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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672건

아웃백 앱 '선물하기' 서비스 도입…"기프트카드 간편 구매"
  • 아웃백 앱 '선물하기' 서비스 도입…"기프트카드 간편 구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는 자사 통합 애플리케이션(앱) ‘아웃백 앱’ 내에 ‘선물하기’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아웃백 앱 내 새로 도입된 ‘선물하기’ 서비스.(사진=아웃백)아웃백 공식 앱에 최초 도입된 이번 서비스는 기존 아웃백 공식 웹사이트와 오프라인 매장, 또는 타 플랫폼을 통해 구매 가능했던 자사 기프트 카드의 판매 채널을 확장하고 사용자 편의성 또한 높이고자 마련됐다.아웃백 공식 앱 사용자 본인 또는 선물 받는 사람의 이름과 연락처를 기입하면 간편하게 아웃백 기프트 카드를 구매할 수 있다. 간편 구매와 더불어 아웃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카드 이미지에 메시지를 입력해 발송 가능해 생일, 졸업, 가족행사 등 축하 및 감사의 선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네이버, 카카오 선물하기 등 타 채널에서 구매 또는 선물 받은 아웃백 모바일 기프트 카드를 자사 공식 앱에 등록해 사용 가능하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아웃백 기프트 카드는 5만원권부터 30만원권까지 총 6종으로 출시되며 이 중 15만원과 30만원권은 아웃백 공식 앱을 통해서만 구매 가능하다.아웃백은 이번 선물하기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유명 일러스트 작가 요이한과 협업한 스페셜 일러스트 카드를 함께 선보이며 금액권 이외에 아웃백 메뉴권도 선보일 계획이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패밀리 레스토랑 업계에서 선보이는 기프트 카드 또는 상품권 등 선물용 금액권의 수요가 높은 브랜드 중 하나로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선물하기 서비스 도입으로 옴니 채널로써 아웃백 플랫폼을 강화하고 공식 앱을 통한 고객 혜택 확대와 이색 이벤트로 고객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쉐린·블루리본 식당이 사내식당에…삼성웰스토리, 협업 메뉴 강화
  • 미쉐린·블루리본 식당이 사내식당에…삼성웰스토리, 협업 메뉴 강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삼성웰스토리는 ‘미쉐린 가이드’, ‘블루리본’, ‘백년가게’ 등의국내·외 미식 가이드에서 공식 인증 받은 식당 30여곳의 대표 메뉴를 사내식당에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줄 서서 기다려 먹는 외부 맛집의 인기 메뉴들을 사내식당에서 제공함으로써 삼성웰스토리의 고객들이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삼성웰스토리가 사내식당에서 선보이는 블루리본 인증 식당 ‘몽탄’의 메뉴.(사진=삼성웰스토리)앞서 삼성웰스토리는 꾸준히 인지도 높은 외부 맛집과 협업한 메뉴를 제공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런던베이글’, ‘노티드’, ‘밀도’, ‘슈퍼말차’ 등의 디저트를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에는 디저트에서 더 나아가 식사 메뉴의 브랜드 협업에 주력해 국내외 미식 가이드 인증을 받은 맛집들과 연계한 메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가 운영하는 사내식당에서 올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맛집은 총 30여곳으로 맛과 가성비를 모두 갖춘 미쉐린 가이드, 한국 최초의 맛집 가이드 블루리본, 30년 이상 대를 이어가며 사랑받는 백년가게 인증을 받은 곳들로 구성됐다.대표적으로 △미쉐린 가이드에 8년 연속 선정된 삼청동 ‘황생가칼국수’의 떡만둣국 △전국구 맛집으로 이름난 전주의 대표 식당 ‘베테랑’의 들깨칼국수 △샘킴 오너셰프가 운영하는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스테리아샘킴’의 파마산치즈뇨끼 △대한민국 최초 부대찌개 전문점 ‘오뎅식당’의 부대찌개 등을 170여곳의 사내식당에서 제공할 예정이다.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줄 서지 않고도 유명 맛집을 사내식당에서 즐길 수 있어 협업 메뉴 나오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고객들이 많다”며 “올 한해 매주 새로운 유명 외식 브랜드의 메뉴를 선보이며 보다 차별화된 삼성웰스토리만의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웅 발탁에 매출 16% 껑충…청정원 '햇살담은' 모델 재계약
  • 임영웅 발탁에 매출 16% 껑충…청정원 '햇살담은' 모델 재계약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대상 청정원은 간장 전문 브랜드 ‘햇살담은’이 가수 임영웅과 브랜드 모델 계약을 연장하고 올해도 다양한 활동을 함께한다고 11일 밝혔다.대상 청정원 ‘햇살담은’ 브랜드 모델 가수 임영웅.(사진=대상)지난해 임영웅을 모델로 발탁한 햇살담은은 이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이 임영웅을 모델로 기용하기 이전인 2022년 1분기 대비 16% 가량 상승했다. 