세스 구축을 협의 중이다. GS25에서 소비된 무라벨 생수 용기가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수거되고, 블랙야크가 재생 유니폼으로 재탄생시켜 다시 GS25에서 쓰이는 자원 선순환 구조를 완성한다는 것. 또 양사는 앞으로 이를 알리는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페트병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공동기획 해 각 사의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함으로 고품질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더욱 앞장 선다는 계획이다.김민규 GS리테일 상품개발전략팀 매니저는 “GS25가 고객들의 일상 소비를 친환경 착한 소비로 업사이클링해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결과물로 되돌리고자 자원 순환 유통 생태계를 새롭게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는상품 도입을 확대하고 성공적 자원 선순환 모델을 구축해 GS25가 탄소 중립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택배기사들 "노조 총파업 철회하라"…13일 두 번째 목소리 낸다
  • 택배기사들 "노조 총파업 철회하라"…13일 두 번째 목소리 낸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택배노조)의 총파업이 오는 5일부로 40일째를 맞이하는 가운데, 총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비노조 택배기사들의 반발 또한 더욱 거세지고 있다. 택배노조의 명분 없는 총파업으로 인해 오히려 전체 택배기사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입장인데, 일부 택배노조의 배송 방해 행태를 공개하고 총파업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여는 등 직접 목소리를 내고 나선 모습이다.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비노조 택배연합 소속 택배기사들이 택배노조의 파업 중단을 촉구하며 집회를 벌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4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비노조 택배연합회’는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택배노조의 총파업 철회를 요구하는 2차 집회를 열겠다고 공지했다. 앞서 비노조 택배연합회는 지난달 23일 국회 앞에 100여명이 모여 “명분 없는 파업으로 비노조 기사 죽어간다”는 구호를 내세워 1차 집회를 진행한 바 있다.지난해 9월 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문을 연 비노조 택배연합회는 지난 2011년부터 수원지역에서 택배를 배송하고 있는 12년차 택배기사 김슬기 대표가 이끌고 있다. 최근 택배노조 총파업 장기화로 인해 피해를 입은 비노조 택배기사들이 늘면서 비노조 택배연합회 가입자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3570여명이 가입한 상태다.김 대표는 비노조 택배연합회에 대해 “이 모임은 노조에게 고통받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기사와 대리점주가 다 모여 있다”며 “목표는 다시는 파업을 하지 못하게 막고 택배노동자가 아닌 택배기사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택배기사는 개인사업자로 “원하는 만큼 일할 수 있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택배노조가 생긴 이후 이번 총파업과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서 오히려 “택배기사의 일할 수 있는 권리가 침해당하고, 일선에선 근무시간 제한이 오히려 기사들의 업무를 과중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비노조 택배연합회 게시판에는 일부 택배노조원들이 비노조 택배기사들의 택배 배송을 방해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이미 이번 총파업에 명분이 없다는 관련 단체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비노조 택배기사들의 이같은 반발까지 더해지면서 택배노조의 입지는 향후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연초 민·관 합동조사단을 꾸려 실시한 1차 불시 현장점검 결과 지난달 24일 “사회적 합의 사항을 양호하게 이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한국통합물류협회와 CJ대한통운택배대리점연합은 이를 근거로 택배노조 총파업 명분이 사라졌다고 주장하고 있다.총파업의 동력 또한 점차 약화하는 모습이다. 연말·연시는 물론 설 연휴 기간 택배노조원이 몰려있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우려됐던 택배대란은 빚어지지 않았다. CJ대한통운이 총파업 직후 선제적으로 일부 지역에 택배 접수을 중단하고, 설 연휴를 앞두고 직영 택배기사와 분류지원 인력 등 1700여명을 투입했기 때문이다.다만 택배노조는 자진 철회 없이 총파업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택배노조와 비노조 택배기사 간 충돌이 빚어질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 그간 총파업은 택배노조를 중심으로 전개됐지만, 오는 11일 오후 2시 CJ그룹 본사 앞에서 민주노총이 직접 나서 결의대회를 열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민주노총은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민주노총은 이후 택배 노동자들과 함께 사회적 합의를 악용하고 사문화시키는 CJ대한통운의 폭거에 맞서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메프 "2월 선물의 달, 졸업·입학·밸런타인데이 선물 골라드려요"
