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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0여 GS25 편의점서 고피자 만난다
  • 전국 200여 GS25 편의점서 고피자 만난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1인 피자 전문 프랜차이즈 고피자는 GS25와 손잡고 전국 편의점서 24시간 갓 구운 피자를 만날 수 있는 ‘GS25×고피자’ 매장을 올해 상반기부터 전국 200여개 매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GS25×고피자 매장.(사진=고피자)고피자는 GS25와 협력해 지난해 11월 말부터 GS25더관악점에서 파일럿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결과를 토대로 사업 협의를 이어왔다. 이후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GS25 상품 트렌드 전시회 2024’에서 고피자 도입을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하며 협력을 본격화했다.GS25는 고피자만의 푸드테크로 개발된 파베이크 도우와 ‘고븐 미니’를 올해 상반기 내 전국 200여개 점포에 도입할 계획이며 향후 전국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고븐 미니는 기존 고피자 점포에서 사용하는 오븐기보다 작게 편의점용으로 특수 개발됐으며 초저온 급속 동결한 제품을 현장에서 스토어 매니저가 즉석으로 구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이를 통해 고피자와 GS25는 1인 가구 증가와 최근 고물가 상황을 적극 돌파해간다는 계획이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007070)은 고피자만의 독보적인 1인 피자 브랜드 인지도와 편의점 공간에서도 고품질의 제품을 편리하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푸드테크 기술에 주목하고 이번 협력에 나서게 됐다는 전언이다.고피자는 이번 GS25와의 협력으로 올해 상반기 내 400호점 돌파을 기대하고 있다. 임재원 고피자 대표는 “고피자는 누구나 어디서나 간편하고 빠르며 저렴하게 고품질의 피자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이번 GS25와 협업을 통해 전세계 1등 피자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매장과 함께 동반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지난 2016년 푸드트럭으로 시작한 고피자는 2022년 CGV 왕십리를 시작으로 극장, 야구장 등 고객이 있는 곳 어디든 찾아가는 ‘엑스고피자 프로젝트’를 전개해왔다. 현재 한국, 인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등 7개국에 진출해 총 2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켈리' 새 슬로건·광고 선봬…점유율 확대 잰걸음
  • 하이트진로 '켈리' 새 슬로건·광고 선봬…점유율 확대 잰걸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하이트진로는 전략 맥주 제품인 ‘켈리’의 신규 브랜드 슬로건 ‘더블 임팩트 라거, 켈리’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 이후 빠르게 국내 맥주시장에 안착한 켈리는 새로운 슬로건을 도입한 첫 광고 ‘더블 임팩트’ 편도 선보이며 올해 맥주시장 점유율 확대에 고삐를 당긴다는 계획이다.하이트진로 맥주 켈리의 신규 광고 ‘더블 임팩트’편.(사진=하이트진로)이번 광고에서 하이트진로는 더블 숙성 공법으로 만든 두 가지 맛을 온전히 전달하고자 켈리가 갖고 있는 부드러우면서 강렬한 매력을 ‘더블 임팩트 라거’로 강조했다. ‘부드러운 첫 맛에 한 번, 강렬한 끝 맛에 두 번’의 메시지는 더블 숙성 공법을 통해 찾은 최적의 라거 맛을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한다.광고 속 켈리는 다른 맥주들과 다르게 두 번 강렬하게 터진다. 이후 켈리를 마시는 배우 손석구 주위로 부드러운 거품이 한 번, 강렬한 탄산이 한 번 터지는 장면이 다이내믹하게 연출된다. 손석구가 강렬하게 카메라를 응시하면 켈리 병 뒤로 두 번 터지는 거품과 탄산이 나오고 “더블 임팩트 라거, 켈리” 슬로건과 함께 광고는 마무리된다.광고는 TV 및 디지털 채널을 통해 이날부터 방영된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광고 캠페인은 ‘더블 임팩트 라거 켈리’를 강조하기 위해 부드러움과 강렬함이 대비되는 비주얼을 강화했다”며 “새로운 슬로건 소개와 함께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들이 켈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폴 바셋, 제주말차 메뉴 6종 선봬…봄 시즌 본격 돌입
  • 폴 바셋, 제주말차 메뉴 6종 선봬…봄 시즌 본격 돌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매일유업은 관계사인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에서 제주말차를 활용한 6종 메뉴를 출시하며 올해 봄 시즌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폴 바셋 제주말차 6종.(사진=폴 바셋)올해 봄 시즌에는 과거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던 ‘제주말차 아이스크림’과 ‘제주말차 아이스크림 라떼’를 다시 선보인다. 진한 말차의 맛과 향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단팥과 인절미 토핑의 ‘제주말차 단팥 디저트컵’ △곤약펄이 토핑된 ‘제주말차 곤약펄 라떼’ △제주말차에 연유 크림, 콜드브루를 조합한 ‘제주말차 콜드브루 크림 라떼’ △레몬과 한라봉까지 한 잔에 담은 ‘제주말차 한라봉 스무디’ 등 새로운 메뉴도 선보인다.폴 바셋 관계자는 “올해 봄을 맞이해 폴 바셋에서 선보이는 제주말차 메뉴들로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시즌메뉴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폴 바셋은 이번 봄 시즌 메뉴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3일까지 폴 바셋 어플리케이션에서 멤버십 카드로 이벤트 제주말차 메뉴 주문 시 음료 1잔당 크라운 1개를 추가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도시락, 지난해 440호점 돌파…"본죽 노하우 접목·트렌드 대응 주효"
  • 본도시락, 지난해 440호점 돌파…"본죽 노하우 접목·트렌드 대응 주효"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식 프랜차이즈 본아이에프는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이 지난해 말 기준 440호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본도시락이 매년 전국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정기교육 현장.(사진=본도시락)지난 2012년 가맹 사업을 시작한 본도시락은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매장 수를 확장해 왔다. 국내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 ‘본죽’에 기반한 프랜차이즈 운영 및 관리 노하우가 다른 브랜드에도 긍정적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특히 본도시락은 외식 트렌드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신메뉴를 선보이는 등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에는 바쁜 도시 속 직장인을 위한 ‘본도시락 시티락’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와의 색다른 협업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푸드테크 시스템으로 ‘스마트 주방’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점도 눈에 띈다. 