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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대 스피커 '이색' 상품에 '기부'까지…편의점 설 겨냥 '각축전'
  • 1억대 스피커 '이색' 상품에 '기부'까지…편의점 설 겨냥 '각축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편의점 업계가 2022년 임인년 설을 앞두고 일제히 명절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했다. 다른 편의점과는 차별화된 이색 상품을 내놓는가 하면, 상품 판매와 기부를 접목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고객몰이에 적극 팔을 걷어붙인 모양새다.GS25가 판매하는 윌슨베네시사의 레졸루션 오디오 세트.(사진=GS25)28일 업계에 따르면 CU와 GS25, 세븐일레븐 등 국내 주요 편의점이 명절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한 가운데,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이색 상품들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먼저 GS25는 무려 1억3340만원 상당의 윌슨베네시사의 레졸루션 오디오세트를 내놓는가 하면, 7370만원 상당의 캠핑카, 1000만원 상당의 ‘100점 와인’ 6종 기획세트를 선보이며 ‘미코노미(MECONOMY·나를 위한 경제활동)’ 전략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현재 3000두 정도만 사육되고 있는 토종 칡소 기획 세트 상품인 ‘칡소한마리세트(120만원)’와 7년 이상 자란 캐비어 알 상품인 알마스캐비어세브루가(8만9000원) 등 고급 식재료는 물론 ‘흑호랑이’ 해를 맞아 호랑이가 디자인된 순금 호랑이 코인 3종과 황금호랑이 4종, 블랙호랑이목걸이 등 16종의 금 상품도 이색적이다.CU 역시 최저 1200만원에서 최고 5700원까지 가격대가 형성된 바워스앤월킨스의 하이파이 스피커 800 시리즈를 내놓았다. 또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에어드레서, 제트청소기 등 인기 디지털 가전에 더해 효도선물 콘셉트의 코지마 안마의자, 리클라이너 소파, 전자혈압계 등 선보였다.특히 CU는 명절 선물세트와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같이의 가치’ 캠페인을 유통업계 최초로 시도해 이목을 끈다. ‘10+1 기부 전용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증정되는 증정상품을 고객의 이름으로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CU 역시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수량만큼 기부하는 방식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된다. 기부 전용 선물세트는 과일선물세트 4종과 종합세면용품 2종, 한돈갈비세트 1종, 가공식품세트 3종 등 총 11종이다.CU 직원들이 명절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어려운 이웃에 기부할 수 있는 ‘같이의 가치’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다.(사진=CU)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주 고객층인 MZ세대를 겨냥한 이색 상품에 주력했다. 구찌, 프라다, 페라가모 등 명품 브랜드의 지갑, 가방 20여종을 선물세트 품목으로 준비했다.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홈오락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닌텐도 스위치 OLED 버전(41만5000원)’과 ‘슈퍼마리오 오딧세이’, ‘링 피트 어드벤처’ 등 인기 게임팩 7종도 준비했으며, 게이밍 모니터(28만9000원)도 판매한다.각 편의점 업체들은 다양한 할인혜택도 준비했다. CU는 강원도 홍천 한우세트, 충북 보은 송로주, 경북 상주 황홀감 반건시 호두말이, 전남 영광 법성포 굴비세트, 몬트락 제주흑돼지 등 전국 각지 특산물을 한 데 모은 팔도 명물 특별관을 열고, 이를 BC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20%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하고 SKT 통신사 중복 할인(일부 상품 제외)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총 16개 카테고리 500여종의 명절 선물세트에 대해선 SKT 통신사 할인 또는 적립이 가능(일부 상품 제외)하며 결제 금액의 15%를 해피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세븐일레븐은 앞선 이색 상품 외 ‘홈술족’을 겨냥해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 시리즈’와 올가홀푸드와 협업한 저탄소 과일·무항생제 한우 등 총 450여종의 명절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이달 말까지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인기 명절 선물세트 20여종을 대상으로 엘페이(Lpay) 결제 시 30%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1월 한 달 간은 명절 베스트 기획상품 100여 종을 대상으로 제휴카드(하나·농협) 결제 시 15% 현장할인 받을 수 있으며, 롯데카드(5만원 이상) 결제 시 10% 현장 할인 받을 수 있다.총 822종의 명절 선물세트를 마련한 GS25는 이날부터 다음달 18일까지 106종의 한우·과일·수산·수제햄 등 선물세트를 제휴 신용카드(BC·KB국민·NH농협·신한·삼성)로 사전 구매하는 고객에게 기존 10+1, 5+1 등의 덤 증정 상품을 2+1 등 혜택으로 제공한다.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범상치 않은 한주’라는 콘셉트로 1+1 증정 상품 프로모션을 운영하는 한편 1월 정기행사 상품 1200여종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자동차 캐스퍼, 샤넬 클러치백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1월 한 달간 주차 별로 진행한다.세븐일레븐 직원들이 2022년 임인년 설을 앞두고 준비한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세븐일레븐)
'총파업' CJ대한통운, 손 놓은 1650명에 하루 택배 50만건 '꽁꽁'
  • '총파업' CJ대한통운, 손 놓은 1650명에 하루 택배 50만건 '꽁꽁'
