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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된 적자' 컬리, 작년 영업적자 폭 줄였다…IPO 재추진 이목
  • '계획된 적자' 컬리, 작년 영업적자 폭 줄였다…IPO 재추진 이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설립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12월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를 기록했던 컬리가 지난해 연간 영업적자폭을 줄이는 데에도 성공했다. 이른바 ‘계획된 적자’ 전략이 효과를 봤다는 평가와 함께 무기한 연기 상태인 기업공개(IPO) 추진에 다시 탄력이 붙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해 7월 서울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에서 열린 ‘2023 컬리 푸드 페스타’ 부대행사 컨퍼런스에서 김슬아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컬리)17일 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최근 주주들에게 주주총회 안내장을 발송하면서 지난해 143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2334억원 대비 38.4% 줄어든 수치로 컬리가 계획된 적자 전략 하에 본격적으로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실제로 컬리는 이미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1.1% 증가한 1조911억원, 영업적자는 35.5% 줄어든 1185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였던 터다. 같은 기간 매출총이익 역시 전년동기대비 9.1% 증가한 4552억원을 기록했다.특히 지난해 12월 기록한 EBITDA 흑자는 전년동월 대비 약 1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매출, 비용 등 손익 관련 지표들이 고르게 나아지면서 가능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당시 컬리는 “흑자 달성은 일시적 효과가 아닌 철저히 계획된 구조적 개선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직접물류비의 개선 효과가 컸다는 분석이다. 컬리는 지난해 상반기 새로 문을 연 창원과 평택물류센터의 생산성 증대와 기존 송파 물류센터의 철수를 통해 물류 운영 안정화 및 최적화를 이루면서 주문처리비용을 크게 낮췄다. 또 마케팅비도 절감해 힘을 보탰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컬리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1400억여원으로 3분기 말(1280억원)보다 120억원 가량 증가했다. 계획된 적자 전략이 올해 속도를 낼 경우 한동안 멈춰있었던 IPO 역시 다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컬리는 지난 2022년 8월 22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6개월 이내인 2월 22일까지 공모 절차를 완료해야 하지만 컬리는 경기 위축에 따른 기업가치 급감으로 지난해 1월 상장 계획 무기한 연기를 결정했다.
마트 매출 2등 유지한 사과…'금값'에 '국민과일' 위상 위태
  • 마트 매출 2등 유지한 사과…'금값'에 '국민과일' 위상 위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최근 가격이 치솟은 사과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과일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과 가격 고공행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면서 이른바 ‘국민과일’의 입지는 점차 좁아질 전망이다.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시민들이 사과를 고르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17일 국내 주요 대형마트 과일 매출 통계에 따르면 국산과 수입 과일 중 사과가 올해 1~2월 매출 기준 2~3위권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었다. 지난해 재배면적 감소와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 부진 속 최근 가격이 급등했지만 국민과일로서의 입지를 지켜낸 결과다.구체적으로 이마트는 2020년까지 과일 카테고리 연매출 1위의 자리를 지켰던 사과는 2021년부터 딸기에 밀려 2위로 내려앉은 뒤 올해에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롯데마트는 2020년부터, 홈플러스 역시 2022년부터 딸기가 부동의 매출 1위 과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사과는 올해 1~2월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각 대형마트별 올해 1~2월 과일 매출 순위를 보면 이마트는 딸기, 사과, 포도, 감귤, 토마토 순으로 1~5위를 차지했다. 롯데마트는 딸기, 사과, 바나나, 수박, 방울토마토 순, 홈플러스는 딸기, 토마토, 사과, 감귤, 포도 순으로 집계됐다.다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과 가격이 천청부지 치솟으면서 올해 이같은 순위를 유지할 수 있을진 미지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사과(후지·10㎏) 중도매인 판매가격(이하 도매가격)은 9만900원으로 1년 전(4만996원) 보다 무려 121.7% 급등했다. 이는 평년 평균 도매가격인 4만933원에 비해서도 122.1% 오른 수치다.문제는 올해에도 이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다. 정부의 사과 수입 추진이 검역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산 사과 수급 또한 작년 대비 크게 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사과 생산량은 42만5400t으로 전년(56만6000t) 대비 24.8%, 평년(50만8900t) 대비 16.4% 급감했다. 이에 따라 해당연도 사과의 저장량 역시 전년(29만2000t) 및 평년(26만8200t) 대비 각각 30.6%, 24.4% 줄어든 20만2700t에 그칠 것으로 추산됐다. 여기에 올해 사과 재배면적은 지난해와 거의 동일한 3만3791ha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극적인 수급 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다.