매장 내 키오스크를 도입해 점주의 부담은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또 주요 메뉴인 제육이나 불고기 등의 원육을 일정 속도와 횟수로 조리해 주는 ‘웍봇’을 개발해 맛의 퀄리티와 조리 효율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향후에는 주문이 몰리는 시간대에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AI 주문 서비스 도입도 검토 중이다.본도시락은 매년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전국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정기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참여 형태의 교육으로 사업 방향에 대한 논의는 물론 브랜드의 건강한 성장과 매출 극대화를 위한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이재의 본도시락본부장은 “본도시락은 체계적인 매장 운영 노하우와 검증된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출범 이후 10년 넘게 꾸준하게 매장 수를 늘려나가고 있다”며 “가맹점주와 고객 모두가 만족하는 브랜드로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카콜라, RTD 커피 브랜드 '조지아' 모델에 배우 안효섭 발탁
  • 코카콜라, RTD 커피 브랜드 '조지아' 모델에 배우 안효섭 발탁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카콜라는 대표 RTD(바로 마실 수 있는) 커피 브랜드 ‘조지아’의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배우 안효섭을 발탁했다고 29일 밝혔다.코카콜라 RTD 커피 브랜드 ‘조지아’ 모델로 발탁된 배우 안효섭.(사진=코카콜라)코카콜라는 ‘갓 내린 듯 풍부한 커피향과 깊은 풍미로 일상에 새로운 영감을 주는 자극제’로서 조지아 브랜드 정체성을 담아내기 위해 안효섭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다재다능한 면모와 도전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이같은 조지아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했다는 평가다.안효섭은 연기는 물론 춤, 노래, 스포츠 등 다양한 재주를 가진 팔방미인 배우로 인기를 끌고 있다.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3, ‘사내맞선’ 등 출연 작품의 연이은 흥행으로 큰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대세 배우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웹소설 원작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주인공 ‘김독자’로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코카콜라 관계자는 “배우 안효섭의 다재다능한 매력이 매일 새로운 영감으로 일상을 깨워내는 조지아 브랜드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새롭게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모델 안효섭과 조지아가 펼쳐 나갈 다양한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코카콜라는 안효섭과 함께 ‘깨우다, 오늘을 새롭게’를 콘셉트로 다양한 일상을 깨우는 조지아의 매력을 전달하는 TV CF를 다음달 공개할 예정이다.
반올림피자, 1인용 피자 '반올림포켓' 론칭…'포켓 머쉬룸' 첫 메뉴
  • 반올림피자, 1인용 피자 '반올림포켓' 론칭…'포켓 머쉬룸' 첫 메뉴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피자 프랜차이즈 반올림피자는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양과 가격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1인 맞춤형 피자의 새 카테고리인 ‘반올림 포켓’을 추가하고 첫 메뉴로 ‘포켓 머쉬룸’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반올림피자 ‘포켓 머쉬룸’.(사진=반올림피자)포켓 머쉬룸은 피자 도우가 풍부한 토핑을 감싸고 있는 형태로 풍성하고 풍미 가득한 버섯과 짭조름한 베이컨이 치즈 그리고 갈릭소스, 갈비소스와 어우러진 메뉴다. 포켓형 피자 1개에 특제 갈릭 소스, 고스트 핫소스가 제공된다.특히 포켓 머쉬룸은 토핑이 흘러내리지 않는 그립감을 선사해 편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피크닉, 캠핑 등 야외 활동뿐 아니라 영화나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때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반올림피자는 이번 포켓 머쉬룸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일까지 반올림피자 자사애플리케이션(앱)에서 포켓 머쉬룸을 주문하면 하나 더 증정하는 ‘포켓 머쉬룸 원플러스원’ 행사도 진행한다.반올림피자 관계자는 “이번 포켓 머쉬룸은 가성비, 가심비와 간편함을 모두 갖춘 1인용 맞춤형 메뉴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며 “신메뉴 출시 기념으로 자사앱에서 포켓 머쉬룸을 주문하면 하나를 더 받을 수 있는 원플러스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많이 만나 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롬바이오, 100% 무상증자 결정…"주주친화 경영 의지"
  • 프롬바이오, 100% 무상증자 결정…"주주친화 경영 의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는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이번 무상증자로 보통주 1415만5000주가 신규 발행돼 총 발행주식수는 2831만주로 증가하게 된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다음달 14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4월 5일이다. 무상증자에 필요한 재원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본준비금을 활용할 예정이다.이는 지난해 프롬바이오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주주가치 제고와 동시에 주식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결정됐다. 향후 주식 거래량 증가로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프롬바이오는다음달 28일 개최예정인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을 통해 향후 자사주 취득 및 이익배당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의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증자를 시작으로 주주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주주친화 정책들을 적극 검토하여 주주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무상증자는 주주 가치 제고 및 주주친화 경영을 이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성을 믿고 투자한 주주들의 이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프롬바이오는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신규 개별인정형 원료 확보, 줄기세포 탈모치료제 연구 등 다방면으로 힘을 쏟고 있다. 프롬바이오 연구소인 ‘FB종합기술연구원’에서는 오랜 기간 축적된 R&D 역량을 기반으로 탈모 개선 건기식과 화장품, 줄기세포 탈모 치료제 개발을 위한 탈모 전 주기 연구를 진행 중이다. 기존 건기식 사업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가며 탈모 신약 분야의 새로운 리더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술상 잡아라"…먹태깡·노가리칩 잡으려 오리온·해태 출격
