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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韓 스타트업, 유럽 주목하라"
  • 코트라 "韓 스타트업, 유럽 주목하라"
  • (자료=코트라)[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 맞춰 우리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 및 협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유럽 각국은 스타트업 관련 개방적 생태계가 조성돼 있고 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등 첨단기술 협력 수요 및 창업 기회가 풍부하다는 평가다.코트라(KOTRA)는 15일 ‘유럽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과 협력방안’ 보고서를 발간하고 유럽 10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과 트렌드, 기업 사례, 지원정책 등을 전달하고 우리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방안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현재 유럽 각국은 4차 산업혁명 전략의 일환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유럽의 중심 도시인 런던, 베를린, 파리, 스톡홀름, 암스테르담은 글로벌 20대 창업 생태계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 유럽 내 스타트업 투자는 전년 대비 84% 급증한 191억6800만달러(한화 약 21조7000억원)를 기록했다. 또 유럽은 자금조달용이, 간소한 창업절차 등 스타트업 사업 환경이 우수하며 유럽 소재 스타트업 고객의 약 21%가 비(非) 유럽계로서 타 권역 해외고객 평균치인 12.8%를 상회한다. 이에 코트라는 한국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은 아직 활발하지 않지만 사업서비스, 과학기술, 교육, 정보통신 등 고부가가치 업종에 진출을 시도하고 있어 경쟁력 있는 기업의 성장기반으로서 유럽이 매우 유망하다고 봤다. 특히 유럽 기업과 정부는 AI, 사이버보안, 로보틱스, 정자상거래, 핀테크 등 신기술 확보를 위해 해외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늘리는 추세다. 코트라는 우리 기업들이 이러한 유럽 현지 생태계 진입을 통한 성장 가능성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초기 성장단계에 있는 스타트업은 현지 인큐베이터, 엑셀러레이터 등을 통해 시장조사, 대기업과 협업, 컨설팅 기회를 확보하고, 현지 대기업이 운영하는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을 통해 파트너십을 구축해야한다고 조언했다.이와 함께 코트라는 이같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가 기존 기업에 자극과 혁신을 제공하고 동시에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정부와 지원기관의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정부와 지원기관은 해외와의 스타트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최근 싱가포르와 해외진출 공동투자조합 설립 추진처럼 주요 국가와의 스타트업 공동펀드 조성도 확대해야한다고 봤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스타트업은 우리 경제의 당면 과제인 경제·산업구조 혁신과 일자리 창출에 커다란 활력소를 제공할 것이며, 스타트업 성장의 지름길은 해외진출”이라며 “이번 대통령 유럽 방문을 계기로 코트라가 기관 간 시너지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과 공동으로 15일(현지시간)에 파리에서 개최하는 ‘한·불 스타트업 서밋’이 최근 발전 중인 유럽 스타트업 생태계와 우리 스타트업의 협력 강화를 위한 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상선, 국내 화주 초청 해운시황 설명회 개최
  • 현대상선, 국내 화주 초청 해운시황 설명회 개최
  • 현대상선 부산항 신항 터미널 전경.현대상선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현대상선(011200)은 국내 화주들을 초청해 해운시황 설명회를 15일 개최했다. 내년도 해운 업계 시황 전망을 비롯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 관련 시장 동향 등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환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다. 서울 연지동 현대상선 본사에서 국내 화주 120여명을 비롯해 현대상선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현대상선은 이번 설명회에서 내년 시황 전망,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시장 변동, 유가 상승 등의 이슈를 화주들에게 설명하고, 이에 대한 현대상선의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또 2020년 1월부터 시행예정인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규제에 대한 업계 동향과 당사의 준비 현황을 화주들에게 설명하면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김수호 현대상선 컨테이너사업 총괄 전무는 “매분기마다 진행하는 시황 설명회를 통해 글로벌 주요 이슈 등을 화주들과 공유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직접 나누고 있다”며 “앞으로도 화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지난 3월과 6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화주 초청 해운시황 설명회는 이어 오는 18일 부산에서도 개최할 예정이다.
두산, 인니 지진 피해 복구 위해 100만달러 규모 장비 지원
  • 두산, 인니 지진 피해 복구 위해 100만달러 규모 장비 지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두산그룹은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100만달러(한화 약 12억원) 상당의 건설장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15일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최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두산그룹 고위관계자가 인도네시아 해양 조정장관을 만나 굴착기, 발전기 등 장비를 인도네시아 정부에 지원하겠다는 그룹의 의사를 전달했다”며 “이번 장비 지원이 인도네시아 지진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에 힘을 보태고 주민들의 아픔을 더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인도네시아 정부측은 피해 복구가 시급한 시점에 두산의 장비 지원이 이뤄지는 것에 감사를 표하고, 빠른 시간 안에 지원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밝혔다. 두산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해 피해 현장에서 필요한 장비들을 선정한 뒤 현지 딜러를 통해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두산이 지원할 건설장비는 두산인프라코어(042670)의 중형 건설장비와 두산밥캣(241560)의 소형건설장비, 그리고 신속하게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발전기 등이다. 이들 장비는 건물, 도로 및 기반시설붕괴로 큰 피해를 입은 재해 지역의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두산은 지난 2005년 미국의 허리케인 카트리나, 2008년 중국 쓰촨 대지진, 2010년 아이티 대지진, 2011년 일본 대지진, 2013년 필리핀 태풍 , 2015년 네팔 대지진 등 대형재해 때마다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건설장비와 성금을 지원해왔다.
