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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래곤시티, 국내 최초 '19개의 별' 현판에 올렸다
  • 서울드래곤시티, 국내 최초 '19개의 별' 현판에 올렸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최초로 별 19개를 단 호텔이 등장했다. 서울 KTX 용산역 근처 ‘ㄹ’ 형태로 ‘용(龍)’의 형상화한 ‘호텔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가 그 주인공이다.별 19개가 새겨진 서울드래곤시티 현판.(사진=서울드래곤시티)서울드래곤시티는 최근 ‘4개 호텔 19성 입성 기념’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승만호 대표, 박태주 총괄 총지배인, 오상준 총지배인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 호텔 등급 심사를 통해 4개 호텔이 획득한 ‘19개의 별’을 축하하고, 아시아 최대 호텔플렉스 공간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서울드래곤시티는 지난 2017년 11월 용산역 앞 고층 타워 3개 동을 이어 용 모양을 형상화해 1700개 객실 규모로 개관했다. 개관 이후 2018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과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용산’이 각각 5성과 4성 등급을 부여받았다. 이어 지난해 11월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앤 레지던스 서울 용산’과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이 서울 시내 최초로 나란히 가족호텔 5성 등급을 획득했다. 가족호텔 등급제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며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19성 획득을 기념해 투숙객 및 방문객 대상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숫자 ‘19’를 뽑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럭키 드로우’, 4개 호텔에서 각각 1박씩 총 4박을 55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19 스타즈 바우처’, 매달 19일 혜택을 제공하는 ‘SDC 19 데이’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프로모션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총 4억원 상당의 혜택 및 경품이 제공된다.박태주 총괄 총지배인은 “개관 이래 격조 높은 시설뿐만 아니라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해온 결과 현판에 19개의 별을 올리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세계에서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서울드래곤시티는 호텔은 물론 다양한 레스토랑과 바, 최첨단 미팅·컨벤션 시설,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스카이킹덤을 갖춘 ‘호텔플렉스’를 지향한다. 최근에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운영 중인 외국인전용 ‘세븐럭 카지노’의 새로운 사업장으로 선정, 내년 1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7300여 중소협력사 결제대금 5400억원 조기지급
  • 현대백화점그룹, 7300여 중소협력사 결제대금 5400억원 조기지급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서다. 서울 대치동 현대백화점그룹 신사옥 전경.(사진=현대백화점그룹)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7300여곳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 540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5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백화점면세점·현대L&C·현대렌탈케어 등 12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 540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인 오는 26일에 지급한다. 이번에 혜택을 받게 되는 중소 협력사는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2500여곳을 비롯해 모두 7300여곳 중소 협력업체다.그룹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결제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제도를 통해 협력사들과 동반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이번 결제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거래중인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무이자 대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지급되는 금액은 60억원 규모다. 무이자 대출을 희망하는 협력사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현대백화점 동반상승담당 부서에 신청하면 되며, 3월 10일에 일괄 지급된다.
허니버터칩으로 시작된 '꿀맛' 열풍, GS25 맥주로 잇는다
  • 허니버터칩으로 시작된 '꿀맛' 열풍, GS25 맥주로 잇는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GS25가 지난해 허니(꿀) 관련 상품 인기에 주목, 새해 첫 수제맥주로 이를 접목한 ‘허니에일캔’을 선보였다. GS25 모델이 5일 출시한 허니에일캔500㎖ 맥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GS25는 5일 바프(HABF)와 협업한 ‘허니에일캔500㎖’ 수제맥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4500원, 도수는 4.3%다.이번 수제맥주는 에일(Ale)과 라거(Lager)의 중간 타입인 골든에일 스타일 맥주다. 독일산 보리 맥아에 특색 있는 홉을 첨가해 고소하고 가벼운 바디감을 느낄 수 있다. 또 국내산 사향 벌꿀을 첨가해 맥주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고 꿀맛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술의 쓴맛을 대신해 가벼운 저도주를 즐기는 ‘MZ세대’ 사이에서 호프집의 꿀맥주가 큰 인기를 얻고 있어, GS25는 집에서 혼술을 즐기는 많은 고객들이 이제는 가까운 점포에서 꿀맥주를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시 기념으로 1월 한 달 간은 4캔 1만원 행사가 진행된다.특히 GS25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허니 맛 상품의 인기가 이번 수제맥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GS25는 지난해 한 해 허니 맛 상품 상위 10개의 매출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전년 대비 93.7% 신장한 것으로 확인했다. 지난 2014년 허니버터칩의 열풍으로 시작된 허니 맛 상품이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인기를 끌며 스낵·안주·주스 등 다양한 상품군으로 확대 출시됐다. 실제 GS25에서 운영 중인 허니 맛 상품은 2019년 42개, 2020년 46개, 지난해 52개로 매년 확대됐다. 이중 지난해 출시한 카라멜콘허니땅콩63G, 허니버터아몬드두유200㎖ 상품은 출시 월 대비 12월 기준 약 237%, 161%의 신장세를 보이며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한구종 GS25 음용기획팀 맥주담당MD는 “많은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허니 맛을 적극 반영해 맛있는 허니에일 맥주를 준비했다”며 “새해 허니의 달달한 맛이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달콤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콘래드 서울 웨딩, 예비 부부 위한 '웨딩 멤버십' 선보여