  • "술상 잡아라"…먹태깡·노가리칩 잡으려 오리온·해태 출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술·혼술족 술상을 노려라.” 국내 주요 스낵업체들이 올해 안주용 스낵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지난해 ‘먹태’와 ‘노가리’를 원재료로 삼은 스낵으로 돌풍을 일으킨 농심(004370), 롯데웰푸드(280360)의 성공사례를 본 오리온(271560)과 해태제과가 연초부터 관련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해태제과가 오비맥주와 손잡고 선보인 ‘더빠새 간장새우맛’과 ‘신당동 할머니 비법 가득 담은 장독대 셰프의 불떡볶이’.(사진=해태제과)◇오징어땅콩·고래밥·생생감자칩이 매워졌다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오리온은 간판 스낵 제품 중 하나인 ‘오징어땅콩’의 스핀오프(후속작)인 ‘불오징어땅콩’을 이번 주 본격 출시하고 납품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슈퍼마켓 등 유통채널에 입점을 시작했다. ‘오징어채와 땅콩이 있는 매콤고추장맛 원형의 과자’로 최근 매운맛을 필두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안주용 스낵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이다.오리온 관계자는 “고추장으로 깊으면서도 깔끔한 매운맛을 구현했으며 고소한 땅콩과 해물 맛이 어우러져 안주용 스낵으로 제격”이라며 “더불어 매운맛 오징어땅콩을 출시해달라는 소비자들의 요청이 꾸준히 있었던 만큼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오리온은 지난해 말부터 소위 잘 팔리는 스낵 제품에 새로운 맛을 가미한 안주용 스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스윙칩은 ‘스리라차소스맛’과 ‘고수맛’에 이어 ‘베트남쌀국수맛’까지 등장했고 고래밥도 ‘왕고래밥 교자맛’, ‘핫고래밥 매콤양념맛’을 시중에 선보였다.해태제과도 지난 21일 선보인 ‘타코야끼볼 청양마요맛’을 비롯해 △생생감자칩(치폴레비비큐맛·하바나콘맛·청양마요맛·대파크림치즈맛·명란마요맛) △THE(더) 빠새(간장새우맛·간장청양마요맛·청양마요맛) 등을 최근 연달아 선보였다. 이중 더빠새 간장새우맛은 ‘辛(신)당동 할머니 비법 가득 담은 장독대 셰프의 불떡볶이’와 더불어 국내 대표 맥주업체인 오비맥주와 손잡고 한정판으로 선보인 제품으로 홈술·혼술족을 위한 스낵이라는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먹태깡·노가리칩이 키운 안주용 시장 ‘정조준’안주용 스낵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지난해 농심과 롯데웰푸드의 주요 제품에서 확인된 터다.농심은 지난해 6월 ‘새우깡’의 후속작 ‘먹태깡’을 선보여 현재까지 1500만봉 이상을 판매하면서 대박을 냈다. 이에 힘입어 올해 1월에는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을 선보여 출시 5주만 420만개를 판매하며 성과를 이었다. 편의점 가격(각각 1700원) 기준 두 제품만으로 33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 셈이다.롯데웰푸드의 경우 지난해 9월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을 선보여 올해 1월까지 누적 판매량 1000만봉을 돌파했다. 현재도 생산라인을 100% 가동하면서 꾸준한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지난 21일 후속작인 ‘오잉 노가리땅콩 청양마요맛’를 선보여 안주용 스낵 시장 주도권 사수에 나섰다.스낵업체들은 안주용 스낵 시장 성과에 더해 각사 기존 간판 제품들을 알리는 데에 이같은 후속작 형태 출시가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가령 새우깡을 모르는 젊은 소비자들이 먹태깡으로 인해 새우깡을 알게 되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FIS)는 올해 초 발행한 식품시장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일반적인 신상품 출시 대신 스테디셀러 등 인기 제품에 새로운 맛을 부여해 재탄생시키는 ‘베스트&뉴’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며 “기존 고객들에겐 상식과 선입견을 깬 독특한 제품으로 새로운 맛과 경험을 선사하며 특히 다양한 경험을 선호하는 MZ세대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누적 판매 1700만잔 '슈크림라떼' 등판…스타벅스, 봄 시즌 돌입
  • 누적 판매 1700만잔 '슈크림라떼' 등판…스타벅스, 봄 시즌 돌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29일부터 ‘슈크림 라떼’ 등 음료 3종을 비롯한 다양한 푸드·MD 제품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봄 시즌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스타벅스 봄 시즌 음료 및 푸드.(사진=스타벅스)슈크림 라떼는 매년 출시 때마다 화제를 낳으며 판매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스타벅스의 대표적 봄 시즌 인기 음료로 꼽힌다. 천연 바닐라 빈이 들어간 슈크림의 달콤함과 진한 바닐라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2017년 첫 출시 이후 높은 판매량으로 매년 이목을 끌어왔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출시 후 가장 빠른 속도인 8일만에 100만잔을 돌파한데 이어 18일만에 200만잔 판매를 기록했다. 첫 출시 후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 1700만잔을 넘어서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이는 2017년 이후 출시된 스타벅스 코리아 시즌 음료 중 역대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피스타치오 크림 라떼’, ‘카스텔라 크럼블 딸기 블렌디드’도 만나볼 수 있다. 피스타치오 크림 라떼는 카페 라떼에 봄을 연상시키는 고소한 풍미의 초록빛 피스타치오 크림을 올린 음료다. 카스텔라 크럼블 딸기 블렌디드는 딸기가 어우러진 블렌디드에 카스텔라 크럼블을 올려 독특한 식감을 제공하는 음료다. 지난 2022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출시돼 110만잔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던 ‘돌체 스트로베리 라떼’의 블렌디드 버전으로 새로운 딸기 음료를 찾는 고객에게 추천한다.딸기와 블루베리 등 과일을 활용한 푸드도 함께 선보인다. △딸기와 슈크림이 조화로운 ‘슈크림 딸기 블루밍 케이크’ △블루베리 콩포트를 넣은 수플레 치즈 케이크에 생크림과 블루베리를 올린 ‘블루베리 수플레 케이크’ △요거트와 딸기 맛이 어우러진 ‘딸기 요거트 젤라또’ 등이다. 고객에게 폭 넓은 푸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스타벅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소금빵 3종(소금빵·리코타 소금빵 샌드위치·햄&딥 치즈 소금빵)도 오는 29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SS 블라썸 시크릿 가든 미르 텀블러 591㎖ △SS 블라썸 시크릿 가든 젤로 콜드컵 473㎖ △SS 블라썸 시크릿 가든 다이온 콜드컵 591㎖ 등 벚꽃이 만개한 풍경을 다채롭게 표현한 MD 상품도 전국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 출시된다.한편 스타벅스는 이번 봄 시즌 신규 음료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회원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해 봄 시즌 음료 3종을 사이렌 오더로 주문 시 이벤트 음료 한 잔당 별 3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는 회원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제조 음료 1잔과 소금빵 3종 중 1종을 구매 시 별 2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쌀 소비 촉진' 팔걷은 SPC삼립, 평택米 신제품 선보인다