  • [이데일리 남궁민관 전재욱 기자] 택배 물량이 대거 몰리는 연말·연시에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이하 택배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결국 피해는 소비자들이 입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택배노조 추산 총파업으로 배송 차질이 예상되는 택배는 하루 평균 50만건에 이르는 상황으로, CJ대한통운을 이용하는 주요 오픈마켓은 물론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편의점 업계까지 이미 관련 공지를 내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가 무기한 총파업을 강행하기로 한 28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광남1동 CJ대한통운 성남터미널에서 비노조 직원들이 택배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28일 업계에 따르면 택배노조는 이날 오전 11시 CJ대한통운 성남터미널을 비롯한 전국 각지 택배터미널에서 출정식을 갖고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CJ대한통운은 국내 택배시장의 50% 가량 점유율을 차지하는 1위 업체로, 택배노조는 이번 총파업에 따라 하루 평균 50만건의 택배 배송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CJ대한통운 택배기사 2만여명 중 노조원은 2500여명이다. 이 중 쟁의권이 있는 노조원은 1700여명으로 이중 1650여명이 이번 총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더해 택배노조는 쟁의권이 없는 노조원과 비노조원도 간접적으로 총파업에 참여해, 총파업 참여는 전체 택배기사의 15% 안팎으로 추산했다.택배노조 한 관계자는 “하루 평균 50만건의 택배 배송에 차질이 예상되며 이는 CJ대한통운 하루 평균 배송 택배의 20%가량을 차지한다”며 “총파업에 참여하는 1650여명의 택배기사들의 평균 배송 물량에 더해 쟁의권이 없는 노조원들과 비조합원들 일부가 공정거래위원회와 CJ대한통운 내규에서 정한 택배 외 물량은 배송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문제는 택배노조가 총파업 기간을 무기한으로 못박은 가운데 노사 간 합의점이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택배노조는 택배기사들의 과로사 방지 등을 위해 마련된 사회적 합의에 따라 택배요금을 170원 인상했지만 사측이 이중 50원가량만 택배기사들을 위해 쓰고 나머지는 사측 이윤으로 챙기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배분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사측은 통상 수수료 배분 방식에 따라 택배요금 인상분의 절반이 이미 택배기사들에 수수료로 배분된다며 오히려 택배노조가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방해하고 있다는 입장이다.총파업 결과 피해는 자영업자들은 물론 택배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돌아갈 것이란 우려가 높아진다. 이미 CJ대한통운을 이용하고 있는 주요 오픈마켓들과 편의점 업체들은 택배 배송 차질을 염두하고 전날 잇따라 관련 공지를 안내하고 나섰다.우선 오픈마켓 11번가와 G마켓, 옥션은 고객들은 물론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자영업자들인 ‘셀러’들에게 각각 전날 안내문을 전달했다. 11번가는 “CJ대한통운 총파업으로 상품 배송·수거 지연 발생이 예상된다. 판매자분들께서는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배송지연 공지를 등록해 고객에게 지연 배송될 수 있음을 사전에 안내 부탁 드린다”고 공지했다.CJ대한통운과 자체 배송망을 통해 택배 서비스를 제공 중인 CU와 GS25 역시 전국 편의점주들에 관련 안내문을 전달했다.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가급적 CJ대한통운이 아닌 자체 배송망 택배를 이용토록 권고하라는 내용 등을 담았다. 다만 총파업 장기화시 편의점 내 택배 물량이 쌓여 영업 차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택배 서비스가 중단되는 최악의 사태시 편의점주들의 부가 수익은 물론 집객 효과마저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 또한 적지 않다.이와 관련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번 총파업은 방역 강화로 인해 온라인에 의한 생필품 수급 의존도가 높아진 국민들의 생활에 극심한 타격을 줄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 판매가 사실상 중단된 상황에서 온라인 판매로 간신히 명맥을 잇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생계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어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영계는 택배노조가 특정 개별기업을 빌미로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면서 국민 생활과 국가 경제에 피해를 불러올 명분 없는 파업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홈플러스, 슛포러브와 백혈병·소아암 어린기 돕기 캠페인
  • 홈플러스, 슛포러브와 백혈병·소아암 어린기 돕기 캠페인
  • 홈플러스 사회공헌재단 ‘홈플러스 e파란재단’이 유튜브 인플루언서 ‘슛포러브’와 함께 제작한 백혈병·소아암 환아 돕기 캠페인 영상.(사진=홈플러스)[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 사회공헌재단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유튜브 인플루언서 ‘슛포러브’와 함께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돕는 캠페인 영상을 제작하고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총 5000만원을 기부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2018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4회째로, 그간 전달한 기부금은 3년 간 약 3억원에 달한다.올해는 축구선수 조원희와 슛포러브 멤버 바밤바가 ‘롱킥 임파서블 미션’을 주제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 영상은 27일 슛포러브 유튜브·페이스북 채널과 홈플러스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조원희는 홈플러스 동대문점에서 흔들리는 쓰레기통에 골 넣기 등 총 5단계의 미션을 통해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적립했다. 매장 끝부터 끝까지 먼 거리에서 골을 넣는 ‘롱킥’ 미션을 아슬아슬하게 성공해 보는 이들의 감탄과 환호성을 자아냈다.기부금은 백혈병·소아암 환아 치료비를 비롯해 소아암 아동과 가족의 성장과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성장 교육 프로그램인 ‘힐링스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조현구 홈플러스 사회공헌팀장은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있던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에게 의료혜택을 지원하고, 나아가 건강한 회복과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4년째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ESG경영 선도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통했다…방문고객·매출 70%대 급증
  •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통했다…방문고객·매출 70%대 급증
