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9,674건
- 무역업계, 美 금리 인상세에 "신흥국 수출 악화" 우려
- (자료=블룸버그, 한국무역협회)[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미국의 금리 인상이 브라질, 터키 등 신흥국 수출비중이 높은 우리 기업들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신흥국 수출시장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더불어 시장 다변화 등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조언이다.28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과 한국 경제 및 수출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미국은 올해 하반기 2차례 금리를 올리고 내년 상반기에도 인상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올해 2분기 미국 GDP 성장률은 4.1%, 7월 실업률은 3.9%로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데다, 6월 근원민간소비지출(PCE) 물가는 1.9% 상승했기 때문이다.일단 미국 금리가 지속 인상될 경우 원화 가치가 하락해 우리 수출 경쟁력에 일부 긍정적인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하지만 전체 수출의 58%를 차지하는 신흥국 경기가 침체돼 부정적 영향이 더 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보고서는 “한·미간 금리가 역전됐지만 우리나라의 외국인 자본 유출은 제한적이었고 신흥국 역시 세계경제 및 무역 호조, 전년 대비 높은 원자재 가격 등에 힘입어 직접적인 피해는 크지 않았다”면서도 “미국 금리가 계속 인상될 경우 특정 신흥국의 금융시장 불안은 금융 시스템이 취약한 다른 국가로 전이될 수 있고 경기 둔화, 디플레 발생 등 실물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우리 수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보고서는 “브라질, 터키, 남아공, 아르헨티나 등 일부 신흥국의 경우 외국인 자금 유출로 경기가 침체될 수 있다”며 “우리 수출기업들은 미국 금리 인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국내외 금융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시나리오별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정귀일 무역협회 동향분석실 연구위원은 “경상수지가 적자이면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수준이 높은 신흥 수출시장에 대해서는 주문 취소 및 감소, 재고 처리 등에 대비하는 한편 시장을 다변화해 수출 변동 리스크를 낮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 통학차량 이어 1t 트럭 LPG 전환 본격화…시장 활기 기대감
- 올해 5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40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2018)’에서 친환경 LPG 직분사(LPDi) 엔진을 탑재한 1t 트럭이 전시돼 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노후 경유 1t(톤) 트럭을 액화석유가스(LPG) 트럭으로 전환하는 사업이 내년 본격화될 전망이다. 환경부가 내놓은 LPG트럭 구매보조금 지원안이 난항 끝에 기획재정부의 예산심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통학차량에 더불어 1t 트럭까지 LPG 전환이 활성화되면 미세먼지 감축은 물론, LPG 업황 전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27일 업계에 따르면 기재부는 노후 경유 1t 트럭을 LPG트럭으로 교체시 대당 4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지원안을 내년도 예산안에 추가했다. 예산규모는 19억원으로, 총 950대분에 해당한다. 당초 기재부는 1, 2차 예산심의에서 해당 지원안에 대해 불가입장을 밝혀왔지만, 3차 예산심의에서 입장을 바꿔 환경부 원안 그대로 예산을 배정했다. 기재부는 오는 28일 이같은 지원안을 포함한 2019년도 예산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될 국회 예산안 심의는 무리없이 통과될 전망이다. 이미 주요 정당들은 지난 6월 13일 지방선거에서 미세먼지 해결 및 소상공인 지원의 일환으로 소형 LPG트럭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기 때문이다.