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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674건

SK머티리얼즈, 5년 연속 세미콘코리아 참가
  • SK머티리얼즈, 5년 연속 세미콘코리아 참가
  • SK머티리얼즈 직원이 반도체 공정용 가스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SK머티리얼즈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머티리얼즈(036490)는 오는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반도체 재료·장비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19’에 참가해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 전구체를 비롯하여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해당 전시회에 5년 연속 참가하고 있는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 공정용 가스 및 소재 분야의 다양한 제품뿐만 아니라 관련 서비스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꾸밀 예정이다.생산량 및 판매량 세계 1위인 삼불화질소(NF3)와 육불화텅스텐(WF6) 등 특수가스와 자회사 SK에어가스의 산업가스(산소·질소·아르곤), SK트리켐의 전구체(Precursor), SK쇼와덴코의 식각가스(CH3F·C4F6), 신규 사업인 고기능성 웻 케미칼(Wet Chemical)까지 다양한 제품과 통합 물류 시스템(BSGS)등 관련 서비스에 대한 내용이 전시된다.박종흥 SK머티리얼즈 영업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존의 특수가스뿐만 아니라 산업가스, 전구체, 식각가스, 웻 케미칼까지 SK머티리얼즈의 확장된 사업영역을 선보인다”며 “소재 플랫폼 구축을 통해 원재료부터 제품, 용기, 물류, 최종 공급에 이르기까지 전반에 걸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인프라, 中 광산업체와 굴착기 36대 공급 계약 체결
  • 두산인프라, 中 광산업체와 굴착기 36대 공급 계약 체결
  • 두산인프라코어 80t급초대형 굴착기 DX800LC.두산인프라코어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유력 광산 회사인 ‘네이멍구 몽신 석탄 유한책임회사(이하 몽신집단)’과 대규모 굴착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급 규모는 80톤(t)급 초대형 굴착기(DX800) 6대, 52t급(DX520) 20대, 38t급(DX380) 10대 등 총 36대다. 이들 굴착기는 중국 광산 밀집 지역인 네이멍구에서 쓰일 예정이다.광산 4곳을 운영하며 연간 약 2000만t의 석탄을 채굴하는 몽신집단은 대형 굴착기 100여대와 휠로더 30대 이상을 운용하는 대형 고객사다. 그 동안 타사 제품을 주로 사용해 오다 2개월간의 장비 시험 운용을 통해 작업성능과 연비 등 효율성을 검토하고, 서비스 프로그램인 ‘두산케어(DoosanCARE)’의 실효성을 확인한 후 두산인프라코어 제품 구매를 최종 결정했다.두산인프라코어는 그동안 중국 시장에서 30t급 이하 중소형 굴착기의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지만 최근 대형 굴착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7년 3분기 누계 기준 35% 수준이었던 중대형 판매비중을 지난해 같은 기간 40%까지 증가시켰다. 그중에서도 80t급 초대형 굴착기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최신 기술을 집약한 플래그십 모델로 2017년 출시 이후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 속에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은 상호 윈윈(Win-win)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 광산시장의 유력 고객사를 장기적으로 확보한 것”이라며 “다른 대형 고객사 대상의 영업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판매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 청소년 과학 프로그램 '투모로우 랩' 1기 성료
  • 두산, 청소년 과학 프로그램 '투모로우 랩' 1기 성료
  • 지난 19일 두산 투모로우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그룹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두산그룹은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 ‘두산 투모로우 랩(Doosan Tomorrow Lab)’ 1기 활동을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산이 미래 창의과학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지난해 7월부터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이다.전국에서 선발된 127명의 중·고등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두산의 여러 사업과 연관 있는 과학 기술과 원리를 배운다. 또 인문학적 성찰을 더해 미래에 당면하게 될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들을 수행했다.구체적으로 학생들이 수행한 프로젝트는 △모형 굴삭기 조립을 통한 유압의 원리 이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필터창문 제작 △에너지와 물 사용을 줄이는 스마트 화장실 구상 등이다. 특히 두산 각 계열사 임직원들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프로젝트 조력자로서 한 학기 동안 학생들과 함께 과제를 수행했다. 지난 18~19일에는 이번 학기를 마무리하는 ‘두산 투모로우 페스티벌’을 열고 모든 학생과 교사, 임직원 봉사자 등 150여명이 모여서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과학 원리들을 가까이 느끼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펼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학생들의 호응이 높아 올해는 커리큘럼을 업데이트하고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제공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 우수학위 논문 과학자 20명 지원