햇살담은의 브랜드 정체성인 ‘진심’을 임영웅이 가장 잘 전달한다는 판단 아래 다시 한번 인연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먼저 지난해 하반기 선보인 ‘간장의 레벨업’에 이어 ‘진심 하나로 맛의 레벨업’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앞세운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 청정원만의 노하우가 집약된 최적의 배합·제조 기술에 진심까지 담아 만든 햇살담은 간장으로 요리의 맛을 레벨업 시킬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또 △두 번 달여 더 진한 진간장 △씨간장 숙성공법 양조간장 △조선간장 △국간장 △조림간장 등 햇살담은 대표 제품에 임영웅의 사진을 적용한 ‘햇살담은 영웅라벨’ 패키지도 첫선을 보인다. 라벨에는 ‘레벨업’ 포즈를 취한 임영웅의 모습이 담겨 있다. 햇살담은 영웅라벨이 적용된 제품과 신규 포스터, 등신대 등은 전국의 대형마트, 슈퍼 등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박종섭 대상 마케팅실장은 “지난해 햇살담은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데 앞장선 임영웅과 또 한 번 인연을 지속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올해 역시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햇살담은의 정성과 진심을 전할 수 있도록 임영웅과 함께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엄' 생존 전략 짜는 흰우유…A2·락토프리 '소잘우유'가 대세
  • '프리미엄' 생존 전략 짜는 흰우유…A2·락토프리 '소잘우유'가 대세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프리미엄 흰 우유 시대가 열렸다.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며 흰 우유 소비가 감소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최근 원재료인 원유 가격마저 치솟으며 기존 제품만으로 생존을 담보하기 어려워져서다. 이른바 ‘소화가 잘 되는’ 흰우유를 키워드로 수익성과 함께 새로운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나선 모양새다.유한건강생활 뉴오리진 A2 우유 모델 배우 김태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연세유업 세브란스 전용목장 A2 단백우유 모델 방송인 서장훈, 서울우유협동조합 A2+ 우유 모델 배우 박은빈.(사진=각 사)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A2 우유를 선보인 유한건강생활 헬스&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은 기존 온라인에서 최근 오프라인까지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경쟁사들의 A2 시장 진입에 대응하고 나섰다. 쿠팡, 마켓컬리 등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판매하다 최근 이마트(139480)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3개 대형마트에 모두 입점을 마친 상태다.일반 흰우유는 A1·A2 단백질이 모두 함유됐지만 A2 우유는 A2 단백질로만 구성된다. A1 단백질의 경우 A2 단백질보다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베타 카소모르핀-7(BCM-7)’을 최대 4배가량 더 많이 방출해 섭취 시 배앓이 등 장내 염증을 일으킬 확률이 높다. A2 우유가 일반 흰 우유보다 뇌 기능 향상에 좋고 제1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줄여주는 등의 효과가 있다는 일부 연구 결과도 있다.이미 소비자들의 수요는 확인됐다. 뉴오리진 A2 우유는 현재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 작년 매출도 전년대비 7배 증가하는 등 수요가 빠르게 확대된 터다. 국내 다른 주요 유업체들이 속속 A2 우유 제품을 선보이며 경쟁에 나선 이유다.연세유업은 지난해 10월 ‘세브란스 전용목장 A2 단백우유’를,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8일 ‘A2+ 우유’를 선보이면서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두 회사는 호주에서 A2 우유를 수입하는 유한건강생활에 맞서 국산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육하는 젖소 품종인 홀스타인은 평균 30~40% 수준이 A2 우유를 생산하는데 두 업체 모두 젖소 선별 과정을 거쳐 A2 우유 생산 시스템을 구축한 셈이다.소화가 잘 되는 또 다른 흰 우유 제품군인 락토프리(유당제거) 우유도 유업계가 주목하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지난 2021년 흰우유 브랜드 ‘맛있는 우유 GT’에 락토프리 제품군을 구성한 남양유업(003920)은 지난 2월 말 ‘맛있는 우유 GT 진짜 고칼슘 락토프리’를 출시하면서 해당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나섰다.지난 2005년부터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선보인 매일유업(267980)은 현재 전체 흰우유 시장(지난해 1조6591억원)의 6%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락토프리 우유 비중이 향후 8%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락토프리 우유 성장률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40% 성장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폴바셋에서 이른바 ‘소잘라떼(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사용한 라떼)’가 고정 메뉴로 자리매김 하는 등 락토프리 우유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더본코리아 '김치찌개라면' 출시…백종원표 라면 돌풍 잇는다