  • 위메프 "2월 선물의 달, 졸업·입학·밸런타인데이 선물 골라드려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위메프가 2월 선물 시즌을 앞두고 주요 이벤트별 추천 아이템을 큐레이션한다.위메프 2월 기프트데이.(사진=위메프)위메프는 오는 7~9일 ‘기프트데이’를 열고 △졸업&입학 △밸런타인데이 △정월대보름 선물 테마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우선 ‘졸업&입학’ 테마관에서는 디지털·가전, 패션, 뷰티 아이템 등을 선물로 제안한다. 주요 상품은 △엠지텍 아쿠아I7+무선 충전패드 △타미힐피거 기모 맨투맨 △아쿠아콜로니아 리치 앤 화이트민트 △부르주아 빅래쉬 오위 등이다.‘밸런타인데이’ 추천 선물로는 △페라가모 남성 벨트 △나이키 테일윈드 79 △허쉬 밀크 초콜릿 등을 선보인다.오는 15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부럼과 건강기능식품 선물도 한자리에 모았다. △맑은농산 리얼넛츠 하루건강견과 베리앤요거트 선물세트 △비바넛츠 볶음 아몬드 △닥터브라이언 엘더베리 구미 △서래푸드 처음견과 선물세트 등이다.3일간 매일 각 테마관 인기 상품을 모아 ‘오늘의 선물&베스트 선물’ 코너도 운영한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구찌 여성 가죽 로즈골드 시계 △고려홍삼정 6년근 에브리데이 골드 △오뎀 귀걸이 △플러스타민 종합영양제 등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NS홈쇼핑, '범상치 않은 주말 2월 기적의 쇼핑' 프로모션
  • NS홈쇼핑, '범상치 않은 주말 2월 기적의 쇼핑' 프로모션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NS홈쇼핑은 2월 한 달간 매주 주말 ‘범상치 않은 주말 2월 기적의 쇼핑’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NS홈쇼핑 ‘범상치 않은 주말 2월 기적의 쇼핑’.(사진=NS홈쇼핑)이번 프로모션은 NS홈쇼핑에서 매주 주말마다 TV상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할인혜택과 적립금을 주는 이벤트이다. 오는 5일부터 4차에 걸친 각 주말 동안 △최종 결제금액 기준 50만원 이상 구매 시 적립금 5만원 △20만만원 이상~50만원 미만 구매 시 2만원의 적립금을 증정한다. 1·2차 적립금 증정 대상자는 3월 2일, 3·4차 대상자는 4월 1일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단 구매한 상품의 취소, 반품 시 적립금 대상자에서 제외되며 행사기간 내 미결제시에도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적립금은 지급일로부터 30일간 사용가능하다. 주말 상품 구매 시 모바일 앱에서 특정 카드로 결제 하면 최종 결제 금액의 5% 청구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돌아오는 주말인 5일과 6일 NS홈쇼핑에서는 면역력 강화를 돕는 건강기능식품을 집중 편성했다. 5일 오전 6시에는 프리바이오틱스FOS(프락토올리고당), 프로바이오틱스, 아연 등 3가지 기능성 성분이 들어간 ‘데이즈온 프로바이오틱스FOS트리플’을 방송한다. 같은 날 오전 7시 15분에는 ‘데이즈온 금은화추출물’, 오전 8시 15분에는 ‘닥터린 초임계알티지오메가3’가 편성됐다. 이어 6일 오전 6시 40분에는 ‘면역88 골드’, 오후 3시 50분에는 ‘정관장 홍삼진고’를 방송한다. NS홈쇼핑 관계자는 “NS홈쇼핑에서는 이번 주말 위드코로나 시대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들을 집중편성했다”며 “주말 이벤트의 기분 좋은 혜택과 함께 나에게 맞는 건강기능식품들을 NS홈쇼핑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의점 업계 '밸런타인 데이' 마케팅전 돌입…이색 콜라보 대세로
  • 편의점 업계 '밸런타인 데이' 마케팅전 돌입…이색 콜라보 대세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오는 14일 ‘밸런타인 데이’ 대목을 앞두고 편의점 업계가 일제히 마케팅전에 돌입했다. 소비자들의 손길을 잡기 위한 핵심 키워드는 다름아닌 콜라보레이션으로, 각 편의점 업체들은 이미 검증된 브랜드들과 손잡고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고 나섰다.CU 직원들이 밸런타인 데이 선보일 콜라보레이션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왼쪽은 ‘세컨드모닝’과, 오른쪽은 ‘보령우유창고’와 함께 마련한 상품.(사진=CU)먼저 CU는 올해 밸런타인 데이를 앞두고 관련 상품을 지난해 대비 50% 늘린 40여종을 내놓았다고 3일 밝혔다. 감성 디자인 브랜드 ‘위글위글(wiggle wiggle)’, ‘세컨드모닝(second morning)’과 손잡고 초콜릿, 과자 등이 가득 담긴 콜라보 상품 11종을 내놓는다. 해당 상품들은 에코백, 파우치 등 재활용 가능한 패키지에 담겨 있으며 스티커, 컵받침 등 굿즈를 동봉해 실용성을 높였다.유기농 우유 브랜드 ‘보령 우유창고’와 말랑카우 젤리를 담은 콜라보 상품 2종, 셀프 사진관 ‘포토시그니처’와 스튜디오 이용 할인권이 동봉된 모둠상자, 인기 모바일 RPG 게임 ‘쿠키런: 킹덤’과 손잡고 다양한 캐릭터 포토카드가 들어있는 쿠키런 종합 쇼핑백 4종과 띠부띠부씰이 담긴 초코블랑세트 및 바나나케익도 출시했다.GS25 역시 콜라보 상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유명 캐릭터 ‘월리’ 기획상품은 선물세트 3종과 리유저블세트 4종으로 구성됐다. 선물세트 3종에는 스티커, 핸디톡, 포토카드 달력 등의 월리 굿즈들이 동봉되며, 리유저블세트 4종은 재사용 가능한 용기로 상품을 포장해 고객들이 친환경 활동과 가치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모티콘 ‘최고심’과 ‘오늘의 짤’, 1993년 대전엑스포 마스코트 ‘꿈돌이’, 인기 웹툰 ‘호랑이형님’의 캐릭터 ‘무케’ 등 콜라보 상품들은 X세대와 MZ세대를 모두 아우르는 세대 별 맞춤 상품으로 기획됐다. 이미 이모티콘으로 10~2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은 ‘최고심’ 5종과 B급 감성으로 30~40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오늘의 짤’ 5종, X세대 추억을 되살리는 ‘꿈돌이’ 3종, 최근 MZ세대가 즐기는 인기 웹툰의 캐릭터 ‘무케’ 2종 등 재미난 디자인의 상품 케이스와 캐릭터 별 굿즈, 사진 인화권, 탁상액자 등을 동봉해 판매된다.GS25가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판매하는 월리 기획상품.(사진=GS25)세븐일레븐은 ‘뚱랑이’, ‘잔망루피’, ‘빨간머리앤’ 등 인기 캐릭터와 초콜릿, 씨리얼 등을 함께 구성한 다양한 이색 콜라보 상품도 준비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9월 MD추천 와인으로 출시해 현재까지 6만병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앙리마티스 와인’ 3종을 메인상품으로 함께 선보여 밸런타인 데이를 특별하게 보내고픈 연인들을 겨냥했다.이마트24의 경우 칠레 와인 1위 디아블로 와인과 콜라보레이션 한 초콜릿을 출시했다. 상품 기획 단계부터 디아블로 레드와인과의 페어링을 고려해 개발했으며, 와인과 함께 즐기는 초콜릿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선보였다. 이외 미니스톱은 호랑이해를 맞아 호랑이가 그려진 타이거패키지 5품목을 선보이는 동시에, 크런키초콜릿, 가나초콜릿, 빈츠, 드림카카오용기 등 초콜릿 22품목을 미니스톱 멤버십과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30% 할인해 판매한다.