'최저가 페트소주' vs '반값 막걸리'…MZ 노린 편의점 '술 전쟁'
  • '최저가 페트소주' vs '반값 막걸리'…MZ 노린 편의점 '술 전쟁'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업계가 고물가 시대 부담없이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혼술(혼자 마시는 술)’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위한 가성비 주류를 속속 선보이고 나섰다. 각 주류 면면에서는 저도수·제로슈거를 앞세우거나 차별화된 맛을 더한 주류를 선보이는 등 최근 유통가 큰 손으로 자리한 2030세대를 정조준한 모습이다.GS25가 맥키스컴퍼니와 함께 선보인 ‘선양소주 페트’.(사진=GS25)17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최근 페트(PET)형 소주 ‘선양소주 페트’와 플레이버 막걸리 ‘밤값 막걸리’를 각각 단독으로 출시하며 국내 애주가들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두 주류 모두 전면에 내세운 것은 ‘가성비’와 ‘MZ세대’로 주머니 사정 가벼운 젊은 애주가들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각오다.먼저 GS25는 충청권 지역 주류업체인 맥키스컴퍼니와 640㎖ 용량 페트형 소주인 선양소주 페트를 지난 13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판매 개시했다. 최근 고물가 시대 대용량 페트형 소주에 주목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데 더해 ‘저도수’·‘제로 슈거’를 앞세워 젊은 애주가들을 공략하려는 취지다. 실제로 GS25가 최근 주류 카테고리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페트형 소주·전통주 매출은 전년 대비 25.3%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페트형 소주를 구매한 소비자 연령대는 2030세대(전체 소비자의 65.1%)였다.현재 시중 640㎖ 용량 페트형 소주 가격은 3300원 수준이나 이번 선양소주 페트는 이보다 300원 저렴한 3000원에 선보이며 가성비를 챙겼다. 여기에 GS25는 다음달 30일까지 200원 할인 혜택을 더해 단돈 2800원에 선양소주 페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GS25 관계자는 “이번 가성비 주류 제품으로 소주를 선택한 것은 경기가 안 좋을수록 잘 팔리는 대표적 불황형 제품이기 때문으로 특히 용량 당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페트형 소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느 추세”라며 “최근 먹거리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대표적인 민생형 상품 소주의 가격을 낮춰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자 한다”고 설명했다.CU ‘밤값 막걸리’.(사진=CU)CU는 가성비 플레이버 막걸리로 이에 대응하고 나섰다. 오는 20일 출시 예정인 ‘밤값 막걸리(750㎖·알코올 도수 6도)’는 한 병에 단돈 1500원으로 시중 유사한 밤 맛 막걸리 대비 최대 49% 저렴하게 책정됐다. 밤 맛의 ‘플레이버 막걸리’를 선택한 배경엔 MZ세대 공략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CU의 지난해 플레이버 막걸리 매출은 전년 대비 14.2% 늘며 일반 전통 막걸리(12.4%) 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연령대별 구매 비중을 살펴보면 일반 전통막걸리는 5060세대가 절반(48.4%)에 이르렀지만 플레이버 막걸리는 2030세대가 무려 69.4%를 차지해 MZ세대가 사실상 플레이버 막걸리를 성장세를 이끌고 있었다. CU관계자는 “기존에는 막걸리가 중장년층이 주로 소비하는 주류였다면 최근에는 각종 플레이버 막걸리가 출시되며 2030세대 등의 젊은 층으로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해 물가 부담은 줄이면서 유통 트렌드를 이끄는 상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치' 벗어나 제3국 향하는 위스키 열풍…데킬라도 몰려온다
  • '스카치' 벗어나 제3국 향하는 위스키 열풍…데킬라도 몰려온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을 비롯해 세계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이리시(아일랜드산) 위스키 ‘제임슨’을 페르노리카 대표 브랜드인 스카치(스코틀랜드산) 위스키 ‘발렌타인’ 레벨까지 끌어올릴 겁니다.”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는 아이리시 위스키의 성장세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난해 위스키가 국내 주류시장을 휩쓴 가운데 애주가들의 시선이 주요 수입국인 스코틀랜드를 넘어 일본과 아일랜드, 미국, 그리고 인도 등 제3국으로 넓어지고 있어서다.아이리시 위스키를 전면에 내세운 페르노리카 뿐 아니라 하이트진로(000080)와 나라셀라(405920),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까지 가세해 제3국의 경쟁력 있는 위스키 국내 도입에 팔을 걷어붙였다. 여기에 디아지오코리아와 국순당(043650)은 올해 애주가들의 수요가 제3국 위스키에서 데킬라까지 확대될 것이라 보고 발빠른 대응에 나선 모양새다.가수 크러쉬(가운데)가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아이리시 위스키 제임슨 팝업매장 ‘제임슨 마당’에서 프란츠 호튼(오른쪽) 페르노카코리아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전례없는 마케팅 투자…50%대 성장 기대감”호튼 대표는 지난 14일 서울 홍대 인근에 위치한 팝업매장 ‘제임슨 마당’을 소개하면서 “아일랜드에서 탄생한 제임슨은 미국과 태국, 일본 등에서 인기를 누린 데 이어 한국에서도 대표 위스키 브랜드로 발돋움하려 노력 중”이라며 “다른 브랜드는 1년에 한 번 정도 소비자행사를 전개하는 반면 제임슨은 이번 팝업매장을 비롯해 네 번의 대규모 소비자행사를 전개했다. 유례없을 정도로 대대적인 마케팅 투자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17일부터 한 달간 운영되는 이번 팝업 매장은 페르노리카가 지난해부터 전개 중인 ‘제임슨 디스틸러리 온 투어’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아일랜드 증류소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해당 투어는 지난해 8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0월 경북 안동 ‘고아웃 캠핑 축제’, 12월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등에서 세 차례 전개됐고 올해 홍대에서 네 번째 소비자행사가 열리는 셈이다. 여기에 제임슨 엠버서더로 가수 크러쉬를 발탁하는 등 마케팅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세계에서도 주요 전략시장으로 꼽히는 한국에서 아이리시 위스키가 통할 것이란 판단에서다.