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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무역전쟁·가스관 폭발에도 3Q 최대 매출(상보)
  • 포스코대우, 무역전쟁·가스관 폭발에도 3Q 최대 매출(상보)
  • (자료=포스코대우)[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포스코대우가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촉발된 글로벌 무역전쟁 속에서도 트레이딩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달성했다. 다만 지난 6월 미얀마 가스전으로 향하는 중국 가스관 폭발사고 여파로 영업이익은 뒷걸음질치며 아쉬움을 남겼다.포스코대우(047050)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6조5318억원, 영업이익 693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8.9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9.31% 감소하며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역시 30.75% 감소한 136억원으로 집계됐다.우선 매출액 자체는 트레이딩 실적 증가로 분기 기준 포스코대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기전자, 철강원료 등 철강 부분의 판매 호조가 이어졌으며 화학 제품의 유럽향 판매 확대, 비철사업의 내수 및 수출 증가가 힘을 보탰다. 또 파푸아뉴기니 LAE, POM 등 민자 발전 사업과 인도, 미국법인도 꾸준한 실적을 보였다.다만 중국 가스관 폭발사고 여파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포스코대우는 중국석유가스공사(CNPC)와 30년간 장기 판매계약을 맺고 있다. 다만 지난 6월 미얀마 가스전에서 중국을 연결하는 육상 가스관이 폭우로 인해 폭발사고가 발생하며 3분기 가스 판매에 차질이 발생했다.회사 관계자는 “3분기는 미국 금리 인상, 글로벌 무역 분쟁, 신흥국 통화 위기 등 높아진 대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딩 실적 호조세를 바탕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며 “미얀마 가스전의 중국 가스관 수리에 따른 단기적인 영업이익 우려는 동절기 중국 가스 수요 증가와 미 인수분에 대한 의무인수계약(Take or Pay 조항)에 따라 가스관 수리 이후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美 보호무역 뚫고 포스코 '하이킥'…3Q 영업익, 7년래 최고(상보)
  • 美 보호무역 뚫고 포스코 '하이킥'…3Q 영업익, 7년래 최고(상보)
  • (자료=포스코)[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포스코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악재 속에서도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올해 3분기 역대급 호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2011년 2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포스코(005490)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16조4107억원, 영업이익 1조5311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1%,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호실적이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6.7% 증가한 1조577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치인 2011년 2분기 1조7460억원을 기록한 이후 7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결과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지난해 3분기 이후 5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연결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철강과 비(非)철강이 고르게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국내 주요 계열사 및 해외법인들 역시 견조한 모습을 보이며 이같은 최대 영업이익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PT.크라카타우 포스코가 가동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2분기 실적이 저조했던 포스코에너지를 비롯해 주요 국내 계열사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해 그룹전체 실적 호조세에 힘을 보탰다.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7조9055억원, 영업이익은 51.7% 증가한 1조94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3.9% 포인트 상승한 13.8%로 4분기 연속 두 자리 수 영업이익률을 이어나가는 등 2012년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하반기 포스코 실적 고공행진을 지속 이어질 전망이다. 앞선 관계자는 “중국 동절기 감산 기조유지 및 인도·동남아 등 신흥국의 견조세로 철강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재무건전성 확보, 원가절감, 고부가가치 판매 확대 등 수익 창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에 포스코는 연결과 별도기준 매출액을 연초 계획 대비 각각 2조9000억원, 1조7000억원 늘어난 64조8000억원과 30조7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국내 정유업계, 3분기 석유제품 수출량 분기 사상 최대
  • 국내 정유업계, 3분기 석유제품 수출량 분기 사상 최대