  •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 우수학위 논문 과학자 20명 지원
  • 선지영(맨 앞줄 오른쪽 네번째) 에쓰오일 전무와 오명(맨 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 이사장이 2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열린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에서 연구자 20명에서 연구지원금 2억7500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에쓰오일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에쓰오일(S-OIL(010950))이 설립한 공익재단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2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8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을 열고, 수학·물리학·화학·생물학·지구과학 5개 기초과학 분야에서 선정된 젊은 과학자 10명과 지도교수 10명에게 연구지원금 2억7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상에는 △위상적 양자군에 대한 곱연자와 닮은 성질을 연구한 윤상균 박사(서울대, 수학) △밀도반전 없는 단원자의 초방출 현상을 연구한 김준기 박사(서울대, 물리학) △탄소 나노재료 기반의 비귀금속 산소 및 수소를 연구한 사영진 박사(UNIST, 화학) △인간 교모세포종의 종양 유발 돌연변이 기원에 관한 분자유전학적 연구를 한 이주호 박사(서울대병원, 생물학) △천리안 해양관측위성(GOCI)을 활용한 에어로졸 광학특성을 산출한 최명제 박사(연세대, 천문학) 등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각 4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또 우수상에는 박정태 박사(서울대, 수학), 안성준 박사(성균관대, 물리학), 정인섭 박사(성균관대, 화학), 김동하 박사(서울대, 생물학), 박훈영 박사(서울대, 지구과학)를 선정해 각 1500만원을 전달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학문적 열정과 인내심으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이들 젊은 과학자들이야말로 한국을 이끌어 갈 주역들”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화학, 中 합작법인 3년 연속 흑자…"올해 영업익 500만달러 목표"
  • 이수화학, 中 합작법인 3년 연속 흑자…"올해 영업익 500만달러 목표"
  • 이수화학이 인도네시아 살림그룹과 함께 중국에 설립한 합작법인 GOC 중국 태창시 LAB공장 전경.이수화학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수화학의 중국 합작법인 ‘GOC(GREAT ORIENT CHEMICAL TAICANG)’가 3년 연속 흑자경영을 기록했다. 안정적 경영행보를 잇고 있는 만큼 올해 영업이익 목표 역시 전년 대비 135% 상향한 500만달러로 높여잡았다.이수화학은 지난주 중국 현지에서 파트너사 살림그룹과 합작법인 ‘GOC’ 이사회 미팅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미팅에서 양사는 2018년 경영실적 점검을 비롯해 올해 경영계획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가 오갔다고 전했다.GOC는 지난 2008년 11월 이수화학이 인도네시아 살림그룹과 함께 LAB공장 경영을 목적으로 설립한 중국 현지 합작법인이다. 이수화학과 살림그룹은 2012년 10월까지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중국 태창시에 연간 10만톤(t) 규모 LAB공장을 준공했다 .설립 이후 중국 내에서 성공적인 운영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GOC는 지난 2016년 280만달러(한화 약 32억원), 2017년 287만달러(약 33억원)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최근 본격적인 회복세로 접어든 LAB시장 수요에 힘입어 지난해 213만달러(약 23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하며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이에 올해 영업이익 목표치 역시 전년 대비 두배 이상 높여잡았다. 류승호 이수화학 대표이사는 “이번 GOC 이사회 미팅에서는 흑자경영을 지속하고 있는 현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원가 절감 등을 통해 향후 나아가야 할 매출 증대 방안들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며 “올해 합작법인 GOC는 영업이익 500만달러(약 55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살림그룹과 다양한 협력체제를 구축해가며 효율적인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수화학과 합작법인 GOC를 함께 운영 중인 살림그룹은 인도네시아 최대 재벌그룹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주력 사업으로는 인도네시아 현지 최대 식품기업인 인도푸드 등을 경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e커머스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LS엠트론, '업계 최초' 중·소 농기계 기업 수출 지원