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전통적으로 스카치 위스키가 강세를 보여왔지만 이른바 ‘논(Non) 스카치’ 위스키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논스카치 위스키 가운데에서도 제임슨은 전년 대비 지난해 52% 급성장했으며 올해에도 이 정도의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순당 모델들이 미국 유명 모델이자 인플루언서 ‘캔달제너’의 ‘818 데킬라’를 소개하고 있다.(사진=국순당)◇제3국 위스키 봇물…데킬라 열풍 전망도제3국 위스키를 주목한 건 페르노리카뿐이 아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초 일본 기린그룹 후지 코텐바 증류소에서 생산한 ‘후지산로쿠 시그니처 블렌드’를 국내에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향후 기린 후지 위스키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나라셀라는 지난 1월 미국프로농구(NBA) 간판 스타 스테판 커리가 직접 제조한 버번(미국산) 위스키 ‘젠틀맨스 컷’을 독점 수입하기도 했다.지난해 말 인도 위스키인 ‘룰렛 프리미엄 위스키’를 단독으로 선보여 일주일만에 한정 수량 3000병을 모두 팔아치웠던 편의점 CU는 지난 6일 호주 멜버른 탑쉘프 증류소에서 생산한 ‘NED 위스키’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최근 음주 문화의 다변화에 따라 새로운 맛과 종류의 술을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 니즈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제3국 위스키의 공격적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실제로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수입된 전체 위스키(1만7584t) 가운데 스카치 위스키(1만5582t) 비중은 88.6%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95.2%(전체 1만2832t, 스카치 위스키 1만2220t)보다 크게 낮아졌다. 같은 기간 △일본 위스키는 1.6%(203t)에서 5.0%(870t)으로 △아이리시 위스키는 1.2%(148t)에서 4.2%(737t)으로, 버번 위스키는 0.1%(7t)에서 0.7%(120t)으로 각각 수입량과 비중 모두 크게 성장했다.주류업계에선 제3국 위스키와 더불어 데킬라의 성장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위스키의 매력을 알게 된 국내 소비자들이 최근 미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데킬라에도 충분히 관심을 보일 것이란 판단에서다. 이에 국순당은 미국 유명 모델이자 인플로언서인 ‘캔달제너’의 데킬라 브랜드 ‘818 데킬라’를 지난달 말 국내 본격 론칭했고 같은 달 하이트진로는 멕시코 데킬라인 ‘코모스’ 2종을 출시하기도 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해 9월 멕시코 데킬라 ‘돈 훌리오’를 국내 들여와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최근 미국의 젊은 층에서부터 데킬라의 인기가 가속화 되며 이 열풍이 한국으로 넘어오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 정호영 쉐프와 카덴우동 2종 출시…"RMR 라인업 강화"
  • 세븐일레븐, 정호영 쉐프와 카덴우동 2종 출시…"RMR 라인업 강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정호영 쉐프와 함께 선보였던 ‘카덴’ 레스토랑간편식(RMR)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관련 상품군 확대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세븐일레븐이 정호영 쉐프와 함께 선보인 카덴RMR 2종.(사진=세븐일레븐)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 1월 정 쉐프와 함께 ‘카덴유부어묵우동’, ‘카덴유부초밥’, ‘카덴토핑유부초밥’ 3종의 카덴 RMR 상품을 선보였다. 3종 모두 출시 이후 매출 상위군을 차지했으며 이중 카덴유부초밥은 세븐일레븐 초밥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세계 3대 요리학교인 일본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를 수료하고 일본 현지 및 국내 일식 전문점을 거쳐 현재 ‘우동 카덴’, ‘이자카야 카덴’, ‘비스트로 카덴’ 등 5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정 쉐프의 맛과 비법을 고스란히 담은 것이 소비자들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평가다.이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카덴카키아게우동’, ‘카덴유부우동’ 등 2종을 추가 출시하면서 카덴 RMR 라입업 강화에 나선 것. 신제품 2종은 전분과 단백질 함량을 높인 면을 사용해 더욱 탄력있고 부드러운 면발을 구현했으며 가쓰오향이 아닌 가쓰오 엑기스를 사용하여 더욱 깊고 진한 감칠맛을 냈다. 카덴카키아게우동에는 큼직막한 튀김 토핑, 카덴유부우동에는 커다란 유부 토핑을 각각 담아 우동의 식감도 높였다.세븐일레븐은 이들 제품 출시를 기념해 콤보 행사도 실시한다. 이달 말까지 간편식 우동카덴 2종과 기 출시된 카덴유부초밥 2종을 함께 구매시 1000원을 할인해준다. 다음달에는 간편식 카덴우동 2종에 대해 ‘2+1’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세븐일레븐은 젊은 세대들의 맛집 투어 열기 등에 힘입어 편의점 RMR 상품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상품 구색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제주 맛집 ‘숙성도’, 을지로 맛집 ‘촙촙’과 ‘화육계’, 63빌딩 고급 레스토랑 ‘워킹온더클라우드’ 등과의 콜라보 상품 30여종을 출시했으며 RMR상품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40% 상승했다.김수빈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는 “이제 RMR은 편의점 주요 간편식 카테고리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간편식의 대세 상품이 됐다”며 “올해도 유명 쉐프, 맛집과 연계한 RMR 신상품 계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명품 수요 '영역 파괴'에…쿠팡, 연내 디올·구찌 주방용품 선뵌다