  • (자료=대한석유협회)[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올 3분기 국내 정유업계가 수출한 석유제품 물량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석유제품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특히 국내 정유업계는 수출국 다변화 전략을 통해 3분기 대만에서 괄목할 수출 성장을 이뤄냈다.대한석유협회는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S-OIL(010950)),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업계가 올해 3분기에 수출한 석유제품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1억2829만배럴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 2분기 1억2264만배럴 기록을 1분기만에 또 다시 경신한 결과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수출물량은 3억6523만달러로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수출액 역시 최근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3분기 석유제품 수출단가는 배럴당 85.1달러로 전년 대비 38.5% 상승했으며, 이에 총 수출액은 45.2% 증가한 109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누적 수출액은 296억8700만달러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나들던 2014년 이후 최대치다. 3분기 원유도입 대비 수출은 양과 금액에서 모두 50%를 넘겼다. 3분기 우리나라의 원유도입물량은 2억4555만배럴이며 이중 52%를 석유제품으로 정제해 수출했다. 금액으로는 원유도입액 185억2100만달러 중 59%를 수출로 회수해 정제 부가가치를 창출했다.국내 정유업계는 2015년 이후 이어진 저유가 상황에서 꾸준히 수출 물량을 확대해 왔다. 최근에는 국제유가가 빠르게 오르고 있지만,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의 경기회복으로 석유제품 수요 역시 견조한 상황이다. 특히 정유업계 수출 다변화 노력 속에 3분기 대만향 수출이 급격히 늘며 사상 최대 기록을 견인했다.올해 3분기 주요 수출국을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중국에 전체 수출량의 22%인 2833만배럴을 수출했다. 대만 2077만배럴(16.2%), 일본 1416만배럴(11%), 호주 1088만배럴(8.5%), 싱가포르 897만배럴(7%)가 뒤를 이었다. 이중 대만은 지난해 3분기 주요 수출국 5위였으나 1년 만에 2위로 껑충 뛰었다. 올초 국영 정유사 CPC의 일산 3만배럴 규모의 디젤생산시설 화재로 경유생산에 차질이 생긴데다, 당초 5월이었던 복구 예정일이 올 4분기경으로 연기되면서 선박용 경유 수요가 증가해 국내 정유업체들의 수출이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국내 정유업체들의 이같은 견조한 수출 확대에 따라 우리나라 주요 수출품목 순위에서 석유제품이 차지하는 순위 역시 올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올해 3분기 국가 주요 13대 수출품목 순위에서 석유제품은 반도체, 일반기계, 석유화학에 이어 4위를 기록해 전년 동기 7위에 비해 3계단 상승했다. 석유제품별 수출은 경유가 4868만배럴로 전체 석유제품 중 38%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항공유(21%), 휘발유(16%), 나프타(9%) 순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위주로 수출하고 있다.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주력 업종의 수출이 흔들리고 있지만 정유업계는 지난해에 300억달러를 수출한 데 이어 올해에는 수출물량 확대로 400억달러 돌파도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시설고도화 등 투자에도 힘써 IMO(국제해사기구) 2020 규제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등 산업 경쟁력을 높여 국가 수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 지배구조 개편 급물살…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 전담
  • 한화, 지배구조 개편 급물살…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 전담
  • (자료=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그룹의 방위산업 지배구조 개편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화(000880)는 지주회사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및 각 자회사들은 분할·통합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높이는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는 모양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한화 기계부문에서 ‘항공사업’과 ‘공작기계사업’을 영업 양수해 각각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자회사인 한화정밀기계에 편입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자회사인 한화지상방산이 한화디펜스를 흡수 합병하기로 결정했다.◇사업영역 줄인 ㈜한화, 지주사 역할 강화 수순이번 이사회 의결은 앞서 그룹 사장단 인사와 더불어 ㈜한화의 지주사 역할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당초 ㈜한화는 화약, 방산, 기계, 무역 등 총 네개의 사업영역을 영위해왔다. 지난 12일 화약과 방산부문을 통합했고, 이어 이번 개편을 통해 기계부문에서 공장자동화 관련 사업을 하는 산업용 기계만 남겨두고 항공과 공작기계 사업을 자회사들에게 넘겨주게 됐다. ㈜한화의 사업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는 동시에 지주부문을 신설하며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중간지주사로서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할이 막중해졌다. 그룹 내 유일하게 항공사업을 전담하게 된 동시에 자회사들 역시 분할·합병 과정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됐기 때문이다.먼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 기계부문 항공사업을 영업 양수하며 그룹 내에서 유일하게 항공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자리잡게 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수하는 ㈜한화 항공사업은 항공기 구동, 유압, 연료분야와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KFX) 사업 중 항공 구성품인 착륙장치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사업장은 충남 아산에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한화그룹 내 항공사업 역량을 집중해 사업 기회 확대, 항공엔진과 기체부문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항공엔진을 넘어 글로벌 항공분야의 혁신기업으로 도약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자회사 사업경쟁력 강화…중간지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할 커져이와 함께 자회사들의 사업경쟁력 역시 강화됐다. 