  • '우리쌀 소비 촉진' 팔걷은 SPC삼립, 평택米 신제품 선보인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PC삼립은 평택시, 롯데마트와 ‘평택미(米)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제품 개발 및 판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리 쌀 소비 기반을 조성하고 건강한 제품을 선보여 지역 상생협력 활동을 확대하고자 3자 협약으로 추진됐다.김미강(오른쪽 다섯번째) SPC삼립 신성장베이커리 사업부 상무가 지난 27일 평택시청에서 평택시, 롯데마트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PC삼립)이번 협약으로 평택시는 우수 농가를 연결해 쌀 원료를 공급하며 SPC삼립은 평택미를 활용한 쌀 베이커리 개발 및 제조를 담당한다. 여기에 롯데마트는 제품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해 힘을 보탠다. 향후 쌀을 활용한 제품 라인과 판매 채널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신제품은 ‘우리쌀 모닝롤’과 ‘우리쌀 식빵’ 등이다. 평택미에 탕종법(밀가루에 따뜻한 물을 넣어 반죽하는 기법)를 적용해 쫄깃한 식감 살렸으며 주종발효(전통 쌀 막걸리 발효 공법으로 추출한 효모)를 사용해 풍미를 올렸다. 이와 함께 밀가루를 첨가하지 않고 100% 쌀가루를 사용해 쌀의 풍미를 살린 디저트 ‘우리쌀 카스테라’와 ‘우리쌀 쉬폰’도 선보였다. SPC삼립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쌀 가공산업 육성 동참뿐 아니라 지역 원료를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쌀을 활용한 베이커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니 전역 퍼지는 K베이커리…'60호점 돌파' 뚜레쥬르, 공략 가속
  • 인니 전역 퍼지는 K베이커리…'60호점 돌파' 뚜레쥬르, 공략 가속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푸드빌은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반둥지역에 신규 출점하며 현지 매장 60호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뚜레쥬르 매장.(사진=CJ푸드빌)지난 2011년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CJ푸드빌은 초반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인지도 제고에 집중해왔다면 최근에는 자카르타 외에 땅그랑, 브까시, 반둥, 발리, 메단 등 주요 도시로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으며 지난해 4분기부터 현재까지 수마르콘몰 반둥점, 빈따로 익스체인지점 등 8개 매장을 오픈하며 등 출점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특히 외형 확장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CJ푸드빌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71%, 740% 상승하는 등 현지 진출 이래 최대치의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더 큰 폭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업이익률 역시 2년 연속 두 자릿수대를 기대하고 있다.CJ푸드빌은 ‘프리미엄 베이커리’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현지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가 이같은 성과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소득이 증가하면서 양산빵 위주의 현지 베이커리와 달리 매장에서 ‘갓 구운 신선함’을 강조한 뚜레쥬르가 고급 베이커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고급 쇼핑몰 위주의 출점도 인지도 향상의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지난 2019년에는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에서 할랄 인증을 획득해 전 매장에서 할랄 인증 완료 제품만을 판매하며 무슬림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젊은 층이 두터운 인구 특성을 반영해 비주얼을 강화한 현지화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CJ푸드빌 관계자는 “지금까지 쌓아온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인니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기존보다 빠른 속도로 출점이 이뤄지고 있다”며 “인도네시아를 필두로 아시아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K베이커리로서 뚜레쥬르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웰스토리, 외식 고객사 가맹점 수 40%↑…'360솔루션' 성과 '톡톡'
  • 삼성웰스토리, 외식 고객사 가맹점 수 40%↑…'360솔루션' 성과 '톡톡'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삼성웰스토리는 지난해 ‘360솔루션’을 제공한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의 전체 가맹점 수가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 증가율인 9.7%와 비교해 4배 이상 높은 수치로 한 해 동안 가맹점 수가 100% 이상 증가한 프랜차이즈 고객사도 8개에 달했다.삼성웰스토리가 포케올데이에 ‘360솔루션’을 제공해 선보인 신메뉴 ‘랍스타 크런치랩’.(사진=삼성웰스토리)360솔루션은 삼성웰스토리가 식자재를 공급하는 외식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장을 돕는 고객 맞춤 솔루션이다. △신규 가맹점의 상권 분석 △가맹점 매출·운영 관리를 지원하는 IT솔루션 △SNS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마케팅 등을 제공해 외식 고객사의 가맹 사업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삼성웰스토리는 360솔루션을 제공한 대표적인 사례로 외식 전문 기업 네오F&B의 포케 샐러드 전문 프랜차이즈인 ‘포케올데이’를 꼽았다. 포케올데이는 삼성웰스토리가 식자재를 공급하기 시작한 2021년 당시 13개의 가맹점을 가진 소형 브랜드였지만 3년 사이 13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포케 샐러드 전문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삼성웰스토리는 포케올데이가 대형 프랜차이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메뉴 개발, 세일즈 협력, 홍보마케팅 등의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실제로 지난해 5월 랍스터를 이용한 신메뉴 개발을 제안해 샘플테스트 이후 포케올데이의 메뉴개발 가이드에 맞춰 레시피를 조정해 ‘랍스타 크런치랩’이라는 신메뉴 출시를 지원했다. 또 삼성웰스토리의 사업 네트워킹을 활용해 포케올데이가 워터파크인 캐리비안베이에 푸드트럭 형태로 입점할 수 있도록 세일즈 협력 솔루션을 제공하기도 했다.현재 삼성웰스토리는 네오F&B의 또 다른 외식 브랜드인 브라운베이글(베이글 프랜차이즈), 홀리앤졸리(디저트&카페 프랜차이즈)에도 식자재 공급과 함께 360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우리나라 전체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75%가 가맹점수 10개 미만일 정도로 프랜차이즈의 가맹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웰스토리는 360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와 삼성웰스토리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올해에도 비즈니스 진단 컨설팅 등과 같은 더욱 다양하고 고도화된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맘 먼저 선택한 압타밀…메디컬푸드 힘보태니 저출산 돌파 자신"
