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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674건

GS·SK 주유소 기반 택배서비스 홈픽, 한진택배와 배송 계약 체결
  • GS·SK 주유소 기반 택배서비스 홈픽, 한진택배와 배송 계약 체결
  • 홈픽 제휴 프로세스 인포그래픽.SK에너지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칼텍스와 SK에너지의 주유소 공유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신개념 택배 서비스 홈픽이 한진택배와 배송 제휴 계약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홈픽은 이번 계약에 따라 기존 배송 제휴사이던 CJ대한통운과 함께 한진택배가 전국 택배 배송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보다 안정적인 배송망 구축을 통해 서비스의 질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한진택배의 참여로 주유소 공유 인프라의 외연이 더욱 확장됐다. 홈픽은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CJ대한통운, 물류 스타트업 기업 줌마와 손잡고 론칭한 C2C 택배 서비스로, 주유소를 공유 인프라로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공통된 지향점에서 출발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홈픽에 한진택배가 신규 파트너로 들어오면서 배송 시스템의 안정성 확대는 물론 주유소 공유 인프라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 구축 작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홈픽 서비스를 활용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택배를 발송할 수 있어 고객 편의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주유소 입장에서는 유류 판매, 세차 등 제한적인 서비스에서 벗어나 유휴 공간 활용을 통한 추가 수익 창출이 가능해진다. 택배회사는 집화 부담이 줄어들고 배송시간이 단축돼 물류 효율성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홈픽에 한진택배가 가세하며 정유업계와 택배업계 1·2위 기업의 만남이 성사됐다”며 “전국 최대의 주유소 네트워크와 최고 효율의 배송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주유소·택배회사·스타트업 기업 모두에게 윈윈(Win-win)이 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홈픽을 통해 택배 집화를 위한 신규 일자리 약 540여개가 창출됐다. 향후 사업의 성장 및 거점 주유소 확대에 맞춰 집화기사인 피커(Picker)의 숫자도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지난 9월부터 전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홈픽은 일 최대 주문량이 5000건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홈픽 서비스는 홈픽 앱, 카카오톡, 네이버, 홈픽 홈페이지, SK텔레콤 NUGU, CJ대한통운 앱, 한진택배 앱 등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부피나 무게에 상관 없이 5500원 단일 요금에 빠른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 취임 100일 소통경영 잰걸음
  • 최정우 포스코 회장, 취임 100일 소통경영 잰걸음
  • 최정우(오른쪽) 포스코 회장이 지난달 26일 광양제철소 후판 조업지원 협력사인 동후의 작업 현장을 찾아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전 조업을 당부했다.포스코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난 3일 취임 100일을 맞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현장 임직원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11일 포스코(005490)에 따르면 최 회장은 취임 직후 남북정상회담 경제사절단 방북,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면담, 세계철강협회 도쿄 총회 참석 등의 대외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포스코와 협력사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지속 잇고 있다.최 회장은 취임 전후로 약 100일간 3300여건의 ‘러브레터’ 건의사항을 받으면서 포스코와 그룹사 전 임원들로부터 업무 혁신 아이디어를 직접 수렴해 실무진들의 목소리에 직접 귀를 기울였다.또 최 회장은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해온 산행을 통해 포항, 광양주재 포스코 및 협력사 임원들과 함께 지역 산을 올라 공존과 공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시민’으로 더불어 함께 발전하자는 ‘위드 포스코(With POSCO)’ 실현을 재차 다짐하기도 했다.이외에도 최 회장은 ‘현장중심 경영’을 강조하면서 제철소 현장도 수차례 방문해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제철소 현장을 방문할 때는 어김없이 협력사 사무실과 리모델링한 협력사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도 직접 찾아 이용하는 협력사 직원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협력사 직원과 소통한 사례도 알려졌다. 최 회장은 취임 초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포스코센터 후문에서 무더위 속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직원의 고충을 직접 보고 근무환경을 바꿔주겠다고 해 에어컨이 달린 독립된 업무 환경을 조성해줬다.