노후 경유 1t 트럭은 그동안 미세먼지 발생의 주범으로 손꼽혀왔다. 국토부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최대적재량이 1t 이하인 소형 화물차는 249만2000대로, 이중 99.9%가 경유를 주원료로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실외도로에서 미세먼지의 2차 발생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경유차는 1㎞ 당 0.56g, LPG차는 0.006g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차량은 모두 배출가스 후처리 장치인 배출가스저감장치(DPF), 선택적환원촉매장치(SCR) 등을 기본 탑재하고 있지만, 일반 승용차 대비 운행 시간 및 거리가 긴 화물차의 특성상 후처리 장치 보증기간인 7년 또는 12만㎞를 넘긴 노후 차량이 많다는 점이 문제다.통학차량에 이어 이번에는 1t 트럭에 대한 LPG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업계 전반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해 9월 추경을 통해 예산 45억원(1800대 규모)을 확보하고 올해부터 노후 경유 통학차량을 LPG차량으로 전환시 5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어 내년도 예산안에서도 57억원(2300대 규모)을 확보한 상황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LPG를 원료로 하는 신차 개발 및 소비자들의 이목을 끄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당장 새로 개발 중인 LPG 엔진 상용화에 기대감이 쏠린다. 환경부는 ‘친환경자동차기술개발사업단’을 신설하고 현대차, 서울대, 고려대, 자동차부품연구원과 60여억원을 들여 2.4 LPDi 엔진을 개발 중이다. 최종 개발 완료 시점은 내년 4월 예정이지만, 이미 엔진 기술개발은 완료 단계다.한 LPG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새로운 엔진은 화물차의 필수 항목인 저속 출력은 향상시키고, 그동안 논란이 됐던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대폭 축소시킨 엔진”이라며 “아무리 좋은 기술을 개발했더라도 시장이 없다면 기업 입장에서도 상용화가 어려운만큼, 이번 정부의 예산 책정으로 LPG 트럭 신차 출시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라고 분석했다.
- SK네트웍스, 착한 렌터카 시동…취약계층에 다마스 무상대여
-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가 보유한 중도반납차량을 활용해 취약계층을 돕는 모빌리티뱅크를 실시한다.SK네트웍스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네트웍스가 자사 렌터카 사업인 ‘SK렌터카’가 보유하고 있는 중도반납차량을 활용해 취약계층 돕기에 나선다. SK그룹이 펼치고 있는 공유 인프라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궤를 같이 한 행보다.SK네트웍스(001740)는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자동차 확보가 어려운 모빌리티(이동성·이동수단)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경상용차인 다마스 50대를 1년간 무상대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모델 ‘모빌리티 뱅크’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를 위해 SK네트웍스는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 2주간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소셜벤처 등 사회적 경제 관련 기업을 비롯 청년창업가, 스타트업 등 지원을 필요로 하는 희망기업들로부터 신청을 받는다. 심사를 거쳐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10월 중에 해당기업에 차량을 전달할 예정이다.앞서 SK네트웍스는 사전조사 과정에서 수혜 대상기업들이 좁은 공간에서의 활용도와 운송측면에서 효율성이 높은 경상용차를 선호하는 것을 확인하고, SK렌터카가 보유하고 있는 다마스 차량을 대상차종으로 선정했다.무상대여 차량 지원을 받고 싶은 희망기업들은 SK렌터카 홈페이지에 접속, 팝업 게시물 내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다음달 7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차량을 무상대여 받게 되는 기업들은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렌탈료를 면제받게 되며, 심사과정에서도 신청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여부가 중요한 선정기준으로 고려된다.