  • 콘래드 서울 웨딩, 예비 부부 위한 '웨딩 멤버십' 선보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콘래드 서울은 예비 신랑·신부를 위한 ‘콘래드 서울 웨딩 멤버십’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콘래드 서울이 예비 신랑·신부 위한 ‘콘래드 서울 웨딩 멤버십’을 선보였다.(사진=콘래드 서울)이달 첫 선을 보이는 ‘콘래드 서울 웨딩 멤버십’은 그랜드 볼륨과 파크 볼륨을 계약하는 예비 신랑·신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상시 혜택 특전과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한다. 상시 혜택은 △제스트·아트리오·버티고·37그릴&바 등 식음료 업장 이용 시 20% 할인(최대 10명) △미팅이나 결혼식 등 연회장 이용 시 식음료 5% 할인 등을 비롯해, 바우처는 △제스트 뷔페 레스토랑 2인 식사권 1매 △호텔 식음료 업장 15만원 이용권 1매△호텔 식음료 업장 10만원 이용권 1매 △콘래드 스파 20% 할인권 1매 등이다.웨딩 멤버십 혜택은 예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사용 가능하다.한편 콘래드 서울은 코로나19 이후 안전한 웨딩을 선호하는 예비 부부를 위해 각 층마다 독립된 웨딩 베뉴를 제공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베뉴별 수용 인원을 정하고 하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 수사물 소비촉진 공로 대통령 표창
  • 조항목 NS홈쇼핑 대표, 수사물 소비촉진 공로 대통령 표창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NS홈쇼핑은 조항목 대표이사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1년 수산물 소비촉진 및 안전 유공’에서 수산물 소비촉진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1년 수산물 소비촉진 및 안내유공’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사진=NS홈쇼핑)조 대표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수산물 상품을 더욱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상품화 경험과 품질관리 역량을 통해 우리 어가와 수산업계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그간 조 대표는 전남 완도군을 비롯한 지역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수산물 상품화와 품질관리, 친환경 포장재 지원 등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NS홈쇼핑은 코로나19로 변화된 소비패턴에 맞춘 수산상품 개발과 유통역량을 활용한 지역 수산중소기업의 판로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 5년간 평균 730억원 이상의 수산물을 판매했다.또 수산물의 판매위축과 출하불균형 등 어려움을 겪는 어가를 위한 착한소비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과잉 공급된 전복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총 33회의 수수료 인하 방송을 진행하며, 전복 12억원 어치를 판매하기도 했다.NS홈쇼핑은 안전한 수산물 유통을 위해 연간 약 200여 건의 현장검증 검사를 시행하고, ‘수산물 가공식품원산지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소비자의 신뢰 확보와 고품질 시장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 홈쇼핑 업계 최초의 식품안전연구소 운영과 식품 품질 관리 정보 전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ESG경영의 일환으로 어린물고기 유통금지 및 어획기준 준수 캠페인 등 어족자원 보호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SSG닷컴, '언박싱' 동영상 등 공들인 리뷰에 적립금 혜택
  • SSG닷컴, '언박싱' 동영상 등 공들인 리뷰에 적립금 혜택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SG닷컴이 최근 유통업계 동영상을 활용한 고객 구매 후기(리뷰)가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 주목,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며 양질의 리뷰 확대에 팔을 걷어붙였다.SSG닷컴 ‘프리미엄 리뷰’ 이벤트 페이지.(사진=SSG닷컴)SSG닷컴은 오는 31일까지 ‘프리미엄 리뷰(PREMIUM REVIEW)’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SSG닷컴은 해당 기간 중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프리미엄 리뷰에 응모한 고객 중 310명을 추첨해 최대 10만원의 SSG머니를 증정한다. SSG닷컴에서 상품을 구매한 뒤 마이페이지 상 ‘리뷰작성’ 페이지에 접속, 리뷰 내용과 사진 또는 영상을 등록하고 ‘프리미엄 리뷰’ 응모하기를 체크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구체적으로 상품의 포장을 여는 ‘언박싱(Unboxing)’ 영상 위주로 촬영한 리뷰 중 다른 고객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상위 10개 리뷰를 ‘동영상 리뷰왕’으로 선정하고, 작성한 고객에게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SSG머니 10만원을 지급한다. 또 글이나 영상, 사진 등을 통해 작성한 리뷰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리뷰 300개를 엄선해 ‘프리미엄 리뷰’로 정하고, SSG머니 1만원을 제공한다. 당첨된 리뷰는 ‘동영상 리뷰왕’, ‘프리미엄 리뷰’로 분류돼 리뷰 코너 최상단에 노출된다. 사용 후기를 꼼꼼하게 작성해야 채택 확률이 높아진다. 이는 다른 고객의 구매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이재은 SSG닷컴 통합마케팅팀장은 “별점이나 짧은 글 위주의 구매 후기 이상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프리미엄 리뷰 강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보다 입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SSG닷컴은 지난 2011년 10월부터 고객들이 작성한 후기를 프리미엄 리뷰로 선정하는 ‘프리미엄 리뷰’ 이벤트를 지속해서 진행해왔다. 이에 지난해 말까지 SSG닷컴에 등록된 누적 리뷰 수는 3400만건에 육박한다. 지난해 업로드된 동영상 리뷰 수는 이전 해와 비교했을 때 2배 가량 늘었으며, ‘프리미엄 리뷰’ 가운데 동영상 리뷰의 비중은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발길 끊겼던 전통시장…노브랜드 상생에 아들·딸 돌아왔다
