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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677건

  • 울산과학기술원, 다운증후군 지적장애 요인 세계 첫 규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이 다운증후군 환자가 지적장애를 일으키는 요인 유전자 및 그 작동원리를 세계 최초로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울산과학기술원 생명과학부 민경태 교수팀은 다운증후군 쥐 모델에서 DSCR1(Down syndrome critical region gene 1) 유전자의 수를 정상적으로 복원하자 손상된 성체 신경발생(Adult neurogenesis)과 학습 및 기억장애들이 회복된 것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성체 신경발생은 성인 뇌의 해마 지역에서 새로운 신경 세포가 생성되는 과정이다. 해당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알츠하이머, 파킨슨, 정신분열, 다운증후군 등 신경발달 및 장애 질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민 교수팀 연구 결과는 학습과 기억 능력이 결핍된 다운증후군 쥐 모델에서 과발현한 DSCR1 수를 정상적으로 복원함으로써, 손상된 성체 신경발생과 학습·기억 장애를 회복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민 교수팀 최치열 박사과정 연구원은 “DSCR1 단백질에 의한 두 후성 조절 인자(TET1 단백질과 miR-124)의 발현이 해마 지역에서 일어나는 성체 신경발생의 작용 원리이며, 다운증후군에서 나타나는 성체 신경발생 장애의 핵심 메커니즘”이라고 설명했다. 민 교수는 “성체 뇌에서 일어나는 해마 신경발생 과정을 조절하는 원리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이번 연구가 다운증후군 환자의 인지 능력 결핍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분자생물학 분야 학술지인 ‘엠보 저널(The EMBO Journal)’에 게재됐다.
알맹이 쏙 빠진 가업상속 세제개편...재계 "반쪽짜리"
  • 알맹이 쏙 빠진 가업상속 세제개편...재계 "반쪽짜리"
  • 김병규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1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에서 ‘가업상속지원세제 개편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정부가 11일 가업상속지원세제 개편방안을 내놓은 가운데, 정작 재계는 기업들의 요구에 못미치는 ‘반쪽짜리’ 안이라며 한 목소리로 비판하고 나섰다. 정부가 이날 발표한 주요 개편방안은 가업상속공제 사후관리기간을 현행 10년에서 7년으로 축소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하지만 현행 중소·중견 기업 매출액 기준인 ‘3년 평균 3000억원 미만’과 공제한도인 과세표준 최대 500억원은 유지키로 결정했다.재계는 그동안 기업들이 요구한 내용에 크게 미흡한 개편방안이라며 즉각 비판하고 나섰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정부가 이번 개편 방안을 추진하는 데 있어 기업 상속세제의 글로벌 스탠더드에 따라 우리 기업들이 세대를 거친 국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최대주주 할증평가 폐지, 가업상속공제의 적용 대상과 사전·사후관리 요건 대폭 완화 등을 실질적으로 반영하길 요청한다”고 말했다.중소·중견기업계 역시 비판적 입장이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안정적인 승계 지원에 필수적인 공제 대상과 공제 한도 확대가 전적으로 외면된 것은 기업승계를 ‘부의 대물림’으로 인식하는 맹목적인 반기업정서에 흔들린 결과로 보여 매우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역시 우선 고용과 자산유지 요건에 대해 “중소기업계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더해 사전증여에 대해서도 가업상속공제 수준 혜택을 부여해달라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 대해 “현장에서는 계획적인 승계를 위해 사전증여 중요성을 지속 주장하고 있지만 이를 위한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 활성화 논의가 이번에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제10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개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제10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개최내일(12일)은 이데일리가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제10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을 개최하는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해 축사를 진행한다. 올해 전략포럼의 주제는 ‘한반도, 혼돈과 위기를 넘어서’로, 13일까지 이틀간 한반도 정세를 진단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 첫째 날(12일)에는 ‘파워게임, 누가 주도하는가’를 주제로 정치·외교·안보영역을, 둘째 날(13일)에는 ‘경제전쟁, 무엇을 얻어낼 것인가’란 주제로 경제·산업영역에서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통계청은 5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앞서 2월과 3월은 취업자 증가폭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만3000명, 25만명이 늘어나며 두 달 연속 20만명 이상의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4월에는 17만1000명 증가에 그쳤지만 전년 동기 9만7000명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확연한 증가세를 보인 바 있다. 이에 5월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0만명 이상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농식품부와 환경부는 ASF(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한 여러 일정을 소화한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강원도 현장방문을 진행하며,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은 더불어민주당과 ASF 예방대책 특별위원회에 이어 ASF 일일상황 점검회의를 갖는다.다음은 12일 주요 경제일정이다.◇경제·금융10:00 한국은행 제69주년 창립기념식10:00 공정위, 공시 관련 2개 과태료 부과기준 일부개정안 행정예고오전 통계청, 2019년 5월 고용동향오전 기재부, 2019년 5월 고용동향 분석오전 한국은행, 2019년 5월중 금융시장 동향오전 한국은행, 2019년 4월중 통화 및 유동성14:00 한국은행 부총재, 금융위원회 정기회의◇증권·산업오전 산업부, ATC기업, 청년 채용 선도오전 산업부, 대규모점포 상권영향평가 강화 등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내용 공유산업부 장관, 북유럽 순방(~16일)◇정치·사회08:30 농식품부 장관, 경제장관회의(세종)08:30 복지부 차관, 제18차 세계응급의학회 학술대회(코엑스)09:00 환경부 장관, 아프리카돼지열병 현장방문(강원도)09:40 국무총리, 이데일리 전략포럼(신라호텔)10:00 농식품부 차관, 더불어민주당 ASF 예방대책 특별위원회(국회)11:00 국무총리, 세계지식재산기구 사무총장 면담오전 환경부, 환경정보공개 시상오전 고용부, 일자리안정자금 하반기 제도 개편 실시오전 농식품부, 국민과 공감하는 ‘2019 농업기술박람회’ 개최오전 복지부, 어린이집 평가제 시행 및 한국보육진흥원 법정기관 출범13:30 농식품부 장관, 전국 산림경영인대회(전남)14:00 복지부 장관, 한국보육진흥원 출범식(용산)18:00 농식품부 차관, ASF 일일상황 점검회의(세종)오후 해수부, 국민안전감독관과 함께 여객선 안전 현장 확인고용부 장관, 해외출장(~15일, 핀란드·벨기에·스위스)