지난달 10일에는 사회·경제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나가기 위해 현대중공업을 방문해 사업 부문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한편 최 회장은 지난 5일 발표한 ‘100개 개혁과제’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현장중심의 경영’, ‘내부기술 축적 및 소통강화’를 강조하면서도 ‘협력사와의 임금격차 점차 해소’, ‘포스코 복지후생시설 협력사 공동이용’ 등 협력사 처우개선을 위한 개혁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회사 관계자는 “최 회장은 단순히 장기 목표를 새롭게 제시하거나 외형적 모습 변화를 강조해 왔던 것과는 달리 실질, 실행, 실리의 3실(實)의 원칙에 따라 실제 현장이나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에 직접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두산인프라코어, 인니 핀다드와 방산 엔진공급 MOU 체결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유럽 농기계, 중국 지게차에 이어 인도네시아 방산 장비용 엔진 시장 진출을 추진하며 시장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방위산업전시회(INDO Defense 2018 Expo & Forum)’에서 인도네시아 국영기업인 핀다드(PT PINDAD)와 엔진 공급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두산인프라코어는 핀다드와 함께 인도네시아 방산 장비에 대한 엔진 탑재를 검토하고, 엔진 선정·물량 검토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9월 인도네시아 국영 엔진 생산업체 BBI와 디젤엔진 현지 생산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인도네시아 엔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뒤 차량과 선박, 산업장비 등 다양한 산업군에 엔진 공급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엔진 제품 라인업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잠재 시장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시장을 다각화하면서 글로벌 엔진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0월 이탈리아 트랙터 생산업체 아르보스(ARBOS)와 6년간 2만7000여대의 디젤엔진을 공급하는 LOI(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또 중국 지게차 회사 바올리(Baoli)의 엔진 공급사로도 선정돼 2025년까지 1만2000여대의 디젤엔진을 공급하기로 했다.
SK네트웍스, 국가고객만족도 렌터카 부문 1위 기념 이벤트
  • SK네트웍스, 국가고객만족도 렌터카 부문 1위 기념 이벤트
  • SK장기렌터카 이벤트 내용.SK네트웍스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가 2018 국가고객만족도(NCSI) 렌터카 서비스업 부문 1위를 기념해 12월 31일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건대학이 공동으로 개발한 품질 경쟁력 지표로, 해당 서비스 및 제품을 직접 사용한 경험이 있는 국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측정한 것이다.SK렌터카는 렌터카 관련 모든 서비스를 고객 관점에서 혁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실제로 SK렌터카는 최신 IT 트렌드와 고객들의 비대면 결제 욕구 등 변화하는 환경과 고객 심리를 파악해 올해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한 ‘SK장기렌터카 다이렉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이벤트는 SK장기렌터카 상담 신청 고객과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상담 신청을 완료한 고객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벤츠 E-Class 1대 △기아 스포티지 1대 △SK렌터카 1개월 무료 시승권 11매 △SK단기렌터카 무료 이용권 222매를 제공한다. SK렌터카 및 스피드메이트 엔진오일 할인쿠폰은 상담 신청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증정한다.올해 내 장기렌터카 계약을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는 차량 출고시 윈터 케어 세트(성에 제거제, 스프레이 체인 등)를 제공하고, 차량 전면 선팅도 시공해 줄 예정이다. 또 추첨을 통해 △SK매직 안마의자 1대 △SK매직 의류건조기 3대 △SK매직 공기청정기 7대 △SK렌터카 1개월 무료 시승권 11매 △차량 유리막 코팅 111대 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벤트 응모 희망 고객은 SK렌터카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회사 관계자는 “고객들의 사랑과 성원 덕에 SK렌터카가 2018 국가고객만족도(NCSI) 렌터카 서비스 부문 1위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SK를 대표하는 렌터카 사업자로서 차별화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활발한 노력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유가·유류세 인하 효과…국내 휘발유 가격 본격 하락
  • 국제유가·유류세 인하 효과…국내 휘발유 가격 본격 하락
  • 유류세 인하 첫날인 6일 대전 도심의 한 셀프 주유소에서 운전자가 차량에 기름을 넣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전국 휘발유 값이 국제유가와 유류세 인하 효과로 큰 폭 하락했다. 각 주유소 재고가 모두 소진되고 유류세 인하 적용 제품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풀리기 시작하면 휘발유 값은 더욱 하락할 전망이다.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9.7원 내린 리터당 1660.4원, 경유는 19.9원 내린 1475.4원을 기록했다. 상표별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1620.3원, 경유는 1444.6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일반 정유사들의 경우 SK에너지가 휘발유 1677.6원, 경유 1492.7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반면 현대오일뱅크는 휘발유 1657원, 경유는 1470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48.5원 하락한 1725.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4.8원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34.5원 내린 1627.3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97.9원 낮은 수준을 보였다.향후 국내 기름값은 하향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생산량 증가 및 이란 제제 예외 국가 한시적 인정 등으로 하락했으며, 국내 제품가격도 국제유가 하락 및 유류세 인하 효과로 인해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태원 SK 회장, 베트남 총리와 두번째 만남…"미래성장 위한 협력 강화"
  • 최태원 SK 회장, 베트남 총리와 두번째 만남…"미래성장 위한 협력 강화"