한화지상방산은 한화디펜스를 흡수 합병하며 지상무기를 전담하는 방산기업으로, 한화정밀기계는 ㈜한화 기계부문 공작기계를 영업 양수하며 기계전문 기업으로 자리잡게 됐다. 한화지상방산은 K-9 자주포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에 K-21 장갑차, 비호복합 등 기동ㆍ대공무기를 위주로 생산하는 100% 자회사인 한화디펜스를 흡수 합병하며 사실상 지상무기를 전담하게 됐다. 한화정밀기계는 전기전자, 자동차 부품 가공용 CNC 자동선반을 주로 생산하는 ㈜한화 공작기계사업을 인수해 정밀기술 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영업거점과 상품기획 및 개발 자원 등을 활용해 칩마운터 및 협동로봇과의 시너지 제고와 수익성 개선을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다. 사업장은 경남 창원에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한화그룹 내 항공·방산 및 정밀기계 사업의 사업구조 효율화와 경쟁력 극대화 제고 차원에서 이번 사업재편이 진행됐다”며 “경영 효율화와 시너지 제고를 넘어 지속 성장 가능한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15년 삼성에서 한화로 인수된 이후 지난해 자주포 및 전투용 차량 개발·생산 부문(한화지상방산)과 에너지장비(한화파워시스템), 산업용장비(한화정밀기계)를 물적분할했다. 이어 올해 4월엔 시큐리티사업(한화테크윈)도 분할해 항공 엔진사업만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분할한 사업부문은 모두 자회사로 편입하며 사실상 ㈜한화→한화에어로스페이스→각 사업 자회사로 연결되는 중간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다.
랑세스,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능력 강화…獨 공장에 투자
  • 랑세스,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능력 강화…獨 공장에 투자
  • 랑세스 직원이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를 살펴보고 있다.랑세스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독일 크레펠트-위어딩겐 공장에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신규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글로벌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설비는 자동차 및 전기·전자 산업에 주로 사용되는 고성능 플라스틱 폴리아미드 ‘듀레탄(Durethan)’과 PBT ‘포칸(Pocan)’ 생산시설로 2019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상훈 랑세스코리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 이사는 “고성능 플라스틱 비즈니스는 랑세스 성장 전략의 핵심축”이라며 “이번 생산 능력 확충을 통해 랑세스는 전세계 자동차 및 전기·전자 산업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공급자로서 위상을 더욱 제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크레펠트-위어딩겐 공장은 중합 및 컴파운딩 시설을 갖춘 랑세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핵심 생산 거점이다. 올해 3월 새로운 생산설비를 완공, 본격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증설까지 완공되면 전세계 시장에 랑세스 고성능 플라스틱을 공급하는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화큐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품질혁신·사회공헌 담아
  • 한화큐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품질혁신·사회공헌 담아
  • 한화큐셀이 사단법인 밀알복지재단과 협업해 전개 중인 희망라이트 보내기 캠페인 모습.한화큐셀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큐셀은 지난 19일 지속가능경영 활동 및 성과, 향후 계획을 담은 ‘2018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주주, 고객, 임직원, 협력사, 지역사회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지속가능경영 활동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이번 보고서는 ‘인류와 지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는 한화큐셀의 기업 철학과 연계한 지속가능경영 노력을 담고 있다. 특히 한화큐셀은 제품 신뢰도 향상을 위한 품질혁신 노력을 담았으며, 태양광 사업 특성을 반영한 친환경 경영활동 및 사회공헌 노력을 중점으로 다루었다. 또 보고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글로벌 검증기관인 ‘DNV GL’로부터 중대성, 완전성, 대응성에 입각한 제3자 검증을 거쳤다.구체적으로 한화큐셀은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독일 연구개발(R&D) 본사 및 지역별 공장과 연계한 글로벌 품질관리팀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품질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서 친환경 경영을 통해 환경문제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기 위해 중국 치둥사업장에 약 2.2㎿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했고, 한화큐셀코리아 진천사업장도 약 1㎿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했다. 또 말레이시아 사이버자야 제조공장에서는 트럭 종류, 배차 대수 등을 조정하고 적재율을 향상시켜 환경친화적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송에 필요한 에너지 사용량을 약 40% 줄였다.사회공헌 활동의 경우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해 숲을 조성하는 한화그룹 사회공헌 캠페인 ‘한화 태양의 숲’과 연계해 올 하반기 태양광 발전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친환경 묘목장에 태양광 모듈을 기증할 예정이다. 향후 친환경 묘목장에서 자란 나무는 국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방지하기 위해 인천 수도권매립지에 심겨질 계획이다.또 ‘사단법인 밀알복지재단’과 협업해 전기 보급률이 낮은 개발도상국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임직원이 직접 조립한 태양광 랜턴을 전달하는 ‘희망라이트 보내기’ 캠페인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소개했다.