②"정부, 조선업계 살리려면 해운업계부터 살려야"
  • [화통토크]②"정부, 조선업계 살리려면 해운업계부터 살려야"
  •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상근부회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선주협회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신태현 기자)[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정부가 조선산업에 위기에 느끼는 낭패감은 매우 클 것입니다. 그렇다고 조선산업에 직접 자금을 투입하는 것은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어긋나기 때문에 아주 위험한 접근입니다. 해운에 자금을 공급해 선박을 발주하게 하는 것이 해운과 조선을 모두 재건하는 현명한 판단입니다.”김영무 한국선주협회 부회장은 정부가 국내 조선산업을 살리려면 전방산업인 해운업계를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의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산업에 대한 자금투여를 두고 유럽과 일본이 WTO 제소를 운운하고 있다”며 “2008년 리먼 사태 이후 중국이나 덴마크, 프랑스 등 각국은 WTO 협정에 걸리지 않는 해운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며 조선과 해운 모두를 살리는 정책을 펼쳤다. 우리나라는 이제야 해운 재건에 나선 모양새”라고 설명했다.실제로 일본은 지난 5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조선산업에 대한 자금 투입과 관련 공정경쟁 원칙 문제를 제기하고 WTO 제소를 추진하고 있다. 이어 덴마크 역시 이와 관련 유럽연합(EU)집행위원회에 한-EU 자유무역협정(FTA) 위반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이에 김 부회장은 “해운에 대한 제반 지원은 WTO 협정에서 제외된다”며 “조선산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해운에 자금을 공급하고 선사들은 이를 통해 조선소에 선박을 발주해 규모를 키우고 또 다시 추가 발주를 하는 선순환이 이뤄져야한다. 이제사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통해 그런 시스템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특히 그는 한진해운의 몰락을 예로 들며 “한진해운은 2008년 1만20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발주한 이후 신규발주를 하지 못했다. 이후 유럽 선사들이 발주한 배보다 기름값 부담이 더 커 결국 경쟁에서 밀리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이제는 국내 선사들이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조선사들의 최고 선박을 발주하고 이를 통해 얻은 경쟁력으로 성장해 다시 추가발주를 하는 조선과 해운의 상생을 통한 발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다만 해운업계 재건을 위해서는 최근 설립된 해양진흥공사 자금지원 속도와 규모를 모두 올려야 한다고 봤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해양진흥공사 수권자본금 5조원 중 3조1000억원이 납입됐다. 한국선박해양 1조원은 거의 다 사용했고 해양보증 5500억원 역시 보증 이후 1000억원 수준이 남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항만공사 현물출자가 1조3500억원 규모지만 쓸 수 있는 자금은 아니고, 정부 재정 2000억원은 운영비로 쓰고 있어 사실상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남은 추가출자 1조9000억원은 최해한 빠른 시점에, 현물이 아닌 현금으로 투입돼야 한다”며 “이어 2단계로 공사의 원활한 선박금융 지원을 위해 현재 자본금을 5조원에서 10조원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선주협회는 선박금융의 확대를 위한 작업에도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2008년 리먼 사태 당시 선박금융공사 설립을 주장했으며 결국 박근혜 전 정부 당시 해양보증보험이 설립됐으며, 이후 한진해운 사태 직후 한국선박해양도 설립됐다”며 “현 정부가 들어서면서 좀 더 규모 있는 선박금융을 위해 앞선 해양보증보험과 한국선박해양을 합친 선박금융공사 설립에 나섰다”고 말했다.
① 해운업계 과당경쟁 땐 공멸..서로 뭉치고, 몸집 키워라
  • [화통토크]① 해운업계 과당경쟁 땐 공멸..서로 뭉치고, 몸집 키워라
  •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상근부회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선주협회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신태현 기자)[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번 정부는 과거와 달리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의지로 해운업계 재건을 위한 구체적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민간 해운사들이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통합의지를 보이며 화답해야 할 때입니다. 원양선사는 ‘글로벌 원 메가 캐리어(Global One Mega Carrier)’, 근해선사는 두·세개의 ‘리즈널 메가 캐리어(Regional Mega Carrier)로 재편돼야 합니다.”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부회장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선주협회는 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다. 업계의 이해관계를 대표하는 협회 부회장이 해운업계의 자성과 자발적 구조조정을 요구하는 작심발언을 한 셈이다. 과당경쟁이 계속 벌어지면 공멸할 수 밖에 없다는 게 그의 절박한 진단이다. ◇한진해운 사태 2년…“몸을 추스리는 시기였다”2016년 8월31일 세계 7위, 국내 1위 해운업체인 한진해운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돌입하며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해운업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로부터 2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국내 해운업계 재기를 위한 작업에 돌입했지만, ‘맏형’ 현대상선은 여전히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근해선사들의 경영난은 되레 심화되는 모양새다. 