  • "K맘 먼저 선택한 압타밀…메디컬푸드 힘보태니 저출산 돌파 자신"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압타밀은 뉴트리시아가 정식으로 한국에 진출하기 전인 10여년 전부터 한국 엄마들이 먼저 찾아 입소문이 난 분유 제품입니다. 모유가 가장 좋은 식품이라는 철학 아래 50년 이상 모유와 가장 유사한 분유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한국 엄마들이 알아준 결과 압타밀은 2022년부터 한국 시장 1등에 올라섰죠.”하빕 다킬 뉴트리시아 한국지사장.(사진=뉴트리시아)하빕 다킬 뉴트리시아 한국지사장은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하고 한국 시장에서 압타밀이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다킬 지사장은 “125년 전통의 네덜란드 기업인 뉴트리시아는 영·유아 특화 제품을 주력으로 지난 2016년 한국에 정식 지사를 출범했다”며 “당시에도 한국시장에서 압타밀의 인지도는 상당했다”고 했다. 이어 “별도의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엄마들 사이 입소문으로 우리 제품을 직구하는 이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뉴트리시아 한국지사가 이커머스에 공을 들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다킬 지사장은 “다른 국가들은 이커머스가 앞으로의 미래라고 얘기하지만 한국은 이미 현재 진행형”이라며 “소비자들이 원재료, 영양성분을 하나하나 뜯어보며 작은 변화에도 즉각적인 피드백을 원한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한국지사는 지난 2017년부터 영양사들로 구성한 ‘케어라인팀’을 꾸리고 소통에 나섰다”며 “한국에 정식 출시되지 않은 뉴트리시아 제품을 구하고 싶다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확인해 지난해 8월 직구를 돕는 공식 스토어를 선보이고 이커머스에 보다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 6월에는 임산부부터 출산 후 24개월까지 시기별로 필요한 정보를 매주 전달하는 멤버십 커뮤니티인 ‘압타클럽’도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네이버스토어와 쿠팡, G마켓, 11번가, 마켓컬리 등 국내 주요 이커머스와의 협력 관계도 꾸준히 잇고 있다.특히 저출산 문제에 대응해 적극적이고 유연한 수요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그는 “압타밀은 한국에 0~6개월 대상 1단계와 6~12개월 대상 2단계 분유까지만 수입 중”이라면서도 “한국 엄마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다음 달 그 이후에도 먹을 수 있는 다음 단계 제품을 독일에서 들여와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뉴트리시아가 아직 한국에 보여주지 못한 제품들이 많으며 수요만 확인된다면 언제든 선보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여기에 뉴트리시아의 또 다른 사업 축인 ‘메디컬 푸드’도 자신감의 근거다. 뉴트리시아는 지난 2013년 일찌감치 국내 제약사인 한독과 손을 잡고 △크론병 환자를 위한 ‘엘리멘탈’ △부신백질이영양증 환자를 위한 ‘로렌조오일’ △탄수화물 및 지방 보충제 ‘듀오칼’ △단장 증후군 환장 및 유당 알러지 환아를 위한 ‘네오케이트’ △저체중 영유아를 위한 성장강화분유 ‘인파트리니’ 등 17개 메디컬 푸드 제품을 이미 한국에 선보이고 있다. 다킬 지사장은 “한국 정부가 직접 19세 이하 크론병 환자들에 뉴트리시아 엘리멘탈을 수입·지원하는 등 이미 한국 메디컬 푸드 시장에 안착한 상황”이라며 “뉴트리시아가 분유 등 영유아 특화 제품 비중이 큰 것은 맞지만 최근 한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변화에도 주목하고 새로운 메디컬 푸드 제품을 가져오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양유업 쇄신 속도내는 한앤코…'이사진 교체' 주총 상정 가처분 신청
  • 남양유업 쇄신 속도내는 한앤코…'이사진 교체' 주총 상정 가처분 신청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남양유업 경영 정상화에 나선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가 윤여울 회장 등 한앤코 임원들을 남양유업 신규 이사로 선임하는 내용 등을 담은 의안을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사진 교체를 통해 기존 홍원식 회장 체제에서 벗어나 경영 쇄신에 나서겠다는 포석이다.서울 강남구 논현동 남양유업 사옥 앞을 시민이 지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남양유업은 한앤코가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법에 “남양유업은 한앤코가 제안한 각 의안을 3월 중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에 상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정기 주주총회 의안상정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고 27일 공시했다.한앤코가 제시한 주주총회 의안은 △임시 의장 선임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신규 이사 선임의 건 등 3건이다.먼저 임시 의장 후보로 이동춘 한앤코 부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정관 일부 변경의 경우 ‘건전한 지배구조의 도입을 위해 감독과 경영을 분리하는 집행 임원 제도 도입’을 골자로 안을 제시했다. 특히 신규 사내이사 후보로 이동춘 부사장이 재차 이름을 올린 데 더해 기타비상무이사 후보에 윤여을 한앤코 회장, 배민규 한앤코 부사장이 오르며 사실상 이사진 전격 교체를 밀어붙였다. 사외이사로는 이명철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이사장이 후보에 올랐다.이번 가처분 신청은 앞서 한앤코가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에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 가처분을 신청한 데 이은 조처다. 임시 주주총회 소집이 인용될 경우 이를 통해 이사진 교체를 단행하고, 만약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정기 주주총회 안건상정을 통해 재차 이사진 교체를 단행하겠다는 조처다. 다음달 26일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둔 홍 회장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 조속한 경영 쇄신에 나서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남양유업 측은 “향후 법적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남양유업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 9968억원, 영업손실 548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함께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3% 늘었으며 영업손실폭도 320억원 줄이는 데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369억원 줄어든 416억원으로 집계됐다.
