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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플레이션' 환호한 급식업계…"올해가 진검승부" 긴장감
  • '런치플레이션' 환호한 급식업계…"올해가 진검승부" 긴장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난해 불거진 고물가 반사이익으로 일제히 역대급 실적을 달성한 국내 단체급식 및 식자재유통 업계가 올해 ‘진검승부’ 채비를 갖추고 나섰다. 이른바 ‘런치플레이션(점심값 급등)’을 피해 구내식당을 찾았던 직장인들의 발걸음을 붙잡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식자재유통 사업에서도 날로 침체되는 외식시장 내 경쟁력 있는 협력사를 선점하려는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면서다.서울 시내 한 구내식당이 식사를 하는 직장인들로 크게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런치플레이션’에 급식 반색…일제히 역대급 실적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단체급식 및 식자재유통업체인 CJ프레시웨이(051500)와 삼성웰스토리, 현대그린푸드(453340) 모두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본격적인 엔데믹 전환 이후 런치플레이션으로 구내식당을 찾는 직장인들이 늘면서 단체급식이 일제히 호조를 보인 데 더해 이에 식자재를 유통하는 사업 역시 동반성장한 결과다. 먼저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매출(이하 연결기준) 3조742억원, 영업이익 99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9%, 영업이익은 1.4% 증가하며 모두 연간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의 경우 기존 최대치를 기록했던 2019년(3조551억원) 이후 4년만에 ‘3조 클럽’에 다시 진입했다.삼성웰스토리도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8.2% 증가한 2조799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무려 75.3%나 급증한 1280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3월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와 인적분할한 현대그린푸드도 단체급식 및 식자재유통 사업 실적을 분리해 비교한 결과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현대그린푸드의 지난해 매출은 2조1872억원, 영업이익은 84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0%, 9.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중견 업체들도 최대 실적 소식도 속속 들린다. 지난 2020년 한화그룹 호텔&리조트에서 분리·독립한 식자재 유통 전문 업체인 푸디스트는 지난해 매출 1조29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발표했다. 전년대비 13.0% 증가한 수치이자 첫 ‘1조 클럽’ 입성의 성과다. 이에 앞서 본푸드서비스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6% 증가한 1430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속성장 ‘물음표’…올해가 ‘진검승부’다만 관련 업계는 올해 이같은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물음표다. 지난해 구내식당을 찾기 시작한 직장인들이 올해에도 꾸준히 발걸음을 이을지 미지수인 데다 식자재유통의 핵심 협력사로 꼽히는 외식 시장의 침체가 좀처럼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다. 단체급식 사업장 내 인기 외식 브랜드와의 협업 메뉴를 적극 유치하며 이른바 ‘급식의 외식화’ 전략을 펼치는가 하면 경쟁력 있는 식자재유통 협력사 발굴 및 선점을 위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동반성장을 꾀하고 나선 이유도 이 때문이다.A사 관계자는 “단체급식 메뉴를 매일 차별화하더라도 고객들에게 ‘식상하다’는 이미지를 지우기 쉽지 않다”며 “최근 각사들이 식사메뉴 뿐만 아니라 카페, 디저트 전문 브랜드들과 협업을 전개하고 나선 것도 지난해 고물가로 구내식당을 찾는 직장인들을 계속 붙잡아 두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B사 관계자 역시 “식자재유통 사업은 그간 단체급식 사업장 납품 중심에서 최근 고부가 외식업체로 협력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지만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외식향 식자재유통 실적이 뒷걸음질치고 있는 상황”이라며 “외식 브랜드 간 잘 되는 곳은 아주 잘 되고, 안 되는 곳은 아주 안 되는 양극화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만큼 올해 잘 되는 외식 브랜드를 협력사로 선점하기 위한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KT&G, '에쎄' 9000억개비 판매 돌파…"전세계 초슬림 담배 1등"
  • KT&G, '에쎄' 9000억개비 판매 돌파…"전세계 초슬림 담배 1등"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KT&G는 초슬림 담배 브랜드 ‘에쎄(ESSE)’가 누적 판매량 9000억개비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1996년 11월 출시된 에쎄는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4965억개비, 해외에서 4051억개비가 판매돼 국내외 합계 판매량 9016억개비를 달성했다. 지난 2015년부터 해외 판매량이 국내 판매량을 넘어서며 해외 1등 초슬림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에쎄의 연간 국내 판매량은 219억개비, 해외 판매량은 289억개비로 집계됐다. 에쎄는 국내 출시 당시 담배 시장에서 주력이었던 레귤러 사이즈의 고(高) 타르 담배와는 차별화된 슬림한 디자인과 저(低) 타르 제품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냄새 저감 등 혁신적인 기술 적용과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이 반영된 꾸준한 제품 확장으로 2004년부터 20년째 국내 담배 판매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특히 지난 2001년 중동과 러시아에 수출을 시작한 에쎄는 지속적인 시장 확대를 통해 전세계 9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전세계 초슬림 담배 판매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초슬림 제품으로 자리했다. 에쎄의 성장세에 힘입어 KT&G는 지난해 해외궐련 사업부문 연간 매출액이 1조 139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이중 에쎄가 해외궐련 판매량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KT&G 관계자는 “에쎄는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와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초슬림 담배 1등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수요를 고려한 지속적인 라인업 확장과 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전세계 1등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프롬바이오, 탈모방지·발모촉진 화장료 조성물 중국 특허 취득