정부의 해운재건 방안이 골든타임을 놓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김 부회장은 “몸을 추스리는 시기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구체화된 정부의 해운 재건 의지 표명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부회장은 “2008년 리먼 사태 이후 전 세계 해운업계가 위기에 직면했지만,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우리가 가장 부족했던 건 정부의 의지였다”면서 “지금 정부는 과거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았다는 점이 아주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정부는 4월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폐선보조금으로 8척에 대해 268억원을,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친환경 선박 전환 지원사업을 위해 47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7월 해양진흥공사 설립하고 현재 유동성이 필요한 선사들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달 28일 현대상선이 본계약을 체결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에 대한 자금 지원 방안도 모색 중이기도 하다.이외에도 정부는 한국해운연합(KSP)가 주도하고 있는 선사간 자율적 통합을 독려하기 위해 통합 추진시 최대 1000억원, 통합 후 필요시 최대 2000억원까지 지원한다는 안도 제시한 상황이다.김 부회장은 이제 업계 자발적 노력이 구체화될 때라고 지적한다. 그는 “일각에서는 ‘더디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정부와 업계 모두 절대 가만히 있었던 시기가 아니었다”며 “정부 노력을 하고 있는데 민간 업계에서 서로 과당경쟁하고 상호 덤핑을 하면 이 같은 정부의 노력은 무위가 될 수 밖에 없다”고 꼬집었다.김영무 한국선주협회 상근부회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선주협회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신태현 기자)◇“해운업계가 화답할 때…합치고, 몸집 키워라”민간 해운업계가 정부의 해운재건에 화답할 수 있는 방법으로 그가 꼽은 방안은 다름 아닌 자율적인 구조조정을 통한 ’통합‘이다. 서로 합쳐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것이 생존의 열쇠라는 것이다. 김 부회장은 “국내 선사들은 2개의 원양, 12개의 근해 컨테이너선사가 출혈경쟁을 펼치고 있는데 스스로도 현재 자신들의 규모를 갖고는 더욱 치열해지는 정기 컨테이너 시장에서 생존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을 것”이라며 “최근 장금상선과 흥아해운만이 통합을 추진 중인데 여기에 더 많은 선사들이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미 전세계 해운업계는 통합을 통한 몸집 불리기가 대세다. 김 부회장은 “유럽은 머스크(402만TEU), MSC(325만TEU), CMA-CGM(266만TEU) 등 3개 선사로 통합 정리됐고, 일본은 우리나라 한진해운 사태를 교훈삼아 3개 선사를 1개 선사(ONE, 154만TEU)로 통합했다”며 “중국의 경우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까지 걸쳐 대 단위 통합 과정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현대상선은 41만TEU로 최근 발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을 합쳐도 80만TEU 수준이며 SM상선은 12만TEU에 그친다”며 “이 정도 규모를 갖고는 글로벌 시장에서 활공공간이 없을 뿐더러 얼라이언스에 끼워주지도 않고 오히려 시장에서 퇴출하려는 시도들이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양사 간 통합 뿐 아니라 유럽 또는 중국계 선사들과의 인수합병(M&A)에 적극적으로 나서 200만TEU 이상 규모를 갖춘 하나의 글로벌 메가캐리어로 재편해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규모의 확대는 결과적으로 수익성 제고에도 긍정적이다. 현재 현대상선조차 올해 2분기까지 13분기 연속 영업적자 행진을 잇고 있는 점을 들어 김 부회장은 “국내 물동량은 절대 적지 않은 상황으로, 현대상선과 SM상선 모두 수송율은 거의 90%에 육박하지만 문제는 운임이 비용을 밪춰주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머스크와 현대상선이 똑같은 운임을 받아도 머스크는 1만8000TEU급, 현대상선은 6000TEU급 컨테이너선으로 운송한다면 현대상선만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대상선이 최근 본계약을 체결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운영이 뜻대로 되면 비용을 컨테이너 한 박스당 150~200달러 절약할 수 있다”며 “통합을 통해 선대 규모를 키우고 지속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발주해야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근해선사 더 심각…자발적 통합 통해 50만TEU 선사 만들자”근해선사의 상황도 다를 바 없다. 김 부회장은 “우리나라 근해선사들은 총 12개로, 방콕이나 하노이 서비스에 중복항로 개설이 많다”며 “선사별 출혈경쟁이 벌어질 수 밖에 없는 환경으로, 각 선사들이 독자적으로 서비스하는 것보다 통합을 통해 항로 역시 통합 운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중복 서비스되는 항로에서 배 한척만 빼도 연간 200억~300억원이 절약된다”고 설명했다.특히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통합을 통한 규모 확대가 답이라고 봤다. 김 부회장은 “국내 근해선사 규모를 모두 합쳐도 28만TEU 수준인데, 이는 해외 대표적 근해선사인 싱가포르 PIL(42만TEU), 대만 완하이(26만TEU), 머스크 자회사인 MCC(21만TEU)에 비해 매우 작다”며 “아세안만 들여다봐도 역내 물동량이 엄청 많은데 국내 근해선사들은 규모가 작다보니 그 시장에 진입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 4월 한국해운연합(KSP) 2단계 구조혁신 합의서가 체결됐으며 장금상선과 흥아해운 외 다른 근해선사들이 적극적으로 자율적 통합을 추진해 50만TEU급 이상의 두개 내지 세개의 리즈널 메가캐리어로 압축해야한다”고 강조했다.(자료=한국선주협회)◇김영무 한국선주협회 상근부회장 약력 △1955년 서울 출생 △1977년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 학사 졸업 △1983년 한국선주협회 입사 △1991년 스웨덴 세계해사대학 해운항만관리분야 석사 △2008년 울산항만공사 항만위원 △2009년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사무총장 △2015년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선출지원협의회 실무추진위원장 △2016년~현재 한국선주협회 상근부회장
한화, 3년만 방산·화약 합쳐…삼성 출신 옥경석 사장에 중책
  • 한화, 3년만 방산·화약 합쳐…삼성 출신 옥경석 사장에 중책
