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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국내 기업 최초 6년 연속 국가품질명장 배출
  • 한화토탈, 국내 기업 최초 6년 연속 국가품질명장 배출
  • 최철림 한화토탈 동력팀 기장이 28일 열린 제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명장에 선정돼 인증서를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토탈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토탈은 지난 28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제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최철림 한화토탈 동력팀 기장이 새롭게 국가품질명장에 선정돼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국가품질명장은 산업현장 근로자 중 장인정신으로 품질, 혁신 활동에 뛰어난 성과를 낸 인물을 선정해 대통령 명의로 국가 최고의 현장 기술 인력임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이번 선정은 한화토탈이 지난 20여년간 지속적인 현장 혁신과 설비전문가 육성에 노력해 온 결과로, 국내 기업 최초로 6년 연속 국가품질명장을 배출한 쾌거이기도 하다.최철림 기장은 지난 30여년간 현장 혁신을 주도하며 설비 및 품질 개선 활동에 기여했다. 또 생산현장의 박사 학위로 불리는 기능장 자격을 4개나 취득한 설비전문가로서 후배사원들을 위한 설비 교제 제작과 실습지도를 체계화 하는 등 현장 혁신 노하우 전수와 후진 양성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았다.회사 관계자는 “현장 직원들의 기능장 취득이 늘면서 공장 설비에 대한 전문가가 자연스럽게 늘고 있고, 이는 곧 개인의 역량 개발이 생산 현장 혁신은 물론 궁극적으로 공장의 생산성 향상과 안전안정가동에도 연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 차원의 현장 기술 전문 인력의 육성과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화토탈은 지난 1999년부터 ‘사내 마스터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는 생산 현장 최고의 국가 기술 자격인 기능장을 3개 혹은 기능장 2개와 산업기사 1개 이상을 취득한 직원에게 마스터의 호칭과 함께 수당 지급은 물론 사내 명예의 전당 격인 마스터 거리와 벽면에 동판 헌액식을 갖는 등 격려하는 제도다. 한화토탈은 지금까지 이러한 사내 마스터를 107명이나 배출했으며, 현장 기술 인력 950여명이 취득한 기능장 자격증은 무려 468개에 이른다.
E1, 대산기지에 프로판 저장탱크 준공…저장규모 46만t 확보
  • E1, 대산기지에 프로판 저장탱크 준공…저장규모 46만t 확보
  • 천정식 E1 기술운영본부장이 28일 충남 서산 소재 E1 대산기지에서 열린 프로판 저온 저장탱크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읽고 있다.E1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액화석유가스(LPG)수입사 E1은 지난 28일 충남 서산시 소재 대산기지에서 프로판 저온 저장탱크 준공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 날 준공식에는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대산 소재 석유화학사 및 서산시청 관계자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E1(017940)은 2011년 대산 석유화학단지 내에 3만t(톤) 규모의 부탄 저온탱크를 건설한 데 이어, 추가로 총 500억원을 투자해 2년여 공사 끝에 4만t 규모의 프로판 저온탱크를 완공했다. 이로써 E1은 석유화학원료 전용 LPG 터미널인 대산기지에 7만t, 여수기지에 15만3000t, 인천기지에 24만t의 저장 시설을 갖춰 국내에 총 46만3000t 규모의 LPG 저장 시설을 보유하게 됐다. 국내 석유화학용 LPG 시장은 나프타 대비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 확대되는 추세이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판매된 석유화학용 LPG는 274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특히 이번 대산 석유화학단지 내 석유화학사들은 이번 E1 저장탱크 준공에 따라 LPG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전망이다.구자용 E1 회장은 “프로판 저온탱크 증설로 석유화학사에 경제성 있는 LPG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E1 대산기지가 국내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LPG 신규 수요 창출을 통해 LPG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불시에 '오너 부재' 코오롱그룹…유석진 중심 위원회 컨트롤타워로
  • 불시에 '오너 부재' 코오롱그룹…유석진 중심 위원회 컨트롤타워로
  • 유석진 ㈜코오롱 대표이사 사장.코오롱그룹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웅열 회장이 예상치 못한 시점에 퇴임을 선언함에 따라 코오롱그룹이 오너 부재에 직면하게 됐다. 장자 승계 원칙을 이어온 코오롱그룹의 특성상 오너 4세인 이규호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 전무가 경영 전면에 나서야 하지만 1984년생(만 34세)의 나이로 아직 경험이 부족한 데다, ㈜코오롱의 지분 역시 전혀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코오롱그룹은 이규호 전무가 경영 전면에 나설 모든 준비가 마무리 될 때까지 지주회사 및 전문경영인을 중심으로 한 ‘원앤온리One & Only)위원회’를 신설,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긴다는 계획이다.28일 코오롱그룹에 따르면 이웅열 회장은 내년 1월1일부로 그룹 회장직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의 모든 직책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그룹은 이날 2019년도 그룹 정기임원인사를 발표, 이 회장과 ㈜코오롱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유석진 부사장을 ㈜코오롱 단독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배치시켰다. 