"'집관족' 잡아라"…유통업계, 베이징 동계올림픽 특수 본격 돌입
  • "'집관족' 잡아라"…유통업계, 베이징 동계올림픽 특수 본격 돌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하면서 국내 유통업계 역시 집에서 TV로 전세계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를 즐기려는 이른바 ‘집관족’ 사로잡기에 나섰다. 이번 동계올림픽은 물론 연말 카타르 월드컵까지 고려한 TV 교체 수요에 일단 기대감이 쏠리는 가운데 집관과 함께 즐길만한 주류와 간식 등 먹거리 특수도 빼놓을 수 없다.▲이마트 성수점에서 한 고객이 TV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이마트)◇‘올림픽 특수’의 정점 TV대전…유통가도 참전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펜대믹 장기화 속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개막하면서 유통업계가 주목한 상품은 바로 프리미엄 TV다. 때마침 올해는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물론 오는 11월 21일 카타르 월드컵까지 예정돼 있어 TV 교체 수요에 큰 기대감이 걸리는 만큼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TV제조업체들 외에도 주요 유통업체들 역시 적극 팔을 걷어붙인 모습이다.실제로 이마트는 지난해 도쿄올림픽 당시 개막일부터 2주간 TV 매출이 9.2% 늘었으며 특히 대형 스크린 수요가 증가하면서 75인치 이상 대형TV 매출은 2배 뛰었다. 이에 이마트는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인 오는 16일까지 ‘삼성·LG 프리미엄TV 페스타’를 열고 삼성 QLED TV(65·75·85인치), LG 올레드 TV(55·65·77인치) 등 주요 프리미엄 TV를 연중 최저가 수준에 선보인다. 삼성 주요 QLED 제품 구매시 ‘삼성 사운드바’를 증정하며, LG 올레드 제품 구매시 ‘애플TV+ 3개월 무료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롯데하이마트 역시 2월 한달간 ‘직관 말고 집관’ 행사를 마련하고 TV를 비롯해 집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노트북과 태블릿을 구매하면 구매 제품에 따라 최대 100만 엘포인트 또는 최대 2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롯데홈쇼핑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선전 기원 ‘파이팅 코리아 쇼핑대전’ 진행한다.(사진=롯데홈쇼핑)◇함께 즐길 먹거리도 ‘조용한 특수’스포츠 경기 관람에 빼놓을 수 없는 주류와 간식 등 먹거리 관련 프로모션도 다수 진행된다. 유통업계 중 대한체육회 공식후원사로 이름을 올린 BBQ와 CJ제일제당, 롯데홈쇼핑은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서며 올림픽 특수를 겨냥한 모습이다. 이미 BBQ는 지난달 17일 삼계탕, 닭곰탕 등을, CJ제일제당 역시 같은달 27일 햇반과 비비고 등을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에 지원하는 형식으로 HMR 홍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롯데홈쇼핑의 경우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 출전 일정에 따라 집관족이 몰리는 시간을 겨냥해 남성 고객들과 관련된 상품들을 전략 편성했다.다만 최근 대한체육회가 소위 ‘엠부시(매복) 마케팅’을 잡아내기 위한 모니터링 강화에 나서면서 공식 후원사가 아닌 기업들은 이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조심스럽게 마케팅에 나서는 모양새다. 특히 이번 동계올림픽은 우리나라와 시차가 1시간 밖에 나지 않아 먹거리 수요가 예년만큼은 아닐 것이란 분석도 함께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이마트는 키친델리(즉석조리) 코너에서 튀김, 구이, 초밥 등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최대 20% 할인하고 20여종의 피코크 인기 간편식과 간식도 행사카드 결제시 20~40% 할인한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역시 일상적인 프로모션 수준에서 주류와 간편식을 중심으로 한 할인 행사를 조만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CU에서 한 고객이 간편식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CU)편의점 업계에서는 맥주 등 주류에 집중하고 있다. CU는 ‘백양 BYC비엔나 라거’는 4캔 구매 시 2000원 할인된 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최근 가격 인상이 이뤄진 스텔라·호가든·구스아일랜드IPA·버드와이져·벡스 등 12종의 수입·수제맥주는 BC카드로 4캔 이상을 결제할 시 1000원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기 와인 15종은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시 20% 즉시 할인과 5% CU멤버십 추가할인, 5% 네이버멤버십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GS25는 2월 한 달간 수입맥주 5종, 수제맥주 노르디스크 번들행사를 진행하고, 각각 2000원 할인해 판매하며, 이마트24는 최신맥주·버드와이저·호가든·구스아일랜드·스텔라 등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 나노셀TV 86인치’ 등을 선물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세트 대신 스크린…CJ온스타일, 미디어월 전용 스튜디오 꾸려
