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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명숙 사건 합동감찰' 구성부터 공정성 논란…"사실상 재판 감찰" 비판도
- [이데일리 남궁민관 하상렬 기자] 한명숙 전 국무총리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관련 검찰의 수사·공판 과정에 대해 법무부와 대검찰청이 합동감찰에 돌입한 가운데, 박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과 임은정 대검 감찰정책연구관(부장검사)이 직접 실무를 맡을 것으로 알려져 ‘공정성’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한명숙 구하기’와 ‘검찰개혁 명분 쌓기’에 몰입한 나머지 국가 사법체계마저 부정하고 나선 것이란 강도 높은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임은정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이 29일 법무부-대검 합동감찰 첫 연석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 들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해 상충 명확한데…“최소한 임은정은 감찰 빠져야”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감찰관실과 대검 감찰부는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첫 실무자급 연석회의를 열고 한 전 총리 사건과 관련한 합동감찰에 본격 돌입했다. 법무부 감찰관실에서 검사 2명, 대검 감찰부에서 허정수 감찰3과장과 임 연구관 등이 참석했다. 그러나 회의초반부터 실무진 구성의 편향성을 놓고 논란이 이어졌다. 공정성과 객관성이 생명인 감찰에서 이들 구성원들에게 이를 기대할 수 있느냐는 얘기다. 특히 임 연구관은 이번 한 전 총리 사건과 관련 이미 공공연히 본인 입장을 밝혀 왔기 때문에 합동감찰 일원으로 참여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임 연구관은 한 전 총리 사건 관련 검찰 수사팀의 모해위증 교사 의혹에 대한 대검의 무혐의 결정 이전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를 비판하는 입장을 게재했다가 시민단체로부터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고발당한 피고발인 신분이다. 박 담당관의 경우에도 평소 뚜렷한 ‘친(親) 정권’ 성향을 내보인 바 있어 이번 합동감찰에 적절한 인물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는다. 대검 검찰개혁위원을 지낸 한 변호사는 “박 담당관은 기본적으로 법무부 감찰담당관이고 이번 한 전 총리 사건에 대한 의견 역시 표면화하지 않은 만큼 합동감찰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백 보 양보하더라도, 임 연구관은 상황이 아예 다르다”라며 “공공연하게 이번 사안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던 인물인 데다, 관련된 피고발인 신분인 만큼 이해 상충이 명확하다”고 지적했다. 검사장 출신 다른 변호사도 “이번 합동감찰 자체가 어떤 위원회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규정상 제척 또는 회피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라 해도 공무원의 직무집행상 공정성은 당연히 확보해야할 중요한 사안”이라며 “절차적 정의를 세우기 위한다는 이번 합동감찰의 취지에 따른다면 논란의 당사자들은 스스로 회피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출근길 취재진을 만나 “공정성·객관성 문제를 깊이 유념하고 지켜보겠다”며 원론적 입장 만을 밝혔다. 임 연구관도 이날 연석회의에 참석, “법과 원칙에 따라서 엄정하게 감찰에 임할 생각이니 우려 말고 지켜봐 달라”며 합동감찰 참여 의지를 밝혔다. ◇대법까지 쟁점 다 다퉜는데…“재판 감찰하겠다는 것?”이번 합동감찰을 두고 이같은 구성원의 공정성 논란을 넘어 감찰 목적 자체도 납득할 수 없다는 지적이 많다. 박 장관은 이날 이번 합동감찰의 목적에 대해 “한 전 총리 사건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그 사건을 계기로 절차적으로 과거 수사 관행이 어땠는지, 제도개선 여지가 남아 있는지, 그 근거를 만들기 위한 차원”이라고 강조했지만, 결국 한 전 총리 사면과 동시에 검찰개혁의 명분을 쌓기 위한 ‘정치적 행보’라는 게 법조계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반부패범죄 사건에 다수 경험을 가진 한 변호사는 “한 전 총리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은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유죄 확정 판결까지 총 세 재판부의 판단을 받았다”며 “하지만 한 전 총리에 무죄를 선고했던 1심 재판부를 포함, 세 재판부 모두 검찰 수사과정이 적법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10년이 지난 이 사건에 대해, 그것도 이미 재판상 쟁점이 돼 판단을 받았던 부분에 대해 합동감찰을 하겠다는 것은 곧 사법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한 전 총리 사면을 위한 근거를 쌓고, 더불어 말 안 듣는 검찰과 법원을 길들이려는 정치 행보라는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 [재송]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LG(003550)=보통주와 기타주 등 총 10만 599주의 자기주식을 처분한다고 공시. 보통주 9만 3789주, 기타주는 6810주 대상으로 처분 예정금액은 보통주 822억 8342만 2000원이며, 기타주는 4억 6239만 9000원.△셀트리온(068270)=CT-P42(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시험계획이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 이번 임상시험은 당뇨병성환반부종 환자를 대상으로 CT-P42와 아일리아의 유효성, 약동학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제3상 이중 눈가림, 무작위 배정, 활성 대조 시험임. 임상시험 대상자는 전체 300명이며, 국내 16명이다. 임상시험 기간은 내년 하반기까지 12개월임.△DGB금융지주(139130)=수림창업투자 주식 200만주(약 105억원)를 취득예정이라고 공시. DGB금융지주는 취득예정일자는 다음달 2일이며, 취득목적은 그룹 포트폴리오 다각화.△SK증권(001510)=이지스자산운용 주식 52만 5007주(약 149억원)를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방법은 기존 주주의 구주매입을 통한 현금취득으로, SK증권은 자산운용사 구주매입을 통한 지분이득을 위해 취득한다고 목적을 밝힘.