㈜한화, 우수협력사 시상…현금결제·해외연수 등 혜택
  • ㈜한화, 우수협력사 시상…현금결제·해외연수 등 혜택
  • 옥경석(앞줄 왼쪽 다섯번째) ㈜한화 대표이사가 19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열린 ‘우수 협력회사 시상식’에서 임직원 및 우수 협력회사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000880)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우수 협력회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협력회사 시상식’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옥경석 ㈜한화 대표이사를 비롯해 우수 협력회사로 선정된 대성정밀 이현욱 대표이사 등 총 21개(최우수 8개, 우수 13개) 협력회사 대표가 참석했다.㈜한화는 2009년도부터 주요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품질, 납기 등의 기준으로 매년 정기평가를 실시해왔다. 이날 시상식에서 옥 대표이사는 협력회사 대표들에게 평가결과에 따라 최우수·우수 협력회사 인증패와 트로피를 수여하며 상생협력 노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번 우수 협력회사에게는 구매대금 전액 현금결제, 홍콩·중국 등 해외 기술 연수, 이행보증보험 면제, 한화 사업장 견학 등 협력회사의 경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지난 9~10월에는 한화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 행사인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 및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에도 초대해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우수 협력회사 21개사 외에 양호 등급을 받은 56개 협력회사들도 대금 전액 현금결제의 혜택을 받는다. ‘노력’ 등급을 받은 7개사의 경우에는 페널티가 아닌 공정개선, 품질관리, 보안관리 등의 컨설팅 활동 등을 지원해 우수 협력회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경쟁력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대양석유, SK 공유인프라 동참…장난감 기부 프로그램 진행
  • 대양석유, SK 공유인프라 동참…장난감 기부 프로그램 진행
  • 동탄드림주유소를 찾은 고객이 집에서 쓰지 않는 장난감을 기부하고 있다.SK에너지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에너지는 석유유통 협력사인 대양석유가 공유인프라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양석유는 현재 전국 35개 직영주유소를 운영 중으로, 이같은 주유소 인프라를 활용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장난감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이달 1일부터 진행 중이다.대양석유가 운영 중인 SK주유소에는 장난감 수거함이 배치됐다. 집에서 쓰지 않는 장난감을 수거함에 넣으면 세차 서비스를 반값에 제공한다. 수거된 장난감은 비영리단체인 ‘키니스 장난감 병원’으로 보내 수리 후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된다.이와 함께 대양석유는 주유소에서 운영하는 장난감 뽑기 등 유외사업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 전액을 키니스 장난감 병원 운영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대양석유는 현재 본사가 위치한 울산 지역 주유소 2곳과 동탄에 위치한 드림 주유소 등 3곳의 주유소에서 이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일정기간 운영 후 고객 반응을 보고 전 사업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조영문 대양석유 회장은 “가진 자산을 사회와 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SK의 경영철학에 공감해 작지만 의미 있는 첫 걸음을 내딛었다”며 “기름만 넣던 주유소를 넘어서 주유소가 위치한 지역, 그리고 보다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SK이노 후원 우시산 텀블러, 걸스데이 유라 인증샷 후 연일 매진 행렬
  • SK이노 후원 우시산 텀블러, 걸스데이 유라 인증샷 후 연일 매진 행렬