  • 세트 대신 스크린…CJ온스타일, 미디어월 전용 스튜디오 꾸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온스타일은 국내 방송사 최초로 리얼 커브드 기술이 적용된 LG전자의 LED(액정표시장치) 사이니지 미디어월을 도입한 전용 스튜디오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디지털 신기술을 구현, 패션 등 주력 상품군 방송의 고객 경험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시도다.CJ온스타일이 LED 사이니지 미디어월을 도입한 전용 스튜디오에서 단독 브랜드 에디바우어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CJ온스타일)이번 LED 사이니지 미디어월은 고화질은 물론 곡면이 부드럽게 연결돼 역동적인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가로 24.6m, 세로 4.05m로 사이즈 역시 업계 최대 규모이다. VR(가상현실)은 물론 가상 그래픽을 실시간으로 카메라 영상에 구현하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XR(확장현실) 기술까지 적용할 수 있어, 방송 배경과 화면 구성을 다채롭고 실감도 높게 꾸밀 수 있다.이와 함께 LED 사이니지 미디어월을 사용하면 폐기물과 전기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있다. 미디어월을 사용하면 무대 연출에 필요한 세트 설치와 해체가 불필요해 폐기물량이 줄일 수 있으며, CJ온스타일은 올해 폐기물량이 예년 대비 3분의 2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지난해 도입한 LED 조명 시스템을 통해서는 연 평균 전기 사용량의 80%를 절감하고 있다.CJ온스타일은 당장 오는 11일과 14일 방송 예정인 CJ온스타일 패션 단독 브랜드(PB) 더엣지와 세루티1881 펨므 방송에서 이번 스튜디오를 통해 실제 매장에 온 듯한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공개할 방침이다. 상품의 색상·스타일·질감에 맞춘 배경 디자인을 적용해 방송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장 미쉘 바스키아, 브룩스 브라더스, 센존도 올해 SS(봄·여름) 시즌 론칭을 TV 속 가상현실 콘셉트 매장에서 진행한다. 박승표 CJ온스타일 TV커머스사업부장은 “CJ온스타일은 체계적인 연구 시스템과 지속적인 방송 설비 투자를 통해 홈쇼핑 업계의 영상 기술 분야를 선도해 왔다”며 “앞으로 홈쇼핑을 넘어 라이브커머스등 채널의 판매 방송에도 새로운 디지털 기술 도입을 가속화해 고객의 비대면 쇼핑 경험을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CJ온스타일은 성우와 쇼호스트를 대신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보이스와 AI 쇼호스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보이스는 글자를 단순히 기계적으로 음성 변환하지 않고 감정과 목소리 톤까지 자동 적용하며, AI 쇼호스트는 방송 중 실제 쇼호스트가 옷을 갈아입는 등의 빈 시간을 메꿔줄 것으로 기대된다.
CJ올리브영 '2022 코리아그랜드세일' 참여…'K뷰티' 알린다
  • CJ올리브영 '2022 코리아그랜드세일' 참여…'K뷰티' 알린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올리브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22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관광·한류·쇼핑이 융·복합된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로,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CJ올리브영이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2022 코리아그랜드세일’에 참여한다.(사진=CJ올리브영)특히 올해 특별 테마는 ‘K뷰티’인만큼 올리브영은 오는 14일까지 ‘K뷰티 허브’ 글로벌몰에 다채로운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글로벌몰은 해외 150여개국 소비자가 현지에서 1만개가 넘는 한국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역직구 플랫폼(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이다. 방한이 어려운 상황인만큼, 현지에서 간편하게 한국 화장품을 만나보라는 취지다.행사 기간 올리브영은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5% 할인 가능한 코리아그랜드세일 기념 특별 쿠폰을 제공한다. 결제 단계에서 쿠폰 번호를 입력하면 자동 적용되며, 매일 1000명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한국방문위원회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올리브영 글로벌 계정 이벤트 게시글에 친구를 소환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20% 추가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K콘텐츠 열풍을 이어가고,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뷰티 전문 플랫폼으로는 유일하게 ‘2022 코리아그랜드세일’에 함께하게 됐다”며 “글로벌몰을 통해 외국인고객에게 한국 화장품을 소개하는 동시에,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계올림픽 선전 기원…롯데홈쇼핑 '파이팅 코리아 쇼핑대전'
  • 동계올림픽 선전 기원…롯데홈쇼핑 '파이팅 코리아 쇼핑대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인 롯데홈쇼핑이 오는 20일까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파이팅 코리아 쇼핑대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롯데홈쇼핑이 오는 20일까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파이팅 코리아 쇼핑대전’을 진행한다.