△GS건설(006360)=100% 종속회사인 글로벌워터솔루션이 유상증자를 한다고 공시. 1주당 신주배정주식은 20주로, 총 1억주를 신규로 발행. GS건설은 GS Inima Environment, S.A.의 주식 전액을 글로벌워터솔루션에 현물출자하고, 글로벌워터솔루션 신규발행주식을 취득하는 방식.△태광산업(003240)=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찬식 대표이사를 신규선임한다고 공시. 정 신임 대표이사는 LG화학 ABS 사업부장, LG화학 NCC 사업부장, LG화학 여수공장 NCC 공장장, LG화학 대산공장 모노머 공장장 등을 역임. 태광산업은 정 신임 대표이사와 기존 박재용 대표이사 각자 대표 체제를 이어갈 예정.△사조대림(003960)=정재년·이봉준 사외이사를 신규로 선임했다고 공시. 정 사외이사는 지에스리테일 출신으로 JNJ PLUS 주식회사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음. 이 사외이사는 매일유업, CJ제일제당에서 일했으며 현재 티젠 사장을 맡고 있음.△퍼시스(016800)=윤기언 대표이사를 신규선임했다고 공시. 윤 대표이사는 퍼시스 영업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 퍼시스는 배상돈 대표와 윤기언 대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풍산홀딩스(005810)=박우동 대표이사를 신규로 선임한다고 공시. 박 신임 대표이사는 현재 풍산홀디스 및 풍산 대표이사(사장)을 겸임하고 있음. △대웅(003090)=윤재훈 대웅 대표이사에게 보통주 2만 8700주를 살 수 있는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주식매수선택권의 행사가격은 3만 6402원이며, 3년 내 부여가격의 2배이상이 5일 연속 유지되는 경우에 행사할 수 있는 스톡옵션.△대웅제약(069620)=전승호 대표이사에게 90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했다고 공시. 주식매수선택권의 행사조건은 부여 3년 후 3년 기간 중 주가가 5일 연속 부여가격의 2배 이상이 유지돼야 하며, 행사가격은 13만 5103원.△풍산(103140)=2382억원 규모의 대구경탄약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상대는 방위사업청. △대웅제약(069620)=462억원 규모의 미국 에볼루스 주식 313만 6869주를 취득했다고 공시. △삼양홀딩스(000070)=엄태웅 대표를 신규 선임한다고 공시. 엄 대표는 삼양홀딩스 전략기획실장, 삼양바이오팜 대표이사(사장) 등을 역임. 이에 삼양홀딩스는 윤재엽, 엄태웅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될 예정.△국동(005320)=최대주주가 변상기 외 6인에서 더와이홀딩스로 변경됐다고 공시.△해성산업(034810)=조주연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정한수 대표이사를 신규선임했다고 공시. △전파기지국(065530)=자기주식 256만7000주를 주당 2643원에 처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 예정 금액은 67억8458만1000원이고, 처분 예정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2023년 3월 28일까지.△전파기지국(065530)=주주총회에서 기업 이미지 제고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상호를 ‘와이어블’로 변경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공시.△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이 강석수 씨 외 140명이 제기한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허용 신청에 대해 “30일간 영업시간 내에 한해 본사에서 채권자 또는 대리인들이 주주명부를 열람 혹은 등사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인용 결정을 내렸다고 공시. △대아티아이(045390)=계열회사인 코마스인터렉티브에 120억원 규모의 채무 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필로시스헬스케어(057880)=주주총회에서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상호를 ‘피에이치씨’로 변경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공시.△장원테크(174880)=이사회 결의를 통해 김진명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크리스에프앤씨(110790)=우진석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한흠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함에 따라 우진석, 김한흠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 △뉴지랩(214870)=주주총회에서 제약업 영위를 위해 상호를 ‘뉴지랩파마’로 변경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공시.△로보스타(090360)=기존 강귀덕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이병서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한빛소프트(047080)=자산 유동화를 위해 보유 중이던 대만 게임 배급·운영대행 업체(HAPPYTUK CO.,LTD)의 주식 68만3200주를 약 20억원에 처분 결정했다고 공시.△SCI평가정보(036120)=기존 강욱성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정기훈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청담러닝(096240)=이동훈 전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에 따라 이충국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판타지오(032800)=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위해 2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청보산업(013720)=채무상환자금을 위해 바로저축은행, 한국증권금융을 대상으로 12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권을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케이에스피(0730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케이에스피에 시황 급등 관련 공시 규정상 공시대상이 존재하는지 여부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 