  • 더본코리아 '김치찌개라면' 출시…백종원표 라면 돌풍 잇는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더본코리아는 김치찌개를 콘셉트로 한 ‘백종원의 김치찌개라면’을 새롭게 선보이며 용기면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더본코리아 ‘백종원의 김치찌개라면’.(사진=더본코리아)이번 제품은 많은 소비자들이 라면을 삼각김밥이나 김밥과 같이 다양한 밥류 제품과 함께 즐기는 것에서 착안해 밥과 좋은 궁합을 자랑하는 김치찌개를 베이스로 한 국물라면으로 기획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얼큰하고 시원한 김치찌개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만의 비법 레시피를 적용하고 국내산 김치 토핑을 듬뿍 담아 칼칼하면서도 진한 풍미를 완성했다. 기존 김치찌개라면과는 차별화된 국물 맛으로 밥과 함께 먹으면 더욱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으며 쉽게 퍼지지 않는 굵은 면발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더본코리아는 이번 용기면 신제품 외에도 편의점 채널을 중심으로 누구나 간편하게 미식 생활이 가능한 유통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살재로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월 이마트와는 ‘빽라면’, CU와 ‘고기짬뽕’을 출시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짜장라면 ‘빽짜장’까지 추가 론칭하며 라면 카테고리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올해 3월 넷째주 기준 이들 라면 3종의 누적 판매량은 총 1048만개를 돌파한 상황이다.백종원의 김치찌개라면은 이날부터 전국 CU에서 판매되며 더본코리아 공식몰 ‘빽쿡’과 온라인 채널에서는 4월 중순부터 만나볼 수 있다.더본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대표 일상식인 라면을 더욱 맛있게 즐겼으면 하는 바람에서 백종원 대표의 레시피를 반영한 김치찌개라면을 개발하게 됐다”며 “밥과 함께 즐기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이번 제품과 함께 푸짐한 한 끼 식사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와퍼 절판은 '낚시'…소비자 분노 산 버거킹 '노이즈 마케팅'(종합)
  • 와퍼 절판은 '낚시'…소비자 분노 산 버거킹 '노이즈 마케팅'(종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버거킹이 무리한 마케팅이 도마에 올랐다. 버거킹이 와퍼 리뉴얼 출시를 강조하기 위해 펼친 ‘판매 종료’ 공지가 소비자들에 혼란만 던지는 결과를 초래해서다. 버거킹 애플리케이션(앱)은 이날 오전 한 때 접속 불가 상황이 빚어지는 등 이른바 ‘노이즈 마케팅’은 성공한 모양새지만 “이 정도면 ‘가짜 뉴스’ 아니냐”며 버거킹을 향한 소비자들의 불편한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버거킹이 홈페이지 등에 공지한 와퍼 판매 종료 안내.(사진=버거킹 홈페이지)버거킹은 이날 오전 앱과 홈페이지 등에 “2024년 4월 14일 와퍼 판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버거킹은 “남은 한주 동안 마지막 와퍼를 만나보라”라면서 앱 회원을 대상으로 와퍼 세트 3종에 대해 날짜별로 각기 다른 할인율의 쿠폰을 제공하는 ‘시한폭탄 쿠폰’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나선 마당이다. 이날부터 10일까지는 ‘와퍼 세트’를 최대 33%, 10일부터 12일까지 ‘베이컨치즈 와퍼 세트’를 최대 26%, 12일부터 14일까지 ‘콰트로치즈와퍼 세트’를 최대 24% 할인하는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이다.와퍼는 1957년 처음 선보인 버거킹 대표 메뉴로 우리나라에는 1984년 서울 종로점에 처음 도입됐다. 버거킹하면 자연스레 떠올리는 버거 메뉴로 참깨번과 소위 ‘불 맛’나는 100% 순쇠고기 패티, 양상추, 양파, 토마토 등 채소 재료로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문제는 와퍼의 판매 종료 소식에 짧은 시간 소비자들의 혼란이 일파만파 확산됐다는 점이다. 이날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와퍼의 판매 종료 소식을 믿기 어렵다는 반응들이 줄이었다. 이와 함께 기존 와퍼 쿠폰, 기프티콘 사용 여부를 묻는 소비자들의 민원도 이어졌다. 실제로 버거킹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만우절도 아니고 객기가 어디까지인지”, “이걸 마케팅이라고 한 거면 기획자부터 결정권자까지 자리 빼라” 등 수위 높은 비판이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상황. 버거킹은 이날 오전 내내 사실 관계 확인 요청에 “파악 중”이라는 답변으로 일관하면서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다가 홈페이지 등 기존 공지 내용 일부를 뒤늦게 수정하며 와퍼 리뉴얼 출시를 위한 노이즈 마케팅인 점을 확인했다.버거킹은 홈페이지상 관련 공지 내용을 “40년간 운영해온 현재 와퍼의 판매를 종료하는 것은 맞다”며 “버거킹이 와퍼 40주년을 맞아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수정했다. 또 기존 와퍼 쿠폰 및 기프티콘과 관련해선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한편 리뉴얼돼 출시될 새로운 와퍼와 관련해선 리뉴얼과 번 교체와 함께 패티에도 후추와 소금을 가미할 것이란 추측이 나온다.