  • 프롬바이오, 탈모방지·발모촉진 화장료 조성물 중국 특허 취득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는 ‘매스틱검 수용액을 포함하는 탈모 방지 및 발모 촉진용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중국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앞서 프롬바이오는 지난 2021년 매스틱검 수용액을 활용한 화장료 조성물을 만들어 탈모 방지·발모 촉진에 관한 기능성을 입증해 국내 특허를 취득했으며 해당 발명에 대한 PCT 국제 출원 후 중국 진출에 공을 들여왔다.해당 연구에서 프롬바이오는 특허 조성물이 모발의 씨앗 역할을 하는 모유두세포에서 낮은 독성과 높은 증식율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또 탈모 유전자와 연관된 5-알파 환원효소 제2형의 발현을 억제시켜 모발 성장을 유도하는 등 탈모 방지 및 발모 촉진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이번에 등록된 중국 특허는 프롬바이오가 연구 개발해 온 매스틱검 수용액 조성물의 탈모 방지·발모 촉진 효과와 기술의 가치를 해외에서 처음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프롬바이오는 이번 성과로 상기 기술에 대한 권리를 중국 내에서 획득했고 향후 해당 조성물이 포함된 제품의 중국 진출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이와 관련 프롬바이오는 지난 2022년 인체적용시험에서 이번 특허의 주 성분인 ‘매스틱 검 수용액’과 함께 ‘감태나무 추출물’을 이용해 탈모 완화 효과를 확인했으며 현재 탈모 증상 완화 헤어 케어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해당 조성물이 천연 소재의 혼합물인 만큼 독성이 낮고 안전하다는 장점을 가진만큼 프롬바이오는 향후 높은 활용도를 기대하고 있다.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는 “이번 중국 특허 취득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프롬바이오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여 우수한 성과와 제품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우유, 단백질 제품군 매출 1000억 돌파…"포트폴리오 다각화 성과"
  • 서울우유, 단백질 제품군 매출 1000억 돌파…"포트폴리오 다각화 성과"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서울우유 단백질 제품군 누적 매출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서울우유 단백질 제품군.(사진=서울우유)그간 유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집중해 온 서울우유는 최근 건강·체력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아진 수요와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주목하고 국산 원유를 사용한 단백질 제품들을 활발히 선보여 왔다.대표 제품인 ‘고단백 저지방 우유’는 지방 함량은 낮추고 기존 우유 대비 단백질 함유량이 1.8배 높인 기능성 제품이다. 하루 평균 12만 8000개(200㎖ 기준)가 판매되면서 출시 1년 만에 연간 누적 판매량 4600만개 돌파하는 등 소비자 호응을 얻는 데 성공했다.이와 함께 △단백질 55g을 함유한 ‘프로틴 우유’ △에너지 충전에 심혈을 기울인 ‘프로틴 에너지’ 2종(초코·커피) △동·식물성 균형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9가지를 함유한 ‘초유탄탄 프로틴 플러스’ △슬라이스 치즈 중 가장 높은 단백질을 함유한 ‘고단백치즈’ 등 다양한 단백질 제품들이 힘을 보태면서 전체 단백질 제품군 매출액 신장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이규정 서울우유협동조합 마케팅본부장은 “서울우유는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단백질 시장에 다양한 카테고리의 단백질 제품군을 선보였다”며 “전 연령층이 건강 관리에 진심인 만큼 소비자 니즈를 세분화 하고 평소 식사만으로는 부족한 단백질 및 각종 영양성분을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도록 제품 다각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서울우유 제품은 전국 일반 유통점 및 서울우유 공식 온라인몰 ‘나100샵’ 등의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위스키 다음은 데킬라"…하이트진로, '코모스' 2종 국내 도입
  • "위스키 다음은 데킬라"…하이트진로, '코모스' 2종 국내 도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는 멕시코 데킬라 브랜드 ‘코모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와인과 위스키 등 다양한 주종이 국내 주류 시장 대세로 떠오른 가운데 미국 등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데킬라를 선보여 다양한 수요를 보이는 젊은 애주가들을 적극 공략하려는 행보다.하이트진로 ‘코모스 아네호 크리스탈리노’, ‘코모스 엑스트라 아네호’.(사진=하이트진로)데킬라는 증류주 중 하나로 멕시코 서부의 할리스코주에 위치한 데킬라 지역 이름을 땄다. 아가베(용설란과에 속하는 식물)를 재료로 해 할리스코주의 과달라하라에서 만들어지는 제품만 ‘데킬라’ 라고 부를 수 있다.코모스는 100% 블루 아가베로 만든 고급 데킬라 브랜드다. 미국 저명 주류 전문 잡지 ‘더 테이스팅 패널 매거진’에서 데킬라 브랜드로는 최초로 100점을 받으며 세계적 품질을 증명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코모스 아네호 크리스탈리노’와 ‘코모스 엑스트라 아네호’는 750㎖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40도이다.먼저 코모스 아네호 크리스탈리노는 2번의 증류 과정을 거친 뒤 1년이상 프렌치 오크에서 숙성한 제품이다. 다른 데킬라에 비해 풍부한 향을 가지고 있으며 숯으로 여과하여 깨끗하고 투명한 색을 띈다. 코모스 엑스트라 아네호는 3년 이상 프렌치 오크와 아메리칸 오크에서 숙성한 덕분에 풍미가 진하며 탁월한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패키지 역시 각각 파란색과 터키색 수제 도자기 병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각 병마다 고유 번호가 기입되어 소장가치를 높였다. 두 제품은 현재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에서 판매 중이며 점차 판매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최근 미국의 젊은 층에서부터 데킬라의 인기가 가속화 되며 이 열풍이 한국으로 넘어오고 있는 추세”라며 “데킬라 코모스 2종의 출시를 시작으로 코모스의 다른 고급 데킬라도 수입을 검토해 다양한 품목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사로잡을 예정” 이라고 말했다.
