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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머티리얼즈, 5년 연속 세미콘코리아 참가
- SK머티리얼즈 직원이 반도체 공정용 가스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SK머티리얼즈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머티리얼즈(036490)는 오는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반도체 재료·장비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19’에 참가해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 전구체를 비롯하여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해당 전시회에 5년 연속 참가하고 있는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 공정용 가스 및 소재 분야의 다양한 제품뿐만 아니라 관련 서비스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꾸밀 예정이다.생산량 및 판매량 세계 1위인 삼불화질소(NF3)와 육불화텅스텐(WF6) 등 특수가스와 자회사 SK에어가스의 산업가스(산소·질소·아르곤), SK트리켐의 전구체(Precursor), SK쇼와덴코의 식각가스(CH3F·C4F6), 신규 사업인 고기능성 웻 케미칼(Wet Chemical)까지 다양한 제품과 통합 물류 시스템(BSGS)등 관련 서비스에 대한 내용이 전시된다.박종흥 SK머티리얼즈 영업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존의 특수가스뿐만 아니라 산업가스, 전구체, 식각가스, 웻 케미칼까지 SK머티리얼즈의 확장된 사업영역을 선보인다”며 “소재 플랫폼 구축을 통해 원재료부터 제품, 용기, 물류, 최종 공급에 이르기까지 전반에 걸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 우수학위 논문 과학자 20명 지원
- 선지영(맨 앞줄 오른쪽 네번째) 에쓰오일 전무와 오명(맨 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 이사장이 2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열린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에서 연구자 20명에서 연구지원금 2억7500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에쓰오일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에쓰오일(S-OIL(010950))이 설립한 공익재단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2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8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을 열고, 수학·물리학·화학·생물학·지구과학 5개 기초과학 분야에서 선정된 젊은 과학자 10명과 지도교수 10명에게 연구지원금 2억7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상에는 △위상적 양자군에 대한 곱연자와 닮은 성질을 연구한 윤상균 박사(서울대, 수학) △밀도반전 없는 단원자의 초방출 현상을 연구한 김준기 박사(서울대, 물리학) △탄소 나노재료 기반의 비귀금속 산소 및 수소를 연구한 사영진 박사(UNIST, 화학) △인간 교모세포종의 종양 유발 돌연변이 기원에 관한 분자유전학적 연구를 한 이주호 박사(서울대병원, 생물학) △천리안 해양관측위성(GOCI)을 활용한 에어로졸 광학특성을 산출한 최명제 박사(연세대, 천문학) 등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각 4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또 우수상에는 박정태 박사(서울대, 수학), 안성준 박사(성균관대, 물리학), 정인섭 박사(성균관대, 화학), 김동하 박사(서울대, 생물학), 박훈영 박사(서울대, 지구과학)를 선정해 각 1500만원을 전달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학문적 열정과 인내심으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이들 젊은 과학자들이야말로 한국을 이끌어 갈 주역들”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LS엠트론, '업계 최초' 중·소 농기계 기업 수출 지원
- 중·소 농기계 기업이 제작한 로더(적재용 작업기), 백호(굴착용 작업기), 미드모어(잔디깎이용 작업기)가 부착된 LS엠트론의 서브콤팩트 트랙터 MT1.LS엠트론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은 오는 2월 28일까지 중·소 농기계 기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수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LS GBPP(LS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LS GBPP은 국내 농기계 관련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협약을 맺고, LS엠트론의 40여개 글로벌 네트워크, 마케팅 역량,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진출을 돕는 수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민간 기업이 공모를 통해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국내 업계 최초다.구체적으로 △수출 대행 업무 △지역별 수출 전문가 상담 지원 △OEM 파트너십 수출 지원 △해외 전시회 동반 참가 △온라인 제품 홍보 및 마케팅 카탈로그·사이트 제작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기업-해외 고객-LS엠트론’ 모두 ‘윈윈(Win-Win)’하도록 구성됐다. 