  • [다름이 답이다]발길 끊겼던 전통시장…노브랜드 상생에 아들·딸 돌아왔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2017년 여름 경기도 안성맞춤시장에 ‘릴리유아동복’을 차린 권가영씨는 이곳 시장에서 나고 자랐다. 39년째 한 켠에서 남성복점을 꾸려온 그의 어머니에게 이곳 시장은 삶 자체였고 권씨에겐 곧 고향이었다. 지난달 30일 시장에서 만난 권씨는 어린 시절 안성맞춤시장은 찾는 이들로 발디딜 틈 없을 정도로 ‘잘 되는 곳’이었다고 회상했다. “제가 7~8살 때니 1990년대 초였던거 같아요. 우스갯소리가 아닌 진짜로 돈 세다가 잠들던 시절이었어요.”하지만 안성맞춤시장은 1997년 ‘IMF 사태’ 이후 꾸준히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엎친 데 덥친 격 대형유통업체와 인터넷 쇼핑몰의 등장으로 유통시장은 급변했고 이를 따라가지 못한 시장은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긴 채 빈 점포들만 늘어날 뿐이었다. 정부와 정치권은 시장의 ‘주적’으로 대형유통업체를 지목하고 전통시장 인근 1㎞ 이내 대형유통업체 출점을 제한했다. 하지만 시장의 분위기는 좀처럼 달라지지 않았다. 이랬던 안성맞춤시장에 활기가 돌기 시작한 것은, 놀랍게도 대형유통업체 이마트의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출점에서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이마트는 노브랜드 전문점이 시장 내 고객 유입 효과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2016년 8월 당진어시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6개의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출점했다. 안성맞춤시장에는 2017년 8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출점과 함께, 어린이희망놀이터 및 카페를 조성하고 청년상인 지원안 등을 내놓았는데 기대 이상의 톡톡한 선순환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카페의 경우 장애청소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디딤사회적협동조합이 맡아 ‘디딤카페’로 운영되면서 지역 사회에 더욱 큰 의미를 부여했다.▲지난해 10월 30일 ‘할로윈데이’를 맞은 안성맞춤시장이 젊은이들로 북적이고 있다. 최근 할로윈데이는 젊은이들의 대표적 축제 문화로 자리한 가운데, 안성맞춤시장에도 기존 어르신 고객들에 더해 젊은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몰린 결과다. 시장 중앙으로 안성맞춤시장 지하 1층에 자리한 노브랜드 가는 길이 안내돼 있다.(사진=안성맞춤시장상인회)권씨는 “가게를 차릴 때만해도 공실이 많아 워낙 임대료가 낮았기 때문에 엄마 가게 근처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용돈벌이나 하자는 생각이었다”며 “직후 2017년 8월 시장 지하에 노브랜드와 함께 놀이터, 카페가 들어서자 아예 자취를 감췄던 젊은 엄마들이 유모차를 끌고 시장을 찾더라”고 말했다. 안성맞춤시장에서 ‘장터칼국수’를 운영하는 홍상범씨의 이야기 또한 권씨와 매우 닮아 있었다. 40년 넘게 안성맞춤시장에서 미용실을 운영해 온 어머니와 시장을 떠나 인근 도시로 돈을 벌러 떠났던 홍씨. 아이 셋을 키우기에 빠듯했던 그는 안성맞춤시장에 노브랜드가 입점한다는 소문을 듣고, 어머니의 반대를 무릅쓰고 귀향을 결정했다고 했다. 한층 젊어진 소비자들에 대표메뉴로 내세운 ‘매운칼국수’가 주효했고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그 이전 매출의 70~80%를 끌어내며 어려운 시국을 버텨내고 있다.시장 상인들의 이야기는 이날 돌아본 시장 곳곳에서 증명됐다. 노브랜드에서 만난 주부 김모(여·44)씨는 “노브랜드에서 장을 보고 나면 가격이 저렴한 칼국수를 먹고 가곤 한다”고, 청주에서 최근 안성으로 이사왔다는 대학생 이모(여·23)씨는 “시장은 원래 안가는데 노브랜드 때문에 안성맞춤시장은 종종 온다”고 말했다. 어린이희망놀이터에선 마침 엄마를 따라 온 아이들이 디딤카페 장애청소년들과 삼삼오오 둘러앉아 미술교육을 받고 있었다. 청년상인 유치로 인한 변화의 바람도 느껴졌다. 안성맞춤시장 특유의 포목점과 수선실 사이로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멀티숍이나 네일아트, 잡화점들은 물론 칼국수집 외 세련된 분위기를 뽐내는 수제 샌드위치와 수제 돈카츠집들도 눈에 띄었다. 김향미 안성맞춤시장상인회 매니저는 “사장님들이 젊어지니 판매하는 상품들 트렌드에 맞춰지면서 젊은 새로운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2년 전 만해도 공실이 20여개였지만, 지금은 큰 평수 2개 밖에 남지 않아 대기줄이 생길 정도”라며 “대형마트가 적이라뇨. 전 노란색이 제일 좋아요”라고 환하게 웃었다.▲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더불어 연말·연시로 잠시 문을 닫은 점포가 제법 있던 지난달 30일이지만, 안성맞춤시장 내 지하 1층에 자리한 어린이희망놀이터에는 ‘젊은 엄마들’과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훈훈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사진=남궁민관 기자)한국유통학회가 지난해 조사한 ‘노브랜드가 주변 점포 및 전통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안성맞춤시장에 노브랜드가 출점한 후 시장 매출액 변화는 1년차 191%, 2차년차땐 무려 42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는 2019년 ‘대형마트, SSM 규제 정책의 효과 분석’ 보고서를 통해 “대형 매장이 영업하면 동시에 주변 소매점, 음식점, 전통시장 매출도 동반 상승했고 주거지역 지가가 상승하고 주변 환경이 개선됐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며 그간 오프라인 유통업계를 둘러싼 오해를 꼬집었다. 이어 “이마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처럼 대형마트와 SSM이 전통시장에 신규 고객을 유치시키고 경쟁관계가 아닌 상생할 수 있는 점포로 인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롯데하이마트 '맘편한 하이드림' 사연 응모
  • 롯데하이마트 '맘편한 하이드림' 사연 응모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1월 한 달간 엄마를 응원하는 자녀의 사연을 받아 가정에 도움을 주는 가전제품을 선물하는 사회공헌 활동 ‘맘(Mom)편한 하이드림(Hi-Dream)’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가 1월 한 달간 ‘맘(mom)편한 하이드림(Hi-Dream)’를 진행한다.(사진=롯데하이마트)롯데하이마트는 각 테마별 사연을 격월로 번갈아 받아 올해 6회에 걸쳐 이번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첫 회에는 ‘엄마가 자신의 엄마인 할머니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사연’을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사연은 롯데하이마트 사회공헌 홈페이지 내 ‘참여하기’ 코너 안에 있는 ‘롯데 릴레이 프로젝트’에서 응모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이달 중 세 가정을 선정하며, 결과는 다음달 중 발표한다.신재열 롯데하이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일과 가사 노동을 병행하는 엄마들이 ‘하이드림’이 의미하는 것처럼 대상에 제약 없이 더 높은 꿈을 꾸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마음으로 해당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롯데하이마트는 2018년부터 ‘맘편한 하이드림’을 진행해 누적 50개 가정, 90명의 엄마와 아이에 가전제품을 지원했다. 롯데하이마트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해 기부금 재원을 마련한다.