  • 지난 9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지상무기 전시회 ‘2018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18)’에 마련된 ㈜한화 및 계열사들의 통합 부스 전경.㈜한화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000880)가 화약과 방산부문을 통합했다. 이를 주도할 수장으로는 그룹 내 혁신전문가로 주목받는 옥경석 사장이 선임됐다. 옥 사장은 삼성전자 출신으로 2016년 한화로 영입됐다. 외부 인사에 중책을 맡긴 이례적 행보다. 그만큼 한화그룹의 화약·방산 부문 성장에 대한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1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2019년 사업계획 조기수립을 위해 지난 12일 일부 계열사 대표이사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한화는 그룹 모태인 화약부문과 방산부문을 합치고 통합 대표이사로 현재 화약부문을 이끌고 있는 옥경석 사장을 내정했다. ㈜한화 화약과 방산부문은 당초 2014년까지 통합 운영돼 오다가 2015년 각 부문의 전문성 제고와 규모 확대를 위해 분리된 바 있다. 만 3년만에 재통합인 셈이다. 그룹 관계자는 “방산은 국가 주도 사업인 만큼 아무래도 내수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데 화약의 경우 방산용을 제외한 산업용 화약의 해외시장 공략이 주요 과제였기 때문에 2015년 각 부문을 분리해 전문성을 키우는 작업이 필요했다”며 “화약부문의 해외사업 확장이 어느정도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는 판단 아래 다시 방산부문과 통합해 사업유사성을 바탕으로 시너지 제고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최근 몇 년간 화약과 방산부문 모두 사업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큰 폭의 사업구조 재편이 이뤄져 왔다. 화약부문은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2013년 3월 인도네시아 법인을 설립했으며 이어 2014년 4월과 9월 각각 호주, 칠레에 법인을 설립했다. 방산과 분리한 이후인 2015년 8월에는 호주 대형 마이닝 서비스 업체인 LDE 및 LDE 미국법인을 390억원에 인수하며 해외 화약 시장 공략에 힘을 싣기도 했다.그 사이 화약부문 산업용화약의 수출 판매실적은 크게 증가했다. 산업용화약 수출 판매실적은 2014년 220억원에서 2017년 961억원으로 4배를 훌쩍 넘는 급성장을 보였다. ㈜한화는 이 같은 해외 수출의 빠른 성장을 바탕으로 2016년 4340억원 규모였던 방산부문 매출액을 2025년 1조원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방산은 ㈜한화 자회사이자 중간지주사격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사업구조 재편이 빠르게 진행된 상황이다. 여러 차례의 사업분할을 걸쳐 한화그룹 방산 지배구조는 현재 ㈜한화→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지상방산→한화디펜스로 재편됐다. 경영 효율성과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기초적인 작업이 일단락됐다는 평가다.화약·방산 통합부문의 수장에 옥 사장이 내정된 것 역시 주목할 대목이다. 옥 사장은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출신으로 2016년 한화그룹에 영입됐다. 이후 한화케미칼 폴리실리콘사업본부, 한화건설 영영효율화담당 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0월 사상 처음으로 비(非)한화 출신으로 그룹의 모태인 ㈜한화 화약부문 대표를 맡으며 재계 주목을 받았으며 이어 이번에는 화약·방산 통합부문 대표이사를 맡으며 입지가 더욱 강화된 모양새다.앞선 관계자는 “옥 사장은 한화에 영입된 이후 짧은 시간 한화케미칼, 한화건설, ㈜한화를 두루 거치며 경영체질 개선 및 중장기 전략 수립 등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그룹 내 혁신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며 “한화그룹은 열린 인사를 통해 이번 통합부문 대표이사에 옥 사장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한편 한화그룹은 이번 ㈜한화 인사와 더불어 여승주 한화생명 전략기획담당 사장을 현재 대표를 맡고 있는 차남규 부회장과 함께 한화생명 각자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또 한화케미칼은 사업전략실장을 맡고 있던 이구영 전무를 부사장 승진과 함께 사업총괄 임원으로 선임했다.왼쪽부터 옥경석 ㈜한화 화약·방산부문 대표이사 사장, 여승주 한화생명 각자 대표이사 사장, 이구영 한화케미칼 사업총괄 부사장.한화그룹 제공
한화시스템 AESA 레이다 개발 랩,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취득
  • 한화시스템 AESA 레이다 개발 랩,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취득
  • 한화시스템 용인종합연구소 ‘AESA 레이다 개발 랩’이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수여받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현판.한화시스템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시스템은 용인종합연구소 ‘AESA 레이다 개발 랩(Lab)이 국내 방산기업 및 한화그룹 계열사 중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수여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12일 대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진행된 인증서 수여식은 과기부 산하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주관으로 진행됐다.이번 인증은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대학, 연구기관, 기업 내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및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확산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수여한다. 연구개발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 및 안전활동과 의식에 대한 측정이 이뤄지며, 이번에 17개 기관 및 기업이 새롭게 인증을 받게 됐다.인증을 받은 AESA 레이다 개발 랩은 한국형 차세대전투기(KF-X)의 핵심장비인 AESA 레이다 개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안테나, 전원, 신호 분석 등 AESA 레이다의 성능 테스트를 위한 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한화시스템 용인종합연구소는 지난해 7월 안전보건공단 인증(KOSHA 180011)을 방산전자 업계 최초로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업계 최고 수준의 환경안전관리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최진혁 한화시스템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은 직원과 환경을 생각하는 안전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안전한 인프라 환경에서 우수한 R&D 성과가 나온다는 안전문화가 업계 및 그룹에 정착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두산, 지게차 토털 물류 서비스센터 오픈…사업영역 확대 박차
  • ㈜두산, 지게차 토털 물류 서비스센터 오픈…사업영역 확대 박차