  • 최태원(왼쪽) SK그룹 회장이 8일 베트남 하노이시 총리 공관에서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국영기업 민영화 참여 등 폭넓은 주제와 관련한 면담을 하고 있다.SK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동남아 진출 교두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베트남을 찾아 현지 민·관과 다각적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9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 총리 공관에서 응웬 쑤언 푹 총리와 만나 베트남 국영기업 민영화 참여와 환경문제 해결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최 회장의 베트남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1월 응웬 총리와 첫 면담을 갖고 베트남의 미래 성장전략과 연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후 SK는 지난 9월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중 하나인 마산그룹의 지주회사 지분 9.5%를 4억7000만달러(한화 약 5300억원)에 매입했다.최 회장은 1년 만에 재회한 응웬 총리에게 “첫 만남 이후 마산그룹 투자를 시작으로 민간기업과의 협력 증진을 추진 중”이라며 “공기업 민영화 참여 등 다른 분야에서도 협력이 가속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베트남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SK의 노력에 대해서도 전달했다. 최 회장은 SK그룹이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 지원을 소개하며 “베트남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환경문제가 심화될 수 있다”며 “미리 국가 차원에서 환경 분야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면 독보적인 환경문제 해결 역량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에 응웬 총리는 “이렇게 매년 만나는 해외기업 총수는 최 회장 뿐일 정도로 SK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ICT, 에너지,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의 독보적 역량을 보유한 SK와의 민·관 협력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에게 공기업 민영화 추진 로드맵을 설명한 후 민영화 관련 투자, 환경 등 사회문제 해결 및 기술발전 등 분야에 SK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응웬 찌 중(Nguyen Chi Dung)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을 따로 만나 총리 면담 내용을 공유하고 후속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최 회장은 이번 베트남 방문에서 한국고등교육재단과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이 9일부터 이틀간 하노이국립대학에서 공동 개최하는 제1회 ‘하노이 포럼’을 찾기도 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포럼에 참석하는 최 회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와 같은 난제 해결을 위한 양국 민·관 협력 강화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중국 난징에서 열리는 ‘제3회 난징 포럼’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해와 대화: 아태(亞太) 공동운명체 구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해양 실크로드와 해양협력, 아태 거버넌스 혁신과 지속가능발전, 동아시아 문명과 문화혁신 등이 논의된다.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 협력사 초청 상생 간담회 열어
  •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 협력사 초청 상생 간담회 열어
  •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이 8일 경남 거제 한화 벨버디어 리조트에서 열린 에너지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에서 협력사 대표와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한화케미칼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케미칼은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이 8일 경남 거제에 위치한 한화 벨버디어 리조트에서 15개 협력사 대표이사를 초청해 에너지 상생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력사의 에너지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하는 ‘에너지 동행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화케미칼은 지난 8월부터 에너지 컨설팅 전문 기관과 함께 협력사의 생산설비와 에너지 현황을 다각적으로 진단하고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또 현장 진단 후 개선 방안이 도출되면 설비 투자에 필요한 자금 일부를 한화케미칼이 지원하는 자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3개월 간의 컨설팅을 마친 3개 협력사의 진단 결과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사의 에너지 사용 현황, 문제점, 개선 방안, 개선 시 예상효과 등에 대해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컨설팅을 받은 현명철 티앤에프 머트리얼즈 대표는 “에너지 경영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았고 개선 사항을 반영한다면 원가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케미칼은 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아직 참여하지 않은 다른 협력사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에너지 관리는 제조업의 핵심 역량”이라며 “협력사가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상생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대기업과 협력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며 협력사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케미칼은 지난해 사내에 ‘공생위(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강화위원회)’를 조직해 불공정 거래 근절과 상생 협력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협력사 결제조건 개선, 기술 개발 협력 등의 다양한 분야에 실질적인 지원을 추진하며 협력사와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도모해 오고 있다.