발베니, 미쉐린 셰프와 함께 3월 한 달간 푸드 페어링 선봬
  • 발베니, 미쉐린 셰프와 함께 3월 한 달간 푸드 페어링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정통 수제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가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 첫 주인공 정하완 셰프와 협업해 지중해식 레스토랑 기가스에서 ‘스페셜 푸드 페어링’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발베니×기가스 스페셜 푸드 페어링.(사진=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이번 캠페인은 130여년 동안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위스키를 제조하는 발베니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1년부터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올해에는 김미정 발베니 앰버서더가 미쉐린가이드 선정 셰프들을 만나 장인정신의 가치를 전한다. 정 셰프를 시작으로 총 네 명의 셰프와의 만남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정 셰프와 진행하는 이번 스페셜 푸드 페어링은 총 13개의 다이닝 코스로 구성됐으며 이 중 두 가지 메뉴는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이 함께 제공된다. 3월 한 달간 한정 수량 판매되며 캐치테이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첫 페어링 메뉴는 ‘서해 관자’를 활용한 메인 요리다. 캐비아, 오징어 주, 고구마 로메스코 소스 등을 곁들여 특별한 요리를 완성했다. 두 번째 페어링 메뉴는 다크초콜릿 파이 디저트로 다크초콜릿의 쌉싸름한 맛이 발베니와 어우러져 바닐라 향과 꿀의 은은한 단맛을 경험할 수 있다. 다이닝 코스의 또 다른 메인 요리는 정 셰프가 발베니의 ‘몰팅’ 작업에 영감을 받아 완성했다. 위스키의 재료로 활용되는 보리에서 착안해 보리 맥아를 원료로 한 조청을 바른 오리 가슴살 요리를 개발했다. 3주 동안 드라이에이징한 오리를 파마산 치즈, 밤과 함께 내어 담백하고 달큰한 맛을 냈다.이번 캠페인을 위해 발베니는 배우 이상엽과 김미정 앰버서더가 함께 한 소개 영상도 공개했다. 이상엽은 “푸드 페어링을 통해 더욱 풍미가 깊은 발베니를 즐길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앰버서더는 “기가스와 함께 선보인 스페셜 푸드 페어링은 오직 발베니를 위해 개발된 다이닝으로 발베니 애호가에겐 더욱 풍부한 풍미의 발베니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킬라 인기 솔솔"…에스폴론 1월 판매량 전년比 127% '껑충'
  • "데킬라 인기 솔솔"…에스폴론 1월 판매량 전년比 127% '껑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트랜스베버리지는 프리미엄 데킬라 ‘에스폴론’의 1월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무려 127% 급증하며 최근 국내 주류시장에 불고 있는 데킬라 인기를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트랜스베버리지 프리미엄 데킬라 ‘에스폴론’.(사진=프랜스베버리지)에스폴론은 멕시코 로스 알토스 산악지대에 있는 증류소에서 100% 블루 웨버 아가베만을 손으로 직접 수확해 제조한다. 증류소 내에 클래식 음악을 흐르게 해 발효 과정에서 음파의 진동 덕분에 효모가 활성화되도록 도와주는 등의 독특한 공정으로 유명하다.특히 마스터 디스틸러인 시릴로 오로페자의 장인 정신을 담아 다른 데킬라보다 아가베 열매를 느리게 숙성해 달콤한 맛을 낸다. 순수한 맛을 위해 숙성 과정에서도 아메리칸 새 오크통을 사용한다.멕시코의 힘과 자부심을 상징하는 ‘수탉’의 질주를 담은 라벨 등 패키지 디자인은 멕시코의 유명 예술가인 포사다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 부와 가난, 아름다움과 황량함, 축제와 위험 등 멕시코의 모순적인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최근 전세계적으로 데킬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내에서도 프리미엄 데킬라인 에스폴론의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는게 트랜스배버리지 분석이다.실제로 미국에서는 지난해 데킬라 판매량이 전년대비 12% 증가하며 최근 다양한 프리미엄 데킬라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한국주류수입협회 추산 데킬라 총 수입액이 전년대비 10.4%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복합적인 풍부한 향과 극강의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데킬라 에스폴론이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니트로 즐기기도 좋지만 믹솔로지로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다 ”고 말했다.한편 에스폴론은 국내 믹솔로지 트렌드에 걸맞는 칵테일 베이스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글라스에 에스폴론 블랑코 60㎖와 라임 주스 7.5㎖, 약간의 소금과 얼음, 자몽 소다 120㎖를 채운 뒤 라임 슬라이스로 가니쉬하면 팔로마 칵테일이 완성된다. 에스폴론 레포사도 45㎖와 그랑 마니에르 25㎖, 라임 주스 25㎖, 아가베 시럽 15㎖를 얼음과 함께 섞고하고 라임으로 가니쉬하면 ‘그랑 마가리타’ 칵테일도 만들 수 있다.