(사진=롯데홈쇼핑)먼저 동계올림픽 기간 TV와 온라인몰, 모바일 등 전 채널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오전 9시 선착순 1만명에게 골드, 실버, 브론즈로 나눠 최대 1만원 상당의 ‘파이팅 쿠폰팩’을 지급하고,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공식 후원사인 ‘노스페이스 베이징 2022 시상복 레플리카’, ‘오클리 유니티 컬렉션’, ‘폴메이드 국가대표 공식 마스크’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오는 6일까지 전야제 및 개막 특집으로 TV방송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10% 적립금을 제공하며, 모바일 앱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는 댓글 이벤트와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 아이스하키팀 이야기를 다룬 영화 ‘국가대표2’를 시청할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롯데홈쇼핑은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컬링, 루지 등 대한민국 선수단이 출전하는 주요 경기 시간대에 남성 고객 증가, 간편식 수요를 겨냥해 인기 가전, 식품, 남성 패션 상품들을 전략 편성한다. 개막식이 개최되는 오는 4일에는 TV방송을 통해 오후 7시 20분 ‘폴메이드 국가대표 공식 마스크’를 판매하고, 모바일 생방송에서는 오후 4시 ‘오클리 선글라스’, 오후 8시 ‘BBQ e쿠폰’ 등 팀코리아 공식 후원사의 주력 상품 및 한정 상품을 단독 혜택으로 선보인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국민들에게 우리 선수들의 노력이 감동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빅데이터, 미디어 콘텐츠 등 자사가 보유한 역량을 적극 활용한 차별화 마케팅으로 국내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자랜드, 에어컨 미리 장만 행사 선보여
  • 전자랜드, 에어컨 미리 장만 행사 선보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전자랜드는 올 여름을 대비해 다양한 혜택과 함께 에어컨을 미리 장만할 수 있는 ‘에어컨 좋아요! 찜!’ 행사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전자랜드 직원들이 ‘에어컨 좋아요! 찜!’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전자랜드)에어컨 판매가 집중되는 여름 성수기에는 에어컨 신규 설치 및 수리가 어려울 수 있어 주요 제조사들의 에어컨 신제품 출시는 연초에 집중된다. 전자랜드도 미리 에어컨을 구매하기 원하는 소비자들이 신제품을 비롯한 에어컨을 여러 가지 혜택과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먼저 전자랜드는 행사 기간 200만원 이상의 에어컨을 스페셜 롯데카드로 장기 무이자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금액대별 최대 10만원의 추가 캐시백을 지급한다. 24개월 또는 36개월 무이자 결제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삼성카드 회원 중 이번 행사의 홍보 문자메시지를 받은 고객이 250만원 이상의 스탠드형 에어컨을 구매하면 5만원의 추가 캐시백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 LG전자, 캐리어, 위니아딤채의 행사 모델 구매 시 모델에 따라 최대 20만원의 캐시백을 지급하는 행사도 준비했다.전자랜드 관계자는 “매년 이상 기후 현상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에 에어컨 등의 계절 가전은 필요할 때 사는 것보다 미리 준비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며 “또 봄이 짧아지고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가 앞당겨졌기 때문에 에어컨을 새로 장만할 계획이 있다면 지금이 가장 적기”라고 설명했다.
혼자 보내는 설 배고프지 않게…혼설족 노리는 편의점
  • 혼자 보내는 설 배고프지 않게…혼설족 노리는 편의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로나19 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올해 설 명절 긴 연휴 기간 집을 지키는 이들이 늘 것으로 보인다. 이중에서도 홀로 설을 보내야하는 이른바 ‘혼설족’도 적지 않은데, 편의점 업계가 명절 분위기를 한껏 낼 도시락을 연이어 선보이고 나섰다.CU 직원이 ‘복 많이 도시락’을 선보이고 있다.(사진=CU)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편의점 업체들이 설을 겨냥해 내놓은 도시락들은 명절의 분위기를 살릴 수 있도록 떡만둣국이나 전 등 내세웠다. CU와 GS25, 이마트24는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신제품을 선보이는가 하면, 세븐일레븐은 기존 도시락 중 명절 분위기와 맞는 도시락을 내세워 고객맞이를 준비하고 있다.CU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설 연휴 기간(설 당일 포함 3일 기준)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도시락의 전주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19년 22.3%, 2020년 26.7%, 지난해 30.8%로 매년 명절 도시락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지별로 살펴보면 1인 가구가 밀집한 원룸촌, 오피스텔 등 독신자주택가에서 이러한 추세가 더욱 뚜렷이 나타난다. 독신자주택가는 일반 입지보다 명절 기간 점포당 일 평균 도시락 판매량이 3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CU는 이같은 추세를 겨냥, 연초 ‘복 많이 도시락’을 선보였다. 특제 소스를 발라 구워낸 너비아니에 김치전, 해물부추전, 오미산적 등 각종 전을 담아 명절 분위기를 냈으며 김치 볶음, 시금치 무침, 메추리알 조림 등 총 10여 종의 인기 반찬을 한 데 모은 도시락이다. 성인 남성도 든든하게 한 끼를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내용물을 기존 도시락 대비 20% 가량 증량했다.GS25는 호호(虎好) 명절도시락·만둣국 2종을 선보였다. 호호명절도시락은 흑미밥, 삼색전, 소불고기, 떡갈비, 나물 등 총 10종의 대표 명절 음식에 구절판 형태의 도시락 용기가 적용됐다. 