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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리조트·호텔 '해피 뉴 이어 위드 코오롱' 패키지 5종 선봬
  • 코오롱 리조트·호텔 '해피 뉴 이어 위드 코오롱' 패키지 5종 선봬
  • 코오롱 계열 리조트·호텔이 프리미어 라거 ‘타이거 맥주’를 제공하는 ‘블랙타이거’ 패키지를 선보인다.(사진=코오롱)[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오롱 계열 리조트·호텔이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호텔에서 안심하고 새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해피 뉴 이어 위드 코오롱’ 패키지 5종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먼저 전국의 4개 코오롱 계열 리조트 및 호텔은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프리미엄 라거 ‘타이거 맥주’ 500ml㎖ 2캔을 제공하는 ‘블랙 타이거’ 패키지를 선보인다. 경주 코오롱호텔과 마우나오션리조트, 부산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 서울 호텔 포코 성수에서 내년 2월 28일까지 이용 가능하다.경주 코오롱호텔, 부산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 서울 호텔 포코 성수는 호랑이 무늬 담요 1개를 제공하는 ‘새해 복 DREAM’ 패키지를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한다. 친구, 연인, 가족과 프라이빗한 새해 파티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파티용품을 제공하는 ‘파티룸’ 패키지도 진행한다.또 경주 코오롱호텔과 부산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은 객실에서 ‘해캉스(해돋이+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선라이즈’ 패키지도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선보인다. ‘선라이즈’ 패키지는 각각 토함산과 해운대를 배경으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객실 1박과 핫팩 2개, 2인 조식 이용권이 제공된다.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는 새해 분위기는 물론 눈썰매까지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일출’ 패키지도 내놨다. 탁 트인 전경을 자랑하는 객실 1박과 샴페인 1병, 눈썰매장 2인 및 바데풀 4인 이용권, 복주머니 2개 등을 제공한다. 오는 31일 단 하루 이용 가능하며 20평·30평 객실 각 1개씩 한정 판매된다.한편 코오롱 계열 리조트·호텔은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문객과 직원 상시 발열 체크, QR 코드 등록 등을 실시하고 있다. 경주 코오롱호텔은 주기적인 점검과 직원 대상 안전 관리 교육 및 훈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근 경상북도 선정 ‘2021년 안전 인증시설’로 선정된 바 있다.
롯데하이마트,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 팝업스토어 운영
  • 롯데하이마트,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 팝업스토어 운영
  • 롯데하이마트 직원이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롯데하이마트)[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겨울철 들어 미세먼지가 다시 극성을 부리며 공기청정기 수요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롯데하이마트가 LG전자 공기청정 관련 신상품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 운영에 나섰다. 롯데하이마트는 내년 1월 14일까지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과 월드타워점에서 ‘LG퓨리케어 에어로타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한달 간(11월 21일~12월 21일) 공기청정기 매출액이 직전 한달(10월 21일~11월 20일)보다 20% 증가하는 등 수요가 급증한 데 따라, 공기청정 기능과 온·송풍 기능을 결합한 공기청정팬인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를 앞세워 대응에 나선 셈이다.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는 UV나노 기능으로 공기청정팬 내부를 99.99% 살균한다. 여기에 3가지 공기청정필터(부착형 극세필터·집진 필터·탈취 필터)를 활용해 항균, 항바이러스 효과와 함께 극초미세먼지, 유해가스를 제거한다. 바람 면적을 조정하는 ‘에어가드’가 탑재돼 깨끗한 공기를 희망 온도에 맞게 원하는 방향으로도 보낼 수 있다. 10단계 바람세기 조절이 가능하며, 16~30도까지 희망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희망 온도를 설정하면 온풍 기능으로 원하는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이번 신상품은 LG전자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의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샌드 베이지, 네이처 그린, 레드 우드, 크림 화이트, 클레이 브라운이다. 이 중 ‘클레이 브라운’ 색상은 롯데하이마트에서 단독 판매한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 '2021 노사문화유공' 대통령상 수상
  •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 '2021 노사문화유공' 대통령상 수상
  • 최경호(오른쪽) 세븐일레븐 대표이사가 지난 23일 오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2021년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뒤 이헌수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세븐일레븐)[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전날(23일) 열린 고용노동부 ‘2021년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노사문화유공’은 근로 현장에서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정부포상 제도다. 최 대표이사는 기업문화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일 버리기 위원회’, ‘기업문화TFT(테스크포스팀)’ 등 전담 조직을 신설해 수평적 조직문화와 협력적 노사관계를 정착시킨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 △다양한 소통 채널 통한 열린 조직문화 창출 △업무 방해요소 개선 통한 업무 몰입도 향상 △일과 가정의 양립 위한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 △채용 확대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여 △장애인 등 취약계층 고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최 대표이사는 “직원의 만족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고 이러한 소통활동들이 브랜드 경쟁력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들을 통해 직원들의 소속감 향상과 즐겁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전사적인 노력과 역량을 집중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총파업 나선 택배노조…연말·연시 일부 배송 차질 불가피