  • 명품 수요 '영역 파괴'에…쿠팡, 연내 디올·구찌 주방용품 선뵌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고물가와 경기침체 속에서도 국내 명품 시장이 날로 성장하면서 쿠팡이 명품 주방용품 입점에 공을 들이고 나섰다. 기존 해외직구로만 접할 수 있었던 제품들을 쿠팡 로켓배송으로 제공해 패션·뷰티에서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산되는 명품 수요를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쿠팡에 입점한 에르메스 ‘모자이크 오 24 골드’ 라인.(사진=쿠팡)쿠팡은 ‘고소영 도자기’로 널리 알려진 ‘지노리 1735’, 유명 셰프 고든 램지가 애용하는 프라이팬 브랜드로 유명한 ‘드부이에’를 비롯해 에르메스, 베르사체, 포트메리온 등 국내외 40여개 명품 브랜드 주방용품이 지난해부터 이달까지 로켓배송에 입점했다고 17일 밝혔다.국내 소비자들의 명품 소비가 기존 패션·뷰티에서 주방용품을 비롯한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산됨에 따라 이를 적극 공략하려는 행보다. 특히 기존 명품 브랜드 주방용품 상당수는 해외직구를 통해서만 구할 수 있었던만큼 빠른 배송을 앞세운 로켓배송과 와우회원 대상 30일 내 무료반품 등 혜택이 경쟁력이 될 것이란 판단이다. 이외에도 로켓배송 배지가 붙은 상품은 △경쟁력 있는 가격 △정품 보장 △식품안전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제품이라는 점 등이 해외직구 대비 장점이라는게 쿠팡 측 설명이다.쿠팡 관계자는 “명품 소비 트렌드가 패션·뷰티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프리미엄 주방용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졌다”며 “이에 고객들을 위해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의 로켓배송 입점을 추진한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쿠팡 프리미엄 키친 카테고리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는 △장인이 직접 제작한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테이블 웨어 △지난 2021년 배우 고소영이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한 이탈리아 명품 도자기 브랜드 지노리1735 △110년 전통의 프리미엄 무쇠 주물 주방용품 브랜드 스켑슐트 등이 있다. 입점 브랜드 중에는 리델, 조세핀, 시도니오스, 자페라노 등 프리미엄 와인 글라스 브랜드도 포함돼 있다. 이들 브랜드는 백화점을 비롯해 청담동 명품거리에서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는 인기 상품들이다.쿠팡은 빠르게 성장하는 명품 시장 공략 차원에서 올해 안에 디올, 구찌, 코지타벨리니, 아스티에 드 빌라트, 차세르, 베르나르도 등 유명 브랜드 주방용품을 추가로 로켓배송에 입점시킬 예정이다.쿠팡 관계자는 “해외 유명 브랜드 본사와의 협업을 통해 ‘쿠팡 온리’ 아이템도 기획 중”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명품 브랜드 주방용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폐비닐로 만든 현대百면세점 '원더랜드'…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 폐비닐로 만든 현대百면세점 '원더랜드'…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노력과 창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지난해 7~10월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에서 선보인 친환경 업사이클링 전시 ‘지속 가능한 원더랜드’.(사진=현대백화점면세점)올해 수상작인 ‘플라스틱 비닐 가방 재활용 프로젝트, 비닐!’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등에서 진행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전시 ‘지속 가능한 원더랜드’ 작품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업계 최초로 친환경 종이 쇼핑백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는 면세점의 비닐 쇼핑백 재고를 활용해 소파, 파라솔, 비치볼, 튜브, 바닥재 등 다양한 오브제와 가구로 재탄생시켰다.현대백화점면세점은 ‘자원 선순환’, ‘친환경’을 모티브로 작품 활동 중인 김하늘 가구디자이너와 함께 폐기를 앞둔 비닐 쇼핑백을 고온 압축 가공해 가죽이나 패브릭과 유사한 소재로 변환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제작된 오브제와 가구는 현대백화점면세점 비닐 쇼핑백의 붉은 스트라이프 디자인을 재치있게 활용한 패턴으로 디자인돼 눈길을 끌었다.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현대백화점면세점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의 성공을 국제적으로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여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시작된 독일의 권위있는 디자인 상으로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고 있다. 올해 커뮤니케이션, 제품, 서비스 디자인 등 9개 분야에서 72개국 1만800여개 출품작이 경쟁했다.
'밤맛' 막걸리를 '반값'에…CU, 단돈 1500원 '밤값 막걸리' 출시
  • '밤맛' 막걸리를 '반값'에…CU, 단돈 1500원 '밤값 막걸리'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고물가 시대 소비자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해 오는 20일 초저가 콘셉트의 밤 맛 막걸리 ‘밤값 막걸리’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CU 모델이 초저가 ‘밤값 막걸리’를 선보이고 있다.(사진=CU)이번 제품은 유사한 제조사브랜드(NB) 막걸리 대비 최대 49% 저렴한 1500원에 선보여 ’밤 맛’에 ‘반값’을 더한 언어유희적 제품명으로 초저가 밤 맛 막걸리라는 특징을 강조했다. 고소하고 달콤한 국내산 알밤을 발효시켜 막걸리 특유의 은은한 산미와 묵직한 바디감이 조화를 이루며 알코올 도수는 6도다. 특히 단맛 보단 막걸리 본연의 맛에 집중해 한식 등의 음식과도 페어링할 수 있도록 했다.플레이버 막걸리는 전년 대비 지난해 매출신장률이 14.2%를 기록하면서 전통 막걸리 매출신장률(12.4%)을 앞질렀다. 다양한 향과 차별화된 맛의 플레이버 막걸리가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실제로 CU가 지난해 막걸리의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전통 막걸리는 매출 비중은 5060세대가 48.4%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지만 플레이버 막걸리는 2030 MZ 고객이 69.4%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단 밤 맛 막걸리를 비롯해 땅콩, 옥수수, 고구마 등이 가미된 이른바 ‘플레이버 막걸리’가 세금, 제조 공정 등의 이유로 일반 전통 막걸리보다 가격이 두 배 가까이 높다. CU는 상대적으로 지갑 사정이 얇으면서도 플레이버 막거리를 선호나느 2030세대를 겨냥해 이번 제품을 내놓은 것. 중간 마진을 낮추고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해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줄이는 데에 일조하겠다는 취지다.조희태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기존에는 막걸리가 중장년층이 주로 소비하는 주류였다면 최근에는 각종 플레이버 막걸리가 출시되며 2030세대 등의 젊은 층으로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해 물가 부담은 줄이면서 유통 트렌드를 이끄는 상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CU는 지난해 초저가 콘셉트의 주류인 ‘서민막걸리(1000원)’와 ‘서민맥주(1500원)’를 선보여 지난달 말까지 각각 100만개, 70만개 이상이 판매됐다.