  • 두산로지피아 오픈 기념행사에 참석한 ㈜두산 임직원들과 내빈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두산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두산(000150)은 경기도 평택에 지게차 토털 물류 서비스센터인 ‘두산로지피아’를 열고 다운스트림(Downstream)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렌탈과 서비스, 장비 관리 등 제품과 관련된 전 영역에서 사업을 영위하겠다는 목표다.두산로지피아는 4954㎡의 부지에 연면적 2420㎡의 정비공장, 전시장, 사무실을 갖추고 지게차 렌탈, 정비 서비스에서부터 부품 및 중고지게차 판매에 이르는 토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객들은 이 서비스센터를 통해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최신 지게차부터 프리미엄 엔진지게차까지 다양한 기종을 선택해 렌탈할 수 있다. 또 장비에 부착된 QR코드와 린큐(Lin-Q)를 활용해 본사와 직접 소통하고 유사시 3시간 이내에 인근지역 딜러와 정비공장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린큐는 장비개선과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두산만의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지게차 리스, 렌탈 비용 대출 등 금융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특히 중고 지게차는 입고돼 출하되기까지 총 7단계의 검수과정을 거친 후 품질이 보증된 제품에 한해 두산 공인인증 스티커가 부착되고 공식 진단서가 발행된다. 또 중고지게차 표준 가격표도 제시할 예정이다. 곽상철 ㈜두산 부사장은 “고객의 니즈와 가치를 확보해 근원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두산의 제조 역량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운스트림 플랫폼을 구축해 ‘두산이 하면 빠르고 스마트하다’는 평가를 받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두산은 두산로지피아 오픈에 맞춰 새로운 전동지게차 BR18S-9과 BR25S-9 등 2개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회전반경을 축소해 좁은 작업공간에서도 자유로운 선회가 가능하고 주행 안정성을 높여 작업 시 흔들림과 충격이 적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한편 ㈜두산은 2015년 영국 지게차 렌탈업체 러시리프트(Rushlift)를 인수하고 지난해 미국 애틀랜타에 팩토리스토어를 설립하는 등 최근 해외 시장에서도 다운스트림 기반의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다.
삼양그룹 창립 94돌..김윤 회장 "변화 속도 높이자"
  • 삼양그룹 창립 94돌..김윤 회장 "변화 속도 높이자"
  • 김윤(가운데) 삼양그룹 회장은 창립 94주년을 기념해 지난 12일 임직원 약 170여 명과 함께 산행을 실시했다. 산행을 시작하며 김 회장이 임직원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삼양그룹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삼양그룹은 창립 94주년을 맞아 김윤 회장을 비롯한 그룹의 임직원 170여명이 12일 강원도 인제 달맞이산 자작나무숲을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삼양그룹의 창립 기념 산행은 지난 2007년 청계산 등반을 시작으로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김 회장은 매년 계열사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과 신임팀장, 퓨쳐 리더(Future Leader), C&C(Change & Challenge)위원, 신입사원 등과 함께 산을 오르며 소통의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산행에 동참하는 직원들은 그룹의 미래를 준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퓨쳐 리더는 차세대 리더로 양성하는 직원들이다. 업무 성과뿐 아니라 역량, 리더십 등을 다면 평가해 선정된다. C&C위원회는 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모임으로 5년차 이상, 10년차 이하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됐다. C&C위원들은 1년의 임기 동안 정기 미팅을 하고 김 회장에게 다양한 혁신 방안을 직접 발표한다. 김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지금 삼양은 과거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성장에 도전해 ‘스페셜티화, 글로벌 시장 진출, 신사업 추진’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고 있다”며 “윈(WIN) 2020 목표 달성을 위해 역량과 변화 속도를 더욱 높일 것”을 당부했다. 삼양그룹은 성장을 목표로 기업문화부터 사업포트폴리오에 이르기까지 그룹의 전 영역에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는 윈2020 프로젝트를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식품, 화학, 패키징, 의약바이오 등 그룹의 주요 사업 영역에서 2020년 그룹 매출 5조5000억원을 목표로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등반 행사는 약 4시간에 걸친 산행 후 인근 식당에서 창립 94주년을 기념하는 간단한 행사와 함께 축하 떡을 커팅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김승연 한화 회장, 퓰너 회장과 '민간외교'…"한반도 평화, 美 역할 중요"
  • 김승연 한화 회장, 퓰너 회장과 '민간외교'…"한반도 평화, 美 역할 중요"
  • 김승연(왼쪽) 한화그룹 회장과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이 12일 저녁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한화그룹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과 꾸준한 만남을 이어가며 민간외교 역할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추진 중인 한반도 평화정착과 관련 미국의 도움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퓰너 회장에게 ‘후방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1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12일 저녁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퓰너 회장을 만나 만찬을 함께 했다. 2시간 넘게 이어진 이날 만찬에서 김 회장과 퓰너 회장은 한·미 동맹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이와 관련된 주변국 정세, 미·중 무역전쟁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등 정치, 경제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며 민간 외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 회장은 남·북 평화정착을 위해서는 굳건한 한·미 동맹이 전제되야 한다며 풀너 회장에 협력을 요청했다. 