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9,674건

두산밥캣, 독일 건설기계 부품공급센터 설립…"유럽 수요대응력 강화"
  • 두산밥캣, 독일 건설기계 부품공급센터 설립…"유럽 수요대응력 강화"
  • 두산밥캣 독일 건설기계 부품공급센터 전경.두산밥캣[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두산밥캣(241560)이 독일 라이프치히 인근 할레 지역에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 시장을 관할하는 건설기계 부품공급센터(PDC)를 오픈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약 4만3000㎡ 규모로 세워진 독일 할레 PDC는 미국 시카고, 두바이에 이은 두산밥캣의 세번째 PDC다. 15만개 이상의 건설기계 부품을 취급하는 대형 PDC이다. 두산밥캣은 이번 PDC 설립으로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부품 공급기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또 고객사 및 딜러의 긴급 주문 발생 시 24시간 이내 부품 배송이 가능해져 시장의 수요대응 경쟁력도 한층 강화됐다.두산밥캣의 독일 할레 PDC 설립은 지난 2017년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부품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고객들에게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산밥캣은 현재 해당 지역 내 75개국, 180여개의 딜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전략적 중요도가 높은 독일 시장에 PDC를 설립해 유럽을 비롯한 주요 시장에서 보다 안정적인 부품 공급이 가능해졌다”며 “각 지역별 고객들의 니즈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도레이, 마곡에 통합 R&D센터 건립…"내년 제2도약 원년 삼는다"
  • 한국도레이, 마곡에 통합 R&D센터 건립…"내년 제2도약 원년 삼는다"
  • 한국도레이 R&D센터 조감도.도레이첨단소재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도레이그룹이 서울 마곡에 연구개발(R&D)센터 기공에 돌입하며 새로운 ‘마곡시대’를 예고했다. 입주가 시작되는 2019년을 한국도레이 제2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센터를 통해 R&D 역량을 강화해 미래 첨단소재 사업의 지속성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한국도레이는 11일 서울 마곡단지 내 센터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도레이첨단소재의 이영관 회장, 이쥬인 히데키 부회장, 전해상 사장과 도레이케미칼의 임희석 대표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이 회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한국도레이 R&D센터는 미래성장을 위한 연구개발의 핵심을 넘어 한국도레이그룹 성장의 중심”이라며 “2019년은 한국도레이 제2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도레이 R&D센터는 연면적 약 3만㎡에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다. 1년여의 공사를 거쳐 2019년 11월 도레이첨단소재 및 도레이케미칼과 티에이케이정보스시템이 입주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IT, 전자, 자동차 등의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과 기초 및 요소기술의 개발을 추진하며 연구개발 초기단계부터 고객사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밀착형 차세대 기술개발로 R&D의 융합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주변 기업 및 연구소, 대학에 대한 다양한 R&D지원과 협력을 실천함으로써 파트너십 강화를 지속유지한다는 전략이다.또 도레이그룹과 공동연구를 통해 고객의 미래 수요를 연결할 수 있는 대형 테마 발굴도 진행한다. 마케팅 기능도 함께 입주해 R&D와 일체화해 고객의 니즈를 적시에 파악해 필요한 솔루션에 제공한다. 이외에도 미래 첨단소재 사업을 주도하는 역할에 걸맞는 사무실 구성 및 첨단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각 부서별 특성에 맞게 자유로운 배치가 가능한 사무공간을 설치하며, 태양광과 지열발전의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고 옥상 휴게 정원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 건물로 건립해 고효율의 첨단시스템을 적용한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도레이 R&D센터는 연구역량과 전략강화를 통해 기존 사업의 확대뿐만 아니라 성장분야로 범위를 넓혀 신시장 선점과 새로운 사업기회를 만들어 가는 컨트롤 타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국도레이 R&D센터 건립으로 기존에 운영하던 경북 구미 기술연구소는 현장 중심으로 R&D센터의 연구성과에 대한 프로세스 개발을 실시하고 기존 사업부의 신기술과 신제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SK케미칼, 분당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 펼쳐