사실상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셈이다. 장자 승계 전통을 이어온 코오롱그룹은 오너 4세 이규호 전무가 향후 경영수업을 모두 마치고 경영권을 물려받을 때까지 이같은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하며 그룹 경영 차질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유 사장은 1964년생(만 54세)으로 젊은 전문경영인에 속한다. 서울대학교 경제학 학사,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MBA 과정을 거쳐 1993년부터 2000년까지 도이치방크그룹 서울지점 IB부문 부지점장을,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이노베스트파트너스 대표를 맡았다. 오랜 기간 글로벌 투자 및 금융 분야에서 노하우를 쌓은 그는 2008년 코오롱인테스트먼트 부사장을 맡으며 코오롱그룹과 연을 맺었다.2013년부터 2017년까지는 ㈜코오롱에서 전략기획실장을 맡으며 그룹 내 소통과 의견 조율을 담당했다. 이어 올해 초 이 회장과 ㈜코오롱 공동대표를 맡으며 재계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특히 유 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새롭게 신설된 ‘원앤온리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면서 지주회사 및 그룹 컨트롤타워의 중심을 맡게됐다. 원앤온리위원회는 구체적인 구성안 및 운영방침이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로 구성돼 그룹 경영과 관련 주요 의사결정 기구로 운영될 전망이다. 재계 유사한 형태로는 SK그룹이 2013년 출범한 ‘수펙스(SUPEX)추구협의회’가 꼽힌다. SK그룹 내 주요 계열사 CEO들로 구성된 수펙스추구협의회는 실제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년 7개월여간 구속된 사이 오너의 부재를 메우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그룹과 코오롱그룹 상황을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오너의 공백으로 인한 경영차질을 최소화하는 동일한 전략을 구사한 셈이다.그룹 관계자는 “지주회사의 컨트롤타워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각 계열사의 책임 경영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몇 년 세대교체 인사를 통해 보다 젊고 역동적인 CEO라인을 구축해왔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그룹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팜한농, 신임 CEO에 이유진 전무 선임…CTO 조직 신설
  • 팜한농, 신임 CEO에 이유진 전무 선임…CTO 조직 신설
  • 이유진 팜한농 신임 CEO.팜한농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LG화학(051910) 자회사 팜한농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이유진 전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이 신임 CEO는 1990년 LG화학에 입사해 생산기술, 경영기획, 마케팅 등의 업무를 거쳐 2011년부터는 LG도요엔지니어링과 서브원에서 플랜트 분야를 담당했다. 2016년 12월 팜한농에 합류해 2년 가까이 인수 후 통합(PMI) 작업과 경영혁신을 이끌어왔다. 팜한농 관계자는 “이 신임 CEO는 폭넓은 업무 경험과 강한 실행력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적임자”라며 “앞으로 연구개발(R&D)과 글로벌화에 역점을 두고 팜한농을 세계적인 그린바이오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팜한농은 이번 신임 CEO 선임과 함께 조직도 새롭게 재편한다. 연구개발(R&D)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고기술책임자(CTO) 조직을 신설해 작물보호제, 비료, 종자 등 3개 사업부 연구 조직을 통합했다. CTO로는 장성식 상무를 선임했다. 이와 함께 3개 사업부 해외사업 조직도 통합해 권정현 상무 지휘 아래 운영한다. LG화학 편입 이후 2016년부터 팜한농을 이끌어온 김용환 부사장은 젊고 유능한 인재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김 부사장은 인수 초기 조직 안정화와 선진 조직문화 구축에 이바지했다. 또 비주력 사업 정리와 새로운 사업 기반 마련에 주력하며 글로벌 그린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김 부사장은 앞으로 후진 양성과 해외사업 지원 등의 분야에서 조언자 역할을 하며 팜한농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 선에디슨, 신성이엔지에 524억 규모 청구소송 제기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성이엔지(011930)는 선에디슨(SunEdison. INC)이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변제행위 부인 및 회수권 행사를 위한 법정관리 절차(Chapter 11)상 523억633만1432원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원고(선에디슨)의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변제행위 부인 및 회수권 행사를 위한 법정관리 절차(Chapter 11)상의 청구”라며 “본 소 제기의 근거가 되는 미국 파산법 Chapter 11은 파산법원의 감독하에 파산위기에 처한 기업이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채권단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채무계약도 일부 