  • 1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1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한전KPS(051600)는 한국남동발전이 발주한 발전소 기전설비 경상정비공사를 652억원에 수주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웅진에너지(103130)는 서울회생법원이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했다고 공시. 제1회 관계인 집회기일은 10월14일임. △엔케이물산(009810)은 최대주주 하나모두 외 특수관계인 4인의 보유주식 1230만3141주와 경영권을 웬데이즈프라이빗에쿼티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한화케미칼(009830)은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서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 한화케미칼은 “GDR 잔량이 없고, 유지비용 등을 고려 시 상장유지의 실익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힘. △현대엘리베이(017800)터는 중부지방국세청으로부터 422억6820만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공시. △카카오(035720)는 오는 17일 오전 9시 런던·파리 등 유럽 주요도시에서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공시. △한국거래소가 엔케이물산(009810)에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공시시한은 12일 18시임.△GS(078930)는 자회사 GS E&R이 (가칭)동해국제자원터미널(주) 지분 40%를 200억원에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지분 취득 목적에 대해 GS는 “석탄 전용부두 확보를 통한 안정적 연료 수급”이라고 밝힘.△신세계(004170)는 지난달 매출이 130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72% 감소했다고 공시. 올해 누계실적은 6225억원으로 전년 동기 7081억원에 비해 12.09% 감소함.△한일현대시멘트(006390)는 장오봉 한일시멘트 영업총괄 부사장과 최덕근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장(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7월23일 소집한다고 공시.△한일현대시멘트(006390)는 영월공장 ECO발전 설비 설치에 700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 투자목적인 전력비 절감을 통한 원가절감이라고 한일현대시멘트는 밝힘.△KB금융(105560)은 자회사인 국민은행이 해외기명식 무보증무담보 상각형 조건부 자본증권 5억 달러(5920억원)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S-Oil은 임시주주총회에서 후세인 A. 알 카타니 사내이사와 자이드 T. 알 무르셰드 기타비상무이사를 선임했다고 공시.△흥아해운(003280)은 인천 항동7가의 보유 대지와 지상건물을 663억원에 신유로지스에 매각했다고 공시. 처분 목적은 재무구조 개선이고 처분예정일자는 2019년 12월31일임.△현대모비스(012330)는 현대차증권(001500)이 발행한 특정금전신탁 1200억원을 매수했다고 공시. 현대모비스는 이번 거래 목적에 대해 ‘안정적 자금운용과 수익성 제고’라고 밝힘. △ 진로발효(018120)는 자본금 규모의 적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90만2880주를 유상 감자한다고 공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피델릭스(032580)에 공시 불이행(대표이사 변경 지연공시)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공시.△블러썸엠앤씨(263920)는 신성장 동력 확보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주방옥씨 외 2인으로부터 영상 콘텐츠 제작업체 블러썸스토리 지분 100%(100만주)를 100억원에 양수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휴림로봇(090710)은 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제9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비즈니스온(138580)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제1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또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1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비분리형 사모사채도 발행키로 함.△KG ETS(151860)는 관계회사인 케이지스틸(KG스틸)에 342억원을 대여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의 2.9% 규모. 케이지스틸은 5월 신설한 회사. 이번 자금 대여는 관계사의 동부제철 신주 인수계약에 따른 계약금을 납부를 위해서임. △포비스티앤씨(016670)는 지분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엔케이물산 주식 1458만여주를 양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한컴유니맥스(215090)는 기업 이미지 제고와 사업다각화를 위해 상호를 리퓨어유니맥스로 변경한다고 공시.△한컴유니맥스(215090)는 김선태·한진석 공동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김성화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한진칼(180640) 경영에 복귀한 조현민 전무가 새로 지분 보유 상황을 신고. 조 전무는 자신의 미국명인 조 에밀리 리를 통해 한진칼 보통주 135만8020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 보유 지분은 2.27%임.△옐로디지털마케팅은 퓨쳐스트림네트웍스(214270) 주식 39만7000주를 시간외매매로 처분했다고 공시. △인트로메딕(150840)은 김남중 대표이사가 관계사 이직으로 사임함에 따라 조용석 단독 대표이사 체제 변경한다고 공시. △퍼시픽바이오(060900)는 기존 김병주·신동희 공동 대표이사에서 신동희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 △삼우엠스(082660)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30억원 규모의 제16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CS(065770)는 SK텔레콤과 무선주파수(RF)·광중계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약 84억9600만원으로 작년 연결 매출액의 14.4% 규모. △인트로메딕(150840)은 김영모 법무법인 현진 대표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에너토크(019990)는 기존 장기원 대표와 함께 김민찬 전무이사를 각자대표로 선임해 책임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공시.△에이디테크놀로지(200710)는 SK하이닉스와 메모리 컨트롤러 집적회로(I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약 237억7700만원으로 작년 매출액의 21.5% 규모. △AP시스템(265520)은 수입신용장 한도(외화여신 유산스)를 축소하고 안정적인 자금 확보와 효율적인 자금 운용을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200억원 차입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경섭 삼양패키징 대표,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동참