'장기화 조짐' 택배 파업 설 연휴까지?…이미 하루 40만 택배 발 묶여
  • '장기화 조짐' 택배 파업 설 연휴까지?…이미 하루 40만 택배 발 묶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택배기사들의 과로사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마련된 사회적 합의를 CJ대한통운이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시작된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이하 택배노조) 총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당초 우려됐던 연말·연시 물류대란은 없었지만, 설 연휴를 앞두고 늘어날 택배 물량에 일부 소비자들과 자영업자들의 피해는 불가피할 전망이다.전국택배노조가 4일 오후 서울 중구 CJ 본사에서 CJ대한통운 본사까지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택배 차량 행진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택배노조가 지난달 28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지 8일째를 맞은 4일, CJ대한통운은 공식입장을 내고 “소비자 상품을 볼모로 한 명분 없는 파업을 중단하고, 코로나19 극복과 국민들의 일상 회복에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요청 드린다”며 파업 중단을 호소하고 나섰다. 택배노조의 총파업 돌입 전후 물류 대란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는 다행히 현실이 되지 않았지만 총파업 양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CJ대한통운 역시 공식적으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나선 것이다.총파업 돌입 이후 배송에 차질이 발생한 택배는 CJ대한통운이 다루는 전체 물량의 4% 수준에 해당하는 하루 평균 40만건 안팎으로 파악됐다. 당초 택배노조에서 추산한 총파업 참여 택배기사는 1650여명이었지만 실제 참여한 인원은 1400여명 수준으로 추정된다. 회사 관계자는 “총파업으로 배송이 어려운 지역 대리점은 쇼핑몰 등에 접수중단을 요청하며, 쇼핑몰은 이를 소비자들에 안내하고 있다”며 “접수중단이 안된 지역의 경우 비노조 택배기사와 직영기사들을 통해 배송을 진행하되 배송이 어려운 물량들은 반송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상 배송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문제는 이번 총파업을 두고 노사 간 협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택배노조는 총파업 기간을 무기한으로 못 박은 가운데 오는 6일부터 단식 투쟁을 예고하는 등 그 수위를 높이고 있어 장기화 가능성이 커지는 마당이다. 때마침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구정연휴를 앞두고 있어 소비자들과 자영업자들의 피해 또한 늘어날 우려가 크다. 통상 구정연휴 택배 물량은 평시 대비 50%이상 급증하기 때문이다.현재 택배노조는 총파업의 이유로 지난해 택배요금 인상분의 재분배와 함께 부속합의서 주요 내용 철회 등을 꼽고 있다. 일단 택배노조는 택배 분류작업 대체 인력 등을 위해 택배요금을 170원 인상했지만 CJ대한통운이 이중 50원 가량만 할애하고 나머지는 사측 이윤으로 챙기고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CJ대한통운은 실제 인상분은 140원으로 수치 자체가 틀린 데다, 택배요금이 인상되면 일정 비율로 택배기사들에 지급되는 수수료 또한 많아지기 때문에 사측만 이윤을 챙긴다는 택배노조의 주장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날 CJ대한통운이 밝힌 택배기사의 지난해 평균 소득은 8518만원에 이른다.때문에 택배요금 인상분 재분배는 명분일뿐 총파업의 실질적 목표는 부속합의서에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지난해 정부와 업계는 대리점 갑질 등을 막기 위한 표준계약서를 만들기로 합의했고 CJ대한통운은 이를 보충하기 위해 부속합의서를 추가했다. 부속합의서에는 구체적으로 △당일배송 △이형화물(규격을 초과한 상품) 배송 △주 6일 배송 등이 담겼는데 택배노조는 이중 특히 당일배송이 오히려 택배기사들의 과로를 유발한다고 주장한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부속합의서는 주 60시간 이내 근무를 기본 전제로 깔고 있는 데다, 당일배송의 경우 오히려 당일 업무를 차일로 미룰 경우 차일 과로를 유발할 수 있다고 반박한다. 이를 두고 한 택배업계 관계자는 “과거 택배기사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대리점주에게 관철시키기 위해 오늘 온 택배를 배달하지 않고 놔두고 퇴근하는 태업을 종종 이용해왔다”며 “당일배송 원칙에 따라 이게 불가능해지니 문제 삼고 나온 것”이라고 꼬집었다. 노사 간 평행선을 이으면서 일각에서는 정부 또는 정치권이 나서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택배업계 사업구조는 본사와 대리점, 대리점과 택배기사 간 계약구조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본사와 택배기사 간 교섭이 쉽지 않다”며 “정부 또는 정치권에서 나서 중재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CJ대한통운 "年소득 8518만원 '최고 처우'인데…파업 중단하라"
  • CJ대한통운 "年소득 8518만원 '최고 처우'인데…파업 중단하라"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대한통운이 최근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이하 택배노조)가 벌이고 있는 총파업을 두고 4일 “소비자 상품을 볼모로 한 명분 없는 파업을 중단하고, 코로나19 극복과 국민들의 일상 회복에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요청 드린다”며 파업 철회를 호소하고 나섰다.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가 무기한 총파업을 강행하기로 한 지난달 28일 경기도 광주시 광남1동 CJ대한통운 성남터미널에 택배상자가 가득 쌓여 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CJ대한통운은 “회사는 새해부터 택배기사들이 분류작업을 하지 않도록 5500명 이상의 분류지원인력을 투입하는 등 업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고 있다”며, 택배노조의 총파업 명분에 물음표를 붙였다.