고피자, 인도 50호점 '코라망갈라점' 오픈…"연내 100호점 목표"
  • 고피자, 인도 50호점 '코라망갈라점' 오픈…"연내 100호점 목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피자 브랜드 고피자는 인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인도 50호점이자 글로벌 200호점인 ‘코라망갈라점’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지 고피자에 대한 인기에 따른 성과로 연내 현지 100호점까지 공격적 출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고피자 인도 50호점 ‘코라망갈라점’.(사진=고피자)지난 2019년 인도 뱅갈루루점을 시작으로 첫 해외 매장을 오픈한 고피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봉쇄조치 시행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뤘다. 이번 50호점은 인도 진출 5년만이자 2022년 15호점으로 문을 연 ‘HR 레이아웃점’ 이후 1년 반만의 성과다.플래그십 매장으로 꾸며지는 이번 코라망갈라점은 인도 실리콘밸리로 알려진 벵갈루루 내 상업지역인 코라망갈라 지역에 위치했다. 고피자의 신규 콘셉트인 ‘아메리칸 다이닝’을 적용해 1980년대 미국 본토의 감성을 그대로 살린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선보인다. 메뉴 또한 ‘불닭 볼케이노 피자’, ‘서울 스노우 피자’, ‘강남 불고기 피자’ 등 인도인의 입맛에 맞춰 현지화 한 K피자를 중심으로 한국의 다양하고 풍부한 맛을 소개할 예정이다.코라망갈라점 오픈 행사에는 원상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센터장, 이윤진 코트라 벵갈루루 무역관 차장 등이 참석했으며 인디아타임스, 이코노믹타임스 등 현지 언론도 관련 보도를 내며 고피자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임재원 고피자 대표는 “인도 50호점 오픈은 인도에서의 3년을 기념하는 중요한 이정표이자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인 인도에서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연내 인도에서 100호점 돌파, 전세계 500개 이상의 매장 오픈을 목표로 더욱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고피자는 지난해 인도법인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며 현지 시장에 안착했다. 고품질의 제품과 현지 입맛에 맞춘 메뉴 구성, 효율적인 푸드테크 주방을 기반으로 각종 쇼핑몰에 입점하는 동시에 인도의 저렴한 물가와 인건비를 활용한 플래그십 매장을 함께 선보이는 등 현지 맞춤 전략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투다리, 배우 박희순 앞세운 새로운 TV광고 공개
  • 투다리, 배우 박희순 앞세운 새로운 TV광고 공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종합식품기업 투다리는 배우 박희순과 함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투다리’ 콘셉트의 새 TV광고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투다리 TV광고 모델 배우 박희순.(사진=투다리)이번 광고는 친근한 느낌의 투다리 매장을 주요 배경으로 박희순이 투다리의 대표 메뉴들을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투다리를 대표하는 뜨끈한 국물의 김치우동과 쫄깃한 식감의 꼬치 등을 맛있게 먹으면서 주변 사람들과 눈빛을 교환하는 박희순의 모습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고자 하는 투다리의 메시지를 전한다.투다리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투다리 매장에서 맛있게 식사를 즐기며 주변 사람들과 교감하는 박희순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투다리의 브랜드 정신을 더욱 직관적으로 표현하고자 집중했다”며 “집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을 찾는 박희순의 모습을 통해 일상과 일상까지도 이어준다는 브랜드 정신을 확장해서 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올해로 창립 38주년을 맞이한 투다리는 꼬치류, 튀김류, 탕류, 볶음류, 우동류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오랜 시간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김치우동, 꼬치와 같은 시그니처 메뉴들은 가정간편식(HMR) 상품으로 생산돼 자사몰 및 마켓컬리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최근에는 투다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으며 SNS감성과 재미를 살린 콘텐츠로 소통에 나서고 있다.