  • 총파업 나선 택배노조…연말·연시 일부 배송 차질 불가피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지부가 오는 28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현재 참여 예상 인원은 지부 소속 전체 인력의 10% 아래 수준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진 않지만 무기한이라는 기간과 일부 노조원이 몰린 지역이 뚜렷해 연말·연시 배송에 차질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지부가 총파업을 결정한 23일 서울의 한 CJ대한통운 지점에 택배 차량이 멈춰 서 있다.(사진=연합뉴스)택배노조는 23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CJ대한통운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노조원 2500명 중 2290명이 참여(투표율 91.6%)해 찬성 2143표(찬성률 93.6%)를 얻어 총파업 돌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지부는 올해 사회적 합의로 이뤄진 택배 요금 인상으로 회사만 배불리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택배요금을 건당 인상분을 다른 택배사들은 전액 택배기사들에 지원하지만 CJ대한통운은 일부만을 지급하고 나머진 이익으로 돌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통해 CJ대한통운이 3500억여원의 초과 이윤을 봤으며 이를 택배기사들에 적절히 분배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표준계약서 내 ‘당일배송’이나 ‘주 6일제’ 등 열악한 업무 환경을 유발하는 내용들도 빼달라고 요구하고 있다.이날 찬반 투표 결과에 따라 CJ대한통운지부는 2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소속 지부 택배기사는 2만여명 수준으로 이중 노조원은 2500명 수준이라는게 노조 측 주장이다. 다만 쟁의권이 있는 노조원은 1700여명으로 추산돼 전체 택배기사의 8% 수준에 그친다. 더군다나 월급이 아닌 배송 물량에 따라 급여를 받는 택배기사들의 임금 구조 상 실제 파업에 참여하는 인원은 이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다만 연말·연시 워낙 많은 택배 물량이 쏟아지는 만큼 일부 배송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단 무기한 총파업 기간이 장기화될 경우는 물론 쟁의권이 있는 노조원들이 성남과 울산, 창원, 광주 등에 집중돼 있다는 점 또한 문제다. CJ대한통운 측은 일단 택배노조가 주장하는 총파업 배경에 “확인되지 않은 수치와 내용이 여과없이 전달되고 있다”며 이번 총파업 결정에 강한 우려감을 드러냈다. CJ대한통운은 이날 입장문에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위한 회사의 노력을 폄훼하고 근거 없는 수치와 자료를 기반으로 한 일방적인 주장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정상적인 경영 활동에 대한 왜곡과 비방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택배업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고 있고 택배기사 처우도 최고 수준인 CJ대한통운에서 1년에 4번이나 총파업을 벌인다는 것에 대해 납득할 국민들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택배 서비스가 차질을 빚게 되면 소비자들이 큰 불편을 겪을 뿐만 아니라 대다수 일반 택배기사들과 중소상공인들도 경제적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위기 상황 속에서 투쟁을 위한 투쟁을 거두고 대승적 판단을 내려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다했네"…백화점 업계, 이색 볼거리 화제
  • "크리스마스 트리가 다했네"…백화점 업계, 이색 볼거리 화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감염병과 추위를 피해 겨울 밤 바쁜 발걸음을 옮기던 시민들이 어느덧 화려하게 빛으로 수놓은 서울 시내 한 건물에 시선을 빼앗긴채 발걸음을 멈춘다. 명품 브랜드의 광고판 정도로 활용됐던 백화점 외벽이지만 시민들을 위로하겠다는 순수한 목적으로 꾸며진 장식들을 보자니 말 그대로 완벽한 변신이다. 국내 주요 백화점들은 단순히 쇼핑의 공간을 넘어서 이미 올 겨울 한번은 꼭 가봐야 하는 서울 관광 명소로 떠오른 모양새다.▲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사진=연합뉴스)23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오는 25일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국내 주요 백화점 업체들이 선보인 건물 장식들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단연 화제를 모은 곳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이다. 매년 이맘 때면 건물 외벽을 꾸며 지나가는 시민들에 즐거움을 선사했던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매지컬 홀리데이즈(Magical holidays)’를 테마로 한 미디어 파사드(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를 선보여 이미 이른바 ‘인증샷’ 명소로 떠올랐다. 140만개 LED에서는 외발 자전거 타기와 저글링 묘기 등 흥겨운 서커스 공연이 펼쳐진다.이 작업을 주도한 유나영 신세계백화점 VMD(비주얼 머천다이징)팀 부장도 유명인사가 됐다. 이데일리를 비롯한 주요 언론을 통해 인터뷰 섭외가 이어지는가 하면, CJ ENM의 인기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전날(22일) 출연해 관련 뒷 이야기들을 전하기도 했다.“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에게 힘을 주자”는 순수한 취지에서 진행된만큼, 모객 또는 매출 증대 효과는 전혀 집계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다만 장식을 보기 위해 일부로 백화점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만큼 매출 증대 효과는 피치 못하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즐거움을 얻었다며 매장 안으로 찾아오셔서 감사의 표시로 상품을 사가시는 분들이 있긴 하다”며 “아직 정해진 바는 없지만 내년 1월까지는 미디어 파사드를 유지할 것 같다”고 전했다.▲서울시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사진=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은 ‘리틀 클라우드, 빅 위시(Little Cloud, Big Wishes)’를 테마로 시민들을 예술의 세계로 초대했다. 2016년 석촌호수에 거대한 슈퍼문으로 한국을 찾아왔던 미국 출신의 세계적 공공미술 작가 ‘프렌즈위드유(FriendswithYou)’가 참여해 구름을 캐리터화 한 ‘리틀 클라우드’를 선보였다. 서울시 중구 로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옥상에는 리틀 클라우드 11미터 대형 아트 풍선이 전시됐고 외관은 별과 구름, 눈꽃과 대형 트리 등 ‘화이트 크리스마스 파티’ 테마에 맞는 장식으로 꾸며졌다.▲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전시된 H빌리지.(사진=현대백화점)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마치 산타의 마을을 찾아온 것 같은 ‘H빌리지’가 자리했다. 지난 10월부터 전시를 시작한 H빌리지는 무역센터점뿐 아니라 압구정본점과 판교점 등 3개 현대백화점에 구상나무·전나무·에메랄드그린 등 생목(生木) 총 300여 그루가 통나무집과 함께 전시됐다.