  • 롯데마트가 지난 23일 선보인 제타플렉스 잠실점.(사진=롯데쇼핑)[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마트가 새롭게 선보인 제타플렉스 잠실점이 초반 고객몰이에 성공하며,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롯데마트는 제타플렉스가 오픈한 23일부터 25일까지 실적을 살펴본 결과 매장 방문 고객수가 전년 동기 대비 78.2%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70.6% 증가했는데, 이는 최근 전면 리뉴얼을 통해 재오픈한 롯데마트 안산점·첨단점의 평균 신장률인 22.8%에 비해서도 눈에 띄게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상품의 다양화, 전문점 및 신선매장 차별화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제타플렉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호반칡소’, ‘제주 버크셔 흙돼지’ 등 희귀 품종을 선보인 축산의 경우 117.8% 신장했으며, 파노라마 수족관 설치 등 생동감 넘치는 매장으로 변모한 수산의 경우도 130.5%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특히 매장 1층 면적의 70%를 할애한 와인 전문숍인 ‘보틀벙커’의 경우 3일 동안 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배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보틀벙커를 이용한 고객의 연령대를 분석해보니 이례적으로 ‘2030’ 고객 비중이 53%를 차지했다. 국내 유통하지 않는 빈티지 상품들을 구비한 것은 물론 ‘로마네 꽁띠’같은 1억원 내외의 최고가 상품 및 보틀벙커에서만 판매하는 다양한 한정 상품, 희귀템들을 선보인 것이 젊은 소비층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은 주 성공 요인으로 분석된다. SNS상에서도 와인과 위스키의 희귀상품을 득템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내용이 공유되면서 매일 고객이 몰리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제타플렉스 잠실점이 2022년 대형마트 주 단일매장으로써 최고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장은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로부터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을 경험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더욱 새로운 가치를 제안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션 '가치소비 동행세일'…소상공인 우수 먹거리 판매
  • 옥션 '가치소비 동행세일'…소상공인 우수 먹거리 판매
  • 오픈마켓 옥션이 오는 30일까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진행하는 ‘가치소비를 위한 동행세일’ 기획전.(사진=옥션)[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오픈마켓 옥션은 오는 30일까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가치소비를 위한 동행세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연말·연시 각종 먹거리 수요 증가에 맞춰 소상공인들이 판매하는 건강·가공식품, 수산·반찬, 과일, 커피·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를 최대 27% 할인가에 선보인다.우선 소상공인 협동조합 대표 상품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포천협동조합 농협 경기미 21년 햅쌀 해솔촌 으뜸쌀 10㎏’은 쿠폰 적용 최종혜택가 4만910원에 선보인다. ‘델푸릇 국내산 샤인머스켓 망고포도 1등급 1㎏’은 최종혜택가 2만5560원에, ‘델푸릇 프리미엄 꿀사과 부사 3㎏’은 최종혜택가 2만7500원에 판매한다.과일, 간편식 등 인기 제품도 선보인다. ‘델푸릇 고당도 GAP 세지메론 중과 2수’는 최종혜택가 2만6010원에, ‘델푸릇 프리미엄 스테비아 방울토마토 500g’은 최종혜택가 7830원에 판매한다. 간편식으로는 ‘쿡솜씨 밀키트세트 한상차림’과 ‘쿡솜씨 치킨바베큐 2인분’을 각각 최종혜택가 3만2400원, 7920원에 준비했다.특별한 혜택도 제공한다. 전 회원에게 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10% 중복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ID당 하루 1회 증정하며, 기획전 내에서 소개하는 모든 상품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김재완 옥션 지자체팀 매니저는 “비대면 장보기가 늘어나면서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한다는 의미를 더해 이번 특별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신선식품, 반찬거리, 가공식품 등 소상공인들의 우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올해 4번째 헌혈 캠페인…"소아암재단에 전달"
  • 세븐일레븐, 올해 4번째 헌혈 캠페인…"소아암재단에 전달"
  • 세븐일레븐 직원들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수표동 본사 앞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생명을 나누는 헌혈 캠페인’을 열고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헌혈 나눔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사진=세븐일레븐)[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생명을 나누는 헌혈 캠페인’을 열고 전날(27일) 서울 중구 수표동 본사 앞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헌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2월과 6월, 그리고 10월에 이어 4번째로 열리는 이번 헌혈 행사에는 본사에서만 30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서울 본사 외 전국 13개 지사 임직원들은 지역별 헌혈 기관을 통해 이달 말까지 릴레이로 동참한다. 모든 헌혈 참여자에게는 행운의 신년 메시지가 담긴 ‘포춘쿠키’를 나눠주며, 올해 4회에 걸친 헌혈 나눔 활동에 동참한 헌혈 개근상 직원들에게는 레드와인을 별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세븐일레븐 헌혈 캠페인은 지난 2008년 처음 시작돼 지금까지 14년째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으며 누적 참여 인원은 800여 명에 달한다. 특히 세븐일레븐은 코로나19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동참하고자 헌혈 캠페인을 기존 연 1~2회에서 올해부터는 연 4회로 확대 진행하고 있다. 올해 모은 헌혈증서는 한국소아암재단을 통해 혈액 수급이 필요한 환아들에게 간식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선신정 세븐일레븐 대외협력팀 사회공헌담당은 “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나누는 이웃사랑의 가장 큰 실천이자 즐거움”이라며 “세븐일레븐이 앞장서 헌혈 캠페인은 꾸준히 펼치는 동시에 우리 사회에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인년 새해 응원" 신세계면세점, 1월 새해 첫 프로모션
  • "임인년 새해 응원" 신세계면세점, 1월 새해 첫 프로모션