이와 함께 SK네트웍스는 제공되는 차량에 대해 계약기간인 1년 동안 보험, 정비, 스마트링크(차량관리솔루션), 멤버십 등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며, 계약기간 종료 후 희망할 경우 배정받은 차량을 우선적으로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SK그룹이 ‘경제적 가치와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뉴(New) SK의 원년’으로 선포한 올해에 모빌리티 뱅크 사업모델이 시행돼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가 영위하는 사업과 경영활동 속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진정성 있게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에쓰오일, 여성 고객 대상 '구도일패밀리 응원이벤트' 진행
- 에쓰오일 TV 광고 워킹맘편.(자료=에쓰오일)[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에쓰오일(S-OIL(010950))은 27일부터 한 달 동안 주유소와 충전소를 이용하는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구도일패밀리 응원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워킹맘 등 여성 고객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에쓰오일 주유소에서 주유 3만원 이상, LPG 충전 2만원 이상을 한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의류관리기(20명), 식기세척기(35명), 백만원주유권(30명), 아이스크림 교환권(20만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에쓰오일 보너스카드 홈페이지, 모바일앱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 가족, 동료, 연인과 함께 에쓰오일 광고음악(CM)송을 따라 부른 동영상을 올리거나, 가족, 동료들에게 응원메시지를 남길 경우 가전제품 패키지, 리조트 이용권, 건강식품 등 실속 있는 경품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 조현준 효성 회장, 中 저장성과 '특별한 인연' 잇는다
- 조현준(왼쪽) 효성 회장이 지난 25일 서울 반포사옥에서 위안 자쥔 중국 저장성 성장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효성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중국 저장성 최고지도자를 만나 사업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저장성은 지난 1999년부터 효성과 인연을 맺어 온 곳으로, 조 회장은 이번 만남에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효성의 동반자로 연을 지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효성(004800)은 조 회장이 지난 25일 서울 반포사옥에서 위안 자쥔 중국 저장성 성장을 만나 사업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방한한 위안 성장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저장성 최고지도자가 효성을 방문한 것은 2005년에 시진핑 주석(당시 저장성 당서기)이 조석래 명예회장과 만난 것에 이어 두 번째다.조 회장은 이날 자리에서 “저장성은 글로벌 효성의 초석으로 지난 20년간 함께 성장해온 곳”이라며 “앞으로도 저장성과 효성이 우호적 관계를 지속함으로써 100년 효성의 동반자로 함께 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특히 조 회장은 효성과 저장성 간 특별한 인연을 언급하며 향후 글로벌 사업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현 시진핑 주석이 지난 2005년 저장성 당서기 자격으로 효성을 방문했을 때 조석래 명예회장과 저장성의 경제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며 “당시 조 명예회장은 시 당서기가 주최한 투자설명회에도 직접 참여해 저장성의 투자유치활동을 지원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대를 이어 저장성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또 조 회장은 “저장성은 글로벌 효성의 초석으로 지난 20년간 함께 성장해온 곳”이라며 “앞으로도 저장성과 효성이 우호적 관계를 지속함으로써 100년 효성의 동반자로 함께 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실제로 효성은 올해 저장성 진출 20년째를 맞았다. 