"당신 기억 속 스벅은?"…스타벅스 '별빛추억 공모전' 전개
  • "당신 기억 속 스벅은?"…스타벅스 '별빛추억 공모전' 전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고객들과 스타벅스의 반짝이는 추억을 찾는 ‘별빛추억 공모전’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스타벅스 25주년 ‘별빛추억 공모전’.(사진=스타벅스)이번 공모전은 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25주년과 더불어 스벅TV의 개국 5주년을 함께 축하하고자 진행되며 우리나라 스타벅스와 함께한 추억을 갖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스타벅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스타벅스 코리아’를 구독하고 별빛추억 공모전 이벤트 영상 댓글란에 ‘스타벅스 25주년 축하해’ 문구를 포함한 댓글을 작성한 후 더보기란에 있는 설문 링크에 접속해 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여러가지 사연을 중복해서 접수 가능하나 보다 많은 고객들의 참여와 혜택 제공을 위해 선정은 1인당 1회로 제한된다.스타벅스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모인 사연들 중 500여개를 선정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벅스’상 선정자 2명에게는 스타벅스 1년 무료음료권 △‘25주년’상 5명에게는 1개월 무료음료권 △‘축하해’상 500명에게는 무료음료 쿠폰 2매를 각각 제공한다.선정된 사연들은 다시 한번 고객 동의를 거쳐 추후 스타벅스 25주년 관련 이벤트 영상 등에 소개해 많은 고객과 함께 추억을 나눌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8일 당첨자에 한해 이벤트 접수 시 사용한 개인 이메일로 진행될 예정이다.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하루 평균 100만여명의 고객들이 찾아주시는 만큼 지난 25년간 스타벅스와 함께 나눈 수많은 추억들이 존재한다”며 “스타벅스와 함께한 각자의 소중한 추억들을 한데 모아볼 수 있는 감동적인 이벤트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스벅TV는 지난 2019년 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20주년을 맞아 개국했다. 현재까지 235개의 다양한 콘텐츠로 누적 조회수 1700만회를 기록하며 스타벅스의 문화와 가치를 더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GS25, 맥키스컴퍼니와 손잡고 업계 최저가 페트소주 선봬
  • GS25, 맥키스컴퍼니와 손잡고 업계 최저가 페트소주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충청권 지역 주류업체 맥키스컴퍼니와 함께 편의점 업계 최저가 페트 소주 ‘선양소주PET(640㎖)’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GS25 모델이 선양소주PET(640㎖)를 소개하고 있다.(사진=GS25)GS25와 맥키스컴퍼니가 기획 초기부터 물가 안정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신제품이다. 맥키스컴퍼니는 통상 편의점에서 3300원 안팎에 판매되는 페트 소주를 640㎖ 같은 용량에 3000원으로 출시키로 하고 여기에 GS25는 4월 30일까지 추가 할인 행사를 전개해 2800원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여러 주류 카테고리 중 소주를 물가 안정 품목으로 선보인 것은 소주가 경기가 안 좋을수록 잘 팔리는 대표적 불황형 상품이어서다. 와인이나 위스키 등에 비해 전 연령대별 수요도 고르게 분포돼 있기도 하다.실제로 GS25가 최근 주류 카테고리 판매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페트형 제품은 전년 대비 25.3% 매출이 늘었다. 연령대별 비중을 보면 지난해 페트형 소주의 2030세대 비중은 65.1%로 1년 전과 비교해 30%포인트나 증가했다. 이는 소주 전체 카테고리 2030세대 비중인 42.3% 대비 매우 높은 수치다. 고물가에 알뜰 소비를 지향하는 경향이 커져 용량 당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페트형 소주를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GS25는 이같은 구매경향에 맥키스컴퍼니의 선양이 잘 부합한다는 판단이다. 맥키스컴퍼니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3월 출시한 선양은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겨냥해 알코올 도수(14.9도)와 열량을 대폭 낮췄음에도 쌀·보리 증류원액을 첨가해 소주 본연의 풍미와 뒤끝 없이 깔끔한 맛을 살렸다. 인기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멤버 ‘미연’을 모델로 내세워 깨끗하고 투명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투명한 외관에 고래 마스코트, 병처럼 돌려 따는 네이비블루의 알루미늄 캡을 적용한 디자인도 이목을 끌었다.이하림 GS리테일 주류팀 매니저는 “최근 먹거리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대표적인 민생형 상품 소주의 가격을 낮춰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선보이며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비맥주 카스, 'MLB 서울시리즈' 단독 주류 후원사 참여
  • 오비맥주 카스, 'MLB 서울시리즈' 단독 주류 후원사 참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오비맥주는 카스가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이하 서울 시리즈)’ 단독 주류 후원사로 참여하며 스포츠 팬과의 만남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오비맥주 카스가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단독 주류 후원사로 참여했다.(사진=오비맥주)이번 서울 시리즈는 MLB 월드투어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국내외 야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17~18일 이틀간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KBO 리그 주요 선수들로 구성된 ‘팀 코리아’ 등 국내 팀과 MLB 팀과의 스페셜 경기가 진행되며 20일~2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MLB 2024 시즌 공식 개막 2연전이 펼쳐진다. 카스는 전 일정에 참여해 경기장 곳곳에서 소비자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21일까지 고척스카이돔 경기장 내외부 광고, 소비자 참여형 부스 운영, 주류 판매 등을 통해 현장 관람객 뿐만 아니라 경기를 지켜보는 국내외 스포츠 팬에게 카스만의 즐거운 에너지를 선사할 계획이다.