조정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파산신청시 적용되는 절차적인 소송”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본건 소송은 선에디슨의 미국 파산법원에 대한 법정관리 신청 전 일정 기간 동안 재산상 거래가 있었던 당사를 비롯한 각국에 소재한 선에디슨의 거래 상대방들에 대해 일괄적으로 제기된 것으로 파악되나, 당사는 과거 선에디슨의 법정관리인과 상계합의를 하였는 바, 이에 관한 사정을 미국 파산법원에 적극적으로 소명할 계획”이라며 “당사는 미국과 한국의 법률전문가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본 소송을 미국법에 근거한 소송 절차에 따라 성실히 대응할 것이며, 본건 소송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건설기계 창원공장, 한국에너지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 볼보건설기계 창원공장, 한국에너지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 최종원 볼보건설기계코리아 부사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18 한국 에너지 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있다.볼보건설기계코리아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글로벌 굴착기업체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자사 창원공장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18 한국 에너지 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업통산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포상제도이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창원공장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에너지 절감형 공장 구현과 더불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종원 볼보건설기계코리아 부사장은 “창원공장은 지난 20년간 생산 프로세스 혁신과 에너지 개선활동을 병행해 왔으며 그 결과 2013년 대비 20.3%의 에너지 개선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그룹 내 가장 높은 생산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로 주목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창원공장은 지난 15일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에너지 우수사업장 인증’을 받기도 했다. 에너지 우수사업장 인증제도는 온실가스 변화 패러다임에 맞춰 기업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을 평가해 ‘에너지 챔피언’ 타이틀을 부여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신규 인증제도다.
SK이노베이션,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대통령표창 수상
  • SK이노베이션,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대통령표창 수상
  • 강선희 SK이노베이션 부사장이 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 실장으로부터 기관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여 받고 있다.SK이노베이션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은 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정부포상’에서 기관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상공회의소, 산업정책연구원, 한국표준협회, 지속경영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기업가정신 주간’을 맞이해 올해 6회째 열린 이번 행사는 김태현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 박기찬 지속경영학회 회장, 강선희 SK이노베이션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업가정신 주간은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써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이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고자 2008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매년 개최하는 주간이다.SK이노베이션은 그동안 사회적 기업 발굴 및 지원 사업, 협력사와의 상생경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실천해온 결과 올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전주비빔빵, 모어댄, 우시산 등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며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환경적 가치 창출, 지역사회 활성화 등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해왔다. 또 대기업 최초로 노사 합의를 통해 ‘물가연동 임금제’를 도입하고 협력사와 임직원 기본급 1%를 나누는 ‘임금공유제’를 실시하는 등 상생경영을 펼쳐왔다.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더블 바텀 라인(DBL)’을 기업 경영철학으로 삼아 사랑받는 기업문화 조성 및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상식 직후 열린 기업가정신 컨퍼런스에서는 SK이노베이션의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한 사회적가치 창출’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SK이노베이션만의 사회적기업 육성 노하우와 대표 사회적기업들의 운영 현황 등을 소개했다.