그러면서 “사회적 합의에 따라 인력부족 등의 사유로 택배기사가 불가피하게 분류작업을 해야 할 경우 비용을 지불하고, 전체 작업시간이 주 60시간을 초과하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라며 “분류인력 투입 등 사회적 합의 이행 사항은 정부에 관련 내용을 보고하고 있으며, 점검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CJ대한통운은 “지난해 기준 연평균 소득 8518만원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처우를 제공하고, 가장 모범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을 왜곡하고 근거 없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이 사회적 합의에 따른 170원의 택배요금 인상분 중 50원 가량만 택배기사들을 위해 쓰고 나머지는 사측 이윤으로 챙기고 있다며, 지난달 28일부터 이에 대한 배분을 요구하는 총파업에 돌입한 상태다. CJ대한통운 배달기사 2만여명 중 노조원은 2500명으로, 이번 총파업에는 쟁의권이 있는 노조원 16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G마켓·옥션 새해 첫 연합 프로모션…최대 70% 할인
  • G마켓·옥션 새해 첫 연합 프로모션…최대 70% 할인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마켓과 옥션이 2022년 새해를 맞아 첫 연합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1일까지 ‘새해맞이 특가 내려온다’ 프로모션을 통해 건강식품, 신선식품, 간편식은 물론 캘린더, 청소용품 등 ‘새해맞이템’과 각종 뷰티제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G마켓과 옥션이 2022년 새해를 맞아 진행하는 첫 연합 할인전 ‘새해맞이 특가 내려온다’ 프로모션이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사진=옥션)이를 위해 ‘맛있는 새해맞이관’과 ‘슬기로운 새해맞이관’ 2개 테마관 페이지를 구성, 고객들이 많이 찾는 키워드별 맞춤 대표 상품을 엄선해 소개한다. 먼저 ‘맛있는 새해맞이관’에서는 건강식품, 간편식, 반찬, 홈파티 음식, 전통주 등 새해 대표 인기 식품군을 준비했다. G마켓에서는 △뉴트리 에버콜라겐 타임비오틴 120일 △참도깨비 아침엔떡국 △배상면주가 느린마을 생막걸리 6도 등을 선보인다. 옥션에서는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떡보의하루 방앗간떡국떡 등을 만나볼 수 있다.‘슬기로운 새해맞이관’에서는 플래너, 캘린더, 청소용품 등 새해 결심 관련 상품을 비롯해 인기 뷰티 상품과 생필품 등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G마켓에서는 △인디고 기본 2년 탁상달력 △스킨푸드 로열허니 프로폴리스 인리치 에센스 등을, 옥션에서는 △리훈 2022년 오늘공부 10분 스터디플래너 △맥퀸뉴욕 마이스트롱 오토브로우 △살림백서 세탁세제 등을 판매한다.G마켓과 옥션에서 지급하는 할인쿠폰을 적용하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전 회원 대상으로 7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되는 ‘10% 할인쿠폰’을, 멤버십회원인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12% 할인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쿠폰은 하루 10장씩 제공된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서 파리의 벚꽃 축제 즐기세요"
  • 신세계면세점 "명동서 파리의 벚꽃 축제 즐기세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프랑스관광청과 손잡고 인기 여행지 중 하나인 ‘프랑스’를 테마로 연간 컬렉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0층에 마련된 컬렉션.(사진=신세계면세점)전이랑 사진작가와 협업해 총 4회에 걸쳐 프랑스의 대표적인 지역들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쇼핑의 즐거움은 물론 사진, 영상, 랜선여행 콘텐츠를 통한 간접 프랑스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전 작가는 프랑스 파리의 모습을 잘 살려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나의 파리(Mon Paris)’라는 전시회를 연 바 있으며, 해외 관광청 및 유수의 유명 브랜드와 협업해왔다. 첫 여행지는 ‘낭만도시’ 파리다. ‘로맨틱 블라썸(ROMANTIC BLOSSOM)’을 콘셉트로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파리지앵’에 대한 낭만과 꽃이 개화하는 ‘봄’에 대한 기대감을 담아냈다.구체적으로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0층 대형 미디어파사드와 매장 내 배너를 통해 프랑스의 풍경 사진이 전시된다. 고객들은 이미지 내 QR코드를 스캔해 파리의 대표적인 명소 에펠탑, 개선문, 오페라 가르니에 등의 전경과 생동감 넘치는 360도 파노라마뷰를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브랜드인 비오템(BIOTHERM)을 비롯해 헬레나루빈스타인(HELENA RUBINSTEIN)의 베스트 상품 및 여행 필수 아이템도 함께 소개된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으로 고객들의 여행에 대한 그리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행,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함으로써 고객들의 발길이 오래도록 머무는 면세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 "신년에 도시락 먹고 '뚱랑이 순금 부적' 받자"
  • 세븐일레븐 "신년에 도시락 먹고 '뚱랑이 순금 부적' 받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2022년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1월 한 달간 도시락 구매 고객에게 무직타이거 ‘뚱랑이 순금부적’을 증정하는 신년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편의점 세븐일레븐이 2022년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1월 한 달간 도시락 구매 고객에게 무직타이거 ‘뚱랑이 순금부적’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진=세븐일레븐)이번 이벤트는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도시락(전종) 구매 후 모바일앱 ‘세븐앱’을 통해 적립 바코드를 스캔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운수대통 ‘뚱랑이 순금부적’을 증정하며, 응모 횟수가 많아질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이 외에도 세븐일레븐 푸드상품권 5000원(500명), 모바일 상품권 1000원(1000명) 등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당첨자 추첨은 2월 중 진행되며 당첨자는 개별 공지한다.