지난 1999년 해외 생산기지로는 처음으로 중국 저장성 자싱에 스판덱스 공장 건립을 추진했다. 그 결과 효성은 2010년 전세계 스판덱스 시장의 1위 기업으로 올라서게 됐다. 2015년에는 당시 부성장이었던 위안 성장과 함께 저장성 취저우에 총 9억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효성은 이중 3억 달러를 우선 투자하고 지난해부터 스판덱스와 반도체용 세척가스인 NF3 생산공장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효성은 이번 만남에서 향후 사업 확대를 위한 기업 환경 개선도 요청했다. 신재생 에너지 도입 등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과 규제완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위안 성장은 “앞으로 저장성의 중점 산업 발전에도 동참해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만남에는 중국 저장성 측에서 위안 성장을 비롯 잉시옹 부비서장, 셩치우핑 상무청장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효성 측에서는 조 회장, 조현상 총괄사장, 박준형 효성화학 대표이사, 이창황 중국 스판덱스 총괄 동사장, 황윤언 중국 산업자재 총괄 동사장,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경제관계장관회의, SOC 투자 확대 논의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오늘(27일)은 김동연 경제부총리(기획재정부 장관)가 경제관계장관회를 개최한다. 이날 자리에서는 특히 지역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를 논의할 예정으로, 회의 직후에는 관계부처의 합동브리핑도 예정돼 있다. 각 부처별로 관련된 주요 정책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소규모 어항이나 포구 300곳의 시설을 현대화하는 ‘어촌뉴딜 300’을 발표하며, 농림축산식품부도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는 스마트팜 4곳 및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2곳 조성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문화·생활체육시설이나 지역관광 인프라 구축, 복지시설 기능 보강과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계획이 발표된다. 이같은 SOC 투자는 통상 전체 경제활동인구의 4분의 1(약 600만명)에 해당하는 임시·일용직 고용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경제·금융-07:30 김동연 부총리, 경제관계장관회의 주재(수출입은행)-07:30 김상조 공정위원장, 경제관계장관회의(수출입은행)-08:30 김동연 부총리, 지역밀착형 생활 SOC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수출입은행)-10:00 김동연 부총리·김용진 기재부 2차관, 예결위(국회)-10:00 김상조 공정위원장, 정무위 전체회의(국회)-14:30 기재부, 제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공정위, 2018년 대기업집단 주식소유현황 발표(오전)-한은, 2018년 8월 소비자동향조사(오후)◇산업-07:30 백운규 산업부 장관, 경제관계장관회의(수출입은행)-10:00 백운규 산업부 장관, 예결위(국회)-산업부,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예산 발표(오후)◇정치·사회-07:30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경제관계장관회의(수출입은행)-07:30 김영춘 해수부 장관, 경제관계장관회의(수출입은행)-07:30 김은경 환경부 장관, 경제관계장관회의(수출입은행)-07:30 박능후 복지부 장관, 경제관계장관회의(수출입은행)-10:00 박능후 복지부 장관, 예결위(국회)-10:00 김은경 환경부 장관, 예결위(국회)-10:00 김영춘 해수부 장관, 예결위(국회)-10:00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예결위(국회)-10:00 김영주 고용부 장관, 예결위 부별심사(국회)-14:00 박능후 복지부 장관, 상임위 전체회의(국회)-농식품부, 농식품부 2019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 발표(오전)-해수부, 오션폴리텍 해기사 양성과정 취업박람회 개최(오전)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치솟는 집값에 정책 실패 자인한 