이재현의 파격, 사장·상무 등 6개 직급 통폐합..연공서열 파괴로 인재육성
  • 이재현의 파격, 사장·상무 등 6개 직급 통폐합..연공서열 파괴로 인재육성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올해 임원 인사를 앞두고 직급 통폐합을 단행하면서 혁신의 고삐를 당겼다. 이번 직급 통폐합은 사장급 이하 임원들을 단일직급인 ‘경영리더’로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회장은 앞서 지난달 초 중기비전 발표를 통해 ‘하고잡이’(능동적으로 업무에 매진하는 인재) 우대 핀셋 등용으로 “누구나 리더”가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었다. 향후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역량있는 인재를 조기 발탁하기 위해선 ‘나이·성별·직급’을 파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직급 통폐합 역시 이같은 이 회장의 소신이 반영된 것으로 역량있는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달 3일 동영상을 통해 중기 비전을 밝히고 있다.(사진=CJ)CJ는 내년부터 사장과 총괄부사장, 부사장, 부사장대우, 상무, 상무대우로 나눠져 있는 6개 임원 직급을 ‘경영리더’ 단일 직급으로 통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임원직제개편안은 지주 및 각 계열사 이사회에서 승인하고 조만간 단행될 임원인사에 적용해 내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단일직급인 ‘경영리더’의 처우와 보상, 직책은 역할과 성과에 따라서만 결정된다. 성과는 맡은 업무범위가 넓은 임원일수록 더 많은 보상을 받고 더 빨리 주요보직에 오르게 된다. 체류 연한에 관계없이 부문장이나 최고경영자(CEO)로 조기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셈이다. CJ측은 “당장 처우와 보상 등 변화는 없겠지만 앞으로 성과에 따른 보상과 대우는 개별적으로 통보, 달라질 예정”이라며 “대우는 낮추는게 아닌 높이는 상향식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였다.CJ가 2000년 국내 최초 도입한 ‘님’ 호칭 문화는 이어갈 방침이다. 다만 임원들의 대외 호칭의 경우는 대표이사, 부문장, 실장, 담당 등 직책을 사용한다.▲CJ 임원 직급 체계 개편 내용.(사진=CJ)단일직급 운영에 따라 그간 직급에 맞춰 일률적으로 지원되던 차량·사무공간·비서·기사 등도 앞으로는 보직과 역할에 따라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전환된다. 직급별로 차종이 정해져 있던 업무용 차량도 앞으로는 일정 비용 한도 내에서 업무 성격과 개인 선호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바뀐다. 이 회장의 이같은 파격 결정의 배경은 인재 육성에 있다. CJ측은 “연공서열과 직급 위주로 운용되는 기존 제도로는 우수 인재의 역량을 끌어내 경영자로 성장시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가 있다”며 “즉 역량이 충분한 인제라면 이러한 직급에 얽메이지 않고 경영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회사가 지원해야 한다는게 이번 결정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실제 지난 달 초 “가장 시급하고 절실한 것은 최고인재와 혁신적 조직문화”라며 “역량과 의지만 있다면 나이, 연차, 직급에 관계 없이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고 특히 새로운 세대들이 틀을 깨고 새로운 도전을 마음껏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었다. 국내 대기업들도 이미 직급 통폐합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임원인사부터 부사장과 전무 직급을 통합해 부사장 이하 직급을 부사장과 상무 두 단계로 축소했다. CJ와 마찬가지로 유능한 인재를 발 빠르게 경영자로 키워내려는 포석이다. 임원이 아닌 일반 직원들의 직급 통폐합도 활발하다.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취지인데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 LG전자 등 모두 직급을 상당 부분 단순화했다. CJ 역시 이번 임원 직급 단일화에 이어 향후 일반 직원들 직급 체계도 단순화하는 방안을 계열사별 상황에 맞춰 추진한다. CJ제일제당은 기존 7단계이던 직원 직급을 전문성, 리더십 등 구성원의 역량 및 역할 중심의 3단계(Associate-Specialist-Professional)로 축소하고 승진에 필요한 최소 근무연한을 철폐했다. CJ ENM, CJ대한통운도 내년부터 단순화된 새로운 직급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CJ CGV와 CJ푸드빌은 이미 7단계에서 4단계로 직급 체계를 개편했다.한 재계 관계자는 “최근 대기업들의 연공서열 파괴는 빅테크 기업들에 핵심 인재를 뺏기거나 몰리는 현상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와 무관치 않다”며 “이번 CJ의 임원 직급통폐합은 누구나 역량 있는 인재라면 나이, 성별, 직위와 관계없이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스타필드, 전 사업장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 스타필드, 전 사업장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 스타필드 안성.