中 수입박람회 직접 챙긴 구자열 LS회장…"올해 현지 매출액 1조"(종합)
  • 中 수입박람회 직접 챙긴 구자열 LS회장…"올해 현지 매출액 1조"(종합)
  • 구자열(맨 오른쪽) LS그룹 회장이 8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참관해 LS그룹의 전시장을 둘러보며 박용상(맨 왼쪽) LS산전 부사장 등 현지 사업본부장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LS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중국 시장 공략에 잰걸음을 내고 있다. 올해 때마침 LS전선과 LS산전 등 중국 현지에 생산법인을 두고 있는 주요 계열사들의 매출액 증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구 회장은 올해 처음 열린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를 직접 찾아 이들 계열사들에 힘을 보탰다.◇中 야심작 수입박람회…구자열 회장 직접 챙겨8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5~10일까지 6일간 중국 상해 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8~9일 이틀간 직접 참석해 글로벌 기업들의 동향과 기술진화 방향 등을 직접 확인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이번 중국 수입박람회에 직접 참가한 대기업 총수로는 구 회장과 이우현 OCI 사장뿐이어서 그 행보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이번 박람회는 중국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아 시진핑 국가 주석이 중국 경제활성화와 시장개방 등을 목적으로 중점 추진한 행사다. 상해 국립전시컨벤션센터 내 총 24만㎡(약 7만평) 규모로 전세계 130개국 2800여개 기업이 참석했으며 참관 바이어만 15만여명에 이르는 압도적 규모를 자랑한다.특히 이번 박람회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속 이를 타개해 나가기 위한 중국 정부의 야심작으로 평가된다. 시 주석은 개막 연설에서 “중국 개방의 대문은 닫히지 않고 더 크게 열릴 것”이라고 강조한 만큼 현지 업체들 역시 이번 박람회에서 막대한 구매력 과시할 가능성이 높다. LS그룹 역시 이미 이번 수입박람회를 통해 가계약을 체결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후문이다.구 회장이 직접 수입박람회를 찾은 이유도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LS그룹은 중국 내 생산법인을 갖추고 있는 LS전선과 LS산전, LS엠트론 등 3개 회사가 나서 스마트 첨단장비관 내 ‘스마트 LS, 스마트 테크놀로지’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마련했다. LS전선은 HVDC 케이블, 해저 케이블, 무선전력 기술을, LS산전은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자동화 시스템을, LS엠트론의 현지맞춤 트랙터 기술 등을 선보인다.구 회장은 먼저 LS 전시 부스를 방문해 임직원 등을 만나 격려한 후 현지 법인장들로부터 중국 사업에 대한 현황을 청취했다. 이후 전자 및 가전관, 자동차관, 의료·헬스케어관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전시에 참가한 글로벌 기업들의 최신 기술 트랜드를 직접 경험했다.◇올해 中 생산법인서 매출액 1조원 거둬들인다구 회장의 중국 시장 공략 의지는 여러차례 공식화된 바 있다. 