CJ푸드빌 더플레이스, 밸런타인·화이트데이 시즌 와인·세트 선봬
  • CJ푸드빌 더플레이스, 밸런타인·화이트데이 시즌 와인·세트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푸드빌은 이탈리안 비스트로 ‘더플레이스’가 오는 밸런타인데이(2월 14일)와 화이트데이(3월 14일)를 맞아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줄 와인과 세트 메뉴를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CJ푸드빌 더플레이스 ‘밸런타인·데이 시즌’ 와인·세트 메튜.(사진=CJ푸드빌)먼저 더플레이스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밸런타인·화이트데이 시즌 와인으로 ‘파스쿠아 스윗 로제’를 선보이고 이와 어울리는 세트 메뉴를 운영한다. 파스쿠아 스윗 로제는 붉은 과일의 풍미와 산뜻한 산미, 섬세한 기포가 부드럽게 입안을 채우는 이탈리안 스파클링 로제 와인이다. 달콤한 맛과 보기에도 아름다운 비주얼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제격이다.특별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2인 코스 세트 메뉴 ‘로맨티카 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이탈리아의 식전주인 ‘아페리티보’로 ‘파스쿠아 스윗 로제’ 글라스 와인 두 잔과 ‘멜론 프로슈토 샘플러’를 제공해 식사 전 가볍게 입맛을 돋운다. 이탈리안 에피타이저인 안티파스티로는 문어 요리인 ‘크런치 뽈뽀’가 마련돼 있으며 메인 요리로는 ‘베이비 스칼럽 파스타’와 ‘딸리아따 디 만조 스테이크(하프)’가 제공된다. 디저트로는 ‘클래식 티라미수’를 준비했다.혜택도 마련했다. 파스쿠아 스윗 로제 글라스 와인 두 잔 주문 시 ‘멜론 프로슈터 샘플러’를 무료로 제공하며 더플레이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채널 추가 시 스테이크 메뉴 1만원 할인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연인, 가족 등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더욱 달콤한 데이트를 할 수 있도록 시즌 와인과 세트 메뉴를 준비했다”며 “러블리한 로제 와인부터 달콤한 디저트까지 더플레이스에서 로맨틱한 다이닝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촌치킨, 통영·화순 금호리조트에 '투고' 매장 2곳 오픈
  • 교촌치킨, 통영·화순 금호리조트에 '투고' 매장 2곳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는 특수형 ‘투고(To go·포장주문)’ 매장인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점’과 ‘금호화순스파리조트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교촌치킨 투고 매장 ‘금호화순스파리조트점’.(사진=교촌치킨)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와 금호화순스파리조트는 각각 경상남도 통영, 전라남도 화순에 위치한 금호리조트의 자연·힐링 리조트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지역별 특색을 살린 사계절 물놀이 시설 등을 갖춰 매년 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교촌은 이 두 리조트에 투고 매장을 열고 방문객들을 만난다.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점은 리조트 1층 카페&펍 ‘엘리제’ 내에 입점해 허니콤보, 교촌오리지날, 레드오리지날, 살살후라이드 등 교촌치킨 대표 인기 메뉴를 선보인다. ‘객실 치맥 패키지’, ‘요트 패키지’ 등 다양한 패키지 메뉴도 마련할 예정이다.금호화순스파리조트점은 전라남도 화순에 위치한 금호화순스파리조트의 워터파크 내 2층 단독 메인 푸드코트에 입점해 호캉스 및 스파와 함께 평소 즐기던 교촌의 맛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물놀이 중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순살치킨 메뉴가 중심이다. 추후 룸 서비스 패키지를 확대해 고객들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고객들이 여행지에서도 교촌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리조트 및 관광지 등에 꾸준히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에서나 더욱 편하게 교촌치킨과 만날 수 있도록 투고 매장을 지속 확대해 나가며 고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맥주·위스키는 이미 '예스재팬'…'사케'도 이목 집중
  • 맥주·위스키는 이미 '예스재팬'…'사케'도 이목 집중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혼술(혼자 마시는 술)’ 트렌드 영향으로 와인과 위스키, 혼합주 등 국내 애주가들의 주종 선택 폭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 올해 국내 주류 시장 대세로 ‘사케(일본식 청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일본 위스키와 맥주 수입량이 껑충 뛰는 등 사실상 ‘노재팬(No Japan·일본제품 불매운동)’ 분위기가 유명무실화 하면서 대표적 저도수 주종인 사케에 관심이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일본 맥주.(사진=연합뉴스)◇작년 사케 수입액 2000년 이후 최고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 일본 맥주와 위스키와 함께 사케 수입액이 급증하면서 올해 추이에 이목이 집중된다. 사케는 지난 2018년 전후 서울 강남과 홍대 일대 일본식 인테리어를 앞세운 이자카야(일본 술과 안주를 제공하는 일본식 주점)가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며 수입이 크게 늘었다가 노재팬 영향으로 시장 축소를 면치 못했다. 최근 노재팬 움직임이 주춤하고 저도수 주종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면서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사케 수입액은 2138만달러로 관련 통계가 이뤄지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자카야가 유행했던 최고 수입액을 기록했던 2018년(1988만달러)보다 7.6% 높은 수준이다. 수입량 기준으로는 지난해 4298t의 사케를 국내 들여왔는데 이는 2018년 5444t, 2017년 4513t에 이어 세 번째 많은 양이다. 2017~2018년에는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이자카야를 중심으로 중저가 사케가 대량 수입됐다면 지난해에는 ‘오마카세(맡김차림)’, ‘파인다이닝’의 인기로 고가 사케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日 맥주도 수입맥주 중 1위 탈환일본 맥주와 위스키 수입도 이미 역대급 활황이다. 지난해 일본 위스키 수입액은 799만달러, 수입량은 897t으로 전년 대비 각각 92.5%, 68.5% 늘어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5~2019년 5년 간 일본 위스키 총 수입액과 수입량이 각각 378만달러, 556t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폭발적 성장이다.지난 2018년 우리나라 맥주 수입 1위(8만6676t)를 차지했던 일본 맥주는 노재팬 영향으로 2020년 6490t까지 급락했다가 지난해 극적 반등하며 6만6882t으로 회복하며 1위 자리를 탈환하기도 했다. 수입액 기준으로는 2018년 7830만달러에서 2020년 567만달러로 내려앉았다가 지난해 5552만달러로 늘었다.주류수입업계 관계자는 “위스키와 맥주를 중심으로 일본 주종이 국내 인기를 회복한 가운데 고급 식당·주점에서 고가 사케를 즐기는 이들과 더불어 ‘콜키지(주류 반입비)’를 활용해 사케를 즐기려는 이들 또한 늘면서 사케 전문 직구 플랫폼까지 등장하는 등 사케 인기도 심상찮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은 지난해 일본 직구 매출이 전년 대비 17% 증가했는데 이중 사케 매출 무려 712% 늘었다고 했다.다만 이 관계자는 “사케는 일본식 식당·주점 외 판로가 다양하지 못한 점, 최근 소비침체로 오마카세·파인다이닝의 실적이 예전같지 않다는 점, 또 일본 여행이 늘며 현지에서 사케를 즐기는 이들이 늘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성장세를 지켜봐야한다”고 덧붙였다.