김 회장은 우선 “굳건한 한·미 동맹 관계가 북한을 국제사회와의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내는 큰 역할을 한 만큼 한·미 동맹은 변함없이 지속·강화해야 한다”며 “퓰너 회장의 오랜 경륜과 인적 네트워크 등이 한반도 평화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이에 대해 퓰너 회장은 “김 회장 의견대로 굳건한 한·미 동맹은 성공적인 대북 핵 협상을 위한 초석이 돼 왔다”며 “한·미 간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2차 회담은 미국 중간선거 이후에 열릴 것으로 보이는데, 성공적인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사전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김 회장과 퓰너 회장은 양국간 무역과 경제발전을 위한 상생 방안에 대한 의견도 함께 나눴다. 김 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재계 리더로서 “한·미 FTA 재협상 타결을 통해 양국 간 통상분야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됐지만, 한국 산업계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이에 퓰너 회장은 “트럼프 행정부 무역정책의 주요 대상은 당초에 중국이었다”며 “이미 중국을 제외한 한국이나 멕시코, 캐나다와의 FTA 재협상은 타결됐으며 앞으로도 무역, 투자에 있어서 중국을 향한 미국의 압박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퓰너 회장은 곧 다가오는 미국 중간선거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민주당의 승리를 점치고 있지만, 의외로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에서 우위를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유세 지원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 회장과 퓰너 회장은 198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30여년 이상 인연을 유지하며 정기적 만남을 통해 민간 외교차원의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퓰너 회장은 지난 40년간 헤리티지재단을 이끌어왔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정권 인수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한 미국 정계를 움직이는 대표적 파워엘리트로 꼽힌다. ‘친한파’로도 유명한 아시아 전문가다.
SK가스, 멤버십 서비스 '행복충전' 론칭…"LPG차량 확대 박차"
  • SK가스, 멤버십 서비스 '행복충전' 론칭…"LPG차량 확대 박차"
  • 이재훈(가운데) SK가스 대표가 15일 론칭하는 새로운 멤버십 서비스인 ‘행복충전’을 알리고 있다.SK가스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가스가 LPG차량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멤버십 서비스를 론칭하며 고객마케팅 강화에 본격 나섰다. 최근 정부 차원의 미세먼지 감축 노력에 맞춰 일반 LPG차량 고객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한 노력이다.SK가스(018670)는 오는 15일 LPG차량 이용자 대상 새 멤버십 ‘행복충전’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맞춰 충전포인트 추가적립과 경품행사,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제공해 최근 미세먼지 이슈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LPG차량 구매 및 사용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이번 멤버십 서비스는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SK플래닛의 모바일 ‘시럽월렛’ 앱을 통해 가입해 이용하며, 기존에 SK충전소에서 제공중인 ‘OK캐쉬백’을 기반으로 각종 포인트를 제공한다. 가입과 동시에 즉시 3000포인트를 지급하며, ‘스템프’ 기능을 통해 충전소 이용 회수에 따라 추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론칭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시럽월렛 앱에 접속해 매일(일 1회) 참여할 수 있는 룰렛 이벤트를 통해 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 가입 후 2만원 이상 충전한 고객을 대상으로 레이LPG 프레스티지(5명), 고급 공기청정기(20명), LPG충전쿠폰 등 푸짐한 선물이 주어지는 경품행사도 진행한다.특히 SK가스는 다양한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이번 멤버십 공동마케팅을 전개한다. 먼저 코리아세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각 SK가스 충전소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편의점을 설치하고, 포인트를 통해 편의점 물건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연말까지 3개 충전소에 편의점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APP’을 통해 SK가스 멤버십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세븐일레븐에서 사용 가능한 OK캐쉬백 두툼포인트 1000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SK텔레콤과 제휴를 통해 SK충전소에서 월 10만원이상 충전시 1250원의 통신요금을 할인해주는 ‘척척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SK렌터카의 국내 단기렌터카 사용시 행복충전 카드를 선택하면 최고 85%(제주평일 기준)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현대캐피탈 장기렌터카 5년 계약시 충전포인트 60만점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하나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LPG전용 충전할인카드인 ‘SK LPG 카드’도 출시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 제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혜택을 더욱 확장하겠다”며 “이를 통해 늘어나고 있는 LPG 개인장기렌터카 고객과 5인승 LPG RV 신규 고객의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중 최고가·최대 인상폭…휘발유값 15주째 '하이킥'
  • 연중 최고가·최대 인상폭…휘발유값 15주째 '하이킥'