아이스크림 여름 성수기…'제로'로 맞붙는다
  • [단독]아이스크림 여름 성수기…'제로'로 맞붙는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아이스크림 업계가 제품 전열을 가다듬으며 일전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 최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어난 점에 주목, 날로 침체되는 아이스크림 시장 성장 키워드로 올해 ‘제로 칼로리·슈거’에 주목하는 모양새다.롯데웰푸드 모델들이 ‘제로’ 아이스크림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사진=롯데웰푸드)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아이스크림 업체 빙그레 자회사 해태아이스는 지난 2월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폴라포 커피 제로슈거’ 품목제조보고를 마치고 이달 중순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당 제품은 커피향 등 향료와 함께 단 맛을 내기 위해 에리스리톨과 말티톨시럽, 수크랄로스 등 설탕 대체 감미료를 활용했다. 해태아이스 스테디셀러 중 하나인 폴라포는 현재 포도와 스포츠, 복숭아, 매실 맛 등 4종으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폴라포 커피는 지난 2020년 출시됐다가 현재는 단산된 라인업이나 이번에 제로슈거 콘셉트를 더해 다시 한번 시장에 도전장을 내미는 셈이다. 커피맛에 제로슈거 콘셉트를 더한 만큼 성인 소비자들을 주요 공략 대상으로 선정한 것으로 풀이된다.롯데웰푸드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에 더해 기존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인 죠스바와 스크류바 0㎉ 출시를 예고하며 국내 제로 칼로리·슈거 아이스크림 시장 주도권을 잡으려 나섰다. 죠스바·스크류바 0㎉는 설탕 대신 대체 감미료 알룰로오스와 수크랄로스를 활용한 제품으로 이달 중순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현재 국내 관련 시장은 편의점과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저당 제품을 선보여 돌풍을 일으킨 ‘라라스윗’ 등 푸드 스타트업이 주도하고 있는 만큼 제로 브랜드에 더해 간판 제품까지 적극 활용해 국내 제로 칼로리·슈거 아이스크림 시장 주도권을 잡으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라라스윗은 올해 1월부터 이달 현재까지 편의점 CU 아이스크림 카테고리에서 유수의 스테디셀러들을 제치고 각각 매출 1를 놓치지 않은 강자다. 아이스크림 업체들이 제로 칼로리·슈거 아이스크림 시장에 속속 뛰어드는 건 날로 축소되는 국내 시장에서 차별화 제품으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FIS)에 따르면 지난 2015년 2조원대에 달했던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은 2022년 1조3073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aT는 “아동 및 청소년의 수가 감소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식품첨가물에 대한 우려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며 아이스크림 소비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능성 아이스크림이 주목을 받는다”고 분석했다.
아워홈, KPGA 7년 연속 공식 스폰서십 나서
  • 아워홈, KPGA 7년 연속 공식 스폰서십 나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아워홈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7년 연속 공식 스폰서십을 이어간다고 8일 밝혔다.이재화(오른쪽) 아워홈 HMR 사업부장(오른쪽)과 이우진 한국프로골프협회 전무이사가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KPGA 본사에서 열린 ‘아워홈-KPGA 공식 스폰서 조인식’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워홈)이를 위해 아워홈은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KPGA 본사에서 이재화 아워홈 HMR 사업부장, 이우진 KPGA 전무이사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 아워홈-KPGA 공식 스폰서 조인식’을 진행하고 향후 상호 협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조인식을 통해 ‘아워홈 지리산수’는 7년 연속 KPGA 공식 생수로 지정됐으며 ‘아워홈 그린적중률’ 명칭 사용권도 연장했다. 아워홈 그린적중률상은 KPGA 투어 경기 중 그린적중률이 가장 높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18년부터 시상해왔다. 우승 선수에게는 아워홈 지리산수 1년 공급권을 함께 제공하는 등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KPGA 투어 기간에는 아워홈 가정간편식(HMR) 등 제품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온더고’, ‘아워홈 지리산수’ 등을 앞세워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지리산 천연 암반수로 만들어 지난 2022년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한 물맛품평회에서 국내 스틸워터 부문 1위를 차지한 아워홈 지리산수는 대회 기간 KPGA 선수들은 물론 갤러리들의 갈증 해소를 도울 예정이다. 온더고는 ‘세계로 떠나는 미식여행’을 콘셉트로 23종에 이르는 다양한 세계 미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대회 기간 갤러리들에게 다양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이재화 사업부장은 “올해도 KPGA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지원과 골프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적극적인 후원뿐만 아니라 당사 HMR 제품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버거킹, '와퍼' 판매 종료 돌연 공지에…'韓철수'·'리뉴얼' 추측 난무