  • LS엠트론, '업계 최초' 중·소 농기계 기업 수출 지원
  • 중·소 농기계 기업이 제작한 로더(적재용 작업기), 백호(굴착용 작업기), 미드모어(잔디깎이용 작업기)가 부착된 LS엠트론의 서브콤팩트 트랙터 MT1.LS엠트론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은 오는 2월 28일까지 중·소 농기계 기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수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LS GBPP(LS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LS GBPP은 국내 농기계 관련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협약을 맺고, LS엠트론의 40여개 글로벌 네트워크, 마케팅 역량,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진출을 돕는 수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민간 기업이 공모를 통해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국내 업계 최초다.구체적으로 △수출 대행 업무 △지역별 수출 전문가 상담 지원 △OEM 파트너십 수출 지원 △해외 전시회 동반 참가 △온라인 제품 홍보 및 마케팅 카탈로그·사이트 제작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기업-해외 고객-LS엠트론’ 모두 ‘윈윈(Win-Win)’하도록 구성됐다. 참가 중·소기업은 신규 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고 수출 초기 위험을 최소화하며 수출 노하우를 확보할 수 있다. 해외 고객은 LS엠트론이 검증한 우수 농기계를 구매할 수 있으며, LS엠트론을 통해 제품의 유지 및 관리를 일원화할 수 있다. LS엠트론 또한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제품군을 확대할 수 있다.LS엠트론은 참가 희망 기업 접수 후 △품목 적정성 △성과 창출 가능성 △사업 수행 적정성 등을 고려해 대상 기업 30곳을 선발한다. 선발 기업을 대상으로 3월 중 LS GBPP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참가 기업과 협약을 체결한다. LS엠트론은 협약 체결 후 올해 말까지 △제품 홍보 △해외 고객 주문 접수 △샘플 테스트 △제품 수출 등의 과정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LS엠트론은 LS GBPP 운영 단계부터 국내 기계산업 스타트업 ‘코머신’과 협업해 온라인을 통한 수출 지원도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코머신은 국내 기계산업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 중인 회사로 오프라인 기계산업 정보를 온라인화함으로써 온라인 마케팅 채널을 구축하고 있다. 1월 현재 6000여개 기업, 10만여개 상품 정보가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제공되고 있다. 해외 바이어들은 코머신 사이트에 등록된 GBPP 참가 기업의 제품을 온라인 상에서도 손쉽게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김연수 LS엠트론 대표이사 사장은 “국내 중·소 농기계 기업과 글로벌 시장 동반 진출해 수출 활로 개척을 이끌겠다”며 “LS GBPP를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 협력의 대표 모델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고 말했다. 한편 LS엠트론은 지난 10년간 중·소 농기계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에만 북미, 중·남미, 유럽 등 지역에서 350억여원 규모의 수출을 지원한 바 있다. 이러한 노하우와 역량에 더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수출 지원 범위를 500억여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유 4사, 지난해 4Q 영업적자 1兆 육박…새해 바닥 치나
  • 정유 4사, 지난해 4Q 영업적자 1兆 육박…새해 바닥 치나
  • SK이노베이션 울산 CLX 전경.SK이노베이션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정유 4사가 국제유가의 급락과 정제마진 약세의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1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국제유가 급락 충격 속에 맞은 올해 1분기 일단 위기 상황은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유가 반등과 함께 정제마진 역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며 국내 정유 4사의 실적 역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096770)과 에쓰오일(S-OIL(010950)),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는 지난해 4분기 나란히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증권사 별 전망치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4사 합쳐 영업적자 전망치는 9000여억원에 이른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전망한 SK이노베이션 4분기 영업이익 전망 중 최저치는 마이너스 2710억원으로 나타났다. 에쓰오일도 이와 유사한 수준인 마이너스 2644억원으로 집계됐다.