도시락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 한끼연구소 비빔밥(3종)을 대상으로 제휴카드(국민·삼성)나 제휴포인트(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결제 시 20% 할인 판매하며, 구독 및 통신사 할인을 중복 적용 시에는 최대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한편 세븐일레븐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MZ세대 인기 캐릭터 ‘무직타이거(MUZIKTIGER)’와 함께 차별화 상품과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말 세븐앱을 통해 ‘뚱랑이 다이어리 키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준비된 물량이 조기 소진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새해 첫 수제맥주로 무직타이거와 콜라보한 ‘뚱랑이맥주’를 함께 선보이기도 했다.
스타필드, 국내 유통시설 최초 '웰 보건 안전 평가 인증'
  • 스타필드, 국내 유통시설 최초 '웰 보건 안전 평가 인증'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하남점, 고양점, 안성점이 미국 국제웰빌딩연구원(IWBI)으로부터 ‘웰 보건 안전 평가 인증(WELL Health-Safety Rating)’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유통시설 및 대형 쇼핑몰 중 최초로 이번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스타필드 전 사업장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2018)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다시 한번 방역과 위생관리 분야에서 안전성을 확인했다.경기도 고양시 스타필드 고양점 1층 중앙 아트리움.(사진=뉴스1)‘웰 보건 안전 평가 인증’은 실내 보건 안전에 대한 국제 인증이다.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의 전 세계적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공중보건전문가, 바이러스학자, 건축가, 디자이너, 건축 과학자 등 약 60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미국재료시험협회(ASTM), 미국 냉난방 공조 기술자 학회(ASHRAE) 등의 자문을 받아 개발됐다. 스타필드는 체계적 방역 및 위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또 비상 상황별 대응 프로세스를 마련해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하며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등 노력으로, 위생 관리와 보건 서비스, 위기 대응 시스템 등 6개 영역, 24개 항목을 평가하는 IWBI의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실내 공간의 위생 및 안전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철저한 관리로 모든 방문 고객이 스타필드의 다양한 시설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고객 버킷리스트 지원 '신년대박 신박쇼'
  • 롯데홈쇼핑, 고객 버킷리스트 지원 '신년대박 신박쇼'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홈쇼핑은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다음달 2일까지 총 3000만원의 ‘버킷리스트’ 지원금을 제공하는 ‘신년대박 신박쇼’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롯데홈쇼핑이 다음달 2일까지 고객들의 ‘버킷리스트’ 실현을 지원하는 이벤트인 ‘신년대박 신박쇼’를 진행한다.(사진=롯데홈쇼핑)올해 첫 번째 행사로,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의 ‘버킷리스트’ 실현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인테리어’, ‘여행’, ‘행운 비상금’ 등 분야별 5명씩 총 15명의 고객들에게 3000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모바일 앱을 통한 누적 구매금액 3만원 이상인 고객들은 응모 가능하다. 응모 횟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6일이다. 이외에도 티커머스 채널 ‘롯데원티비’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의 10%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오는 7일까지 새해 소원을 적는 댓글 참여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2022년 호랑이의 해를 맞아 고객들의 새해 목표 달성을 응원하는 이색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지원금을 비롯해 전 채널에서 다양한 구매 이벤트와 적립 혜택을 준비한 만큼 새해 합리적인 쇼핑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롯데홈쇼핑은 자기관리, 건강, 인테리어 등 새해 관심도가 높은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식품&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는 오는 6일 오후 9시 40분 스툴 의자와 마사지 기능을 합친 ‘코지마 발 마사지기’를 단독 판매하며, 8일 오전 8시 20분 갱년기 여성 건강을 위해 백수오, 당귀 등 전통원료를 배합한 ‘백수오 프리미엄 진’ 등 건강식품도 소개한다. 이외에도 ‘구찌 핸드백’ 등 보상심리를 겨냥한 명품과 ‘LG 퓨리케어’, ‘에버홈 가습기’ 등 인테리어와 가전을 결합한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 "퍼스트 무버만 생존 가능한 시대"