구 회장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열린 소비자가전박람회(CES)에서 중국 기업들의 약진을 보고 “첨단 기술 분야는 물론 IT, 제조업 등 전 산업 분야에서도 중국은 이미 한국을 추월했다”며 “LS가 주력으로 하고 있는 전력, 자동화, 그리드 분야에서만큼은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과 적극 협력하는 등 중국을 위협이 아닌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또 지난 6월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에서는 양국 경제인들에게 “4차산업혁명의 파고를 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에서 동아시아 기업인들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이에 LS그룹의 중국 시장 진출 노력은 진행형이다. LS그룹은 2005년 중국 무석에 1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며 첫 진출을 알렸다. 현재는 LS전선, LS산전, LS엠트론, LS오토모티브테크놀로지스 등 주요 계열사들이 대련, 청도 등 총 15개의 거점에 9개의 생산법인을 확보하며 중국에 활발히 진출해 있다.성과 역시 가시화되고 있다. LS그룹은 전력 인프라와 기계, 부품 사업 등에서 올해 말 기준(SPSX 제외)으로 약 820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올해는 약 1조원 가량의 매출액을 올릴 전망이다. LS전선은 최근 중국 인프라 투자 급증에 따라 전선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LS산전 역시 이와 관련된 중장기 사업에 힘을 집중하고 있다. LS엠트론은 농기계, LS오토모티브테크놀로지스는 자동차 부품을 앞세워 중국 시장을 공략 중이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KAI, KT-B1 추가 공급 등 인니와 1000억 규모 계약
  • KAI, KT-B1 추가 공급 등 인니와 1000억 규모 계약
  • KAI가 인도네이사 국방부와 추가 공급 계약을 맺은 KT-1B.KAI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8일 인도네시아 국방부와 약 1000억 원규모의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수리부속을 포함한 기본훈련기 KT-1B 3대를 추가 공급하고, 현재 운용 중인 T-50i 항공기에 레이더와 기관총을 장착하는 사업에 대한 것이다. KT-1B는 계약 발효 후 28개월 내에 최종 납품이 이뤄질 예정이며, T-50i는 25개월 내에 장착이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계약식은 인니 방산전시회(Indo Defense 2018) KAI 부스에서 김조원 KAI 사장과 아구스 스띠아지 인도네시아 국방부 시설획득청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사장은 “인니 공군에 KT-1B와 T-50i의 완벽한 후속군수지원을 통해 인니 군 현대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수리온 수출 등 추가사업 발굴로 양국의 동반자적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스띠아지 시설획득청장은 ”인니 국방부는 군 현대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획득한 KT-1B와 T-50i 운용에 만족한다“며 ”추가 계약을 체결하게 돼 전력 보강이 기대된다“고 화답했다.KT-1B는 기본 훈련기 KT-1의 인니 수출형 항공기로, 이번 계약은 지난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세 차례에 이은 네 번째 수출이다. 인니 공군은 KT-1을 기본 훈련을 넘어 주피터 에어쇼팀으로 운용하고 있다. 이번 추가 수출은 인니 공군의 전력 보강을 위해서다.또 인니 공군은 이번 T-50i 레이더와 기총의 업그레이드를 통한 경공격기 기능까지 확보해 항공 전력의 효율성을 배가시킨다는 계획이다. T-50i는 T-50 고등 훈련기의 인니 수출형 항공기로 인니 공군은 지난 2011년 16대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인니 방산전시회는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 중이며 KAI를 비롯한 국내 업체 11개사와 중소 기업관(19개사)이 참가하고 있다.