(사진=신세계프라퍼티)[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 안성에 이어 스타필드 하남·고양·코엑스몰과 스타필드 시티 위례·부천·명지, 더 샵스 앳 센터필드까지국제표준화기구(ISO)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2018)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마련한 안전보건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 인증으로 다양한 산업재해 예방과 최적의 작업환경 조성, 이를 위한 안전보건 경영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는 기업에 부여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7월 스타필드 안성이 국내 대형쇼핑몰 중 최초로 ISO45001 인증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전 점 인증을 통해 그 동안 고객과 직원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해온 점을 인정 받았다. 앞서 신세계프라퍼티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국제표준규격에 맞춰 개선하고 세분화된 안전경영시스템을 구축,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방지하고 즉각 제거할 수 있도록 대응력을 키워왔다.먼저 안전·보건관리 절차 총 72종을 수립해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한 방침을 세우고, 상황 발생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또 시스템 보강을 위해 협력사와의 상호 안전보건협의체를 통해 현안을 파악하고 안전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현장의 피드백을 즉각 반영했다. 안전보건수준평가는 기존 50개 항목에서 100개 항목으로 늘려 보다 철저하게 안전 수준을 관리한다.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안전보건교육과 역량강화활동도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신세계프라퍼티는 그 동안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사 차원의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 실행하는 등 ESG 경영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직원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안전 경영의 모범사례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 1만2500명 택배기사·임직원에 '연말 기프트박스' 선물
  • 한진, 1만2500명 택배기사·임직원에 '연말 기프트박스' 선물
  • 한진 직원들이 연말 기프트박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한진)[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진이 연말을 맞이해 한 해 동안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택배기사와 전 임직원에게 연말 기프트박스를 선물했다고 23일 밝혔다한진은 지난해 언택트 소비 문화 확산으로 인해 바쁘게 일하고 있는 택배기사 1만여명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이 담긴 메시지카드와 연말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빵, 과자, 초콜릿 등을 담아 ‘크리스마스 기프트박스’를 제작해 전달한 바 있다. 올해 역시 택배기사와 물류 현장직을 비롯해 국내·해외 법인 직원을 포함한 전 임직원으로 확대해 총 1만2500여명에게 기프트박스를 선물했다.특히 올해 기프트박스는 한진이 ‘로지테인먼트(Logistics+Entertainment)’의 일환으로 택배와 물류현장을 모티브로 제작한 브랜드 굿즈 중 택배차 틴케이스 초콜릿 기프트 세트를 선정해 감사카드와 함께 구성했다. 한진은 이 외에도 택배차와 컨테이너터미널 장비인 겐트리크레인 레고블럭, 택배게임 택배왕 아일랜드 캐릭터 방향제, 연필 케이스 세트를 제작하는 등 물류업계의 문화 아이콘인 로지테인먼트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택배기사와 전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매년 연말 기프트박스를 선물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겁게 일할 수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의점 출점제한 연장 전망…M&A·간판 뺏기 지각변동될까