  • 이경섭 삼양패키징 대표,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동참
  • 이경섭(가운데) 삼양패키징 대표이사가 릴레이 친환경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 후 임직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양홀딩스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삼양패키징(272550)은 플라스틱 쓰레기 감소를 위한 릴레이 친환경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일회용품 사용과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 기획한 릴레이 환경운동이다. 텀블러 이용 사진을 찍어 특정 해시태그()를 달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 뒤 다음 동참자 2명 이상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특히 이경섭 삼양패키징 대표는 이영호 롯데그룹 식품 BU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박순철 삼양사 대표이사와 유승식 유칼릭스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이 대표는 “음료 패키징에 쓰이는 페트(PET)의 80%가 재활용되고 있다”며 “환경보호와 풍요롭고 편리한 생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폐 페트병을 자원으로 활용하는 재활용 생태계 구축을 바라며 캠페인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패키징은 국내 음료 패키징 분야의 1위 기업으로 페트병 경량화 기술을 개발해 플라스틱의 원천 사용량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1995년부터는 페트병 재활용 공장을 운영하며 생산, 유통, 재활용의 순환 사이클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종이로 만든 캔 모양의 친환경 포장 용기 카토캔(cartocan)을 국내에 도입하는 등 친환경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7~8겹의 특수 종이로 만드는 카토캔은 생산 과정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동일 규격의 알루미늄 캔 대비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KAI, 육·해·공·해병 순직 장병 유자녀들에 장학금 3억2000만원 지원
  • KAI, 육·해·공·해병 순직 장병 유자녀들에 장학금 3억2000만원 지원
  • 김조원(왼쪽) KAI 사장이 11일 원인철 공군 참모총장에게 장학기금 기탁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KAI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육군, 해군, 공군, 해병의 순직 장병 유자녀들의 장학금으로 총 3억2000억원을 기탁한다고 11일 밝혔다.먼저 김조원 KAI 사장은 이날 원인철 공군 참모총장과 심승섭 해군 참모총장을 예방하고, 각 군 장학재단에 각각 1억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공군의 ‘하늘사랑 장학재단’과 해군의 ‘바다사랑 해군장학재단’에 전달돼 각 군에서 순직한 장병들의 유자녀 학업지원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AI는 육군의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과 해병대 ‘덕산장학회’에도 각각 1억원, 20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할 계획이다.KAI는 창사 이래 지속적으로 육·해·공군 및 예하부대를 후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 지원금까지 포함하면 33여억원 규모에 달한다. 김 사장은 “대한민국 영토와 국민의 안전을 수호하는 각 군 장병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가를 위해 순직한 장병의 자녀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작은 밑거름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세아창원특수강, 사우디 아람코 벤더 인증 획득…중동 진출 '청신호'
  • 세아창원특수강, 사우디 아람코 벤더 인증 획득…중동 진출 '청신호'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세아창원특수강은 자사 대구경 강관공장이 세계 최대 석유화학 기업이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회사인 아람코로부터 벤더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아람코는 전세계 석유 및 가스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업인 만큼 벤더 인증을 받는 것은 관련 업계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특히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현지화 정책을 강화하며 아람코 신규 벤더 등록에 해외 업체를 제한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아창원특수강의 이번 벤더 인증은 기술력 및 신뢰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이에 따라 세아창원특수강은 2015년 소구경 강관공장에 대해 아람코의 벤더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대구경 강관공장까지 승인을 받으며서 공장에서 생산하는 스테인리스 계열 전 구경을 아람코로부터 벤더 인증 받은 국내 유일 무계목 강관 제조 기업이 됐다.이번에 인증 받은 세아창원특수강 대구경 강관 공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2017년 완공됐다. 해당 공장은 최신식 설비인 5000톤 압출 프레스를 갖췄으며 특수강 제강부터 압출공정까지 일관 생산 체제를 구축해 경쟁력을 높였다. 주요 수요처는 원유 및 가스, 정유화학, 조선 등 고부가 시장으로 세아창원특수강이 생산하는 스테인리스 계열 무계목 강관은 일반 강관보다 내압 및 내식성이 강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분류된다.향후 중동을 비롯 글로벌 시장 공략에 큰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람코는 원유 생산능력 유지를 위해 2025년까지 약 3400억달러 수준의 투자를 계획 중이다. 이에 세아창원특수강은 향후 아람코 강관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이를 기반으로 중동 및 글로벌향 진출 확대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이지용 세아창원특수강 대표이사는 “이번 대구경 강관 공장의 아람코 벤더 승인은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및 지속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아람코와의 파트너십을 견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건설기계, 해비타트에 1억2000만원 후원…4번째 볼보 빌리지 짓는다