  • 신세계면세점이 1월 한 달 간 진행하는 새해 프로모션.(사진=신세계면세점)[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올 한해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 오는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응원하고자 1월 한 달간 새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검은 호랑이해’를 기념해 홍콩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주대복(Chow Tai Fook)과 함께 호랑이 골드바를 증정하는 ‘2022년 저-를 받으세요’ 이벤트를 준비했다. 1월 말까지 신세계면세점 공식 온라인몰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신세계면세점 내국인 회원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 1등(1명)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30g 호랑이 골드바가 제공되며, 2등(15명)에게는 호랑이 팬던트가 선물로 주어진다. 신세계면세점 공식 온라인몰에서 사용 가능한 썸머니 1000원도 총 1000명에게 증정한다. 면세점을 이용한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땡쓰투유(THANKS TO YOU)’ 캠페인도 실시한다. 올 한 해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서 구매 후 인도 완료한 고객 대상으로 무작위로 선정해 감사 선물을 증정한다. 1달러 이상 구매, 인도 완료한 회원 500명에게는 빙그레 바나나 우유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300달러 이상 구매 고객 150명에게는 신세계상품권 2만원과 썸머니 2천원을 제공하고, 600달러 이상 구매 회원 50명에게는 신세계상품권 4만원과 썸머니 5000원을 증정한다. 회사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에 보내준 많은 관심 덕분에 2021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었다”며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 가득 담은 이벤트로 연말 즐거움을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와인에 꽂힌 롯데…마트·편의점·호텔에 전문점 속속 오픈
  • 와인에 꽂힌 롯데…마트·편의점·호텔에 전문점 속속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급성장하는 와인 시장을 잡기 위한 유통업계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롯데그룹이 오프라인 전문점을 앞세운 시장 공략법을 내세워 귀추가 주목된다. 이미 코로나19 여파로 와인 마니아는 물론 일반 고객들까지 와인을 고르는 안목부터 구매력까지 높아지면서 이들을 상대로 한 특화 전략으로 타 유통업체 대비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세븐일레븐 KT강남점 2층에 와인 전문 콘셉트 숍 ‘와인스튜디오’가 새롭게 선을 보였다.(사진=세븐일레븐)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 편의점 사업을 펼치고 있는 세븐일레븐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T강남점’에 와인 전문 콘셉트 숍 ‘와인스튜디오’를 오픈했다. 복층인 KT강남점은 당초 지난 2014년 도시락 카페 1호점으로 문을 열고 2층에 다목적 휴게공간으로 구성했지만 리뉴얼을 통해 2층 약 30평 공간에 300여종의 와인을 구비한 ‘와인스튜디오’를 꾸린 것이다.이에 앞서 롯데쇼핑은 지난 23일 롯데마트 잠실점을 리뉴얼해 ‘제타플렉스’를 오픈하면서 1층 약 400여평 공간에 4000여종의 와인을 구비한 ‘보틀벙커’를 선보였다. 또 롯데호텔 서울은 지난 21일 메인타워 1층 로비에 27평 규모 와인 숍을 오픈하기도 했다.사실 와인 시장은 최근들어 유통업계가 주목하는 신성장 동력으로, 이미 주요 대형마트와 편의점 경쟁사들 역시 고객몰이에 공을 들이고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 실제로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국내 와인 수입량은 지난 2019년 2억5926만달러(한화 약 3077억원)에서 지난해 3억3002만달러(약 3917억원)로 늘었다. 올해 역시 이미 지난달까지 누적 5억617만달러(약 6008억원)로 수직상승했다. 주목할 대목은 이들은 대부분 점포 내 와인 특화 매대를 설치하는 방식인 반면 롯데그룹은 아예 전문점을 통해 공략에 나섰다는 점이다. 국내 와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고객들의 눈높이 또한 높아졌다는 판단에 따라 전문성을 내세워 차별화하겠다는 것으로, 와인의 종류를 늘리는 것은 물론 큐레이션을 더해 고객 유인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인 셈이다.성과에 따라 전국 각 점포 내 와인 전문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일단 세븐일레븐은 이번 KT강남점 와인스튜디오의 운영 효율 및 판매 추이를 지켜본 뒤 상권을 다양화해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 약 200여개의 카페형 편의점 모델 중 상권이 뒷받침 되는 곳이 주요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다. 롯데쇼핑의 경우 제타플렉스 추가 오픈과 별개로 보틀벙커 확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상황에 따라 일반 롯데마트 점포 내 보틀벙커 입점도 고려하겠다는 얘기다.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주류는 전통주를 제외하곤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없다보니 오프라인 점포에서 핵심 성장 동력으로 주목을 받는다”며 “특히 맥주나 소주는 이미 성숙기에 들어선 시장이다보니 새롭게 커지는 와인과 위스키, 수제맥주에 각 유통업체들이 눈독을 들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면세점 부산점, 급여 모아 지역 청소년에 장학금
  • 신세계면세점 부산점, 급여 모아 지역 청소년에 장학금
  •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사진=신세계면세점)[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은 임직원들과 지난 1년간 자발적 급여 나눔 프로그램 ‘희망배달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부금 약 540만원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과 문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먼저 부산문화회관과 협업해 지역사회 소외 청소년 및 소외계층대상으로 연말 문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3일과 24일 2일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약 95명의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 및 장애인 등의 소외계층들이 공연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료를 지원했다. 부산공동모금회와 협업으로 지난 24일에는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이 충분한 학습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200만원 상당의 장학금도 기부했다.신세계면세점 부산점 관계자는 “부산 지역민들이 건강하게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작은 보탬으로 마음을 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의 귀감이 되는 면세점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은 지역복지관 등과 함께 지역 소외계층 연탄 배달, 추석명절 독거노인 생필품 기부, 아름다운 가게 임직원 물품 나눔 봉사 등 지역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임직원 78명이 ‘함께 일하는 재단’과 협업으로 친환경 업사이클 줄넘기를 직접 조립해 지역 아동센터에 친환경 업사이클 줄넘기를 기부한 바 있다.