시한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바이오로그디바이스(2087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바이오로그디바이스에 시황 급등 관련 공시 규정상 공시대상이 존재하는지 여부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 시한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자안(221610)=2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을 증가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31.37%에 달하는 규모로, 회사 측은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을 위해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을 내렸으며, 차입은 사모사채 발행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 △크로바하이텍(043590)=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이 완납됨에 따라 최대주주가 애필솔루텍에서 웰킵스로 변경됐다고 공시.△세원(234100)=아이에이(038880)의 주식 1522만8431주(5.20%)를 약 60억원에 취득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은 세원이 보유 중이던 아이에이의 전환우선주를 전환 청구해 보통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 △대양제지(0065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대양제지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태웅로직스(1245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태웅로직스에 시황 급등 관련 공시 규정상 공시대상이 존재하는지 여부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 시한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ITX-AI(099520)=원금과 이자를 합해 약 177억원 규모의 사채원리금 미지급이 발생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전환사채 조기상환청구 후 채무이행 자금이 부족해 일어난 일”이라며 “채권자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 △씨유메디칼(11548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을 대상으로 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비츠로시스(0542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비츠로시스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한 결과 개선기간 1년을 부여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포스링크(056730)=종속회사인 로터스엔지니어링에 58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제테마(216080)=리도카인 필러 외 2건의 제품에 대해 러시아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 이번에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은 리도카인을 함유한 히알루론산(HA) 필러 제품.
- 사회 헌신한 수녀복의 부활…박용만 두번째 신앙프로젝트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그늘 속 아이들을 기도와 사랑으로 키운 ‘마리아수녀회’ 엄마수녀들의 회색 수녀복, 그리고 쪽방촌과 독거노인 밥 봉사로 헌신하는 ‘영원한 도움의 성모수도회’ 검정 수녀복이 낡고 해진 고습 그대로 기도방석과 베개로 만들어져 전시된다.박용만 실바노 오더오브몰타코리아 회장이 수녀들과 함께 29일부터 서울 명동성당 1898광장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에서는 ‘수녀복, 기도와 치유가 되다’ 전시회를 알리고 있다.(사진=요갤러리)서울 명동성당 1898광장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수녀복, 기도와 치유가 되다’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마리아수녀회와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로부터 기증받은 가장 낡은 수녀복 스무벌을 기증받아 기도방석과 베개로 부활해 전시하는 것으로, ‘구르마,십자가가 되다’에 이은 박용만 실바노 오더오브몰타코리아 회장의 두번째 신앙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박 회장은 지난해 봄부터 시작된 수녀복 부활 프로젝트의 전 과정에서 기획자 겸 총연출자로 나섰으며, 모든 프로젝트 과정은 영상으로 만들어져 전시회에 상영된다. 또 박 회장은 직접 내레이션에 나서 프로젝트의 의미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한다. 수녀복을 기도방석과 베개로 만드는 작업엔 김영진(차이킴) 한복디자이너가 동참했다.전시품 중에는 2019년 선종한 마리아수녀회 고(故) 김옥순 미카엘라 원장수녀의 생전 마지막 수도복도 자리한다. 전시회 관계자는 “스무 벌의 수녀복을 깁고 때우고 누빈 자국 그대로 떼어내 기도방석과 베개로 만들었으며, 방석과 베개에 붙여진 45, 89와 같은 숫자는 종신서원 후 평생을 지니고 살아가는 수도자의 번호”라며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가난한 이웃을 섬기다 간 한 수녀의 일생의 흔적이자, 오늘도 기도와 헌신으로 그늘 속의 사람들을 위해 살아가는 모든 수녀들의 옷, 모든 수녀들의 삶이기도 하다”라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LG(003550)=보통주와 기타주 등 총 10만 599주의 자기주식을 처분한다고 공시. 보통주 9만 3789주, 기타주는 6810주 대상으로 처분 예정금액은 보통주 822억 8342만 2000원이며, 기타주는 4억 6239만 9000원.△셀트리온(068270)=CT-P42(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시험계획이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 이번 임상시험은 당뇨병성환반부종 환자를 대상으로 CT-P42와 아일리아의 유효성, 약동학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제3상 이중 눈가림, 무작위 배정, 활성 대조 시험임. 임상시험 대상자는 전체 300명이며, 국내 16명이다. 임상시험 기간은 내년 하반기까지 12개월임.△DGB금융지주(139130)=수림창업투자 주식 200만주(약 105억원)를 취득예정이라고 공시. DGB금융지주는 취득예정일자는 다음달 2일이며, 취득목적은 그룹 포트폴리오 다각화.