  •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유라가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회적기업 우시산의 텀블러를 홍보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사회적 기업 우시산에서 만든 ‘유라 텀블러’가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유라 텀블러는 지난달 11일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유라가 고향인 울산의 사회적 기업 우시산이 고래 디자인을 입혀 만든 텀블러를 구입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샷을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20일 우시산을 후원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유라 텀블러는 유라의 인증샷 이후 주문량이 폭발적으로 늘어 19일까지 38일간 약 2500개가 판매됐다. 8월 27일 첫 판매에 나서 유라가 인증샷을 올리기 전인 9월11일까지 15일간 단 44개가 팔리는데 그친 점을 고려하면 인증샷 효과가 컸다. 우시산 관계자는 “향후 납품할 수량까지 합하면 그 수는 더 늘어난다”고 설명했다.각계의 대량 구매 문의가 줄 잇고 있는 것도 눈에 띈다. 울산시청, 남구청 등 관공서와 울산지역 기업체에서 수백개씩 구매 문의 및 구매를 하고 있고, 우시산 오프라인 매장인 울산 장생포 고래박물관 매장과 온라인샵을 통해서도 개인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이에 우시산은 현재 유라 텀블러를 포함한 모든 텀블러·머그컵 제품이 품절수준에 이르러 생산공장을 풀가동하는 상황이다. 또 온·오프라인 샵 방문객들은 텀블러 외 고래가족 도마세트, 향유고래인형 등 다른 제품에도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사회 전반에서 전개되고 있는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으로 개인 텀블러에 대한 관심이 늘었고, 유명 연예인이 구매해 알린 것이 판매량 폭증으로 이어진 계기가 됐다”며 “울산 지역에 기반을 두고 울산의 대표 관광자원인 고래를 보호하고 바다 환경 보존을 목적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사회적 기업 우시산을 응원하는 마음도 관공서, 기업, 개인의 구매행렬이 길어지게 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변의현 우시산 대표는 “지역에 위치해 인지도가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의 도움과 관심 덕에 빠른 시간 안에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더욱 성장해 더 많은 취약계층 일자리를 만들고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실버 바리스타를 채용하고 지역 작가들이 희망을 펼칠 무료 전시공간을 제공하는 갤러리 카페로 출발한 우시산은 지난 3년간 마을행복공방, 고래박물관 기념품점, 고래문화마을 우체국 운영 등으로 확장됐다. 함께하는 직원도 실버 바리스타 및 경력단절 여성 등 정직원 10명, 자원봉사자 15명으로 늘었다.
국내 기름값 16주 연속 고공행진…휘발유 1700원, 경유 1500원 눈앞
  • 국내 기름값 16주 연속 고공행진…휘발유 1700원, 경유 1500원 눈앞
  • 지난 15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게시돼 있다. 정부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영세상공인이나 중소기업, 서민의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유류세를 10% 안팎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빠르게 오르며 1700원대 돌파를 예고했다. 16주째 연중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인상 행진을 잇고 있는 데다 , 특히 매주 리터당 10원 이상의 인상폭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10월 말 휘발유는 리터당 1700원, 경유는 1500원 돌파가 예상된다.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1.3원 상승한 리터당 1686.3원, 경유는 12.5원 오른 1490.4원을 기록했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16주 연속 오름세다.상표별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1660.4원, 경유는 1465.4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일반 정유사들의 경우 SK에너지가 휘발유 1702원, 경유 1506.9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반면, 현대오일뱅크가 휘발유 1679.6원, 경유는 1483원으로 최저가를 보였다.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1.1원 상승한 1769.9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3.7원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0.4원 오른 1659.5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10.4원 낮은 수준을 기록을 했다.국내 기름값 인상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및 세계수요 증가세 전망 하향 등의 요인으로 하락했으며, 미국과 사우디 갈등 요인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며 “국내 제품 가격은 기존의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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