짧은 설 '정조준'한 외식업계…"할인·경품 받고 식사·후식 간편하게"
  • 짧은 설 '정조준'한 외식업계…"할인·경품 받고 식사·후식 간편하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주요 외식 브랜드들이 설 명절을 겨냥한 할인·경품 프로모션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올해 짧은 설 명절에 귀성길을 포기하거나 가족들과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하려는 이들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서다.도미노피자 ‘설프라이즈’ 프로모션.(사진=도미노피자)도미노피자는 설 명절 연휴기간 ‘설프라이즈’ 프로모션을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모든 피자 메뉴 포장 주문시 오프라인(전화·매장방문)은 1회 2판, 온라인(홈페이지·모바일·웹·어플)은 1회 4판까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bhc치킨도 12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상단 하이라이트 탭에서 ‘설날 3ㅔ배 이벤트’를 진행한다. ‘치킨’과 ‘사이드 메뉴’ 3가지를 선택해 접시를 꾸며 스토리로 공유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1등 제스파×디즈니 올리핏 ‘미키마우스’ 에디션 스트레칭 마사지기(1명) △2등 오쏘몰 이뮨 멀티비타민&미네랄 7입(5명) △3등 듀이셀 프리미엄 홈케어 VVIP 마스크팩 5주 패키지(10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또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아웃백)는 멤버십 제도인 ‘아웃백 부메랑 클럽’ 기존 회원 및 신규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세뱃돈 쿠폰’를 전개한다. △10만원 이상 주문 시 1만원 △20만원 이상 주문 시 2만원 △30만원 이상 주문 시 3만원 할인이 되는 세뱃돈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전국 아웃백 매장을 방문해 식사하거나 포장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할인 혜택을 더한 ‘설날 도넛팩’ 2종을 오는 12일까지 선보인다. 던킨 인기 도넛인 ‘페이머스 글레이즈드’ 6개입 팩과 한 입 크기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허니 모찌바이트’ 12개입 팩 2종으로 구성했다. 글레이즈드팩은 정가 9000원에서 2100원이 할인된 6900원에, 모찌바이트팩은 정가 7200원에서 1300원이 할인된 5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12일까지 티맵 내비게이션으로 전국 스타벅스 DT 매장 중 한 곳을 목적지로 설정하면 인당 1일 1회 아메리카노 사이즈업 쿠폰을 선착순으로 즉시 제공한다. 대상 음료는 △카페 아메리카노 △블론드 카페 아메리카노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2분의 1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등 총 4종으로 핫, 아이스 구분 없이 발급받은 날로부터 오는 28일까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가 조금 짧지만 온 가족들이 함께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간편 음식부터 함께 찾아가 즐길 디저트·음료까지 다양한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며 즐거운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빅모델’ 손흥민·뷔 광고비만 60억…주문 폭주 어느정도길래
  • ‘빅모델’ 손흥민·뷔 광고비만 60억…주문 폭주 어느정도길래[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 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 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저가 커피 브랜드의 스타 마케팅이 화제입니다. 컴포즈커피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를, 이에 앞서 메가MGC커피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와 걸그룹 있지(ITZY)를 광고 모델로 내세워 홍보하고 있는데요. 컴포즈커피의 경우 뷔의 모델료를 더한 광고 집행 비용이 60억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광고 효과가 얼마나 되는지, 실제 판매량이 얼마나 증가했는지 궁금합니다.컴포즈커피 BTS 뷔 광고.(사진=컴포즈커피)[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1명당 마신 커피의 양은 무려 405잔입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집계 결과인데 2018년 363잔에서 연평균 2.8% 씩꾸준히 늘어난 결과입니다. 고물가 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저가커피 브랜드들의 광고모델 면면을 보면 국내 커피 시장의 활기를 보다 명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유수의 대기업들조차 섭외가 쉽지 않은 ‘빅모델’을 앞세워 ‘남다른 커피 사랑’을 보이는 국민들을 적극 공략하고 있어서죠. 대표적인 브랜드로 메가MGC커피(모델 손흥민·있지)와 컴포즈커피(BTS 뷔)가 꼽힙니다. 메가MGC커피는 2022년부터 손흥민 선수를 모델로 발탁했고 이어 지난해 중순 있지까지 공동 모델로 발탁했습니다. 지난해 초 손흥민 선수의 모델료 및 촬영비, 관련 마케팅·홍보까지 포함해 책정된 총 광고비는 60억원 수준이라고 알려지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죠. 컴포즈커피 역시 지난해 말 BTS 뷔를 모델로 발탁했는데 관련 총 광고비가 손흥민 선수와 비슷한 60억원 수준인 것으로 추정되기도 했습니다.