GS칼텍스, 3분기 석유화학 빛났다…"PX 마진 상승 주효"
  • GS칼텍스, 3분기 석유화학 빛났다…"PX 마진 상승 주효"
  • GS칼텍스 3분기 실적현황.(자료=㈜GS)[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칼텍스가 파라자일렌(PX) 호조에 따른 석유화학 실적개선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만족할만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GS칼텍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9조8040억원, 영업이익 636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0%, 영업이익은 9.9% 증가한 견조한 실적개선 흐름을 보였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0.6% 증가한 4369억원으로 집계됐다.견조한 실적의 중심에는 석유화학 부문이 있었다. 그룹 관계자는 “GS칼텍스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증가했으며, 특히 파라자일렌(PX) 마진 상승으로 석유화학부문 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각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액 1조7884억원, 영업이익 138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7.2%, 영업이익은 무려 49% 증가한 호실적이다. 주력사업인 정유부문 역시 견조한 모습을 보이며 실적개선에 힘을 보탰다. 정유부문 매출액은 7조6788억원, 영업이익은 4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1%, 7% 증가하며 선방했다. 윤활유 부문은 비수기 진입에 따라 다소 주춤했다. 윤활유부문 매출액은 3368억원, 영업이익은 40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9.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0.5% 감소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GS칼텍스 끌고, 발전자회사 밀고…㈜GS, 3분기 실적 회복
  • GS칼텍스 끌고, 발전자회사 밀고…㈜GS, 3분기 실적 회복
  • (자료=㈜GS)[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가 GS칼텍스 및 발전사, 그리고 GS리테일까지 주요 자회사들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올해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GS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4조8096억원, 영업이익 691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7%, 영업이익은 39.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5,7% 증가한 2588억원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3분기까지 누계 매출액은 13조8471억원, 영업이익은 1조8151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5.4%, 영업이익은 18.3% 증가한 견조한 흐름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6% 소폭 감소한 8582억원으로 집계됐다.3분기 호실적의 주역으로는 GS칼텍스 뿐 아니라 GS EPS와 GS E&R 등 발전자회사들이 꼽힌다. 이에 더해 GS리테일도 안정적인 실적개선 흐름을 보이면서 힘을 보탠 모습이다. GS칼텍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9조8040억원, 영업이익 636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30%, 영업이익은 9.9% 증가한 호실적이다. GS리테일은 매출액 2조3254억원, 영업이익 77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39.7% 증가했다. 주요 발전자회사인 GS EPS는 매출액 2131억원, 영업이익 29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0.3%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6.7% 증가하며 선방했다. 또 GS E&R은 매출액 4384억원, 영업이익 38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5%, 103.1% 증가한 호실적을 달성했다.회사 관계자는 “GS칼텍스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증가했으며 특히 파라자일렌(PX) 마진 상승으로 석유화학부문 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며 “또 발전 자회사들 및 유통 자회사들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면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쉘, 현대차 고객경험 챔피언십 후원…갈라 디너 함께 열어
  • 쉘, 현대차 고객경험 챔피언십 후원…갈라 디너 함께 열어
  • 쉘이 지난 7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진행한 ‘쉘 갈라 디너’ 행사.쉘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쉘은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현대자동차 글로벌 고객경험 챔피언십’을 후원한 데 이어 행사의 일환으로 7일 서울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쉘 갈라 디너’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현대자동차 글로벌 고객경험 챔피언십은 현대자동차가 전세계 직원들의 노고와 성과를 격려하고 각국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글로벌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현대자동차가 위치한 전세계 60개국에서 지역 경연을 통해 선출된 우수 판매 및 서비스 직원 190명이 참가해 총 3라운드에 걸쳐 판매 및 서비스에 대한 경진을 펼쳤다. 쉘은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사업 협력 파트너로서 이번 행사를 후원했다. 