  • 편의점 출점제한 연장 전망…M&A·간판 뺏기 지각변동될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내년 편의점 업계에 역대 최대 규모 가맹점 재계약 물량이 쏟아지면서 각 사간 이른바 ‘간판 뺏기’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때마침 이마트24가 미니스톱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상황에 따라 점유율 순위가 뒤바뀌는 지각변동 또한 배제할 수 없게 됐다.서울의 한 미니스톱 편의점.(사진=뉴시스)22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업계 의견을 수렴해 편의점 자율규약을 3년 연장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늦어도 다음주 중 이를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지난 2018년 12월부터 시행돼 올해 말 만료되는 이번 자율규약에는 ‘담배소매인 지정 거리제한’ 기준인 50~100m 내 편의점 신규 출점을 가급적 피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자율규약 연장시 자유로운 신규 출점이 계속해서 쉽지 않아지면서 각 편의점 업체들은 내년 계약이 만료되는 가맹점들에 시선을 돌리는 모양새다. 적절한 입지에 이미 편의점들이 자리하고 있는만큼 점포 수 확장을 위해서는 계약이 만료되는 경쟁사 가맹점들을 빼앗아 오는 이른바 ‘간판 바꾸기’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특히 편의점 자율규약 시행을 앞둔 지난 2017년 경쟁 과열로 5000여개에 이르는 편의점이 신규 출점했는데 통상 5년의 계약 기간에 따라 내년 대규모 재계약 물량이 쏟아진다. 지난해 말 기준 5대 편의점 업체별 점포 수는 씨유(CU)가 1만4923개, GS25 1만4688개, 세븐일레븐 1만501개, 이마트24 5169개, 미니스톱 2603개인 점을 고려하면 1위와 2위의 자리는 재계약 성과에 따라 뒤바뀔수도 있는 처지다.최근 5위 미니스톱 인수전에 뛰어든 이마트24의 약진 가능성도 주목할 대목이다. 이마트24가 미니스톱을 끌어안을 경우 점포 수를 7000여개 수준으로 늘릴 수 있는 데다 ‘간판 바꾸기’에서도 어느 정도 성과를 낸다면 3위 세븐일레븐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규모를 키울 수 있어서다. 업계 내에선 미니스톱이 적은 점포 수로 인해 ‘바잉파워’가 다소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일부 고매출 점포들을 확보하고 있고 치킨 등 즉석조리에 강점을 갖는다고 평가한다. 예비입찰에는 이마트24와 함께 넵스톤홀딩스, 앵커에쿼티파트너스(PE), 유니슨캐피탈 등이 참여했으며 내년 1월 중 본입찰이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내년 지각변동 가능성에 따라 각 편의점 업체들 역시 재계약 가맹점주들의 마음을 끌 상생안을 속속 발표하고 나섰다. 이달 초 가장 먼저 상생안을 발표한 GS25는 코로나19로 시름하고 있는 전국 모든 점주들에 지난 8일 ‘일상회복 상생지원금’ 20만원을 일괄 지급했고 내년 상반기 중 사기 보상 피해 보험료를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10년 차 장기 운영 점주들에겐 건강검진 혜택을, 재계약시 판촉비 등 지원금을 확대키로 했다. 업계 1위 CU는 기존 간편식품과 유제품에 국한됐던 폐기지원 대상 품목을 41개로 확대하고 월 최대 40만원을 지원키로 하고 신상품 도입시에도 월 최대 15만원을 지원한다. 운영력 진단 결과 상위 40%에 든 점포들엔 연 2회 최대 1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마트24는 향후 심야 유인 영업을 원하는 점포들에게 심야 발생 매출액의 일정률을 운영비로 지원하는 방안과 함께 도시락과 샌드위치 등 상품군에 대한 기존 폐기지원 20%에 더해 신상품의 경우 출시 후 1주일 간 30% 추가지원을 더하기로 했다. 이외 내년 가맹점의 영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IT·물류 인프라에 400억원을 투자한다. 세븐일레븐은 내년 초 상생안을 발표한다.
파라다이스시티, 임인년 맞이 '호의호식 호캉스' 패키지 선보여
  • 파라다이스시티, 임인년 맞이 '호의호식 호캉스' 패키지 선보여
  • 파라다이스시티 전경.(사진=파라다이스시티)[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2022년 임인년을 맞이할 수 있는 ‘호의호식 호(虎)강스’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패지키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휴식과 미식을 더해 다양한 혜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패키지 이용객은 최대 30만원의 리조트 머니 행운을 잡을 수 있는 100% 당첨 ‘럭키 스크래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객실 키를 키오스크에 태그하면 이벤트 참여 및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 숙면에 도움을 주는 프래그런스 브랜드 SW19의 대표 제품 ‘필로미스트(Pillow mist)’와 귀여운 호랑이 캐릭터가 돋보이는 ‘호야’ 케이크를 제공한다. 케이크는 체크인 당일 1층 가든 카페에서 픽업하면 된다. 또 라운지 파라다이스에서는 신년 스페셜 메뉴로 어향가지 덮밥, 명란파스타, 샐러드 등으로 구성된 한상차림(성인 2인)을 내놓는다.이 외 △고품격 힐링 스파 ‘씨메르’(성인 2인 기준 1회)와 실내형 테마파크 ‘원더박스’, 사계절 야외 온수풀, 플레이랩, 키즈존 이용(성인 2인·어린이 2인 기준 1회) △‘더 스파 앳 파라다이스’ 20% 할인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무료입장 등 혜택도 누릴 수 있다.