특히 카스는 서울 시리즈 기간 고척스카이돔 3루 출입구 앞 공간에서 ‘제로 슈거’ 트렌드를 반영해 최근 리뉴얼 출시된 ‘카스 라이트’의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 이벤트는 야구공을 던져 선반 위 조형물을 맞추는 방식의 ‘투구’ 게임으로 참여자를 대상으로 응원 타월, 페이퍼 글라스, 응원 부채 등 경기 관람의 즐거움을 북돋아 줄 다양한 카스 브랜드 굿즈들을 경품으로 제공한다.이와 함께 경기 관람의 즐거움을 더해줄 다양한 카스 제품도 경기장 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젊은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인스타그램 등 SNS나 포털 사이트를 통해 야구장 별 일명 ‘야구푸드’ 정보가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다. 카스는 고척스카이돔의 인기 야구푸드와 함께 경기를 더욱 즐겁고 짜릿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우러지는 카스 프레시, 카스 라이트, 카스 0.0, 카스 생맥주 등 다양한 라인업의 맥주를 경기장 내 매장 곳곳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카스 라이트의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2층과 3층 외야석 입구 앞 공간에서 카스 라이트 시음 행사도 연다.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사상 처음 한국에서 MLB 개막전을 즐길 수 있는 뜻깊은 기회인 만큼 많은 스포츠 팬들이 카스와 함께 더욱 즐겁고 잊지 못할 경기 관람의 추억을 남기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선 후보자들 지목한 축산가…"농가 살리려 '이 공약' 내달라"
  • 총선 후보자들 지목한 축산가…"농가 살리려 '이 공약' 내달라"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는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주요 축산 현안과 현장 축산인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사항들을 종합해 15일 ‘축단협 5대 총선 공약 요구사항’ 발표했다.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들이 한우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그간 축단협에서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영위를 위한 방안을 국회와 소통해 왔으며 축산 현장 농가들이 느끼는 법적·제도적인 부분의 부족한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21대 국회에 미비점 방안 마련에 목소리를 내왔다. 다만 생산비가 대폭 상승한 상황에 금리인상,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국내산 축산물 가격은 하락해 축산농가들의 경영악화가 극심해지는 등 당면 과제가 산적한 상황.이에 22대 국회에서 긴급히 해결해야 할 축단협 주요 총선 공약 요구사항을 제시하고 나섰다. 구체적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개별법 제정 △식량안보를 위한 수입 농축산물 무관세 국회 심의 개정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정책자금 확대 및 사료안정 기금 마련 △‘거출장려지원금’ 등 신설을 위한 축산자조금 법 개정 △공익직불금 확대 및 도축장 전기세 감면 지침 개정 등이다.김상근 축단협 회장대행은 “제22대 국회의원 여야 후보자들은 현장 축산인들의 심각한 상황을 인지하고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커져가는 만큼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미래를 위해 후보자들의 공약사항에 포함해 향후 적극 추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컴포즈커피, BTS 뷔 싱글 발매 발맞춰 홍보전…"시너지 낸다"
  • 컴포즈커피, BTS 뷔 싱글 발매 발맞춰 홍보전…"시너지 낸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컴포즈커피는 브랜드 모델인 K팝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의 새 디지털 싱글 ‘FRI(END)S’ 발표를 기념해 대대적인 홍보전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브랜드와 모델 간의 시너지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컴포즈커피 브랜드 모델 방탄소년단(BTS) 뷔.(사진=컴포즈커피)먼저 음원 공식 발표일인 이날부터 뷔의 새로운 곡 콘셉트의 맞춰 디자인된 특별 컵홀더를 선보인다. 봄날의 러브송을 표현한 선명한 핑크빛 디자인이 돋보이는 신규 컵홀더는 전국 컴포즈커피 가맹점을 통해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컴포즈커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컴포즈커피&FRI(END)S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컴포즈커피 음료 구매 후 뷔의 시그니처 포즈인 ‘V’ 사인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참여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며 추첨을 통해 300명의 참여자에게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전국에 있는 컴포즈커피 가맹점에서는 뷔의 신곡 뮤직비디오와 음원이 송출된다.컴포즈커피 관계자는 “방탄소년단 뷔의 신곡 발표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와 모델의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ISS "방경만 사장 선임 반대"…KT&G "FCP와 공모했나" 반발
  • ISS "방경만 사장 선임 반대"…KT&G "FCP와 공모했나" 반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전세계 주요 의결권자문사인 ISS가 KT&G 차기 대표이사 사장 최종 후보로 오른 방경만 총괄부문장 수석부사장 선임에 사실상 반대 입장을 냈다. KT&G 이사회는 “ISS와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 간 공모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근거 없는 일방적 권고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방경만 KT&G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사진=KT&G)ISS는 14일(현지시간) KT&G 관련 보고서를 통해 오는 28일 열리는 KT&G 정기 주주총회에서 △방 수석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 △임민규 엠케이컨설팅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 △곽상욱 법무법인 화현 고문 변호사를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에 반대할 것을 주주들에게 권고했다. 