박원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치솟는 집값에 정책 실패 자인한 박원순-장하성 “과거로 돌아가느니 소득주도 성장 속도 더하겠다”-신동빈 항소심 선고 앞두고 위기감/13만 롯데맨 “답답하고 가슴 아파”-민주당 대표에 이해찬…“민생안정 집중”-[사설]소득주도정책에 정권의 명운 걸려는가-[사설]취소된 폼페이오 방북, 비핵화 판 깨지나△줌인&-갑질 의혹에…갑갑해진 구글-靑, 6개 부처 차관급 인사/文정부 2기 신호탄 되나△文정부 소득주도성장 논란 ‘정면돌파’-저소득층은 하루가 급한데…“文정부 정책 이제 1년, 성과 따질때 아냐”-사장도 알바도 울었다…자영업자·파트타이머 소득 최악 감소△공정거래법 38년 만에 전면개편-계열사 합병때 금융·보험사의 의결권 제한…‘삼성만 타깃’ 논란 빚을 듯-“정보교환 후 가격 똑같이 올랐으면 담합”-시장지배적 지위 남용은 형사처벌 유지…‘글로벌 흐름 역행’△朴 2심 뇌물죄 판결에 비상걸린 롯데-‘롯데도 대규모 투자계획 내고 싶어요’…해외사업, 신규 M&A 줄줄이 표류-롯데월드타워 면세점 취소 위기에…직원들 ‘일자리 잃을라’-‘K스포츠재단에 추가 지원한 70억원’ 대가성 여부 판단이 관건△폼페이오 방북 전격취소-다시 밀당 나선 트럼프…“문재인 대통령 역할, 더 커졌다”-‘빈손 귀국’ 비판론 사전 차단…“北·中에 책임 전가”△민주당 대표에 이해찬-할말은 하는 ‘강한 민주당’ 예고…靑에 ‘독주 견제’ 쓴소리할까-확 젊어진 최고위원…“제대로 목소리낼 것”/카리스마 ‘7선 이해찬’ 견제 잘할까 우려도-물러나는 추미애 “촛불혁명·정권교체…가장 뭉클했다”△정치·경제-벌어지는 한·미 금리 격차…“10~11월중 한차례 금리 인상” 전망 우세-박경서 대한적십자 회장 “추가 이산상봉 10월말께 가능”-부산에 태양광 개발…창업 인재 키우고/발전수익 마을과 공유…지역경제 살리고△금융-대출규제 풍선효과?…하위 10~20% 가구 이자부담 1년새 162% 뛰어-中 유니온페이카드 연회비/비자카드 수준으로 오른다-4대 은행 올해 ‘글로벌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할 듯△일자리 우수 기업(27) 신한은행-美명문 MBA 지원, 글로벌 인재 키워…해외금융영토·일자리 창출에 앞장-“6개월간 혁신적 아이디어 접했으니/디지털 강화로 글로벌化 이끌어야죠”△산업&기업-허창수 “5년간 20조 투자, 2만1000명 고용”-현대차, 고성능·친환경 타이어 직접 개발한다-BMW 리콜 부품 이번주 동나나-LG이노텍 “스마트폰 밤눈 밝아진다”-두산인프라코어, 印尼 엔진시장 본격 공략△산업-아시안게임서 e스포츠 시범경기…K게임 ‘제2의 태권도’ 향해 뛴다-잠잘때나 운동할때 언제나 함께…24시간 ‘손목위 닥터’ 출격-“오늘은 갤노트9으로 쏜다”△소비자생활-가족보다 ‘혼족’…달라진 패밀리 레스토랑-디저트부터 식사까지…‘든든한 감초’ 아보카도-가을 감성 담은 ‘김고은 백’…30대 女心 잡는다△중소기업·제약-K바이오 인기몰이에 수출증대 기대…제약사, 공장 증설 바람-‘기존에 없던 혁신신약 개발’ 35년 한우물/JW중외제약, 임상시험전 4500억원 기술수출-“협력사 쓴소리 반영할 것”…홈엔쇼핑 ‘행복한 동행’ 개최△증권&마켓-美 경기 활황에…북미펀드 수익률 8.13% ‘독주’-OLED ‘꺼진 불’도 다시 보자/장비주 ‘AP시스템’ 반짝반짝-무역분쟁에 내성 생긴 코스피…2300선 안착 시도할 듯△증권-수익률 향상 공로…공제회 CIO들 연임설 솔솔-연평균 20% 성장 자회사 ‘투썸’ 덕에…CJ푸드빌 재무지표 개선-車산업 낙관 어려워…‘현대차 협력사’ 금문산업 회생절차 험로△문화&스포츠-멍석 깔아놨으니, 생각은 그대들이 하시라-‘월드 코미디센터’ 4년 뒤 우뚝…“부산, 코미디 중심지 될 거쟈냐”△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여자골프 28년 만에 AG개인전 ‘노 메달’-부녀·부부 이어 부자 금메달리스트 나오나-종합대회서 처음 울려퍼진 아리랑-‘난적’ 우즈베크와 잇단 악연 끊는다△사람&나눔-“금·블록체인 결합땐 4000억 탈세 ‘뒷금시장’ 사라질 것”-월드투어 돌입 BTS “인종·성별 떠나 전세계가 즐기는 축제로 만들 것”-‘베트남전 영웅’ ‘美보수진영 거물’/매케인 상원의원 별세…향년 81세-포스텍 “포항의 스마트시티 변신에 앞장섭니다”△오피니언-[목멱칼럼]효도는 보고 따라하는 것-[기고]댐붕괴 라오스에 인도적 지원 나서야-[기자수첩]살 사람만 사라는 55만원 최고가 티켓마케팅△부동산-‘통합 개발’ 발언 이후 자고나면 億億…서울 집값 상승률 30주 만에 최대-‘집값 과열’ 추가 규제 임박…동작·동대문구 ‘투기지역’ 지정 유력-한진중공업이 짓는 첫 ‘AI 아파트’/지하철역·백화점·병원도 가까워요△사회-교사 2명이 세 살배기 10명 어르고 달래/“아이들 챙기느라 밥 먹었는지조차 잊어”-종일 중노동하는데 월 170만원…보육교사들 “열악한 근무환경이 아동학대 불러”-강북도시철도 짓겠다는 서울시/“‘위례 트램선’ 개통 약속 지켜야”-중국發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주의보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경제관계장관회의, SOC 투자 확대 논의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내일(27일)은 김동연 경제부총리(기획재정부 장관)가 경제관계장관회를 개최한다. 