  • 버거킹, '와퍼' 판매 종료 돌연 공지에…'韓철수'·'리뉴얼' 추측 난무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주요 버거 프랜차이즈 업체인 버거킹이 ‘와퍼’ 판매를 돌연 중단한다고 공지하면서 진위 여부와 배경에 이목이 집중된다. 소비자들에 ‘버거킹=와퍼’라는 공식이 있는만큼 일각에선 이번 와퍼 판매 중단 공지는 리뉴얼 신메뉴 출시를 위한 일종의 마케팅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버거킹 홈페이지에 공지된 와퍼 판매 종료 공지.(사진=버거킹 홈페이지)8일 업계에 따르면 버거킹은 이날 오전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 공지를 통해 “2024년 4월 14일 와퍼 판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버거팅은 “와퍼가 40년 만에 판매를 종료한다. 그 동안 버거킹의 와퍼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남은 한주 동안 마지막 와퍼를 만나보라”라고 공지했다.이와 함께 버거킹은 와퍼 판매 종료 시점으로 밝힌 오는 14일까지 앱 회원을 대상으로 와퍼 세트 3종에 대해 날짜별로 각기 다른 할인율의 쿠폰을 제공하는 ‘시한폭탄 쿠폰’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나섰다. 이날부터 10일까지는 ‘와퍼 세트’를 최대 33%, 10일부터 12일까지 ‘베이컨치즈 와퍼 세트’를 최대 26%, 12일부터 14일까지 ‘콰트로치즈와퍼 세트’를 최대 24% 할인하는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이다.버거킹의 이같은 공지에 소비자들 사이 열띤 논쟁이 벌어졌다. 국내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와퍼 없으면 버거킹에서 먹을 게 없다”, “한국에서 사업 철수 하는 것 아니냐”라는 우려의 게시글이 올라오는 동시에 ‘리뉴얼’을 위한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다. 리뉴얼과 관련해선 현재 와퍼의 번이 바뀌고 패티에도 후추와 소금을 가미하려는 것이란 소문이 나온다.버거킹 측은 이와 관련 구체적 사실관계 확인을 내놓지 않고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현재 자세한 내용을 확인 중으로 조만간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벤티, 창립 10주년 기념 브랜드 모델에 방송인 덱스 발탁
  • 더벤티, 창립 10주년 기념 브랜드 모델에 방송인 덱스 발탁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는 브랜드 창립 10주년을 맞아 브랜드 모델로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를 선정하고 유튜버 ‘미미미누’와 협업해 제작한 모델 선정 캠페인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더벤티 공식 유튜브 채널 ‘더벤티비’에서 공개된 ‘덱스’ 브랜드 모델 선정 캠페인 콘텐츠.(사진=더벤티)덱스는 유튜브는 물론 ‘솔로지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대학체전’ 등 다양한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대세 방송인으로 꼽힌다.더벤티는 덱스 모델 발탁을 기념해 지난 5일 공식 유튜브 채널 ‘더벤티비’에서 더벤티의 브랜드 모델 선정 과정을 담은 콘텐츠를 새롭게 공개했다. 12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미미미누가 함께 참여한 해당 영상에서는 더벤티의 이사가 된 미미미누가 실제 더벤티의 모델로 덱스를 선정하는 일련의 기획과 마케팅 전략 회의 등을 하는 과정 등을 담았다.더벤티 관계자는 “미미미생 컨텐츠를 통해 더벤티의 모델 덱스 선정 과정을 재밌게 담았다”며 “앞으로 덱스와 함께 진행하는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악 후원 여념없던 크라운해태 임직원, 직접 무대 오른다
  • 국악 후원 여념없던 크라운해태 임직원, 직접 무대 오른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크라운해태제과그룹은 사내 전통음악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임직원들이 펼치는 ‘제1회 크라운해태 한음공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국악 명인이나 영재들의 공연을 적극 후원하던 과자 회사 임직원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직접 선보이는 전통음악 공연이다.크라운해태 한음공연.(사진=크라운해태제과그룹)이번 공연은 오는 11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홀과 18일 대구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두차례 열린다. 전석 지역 고객들을 초청해 채우는 고객감사 공연으로 열린다. 공연의 주인공은 회사 내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국악 동아리에서 전통음악을 즐기는 임직원 160명이다. 이들 국악 동아리는 지난 2012년 11월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8회 창신제 무대에서 판소리 사철가 떼창 공연 이후 자발적으로 구성됐다. 10여년 동안 임직원들은 전통음악 중 자신이 원하는 동아리에 가입해 전문 강사의 강습을 받고 익히며 다양한 공연 무대에도 올랐다. 현재 종묘제례일무 (팔풍의 몸짓), 가곡(정가네), 판소리(판판세), 민요(민들래합창단), 사물놀이(꿈을 굽는 사물놀이) 등 5개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회사는 직원들이 주 1회 정도 일과 시간에 진행하는 강습을 위해 각 분야의 최고 국악인을 전문강사로 지원하고 악기와 의상 등 필요한 장비도 지원해왔다.공연은 직원 40명으로 구성된 종묘제례일무 보태평지무(희문)으로 화려하게 시작한다. 이어 평시조 태산이 높다하되와 남창가곡 우편 봉황대상이 공연되고 판소리 인생백년과 사랑가가 떼창으로 불려진다. 민요 아리랑과 뱃노래와 영남 사물놀이도 공연하며 마지막으로 종묘제례일무 정대업지무(영관)로 마무리 된다. 이외에도 크라운해태제과그룹이 매주 일요일 개최하는 영재한음(국악)회에 출연하는 화동정재 예술단(향발무 아박무 합설)과 춤빛무용단(진도북춤)도 함께 공연해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전통문화의 향연을 전한다는 계획이다.크라운해태제과그룹 관계자는 “회사 직원들이 일하는 틈틈이 배우고 즐겼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고객들과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직접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피자, 태국 2호점 '코스모 바자르점' 오픈
  • 고피자, 태국 2호점 '코스모 바자르점'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주요 피자 브랜드 고피자는 지난달 29일 태국 논타부리 대형 쇼핑몰인 코스모 바자르에 플래그십 매장이자 현지 2호점 ‘코스모 바자르점’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2월 초소형 매장으로 오픈한 태국 1호점의 안착을 발판으로 발빠르게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내고 나선 모양새다.고피자 태국 2호점 ‘코스모 바자르점’.(사진=고피자)이번 매장은 오픈 당일 입소문으로만 500여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등 현지 높은 관심을 받았다. 작은 규모로 시작해 수익성 및 현지화를 확인하는 고피자의 해외 진출 전략이 태국에서도 통했다는 설명이다. 2호점에서는 1호점에서 현지인들의 반응이 좋았던 ‘강남 불고기 피자’ 등 기존 인기 메뉴를 바탕으로 피자 외에도 다양한 K푸드를 사이드 메뉴로 출시했다.임재원 고피자 대표는 “고피자는 독자적인 해외 진출 전략으로 인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 이어 태국에서도 100% 자회사를 설립하고 현지 매장을 직영으로 운영 중”이라며 “특히 태국 시장은 동남아 시장에서 고피자의 지속적인 확장 전략에 있어 중요한 요충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내식당서 만나는 투썸·한촌설렁탕"…외식업계, 단체급식 파고든다