반면 KT&G 최대주주인 기업은행이 손동환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에 대해서는 찬성 입장을 보이면서 앞서 기업은행 지지를 선언한 FCP의 손을 들어준 모양새가 됐다. ISS는 방 수석부사장 등의 선임 과정을 두고 “겉으로 보기에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비현실적인 절차 일정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며 “회사의 경영실적 악화에 직접적인 역할을 한 임원을 선임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손 교수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두고는 “회사의 실적 부진, 지속적인 운영 문제, 지배구조 우려 등을 고려할 때 주주제안 사외이사를 추가하는 것은 주주 신뢰 회복을 위해 필요한 조치로 보인다”고 지지했다.ISS의 이같은 보고서에 KT&G 이사회는 이날 ISS 및 주주들을 대상으로 ‘답변서(Response Letter)’를 발송하고 이를 회사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즉각 대응에 나섰다.KT&G는 먼저 “ISS의 분석은 상당 부분 FCP가 제공한 ‘사실과 다른 데이터와 주장’을 인용하고 있다”며 “ISS의 사장 후보 선임 안건 반대 권고는 일반적으로 최고경영자(CEO) 선임에 대해 반대를 권고하지 않는다는 ISS의 의결권행사 가이드라인에도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 권고 면면을 놓고는 곽 변호사의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안건 반대 권고에 대해 “근거가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손 교수 사외이사 선임 안건 찬성 권고에 대해선 “ISS의 의결권행사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회사에 반대하는 입장을 가진 보유 지분 5%를 초과하는 주주가 이사 후보를 추천할 경우 독립적인 후보자로 간주하지 않는다”며 지분 7.1%를 보유한 기업은행이 추천한 후보자에 찬성 권고한 것은 ISS 가이드라인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냈다.특히 KT&G는 ISS와 FCP 간 공모 가능성 의혹을 제기했다. KT&G는 “지난 13일 FCP는 웨비나를 통해 ISS에 제공한 자료를 공개했으며 회사의 분석 결과 내용상의 중대한 오류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예를 들어 FCP가 웨비나를 통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궐련담배 수출과 전자담배(NGP) 수출 부문에서 각각 680억원과 570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으나 회사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궐련담배 수출과 전자담배(NGP) 수출 부문 합산 55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에 회사는 14일 ISS가 FCP로부터 받은 자료에 중대한 오류가 있음을 ISS에 통지했으나 ISS는 이에 대한 고려 또는 응답 없이 FCP의 웨비나가 종료된 직후 의안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며 “이에 대해 회사는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웅진식품, 탄산수 브랜드 '더 빅토리아' 리뉴얼…플레이버도 다양화
  • 웅진식품, 탄산수 브랜드 '더 빅토리아' 리뉴얼…플레이버도 다양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웅진식품은 탄산수 브랜드 ‘빅토리아’를 ‘더 빅토리아’로 리뉴얼해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웅진식품 탄산수 브랜드 ‘더 빅토리아’.(사진=웅진식품)빅토리아는 지난 2015년에 처음으로 선보인 웅진식품의 탄산수 브랜드로 온라인 전용으로 처음 선보인 후 매년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강력한 탄산감과 큰 용량, 그리고 다양한 플레이버로 탄산수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리뉴얼 브랜드인 더 빅토리아는 기존 빅토리아 엠블럼의 입체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단순하고 평면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더욱 간결하고 명확한 브랜드 이미지로 선보인다. 간결하고 직관적인 메시지에 ‘빅토리아 폭포’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해 보다 세련된 제품 패키지로 만나볼 수 있다.특히 올해 더욱 다양한 플레이버로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자두 특유의 상큼하고 달콤한 향을 담은 ‘더 빅토리아 자두’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식음료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더욱 새롭고 특별한 플레이버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웅진식품 관계자는 “출시 후 9년 동안 큰 사랑을 받은 빅토리아가 더욱 선명하고 세련된 패키지로 새롭게 재탄생했다”며 “더욱 다양한 플레이버로 골라 마시는 재미를 선사할 계획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화요 '월드·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공식소주 파트너 선정
  • 화요 '월드·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공식소주 파트너 선정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화요는 세계적 미식 가이드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및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공식 소주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및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공식 소주 파트너로 선정된 화요.(사진=화요)‘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미식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세계적 권위의 미식행사인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의 아시아권 행사로 세계 유명 셰프와 미식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2013년부터 매년 싱가포르와 방콕, 마카오 등 아시아 주요 관광도시에서 개최돼 왔는데 올해 처음으로 서울에서 시상식이 열린다.이번 시상식은 오는 26일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진행되며 ‘2024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시상식은 6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된다.화요는 국내 소주 브랜드 중 최초로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과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공식 소주 파트너로 선정돼 모든 공식행사에 참여한다.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2002년 첫 개최 이래 소주 분야 파트너를 선정한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화요가 국내 주류기업 중 가장 먼저 그 영예를 누리게 됐다. 50 베스트 관계자는 “화요는 ‘한국 식문화의 세계화’를 목표로 탄생한 술로 한국의 정체성을 담아 진정한 소주의 가치를 가장 잘 드러내는 브랜드라고 판단해 공식 소주 파트너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뭘 만드나' 고심에…'아픈 손가락'된 신세계L&B 제주사업소