롯데월드타워, 어린이 재활치료 위해 1억 상당 로봇 지원
  • 롯데월드타워, 어린이 재활치료 위해 1억 상당 로봇 지원
  • 롯데월드타워가 환아들의 재활치료를 돕기 위해 27일 보바스어린이의원에 전달한 1억원 상당의 웨어러블 보행로봇.(사진=롯데월드타워)[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월드타워는 27일 보바스어린이의원에 1억원 상당의 웨어러블 보행로봇을 전달하고, 어린이들의 로봇보행치료 사업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19층에서 진행됐으며,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와 윤연중 보바스어린이의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웨어러블 보행로봇은 롯데월드타워가 지난 10월 진행한 ‘롯데월드타워 핼러윈 언택트런’ 참가자 2850명의 참가금과 롯데물산 기부금을 통해 마련됐으며, 내년 1월부터 보바스어린이의원 환아들의 재활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웨어러블 보행로봇은 선천성 신경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이 올바르고 효율적으로 보행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발된 어린이 전용 지면 보행보조로봇 기기다. 정상적인 패턴으로 보행이 어렵거나, 혼자 서는 것과 걷는 것이 어려운 아동의 보행 훈련을 도움을 준다.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이 걷는 방법을 익히고 사회에 한 발씩 내딛는 재활치료환아 지원사업에 언택트런 참가자들과 함께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도전과 열정의 상징인 롯데월드타워가 걷기에 새롭게 도전하는 환아들의 열정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 용인시 기흥에 위치한 보바스어린이의원은 발달지연이 있는 어린이들에 대한 의료적인 평가와 재활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다. 뇌성마비, 뇌손상, 소아 발달장애 진단 등 아동들의 재활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보바스 부부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6년에 세워졌다.
메리어트, 내년 하반기 '르 메르디앙&목시 명동 호텔' 오픈
  • 메리어트, 내년 하반기 '르 메르디앙&목시 명동 호텔' 오픈
  •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내년 하반기 서울 명동에 오픈할 ‘르 메르디앙&목시 명동 호텔’.(사진=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내년 하반기 서울 명동에 ‘르 메르디앙 호텔&리조트’ 및 ‘목시 호텔’을 ‘르 메르디앙&목시 명동 호텔’이라는 듀얼 브랜드로 오픈한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KT에스테이트·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호텔은 15층 규모로 쇼핑과 관광의 중심인 서울 명동에 자리잡는다. 5층부터 8층에는 ‘목시 명동 호텔’이, 9층에서 15층까지는 ‘르 메르디앙 명동 호텔’ 객실이 들어설 예정이며, 각 4층과 15층에는 호텔 공동 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르 메르디앙 명동 호텔은 총 7개 층으로 스위트룸 12실을 포함한 202 객실과 클럽라운지,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미팅룸 외에 올데이다이닝 레스토랑과 카페, 로비라운지&바 등의 식음업장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르 메르디앙은 전세계 3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100개 이상의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 중이며, 유럽 스타일의 세련된 공간 디자인과 커피, 스파클링 칵테일 등 개성 있는 브랜드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목시 명동 호텔은 5층에서 8층까지 총 4개 층에 209개 객실, 라운지&바 그리고 피트니스룸을 갖출 예정이다. 목시호텔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셀렉트 브랜드 중 하나로 전세계 9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젊은 층을 타깃으로 개성 있는 힙한 디자인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브랜드로, 현재 국내에 ‘목시 서울 인사동’이 운영 중이다. 이번 ‘르 메르디앙&목시 명동 호텔’은 서울에 중심지에 자리잡은 만큼 우수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명동역과 을지로입구역 모두 도보로 근접한 거리에 위치하며, 여행객 뿐 아니라 서울시청과 정부 부처 공무원, 비즈니스 고객들에게 위치 면에서 장점을 갖는다. 또 남산타워, 청계천, 동대문 시장, 창덕궁 및 덕수궁 등 쇼핑센터 및 관광명소들도 보로 10분 내 이동 가능하다. 백승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부사장은 “르 메르디앙&목시 명동 호텔을 통해 계속해서 국내 전역에 메리어트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게 돼 기쁘다”며 “개성 있는 두 브랜드가 어우러져 레저 및 비즈니스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투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G마켓 올해 객단가 보니…'집순이' 볼거리에, '집돌이' 먹거리에 지름신
  • G마켓 올해 객단가 보니…'집순이' 볼거리에, '집돌이' 먹거리에 지름신
  • G마켓 2020년 대비 2021년 객단가 증감율.(사진=G마켓)[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린 올해 이른바 ‘집순이’는 볼거리를 위한 TV 등 디지털 가전에, ‘집돌이’는 먹거리와 취미생활에 지갑을 더 많이 열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G마켓은 2021년 한 해 구매 객단가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여성은 TV를 비롯해 각종 영상 시청을 위한 디지털 가전에, 남성은 먹거리와 취미생활 등에 더 과감하게 지갑을 연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G마켓의 올해 품목별 구매 객단가 증감율을 살펴보면 디지털가전(14%), 취미용품(13%), 식품(8%), 리빙(5%) 등 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데 필요한 제품군은 대부분 지난해 보다 객단가가 증가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소위 ‘집콕 소비’가 양적 측면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성장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흥미로운 것은 성별에 따라 씀씀이가 커진 품목에 뚜렷한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여성의 경우 시각적 즐거움을 택했다. TV 구매 객단가가 지난해보다 39% 증가하면서 가장 증가폭이 컸다. 지난해 100만원짜리 TV를 샀다면, 올해는 139만원짜리를 선택했다는 의미이다. 이는 남성고객(28%)의 객단가 신장률을 11%포인트나 웃도는 수준이다. 