  • SK케미칼, 분당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 펼쳐
  • SK케미칼이 분당소방서와 공동으로 10일 오후 판교 SK케미칼 에코랩에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SK케미칼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케미칼(285130)은 분당소방서와 함께 경갇ㅎ 성남시 소재 SK케미칼 연구동 화재 발생의 가상 상황을 설정, 구성원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발생에 따른 신속한 구조 및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조치를 통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구성원들 스스로 재난유형에 대한 역할과 임무를 숙지해 화재 대비 안전 의식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 훈련은 SK케미칼 연구소 건물 내 화재 발생에 따라 일부 사상자가 발생한 가상 상황으로 진행됐다. SK케미칼 자위소방대의 초기진화 및 대피훈련을 시작으로 분당소방서 대원 29명과 9대의 소방 차량이 출동해 화재진압, 인명구조 및 환자 후송 등 현장감을 높였다. SK케미칼과 분당소방서는 사전 미팅 및 리허설을 통해 각 자위소방대의 임무와 역할, 재난대응 매뉴얼 등을 숙지하고 유기적 공조체계를 구축해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처로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중점을 뒀다.훈련을 총 지휘한 이흥재 분당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연구소시설의 특성상 작은 화재로도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갑작스런 재난상황 발생에도 침착하게 대처 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안전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SK케미칼은 본사 에코랩을 비롯해 울산, 안동, 청주, 오산 등에 위치한 전 사업장에 안전관리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체계적인 교육·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2013년 이후 매년 친환경 건물 소방훈련을 진행해오고 있다.
두산로보틱스, 신한은행과 협동로봇 시장 확대 맞손
  • 두산로보틱스, 신한은행과 협동로봇 시장 확대 맞손
  • 이병서(오른쪽) 두산로보틱스 대표가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과 1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018 로보월드’ 전시장에서 협동로봇 구매자를 위한 전용 금융상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두산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두산로보틱스는 자사 협동로봇 구매자를 위한 전용 금융상품을 개발·제공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금융권에서 협동로봇 구매를 위한 대출상품을 만든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이다. 신한은행이 제공하는 대출상품을 이용해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을 구매할 경우 1년 거치 후 3~5년 분할·상환이 가능하므로 구매자는 초기투자 부담을 덜 수 있다. 주요 협동로봇 수요층인 중소 제조업체들의 구매 여건을 개선시킴으로써 두산의 협동로봇 보급 확대에 힘을 보태기 위한 전략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이번 협약식은 10~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18 로보월드’ 전시장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로보월드는 20개국 230여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두산로보틱스는 참여 업체 가운데 최대 규모(225㎡)로 전시관을 꾸려 협동로봇 조립 공정 시연, 고객 체험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시장 진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두산의 협동로봇에 대한 고객사들의 호평이 이어져 올해 국내 협동로봇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안으로 영국, 프랑스,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딜러사를 추가 확보하는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전선, 호주서 4000만달러 규모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 수주
  • 대한전선, 호주서 4000만달러 규모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 수주