CJ ENM, 첫 ESG리포트 발간…"콘텐츠·커머스 선한 영량력 확장"
  • CJ ENM, 첫 ESG리포트 발간…"콘텐츠·커머스 선한 영량력 확장"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 ENM이 첫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포트를 발간하고, 콘텐츠와 커머스 사업의 선한 영향력 확대에 속도를 냈다. 올해를 지속가능경영의 원년으로 지목한 CJ ENM은 이번 리포트에 구체적인 ESG 경영전략을 소개하고, 향후 이에 대한 실천을 통해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CJ ENM은 22일 ‘2021 ESG 리포트 : 콘텐츠와 커머스, 선한 영향력의 시작’을 발간하고, 향후 매년 이와 같은 ESG 리포트를 정기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리포트는 △CJ ENM 사업 부문과 히스토리 등을 소개하는 ‘CJ ENM Overview‘ △ESG 경영 체계와 철학을 담은 ’ESG Foundations‘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이 선정한 주요 경영 이슈를 다룬 ’2021 Material Topics‘ △ESG 정보 및 성과를 공시한 ‘ESG Disclosure’ △ESG 경영 활동의 세부 정보 및 기준 근거 등을 담은 ‘Appendix’ 등 총 5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표준 ESG 정보공개 가이드라인인 GRI와 미국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가 제정한 SASB를 반영해 작성했으며, 공인인증기관의 3자 검증도 마쳤다. CJ ENM 홈페이지에서 국문과 영문으로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다.CJ ENM이 처음으로 발간한 2021 ESG 리포트 표지.(사진=CJ ENM)CJ ENM은 콘텐츠를 앞세운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커머스 사업 부문 각각 특성을 반영한 ESG 철학을 앞세워 이미 상당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경우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를 통해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 수를 높이는 데 기여했고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쇼미더머니’ 시리즈를 통해 비주류 문화로 인식됐던 스트릿 댄스와 힙합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커머스 사업은 협력사에 포장 규격 및 가이드를 제공하는 ‘에코 패키징 투게더’ 캠페인 등을 전개해 총 50여톤(t)의 플라스틱을 저감해왔고, 최근에는 업사이클링 캠페인인 ‘THINKS TO THINGS’를 진행 중이다.회사 관계자는 “올해를 지속가능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각 사업 분야에 ESG 경영 철학을 뿌리내리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고객, 주주,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들과 모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면서 엔터테인먼트·커머스분야 선도 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한편 CJ ENM은 올해 ESG 경영 관련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ESG위원회 및 ESG협의체를 비롯한 전담 조직을 강화하고 UN 산하 전문 기구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회원사로서 본격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11월 대표적인 ESG 평가 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으로부터 종합 우수(A) 등급을 획득했다.
위메프, 23~24일 '브랜드데이'…인기 브랜드 최대 40% 할인
  • 위메프, 23~24일 '브랜드데이'…인기 브랜드 최대 40% 할인
  • 위메프가 23일부터 24일까지 ‘브랜드데이’를 진행한다.(사진=위메프)[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위메프가 23일부터 24일까지 ‘브랜드데이’를 열고 위메프 이용자가 가장 많이 찾는 인기 브랜드를 엄선해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패션·뷰티 △리빙 △식품 △유아동 △디지털·가전·가구 등 카테고리별 인기 브랜드를 엄선, LG생활건강·로레알·하기스·코카콜라·종근당건강 등 30개 브랜드를 선보인다.특히 ‘베스트 브랜드관’에서는 삼성전자·베베숲·폴햄·마미포코·참존·스파오 등 6개 브랜드를 최대 40%까지 할인한다.대표 상품은 △삼성전자 냉장고(RS84T5071WW) △베베숲 20매 휴대 캡 12팩 △폴햄 플러피 목넥 집업 △마미포코 에어핏 중형 공용 4팩 △참존 아이크림 6SET △스파오 여성 U넥 웜테크 등이다.23일 0시부터는 하루 6번(0시·9시·12시·15시·18시·21시) 타임세일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총 60개 브랜드 인기 상품을 초특가에 공개한다. 대표 상품은 △맥 마라캐쉬 외 면세 화장품 모음 △베어파우 양털 슬리퍼 외 △타미힐피거 기모 맨투맨 △나이키 레가시 91 테크 스우시캡 외 △차이슨 무선청소기 풀패키지 외 △샤오미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등이다.