여기에 유튜브, OTT 등의 디지털 영상을 소비하는 노트북(19%)과 태블릿(13%) 객단가도 크게 증가했다.반면 남성은 먹는 것에 더 투자했다. 남성고객의 신선식품 전체 객단가 신장률은 18%로, 여성고객(5%)을 크게 웃돌았다. 세부 항목별로는 소고기(38%), 쌀(27%) 등의 증가폭이 컸다. 여성의 소고기와 쌀 객단가는 각각 13%, 2%씩 성장하는데 그쳤다. 가공식품 역시 남성의 객단가가 11% 증가했다. 이중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캔·통조림(22%), 간편조리식품(10%)의 증가폭이 컸다. 재택근무 등 집콕 확대로 남성들의 온라인 장보기가 늘면서, 제품을 고르는 안목도 더 높아졌다는 분석이다.남성들은 취미에도 적극적으로 지갑을 열었다. 실제로 남성의 취미용품 객단가는 15% 증가하며, 여성고객(4%)에 비해 두드러진 신장세를 보였다. 집에서 무료함을 달래기 좋은 프라모델·피규어(23%), 악기(17%), 퍼즐·게임(12%) 등이 객단가 증가폭이 컸다.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소비자들이 집 안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다”며 “여성은 주로 영상을 시청하면서 시각적 즐거움을 찾은 반면, 남성들은 맛있는 음식과 취미생활로 집 안에서의 무료함을 달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KT강남점에 와인 전문 숍 '와인스튜디오' 오픈
  • 세븐일레븐, KT강남점에 와인 전문 숍 '와인스튜디오'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T강남점에 와인 전문 콘셉트숍 ‘와인스튜디오’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KT강남점은 복층 점포로 지난 2014년 카페형 편의점 모델인 ‘도시락카페 1호점’으로 오픈했는데, 기존 2층 다목적 휴게 공간을 이번에 ‘와인스튜디오’로 새롭게 리뉴얼해 재탄생시켰다.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서울 강남구 KT강남점 2층에 오픈한 와인 전문 콘셉트샵 ‘와인스튜디오’이번 와인스튜디오는 30여평 공간에 300종이 넘는 다양한 와인을 갖추고 있으며, 총 8개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다. 대륙별 와인과 품종별 와인, 화이트 와인 코너은 물론 이달의 MD추천 와인존도 함께 구성했다. 상품 가격대는 5000원에서 70만원으로 하우스 와인부터 프리미엄 와인까지 다양한 와인 마니아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샴페인도 별도 섹션으로 운영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일 업계 최초로 샴페인 3종을 포함한 와인장터 기획전을 열었는데 △마릴린먼로의 픽으로 알려진 ‘파이퍼하이직’ △샴페인의 정석 ‘도츠브룻클래식’ △유명항공사 비즈니스 클래스용 ‘페리에주에그랑브뤼’ 등이 품귀 현상을 보이며 열흘 만에 1만여개가 팔려나갔다. 세븐일레븐은 해당 샴페인 3종을 포함해 총 20여종의 샴페인을 해당 섹션에서 판매한다.이 외에 위스키, 전통주 등 스페셜 코너로 구성했으며 와인과 함께 곁들이기에 좋은 치즈, 살라미 등 푸드페어링 상품도 갖췄다. 와인스튜디오는 다른 목적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와인소믈리에 자격을 갖춘 MD가 참여하는 임직원 및 경영주 교육장으로 활용되며, 유명 와인 유튜버와 함께하는 와인 홍보 영상 등 SNS 콘텐츠 촬영장으로도 쓰인다. 이를 위해 세븐일레븐은 와인스튜디오 중앙 공간에 바 테이블을 설치했다.고상봉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장은 “와인스튜디오는 우리 생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와인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한마디로 잘 차려놓은 와인 테이블 같은 곳”이라며 “와인이 일상 주류문화로 정착하면서 내년에도 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세븐일레븐은 이번 KT강남점 와인스튜디오의 운영효율 및 판매추이를 지켜본 뒤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분한 유휴공간이 확보되는 점포를 선정해 전체 면적의 30~50%를 와인스튜디오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약 200여개의 카페형 편의점 모델 중 상권이 뒷받침 되는 곳이 주요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와인스튜디오와 함께 현재 전국 4200여개인 와인특화매대 운영점의 확대도 병행한다.
96개 GS편의점·슈퍼마켓, 업계 최초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
  • 96개 GS편의점·슈퍼마켓, 업계 최초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
  • GS25 두정역길점에서 받은 음식점 위생등급 인증 표시판.(사진=GS리테일)[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리테일이 업계 최초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96개 점포에서 인증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GS THE FRESH)를 운영 중으로, 이번 인증 취득은 식품의 위생·안전성에 대한 고객의 관심을 반영하고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다.‘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한해 등급을 지정·공개함으로써 점포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위생 사고 예방 및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식약처 주관으로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인증 제도이다.GS리테일은 올해 6월부터 휴게음식점 영업 인허가로 운영 중인 점포 대상으로 시범 점포를 선정해 도입을 진행했다. 신청부터 인증까지 약 3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약 63개 항목으로 평가를 받았고, 지난 25일 기준으로 GS25 87개 점포, GS더프레시 9개 점포에서 인증을 취득해 업계 최초로 점포 전면에 인증 표지판을 부착해 고객에게 안내하고 있다.‘음식점 위생등급제’ 취득을 통해 해당 점포는 인증일로부터 2년 동안 관공서 위생 점검 면제 및 위생 시설·설비 개·보수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고객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위생등급제 인증 점포 확인을 통해 안심하고 이용이 가능하다.GS리테일은 향후 적용 가능한 모든 점포에 인증제도 도입을 추진해 내년까지 편의점 GS25 5000개, 슈퍼마켓 GS더프레시 100개 점포까지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박정민 GS리테일 선도위생혁신팀 팀장은 “세계적인 팬데믹 영향으로 위생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상황에서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 가능하도록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취득하고 있다”며 “위생과 안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 함으로써 ESG경영의 사회적 책임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여행 못가니 직수입 이목…홈플러스, 발포주·감자칩 인기