참가 중·소기업은 신규 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고 수출 초기 위험을 최소화하며 수출 노하우를 확보할 수 있다. 해외 고객은 LS엠트론이 검증한 우수 농기계를 구매할 수 있으며, LS엠트론을 통해 제품의 유지 및 관리를 일원화할 수 있다. LS엠트론 또한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제품군을 확대할 수 있다.LS엠트론은 참가 희망 기업 접수 후 △품목 적정성 △성과 창출 가능성 △사업 수행 적정성 등을 고려해 대상 기업 30곳을 선발한다. 선발 기업을 대상으로 3월 중 LS GBPP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참가 기업과 협약을 체결한다. LS엠트론은 협약 체결 후 올해 말까지 △제품 홍보 △해외 고객 주문 접수 △샘플 테스트 △제품 수출 등의 과정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LS엠트론은 LS GBPP 운영 단계부터 국내 기계산업 스타트업 ‘코머신’과 협업해 온라인을 통한 수출 지원도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코머신은 국내 기계산업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 중인 회사로 오프라인 기계산업 정보를 온라인화함으로써 온라인 마케팅 채널을 구축하고 있다. 1월 현재 6000여개 기업, 10만여개 상품 정보가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제공되고 있다. 해외 바이어들은 코머신 사이트에 등록된 GBPP 참가 기업의 제품을 온라인 상에서도 손쉽게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김연수 LS엠트론 대표이사 사장은 “국내 중·소 농기계 기업과 글로벌 시장 동반 진출해 수출 활로 개척을 이끌겠다”며 “LS GBPP를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 협력의 대표 모델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고 말했다. 한편 LS엠트론은 지난 10년간 중·소 농기계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에만 북미, 중·남미, 유럽 등 지역에서 350억여원 규모의 수출을 지원한 바 있다. 이러한 노하우와 역량에 더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수출 지원 범위를 500억여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SK이노 후원 모어댄, '베를린 패션 위크' 런웨이 올랐다
- 1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패션 위크 중 개최된 ‘NEONYT 패션쇼’에서 한 모델이 모어댄의 ‘컨티뉴 백팩’을 메고 런웨이에 올랐다. SK이노베이션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이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모어댄이 세계적인 패션쇼 런웨이에 오른다.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자는 최태원 SK 회장의 철학이 SK이노베이션을 통해 성과를 낸 결과다.20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모어댄의 패션 브랜드 ‘컨티뉴(CONTINEW)’가 15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FW 2019/2020 베를린 패션 위크’에 참가해 런웨이에 올랐다. 베를린 패션 위크는 매년 1월과 7월, 연 2회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패션쇼 집중 개최 주간으로 여러 패션쇼가 동시 개최된다. 모어댄은 이중 15일 ‘NEONYT 패션쇼’ 런웨이에서 컨티뉴 백팩을 선보였다. NEONYT 패션쇼는 지속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패션쇼다. 지속가능한 패션은 베를린 패션 위크의 중점 가치 중 하나로, 패션쇼의 이름인 NEONYT는 새롭다는 뜻의 그리스어 Neo와 스칸디나비어어 Nytt를 합친 ‘더 새로운 새로운 것(the renewed new)’을 의미한다. 모어댄의 컨티뉴 백팩은 스페인 에콜프의 자켓과 조끼, 스웨덴 데디케이티드의 셔츠, 독일 트리픈의 신발 등과 함께 런웨이 무대를 장식했다. 이들은 모두 패션과 지속가능성, 혁신을 동시에 추구하는 친환경 브랜드의 제품들이다. 모어댄은 지난해 7월에 이어 이번 NEONYT 패션쇼에 참가한 유일한 한국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부스만 열었다면 이번에는 부스를 차린 기업 중 엄선된 기업만 참여하는 런웨이에 올랐다. 이 밖에 150여개 참가 기업 중 약 95%는 친환경적 패션, 윤리적 패션 등에 이미 충분한 시장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유럽 소재 기업이었다.패션쇼 관계자는 “한국의 사회적 기업이 리사이클링 패션 아이템을 착안했고 현실화시켰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패션 업계의 트렌드를 선보이는 자리로, 모어댄은 디자인과 유용성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아 런웨이에 오르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모어댄은 현장에서 미국, 독일, 스위스 등 여러 방송사의 취재 요청이 이어지며 세계인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독일 함부르크 대학교에서는 자동차 시트, 안전벨트, 에어백 등을 업사이클링해 패션잡화를 만드는 모어댄의 비즈니스 모델을 케이스 스터디로 활용하겠다는 요청을 해오기도 했다. 모어댄은 이번 참가를 계기로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국내 인식 개선에 나서는 동시에, 친환경적, 윤리적 패션 시장이 이미 형성돼있는 유럽을 중심으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독일 유통 전문 기업과 긴밀하게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