호호떡만둣국은 고기왕만두 3개, 조랭이떡, 계란 지단 등으로 구성됐다. 2월 4일까지 명절도시락 2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미니쌀약과나 비락식혜 중 1개를 증정하고, GS리테일의 모바일 앱(더팝)에서는 스탬프 응모 행사를 통해 우월한돈세트 등의 경품을 총 1020명에게 랜덤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이마트24는 서울 남대문 40년 전통 맛집인 ‘가메골손왕만두’와 손잡고 ‘가메골떡만둣국’을 내놓았다. 가메골손왕만두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받는 만두(3개)에 사골육수, 떡국떡, 고명지단, 다짐육볶음, 고추, 대파, 김 등 토핑을 더해 정통 떡만둣국의 풍미를 담아냈다. 또 광양식 불고기와 함께 메추리알조림, 시금치, 진미채, 김치, 감자볶음으로 구성된 광양식 불고기 도시락도 함께 선보였다.별도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은 세븐일레븐은 기존 도시락 중 ‘왕만두떡국’과 ‘수리수리술술 오색잡채’로 시장 대응에 나선다. 왕만두떡국은 CJ제일제당 고기 왕만두와 떡국떡을 넣은 제품으로, 사골 육수와 다진고기, 계란지단, 파, 김까지 함께 구성했다. 수리수리술술 오색잡채는 당면에 돼지고기, 버섯, 당근, 계란, 부추 등 오색 고명을 풍성하게 토핑해 식감을 극대화했다.도시락 외에도 편의점은 설 명절 약국, 은행의 역할을 맡기도 한다. 유영준 GS리테일 프레시푸드팀 구매담당자(MD)는 “호랑이 해 설을 맞이해 혼설족을 위한 식당 역할 뿐 아니라 안전 상비 약품의 구비, 현금인출기(ATM) 점검을 사전에 마쳐 연휴에도 지역 사회의 응급 구호와 긴급 금융 서비스 플랫폼 역할을 하는 사회적 기능을 차질 없이 수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위에서부터 GS25(호호(虎好) 명절도시락·만둣국), 이마트24(가메골떡만둣국·광양식 불고기 도시락), 세븐일레븐(왕만두떡국·수리수리술술 오색잡채) 도시락.(사진=각사)
코로나에 나홀로 집인데…설날에도 '배달' 되나요?
  • 코로나에 나홀로 집인데…설날에도 '배달' 되나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올해 설 명절은 주말을 끼고 다음달 2일까지 5일 간 긴 연휴가 이어지지만,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며 설 연휴 기간 별다른 이동 없이 집에서 보내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달 앱을 찾는 소비자들 또한 크게 늘 전망인데, 국내 주요 배달 앱들은 휴무 없이 운영하는 한편 라이더 확보를 위해서도 만전을 기울이는 모습이다.라이더들이 지난 6일 점심시간에 서울 시내에서 음식을 배달하고 있다.(사진=뉴스1)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요기요, 쿠팡이츠 등 국내 대표 배달 앱은 올해 설 명절 연휴 기간 휴무 없이 서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설 명절 배민 입점 업주들의 휴무 여부와 관계없이 배민 배달과 배민1, B마트 등 정상 운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쿠팡이츠 역시 배민과 동일하게 운영되며, 다만 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상상은 설 당일인 2월 1일 서울과 인천 등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서비스를 잠시 중단한다는 방침이다.설 명절을 맞아 예년처럼 문을 닫는 음식점들은 제법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귀성 등 이동 없이 집에서 설을 보내는 이들은 오히려 예년보다 늘 것으로 보여 그만큼 배달 수요 또한 증가할 것이란 게 업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번 설 명절 기간 배달기사(이하 라이더)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는 모양새다.우아한형제들은 별도의 프로모션을 마련하진 않았지만, 운행조건에 맞는 라이더들을 상대로 지난 27일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했다. 지난해 1월 17일 이전 계약을 맺은 라이더 중에서 △지난해 1월 18일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 기간 중 하루 20건 이상 배달을 수행한 날이 200일 이상이고 직전 1년 내 안전교육을 2회 수료한 경우 10만원권을 △지난해 10월 18일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 기간 중 하루 10건 이상 배달을 수행한 날이 50일 이상인 경우 5만원권을 지급했다. 회사 관계자는 “프로모션은 없지만, 이번 지급은 설 명절 기간 중 배민 배달 또한 잘 봐달라는 의미도 담겼다”고 덧붙였다.위대한상상은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기간 중 하루 5건 이상 배달을 수행하면 하루 2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3일 모두 5건 이상 배달시 6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설 당일 서비스가 중단되는 지역의 경우 1월 31일과 2월 2일 총 4만원을 지급 받을 수 있는 셈이다.쿠팡이츠의 경우 설 명절 연휴 기간인 1월 28일부터 2월 2일 사이 처음으로 배달에 나서는 라이더들에게 보너스를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시작보너스로 안전교육 이수시 2만원에 친구 초대시 1만원을 지급하며, 이후 첫 배달 포함 5건을 배달하면 △서울 오토바이 배달시 7만원 △서울 자동차 배달시 5만원 △그외 배달시 3만원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한편 이커머스 업체 티몬이 지난 21일부터 4일간 티몬 고객 480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계획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 ‘집에서 휴식을 취할 것’이라는 응답이 53%, ‘집에서 영상과 게임 등 콘텐츠를 즐기겠다’는 응답이 11%로 총 64%가 ‘집콕’ 연휴를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모님댁, 친척집을 방문’하겠다는 응답은 21%에 그쳤다.