  • 볼보건설기계, 해비타트에 1억2000만원 후원…4번째 볼보 빌리지 짓는다
  • 양성모(왼쪽)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가 지난 10일 ‘희망의 집짓기’ 협약식에 참석해 손미향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에게 1억2000만원의 후원금 협약서를 전달하고 있다.볼보건설기계코리아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글로벌 굴착기업체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한국해비타트와 ‘희망의 집짓기-볼보 빌리지’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1억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후원금은 한국해비타트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의 집짓기’의 일환인 ‘볼보 빌리지’ 착공부터 완공까지 전 과정에 사용된다. 앞서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2016년 1호 볼보 빌리지를 건설했으며, 올해로 4번째 건립을 추진한다. 올 여름에 지어질 4호 볼보 빌리지는 지역 균등 발전을 목표로 볼보건설기계코리아 경남 창원 공장과 서울 본사의 중간 지점인 충남 천안 지역에서 지어진다. 특히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임직원과 가족들은 8월 5일부터 9일까지 총 4박 5일 동안 여름휴가를 자발적으로 반납하고,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활동에 참가하는 임직원들은 대부분 10회 이상 참여해 현장 경험이 풍부하며, 베테랑 직원에 대해서는 ‘크루 리더(Crew Leader)’로 임명해 일부 신규 참가자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안전한 현장을 만드는데 일조한다. 양성모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는 “현재까지 100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볼보 빌리지 건설에 참여,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볼보 빌리지 수혜 가정이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새로운 삶의 터전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첨단소재 '신진 교수상'에 여운홍·정하승 교수 선정
  • 한화첨단소재 '신진 교수상'에 여운홍·정하승 교수 선정
  • 이선석(가운데) 한화첨단소재 대표와 수상자인 정하승(맨 왼쪽) 조지아공대 교수 여운홍 미시건주립대 교수가 10일 세종 본사에서 열린 ‘2019 한화첨단소재 신진 교수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첨단소재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첨단소재는 10일 세종 본사에서 ‘2019 한화첨단소재 신진 교수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최종 수상자로는 여운홍 조지아공대 교수와 정하승 미시건주립대 교수가 선정됐다. 수상자 선정은 미국 내에서 활동 중인 한인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모집과 신진 교수상 수상자들의 추천을 받은 후 연구 실적 및 수상 경력 등에 대한 평가 항목을 선정위원회가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했다. 여 교수는 플렉서블 회로 및 웨어러블 센서, 정 교수는 이종접합 소재 전문가로서 각각 전자소재와 경량복합소재 사업과 시너지 창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이선석 한화첨단소재 대표는 “신진 교수상을 통해 매년 가능성 있는 해외 우수 연구개발 인력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게 됐다”며 “상호 교류 및 협력 활동 등을 통해 수상자들의 연구개발 성과 향상은 물론 한화첨단소재의 연구개발 역량 및 신규 소재 아이템 개발 범위가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한편 한화첨단소재 신진 교수상은 해외 우수 R&D 네트워크 구축 및 연구개발 범위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미국 내에서 활동 중인 한인교수들 중 경력 7년 미만의 영리더(Young Leader)를 매년 2명씩 선발해 시상한다. 신진 교수상 수상자들은 소정의 연구지원금을 지원받게 되며, 첨단소재 경량복합소재개발센터에서 직원 대상으로 자신들의 연구 성과를 비롯한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세미나도 실시한다.
한국기업평가, 대우조선해양 신용등급 BBB- 상향…"재무구조·사업 안정화"
  • 한국기업평가, 대우조선해양 신용등급 BBB- 상향…"재무구조·사업 안정화"
  • 대우조선해양이 장기 미인도 사태 끝에 소난골에 인도를 완료한 드릴십.대우조선해양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의 기업신용등급 상향됐다. 지속적인 자구계획 실천 등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됐고, 이에 더해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등 수주 확대로 사업 불확실성도 완화된 덕분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대우조선해양의 기업신용등급(ICR)을 기존 BB+(안정적)에서 BBB-(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BBB-는 투자 적격 등급으로, 한국기업평가는 향후 대우조선해양의 신용등급은 상향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등급전망 역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이번 기업신용등급 상향의 주 요인으로는 △채무조정과 자구계획, 장기 미인도 선박 인도 등으로 재무구조 개선 △신규 수주와 선가 회복세 등으로 사업 전개상 불확실성 완화 △종전 대비 저하됐지만 여전히 우수한 사업역량 △정책금융기관으로부터의 대규모 자금 지원 △현대중공업그룹 피인수시 사업 및 재무적 역량 개선 가능성 등을 꼽았다.먼저 한국기업평가는 “경쟁업체 대비 상애적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소난골 등 장기 미인도 선박들의 인도가 이뤄지며 올해 3월 말 순차입금은 1조7000억원까지 축소됐으며,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도 예상된다”며 “또 올해 3월 말 기준 보유 현금성자산도 1조3264억원에 이르는 등 유동성 대응능력도 우수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각각 1조4500억원씩 제공하고 있는 미사용 크레딧 라인도 유동성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사업 불확실성이 점진적으로 걷히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한국기업평가는 “분기별 수주액 편차와 특정 선종 집중 등 여전히 수주의 불안정성이 존재하고 절대적인 수주액도 충분하지 못하다”면서도 “2016년을 저점으로 신규 수주가 증가하고 있으며, 선가 회복세 등으로 신규 수주건에 대한 손실충당금 설정액 비율이 감소하는 등 수주의 질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어 사업적 불확실성은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특히 현대중공업그룹 편입은 사업기반 강화는 물론 재무안정성 개선 기대감을 높이는 대목으로 꼽혔다. 