이날 자리에서는 특히 지역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를 논의할 예정으로, 회의 직후에는 관계부처의 합동브리핑도 예정돼 있다. 각 부처별로 관련된 주요 정책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소규모 어항이나 포구 300곳의 시설을 현대화하는 ‘어촌뉴딜 300’을 발표하며, 농림축산식품부도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는 스마트팜 4곳 및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2곳 조성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문화·생활체육시설이나 지역관광 인프라 구축, 복지시설 기능 보강과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계획이 발표된다. 이같은 SOC 투자는 통상 전체 경제활동인구의 4분의 1(약 600만명)에 해당하는 임시·일용직 고용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경제·금융-07:30 김동연 부총리, 경제관계장관회의 주재(수출입은행)-07:30 김상조 공정위원장, 경제관계장관회의(수출입은행)-08:30 김동연 부총리, 지역밀착형 생활 SOC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수출입은행)-10:00 김동연 부총리·김용진 기재부 2차관, 예결위(국회)-10:00 김상조 공정위원장, 정무위 전체회의(국회)-14:30 기재부, 제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공정위, 2018년 대기업집단 주식소유현황 발표(오전)-한은, 2018년 8월 소비자동향조사(오후)◇산업-07:30 백운규 산업부 장관, 경제관계장관회의(수출입은행)-10:00 백운규 산업부 장관, 예결위(국회)-산업부,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예산 발표(오후)◇정치·사회-07:30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경제관계장관회의(수출입은행)-07:30 김영춘 해수부 장관, 경제관계장관회의(수출입은행)-07:30 김은경 환경부 장관, 경제관계장관회의(수출입은행)-07:30 박능후 복지부 장관, 경제관계장관회의(수출입은행)-10:00 박능후 복지부 장관, 예결위(국회)-10:00 김은경 환경부 장관, 예결위(국회)-10:00 김영춘 해수부 장관, 예결위(국회)-10:00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예결위(국회)-10:00 김영주 고용부 장관, 예결위 부별심사(국회)-14:00 박능후 복지부 장관, 상임위 전체회의(국회)-농식품부, 농식품부 2019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 발표(오전)-해수부, 오션폴리텍 해기사 양성과정 취업박람회 개최(오전)
- 정제마진 반등에..정유 '빅4' 영업익 8兆 시대 여나
- (자료=신영증권, 업계)[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올해 2분기 한때 배럴당 4달러까지 추락했던 정제마진이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국내 정유 4사는 이같은 정제마진을 바탕으로 하반기 더욱 뚜렷한 실적개선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정유 4사 총 영업이익은 사상 첫 8조원대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21일 업계에 따르면 6월 넷째주 배럴당 4.1달러까지 떨어졌던 정제마진이 7월들어 반등에 성공하며 8월 둘째주 6.8달러까지 올랐다. 정제마진이란 최종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등 원료 비용을 뺀 마진을 의미하며, 통상 국내 정유사들의 정제마진 손익분기점은 배럴당 4~5달러로 알려져있다. 즉 7월 들어 수익성이 좋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정제마진의 반등은 하반기 들어 글로벌 경기가 호조를 보이며 수요가 강화된 데 따른 것이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7월 초 휘발유 마진 개선을 필두로 전 제품의 마진이 개선 중으로, 유가 안정 및 미국 경기 호조로 하반기 정제마진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양형모 이베트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는 수요 증가에 의한 유가 상승보다는 공급 차질에 의한 유가 상승이었기 때문에 판가인상이 어려웠다”며 “하반기 휘발유, 등유 경유 등에 대한 수요 호조와 중국 티팟업체 생산비용 증가로 인한 가동률 하향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져 정제마진도 견조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중장기 전망도 긍정적이다. 