  • 대한전선의 전력 케이블 제품.대한전선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대한전선(001440)은 호주 최대 전력 회사인 오스그리드(Ausgrid)가 발주한 약 4000만달러(한화 약 456억원) 규모의 132kV급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높은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이 요구되는 턴키(Turn-Key) 베이스 방식으로, 전력망 설계부터 케이블 및 접속재 생산, 접속 및 토목 공사, 시험까지 대한전선이 전 과정을 책임지고 수행한다.이번 프로젝트는 시드니 지역의 노후한 지중선(地中線)을 신규 선로로 교체하는 공사의 일환이다. 대한전선은 2016년과 2017년에 동일한 내용의 프로젝트를 수주헤 성공적으로 완수함으로써 오스그리드의 신뢰를 받았다.실제로 대한전선은 앞선 프로젝트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에 오스그리드가 주최한 행사(Strategic Partner Summit 2018)에서 핵심 파트너로 선정돼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행사는 파트너와 비전 및 전략을 공유하고 우수한 파트너를 치하하기 위한 것으로, 유수의 글로벌 케이블 제조사와 전력기자재 및 시공 업체 등 50여개 사가 참석한 가운데 단 4개 기업만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전선은 케이블 업체뿐 아니라 국내 업체로서도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와 함께 대한전선은 뉴질랜드 전력청으로부터 상반기에 수주한 약 1800만달러 규모의 220kV급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오세아니아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오클랜드 인근에 주거지역을 개발하기 위해 기존의 가공선(架空線)을 지중화하는 프로젝트로, 이 역시 턴키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2006년에 호주를 시작으로 오세아니아 전력 시장에 진출한 이후,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확고한 신뢰를 받아 왔다”며 “베트남 생산 법인인 대한비나를 활용하는 등 가격 및 기술 경쟁력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오세아니아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LS전선, 바레인서 1424억 규모 초고압 케이블 턴키 수주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LS(006260)전선은 바레인 수전력청으로부터 1억2555만달러(한화 약 1424억원) 규모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턴키로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바레인 정부가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라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바레인 전역에 신규 전력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LS전선은 프리미엄급인 400kV 초고압 케이블의 공급은 물론 전기와 토목 공사 등 엔지니어링 일체를 수행한다. 중동은 전세계 초고압 케이블 수요의 약 20%를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지만, 저유가로 인해 수년간 대형 인프라 투자가 지연돼 왔다. LS전선은 지난 10여년간 바레인의 주요 송전망 구축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것이 치열했던 이번 수주전의 성공 요인이 됐다고 밝혔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침체된 중동 시장에서 세계 톱 수준의 기술력으로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특히 바레인은 최근 800억배럴의 해저 유전을 발견, 국가 차원의 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LS전선은 바레인, 카타르, 쿠웨이트 등을 중심으로 초고압 해저와 지중 케이블을 공급하며 중동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2년과 2017년에는 카타르에서 각각 5000억원과 2200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해저, 초고압 케이블 수출 계약을 따냈다.
한국쉘석유, 소형 화물트럭용 엔진오일 출시
  • 한국쉘석유, 소형 화물트럭용 엔진오일 출시
  • 한국쉘석유 ‘쉘 리무라 소형트럭 LD5 멀티 5W-40’ 출시 기념 프로모션 포스터.한국쉘석유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쉘석유(002960)는 소형 화물 트럭용 합성엔진오일 ‘쉘 리무라 소형트럭 LD5 멀티 5W-40’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디젤 엔진오일 브랜드 ‘쉘 리무라’에서 출시한 소형 화물 트럭용 합성엔진오일이다. 소형 트럭의 도심 주행시 교통 체증으로 인한 잦은 정차, 반복 시동, 장시간 엔진 공회전, 다양한 화물 적재 환경에서 발생하는 차량 스트레스 상황에서 엔진을 보호하기 위한 제품이다. 특히 다이나믹 프로텍션 플러스 기술이 적용돼 정비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합성 기유와 고품질의 첨가제 패키지가 엔진 오일 수명을 지속하고 차량 고장으로 인한 운휴시간 발생 위험 감소를 돕는다. 