  • 지난 7일 서울 시내 한 주요소의 가격정보 안내판이 휘발유 가격 리터당 2168원을 알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빠르게 오르며 1700원대를 향하고 있다. 15주째 연중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인상 행진을 잇고 있는 데다 , 특히 10월 둘째주는 1년 9개월 만 최대 인상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10월 말 1700원 돌파가 예상된다.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5.4원 상승한 리터당 1674.9원, 경유는 16.5원 오른 1477.9원을 기록했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15주 연속 오름세로, 인상폭은 지난해 1월 첫째주 16.4원 이후 1년 9개월 만 최대이기도 하다.상표별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1648.2원, 경유는 1452.2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일반 정유사들의 경우 SK에너지가 휘발유 1690.8원, 경유 1494.3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반면, 최저가로는 휘발유는 현대오일뱅크 1668.6원, 경유는 에쓰오일 1471.1원 수준을 보였다.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4.1원 상승한 1758.9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4원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4.5원 오른 1649.1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09.8원 낮은 수준을 기록을 했다.국내 기름값 인상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미국 증시 급락, OPEC의 9월 생산량 증가 및 석유수요 증가세 전망 하향 등의 요인으로 하락했으나, 7주 연속 증가했던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국내제품가격은 당분간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엑스, 피트니스 대축제 밸런스페스티벌 서울 개최
  • 코엑스, 피트니스 대축제 밸런스페스티벌 서울 개최
  • 코엑스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엑스는 엑스포럼과 함께 주최하는 신개념 피트니스, 라이프스타일 대축제인 ‘2018 밸런스페스티벌 서울’이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피트니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국내 필라테스 넘버원 브랜드인 리윰필라테스의 체험존을 비롯해 트램폴린을 이용한 GX 점핑피트니스를 선보이는 점핑캣, 홈트레이닝 제품 전문회사 지엔인터내셔널, ICT와 결합된 인도어 사이클링제품인 티알코리아 등을 선보인다.운동기구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밸런스 스튜디오’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VR배드민턴 등 신기술이 접목된 최신 운동제품들 또한 관람객들을 끌어모을 전망이다. CK퍼포먼스, 써니사이드업 등에서 스포츠웨어 스타일을 선보이며, 시치미뚝, 오엠오에서는 건강식품을 소개한다. 요가, 헬스, 스피닝, 번지플라이와 같은 다양한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와 함께 피트니스 경연대회와 체험클래스도 진행된다. 경연대회는 13일 IFBB(국제보디빌더연맹) 프로리그 리저널 제2회 아마추어 코리아 오픈과 폴 스포츠 TCOP 2018이, 14일에는 제2회 월드 요가 챔피언쉽과 줌바모델 콘테스트, 코리아 스피닝 챔피언쉽 등이 열린다. 또 제2회 전국 마샬아츠 트릭킹 대회도 개최된다.이외에도 전문 강연이 동시에 열린다. 신개념 요가인 번지플라이의 창시자 까멜라와 마스터 밀라노가 신기술을 선보이는 스페셜 워크숍을 개최하고, 필라테스, 트레이닝, 재활과 영양 등을 다루는 AFIC 컨벤션이 열린다. 글로벌 피트니스 기업인 레즈밀의 김영빈 대표가 직접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강연(12일)과 음악에 맞춰 운동하는 쉬뱀과 바디컴뱃 클래스(13일)도 열린다. 유명 스포츠웨어 브랜드인 룰루레몬에서는 요가 클래스(13~14일)를 무료로 운영하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명 트릭킹 선수들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운동하는 게더링 프로그램(12일)도 함께 마련된다. 현대인들의 심신을 치유해줄 힐링 클래스는 12~14일 열린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문 운동인들 뿐만 아니라 균형 잡힌 건강한 생활과 피트니스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모두에게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랑세스, 독일 플라스틱산업전시회서 미래 자동차 혁신소재 선보여
  • 랑세스, 독일 플라스틱산업전시회서 미래 자동차 혁신소재 선보여
  • 16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5일간 독일 프리드히스하펜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 산업전시회 ‘파쿠마 2018’에 마련된 랑세스 부스.랑세스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오는 16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5일간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산업전시회 ‘파쿠마(Fakuma) 2018’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미래 이동수단을 위한 혁신적 소재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랑세스는 이번 전시에서 전기차 파워트레인 부품 및 전기차 인프라를 겨냥한 폴리아미드 및 폴리에스터 컴파운드, 연속섬유 강화 열복합성 컴포지트 소재를 소개한다. 특히 고가의 폴리아미드66을 대체할 수 있는 폴리아미드6 및 PBT 컴파운드의 장점을 소개하는 데 주력한다. 한상훈 랑세스코리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 이사는 “랑세스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미래 자동차에 전기전자 부품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며 “랑세스 고성능 플라스틱은 전기전자 산업에서 요구하는 내화성, 전기적 거동과 같은 국제 표준 및 필수 요구들을 모두 충족하며, 이미 여러 적용 사례를 통해 그 성능을 입증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랑세스는 새로운 ‘듀레탄 퍼포먼스(Durethan Performance)’ 제품군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폴리아미드 6 기반으로 일반 소재 대비 변동 하중에 대한 피로내구 특성이 월등히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흡기시스템, 오일필터 모듈, 주차 브레이크 같은 자동차 부품 뿐만 아니라 가구 고정 장치, 전동 공구 하우징 등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레이저투과 융착 방식으로 양산되는 복합성형 부품용 신소재 폴리아미드 6, 폴리아미드 66과 PBT 컴파운드도 소개된다. 이들 제품은 융착 공정에서 사용되는 근적외선 영역 레이저 광선에 높은 투명성을 갖는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부터 자율주행 영역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센서, 콘트롤 유닛, 디스플레이 시스템 하우징 용도에 적합한 소재다. 이외에도 화재 위험을 낮춰 전기자동차를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비할로겐 난연성 폴리아미드 및 폴리에스터 소재, 치수 안정성 및 영구적인 절연성을 필요로 하는 부품에 적합한 난연성 PBT소재인 비강화 포칸(Pocan) BFN2502, 고속충전 엔진 흡기관 용으로 적합한 폴리아미드 등도 함게 선보인다.