차마 가지 못한 그 맛집이 우리 집으로 찾아왔다
  • [유통떡상]차마 가지 못한 그 맛집이 우리 집으로 찾아왔다
  • 유통가 ‘상상도 못한 정체’들을 살핍니다. 급격하게 떠오른 ‘핫’한 인물이나 상품, 어떤 시도와 결과, 그리고 사건·사고가 될 수도 있습니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참 예전에는 전국 맛집들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었는데….”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2년째 지속되면서 우리네 주말, 연휴 풍경은 사뭇 달라졌다. 마침 올해 설 명절은 주말을 끼고 5일간 긴 연휴이지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며 28일 하루 신규 확진자만 1만7542명을 쏟아내 귀성은 물론 나들이를 나서려던 이들의 발길을 머뭇거리게 한다.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의 일상 보내기가 안착되다보니, 유통가에서도 ‘홈(Home)’과 관련된 여러 트랜드에 주목한다. 가령 ‘홈파티’, ‘홈스토랑’, ‘홈술’, ‘홈설’ 등 참 다양하기도 한데, 아무래도 공통적으로 기존에 밖에서 즐기던 것들을 아쉬운대로 집에서라도 즐기려는 욕구가 강하다보니 바로 이 ‘RMR’ 상품들이 강세를 보이는 모양새다.조은비 롯데마트 개발MD가 최근 RMR ‘요리하다 다리집 떡볶이’ 출시를 기념해 함께 손잡은 부산 유명 맛집 ‘다리집 떡볶이’ 사장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마트)‘Restaurant Meal Replacement’의 줄임말로, 레스토랑 간편식으로 불리는 RMR은 HMR(Home Meal Replacement·가정간편식)의 한 종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정의에 따르면 HMR은 ‘바로 섭취하거나 가열 등 간단한 조리과정을 거치면 간단하게 식사로 대용할 수 있는 식품’을 말하며, 그 하위에는 좀 더 맛있고 색다른 경험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반영돼 유명 맛집의 음식을 가정간편식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한 이 RMR이 대세로 등장했다고 보면 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밀키트’는 HMR과 RMR 중에서도 식육, 채소, 생선 등 자연산물이 포함돼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한 간편조리세트다.HMR 시장의 성장세는 상당하다. 2020년 국내 HMR 판매량은 107만8671톤(t)으로, 2016년 89만2985t 대비 20.8%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판매액 또한 2조2682억원에서 3조6526억원으로 61% 증가했다.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민들의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 형태), 홀로만찬, 편리미엄 추세가 강해지면서 RMR 시장의 급성장에 힘입어 전체 HMR 판매액은 이미 4조원을 훌쩍 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국내 HMR 시장의 강자는 역시 식품업체들이다. aT 조사 결과 국내 HMR 시장 점유율은 CJ제일제당이 49.2%를 차지하며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오뚜기(7.8%), 동원 F&B(7.8%), 대상(2.2%)가 그 뒤를 이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와 햇반, 고메, 쿠킷 등 다수의 브랜드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오뚜기는 오뚜기와 오즈키친, 오튜 △대상은 안주야와 종가집, 호밍스 △동원F&B는 양반과 쎈쿡, 떡볶이의 신 등을 내세우고 있고, 이외 롯데푸드(쉐푸드)나 풀무원(풀무원·ORGA·반듯한식), 아워호(바로·온더고), 농심(쿡탐), hy(잇츠온)도 브랜드 전략을 펼치고 있다.이른바 ‘스토아브랜드’라 불리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업체들의 자체브랜드(PB) 상품들도 5.2%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기회를 엿보는 형태다. 이중에는 HMR 중 최근 대세로 주목받는 RMR 상품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셈이다. 실제로 유통업체들은 관련 브랜드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이마트 피코크 △롯데마트 요리하다 △홈플러스 시그니쳐 △BGF리테일 헤이루 △GS리테일 유어스 △쿠팡 곰곰 △마켓컬리 컬리스 등 PB 브랜드에 힘을 싣고 있는 형국.HMR 유형별 판매 규모 추이.(출처=aT)다만 RMR이 다 잘되는 것은 아닌터, 유통업체들의 노고가 적지 않은 모양이다. 롯데마트는 올해 1월 부산의 명물인 ‘다리집 떡볶이’와 손잡고 RMR인 ‘요리하다 다리집 떡볶이’를 출시해 1주일만에 롯데마트 전체 HMR 매출 1등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 연구원과 개발MD, 제조사가 부산에 내려가 다리집 사장님과 함께 수개월간 함께 상품 레시피를 끊임없이 수정 개발하는가 하면, 부산식 떡볶이의 특징인 가래떡을 구현하기 위해 전국의 역량 있는 떡 제조사를 백방으로 찾아 다녔다고 한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RMR이라고 출시했다가 실제 해당 유명맛집과 맛이 조금이라도 다르면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어 상당한 공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알리는게 문제였는데"…지역 단감명인이 '전국구' 된 사연
  • [르포]"알리는게 문제였는데"…지역 단감명인이 '전국구' 된 사연