또 이번 제품의 합성 기유는 정차와 시동을 반복하는 도심 주행 환경에서 생성되는 슬러지(sludge) 축적으로부터 엔진을 보호한다. 첨가제 패키지에 적용된 청정 분산제는 엔진의 청정성을 향상시켜 다양한 중량의 화물을 운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침전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한국쉘석유는 이번 제품 출시를 맞아 ‘쉘 보증 모바일 앱(App)’ 회원 가입 및 소형트럭 엔진오일 보증 프로그램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내년 3월 31일까지 ‘현대 포터Ⅱ 경품 프로모션’도 진행한다.보증 프로그램은 제품 사용 후 엔진 이상 발생 시 1만㎞의 보증거리 또는 6개월 주행기간(선도래 기준)에 따라 수리비를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하는 제도이다. 프로모션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현대 포터Ⅱ(1명) △쉘 리무라 소형트럭 LD5 1박스(10명) △편의점 1만원 기프티콘(50명)이 증정된다.강진원 한국쉘석유 사장은 “국내 자영업자들의 사업을 지원하고 응원하기 위해 소형 트럭용 엔진오일 출시를 비롯해 보증 프로그램과 경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소형 트럭 운전자들에게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이번 제품을 통해 도심 주행 스트레스 속에서도 자신의 차량이 보호받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 국감 증인 철회…현대重·두산인프라 출석 예정
  • [2018 국감]최정우 포스코 회장 국감 증인 철회…현대重·두산인프라 출석 예정
  •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데일리DB[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 채택이 철회됐다. 다른 중후장대 업계 증인으로 채택된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과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이번 국감에 예정대로 참석한다.10일 포스코(005490)에 따르면 최 회장은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이날 여야 간사간 회의를 통해 증인 채택이 철회됐다. 당초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과 이철규 의원은 최 회장을 상대로 약 400억원의 저부 지원금을 받은 포스코에너지 연료전지 사업과 관련 고의 부실 운영 의혹을 질의할 예정이었다. 다만 최 회장의 취임 이전의 일인 데다 포스코에너지 경영 현안에 대한 연관성도 크지 않아 증인 채택을 철회했다.최 회장과 함께 증인으로 채택됐던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상임고문과 윤태주 전 포스파워 대표는 국감 증인으로 나설 예정이다. 윤 상임고문은 2015년부터 올해 2월까지 포스코에너지 대표를 지냈다.오는 12일 열릴 중소벤처기업부 국감에서는 다른 중후장대 업체들의 사장이 예정대로 증인 출석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009540)은 하도급 업체 삼영기계 기술탈취 관련 사전 공모 의혹 및 하도급법 위반과 관련 강환구 사장과 서유성 부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또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중소기업인 코스모이엔지와 하도급 업체 이노코퍼레이션 기술 탈취 의혹과 관련 손동연 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증인실명제 도입된 이후 올해 기업인들에 대한 무리한 국감 증인 채택은 상대적으로 많이 잦아들었다”며 “증인으로 출석 예정인 기업인들은 관련 의혹들에 대해 충분히 소명하고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 제시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김승연 한화 회장 "혁신의 여정에 종착역 없어…매출 100조 시대 연다"
  • 김승연 한화 회장 "혁신의 여정에 종착역 없어…매출 100조 시대 연다"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창립 66주년을 맞아 “혁신의 여정에 종착역은 없다”며 전사적인 기업체질 개선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미래성장 기반을 공고히 해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어가자는 각오를 밝혔다.10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9일 창립 66주년 기념사를 통해 “66년 전 한화인들의 도전은 대한민국 산업사에 기록될 혁신적인 첫걸음이었다”며 “그 동안 세상은 새로운 ‘물결’과 ‘혁명’으로 요동쳐왔지만, 불굴의 창업정신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일류 경쟁력으로 계승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이번 기념사는 ‘끝없는 혁신’에 방점이 찍혔다. 