G마켓·옥션, 부산 화재취약 독거어르신들에 안전교육·물품전달
  • G마켓·옥션, 부산 화재취약 독거어르신들에 안전교육·물품전달
  • 왼쪽부터 강종훈 소방동우회 대외협력본부장과 홍윤희 G마켓 이사, 김태훈 소방동우회 본부장이 부산 지역 독거어르신 100여 가구에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소방안전용품 및 건강식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마켓)[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과 옥션이 부산 지역 독거어르신들을 상대로 겨울철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소방안전용품 및 건강식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을 펼쳤다.G마켓과 옥션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소속 퇴직소방관 3명이 부산 지역 독거어르신 10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화재예방 및 대피교육 등을 실시하고, 2500만원 상당의 소방안전용품과 건강식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안전용품은 △스프레이 소화기 △경보형 화재감지기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매트 △전기화재 예방패치 등으로, 각 가정의 사정을 고려해 설치했다. 또 비타민 등 건강식품도 함께 전달했다.홍윤희 G마켓 커뮤니케이션부문 이사는 “초고령화 사회 가속화로 독거어르신의 화재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지원물품 전달을 통해 이들 화재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ESG경영 차원에서 지난 4년 동안 꾸준히 지원해 온 소방지원을 비롯해 국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당사 판매 브랜드들과의 다양한 협업으로 나눔 플랫폼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온, 장보기 서비스 2.0 공개…"배송 받는 시간 먼저 선택"
  • 롯데온, 장보기 서비스 2.0 공개…"배송 받는 시간 먼저 선택"
  • 롯데온이 새롭게 정비해 공개한 장보기 서비스 2.0.(사진=롯데온)[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쇼핑 통합온라인몰인 롯데온이 새롭게 정비한 장보기 서비스를 공개하고, 온라인 장보기 고객 확보에 나섰다.롯데온은 장보기 서비스 2.0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배송지 기준으로 이용 가능한 배송 서비스 및 예상 도착 시간을 안내하고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동선을 정비했다. 롯데마트 및 슈퍼 등 오프라인 점포를 활용하려는 전략이다. 특히 많은 상품을 노출하기 위한 기존 공급자 중심의 화면 구성에서 벗어나, 고객의 관점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상품 받는 시간 선택을 첫 화면에 배치했다.구체적으로 고객은 배송지 기준으로 이용 가능한 배송 서비스의 종류와 도착 예상 시간을 고려해 배송 서비스를 선택한다. 이후에는 해당 배송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상품을 담을 수 있는 매장으로 바로 이동하도록 동선을 정비했다.고객은 예약 기반의 당일 배송, 주문 후 2시간 이내에 배송 받는 바로 배송 및 새벽 배송 중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고, 배송 서비스 기반으로 상품을 선택하기 때문에 하나의 장바구니를 여러 번 나눠서 배송 받는 불편함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이외에도 롯데온은 ‘자주 구매하는 상품’을 별도로 안내해 손쉽게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박세호 롯데온 마트부문장은 “장보기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함께 오프라인 점포를 활용한 배송 서비스를 바탕으로 온라인 장보기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빠른 속도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온은 바로배송 서비스 전국 확대를 목표로 현재 6개인 스마트스토어를 내년 초까지 8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일반 점포에서도 바로배송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전문 인력 및 전용 차량을 배치할 계획이다.
고유가·요소수 품귀 한시름 놓으니 파업…택배업계 '한숨'
  • 고유가·요소수 품귀 한시름 놓으니 파업…택배업계 '한숨'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최근 경유값 급등과 요수소 품귀 사태로 시름했던 택배업계가 연말 택배기사들의 파업 사태마저 예상되며 녹록치 않은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실제 파업이 이뤄질 경우 그 규모와 기간에 따라 자칫 연말·연시 물류 대란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 또한 적지 않다.▲택배노조가 20일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CJ대한통운 전국대표자 총파업 선포대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1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이하 택배노조)는 오는 23일 투표를 진행하고 오는 28일 총파업 돌입에 나설지 여부를 결정한다. 투표 결과 찬성이 많으면 CJ대한통운 소속 1700여명의 택배기사들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게 된다.택배노조는 지난 4월 사회적 합의에 따라 이뤄진 택배비 인상에 따른 초과이윤 3500억여원을 택배기사들에 분배해달라고 요구하는 동시에, 당일배송이나 주 6일제 등 업무 환경에 대한 개선을 함께 요구하고 있다.택배 물량이 급증하는 연말·연시를 맞아 물류 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데 일단 관련 업계에선 총파업 규모와 기간을 주목하고 있다. 일단 총파업 참여 예상 인원은 CJ대한통운 전체 택배기사 인력 중 10% 수준인만큼 물류 대란까진 빚어지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지만 비노조원의 산발적 참여와 총파업 기간 또한 장기화될 경우 배송에 차질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CJ대한통운 등 택배사들과 협업하는 온라인쇼핑몰들도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예상보다 규모가 크고 기간이 길어진다면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올해 6월 CJ대한통운을 비롯한 다른 택배사들이 모두 참여한 총파업 당시 물류 대란까지는 아니지만 배송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진 바 있다.이미 택배사들은 하반기 경유값 급등과 요소수 품귀 사태로 올해 불안한 경영환경을 이어온 마당이다. 코로나19 사태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며 국내 경유값 역시 크게 올라 지난달 11일에는 리터당 무려 1600원대를 넘어섰다. 이에 앞선 10월부터는 중국의 요소 수출 규제 여파로 빚어진 국내 요소수 품귀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이에 더해 지난달 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연장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일단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및 요소수 긴급 수입 노력으로 한시름 놓은 상황이지만, 근본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업계 목소리가 나온다.한 택배사 관계자는 “택배 배송은 단거리를 운행하기 때문에 경유값이나 요소수 품귀 사태에 직접적 영향권에 들지는 않는다. 다만 고유가와 요소수 품귀 사태가 장기화됐다면 택배업체들과 계약 관계에 있는 터미널과 물류센터 간 간선 차량 업체들부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요소수 품귀 사태 장기화시 택배업계 심각한 지장을 우려했던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정부에 “국내에 요소 생산설비를 구축하거나 요소를 비축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의견서를 내기도 했다.