한국기업평가는 “그룹 편입을 계기로 잠재적 불안요인이었던 대주주 불확실성의 해소와 평판 제고, 초대형 조선그룹 형성을 통해 사업적 역량 강화와 시장지위 향상, 유상증자를 통한 재무안정성 개선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향후 기업신용등급은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한국기업평가는 “점진적인 업황회복과 안정적인 재무구조가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중공업그룹 편입에 따른 사업 및 재무적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며 “향후 결합심사 결과와 노조 반발 등의 거래변수를 확인하고, 인수확정 이후 실질적 통합의 과정 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SS 화재 원인 오명 벗었지만…웃지 못하는 배터리 업계
  • ESS 화재 원인 오명 벗었지만…웃지 못하는 배터리 업계
  •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남궁민관 김상윤 기자] 정부 조사 결과 최근 연이어 발생한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원인은 배터리 셀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일단 배터리 업체들은 정상 영업활동을 어렵게했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에서 안도하고 있다. 다만 화재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배터리 보호시스템 미흡’에서 배터리 업체들도 일부 책임이 있다는 정부 지적이 나왔고, 특히 LG화학의 경우 직접적 화재 원인은 아니지만 일부 배터리 셀에서 결함이 발견됐다는 점에서 향후 관련 리스크는 배터리 업계를 지속 괴롭힐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민관합동 ESS 화재사고 원인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가 약 5개월 여에 걸쳐 실시한 조사활동 결과 사고 원인은 배터리 셀 자체 문제보다 △배터리 보호 시스템 미흡 △운용관리 부실 △설치 부주의 △통합관리체계 부족 등 4가지가 복합적으로 얽혀있다고 밝혔다. 합선 등에 의해 큰 전류나 전압이 한꺼번에 흐르는 전기적 충격이 가해졌을 때 전력을 차단하는 작동하는 장치인 배터리 보호시스템이 제 역할을 못했다는 진단과 함께, 방진, 방습기능 없이 주먹구구로 운영된 것이 절연파괴로 연결돼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배터리 보관불량, 오결선 등 시공업체의 설치 부주의도 원인으로 꼽혔다.LG화학과 삼성SDI 등 ESS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을 생산하는 업체들은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우선 셀이 화재의 원인으로 밝혀지지 않아 다행”이라며 “정부 대책안 발표가 ESS산업 전반의 안정성 및 신뢰성 확보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모호한 시장 상황이 정리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표준이나 설치기준 강화 등이 전반적인 비용 증가로 연결되어 업체의 수익성은 다소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이는 중국 등 다른 경쟁업체들 대비 오히려 한국산 ESS 배터리 셀이 전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각 배터리 업체들도 이를 비용 증가 측면이 아닌 안전 강화를 위한 투자의 개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다만 이번 조사위 발표가 각 배터리 업체들에게 완벽히 전향적인 것만은 아니다. 조사위는 화재 원인 중 하나인 ‘배터리 보호시스템 미흡’과 관련 배터리 업체들의 책임소재가 분명히 있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박정욱 산업통상자원부 제품안전정책국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발표 직후 브리핑에서 “배터리 시스템 전체는 어쨌든 배터리 업체가 총괄적인 책임을 져야한다”며 “구성품에 문제가 있으면 그 업체에 1차적 책임이 있을 것이고, 종합적으로 배터리 시스템화 하는 부분에서 미흡함이 있었다면 배터리 업체도 일정 부분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결과적으로 그간 발생한 ESS 화재와 관련 배터리 업체들과 SI(시스템 통합)업체 간 책임 소재를 묻기 위한 공방이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앞선 관계자는 “ESS 배터리는 여러 부품들이 유기적으로 합쳐져 운영되는만큼 각 관련 업체들 모두 책임 소재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동의한다”면서도 “다만 지난 반년 간 관련 업계는 정부 조사 결과 명확한 사고 원인 결과를 기다려왔고 이에 따라 책임 여부를 판단하려 했지만, 결국 각 업체별로 책임 소재를 가르라며 원점으로 돌아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특히 LG화학은 혼란에 빠졌다. 조사위는 “일부 배터리 셀에서 제조상 결함을 발견했으나 이러한 결함을 모사한 실증에서 화재가 발생하진 않았다”며 “다만 제조결함이 있는 배터리가 가혹한 조건에서 장기간 사용되면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리핑에서는 “중대한 결함이 발견은 됐지만, 실증을 통해서는 화재로 이어지지 않았다”면서도 “그렇지만 조사위원들은 결함이 너무 중대하다고 생각해 위험성을 언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실상 보도자료에서 배터리 셀이 ESS 화재 원인이 아니라고 발표한 뒤, 브리핑에서 ‘최종 확인은 못했지만, 배터리 셀이 충분히 화재 원인일 수도 있다’는 식의 설명을 내놓은 셈이다.정부가 공식 자료 및 브리핑을 통해 중대한 결함이라고 진단을 내린 만큼 LG화학의 신뢰성에 타격이 예상된다. 이에 LG화학 관계자는 “이번에 결함이 발견된 배터리 셀은 2017년 생산된 것으로 안전에 영향을 줄 정도의 심각한 결함은 아니었다”며 “특히 화재랑 관련이 없으며, 이미 공정과 설계, 검사 등 모든 공정 개선 조치를 취했고, 이에 더해 모든 사이트 점검을 통해 결함이 있을 수 있는 잠재 불량군에 대한 교체도 마무리했다. 이 과정은 조사위에도 모두 공유가 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제철 '행정심판' 청구 이어 포스코 소송 검토…고로 정지 막아라 '안간힘'
  • 현대제철 '행정심판' 청구 이어 포스코 소송 검토…고로 정지 막아라 '안간힘'