‘가성비’ 음료·메뉴를 앞세운 저가커피 브랜드가 이같이 막대한 마케팅·홍보가 적절하냐는 의구심이 적지 않습니다. 통상 이 같은 광고비는 가맹본부와 전국 가맹점이 분담하는 형태라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키우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죠. 반대로 그만큼 국내 커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고 이를 적극 공략해 가맹점들의 수익성 또한 높이려는 시도 아니겠냐는 긍정적 시각도 있습니다.메가MGC커피 손흥민 선수·있지 광고.(사진=메가MGC커피)설왕설래는 계속되고 있지만 빅모델 효과는 일부 확인된 모습입니다. 매출이나 판매량 추이와 광고의 직접적 연관성을 따지기 어렵지만 관련된 프로모션이나 콘텐츠 흥행에 비춰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는 설명인데요.구체적으로 메가MGC커피는 최근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특수를 겨냥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했는데 SNS에 ‘주문이 몰려들어 고통받는’ 메가MGC커피 아르바이트 직원의 게시글이 화제가 됐죠.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우리 축구대표팀의 첫 조별리그 경기 승리로 1000명에게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는 경기종료 직후 1초만에 마감됐다”며 “손흥민 선수가 득점하면 음료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 관련 8강전에서 손흥민 선수가 역전골을 넣었을 때 순간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접속대기자 수가 10만명이 넘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컴포즈커피의 경우 지난달 8일 뷔가 등장해 가장 좋아하는 음료로 ‘유자티’를 꼽는 영상이 공개되자 이후 이틀간 유자티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72% 증가했다고 합니다.지난달 16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신규 광고캠페인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 수 100만회, 2주 만에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고 컴포즈커피 공식 인스타그램 역시 해당 광고캠페인 영상 업로드와 함께 팔로워가 3만명 이상 신규 유입되면서 전일 대비 53%가 급증했습니다. 이외에도 지난해 12월 뷔 모델 발탁 공식 발표 후 자체 모바일 앱 가입자수가 일주일 만에 200만명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BTS 뷔의 영향력을 몸소 느꼈으며 뷔와의 시너지로 올해 더욱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컴포즈커피와 메가MGC커피 모두 빅모델과 시너지를 내는 동시에 가맹점주들과 이를 함께 나누는 상생의 한 해가 되길 기대합니다.
식자재·급식 '쌍포' 가동에…CJ프레시웨이, '3조 클럽' 안착
  • 식자재·급식 '쌍포' 가동에…CJ프레시웨이, '3조 클럽' 안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프레시웨이(051500)가 고물가 시대 ‘런치플레이션’에 힘입어 지난해 실적 개선을 끌어냈다. 견조한 식자재 유통사업 실적에 더해 단체급식 사업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호실적의 주역을 맡았다.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매출(이하 연결기준) 3조742억원, 영업이익 99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9%,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것으로 모두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다. 식자재 유통 고객 수 확대와 단체급식 사업 호조가 실적을 견인하고 IT 인프라 확장, 물류 효율화 등 투자도 성과를 내며 힘을 보탠 결과라는 설명이다.먼저 식자재 유통사업은 매출 2조2858억원을 달성하며 업계 1위 지위를 공고히 했다. 외식 식자재 부문에서는 꾸준한 신규 고객 유치와 기존 고객 성장으로 1만7000여곳의 외식 사업장에 식자재를 공급했다. 외식 브랜드 론칭을 위한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인 ‘외식 솔루션’의 진행 건수도 전년 대비 6배 증가하는 등 속도가 붙었다. 급식 식자재에서는 △아이누리(영유아) △튼튼스쿨(청소년) △헬씨누리(노년층) 자체 브랜드(PB)를 필두로 유치원, 학교, 노인복지시설 등 시장 침투율을 높였다.단체급식 사업 매출은 7261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대형 고객사 수주에 연달아 성공하면서 수익성을 크게 확대했다. 구내식당 등 시설급식뿐 아니라 이동급식, 테이크아웃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확대한 점도 주효했다. ‘코끼리베이글’ 등 MZ세대 인기 브랜드와의 협업은 물론 ‘센트럴키친(중앙 집중식 조리시설)’ 등에서 자체 개발한 메뉴들을 선보여 고객사 및 이용객 만족도를 모두 높였다.이외 제조사업 매출은 623억원을 기록했다. 소스, 농축액, 시즈닝 등을 제조하는 자회사 ‘프레시플러스’를 비롯해 R&D센터, 센트럴키친 등 다양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최석중 CJ프레시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고객 가치를 최우선 삼아 고객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라며 “영업, 상품, IT, 물류 등 전 밸류체인에 걸친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 사업 준비를 통해 유의미한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젓개야, 빨대야?"…카페 '납작빨대' 용도, 영문명 보면 '아하'