김 회장은 “‘혁신의 여정에 종착역은 없다’는 말을 요점 더욱 절감한다”고 운을 뗀 뒤 “혁신의 롤모델로 추앙받던 기업도 업의 본질을 외면하고 시대의 변화를 잘못 따르면 몰락을 면치 못하는 것이 엄혹한 현실”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김 회장은 “우리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역량을 21세기 산업구조에 맞춰 지속 혁신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인재확보와 함께 우리의 가치관과 행동양식을 일신하고 조직문화를 선진화해야 하다”고 당부했다.실제로 지난 8월 한화그룹은 지속성장을 위한 중장기 경영계획을 대내외에 발표한 바 있다. 향후 5년간에 걸친 핵심사업분야 투자와 고용창출, 상생협력 방안도 함께 밝혔다. 이같이 미래성장 기반을 공고히 함으로써 매출 100조원의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그룹 경영조직을 쇄신하고 계열사의 독립경영과 책임경영을 강화한 것 역시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끝없는 혁신을 위한 구체적 주문도 이어졌다. 한화그룹의 성장에는 인수합병(M&A)이 바탕이 됐던만큼 다양성의 문화를 먼저 꼽았다. 김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융복합 시대를 맞아 새로운 시각을 차별없이 받아들이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는 갈수록 중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도전적인 문화와 협력문화도 함께 주문했다. 김 회장은 “실패로부터 배우고 경험을 자산화하는 조직, 어제의 성공방식에 머물지 않고 한 차원 더 높이 도약하는 진취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또 일류한화는 세속적인 갑을문화를 척결하고 상생의 파트너십으로 윈윈하는 기업생태계를 구축하는데서부터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 창립 66주년 릴레이 봉사로 기린다…22개 계열사 3400여명 참가
  • 한화, 창립 66주년 릴레이 봉사로 기린다…22개 계열사 3400여명 참가
  • 지난 6일 열린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 행사 후 임직워 70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클린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한화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난 9일 창립 66주년을 맞은 한화그룹이 그룹 차원의 대규모 사회공헌으로 창업정신을 기린다. 앞서 한화그룹은 기업의 연륜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07년부터 12년째 이같은 창립기념 릴레이 봉사활동을 전개 중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011년 발표했던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 가치 역시 궤를 함께 한다.한화그룹은 창립 66주년을 맞아 10월 한 달 동안 전국 22개 계열사 61개 사업장에서 34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10월 초부터 이미 시작된 릴레이 봉사활동은 취약계층 지원, 주거환경 개선, 멘토링 및 교육, 환경정화 등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펼쳐진다.김 회장은 지난 9일 창립기념사를 통해 “혼자가 아닌 함께 가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는 내용과 함께 “진정성에 기반한 믿음과 신의”를 강조하며 이번 창립기념 릴레이 봉사활동의 의미를 거듭 밝혔다. 올해 창립기념 릴레이 봉사활동은 지난 6일 펼쳐진 ‘한화와 함께 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한화그룹 임직원 70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행사가 끝난 후 자정까지 남아 행사장 인근 쓰레기를 모두 정리하는 활동을 펼쳤다.4일에는 한화케미칼 임직원들이 서울 서대문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들과 도예 체험을 했다. 또 7일에는 대전 타임월드 공연장에서 댄스 및 치어리딩 공연을 진행했다. 이는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가 아동, 청소년들이 신체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청소년 치어리딩 프로그램 ‘희망 트레이너 꿈꾸는 날갯짓’의 결과다.8일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설악사업본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 활동이 펼쳐졌고, 10일에는 한화손해보험과 한화투자증권 임직원들이 서울 여의도 한화손해보험 빌딩에서 릴레이 헌혈을 전개했다. 이외에도 한화그룹은 10월 말까지 연탄 기부 활동, 낙후 지역 골목길에 태양광 가로등 설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예정돼 있다.이번 릴레이 봉사활동을 총괄하고 있는 김상일 한화사회봉사단 부장은 “10월은 한화그룹의 창립기념일이 있기 때문에 지금의 한화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아낌없는 사랑을 베푼 고객과 시민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英 런던 주택 600가구 지붕 덮는다
  •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英 런던 주택 600가구 지붕 덮는다