△SK증권(001510)=이지스자산운용 주식 52만 5007주(약 149억원)를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방법은 기존 주주의 구주매입을 통한 현금취득으로, SK증권은 자산운용사 구주매입을 통한 지분이득을 위해 취득한다고 목적을 밝힘.△GS건설(006360)=100% 종속회사인 글로벌워터솔루션이 유상증자를 한다고 공시. 1주당 신주배정주식은 20주로, 총 1억주를 신규로 발행. GS건설은 GS Inima Environment, S.A.의 주식 전액을 글로벌워터솔루션에 현물출자하고, 글로벌워터솔루션 신규발행주식을 취득하는 방식.△태광산업(003240)=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찬식 대표이사를 신규선임한다고 공시. 정 신임 대표이사는 LG화학 ABS 사업부장, LG화학 NCC 사업부장, LG화학 여수공장 NCC 공장장, LG화학 대산공장 모노머 공장장 등을 역임. 태광산업은 정 신임 대표이사와 기존 박재용 대표이사 각자 대표 체제를 이어갈 예정.△사조대림(003960)=정재년·이봉준 사외이사를 신규로 선임했다고 공시. 정 사외이사는 지에스리테일 출신으로 JNJ PLUS 주식회사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음. 이 사외이사는 매일유업, CJ제일제당에서 일했으며 현재 티젠 사장을 맡고 있음.△퍼시스(016800)=윤기언 대표이사를 신규선임했다고 공시. 윤 대표이사는 퍼시스 영업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 퍼시스는 배상돈 대표와 윤기언 대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풍산홀딩스(005810)=박우동 대표이사를 신규로 선임한다고 공시. 박 신임 대표이사는 현재 풍산홀디스 및 풍산 대표이사(사장)을 겸임하고 있음. △대웅(003090)=윤재훈 대웅 대표이사에게 보통주 2만 8700주를 살 수 있는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주식매수선택권의 행사가격은 3만 6402원이며, 3년 내 부여가격의 2배이상이 5일 연속 유지되는 경우에 행사할 수 있는 스톡옵션.△대웅제약(069620)=전승호 대표이사에게 90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했다고 공시. 주식매수선택권의 행사조건은 부여 3년 후 3년 기간 중 주가가 5일 연속 부여가격의 2배 이상이 유지돼야 하며, 행사가격은 13만 5103원.△풍산(103140)=2382억원 규모의 대구경탄약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상대는 방위사업청. △대웅제약(069620)=462억원 규모의 미국 에볼루스 주식 313만 6869주를 취득했다고 공시. △삼양홀딩스(000070)=엄태웅 대표를 신규 선임한다고 공시. 엄 대표는 삼양홀딩스 전략기획실장, 삼양바이오팜 대표이사(사장) 등을 역임. 이에 삼양홀딩스는 윤재엽, 엄태웅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될 예정.△국동(005320)=최대주주가 변상기 외 6인에서 더와이홀딩스로 변경됐다고 공시. △해성산업(034810)=조주연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정한수 대표이사를 신규선임했다고 공시. △전파기지국(065530)=자기주식 256만7000주를 주당 2643원에 처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 예정 금액은 67억8458만1000원이고, 처분 예정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2023년 3월 28일까지.△전파기지국(065530)=주주총회에서 기업 이미지 제고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상호를 ‘와이어블’로 변경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공시.△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이 강석수 씨 외 140명이 제기한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허용 신청에 대해 “30일간 영업시간 내에 한해 본사에서 채권자 또는 대리인들이 주주명부를 열람 혹은 등사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인용 결정을 내렸다고 공시. △대아티아이(045390)=계열회사인 코마스인터렉티브에 120억원 규모의 채무 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필로시스헬스케어(057880)=주주총회에서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상호를 ‘피에이치씨’로 변경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공시.△장원테크(174880)=이사회 결의를 통해 김진명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크리스에프앤씨(110790)=우진석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한흠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함에 따라 우진석, 김한흠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 △뉴지랩(214870)=주주총회에서 제약업 영위를 위해 상호를 ‘뉴지랩파마’로 변경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공시.△로보스타(090360)=기존 강귀덕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이병서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한빛소프트(047080)=자산 유동화를 위해 보유 중이던 대만 게임 배급·운영대행 업체(HAPPYTUK CO.,LTD)의 주식 68만3200주를 약 20억원에 처분 결정했다고 공시.