한화 방산계열사, 해군 국제관함식서 미래 해양기술 선보여
  • 한화 방산계열사, 해군 국제관함식서 미래 해양기술 선보여
  •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특별방산기획전에 마련된 한화시스템 부스에 참관객들이 첨단 기술 및 솔루션을 살펴보고 있다.한화시스템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시스템 등 한화 방산계열사들이 11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 민군복합항에서 진행되는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특별방산기획전에 참가해 최대 규모 부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정예 해군력과 미래 해양분야를 위한 첨단 기술 및 솔루션을 전시한다. 관함식은 국가 통치권자가 군함의 전투태세와 장병들의 군기를 검열하는 일종의 해상사열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8년 이래 10년 주기로 열리고 있다. 올해는 국내·외 함정 50여척, 항공기 20여대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사열식이 진행되며, 해양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방산기획전도 45개국 해군 대표단과 국내외 산학연군 관계자를 대상으로 함께 열리게 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시스템은 첨단전 흐름에 대응해 해군의 새로운 전장 개념을 뒷받침하는 최신 전투체계와 센서 및 무인체계를 중점적으로 전시한다. 전투체계 존에서는 30여년간 함정·잠수함 80여척에 탑재해 온 전투체계 핵심 기술력을, 센서 존에서는 다기능위상배열레이다(MFR)와 적외선 탐지추적장비(IRST)를 국내 최초로 통합 탑재한 복합센서 마스트인 ISM 등을 선보인다. 또 해양무인체계 존에서는 수중 탐색·도킹·대잠전용 무인잠수정과 복합임무용 무인수상정, 기뢰제거처리기 등 미래 무인체계 솔루션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한화지상방산은 현재 해군이 실제 운용 중인 함정용 12.7mm 원격사격통제체계와 잠수함용 리튬전지체계를 전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전세계 주요 해군함정의 주 추진기관으로 활용되고 있는 LM2500 가스터빈 엔진을 전시하며, 관련 창 정비 역량을 홍보한다. 장시권 한화시스템 시스템부문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 해군력 건설에 핵심 역할을 수행해온 한화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기술력을 선보이는데 주력했다”며 “향후 한화 방산계열사는 미래 해양 기술에 기반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해 우리 해군의 첨단화를 적극 지원함은 물론, 국가 해양 방위산업 발전에도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쓰오일, 무료 식품나눔사업에 7년째 유류비 지원
  • 에쓰오일, 무료 식품나눔사업에 7년째 유류비 지원
  • 왼쪽부터 김광남 에쓰오일 상무, 최일섭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김해웅 STLC 부사장이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마포행복나눔푸드마켓에서 소외이웃을 위한 무료 식품나눔사업인 ‘푸드뱅크’ 차량 유류비 지원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에쓰오일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에쓰오일(S-OIL(010950))은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마포행복나눔푸드마켓에서 소외이웃을 위한 무료 식품나눔사업(푸드뱅크) 차량 유류비 5000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자회사인 에쓰-오일토탈윤활유도 1000만원 상당의 윤활유를 지원했다. 이번 후원금은 농어촌지역 푸드뱅크에 전달돼 저소득가정, 홀몸 어르신,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게 식품을 배달하는 푸드뱅크 차량의 주유와 윤활유 교환에 사용된다. 에쓰오일은 2012년부터 7년째 꾸준히 유류비를 지원해 왔으며 2014년부터는 에쓰-오일토탈윤활유와 협력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푸드뱅크는 식품의 생산·유통·판매·소비의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남은 먹거리를 식품 제조업체나 개인 등으로부터 제공 받아 복지시설, 저소득가정 및 소외이웃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나눔사업이다.1967년 미국에서 ‘제2의 수확(Second Harvest)’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된 푸드뱅크는 캐나다,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연합 국가들과 선진국들 중심으로 발전돼 왔으며 한국은 1998년부터 보건복지부 위탁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GS, 지진·쓰나미 피해 인니에 20만달러 구호성금 지원
  • GS, 지진·쓰나미 피해 인니에 20만달러 구호성금 지원
  • 지난달 28일 지진과 쓰나미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인도네시아 중앙 술라웨시 주 팔루와 동갈라 지역 참상.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078930)는 최근 지진과 쓰나미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 국민들을 위해 GS에너지 10만달러, GS글로벌 등 총 20만달러의 구호성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인도네시아는 지난 7~8월 룸복섬에서 발생한 세차례 강진과 지난달 28일에 술라웨시섬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강진 및 쓰나미 피해를 입었다. 전달된 성금은 대규모 지진과 쓰나미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 국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 및 피해지역 복구 등에 쓰여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갑작스런 지진과 쓰나미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희망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GS의 자회사인 GS에너지와 GS글로벌은 지난해 4월 매장량 약 1억4000만t(톤) 규모의 인도네시아 BSSR 석탄광 지분 14.74%를 약 4500만달러에(GS에너지 9.74%, GS글로벌 5%)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해 인도네시아 자원개발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또 GS리테일은 2014년 현지법인을 설립을 통해 GS슈퍼마켓 5호점까지 개설했으며, GS홈쇼핑은 2012년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MNC GS홈쇼핑 설립을 통해 인도네시아 최초의 24시간 홈쇼핑 전용채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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