함형도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정제설비 증설은 100만b/d(하루당 배럴) 증가하는 반면 수요는 올해 130만, 내년 120만b/d 증가가 예상된다”며 “글로벌 정제설비의 가동률은 2008년 이후 최고치인 83.5%를 기록 중이고 미국의 가동률은 98% 수준으로 추가 생산여력이 많지 않아 정제마진은 내년까지 견조한 상승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올해 정유 4사의 총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8조원대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올해 상반기 주요 정유사들의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SK이노베이션(096770)은 1조5632억원(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 GS칼텍스는 8653억원(8.8% 증가), 에쓰오일(S-OIL(010950))은 6572억원(45.8% 증가), 현대오일뱅크는 5963억원(16% 증가)을 기록하며 4사 모두 실적개선에 성공했다. 상반기 4사 총 영업이익은 3조6820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1828억원 대비 4994억원이나 개선된 셈이다. 지난해 연간 총 영업이익이 7조8698억원이었던 점을 고려, 하반기 지난해만큼만 장사를 해도 8조원을 넘길 것이란 단순 추산이 가능하다.한편 정유 4사 중 에쓰오일은 하반기 잔사유 고도화 콤플렉스·올레핀 다운스트림 콤플렉스(RUC·ODC) 프로젝트 가동을 앞두고 있어 정유사들의 총 영업이익 개선을 주도할 전망이다. 해당 설비는 이미 2분기 시운전에 들어간 상황으로 RUC가 3분기 먼저 가동하고 4분기 중 ODC가 가동될 전망이다. 프로젝트가 모두 풀가동에 들어가면 연간 3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자료=각사)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상반기 수출 동향 및 특징 발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오늘(23일)은 산업부가 올해 상반기(1~6월 누계) 수출 동향 및 특징을 발표한다. 올 들어 미·중 간 무역전쟁이 심화되며 우리나라의 수출 환경에도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상반기 수출 동향과 하반기 수출 전망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앞서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6월 27일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하반기 전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출(예상치)은 2970억달러, 수입은 266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 13.5%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상반기 수출이 15.7%, 수입이 21.3% 증가했던 점을 고려하면 증가율은 둔화된 모양새다. 올해 연간 기준 수출은 지난해보다 5.5% 증가한 6050억달러, 수입은 11% 증가한 5310억달러로 전망했다. 다음은 23일 주요 경제일정이다.◇경제·금융-07:30 고형권 기재부 1차관,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국회)-10:00 김동연 부총리, 기재위·예결위(국회)-10:00 김상조 공정위원장, 예결위(국회)◇산업-07:30 백운규 산업부 장관,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서울청사)-10:00 백운규 산업부 장관, 상임위·예결위(국회)-10:00 김현종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상임위(국회)-13:00 산업부, 무역위원회, 반도체 테스트 소켓 특허권 침해 불공정행위 판정-산업부, 2018년 상반기(1~6월 누계) 수출 동향 및 특징(오전)◇정치·사회-10:00 김영주 고용부 장관, 박능후 복지부 장관,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김은경 환경부 장관, 예결위(국회)-17:00 김영주 고용부 장관, 김은경 환경부 장관, 환노위(국회)-복지부, 지자체 감염병 검사대응 강화 위해 권역별 협력체계 출범(오전)-환경부, 2018년 환경정보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경연대회 개최(오전)