  • "젓개야, 빨대야?"…카페 '납작빨대' 용도, 영문명 보면 '아하'[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 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 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겨울철 커피 전문점에서 뜨거운 음료를 마실 때 납작한 빨대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혀나 입 안을 데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부에선 빨대라고 하고 일부에선 젓개라고 하기도 하는데 정확한 용도가 궁금합니다.서울 강남구 한 스타벅스에서 시민이 구입한 커피를 집어들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A: 평소 커피를 즐겨찾지 않는 직장인 A씨. 점심 식사 후 한겨울 쌀쌀한 바람에 모처럼 직장 동료들과 따뜻한 음료를 마시려다 그만 입 천장을 데였습니다. 커피 전문점에서 들고 나온 납작한 빨대로 음료를 들이마셨기 때문인데요. 옆에서 이를 지켜본 한 직장동료가 “그건 빨대 아니고 젓개야”라며 타박하자 A씨는 “빨대가 아니면 왜 구멍이 뚫려있냐”고 반박했죠. 과연 누구의 말이 옳은 것일까요.‘커피를 좀 마셔봤다’는 소비자들 대부분은 이 납작한 빨대를 젓개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부분 국내 주요 커피 전문점에선 이를 ‘커피 스틱’이라고 칭하기도 하죠. 하지만 스타벅스 관계자는 A씨의 주장도 틀린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커피 스틱의 또 다른 명칭은 ‘십 스틱(Sip Stick)’으로 ‘홀짝이는 막대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서죠. 스틱임에도 작은 구멍 두 개가 ‘8’자 모양으로 뚫려 있는 이유입니다. 정확히 누가, 언제, 어떤 의도로 개발했는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 관계자는 “음료를 저어 섞거나 식히는 스틱 용도와 더불어 커피를 소량으로 빨려 올리는 동안 식을 수 있도록 고안된 디자인으로 알고 있다”며 “단 너무 강하게 빨면 데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결론은 ‘젓개’이자 ‘빨대’인 셈이죠.앞으로 이 같은 커피 스틱으로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는 상황은 줄어들 전망입니다. 빨대 등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 기조와 커피 전문점들의 노력이 함께 펼쳐지면서 이미 커피 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곳들이 늘고 있어서죠.스타벅스는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대체한 2018년 전국 매장에 커피 스틱 공급을 중단했습니다. 대신 뜨거운 음료를 포장해가는 소비자들에 한해 일회용 잔 입구를 막아주고 스틱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긴 디자인의 마개 ‘스플래시 스틱’을 공급해왔는데요. 이 역시 2022년 4월부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사실상 마개 역할만 하는 짧은 디자인으로 변경됐습니다.또 다른 커피 전문 브랜드인 투썸플레이스의 경우 2022년 4월부터 커피 스틱의 재질을 플라스틱에서 나무로 변경하고 현재 소비자 요청 시에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우드 스틱’은 기존 커피 스틱과 달리 구멍이 뚫려 있지 않아 오롯이 스틱으로만 활용할 수 있습니다.개인이 운영하는 ‘동네 커피 전문점’에선 여전히 커피 스틱을 사용하는 곳들이 있는데 업계에선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날로 높아지고 있고 점주 입장에서도 비용 부담이 있는 터 점진적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술도 '제로' 시대…오비맥주 '카스 라이트' 새 옷 갈아입어
  • 술도 '제로' 시대…오비맥주 '카스 라이트' 새 옷 갈아입어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오비맥주는 국내 라이트 맥주(100㎖ 기준 열량이 30㎉ 이하인 맥주) 1위 브랜드 ‘카스 라이트’ 패키지를 리뉴얼해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국내 식음료 및 주류 시장 핵심 트렌드로 꼽히는 ‘저칼로리’, ‘제로 슈거’에 적극 대응해 라이트 맥주 시장의 저변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리뉴얼 패키지가 적용된 오비맥주 ‘카스 라이트’.(사진=오비맥주)카스 라이트는 국내 1위 맥주 ‘카스 프레시’의 자매 브랜드로 2010년 출시 이후 라이트 맥주 카테고리를 선도하며 국내 전체 맥주시장에서 10위 내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열량이 카스 프레시 보다 33%가 낮은 100㎖ 기준 25㎉이며 알코올 도수는 4.0도이다. 리뉴얼 디자인은 ‘제로 슈거’, ‘저칼로리’, ‘낮은 도수’ 등 카스 라이트의 매력과 ‘가벼운(Light)’ 단어가 주는 소구 포인트를 디자인적으로 더 직관적으로 깔끔하게 표현했다. 패키지 하단부에 적용된 깔끔한 화이트 컬러가 카스 라이트 브랜드 컬러인 하늘색의 바탕색과 대비를 이루며 보다 경쾌한 분위기가 강조됐다. 또 제품의 특성인 ‘제로 슈거’와 ‘카스 프레시 대비 33% 낮은 칼로리’ 등의 주요 정보들이 패키지에 명확하게 보이도록 했다.이날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카스 라이트는 이번 리뉴얼을 맞아 앞으로 ‘가벼워짐’의 즐거움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신규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오비맥주 관계자는 “라이트 맥주에 대해 높아진 소비자들의 관심과 니즈에 발맞춰 카스 라이트의 매력을 더욱 부각할 수 있는 방향으로 디자인을 개편했다”며 “국내 라이트 맥주 시장의 대표 브랜드 카스 라이트는 맥주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며 소비자 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음료, '진로토닉+쉐이커' 구성 믹솔로지 세트 선봬