  • "구내식당서 만나는 투썸·한촌설렁탕"…외식업계, 단체급식 파고든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주요 외식브랜드가 단체급식을 찾아 나섰다. 고물가로 인한 소비침체 영향으로 녹록지 않은 외식 경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단체급식 메뉴 중 하나로 자신의 브랜드를 소개하고 나선 셈인데 단체급식 업체 입장에서도 다양한 경험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양 업계 간 협력이 이어지는 모양새다.본그룹 구내식당에서 선보인 경기도 일산 유명 부대찌개 맛집 ‘9라파부대찌개’의 메뉴들.(사진=본우리집밥)8일 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2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 내 라운지에 신규 매장을 출점했다. 인천공항공사로부터 라운지 운영권을 위탁받은 풀무원푸드앤컬처와의 협력을 통해 좀처럼 기회를 얻기 힘든 인천국제공항 내 출점에 성공한 셈이다.양사는 앞서 지난 1월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다양한 위탁급식사업장 내 투썸 카페 입점을 입점시키는 협력안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투썸은 풀무원푸드앤컬처와의 협력 첫 성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내 개점했다. 이후 산업체, 병원, 군대, 대학 등에서 운영 중인 단체급식에도 출점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투썸과 풀무원푸드앤컬처처럼 외식·단체급식 업체 간 협업은 올해 더욱 늘어나는 모양새다.대표적으로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는 지난달 아워홈이 운영하는 주요 산업체 단체급식에 설렁탕 프랜차이즈 브랜드 한촌설렁탕의 주요 메뉴인 ‘설렁탕’과 ‘떡갈비 스테이크’, ‘소꼬리찜’, ‘석박지’ 등을 공급했다경기도 일산 유명 부대찌개 맛집인 ‘9라파 부대찌개’도 단체급식 브랜드 본우리집밥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본그룹 구내식당에 부대찌개 메뉴를 선보였다. 이에 앞서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베이글 맛집 ‘코끼리베이글’ 대표 메뉴 7종을 고객사 사내카페에 선보이기도 했다.이연에프엔씨 관계자는 “직장인들에게 한촌설렁탕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자 가맹점 외 식품 공급 확대 성과도 누릴 수 있다”며 “단체급식으로 한촌설렁탕 메뉴를 경험함으로써 자연스러운 매장 방문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체급식 입장에선 인기 외식 브랜드 메뉴 제공으로 급식의 메뉴 질을 높이고 차별화 전략을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투썸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산업체나 병원, 학교 등 특수 입지는 외식 브랜드 단독으로 매장을 낼 기회가 많지 않다”며 “다양한 곳에서 단체급식 또는 컨세션 사업을 전개하는 단체급식 업체들과의 협업으로 이같은 특수 입장 출점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힐 수 있다”고도 했다.
샘표, 중화요리 미식 브랜드 '차오차이' 모델에 배우 김혜수 발탁
  • 샘표, 중화요리 미식 브랜드 '차오차이' 모델에 배우 김혜수 발탁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샘표는 중화요리 소스·간편식 브랜드인 ‘차오차이’ 전속 모델로 배우 김혜수를 발탁하고 TV광고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샘표 차오차이 전속 모델로 발탁된 배우 김혜수.(사진=샘표)차오차이는 영화, 드라마 등에서 팔색조 매력을 보여주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사랑받는 김혜수의 독보적인 존재감이 차오차이의 다채롭고 화려한 브랜드 콘셉트와 딱 맞는다고 판단해 모델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빼어난 요리’라는 뜻의 차오차이는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에서 사랑받는 중화요리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기도록 만든 브랜드다. 호화스러운 중식의 느낌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요리소스 11종과 바로먹는 렌지업 8종까지 19종으로 구성했다. 특히 집에서 만들기 어렵고 맛내기 쉽지 않아 배달과 외식에만 의존하던 동파육, 고추잡채, 차오멘 등도 일상의 식재료와 간단한 조리만으로 5분 만에 완성할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두반장, 노두유, 화자오, 마자오 등 중국 현지에서 엄선한 양념과 향신료를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이국적이면서도 우리 입맛에 맞도록 개발했다.이날 첫 선을 보인 TV광고는 김혜수가 테이블의 회전 원판을 돌려 홍콩 마파두부, 타이페이 고추잡채, 상하이 동파육, 뉴욕 차오멘 등 세계를 돌고 돌아 찾은 다채로운 중화미식을 척척 선보이는 모습이 강렬하면서도 화려하게 그려졌다.한편 차오차이는 이번 TV광고 론칭을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30일까지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영상을 시청한 후 빈칸에 들어가는 단어를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차오차이 제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빙그레 건강 tft' 모델에 트로트 가수 박서진…건기식 공략 잰걸음