  • 해외여행 못가니 직수입 이목…홈플러스, 발포주·감자칩 인기
  • 홈플러스 모델이 네덜란드에서 직수입한 ‘9스트리트’ 발포주와 영국에서 직수입한 감자칩 ‘리얼’을 소개하고 있다.(사진=홈플러스)[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국내에서 맛볼 수 없는 글로벌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홈플러스는 지난 9월 선보인 스페인 직수입 라거 스타일 발포주 ‘산타 마리아’는 출시 약 1개월 만에 완판했다고 27일 밝혔다.이에 홈플러스는 네덜란드에서 직수입한 ‘9스트리트(9Streets)’ 발포주를 새로 선보인다. 라거 스타일의 발포주로, 맥주 애호가들 사이에선 ‘라 트라페’ 맥주를 생산하는 브루어리로도 유명한 ‘스윙켈스 패밀리 브루어리(SwinkelsFalmily Brewery)’에서 만들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중심부에 있는 작은 구역인 ‘9스트리트’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상쾌하고 경쾌한 맛을 구현했다.특히 발포주는 맥아 함량 비율이 10% 미만인 술로, 주세법상 맥주가 아닌 기타주류로 분류됨에 따라 종량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맛은 맥주와 다름을 구분하기 힘들지만 가격은 눈에 띄게 저렴해 최근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9스트리트 발포주 역시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500㎖ 한 캔 당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홈플러스는 이같은 발포주 외 지난 7일부터 선보인 영국 직수입 ‘리얼’ 감자칩 3종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제 방식으로 소량씩 튀겨내 감자칩끼리 뭉치지 않고 고루 튀겨져 보다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한 봉지(150g) 당 3990원에 홈플러스 월드컵점, 부천상동점, 부산 아시아드점 등 전국 24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박종민 홈플러스 PBGS식품팀장은 “해외여행을 떠날 수 없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연말 홈파티 먹거리로 직수입 상품의 인기가 늘고 있다”며 “리얼 감자칩과 9스트리트 발포주는 함께 먹기에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올 연말 더 많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롯데호텔 서울 와인샵 오픈…소믈리에 추천 큐레이션 운영
  • 롯데호텔 서울 와인샵 오픈…소믈리에 추천 큐레이션 운영
  • 롯데호텔 서울이 지난 21일 메인타워 1층 로비에 오픈한 와인샵.(사진=롯데호텔)[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호텔 서울이 메인타워 1층 로비에 와인샵을 오픈하고 최근 급증하고 있는 와인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1일 문을 연 이번 와인샵은 총 면적 89㎡(27평) 규모로, 캐주얼 와인부터 올드 빈티지 와인은 물론 꼬냑과 같은 하드 리큐어까지 판매한다. 와인샵은 국가별, 브랜드별 등 다양한 테마별로 와인을 분류하고 간결하게 와인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롯데호텔의 국가대표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 큐레이션을 상시 운영하며, 추후 와인 정기 구독 서비스도 운영할 방침이다. 오픈 기념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13종의 희귀 고가 와인을 특가로 판매한다. 죽기 전 마셔 봐야할 1001가지 와인에 꼽힌 ‘할란 이스테이트’, 세계 최고 권위의 와인 평론가 로퍼트 파커가 가장 완벽한 양조장이라 극찬한 ‘콜긴’ 등을 시중가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 내년 1월부터는 롯데호텔 서울의 딸기 디저트 프로모션인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Must Be Strawberry)’와 연계해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딸기와 어울리는 와인, 설 명절 음식과 어울리는 페어링 와인 등 새로운 테마별로 와인을 소개한다. 1월 한 달간 10만원 이상의 와인 구매 고객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이 제공되며, 트렌디한 스페인 와인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카사 로호 시리즈 미션 와인 5종 구매 시에는 레디백을 증정한다.
주류·신선식품 내세운 대형마트 리뉴얼 열풍…내년도 이어진다
  • 주류·신선식품 내세운 대형마트 리뉴얼 열풍…내년도 이어진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대형마트들이 온라인 쇼핑의 급성장 속 오프라인 점포 생존 전략으로 ‘리뉴얼’에 주목하고 있다. 가장 먼저 리뉴얼에 나서 올해 이미 상당한 실적 개선 성과를 누린 이마트와 함께 롯데마트는 최근 리뉴얼 전략의 일환으로 ‘제타플렉스’라는 새 무기를 선보였고 홈플러스 역시 내년 상반기 내 주요 점포들의 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일으킨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 바람에 경쟁사인 롯데마트와 홈플러스가 동참하면서 내년에도 각 사의 전국 주요 점포 리뉴얼 행렬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온라인 쇼핑의 강세 속에 여기서는 누릴 수 없는 주류나 신선도를 장담할 수 없는 농·축·수산물 등 신선식품의 비중을 높이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먹혀 들어간다는 점을 확인한 결과다.▲올해 상반기 리뉴얼 오픈한 이마트 별내점 신선매장. (사진=이마트)이마트는 지난 2019년 10월 강희석 대표 부임 이후 지난해와 올해 전국 28개 점포 리뉴얼에 2000억여원을 투입했다. 과감한 투자의 결과는 높은 성과로 연결됐다. 지난해 리뉴얼을 마친 9개 점포는 올해 1~8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고 올해 상반기 리뉴얼을 마친 3개 점포의 올해 7~11월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0% 넘게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리뉴얼 점포의 실적에 힘입어 이마트는 올해 1~11월 누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지난해 12개 점포를 폐점하는 등 규모 축소에 집중했던 롯데마트는 올해 곧장 사업 전략을 수정, 11개 점포 리뉴얼을 완료했다. 이중 지난 23일 롯데마트 잠실점에서 리뉴얼과 함께 새로운 이름으로 운영에 재개한 ‘제타플렉스’에서 대형마트 리뉴얼 전략의 구체적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수산 매장에 파노라마 수족관과 계단형 수족관이 설치돼있다.(사진=뉴스1)지하 1층 식품, 지상 1층 와인, 지상 2층 리빙 섹터로 나뉘어 전체 영업면적만 1만4214㎡(4300여평)에 이르는데 특히 압도적인 규모의 식품 매장과 와인 전문점 ‘보틀벙커’가 이목을 끈다. 식품 매장에는 국내 최대 샐러드 존과 파노라마·계단형 수족관 등이 자리했는데 신선도를 확인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점포의 강점을 강조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와인 등 주류 또한 온라인 상 전통주만 판매할 수 있는 현행법을 공략한 것.