△SCI평가정보(036120)=기존 강욱성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정기훈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청담러닝(096240)=이동훈 전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에 따라 이충국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판타지오(032800)=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위해 2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청보산업(013720)=채무상환자금을 위해 바로저축은행, 한국증권금융을 대상으로 12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권을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케이에스피(0730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케이에스피에 시황 급등 관련 공시 규정상 공시대상이 존재하는지 여부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 시한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바이오로그디바이스(2087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바이오로그디바이스에 시황 급등 관련 공시 규정상 공시대상이 존재하는지 여부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 시한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자안(221610)=2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을 증가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31.37%에 달하는 규모로, 회사 측은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을 위해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을 내렸으며, 차입은 사모사채 발행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 △크로바하이텍(043590)=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이 완납됨에 따라 최대주주가 애필솔루텍에서 웰킵스로 변경됐다고 공시.△세원(234100)=아이에이(038880)의 주식 1522만8431주(5.20%)를 약 60억원에 취득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은 세원이 보유 중이던 아이에이의 전환우선주를 전환 청구해 보통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 △대양제지(0065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대양제지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태웅로직스(1245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태웅로직스에 시황 급등 관련 공시 규정상 공시대상이 존재하는지 여부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 시한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ITX-AI(099520)=원금과 이자를 합해 약 177억원 규모의 사채원리금 미지급이 발생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전환사채 조기상환청구 후 채무이행 자금이 부족해 일어난 일”이라며 “채권자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 △씨유메디칼(11548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을 대상으로 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비츠로시스(0542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비츠로시스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한 결과 개선기간 1년을 부여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포스링크(056730)=종속회사인 로터스엔지니어링에 58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제테마(216080)=리도카인 필러 외 2건의 제품에 대해 러시아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 이번에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은 리도카인을 함유한 히알루론산(HA) 필러 제품.
- '공수처장 최종후보 2인' 이건리, 검찰총장 후보로…다크호스 면면보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인선 당시 최종 후보 2인에 올랐던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 중 한 명으로 천거됐다. 당초 유력하게 거론됐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각기 다른 변수에 직면한 가운데, 이 부위원장은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과 양부남 전 부산고검장 등과 함께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모양새다.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월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2020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가 차기 검찰총장 인선을 위한 국민 천거 절차를 지난 22일 마무리 지은 가운데 이 부위원장도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이 부위원장은 “여러모로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라면서도 “국민을 위해 해야 할 소명이 있다면 성심성의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이 부위원장은 초대 공수처장 인선 당시 법원행정처장과 법무부 장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과 여·야당 추천위원 등 7명으로 구성된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의 검증 및 의결 끝에 문재인 대통령에 추천할 최종 2인의 후보에 올랐던 인물이다. 이 부위원장은 사법연수원 16기로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를 거쳐 광주고검 등에서 차장검사로 있었고 제주지검·창원지검에서 검사장을 지냈다. 변호사로 개업한 후에는 국방부 5·18 민주화운동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원칙론자’ ‘선비’로 유명하며 지난해 9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수사를 받으며 장관직을 수행하는 것에 대해 “이해충돌에 해당한다”는 권익위 입장을 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등 민감한 현안에도 소신을 굽히지 않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특히 공수처장 최종 후보로 추천될 당시 현 김진욱 공수처장과 함께 야당 측 추천위원 2명을 제외한 5명 전원 찬성을 받은 만큼, 여권에서도 이 부위원장에 대한 상당한 신뢰가 구축됐다는 평가다. 