  • '빙그레 건강 tft' 모델에 트로트 가수 박서진…건기식 공략 잰걸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빙그레는 건강지향 브랜드 ‘빙그레 건강 tft’의 신규 모델로 트로트 가수 박서진을 발탁했다고 5일 밝혔다. 빙그레는 박서진이 방송을 통해 보여준 부모님 건강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이 브랜드 정신과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신규 모델로 선정했다.빙그레 건강지향 브랜드 ‘빙그레 건강 tft’ 모델로 발탁된 트로트 가수 박서진.(사진=빙그레)박서진은 지난 2022년 TV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2’에 출연하며 중장년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어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 했다. 이후 다양한 음반 발표와 최근 다른 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빙그레는 이같은 박서진을 앞세워 지난 2019년 출범한 건강 지향 통합 브랜드 ‘빙그레 건강 tft’를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박서진과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보다 속도를 내는 한편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씨는 뚜렷한 개성으로 트로트 활동은 물론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 활동하고 있다”며 “박서진씨와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우유, 'A2+ 우유' 모델에 배우 박은빈 발탁…"'나100%' 뒤 이을 것"
  • 서울우유, 'A2+ 우유' 모델에 배우 박은빈 발탁…"'나100%' 뒤 이을 것"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프리미엄 우유 브랜드 ‘A2+ 우유’의 새 광고 모델로 배우 박은빈을 발탁하고 신규 TV광고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기존 서울우유의 간판 우유 브랜드 ‘나100%’의 뒤를 이을 프리미엄 브랜드로 국산 우유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차별화된 혁신 제품으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서울우유 ‘A2+ 우유’ 광고 모델 배우 박은빈.(사진=서울우유)이번 광고에서는 서울우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담긴 일련의 제품 패키지 변화에 맞춰 유치원생부터 현재 성인의 모습까지 박은빈을 통한 성장 단계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좋은 우유를 더 좋게, 서울우유답게’라는 핵심 메시지를 전달한다. 깨끗하고 신선한 좋은 우유라는 광고 콘셉트와 박은빈의 맑고 깨끗한 이미지가 돋보이며 광고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공중파 및 케이블, 서울우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위서현 서울우유협동조합 영업상무는 “아역시절부터 차근히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은 믿고 보는 박은빈씨가 이번 서울우유 A2+ 우유에서 선보일 깨끗하고 신선한 우유 광고 콘셉트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새 모델로 선정했다”며 “좋은 우유를 더 좋게 만든 A2+ 우유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해외공략·내수활성화' 과제 산적한 데…SPC '서초동 리스크' 직면(종합)
  • '해외공략·내수활성화' 과제 산적한 데…SPC '서초동 리스크' 직면(종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PC그룹이 황재복 대표이사 사장에 이어 허영인 회장까지 구속되면서 서초동발 ‘리더십 부재’에 직면했다. 최근 잰걸음을 내고 있는 해외시장 공략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고물가와 소비침체 등 부침을 겪고 있는 내수시장 영업에도 심각한 차질이 예상된다.서울중앙지방법원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4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부당노동행위) 혐의를 받는 허 회장에 대해 이날 오후 3시부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이튿날인 5일 구속영장 발부를 결정했다. 지난달 22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제3부(부장검사 임상빈)가 부당노동행위에 더해 뇌물 공여 혐의도 받은 황 대표를 구속 기소한 데 이어 허 회장까지 구속되면서 SPC그룹 경영공백 상태에 빠지게 됐다. 허영인 SPC 그룹 회장. (사진=SPC그룹)◇해외 공략 계획 즐비한데…황망한 SPC그룹 앞서 허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부터 구속영장 청구까지 줄곧 “검찰의 무리한 수사”라고 주장해온 SPC그룹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양새다.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탈퇴 강요’에 관여했다는 혐의 소명은 불구속 상태에서도 충분히 가능했다는 게 SPC그룹 측 입장이었다. 이번 구속 결정으로 75세인 허 회장의 공황장애, 부정맥 증상 악화 등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동시에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해외시장 공략 행보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이와 관련 SPC그룹 관계자는 “고령인 데다 건강도 안 좋은 상황이라 안타깝고 걱정스럽다”며 “앞으로 전개될 조사와 재판 과정에 성실히 임하실 예정”이라고 말을 아꼈다.앞서 SPC그룹 주요 계열사인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6월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할랄 인증 공장을 착공해 올해 본격 가동을 예고했다. 지난해 말에는 할랄 시장 공략의 성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기반 중동 지역 유력기업인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과 ‘파리바게뜨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조인트벤처(JV)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여기에 허 회장은 지난달 말 방한한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 창업주 3세이자 현 최고경영자(CEO)인 마리오 파스쿠찌와 만나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한 협력을 논의하기도 했다. 파스쿠찌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파리바게뜨의 이탈리아 진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인 만큼 허 회장의 경영 공백이 뼈 아픈 상황이다. 서울 서초구 SPC본사.(사진=연합뉴스)◇고물가 따른 내수침체 속 ‘브랜드 이미지’ 타격 “어쩔”내수시장 영업 상황도 위기다. 잦아들지 않는 고물가 기조에 소비침체가 현실된 가운데 SPC그룹을 둘러싼 서초동발 잇단 잡음에 기업 주요 브랜드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경영자원이 소모됐다는 게 SPC그룹 측 우려다.