이와 함께 쉘은 이번 대회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쉘 갈라 디너로 행사의 열기를 이어갔다. 리밍서 쉘 GKA(Global Key Account) 매니저와 현대자동차 고객채널지원실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각 지역의 판매 및 서비스 직원 대상의 쉘 어워드, 행운권 추첨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리 매니저는 환영사에서 “쉘은 12년 연속 세계 1위의 윤활유 회사로서, 현대자동차와는 2005년부터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며 “쉘은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사업 협력 파트너로서 현대자동차 글로벌 고객경험 챔피언십을 후원하고 축하하기 위해 이번 갈라 디너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쉘 어워드에서는 최우수 사업 성장은 인도(Hyundai Motor India Ltd), 최우수 협력은 중국(Beijing Hyundai Motor Company), 최우수 마케팅 협력 부문은 태국(Hyundai Motor Thailand Co., Ltd.)이 각각 수상했다.한편 쉘은 2005년부터 현대자동차와 글로벌 협력 약정(GBCA)을 체결했다. 마케팅 및 고객 서비스 지원, 현대자동차 부품 시장 엔진오일 공급, 현대자동차 월드 랠리 챔피언십 기술 파트너 지원 및 현대 쉘 월드 랠리팀 창단 등 14년 간 다양한 국제적 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로부터 올해 5월에 올해의 우수 파트너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효성, 장애 장벽 허무는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 후원금 전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효성(004800)은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영화제작 후원을 위해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 영화 제작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시각 또는 청각에 장애를 가진 이들도 아무 장벽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전문 영화인들로 구성된 사회적 기업이다. 시각장애인이나 자막 읽기가 불편한 노인을 위해서는 화면을 음성 해설로, 청각 장애인을 위해서는 소리 정보를 자막으로 제공해 주는 등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영화를 재제작한다. 공유, 박보검, 한효주 등 유명 배우들도 장애인 관객들이 원래 영화의 풍부한 감동과 주제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재능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효성은 지난해부터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를 지원해 왔다. 지난해 효성의 후원을 통해 탄광촌 출신 소년의 발레 도전기 ‘빌리 엘리엇’이 배리어프리 버전 영화로 재탄생됐다. 올해는 ‘앙, 단팥 인생 이야기’와 ‘심야식당2’가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 상영될 예정이다.이에 효성은 배리어프리 영화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후원을 인정받아 지난 7일 한국 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에서 열린 ‘제8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에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커넥트 모바일 앱 출시
  •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커넥트 모바일 앱 출시
  • 두산인프라코어 직원이 두산커넥트 모바일 앱을 소개하고 있다.두산인프라코어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서비스 ‘두산커넥트(DoosanCONNECT)’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애플과 안드로이드 마켓에 정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두산커넥트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굴착기와 휠로더, 굴절식 덤프트럭 등 건설장비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텔레매틱스 서비스다. 전세계 어디서든 두산커넥트에 접속하면 장비 위치와 가동 현황, 엔진과 유압 계통의 주요 부품 상태를 파악해 작업장 관리와 장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두산인프라코어는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PC 및 모바일 웹 기반으로 제공되던 기존 기능들을 모두 앱으로 구현했다. 영업 딜러와 고객 간 모바일 채팅 기능과 사진 업로드 기능도 추가해 장비 이상 발생시 즉각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앱 이용자의 현재 위치에서 장비 위치까지 최적의 경로 안내 기능을 강화했다.다수의 장비를 운영하는 고객이나, 여러 고객사를 관리해야 하는 딜러들을 위해 기존 웹보다 정교한 검색, 필터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도 대폭 강화했다. 연료 잔량이 20% 미만인 장비를 검색하거나 원하는 지역 내 오류코드가 뜬 장비만 검색하는 등 세부 검색이 가능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두산커넥트 모바일 앱을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적극 활용해 건설기계 산업의 모바일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소모품 및 정비 패키지 등 두산커넥트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2005년부터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사용자 편의성과 기능을 대폭 개선한 서비스 솔루션 두산커넥트를 독자 개발해 중국과 유럽, 북미, 신흥시장에 잇달아 출시했으며, 올해 4월에는 국내 시장에도 정식으로 출시했다.