  • 영국 런던 한 주택에 설치횐 한화큐셀 고출력 프리미엄 모듈 큐피크 듀오.한화큐셀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큐셀이 영국 런던에서 진행되는 1.5㎿ 규모 주택용 태양광 프로젝트 ‘솔라 투게더 런던(Solar Together London)’에 고출력 프리미엄 모듈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런던이 주관하는 본 프로젝트에 참여해 현지 공급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런던 내 5개 자치구 약 600개 가구에 고출력 모듈 ‘큐피크 듀오(Q.PEAK DUO)’를 공급할 예정이다.이번 프로젝트는 2050년까지 무탄소 도시 전환을 목표로 하는 런던 에너지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공동구매를 통해 각 가정의 태양광 설치비용을 절감하고 태양광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시작됐다. 런던 내 각 자치구는 지난 6월 희망자 신청을 접수하고 8월 태양광 시공업체 간 역경매를 진행했다. 추후 각 자치구는 신청자들에게 설치 희망여부를 재확인하고 선정된 시공업체와 함께 태양광 시스템 공동구매 및 설치를 도울 예정이다.큐피크 듀오는 제품 출력과 장기적 안정성을 높이는 퀀텀 기술에 태양광 셀을 반으로 잘라 저항 손실을 줄이고 출력을 높이는 하프셀 기술이 접목된 고출력 단결정 모듈이다. 지난 7월 국내에도 출시된 큐피크 듀오는 기존 제품 대비 출력이 대폭 향상돼 일반 주택의 좁은 지붕에서도 많은 발전량을 보장한다. 또 일반 태양광 모듈은 그늘이 있을 경우 발전 출력이 저하되는 현상이 있는데 큐피크 듀오는 모듈 상하단 분리발전을 적용해 모듈 한쪽이 그늘에 가려져도 다른 한쪽에서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구조물이 많은 도심에 적합하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성능을 자랑하는 큐피크 듀오를 유럽 시장에 알리고, 향후 꾸준한 성장이 전망되는 유럽 주택용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SK해운, 한앤코 1조5000억원 투자 유치…SK브랜드는 유지
  • SK해운, 한앤코 1조5000억원 투자 유치…SK브랜드는 유지
  • SK해운 탱커 모습.SK해운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해운이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경영정상화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최대주주는 기존 SK㈜에서 투자전문회사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로 변경된 예정이나, 브랜드는 SK를 그대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SK해운은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투자전문회사인 한앤코와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SK해운 차입금 상환에 활용되며, 이를 통해 SK해운의 부채비율은 현재 2400%에서 300%로 대폭 낮아지게 된다.한앤코는 이번 투자를 통해 SK해운 최대주주(71%) 지위를 확보하게 되며 당초 최대주주였던 SK㈜는 추가적인 매각 없이 지분(16%)을 유지한다. 한앤코 입장에서는 SK해운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원유·LNG·LPG 등 다양한 자원수송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더불어 SK㈜ 지분을 유지함에 따라 SK브랜드를 그대로 사용할 예정으로, SK그룹의 수송수요에 대한 안정적인 수송 서비스 제공 또한 유지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해운업 불황이 장기화되고 차입 부담이 과중해짐에 따라 재무구조의 근본적 개선 없이는 생존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절박감이 과감한 투자유치로 이어졌다”며 “특히 이번 투자 유치는 국가경제 손실 없이 민간 주도의 자발적인 경영정상화를 이뤄낸 첫 사례로, SK해운은 안정적 재무구조 위에서 미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앞서 SK해운은 2008년 이후 해운시황이 악화되자 수익성이 확정되지 않은 오픈(Open) 선대의 영향으로 매년 큰 손실을 떠안았으며, 현금 부족을 메우기 위한 누적 운영 차입금이 올해 6월 기준 1조5000억원에 달하는 등 극심한 경영난을 겪어왔다. 이에 지난해 안정적 수익 확보가 가능한 전용성 사업과 벙커링(선박 연료유 공급) 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해운 및 기타 관련 사업을 물적분할 하는 등 구조조정 노력을 이어왔다.한편 SK해운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한앤코는 2010년 설립된 국내 최대규모의 국내투자 사모투자전문회사로, 제조·해운·유통·호텔 분야 10여개 기업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등 적극적인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간 인수한 기업들의 자산규모만 약 10조8000억원, 구성원수는 2만3000명에 달한다. 해운업의 경우 2014년 한진해운 전용선 사업부와 2016년 현대상선 벌크전용선 사업부문을 인수해 설립한 에이치라인해운이 있다.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