포스코, 인도 최대 車업체와 소재 공급 MOU
  • 포스코, 인도 최대 車업체와 소재 공급 MOU
  • 최정우 신임 포스코 회장.이데일리DB[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포스코(005490)는 인도 최대 자동차 회사인 ‘마루티스즈키’와 안정적 소재 공급 및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일본과 인도의 합작 기업인 마루티스즈키는 약 50% 이상의 압도적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인도 최대의 자동차 기업이다. 포스코와는 1996년 첫 거래를 시작한 이래 20여 년간 거래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은 지난 5일 2025년까지 자동차강판 판매량 1200만t(톤)을 달성,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강판 공급사 지위를 확고히 한다는 목표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협약식에는 수닐 카카 마루티스즈키 구매 총괄 부사장과 미키 토시야 마루티스즈키 부사장, 윤양수 포스코 자동차소재마케팅실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윤 실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마루티스즈키가 업계 1위의 자동차 메이커로서 그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소재 공급과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수닐 카카 부사장은 우수한 품질의 강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준 포스코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포스코는 인도 마루티스즈키에 자동차강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소재 이용 기술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매년 임원급 미팅을 개최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한편 기가스틸 등 자동차 경량화 트렌드에 부합하는 포스코 고장력강의 신차 적용 확대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LG화학, 역대 최대 38명 승진 인사…"성장·미래사업 경쟁력 강화"
  • LG화학, 역대 최대 38명 승진 인사…"성장·미래사업 경쟁력 강화"
  • 김종현(오른쪽) 전지사업본부장 사장과 한장선 기초소재연구소장 부사장.LG화학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LG화학(051910)이 성장·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상 최대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기존 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 부사장을 사장으로, 한장선 기초소재연구소장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철저한 성과주의가 반영된 인사로 풀이된다.LG화학은 2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5명, 상무 신규선임 28명 및 수석연구위원 승진 4명을 포함한 총 39명의 2019년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에서 주목할 대목은 기초소재, 전지 등 성장·미래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 사상 최대 승진인사라는 점이다. 지난해 임원 승진자 22명과 대비해서도 확연히 늘어난 승진 인사다. 이와 함께 미래준비를 위한 연구개발(R&D), 생산기술 분야의 젊은 인재 발탁, 해외사업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인재 중용 등 사업구조 고도화 관점에서 근원적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라는 회사측 설명이다.우선 현재 전지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종현 부사장은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사장은 1984년 입사 후 소형전지사업부장, 자동차전지사업부장 및 전지사업본부장 등 전지 분야 주요 직책을 거쳤으며, 글로벌 핵심 고객사 수주를 통한 시장 일등 지위 확보 및 최대 매출 달성 등의 성과 창출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로 LG화학 전지사업부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11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46% 늘어난 호실적을 기록했다.전통 캐시카우인 기초소재 부분에서도 주요 승진자가 나왔다. 지난해 기초소재연구소장으로 보임한 한장선 전무는 고부가제품 개발을 통한 사업구조 고도화 및 미래 준비 과제 사업화 등 R&D 역량 강화에 기여한 성과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신임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은 현 재료사업부문장인 유지영 부사장이 선임됐으며, 신임 재료사업부문장은 현 디스플레이사업부장인 홍영준 전무가 선임됐다. 화학계열사인 LG MMA에서는 박종훈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김창호 전략기획팀장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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