  • 현대제철 당진 일관제철소 제2고로에서 작업이 한창이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방자치단체들이 현대제철(004020)과 포스코(005490)를 상대로 유례없는 조업정지 처분을 내린 가운데, 각 철강업체들은 이를 막기 위해 소송전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충청남도가 당진제철소 제2고로를 대상으로 ‘조업정지 10일’ 처분을 내린 데 대해 지난 7일 국민권익위원회 산하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집행정지 및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이에 따라 행정심판이 이뤄지는 기간 조업정지 처분은 집행은 정지될 전망이다. 행정심판 결과 집행정지 처분이 받아들여질 경우 현대제철은 대전지방법원에 행정소송까지 제기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 역시 법적대응을 검토 중이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는 각각 경상북도와 전라남도로부터 지난달 조업정지 10일 처분 사전 통보를 받은 상태다. 현재 각 지자체는 충남도와 달리 청문절차를 진행 중이기는 하지만, 포스코는 상황에 따라 최종 처분이 내려지기 전 각 지역 법원에 집행 가처분 신청 및 조업정지 취소에 대한 소송에 곧장 돌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각 지자체의 조업정지 처분이 현실화될 경우 철강업체들이 입을 피해는 천문학적 수준에 이른다. 한국철강협회는 “실제 조업정지가 될 경우 가령 1개 고로가 10일간 정지되고 복구에 3개월이 걸린다고 가정하면 동 기간동안 약 120만톤(t)의 제품 감산이 발생해 8000여억원의 매출액 손실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는 포스코 포항제철소(4기)와 광양제철소(5기), 현대제철 당진제철소(3기) 등에 총 12기의 고로가 운영 중으로, 지자체의 논리대로라면 이들 고로들 역시 모두 조업정지 대상이 된다. 조업정지 단 10일 만으로 이들 고로 12기의 매출액 손실은 최소 9조6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각 철강업체들이 소송전도 불사하며 고로 조업중지를 막으려는 이유다.각 지자체는 대기배출시설 가동 시 반드시 방지 시설을 가동해야 한다는 대기환경보전법 31조를 근거로 이번 조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즉 방지 시설이 없는 고로 브리더(안전밸브)를 통해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했다는 점이 위법하다는 판단이다. 다만 철강업계는 고로 브리더는 단순 대기배출시설이 아니라 상시 및 고로 정비시 안전을 위한 필수 설비라고 해명했다. 특히 현재 전세계 어느 제철소도 고로 브리더를 대체할 기술 및 방지 시설를 부착할 기술은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더욱이 현대제철의 경우 포스코 광양·포항제철소와 달리 이같은 업에 대한 특성을 설명할 청문절차 거치지 않았다.각 철강업체들 뿐 아니라 노동계 및 지역사회 역시 지자체의 조업정지 처분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선 모양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조 포스코지회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고로설비를 모르는 비전문가와 환경단체 등에서 제기한 의혹에 대해 가장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 현장에 근무하고 있는 노동자”라며 “고로 브리더 환경문제로 인해 노동자가 길거리로 내몰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게 조기에 정부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야하며, 제철산업이 무너진다면 한국 산업계의 근간이 무너지는 것으로 조선, 자동차, 중공업 또한 도미노 현상으로 이어질수 있다. 성급한 행정처분 보다는 대안을 제시한 뒤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광양·여수·순천상공회의소는 전남도에, 포항상공회의소는 경북도에 조업정지 처분을 재고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들 지역단체는 “고로 조업정지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국가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현실적인 대안이 없는 만큼, 철강업계가 환경투자 확대 등 개선방안을 강구할 수 있도록 시간적인 여건을 마련해달라”며 “대기환경보전법의 관련조항이 제철산업 특성에 맞게 법리적용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양사, '아쿠아텍 차이나' 참가…차세대 수처리 기술 선보여
  • 삼양사, '아쿠아텍 차이나' 참가…차세대 수처리 기술 선보여
  • 박순철(왼쪽 다섯번째) 삼양사 부사장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수처리 산업 전시회 ‘아쿠아텍 차이나 2019’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양사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삼양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쿠아텍 차이나 2019’ 전시회에 참가해 수처리 산업의 필수 소재인 이온교환수지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아쿠아텍 차이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처리 산업 전시회로, 올해 이온교환수지, 산업용 수처리 시스템, 수처리용 여과막(멤브레인), 필터 및 가정용 정수기 등 수처리 산업과 관련된 전세계 90여개국, 1900개 이상의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했다. 삼양사는 초순수용 이온교환수지를 중심으로 발전소, 식품, 특수 용도 등 4가지 카테고리로 전시 공간을 구성해 다양한 용도의 이온교환수지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먼저 이온교환수지는 물 속의 각종 불순물(이온)을 제거할 수 있는 소재로 수처리를 비롯해 식품 및 의약품의 분리, 정제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이온교환수지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20억달러로 연평균 약 5~6% 성장 중이다. 특히 삼양사의 차세대 이온교환수지는 현존 이온교환수지 중 수지 알갱이가 가장 균일하고 물리화학적 내구성이 높아 반도체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LCD(액정표시장치) 등의 디스플레이 생산에 쓰이는 초순수(극히 순수한 물) 제조에 사용된다.박순철 삼양사 부사장은 “전세계 시장의 약 20%를 차지하는 중국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과 함께 차세대 이온교환수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차세대 이온교환수지를 앞세워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이온교환수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글로벌, 스페셜티(고기능성) 전략’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사는 1976년 국내 최초로 이온교환수지의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국내 관련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2011년 초순수용 이온교환수지의 국산화에 성공해 우리나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2014년에는 차세대 이온교환수지 사업 진출을 목표로 삼양화인테크놀로지를 설립하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차세대 이온교환수지 생산 기지를 군산에서 운영하며 세계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하고 있다.