정육식당·횟집도 아니고…치킨집 '상차림비' 실체는
  • 정육식당·횟집도 아니고…치킨집 '상차림비' 실체는[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 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 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BBQ에서 최근 매장에서 기프티콘을 사용하려는 고객에 상차림비를 따로 받았다는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매장마다 적게는 2000원, 많게는 5000원의 상차림비를 냈다는 후기들이 종종 발견되곤 하는데 실제 매장 내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치킨 무와 과자 정도였다는 불만도 많았습니다. 기프티콘으로 매장에서 치킨을 먹을 때 상차림비를 내는 것이 합법적인 것인지, 문제는 무엇이 있는지 궁금합니다.BBQ 황금올리브 치킨.(사진=BBQ)[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A: “기프티콘을 홀에서 이용했다고 4000원의 상차림비를 추가 결제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BBQ 매장 내에서 기프티콘으로 치킨을 구매한 뒤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는 불만의 글이 큰 화제가 됐습니다. 2만7500원의 기프티콘을 보태 3만1000원짜리 메뉴를 매장 내에서 먹은 뒤 계산을 하려는데 뒤늦게 상차림비를 내야한다고 해 총 3만5000원을 결제했다는 내용의 글이었죠.통상 ‘상차림비’는 정육점과 식당을 결합한 정육식당, 수산시장 옆 횟집 등에서 먹거리를 포장해가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맛보려는 이들에 받는 일종의 서비스 비용입니다. 치킨집에서 이같은 상차림비를 받는다고 하니 가뜩이나 고물가에 지쳐 있던 소비자들의 분노를 산 꼴이 됐죠.◇“전산 오류로 빚어진 해프닝”…소비자 ‘눈총’ 여전일단 이번 논란과 관련 BBQ는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명에 나섰습니다. 결제 당시 일시적인 전산 오류로 해당 기프티콘의 가격이 잘못 명시돼 매장에서 추가 비용을 받게 된 상황으로 전날(26일) 오후 6시께 전산오류는 수정했으며 해당 소비자에게도 사과와 함께 환불 조치를 했다고 했습니다.그러면서 “가맹본부가 각 가맹점의 메뉴 가격을 강제할 수 없지만 ‘상차림비’라는 명목으로 추가 비용을 부과하지 않도록 적극 계도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해프닝이었다는 이같은 설명에도 소비자들의 불만은 수그러들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BBQ뿐 아니라 국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 기프티콘으로 매장에서 치킨을 먹으려다 추가 요금을 냈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된 게 어제 오늘만의 일은 아니어서죠.우선 기프티콘을 사용하더라도 실제 배달·포장 주문은 물론 매장 이용 시 추가금을 내야할 수 있다는 점은 소비자들도 염두해야 합니다. 같은 브랜드의 동일 메뉴라도 가맹점별 실제 내야하는 가격이 다른 경우가 적지 않아서죠.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공정거래법)’ 46조는 ‘사업자는 재판매가격 유지행위를 하여서는 아니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가맹사업법)’ 12조에서도 ‘가맹점사업자가 취급하는 상품 또는 용역의 가격, 거래상대방, 거래지역이나 가맹점사업자의 사업활동을 부당하게 구속하거나 제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두 법조항 모두 가맹점이 제품을 판매할 때 가맹본부가 특정 가격에 거래하도록 강제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는 얘깁니다.가령 가맹본부가 2만원으로 책정한 A치킨 기프티콘을 구매한 소비자는 해당 메뉴를 2만1000원에 팔고 있는 가맹점에서 배달·포장·매장 주문시 1000원을 추가로 내야하는 셈이죠. 통상 임대료가 비싼 서울 강남이나 홍대 인근 가맹점들이 가맹본부가 제시한 것보다 다소 비싸게 메뉴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같은 가맹점별 메뉴 가격 차이와 별개로 일부 가맹점들은 기프티콘으로 매장을 이용할 경우 추가 비용을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앞선 공정거래법 및 가맹사업법상 가맹본부가 이에 마땅히 손 쓸 방도도 없습니다.◇가맹점주에 ‘계륵’…홀대 받는 기프티콘 소비자카카오와 네이버, 11번가 등이 판매하는 기프티콘은 프랜차이즈 브랜드 가맹점주들에겐 ‘계륵’과도 같은 존재라고 합니다. 모바일 선물하기가 대세인 시대에 기프티콘을 받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이나 기프티콘 사업자에게 무려 10% 안팎 높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해서죠. 일반 결제 대비 기프티콘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다 보니 일부 가맹점들은 다소간의 서비스를 추가 제공해야 하는 매장 이용 소비자들에 소위 상차림비 형태로 추가 비용을 부과하고 나선 셈이입니다.그렇다면 상차림비를 받는 데에 법적 문제는 없을까요.식품위생법 시행규칙 57조가 제시하는 ‘식품접객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등’은 ‘손님이 보기 쉬운 곳에 가격표를 붙여야 하며 가격표대로 요금을 받아야 한다’고 정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기프티콘 사용설명을 살펴보면 △본 쿠폰으로 매장 내 취식시 추가 금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BBQ) △일부 매장에서는 홀 이용시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교촌치킨) △매장(홀) 취식 사용 시 매장 판매가 기준으로 제공되므로 추가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bhc) 등 안내가 명시돼 있는 만큼 법적으로 문제는 없다는 게 법조계 설명입니다.결국 기프티콘으로 매장에서 치킨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은 꼼꼼히 가맹점별 가격 정책을 살펴야만 추가 비용 부담을 피할 수 있다는 얘긴데요. 고물가 시대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소비자 모두 녹록지 않은 삶 속에서 서로 간 오해와 갈등을 피할 수 있는 ‘투명하고 적극적인 가격 정보 공개·제공’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소비자들이 ‘제 돈 주고 산’ 기프티콘이 홀대받지 않으려면 수수료율 및 분담 체계 등 기프티콘 시장 구조도 들여다봐야 할 과제로 보입니다.