▲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이 지난 11월 신규 오픈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시흥배곧점에서 진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시흥배곧점은 홈플러스가 6년만에 신규 출점한 점포다. (사진=홈플러스)내년에는 홈플러스까지 동참해 전국 각 사 주요 점포들의 리뉴얼이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내년 1월 인천 간석점 리뉴얼 오픈을 앞두고 있는 홈플러스는 상반기까지 17개 점포를 리뉴얼해 신선식품 등 식품 중심 매장으로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롯데마트는 내년 초 4개 점포를 창고형 할인점으로 전환한 리뉴얼 작업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며 다른 노후 점포들에 대한 추가 리뉴얼을 꾸준히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리뉴얼을 통한 제타플렉스 확대와 관련 강성현 롯데쇼핑 마트사업부 대표는 “매출 100억원 이상 점포와 롯데마트의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점포 중심으로 10개 미만으로 확장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내년 10여개 점포 리뉴얼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온 '온카운트다운' 행사…올해 인기 선물 제안·할인까지
  • 롯데온 '온카운트다운' 행사…올해 인기 선물 제안·할인까지
  • 롯데온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하는 ‘온카운트다운’ 행사.(사진=롯데온)[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온이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온카운트다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롯데온은 친구, 가족, 연인 등 선물을 주는 대상에 따라 올해 인기를 얻었던 선물을 제안한다. 대표 상품으로 친구에게 가볍게 선물하기 좋은 ‘더바디샵 리미티드 에디션 트리오 핸드크림 선물세트’를, 부모님 건강을 위한 ‘고려은단 비타민C(240정)’과 ‘센트룸 실버 멀티비타민’을, 1년 동안 고생한 나를 위한 선물로는 ‘LG전자 2022 그램 노트북’과 ‘돌체구스토 네스카페 커피머신’ 등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 ‘잊지 못할 추천상품’ 코너를 마련해 롯데온 상품기획자와 마케터가 직접 추천하는 상품 10개를 추천 이유와 함께 선보인다. 패션 상품으로는 ‘타미힐피거 남녀공용 겨울 기모안감 베이직 멘투맨’을 단독으로 2만원대에 선보이며, ‘덴티스테 플러스화이트 치약’과 ‘일리 커피머신 및 캡슐’ 등을 할인 판매한다.이외 ‘새해 소망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2022년 꼭 하고 싶은 일‘을 작성하면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엘포인트 2022점을 적립해준다.한편 롯데백화점몰에서는 내년 ‘검은 호랑이의 해’ 테마에 맞춰 다음달 2일까지 ‘범 내려온다’ 행사를 진행한다. ‘새해에 이루고 싶은 다짐’을 테마로 연령에 따라 건강, 취업, 연애·결혼, 여행 등으로 나누고 새해 다짐에 필요한 아이템을 제안한다. ‘내 혜택 점쳐보기’ 이벤트도 진행해 무작위로 구매 금액의 최대 10%를 엘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혜택을 제공하며,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는 선착순 1만명에게 최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한우·과일 등 '연말 선물 상품 할인전' 열어
  • 현대백화점, 한우·과일 등 '연말 선물 상품 할인전' 열어
  •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식품관.(사진=현대백화점)[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 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 식품관에서 ‘연말 선물 상품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한우·과일·와인 등 인기 선물 상품 80여종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한우 등심·부채 로스 세트’, ‘한우 로스 미니 세트’ 등 한우 선물세트를 비롯해 ‘샤인머스켓 망고 세트’, 호주 유명 와이너리 펜폴즈의 ‘쿠능가 힐 쉬라즈·까베르네 소비뇽 세트’ 등이다.선물세트를 포함해 식품관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점포별 반경 5㎞ 이내 지역에 한해 무료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후 5시 이전에 구매하면 당일 저녁에 배송되며, 이후 접수건은 익일 배송된다.회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해 연말에 회식이나 모임보다는 선물로 마음을 전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3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 식품관과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 ‘2022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대형마트에 '오픈런'?…제타플렉스 보틀벙커 초반 흥행 눈길
  • 대형마트에 '오픈런'?…제타플렉스 보틀벙커 초반 흥행 눈길
  • 지난 23일 문을 연 제타플렉스 1층에 위치한 와인전문점 보틀벙커에 오픈 전부터 고객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사진=롯데쇼핑)[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마트 잠실점이 ‘제타플렉스’로 이름을 바꿔 지난 23일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연 가운데, 매장 1층에 마련한 와인 전문점 ‘보틀벙커’가 고객들의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24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제타플렉스에는 이날 오픈 전부터 보틀벙커에 입장하기 위해 고객들이 줄을 서는 상황이 발생했다. 백화점이 아닌 대형마트에 이례적으로 이른바 ‘오픈런’ 현상이 벌어진 셈이다.‘보틀벙커’는 ‘와인의 모든 것! 보틀벙커에 없으면 어느 곳에도 없다’는 콘셉트로 와인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와인 전문점이다. 1층 전체 공간의 70%를 할애해 국내 와인 전문점 중 최대 규모인 1322㎡(약 400평)로 구성돼 총 4000여종의 와인을 판매한다. 보틀벙커는 연말·연시 고객몰이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오픈특가 행사를 진행 중이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LAN 그란 리제르바(750㎖)’를 3만2900원에, ‘LAN 리제르바(750㎖)’를 2만2900원에 판매하며, 24일과 25일에는 ‘조셉펠프스 인시그니아17’을 일별 30병 한정으로 49만9000원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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