실제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20년 7월 SPC그룹이 SPC삼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 4월부터 2018년 7월까지 7년여 간 △밀다원 주식 저가 양도 △통행세 거래 △판매망 저가 양도 및 상표권 무상 제공 등을 통해 414억원의 이익을 제공했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 647억원을 부과했다. 검찰은 이중 밀다원 주식 저가 양도 혐의에 대해서만 기소하는 데에 그쳤고 이마저도 지난 2월 1심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런 와중에 재차 허 회장의 ‘무리한 구속’으로 회사의 피해를 더욱 키웠다는 지적이다.재계 한 관계자는 “기업 총수가 조사와 재판을 거듭하는 동안 혐의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사내용과 의혹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기업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되고 오해를 푸는 과정에서도 경영 자원이 낭비된다”며 “가맹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은 자영업자인 가맹점주들의 생계에까지 위협을 줄 수 있다. 위법 행위 대해선 재판 결과에 따라 책임을 분명히 하되 결론 전까지 수사 절차는 신중해야 하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해외공략·내수활성화' 과제 산적한 데…SPC '서초동 리스크'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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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PC그룹이 황재복 대표이사 사장에 이어 허영인 회장까지 구속되면서 서초동발 ‘리더십 부재’에 직면했다. 최근 잰걸음을 내고 있는 해외시장 공략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고물가와 소비침체 등 부침을 겪고 있는 내수시장 영업에도 심각한 차질이 예상된다.서울중앙지방법원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4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부당노동행위) 혐의를 받는 허 회장에 대해 이날 오후 3시부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이튿날인 5일 구속영장 발부를 결정했다. 지난달 22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제3부(부장검사 임상빈)가 부당노동행위에 더해 뇌물 공여 혐의도 받은 황 대표를 구속 기소한 데 이어 허 회장까지 구속되면서 SPC그룹 경영공백 상태에 빠지게 됐다. 허영인 SPC 그룹 회장. (사진=SPC그룹)◇해외 공략 계획 즐비한데…황망한 SPC그룹 앞서 허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부터 구속영장 청구까지 줄곧 “검찰의 무리한 수사”라고 주장해온 SPC그룹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양새다.‘파리바게뜨 제빵기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탈퇴 강요’에 관여했다는 혐의 소명은 불구속 상태에서도 충분히 가능했다는 게 SPC그룹 측 입장이었다. 이번 구속 결정으로 75세인 허 회장의 공황장애, 부정맥 증상 악화 등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동시에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해외시장 공략 행보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앞서 SPC그룹 주요 계열사인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6월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할랄 인증 공장을 착공해 올해 본격 가동을 예고했다. 지난해 말에는 할랄 시장 공략의 성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기반 중동 지역 유력기업인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과 ‘파리바게뜨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조인트벤처(JV)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여기에 허 회장은 지난달 말 방한한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 창업주 3세이자 현 최고경영자(CEO)인 마리오 파스쿠찌와 만나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한 협력을 논의하기도 했다. 파스쿠찌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파리바게뜨의 이탈리아 진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인 만큼 허 회장의 경영 공백이 뼈 아픈 상황이다. 서울 서초구 SPC본사.(사진=연합뉴스)◇고물가 따른 내수침체 속 ‘브랜드 이미지’ 타격 “어쩔”내수시장 영업 상황도 위기다. 잦아들지 않는 고물가 기조에 소비침체가 현실된 가운데 SPC그룹을 둘러싼 서초동발 잇단 잡음에 기업 주요 브랜드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경영자원이 소모됐다는 게 SPC그룹 측 우려다.실제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20년 7월 SPC그룹이 SPC삼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 4월부터 2018년 7월까지 7년여 간 △밀다원 주식 저가 양도 △통행세 거래 △판매망 저가 양도 및 상표권 무상 제공 등을 통해 414억원의 이익을 제공했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 647억원을 부과했다. 검찰은 이중 밀다원 주식 저가 양도 혐의에 대해서만 기소하는 데에 그쳤고 이마저도 지난 2월 1심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런 와중에 재차 허 회장의 ‘무리한 구속’으로 회사의 피해를 더욱 키웠다는 지적이다.재계 한 관계자는 “기업 총수가 조사와 재판을 거듭하는 동안 혐의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사내용과 의혹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기업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되고 오해를 푸는 과정에서도 경영 자원이 낭비된다”며 “가맹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은 자영업자인 가맹점주들의 생계에까지 위협을 줄 수 있다. 위법 행위 대해선 재판 결과에 따라 책임을 분명히 하되 결론 전까지 수사 절차는 신중해야 하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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