본푸드서비스 '푸드가든', 골프존카운티 골프장 2곳 식음사업 수주
  • 본푸드서비스 '푸드가든', 골프존카운티 골프장 2곳 식음사업 수주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본푸드서비스는 식음료 위탁 운영업(컨세션) 브랜드 ‘푸드가든’이 골프존카운티 식음 부문 운영 사업권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골프존카운티는 경기, 충청, 경상, 전라, 제주 등 전국 20여개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본푸드서비스가 수주한 식음 부분 운영 사업장은 ‘골프존카운티 순천점’, ‘영암45 스타트하우스점’이다.본푸드서비스는 골프존카운티 2개 사업장을 시작으로 자사만의 노하우로 차별화된 식사와 체계적인 위생 서비스를 제공해 점진적으로 신규 오픈 지점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골프장이라는 특성과 지역 식자재를 활용해 차별화된 한식 메뉴도 선보인다. 조식은 △전복내장죽 △소고기미역국, 요리는 △뚝배기불고기 △순천 돌미나리 도토리묵 무침 △도가니설렁탕 등으로 구성했다.유현승 컨세션본부장은 “국내 주요 골프 시설인 골프존카운티의 2개 식음 부분 사업장 운영을 통해 여가시설로의 외연 확장을 공고히 하게 됐다”며 “본푸드서비스와 골프존카운티는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여 고객에게 ‘행복한 맛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재 본푸드서비스는 단체급식 전문 브랜드인 ‘본우리집밥’과 컨세션 사업 ‘푸드가든’을 운영하고 있다. 다년간의 축적된 레시피, 체계적인 노하우 등을 집약해 본푸드서비스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와인도 믹솔로지"…아영FBC, '디아블로 데블스 카나발' 亞 최초 공개
  • "와인도 믹솔로지"…아영FBC, '디아블로 데블스 카나발' 亞 최초 공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대표 와인인 디아블로가 ‘데블스 카나발’을 아시아 최초로 국내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아영FBC ‘디아블로 데블스 카나발’ 4종.(사진=아영FBC)이른바 ‘국민와인’, ‘편의점 와인’이라 불리며 1만원대 와인 중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디아블로는 칠레 프리미엄 와인 시장을 개척한 와인그룹 ‘콘차 이 토로’의 대표 브랜드다. ‘와인 창고에 악마가 와인을 지키고 있다’라는 디아블로 와인 고유의 스토리텔링 덕분에 널리 알려져 전세계 140여개국에서 1초에 2병씩 판매되고 있으며 카베르네 소비뇽, 말벡, 카르미네르 등이 인기가 높다.이번 제품은 다양하게 와인을 즐기고자 하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만들었다. 복잡한 페어링, 오프너와 잔 등 격식을 갖춰 마시는 와인이 아닌 일상에서 편안하게 마실 수 있도록 한다는 철학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디아블로 데블스 카나발은 얼음, 탄산수 등을 섞어 마시는 것을 권장하며 소비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특히 최근 하이볼을 필두로 개인의 취향에 맞춰 술과 음료를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 트렌드가 거세게 일고 있는 한국 시장이 디아블로 데블스 카나발의 아시아 지역 최초 론칭 국가로 삼기에 적합했다는 설명이다. 레드, 소비뇽, 카베르네, 스위트 4종으로 구성했으며 기존 와인들이 제안하는 전통적인 페어링 음식에서 벗어나 햄버거와 떡볶이 같은 캐주얼한 음식과 좋은 궁합을 이룬다는 평가다.먼저 레드는 붉은 빛의 자두와 블랙베리 향이 입가에서 느껴지며 신선한 질감과 입안에서 적당히 즐길 수 있도록 균형을 이룬다. 모든 육류, 파스타, 햄버거와 먹기 좋으며 떡볶이 같은 매운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소비뇽은 감귤과 열대과일의 매력적인 향을 가지고 있어 감칠맛이 더해진 가볍고 신선한 산도가 미세한 달콤함과 조화를 이룬다. 스시, 인도 카레, 매콤한 아시안 음식 등 종류에 관계 없이 좋은 궁합을 이룬다.카베르네는 잘 익은 체리향에 이어 커런트와 삼나무의 향이 느껴진다. 입에서는 ‘둥글다’는 느낌이 날 정도로 부드럽지만 탄탄한 구조감도 놓치지 않고 있다. 기본적으로 모든 고기나 치즈류와 어울리지만 타코나 바비큐 립, 피자와 곁들여 먹는다면 더욱 좋다. 스위트는 잘 익은 과일과 꿀에 절인 사과, 바닐라의 향이 인상적이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노트에 이어 입가에서도 카라멜 시럽을 묻힌 붉은 계열의 과일 맛이 느껴진다. 초콜렛을 사용한 디저트류와 잘 어울린다. 디아블로 관계자는 “카나발이라는 이름처럼 일상의 모든 순간이 축제가 될 수 있음을 담은 와인인 만큼 얼음, 오렌지 등 원하는 재료를 더해 다양한 순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며 “이번 아시아 최초의 출시는 남미권을 제외한 전세계 첫 출시라는 점에서 한국시장이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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