LPG車 튜닝 시대 개막…LPG산업협회, '티볼리 LPG' 1호차 운영
  • LPG車 튜닝 시대 개막…LPG산업협회, '티볼리 LPG' 1호차 운영
  • 김상범(오른쪽) 한국LPG산업협회 회장이 김헌성 쌍용차 서비스본부장(상무)으로부터 티볼리LPG Bi-Fuel 튜닝 1호차를 전달받고 있다.한국LPG산업협회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LPG산업협회는 협회 업무용차량으로 ‘티볼리 LPG’ 1호차를 튜닝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앞서 쌍용자동차는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애프터마켓에서 LPG엔진 튜닝 사업을 시작했다. 이에 LPG산업협회가 LPG튜닝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티볼리LPG 1호차를 협회 업무용 차량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LPG튜닝은 쌍용차 공식 정비사업소와 쌍용차 공식 파트너사인 친환경 대체연료 튜닝 전문기업 로(Ro)에서 담당한다. 티볼리를 LPG로 튜닝하면 기존 휘발유와 LPG를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한번 충전으로 약 1000㎞를 운행할 수 있고, 휘발유 가격의 50% 수준의 저렴한 LPG사용으로 연료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김상범 LPG산업협회 회장은 “티볼리 LPG튜닝을 계기로 LPG튜닝 시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완성차 업계에서 LPG튜닝 시장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친환경 LPG차 보급 확산과 미세먼지 감축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PG규제완화로 지난 3월 26일부터 일반인 누구나 LPG차량 구매가 가능해졌고, 기존 운행 중인 휘발유차의 LPG 겸용 개조도 가능해졌다.
대우조선해양, 가상현실 선원교육시스템 개발…LNG운반선 수주 경쟁력 높였다
  • 대우조선해양, 가상현실 선원교육시스템 개발…LNG운반선 수주 경쟁력 높였다
  • 대우조선해양 관계자가 LNG운반선 선원에게 VR 선원교육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은 가상현실(VR)을 활용해 완성된 배에 오르지 않고도 처음 다뤄보는 최첨단 장비를 현실처럼 사전에 교육할 수 있는 선원교육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시스템을 최근 꾸준히 발주가 이어지고 있는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에 적용, 수주 경쟁력을 더욱 높인다는 전략이다.통상 조선소에서 건조된 선박은 선주측에 최종 인도돼야 선원들은 선박에 올라 항해에 나선다. 그렇지만 선박에 적용되는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경험이 많은 선원들도 처음 접해보는 장비들이 많아 작동에 어려움을 겪곤 한다. 대우조선해양은 고객의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선박 건조, 시운전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가상현실기술을 융합해 맞춤형 선원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은 주력 선종이자, 최근 기술의 진화속도가 가장 빠른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을 대상으로 해당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 시스템은 현실 공간과 동일한 선박내부와 주요 장비들을 360도 파노라마 가상현실 화면에 구현하고, 선원들이 장비 운전을 위한 준비, 유의사항 및 가동 방법 등을 현실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사전 교육을 통해 선주사는 선원들의 운전미숙으로 인한 장비 파손과 잦은 사후관리(AS), 장비운전 문의 등으로 발생하는 추가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7일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LNG운반선을 발주한 선주사 사장단과 직원들을 초청해 이 시스템의 시연회를 갖기도 했다. 이날 시연회에 참석한 스타브로스 하찌그리고리스 마란가스 사장은 “대우조선해양이 개발한 시스템은 선원들이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세심하게 구성돼 있다”며“고객입장에서 안전한 항해와 비용절감에 도움이 되는 교육시스템을 개발한 대우조선해양과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창만 대우조선해양 선박시운전부 부장은 “이번 선원교육시스템 개발로 선주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는 것은 물론 선원들도 장비 운전방법을 쉽게 습득할 수 있어 업무효율이 오르고, 안전성도 향상될 것”이라며 “대우조선해양은 LNG운반선 분야에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선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세계 최고 기술경쟁력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C-미쓰이화학 합작사 MCNS, 러시아 폴리우레탄 시장 본격 진출
  • SKC-미쓰이화학 합작사 MCNS, 러시아 폴리우레탄 시장 본격 진출
  • 임의준(왼쪽 네 번째) MCNS 대표가 지난 8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현지 정부위원회, 경제특구 관계자들과 MCNS 진출 관련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C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C(011790)는 일본 미쓰이화학과 함께 설립한 폴리우레탄 합작사 MCNS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시스템하우스를 설립하고 러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10일 공시했다다. 시스템하우스는 여러 종의 폴리올을 혼합해 고객 맞춤형 폴리우레탄 원료 시스템폴리올을 만드는 거점을 말한다.앞서 MCNS는 8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에서 열리는 러시아 국제 경제 포럼(SPIEF)에서 시 정부위원회, 경제특구 사장 등과 MCNS의 러시아 시스템하우스 건설 관련 특별경제구역(SEZ) 투자 및 부지 인수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MCNS는 공장 건설 인허가 등 관련 행정지원과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MCNS는 오는 9월 이곳에 1만5000톤(t) 규모의 시스템하우스를 착공하고 2020년 상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월에 법인을 설립했고, 현재 공장 설계 등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러시아는 GDP 기준 세계 11위의 경제규모와 인구 1억4000만명의 탄탄한 내수시장을 갖고 있다. 