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 역시 영업적자가 예상된다. DB금융투자는 GS칼텍스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으로 마이너스 1435억원을, 흥국증권은 현대오일뱅크가 마이너스 16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는 지난해 4분기 국제유가가 급락하기 시작하면서 재고평가 및 재고관련손실(래깅효과)에 따라 일회성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국내 정유사들이 주로 사용하는 두바이유는 지난해 10월 4일 배럴당 84.44달러로 연내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급락세를 타며 12월 26일 49.52달러까지 떨어졌다. 이에 더해 정유사들의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 마저 지난해 말 3달러까지 떨어진 마당이다. 통상 정제마진 손익분기점은 배럴당 4~5달러선 수준으로 알려져있다.다행히 올해 1분기는 이같은 충격에서 벗어나 실적 회복에 접어들 전망이다. 일단 국제유가가 1월들어 반등 흐름을 이으며 재고평가 및 재고관련손실 등 일회성 악재가 호재로 바뀌어 작용하기 때문이다. 두바이유는 1월 18일 기준 61.12달러까지 회복된 상황으로 지난해 최저치 대비 12달러 수준 올라섰다. 정제마진 역시 지난해 말이 바닥으로, 올해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올해 1~3월 중 글로벌 정유사들의 정기보수 돌입에 따라 휘발유 공급량이 감소하며 정제마진이 회복을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 또 유가가 낮아진 현재 오히려 수요 촉진이 발생해 정제마진 회복에 힘을 보탤 것이란 전망도 함께 흘러나온다.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재고평가이익 급감으로 인한 기저효과가 전망되고 올해 상반기 OPEC 생산량 감축에 따른 재고평가이익 증가 및 드라이빙 시즌 도래로 인한 휘발유 크랙 개선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IMO 선박유 규정 변경에 따른 디젤, MGO, 케로신, LSFO 가격 상승으로 통합 정제마진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자료=에프앤가이드 및 각 증권사)
SK이노 후원 모어댄, '베를린 패션 위크' 런웨이 올랐다
  • SK이노 후원 모어댄, '베를린 패션 위크' 런웨이 올랐다
  • 1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패션 위크 중 개최된 ‘NEONYT 패션쇼’에서 한 모델이 모어댄의 ‘컨티뉴 백팩’을 메고 런웨이에 올랐다. SK이노베이션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이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모어댄이 세계적인 패션쇼 런웨이에 오른다.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자는 최태원 SK 회장의 철학이 SK이노베이션을 통해 성과를 낸 결과다.20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모어댄의 패션 브랜드 ‘컨티뉴(CONTINEW)’가 15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FW 2019/2020 베를린 패션 위크’에 참가해 런웨이에 올랐다. 베를린 패션 위크는 매년 1월과 7월, 연 2회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패션쇼 집중 개최 주간으로 여러 패션쇼가 동시 개최된다. 모어댄은 이중 15일 ‘NEONYT 패션쇼’ 런웨이에서 컨티뉴 백팩을 선보였다. NEONYT 패션쇼는 지속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패션쇼다. 지속가능한 패션은 베를린 패션 위크의 중점 가치 중 하나로, 패션쇼의 이름인 NEONYT는 새롭다는 뜻의 그리스어 Neo와 스칸디나비어어 Nytt를 합친 ‘더 새로운 새로운 것(the renewed new)’을 의미한다. 모어댄의 컨티뉴 백팩은 스페인 에콜프의 자켓과 조끼, 스웨덴 데디케이티드의 셔츠, 독일 트리픈의 신발 등과 함께 런웨이 무대를 장식했다. 이들은 모두 패션과 지속가능성, 혁신을 동시에 추구하는 친환경 브랜드의 제품들이다. 모어댄은 지난해 7월에 이어 이번 NEONYT 패션쇼에 참가한 유일한 한국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부스만 열었다면 이번에는 부스를 차린 기업 중 엄선된 기업만 참여하는 런웨이에 올랐다. 이 밖에 150여개 참가 기업 중 약 95%는 친환경적 패션, 윤리적 패션 등에 이미 충분한 시장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유럽 소재 기업이었다.패션쇼 관계자는 “한국의 사회적 기업이 리사이클링 패션 아이템을 착안했고 현실화시켰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패션 업계의 트렌드를 선보이는 자리로, 모어댄은 디자인과 유용성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아 런웨이에 오르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모어댄은 현장에서 미국, 독일, 스위스 등 여러 방송사의 취재 요청이 이어지며 세계인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독일 함부르크 대학교에서는 자동차 시트, 안전벨트, 에어백 등을 업사이클링해 패션잡화를 만드는 모어댄의 비즈니스 모델을 케이스 스터디로 활용하겠다는 요청을 해오기도 했다. 모어댄은 이번 참가를 계기로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국내 인식 개선에 나서는 동시에, 친환경적, 윤리적 패션 시장이 이미 형성돼있는 유럽을 중심으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독일 유통 전문 기업과 긴밀하게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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