  • [신년사]조항목 NS홈쇼핑 대표 "퍼스트 무버만 생존 가능한 시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가 지난해 4월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첫 신년사들 통해 “유통업계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사진=NS홈쇼핑)조 대표는 3일 사내 그룹웨어를 통해 공개한 신년사에서 “끝없는 도전 정신으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유통업계의 퍼스트 무버가 되자”고 밝혔다.먼저 조 대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가 아닌 퍼스트 무버만이 생존 가능한 시대가 도래했다”며 “전략적민첩성의 확보가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올해 경영전략으로 △모바일지속 성장과 △상품·마케팅 차별화 △고정비 극복을 통한 생산성 향상 △신성장동력 육성을 제시했다.NS홈쇼핑은 지난해 4월 조 대표 단독 체제로 전환한 이후 △모바일 퍼스트 전략과 △차별화된 상품력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왔다.TV홈쇼핑 업계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도 NS홈쇼핑의 모바일 커머스와 T커머스 취급액은 전년 대비 각각 27%, 14% 성장했다.특히 조 대표는 “고객지향적, 고객 중심이라는 말의 실천을 위해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해달라”고 당부했다.이에 대한 핵심 전략과제로 △모바일채널 중심의 성장 주도 △상품운영혁신을 통한 생산성과 수익률 개선 △디지털 마케팅 역량의 획기적 개선 △TC채널의 차별화 성장전략 실행 △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추진 △신규 비즈니스모델 개발 등을 꼽았다.끝으로 조 대표는 “우리에게 환경은 극복의 대상이고, 목표는 달성하기 위해 있는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행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삼고 계획을 반드시 성과로 만들어내는 조직문화로 바꿔 나가자”고 말했다.
정용진 인스타에 쏟아진 하소연…"미접종인데 이마트 못가냐"
  • 정용진 인스타에 쏟아진 하소연…"미접종인데 이마트 못가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2022년 새해를 앞둔 지난달 31일 갈비찜 사진 한 장을 올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에 때 아닌 토론의 장이 열렸다. 정부가 오는 10일부터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없으면 3000㎡ 이상 대형마트와 백화점 출입을 제한하기로 하면서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발이 정 부회장 SNS에서 표출됐다. 당장 다음주부터 소비자들의 출입을 통제해야 할 관련 업계는 정 부회장 SNS를 바라보며 “국민들의 합의가 미흡한 결과”라고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양새다.▲오는 10일부터 3000㎡ 이상 대형마트와 백화점에 방역패스가 도입되는 가운데, 지난달 31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직원에 QR코드를 확인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3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당초 방역패스 적용에서 제외됐던 대형마트와 백화점에 도입하기로 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은 물론 관련 업계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다. 방역패스는 백신 2차 접종(얀센의 경우 1차 접종)을 완료 후 14~180일 이내이거나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지만 48시간 내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음성 결과를 받은 이들에게 부여된다. 즉 이들을 제외하고는 대형마트와 백화점을 출입할 수 없게 되는 셈이다.정 부회장의 인스타그램을 찾은 소비자들은 “마트, 백화점 방역패스에 목소리를 내어달라”는 요청과 함께, “미접종인데 이마트도 못가고, 어쩔 수 없는 건가”, “장 보러도 못가면 어찌 살아야 하냐”, “(백신 접종은 )개인의 선택이지 왜 강요가 되나” 등 정부의 이번 결정을 비판하는 댓글들이 연이어 달렸다. 더군다나 온라인 쇼핑에 취약한 반면, 기저질환 등으로 백신을 접종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경우 생필품을 구매할 통로가 막힐 수 있다는 우려 또한 나온다.▲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 방역패스를 비판하는 소비자들의 댓글이 달려있다.(사진=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쳐)대형마트 한 관계자는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위드 코로나’ 당시 오픈했던 출입구를 폐쇄하는 등 통로를 최소화하고, 동시에 인력을 투입해 방역패스 발급 여부를 일일이 체크해 출입을 안내하는 방법 등을 고려 중이다”라면서도 “다만 마스크를 벗고 대화를 나누거나 음식을 먹는 곳이 아니라, 마스크를 착용한 상황에서 생필품을 사는 장소까지 출입을 제한하는 이유에 대한 납득할 만한 설명이 부족하다. 미접종 어르신들의 경우 생필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특히 대형마트와 백화점 업계는 방역패스가 도입되는 오는 10일 현장에서 소비자들의 반발 등으로 일대 혼란이 빚어질 가능성을 우려한다. 방역패스가 없는 일부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매출 손실은 둘째치고 출입을 놓고 현장에서 벌어질 갈등은 업계가 손 쓸 수 없는 영역이라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다른 대형마트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반감은 업계가 설득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라며 “분명 오는 10일부터 출입구에서 방역패스 없이 들어가겠다는 소비자와 직원들 간 갈등이 벌어질 텐데, 결국 현장 직원들만 피해를 입을까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백화점 한 관계자는 “방역패스 본격 도입까지 남은 시간 동안 정부 차원에서 국민들을 잘 설득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한편 3일 0시 기준 방역당국이 추산한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는 전체 인구의 83% 수준으로, 백신을 아예 접종하지 않은 ‘안티백서’거나 1차 접종만 완료한 이들은 17% 수준에 이른다. 또 2차 접족을 완료했더라도 180일이 지나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만료될 이들도 45만명 수준으로 추산된다.