  • [경남 창원=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아이 참, 품질은 말해 뭐해. 그런데 아무리 품질 좋은 단감을 생산해도 고객들에게 알려지지 않으면 팔 도리가 없는거지.”강창국 다감농원 대표가 26일 단감 저장고에서 패키징 작업 중인 단감들을 소개하고 있다.(사진=티몬)경남 창원 의창구 대산면의 보는 눈까지 시원해지는 너른 들판 위 9000평 남짓 자리한 ‘다감농원’, 이곳에서 31년째 단감 농사를 짓고 있다는 강창국 대표를 26일 만났다. 품질만큼은 대한민국에서 자신과 겨룰 이 별로 없다고 자신한 그는, 실제로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전문농업경영인(마이스터)으로, 2017년엔 농촌진흥청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된 명실상부 단감명인이다. 그가 자신 있게 내민 단감을 보니 일단 크기가 크고 굳기 또한 딱딱했다. 통상 우리가 아는 단감보다 유독 붉은 기운을 띤 단감을 직접 잘라 먹어보니 기대 이상으로 달았다. 이미 좋은 품질을 알아챈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은 2004년부터 17년째 다감농원의 단감을 독점 거래하고 있다.다만 이런 그에게도 급변하는 유통시장은 난제였다고 했다. 일단 한 번 맛본 사람들은 다감농원 단감을 찾는다지만, 소비자들 두루 이 맛 좋은 단감을 알릴 방도가 참 없었기 때문이다. 강 대표는 “좋은 물건을 내놔도 시장에선 결국 가격 경쟁뿐 품질 경쟁이 안 되더라”라며 “왜 연예인들도 보면 무명 시절 인스타그램 팔로 수가 1000도 못넘다가, TV 방송 한 번 잘해 이름을 알리면 몇 만으로 늘지 않냐. 농산물도 바로 이런게 필요했다”고 설명했다.고민을 이어가던 그는 최근 한 청년을 만나며 새로운 판로 개척과 신상품 개발에 대한 기대를 품게 됐다고 했다. 이날 강 대표를 만난 자리에 함께 한 정대한 티몬 ‘이삼팀’ 파트장이 그 주인공이다. 이삼팀은 ‘이커머스3.0’의 줄임말로, 티몬의 혁신을 위해 장윤석 대표가 꺼내든 사내벤처 형태 ‘별동대’다.강창국 다감농원 대표가 26일 정대한 티몬 이삼팀 파트장과 단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티몬)정 파트장은 스토리를 담은 지방 특산품을 찾고 이와 관련된 콘텐츠 제작과 티몬을 통한 판로 확대 등을 모색하기 위해 지방도시 중 상대적으로 협력에 적극적이었던 창원시를 찾아 ‘한 달 살기’를 진행하고 있던 터였다. 좋은 상품을 찾아 헤매던 유통업체 직원과 판로와 홍보를 고민하던 농업인의 ‘운명적 만남’이었다. 티몬과의 만남은 강 대표가 그토록 원하던 브랜드 알리기 성과로 곧장 이어졌다. 티몬이 다감농원의 이모저모와 단감과 딸기를 비롯 이를 이용한 레시피 등을 공개한 웹 다큐멘터리 ‘잘 사는 레시피 창원편’은 지난 21일 공개 이후 일주일 만에 조회 수 10만을 넘어섰다.정 파트장은 “요즘 이커머스가 참 많아 많은 생산자들이 쉽게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생각보다 이커머스 운영에 많은 관리가 필요해 손이 많이 간다”며 “생산자는 생산에만 몰두할 수 있게 하는게 최고 장점이 될 수 있지 않겠나”라고 관리자 역할을 자처했다. 현재 티몬은 웹 다큐와 같은 이름의 기획전을 열어 다감농원의 단감 외 다양한 창원 특산품을 발굴·판매하고 있다. 티몬과 다감농원의 상생은 향후 다른 지역, 다른 농축수산업자들에게로 확산돼 갈 전망이다. 이미 장윤석 대표는 티몬의 부활을 위해 ‘콘텐츠’와 ‘상생’을 키워드로 한 이커머스3.0을 내세운 만큼, 지역 특산물을 발굴해 판로를 열고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 이번 사례는 그 대표 ‘레퍼런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 대표는 “앞으로 단순 생과 판매를 넘어 티몬과 함께 단감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 또는 교육·관광프로그램 등을 만들어 부가가치를 확장해 갈 계획”이라며 “생산자는 소비자들에 좋은 물건으로 진실하게 다가가면 되는 것인데, 티몬이 그 연결고리가 돼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농축수산업자들의 소득이 증대되고 삶의 질 또한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롯데온, 설 명절 '연휴 사용 설명서' 행사…최대 40% 할인
  • 롯데온, 설 명절 '연휴 사용 설명서' 행사…최대 40% 할인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온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설 연휴를 맞아 ‘연휴 사용 설명서’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온 설 명절을 맞아 ‘연휴 사용 설명서’ 행사를 진행한다.(사진=롯데온)세뱃돈과 명절 상여금 등을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명절증후군 날려버릴 상품 △세뱃돈 플랙스(Flex)할 상품 등 나를 위한 선물 테마와 △숨겨왔던 몸매 찾기 △신학기 미리 준비 등 새해 결심과 신학기 준비 등의 테마로 나눠 선보인다.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추가로 행사 기간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나를 위한 명품 선물로 ‘프라다 리에디션 미니 호보백’과 ‘버버리 체크 남녀공용울 캐시미어 머플러’, 명절에 지친 나를 위한 휴식 상품으로 ‘핸슨 프라임 1인 리클라이너 소파’를 선보인다. 새해 결심 상품으로 건강을 위한 ‘샤오미 YESOUL 스마트 훌라후프’와 ‘샤오미 YESOUL 스마트 스핀 바이크’를 판매하며, 새 학기 준비를 위한 ‘닥스키즈 클래식 반성형 책가방과 신발주머니 세트’도 마련했다.연휴기간에 바로 즐길 수 있는 e쿠폰 행사도 준비했다. 매일 10개 e쿠폰을 할인 판매하며, 코로나19 영향으로 고급 호텔 레스토랑의 인기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호텔 식사권 상품을 중심으로 준비했다. 호텔에서 직접 관리하는 브랜드관에서 ‘롯데호텔 잠실 라세느(1인)’, ‘롯데호텔 서울 페닌슐라 라운지&바 3단 디저트 트레이 세트(2인)’ 등이 대표 상품이다.류승연 롯데온 세일즈운영팀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만큼 이번 명절에도 집에서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5일간의 연휴에 롯데온에서 쇼핑을 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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