이번 법무부 국민천거에서는 이 부위원장과 같은 전직 검사들도 여럿 이름을 올렸는데, 이중 김오수 전 차관과 양부남 전 고검장도 다크호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김 전 차관은 사법연수원 20기를 수료한 뒤 인천지방검찰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으며, 검찰 내 대표적 특수통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법무연수원 원장,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법무부 차관을 맡았으며 공직을 떠난 이후 공정거래위원장, 금융감독원장, 감사원 감사위원 하마평에 단골로 이름을 올렸다. 그만큼 현 정권으로부터 강한 신뢰를 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실제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퇴임 직후 문 대통령은 당시 법무부 검찰국장이었던 이성윤 지검장과 함께 김 전 차관을 불러 면담을 진행했을 정도다.양 전 고검장은 사법연수원 22기로 지난해 8월 부산고검장을 끝으로 검복을 벗기 전까지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 대검찰청 형사부장은 물론 ‘강원랜드 채용비리 특별수사단 단장’을 맡는 등 특수수사에서 특출한 능력을 발휘했던 인물로 평가된다. 비(非)서울대 법대 출신임에도 이같은 수사능력으로 검사장까지 올랐다는 호평을 받으며, 실제 현직 검사들로부터도 많은 존경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 출신이라는 점에서 현직에 있을 당시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도 여러 차례 거론되기도 했다.다만 차기 검찰총장은 현 정권과 극단의 갈등을 빚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후임이라는 점이 큰 변수다. 소신을 앞세운 윤 전 총장에 크게 데인 바 있는 현 정권이 ‘원칙론자’ 이 부위원장을 선택할지는 미지수라는 분석이다. 양 전 고검장 역시 과거 문무일 전 검찰총장과 마찰을 빚은 소신론자로 꼽혀 같은 맥락상에 있다. 김 전 차관의 경우 윤 전 총장 후임으로 자리한다는 데 다소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전언이다.이와 관련 한 법조계 관계자는 “당초 유력했던 조 차장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 수사팀 모해위증교사 의혹’ 무혐의 결론을 내리며 범 여권, 현 정권과 다른 결을 보여 후보군에서 멀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크호스로 떠오른 이들도 이같은 흐름에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며 “때문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긴급 출국금지 의혹에 연루됐다는 변수는 있지만 여전히 이 지검장이 유력한 차기 검찰총장 후보”라고 분석했다.
- 4·7 재·보궐 선거운동 시작…정부 "안전에 총력, 불법 용납 없어"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오는 4월 7일 재·보궐 선거를 13일 앞둔 25일 법무부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관련 정부 부처가 ‘대국민 담화문’을 공동으로 발표하고, 이번 선거에서 안전한 투표환경 조성과 공명선거 및 공직기강 확립을 약속하고 나섰다.4월 7일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5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운동원들이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전해철 행안부 장관, 그리고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이날 담화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실시되는 두 번째 선거로, 많은 국민들이 안전에 관해 우려가 클 것”이라며 “정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한 각오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오늘부터 4월 6일까지 총 71명의 후보자들이 본격적으로 열띤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된다. 정부는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 의사를 왜곡하는 그 어떠한 불법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재·보궐 선거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서울과 부산 등 대규모 유권자 이동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기본 원칙인 공명선거 실천과 공직기강 확립, 근로자 투표권 보장 등을 강조하는 동시에,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투표환경 조성과 방역수칙 준수 역시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구체적으로 정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선거 전·후 투·개표소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의 투표권 행사를 최대한 보장하는 등 범정부 차원에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투표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탈법·불법 선거운동에 대해서는 검찰과 경찰 등 범정부 차원에서 철저히 단속하고, 흑색선전·금품수수·사이버 공간에서의 가짜뉴스와 여론조작 등 일체의 불법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 봉사자인 공무원의 선거중립 실천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감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선거관여행위,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행정공백 또는 기타 위법사항 발생 시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방침이다.이외 선거일이 평일임을 고려해 공공·민간기업과 고용주의 근로자에 대한 투표권 보장 협조와 사전투표(4월 2~3일) 기회를 활용해 국민들의 참정권 행사를 당부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선거를 위해 △투표소 방문 시 마스크 착용 △투표소 입장 전 발열 확인 △앞 사람과의 거리 유지 △이상증세가 있을 경우 임시기표소 이용 등 투표소 내 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해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