샤넬코리아 노사 4%대 임금인상 합의…곧장 영업 정상화
  • 샤넬코리아 노사 4%대 임금인상 합의…곧장 영업 정상화
  • 지난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소문동 샤넬코리아 본사 앞에서 열린 무기한 전면파업 돌입 선포 기자회견에서 참석자의 마스크에 스티커가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임금 인상과 수당 지급 갈등으로 파업 사태까지 빚었던 샤넬코리아가 노사 간 협상 끝에 합의점을 찾으면서, 정상 운영을 재개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샤넬코리아 노사는 이날 4%대 임금 인상과 법정유급휴일 보장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총파업에 돌입했던 전국백화전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 소속 샤넬코리아지부(이하 샤넬코리아지부)는 이날 오후부터 정상 영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샤넬코리아지부는 사측이 성과이익을 독식, 합당한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난해부터 법정공휴일의 휴일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아 근로기준법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을 위반했다며 고용노동부에 이를 고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40대 간부가 10년 넘게 여성 직원들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의혹으로 지난 6월 검찰에 넘겨지면서, 사측에 성희롱 근절 방안 수립을 함께 요구했다.갈등이 이어지자 샤넬코리아지부는 지난 17일부터 전국 85개 샤넬 화장품 매장 중 61개가 문을 닫는 등 총파업에 돌입하며, 영업에 차질을 빚어왔다. 샤넬코리아의 백화점·면세점 현장 근로자 480여명 중 노조원은 390여명이다.
CJ대한통운, 군포 '스마트 풀필먼트 센터' 가동…로봇 128대·AI 적용
  • CJ대한통운, 군포 '스마트 풀필먼트 센터' 가동…로봇 128대·AI 적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로봇과 인공지능(AI) 등 ‘미래형 물류’ 기술을 기반으로 한 CJ대한통운의 군포 ‘스마트 풀필먼트(통합물류관리) 센터’가 본격 가동된다. CJ대한통운은 군포 운영 성과에 따라 관련 기술들을 다른 풀필먼트 센터로 확대, 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군포 ‘스마트 풀필먼트 센터’에서 운영중인 AGV(고정노선 운송로봇)가 보관 랙(선반)을 옮기고 있다.(사진=CJ대한통운)CJ대한통운은 경기도 군포에 첨단 물류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풀필먼트 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 풀필먼트’는 기존에 운영중인 군포 풀필먼트 센터 내 1개층에 구현됐으며, AGV(고정노선 운송로봇), AMR(자율주행 운송로봇), 로봇 완충포장기 등 다양한 물류 로봇이 도입됐다. 또 CJ대한통운은 현재 1단계 적용중인 ‘디지털 트윈’ 기술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3년까지 완성할 계획이다.CJ대한통운은 AGV, AMR 등 128대의 무인운송로봇을 투입해 상품, 박스 운송작업을 모두 자동화했다. AGV가 바닥에 부착된 QR코드를 따라 이동하면서 작업자에게 상품을 전달해준다. 상품 크기에 맞춰 제작된 박스를 작업자에게 자동 공급하고, 상품이 담긴 박스를 검수·포장공간으로 이동시키는 기능까지도 수행한다. 작업 중 발생하는 잔여 부자재들은 AMR이 실어 자동으로 옮긴다. AGV 운영으로 출고 처리능력(CAPA)은 일반 작업층 대비 33%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포장작업은 ‘스마트 패키징’ 시스템을 통해 자동화했다. 소비자들이 주문한 상품의 크기, 물량에 맞춰 가장 적합한 박스를 자동으로 선택하고, 상품이 담긴 후에는 3D 스캐너로 박스 내 빈 공간을 측정해 로봇팔로 친환경 완충재를 자동 투입한다. 그 외 중량 검수, 테이프 부착, 송장 부착, 지역분류 작업도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는다.CJ대한통운은군포 센터 전체 공간(5개층)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트윈’ 기술도 적용한다. 현실과 동일한 환경의 ‘쌍둥이 가상 물류센터’를 구현해 물류설비 위치나 작업자 동선, 작업속도 등 다양한 변수로 시뮬레이션하여 최적의 운영 프로세스를 만든다. 현재 1단계 적용을 통해 운영상황을 데이터화 및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디지털 트윈 기술을 완성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군포 외 다른 풀필먼트 센터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안재호 CJ대한통운 이커머스본부장은 “혁신기술기업으로서 로봇·AI·데이터를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첨단 기술과 인프라를 결합한 ‘융합형 풀필먼트’를 통해이커머스 물류 역량을 한층 더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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