  • 하이트진로음료, '진로토닉+쉐이커' 구성 믹솔로지 세트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하이트진로음료는 ‘믹솔로지’ 트렌드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진로토닉워터’와 ‘칵테일 쉐이커’를 함께 구성한 ‘진로토닉 와일드피치’ 기획세트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하이트진로음료 ‘진로토닉 와일드피치’ 기획세트.(사진=하이트진로음료)이번 기획세트는 칵테일, 에이드 등 각종 음료 베이스로 활용도가 높은 진로토닉 와일드피치 15병(300㎖ 페트)과 진로토닉워터 브랜드 로고가 각인된 칵테일 쉐이커(350㎖)로 구성됐다. 쉐이커는 기본적인 칵테일 제조 도구로 취향에 따라 진로토닉워터와 주류 등을 넣고 흔들면 집에서도 주류전문점 못지 않은 칵테일을 직접 만들 수 있다.진로토닉 와일드피치는 전 연령층에서 선호도가 높은 과일 복숭아를 활용한 제로칼로리 토닉워터다. 진로토닉 고유의 맛에 국산 개복숭아를 더해 새콤달콤함과 깔끔한 단맛을 냈다. 은은한 복숭아 풍미와 함께 적당한 탄산감을 갖춰 소주, 위스키, 보드카, 진 등 다양한 주종과 조화를 이루고 과일 에이드로도 즐기기 좋다.이마트 트레이더스 전국 매장에서 1만개 세트 한정으로 판매되며 재고 소진 시 판매 종료된다.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술과 음료를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 트렌드가 주류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잡으면서 다양한 주종과 토닉워터는 물론 레시피, 칵테일 도구 등 ‘홈텐딩(집에서 칵테일을 만드는 것)’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1976년 출시 이래 48년간 국내 토닉워터 시장을 이끌고 있는 대표 믹서 브랜드로서 MZ세대의 믹솔로지 문화에 발맞춰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hc치킨, 배달앱 판촉비 오류액 가맹점에 환급…"공정거래실천 가시화"
  • bhc치킨, 배달앱 판촉비 오류액 가맹점에 환급…"공정거래실천 가시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bhc치킨 가맹본부는 배달애플케이션(앱) 판매촉진 행사 관련 사전 동의 요건을 갖추지 못한 오류건에 대해 가맹점에 분담 비용을 환급해 주고 향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진 시정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현행 가맹사업법상 가맹점주 비용분담 행사의 경우 행사 시작 전에 전체 가맹점주의 70% 이상 동의를 얻어야 미동의 가맹점주들에게도 판촉행사를 실시할 수 있는데 이 요건을 갖추지 못했던 사안들에 대한 시정에 나선 것이다.이번 시정 조치는 bhc치킨이 가맹점주들과의 상생을 위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컴플라이언스 진단 과정에서 발견됐다. bhc치킨은 지난달 31일 가맹점주들과의 갈등과 분쟁을 사전에 조율하고 상호 상생과 협력을 위해 이수동 국민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자율분쟁조정협의회를 출범시키는 등 공정거래실천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곧장 성과를 가시화한 셈이다.bhc치킨 가맹본부는 지난 2022년 7월 가맹사업법 개정 시행 후 진행된 ‘배달의민족’, ‘요기요’, ‘땡겨요’, ‘쿠팡이츠’ 등 배달앱 할인 프로모션 진행 과정에서 요기요 13건, 배민 1건, 땡겨요 1건 등 총 15건에 대해 사전 70% 동의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점을 발견했다. 이중 13건은 행사가 시작된 후 70% 동의율을 넘겼고 2건은 각각 69.2%, 67.3%로 기준인 70% 동의 조건에 미달됐다. bhc치킨 가맹본부는 해당 문제들이 갑작스러운 행사의 변경 및 추가, 기간 연장 등의 당시 영업환경의 변화에 다소 긴급하게 대응하는 과정에서 주로 발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가맹점의 양도양수, 가맹점주의 자율적인 배달앱 가입해지에 따른 실시간 가입현황 확인, 배달앱별 상이한 계약 조건이나 기준 등을 철저히 관리하지 못한 관련 부서의 업무 처리에 오류가 있었다고 밝혔다.이에 대한 조치로 bhc치킨 가맹본부는 이날 오전 7시부로 해당 1600여개 가맹점대상 총 4억7000만원에 대해 전액 환급처리를 완료했고 이미 휴·폐점한 가맹점주들에게도 별도 연락을 취해 전액 환급한다는 방침이다.bhc치킨 관계자는 “bhc는 지난 11월 세종시 공정거래위원회 소회의 심사과정에서 외부 전문가들을 통한 컴플라이언스 문제점을 진단하고 문제가 있으면 적극 개선하겠다는 약속했다”며 “12월 중순부터 약 5주간 진행된 컴플라이언스 진단 과정에서 상기 문제점이 발견돼 신속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판촉행사 동의와 관련해 진행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개선하고 배달앱과의 업무 협업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긴급한 행사의 변경, 연장, 추가 등을 최소화해 사전 동의 요건을 갖추지 못하는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 공정거래실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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