폴리우레탄이 많이 쓰이는 자동차와 냉장고 수요는 연간 300만대, 400만대에 달한다. 폴리우레탄 시장 성장률은 연간 5% 수준으로 장기적으로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MCNS는 오래 전부터 이곳을 최우선 진출지역 중 한 곳으로 검토해왔다. 특히 MCNS가 진출하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현대자동차, 도요타, 닛산 등 한국과 일본의 주요 폴리우레탄 고객사가 진출한 상태다. 현대자동차는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고, LG전자도 냉장고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MCNS는 우선 이들 업체에 고품질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향후 러시아 업체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MCNS 관계자는 “이번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에 시스템하우스를 설립하면 MCNS 시스템하우스는 미국, 멕시코, 폴란드, 인도 등 전세계 12곳으로 늘어난다”며 “MCNS는 러시아 이외에도 고성장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거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CNS는 2015년 7월 SKC와 일본 미쓰이화학이 50대 50 합작해 만든 폴리우레탄 전문회사다. 폴리올 28만t, MDI 35만t, TDI 12만t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현재 미국, 멕시코, 중국, 폴란드, 인도 등 전세계 11개 시스템하우스에서 폴리우레탄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美 항공엔진 부품 업체 인수…아시아나 인수 거듭 '일축'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美 항공엔진 부품 업체 인수…아시아나 인수 거듭 '일축'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분 100%를 인수한 미국 항공엔진 부품 전문업체 EADC(이닥) 사업장 전경.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항공기 엔진 글로벌 넘버1 파트너’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인수합병(M&A) 시장에 뛰어들었다. 다만 그간 시장에서 제기됐던 아시아나항공 인수 가능성에 대해서는 다시한번 “검토하지도, 검토할 계획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코네티컷주에 위치한 항공엔진 부품 전문업체인 ‘EDAC(이닥)’의 지분 100% 인수계약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세부 인수금액은 앞으로 협의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며, 약 3억달러(한화 약 35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EDAC는 직원 약 590명을 보유한 항공엔진 부품 전문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약 1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고객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프랫&휘트니(P&W) 등이며, 주요 제품으로는 첨단 항공기 엔진에 들어가는 일체식 로터 블레이드(IBR)와 케이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 엔진 글로벌 넘버1 파트너’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사업 역량을 조기에 확보하고 사업 확대를 위한 M&A 기회를 모색해 왔다. 이에 올해 4월 예비입찰에 참여, 지난달 ‘정밀실사 및 최종입찰’ 등을 거쳐 인수계약을 하게 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미국 GE와 P&W 등 세계적 엔진제조사의 인접 거점에서의 수주확대 및 제품 포트폴리오 등의 확장이 가능해졌다. 또 다양한 제품의 고난이도 가공기술 역량을 확보하는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국제공동개발(RSP) 분야에서 탑-티어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요소인 설계·개발 및 기술 역량 강화는 물론 미국 현지 사업 확대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RSP는 항공기 엔진의 개발, 양산, 사후 시장까지 사업의 리스크 및 이익을 참여 지분만큼 배분하는 계약방식이다.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은 “지난 40년간 쌓아온 첨단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최근 진입장벽이 높은 항공기 엔진 제조 시장에서 RSP 글로벌 파트너로 위상이 격상됐다”며 “이번 EDAC사 인수를 계기로 엔진부품 사업규모를 지속 확대해 항공기 엔진 글로벌 넘버1 파트너의 비전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신 사장은 최근 지속 제기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인수가능성에 대해 다시 한번 선을 긋기도 했다. 신 사장은 “이미 밝힌 바와 같이 검토한 적도 없고,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앞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영위하는 항공엔진과 항공기계 등 첨단기술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항공 여객 수요와 물동량 증가 등 민간 항공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글로벌 항공기 엔진 부품시장은 2025년 542억달러 규모에 이르는 등 연간 6%대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에 발맞춰 한화그룹은 오는 2022년까지 항공기 부품 및 방위산업 분야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4조원을 투자할 것을 밝히며, 항공사업 육성의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79년 가스터빈 엔진 창정비 사업을 시작으로 항공기 엔진 사업에 진출해 지난해까지 약 8600대 이상의 엔진을 누적 생산한 대한민국 유일의 가스터빈 엔진 제조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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