구자열 LS회장, 中 수입박람회 참관…새로운 사업기회 모색
  • 구자열 LS회장, 中 수입박람회 참관…새로운 사업기회 모색
  • 8일 중국 상해 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LS그룹 전시 부스에서 참관객들이 LS엠트론의 친환경 트랙터를 관람하고 있다.LS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새로운 사업기회 모색을 위해 중국을 직접 찾았다.8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중국 상해 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를 참관하고 글로벌 기업들의 동향과 기술진화 방향을 직접 확인했다.이번 박람회는 중국의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아 시진핑 국가 주석이 중국 경제활성화와 시장개방 등을 목적으로 중점 추진한 행사다. 상해 국립전시컨벤션센터 내 총 24만㎡(약 7만평) 규모로 전 세계 130개국 2800여 기업과 15만여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LS그룹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중국 사업이 활발한 LS전선, LS산전(010120), LS엠트론 등 3개 회사가 첨단장비관에 약 90㎡(10부스) 규모로 ‘스마트 LS, 스마트 테크놀로지’라는 주제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LS전선은 HVDC 케이블, 해저 케이블, 무선전력 기술을, LS산전은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자동화 시스템을, LS엠트론의 현지맞춤 트랙터 기술 등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LS그룹이 가진 전력인프라·스마트에너지·친환경 농업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기술 역량과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구 회장은 스마트 첨단장비관 내 LS그룹 전시 부스를 방문해 임직원 등을 만나 격려한 후 현지 법인장들로부터 중국 사업에 대한 현황을 청취했다. 이후 전자 및 가전관, 자동차관, 의료·헬스케어관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전시에 참가한 글로벌 기업들의 최신 기술 트랜드를 직접 경험했다.앞서 구 회장은 중국 시장 공략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왔다. 구 회장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개최된 CES에서 중국 기업들의 약진을 보고 “첨단 기술 분야는 물론 IT, 제조업 등 전 산업 분야에서도 중국은 이미 한국을 추월했다”며 “LS가 주력으로 하고 있는 전력, 자동화, 그리드 분야에서만큼은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과 적극 협력하는 등 중국을 위협이 아닌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임직원에게 주문한 바 있다.또 지난 6월에도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에 참가해 양국 경제인들에게 “4차산업혁명의 파고를 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에서 동아시아 기업인들의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도 있다.LS그룹은 2005년 중국 무석(Wuxi)에 1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며 처음 진출해 LS전선, LS산전, LS엠트론 등 주요 계열사들이 대련, 청도 등 총 15개의 거점에 9개의 생산법인을 확보하며 중국에 활발히 진출해 있다. 전력 인프라와 기계, 부품 사업 등에서 지난해 말 기준(SPSX 제외)으로 약 82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약 1조원 가량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 초도양산 결정…LIG넥스원 등 방산업계 활력
  •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 초도양산 결정…LIG넥스원 등 방산업계 활력
  • 방위사업청이 초도양산 계획을 결정한 TMMR.LIG넥스원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방위사업청은 7일 제 115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TMMR) 초도양산 계획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사업에 참여하는 LIG넥스원을 비롯한 관련 방위산업 업체들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TMMR은 아날로그 중심의 기존 통신체계를 일거에 혁신할 수 있는 ‘전술용 다대역다기능무전기’로 전력화시 대대급 이하 부대들의 전력증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워리어 플랫폼, 드론봇 전투체계, 아미 타이거 4.0 등 최근 우리 군(軍)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전투체계의 기반으로 활용된다.현재 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주력 무전기는 1990년대에 만들어진 아날로그 방식의 음성전용 무전기인 PRC-999K다. 이에 군은 네트워크(NCW)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전장환경에 대비해 2007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LIG넥스원이 참여해 차기 무전기를 개발해 왔으며, 향후 순차적으로 양산 및 전력화가 진행될 예정이다.TMMR은 기존 무전기와는 다르게 주파수 대역별로 무전기가 구현된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통해 주파수 대역별로 운영이 가능하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한 지속적인 성능개선이 가능해 기존 무전기들보다 효율성과 경제성도 높다.또 기존 음성전용의 아날로그 방식을 탈피해 데이터 통신과 음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지휘·전술체계 통합 운영과 육·해·공을 아우르는 합동작전이 가능해지는 만큼 미래 전장 환경에서 큰 역할이 기대된다.LIG넥스원을 비롯한 국내 방산업계에도 경영실적 안정화 및 대규모 고용창출 효과 등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TMMR 양산 규모가 약 1조6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산이 본격화되면 약 55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되며 방위산업 활성화 및 국가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된 기술로 각종 모듈과 부품들을 자체 생산할 수 있게 돼 높은 수준의 수입대체 및 국내 기반기술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된 TMMR은 수출 가능성도 높으며, 실제로 다수의 국가들이 높은 관심을 표하고 있어 가까운 시일 내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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