  • '뭘 만드나' 고심에…'아픈 손가락'된 신세계L&B 제주사업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난 2016년 신세계그룹 주류 사업 관련 주요 생산거점으로 매번 이목을 끌었던 신세계L&B 제주사업소가 ‘아픈 손가락’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른바 ‘정용진표 소주’ 출시가 요원한 가운데 최근 야심차게 계획했던 ‘K위스키’ 생산마저 물 건너가며 수년째 제 역할을 찾지 못해서다. 신세계L&B 제주사업소가 선보였던 소주 ‘푸른밤(왼쪽)’과 ‘킹소주24’.(사진=신세계L&B)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L&B 제주사업소는 최근 베트남 한 주류업체와 수출용 소주 제조자개발생산(ODM) 계약을 맺고 지난달 중순부터 현지에 ‘순수소주’ 4종(오리지널·마가리타향·복숭아향·수박향) 수출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L&B가 제주사업소에서 생산하고 있는 수출용 소주 ODM 제품은 8종으로 늘었다. 구체적으로 △베트남은 이번 순수소주를 비롯해 ‘아라소주’와 ‘힘소주’ △미국은 ‘고래소주’ △미얀마는 ‘친구소주’ △싱가폴은 ‘추가소주’ △태국은 ‘우정소주’ 등으로 수출국은 총 6개국에 이른다.제주사업소는 수출용 소주 ODM 제품과 일부 와인 제품 병입 외에는 내수용 주류 생산이 전무한 상황이다. 지난 2016년 이마트(139480)가 제주소주를 인수하면서 제주사업소는 신세계그룹의 주류 생산거점으로 주목을 받았다.이후 2021년 종합주류업체를 표방한 신세계L&B로 흡수합병되면서 소주 생산 뿐만 아니라 위스키 생산 여부로 이목을 끌기도 했지만 현재로서는 사실상 고정비 감내를 위한 ODM 계약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셈이다.특히 제주사업소는 유통업계에서 ‘애주가’로 이름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주류 사업 강화 전략의 중심으로 관심을 끌었지만 실질적 성과로 연결되는 데엔 매번 실패해왔다.지난 2017년 ‘정용진표 소주’라 불린 ‘푸른밤’을 생산했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호응을 끌어내는 데에 실패하면서 생산 4년 만인 2021년 단종했다. 지난해 말에는 위스키 생산을 위한 증류기 도입도 백지화됐다.최근 신세계L&B는 본업인 와인 등 주류 수입·유통사업마저 최근 실적이 악화하면서 향후 제주사업소 활용에 대한 고민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전망이다. 신세계L&B의 지난해 매출(3분기말 기준)은 전년동기대비 10.0% 감소한 1357억원을,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적자전환하면서 10억원 손실이 났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아직 공식 집계되지 않았으나 와인 수요 급감세를 고려하면 영업적자 폭은 더욱 커졌을 것으로 예상된다.관련 업계에선 신세계L&B가 지난해 9월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와 협업해 한정판(40만병) 선보인 ‘킹소주24’를 완판하는 성과를 낸 점에 주목하면서 제주사업소에서 ‘제2의 정용진표 소주’를 생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소주업계 한 관계자는 “통상 1% 수준의 낮은 수익성을 갖는 ODM만으로는 제주사업소 고정비를 감내하는 데에 그칠 것”이라며 “더군다나 최근 동남아 내 ‘짝퉁(위조)소주’ 논란이 커지고 하이트진로(000080)와 롯데칠성(005300)음료 등 국내 주요 소주업체의 현지 입지 강화 노력도 겹치면서 ODM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ODM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경쟁력 있는 자체 소주 개발로 연결 지을 수 있을지가 제주사업소의 생존 과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32년 '농심맨' 박준 부회장 퇴직금 54억…신동원 회장 보수는 17억
  • 32년 '농심맨' 박준 부회장 퇴직금 54억…신동원 회장 보수는 17억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동원 농심(004370) 회장이 지난해 급여와 상여금 등 보수로 16억8971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신동원 농심 회장.(사진=농심)14일 농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해 급여로 15억3100만원, 상여금으로 1억5521만원을 수령했다. 지난 2022년 보수로 15억9573만원을 수령한 것과 비교해 9400여만원 늘어난 수치다.이중 상여금 관련 회사 측은 “국내외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주력 제품 매출 호조, 글로벌 시장 성장 확대 등을 통해 연결재무제표 매출액 기준 9.0%, 영업이익 기준 89.1%의 성장을 달성한 점을 고려해 노사 상호간의 합의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임직원과 동일한 비율인 기본급의 170%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농심은 박준 부회장에게 56억5077만원을 지급했다. 31년 7개월 간의 근무기간으로 일명 ‘농심맨’으로 불려온 박 부회장은 지난해 3월 농심에서 퇴직하고 농심홀딩스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이에 따른 퇴직소득은 53억9592만원으로 여기에 지난해 1~3월 급여 2억5485만원을 더해 보수를 지급했다.이병학 사장은 급여 6억3340만원, 상여 7673만원, 기타소득 297만원 등 7억1309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한편 농심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 3조4106억원, 영업이익 2121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9.0%, 영업이익은 89.1% 증가한 호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6.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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