한진, 물류업계 최초 브랜드 굿즈 출시
  • 한진, 물류업계 최초 브랜드 굿즈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진이 물류업계에 재미있고 스마트한 모습을 담은 다양한 브랜드 굿즈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물류업계 최초로 이뤄진 이번 브랜드 굿즈 출시는 ‘로지테인먼트(Logistics+Entertainment)’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진은 앞서 물류업계 최초로 모바일 택배게임 ‘택배왕 아일랜드’, 카카오 이모티콘 등을 출시하기도 했다.한진이 물류업계 최초로 선보인 브랜드 굿즈 5종.(사진=한진)이번 브랜드 굿즈는 초콜릿 기프트 세트, 블록 완구 2종, 차량 방향제, 연필 케이스 세트 총 5종으로 구성됐다.초콜릿 기프트 세트는 택배차량 모양의 틴케이스에 한진택배 박스로 포장된 미니 초콜릿이 담겨있다. 해당 상품은 지난달 23일 택배기사와 물류 현장직 1만여명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연말 선물로 제공된 바 있다.블록 완구는 한진택배차량과 컨테이너 터미널의 겐트리 크레인을 그대로 본떠 제작한 ‘키덜트(Kid+Adult)’ 상품이다. 특히 한진택배차량 블록은 언택트 시대의 생활물류 주역인 택배기사가 택배상자를 옮기고 있는 모습도 재현했고, 겐트리 크레인 블록은 다양한 컬러의 컨테이너와 크레인이 컨테이너를 운반차량에 싣는 모습을 재현하여 아기자기한 매력과 디테일을 살렸다.차량 방향제는 택배게임 ‘택배왕 아일랜드’의 캐릭터 1종의 실리콘 피규어 형태로 향후 다양한 택배게임 캐릭터 방향제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연필 케이스 세트는 HB 연필 8자루가 담겨 있는 틴케이스로 ㈜한진의 고유 컬러와 로고가 디자인 되어있다.한진은 이번 브랜드 굿즈 5종을 고객 프로모션에 활용하는 한편, 한진 공식 SNS 채널과 이하넥스몰, 친환경 동행 플랫폼 ‘그린온한진(Green on hanjin)’, 한진그룹 이스카이숍에서 이달 중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향후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브랜드 굿즈의 가격은 연필 케이스 세트가 1만원, 초콜릿과 차량방향제가 2만원대, 블록 완구는 4만~7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브랜드 굿즈를 통해 택배·물류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했다”며 “MZ 세대, 키덜트족 등 더 많은 고객에게 한진의 다양한 모습을 재미있게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올해 유통시장 절대강자로 도약"
  • [신년사]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올해 유통시장 절대강자로 도약"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홈쇼핑을 끌어 안는가 하면 대규모 투자를 이으며 체질개선에 나선 GS리테일 통합법인을 이끄는 허연수 대표이사 부회장이 2022년 임인년(壬寅年)을 “유통시장 절대 강자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지목했다. 통합을 통한 기존 핵심사업들 간 시너지 창출은 물론, 신규 사업을 적극 육성해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이 3일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경영전략 발표 등을 담은 신년사를 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허 부회장은 3일 오전 GS타워에서 ‘GS리테일의 새로운 비전 선포식’에서 올해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신년사를 통해 구체적 당부 사항을 전달했다.우선 허 부회장은 새로운 비전으로 ‘고객의 모든 경험을 연결하고 데이터로 공감하며 상품과 서비스로 신뢰 받는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진심을 담은 서비스와 공감의 디지털 기술로 당신만의 더 나은 일상을 함께 합니다’라는 고객과의 약속을 밝히고, 임직원들에게는 GS리테일만의 새로운 조직가치(GS Value)와 일 하는 방식(GSWay)의 내재화를 주문했다.이어진 신년사에서 허 부회장은 “임인년은 진정한 통합 GS리테일로 거듭나 유통시장의 절대 강자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와 함께 새로운 경영방침과 GS리테일의 약속, 비전을 기필코 달성해 최고의 고객 만족을 실현하는 2022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경영전략으로 △데이터 중심의 고객만족 최우선 경영 △상품력 강화를 위한 전사 역량 결집 △통합 시너지 창출을 위한 성장 인프라 구축 등을 주요 골자로 내세웠다.이와 관련 GS리테일은 데이터 중심의 고객만족 최우선 경영을 위해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수집되는 빅데이터를 통합, 활용해 개인화 마케팅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허 부회장은 GS리테일 채널 내에서 생애 주기 별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끊임없이 제공해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상품력 강화를 경쟁사와 차별화될 수 있는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다. 이를 위해 밀키트 등 차별화 된 맞춤형 상품 개발을 확대하고, 홈쇼핑BU의 인기 독점 상품을 GS더프레시에서 사전 예약 판매하는 등의 전 채널의 역량을 결집해 간다는 방침이다.또 허 부회장은 신선식품의 원물 확보, 저장, 가공, 배송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친 물류망 투자를 확대해 GS리테일의 전략 상품인 1차 상품의 신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전사적 IT시스템 역시 최적화를 통해 디지털 물류망 구축 및 사업 효율화를 꾀하기로 했다.마지막으로 GS리테일은 통합 시너지 창출과 성장 인프라 구축을 위해 퀵커머스, 반려동물, 식품 사업 등을 적극 육성하고 핵심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앞서 GS리테일은 지난해 7월 GS홈쇼핑과 합병, 통합 법인으로 변화를 꾀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에만 요기요, 어바웃펫, 쿠캣 등 13개 회사에 5500억 규모의 직접 투자를 집행,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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